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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프라이드 무제한급 토너먼트 챔프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가 닥터 스탑으로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MMA 부분의 벨트를 획득했습니다. 

23일 도쿄서 열린 프로레슬링 중심의 믹스 룰 단체 IGF의 하부 브랜드 이노키 게놈 파이트(Inoki Genome Fight)의 2번째 대회의 메인 이벤터로 출전, 21개월만에 일본 무대에 재 출전하게 된 크로캅은 북경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6연승 중인 이시이 사토시가 보유한 IGF MMA 룰 타이틀에 도전자로서 나섰습니다.

크로캅은 첫 라운드 얼마 지나지 않아 킥 캐치를 당해 그라운드로 끌려 들어갔으나 탄탄한 가드 방어와 이시이의 앞 이마의 적잖은 출혈을 만들어 낸 엘보 등 적절한 하위에서의 공격으로 큰 데미지를 입지 않고 두 번째 라운드에 돌입하는데 성공했고, 2라운드 시작 후에도 이시이의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것을 본 레프리 와다 료가쿠가 두 차례 닥터를 호출, 결국 닥터가 경기를 종료시키고 크로캅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ROAD FC서 박 정교에 KO패를 내주고 4연속 달성을 이루지 못했던 베테랑 미노와맨은 110kg에 육박하는 스모출신의 헤비급 프로레슬러 이시카와 슌이치의 무제한급 MMA 일전에서 서로간의 거의 컨택이 없던 첫 라운드를 보낸 후, 두 번째 라운드 이시카와의 다리를 로우킥으로 차다가 부상이 발생, 스스로 그라운드에 들어갔을 때 코너에서 타월을 던져 TKO패하고 말았습니다. 


120kg가 넘는 거한이지만 9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태권도 백본의 스트라이커 크리스 바넷과 격돌한 90여전의 베테랑 트레비스 뷰는 두 차례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그라운드 파운딩을 이어가 첫 라운드를 챙겼으나 2R 시작하자마자 달려들어가다 상대의 라이트에 히트, 데미지를 입은 채로 더블 렉을 시도했으나 바넷의 스프롤에 상위 포지션을 빼앗기고 레프리가 말릴 때까지 파운딩을 뒤집어 써야 했습니다. 


올해 4월 IGF 1에서 무승부로 끝났던 그라찬 출신의 스트라이커 야마모토 유키와 M-1 글로벌 출신 삼비스트 라마잔 에센바예프 간의 2차전에서는 경기 시작 90여초까지 야마모토의 타격을 지켜보던 에센바예프가 강력한 타격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챙긴 후, 3R 자신의 오버 핸드 라이트 훅을 맞고도 본능적으로 훅을 휘두르는 야마모토를 테이크 다운, 지칠대로 지친 상대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뽑아냈습니다. 


2006년 DEEP 퓨쳐킹 토너먼트 우승자 안도 준과 격돌한 2011년 동일본 아마 슈토 오픈 크루져 급 우승자 사카이 료는 자신보다 훨씬 가벼운 안도 준이 백 페달링으로 거리를 두며 타격 전을 노리는 것을 끈질기게 추적, 코너에 몰아 넣은 후 레프트를 히트시키는데 성공, 그라운드에 들어가 있던 안도의 복부에 미들 킥을 바디에 꽃아 전투 불능으로 만들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ROAD FC 첫 대회에서 위 승배의 상대이자 추 성훈의 전 팀 메이트 모리카와 슈지는 헤비급 경기이자 10개월 여만의 IGF 경기로 7연승을 노렸으나. 그라찬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오반 타카아키와의 타격 파워에 눌린 후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노렸이나 이마저 실패, 일어난 후 턱에 숏 레프트 훅을 허용하고 뒤이은 파운딩에 TKO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프로레슬링 룰에서는 K-1 베테랑 제롬 르 밴너와 태그를 짠 유도 베이스의 격투가 겸업 프로레슬러 오가와 나오야가 안토니오 이노키와 팀을 맺은 DEEP 무제한(메가톤)급 챔피언 출신의 크러셔 유스케에게 목과 발목을 걸어던지는 피니쉬 무브 STO를 작렬, 8분 30여초 만에 핀폴을 따냈습니다. 


슈토의 창시자이자 원조 타이거 마스크 겸 수퍼 타이거의 제자인 2대 수퍼 타이거가 펀치와 킥 컴비네이션으로 오쿠다 케이스케를 제압했으먀 사와다 아츠시와 하시모토 다이치가 각각 초크 슬리퍼와 회전식 암 바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IGF Inoki Genome Fight 2 결과]


<IGF 룰(MMA)>

10경기: 이시이 사토시 <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TKO 2R 2:37

09경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이시카와 슌이치 (TKO 2R 0:59

08경기: 크리스 바넷 > 트레비스 뷰 (TKO 2R 2:27

07경기: 야마모토 유키 < 라마잔 에센바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58)

02경기: 안도 준 > 사카이 료 (TKO 1R 2:17) * 오프닝 / Road to Inoki Bom-Ba-Ye 2014 토너먼트 챌린지

01경기: 모리카와 슈지 < 'C-BOY' 오반 타카아키  (TKO 1R 1:37) * 오프닝 / Road to Inoki Bom-Ba-Ye 2014 토너먼트 챌린지


<Genome 룰(프로레슬링)>

06경기: 오가와 나오야 & 제롬 르 밴너 > 후지타 카즈유키 & '크러셔' 카와구치 유스케 (TKO 1R 2:07)

05경기: 사와다 아츠시 > 왕 빈 (초크 슬리퍼 5:50)

04경기: '쇼군' 오카모토 마사유키 < 하시모토 다이치 (암 바 5:51)

03경기: 수퍼 타이거 > 오쿠다 케이스케 (TKO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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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68 IMPACT의 공식포스터 ⓒDEEP 2001]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종합격투기 이벤트 DEEP 68 IMPACT로 일본 원정에 나섰던 한국 기대주들이 전부 패하고 말았습니다. 


단체의 2체급 챔피언을 지낸 데다 영국단체 케이지레이지 타이틀까지 획득한 바 있는 트릭키한 하체 관절기 전문가 이마나리 마사카츠와 맞붙은 와일드 짐 박 찬정은 이미나리의 특기인 가위치기 식 테이크 다운 겸 발목잡기에 잡혀 넘어진 후 별 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경기시작 22초만에 탭을 치고 항복을 표시, 이마나리의 2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최근 UFC와 계약한 SRC의 강호 카네하라 마사노리를 격파한 바 있는 강호 키타다 토시아키랑 격돌한 카메오 MM 짐의 강 준근은 테이크 다운에 걸린 후 무리하게 목과 등을 노출한 채로 일어나려다 백을 빼앗기고 토시아키의 피겨 포 바디 락에 잡힌 채로 수십 여 발의 파운딩에 노출,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 속절없는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왕호 MMA 짐 김 재경은 초반 테이크 다운과 태권도 식 나래차기를 섞은 컴비네이션과 난타전의 적극성, 하위 포지션에서도 차분한 업킥 대응과 카운터 암 바 시도는 높은 평가를 받을 만 했습니다만 최근 3연승 후 1패를 당한 요시다 도장의 소타 코지마의 그라운드와 타격 우위를 넘지 못하고 5분 2라운드 10분의 경기가 종료, 아쉬운 심판 전원일치 판정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딱 12개월 전 판정으로 타이틀을 앗아갔던 요시다 도장 소속의 현 타이틀 홀더 와다 타츠미츠와의 리벤지 전이자 도전자로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 나선 전 챔프 모토야 유키는 초반 와다의 정확성 높은 핀포인트 타격에 백 페달링을 지속하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스탠딩에서 백을 잡고 그라운드에 돌입, 한참 동안의 그립 싸움을 거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하고 탭을 받아 벨트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2연승 중이던 코브라 카이의 카기야마 유스케와의 논타이틀 전에 나선 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요코타 카츠노리는 백을 잡으려던 카기야마의 손을 기무라 락 그립으로 잡은 뒤 테이크 다운시켜 탭을. 최근 권 배용 전 패배를 포함 4연패로 부전 후 미국의 신인 피터 세페타와 마주한 유도 베이스 베테랑 오미가와 미치히로는 길로틴을 이용해 상위 포지션을 탄 후 스트레이트 암 바로 연결해 일 승씩을 챙겼습니다. 


[DEEP 68 IMPACT 결과]

11경기: 와다 다츠미츠 < 모토야 유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5) *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

10경기: 요코타 카츠노리 > 카기야마 유스케 (기무라 락 1R 2:38)

09경기: 오미가와 미치히로 > 피터 시페타 (암 바 1R 1:02)

08경기이마나리 마사카츠 > 박 찬정 (힐 훅 1R 0:22

07경기: 키타다 토시아키 > 강 준근 (TKO 1R 1:02

06경기: 시바타 유우야 > 이시바시 코우타 (판정 3-0

05경기: 후쿠모토 요이치 = 타무라 히비키 (판정 0-0) 

04경기: 키시모토 야스아키 > 오하라 쥬리 (암 바 1R 3:09)

03경기: 코지마 소타 > 김 재경 (판정 3-0)

02경기: 아오키 타카키 < 에토 키미히로 (TKO 2R 0:48)

01경기: 무라타 코다이 > 타카노 유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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