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3.08.27 [RTU S02 Singapore E02] 이창호 역전으로 밴텀급 결승진출, 라이트급 박재현-김상욱 ACF 챔피언 조는 대참패
  2. 2023.08.27 [RTU S02 Singapore E01] 더블지 챔프 김상원 초반 분전 불구 판정패배로 결승 진출실패, 좀비 제차 최성국도 판정패배로 플라이급 토너먼트 마감
  3. 2023.08.27 [ROAD FC 065] 김수철 더블 스코어의 판정승으로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진출, 한국인 김인수로 귀화한 난딘에르덴도 TKO로 라이트급 결승에
  4. 2023.08.27 [UFN 225] 정찬성 실신 KO 패배 후 은퇴선언, 재 계약 성공한 최승우는 판정으로 3연패 탈출
  5. 2023.08.20 [UFC 292] 스트라이커 오말리가 근사한 카운터와 냉정한 파운딩 조합으로 밴텀급 벨트의 새 주인에, 스트로급 여제 장웨일리 압도적 레슬링으로 판정 완봉승
  6. 2023.08.19 [AFC 027 & HEAT 052] 한일 대항전 3대 5로 석패, 페더급 왕자 유주상은 빈 틈을 놓치지 않은 파운딩으로 HEAT 타이틀 획득
  7. 2023.08.19 [2023 PFL 8 Play Off] 페레이라와 골트소프가 한판승으로 헤비급 결승 진출, 페더급 여왕 파체코는 초살 KO로 탑 클래스 삼비스트 모하키나와의 결승이 확정
  8. 2023.08.13 [UOE 051] 1년만에 복귀 루케, 선배 안요스에 판정승, 스완슨은 다와두에 진땀 판정승리
  9. 2023.08.12 [Bellator 298] 웰터급 1위 스트롤리가 파운딩 TKO로 워드 제압, 헤비급 2위 몰다브스키도 압도적인 그래플링으로 무난한 판정승
  10. 2023.08.06 [UOE 050] 샌드헤이건이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완봉승, 수아레즈는 전 여왕 수아레즈의 서브미션 한 판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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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신인 아시안 탈렌트를 선발하기 위한 토너먼트, ROAD TO UFC Season 2 Singapore Episode 01이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현지 시각으로 2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됐다.  

[박재현에게 태클을 시도하는 하라구치]

하라구치 신(일본)의 상대 계체 실패로 하라구치의 상대로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기회를 잡은 AFC 라이트급 챔프 박재현(24, 코리안좀비MMA)은 상대의 레슬링에 완패하는 세계의 높은 벽을 절감하게 됐다. 2R 잠시 백을 잡고 미들킥을 찼으나, 하라구치의 체인 레슬링에 경기 내내 캔버스 바닥을 쓸어야 했다. 마지막 3R, 시작한지 15초도 되지 않아 카운터 태클에 끌려들어간 박재현은 경기가 끝날 때까지 단 한번도 일어나지 못했다. 3-0의 참패. 

[쓰러진 자우파사를 뒤로하고 자축하는 이창호]

그래플러 이창호(29, 익스트림컴뱃)는 악전고투의 그래플링 싸움 끝에 테이크 다운 후 백 파운딩의 역전 승으로 밴텀급 T 결승에 올랐다. 첫 테이크 다운 실패 후, 덧걸이 3번 실패, 슬램 1번, 백 마운트 초크, 엘보 등 완전히 첫 라운드를 빼앗긴 이창호는 2R 하이킥 히트 후, 킥 캐치로 깔렸으나, 점차 테이크 다운을 꾸역꾸역 성공시키기 시작했다. 3R 테이크 다운 후 백을 빼앗은 이창호는 탈출하던 상대에 펀치를 히트,  재차 테이크 다운 후 백을 캐치,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갈랐다. 

[롱주에게 레프트 훅을 명중시키는 김상욱]

홍성찬을 상대로 인상적인 TKO승을 거뒀던 롱주(23, 중국)를 상대로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선 AFC 웰터급 챔프 김상욱(팀스턴건)은 나름 분전했으나 타격 파워의 차이를 넘지 못했다. 초반부터 그야말로 KO직전까지 두들겨 맞으면서도 1R 테이크 다운을 성공, 눌러두며 어느 정도 희망을 가지게 했던 김상원은 간간히 롱주에게 타격을 히트시키기도 했으나, 그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대의 타격 압박을 벗어나지 못했다. 끝까지 버틴게 다행이었던 경기.

[Road to UFC Season 2 Singapore Episode 2 결과]      
04경기: 박재현 < 하라구치 신 (판정 0-3) *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3경기: 다얼미시 자우파사 < 이창호 (TKO 3R 3:35) * RTU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2경기: 롱주 > 김상욱 (판정 3-0) * RTU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1경기: 시아롱 > 카미쿠보 슈야  (판정 2-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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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신인 아시안 탈렌트를 선발하기 위한 토너먼트, ROAD TO UFC Season 2 Singapore Episode 01이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현지 시각으로 27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됐다.  

[칸다의 하이킥을 받아내는 리카이원]

RTU 2 페더급 결승은 리카이원(27,중국)과 전 페더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이자(26, 중국)간의 일전으로 확정이 났다.  초반 니 킥 등 괜찮은 공격을 펼쳤던 DEEP 페더급 잠정 챔피언 출신 칸다 코야(27, 일본)의 심판에게 경고를 받을 정도로 소극적인 공격 운영 탓에 어렵지 않게 판정승을 거둔 리아키원은 김상원을 판정으로 잡고 올라온 이자를 상대로 페더급 결승을 치르게 됐다.  

[진의 하이킥 공격을 받고 있는 최성국]

RTU 2 플라이급 1회전에서 미적지근한 판정승으로 적잖은 비판을 받았던 정차성의 제자 최성국(26, 코리안좀비MMA)는 준결승 전에서도 미적지근한 경기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그렇지 않아도 없는 모자라는 펀칭 파워에 플라이급이면서 끌어들이는 카운터 전법을 무리하게 밀었던 최성국은 상대 진쉬위에(중국)의 산발적인 타격에도 제대로 대응을 하지 못했다. 경기 막판 산발적으로 시돟한 테이크 다운도 전부 막힌 최성국은 테이크 다운 수에서도 상대에 밀려 그야말로 완패했다. 

[이자와 주먹을 교환하는 이정영]

더블지 FC 페더급 챔피언 김상원(29, KTT) 이정영에게 판정패를 기록했던 중화 그래플러 이자(26, 중국)에게 판정패배를 기록, ROAD TO UFC 여정을 마감했다. 몇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펀치 카운터를 밀고 들어온 상대를 발목받치기로 테이크 다운 백 마운트 초크를 시도하는 등 초반 압도적인 경기능력으로 1R을 챙긴 김상원은 점핑 니 킥에 훅 카운터나 고개를 젖히는 스트레이트를 히트시켰으나, 적극성과 타격수에서 밀려 후반 두 개의 라운드를 내주고 말았다.

'[대니소의 등 뒤에서 초크를 시도하는 투멘뎀베렐]

일본 글라디에에터 나무자르갈 투멘뎀베렐(25, 몽골)은 피터 대니소(22, 태국)를 빠른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무패 행진과 UFC 브랜드 첫 승을 올렸다. 시작하자마자 타격전을 걸어 스탠딩 엘보, 훅 등으로 상대를 당황시킨 투멘뎀베렐은 펀치로 반격하려는 대니소의 안면을 수 차례나 클린히트, 데미지를 안겼다. 결국 다운된 대니소가 일어나려는 틈을 놓치지 않고 백을 잡은 투멘뎀베렐의 백 초크가 작렬, 무릎을 꿇고 있던 대니소를 실신시켜버렸다. 

[Road to UFC Season 2 Singapore Episode 1 결과]      
05경기: 리카이원 > 칸다 코야 (판정 3-0) * RTU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4경기: 최성국 < 진쉬위에 (판정 0-3)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결승
03경기: 이자 > 김상원 (판정 3-0) * RTU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2경기: 츠루야 레이 > 마크 클리마코 (판정 3-0)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결승
01경기: 피터 대니소 < 냐무자르갈 투멘뎀베렐 (KO 1R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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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5의 공식 포스터]

국내 제일의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65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라이트급, 밴텀급 두 체급 글로벌 토너먼트의 준결승이 포함된 이벤트인 ROAD FC 065가 26일, 안양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아제베두에게 니 킥을 시도하는 김수철]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로드 FC 유일의 2체급 챔프 겸 경량급 간판스타 김수철(31, 팀포스)는 박형근을 꺾고 올라온 블랙벨트 주지떼로 겸 원챔피언쉽 리거 브루노 아제베도(독일)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결승진출을 달성했다. 

깔끔하지만 동작이 큰 상대의 타격에 맞서 김수철은 니 킥 카운터 발목 받치기를 시작으로, 복부 펀치와 미카즈치게리, 카운터 훅, 하이킥을 맞추는 한편 장기인 클린치에서도 니 킥과 바디샷을 조근조근 넣어 나갔다. 태클을 오버 언더 훅으로 돌려내고 상위에서 파운딩까지 처넣은 김수철은 하이킥으로 마무리, 1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초입부터 바디샷을 강하게 몰아친 김수철은 레프트 훅으로 두 번째 라운드 마저 챙겼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두 차례테이크 다운 후 데미지와 체력 저하로 힘들어하는 상대를 원투에 이은 하이킥 콤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뽑아내고 라운드 종료까지 눌러두었다. 3-0으로 완승을 챙긴 김수철은 10월 29일. 부전승으로 올라온 하라구치 아키라와 결승에서 만난다. 

[알리 포지션에서 데바나를 노리는 김인수]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덴(36, 몽골)에서 귀화, 한국인으로서 첫 경기에 나선 김인수는  한 판승을 거두고 솔로비예프와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을 확장 지었다.암 4기의 어머니를 위해 싸우는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 일본)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 역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김인수는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결국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방어해낸 김인수가 알리 포지션에서 돌아나가 파운딩을 히트, 데바나의 전투의지를 잠재우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스기모토를 플라잉 니 킥으로 압박하는 솔로비예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러시아)는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상권에게 반칙패로 손쉽게 맥스 '더 바디' 스기모토(38, 카메룬)를 타격전 끝에 TKO로 잡아내고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에 선착했다. 플라잉 니 킥, 펀치 등으로 상대인 스기모토를 몰아가던 솔로비예프는 레프트 어퍼컷을 히트,  상대를 순간 멍하게 만들었다. 틈을 놓치지 않은 솔로비예프가 레프트 훅으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스기모토는 더 이상 대항하지 못하고 터틀 후 얼굴을 방.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중단시켰다.  

[신동국이 휘두르는 라이트로 한상국을 잡아내고 있다 ]

지난 경기에서 강호 여제우를 잡아내며 연패를 끊었던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1, 팀포스)는 역전 TKO로 프로 10전째를 장식했다. 전 대표인 김대환의 제자이자 맥스 '더 바디' 스기모토에게 판칙패로 토너먼트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한상권(27, 김대환MMA)에게 어퍼컷 등 초반 펀치를 허용, 두 차례나 테이크 다운까지 내주며 라운드 후반까지 끌려다닌 신동국은, 그러나 스탠딩으로 일어난 후 펀치 러쉬, 휘두르는 라이트 한 방으로 단숨에 한상권을 다운, 승부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ROAD FC 065 결과] 

<2부>
11경기: 김수철 > 부르노 아제베두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4강   
10경기: 문제훈 < 양지용 (판정 1-2) * 밴텀급 토너먼트 리저브   
09경기: 김인수 > 데바나 슈타로 (TKO 1R 4:33) *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08경기: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 맥스 스기모토 (TKO 1R 1:53) *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07경기: 신동국 < 한상권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4) *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브
06경기: 오일학 < 세키노 타이세이 (DQ 1R 2:58) 

<1부> 
05경기: 정성호 < 김영훈 (TKO 2R 4:59) 
04경기: 한윤수 > 손재민 (TKO 2R 1:50) 
03경기: 장찬우 < 정재복 (힐 훅 1R 2:12) 
02경기: 이선주 > 이신우 (판정 3-0)
01경기: 권민우 > 한우영 (TKO 1R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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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5의 공식 포스터]

투타임 UFC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 겸 페더급 8위 랭커 '코리안 좀비' 정찬성(36, 코리안좀비MMA)이 KO패로 커리어를 마감했다.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싱가포르 현지 시각으로 26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Singapore Indoor Stadium)에서 개최된 종합 격투기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25에 출전, 전 페더급 타이틀 홀더이자 동체급 현 랭킹 1위인 맥스 할로웨이(31, 미국령 하와이)와 맞붙은 정찬성은 잽 등이나 훅 등을 맞추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서두르다 KO패 당했다. 

[할로웨이와 펀치를 교환하는 정찬성]

1R 초반 큰 훅에 걸렸으나, 펀치 게임으로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춘 정찬성은 2R 시작하자마자 펀치 카운터를 허용, 회복을 위해 로우 태클을 걸었다가, 다스 초크까지 잡히는가 하면 위 아래로 흔들며 들어오는 훅 등 클린히트를 허용했다. 3R, 시작하자마자 그간의 부진의 만회를 위해 달겨 들었던 정찬성은 라이트 카운터에 다운, 자신의 펀치를 휘두르던 힘에 크게 구르며 실신했다. 

[엘보로 자노스에게 엘보를 퍼붓는 최승우]

UFC 재계약에 성공한 TFC 페더급 왕자 최승우(30,프리)는 판정으로 3연패를 끊어 내며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단체 첫 승을 노리던 자노스 에렌스(28, 네덜란드)를 맞이한 최승우는 2R 페인트를 섞은 어퍼컷에 플래쉬 다운을 내줬으나, 업어치기 후 엘보 파운딩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3R 꾸준히 차오던 칼프킥이 효과를 발휘해 상대를 누인 최승우는 종료 직전 백 마운트와 백 초크 시도로 저지들의 마음을 잡는데 성공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주먹을 교환하는 스팽과 스미스]

한 차례 초크로 잡아냈던 현 라이트헤비급 10위 라이언 스팽(31, 미국)과 2년여 만에 재조우 한 라이트헤비급 8위이자 타이틀 챌린저 앤서니 스미스(35, 미국)는 훅과 잽 오버언더 훅, 칼프킥으로 일어나는 상대를 펀치로 요격하는 등 한 수위의 타격 감을 피력, 1R을 챙겼다. 그러나 2R, 눈에 펀치를 허용한 스미스는 니 킥에 다운되며 라운드를 내줘야했다. 허나 3R, 안와골절이 의심됨에도 포기하지 않은 스미스는 로우킥과 펀치를 앞세우며 크게 밀리지 않았다. 3-0으로 스미스의 판정승.

[종료 직전 돌진해 온 가르시아에 하이킥을 안겨주는 나카무라]

씨름과 택견, KTT와의 합훈으로 한국을 찾았던 RTU 페더급 우승자 나카무라 린야(28, 일본)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단체 내 첫 승을 기록했다. 페르니 가르시아(31, 멕시코)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슬램으로 카운터, 노스-사우스 초크로 1R을 지배한 나카무라는 카운터 길로틴을 당할 뻔 했으나 하이킥, 훅, 크루시픽스에서 스트레이트 암 바 시도 등으로 2R도 가져갔다. 3R에서도 발목 태클 후, 암 바, 파운딩을 만든 나카무라는 종료 직전에는 하이킥까지 피로했다.

[마일로가 포터의 안면에 니 킥을 박아넣고 있다]

주니어 타파라는 별명을 지닌 헤비급 신인 겸 라이진 리거 파스칼 마일로(26, 오스트레일리아)는 타격 난전 끝에 중견 베테랑 파커 포터(38, 미국)을 타격으로 잡아내고 단체 입성 후 첫 승을 챙겼다. 타격 전 중 니 킥과 훅의 컴비네이션으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낸 마일로는 쫓기다 케이지 등에 갇힌 상대와 동시에 던진 라이트 훅으로 포터의 관자돌이를 히트, 페이스 퍼스트 다운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아코스타가 브레제스키에게 스트레이트를 날리고 있다]

마르코스 데 리마에게 커리어 첫 패배를 경험했던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31, 도미니카 공화국)는 그림같은 KO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냈다. 2연패를 기록 중인 동갑내기 루카즈 브레제스키(폴란드)를 상대로 장내가 울릴 정도의 펀칭 파워를 피력, 흐름을 리드하던 아코스타는 킥 캐치 후 펀치 두 방으로 찬스를 만들었다. 뒤이어 아코스타의 카운터 라이트가 브레제스키의 다리를 풀어버렸고, 뒤이은 후방 펀치 두 방에 브레제스키의 머리가 캔버스에 처박혀 버렸다. 

[카자마와 펀치를 교환하는 암필드]

UFC 2차전에 나선 게럿 암필드(26, 미국)는 지난 RTU 시즌 준우승자인 카자마 토시오미(26, 일본)를 손쉽게 잡아내고 단체 첫 승을 챙길 수 있었다. 초반부터 가드를 바짝 올리고 펀치 카운터 요격모드에 나섰던 암필드는 잠식하듯 카자마에게 펀치 데미지를 박아나갔다. 한 차례 다운을 만들었으나 그립으로 버틴 카자마를 다시금 클린히트를 심어가던 암필드의 레프트 페인트를 곁들인 오른 스트레이트가 다운, 레프리의 즉각적인 스탑을 이끌어냈다. 

[은조쿠아니의 하이킥에 피격당하는 올렉세이척]

긴 리치를 지닌 탄력넘치는 흑인 스트라이커 치디 은조쿠아니(34, 미국)도 이날 역전 패배의 주인공이 됐다. 폴란드의 강호 미하일 올렉세이척(28)와 맞붙은 은조쿠아니는 초반부터 자신의 리치를 십분 살린 긴 리치의 킥과 빰 클린치의 위력적인 클린치 니킥으로 올렉세이척을 힘들게 했다. 그러나 은조쿠아니의 하이킥에 직격당하고도 이를 버텨낸 올렉세이척이 오히려 펀치로 데미지를 안긴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 파운딩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어 냈다. 

[키노시타가 하이킥으로 고프의 머리를 공략하고 있다]

컨텐더에서 화이트 대표한테 극찬을 받은 바 있는 키노시타 유사쿠(23, 일본)은 펀치 두 방에 역전을 허용, UFC 본선 2연패를 기록했다. 초반부터 클린히트를 만들어 내며 라운드를 압도적 지배 중이던 키노시타는 적지 않은 피격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타격을 건네오는 벨라토르 출신의 UFC 신입, 빌리 고프(25, 미국)에게 칼프킥을 허용, 순간 자세가 무너졌다. 틈을 놓치지 않은 고프가 레프트 두 방으로 바디 샷으로 복부를 강타, 그 때까지 이기고 있던 키노시타를 무릎꿇렸다. 

[백 마운트에서 리앙나를 괴롭히는 알드리치]

흔치 않은 중화 여성 그래플러 리앙나(27, 중국)를 마주한 중견 여성 플라이급 리거 JJ 알드리치(30, 미국)은 그래플링 능력의 우위로 UFC 입성 첫 한 판승 겸 약 7년 여 만의 한판승리를 기록할 수 있었다. 초반 내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에  불안한 출발을 끊었던 알드리치는 그러나 그라운드 스크램블에서 상대를 압도해 나갔다. 결국 백 마운트를 완전히 점유한 알드리치의 파운딩에 대항치 못하는 리앙나를 본 레프리가 난입, 경기를 중단시켜 리앙나를 구해냈다. 

[UFC Fight Night 225 'Holloway vs Korean Zombie' 결과]
13경기: 맥스 할로웨이 > 정찬성 (KO 3R 0:23) 
12경기: 앤서니 스미스 > 라이언 스팽 (판정 3-0) 
11경기: 기가 치카제 > '브루스 리로이' 알렉스 카세라스 (판정 3-0) 
10경기: 나카무라 린야 > 파르니 가르시아(판정 3-0)
09경기: 에린 브랜치필드 > 탈리아 산토스 (판정 3-0) 
08경기: '주니어 타파' 파스칼 마일로 > 파커 포터 (KO 1R 1:24) 
07경기: 왈도 코스타-아코스타 > 루카스 브레제스키 (KO 2R 3:01)
06경기: 카자마 토시오미 < 개럿 암필드 (TKO 1R 4:16)
05경기: 치디 은조쿠아니 < 미하일 올렉세이척 (TKO 1R 4:16)
04경기: 송커난 > 롤랜도 베도야 (판정 3-0)  
03경기: 키노시타 야스쿠 < 빌리 고프 (TKO 1R 3:49)      
02경기: 리앙나 < JJ 알드리치 (TKO 2R 4:49) 
01경기: 최승우 > 자레노 에른스 (판정 3-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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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2의 공식 포스터]

UFC의 292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660번째 흥행인 UFC 292 'Sterling vs. O'Malley' 가 한국 시가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보스턴 주 메사추세츠 현지 시각으로 19일, 티디 가든(TD Garden)에서 개최 됐다. 

[타격을 겨루는 오말리와 스털링]

밴텀급 2위의 스트라이커 션 오말리(28, 미국)는 근사한 펀치 카운터와 냉정하기 그지없는 파운딩으로 밴텀급 벨트의 새로운 주인이 됐다. 챔프 알저메인 스털링(34, 미국)과 탐색전 격이던 첫 라운드를 거친 오말리는 1R 스털링이 재미를 봤던 싱글렉을 들어올리는 테이크 다운시도를 파해했다. 스털링이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찌르며 들어오자 오말리가 백스탭에 이은 라이트로 격추했고, 아직 정신이 있던 상대의 안면에 알리 포지션에 있던 오말리의 파운딩이 쏟아지며 승부가 마무리됐다. 

[장이 레모스의 가슴을 사이드 킥으로 걷어차고 있다]

타이틀 탈환에 성공 후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34, 중국)는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도전자 아만다 레모스(36, 브라질)를 제압, 완봉 판정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레모스의 장기인 닌자 초크에 한 차례 위협을 당하긴 했으나, 테이크 다운 후 지속적으로 눌러두며 파운딩을 퍼부은 장웨일리는 스탠딩에서도 엘보와 잽 성 사이드 킥을 써가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크루시픽스를 십분 활용, 마지막까지 알뜰히 챙긴 장에게 심판 전원의 지지가 내려왔다. 3-0승.  

[와이드먼의 다리를 걷어차는 타바레스]

앤더슨 시우바와 마찬가지의 큰 다리 골절부상으로 후 복귀 전에 나서는 미글급 챔피언 크리스 와이드먼(39, 미국)과 격돌한 교포 파이터 브레드 타바레스(35, 미국령 하와이)는 판정승을 거두고 프로 통산 20번째 승리를 챙겼다. 타격 히트 수 우위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타바레스는 파워가 없는 레슬링을 완벽 방어한데다, 2R에서는 아직 온전치 못한 상대의 다리에 로우킥으로 큰 데미지를 안겼다. 와이먼이 훅과 레슬링으로 부지런히 압박을 걸었으나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던 일전. 

[툴룰린에게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로드리게즈]

'강철 거북' 박준용과 자웅을 겨뤘던 미들급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박준용을 TKO로 잡아냈던 LFA 챔프 '로보캅' 그레고리 로드리게즈(31, 브라질)이 박준용에게 서브미션으로 패한 스트라이커 데니스 툴룰린(35, 러시아)을 TKO로 잡아냈다. 싱글렉에서 클린치를 연결해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로드리게즈는 탑 마운트까지 타냈다. 잠시 후 백으로 옮겨간 로드리게즈의 엘보 파운딩을 두부에 허용한 툴룰린이 전투불능에 빠졌고, 승부가 정리됐다. 

[홀로바흐가 허바드를 삼각으로 잠그고 있다]

맥그리거와 챈들러를 코치로 둔 TUF 31의 두 체급 결승전에서는 타이탄 FC 챔프 출신의 커트 홀로바흐(36, 미국)와 2타임 TUF 리거이자 BRAVE CF 챔프 브래드 카토나(31, 캐나다)가 각각 라이트급과 밴텀급 우승을 차지했다. 홀로바흐는 하위에서 나오려던 오스틴 허바드(31, 미국)을 암 바에서 삼각으로 잇는 체인서브미션으로 캐치, 탭을 받아냈으며, 카토나는 코디 깁슨(35, 미국)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UFC 복귀를 달성했다.

[시우바가 모로즈에게 카운터 펀치를 집어넣고 있다]

여성 플라이급 컨텐더 리거 카리느 시우바(29, 브라질)는 버저비터 서브미션으로 프로 8연승 겸 단체 입성 후 3연승을 이어나갔다, 연패 탈출을 노리던 그래플러 마리나 모로즈(31, 우크라이나)를 훅으로 다운시키는 등 초반부터 실력차를 보여주던 시우바는 더블렉에 스핀을 주어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를 그라운드에 끌고 들어갔다. 가드 패스로 노스 사우스 포지션을 만든 시우바는 상대가 앉자 길로틴을 캐치, 버티던 모로즈로부터 1R 종료 1초를 남겨두고 탭을 이끌어냈다.

[UFC 292 'Sterling vs. O'Malley' 결과]     
12경기: 알저메인 스털링 < 션 오말리 (TKO 2R 0:51)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장웨일리 > 아만다 레모스 (판정 3-0)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0경기: 이안 마차도 게리 > 닐 매그니 (판정 3-0)
09경기: 다몬 블랙쉬어 < 마리오 바티스타 (판정 0-3)
08경기: 말론 베라 > 페드로 무뇨즈 (판정 3-0) 
07경기: 크리스 와이드먼 < 브래드 타바레스 (판정 0-3)
06경기: 그레고리 로드리게즈 > 데니스 툴룰린 (TKO 1R 1:43) 
05경기: 오스틴 허버드 < 커트 훌로바흐 (트라이앵글 초크 2R 2:39) * TUF 31 라이트급 결승
04경기: 브래드 카토나 > 코디 깁슨 (판정 3-0) * TUF 31 밴텀급 결승
03경기: 안드레 페트로스키 > 제럴드 머셔트 (판정 2-1)
02경기: 안드레아 리 < 나탈리아 시우바 (판정 0-3)
01경기: 카리느 시우바 > 마리나 모로즈 (길로틴 초크 1R 4:59)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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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의 27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첫 일본 이벤트 겸 교류단체 HEAT와의 두 번째 대항전인 Heat 052 & AFC 027가 19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뉴 피어(New Piar Hall)에서 개최, 첫 한일대항전에서 완승을 거뒀던 AFC가 최종스코어 3대 5로 패배하며 한일 대항전에서의 승리를 이어가지 못했다.   

[기미레의 가드 위로 킥을 퍼붓는 양창원]

3차 타이틀 방어에 나선 HEAT 미들급 킥 왕자이자 K-1 리거 아비랄 '치타' 기미레(23, 네팔)에게 도전한 KBA 70kg급 양창원은 완연한 실력차에 이은 TKO패를 기록,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프런트 킥 등 거리를 벌리려 했던 양창원은 밀고 들어오는 치타의 압박을 이겨내지 못한 채 케이지 벽에 밀려야 했고, 훅 러쉬에 첫 번째 다운을 당하면서 눈에 부상을 입었다. 격통에도 불구 10카운트 전에 일어났으나, 두 차례의 다운이 이어졌고, 양의 속절없는 TKO패배가 확정됐다. 

[하이킥으로 쿠라모토를 공략하는 유준상]

AFC의 페더급 타이틀 홀더 유주상(29, 프리)은 상대의 틈을 놓치지 않은 파운딩 연사로 HEAT 페더급 벨트까지 허리에 감았다. 팀 메이트 서동현에게 패했던 쿠라모토 타쿠야(30, 일본)를 상대로 양 단체 페더급 통합 타이틀 전에 임한 유주상은 타격 압박에 몰린 쿠라모토를 스트레이트로 다운시켰다. 쿠라모토가 발목 태클로 유주상을 넘어뜨렸으나, 노출된 쿠라모트의 안면에 유주상이 즉시 파운딩으로 응사, 승부에 종지부를 찍고, 프로 6경기 만에 한일 두단체 챔프 등극을 달성했다.

[송현종이 토모히코의 백초크에 괴로워하고 있다]

44전의 베테랑 호리 토모히코(41, 일본)와 만난 5전 무패의 밴텀급 기대주 송현종(21, 하바스MMA)은 카운터 길로틴에 프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했다. 초반 크로스 훅과 테이크 다운 연결 등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송현종은 그러나 점차 타격전에서도 우세를 잡지 못해 그라운드를 섞어줘야 하는 상황에 몰리게 됐다. 2R, 태클 클린치를 걸었다가 두 번이나 목을 내줬던 내준 송현종은 길로틴 스크램블에서 백을 허용, 그대로 이어진 초크에 목을 잡혀 탭을 쳐야만 했다. 

[상위에 올라탄 헨리의 파운딩을 받아내는 전호철]

일본 검도 국대, 슛복싱 무패, 영화배우 출신의 기대주 미카미 '헨리' 다이치(27, 일본)랑 맞붙은 전호철(팀매드)은 우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2R 그라운드에서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타격 전에서 밀린 전호철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 라운드 태반을 눌러두며 1R을 가져갔다. 그러나 2R 시작직후 스치듯 맞은 펀치에 상위를 빼앗긴 전호철은 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허용한 파운딩에 귀가 거의 떨어져 나갈 정도로 찢어졌고, 틈을 놓치지 않은 상대의 파운딩 샤워에 무너지고 말았다. 

[히라야마의 하체관절기에 탭을 치는 손민]

히트 첫 참전인 베테랑 히라야마 가쿠(34 일본)와 한일 대항전 2차전에서 맞붙은 손민(팀매드)은 서브미션에 역전 패배를 당했다. 초반 그라운드 스크램블 중 상대의 하체 관절기와 백을 카운터, 사이드 포지션으로 올라타며 엘보 샤워 및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우위를 점했던 손민은 히라야마의 2차 하체 관절기 시도에서 무릎을 다 빼냈으나, 발목을 미쳐 빼내지 못하고 토 홀드에 캐치, 그대로 탭을 쳐야 했다.  

[백스핀 블로우로 엑셀을 공격하는 조준건]

작년 12월 하이킥 KO로 큰 주목을 받았던 고교생 루키 조준건(17)은 버저비터 KO로 대항전 첫 승리를 챙겼다. 초반부터 빠른 스탭과 칼프킥으로 상대 엑셀 료타를 압박한 조준건은 타격에서 밀린 상대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완벽히 방어, 단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도 허용하지 않았다. 몇 차례의 스크램블로 체력이 저하된 와중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조준건이 벨이 울림과 동시에 달려드는 상대에 백스핀 블로우를 히트,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Heat 052 & Angel's Fighting Championship 027 결과]

[한일대항전]
11경기: 아비랄 기미레 > 양창원 (KO 1R 2:08) * 라이트급 타이틀 전/킥 룰 
10경기: 쿠라모토 타쿠야 < 유주상 (TKO 1R 3:02)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호리 토모히코 > 송현종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
08경기: 미카미 다이치 > 전호철 (TKO 2R 2:44)  
07경기: 우에노 유토 > 박종준 (판정 3-0) * 킥 룰
06경기: 오미치 쇼키 < 장윤성 (판정 0-3)  
05경기: 히라야마 가쿠 > 손민 (힐 홀드 1R 4:33)
04경기: 엑셀 료타 < 조준건 (KO 3R 4:59)  

[원매치]
03경기: 팻사무이 시무라 > 신동현 (판정 3-0)
02경기: 카즈히토 > 웜 원링크 (판정 2-1)
01경기: 이마이 슌야 > 키쿠카와 이사무 (트라이앵글 초크 2R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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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FL 8 Play Off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단체 중 유일하게 리그전을 고집하고 있는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PFL) 2023년 시즌의 9번째 대회 겸 8번째 넘버링 대회인 2023 PFL 8 Play Off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 미국 뉴욕주 뉴욕시 현지시각으로 18일, 훌루 시어터 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 Hulu 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에서 개최됐다.

TUF 28 리거 모리스 그린(37, 미국)을 상대로 헤비급 준결승에 나섰던 헤난 페레이라(33, 브라질)는 절호의 카운터로 KO승을 거두고 골트소프와 올 시즌 우승을 두고 다투게 됐다. 강력한 칼프킥과 펀치를 앞세워 일찌감치 그린을 압박해 나가던 페레이라는 미들킥 카운터 등을 히트시키며 그린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1R 종료 직전, 위빙과 패링으로 압박을 걸어 부진을 만회하려던 그린이 움직이자마자 페레이라의 라이트 카운터가 작렬, 사족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어버렸다. 

2차례의 1R 승리로 플레이 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데니스 골트소프(33,러시아)는 또 한번의 1R 서브미션으로 헤비급 결승진출을 달성했다. 테이크 다운으로 7전 전승의 상대 조던 헤이더만(31, 미국)에게 태클을 성공,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골트소프는 상위에서 파운딩으로 상대의 안면에 적잖은 데미지를 줘가며 기회를 엿봤다. 잠시 후 강하게 상대의 상체를 껴안은 골트소프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전, 헤이더만을 미처 탭을 칠 새도 없이 재워버렸다.   

숙적 카일라 해리슨을 잡고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프의 자리에 올랐던 2022시즌 여왕 라리사 파체코(28, 브라질)은 초살 KO승으로 또 한번의 챔프가 될 준비를 마쳤다. UFC 리거 아스펜 레드를 판정으로 잡아냈던 올레나 콜레스닉을 준결승에서 만난 파체코는 오소독스 스탠드에서 패링과 로우킥으로 맞서다,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몰아갔다. 스트레이트에 피격당한 콜레스닉이 안면을 가리면서 쓰러졌고, 물 흐르는 듯한 파운딩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소요시간 14초.

세계 챔피언을 6차례나 차지한 삼보 여왕 마리아 모하키나(35, 러시아)는 엠버 라이브룩(35, 미국)을 빠른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여자 페더급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시작 직후 얼마되지 않아 테이크 다운을 성공, 사이드를 잡아낸 모하키나는 라이브룩의 저항을 뜯어내고 암 바를 캐치, 그립 싸움을 개시했다. 라이브룩이 몸을 돌려 역 암 바를 잡으려 애썼으나 그립을 재차 뜯어내 모하키나가 암 바를 굳혀내고 탭을 이끌어냈다.  

[2023 PFL 8 Play Off 결과]

<헤비급 플레이오프>
07경기: 헤난 페레이라 > 모리스 그린 (KO 1R 4:46) 
05경기: 데니스 골트소프 > 조던 헤이더만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6)

<女 페더급 플레이오프 >
06경기: 라리사 파체코 > 올레나 콜레스닉 (KO 1R 0:14)
04경기: 마리아 모하키나 > 엠버 라이브룩 (암 바 1R 1:45)   

<쇼케이스 바웃(원매치)>

03경기: 네이선 캘리 > 데이몬 넬슨 (판정 3-0)
02경기: 다닐로 마르케즈 > 이시이 사토시 (판정 3-0)
01경기: 마이라 마자르 > 케이틀린 닐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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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1의 공식 포스터]

UFC의 659번째 흥행이자, UFC의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51 'Luque vs Dos Anjos' 가 한국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2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전 경기에서 생애 첫 KO패배를 당하고 뇌질환의심까지 받아 장기간을 결장해야 했던 현 웰터급 10위 빈센테 루케(31, 브라질)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38, 브라질)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본래 라이트급인 안요스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압박 시도를 파해, 역 테이크 다운 등으로 맞선 루케는 지속적으로 압박을 이어갔고, 그대로 심판 3인 전원의 우세를 무난히 얻어내는데 일조했다. 49-46, 48-47,48-47의 원사이드 판정승리. 

[다와두에게 하이킥을 시도하는 스완슨]

'최두호 킬러' 컵 스완슨(39, 미국)은 페더급 복귀 전에서 하킴 다와두(32, 캐나다)를 난전 끝에 판정으로 잡아냈다. 잽잽잽 뒷손, 깔끔한 숏 훅, 등으로 초반 우세를 잡았던 스완슨은 점차 타격 타이밍에 익숙해진 다와두에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막판 난전으로 어느 정도 점수를 챙겼으나, 클린치 게임에 밀리며 2R을 마감했던 스완슨은 종료 1분 20여초경, 근사한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스크램블 끝에 백까지 따냈으나, 스윕당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3-0 판정승리.

[라운트리가 다우카스의 목을 팔뚝으로 가겨하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13위 리거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3, 미국)는 헤비급 3연패 후 내려온 경찰 파이터 크리스 다우카우스(33, 미국)를 KO시키고 4연승을 찍었다. 근사한 카운터 훅을 초반 성공시켰으나, 그럼에도 불구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타격과 싱글렉을 털어내며 버티던 라운트리는 상대의 타격 러쉬를 백스탭으로 피해냈다. 잠시후 앞으로 몇 스탭 걸어나온 라운트리의 라이트 잽 페이트를 곁들인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작렬, 다우카우스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루신도의 암 트라이앵글에 팔을 싸잡고 버티는 비아나]

UFC 3전 째 경기에 나선 야스민 루신도(21, 브라질)는 한국계 인빅타 여왕 진 유 프레이를 잡아낸 폴리아나 비아나(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UFC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초반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를 선보였으나,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기도 했던 루신도는 2R, 난타전을 벌이다가 상대의 타격에 이은 트립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상위를 잡은 지 얼마되지 않아 루신도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가 잠겼고, 탭을 받아냈다. 5년 만의 서브미션 승리.  

[UFC On ESPN 051 'Luque vs Dos Anjos' 결과]

13경기: 빈센테 루케 > 하파엘 도스 안요스 (판정 3-0) 
12경기: 컵 스완슨 > 하킴 다와두 (판정 3-0)
11경기: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 크리스 다우카우스 (TKO 1R 2:40) 
10경기: 폴리아나 비아나 < 야스민 루신도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3:42) 
09경기: AJ 돕슨 > 타폰 은추쿠이 (판정 3-0) * 85.99kg=189.5lb 계약 
08경기: 조쉬 프렘드 > 제이미 피켓 (판정 3-0) * 85.72kg=189lb 계약
07경기: JP 바이스 < 마커스 맥기 (KO 1R 2:19) 
06경기: 테렌스 맥키니 > 마이크 브리던 (TKO 1R 1:25) 
05경기: 프렌시스 마셜 < 아이작 둘가리안 (KO 1R 4:48)
04경기: 마틴 부데이 > 조쉬 파리시안 (기무라 락 1R 4:11)  
03경기: 몬세랏 루이즈 < 제클린 아모림 (TKO 3R 3:41)
02경기: 데이몬 블랙쉬어 > 호세 존슨 (트위스터 1R 3:47)
01경기: 쥴리아나 밀러 < 루아나 산토스 (TKO 1R 3:41)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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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98의 공식 포스터]

최근 PFL 매수설이 돌고 있는 북미의 메이저 격투기 이벤트 단체 벨라토르의 304번째 흥행이자, 29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98 'Storley vs. Ward' 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사우스다코다 주 수폴스 현지시각으로 11일, 샌포드 펜타곤(Sanford Pentagon)에서 개최됐다. 

웰터급 1위 로건 스트롤리(30, 미국)는 8위의 베테랑 스트라이커 브래넌 워드(35, 미국)를 2R TKO로 꺾고, 1위 자리를 지켜 냈다. 1,2라운드 초반 워드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고전했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워드의 우세를 끊어버린 스트롤리는 2R 후반, 등을 내주고 일어나려던 워드를 재차 테이크 다운시키는데 성공, 파운딩 샤워를 시작했다. 포지션을 완전히 내준 워드가 대응하지 못하고 얻어맞고만 있자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 스트롤리의 승리를 확정지어줬다. 

헤비급 전 잠정 타이틀 홀더이자 체급 2위 발렌틴 몰다브스키(31, 러시아)는 1년전 경기 시작하자마자 발생된 아이포크로 무승부로 끝난 3위 스티브 모우리(31, 미국)와의 리매치에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 재획득에 한발짝 가까워 질 수 있었다. 2m가 넘는 장신의 모우리의 타격을 막기 위해 클린치를 십분 활용한 몰다브스키는 테이크 다운 후 상대가 일어나면 재차 테이크 ㄷ운을 하는 등 경기 내내 끈적한 그래플링으로 흐름을 놓치 않았다. 30-27 3개 판정의 원사이드 게임.

미들급 6위 애런 제프리(30, 캐나다)는 무패의 4위 달턴 로스터(27, 미국)를 상대로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획득, 하극상에 성공했다. 1R 화려한 타격 컴비네이션과 별명 헤라클레스 다운 테이크 다운 시도에 첫 라운드를 내준 제프리는 1R 막판 4점 니 킥 반칙으로 감점을 받을 뻔 했으나, 점차 지쳐가는 상대의 단조로운 테이크 다운시도를 완벽하게 방어, 경기를 리드했고, 막판까지 우위를 놓치 않았다. 심판전원일치 판정승리. 

코너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제임스 갤러거(26, 아일랜드)는 복귀 전에서 맷 세라의 제자인 블랙벨트 주지떼로 제임스 곤잘레스(33, 미국)를 스플릿 판정으로 잡아내고 복귀 전 승리를 챙겼다. 본래 장기인 공격적 스트라이킹 대신 그래플링 게임으로 맞붙을 놓아 테이크 다운에 성공, 상대의 하체 관절기 등을 털어내며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긴 갤러거는 펀치 러쉬와 백에서 누르다 업어치기를 당한 통해 3R을 내줘야 했으나, 벌어놓은 두 개의 라운드 덕분에 2-1을 기록 할 수 있었다.

라이트 7위 겸 하빕 사단 이슬람 마메도프(34, 러시아)와 만난 미들급 6위 랭커 시드니 아웃로(31, 미국)는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판정승을 획득, 지난 토킥 무사에프 전 초살 패배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시작 직후 잽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아웃로는 펀치 피격 직후 태클로 카운터, 손과 팔목 컨트롤로 1R을 챙겼다. 스윕을 당하긴 했지만 재스윕으로 2R을 챙겼던 아웃로는 3R에서도 스크램블에서 마메도프를 압도, 저지 3인의 우세를 얻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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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50의 공식포스터]

UFC의 쉰 번째 ESPN 전용 이벤트를 겸한 단체의 658번째 흥행인 UFC On ESPN 050 'Sandhagen vs Font' 가 한국 시각으로 6일, 미국 테네시 주 내쉬빌 현지 시각으로 5일, 브릿지스톤 아레나(Bridge Stone Arena)에서 개최됐다. 

[폰트에게 싱글 렉을 시도하는 폰트]

밴텀급 4위 코리 샌드헤이건(31, 미국)은 계약 체중 매치에서 7위 랍 폰트(36, 미국)를 한 수 위의 그라운드 게임으로 판정승에 성공, 차기 타이틀 전에 더욱 가까워 질 수 있게 됐다.아웃 사이드 싱글렉 카운터와 상위 압박으로 1R을 챙긴 샌드헤이건은 기무라 그립과 버터플라이 가드 등 폰트의 활발한 대응을 저지하기 시작,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으로 25분 중 20여분에 가까운 컨트롤 타임을 가져간데다 5R 중반에는 타이트 한 초크까지 잡을 뻔 했다. 50-45 3개의 완봉승.

[수아레즈가 길로틴으로 안드라지를 쥐어짜고 있다]

무패의 랭킹 10위 타티아나 수아레즈(32, 미국)는 전 스트로급 여제이자 현 체급 5위 제시카 안드라지(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미들킥을 앞세운 스탠딩 타격과 차분하게 돌아나가는 싱글렉과 프론트 초크로 첫 라운드를 어렵지 않게 가져간 수아레즈는 2R 상대의 길로틴을 파해,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안드라지가 브릿지로 일어나는 것을 목을 잡아 끌어 길로틴 초크를 시작한 수아레즈는 처음에는 실패했으나, 백으로 돌아지 않고 재차 길로틴을 시도, 탭을 받아냈다.  

[다운된 은제쿠에 파운딩을 쳐넣는 자코비]

정다운 상대로 승패를 나눠 가진 바 있 라이트헤비급 리거 간 일전에서는 정다운 전 승자이자 15위 더스틴 자코비(35, 미국)가 전 15위 케네디 은제츠쿠(31, 미국)을 카운터로 제압, 2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슬로우 스타터인 은제츠쿠가 시작하자마자 커버를 올리고 압박을 걸어오는 것을 차분히 지켜보던 자코비는 케이지에 몰려 라이트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얻어맞자마자 날린 라이트에 은제츠쿠가 엉덩방아를 찧었고, 곧바로 파운딩을 시전,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로페즈가 삼각에 잡힌 터커의 팔을 꺾고 있다]

UFC 데뷔 전에서 다채로운 서브미션 기술로 패하고도 보너스와 더블 파이트 머니를 받아냈던 디에고 로페즈(28, 브라질)최승우를 초크로 잡아 낸 게빈 터커(37, 캐나다)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단체 내 첫 승을 기록했다. 시작하자마자 로우킥에 금적을 얻어맞은 로페즈는 회복 후 싱글렉을 쳐오는 상대에 플라잉 트라이앵글을 캐치했다. 삼각이 얕아보였으나, 삐져나온 터커의 팔을 로페즈가 꺾기 시작, 탭을 받아냈다. 

[1R 웰스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해리스]

가이아나 유일의 UFC 리거 칼스톤 해리스(36)는 단서브미션으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UFC 5연승을 노리던 강호 제레미아 웰스(36, 미국)의 거친 타격 압박과 테이크 다운, 서브미션 시도에 앞선 두 개 라운드에서만 3분 이상씩 깔려 있어야 했던 해리스는 마지막 3라운드 다리를 잡고 테이크 다운을 노리는 상대의 목을 차분히 그립을 수 차례 고쳐 잡는 아나콘다 초크를 캐치, 반격을 개시했다. 하체를 잡지는 못했으나, 상박이 좋은 웰스가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실신, 승부가 뒤집혔다. 

[UFC On ESPN 050 'Sandhagen vs Font' 결과]
12경기: 코리 샌드헤이건 > 랍 폰트 (판정 3-0) * 140lb=63.50kg 계약
11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타티아나 수아레즈 (길로틴 초크 2R 1:31) 
10경기: 더스틴 자코비 < 케네디 은제츠쿠 (판정 0-3) 
09경기: 디에고 로페즈 > 게빈 터커 (트라이앵글 암 바 1R 1:38)
08경기: 태너 보저 > 알렉사 카무르 (판정 3-0) 
07경기: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 루도빗 클라인 (판정 0-3) 
06경기: 카일러 필립스 > 하오니 바르셀로스 (판정 3-0) 
05경기: 제레미아 웰스 < 칼스톤 해리슨 (아나콘다 초크 3R 1:50)
04경기: 빌리 쿼란틸로 > 데이먼 잭 (판정 3-0)  
03경기: 코디 더든 < 제이크 해들 (TKO 3R 3:17)
02경기: 션 우드슨 > 데니스 바쿠자 (판정 3-0) * 146lb=66.45kg 계약
01경기: 오데 오스본 < 아수 알람바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11)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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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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