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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25의 공식 포스터]

UFC의 등용문 격 대회에 두 번째 도전했던 김상욱(32, 하바스MMA)가 분전 끝에 판정패로 우승에 실패, 다시 한번 UFC와의 계약이 불투명하게 됐다.

한국시각이자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뉴사우스 웨일즈 현지 시각으로 1일 개최된 UFC의 넘버링 대회인 UFC 325에 출전, 작년부터 이어진 Road to UFC Season 4의 라이트급 결승에 나선 김상욱은 천재형 그래플러 돔 마르판(25, 오스트레일리아)와의 마지막 결승전에서 분전했지만 판정패를 기록, UFC와 계약을 목전에서 다시 한번 놓치게 됐다. 

상대의 백 포지션을 취했으나 스윕당한 김상욱은 좀처럼 우위를 잡지 못하고 엘보와 니 킥 등에 밀리며 첫 라운드를 내줬다. 2R 스턴 상태에 빠졌던 어느 정도 데미지를 회복했으나 상위를 허용, 파운딩에 시달린 데다 스탠딩 후 엘보에 라이트, 잽을 내주며 다시 한번 라운드 획득에 실패, 흐름을 당겨 오지 못했다. 

마지막 라운드, 적극적으로 시작했지만 큰 엘보를 허용, 버틴 김상욱은 바디샷과 훅으로 맞섰으나 로우블로우 휴식 후, 라이트를 다시 한번 허용했다. 바디샷과 클린 라이트를 선보인 김상욱은 판을 케이지로 물어붙이며 압박을 걸었지만 판도 잽과 클린히트로 맞섰다. 김상욱이 바닥을 가리키며 난타전을 요구했으나 더 이상의 데미지는 주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아쉬웠던 3-0 판정패배였다.

조국에서의 첫 타이틀 방어전이자 2위 디에고 로페즈(31, 브라질)과의 2차전에 나선 페더급 왕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7, 오스트레일아)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방어를 달성, 고향 팬들을 기쁘게 했다. 탐색으로 1R을 보낸 볼카노프스키는 2R 클린 훅과 점핑 길로틴, 플래쉬 다운을 내줬던 3R과 4R에도 펀치 카운터로 우위를 놓지 않았다. 마지막 5R, 로페즈가 테이크 다운과 백 테이크, 암 바, 하체 관절기로 분전했으나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9-46, 49-46, 50-45의 큰 점수차였다. 

사루키안에게 덜미를 잡힌 6위 댄 후커(35, 뉴질랜드)은 초반 우세에도 불구 특수부대 출신의 8위 베누아 생-드니(30, 프랑스)에게 TKO로 패배, 다시금 연패에 굴레에 빠졌다. 후반 테이큰 다운 전까지만 해도 초반 상대의 복부를 효과적으로 공략, 예봉을 꺾은 후커는 2R 생-드니를 밀어내며 클린치 덧걸이를 시도했으나 실패, 상위를 내주고 말았다. 기무라에서 이어진 타이트한 두 차례의 암 트라이앵글을 모두 견뎌낸 후커였으나, 탑을 올라탄 생-드니의 파운딩에 저항하지 못하고 레프리에게 구원받아야 했다.

라이트급 9위의 파워풀한 스트라이커 라파엘 피지에프(32, 아제르바이잔)를 상대로 첫 랭킹 10위 진입을 노크했던 파이트 너드의 동체급 14위 마우리시우 루피(32, 브라질)는 TKO승을 획득했다. 초반부터 장기인 로우킥와 숏 훅으로 거리의 불리함을 매우려 들던 상대에 하이킥과 오른쪽 눈을 붓게 만든 펀치 등 카운터로 맞서던 루피는 2R 스윗치 스탭의 스트레이트를 히트, 피지에프를 구르게 만들었다. 몇 차례 일어난 상대를 그대로 추적한 루피가 재차 피지에프를 다운시켰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로컬 대회 이터널 MMA의 전 라이트급 챔프이자 두 차례나 돔 마르 판을 두 번이나 RNC로 잡아낸 컨텐더 리거 퀀란 살키드(26, 오스트레일리아)는 연승 재계를 노리던 제이미 멀라키(31, 오스트레일리아)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본무대 파죽의 4연승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슬램성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압박해나가던 살키드는 레그 트립을 락바텀에 가까운 슬램으로 연결, 백에서의 타이트한 초크로 경기 시작 180여초 만에 탭아웃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박어진과 리카이웬을 잡아내고 Road to UFC 페더급 결승에 나선 스트라이커 나카무라 케이이치로(27, 일본)은 윤창민에게 초살 KO승리를 거뒀던 가라데카이자 이터널 MMA 챔피언 세바스찬 살레이(31, 오스트레일리아)의 바디샷에 카운터로 던진 니 킥을 턱에 히트, 대역전극으로 한 판승으로 이번 시즌 유일의 비 호주 권 우승자가 됐다. 

호주권 로컬 단체 슈리켄 파이트의 챔피언을 지난 중국계 파이터 로랜스 루이(29, 뉴질랜드)는 내몽골 파이터 쑤랑랑보(20, 중국)의 10연승을 2-1 판정으로 저지,  밴텀급 재패에 성공해 UFC와의 계약을 달성했다. Road to UFC 플라이급 결승은 애런 타우(32, 뉴질랜드)의 계체 초과로 인한 부정으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UFC 325 'Volca vs. Pimblett' 결과]

13경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 디에고 로페즈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댄 후커 < 베누아 생-드니 (TKO 2R 4:45) 
11경기: 라파엘 피지에프 < 마우리시우 루피 (TKO 2R 4:30)  
10경기: 타이 투이바사 < 탈리송 테세이라 (판정 0-3)
09경기: 퀀란 살킬드 > 제이미 멀라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2) 
08경기: '주니어 타파' 파스칼 사우마니 마일로 < 빌리 엘레카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18) 
07경기: 캠 로스턴 > 코디 브런지 (TKO 2R 4:08) 
06경기: 제이콥 말쿤 > 토레즈 핀레이 (판정 3-0)       
05경기: 조나단 미칼레프 > 오반 엘리엇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1)  
04경기: 칸 오플리 > 이자 (판정 2-0)      
03경기: 돔 마르 판 > 김상욱 (판정 3-0) * Road to UFC Season 4 라이트급 결승
02경기: 나카무라 케이이치로 > 세바스찬 살레이 (TKO 3R 3:48) * Road to UFC Season 4 페더급 결승    
01경기: 로랜스 루이 > 쑤랑랑보 (판정 2-1) * Road to UFC Season 4 밴텀급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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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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