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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의 MMA 베이스의 격투기 단체 로드 FC가 개최하는 2025년의 마지막 연말 대회이자 일흔 다섯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75가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타이세이의 로우킥을 받아내는 배동현]

챔프 김태인의 부상으로 치러진 차기 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 겸 두 파이터 간의 2차전에서는 세키노 타이세이(25, 일본)에게 TKO패를 경험한 배동현(40, 팀 피니시)이 적극성에서 밀려 판정패배를 기록, 타이틀로 이어지지 못했다. 케이지를 넓게 쓰며 하이킥, 백스핀, 클린치 등 탐색전으로 1R을 보낸 배동현은 오버 언더 훅, 하이킥, 로우킥, 펀치 러쉬 등으로 고삐를 높였으나 이렇다할 히트를 내지 못했다, 3R에서는 상대의 유도식 클린치 테이크 다운과 스스로의 태클 실패로 하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공방을 주고 받는 윤태영과 오토니]

신설된 웰터급의 초대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 윤태영(29, 제주 팀 더 킹)은 브라질 거물을 TKO로 잡아내고 신 체급의 첫 번째 벨트의 주인이 됐다. 북미 1,2위를 다투는 메이저 단체 UFC의 컨텐더 시리즈와 PFL의 오퍼를 받았던 전 정글 파이트 왕자 퀘뮤엘 오토니(브라질)를 4분여 간의 타격전 끝에 미들킥을 히트, 백스탭을 밟기 시작한 상대의 복부에 다시 한번 미들킥을 집어 넣어 주저 앉혀 전투불능으로 만들어 레프리 스탑까지 이끌어 냈다. 

[두이셰예프가 하라구치에게 킥 캐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고 있다]

로드 투 UFC 토너먼트 준우승자 하라구치 신(27, 일본)과 무패의 강호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 키르키즈스탄)간의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수준 높은 레슬링 공방 끝에 으르스켈디가 근소한 판정으로 심판 전원의 우세를 획득, 체급의 새로운 맹주가 됐다. 초반부터 이어진 두이세예프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났으나, 테이크 다운에서 밀려 방어가 많아진 하라구치는 마지막 3R, 상대가 지친 틈을 타 회심의 길로틴을 시도했으나, 흐름을 변화시키진 못했다. 3-0의 근소했던 판정승리.

[허재혁의 파운딩 샤워에 김남신의 반응을 지켜보는 레프리]

블랙컴뱃에서 넘어온 프로복싱 챔피언 김남신(36, 플레임 짐)의 프로 MMA 데뷔 전 상대로 나선 헤비급 파이터 허재혁(40, 김대환MMA)은 약 7년만의 로드 FC 무대에서의 승리를 맛봤다. MMA 7개월 준비하고 넘어온 김남신의 펀치를 받아주던 허재혁은 니 킥 등 복서가 경험하기 힘든 공격을 후반에 몰기 시작, 승기를 잡아나갔다. 결국 2R 초반 상대를 끌어내린 허재혁이 터틀 상위에서의 운딩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하이킥으로 정재복을 공략하는 조준건]

신성 편예준에게 연승이 끊겼던 조준건(19, 더짐랩)은 주짓수 베이스의 올라운더 정재복(25, 킹덤MMA)을 잡고 한 숨 돌릴 수 있었다. 초반부터 덩치에서 앞서는 상대의 압박을 카운터 펀치와 역 테이크 다운으로 끊어내며 첫 라운드를 여유롭게 보낸 조준건은 초반 테이크 다운과 레그마운트를 허용하는 불안한 2R 스타트를 끊었으나, 묵직한 칼프킥과 펀치로 라운드를 내주지 않았다. 3R 시작 전, 허재복이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 조준건의 승리가 결정됐다. 직후 조준건이 챔프 이정현을 도발, 잠깐의 소동이 있었다. 

[ROAD FC 075 결과]

<2부>  
14경기: 세키노 타이세이 > 배동현 (판정 3-0)  
13경기: 윤태영 > 퀘뮤엘 오토니 (TKO 1R 3:15) * 웰터급 타이틀 전  

12경기: 하라구치 신 <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허재혁 > 김남신 (TKO 2R 2:16) 
10경기: 조준건 > 정재복 (TKO 1R 5:00) 

<1부>  
09경기: 최지운 < 김민형 (판정 0-3) 
08경기: 최은석 > 최세르게이 (TKO 1R 1:33)    
07경기: 최영찬 = 알림세이토프 에디 (NC / RNC 2R 3:26) * 64kg 계약/

06경기: 고경진 < 이영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8) 

05경기: 천승무 > 이선주 (판정 3-0) 

04경기: 오트키르벡 쇼도모노프 < 박찬훈 (판정 2-1
)
03경기: 조수환 > 김하준 (판정 3-0) 
02경기: 김지경 > 이현빈 (TKO 2R 4:55) 
01경기: 이현석 > 이윤우
(판정 3-0) * 킥복싱 룰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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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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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7 의 공식포스터]

국내 최대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연말 대회인 ROAD FC 067 가 16일, 서울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시합 후 허탈한 표정으로 앉아있는 윤형빈]

9년 만에 로드로 복귀한 윤형빈(43, 프리)은 데뷔 전 때의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일본의 유사 격투기 단체 브레이킹 다운 출신으로 파이터 100에 출전했다, 자신과 퓨드를 빛은 쇼유 니키(28, 일본)를 상대로 경기에 나섰던 윤형빈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뒤집는 등 분전했지만, 무리한 클린치 시도나, 체력이 떨어짐에 따라 큰 펀치를 무리하게 휘두르는 등 경기내내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심판판정 3-0으로 쇼유 니키의 스플릿 판정승리. 

[승리 후 상대 카즈야와 인사를 나누는 카즈야]

지하격투기를 포함 상당한 전적을 자랑하는 베테랑 카즈야 야넨케도(36, 일본)와 맞붙은 권아솔(37,프리)은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으로 승부를 가져갔다. 파이터 100룰의 타격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1R 100초 동안 양자가 이렇다할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심판 2인의 무승부로 연장에 돌입했다. 연장에 돌입한 권아솔이 카즈야의 압박을 피하면서 타격을 넣는 포인트 싸움으로 우세를 차지, 연장전서 심판 전원의 우세를 얻어냈다.  

[세키노가 허재혁에게 펀치를 꽃아넣고 있다]

로드 중량급 한국세 들을 하나씩 제거 해나가고 있는 헤비급 강타자 세키노 타이세이(23, 일본)은 허재혁(38, 샤크 짐)을 일방적인 펀치러쉬 끝에 다운, 단체 최강자인 라이트헤비급 챔프 김태인과의 일전을 확정지었다. 초반부터 높은 클린히트의 펀치와 발목 후리기로 한 차례 허재혁을 주저 앉힌 세키노는 밀고 나오는 허재혁에게 차분하게 펀치를 꽂아넣어갔다. 코를 피격 당한 허재혁의 움직임이 둔해지자 피치를 올린 세키노가 펀치로 다시금 다운을 뽑아내고 경기를 마무리 했다.   

[실신한 박재성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양지용을 말리는 레프리]

올해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의외의 참패를 당했던 양지용(27,제주 팀 더 킹)은 대타로 참전한 동체급 기대주 박재성(28, 로드 FC 원주)을 초살 KO로 잡아내고 3연승을 이어갔다. 본래 토너먼트에 참전했던 MFC의 러시아 파이터와의 대전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불발된 양지용은 경기 시각 직후부터, 펀치와 하이킥으로 압박을 개시, 펀치 러쉬를 시작했다. 박재성이 물러나지 않고 받았았으나, 턱에 펀치를 내준 후 실신, 주저 앉은 채 양지용의 추가타를 그대로 받아내야 했다. 

[이정현의 하이킥에 피격당한 이길수가 쓰러지고 있다]

RTU 패전 후 복귀 전에 나선 플라이급 최대어 이정현(21, TEAM AOM)은 MMA 전적은 적지만 10년 이상 엘리트의 길을 걸어온 베테랑 복서 이길수(26, 팀 피니쉬)를 KO로 잡아내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가벼운 하이킥 등을 성공시키는 등 나쁘지 않은 움직임을 보이는 상대를 야금야금 압박해 나가던 이정현은 빰 클린치 니 킥에 힘겨워 하던 이길수가 클린치를 풀고 펀치를 휘두르자 마자 미리 깔아둔 하이킥으로 이길수를 실신, 그대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세르게이의 목을 초크로 쥐어짜는 고동혁]

맞짱의 신 캐스트 맴버 최 세르게이(34, 아산 킹덤MMA)를 상대로 밴텀급 데뷔 전을  치른 플라이급 리거 고동혁(26, 팀 스트롱울프)는 초반 피지컬 차이에 의한 고전에도 불구, 3R 한 판승을 만들어냈다. 계체 실패 등으로 18점의 패널티를 안은 세르게이에게 하이킥으로 인한 플래쉬 다운과 테이크 다운 등, 2개의 라운드를 내줬던 고동혁은 3R 클런치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일어나려는 상대에게 RNC를 캐치, 탭을 받아내는 대 역전승리를 챙겼다.

[ROAD FC 067 결과] 
08경기: 윤형빈 < 쇼유 니키(판정 1-2) * 파이터100 매치
07경기: 권아솔 > 카즈야 야넨케도 (판정 3-0) * 파이터100 매치/ 
06경기: 허재혁 < 세키노 타이세이 (TKO 1R 0:58) 
05경기: 양지용 > 박재성 (KO 1R 0:08) 
04경기: 이정현 > 이길수 (KO 1R 4:40) 
03경기: 고동혁 > 최 세르게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27)  
02경기: 이수연 < 이은정 (판정 0-3) * 58kg 계약
01경기: 김산 > 신동국 (판정 3-0)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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