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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Rise 05의 공식 포스터]

공격적인 이벤트 개최와 재미진 매치 메이크로 인기 급상승 중인 MMA 단체 블랙컴뱃의 서브 이벤트이 블랙컴뱃 라이즈의 다섯 번째 대회인 BlackCombat Rise 05가 26일, 라이즈 전용 경기장인 경기도 오산의 블랙아고라에서 개최됐다. 

[전창근을 실신 KO시킨 후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는 박원식]

일본단체 HEAT의 전 라이트급 챔프이자 최근 왕성한 유튜브 활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코리안 갱스터' 박원식(37, 프리)은 강렬한 실신 KO승으로 블랙컴뱃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일학과 판정까지 갔던 웰터급 7위 '브루스' 전창근(34, 팀 데인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 박원식은 상대의 절권도 식 스텐스와 절함킥에 장내를 울리는 강력한 로우킥으로 맞서 나갔다. 왼손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에 흔들리기 시작한 상대를 추적한 박원식이 라이트로 실신 KO를 뽑아냈다.

[김재영이 최재영과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슈토 타이틀 전을 앞두고 있는 국내 미들급 최강자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41, 노바MMA)은 중량급 5위 '캡틴 하남' 최재영(37, 큐브MMA)과의 난전 끝 판정승으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1R, 리치 차를 커버하기 위해 달려들다가 펀치 카운터, 로우킥에 살짝 균형이 무너졌던 김재영은 2R 카운터 니 킥 등에 피격당하긴 했으나, 로우킥과 미들킥으로 압박에 나섰다. 3R, 지속적으로 백스탭을 밟는 상대에 하이킥, 바디샷을 넣고 경기를 마친 김재영은 3인의 저지 모두의 우세를 받아냈다. 

[나카무라 전 승리가 결정되자 포효하는 임재윤]

DEEP 라이트급 챔프 출신으로 페더급 랭킹 5위 나카무라 다이스케(44, 일본)는 경기 포기로 10위 '릴 슈타' 임재윤(27, 팀 매드)에 5연패에 빠졌다. 슬램과 풋 스탬프 등 상대의 기세에 밀리면서도 기무라와 암 바 등 U계 베테랑 특유의 서브미션을 보여줬던 나카무라는 초반 타격에 백을 내준 채 2R 내내 깔려 있어야 했다. 3R 스탠딩 기무라로 또 한번의 스윕을 만든 나카무라는 암 바-힐 훅까지 이어지는 체인 서브미션을 잡아나갔으나 갑자기 괴로워하며 누워버렸고, 파운딩에 무너졌다.

[Black Combat Rise 05 결과]    
05경기: 전창근 < 박원식 (KO 1R 2:48) * 연장   
04경기: 최재현 < 김재영 (판정 0-3)
03경기: 나카무라 다이스케 < 임재윤 (TKO 3R 1:22) * 71.4kg 계약 
02경기: 조준용 < 최준수 (KO 1R 2:56)
01경기: 김준교 < 박찬솔 (TKO 2R 5:00) * 닥터스탑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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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032 & HEAT 054 의 공식 포스터]

AFC와 HEAT의 연례 합동이벤트인 AFC 032 x HEAT 054 'Hotram Cage Rumble' 이 6일 베트남 방타우에 위치한 호텔 리조트 더 그랜드 호짬(The Grand Ho Tram)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7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전 AFC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40, 노바MMA)은 깔끔한 한판 승으로 지난 오카미 유신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러쉬 후 레프트로 순간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린 김재영은 상대의 하체 관절기를 탈출, 재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잠시 후 탑 포지션에 파운딩으로 틈을 보던 김재영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재일교포로 히트의 현 밴텀급 챔프 윤대성(일본)은 TKO승을 챙기고 5연승을 이어갔다. 리 반 뚜안(베트남)을 상대로 이날 코메인에 나선 윤대성은 테이크 다운 후 숄더 스트라이크 등 기민하고 적극적인 그래플링으로 1R을 챙겼다. 2R에서도 시작하자마자 탑, 암 트라이앵글을 잡기도 했던 윤대성은 재차 테이크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프로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무패의 기대주 김동현(팀매드)은 이날 첫 실신 초살 KO패배를 당했다. 시합 시작 직후 로우킥을 크게 걷어찼다가 회수를 시도하던 김동현은 카운터 펀치로 반응하긴 했으나 완전히 피기 전에 들어온 블랙벨트 가라데카 후쿠야마 히로타카(일본)에게 스트레이트를 피격, 그대로 실신해버렸다. 

[AFC 032 & HEAT 054 'Hotram Cage Rumble' 결과] 
08경기: 김재영 > 이소베 텟신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2:21)
07경기: 윤대성 > 리 반 뚜안 (TKO 2R 3:25) 
06경기: 쿠라모토 타쿠야 < 정성환 (판정 0-3) 
05경기: 시미즈 슌이치 = 쾅반문 (NC ) * 로우블로우
04경기: 다카하시 마사토시 < 슈안 왕 (TKO 2R)  
03경기: 후쿠야마 히로타카 > 김동현 (KO 1R 0:10)
02경기: 히라이 소이치로 > 우엔 우엔 충이 (판정 3-0)
01경기: 이승헌 > 팜든 친 (TKO 2R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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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18 의 공식 포스터]

국내 2-3위를 다투는 메이저 격투기 이벤트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쉽(Angels Fighting Championship)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AFC 018 'Legendary Hero'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1R 그라운드에서 김재영과 그립싸움을 벌이는 유상훈]

2주 전 오퍼를 받은 전 UFC 컨텐더 리거인 유상훈(31, 팀매드)은 김재영(38, 노바MMA)에게 역전 TKO승을 거두고 미들급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숏 훅에 순간 다리가 풀리거나 백 클린치에서의 테이크 다운 후 RNC에 1R을 내준 유상훈 그러나 2R부터 거리를 잡고 본격적 타격을 개시했다. 원투, 복부에 미카즈치 킥 연사 등을 꼽은 유상훈은 그라운드에서 스윕까지 성공, 김의 체력을 깎았다. 클린치 니 킥 후 펀치 샤워에 김이 실신하기 직전,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이대원이 이상원을 하이킥으로 압박하고 있다]&nbsp;

전 아이돌 겸 현 트롯가수로 전 세계 유일의 킥복싱 연예인 챔피언 이대원(30, 팀치빈)은 리치를 살린 킥 게임으로 원사이드 게임으로 판정승을 챙겼다. 5전 3승 2패를 기록중인 이석현(27, PLAY X)과 70kg 계약 체중에 나선 이대원은 리치를 살린 로우킥과 하이킥으로 게임을 지배했다. 첫 라운드에서 하이킥으로 다운까지 뽑아낸 이대원은 상대의 클린치 러쉬를 제대로 방어하며 틈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 후 30-26이 3차례 선언, 여전히 무패로 남을 수 있었다. 

[하이킥으로 안종기의 머리를 감아차는 김상욱]

김동현의 제자이자 그래플러 성향의 전 UDT 김상욱(27, 팀스턴건)은 전 팀 메이트이자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안종기(31, 더짐랩)을 초살KO시키고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가볍지만 카운터 훅과 잽을 맞추며 괜찮은 초반 탐색전을 보낸 김상욱은 라이트 펀치 페인트에 안면을 커버한 상대의 머리를 오른 발로 그대로 걷어찼다. 가드 타이밍이 어긋나 다운되어버린 안종기에 등에 즉시 들러붙인 김상욱이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장정혁이 박재현의 파운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말리고 있다]

한 방이 있는 헤비 펀처로 탈북자로 유명한 장정혁(24, 더짐랩)을 상대로 5번째 프로 경기에 나선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20, 코리안좀비 MMA)는 레슬링을 앞세운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파운딩 TKO로 1승을 추가했다. 상대의 카운터 펀치에 걸리면서도 레슬링을 섞어 첫 라운드를 스무스하게 마무리한 박재현은 2R 연달은 테이크 다운 시도로 장정혁을 지치게 만들었다. 결국 백을 탄 박재현이 피겨 포 락을 곁들인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우킥으로 방용준을 견제하는 김경중]

김경중(27, 플레임짐)은 근사한 카운터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밴텀급 기대주 방용준(18, MMA스토리)를 제압, TKO로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1R 타격 러시를 걸어들어오는 상대에게 근사한 카운터 태클로 상위를 잡아냈으나, 트라이앵글에 잡혀 라운드 종료 때까지 시달려야 했다. 김경중은 아웃 복싱으로 2R에 나섰다. 앞손 잽과 뒷손 라이트, 어퍼와 바디샷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김경중이 결국 급하게 쫓아오던 상대에 턱에 라이트를 작렬,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종태에게 테이크 다운 당한 최은호가 허리와 양 팔로 물러나고 있다]

차정환의 트레이닝 파트너 겸 제자 홍종태(35, MMA스토리)는 가라데베이스의 타격가 최은호(28,TTMC)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프로 3승째를 기록했다. 초반 앞손 카운터에 가볍게  걸리기도 했던 홍종태는 상대의 타격 거리를 뚫고 클린치에 성공한 최은호를 벽으로 몰아붙였다. 싱글 언더 훅을 잡은 후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홍종태는 파운딩에 견디지 못하고 상체를 무리하게 일으킨 상대의 목을 캐치, RNC를 잠궈냈다. 

[AFC 018 'Legendary Hero' 결과] 
08경기: 김재영 < 유상훈  (TKO 2R 4:01) * 미들급 타이틀 전
07경기: 이대원 > 이석현 (판정 3-0) * 킥 룰
06경기: 김상욱 > 안종기 (KO 1R 0:46) 
05경기: 박재현 > 장정혁 (TKO 2R 2:15) 
04경기: 김민석 > 정영제 (판정 3-0)  
03경기: 최하랑 < 김경중 (TKO 2R 4:27)
02경기: 최은호 < 홍종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6)
01경기: 주동조 > 류창현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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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 훅 적중 후 안상일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김재영]

국내 믹스룰 단체 AFC의 16 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신생 메이저 더블지 FC와의 첫 대항전 이벤트인 AFC 16' Beauty & the Beast' 가 26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특설 무대에서 개최됐다. 

미들급 타이틀 홀더 김재영(37, 노바MMA)은 또 한번의 초살 KO로 타이틀을 지켜냈다. 동갑내기 친구이자 더블지의 대표로 나선 베테랑 안상일(37, 크로스핏 강남언주)을 낮은 자세의 훅으로 압박해 나가던 김재영은 페인트로 안상일의 움직임을 멈춘 후 클린 레프트 훅으로 순식간에 다운을 뽑아냈다. 다운당한 안상일은 데미지가 컸는지 김재영의 파운딩을 풀 커버로 안면을 가리기에 급급했고, 보다못한 레프리 백종권이 경기를 중단시켜 김재영의 승리를 확인했다.   

명현만(36, 명현만 멀티짐)은 킥 1세대 선배 유양래(로닌크루)를 화력으로 압도, TKO승을 거두고 MMA순와 킥 두 부문에서 명실공히 한국 헤비급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훅과 바디샷, 로우, 클린치 니 킥 등으로 폭타를 퍼부은 명현만은 뒷 머리로 감기는 훅으로 1R 첫 다운을 빼앗았다. 유양래는 데미지와 버팅에도 불구, 근사한 카운터를 냈으나, 3R 명현만의 로우킥 샤워를 견디지 못하고 또 한번 다운, 스탠딩에 실패했다. 

쉰을 앞둔 나이에 프로 MMA 데뷔 전에 나선 성희용(47, 골든라이온) 전 주짓수협회 장은 근사한 타격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낙승을 거뒀다. 한 참 후배인 홍선호(와이어 주짓수)와 MMA 데뷔 전 첫 승 경쟁에 나선 성희용은 기습 프론트 킥으로 찬스를 획득, 프론트 초크 그립으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였다. 상위에서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잠근 섷의용이 암 바를 연결, 첫 승을 챙겼다. 

산타 베이스의 기대주 김경록(부산 팀매드)은 초반 고전을 뚫고, 서브미션으로 역전극을 만들며 1승을 추가했다. 김경록은 초반 상대 오수환의 발목 받치기 등과 카운터 펀치에 적잖이 애를 먹던 김경록은 차츰 자신의 펀치 거리를 잡아가며 오수환을 몰아가기 시작했다. 케이지에 갇힌 상대와 타격 전을 벌이던 김경록의 레프트 크로스가 오수환을 다운시켰고, 이를 덮친 김경록이 등을 내준 상대의 목을 잠궈 RNC를 완성, 승부를 결정지었다.  

[AFC 15 'Beauty & the Beast' 결과] 

<MMA>
07경기: 안상일 < 김재영 (TKO 1R 0:47) * 미들급 타이틀 전/AFC&더블G 대항전  
05경기: 홍선호 < 성희용 (암 바 1R 1:22)
04경기: 김경록 > 오수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0)  
03경기: 장근영 < 박승현 (TKO 1R 2:43)
01경기: 김시원 > 암대웅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8)    

<KICK>
06경기: 유양래 < 명현만 (TKO 3R 2:54) * 헤비급 타이틀 전/AFC&더블G 대항전  
02경기: 도은지 > 박서린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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