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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0의 공식 포스터]

UFC의 291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단체의 657번째 흥행인 UFC 290 'Poirier vs. Gaethje 2' 이 한국 시각으로 31일, 개최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현지 사각으로 30일, NBA 유타 재즈의 홈구장인 델타 센터(Delta Center)에서 개최됐다.

[가드째로 포이리에의 목을 걷어차는 게이치]

공석인 BMF 타이틀이 걸린 34살 미국인 라이트급 탑 랭커들간의 대결에서는 1차전에서 승리했던 더스틴 포이리에게 저스틴 게이치가 페인트를 섞은 타격 한 방으로 KO승리를 거두고 타이틀과 리벤지를 모두 달성했다. 타격 전에서 안면을 내주는 등 불안한 1R을 보냈던 게이치는 2R 시작 1분 경, 라이트로 포이리에의 스웨이를 유도, 그대로 라이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목을 가드째로 걷어찼다. 포이리에가 견디지 못하고 꼬꾸라지듯 쓰러졌고, 게이치가 파운딩 한 방으로 마무리했다. 

[루이스가 시작하자마자 마르코스에게 플라잉 니킥을 날리고 있다]

헤비급 헤비 펀처 데릭 루이스(38, 미국) 순간의 기지를 발휘, 단숨에 승리를 거두고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체급 15위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38, 브라질)에게 시작하자마자 플라잉 니 킥을 시도, 다운을 뽑아냈다. 마르코스가 하체 관절기로 반격을 꾀하려 했으나, 다리를 뺀 루이스가 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마르코스가 견디지 못하고 가드를 취했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그린의 암삼각에 괴로워하는 퍼거슨]

한 때 타이틀 홀더 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던 TUF 14 리거 토니 퍼거슨(39,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패배를 기록, 연패탈출에 다시 한번 실패했다. 타격가 바비 그린(36, 미국)과 타격전을 벌이던 퍼거슨은 3R 후반 스탠딩에서 백을 잡혔고, 롤링을 시도했다가 상위를 내주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파운딩 후 그린이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퍼거슨이 다리를 차내며 저항했지만, 잠시 후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UFC 291 'Poirier vs. Gaethje 2' 결과]     
11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저스틴 게이치 (KO 2R 1:00) * BMF 타이틀 전   
10경기: 얀 블라호비치 < 알렉스 페레이라 (판정 1-2)
09경기: 데릭 루이스 <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KO 1R 0:33)
08경기: 토니 퍼거슨 < 바비 그린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4:54) 
07경기: 마이클 키에사 < 케빈 홀랜드 (다스 초크 1R 2:39)
06경기: 가브리엘 본핌 > 트레빈 자일스 (길로틴 초크 1R 1:13) 
05경기: 'CJ' 바르가스 > 비니시어스 살바도르 (판정 3-0)
04경기: 로만 코피로프 > 클라우디우 히베이루 (KO 2R 0:33)
03경기: 제이크 매튜스 > 데리어스 플라워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7)
02경기: 매튜스 세멜스버거 < 우로스 메디치 (KO 3R 2:36)
01경기: 미란다 메버릭 >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암 바 3R 2:11)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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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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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73의 공식 포스터]

UFC의 526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73 'Brunson vs Shahbazyan' 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일, UFC APEX에서 개최됐다. 

미들급 8위의 수문장 데릭 브론슨(36, 미국)은 무패의 기대주에게 한 수를 가르켜 줬다. 동체급 9위랭커인 에드먼 쉐바지언(22, 미국)을 1라운드 중반부터 타격을 섞은 테이크 다운으로 괴롭히기 시작한 브론손은 2라운드 막판 테이크 다운 후 스태미너가 크게 떨어진 상대의 안면을 종료 혼이 울릴 때까지 파운딩과 엘보로 두들겨댔다. 3R 시작 직후, 브론슨의 원투와 테이크 다운, 파운딩에 전혀 반응을 못하는 쉐바지언을 본 레프리 허브 딘이 즉시 경기를 경기를 끊었다. 

인빅타 전 챔프 겸 플라이급 6위 제니퍼 마이어(31, 브라질)는 도전권을 가지고 있던 3위의 베테랑 킥복서 조앤 캘더우드(34, 스코틀랜드)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기회를 쟁취했다. 대타로 들어온 캘더우드를 예상과는 달리 원투로 괴롭히던 마이어는 킥 캐치에 넘어져 상위 포지션을 내줬으나, 암 바를 캐치했다. 캘더우드가 마이어의 안면을 무릎으로 찍어누르며 저항했으나 결국 마이어가 스크램블 끝에 암 바를 굳혀냈고, 탭을 이끌어냈다. 

웰터급 11위 랭커 빈센트 루케(28, 브라질)는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니 킥으로 경기를 정리했다. 낮은 로우킥 연사로  랜디 브라운(30, 자메이카)의 다리에 데미지를 쌓으며 펀치로 플래쉬 다운을 만든 루케는 2R 중반, 니 킥과 백스핀 엘보 등을 앞세운 상대의 반격에 공격 흐름이 잠시 끊겼다. 그러나 다시 로우킥 등으로 상대를 몬 루케가 스탠딩서 프론트 그립을 캐치, 바닥에 손을 대 니 킥을 회피할려던 브라운의 두부를 니 킥으로 가격, 그대로 실신시켜 버렸다. 

3년 만의 2차 전에서는 타이밍에서 앞선 바비 그린(33, 미국)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1차전에서 상대 란도 바나타(28, 미국)의 반칙 감점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던 그린은 근접거리의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내며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이후 가드를 내린 상대의 안면을 잽으로 요격하며 경기를 이끈 그린은 3R에서도 클린치 니 킥 후 엘보로 다운, 짧으나마 두 번의 압도적인 상위 포지션 획득, 등으로 일찌감치 승부를 가져왔다. 

단체 5차 출장에 나선 조나단 마르티네즈(26, 미국)는 3개 중소단체 챔프 출신의 노장 프랭키 사엔즈(39, 미국)을 원사이드한 타격전 끝에 TKO로 제압, 3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킥으로 사엔즈의 복부를 약화시킨 마르티네즈는 2R에만 두 번의 하이킥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3R 초반, 숙이고 양 손을 휘두르며 돌진해 오는 상대의 머리를 원투로 가볍게 흔든 마르티네즈가 어퍼성 니 킥으로 다시 한번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UFC Fight Night 173 'Brunson vs Shahbazyan' 결과]         
08경기: 데릭 브론슨 > 에드먼 쉐바지언 (TKO 3R 0:26)     
07경기: 조앤 캘더우드 < 제니퍼 마이아 (암 바 1R 4:29)   
06경기: 빈센트 루케 > 랜디 브라운 (KO 2R 4:56) 
05경기: 란도 바나타 < 바비 그린 (판정 0-3)
04경기: 프랭키 사엔즈 < 조나단 마르티네즈 (TKO 3R 0:57) * 63.72kg 계약
03경기: 조니 무뇨즈 < 네이트 매이네스 (판정 0-3)   

02경기: 자말 에머스 > 빈스 카체로 (판정 3-0)
01경기: 크리스 구티에레즈 = 코디 더든 (판정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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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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