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챔피언쉽 리거 박대성(26, 팀마초)이 1년여 만의 복귀전서 타격 TKO승을 거뒀다. 

12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원챔피언쉽(ONE Championship)의 이벤트 'Master of Destiny'에 출전, 1년 여 만에 경기에 나선 박대성은 이미 원워리어즈 첫 대회에서 TKO로 격파한 바 있는 에토 키미노리(30, 일본)과 2차전에 나섰다. 

태권도 식 나래차기로 포문을 연 박대성은 하이킥과 펀치 러쉬로 경기를 이끌었다. 하이킥을 날리다 상대의 훅 카운터에 잠시 휘청하기도 했던 박대성은 다음 라운드 훅 러쉬에 정신이 팔린 상대의 머리를 하이킥으로 걷어차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다. 

데미지를 입은 에토의 필사적인 클린치 전법을 뚫고 펀치 압박으로 기회를 노리던 박대성은 두 번의 추가 플래쉬 다운으로 압박을 더 해 나갔다. 박대성의 추격에 다운되다 일어나길 반복하던 에토가 필사적으로 싱글렉을 쳤으나, 잡힌 발을 빼버린 박대성이 파운딩 샤워로 에토의 두부를 연타, 레프리 요시노리 우메키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여성 주지떼로 미셸 니콜리니(37, 브라질)와의 스트로급 경기에 나섰던 한국 계 女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3, 싱가포르)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배, 생애 첫 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패배로 오는 10월 도쿄에서 쏭진난과의 2차 타이틀 전을 준비 중이던 안젤라는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장담키 어렵게 됐다. 

킥복싱 달인 '닥터' 조르지오 페트로시안(33, 이탈리아)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로 설욕과 커리어 상 100번째 승리, 65kg급 GP 결승진출의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지난 경기서 페트로시안은 룸피니 챔피언 노파돈 '펫모라코 페친디아카데미' 다우라팟(26, 태국)에게 판정패배를 기록, 클린치 반칙을 이유로 NC로 바뀐 바가 있다. 

 

 

Posted by kungfu45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