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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3의 공식 포스터]

UFC의 648번째 흥행으로 서브 브랜드인 파이트 나이트의 223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23 'Dern vs Hill' 이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UFC의 다목적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던이 암 바를 버티는 힐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최근 이혼 조정 중인 주짓수 여제이자 여자 스트로급  8위 맥켄지 던(30, 미국)은 발전한 타격을 붙인 압도적 그라운드 타격으로 판정승을 챙기며 위안을 찾을 수 있었다. 1R부터 깜짝타격으로 14위 안젤라 힐(38, 미국)을 그로기에 빠뜨렸던 던은 욕심부리지 않는 힐의 클린치 게임에 2R을 내줬으나, 3R에서도 카운터 니 킥으로 또다시 다운을 뽑아냈다. 4R에서도 우위를 놓치 않은 던은 마지막 5R, 힙 토스 후 패스를 성공, 파운딩과 암 바 시도로 끝까지 우위를 놓지 않았다. 3-0 판정승리.   

[쉐바지언에게 파운딩을 퍼붓는 헤르난데스]

한 때 기대주 에드먼 쉐바지언(25, 미국)은 3연승 중인 앤서니 헤르난데스(29, 미국)의 압도적인 체력을 앞세운 그래플링 능력에 밀려 TKO패배를 기록, 연승 재계에 실패했다. 초반 왼손 잽과 카운터 길로틴과 암 바 시도로 1R을 가져갔던 쉐바지언은 2R부터 헤르난데스의 그래플링에 밀려, 길로틴, 다스, 등 서브시도와 레슬링과 파운딩에 시달려야 했다. 3R 초반 킥 캐치 테이크 다운된 쉐바지언이 백에서 파운딩에 저항을 못하자, 보다못한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버클리가 피알류와 타격을 교환하고 있다]

최근 2연패 중이던 요아킴 버클리(29, 미국)는 실력파 복서 안드레 피알류(29, 포르투칼)를 KO로 잡아내고 웰터급 데뷔 전 첫 승과 연패 탈출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초반 압박으로 재미를 봤으나 카운터 등 피알류의 펀치 능력에 흐름을 내주기 시작한 버클리는 필사의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버텨냈다. 2R 킥 등 움직임을 늘리기 시작한 버클리는 펀치도 히트시키며 흐름을 환기, 상대를 몰아갔다.  2R 후반, 버클리가 하이킥 카운터로 피알류를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굳어버린 존슨에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페레이라]

3연패 중이던 전 LFC 라이트헤비급 챔프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38, 브라질)은 40여전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사우스포의 스피드스터 마이클 존슨(36, 미국)을 KO로 간만의 손맛을 봤다. 바디를 중심의 빠른 상대의 타격에 두 차례 크게 흔들리며 1R을 상납한 페레이라는 2R 초반부터 왼쪽으로 돌아주며 거리를전법을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레프트 잽에 이은 라이트 오버핸드가 존슨을 다운시켰다. 경직된 존슨에게 파운딩 1방을 날렸던 페레이라가 존슨을 안아주며 승부가 갈렸다. 

[보르쉐프가 마허샤터에 펀치를 가하고 있다]

알파메일의 비체슬라브 보르쉐프(31, 러시아)는 큰 부상에도 불구, 피카부 스타일의 펀치로 TKO승을 뽑아내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1패 중인 몽골계 하이샤르 마허샤터(23, 중국)의 서밍 반칙에 눈에서 출혈이 났음에도 불구, 막판에 난전으로 첫 다운을 뽑으며 1R을 마감한 보르쉐프는 2R 시작 직후 타이슨을 연상시키는 피카부 스타일의 라이트로 두 번째 다운을,  잠시 후 또 다른 피카부 라이트로 세 번째 다운을 만들었다. 잠시 후 보르쉐프가 양 손 파운딩 샤워로 종지부를 찍었다.

[상위 포지션에서 코시에 파운딩을 가하는 울비나]

UFC 2승째를 노리던 알파메일 소속의 컨텐더 리거 오라이언 코시(28, 미국)와 맞붙은 TUF 시즌 29 파이널리스트 길버트 울비나(27, 미국)은 타격 한 판승을 거두고 2연패를 탈출,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신장 우위의 타격과 그래플링의 우위로 무난히 1R을 가져간 울비나는 2R, 중후반 초입 라이트 카운터 후 꼬발킥이라 불리는 미카즈치게리를 상대의 복부에 꼽아 넣었다. 울비나가 플라잉 니 킥, 또 한 번의 안면 니 킥을 연달아 터뜨렸고, 코시가 버티지 못하고 다운, 승부가 결정됐다. 

[시우바가 하이킥으로 데미지를 입은 레오나르도를 압박하고 있다]

태권도 베이스의 올라운더 나탈리아 시우바(26, 브라질)은 맨디 뵘을 잡아낸 인빅타 리거 빅토리아 레오나르도(33, 미국)를 압도적인 타격으로 괴롭힌 끝에 TKO로 단체 입성 후 3연승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도 백스핀 킥으로 한판 승을 거둔 시우바는 초반부터 태권도 특유의 스탭 킥과 펀치로 경기를 리드, 레프트 더블로 다운을 뽑았다.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로 털어낸 시우바가 하이킥 3연 콤보에 돌아나가던 상대를 라이트와 하이킥 콤보로 굳게 만들어 스탠딩 TKO승을 확정지었다.  

[UFC Fight Night 223 'Dern vs Hill' 결과]

12경기: 맥켄지 던 > 안젤라 힐 (판정 3-0) 
11경기: 에드먼 샤바지언 < 앤서니 헤르난데스 (TKO 1R 1:01) * 215lb=97.52kg 계약
10경기: 에밀리 듀코테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0-3)
09경기: 안드레 피알류 < 요하킴 버클리 (TKO 2R 4:15) 
08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마이클 존슨 (KO 2R 1:50) 
07경기: 하이사르 마허샤터 < 비체슬라브 보르쉐프 (TKO 2R 2:37)
06경기: 카롤리나 코왈케비츠 > 바네사 데모폴리스 (판정 3-0) * 117.5lb=53.29kg 계약
05경기: 오라이언 코지 < 길버트 울비나 (TKO 2R 2:55) * 172lb=78.24kg 계약
04경기: 일리르 라피트 < 호드리구 나시멘투 (판정 1-2)  
03경기: 체이스 후퍼 > 닉 피오레 (판정 3-0)      
02경기: 나탈리아 시우바 > 빅토리아 레오나르도 (TKO 1R 2:58) 
01경기: 사토 다카시 < 템바 고림보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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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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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78의 공식 포스터]

UFC의 533번째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의 178 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78 'Covington vs Woodley' 가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9일 개최됐다. 

웰터급 잠정 챔프 콜비 코빙턴(32, 미국)은 전 팀 메이트 겸 전 웰터급 챔프 타이런 우들리(38, 미국)를 제압, 타이틀 전 재기회에 다시 한발짝 다가섰다. 초반 40초 경 테이크 다운을 선점한 코빙턴은 미들킥과 클린치 엘보와 거리를 둔 타격으로 압박, 앞 선 두개의 라운드를 챙겼다. 3R 클린치로 우세를 이어간 코빙턴은 4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뽑아 컨트롤 타임을 가져갔다. 마지막 5R 초, 테이크 다운 된 하위 압박을 받던 중 갈비뺘 부상으로 전투불능, 경기가 종료되어버렸다.  

베테랑 도널드 세로니(37, 미국)는 니코 프라이스(30, 미국)와 무승부를 기록했다. 슬로우 스타터인 세로니는 초반 압박이 강하기로 정평이 난 프라이스의 초반 러쉬에 첫 라운드를 내줬다. 이후 세로니는 날카로운 앞손 잽과 니 킥, 아래에서 위로 이어지는 컴비네이션, 3R의 테이크 다운 성공 등으로 꾸준히 추적했지만, 거리를 잡은 채 가해오는 상대의 압박을 깨지 못했다. 종료 후, 2인의 저지가 28-28 동률을 선언했다. 다 이긴 프라이스는 1R의 서밍 감점이 아쉬웠던 경기.

단체의 적극적인 푸쉬를 받고 있는 함잣 치마에프(26, 스웨덴)는 초살 KO승리로 단체의 기대에 보답했다. 베테랑 그래플러 제럴드 머셔트(32, 미국)와 UFC 3차전에 나선 치마에프는 프런트 킥으로 상대를 몰자마자 라이트 스트레이트 단발을 상대의 턱에 히트시켰다. 당연히 태클부터 들어올 것이라고 예상했던 머셔트는 예상치 못한 라이트를 받자마자 그대로 실신,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소요시간 17초, 

기대주 조니 워커(28, 브라질)는 엘보 한 방으로 라이언 스팽(29, 미국)의 9연승을 저지, 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초반부터 클린치를 걸어오는 스팽에게 킥을 시도하다 라이트에 다운을 빼앗긴 워커는 상대의 트라이앵글 시도를 뚫고 탈출에 성공했으나, 또 다시 달려드는 스팽에게 라이트를 허용했다. 그러나 뒤이어 온 상대의 더블 렉을 버틴 워커가 노출된 스팽의 두부에 파운딩을 연사하기 시작했고, 엘보까지 얻어맞은 스팽이 전투불능에 빠져 벌였다. 역전 TKO승리. 

탑 클래스 그래플러 멕켄지 던(27,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경기 초반 하이킥을 차다 넘어진 던은 스스로 상위로 덮쳐온 란다 마르코스(35, 캐나다)에게 트라이앵글 그립을 걸어 반격을 개시했다. 하위에서의 암 바 시도로 포지션을 역전한 던은 상위에서 고고 플라타 포지션을 이용, 재차 암 바를 걸어 잠그기 시작했다. 마르코스가 던의 한쪽 다리에 락다운을 걸며 필사적으로 버텼으나, 발이 빠지자 마자 탭을 쳐야했다. 

4년 8개월에 UFC로 복귀한 데이먼 잭슨(32, 미국)은 서브미션 역전 승을 거뒀다. 타이트한 기무라 등이 있긴 했지만 상대인 미르사드 벡틱(29, 미국)의 테이크 다운과 컨트롤의 앞선 두개의 라운드를 완전히 내준 잭슨은 마지막 3라운드 초반에도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절망적인 상황에 빠지는 듯 보였다. 그러나 카운터 길로틴으로 상대의 목을 감은 잭슨은 목을 감은 채로 롤링에 성공, 상위 포지션을 빼앗았다. 캐치당한 벡틱이 얼마 버티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주지떼라 마이라 부에노 시우바(29, 브라질)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3연패 중인 마라 로메로 보벨라(31, 이탈리아)에게 테이크 다운을 먼저 걸었다. 클린치에서의 레그 트립 스핀 테이크 다운에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간 시우바는 상위 포지션을 내주었으나, 풀가드를 잡아냈다. 암 바가 불발됐던 시우바가 다리로 트라이앵글 가드를 시도했으나, 보렐라는 탈출대신 가드서 파운딩을 고집했다. 결국 트라이앵글 암 바가 캐치, 보렐라가 탭을 쳐야했다. 

국내에서도 경기한 바 있는 제시카 로즈 클락(32, 오스트레일리아)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한판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사라 알파(29, 미국)의 태클을 거의 완벽에 가깝게 방어한 클락은 파운딩과 타격으로 우세를 내주지 않았다. 3R 중반 맹타에 견디지 못한 알파가 주저앉는 것과 동시에 클락의 니 킥이 안면에 히트, 반칙 가능성을 본 레프리에 의해 스탑이 선언됐으나, 놀랍게도 경기가 속행되었고, 결국 전혀 대항치 못하는 알파를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베테랑 그래플러 데릭 미너(30, 미국)은 2수 째에 장기인 초크로 UFC 첫 승을 거뒀다. 컨텐더를 거쳐 본선 첫 경기에 나선 티제이 라라미(22, 캐나다)와 잠시 타격을 교환했던 미너는 상대의 클린치에 케이지 벽에 밀리는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상대가 목을 파묻으며 압박을 가해오자 미너가 스탠딩 길로틴 초크로 카운터를 걸었다. 라라미가 잠시 저항해보았으나, 목은 물론, 락다운에 다리까지 잡혀 탈출이 불가능하자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소요시간 52초.

조 로즌의 제자인 랜디 코스타(26, 미국)은 도널드 세로니를 연상시키는 하이킥으로 초살승리를 거두고 UFC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단체 첫 승을 노리는 저니 뉴슨(31, 미국)과 거의 동시에 라이트를 날렸으나 먼저 히트시킨 코스타는 뉴슨을 스탭과 압박으로 몰아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레프트를 피해 물러나는 상대의 목을 코스타의 곧바로 이어진 레프트 하이킥이 감아버렸다. 쓰러진 뉴슨에게 코스타가 추가 파운딩 한 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소요시간 41초. 
 
묵직한 주먹을 가진 베테랑 타이슨 남(36, 미국령 하와이)은 기회를 놓치지 않은 날카로운 카운터로 TKO승리를 획득, 3연승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타격전으로 컨텐더 후 단체 입성 전에 나선 그래플러 제롬 리베라(25, 미국)와의 첫 라운드를 보낸 남은 다음 라운드 시작 직후, 상대의 로우킥을 패링,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리베라가 필사적으로 파운딩에 나선 남을 잡으려 애썼으나, 남이 기세를 늦추지 않고 파운딩을 계속, 레프리의 경기 중지가 선언됐다. 

[UFC Fight Night 178 'Covington vs Woodley' 결과]          
14경기: 콜비 코빙턴 > 타이론 우들리 (TKO 5R 1:19)
13경기: 도널드 세로니 = 니코 프라이스 (판정 0-1) 

12경기: 함잣 치마에프 > 제러드 머셔트 (TKO 1R 0:17)
11경기: 조니 워커 > 라이언 스팽 (TKO 1R 2:43)    
10경기: 맥켄지 던 > 란다 마르코스 (암 바 1R 3:44)
09경기: 케빈 홀랜드 > 데런 스튜어트 (판정 2-1) 
08경기: 조던 에스피노자 < 데이비드 드보락 (판정 0-3)
07경기: 미르사드 벡틱 < 데이먼 존슨 (길로틴 초크 3R 1:21) 
06경기: 마라 로메로 벨라 < 마이라 부에노 시우바 (암 바 1R 2:29)
  
05경기: 제시카 로즈 클락 > 사라 알파 (길로틴 초크 3R 4:21)

04경기: 데릭 미너 > 티제이 라라미 (길로틴 초크 1R 0:52)    

03경기: 저니 뉴슨 < 랜디 코스타 (TKO 1R 0:41)  
02경기: 앤드류 유웰 > 어윈 리베라 (판정 2-0)

01경기: 타이슨 남 > 제롬 리베라 (TKO 2R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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