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UFC 파이터이자 DEEP 밴텀급 전 챔프 '약사 파이터' 손진수(31, 코너맨)가 5년 5개월 만의 MMA 복귀 전에서 완벽한 한 판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딥 이벤트 DEEP 123 Impact에 출전한 손진수는 이자와 세이카의 남편으로 유명한 밴텀급 잠정 챔프이자 40여전을 치러낸 베테랑 테루시마 'CORO' 코스케(36,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1R TKO승을 챙겼다. 빠른 라이트 바디샷으로 포문을 연 손진수는 카운터 잽과 어퍼, 니 킥, 칼프킥 등으로 다채로운 타격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라이트 훅에 잠시 흔들렸던 손진수는 그러나 훅으로 들어오는 상대를 숙이며 클러치, 발목 받치기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사이드 포지션까지 뽑아냈다. 무릎으로 한쪽 손을 기무라락으로 잡은 변형 크루시픽스를 선보인 손진수는 터틀에서 백을 캐치, 놓아주지 않았다.
테루시마가 회전하며 빠져나가려 했으나, 피겨포 레그락으로 상대의 오른 손까지 묶은 손진수는 상대의 왼손에 잡혀 있던 왼쪽 팔뚝을 상대의 목에 쑤셔넣었고 자유로운 오른손까지 더해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완성해냈다. 괴로워하며 잠시 버티던 테루시마가 결국 탭으르 경기를 포기, 손진수의 1R 서브미션 승리가 확정됐다.
전 블랙컴뱃 페더급 왕자로 DEEP 현 페더급 챔피언 아오이 진(27, 일본)은 틈을 놓치지 않은 타격으로 전 챔프 아시다 타카히로(35, 일본)을 꺾고 벨트를 지켜냈다. 초반 상대의 눈에 컷을 만든 아오이는 레프트 바디샷 페인트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 로우킥에 맞춘 레프트 훅 등 타격 우위로 1R 마쳤다. 2R에서도 플라잉 니 킥 등 압박으로 경기를 주도하던 아오이는 하이킥 후 펀치를 피하다 넘어진 상대의 턱에 사커킥을 히트, 추가 어퍼와 파운딩으로 승부를 갈랐다.
윤창민, 김상원, 오호택 등과 일전을 벌였던 슈토 환태평양 출신의 원챔, 라이진 리거 다카하시 료고(35, 일본)은 역전 KO승으로 5연패를 끊어내고 한숨을 돌릴 수있었다. 원타임 라이진 리거로 DEEP에서 7전 5승 2패를 기록 중인 하라 'Ginji(긴지)' (31, 일본)을 상대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다카하시는 상대의 훅에 플래쉬 다운을 내준 뒤, 추격타로 적잖은 데미지를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 차분하게 대응하던 다카하시는 라이트로 다운을 획득, 곧바로 싸커킥으로 승부를 뒤집어냈다.
8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에서 개최된 UFC 310에 출전한 최두호는 난전으로 최근 5전 중 5개의 시합에서 승리 중인 네이트 랜드웨어(36, 미국)와 격돌, 압도적인 타격과 그래플링 끝에 TKO승으로 제압, 올해 7월 빌 알레지오 전 KO승리에 이어 이번 승리로 8년 만의 2연승을 기록했다.
[최두호가 신무기 레프트 숏 어퍼로 랜드웨어의 안만을 찌그러뜨리고 있다]
경기 내용은 기대 이상의 원사이드 게임이었다. 1R 시작하자마자 가드를 뚫는 라이트 스트레이트와 레프트 어퍼로 경기를 포문을 열었던 최두호는 가드를 뚫는 잽과 스트레이트, 각종 어퍼 콤보와 칼프킥으로 상대를 두둘긴 최두호는 상대를 클린치 게임에서 밀리지 않고 오히려 백까지 잡아내는 그라운드 게임을 선보였다.
[랜드웨어에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최두호]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더욱 수준 높은 그라운드를 볼 수 있었다. 라이트 바디 스트레이트 등을 맞춰나가면서도 가볍게 백 스핀을 내줬던 최두호는 발목 받치기 스핀 테이크 다운으로 매치 첫 테이크 다운을 피로했다. 탑과 백을 두 번이나 타낸 최두호는 또 한번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랜드웨어를 크루시픽스에 가둔 최두호가 파운딩을 치고 있다]
카운터 훅으로 3R을 시작한 최두호는 테이크 다운 모션에 흔들린 상대의 상위를 차지,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잡아내고 안면을 두들기기 시작했다. 랜드웨어가 크루시픽스를 풀려 노력했으나, 최두호가 움직여 주면서 파운딩과 엘보 계속 랜드웨어에 데미지를 안겼다. 결국 괴로워하는 랜드웨어를 보다못한 레프리 크리스 타요니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아사쿠라와 방어하는 판토자]
UFC 데뷔 전을 플라이급 타이틀 전으로 나섰던 로드 출신의 라이진 밴텀급 타이틀 홀더 아사쿠라 카이(31, 일본)는 챔피언알렉산드레 판토자(34,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플라잉 니 킥이나 하이킥 등 좋은 타격을 냈던 아사쿠라는 판토자에게 거의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오히려 타격 숫자에서 밀리며 압도당했다. 2R 클린치에서 얽히며 들러붙었던 판토자에게 백을 내준 아사쿠라는 기름을 뜯어내며 끝까지 분전했으나, 한 손 그립 초크에 그대로 실신해 버렸다.
[크론에게 니 킥을 시도하는 미첼]
페더급 13위 '괴짜' 브라이스 미첼(30, 미국)은 주짓수 전설 힉슨 그레이스의 아들 크론 그레이시(36, 미국)를 슬램에 이은 파운딩으로 제압, 지난 에밋 전 충격의 KO패배의 아쉬움을 털어낼 수 있었. 타격에 소극적인 크론을 상대로 먼저 테이크 다운을 만드는 등 경기를 리드했던 미첼은 2R 하위에서의 암 바에 한때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3R 자신한테 안기는 크론의 목을 누른 후 슬램, 기절시킨 후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압박하는 레예스와 니 킥으로 저항하는 스미스]
라이트헤비급 랭커 간의 매치업에서는 현 12위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도미닉 레예스(34, 미국)가 17세부터 같이 훈련해온 코치 스캇 모턴을 심장마비로 잃은 앤서니 스미스(36, 미국)를 TKO로 잡아냈다. 레예스는 초반부터 미들칵 등 묵직한 타격으로 압박해댔다. 2R, 스미스가 싱글 렉을 시도했지만 레예스가 두부에 파운딩 샤워를 시전, 다운 후 상위에서 장시간 파운딩 샤워 끝에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고림보의 실신을 확인한 스미스 레프리가 루케를 말리고 있다]
랭킹 14위까지 떨어졌던 웰터급 강호 빈센트 루케(33,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초살 승리를 거두고 최근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낼 수 있었다. 드웨인 존슨의 지원을 받은 것으로 유명해진 파이터이자 닉 디아즈 대신 들어온 동갑내기 템파 고림보(짐바브웨)의 품으로 파고 든 루케는 스타트 직후 상대의 펀치를 더킹으로 피하며 던진 라이트로고림보를 주저앉혔다. 고림보가 반사적으로 루케의 발을 잡으려 했으나, 루케가 즉시 다스 초크를 캐치, 몸을 돌려 재워버렸다.
[앤더스가 와이드먼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박준용과 일전을 벌였던 에릭 앤더스(37, 미국)은 난전 끝에 전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40, 미국)을 TKO로 잡아내고 5년 여 만의 연승행진을 재개했다. 킥 캐치 후 하이킥을 히트, 초반 우세를 잡았던 앤더스는 그라운드에서의 두부 니 킥으로 흐름을 놓친 후, 레프트에 플래쉬 다운까지 내주는 아쉬운 1R을 보냈다. 그러나 2R 상대의 점핑 길로틴을 빠져나온 앤더스는 스크램블 끝에 상위를 차지, 장기간의 파운딩 샤워를 개시, 라운드 종료 10초를 남기고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그리핀에게 백초크를 시도하는 키에사]
TUF 시즌 15 챔프 마이클 키에사(미국, 37)는 프로 9번째 서브미션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맥스 그리핀(39, 미국)을 펀치를 섞은 테이크 다운, 니킥 등으로 괴롭히며 1R을 챙긴 키에사는 더티 복싱으로 포인트를 따긴 했으나 만만찮은 상대의 클린치 게임을 거친 두 번째 라운드를 거쳐 마지막 3R에 접어 들었다. 펀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그리핀을 싱글 렉 & 스핀으로 쓰러 뜨린 키에사는 장기인 백을 캐치, 레그 훅에 정신이 팔린 틈을 목을 잠그는데 성공, 싱글 암 RNC로 탭을 뽑아냈다. [UFC 310 'Pantoja vs Asakura' 결과 ] 14경기: 알렉산드레 판토자 > 아사쿠라 카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5) 13경기: 샤브캇 라흐마노프 > 이안 마차도 게리 (판정 3-0) 12경기: 시릴 간 > 알렉산더 볼코프 (판정 2-1) 11경기: 브라이스 미첼 > 크론 그레이시 (KO 3R 0:) 10경기: 네이트 랜드웨어 < 최두호 (TKO 3R 3:21) 09경기: 앤서니 스미스 < 도미닉 레예스 (TKO 2R 4:46) 08경기: 빈센트 루케 > 템바 고림보 (다스 초크 1R 0:52) 07경기: 모브사르 에블로에프 > 알저메인 스털링 (판정 3-0) 06경기: 랜디 브라운 < 브라이언 배틀 (KO 1R 2:36) 05경기: 크리스 와이드먼 < 에릭 앤더스 (TKO 2R 4:51) *88.45kg=195lbs 계약 04경기: 코디 더든 < 조슈안 반 (판정 0-3) 03경기: 마이클 키에사 > 맥스 그리핀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6) 02경기: 클레이 구이다 < 체이스 후퍼 (암 바 1R 3:41) 01경기: 케네디 은제츠쿠 > 우카시 브르제스키 (KO 1R 4:51)
더블지 FC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겸 글라디에이터 리거 최동훈(25, 팀매드 포항)과 3개국 4개 단체 챔프를 지낸 '유짓수' 유수영(28, 본주짓수)이 Road to UFC Season 3 우승으로 새로운 한국 산 UFC 파이터의 자리를 차지했다.
[유수영이 발목 받치기로 제러이스를 던지고 있다]
동갑내기 바얼겅 제러이스(중국)를 결승에서 만난 유수영은 모든 면에서 앞선 원사이드한 게임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차지했다. 싱글 렉 스핀과 덧걸이의 두 번의 테이크 다운, 막판까지 눌러 두며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유수영은 막판 균형을 잃은 상대를 눌러두고 페이크의 어퍼, 라이트, 로우킥도 2R까지 챙겼다. 러쉬에 두 차례 펀치, 종료 직전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유수영은 하이, 로우, 펀치로 라운드를 지배, 마지막 라운드마저 가져갔다.
[오버 언더 훅 라이트 훅으로 사호타의 턱을 갈기는 최동훈]
훈련 중 햄스프링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경기를 시작한 최동훈(25, 팀매드 포항)은 장신의 타격가 키루 싱 사호타(29, 잉글랜드)를 펀치로 재우고 UFC 입성을 달성했다. 초반 칼프킥 등 상대의 킥 거리보다 먼 거리에 경기를 시작했던 최동훈은 오버 언더 훅 등 히트를 맞춰나가며 거리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빰 클린치 싸움에서도 지지 않고 버틴 최동훈은 근접거리에서 뎀프시롤을 연상시키는 라이트 두 방을 연달아 히트, 사호타를 그대로 재워버렸다.
[피게레도에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얀]
전 챔피언이자 체급 3위 표트르 얀(31, 러시아)과 전 플라이급 챔프로 현 체급 5위 데이비슨 피게레두(36, 브라질)의 일전에서는 활발한 타격을 보여준 얀이 판정승을 챙겼다.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윕 후 파운딩으로 1R을 챙긴 얀은 어퍼컷 콤보를 필두로 한 타격으로 3개의 라운드를 연거푸 챙겨나갔다. 4R 깜짝 라이트로 피게레도가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었고, 뛰어난 맷집을 보여준 피게레도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크게 밀리지 않은 얀이 반격, 판정 우위를 지켜냈다.
[살리호프가 돌려차기로 송커난의 턱을 공략하고 있다]
'킹 오브 쿵후' 무슬림 살리호프(40, 러시아)은 산타시절부터 장기로 삼았던 돌려차기 '롱미(龍尾)'로 KO승을 거두고 3년만의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중화 베테랑 송커난(34, 중국)에게 훅과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허용, 클린치에서 다리를 올렸다가 금적에 로우블로우를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견뎌야 했다. 그러나 잠시 후 스핀 무브로 송커난을 압박해나가던 살리호프가 돌려차기로 송의 턱을 히트,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페르난데스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왕충]
킥무대에서 발렌티나 쉐브첸코를 잡아낸 왕충(32, 중국)이라는 부담스럽기 그지 없는 상대를 맞이한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31, 브라질)는 대역전 KO로 UFC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두텁게 가드를 올리고 방어했으나 뛰어난 타격을 지닌 상대의 타격에 시달려야 했던 페르난데스는 압박 들어오는 상대의 목을 하이킥으로 히트, 순간 플래쉬 다운시켰다. 왕충이 급히 일어나 펀치를 뻗었으나, 펀치 카운터로 다운을 만든 페르난데스가 백을 타낸 후 초크를 잠궈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하이킥으로 펑의 머리르 흔드는 스밍]
벨라토르 출신의 컨텐더, LFA 리거 오지 디아즈(34, 미국)를 상대로 UFC 2전 째에 나선 중화 베테랑 장밍양(26, 중국)은 잽에 카운터를 박으려던 상대에 숏 엘보 패드 카운터로 다운을 획득, 피니쉬를 만들어냈다. 서예담을 꺾고 RTU 여자 스트로급 결승에 오른 전 로드 FC 리거 스밍(30, 중국)은 평샤오찬(22, 중국)의 리치에 고전했으나, 3R 시작 직후 페인트 하이킥으로 대역전 KO로 UFC에 입성하게 됐다.
[UFC Fight Night 248 'Yan vs Figueiredo' 결과] 13경기: 표트르 얀 > 데이베슨 피게레두 (판정 3-0) 12경기: 옌시아오난 > 타바사 리치 (판정 3-0) 11경기: 송커난 < 무슬림 샬리호프 (KO 1R 3:45) 10경기: 왕충 <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9) 09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카를로스 울버그 (판정 0-3) 08경기: 오지 디아즈 < 장밍양 (KO 1R 2:25) 07경기: 유수영 > 바얼겅 제러이스 (판정 3-0) * RTU Season 3 밴텀급 결승 06경기: 키루 싱 샤호타 < 최동훈 (KO 1R 2:36) * RTU Season 3 플라이급 결승 05경기: 펑샤오찬 < 스밍 (TKO 3R 0:46) * RTU Season 3 女 스트로급 결승 04경기: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 투멘뎀베렐 냠자르갈 (판정 2-1) 03경기: 로니 카바나 > 조제 오초아 (판정 3-0) 02경기: 샤오롱 > 쾅리 (KO 3R 1:28) 01경기: 마허샤터 하이사르 < 니콜라스 모타 (판정 0-3)
UFC 라이트헤비급 현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 브라질)이 22일 국내 팬들을 위한 팬미팅과 타격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 10월 6일 타이틀 방어 후 포즈를 취한 페레이라]
지난 17일 일요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최근까지 코리안 MMA, 팀매드, KTT에서의 합동 훈련과 어린 환자들을 위한 서울 아산병원 방문 등 바쁜 나날을 보냈던 페레이라는 22일 오후 5시 서울 더 라움 아트센타에서 VIP 디너쇼를 겸한 팬미팅을, 팬미팅 후에는 연이어 세미나를 개최한다.
22일 행사는 인터파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디너쇼는 최상급인 VIP가 95만원, R석은 75만원, S석은 49만원으로, 모든 좌석에는 25만원 상당의 식사와 와인이 제공될 예정, 이어지는 세미나에는 KTT의 박준용과 정다운, 팀 매드의 이상수 등 국내의 유명파이터들이 코칭 스탭으로 참전한다.
브라질 메이저 MMA 단체 정글파이트의 미들급 챔피언에서 킥복싱 메이저 단체 글로리 챔피언을 거쳐 LFA로 MMA로 복귀한 페레이라는 21년 UFC 입성 후 단 4경기 만에 킥 시절부터의 라이벌이자 당시 챔피언이던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격파, 미들급 타이틀의 주인이 되며, 단숨의 세계 격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아데산야와의 2차전에서 타이틀을 잃긴 했지만 한 체급 위인 라이트헤비급으로 전향한 페레이라는 23년 11월, 전 챔프이던 이리 프로하스카를 KO시키고 당시 공석이던 라이트헤비급의 새 주인으로 등극했다. 이후 자마할 힐, 프로하스카,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의 도전을 모두 한 판승으로 격파, 최근에는 전 라이트헤비, 현 헤비급 챔프 존 존스와의 수퍼 파이트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22일 행사를 끝으로 공식일정을 마칠 예정이던 페레이라는 23일 같은 장소인 라움 아트센터에서 추가 팬미팅을 끝으로 이번 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 다음 경기를 준비할 예정이다.
브라질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Jungle Fight의 첫 번째 한국 대회인 Jungle Fight Korea 01이 한국 시각으로 17일, 경북 구미대학교 긍지관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김시원이 김상율에게 카운터 태클을 시도하고 있다]
정찬성의 제자 김시원(코리안좀비MMA)와 원챔 리거 이성종의 제자 김상율(열평훈련소)간 이날의 메인이벤트였던 페더급 일전에서는 백에서의 테이크 다운을 앞세운 김시원이 TKO로 프로 4번째 승리를 챙겼다. 김상율의 묵직한 로우킥에 놀라긴 했으나 초반부터 클린치에서 백 테이킹 후 슬램으로 연달은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던 김시원은 백 포지션에서 바디락까지 감는데 성공, 옴쭉달짝 할 수 없는 김상율의 파운딩 샤워로 무난한 1승을 가져갔다.
[곽영휘의 백마운트에서 포지셔닝 중인 이두리]
정찬성의 제자 이두리(코리안좀비MMA)는 데뷔 전인 곽영휘(김대환MMA)에게 빈틈을 놓치지 않고 TKO 승리를 획득, 프로 1승을 추가했다. 데피니션은 뛰어나지만 신장이 작은데다 이렇다할 타격없이 밀고 들어와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의 전법을 받아내가며 기다리던 이두리는 무리한 싱글렉을 시도하는 상대에 체중을 얹어 찌부러 뜨리는데 성공했다. 틈을 놓치지 않은 이두리가 바디락까지 잠긴 백마운트를 획득, 파운딩으로 별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대로부터 한판 승을 뽑아냈다.
[정재웅과 스탠딩에서 타격으로 자웅을 겨루는 임관우]
팀 선배인 배정우와 함께 참전한 원타임 원챔 리거 임관우(25, 익스트림 컴뱃)는 대역전 KO승으로 3번째 프로 승리를 만들어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4전째에 임하는 정재웅(팀피니쉬)과 맞붙은 임관우는 로우킥 등의 타격과 좀처럼 넘어지지 않은 훌륭한 테이크 다운 방어를 가진 상대에게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다. 그러나 3분 경 라이트를 히트시킨 임관우는 걸어들어가며 날린 니 킥으로 정재웅을 실신시켜 버렸다. 이 날 베스트 KO.
[김광현이 정성환의 초크를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있다]
이미 프로 3전을 치러낸 정성환(하비스MMA)은 데뷔 전인 김광현(팀헌터)에게 위력시위 끝에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내고 프로 3승째를 획득했다. 어그레시브하게 반응하는 상대에게 균형잡힌 타격으로 히트를 뽑아낸 정성환은 연속된 테이크 다운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김광현을 그라운드에서 찌그러뜨린 정성환은 케이지의 등을 대고 있는 상대의 백으로 돌아가는데 성공했고, 그립을 고쳐 잡아 백 초크를 잠가냈다. 김광현이 더 이상 저항하지 못하도 캔버스에 탭을 쳤다.
[백종훈에게 펀치 카운터를 시도하는 박상민]
박상민(팀헌터)는 데뷔 2년차로 AFC에서 활동중인 백종훈(팀훈)을 TKO로 잡아내고 프로 첫 승을 챙겼다. 백종훈의 킥 타이밍에 안면 펀치 카운터로 범상치 않음을 보여 준 박상민은 작전을 변경한 백종훈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스탠딩을 시도했다. 백종훈이 하체 관절기로 베테랑 다운은 작전 변환을 시도했으나, 엘보로 옆구리 등을 치며 기회를 보던 박상민이 노출된 백종훈의 안면을 장내가 울릴 정도의 강력한 파운딩으로 연타,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이수민의 터틀을 취한 배정우가 파운딩을 시도하고 있다]
ONE 리거 카미쿠보 슈야를 상대로 프로 첫 데뷔전을 치렀던 배정우(28, 익스트림 컴뱃)은 이수민(팀 피니시)를 TKO승으로 프로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잽으로 상대의 안면을 흔든 배정우는 곧바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의 길로틴과 니 바 시도 등을 뚫고, 컨트롤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시작 직후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한 배정우는 테이크 다운을 재차 성공, 컨트롤을 시작했다. 결국 바디 훅을 건 백 마운트를 탄 배정우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일본 제일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인 라이진의 케이지 사용 서브 브랜드 랜드마크의 10번째 대회인 RIZIN Landmark 10 in Nagoya가 17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포트 메세 나고야(ポートメッセなごや)에서 개최됐다.
[쿠라모토와 타격을 교환하는 김경표]
일본 단체 HEAT의 전 챔프 '적토마' 김경표(32, MMA스토리)는 6승 1패의 기대주 쿠라모토 다이고(30, 일본)를 1R TKO로 잡아내고 지난 칼라일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부터 오버 언더 훅과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김경표는 몇 차례 상대에게 가벼운 타격을 내줬으나 다시금 가공할 만한 드라이브 태클로 기세를 잡고 흐름을 자신에게 돌려냈다. 백 초크로는 이어지지 못했으나, 엘보와 파운딩에 쿠라모토가 결국 전투불능이 됐고, 이날 한국 파이터 중 유일의 승자가 됐다.
[하마사키의 암 락에 잡힌 심유리]
로드 FC 여왕 심유리(30, 팀 지니어스)와 향후 있을 플라이급 토너먼트의 참가가 거론되던 기대주 이정현(22, 프리)는 각각 한판 패배를 기록, 2연패에 빠졌다. 로드에서도 활약했던 이토 유키에게 피지컬로 밀리던 이정현은 다스 초크 클러치에서 니 킥 연타를 허용한 후, 역 크루시픽스에 잡힌 채 안면에 엘보를 샤워를 맞고 패퇴했으며, 긴 스트레이트로 재미를 본 심유리는 복귀전에 나선 체급 여왕이자 인빅타 FC 챔프 하마사키 아야카(42, 일본)의 암 락의 재물이 됐다.
[야마니하의 초크에 대항하는 김성오]
블랙컴뱃 3연승 후 3년여 만의 라이진 복귀 전을 치렀던 재일교포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29)는 분전했지만 서브미션의 무너지고 말았다.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클레베르 코이케의 팀 메이트인 주짓수 베이스의 일본계 브라질리언 베테랑 알란 야마니하(38, 일본)와 만난 김성오는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순간 그로기를 만들어 주며 첫 라운드를 챙겼다. 그러나 2R, 암 트라이앵글을 탈출해낸 김성오는 다시 들러붙은 상대의 백 초크를 풀어내지 못했고, 속절없는 탭을 쳐야 했다.
[라이트로 마지마의 안면을 강타하는 케라모프]
이 날 메인이벤트에 나섰던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부가르 케라모프(32, 아제르바이잔)는 초살 TKO승으로 전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Rebel FC 전 챔프 마지마 카즈마사(33, 일본)을 라이트로 경기시작 직후 다운시킨 케라모프가 곧바로 상위 포지션에서 엘보와 해머 피스트의 파운딩 샤워를 시전, 그대로 카즈마사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 단숨에 승부를 거머 쥐었다. 소요시간 단 28초.
UFC의 713번째 흥행이자 30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309 'Jons vs. Miocic' 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뉴욕 현지 시각으로 16일,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개최됐다.
[점핑 롤링 소버트로 미오치치의 복부를 차는 존스]
헤비급 타이틀 전서는 챔프 존 존스(37, 미국)가 전 챔프 스티페 미오치치(42, 미국)를 TKO로 잡아냈다. 초반부터 미오치치를 움찔거리게 만드는 프런트 킥을 시종일관 넣었던 존스는 덧걸이 후 컨트롤로 1R을 챙겼다. 클린치 니 킥, 복부 프런트 킥 등으로 2R을 보낸, 존스는 3R 시작부터 잽과 스트레이트로 미오치치를 괴롭혔고, 눈 부상까지 입혔다. 결국 지친 상대를 케이지로 몬 존스가 롤링 소버트로 다운을 뽑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경기 후 미오치치는 은퇴를 표명했다.
[올리베이라의 초크를 견디고 있는 챈들러]
현 7위 랭커인 마이클 챈들러(38, 미국)는 전 챔프 찰스 올리베이라(35,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하고 2년간의 공백을 깨지 못했다. 스크램블 실패로 깔린 채 일어나지 못해 1R을 내준 챈들러는 2R 올리베아라의 압박을 파해하지 못하고 쫓기다 테이크 다운을 허용, 백을 내주고 깔려있기를 4R까지 반복했다. 5R, 챈들러가 스트레이트 클린히트로 잠깐 승기를 잡았으나, 재차 백을 잡혀 흐름이 끊겼다. 패색이 짙은 챈들러는 등에 매달린 상대를 두 번 슬램하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UFC 309 'Jons vs. Miocic' 결과] 12경기: 존 존스 > 스티페 미오치치 (TKO 3R 4:29) * 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마이클 챈들러 (판정 3-0) 10경기: 보 니컬 > 폴 크레이그 (1R TKO 4:04) 09경기: 비비아니 아라우조 > 카리니 시우바 (판정 3-0) 08경기: 마르시우 루피 > 하메스 욘톱 (판정 0-3) * 1651b=74.84kg 계약 07경기: 조나단 마르티네즈 < 마커스 맥기 (판정 0-3) 06경기: 짐 밀러 > 데이먼 잭슨 (길로틴 초크 1R 2:44) 05경기: 데이비드 오나마 > 로베르토 로메로 (판정 3-0) 04경기: 마르친 티뷰라 > 조나타 디니즈 (TKO 2R 5:00) * 닥터스탑 03경기: 미키 갈 < 라미즈 브라히마지 (KO 1R 2:55) 02경기: 바실 하페즈 < 오반 엘리엇 (KO 3R 0:40) 01경기: 베로니카 하디 < 에두아르다 모우라 (판정 0-3)
꾸준히 대회를 이어가고 있는 중견 메이저 단체 엔젤스 파이팅 챔피언십의 35번째 넘버링 대회인 AFC 35' Knock Out' 가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베트남 방타우의 호텔 리조트인 더 그랜드 호짬(The Grand Ho Tram)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네임드 하기와라 료헤이 등 2연승 중인 라이진 리거 다카기 료(25, 일본)와의 계약 체중으로 복귀전에 나섰던 2체급 챔피언 송영재(28, 하바스MMA)은 무난한 첫 라운드의 TKO승으로 RTU 탈락의 아쉬움을 달랬다. 로우블로우로 경기를 시작했으나, 상대의 카운터 태클을 막아내며 라이트를 꼽는 등 경기를 리드했던 송영재는 발목을 노리는 저공 태클을 찌그러뜨려 터틀로 만든 후 백에서 파운딩을 개시, 롤링에 실패한 상대를 전투불능에 빠뜨려 TKO승을 챙겼다.
제대 후 거의 2여 만의 복귀 전에 나선 박창빈(23, 아젤주짓수)는 베테랑의 벽을 넘지 못했다. 22전을 치러낸 베테랑이자 센고쿠 챔프 말론 산드로의 제자 이탈로 프레이타스(31, 브라질)와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치른 박창빈은 TKO로 패했다. 스탠딩 압박과 그라운드 상위 컨트롤에 밀려 1R을 내준 박창빈은 잠시마나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리며 2R을 가져올 수 있었으나, 이어진 연장 라운드에서 훅 압박에도 불구, 복부를 향해 순간 날아온 꼬발킥을 막지 못해 쓰러지고 말았다.
국내에서 왕성한 활약 중인 권원일의 팀 메이트 아지벡 노로프(27, 우즈베키스탄)은 ACF, WARDOG 등 오사카 쪽 프로모션에서 40전을 쌓은 하마사키 타이키 aka 스트롱거 시로 아마쿠사(35, 일본)를 잡아내고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훅과 니, 하이킥, 백 스핀 등으로 흐름을 놓지 않았던 아지벡은 브라질리언에 가까운 하이킥으로 상대를 순간 무릎 꿇리는데 성공했다. 피냄새를 맡은 아지벡이 즉시 상위를 차지,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블랙컴뱃 하이랭커 김민우의 제자 정현수(23, 모아이짐)은 낙무아이 탄 미 루(28, 베트남)를 TKO로 잡아내고 프로 첫 번째 연승을 기록했다. 서밍으로 경기를 시작, 불안한 스타트를 끊은 정현수였으나 잽 이후 레벨 체인지 테이크 다운으로 손쉽게 상위 포지션을 뽑아냈다. 상대가 하프가드로 회복하는 듯 보였으나, 사이드에서 니 온 벨리로 탑을 타낸 정현수가 백까지 차지, 바디 훅까지 건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메인이벤트로 펼쳐질 예정이었던 웰터급 타이틀 홀더이자 RTU 리거 김상욱(31, 하바스MMA)의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은 밴디지 체크까지 마친 상대 삼코 사우에프(키르키즈스탄)의 이빨 통증을 이유로 한 급작스런 경기거부로 인해 취소, 아쉬움을 남겼다.
[AFC 035 'Knock Out' 결과] 07경기: 송영재 > 타카기 료 (TKO 1R 2:21) * 68kg 계약 06경기: 이탈로 프레이타스 > 박창빈 (TKO Ex 1R 1:43) 05경기: 하마사키 '스트롱거 시로 아마쿠사' 타이키 < 아지벡 노로프 (TKO 1R 1:23) 04경기: 트롱 빈 무이 > 롱궈동 (TKO 1R 4:59) 03경기: 정현수 > 탄 미 루 (TKO 1R 1:45) 02경기: 장성효 > 아지모프 마무르존 (판정 3-0) 01경기: 이정한 > 밍 트렁 트란 (판정 1-2)
712번째 UFC 흥행으로 베가스의 100번째 대회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47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47 ' Magny vs Prates'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9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실신한 매그니를 두고 돌아서는 프라테스와 뒤늦게 뛰어드는 레프리]
UFC 입성 후 3연속 3보너스의 기대주 카를로스 프라테스(30, 브라질)는 웰터급의 수문장 15위 닐 매그니(37, 미국)를 재워버리며 TOP 15 입성을 달성했다. 테이크 다운을 위해 다리를 잡으러 들어오는 매그니를 역 테이크 다운시키는 등 일찌감치 우세를 보인 프라테스는 상대의 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를 전부 방어해냈다. 한 차례 숏 엘보로 플래쉬 다운까지 뽑아냈으나 스탠딩을 요구했던 프라테스는 결국 스치는 듯한 레프트로 관자돌이를 히트, 베테랑을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1R 막판 리더가 펀치로 머셔트를 다운시키고 있다]
제러드 머셔트(36, 미국)는 ONE 두 체급 챔피언 라이니어 데 리더(34, 네덜란드)와 격전 끝에 서브미션을 내주고 말았다. 숏 블로우 등으로 막판까지 앞섰으나, 엘보와 양손 콤보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내준 머셔트는 초반과 후반 테이크 다운에도 불구, 테이크 다운 후 컨트롤로 시간을 벌어 두 번째 라운드를 챙길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3R,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머셔트는 리더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 백과 탑에서 들어오는 암 트라이앵글에 탭을 쳐야 했다.
[토도로비치의 안면에 펀치를 던지는 압둘-말락]
무패, 전승 피니쉬의 컨텐더 리거 만수르 압둘-말릭(27, 미국)은 두스코 토도로비치(30, 세르비아)를 TKO로 꺾고 UFC 안착에 성공했다. 타격 콤보로 상대를 한 차례 플래쉬 다운 시켰던 만수르는 상대의 레그락을 파해해 나가면서 틈틈히 묵직한 파운딩을 쌓아나갔다. 빰 클린치로 당긴 상대의 턱에 재차 니 킥으로 두 번째 다운을 뽑은 만수르가 다시금 레그락으로 대항하던 상대에 파운딩을 히트,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레드키가 라이트로 세멜스버거를 공략하고 있다]
'카포에라' 엘리제우 잘레스키(37, 브라질)은 무패의 장신 잭 스코긴스(28, 미국)에게 라이트 단발과 파운딩으로 TKO승을뽑아냈다. CFFC 챔프 찰스 레드키(34, 미국)은 레프트에 스턴 상태가 된 매튜 세멜스버거(31, 미국)를 펀치로 연달아 플래쉬 다운시킨 끝에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데먼 블랙쉬어(30, 미국)는 니 킥에 데미지를 입고 길로틴을 탈출한 코디 스테이먼(35, 미국)에게 백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스탠딩 길로틴으로 트로콜리의 목을 쥐어짜는 고어]
컨텐더 리거 안토니우 트로콜리(33, 브라질)과 맞붙은 TUF 29 맴버 트레이션 고어(30, 미국)은 상대의 태클에 맞춘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스탠딩에서 탭을 받아내 5승째를. 초반 클린치 게임에 애를 먹던 멜리사 멀린스(33, 잉글랜드)는 2R 빠른 테이크 다운 성공 후 파운딩으로 클라우디아 사이굴라(25, 폴란드)를 격침, 1승을 챙겼다.
UFC의 711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46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46 ''Moreno vs Alzabi' 가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지인 캐나다 애드먼턴 현지 시각으로 2일, 로저스 플레이스(Rogers Place)에서 개최됐다.
[알자비가 모레노의 하이킥을 방어하고 있다]
전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겸 체급 2위 브랜던 모레노(30, 멕시코)는 압도적인 타격 능력의 우위로 3위 아미르 알자비(31, 이라크)를 판정으로 잡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금세 일어난 모레노는 뛰어난 위빙 능력과 스탭, 활발한 스위치를 탑재한 복싱과 가끔씩 올라오는 하이킥과 로우킥으로 경기내내 상대를 괴롭혔다. 마지막 5R에는 카운터와 그로기를 만든 훅, 엘보 등으로 경기를 마감한 모레노는 49-46, 50-45, 50-45의 큰 점수차를 기록했다.
[나마유나스와 카운터를 교환하는 브랜치필드]
3위 에린 브랜치필드(25, 미국)는 체급 5위 겸 전 스트로급 여왕 로즈 나마유나스(32,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플라이급 타이틀 전선에 가까워졌다. 2R 업어치기를 포함, 잽과 라이트 등 타격의 우위로 1,2R을 빼앗긴 브랜치필드는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컨트롤링으로 3R을 챙겼다. 스태미너 저하 눈에 띄게 반응이 떨어진 나마유나스에게 히트율을 높인 4R을 보낸 브랜치필드는 마지막 5R, 테이크 다운 후 크루시픽스와 백 등 컨트롤로 상당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3-0판정.
[재스디비시어스가 다스 초크로 시우바의 목을 조르고 있다]
14위 여성 플라이급 리거 재스민 재스디비시어스(35, 캐나다)는 미모로도 주목받는 상대, 13위 아리아니 립스키 다 시우바(30, 브라질)을 레슬링 우위의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무에타이 베이스인 상대의 타격에 밀려 쉽지 않은 스탠딩 게임을 펼쳐햐 했던 재스디비시어스는 테이크 다운 성공 후, 상당시간 시우바를 상위에서 컨트롤, 본격적으로 레슬링을 앞세워 테이크 다운시켜 나갔다. 결국 3R 테이크 다운 성공 후 터틀 포시션의 상대에 다스 초크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실신한 바리우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스톨츠푸스]
박준용 일전을 벌였던 베테랑 미들급 리거 마크 안드레 바리우(34, 캐나다)는 복병 더스틴 스톨츠푸스(32, 미국)에게 KO로 패해 3연패 늪에 빠지게 됐다. 초반 강력한 로우킥에 흔들린 바리우는 스톨츠푸스에게 상위를 내주고 오랜동안 깔려 있어야 했고, 다스 초크 등에 시달려야 했다. 상대가 탑으로 올라타는 틈을 노린 바리우가 몸을 돌린 후 케이지를 발로차 탈출에 성공했지만, 더티 복싱을 교환하던 중 턱에 연달아 숏 펀치를 허용, 라이트에 실신해 버렸다.
[쥬르뎅이 헨리에게 변형 길로틴을 시도하고 있다
최두호 킬러 찰스 쥬르뎅(28, 캐나다)은 조쉬 바넷의 애제자이자 DEEP 챔프 출신의 난적 빅터 헨리(37,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꺾고 밴텀급에 안착했다. 비교적 우위에 있는 피지컬 타격과 균형을 빼앗는 빗당겨 치기 등으로 첫 라운드를 리드했던 쥬르뎅은 2R, 초반에 백을 내주고 한참을 시달려야 했다. 허나 백에서 탈출, 캔버스에 누운 쥬르뎅이 장기인 길로틴으로 반격을 개시했다. 그립을 쥬르뎅이 고쳐 잡았고, 헨리가 덧걸이 푸쉬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지만, 때는 늦은 뒤였다.
[니 킥으로 쇼어의 안면을 걷어올리는 잘랄]
UFC 복귀 후 2연속 한 판승을 기록 중이던 유세프 잘랄(28, 모로코)는 케이지 워리어스 챔피언 잭 쇼어(29, 웨일즈)에게 프로 첫 2연패를 안겨 주며 단체 3연승 겸 3연속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올해 3월과 8월 두 번의 승리를 거둔 잘랄은 2R 시작하자마자 숙이고 들어오던 상대의 안면에 카운터 성 니 킥을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곧바로 상위를 탄 잘랄이 암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캐치, 더 이상 견디지 못한 쇼어로부터 탭을 뽑아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글로벌 토너먼트 준결승 중심 이벤트인 굽네 ROAD FC 070이 27일 강원도 원주 치악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김현우의 백을 잡고 괴롭히는 김수철]
라이진 타이틀 전 패퇴 후 급히 토너먼트에 복귀한 김수철(32, 로드짐 원주)은 페레이라를 초크로 잡아낸 김현우(22, 팀피니시)의 압도적인 테이크 다운의 레슬링으로 판정승리를 챙기며 한 숨을 돌렸다. 상대의 펀치, 특히 바디와 훅 등 컴비네이션에 왼쪽 눈 밑이 부어오르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던 김수철은 질기게 버티는 김현우를 2, 3라운드 내내 테이크 다운을 연달하 성공했다. 경기 종료 마지막을 남겨두고 레그락을 곁들인 백 마운트까지 차지했다. 3-0 판정승.
[래프리에게 신동국이 기절했음을 눈치주는 아르투르]
부상으로 빠진 박시원을 대신해 들어온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3, 로드FC 충주)은 23년 라이트급 우승자 아르투르 솔로비에프(30,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훅, 하위에서도 적극적인 하체 움직임 등 어그레시브함을 보여줬던 신동국이었으나, 백 스핀킥에 피격, 로우킥 등 상대의 파상공세가 이어질 듯 하자, 깊숙히 뛰어드는 태클로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이를 기다렸다는 듯 스프롤로 방어, 목을 잡고 있던 솔로비에프가 길로틴으로 연결, 신동국을 실신시켜 버렸다.
[마고메도프와 타격을 교환하는 난딘에르딘]
'김인성'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37, 몽골)은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얻는데 작년 토너먼트에 이어 또 한번 러시안 파이터에게 패해 탈락했다. 카밀 마고메도프(32, 바레인) 1R과 2R 후반까지 테이크 다운을 허용, 장시간 하위 포지션에서 컨트롤 당했던 난딘에르딘은 2R 스탠딩 사인에 힘입어, 타격 러쉬로 반전의 기회를 찾는 듯 보였다. 3R, 스테미너와 집중력이 떨어진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켰던 난딘에르딘은 상위에서의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았다. 경기 후 판정은 2-1, 근소한 패배였다.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아코를 다운시키는 박정은]
신유진의 부상으로 다시 한번 무산된 여자 아톰급 잠정 여왕 박정은(스트롱울프)은 급히 공수한 지하격투기 8전 무패의 기대주 아코(24, 파이터100)에 원사이드한 복싱 타격으로 초살 TKO승을 뽑아냈다.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의 기세를 꺾은 박정은은 한 차례 케이지를 등진 상대에 타격 러쉬를 더했다. 사이드로 빠지려는 상대를 하이킥으로 멈춘 박정은이 가드 일변도가 된 상대에 다시 한번 펀치 샤워로 스탠딩 TKO승을 확정지었다.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쿠로이를 쥐어짜는 박형근]
작년 글로벌 토너 아제베도 전에서도 격전을 보여줬던 '근자감' 박형근(37, Team AOM)은 일본의 젊은 기대주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실로 오래만의 한판 승을 기록했다. 엘리트 레슬러 출신의 베테랑 미야타 카즈유키의 제자로 6연승을 노리던 기대주 쿠로이 카이세이(23, 일본)를 로우킥과 타격으로 압박하던 박형근은 킥 캐치로 거리를 좁혀 클린치, 테이크 다운까지 뽑아냈다. 암 바를 잡기 위해 하위로 간 박형근은 그립 싸움 끝에 삼각을 완성, 쿠로이를 재워버렸다.
밴텀급 4강 준결승에 나설 예정이던 양지용(28, 제주 팀더킹)은 대체 상대 코센 아카노프(27, 카자흐스탄)의 계체 실패로 인해 승패에 관계없이 결승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아카노프가 과도하고 급격한 감량으로 인해 급성신부전이 발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ROAD FC 070 결과] <2부> {밴텀급 토너먼트 4강} 11경기: 김수철 > 김현우 (판정 3-0)
공격적인 이벤트 개최와 재미진 매치 메이크로 인기 급상승 중인 MMA 단체 블랙컴뱃의 서브 이벤트이 블랙컴뱃 라이즈의 다섯 번째 대회인 BlackCombat Rise 05가 26일, 라이즈 전용 경기장인 경기도 오산의 블랙아고라에서 개최됐다.
[전창근을 실신 KO시킨 후 카메라를 보며 포즈를 취하는 박원식]
일본단체 HEAT의 전 라이트급 챔프이자 최근 왕성한 유튜브 활동으로 주목을 끌고 있는 '코리안 갱스터' 박원식(37, 프리)은 강렬한 실신 KO승으로 블랙컴뱃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오일학과 판정까지 갔던 웰터급 7위 '브루스' 전창근(34, 팀 데인저)을 상대로 경기에 나선 박원식은 상대의 절권도 식 스텐스와 절함킥에 장내를 울리는 강력한 로우킥으로 맞서 나갔다. 왼손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에 흔들리기 시작한 상대를 추적한 박원식이 라이트로 실신 KO를 뽑아냈다.
[김재영이 최재영과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슈토 타이틀 전을 앞두고 있는 국내 미들급 최강자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41, 노바MMA)은 중량급 5위 '캡틴 하남' 최재영(37, 큐브MMA)과의 난전 끝 판정승으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1R, 리치 차를 커버하기 위해 달려들다가 펀치 카운터, 로우킥에 살짝 균형이 무너졌던 김재영은 2R 카운터 니 킥 등에 피격당하긴 했으나, 로우킥과 미들킥으로 압박에 나섰다. 3R, 지속적으로 백스탭을 밟는 상대에 하이킥, 바디샷을 넣고 경기를 마친 김재영은 3인의 저지 모두의 우세를 받아냈다.
[나카무라 전 승리가 결정되자 포효하는 임재윤]
DEEP 라이트급 챔프 출신으로 페더급 랭킹 5위 나카무라 다이스케(44, 일본)는 경기 포기로 10위 '릴 슈타' 임재윤(27, 팀 매드)에 5연패에 빠졌다. 슬램과 풋 스탬프 등 상대의 기세에 밀리면서도 기무라와 암 바 등 U계 베테랑 특유의 서브미션을 보여줬던 나카무라는 초반 타격에 백을 내준 채 2R 내내 깔려 있어야 했다. 3R 스탠딩 기무라로 또 한번의 스윕을 만든 나카무라는 암 바-힐 훅까지 이어지는 체인 서브미션을 잡아나갔으나 갑자기 괴로워하며 누워버렸고, 파운딩에 무너졌다.
MMA 계의 신흥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신생단체 링챔피언십의 5번째 넘버링 대회인 '어반스테이 Ring Championship 05' 가 20일 인천 월미도에 위치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 특설케이지에서 개최됐다.
[쿠니토의 싱글렉에 저항하는 김은성]
김형수의 애제자이자 엘리트 그레코로망 레슬러 김은성(28, 케이레슬링)은 사사키 신지의 제자 쿠니토 다케시(일본)를 TKO로 잡아내고 자만베코프와의 초대 밴텀급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타격전을 피해 발목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에게 김은성은 3점 니 킥으로 두부에 계속 충격을 안겨 주었다. 적잖은 출혈까지 안긴 김은성은 니 킥 연타로 그로기 상태가 된 쿠니토의 백을 잡아 엎드리게 만든 뒤 전투불능에 된 상대에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자만베코프의 초크를 견디지 못한 신유민이 탭을 치고 있다]
최동훈의 스파링 파트너로 무패의 신인 신유민(팀매드 포항)은 카즈흐스탄 레슬링의 벽을 넘지 못하고 서브미션에 무너져 밴텀급 불렛 자만베코프(카자흐스탄)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탓에 1R을 내주며 위축된 신유민은 장기인 타격에서도 점유율을 내주기 시작했다. 결국 2R 중반 다시 한번 테이크 다운을 빼앗긴 신유민은 몇 차례 일어나려 애썼으나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허용, 목에 잡긴 그립을 뜯어내지 못하고 탭을 쳐야 했다.
[미크티프에게 레그 마운트를 내준 채 저항하는 윤재웅]
ONE 워리어 리거 '잇뽕' 윤재웅(팀혼)은 링챔피언십 데뷔 전에서 넘치는 투지를 통해 가능성을 보여준 것에 만족해야 했다. 러시안 레슬러 맥심 미크티프과 만난 윤재웅은 하위 포지션에서 몇 번이고 코어힘으로 상대를 밀어내는가 하면 특유의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약점으로 평가 받는 레슬링에서 밀렸던 윤재웅은 테이크 다운과 포지셔닝에 밀려 이렇다할 우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경기 시간 대부분을 하위 포지션에서 보내야 했다.
[송민서가 필사적으로 와다의 태클을 방어하고 있다]
베테랑 오두석의 애제자이자 기대주 송민서(22, 오스타짐)는 분전 끝에 프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최동훈과 글라디에이터 플라이급 토너먼트에서 자웅을 겨룬 바 있던 베테랑 와다 노리요시(일본)에게 깊숙한 기무라 락과 백을 내주며 첫 라운드를 빼앗겼던 송민서는 백 포지션을 가져오는 등 그라운드의 우세로 2R을 챙겨 1 대 1을 만을었다. 그러나 마지막 3R 중반까지 테이크 다운을 교환하며 균형을 유지했던 송민서는 막판 스윕으로 상위를 내준 채 경기를 마쳤다. 2-1 판정패배.
종합격투기에서의 복수를 복싱에서 찾았던 영화배우 김보성(58, 프리)이 리벤지를 달성하지 못했다.
16년 로드 FC에서의 MMA 데뷔 전에서 TKO패를 당했던 김보성은 12일, 서울 강남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개최된 복싱 이벤트에 출전, 분전했으나 8년전 TKO패를 안겨주었던 장본인이자 숙적 콘도 테츠오(56, 일본)에게 다시 한번 TKO 패배를 기록, 리벤지에 실패했다.
[다운된 후 김보성이 레프리의 카운터를 들으며 일어서려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교덕 기자 ]
2분 4R 경기에서 러쉬를 통해 펀치를 쌓으며 몇 차례 히트를 내기도 했으나, 콘도의 두터운 가드와 스탭을 활용한 방어에 이렇다할 데미지를 남기지 못했던 김보성은 결국, 3R 달려들어가다 돌아나온 상대의 카운터에 다운되어 버렸고, 일어서려 했으나 눈이 이미 풀린 김보성이 손을 들어올리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 속절없는 패배를 재차 경험하게 됐다.
[다운 후 번쩍 손을 치켜드는 금광산 사진제공=파이널플래시]
조만간 다른 복싱 경기를 앞두고 있던 또 한명의 영화배우이자 종합격투가 '금광산' 김명호(48, 빅펀치복싱클럽)은 이날 다운 한 차례를 포함, 메이저 판정인 2-0으로 프로복싱 3번째 승리를 챙겼다. 오버핸드 훅 등 위력적인 유성민(22)의 펀치에도 불구, 다운을 한 차례 빼앗는데 성공했다. 이전 1패의 원인이 됐던 스태미너 저하도 후반 잠시 보였으나, 조정해냈다.
UFC 유일의 한국 미들급 리거 '강철 거북' 박준용(33, KTT)이 한국계 수문장 브랜드 타바레스(36, 미국령 하와이)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연승의 발판을 재차 마련했다.
[서밍을 당한 박준용이 고통을 견디고 있다]
포도상구균 감염 탓에 계체를 통과하고도 7월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박준용은 초반 잘 풀리지 않았다. 시작하자마자 들어온 카운터에 슬립다운, 돌려주긴 했으나, 거리를 위해 줄이기 위해 들어가다 허용한 펀치, 피격 당했지만 페어 블로우로 처리 된 서밍 등 쉽지 않은 첫 라운드였다.
[타바레스에게 펀치를 성공시키는 박준용]
그러나 2R 시작하자마자 킥 캐치 후 레그 스윕으로 거리를 좁힌 박준용은 라이트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었고 강력한 바디샷과 초반 어퍼 중심의 연달은 펀치 컴비네이션, 상대의 고개를 꺾이게 만든 잽과 칼프 킥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며 흐름을 바꿔 낼 수 있었다.
[경기 직후 승리를 직감한 박준용이 탈춤 퍼포먼스로 자축하고 있다]
마지막 3R, 난타전에서 레프트를 맞춰 상대를 비틀거리게 만든 후 플라잉 니 킥까지 선보인 박준용은 끈질긴 백 클린치 끝에 버티고 버티던 타바레스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을 빼앗아 냈다. 백에서 다게스탄 수갑 컨트롤까지 선보인 거의 종료 막판까지 그라운드 캔버스에 잡아 둘 수 있었다. 스플릿이 의아할 정도의 박준용의 역전 판정승리였다.
[로이발과 타이라의 승부가 갈리는 순간]
16전 무래의 플라이급 5위 랭커 타이라 타츠로(24, 일본)는 분전했으나 동체급 1위 브래던 로이발(32, 미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오키나와에서의 챔피언들과의 복싱 특훈까지 했던 타이라는 몇 차례 클린히트를 냈지만 타격전에서 크게 밀리면서 1,3R을 내줬다. 강력한 백 마운트 포지셔닝으로 2,4R을 따라왔으나 5R에서 백클린치가 실패, 역으로 길로틴 등 포지셔닝이 밀리면서 경기를 마치게 된 타이라는 저지 한 명으로부터 우세를 받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타츠로는 프로 첫 패배.
[도슨이 가르시아의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시도하고 있다]
3연승을 노리던 그래플러 라파 가르시아(30, 멕시코)와 만난 그랜트 도슨(30, 미국)은 압도적인 그라운드로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승으로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1R 싱글렉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라운드 끝날 때 눌러두며 포지션 우위를 놓지 않았던 도슨은 어깨에 손을 대주는 스핀 성 싱글 렉으로 2R 초반에도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다. 특유의 레그 락으로 상대를 눌러 두고 파운딩으로 괴롭히던 도슨이 백 마운트에서 엘보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사바타니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조나단 피어스]
언더 카드에서는 6전 무패의 컨텐더 리거 클레이튼 카펜터(28, 미국)과 베테랑 팻 사바티니(33, 미국)가 각각 그라운드와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타이 투이바사와 함께 마크 헌트의 사모안 하드 펀처의 계보를 잇고 있는 '주니어 타파' 파스콜 수아마니 마일로(28, 오스트레일리아)는 난타전 끝에 스탠딩 TKO승을. 클린히트에 두 번이나 다운당했던 카를로스 'CJ' 베르가라(33, 미국)을 추적한 라마잔 타미로프(27, 우즈베키스탄)가 바디샷으로 1승씩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