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L 108] 김상원 PFL 데뷔 전서 전 UFC 파이터에 TKO승리, 홈 그라운더 스톨리는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격투 뉴스 2026. 5. 3. 13:26
계약 후 1년 반 만에 무대를 밟은 더블지 페더급 챔피언 김상원(KTT)이 한 판 승으로 PFL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미국 현지 시각으로 2일, 사우스 다코타 주의 수도 수 폴즈(Sioux Falls)에서 개최된 PFL의 108번째 흥행인 PFL 108 'Sioux Falls' UFC 출신의 장신의 사우스 포 스트라이커이자 36전의 프로 전적을 가진 베테랑 훔베르토 반데나이(31, 페루)를 상대로 PFL 1차 전에 나선 김상원은 우여곡절 끝에 TKO승으로 단체 입성을 달성했다.
김상원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라운드 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바디 킥 등을 교환하며 상황을 보던 김상원은 타이밍 좋은 깊숙한 태클이 실패, 클린치에서 상대의 신장 때문에 애를 먹었으나 목감아 던지기로 상위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일어나려던 상대를 백 슬램으로 다시 한번 묶어 낸 김상원은 기무라 등 상대의 서브미션을 회피, 가드에서의 엘보,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으로 상대의 상위 포지션에서 라운드를 마쳤다.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던진 하이킥이 실패했으나 곧바로 일어난 김상원은 바디킥을 내준데 이어 리버로 들어오니 니 킥에 순간 고통스러워했으나, 테이크 다운으로 전환, 슬램 후 백을 잡았다. 훅까지 건 김상원은 풀 마운트까지 차지, 엘보 샤워로 상대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반데나이가 펜스를 차서 탈출할 구멍을 만들려 했으나 상대의 엉덩이 쪽을 바치고 있던 레그 훅 탓에 김상원은 그대로 엘보 샤워를 지속, 반데나이를 방어 일변도로 몰아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 냈다. 김태균에 이어 PFL 한국인 두 번째 승리.
PFL 웰터급 4위이자 벨라토르 챔프 출신의 레슬러 로건 스톨리(33, 미국)는 PFL 24년 유럽 왕자이자 장신의 스트라이커인 6위 플로림 젠델리(27, 알바니아) 테이크 다운과 상대의 케이지 그립에 의한 2점 감점으로 첫 라운드를 획득.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스톨리는 백에서 돌아나가려던 상대에 레그트립을 곁들인 테이크 다운 등 레슬링 기술을 앞세워 2R도 챔겼다. 눈 밑에 컷이 생긴 스톨리는 급해진 상대의 펀치 공세를 중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끊는데 성공, 3R 끝날 때까지 상대의 상위에서 있을 수 있었다.
24년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이자 25년도 파이널리스트 겸 현 라이트급 2위 가지 라마다노프(32, 러시아)는 PFL 25년 유럽 토너먼트 챔프 알렉산드르 치조프(28, 라트비아)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쉽지 않은 상대의 타격에 쉽지 않은, 애매한 첫 라운드를 풀어야 했던 라마다노프는 차츰 장기인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으로 흐름을 당겨왔다. 상대인 치조프도 타격과 함께 길로틴 초크 등 그라운드에서의 카운터를 준비했으나 압도적인 라마다노프의 테이크 다운 능력을 뒤집기에는 아무래도 부족했다. 라마다노프의 3-0 승리.
419년 PFL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챔프 에밀리아노 소르디(41, 아르헨티나)는 장신의 PFL 유럽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시미언 파월(27,잉글랜드)에게 막혀 단체 복귀 전에서 경착륙해야 했다. 1R 막판 리치 판단 실수로 얻어맞은 펀치에 흔들렸으나 나쁘지 않은 타격전을 벌였던 소르디는 빠른 테이크 다운후 초크 등 그라운드 압박으로 2R을 확실히 챙겼다. 허나, 3R 펀치 공방 중 출혈을 얻은 소르디는 상대의 타격에 빠르게 무너져 갔고, 결국 케이지에 몰려 가드를 올린 채 방어하다 두 차례 니 킥에 주저 앉아버렸다.
23년도 헤비급 토너먼트 타이틀 홀더이자 헤비급 현 2위 랭커 헤난 페헤이라(36, 브라질)는 6위 세르게이 빌로스테니(30, 러시아)에게 덜미를 잡혀 3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프랜시스 은가누, 바딤 넨코프에게 연패 중이던 페히이라는 초반부터 킥 캐치 후 펀치러쉬에 넘어지는가 하면 테이크 테이크 다운 후 상위 포지션 압박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후 소극적인 경기를 펼치던 페헤이라는 로우킥을 날리던 상대에게 펀치로 카운터를 시도했으나 라이트에 다리가 풀려 버렸고 뒤이은 파운딩에 속절없이 무너졌다.
김상원과 이날 함게 경기를 치렀던 언더 카드 대진 중에서는 금지약물 적발 탓에 한동안 쉬어야 했던 여성 플라이급 상위 랭커 타일라 산토스(32, 브라질)와 프로 첫 경기 겸 PFL 데뷔 전에 나섰던 브렛 바이(29, 미국)이 각각 첫 라운드에 한 판승을 거뒀다. 근육질의 중화 파이터 옌치훼이(29, 중국)를 원거리에서 두들기던 산토스는 리버를 찌르는 프런트 킥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PFL 첫 경기 나선 신인 타일러 미첼스(33, 미국)과 만난 바이는 니 킥과 바디샷에 무너진 상대를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PFL 108 'Sioux Falls' 결과]
12경기: 로건 스톨리 > 플로림 젠델리 (판정 3-0)
11경기: 가지 라마다노프 > 알렉산드르 치조프 (판정 3-0) * 160lb=72.57kg 계약
10경기: 시미언 파월 > 에밀리아노 소르디 (TKO 3R 2:05)
09경기: 헤난 페헤이라 < 세르게이 빌로스테니 (TKO 3R )
08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도프 > 레안드로 히구 (판정 2-1) * 137lb=62.14kg 계약
07경기: 라술 마고메도프 > 라파엘 세이비어 (판정 3-0)
06경기: 샤이엔 바우어즈 < 사브리나 데 소우자 (판정 0-3) * 134lb=60.78kg 계약
05경기: 김상원 > 훔베르토 반데나이 (TKO 2R 2:56)
04경기: 타일라 산토스 > 옌치훼이 (TKO 2R 2:02)
03경기: 앙헬 알바레스 > 브라이스 로건 (판정 3-0)
02경기: 브렛 바이 > 타일러 미첼스 (TKO 1R 3:40)
01경기: 맥스웰 장투 나나 > 칼 윌리엄스 (판정 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