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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10의  공식포스터]

북미 3대 MMA 메이저 이벤트인 프로페셔널 파이트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 PFL)의 한 해 결산이벤트인 2021 PFL 10이 한국 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27일,  세미록 하드락 호텔 앤 카지노 헐리우드 (Seminol Hardrock Hotel & Casino Hollywood)에서 개최됐다. 

[암 바로 구아다도에게 피니쉬를 거는 해리슨]

2타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도가이자 MMA 무패의 디펜딩 챔프 카일라 해리슨(31, 미국)은 예상대로 결승까지 올라온 랜디 커투어의 제자 테일러 구아다도(30, 미국)를 완파, 타이틀 방어와 상금을 챙겼다. 초반 큰 오버핸드를 허용했지만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를 덧걸이로 누인 해리슨은 겨우 뜯고 일어난 상대를 재차 업어치기로 던지며 1R을 마쳤다. 2R 오금치기로 상위를 잡은 해리슨은 잠시 후 암 바로 구아다도에게 탭을 받아냈다. 

[쿠퍼가 마고메드카리포프에게 라이트를 집어넣고 있다]

18 시즌 웰터급 챔프 마고메드 마고메드카리포프(31, 러시아)와 다시 결승에서 조우한 19시즌 디펜딩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령 하와이)는 통렬한 대역전 KO승으로 리벤지, 벨트, 상금의 세 마리 토끼를 챙겼다.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와 1,2R를 나눠가진 쿠퍼는 3R 초반 큰 라이트를 허용,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나 파상 공세를 전부 견딘 쿠퍼는 지친 상대의 공세가 느슨해진 틈을 놓치지 않고 레프트 훅으로 거리를 캐치, 라이트 두 방으로 마고메드카리포프를 실신시켜버렸다. 

[벨트를 들고 감격에 겨워 울먹이는 카펠로자]

전 라이진 리거 간의 헤비급 결승에서는 브루노 카펠로자(31, 브라질)이 크로캅의 팀 메이트 안테 딜리아(32, 크로아티아)를 난전 끝 판정으로 제압, 왕좌에 올랐다.  스프롤 당하고 일어나는 상대를 훅으로 누이고 암트라이앵글 시도를 통해 1R을 가져간 카펠로자는 펀치 데미지에 2R을, 테이크 다운에 4R을 내줬으나, 3R을 초바 타격과 클린치로 가져가 2:2의 상황에서 5R을 맞이했다. 1분 만에 테이크 다운을 뽑은 카펠로자는 막판에 슬램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아냈다. 

[카운터를 차는 웨이드에 펀치 카운터를 넣는 하블라예프]

세미 파이널만 3번 경험만 페더급 베테랑 크리스 웨이드(34, 미국)는 분전했으나 19전 무패의 레슬러 모블리드 하블라예프(31, 러시아)에게 밀려 판정패배. 결승에서 한 판으로 패하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경기 초반부터 특기인 타격이 하블라예프의 빠르고 묵직한 훅에 봉쇄당했던 웨이드는 5개의 라운드, 25분간 하블라예프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빠져나오는데 급급했다. 단 한 개의 라운드도 이기지 못했던 웨이드의 완패. 

[카를로스에게 목을 캐치당한 햄렛이 뒤로 넘어가고 있다]

TUF 브라질 시즌 3 우승자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는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단체의 3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등극을 달성했다. 시드 3인 레슬러 마르친 햄렛(29, 노르웨이)의 펀치를 머리 위로 비껴맞았던 카를로스는 타격 압박으로 전환, 압박을 시작했다. 펀치를 곁들인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을 빼앗은 카를로스는 자신을 업은 채 일어난 상대가 갑자기 한 바퀴 스핀하는 틈을 놓치지 않고 RNC를 락, 바닥에서 탭을 받아냈다.  

[경기 후 전 챔프이자 친우 슐트와 얼싸안고 기쁨을 나누는 맨피우]

시드 3위 하우시 맨피우(29, 브라질)는 시드 1위 로익 라자보프(31, 타지키스탄)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21 시즌 라이트급 타이틀과 1백만 달러의 주인공이 됐다. 묵직한 원투 압박, 칼프킥 등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긴 맨피우는 펀치 압박과 테이크 다운에 3R을 내줬으나, 완전 방전된 상대를 일방적으로 몰아치며 4R에서 크게 차이를 벌렸다. 마지막 5R, 라자보프가 약간 체력을 회복했지만, 맨피우에게 이렇다할 데미지를 주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3-0. 

[클린치 게임 중 아흐메도프와 영]

실상 같은 ATT 소속 팀메이트 간의 쇼케이스 일전에서는 벨라토르 리거 조던 영(26, 미국)가 UFC 리거 오마리 아크메도프(34, 러시아)를 타격으로 잡아냈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 2R서는 RNC로 거의 경기를 잡을 뻔 했던 아크메도프였으나, 2R 후반 영이 펀치로 상대의 눈 밑에 컷까지 만들어주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3R, 오버 핸드를 꼽혀 데미지를 입은 아크메도프를 영이 펀치로 맹공, 어퍼로 다운 후 파운딩으로 TKO승을 일궈냈다.  조던은 프로 첫 타격 한판승리, 

[윌리엄스가 매지의 킥을 걷어내고 있다]

2년 간의 휴지기를 가졌던 세계챔피언 출신의 탑 클래스 낙무아이는 돈 매지(30, 남아프리카)는 서브미션으로 데뷔 전 승리를 기록했다. 레슬러이자 현역 소방관 네이던 윌리엄스(34, 미국)의 킥 캐치 후 슬램에 불안한 출발을 했던 매지는 그러나, 잽과 미들킥, 원투 스트레이트 등 타격전에서 앞서며 무난히 첫 라운드를 쟁여갔다. 2R, 킥 캐치에 상위를 다시 빼앗긴 매지는 오모플라타를 이용해 스윕, 백에서 그립싸움 끝에 RNC를 잠궈 탭까지 받아냈다. 

[2021 PFL 10 Championship 결과]   

<토너먼트 결승>
10경기: 카일라 해리슨 > 테일러 구아다도 (암 바 2R 4:00) * 女 라이트급  
09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모프 < 레이 쿠어 3세 (KO 3R 2:22) * 웰터급
07경기: 브루노 카펠로자 > 안테 델리아 (판정 3-0) * 헤비급
06경기: 모블리드 하블라예프 > 크리스 웨이드 (판정 0-3) * 페더급 
05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마르친 햄렛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9) * 라이트헤비급 
04경기: 로익 라자보프 < 하우시 맨피우 (판정 0-5) * 라이트급

<쇼케이스 파이트>

08경기: 클라리사 쉴즈 < 아비가일 몬테스 (판정 1-2)
03경기: 오마리 아크메도프 < 조던 영 (TKO 3R 1:32)
02경기: 쥴리아 버드 > 케이틀린 영 (판정 3-0)
01경기: 돈 매지 > 네이던 윌리엄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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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7 의 공식 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7번째 대회이자 한 해 체급 챔피언을 가리는 4인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플레이 오프(Play Off)의 첫 흥행 PFL 7이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13일,  세미놀 하드락 호텔 & 카지노 헐리우드(Seminol Hard Rock Hotel & Casino Hollywood)에서 개최됐다. 

UFC 출신의 벨라토르 왕자이자 우승후보 1순위 로리 맥도널드(32, 캐나다)는 디펜딩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의 그라운드 게임에 참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일찌감치 체격의 우위를 믿고 클린치 게임을 걸었던 맥도널드는 쿠퍼에게 카운터 테이크 다운,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시달리며 첫 라운드부터 불안한 출발을 끊었다. 2R서도 태클을 내준 맥도널드는 스탠딩 타격에서도 상대의 훅에 밀리며 졸전, 3R마저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말았다. 쿠퍼의 3-0 승리.  

조아오 조페리노의 이탈로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서게 됐던 3시즌 연속 출장자 사디보우 시(31스웨덴)는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모프(31, 러시아)의 그래플링에 밀려 판정패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R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허용, 초크에 시달린 시는 롱 레인지의 펀치와 미들킥으로 맞섰으나 막판 테이크 다운으로 2R까지 내주고 말았다. 시는 3R서도 결국 상대의 압박을 뚫지 못했고, 심판 전원일치 패배로 마고메드케르모프에게 결승진출을 양보해야 했다.

레귤러 시즌에서 UFC 챔프 앤서니 페티스를 잡아낸 타격가들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볼륨의 클레이 콜라드(28, 미국)를 묵직함의 하우시 맨피오(29, 브라질)가 판정으로 잡아내고 결승진출에 성공, 라자보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복싱베이스의 상대의 타격 볼륨에 밀리면서도 오버 언더 훅 중심의 파워 타격을 꾸준히 쑤셔넣은 맨피오는 데미지와 피로로 지친 콜라드를 마지막 3R에서 완전히 흐름을 차지, 저지 3인 전원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었다. 

라이트급 레귤러 시즌 1위 로익 라자보프(30, 타지키스탄) 판정패를 안겨 준 알렉산더 마르티네즈(27, 파라과이)를 판정으로 제압, 토너먼트 결승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게임으로 압박을 걸어 마르티네즈를 괴롭힌 라자보프는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지만, 반복되는 스크램블 상황에서도 연달은 백 포지션 우위와 6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 경기를 지배했다. 막판 상대의 필살 초크를 뜯어내 살아남은 라자보프가 3-0승을 챙겼다.  

[2021 PFL 7 플레이 오프 결과]   

<웰터급 플레이오프 1차전>
10경기: 로리 맥도널드 < 레이 쿠퍼 3세 (판정 0-2)  
09경기: 사디보우 시 <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모프 (판정 0-3) 

<라이트급 플레이오프 1차전>
08경기: 클레이 콜라드 < 하우시 맨피오 (판정 0-3)
07경기: 로익 라자보프 > 알렉산더 마르티네즈 (판정 3-0)   

<원매치>
06경기: 미카 터릴 < 글레이슨 티바우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17)
05경기: 데럴 호처 <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 (판정 0-3) * 72.23kg 계약
04경기: 타일러 힐 < 브렛 쿠퍼 (KO 1R 2:31) 
03경기: 마고메드 우말라토프 > 레안드로 시우바 (KO 3R 1:16) * 78.24kg 계약
02경기: 카이런 보웬 < 마이클 롬바르도 (TKO 1R 3:42) * 78.24kg 계약
01경기: 엘빈 에스피노자 > 호프턴 스튜어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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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5 레귤러 리그의 포스터]

북미 3위의 MMA의 단체이자 유일의 리그 전 베이스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2021년 5번째 이벤트인 2021 PFC 5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애틀랜타 주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17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맥도널드의 하이킥을 방어하는 티바우]

UFC 출신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37, 브라질)를 상대로 리그 전 2차전에 나선 벨라토르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스플릿 판정패했으나, 리그 1차전에서 거둔 승리 탓에 플레이 오프 진출자 4인에 이름을 올렸다. 티바우는 행운의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이번 포인트 3점 획득에 그쳐 플레이 오프에는 진출은 달성하지 못했다. 

타격 전 중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 위한 손가락에 총 3번에 서밍 반칙을 일으켰으나, 벌점을 받지 않았던 맥도널드는 티바우를 상대로 배에 가까운 타격 히트 수는 물론 발목 태클 시도를 활용한 전법 등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 세 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듯 했으나, 종료 후 두 명의 저지가 29-28로 티바우의 우세를 선언,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으나, 지난 커티스 밀랜드 전에서 첫 라운드 서브미션을 거둔 탓에 만든 포인트 6점으로 최종 4인에 남을 수 있었다. 

[쿠퍼의 태클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알렉사킨]

19년 시즌 챔피언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판정승으로 2년 연속 플레이 오프 진출 명단에 이름을 남겼다. 니콜라이 알렉사킨(30, 러시아)을 시종일관 레슬링으로 쫓은 쿠퍼는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타격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2R 클랜치서 백 캐치 후 니 킥 등으로 히트수를 크게 번 쿠퍼는 3R에서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통해 백 클린치를 재계 컨트롤로 시간 대부분을 보내 판정승을 획득했다. 계체 실패로 총점 5P에 그쳤으나, 체급 3위로 진출 성공, 

[핸드릭스가 햄렛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노르딕 랭킹 1위 마틴 햄렛(29, 노르웨이)과 만난 동구권 메이저 ACA-ACB 리거 코리 핸드릭스(33, 미국)는 14분 여 간의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패스트 클린치 전략, 카운터 훅에 이은 원투에 패퇴 직전까지 몰린 1R을 보내야 했던 핸드릭슨은 클린치 전법에 밀리며 2R을 마감했다. 그러나, 3R 중반 클린치를 털어낸 핸드릭스가  터틀 포지스크램블 끝에 바디락을 곁들인 백마운트를 완성, 파운딩 끝에 RNC를 성공시켰다. 4점으로 플레이 오프 진출은 실패.  

[포넷에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찌그러진 제페리노의 안면]

WSOF부터 참전 중인 그래플러 조아오 제페리노(35, 브라질)은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을 서브미션으로 승점 8점을 획득, 체급 1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무리하게 휘두르며 들어가다 양 훅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고도 했던 자페리노는 1R 후반 테이크 다운 후 암 트라이앵글을 집요하게 시도하기 시작했다. 2R 시작 30여초 만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꾸준히 컨트롤하던 제페리노가 탑에서 암트라이앵글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스탬프 킥에 놀란 마고메드케리토프의 다리를 살짝 차는 밀랜더]

18년 시즌 챔프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토프(31, 러시아)는 UFC와 벨라토르를 거친 베테랑 커티스 밀랜더(33, 미국)를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 올해 리그 전 첫 경기에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고메드케리토프는 체중이 그득 실린 상대의 스탬프 킥을 받아 무릎이 크게 꺾이며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잠시 후, 상대의 플라잉 니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마고메드케리토프가 에제키엘 초크를 캐치, 탭으로 역전승을 일궈내 5점을 획득했다. 

라이트헤비급 플레이 오프 전에는 UFC 출신의 TUF 브라질 챔프들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와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가 각가 승점 7점과 6점을 획득하며 1-2위를 차지했고 핸드릭스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1차전서 댄 스폰을 초크로 잡아낸 마틴 햄렛이 3위, 2019년 챔프 에밀리아노 소르디가 판정승 1번과 드로우 1번으로 4점을 차지, 턱걸이에 성공했다.  

[2021 PFL 5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1kg 리그전>
10경기: 로리 맥도널드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1-2)      
09경기: 레이 쿠퍼 3세 > 니콜라이 알렉사킨 (판정 3-0)  
04경기: 조아오 제페리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16)  
03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도프 > 커티스 밀랜더 (에제키엘 초크 1R 1:57)
01경기: 사디보우 시 > 알렉세이 쿠첸코 (판정 3-0)

<라이트 헤비급 93.0kg 리그전>
08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댄 스폰 (판정 0-0)
07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크리스 카모지 (판정 0-3)
06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비니 마할레스 (NC R 1:23) * 로우 블로우 회복 실패     
05경기: 마틴 햄렛 < 코리 핸드릭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09)
02경기: 탐 라울러 > 조던 영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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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2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MMA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2번째 이벤트인 2021 PFL 2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아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PFC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멀랜더와 타격 전을 벌이는 맥도널드]

벨라토르 웰터급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서브미션 한판 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동맥 박리로 이탈한 19시즌 준우승자 데이빗 미처드 대신 나선 커티스 멀랜더(33, 미국)의 탄탄한 밸런스 탓에 적잖은 에너지를 소비했으나 결국 슬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맥도널드는 곧 양 레그 훅을 곁들인 백 마운트를 만들어냈다. 그립 싸움 끝에 맥도널드가 멀랜더의 목 밑으로 그립을 잠그는데 성공, 견디다 못한 멀랜더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승점 6점.

[레프리 키스 피터슨이 쿠퍼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포넷을 쥐어짜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WSOF 시절부터의 간판이자 시즌 2(2019) 웰터급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빠른 서브미션으로 승점 6점으로 리그 1회전을 통과, 디펜딩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우슈 베이스의 베테랑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에게 타격 압박을 걸던 쿠퍼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 클린치로 연결해 오는 상대에게 밀려 케이지 벽 쪽에 갇히게 됐다. 그러나 근접 안면 니 킥을 캡쳐드로 카운터해 상위를 잡은 즉시 하프가드에서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그대로 포넷을 실신시켰다. 

[레프리 게리 쿠퍼가 지켜보는 가운데 라울러를 길로틴으로 괴롭히는 카를로스]

TUF 시즌 8 출신이자 신일본에서도 활약 중인 프로레슬러 탐 라울러(37, 미국)을 상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는 서브미션 역전극으로 3년 여 만의 승리를 맛봤다. 싱글 렉과 하프 클린치의 복합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라울러에게 제법 타이트한 길로틴 카운터를 내 준 카를로스는 탈출 후, 탑을 빼앗았다. 암 트라이앵글이 여의치 않자 일어난 카를로스는 라울러의 태클에 길로틴 카운터를 시전, 탭을 이끌어 냈다. 6점 획득.

[실신한 로헤릭에 추가타를 넣는 페레이라를 레프리 비토 샤오린 히베이로가 말리고 있다]

전 UFC 미들급 리거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격 러쉬로 초살 KO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잠시 거리를 재던 페레이라는 사우스 포에서의 뒷 발 프론트 킥으로 닉 로헤릭(33, 미국)의 복부를 히트, 과감히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타격 러쉬를 걸었다. 로헤릭이 몸을 숙여 피해보려 했으나, 라이트가 턱에 얹히면서 주저 앉아버렸고, 레프리이자 슈토 레전드인 비토 히베이로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승점 6점.

[테이크 다운으로 스폰을 넘기는 헤믈렛]

2018년 라이트헤비급 시즌 4강 진출자 댄 스폰(36, 미국)와 마주한 7전의 신인마르친 헤믈렛 네일센(29, 노르웨이)은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압박 끝에 인상적인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패스트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1R을 챙긴 헤믈렛은 2R 스타트 직후 싱글 랙 드라이브로 상위로 올라갔다. 상대의 크로스 가드 안에서 파운딩으로 압박을 걸던 헤믈렛이 잠시 후 그대로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스폰을 재워버렸다. 승점 5점. 

체급 당 10명, 총 6개의 체급으로 운용되는 PFL에서 각 파이터는 승리시 매치당 3점의 승리 포인트를 받는다. 무승부나 노컨테스트 판정이 날 때는 양자 간에 1포인트씩이 주어지며, 1R에는 3점, 2R에는 2점, 3R에는 1점 등 피니쉬 보너스가 추가로 부여된다. 각 파이터는 시즌 당 두 번의 경기를 치르며 최대 12점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방식으로 점수가 높은 순으로 4인을 선발, 토너먼트 형식으로 그 시즌의 각 체급 챔피언을 정한다.

[2021 PFL 2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kg 리그 1차전>
08경기: 로리 맥도널드 > 커티스 멀랜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8)      
07경기: 레이 쿠퍼 3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1:23)  
06경기: 글레이슨 티바우 < 조아오 제페리노 (판정 0-3)
02경기: 사디보우 시 = 니콜라이 알렉사힌 (NC 2R 1:56) * 아이포크로 인한 속행 불능

<라이트헤비급 93kg 리그 1차전>
05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크리스 카모지 (판정 3-0)  
04경기: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 > 탐 라울러 (길로틴 초크 1R 4:43)  
03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닉 로헤릭 (판정 0-3)
01경기: 댄 스폰 < 마르친 헤믈렛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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