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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 현지 시각으로 오는 8월 1일 한국 시각으로 2일, MMA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 WAMMA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일전을 벌일 예정이던 종합격투가 조쉬 바넷이 경기 전 약물 검사에서 금지 약물이 발각, 염원하던 표도르와의 타이틀 전이 무산됐습니다. 

셔독 등 북미 전문 매체들은 지난 7월 25일 경 캘리포니아 주 체육위원회가 어플릭션의 이벤트 '트릴로'지 출전 파이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약물 검사에서 표도르와 메인으로 격돌할 예정인 조쉬 바넷의 도핑 테스트에서 아나볼릭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이 발견되어, 파이트 라이센스의 박탈과 함께 표도르와의 대결이 무산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테로이드 사건 재발로 표도르 전 상실과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바넷. 제공=©MADCOR]

 



현재 주최측은 어플릭션 측에서는 급한대로 최근 미들급(-84kg)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겸 영국 케이지레이지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베우포트를 표도르의 상대로 잠정 결정해 두고 바넷의 대체 파이터를 급히 찾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 UFC 헤비급 챔프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초살 KO시킨 탓에 그나마 대체 상대로는 괜찮을 듯 보였던 스트라이크 포스 소속의 브렛 로저스이나 손 부상을 입어 알리스타 오브레임과의 타이틀 전이 무산되어 경기가 떠버린 탑 클래스 유술 파이터 파브리시오 베르둠 등은 스트라이크 포스 측이 난색을 표하고 있어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02년 2월, 당시 챔피언이던 랜디 커투어를 꺾고 UFC 최연소 헤비급 타이틀 홀더에 올랐으나 경기 후 도핑 테스트에서 3종류의 스테로이드 반응으로 6개월의 출장 정지와 타이틀 박탈 이라는 중징계를 이미 한 차례 받은 바 있는 바넷은 당시도 현재도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강하게 부정하고 있지만 그의 이미지에는 큰 손실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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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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