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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Asia 2022 episode 6]

UFC의 새로운 아시아 파이터 선발을 위한 토너먼트 이벤트인 ROAD to UFC Asia 2002 episode 6가 23일, 아랍에미레이트의 수도 아부다비에 위치한 에티하드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선 로드 FC 페더급 챔프 이정영(26, 쎈짐)은 라이트급 전멸의 추태를 씻어내는 초살 KO승으로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1회전에서 TKO승을 거두고 올라온 뤼카이(28, 중국)와 만난 이정영은 오소독스에서 들어오는 상대를 라이트로 깎아쳐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뤼카이가 급히 다시 일어났으나 이정영이 숏 훅 추가타로 재차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더블지 초대 플라이급 챔프 박현성(26, MMA 스토리)은 팀메이트이자 200여전을 치른 낙무아이 톱 노이 키우람 (29, 태국)에 서브미션 역전승을 거두고  정찬성의 제자 최승국과의 결승전을 확정지었다. 시작하자마자 3연타를 맞으며 플래쉬 다운을 당했던 박현성은 몇 차례 가벼운 추가타를 내주긴 했으나, 거리를 접히는 데 성공,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백을 잡은 박이 초크를 시작했다. 키우람이 한 차례 그립을 뜯어냈으나, 일어나던 틈을 노린 박이 그립을 굳혀 탭까지 뽑아냈다.

1회전에서 초살 KO승을 거둔 히트챔프 '적토마' 김경표(30,MMA 스토리)도 복병 안슐 쥬블리(27, 인도)의 타격 센스를 넘치 못하고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초반 슥빡 타격이 가능할 정도의 상대에게 타격전을 고집하다 몇 차례나 다리가 풀렸던 김경표는 테이크 다운을 섞어 주면서 그나마 타격도 쌓을 수 있었으나, 지속적인 압박을 못해 경기 내내 끌려다녀야 했다. 레프리 한 명의 지지를 얻은 것도 다행이었던 완패. 

[Road to UFC Asia 2022 episode 6 결과]      
05경기: 뤼카이 < 이정영 (KO 1R 0:42)  * RTU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4경기: 나카무라 린야 > 쇼헤이 노세 (TKO 1R 2:21)    
03경기: 톱 노이 키우람 < 박현성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5)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결승 
02경기: 김경표 < 안슐 주블리 (판정 1-2) *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1경기: 사만다 무로도프 > 지안 시케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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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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