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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ABC 2 의 공식 포스터]

한국 중량급의 선두주자 정다운(27, KTT/성안세이브)이 완봉에 가까운 레슬링의 우위로 UFC 3승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UFC 3차전이었던 샘 엘비 전에서 난전 끝 무승부로 3승을 놓친 바 있던 정다운은 한국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0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된 UFC on ABC 2 'Vettoti vs Holland' 에 출전, 177cm의 단신이지만 피지컬이 뛰어난 컨텐더 리거 윌리엄 나이트(33, 미국)를 상대로 4차전에 나섰다. 

로우킥을 몇 차례 받아준 후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상대를 덧걸이를 통해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를 눌러 놓으며 첫 라운드를 무사히 가져간 정다운은 킥과 펀치에 몰린 상대를 또 다시 덧걸이, 스크램블 끝에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을 곁들인 긴 압박으로 두 번째 라운드까지 무난히 챙겼다. 

마지막 3R, 시작과 동시에 양 팔을 펴 급속히 거리를 줄인 정다운은 더블 렉 슬램으로 빠른 테이크 다운을 또 다시 히트, 일찌감치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사이드, 노스사우스, 크루시픽스 등 포지션을 오가며 나이트의 스탠딩을 저지했고, 경기 끝날 때까지 눌러 놓을 수 있었다. 저지 중 두 명이 30-26, 한 명이 30-27을 선언알 할 정도의 압도적 판정승. 

4연승 중인 미들급 6위 마빈 베토리(27,이탈리아)는 대런 틸의 부상으로 20여일 만에 다시 출전한 10위 케빈 홀랜드(28, 미국)를 일방적인 레슬링의 우위로 압박,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가져갔다. 홀랜드가 몇 차례 날카로운 타격을 보여주었지만 결국 모든 라운드에서 베토리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 그라운드로 게임을 몰아갔다.  안그대로 그라운드의 약점을 지닌 홀랜드는 일찌감치 눈부상까지 겹쳐 제대로 된 대응을 해내지 못했다.   

정다운 전 이후 미들급으로 복귀한 샘 엘비(34, 미국)는 정다운과는 달리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헤비 펀처 쥴리안 마르퀘스(30, 미국)의 초반 2연 펀치에 걸려 다리가 풀리면서도 라운드 마지막까지 펀치로 상대와 데미지를 교환했던 엘비는 2R, 연속으로 훅을 내다 상대의 라이트 카운터에 걸려 큰 데미지를 입었다. 연속적인 펀치 추격타에 다리가 풀린 엘비가 반사적으로 태클을 시도했지만, 해머링으로 이를 털어낸 마르케스가 등에서 RNC를 잠궈 엘비를 재워버렸다. 

스트로급 11위급 랭커이자 브라질 계 주짓수 퀸 맥켄지 던(28, 미국)은 산후 복귀 후 복귀한 체급 5위 니나 누네즈(35,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탑5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와일드한 훅으로 거리를 줄인 던은 싱글 렉에 덧걸이로 테이크 누네즈를 캔버스에 누이는 데 성공했다. 스크램블 끝에 탑 마운트를 타낸 던이 차분히 암 바를 노리기 시작했다. 누네즈가 그립을 만들어 버텼으나, 1R 종료 12초를 남기고 던이 그립을 뜯어내고 암 바를 완성, 탭을 이끌어냈다.   

KSW 베테랑 마테우스 감롯(30, 폴란드)은 타격 TKO로 UFC 2수 만에 첫 승을 거뒀다.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 감롯은 마동현을 잡아낸 바 있는 강호 스캇 홀츠먼(37, 미국)과 격돌, 낮은 발목 태클을 중심으로 여러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으나 눌러 두는데 실패, 타격에 오히려 밀리는 듯 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그러나 2R 대놓고 들어오던 상대를 잽으로 멈춘 감롯이 찍어내리는 라이트 다운을 뽑아냈고, 터틀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역전 TKO승을 확정지었다. 

우여곡절 끝에 5년여 만의 UFC 복귀 전을 달성한 시리아 계 독일 파이터 자르지스 단호(37)는 실신 KO승으로 오랜만의 승리를 챙겼다.  초반 헤비펀처인 요르간 데 카스트로(34, 카보베르데)와 타격 섞는 것을 피해고 백 스탭을 활용해 거리를 잡으려던 단호는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지만 오래 상대를 묶어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도 잠시, 대놓고 훅을 날리던 카스트로의 옆머리에 다리를 딱 붙인 단호의 라이트 카운터 단발이 히트, 카스트로를 실신시켜 버렸다.  

임파 카상가나이(27, 미국)는 AFC 웰터급 챔프 사샤 팔라트니코프(32, 홍콩)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지난 버클린 전 참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미들킥 캐치-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가며 흐름을 가져온 카상가나이는 2R 시작 직후 타격싸움을 걸기 시작, 라이트를 맞춰 냈다. 팔라트니코프가 반사적으로 테이크 다운으로 시간을 벌려 했으나, 스크램블 끝에 뒤로 돌아간 카상가나이가 레그 훅 없이 손 그립 만으로 초크를 캐치, 잠시 후 탭을 받아냈다. 

[UFC On ABC 2 'Vettori vs Holland' 결과]          
13경기: 마빈 베토리 > 케빈 홀랜드 (판정 3-0)
12경기: 아놀드 앨런 > 소딕 유스프 (판정 3-0)
11경기: 샘 엘비 < 쥴리안 마르케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7)
10경기: 니나 누네스 < 맥켄지 던 (암 바 1R 4:48)    

09경기: 마이크 페리 < 다니엘 로드리게스 (판정 0-3)  
08경기: 짐 밀러 < 조 솔렉키 (판정 0-3)
07경기: 스캇 홀츠먼 < 마테우스 감롯 (TKO 2R 1:22)   
06경기: 존 맥데시 >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판정 2-1) * 71.10kg 계약    
05경기: 요르간 데 카스트로 < 자르지스 단호 (KO 1R 3:02)
04경기: 잭 쇼어 > 헌터 애저 (판정 2-1)
03경기: 루이스 살다나 > 조던 그리핀 (판정 3-0)
02경기: 정다운 > 윌리엄 나이트 (판정 3-0)
01경기: 임파 카상가나이 > 사샤 팔라트니코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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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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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19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이벤트 UFC의  544번째 대회이자 방송국 ESPN용 브랜드인 On ESPN의 19번째이자 UFC Vegas 의 16번째 이벤트인 UFC On ESPN 19 'Hermansson vs Vettori' 가 한국 시각으로 6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5일, UFC 전용 스튜디오인 UFC 에이펙스(APEX)에서 개최됐다. 

미들급 랭킹 4위 자크 헤르만손(32, 스웨덴)은 12위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에게 판정으로 덜미를 잡히고 타이틀 전에서 멀어졌다. 레프트 스트레이트의 의한 플래쉬 다운, 테이크 다운 실패로 앞선 1,2R을 내준 헤르만손은 가드를 굳건히 한 압박 타격으로 3R를 챙겼으나, 킥 중 상대의 체킹으로 다리의 부상을 입고 말았다. 킥과 태클을 쓸수 없던 헤르만손은 끝까지 하체 관절기를 시도하는 등 분전해 마지 않았으나, 한 수위 타격을 지닌 상대에 나머지 라운드마저 내줘야 했다.

컨텐더 출신의 타격가 자마할 힐(29, 미국)은 타격거리의 지배와 러쉬로 타이틀 전을 경험했던 베테랑 오뱅 생 프루(37, 미국)를 TKO로 잡아내며 UFC 3전만에 랭크인을 달성했다. 상대의 킥에 잠시 애를 먹기도 했던 힐은 긴 리치의 과감한 타격으로 생 프루의 복부를 연달아 두들겨 무난히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상대의 타격 패턴을 파악한 힐이 오소독스 스탠스에서 압박을 성공, 엘보로 기회를 잡은 후 타격 샤워로 레프리 제이슨 허족의 스탠딩 정지를 이끌어냈다.  

멕시칸 타격가 가브리엘 베니테즈(32, 멕시코)는 카운터로 21개월 만의 승리를 맛보고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초반 빠른 킥과 스트레이트 중심의 아웃복싱으로 재미를 본 베니테즈는 펀치를 휘두르며 들어오는 저스틴 제인스(31, 미국)에게 점유당해가자 근접거리에서 어퍼, 니, 엘보 등으로 거리를 재정비했다. 1R 후반 원투를 막고 훅으로 들어오던 낸 상대의 복부에 리버 니 킥을 카운트 히트시킨 베니테즈가 나동그라진 자네스를 엘보 파운딩으로 추격, 쐐기를 박았다.    

베테랑 맷 와이먼(37, 미국)은 슬램에 의한 초살 패배로 프로 커리어 첫 3연패에 빠지게 됐다. 7전 전승의 컨텐더 리거 조던 레빗(25, 미국)의  상대로 1년 여 만의 복귀전에 나선 와이먼은 시작 직후, 클린치에 클로즈드 가드로 상대의 몸에 매달렸다. 레빗이 자신을 안은 채 벽으로 이동하자, 그라운드를 잠깐 고민했던 와이먼은 끝까지 매달라는 것을 선택했고, 이에 레빗이 포어암으로 안면을 누르채 슬램을 시도, 그대로 와이먼을 재워버렸다. 소요시간 22초.   

PXC 챔프 루이스 스몰카(29, 미국령 하와이)는 난전 끝에 호세 퀴뇨네즈(30, 멕시코)를 제압했다. 초반 슬램과 스탭을 살린 퀴뇨네즈의 펀치와 로우킥 컴비네이션 등에 애를 먹었던 스몰카는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게임 유도로 상대의 스태미너 저하를 노렸다. 2R, 재차 클린치에서 더블 훅을 내준 스몰카는 목감아 후리기 카운터를 성공, 스크램블 끝에 백을 차지했다. 레그 훅으로 상대를 바닥에 고정한 스몰카가 파운딩 샤워로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무패의 스페니쉬 기대주 일리아 토푸리아(23, 스페인)는 UFC 첫 KO로 단체 연승을 시작했다. UFC 전승의 데이먼 잭슨(32, 미국)을 상대로 바디샷을 연속적으로 쌓아가는 압박을 펼치던 토푸리아는 케이지 쪽으로 잭슨을 모는데 성공했다. 몰아친 어퍼컷과 바디샷에 상대의 움츠림을 캐치한 토푸리아가 틈을 놓치지 않고 라이트를 꽂아 넣었다. 관자돌이를 맞은 잭슨은 주저 앉으며 실신,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UFC On ESPN 019 'Hermansson vs Vettori' 결과]          
08경기: 자크 헤르만손 < 마빈 베토리 (판정 0-3)    
07경기: 오뱅 생 프루 < 자마할 힐 (TKO 2R 3:37) * 94.12kg 계약     

06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저스틴 제인스 (TKO 1R 4:06)  
05경기: 로만 돌리제 > 존 알란 (판정 2-1)  
04경기: 맷 와이먼 < 조던 레빗 (슬램 1R 0:22)
03경기: 루이스 스몰카 > 호세 알베르토 퀴뇨네즈 (TKO 2R 2:15)
02경기: 일리아 토푸리아 > 데이먼 잭슨 (TKO 1R 2:38)
01경기: 지안 빌란테 < 제이크 콜리어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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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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