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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19의 공식 포스터]

UFC의 744번째 흥행이자 31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319  'Du Plessis vs. Chimaev' 이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일리노이 주 시카고 현지 시각으로 16일, 유나이티드 센터(United Center)에서 개최됐다. 

챔피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31, 남아공)와 체급 3위 함자트 치마에프(31, UAE)간의 미들급 타이틀 전은 스태미너 증진에 힘쓴 치마에프의 완봉승으로 끝이났다. 패스트 테이크 다운과 컨트롤로 앞선 세 개의 라운드 모두 4분 이상 눌러 이미 칠부능선을 넘은 치마에프는 4R 레프리의 스탠딩 선언에 일어나야 했으나 다시 테이크 다운, 끝까지 눌러두었다. 마지막 5R, 챔피언 뒤 플레시가 업어치기와 길로틴, 타격, 백 초크 등으로 끝까지 분전했으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50-44 3개의 심판 전원일치 함자트의 판정승리.  

9연승을 거두고 있던 플라이급 6위 르론 머피(34, 잉글랜드)는 벨라토르 간판스타이자 명문가의 자제인 애런 피코(28, 미국)의 UFC 데뷔 전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초반부터 시그니처 바디샷과 테이크 다운 등 섞어가며 두터운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의 파상공세를 암 락 등으로 파해하며 차분하게 기다리던 머피는 사각으로 돌아들어오려던 피코의 관자돌이를 백 스핀 엘보로 직격, 다운시켜 버렸다. 눈을 감지도 못한 채 실신한 피코의 안면에 머피가 도장을 찍듯한 단발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브라질의 최근 가장 기세를 올리고 있는 팀 파이팅 너드 소속의 웰터급 12위 카를로스 프라치스(32, 브라질)는 웰터급 11위 제프 닐(34, 미국)를 KO시키고 자신의 생일(8월 17일)을 자축할 수 있었다. 닐이 장기인 묵직한 레프트 훅 등으로 맞섰지만 프라치스는 킥과 니 킥, 펀치 콤보를 앞세워 낙무아이 리듬을 살려나갔다. 마지막 10초, 펀치와 니와 점핑 니, 바디샷 등을 퍼부은 프라치스가 찍어치는 팔꿈치로 닐의 움직임을 순간 봉쇄 후, 반대 쪽 스피닝 엘보로 전투불능을 만들었다. 닐이 다운되자마자 혼이 울렸다.  

로드 FC 출신의 전 라이진 왕자 아사쿠라 카이(31, 일본)은 UFC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1위이자 타이틀 전까지 치른 전 TUF 우승자 팀 민스(38, 미국)와 격돌한 아사쿠라는 장난스러운 타격 폼을 유지하는 상대에게 펀치와 하이킥 등 빠른 타격을 피로하며 1R을 챙겼다.  그러나 2R, 타격을 걸다 상대의 카운터 다운에 넘어간 아사쿠라는 길로틴을 잡은 상대의 롤링을 저지하는데 실패, 버티다버티다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이번 패배로 2연속 패배를 당한 아사쿠라는 랭킹 유지도 불투명해진 상황.

컨텐더에서 선발된 후 4일만의 출전 오퍼를 받은 무패의 바이산구르 수수르카에프(24, 러시아)는 마찬가지로 급오퍼를 받은 CFFC 웰터급 챔피언 에릭 놀런(27, 미국)과의 , 빠른 UFC 데뷔 전 승리를 달성했다. 힘을 몰아쓰는 무리한 연속 테이크 다운과 막판 관자돌이를 피격, 다리가 풀려 패배 직전까지 몰리는 그로기로 첫 라운드를 망친 수수르카에프는 2R 로우킥 두 방으로 놀런을 다운, 흐름을 다시 가져올 수 있었다. 그라운드에서 결국 백을 잡은 수수르카에프가 스크램블 끝에 백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신흥 브라질 명문 파이트너드로 팀을 옮긴 미하일 올레셰이척(30, 폴란드)은 UFC에서만 24전, 총 56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그래플러 제럴드 머셔트 3세(37, 미국)를 제압, 단체 내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열려있는 상대의 바디와 두부에 레프트를 연달아 꼽아 적잖은 데미지를 안긴 올레셰이척은 계속 테이크 다운과 눕기를 반복하는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결국, 스탠딩에서 하프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의 턱에 레프트-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꼽아 다운,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프로 17번째 승리를 바라는 라이트급 리거 간 일전에서는 알렉산더 헤르난데스(32, 미국)가 TKO로 체이스 후퍼(25, 미국)의 4연승을 저지, 3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양 발 프런트 킥 등 거리를 살린 상대의 타격에 초반 애를 먹어야 했던 헤르난데스레프트 오버 핸드 등의 펀치 카운터로 균형을 맞추며 기회를 엿봤다. 라운드 막판, 후퍼의 라이트를 흘린 헤르난데스의 크로스 스트레이트로 던진 라이트가 작렬, 다운된 후퍼의 테이크 다운을 털어낸 헤르난데스가 종료 2초를 남기고 파운딩 추가타로 마무리지었다.   

TUF 시즌 33 플라이급 토너먼트의 결승전에서는 팀 알파메일 소속의 조셉 모랄레스(30, 미국)가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우승을 차지, UFC와의 정식 계약에 성공했다. 나이자 FC 무패의 챔프 알리비 이드리스(카자흐스탄)을 테이크 다운과 백 초크 등 그래플링 게임으로 압도, 1R을 챙긴 모랄레스는 2R, 배 정중앙에 바디샷을 꽃아 큰 데미지를 입혔다. 상위를 차지한 모랄레스는 스크램블 중 상위를 내줬지만, 차분히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UFC 319 'Du Plessis vs. Chimaev' 결과] 
12경기: 드리커스 두 플레시 < 함자트 치마에프 (판정 0-3) * 미들급 타이틀 전 
11경기: 르론 머피 > 애런 피코 (KO 1R 3:21) 
10경기: 제프 닐 < 카를로스 프라치스 (KO 1R 4:59) 
09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마이클 페이지 (판정 0-3)       
08경기: 팀 엘리엇 > 아사쿠라 카이 (길로틴 초크 2R 4:39) 
07경기: 바이상구르 수수카에프 > 에릭 놀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1)      
06경기: 제럴드 머셔트 > 미하일 올레셰이척 (TKO 1R 3:03) 
05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0-3) 
04경기: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 체이스 후퍼 (TKO 1R 4:58) 
03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다카르 클로즈 (판정 0-3)  
02경기: 카리느 시우바 > 지오네 바르보자 (판정 3-0) 
01경기: 알리비 이드리스 < 조셉 모랄레스 (트라이앵글 초크 2R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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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65의 공식 포스터]

로드 투 UFC 우승자 이창호(30, 익스트림컴뱃)가 2R TKO로 염원하던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파운딩으로 로미우스를 내려치는 이창호]

한국 시각으로 6일, UFC On ESPN 065 'Emmett vs Murphy' 에 출전, 고의 계체 실패가 의심되는 상대 코타비어스 로미우스(30, 미국)와의 63.28kg와의 계약 체중 경기에 나선 이창호는 덧걸이로 첫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압박을 시작했다. 2차례 스윕에도 불구, 바디락에서의 초크, 백마운트 파운딩, 엘보로 컷까지 만들며 1R을 챙겼다, 2R 한 때 백을 내주기도 했으나 상대의 무리한 두 차례의 암 바를 파훼, 백을 차지한 이창호는 시원한 파운딩 샤워로 UFC 첫 승 겸 첫 한판 승을 챙겼다. 

[타바레스가 머셔트의 안면에 펀치를 꼽고 있다]

한국인 조부를 둔 미들급 베테랑 브레드 타바레스(37, 미국령 하와이)는 베테랑 그래플러 제럴드 머셔트(37, 미국)를 타격으로 압도, 판정승을 거두고 미들급 최다승 타이기록을 수립해냈다. 초반부터 레프트 훅과 스트레이트로 초반을 선점, 큰 레프트와 라이트 콤보, 잽 , 클린 히트의 라이트 두 방으로 1R을 풀어낸 타바레스는 2R에서도 카운터 훅 등으로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3R, 스탠딩에서 백을 내줬지만, 타바레스가 끝까지 방어, 3-0 판정승을 손에 넣었다.   

[에멧에게 백 스핀 킥을 시도하는 머피]

무패의 10위 랭커 르론 머피(33, 잉글랜드) 는 냉정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페더급 8위의 알아주는 헤비 펀처 조쉬 에멧(40,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무패를 이어갔다. 16전 카운터 엘보로 에멧의 압박을 저지한 머피는 큰 슬램을 내줬으나 복부에의 백 스핀킥으로 눈에 띄는 데미지를 남겼다 3R, 초반 펀치 카운터, 로우와 하이킥으로 우세를 이어가던 머피는 4R, 라이트에 흔들렸지만, 마지막 5R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크게 흔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3-0 승리. 

[사바티니가 브리투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CFFC 타이틀 홀더 출신의 실력파 페더급 그래플러 팻 사바티니(34, 미국)는 그래플링이 강한 조안데르송 브리투(30. 브라질)를 그래플링에서 완파, 지난 피어스 전에 이어 연승을 재계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하프 가드에서의 압박을 통해 경기 대부분을 상위에서 보냈던 마지막 3R, 들어가다 카운터를 가볍게 허용했으나, 상대의 길로틴 초크를 뜯어내고 상위에서의 압박을 이어갔다. 막판 백과 탑을 오간 사바티니가 상위에서 경기를 마무리, 저지 3인의 우세를 전부 이끌어냈다.

[스탠딩에서 그룰레와 공방을 벌이는 오스본]

최근 3연패로 1승이 절실했던 오데 오스본(33, 미국)은 무패의 컨텐더 후배 루이스 아브라함 그룰레(31, 미국)를 카운터로 잡아내고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특유의 날카로운 타격 압박을 보여주었지만 카운터 슬램에 상위를 내주는 등 오스본은 쉽지 않은 1R을 보냈다. 2R, 전진하기 시작한 그룰레의 빈틈을 노리던 오스본은 백 스탭으로 펀치를 회피, 무리하게 미들킥을 차려던 상대를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격추, 추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UFC on ESPN 065 'Emmett vs Murphy' 결과]
12경기: 조쉬 에멧 < 르론 머피 (판정 0-3)
11경기: 조안데르송 브리투 < 팻 사바타니 (판정 0-3)
10경기: 코타비어스 로미우스 < 이창호 (TKO 2R 3:19) * 139.5kg=63.28kg 계약
09경기: 제럴드 머셔트 < 브레드 타바레스 (판정 0-3)
08경기: 루이스 그룰레 < 오데 오스본 (TKO 2R 4:38)
07경기: 로버트 발렌틴 < 토레즈 핀레이 (판정 1-2) 
06경기: 디아네 발보사 > 다이아나 벨비타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3)
05경기: 리스 맥기 > 다니엘 푸룬자 (TKO 1R 5:00) * 닥터스탑 
04경기: 로마 룩분미 > 이스텔라 누네즈 (판정 3-0)
03경기: 빅터 헨리 > 페드로 파우캉 (판정 3-0)
02경기: 마틴 부다이 > 우란 사티발디에프 (판정 3-0)
01경기: 바네사 데모폴로스 < 탈리타 알렌카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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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nt Night 241 의 공식 포스터]

MMA 계 최대 메이저 단체 UFC의 서브브랜드 파이트나이트의 241 번째 흥행이자 UFC의 육백아흔첫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41 'Barboza vs. Murphy' 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8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머피가 펀치로 바르보자를 몰고 있다]

현 페더급 12위 에드손 바르보자(38, 브라질)는 무패의 기대주 르론 머피(32, 잉글랜드)의 희생양이 됐다. 1R 종료 직전 제풀에 넘어졌으나, 이노키포지션서 훅성 업킥으로 그로기를 만든 바르보자는 그러나 2R 라이트에 피격당한 후 무리하게 클린치를 시도하다 데미지가 쌓였다. 이후 타격 타이밍에서 뒤진 채 끌려다닌  바르보자는 5R 시그니처인 돌려차기를 히트,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태클에 막혀 이어가지 못했다. 5R까지 버틴 게 용했던 완봉패배였다.   

[라이트로 해리스를 그로기에 빠뜨리는 윌리엄스]

헤비펀처 카오스 윌리엄스(30, 미국)는 90여초 만에 KO로 UFC 6번째 승리를 굳혔다. 아나콘다 초크 장인 칼스턴 해리스(36, 가이아나)를 상대로 맞이한 윌리엄스는 잽과 원투, 카운터 등 펀치를 들고 나온 상대와 타격전을 펼치며 기회를 엿봤다. 깊숙히 바디 스트레이트를 찔러넣은 윌리엄스는 내려치는 상대의 반사적인 해머 피스트에 가볍게 뒤통수를 허용했으나 곧바로 라이트를 히트, 다운시켰다. 곧바로 해리스의 안면에 윌리엄스가 추가 파운딩을 작렬, 승부를 결정지었다.  

[야네즈가 다운당한 살바도르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있디]

2연패 탈출을 건 밴텀급 매치에서는 챔프 감으로 평가 받던 하드펀처 애드리언 야네즈(30, 미국)가 플라이급에서 올라온  비니시어스 살바도르(27, 브라질)를 TKO로 꺾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하위 체급 리거 임에도 자신보다 리치가 긴 상대의 좋은 움직임에 초반 애를 먹었던 야네즈는 라이트로 거리를 찾아나갔다. 결국 인사이드 로우킥을 찬 살바도르의 턱에 라이트 훅으로 다운을 뽑은 야네즈가 상대의 저항을 뚫고 안면에 핀포인트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핀헤이루에게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 힐]

스트로급 12위이자 김지연의 트레이닝 파트너 안젤라 힐(39,미국)는 커리어 사상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1R, 유도 베이스의 9위 루아나 핀헤이루(31,브라질)의 앞손에 걸렸으나, 태클을 스프롤, 길로틴을 본 플루 카운터로 받아주는 힐은 파운딩, 덧걸이까지 성공시키며 1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백 클리치의 스크램블과 플래쉬 다운을 뽑은 잽,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체력과 집중력을 떨어뜨린 힐은, 카운터 길로틴을 체크, 마운트로 이동해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41 'Barboza vs ' 결과]
12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르론 머피 (판정 0-3)     
11경기: 카오스 윌리엄스 > 칼스톤 해리스 (KO 1R 1:30)
10경기: 템파 고림보 > 라미즈 바르히마히 (판정 3-0)
09경기: 애드리언 야네즈 > 비니시어스 살바도르 (KO 1R 2:47) 
08경기: 안젤라 힐 > 라우나 핀헤이루 (길로틴 초크 1R 4:12) 
07경기: 빅터 마르티네즈 < 탐 놀란 (KO 1R 3:50) 
06경기: 오마르 시 > 투코 토코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3)
05경기: 멜리사 가토 > 타미레스 바이달 (KO 3R 0:37)
04경기: 아부스 마고메도프 > 왈리 알베즈 (판정 3-0)  
03경기: 아리아니 카넬로시 > 피에라 로드리게즈 (DQ 2R 3:16) * 헤드버트  
02경기: 알라텅 헤일리 > 클레이드슨 호드리게스 (판정 3-0)  
01경기: 에밀리 듀코테 < 바네사 데모폴로스 (판정 1-2)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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