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40건

  1. 2025.02.23 [UFN 252] 송야동, 2체급 챔프 세후도에 '불완전 연소' 판정승, 헤르난데스는 그래플링 우세로 7년만에 재격돌한 앨런에 판정승리 1
  2. 2025.02.22 [BKCL 02] 80여전의 킥복서, 핫토리 슈토 프로 데뷔 전서 정도한에 서브미션 승리, 임용주는 1400여일 만의 승리로 팀 BF 솔리드에 승리 안겨
  3. 2025.02.16 [UFN 251] 랭커 캐노니어, 초반 부진 극복의 뚝심 TKO승으로 연패 탈출, 최승우 전 상대 잘랄은 압도적 판정승으로 첫 랭크인
  4. 2025.02.09 [Land's End Korea] 5년 만의 한국 대회 성료, 정하민 분전 끝 싱글 타이틀 획득 실패, 전 ROAD 챔프 최영도 동생 최영의와 함께 태그 매치서 동반 승리
  5. 2025.01.19 [UFC 311] 라이트급 챔프 마카체프는 서브미션으로 4차 방어 달성, 다발리시벨리는 특유의 장대한 스테미너 압박으로 밴텀급 첫 타이틀 방어
  6. 2024.12.28 [BK 013] 김민우 기노시타에 79초 KO승리, 오일학, 김재웅이 각각 미들급, 밴텀급 신 챔피언에, 문기범은 난전 끝에 챔프 오하라에 판정 승리
  7. 2024.12.22 [Spirit MC] 초대 미들급 챔피언 나무진, 불의의 사고로 별세 2
  8. 2024.12.15 [UOE 063] 김동현의 마지막 상대 코빙턴은 닥터 스탑 TKO 패배, 최두호와 명예의 전당 입성 경기 만든 스완슨은 난타전 끝 KO승리 1
  9. 2024.12.14 [ZFN 02] 로드 FC 챔프 황인수, 더블지&AFC 웰터급 챔프 김한슬에 스플릿 판정승리, 무패의 AFC 페더급 챔프 유주상은 강호 마스토에 76초 한판 승리 2
  10. 2024.12.08 [DEEP 123 Impact] 약사 파이터 손진수 1R 서브미션 승리로 건재함 과시, DEEP 페더급 신구 챔프 대결에서는 전 블랙컴뱃 챔프 아오이 진이 TKO승리 1
  11. 2024.12.08 [UFC 310] 업그레이드 최두호, 원사이드 게임 끝 2R TKO승리, 타이틀 전 데뷔 아사쿠라는 실신 참패
  12. 2024.11.23 [UFN 248] 최동훈과 유수영 각각 KO와 원사이드 판정으로 UFC 계약 획득, 전 체급 챔피언 얀은 플라이급 챔프 출신 강호 피게레도에 판정승 1
  13. 2024.11.22 [UFC]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페레이라, 22일 팬미팅 및 세미나 개최 1
  14. 2024.11.17 [Jungle Fight Korea 01] 카미쿠보와 난전, 배정우 프로 첫 연승행진, 임관우는 유일의 KO승리
  15. 2024.11.17 [RIZIN LANDMARK 10] '적토마' 김경표 무시무시한 태클과 파운딩으로 TKO승리, 이정현과 심유리는 각각 타격과 서브미션에 한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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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2의 공식 포스터]

밴텀급 9위 송야동(27, 중국)은 전 2체급 챔프 8위 헨리 세후도(38, 미국)를 부상 끝 판정이라는 불완전 연소의 승리를  거두고 아쉬움을 남겼다. 2R 후반의 큰 펀치를 내줬지만 완벽한 테이크 다운 방어와 인앤 아웃의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가던 송야동은 3R 시작 직후 바디펀치를 내던 세후도를 밀어내려다 눈을 깊숙히 찌르고 말았다. 세후도가 5분의 휴식시간을 전부 썼지만 시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4R 시작 직후 경기가 곧바로 종료, 테크니컬 판정 3-0으로 송야동의 승리.

[헤르난데스가 초크시도로 엘렌을 눌러두고 있다]

LFA에서 타이틀 전에서 꺾었던 미들급 9위 브랜던 엘런(29, 미국)를 7년 만에 다시 만난 12위 앤서니 헤르난데스(31, 미국)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상대의 리벤지를 저지했다. 클린 로우킥, 후반 포지션 점유 시간과 엘보 등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줬던 헤르난데스는 초반부터 적극적 그래플링을 통해  2R을 가져왔. 마지막 3R. 두초반 두 차례 펀치 클린히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헤르난데스는 그러나 그래플링으로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컨트롤, 3-0승을 챙길 수 있었다. 

[다운된 상대에 파운딩을 하라는 레프리에게 불평을 표하는 시우바]

현 페더급 랭킹 외 가장 주목을 받는 스트라이커 간의 엘리트 킥복서 멜식 바그다사리안(33, 아르매니아)와 11연승 중인 제앙 시우바(28, 브라질)간의 대결은 단발로 승부가 갈렸다. 양자 간 클린히트 없이 탐색전에 가까운 첫 라운드 후반, 오소독스에서 앞손 레프트로 상대를 순간 잡아둔 시우바의 라이트가 완벽하게 히트, 바그다사리안을 다운시켰다. 레프리의 재촉을 받은 시우바가 파운딩으로 마무리, 승부가 확정지었다. 

[UFC Fight Night 252 'Cejudo vs Song' 결과]
12경기: 헨리 세후도 < 송야동 (판정 0-3) 
11경기: 브랜던 엘런 < 앤서니 헤르난데스 (판정 0-3)     
10경기: 랍 폰트  < 진 마츠모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9) *140lb=63.50kg 계약
09경기: 제앙 시우바 > 멜식 바그다사리안 (TKO 1R 4:15)
08경기: 알론조 맨필드 > 쥴리어스 워커 (판정 2-1)
07경기: 이언 쿠텔라바 > 아이보 아슬란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51) 
06경기: 안드레 필리 < 멜퀴자엘 코스타 (길로틴 초크 1R 4:30)
05경기: 닉 클레인 < 만수르 압둘-말릭 (TKO 2R 3:24) 
04경기: 리키 사이먼 > 자비드 바쉬랏 (KO 1R 3:58)  
03경기: 오스틴 밴더포드 > 니콜라이 베레테니코프 (TKO 2R 4:13) *175.5lb=79.37kg 계약
02경기: 누르슐탄 루지보에프 > 에릭 맥코니코 (TKO 2R 0:33) 
01경기: 모데스타스 부카우스카스 > 하파엘 세퀴에이라 (KO 1R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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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9 이 공식포스터]
[핫토리와 정도한이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다]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의 팀 메이트이자 입식 경기를 80여전을 소화한 일본 킥 아마추어 킹 핀 '메탈 리' 핫토리 슈토는 '조커' 정도한을 서브미션으로 격파, 프로 MMA 데뷔 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초반부터 코어를 살린 킥과 펀치 4연사 등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가던 핫토리는 정도한에게 펀치를 교환하다 카운터를 허용했으나, 큰 데미지를 입지 않고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결국 클린치 싸움 중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핫토리가 백캐치 후 목을 잠그는데 성공, 탭까지 뽑아냈다.

[니 킥으로 김동환의 두부를 걷어 올리는 최순태]

중량급 7위 '선봉장' 최순태와 단체 초창기부터 활약한 '아수라' 김동환 간의 이날 챔피언스 리그 경기 마지막 경기는 리치를 충분히 살린 최순태의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결착이 났다. 상대의 클린치와 태클을 니 킥과 스프롤로 막아낸 최순태는 가드 사이를 찌르는 잽, 묵직한 로우킥으로 두들겨 댔다. 마지막 3R 두 차례의 어퍼성 니 킥과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최순태는 종료 직전 발목 받치기 후 파운딩으로 판정승의 발판으로 삼았다. 두 팀 대항전은 2-1로 팀 솔리드의 승리.

[임용주가 감상윤에게 힐 흑으로 탭을 받아내고 있다]

이날 BF 팀 솔리드의 일원으로 참전한 전 더블지 FC 타이틀 챌린저 '닉스' 임용주는 계체 실패와 장기인 타격에서 까지 밀리는 불리함을 딛고 서브미션 한 방으로 역전승을 획득, 염원하던 프로 4번째 승리를 일궈냈다. 초반부터 터지는 훅 등 상대 김상윤의 페인트를 곁들인 타격에 쇼토관 가라데 특유의 묵직한 한방을 보여주지 못했던 임용주는 테이크 다운까지 내줬으나 알리 포지션에서 상위 파운딩을 노리던 상대에 2R 카운터 힐 훅으로 탭을 이끌어 냈다. 1400여일 만의 승리였다.

[장세영의 초반 파운딩을 견디는김유찬]

180cm의  스트라이커 장세영을 상대로 블랙컴뱃 첫 경기에 나선 '리바이' 김유찬은 끈질긴 추적 끝에 자랑하는 서브미션으로 대 역전극을 피로, BF 팀 솔리드에 첫 승을 가져다 주었다. 장세영의 긴 리치를 살린 타격과 백 스탭, 단단한 태클 방어에 첫 라운드 내내 시달려야 했던 김유찬은 2R 초반 프런트 킥에 데미지를 입고 위기에 빠지기도 했으나. 포기하지 않은 타격 러쉬에 이은 두 번째 테이크 다운에서 백을 캐치, 스크램블 후 목을 잠그고 탭까지 받아냈다.

 [Black Combat Champions League 02-9 결과]    

<원매치>

06경기: 정도한 < 핫토리 슈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40) 

<닥터존 큐브 MMA vs BF 팀 솔리드>
05경기: 최순태 > 김동환 (판정 3-0)   
04경기: 김상윤 < 임용주 (니 바 2R 3:55)  
03경기: 윤성욱 < 황준호 (판정 0-3)
02경기: 장세영 < 김유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2)
01경기: 박성관 > 박석광 (판정 3-0) 

* 사진=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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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51의 공식 포스터]

UFC의 721번째 흥행이자 서브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51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51 'Cannonier vs Rodrigues' 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5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캐노니어가 훅으로 데미지를 입은 호드리게스를 추적하고 있다]

박준용을 무너뜨렸던 '로보캅' 그레고리 호드리게스(32, 브라질)를 상대로 맞이한 미들급 7위이자 전 헤비급 파이터 제러드 캐노니어(40, 미국)은 TKO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자신보다 신장 우위를 지닌 상대에 두 차례나 다운을 내주는 힘든 첫 라운드를 보낸 캐노니어는 눈에 띄게 지친 상대를 압박, 2R을 챙기며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3R 막판 반격을 꾀하던 상대를 엘보로 다운시킨 캐노니어가 4R 시작 직후, 펀치 러쉬 잽-바디-훅으로 호드리게스를 무너뜨렸다. 

[잽으로 케이터를 괴롭히는 잘랄]

4년 전 최승우에게 판정패를 내줬던 유세프 잘랄(28, 모로코)은 한층 발전된 회피 능력을 바탕으로 페더급 10위 랭커이자 체급 내 탑클래스 급의 복서 캘빈 케이터(36, 미국)를 판정으로 잡고, 7연승을 기록했다. 케이지를 넓게 쓰는 활발한 스탭을 바탕으로 한 회피, 잽과 칼프킥으로 농락에 가까운 1R을 보낸 잘랄은 본격적으로 테이크 다운 시도를 섞어 주며 2R까지 챙겼다. 급해진 케이터가 3R, 맹추격했으나, 거의 잘랄에게 닿지 않았다. 3-0 판정승. 

[샤바지언이 카운터에 무너진 부드카에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챔피언 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높은 타격 능력을 지닌 기대주 에드먼드 샤바지언(27, 미국)은 근사한 카운터로 프로 14번째, UFC 7번째 승리를 쟁취했다. UFC 첫 승을 노리는 LFA 리거 딜런 부드카(25, 미국)을 프로 19번째 상대로 맞이한 샤바지언은 들어오는 상대의 잽을 두 번의 백스탭으로 피한 뒤, 라이트-레프트 훅 카운터를 히트, 상대를 다운시켰다. 다운된 부드카가 즉시 얼굴을 가드하고 저항을 포기, 샤바지언의 TKO승이 확정됐다.  

[사디코프의 하이킥을 방어하는 본핌]

컨텐더 리거 이스마엘 본핌(29, 브라질)는 UFC 입성 후 무패를 이어가던 신흥 강호 나짐 사디코프(30, 아제르바이잔)의 킥에 닥터스탑, 형제 가브리엘과의 한 대회에 동반 승리에 실패했다. 다채로운 킥을 쓰는 상대에 맞서 펀치 등으로 맞서 나가던 본핌은 1R 후반 상대의 미들킥에 맞춰 몸을 숙였다가 브라질리언 킥에 눈부위를 크게 얻어맞았다. 라운드 종료까지는 버텼으나, 닥터와 레프리 체크에 보이지 않는다고 본핌이 대답, 경기가 종료됐다.  

[UFC Fight Night 251 'Cannonier vs. Rodrigues ' 결과]
12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그레고리 호드리게스 (KO 4R 0:21) 
11경기: 캘빈 케이터 < 유세프 잘랄 (판정 0-3)     
10경기: 에드먼드 샤바지언 > 딜런 부드카 (TKO 1R 1:35)
09경기: 이스마엘 본핌 < 나짐 사디코프 (TKO 1R 5:00) *닥터스탑 
08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안드레 페트로스키 (판정 0-3)
07경기: 코너 매튜스 < 호세 델가도 (KO 1R 2:58) 
06경기: 안젤라 힐 > 케틀렌 소우자 (판정 2-1)
05경기: 하파엘 에스테밤 > 제수스 산토스 아귈라 (판정 3-0) 
04경기: 가브리엘 본핌 > 카오스 윌리엄스 (다스 초크 2R 4:58)  
03경기: 빈스 모랄레스 < 엘리야 스미스 (판정 0-3) 
02경기: 돈 텔 마예스 < 발터 워커 (힐 훅 1R 1:17)
01경기: 줄리아 아빌라 < 재클린 칼반칸티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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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3세 최영이, 일본명 사이료지(45, 랜즈앤드)가 이끄는 일본의 중견 프로레슬링 단체 Land's End(랜즈앤드)가 지난 9일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성결대학교 학생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한  Land's End in Korea Anyang 'Kim Do yoon Tribute' 로 5년만에 한국을 찾았다. 

이 날 개최된 매치업은 총 5개, 역도산을 시작으로, 김일, 자이언트 바바 등 쟁쟁한 선수들을 거친 올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십 타이틀 전을 비롯, 대표인 최영이와 그의 형 겸 전 로드 FC 미들급 챔프 출신의 종합격투가 최영이 참가한 태그매치, 일본 단체의 현역 레귤러인 한국인 JD LEE가 참가한 트리플 트렛 매치 등 알찬 구성으로 개최, 무사히 성료됐다. 

[다이몬지에게 토처 락을 시도하는 정하민]

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다이몬지 소에게 2차 도전, 프로 두 번째 싱글 타이틀에 도전했던 정하민은 분전했으나 역량 부족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다음 기회를 바라봐야 하게 됐다. 초반부터 상대의 스피드와 파워에 밀리는 듯 했던 정하민은 랠리어트나 토처락, 탑 마운트에서 파워밤 카운터 등 나름 피니셔 급의 기술로 반전을 노렸으나, 고각도의 변형 파워밤인 스플래쉬 마운틴에 이은 런닝 백 헤드 엘보에 핀폴을 허용했다.  

[링 위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최영]

프로레슬러로 변신한 전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최영은 동생이자 랜즈앤드의 대표 최영이, 일본명 사이료지와 팀을 이뤄 코 메인이벤트에서 와카타카 'Jet' 신스케와 호러 짱 조를 격파, 간만의 방문한 모국 무대에서 1승을 가져갔다. 피지컬에서 크게 밀리면서도 와카타카가 드래곤 스크류와 피겨포 레그락 등으로 한 때 승기를 잡기도 했지만 최영과 최영이의 더블 사커킥을 킥 아웃한 와카타가에 피니셔인 에베레스트 크러셔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제임스의 토처락(아르젠틴 백브레이커)에 괴로워하는 섭지]

일본 메이저 격투기 단체 RIZIN에도 출전한 단체 최강의 외국인 용병 겸 WEW 현역 타이틀 홀더 딜런 제임스와 코믹 스타일의 배드 릴 섭지 간의 '기울진 운동장' 매치업은 서브미션에 섭지가 경기를 포기, 손쉬운 1승을 챙겼다. 찹 등 파워풀한 상대의 공격에 시달리던 섭지가 써밍 페인트에 이은 금적 공격, 시그니쳐 무브인 칸쵸, 나카니시 마나부의 맥켄로까지 연달아 집어넣었지만 털고 일어나듯이 킥 아웃한 제임스가 숏 레인지 액스 봄버에 이은 토처락으로 섭지에게 구두 탭을 받아냈다. 

[JD 리가 레브론에게 슈팅스타 프레스를 시도하고 있다]

두 번째 매치업이었던 트리플 트렛 매치는 시마가 이끄는 Gleat(갈렛)의 레귤러로 활동 중인 한국인 기대주 JD 리가 컴비네이션으로 승리를 따냈다. 야쿠자 컨셉의 하세가와 랜즈앤드의 중역이기도 한 레브론의 일본인 연합의 합동 린치에 고전하던 리는 토네이도 DDT 등으로 견뎌냈고, 결국 독무의 실패로 혼란 상태인 레브론에게 피셔맨즈 버스터 먹인 후 피니셔로 사용하는 고난도의 공중기 슈팅스타 프레스의 콤보를 완성, 1승을 취했다.

[쓰러진 범솔에게 프로그 스플래쉬를 던지는 아주르 드래곤]

PWS 테그&AKW 헤비급 타이틀을 거친 파워하우스 범솔과 마스크 레슬러 아주르 드래곤 간의 이날 첫 경기였던 오프닝 매치는 난전 끝에 컴비네이션을 성공한 아주르 드래곤이 1승을 챙겼다. 파워 스타일의 범솔이 장기인 장체공 브레인버스터나 시그니처인 스파인 바스터 등으로 한 때 몰아붙였지만, 막판 피셔맨즈 스플랙스를 히트시킨 아주르 드래곤이 탑 로프에서 프로그 스플래쉬까지 연달아 성공, 3카운트를 뽑아냈다. 

* 촬영=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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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1의 공식 포스터]

세계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이벤트 UFC의 311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단체 통산 718번째 대회인 UFC 311 'Makhachev vs Moicano' 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현지시각으로 18일, NBA LA 레이커스와 NHL LA 킹즈의 홈구장인 Intuit Dome(인투잇 돔)에서 개최됐다. 

[모이카노의 목을 다스 초크로 잠그려는 마카체프]

사루키안 대신 긴급 투입된 10위 헤나투 모이카노(35, 브라질)를 대전 상대로 맞이한  라이트급 챔프 이슬람 마카체프(33, 러시아)는 서브미션으로 모이카노의 라이트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위기를 맞는 듯 했다. 그러나 금새 일어난 마카체프는 더블 렉이 막히자 싱글 렉으로 전환, 상대의 상체를 밀어주며 오금을 당기는 체인 레슬링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잠시 후 하위의 모히카노가 발로 밀어내는 것을 놓치지 않은 마카체프가 따라오며 다스 초크를 캐치, 탭을 받아냈다.

[다발리시벨리가 누르마고메도프에게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하빕 사단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29, 러시아)를 1차 방어전에 나선 밴텀급 왕 메랍 다발리시벨리(34, 조지아)는 장기인 스태미너에 의한 압박으로 3-0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을 지켜냈다. 메랍은 초반 카운터를 허용하는가 하면. 테이크 다운에 카운터로 백을 내주는 등 초반 2R까지 애를 먹었다. 그러나 3R. 테이크 다운이 먹혀들어 가면서 흐름을 바꾼 메랍이 체력이 떨어진 우마르를 테이크 다운 시도와 압박으로 괴롭혔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3번의 테이크 다운까지 연달아 성공시켰다. 

[데미지를 입고 주저 앉은 힐을 파운딩으로 가격하는 프로하스카]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간의 일전에서는 2위 이리 프로하스카(32, 체코)가 3위 자마할 힐(33, 미국)를 3R까지 가는 접전 끝에 TKO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선에 남아있게 됐다. 초반 레프트로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 1R을 챙겼지만, 힐에게 곧바로 카운터를 허용하는 등 애를 먹었던 프로하스카는 2R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그러나 3R, 상대의 펀치를 흘린 프로하스카가 라이트-레프트 콤보가 다운을 획득, 일어난 상대를 펀치와 니 킥으로 다시 누인 후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알메이다가 어퍼컷에 데미지를 입은 스피박을 몰아치고 있다]

헤비급 6위 자일턴 알메이다(33, 브라질)는 7위 세르게이 스피박(29, 몰도바)을 꺾고 2연속 한판 승 기록을 이어갔다. 지난 로마노프 전에서 초크로 1R을 승리를 챙겼던 알메이다는 스피박에게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스윕으로 포지션을 뒤집었다. 스피박이 다시 한번 상위 포지션을 내줬던 알메이다는 마운트를 타려던 틈을 놓치지 않고 밀어내, 스탠딩에 성공, 어퍼컷으로 큰 데미지를 입혔다. 추적모드에 들어간 알메이다가 백 마운트후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만들어냈다.  

[파운딩으로 홀랜드의 안면을 공략하는 리들러]

UFC 2 번째 경기에 나선 ONE 챔피언쉽 2체급 챔프 레이니어 드 리더(34, 네덜란드)는 전 랭커이자 쿵후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케빈 홀랜드(32,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가벼운 라이트 잽을 페인트 삼아 싱글 렉을 시도한 리더는 스핀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엘보로 홀랜드를 괴롭히던 리더가 스크램블 끝에 백을 차지, 홀랜드의 목을 잠궈 탭을 이끌어 냈다. 

[베코에프가 리즈를 테이크 다운 시키고 있다]

UFC 3연승을 노리던 장신의 재커리 리즈(30, 미국)를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섰던 ACA 리거 아즈맛 베코에프(29. 러시아)는 KO승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시도, 엘보를 날리며 버티는 상대의 다리를 쓸어차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베코에프는 두 차례의 암 바와 펀치 등 저항을 뒤로 하고 파운딩을 시작했다. 잠시후 파운딩에 몸을 돌린 리즈가 실신, 순식간에 승부가 결정됐다.  

[주저 앉은 엘레카나에 길로틴 초크를 시도하는 구스코프]

긴급 오퍼를 받고 들어온 라이트헤비급 13위 보그단 구스코프( 32, 우즈베키스탄)는 PFL 리거로 3연승 중이던 빌리 엘레카나(29,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격파했다. 1R 초반, 싱글 렉 태클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던 구스코프는 1R 상당시간 컨트롤 당했으나 막판 스윕 후 백 초크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2R 중반 타격에 몰리며 케이지를 등지기 시작한 엘레카나가 눈을 만지자 압박을 시작한 구스코프가 바디샷 후 압박 끝에 길로틴으로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UFC 311 'Makhachev vs Moicano' 결과 ] 
13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헤나투 '모이카노' 알베스 카네리우 (다스 초크 1R 4:05) 
12경기: 메랍 다발리시벨리 >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판정 3-0)    
11경기: 이리 프로하스카 > 자마할 힐 (TKO 3R 3:01)     
10경기: 자일턴 알메이다 > 세르게이 스피박 (TKO 3R 4:53)
09경기: 케빈 홀랜드 < 레이니어 드 리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1)
08경기: 페이튼 탤벗 < 하오니 바르셀로스 (판정 0-3)
07경기: 재커리 리즈 < 아즈맛 베코에프 (KO 1R 3:04) 
06경기: 보그단 구스코프 > 빌리 엘레카나 (길로틴 초크 2R 3:36) 
05경기: 그랜트 도슨 > 디에고 페레이라 (판정 3-0) 
04경기: 카롤 로사 < 아일린 페레즈 (판정 0-3)  
03경기: 나카무라 린야 < 무인 가파로프 (판정 0-3) 
02경기: 리키 트루시오스 < 베르나르도 소파이 (판정 0-3)    
01경기: 타기르 울란베코프 > 클레이튼 카펜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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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ombat 13의 공식 포스터]

공격적인 경기 개최와 프로모션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MMA 중심의 신생 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의 13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올해 마지막 연말 대회인 Black Combat 13 '頂上決戰'이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기노시타를 하이킥으로 감아차는 김민우]

로드 밴텀급 챔프이자 페더급 1위 김민우(31, 모아이MMA) 일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격투 대리전쟁에서 윤창민을 하이킥 KO로 잡아냈던 라이진 리거 '가라테' 기노시타 다케아키(28, 일본)를 하이킥 KO로 잡아냈다. 활발한 스탭과 잽, 앞발을 살린 기노시타를 조금씩 몰아가던 김민우는 잠시 후 라이트 레프트로 페인트를 걸자마자 라이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목을 걷어 찼다. 기노시타는 그대로 실신, 쓰러져버렸고, 김민우가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단숨에 1위 랭커가 된 오일학(22, 팀 스트롱울프)은 황인수 킬러로 유명한 챔피언 최원준(35, MMA Story)을 판정으로 꺾고 미들급 제3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1R 킥 캐치에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초반 적극적인 펀치 공격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오일학은 2R 클린치에서 기습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적잖은 시간 동안 컨트롤과 출혈까지 만들며 점수를 챙겼다. 3R 후반 최원준이 잽을 살리기 시작했지만, 원투 훅, 스위치 훅 등 오일학이 우세를 놓치 않았다.

[펀치를 교환하는 오하라와 문기범]

챔피언 오하라 주리(34, 일본)와 AFC 챔피언 문기범(35, 팀매드)의 라이트급 챔피언 전 도합 30분 이상의 회복 시간을 요구하는 로우블로우가 총 세 차례나 발생, 난전끝에 문기범이 판정승으로 새로운 왕자에 등극했다. 1R 클린치에서 두 번째 로우블로우와 3R 로우킥으로 세번째 로우블로우를 허용한 오하라는 장기간 회복 기간을 거치고 니 킥으로 저항했지만 문기범의 테이크 다운과 타격 맞불에 제대로 대항하지 못한 채 밀리다 판정패를 기록, 타이틀을 상실했다.

[김재웅이 김성오에게 레프트를 꽂아 넣고 있다]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ONE 페더급 상위 랭커 김재웅(31, 익스트림 컴뱃)이 원사이드한 타격 전 끝에 재일교포 김성오, 일본명 야마모토 세이고(29, 프리)에게 TKO승을 거두고 단체 입성 두 번만의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스트레이트 잽, 순간 플래쉬 다운을 뽑았던 페인트 레프트 등으로 맹공을 펼쳤던 김재웅은 잠시 서밍에 의해 쉬어야 했으나, 레프트에 이어 양손 페인트에 이은 라이트와 니 킥으로 상대를 몬 후, 숏 레프트로 다운, 싸커킥 후 파운딩 샤워로 종지부를 찍었다. 

[코마키네의 암 바에 괴로워 하는 윤호영]

현역 소방관 윤호영(33,킹덤주짓수)은 일본 유도 엘리트 출신의 플라이급 4위 코마키네 타카히로(33, 일본)에게 서브미션을 허용,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다.  밸런스를 흔든 뒤 던지는 목감아 던지기와 다리를 사용하는 덧걸이 등 유도식 테이크 다운에 끌려다니며 1R을 내줬던 윤호영은 테이크 다운 후 백과 상위, 스탬핑을 성공, 어느 정도 만회를 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3R 무리하게 던지기를 시도하다 깔려버린 윤호영은 암 바를 캐치, 버텼으나 탭을 쳐야만 했다.

[진태호에게 로우킥을 시도하는 최준서]

웰터급 3위 최준서(23, 팀야차)는 ONE 출신의 전 더블지 웰터급 챔프 겸 웰터급 2위 진태호(35, 로닌 크루)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초대 웰터급 타이틀 전을 시야에 두게 됐다. 후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최준서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1R에서 어느 정도 점수를 챙겼다. 2R, 로우블로우를 당했으나. 덧걸이를 곁들인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컨트롤로 재미를 본 최준서는 3R 두 번의 로우블로우를 추가 허용했으나, 스윕 등으로 끝까지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3-0 판정승리.   

[박어진이 정한국에게 꼬발킥을 시도하고 있다]

라이트급 5위 Zeus FC, 젠틀맨플라워 FC 타이틀 홀더 정한국(32, 팀매드)과 라이트급 4위이자 남의철을 잡아낸 박어진(23, 팀 영)의 경기는 그래플링 일전으로 치러 진 끝에 박어진의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결착이 났다. 1R, 하체 관절기를 거는 와중에 교착이라 판단한 레프리에 의해 스탠딩이 된 정한국은 계속 하체와 스윕을 시도했으나. 굳이 타격이 아닌 그래플링으로 맞붙을 놓는 박어진을 끝까지 털어내지 못했다. 큰 데미지는 없었지만, 어그레시브로 박어진이 3-0 판정승. 

[이도겸이 황도윤에 킥을 던지고 있다]

URCC, UAE 워리어 챔프 출신으로 ONE과 PFL을 경험한 베테랑이자 라이트급 14위 랭커 이도겸(34, 모이라 트레이닝 센터)은 9위 황도윤(28, 큐브MMA)에게 펀치로 역전 KO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 마음 고생을 덜어낼 수 있었다. 2주 만에 본 체급인 페더급의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에 나온 이도겸은 타격 교환 중 라이트 숏 훅에 걸려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클린치 니 킥과 펀치의 추가타가 이어졌으나, 이도겸이 펀치로 반격을 시작, 레프트 크로스로 상대를 실신시켜 버렸다. 

[마르티네즈에게 펀치를 히트시키는 차정환]

8년만에 복귀 전에 나선 MMA Story의 수장 차정환(40)은 판정으로 현 DEEP 메가톤 챔피언이자 중량급 1위 록키 마르티네즈(38, 미국령 괌)를 판정으로 잡아내는 관록을 보여 줬다. 장기인 잽과 백스핀 킥, 얻어맞자마자 돌려준 묵직한 숏 훅, 탄탄한 가드와 활발한 스탭으로 1R을 챙긴 차정환은 한층 활발해진 로우킥과 잽으로 2R까지 가져갔다. 마지막 3R, 스태미너가 떨어져 움직임이 둔해져 피격도가 올라갔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압박, 저지 3인 전원의 압박을 이끌어냈다.   

[미야하라를 펀치로 몰아붙이는 지혁민]

고교천황 출신 기대주이자 현 페더급 9위 '붉은 매' 지혁민(19, 팀매드 춘천)은 TKO로 2연속 3라운드 한판 승을 챙겼다. Fighting Nexus 출신의 미야하라 슈타로(29, 일본)의 클린치 후 덧걸이에 두 차례 테이크 다운 등 상대의 레슬링에 애를 먹었던 지혁민은 3R 상대의 앞손에 걸려 플래쉬 다운까지 내줬다. 그러나 라운드 막판, 훅을 방어하다 넘어진 상대를 덥친 지혁민은 터틀에서 일어난 미야하라를 라이트-레프트 콤보로 다운, 또 한번의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Black Combat 13 '頂上決戰' 결과]    
11경기: 김민우 > 기노시타 '가라테' 다케아키 (KO 1R 1:19)
10경기: 최원준 < 오일학 (판정 0-3) * 미들급 타이틀 전 
09경기: 오하라 주리 < 문기범 (판정 0-3)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8경기: 김재웅 > 야마모토 세이고 (TKO 1R 3:07) * 밴텀급 타이틀 전
07경기: 윤호영 < 코마키네 다카히로 (암 바 3R 2:21)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6경기: 진태호 < 최준서 (판정 0-3) 
05경기: 정한국 < 박어진 (판정 0-3)   
04경기: 이도겸 > 황도윤 (KO 1R 2:13)
03경기: 차정환 > 로키 마르티네즈 (판정 3-0) * 93kg 계약 
02경기: 지혁민 > 미야하라 슈타로 (TKO 3R 4:13)
01경기: 박원식 > 김남신 (TKO 3R 4:00) * 킥복싱 스페셜 룰/부상으로 인한 경기

* 사진=FINAL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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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획득 후 기뻐하는 나무진]

한국 최초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스피릿 마셜 챌린지(Spirit Martial Challenge)의 초대 미들급 챔피언을 지닌 베테랑 파이터 나무진이 공사현장에서 추락, 최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 27일 경상남도 진주시 상대동의 위치한 항공기 날개부품 제조공장에서 태양광 부품의 배선 확인 작업을 위해 7m 높이의 구조물에서 작업 중이던 나무진은 바닥을 지탱하고 있던 천장재가 무너져 당시 함께 일하던 50대 남성과 함께 5.4m 높이에 추락, 급히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지난 12월 3일 의식을 회복치 못하고 사망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에 대해 "중대재해 처벌법 위반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보고 조사 중" 이라고 밝혔다. 

2003년 8월부터 11월에 나누어 개최됐던 -80kg 급 스피릿MC 초대 미들급 GP에 출장,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던 나무진은 6경기 중 5경기에서 한판 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며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2004년 이치성에게 타이틀을 내준 나무진은 향후 UFC 리거가 되는 강호 시릴 디아바테, 하마다 준페이 등 강호를 상대로 일본 무대를 노크했다.

2008년 8월, M-1 서울대회에서 KOTC 출신의 무패의 올라운더 브라이언 하퍼를 경기 개시 단 42초만에 KO로 잡아내고 연패를 끊은 나무진은 2015년 TOP FC로 복귀 설이 있었으나 이루어지지 못했다. 최종 전적 14전 9승 4패 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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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3]

UFC의 717번째 흥행이자 ESPN의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63 'Covington vs Buckley' 가 한국 시각으로 15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템파 현지 시각으로 14일, 다목적 체육관인 아멜리아 아레나(Amalie Arena)에서 개최됐다.

[눈을 만지며 불편해 하는 코빙턴을 도발하는 버클리]

김동현 UFC 커리어 최후의 상대이자 전 웰터급 잠정 챔프 겸 현 6위 콜비 코빙턴(36, 미국)는 카상가나이 전 KO로 유명한 동체급 9위 요아킴 버클리(30, 미국)의 압도적인 화력에 밀려 완패했다. 초반 오른쪽 눈에 큰 컷에 경기 내내 출혈에 시달려야 했던 코빙턴은 2,3R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지만, 오래 잡아두지 못하고 버클리의 타격에 시달려야 했다. 3R, 출혈을 보다못한 레프리 머글리아타가 닥터에 체크를 요청했고, 안와골절을 확인한 닥터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쿼란틸로의 안면에 하이킥을 던지는 스완슨]

최두호와 명예의 전당 입성 경기를 만들었지만 한동안 은퇴 얘기까지 나왔던 베테랑 컵 스완슨(41,미국)은 빌리 쿼란틸로(36, 미국)를 펀치 두 발로 눕히고 건재함을 과시했다. 가드를 아예 하지 않고 펀치로 경기를 풀었던 스완슨은 후반 펀치 후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높은 히팅률과 어그레시브로 첫 라운드를 가져 갔다. 니 킥, 훅 등 상대의 만만치 않은 저항에 부딫히고 2R을 허용했지만 밀리지 않던 스완슨은 3R,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크로스로 상대의 턱을 히트,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카프가 브루스 리 포즈로 시우바를 도발하고 있다]

전 라이진 밴텀급 타이틀 홀더이자 현 플라이급 9위 마넬 카프(31, 포르투칼)은 논란의 TKO승을 거뒀지만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12위 브루노 시우바(34, 브라질)와 격돌한 카프는 타격 스피드에서 압도, 다채로운 도발까지 선보이며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3R, 토우킥을 찬 카프는 시우바가 로우블로우를 어필했지만 반응을 보이지 않자 펀치 러쉬, 주저앉혀 TKO승으로 연결했다. 승리 후 카프는 현 챔프 판토자와의 2차전 겸 타이틀 전을 다나 화이트에게 강하게 어필했다.

[레프리가 기절한 페트리노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자코비를 막으려 하고 있다]

정다운을 잡아냈던 전 라이트헤비급 랭커 더스틴 자코비(36, 미국)는 컨텐더 리그 출신으로 UFC 첫 승리를 노리는 스트라이커 비토 페트리노(34, 브라질)을 KO시키고 연패 사슬을 끊었. 큰 데미지는 주지 못했으나 날카로운 잽과 로우킥으로 1R을 챙겼던 자코비는 2R 페트리노의 라이트 훅을 수 차례 허용, 적잖은 데미지를 받고 라운드를 내주게 됐다. 마지막 3R, 훅을 성공시켰지만 소극적으로 임하던 자코비는 단발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실신, 단숨에 승부를 갈랐다.

[대자로 실신한 아자이터의 안면에 파운딩을 내리 꽃는 존슨]

TUF 12부터 활약해 온 베테랑 마이클 존슨(38, 미국)은 실신 KO승으로 7년 만의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생애 첫 연패 중이던 오트만 아자이터(34, 모로코)를 만난 존슨은 라이트 훅과 레프트 스트레이트 클린 히트 등으로 1R을 챙기며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2R, 펀치를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를 라이트 훅으로 멈춘 존슨은 가벼운 어퍼성 레프트에 이은 또 한번의 라이트로 상대를 실신,  레프리가 말릴 새도 없이 두 방의 파운딩으로 승부의 도장을 찍었다.  

[알바레즈가 초크로 클로즈를 실신시키고 있다]

승리 전부가 한 판 승인 기대주 조엘 알바레즈(31, 스페인)는 한판 승을 추가했다. 중견 다카르 클로즈(36, 미국)와 만난 알바레즈는 긴 리치의 스트레이트로 히트를 뽑으며 경기를 시작했다. 슬램을 내주긴 했으나. 금세 일어난 알베레즈는 숏 레프트를 히트 후,로우킥으로 상대를 케이지 쪽으로 몰았다. 플라잉 니 킥으로 거리를 좁힌 알바레즈가 숙이고 태클을 시도하려는 목에 왼손 팔뚝을 쑤셔넣은 초크로 클로즈를 실신, 추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프트 크로스로 파다야를 공략하는 우드슨]

팔다리가 긴 장신 파이터 간의 대결에서는 션 우드슨(32, 미국)이 전 Fury FC 챔피언 페르난도 파디야(28, 멕시코)를 KO로 잡아내고 단체 4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상대의 오모플라타에 위기를 맞기도 했던 우드슨은 서둘지 않고 균형을 잃게 만드는 칼프킥, 안면에 꼽히는 펀치 등으로 파디야를 몰아나갔다. 파디야가 포커 페이스를 취하며 전진을 계속했으나. 라이트 어퍼로 순간 스턴을 뽑은 우드슨이 훅 연타로 순식간에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라운드 종료 직전 스탑을 받아냈다. 

[UFC On ESPN 063 'Covington vs Buckley' 결과]
13경기: 콜비 코빙턴 < 요아킴 버클리 (TKO 3R 4:42) * 닥터스탑
12경기: 컵 스완슨 > 빌리 쿼란틸로 (KO 3R 1:36)    
11경기: 마넬 카프 > 브루노 시우바 (TKO 3R 1:57)     
10경기: 더스틴 자코비 > 비토 페트리노 (KO 3R 3:44)
09경기: 다니엘 마르코스 > 애드리언 야네즈 (판정 2-1)
08경기: 나바 스티어링 > 투코 토코스 (판정 3-0)
07경기: 마이클 존슨 > 오트만 아지이터 (KO 2R 2:03) 
06경기: 다카르 클로즈 < 조엘 알바레즈 (KO 1R 2:48) 
05경기: 션 우드슨 > 페르난도 파딜라 (TKO 1R 4:58) 
04경기: 마일스 존스 < 펠리페 리마 (판정 0-3)  
03경기: 미란다 매버릭 > 자메이-린 호스 (판정 3-0) 
02경기: 데이비 그랜트 > 라몬 타바레즈 (판정 3-0)    
01경기: 피에라 로드리게즈 > 조제핀 너트슨 (판정 3-0) 

* 사진제공=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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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mbie Fight Nation 02의 공식 파이터]

UFC 출신의 레전드 파이터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이끄는 신생 MMA 이벤트 Zombie Fight Nation의 두 번째 대회인 ZFN 02가 1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홀 7A에서 개최됐다.  

[스탠딩에서 공방을 벌이는 황인수와 김한슬]

큰 주목을 받았던 이날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로드 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0, 프리)가 더블지&AFC 웰터급 더블 챔피언 김한슬(34, 코리안좀비MMA)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초반 김한슬의 리치를 살린 전진 타격에 첫 라운드가 잘 풀리지 않았던  황인수는 2R 로우블로우 회복 이후, 펀치 카운터로 크게 흔들며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하이와 미들, 원투로 크게 데미지를 준 황인수는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지만, 압박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2-1 판정승리.

[태클을 시도하는 윤창민을 빰으로 컨트롤하는 박찬수]

ONE 이후 1년 9개월 만에 돌아온 윤창민(30, 하바스MMA)과 더블지 2체급 챔피언 박찬수(27, 다이아MMA)간의 코메인 이벤트는 난전 끝에 단체 첫 무승부 경기가 됐다. 초반부터 타격전과 테이크 다운을 주고 받았던 양자는 전반 윤창민이 그래플링에서, 박찬수가 타격에서 우세를 나눠가지는 듯 보였으나, 점차 그래플링 난전화 양상을 띠면서 승부의 행방을 점치기 힘들 정도로 난전이 됐다. 결국 저지 3인 중 각자 1인의 우세를 나눠가진 끝에 마지막 저지가 29-29를 선언, 무승부가 됐다.

[유주상이 카와나의 안면에 펀치를 꼽고 있다]

전 글라디에이터 챔프이자 RTU 출신의 엘리트 그레코 엘리트 레슬러 카와나 마스토(29. 일본)와 만난 무패의 AFC 챔피언 유주상(30, 피너클MMA)은 깔끔한 카운터에 이은 파운딩으로 무패를 이어갔다. 시작하자마자 백 스핀킥으로 시작,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내며 경기를 시작한 유주상은 상대에 숏 펀치에 순간 흔들리기도 했지만 진득한 타격으로 리드해 나갔다.잠시 후 유주상이 카운터 라이트로 또 다시 다운을 뽑아냈고, 뒤이은 파운딩으로 카와나를 실신시켜 버렸다. 

[스탠딩에서 홍준영과 대치하는 오카]

로드 FC의 간판스타 문근트슈즈 '오카' 난딘에르딘, 김인수(37. 몽골/한국)는 더블지와 AFC 2단체 페더급 왕자 홍준영(33, 코리안좀비MMA)을 카운터 단발로 역전 TKO승을 거뒀다. 홍준영이 날카로운 레프트 카운터와 펀치 콤보, 백스핀 킥 등 적극적인 압박으로 히트 수에서 앞서며 리드하자 케이지를 스스로 등지고 난타전을 요구하는 여유를 보였다. 잠시 후 따라 들어온 홍준영과의 난타전이 시작, 거의 동시에 던진 훅이 먼저 홍준영을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를 갈랐다. 

[장익환으로부터 상위를 잡은 최성혁이 압박을 가하고 있다]

ZFN 2승 사냥에 나선 최성혁(27, 팀한클럽)은 2년여 만에 복귀한 전 로드 FC 밴텀급 타이틀 전 챌린저이자 전 대무협 왕자 장익환(37, 독사MMA)를 TKO로 잡아내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사우스 포로 스탠스를 잡은 최성혁은 막혔지만 위력적인 레프트 하이킥과 상대의 안면을 효과적으로 찌르는 스트레이트, 막판 길로틴 초크로 1R을 챙겼다.  2R 장익환이 타격 빈도를 늘리며 흐름을 바꾸려 애섰으나, 러쉬를 감행한 최성혁의 연달은 레프트가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ZFN 02 결과]
07경기: 황인수 > 김한슬 (판정 2-1)
06경기: 윤창민 = 박찬수 (판정 1-1)
05경기: 유주상 > 카와나 마스토 (TKO 1R 1:16) 
04경기: 사토 타카시 < 장윤성 (판정 0-3)  
03경기: 도로보쇼흐 나보토프 < 마테우스 카밀로 (판정 0-3)     
02경기: 홍준영 < 문근트슈즈 '오카' 난딘에르덴 (TKO 1R 1:41)  
01경기: 장익환 < 최성혁 (TKO 2R 3:08)
 
* 사진제공=ZF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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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123 Impact 의 공식 포스터]

전 UFC 파이터이자 DEEP 밴텀급 전 챔프 '약사 파이터'  손진수(31, 코너맨)가 5년 5개월 만의 MMA 복귀 전에서 완벽한 한 판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딥 이벤트 DEEP 123 Impact에 출전한 손진수는 이자와 세이카의 남편으로 유명한 밴텀급 잠정 챔프이자 40여전을 치러낸 베테랑 테루시마 'CORO' 코스케(36,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1R TKO승을 챙겼다. 빠른 라이트 바디샷으로 포문을 연 손진수는 카운터 잽과 어퍼, 니 킥, 칼프킥 등으로 다채로운 타격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라이트 훅에 잠시 흔들렸던 손진수는 그러나 훅으로 들어오는 상대를 숙이며 클러치, 발목 받치기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사이드 포지션까지 뽑아냈다. 무릎으로 한쪽 손을 기무라락으로 잡은 변형 크루시픽스를 선보인 손진수는 터틀에서 백을 캐치, 놓아주지 않았다. 

테루시마가 회전하며 빠져나가려 했으나, 피겨포 레그락으로 상대의 오른 손까지 묶은 손진수는 상대의 왼손에 잡혀 있던  왼쪽 팔뚝을 상대의 목에 쑤셔넣었고 자유로운 오른손까지 더해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해냈다. 괴로워하며 잠시 버티던 테루시마가 결국 탭으르 경기를 포기, 손진수의 1R 서브미션 승리가 확정됐다. 

전 블랙컴뱃 페더급 왕자로 DEEP 현 페더급 챔피언 아오이 진(27, 일본)은 틈을 놓치지 않은 타격으로 전 챔프 아시다 타카히로(35, 일본)을 꺾고 벨트를 지켜냈다. 초반 상대의 눈에 컷을 만든 아오이는 레프트 바디샷 페인트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 로우킥에 맞춘 레프트 훅 등 타격 우위로 1R 마쳤다. 2R에서도 플라잉 니 킥 등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던 아오이는 하이킥 후 펀치를 피하다 넘어진 상대의 턱에 사커킥을 히트, 추가 어퍼와 파운딩으로 승부를 갈랐다.  

윤창민, 김상원, 오호택 등과 일전을 벌였던 슈토 환태평양 출신의 원챔, 라이진 리거 다카하시 료고(35, 일본)은 역전 KO승으로 5연패를 끊어내고 한숨을 돌릴 수있었다. 원타임 라이진 리거로 DEEP에서 7전 5승 2패를 기록 중인 하라 'Ginji(긴지)' (31, 일본)을 상대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다카하시는 상대의 훅에 플래쉬 다운을 내준 뒤, 추격타로 적잖은 데미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 차분하게 대응하던 다카하시는 라이트로 다운을 획득, 곧바로 싸커킥으로 승부를 뒤집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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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0의 공식 포스터]

한국 페더급의 희망 '수퍼보이' 최두호(33, 팀매드)가 2연승을 거뒀다.

[승리가 선언된 후 활짝 웃는 최두호]

8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에서 개최된 UFC 310에 출전한 최두호는 난전으로 최근 5전 중 5개의 시합에서 승리 중인 네이트 랜드웨어(36, 미국)와 격돌, 압도적인 타격과 그래플링 끝에 TKO승으로 제압, 올해 7월 빌 알레지오 전 KO승리에 이어 이번 승리로 8년 만의 2연승을 기록했다. 

[최두호가 신무기 레프트 숏 어퍼로 랜드웨어의 안만을 찌그러뜨리고 있다]

경기 내용은 기대 이상의 원사이드 게임이었다. 1R 시작하자마자 가드를 뚫는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레프트 어퍼로 경기를 포문을 열었던 최두호는 가드를 뚫는 잽과 스트레이트, 각종 어퍼 콤보와 칼프킥으로 상대를 두둘긴 최두호는 상대를 클린치 게임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백까지 잡아내는 그라운드 게임을 선보였다. 

[랜드웨어에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최두호]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더욱 수준 높은 그라운드를 볼 수 있었다. 라이트 바디 스트레이트 등을 맞춰나가면서도 가볍게 백 스핀을 내줬던 최두호는 발목 받치기 스핀 테이크 다운으로 매치 첫 테이크 다운을 피로했다. 탑과 백을 두 번이나 타낸 최두호는 또 한번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랜드웨어를 크루시픽스에 가둔 최두호가 파운딩을 치고 있다]

카운터 훅으로  3R을 시작한 최두호는 테이크 다운 모션에 흔들린 상대의 상위를 차지,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잡아내고 안면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랜드웨어가 크루시픽스를 풀려 노력했으나, 최두호가 움직여 주면서 파운딩과 엘보 계속 랜드웨어에 데미지를 안겼다. 결국 괴로워하는 랜드웨어를 보다못한 레프리 크리스 타요니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아사쿠라와 방어하는 판토자]

UFC 데뷔 전을 플라이급 타이틀 전으로 나섰던 로드 출신의 라이진 밴텀급 타이틀 홀더 아사쿠라 카이(31, 일본)는 챔피언알렉산드레 판토자(34,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플라잉 니 킥이나 하이킥 등 좋은 타격을 냈던 아사쿠라는 판토자에게  거의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타격 숫자에서 밀리며 압도당했다. 2R 클린치에서 얽히며 들러붙었던 판토자에게 백을 내준 아사쿠라는 기름을 뜯어내며 끝까지 분전했으나, 한 손 그립 초크에 그대로 실신해 버렸다.   

[크론에게 니 킥을 시도하는 미첼]

페더급 13위 '괴짜' 브라이스 미첼(30, 미국)은 주짓수 전설 힉슨 그레이스의 아들 크론 그레이시(36, 미국)를 슬램에 이은 파운딩으로 제압, 지난 에밋 전 충격의 KO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었. 타격에 소극적인 크론을 상대로 먼저 테이크 다운을 만드는 등 경기를 리드했던 미첼은 2R 하위에서의 암 바에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3R 자신한테 안기는 크론의 목을 누른 후 슬램, 기절시킨 후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압박하는 레예스와 니 킥으로 저항하는 스미스]

라이트헤비급 랭커 간의 매치업에서는 현 12위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도미닉 레예스(34, 미국)가 17세부터 같이 훈련해온 코치 스캇 모턴을 심장마비로 잃은 앤서니 스미스(36, 미국)를 TKO로 잡아냈다. 레예스는 초반부터 미들칵 등 묵직한 타격으로 압박해댔다. 2R, 스미스가 싱글 렉을 시도했지만 레예스가 두부에 파운딩 샤워를 시전, 다운 후 상위에서 장시간 파운딩 샤워 끝에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고림보의 실신을 확인한 스미스 레프리가 루케를 말리고 있다]

랭킹 14위까지 떨어졌던 웰터급 강호 빈센트 루케(33,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초살 승리를 거두고 최근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낼 수 있었다. 드웨인 존슨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해진 파이터이자 닉 디아즈 대신 들어온 동갑내기 템파 고림보(짐바브웨)의 품으로 파고 든 루케는 스타트 직후 상대의 펀치를 더킹으로 피하며 던진 라이트로고림보를 주저앉혔다. 고림보가 반사적으로 루케의 발을 잡으려 했으나, 루케가 즉시 다스 초크를 캐치, 몸을 돌려 재워버렸다. 

[앤더스가 와이드먼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박준용과 일전을 벌였던 에릭 앤더스(37, 미국)은 난전 끝에 전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40, 미국)을 TKO로 잡아내고 5년 여 만의 연승행진을 재개했다. 킥 캐치 후 하이킥을 히트, 초반 우세를 잡았던 앤더스는 그라운드에서의 두부 니 킥으로 흐름을 놓친 후, 레프트에 플래쉬 다운까지 내주는 아쉬운 1R을 보냈다. 그러나 2R 상대의 점핑 길로틴을 빠져나온 앤더스는 스크램블 끝에 상위를 차지, 장기간의 파운딩 샤워를 개시,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그리핀에게 백초크를 시도하는 키에사]

TUF 시즌 15 챔프 마이클 키에사(미국, 37)는 프로 9번째 서브미션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맥스 그리핀(39, 미국)을 펀치를 섞은 테이크 다운, 니킥 등으로 괴롭히며 1R을 챙긴 키에사는 더티 복싱으로 포인트를 따긴 했으나 만만찮은 상대의 클린치 게임을 거친 두 번째 라운드를 거쳐 마지막 3R에 접어 들었다.  펀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그리핀을 싱글 렉 & 스핀으로 쓰러 뜨린 키에사는 장기인 백을 캐치, 레그 훅에 정신이 팔린 틈을 목을 잠그는데 성공, 싱글 암 RNC로 탭을 뽑아냈다.  

[UFC 310 'Pantoja vs Asakura' 결과

14경기: 알렉산드레 판토자 > 아사쿠라 카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5) 
13경기: 샤브캇 라흐마노프 > 이안 마차도 게리 (판정 3-0) 
12경기: 시릴 간 > 알렉산더 볼코프 (판정 2-1)    
11경기: 브라이스 미첼 > 크론 그레이시 (KO 3R 0:)     
10경기: 네이트 랜드웨어 < 최두호 (TKO 3R 3:21)
09경기: 앤서니 스미스 < 도미닉 레예스 (TKO 2R 4:46)
08경기: 빈센트 루케 > 템바 고림보 (다스 초크 1R 0:52)
07경기: 모브사르 에블로에프 > 알저메인 스털링 (판정 3-0) 
06경기: 랜디 브라운 < 브라이언 배틀 (KO 1R 2:36) 
05경기: 크리스 와이드먼 < 에릭 앤더스 (TKO 2R 4:51)  *88.45kg=195lbs 계약
04경기: 코디 더든 < 조슈안 반 (판정 0-3)  
03경기: 마이클 키에사 > 맥스 그리핀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6) 
02경기: 클레이 구이다 < 체이스 후퍼 (암 바 1R 3:41)    
01경기: 케네디 은제츠쿠 > 우카시 브르제스키 (KO 1R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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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248의 공식 포스터]

더블지 FC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겸 글라디에이터 리거 최동훈(25, 팀매드 포항)과 3개국 4개 단체 챔프를 지낸 '유짓수' 유수영(28, 본주짓수)이 Road to UFC Season 3 우승으로 새로운 한국 산 UFC 파이터의 자리를 차지했다. 

[유수영이 발목 받치기로 제러이스를 던지고 있다]

동갑내기 바얼겅 제러이스(중국)를 결승에서 만난 유수영은 모든 면에서 앞선 원사이드한 게임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차지했다. 싱글 렉 스핀과 덧걸이의 두 번의 테이크 다운, 막판까지 눌러 두며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유수영은 막판 균형을 잃은 상대를 눌러두고 페이크의 어퍼, 라이트, 로우킥도 2R까지 챙겼다. 러쉬에 두 차례 펀치, 종료 직전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유수영은 하이, 로우, 펀치로 라운드를 지배, 마지막 라운드마저 가져갔다.  

[오버 언더 훅 라이트 훅으로 사호타의 턱을 갈기는 최동훈]

훈련 중 햄스프링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경기를 시작한 최동훈(25, 팀매드 포항)은 장신의 타격가 키루 싱 사호타(29, 잉글랜드)를 펀치로 재우고 UFC 입성을 달성했다. 초반 칼프킥 등 상대의 킥 거리보다 먼 거리에 경기를 시작했던 최동훈은 오버 언더 훅 등 히트를 맞춰나가며 거리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빰 클린치 싸움에서도 지지 않고 버틴 최동훈은 근접거리에서 뎀프시롤을 연상시키는 라이트 두 방을 연달아 히트, 사호타를 그대로 재워버렸다.  

[피게레도에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얀]

전 챔피언이자 체급 3위 표트르 얀(31, 러시아)과 전 플라이급 챔프로 현 체급 5위 데이비슨 피게레두(36, 브라질)의 일전에서는 활발한 타격을 보여준 얀이 판정승을 챙겼다.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윕 후 파운딩으로 1R을 챙긴 얀은 어퍼컷 콤보를 필두로 한 타격으로 3개의 라운드를 연거푸 챙겨나갔다. 4R 깜짝 라이트로 피게레도가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었고, 뛰어난 맷집을 보여준 피게레도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크게 밀리지 않은 얀이 반격, 판정 우위를 지켜냈다. 

[살리호프가 돌려차기로 송커난의 턱을 공략하고 있다]

 '킹 오브 쿵후' 무슬림 살리호프(40, 러시아)은 산타시절부터 장기로 삼았던 돌려차기 '롱미(龍尾)'로 KO승을 거두고 3년만의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중화 베테랑 송커난(34, 중국)에게 훅과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허용, 클린치에서 다리를 올렸다가 금적에 로우블로우를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견뎌야 했다. 그러나 잠시 후 스핀 무브로 송커난을 압박해나가던 살리호프가 돌려차기로 송의 턱을 히트,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페르난데스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왕충]

킥무대에서 발렌티나 쉐브첸코를 잡아낸 왕충(32, 중국)이라는 부담스럽기 그지 없는 상대를 맞이한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31, 브라질)는 대역전 KO로 UFC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두텁게 가드를 올리고 방어했으나 뛰어난 타격을 지닌 상대의 타격에 시달려야 했던 페르난데스는 압박 들어오는 상대의 목을 하이킥으로 히트, 순간 플래쉬 다운시켰다. 왕충이 급히 일어나 펀치를 뻗었으나, 펀치 카운터로 다운을 만든 페르난데스가 백을 타낸 후 초크를 잠궈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하이킥으로 펑의 머리르 흔드는 스밍]

벨라토르 출신의 컨텐더, LFA 리거 오지 디아즈(34, 미국)를 상대로 UFC 2전 째에 나선 중화 베테랑 장밍양(26, 중국)은 잽에 카운터를 박으려던 상대에 숏 엘보 패드 카운터로 다운을 획득, 피니쉬를 만들어냈다. 서예담을 꺾고 RTU 여자 스트로급 결승에 오른 전 로드 FC 리거 스밍(30, 중국)은 평샤오찬(22, 중국)의 리치에 고전했으나, 3R 시작 직후 페인트 하이킥으로 대역전 KO로 UFC에 입성하게 됐다. 

[UFC Fight Night 248 'Yan vs Figueiredo' 결과]
13경기: 표트르 얀 > 데이베슨 피게레두 (판정 3-0) 
12경기: 옌시아오난 > 타바사 리치 (판정 3-0)    
11경기: 송커난 < 무슬림 샬리호프 (KO 1R 3:45)     
10경기: 왕충 <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9)
09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카를로스 울버그 (판정 0-3)
08경기: 오지 디아즈 < 장밍양 (KO 1R 2:25)
07경기: 유수영 > 바얼겅 제러이스 (판정 3-0) *  RTU Season 3 밴텀급 결승
06경기: 키루 싱 샤호타 < 최동훈 (KO 1R 2:36) * RTU Season 3  플라이급 결승
05경기: 펑샤오찬 < 스밍 (TKO 3R 0:46)  * RTU Season 3  女 스트로급 결승
04경기: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 투멘뎀베렐 냠자르갈 (판정 2-1)  
03경기: 로니 카바나 > 조제 오초아 (판정 3-0) 
02경기: 샤오롱 > 쾅리 (KO 3R 1:28)    
01경기: 마허샤터 하이사르 < 니콜라스 모타 (판정 0-3) 
 
* 사진제공=MMA Planet(최동훈, 유수영)
* 사진제공=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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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 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 브라질)이 22일 국내 팬들을 위한 팬미팅과 타격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6일 타이틀 방어 후 포즈를 취한 페레이라]

지난 17일 일요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최근까지 코리안 MMA, 팀매드, KTT에서의 합동 훈련과 어린 환자들을 위한 서울 아산병원 방문 등 바쁜 나날을 보냈던 페레이라는 22일 오후 5시 서울 더 라움 아트센타에서 VIP 디너쇼를 겸한 팬미팅을,  팬미팅 후에는 연이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행사는 인터파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디너쇼는 최상급인 VIP가 95만원, R석은 75만원, S석은 49만원으로, 모든 좌석에는 25만원 상당의 식사와 와인이 제공될 예정, 이어지는 세미나에는  KTT의 박준용과 정다운, 팀 매드의 이상수 등 국내의 유명파이터들이 코칭 스탭으로 참전한다. 

브라질 메이저 MMA 단체 정글파이트의 미들급 챔피언에서 킥복싱 메이저 단체 글로리 챔피언을 거쳐 LFA로 MMA로 복귀한 페레이라는 21년 UFC 입성 후 단 4경기 만에 킥 시절부터의 라이벌이자 당시 챔피언이던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격파, 미들급 타이틀의 주인이 되며, 단숨의 세계 격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데산야와의 2차전에서 타이틀을 잃긴 했지만 한 체급 위인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한 페레이라는 23년 11월, 전 챔프이던 이리 프로하스카를 KO시키고 당시 공석이던 라이트헤비급의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 이후 자마할 힐, 프로하스카,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의 도전을 모두 한 판승으로 격파, 최근에는 전 라이트헤비, 현 헤비급 챔프 존 존스와의 수퍼 파이트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22일 행사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칠 예정이던 페레이라는 23일 같은 장소인 라움 아트센터에서 추가 팬미팅을 끝으로 이번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 다음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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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파이트 코리아 첫 대회의 전광판]

브라질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Jungle Fight의 첫 번째 한국 대회인 Jungle Fight Korea 01이 한국 시각으로 17일, 경북 구미대학교 긍지관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김시원이 김상율에게 카운터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정찬성의 제자 김시원(코리안좀비MMA)와 원챔 리거 이성종의 제자 김상율(열평훈련소)간 이날의 메인이벤트였던 페더급 일전에서는 백에서의 테이크 다운을 앞세운 김시원이 TKO로 프로 4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상율의 묵직한 로우킥에 놀라긴 했으나 초반부터 클린치에서 백 테이킹 후 슬램으로 연달은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던 김시원은 백 포지션에서 바디락까지 감는데 성공, 옴쭉달짝 할 수 없는 김상율의 파운딩 샤워로 무난한 1승을 가져갔다.

[곽영휘의 백마운트에서 포지셔닝 중인 이두리]

정찬성의 제자 이두리(코리안좀비MMA)는 데뷔 전인 곽영휘(김대환MMA)에게 빈틈을 놓치지 않고 TKO 승리를 획득, 프로 1승을 추가했다. 데피니션은 뛰어나지만 신장이 작은데다 이렇다할 타격없이 밀고 들어와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의 전법을 받아내가며 기다리던 이두리는 무리한 싱글렉을 시도하는 상대에 체중을 얹어 찌부러 뜨리는데 성공했다. 틈을 놓치지 않은 이두리가 바디락까지 잠긴 백마운트를 획득, 파운딩으로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대로부터 한판 승을 뽑아냈다.

[정재웅과 스탠딩에서 타격으로 자웅을 겨루는 임관우]

팀 선배인 배정우와 함께 참전한 원타임 원챔 리거 임관우(25, 익스트림 컴뱃)는 대역전 KO승으로 3번째 프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4전째에 임하는 정재웅(팀피니쉬)과 맞붙은 임관우는 로우킥 등의 타격과 좀처럼 넘어지지 않은 훌륭한 테이크 다운 방어를 가진 상대에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그러나 3분 경 라이트를 히트시킨 임관우는 걸어들어가며 날린 니 킥으로 정재웅을 실신시켜 버렸다. 이 날 베스트 KO. 

[김광현이 정성환의 초크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있다]

이미 프로 3전을 치러낸 정성환(하비스MMA)은 데뷔 전인 김광현(팀헌터)에게 위력시위 끝에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내고 프로 3승째를 획득했다. 어그레시브하게 반응하는 상대에게 균형잡힌 타격으로 히트를 뽑아낸 정성환은 연속된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김광현을 그라운드에서 찌그러뜨린 정성환은 케이지의 등을 대고 있는 상대의 백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했고, 그립을 고쳐 잡아 백 초크를 잠가냈다. 김광현이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하도 캔버스에 탭을 쳤다.    

[백종훈에게 펀치 카운터를 시도하는 박상민]

박상민(팀헌터)는 데뷔 2년차로 AFC에서 활동중인 백종훈(팀훈)을 TKO로 잡아내고 프로 첫 승을 챙겼다. 백종훈의 킥 타이밍에 안면 펀치 카운터로 범상치 않음을 보여 준 박상민은 작전을 변경한 백종훈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스탠딩을 시도했다. 백종훈이 하체 관절기로 베테랑 다운은 작전 변환을 시도했으나, 엘보로 옆구리 등을 치며 기회를 보던 박상민이 노출된 백종훈의 안면을 장내가 울릴 정도의 강력한 파운딩으로 연타,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이수민의 터틀을 취한 배정우가 파운딩을 시도하고 있다]

ONE 리거 카미쿠보 슈야를 상대로 프로 첫 데뷔전을 치렀던 배정우(28, 익스트림 컴뱃)은 이수민(팀 피니시)를 TKO승으로 프로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잽으로 상대의 안면을 흔든 배정우는 곧바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의 길로틴과 니 바 시도 등을 뚫고, 컨트롤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시작 직후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한 배정우는 테이크 다운을 재차 성공, 컨트롤을 시작했다. 결국 바디 훅을 건 백 마운트를 탄 배정우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Jungle Fight Korea 01 결과] 
07경기: 김상률 < 김시원 (TKO 1R 3:49) 
06경기: 이두리 > 곽영휘 (TKO 1R 1:55) 
05경기: 임관우 > 정재웅 (KO 1R 3:11)
04경기: 김광현 < 정성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9)  
03경기: 원유석 < 김도영 (판정 0-3)
02경기: 박상민 > 백종훈 (TKO 1R 3:12)
01경기: 배정우 > 이수민 (TKO 2R 2:52) 

사진=©Fianl F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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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10 의 공식 포스터]

일본 제일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인 라이진의 케이지 사용 서브 브랜드 랜드마크의 10번째 대회인 RIZIN Landmark 10 in Nagoya가 17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포트 메세 나고야(ポートメッセなごや)에서 개최됐다.

[쿠라모토와 타격을 교환하는 김경표]

일본 단체 HEAT의 전 챔프 '적토마' 김경표(32, MMA스토리)는 6승 1패의 기대주 쿠라모토 다이고(30, 일본)를 1R TKO로 잡아내고 지난 칼라일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부터 오버 언더 훅과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김경표는 몇 차례 상대에게 가벼운 타격을 내줬으나 다시금 가공할 만한 드라이브 태클로 기세를 잡고 흐름을 자신에게 돌려냈다. 백 초크로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엘보와 파운딩에 쿠라모토가 결국 전투불능이 됐고, 이날 한국 파이터 중 유일의 승자가 됐다.    

[하마사키의 암 락에 잡힌 심유리]

로드 FC 여왕 심유리(30, 팀 지니어스)와 향후 있을 플라이급 토너먼트의 참가가 거론되던 기대주 이정현(22, 프리)는 각각 한판 패배를 기록, 2연패에 빠졌다. 로드에서도 활약했던 이토 유키에게 피지컬로 밀리던 이정현은 다스 초크 클러치에서 니 킥 연타를 허용한 후, 역 크루시픽스에 잡힌 채 안면에 엘보를 샤워를 맞고 패퇴했으며, 긴 스트레이트로 재미를 본 심유리는 복귀전에 나선 체급 여왕이자 인빅타 FC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42, 일본)의 암 락의 재물이 됐다. 

[야마니하의 초크에 대항하는 김성오]

블랙컴뱃 3연승 후 3년여 만의 라이진 복귀 전을 치렀던 재일교포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29)는 분전했지만 서브미션의 무너지고 말았다.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클레베르 코이케의 팀 메이트인 주짓수 베이스의 일본계 브라질리언 베테랑 알란 야마니하(38, 일본)와 만난 김성오는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순간 그로기를 만들어 주며 첫 라운드를 챙겼다. 그러나 2R, 암 트라이앵글을 탈출해낸 김성오는 다시 들러붙은 상대의 백 초크를 풀어내지 못했고, 속절없는 탭을 쳐야 했다. 

[라이트로 마지마의 안면을 강타하는 케라모프]

이 날 메인이벤트에 나섰던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부가르 케라모프(32, 아제르바이잔)는 초살 TKO승으로 전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Rebel FC 전 챔프 마지마 카즈마사(33, 일본)을 라이트로 경기시작 직후 다운시킨 케라모프가 곧바로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와 해머 피스트의 파운딩 샤워를 시전, 그대로 카즈마사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단숨에 승부를 거머 쥐었다. 소요시간 단 28초.

[RIZIN LANDMARK 09 in KOBE 결과]  

<메인>
16경기: 부가르 케라모프 > 마지마 카즈마사 (TKO 1R 0:28) 
15경기: 하마사키 아야카 > 심유리 (암 록 2R 1:15) 
14경기: 무라야마 '쇼지' < 아시자와 류세이 (KO 2R 1:05)
13경기: 스다리오 츠요시 > 카토 히사키 (TKO 3R 1:11) * 닥터스톱
12경기: 스즈키 히로아키 < 아키모토 쿄마 (판정 0-3) 
11경기: 김경표 > 쿠라모토 다이고 (TKO 1R 3:59) 
10경기: 이토 유키 > 이정현 (TKO 3R 2:59) 
09경기: 시바타 유야 < 콘도 '히로야' (판정 0-3)  
08경기: 무라모토 유타로 < 토니 라라미 (판정 0-3)
07경기: 시라카와 리쿠토 < 마게람 가산자데 (판정 0-3)  
06경기: 알란 야마니하 > 야마모토 세이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7) 
05경기: 키타카타 다이치 < 알리벡 가자맛도프 (TKO 1R 3:20) 

<오프닝> 
04경기: 쿠보타 타이토 > 히비노'에비츄' 쥰야 (TKO 2R 0:26) 
03경기: 이나다 마사시 > 사사키 카츠요시 (암 바 1R 1:38) 
02경기: '타츠미' < 히라미츠 쇼 (KO 2R 2:53) * 닥터스탑  
01경기: '토시조' < '진' (판정 0-3) * 킥 / 55kg 계약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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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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