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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Champion Series의 포스터]

PFL와의 인수합병 이후 개최되는 첫 벨라토르의 이벤트인 Bellator MMA Champion Series Belfast가 한국 시각 23일, 개최지인  북 아일랜드 현지 시각으로 22일, SSE 아레나(Arena)에서 개최, 독자 흥행을 재개했다.

챔프 넴코프의 반상으로 공석이 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은 장기인 레슬링을 앞세운 UFC 리거 코리 앤더슨(37, 미국)의 것이 됐다. 1R 초반 체급 4위의 케이지 워리어스 챔프 칼 무어(32, 아일랜드)의 타격에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으로 맞선 앤더슨은 3R 카운터 암 바에 잠깐 위기를 맞이 했으나 이후 각 라운드마다 매번 두 번 이상의 테이트 다운을 성공, 압도적인 압박을 선보였다. 3-0으로 앤더슨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첫 메이저 타이틀의 주인이 됐다.  

전 라이트급 챔프이기도 한 현 벨라토르 페더급 타이틀 홀더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6, 브라질)는 역전 TKO승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리치 우위를 가진 3위 랭커 제임스 캐네디(31, 캐나다)의 타격 압박과 클린치에 시달리던 핏불은 3R 레프트 크로스를 허용, 플래쉬 다운까지 허용하며 큰 위기를 맞았으나, 차분히 클린치로 대항, 펀치 카운터로 흐름을 바꿔냈다. 원투 등으로 상대로 케이지를 몰아붙인 핏불의 엘보, 니 킥 등 러쉬가 캐네디를 주저앉혀 벨트를 지킬 수 있었다. 

UFC 웰터급 챔프 리온 에드워즈의 동생, 파비앙 에드워즈(30, 잉글랜드)는 애런 제프리(31, 캐나다)를 판정승으로 잡아내 한국계 미들급 현 타이틀 홀더 조니 애블렌과의 2차전을 겸한 두 번째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LFA 챔프이자 원타임 타이틀 챌린저 레안드로 히구(35, 브라질)도 홈그라운더 제임스 갤러거(아일랜드)를 판정으로 꺾었다. PFL에서 넘어온 무패의 마누엘 소우자(26, 브라질)는 앞손에 흔들린 팀 와일데(36, 잉글랜드)를 뒷손 레프트로 실신, 단체 안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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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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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59 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2대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263번째 이벤트이자 259번째 넘버링 대회인 Bellator MMA 259 'Cyborg vs Smith 2'가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1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페더급 여왕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5, 브라질)는 5년 전 UFC에서 잡았던 레슬리 스미스(38, 미국)를 또다시 잡아냈다. 2R 막판 큰 데미지를 줬던 레프트-라이트를 비롯, 잽과 원투, 4-5연 콤비네이션 바디샷 등 여전한 펀치는 물론 1R 카를린 리프트, 3R 킥 캐치 후 등탑과 태클 등 다채로운 레슬링 기술도 더해 경기를 지배하던 사이보그는 마지막 5R 막판, 레프트, 잽, 로우, 라이트로 또 다시 다운을 뽑아내고 파운딩을 연사, 종료 10초를 남기고 TKO승을 확정, 벨트를 지켰다. 

전 밴텀급 챔피언 데리언 콜드웰(33, 미국)은 체급 6위 레안드루 히구(32, 브라질)와의 그래플링 게임에서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다.  카프킥 카운터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콜드웰은 엘보 파운딩으로 컷까지 만들며 무난한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상대의 피겨포 가드에 잡혀 엘보 스탬프를 얻어 맞으며 2R을 상납하고 말았다. 3R 라운드 초반 스탠딩에서 백을, 종반 상위에서 경기를 마쳤지만, 길로틴, 다스 초크 시도에 시달렸고, 두 명의 레프리가 히구의 손을 들어주었다.

5전 무패를 기록 중인 중량급 기대주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그랜트 닐(미국)과 타이리 포츈(30, 미국) 간의 매치업에서는 차분하게 상대의 빈 틈을 노린 그래플링을 서브미션으로 연결한 닐에게 1라운드 한 판승이 돌아갔다. 상대의 펀치 러쉬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를 잡은 닐은 일어나려는 포츈의 백에 업혀 상대의 목과 팔을 잡아 그라운드로 돌입했다. 포츈이 그립을 뜯으며 저항했지만 그립이 완성되자 탭을 치고 말았다. 

그래플러 아비브 고잘리(이스라엘)는 무패와 서브미션 한 판 전승을 이어갔다. KOTC 활약 후 단체 데뷔 전에 나선 션 폴튼(30, 미국)에게 초반부터 빠른 테이크 다운과 레그 마운트 등으로 그래플링 능력의 우위를 확인한 고잘리는 일어난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밀다가 셀프 가드로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폴튼이 파운딩으로 저항했지만 몸을 틀어 회피, 힐 훅을 잡은 고잘리가 완전히 락을 고정, 폴튼으로부터 구두 탭을 이끌어냈다.

벨라토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헤비 펀처이자 헤비급 9위 랭커 데이비언 프랭클린(26, 미국)은 펀치 KO로 한 판 승을 추가했다. 4년여 만의 단체 복귀 전에 나선 전 라이진 리거이자 21전이나 치러낸 부담스러운 베테랑 타일러 킹(40, 미국)을 상대로 맞이한 프랭클린을 그러나 꾸준히 장기인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 케이지 벽으로 킹을 몰아냈다. 라이트 오버 언더 훅이 살짝 걸린 킹은 또 한 번 같은 펀치가 얹히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주저 앉았고, 경기가 종결됐다. 

여자 페더급 6-7위의 간의 일전에서는 업킥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바꾼 7위 레아 맥코트(28, 아일랜드)가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연결,  역전승을 거두고 단체 무패를 이어갔다. 프로 복서이자 유도 베이스의 테이크 다운과 어그레시브한 타격까지 지닌 상대 자네이 하딩(26, 뉴질랜드)의 전방위 공격에 패색이 짙었던 맥코트는 하위 포지션에서 다리를 치우고 패스를 시도하던 상대의 턱을 업컥으로 걷어차 올렸다. 삼각을 걸어잠근 맥코트가 잠시 후 탭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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