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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이지만 뛰어난 레슬링 베이스로 유명한 UFC 웰터급 파이터 조쉬 코스첵이 10전 2패의 일본 강자이자 UFC 기대주 요시다 요시유키를 타격 KO로 잡아내는 호쾌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티아고 알베즈에게 깨지고, 게임 관련 계약 문제로 한 동안 골머리를 썪었던 코스첵은 11일 미국 캘리포니아 페이엇빌에서 개최된 UFC의 이벤트 UFN 16 'Fight for the Troops'에 출전, 지난 UFC 84에서 있었던 데뷔 전에서 아나콘다 초크로 초살승리를 거두며 주목을 받았던 요시다와 메인에서 격돌했습니다.

테크니션 답게 로우킥과 날카로운 라이트 등 정확성 높은 공격을 들고 나온 요시다에 맞서 레슬러다운 투박하지만 파워넘치는 타격을 앞세운 코스첵은 라운드 초반 요시다의 로우킥에 시달리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듯 했으나 곧 라이트로 요시다의 귀에 찢고, 출혈을 유도해 경기의 주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요시다가 밀리는 것을 확인한 코스첵은 또 한번의 라이트로 상대를 케이지 끝으로 밀어넣었고, 요시다의 움직임이 일순 멈추자 라이트를 다시 한번 작렬시키며 일본의 테크니션인 요시다를 완전히 실신시켜 버렸습니다. 

같은 날 출전한 코스첵의 TUF 시즌 1 동료이자 팀 메이트인 마이크 스윅은 32전의 베테랑 조나단 가울렛에게 일찍감치 라이트를 작렬 시켜 그로기로 몰아 넣은 뒤,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며 회복 시간을 벌려는 가울렛에게 파운딩과 레프트로의 추가타를 퍼붓고 33초만의 초살 승리를 거뒀습니다. 

자니 리즈와 격돌한 전 스피릿 MC 미들급 챔피언이자 데니스 강의 팀 메이트인 스티브 부르노는  리어네이키드초크로 UFC 첫 승리를 맛봤으며, UFC로스터 중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에게 유일하게 패배했던 에디 산체스는 저스틴 맥컬리에게 끌려다니다 3-0으로 판정패했습니다.
                                     [조쉬 코스첵의 지난 경기 승리모습. 제공=ZUFFA LLC]

[UFN 16 경기 결과]

에디 산체스 < 저스틴 맥컬리(판정 3-0)
코레이 힐 < 데일 하트(다리부상 TKO 2R 0:20)
벤 사운더스 > 브랜던 울프(TKO 1R 1:49)
스티브 브루노 > 쟈니 리즈(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4)
루이지 피오라반티 > 브로디 팔버(판정 3-0)
맷 위먼 < 짐 밀러(판정 3-0)
네이트 로우런 < 팀 크레도어(갈비부상 2R 5:00)
라자크 알 핫산 < 스티브 캔트웰(암바 1R 4:04)
조나단 가울렛 < 마이크 스윅(TKO 1R 0:33)
조쉬 코스첵 > 요시다 요시유키(KO 1R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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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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