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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TUF 18 Finale 공식 포스터 ⓒZuffa LLC]

사상 최초로 여성 코치와 여성부 토너먼트 전선을 도입한 UFC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The Ultimate Fighters 열 여덟번째 시즌의 결승전 이벤트인 UFC TUF 18 Finale 'Maynard vs Diaz 3' 가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30일, 한국 시각으로 31일 개최되었습니다. 

두 파이터 모두 TUF 시즌 5 출신의 전 라이트급 타이틀 컨텐더로 34개월 만에 다시 만나게 된 그레이 메이나드와 네이트 디아즈 간의 3차전에서는 메이나드의 클린치와 그라운드 압박에 밀리던 디아즈가 숏 레프트 카운터로 메이나드에 큰 데미지를 주는데 성공, 겨우 선 채로 움직이며 서 있는 메이나드의 안면에 펀치 샤워를 퍼붓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고 TKO로 연패 탈출과

미샤 테이트에 첫 번째 선택됐던 줄리아나 페냐와 8번의 복싱 세계 타이틀을 차지한 복서 제시카 라코지가 결승에서 만난 TUF 시즌 18 여자 밴텀급 결승전에서는 패스트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페냐가 일어선 라코지를 클린치에서의 발목 트립으로 재차 그라운드로 끌고들어간 후, 하이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 연사로 종료 1초전 경기 중지 선언을 받는데 성공, 최초의 여자 TUF 우승자가 됐습니다. 

이번 TUF 남자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4전 무패의 크리스 홀즈워스와 7연승 중인 잉글랜드의 데이비 그랜트가 격돌, 초반 그랜트의 와일드한 펀치와 펜스 컨트롤에 밀리던 홀즈워스가 스트레이트와 상대의 던지기를 역이용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후, 2R 라이트 하이킥 등으로 승기를 잡은 뒤, 하위 포지션에서 백을 주고 일어나려던 그랜트의 목이 비자 즉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전, 탭을 받아내고 TUF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TUF 캐스트 맴버로 180cm가 넘는 장신의 여성 파이터 간의 대결이었던 재스민 듀크 대 페기 모건 간의 일전에서는 적극성과 적중도 면에서 높은 타격을 자랑한 듀크가 마지막 라운드 후반 헤드락 상태에서 무리하게 모건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려다 백을 빼앗기기는 했으나 타격에서의 우위와 1R에서도 길로틴 시도 등 전체적인 적극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심판전원일치 판정을 받아냈습니다.    

최근 5연패에 TUF에서도 2회전 탈락에 그쳤던 베테랑 록산느 모다페리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타격을 들고 나왔으나 워낙 위력이 없는 탓에 이번 TUF 동반 캐스트 멤버이자 인빅타 FC 베테랑 라퀠 패닝턴의 타격에 1R 후반부터 밀리기 시작, 상대의 스프롤에 장기인 그래플링으로 가는 길까지 차단당하며 고전, 종료 직전에는 탭 직전까지 가는 길로틴 초크 그립마저 내주고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패배,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TUF 시즌 14 캐스트 맴버 아키라 콜라사니를 상대로 두 번째 UFC 승리 사냥에 나섰던 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막시모 블랑코는 자신의 더블레그 테이그 다운을 뿌리치고 한 손을 짚은 채 비스듬히 일어서려던 콜라사니의 안면에 집어 넣었던 무릎차기가 반칙으로 판단, 콜라사니가 경기를 속행할 정도로 회복하는데 실패함에 따라 반칙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4연승을 거두고 UFC에 입성한 그래플러 조슈아 삼포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라이언 벤와에 타격 대부분을 카운터로 받아내거나 돌려주며 타격에서도 우위를 잃지 않는 한 편, 백을 노리는 벤와를 기무라 락, 트라이앵글 초크 등 공격적인 관절기 시도로 그라운드에서도 압도, 편안한 경기를 이끌어가다 상대의 오픈가드에서 기무라 락 시도로 탑 마운트를 얻고 백 마운트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데뷔 전 한판승에 성공했습니다.

[UFC TUF 18 FINALE 'Maynard vs Diaz 3' 결과]

10경기: 그레이 메이나드 < 네이트 디아즈 (TKO 1R 2:48)

09경기: 줄리아나 페냐 > 제시카 라코지 (KO 1R 4:59) * TUF 18 여자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크리스 홀즈워스 > 데이비 그랜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0) * TUF 18 남자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07경기: 제스민 듀크 > 페기 모건 (판정 3-0)

06경기: 록산느 모다페리 < 라퀠 페닝턴 (판정 0-3)

05경기: 아키라 코라사니 > 막시모 블랑코 (DQ 1R 0:25)

04경기: 하니 야히야 < 탐 니니마키 (판정 1-2)

03경기: 자레드 로숄트 > 월터 해리스 (판정 3-0)

02경기: 드류 도버 < 션 스펜서 (판정 0-3)

01경기: 라이언 벤와 < 조슈아 삼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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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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