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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7의 공식 포스터]

UFC의 571번째 흥행이자 27번째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27 'Sandhagen vs Dillashaw' 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4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펀치를 교환하는 샌드헤이건과 딜라쇼]

복귀한 체급 전 챔프 테일러 제프리 '티제이' 딜라쇼(35, 미국)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밴텀급 No.2 코리 샌드헤이건(29, 미국)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타이틀 탈환을 개시했다. 1R 막판 하체관절기 탈출 중 다리가 펴지면서 데미지를 입은데다 2R 펀치에 대량 출혈이 동반된 컷까지 생긴 딜라쇼는 로우킥과 테이크 다운이 아닌 클린치를 고집했다. 샌드헤이건도 끝까지 타격으로 맞받으며 근소한 우세를 보였으나, 저지 1인의 우세를 얻는데 그쳤다. 

[파이바가 다운으로 연결된 라이트를 필립스에게 집어넣고 있다]

플라이급 12위 하울리안 파이바(25, 브라질)는 밴텀급 14위 카일러 필립스(26, 미국)과 대난전 끝에 판정승으로 UFC 밴텀급에 안착했다. 1R 초반 스트레이트를 시작으로 근거리 엘보, 파운딩 등 클린히트를 턱으로 연거푸 받아낸 파이바는 전진 압박을 택했다. 2R 라이트 플래쉬 다운으로 1R의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낸 파이바는필립스의 타격을 계속 받아내면서도 압박을 지속했다.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션 킵으로 3R을 마감한 파이바에게 두 명의 저지가 우세를 주었다.

[미너에게 승리 직후 포효하며 기뻐하는 엘킨스]

베테랑 데런 엘킨스(37, 미국)는 난전 끝에 2연승을 구가 중이던 데릭 미너(31, 미국)를 TKO로 제압, 3년여 만의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길로틴을 장기로 하는 서브미션 형 그래플러인 미너에게 테이크 다운을 걸었다가 길로틴, 상위 포지션에서의 삼각과 추가 암 바, 하체 관절기 시도의 카운터 파운딩에 1R를 상납한 엘킨스는 2R 스크램블 끝에 상위, 크루시픽스까지 잡아냈다. 겨우 탈출한 크루시픽시에 다시 잡힌 미너는 파운딩 샤워에 저항하지 못했고, 레프리에 의해 구해졌다.  

[야네스가 코스타의 복부에 리버샷을 꼽고 있다]

27세 동갑내기 밴텀급 거물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복서 에드리언 야네스(27, 미국)가 첫 라운드의 불리를 극복하고 킥복서 랜디 코스타(27, 미국)를 펀치 연사로 잡아냈다. 1R 초반 상대의 하이킥과 잽을 앞세운 거리 싸움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야네스는 그러나 후반부터 잽에 카운터를 걸면서 자신의 거리를 조금씩 찾아나갔다. 2R 스타트 직후 압박을 건 야네스는 원투 훅으로 다리를 묶은 후, 바디샷과 어퍼컷 콤보로 코스타를 무릎 꿇렸고,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카운터로 하이니쉬의 안면을 맞추는 이마보프]

컨텐더 리거 이안 하이니쉬(32, 미국)와 만난 러시아 계 프렌치 스트라이커 나소르딘 이마보프(25, 프랑스)는 TKO승을 챙기고 프로 1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초반 하이니쉬의 묵직한 펀치도 아랑곳하지 않고, 압박을 지속한 이마보프는 타격으로 케이지 센터를 점유해나갔다. 하이니쉬가 꾸준히 로우킥을 차주었지만 잽에 이은 원투와 니 콤보로 이마보프가 하이니쉬를 무릎꿇렸다. 파운딩이 이어졌고, 하이니쉬의 방어가 없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갈이 백에서 초크로 윌리엄스를 괴롭히고 있다].

프로레슬러 CM 펑크의 데뷔 전 상대 미키 갈(29, 미국)은 1년 여 만의 복귀 전에서 1승을 추가했다. 컨텐더 리거로서 첫 승을 노리던 조던 윌리엄스(30, 미국)가 거의 가드가 없이 달려드는 것을 숏 라이트로 플래쉬 다운 시키며 우세를 잡은 갈은 잠시 후 재차 통렬한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성공, 적잖은 데미지를 입혔다. 상대의 로우테이크 다운에 카운터 길로틴 초크 시도로 상위를 잡은 갈이 백을 차지, 그립싸움 끝에 자신의 시그니처 무브인 RNC를 잠궈 탭을 받아냈다. 

[하이킥으로 이웰을 공략하는 아르세]

미 중소단체 챔프 간의 일전에서는 ROC 2체급 챔프 훌리오 아르세(31, 미국)가 CES MMA 타이틀 홀더 안드레 이웰(33, 미국)를 TKO로 꺾고, UFC 5승째를 거머쥐었다. 복싱 이벤트인 골든 글러브에서도 챔프를 지냈을 정도로 타격이 좋은 아르세는 카운터와 잽, 바디와 하이 등으로 근소한 타격의 우위를 가져갔다. 2R에서도 바디에 킥과 펀치, 카운터로 압박을 이어간 아르세의 레프트가 히트, 이웰을 몰아붙였고, 보다못한 레프리 크리스 타요니가 스탠딩 TKO를 선언했다. 

[탑을 타낸 유뱅스가 리드의 안면에 엘보를 찧고 있다]

플라이급을 병행하는 女 밴텀급 13위 랭커 시자라 유벵스(36, 미국)은 CFFC 출신의 UFC 신입 엘리스 리드(28, 미국)를 단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제압,  2016년 이후 첫 TKO승을 일궈냈다. 체인지 레벨 식 테이크 다운으로 리드로부터 상위를 빼앗은 유벵스는 엘보와 파운딩으로 상대의 안면을 갈아내기 시작했다. 두어 차례 암 바를 시도하기도 했던 유벵스는 상대의 저항에도 불구 끝까지 상위를 유지 파운딩을 이어갔고, 결국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UFC On ESPN 027 'Sandhagen vs. Dillashaw' 결과]          
11경기: 코리 샌드헤이건 < 테일러 제프리 '티제이' 딜라쇼 (판정 1-2) 
10경기: 카일러 필립스 < 하울리안 파비아 (판정 0-2)
09경기: 데런 엘킨스 > 데릭 마이너 (TKO 2R 3:58)
08경기: 미란다 마베릭 < 메이시 바버 (판정 1-2) 
07경기: 애드리언 야네즈 > 랜디 코스타 (KO 1R 0:35) 
06경기: 푸나헬레 소리아노 < 브랜던 엘렌 (판정 0-3)
05경기: 나소르딘 이마보프 > 이안 하이니쉬 (TKO 2R 3:09) 
04경기: 미키 갈 > 조던 윌리엄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7)
03경기: 훌리오 아르세 > 안드레 이웰 (TKO 2R 3:45) 
02경기: 시자라 유벵스 > 엘리스 리드 (TKO 1R 3:49) 
01경기: 디아나 벨비타 > 한나 골디 (판정 3-0)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Jeff Bott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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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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