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22.12.31 [RIZIN 40] 김수철, 박시우 분전 끝 스플릿 판정패, 대항전은 벨라토르 전승
  2. 2022.12.25 [PANCRASE 330] 방재혁 간만의 일본 원정에서 난전 끝 판정패배, 츠루야와 타지마가 각각 플라이급 타이틀, 밴텀급 잠정 타이틀 획득
  3. 2022.12.23 [DOUBLE G 015] 김명환 서브미션으로 이승준 꺾고 첫 헤비급 왕자에 신재영은 월등한 경기 불구 계체 실패로 차기 밴텀급 도전권 획득 불발
  4. 2022.12.18 [ROAD FC 062] 권아솔 전일 계체 실패 영향 탓 9년 만의 리벤지 실패, 박시원과 문제훈은 판정, 김태인은 초살 KO로 타이틀의 주인에
  5. 2022.12.18 [UFN 216] 캐노니어 '유효타 싸움' 에서 스트릭랜드에 스플릿 판정승리, 사루키안은 무패 이스마굴로프를 그래플링으로 압도
  6. 2022.12.11 [DEEP 111] 기대주 변재웅 전 로드 리거 이토 유키에 TKO패배,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 좌절, 후쿠다 유야는 판정승으로 FINAL 4에
  7. 2022.12.11 [UFC 28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서 전무후부의 무승부 판정 차세대 맥그리거 핌블렛 졸전 끝 논란의 판정승.
  8. 2022.12.10 [Bellator 289] 챔프 스토츠 판정승으로 믹스와의 WGP 결승 확정, 플라이급 여왕 카무쉬는 서브미션으로 1차 방어 달성
  9. 2022.12.04 [UOE 042] 교포 쉬넬 실신 KO패로 연승 실패, 1년 만에 복귀한 탐슨이 스탠딩 매치에서 손부상 홀랜드에 TKO승리
  10. 2022.12.03 [GFC 09] 2년 만의 복귀 서동현 단발 파운딩으로 KO승리, 성현종은 연장 접전 끝 TKO로 프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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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40 의 공식 포스터]

31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일본 메이저 라이진과 벨라토르의 대항전 이벤트, RIZIN 40에 참석했던 로드 FC 챔프 김수철(32, 팀포스)와 박시우(31, 크레이지 비)가 판정패로 올 해를 마감했다. 

[아츌레타의 태클에 초크로 대항하는 김수철]

김수철(32, 팀포스)은 벨라토르 전 밴텀급 챔프 후안 아츌레타(35, 미국)과의 난전에서 스플릿 판정패배를 기록했다. 1R 역 테이크 다운을 당하며 경기를 시작했던 수철은 타이트한 스탠딩 길로틴, 카프킥으로 나쁘지 않은 1R을 보여줬다. 그러나 2R 강력한 카프킥에도 불구, 수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컨트롤 당했던 김수철은 3R 교착으로 초반 잡은 상위를 놓치고, 펀치 카운터와 타이트한 다스 초크로 대항했지만 저지 1인의 우세를 얻는데 그치고 말았다. 

[이자와와 타격전을 벌이고 있는 박시우]

2022 수퍼 아톰급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한 박시우(31, 크레이지비)는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이자와 세이카(25, 일본)에게 다시 한번 판정패를 기록하게 됐다.  카운터를 가볍게 맞추기는 했지만 밀고 들어논 상대를 업은 채 1R 대부분을 보내야 했던 박시우는 2R에서 타이트한 다스 초크로 카운터를 거는가하면 상대의 코에 출혈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3R, 스크램블에서 백을 잡거나 스탬핑 등 분전했지만 스탠딩 길로틴을 내주는 등 확실한 우위를 잡지 못하고 종료를 맞이했다. 2-1패. 

[호베르투에게 플라잉 니 킥을 날리는 맥기]

양 단체 마지막 대항전에서는 벨라토르 전 페더급 챔프 에이제이 맥기(27, 미국)가 공격적인 BJJ를 구사하는 라이트급 왕자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3, 일본)를 판정으로 잡아냈다. 백 스핀 킥, 상위 컨트롤로 1R을 챙긴 맥기는 2,3R 백을 내주며 고생했으나, 끝까지 목을 내주지 않았고, 싸커킥, 스탬핑 등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안겨주었다. 3-0 판정승리.   

[코이케에게 정권 찌르기를 성공시키는 핏불]

벨라토르 최강자 중 한 명인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5, 브라질)은 일계 브라질이자 라이진 현 페더급 챔프 클레벨 코이케(33, 일본)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이어갔다. 특유의 타격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했던 핏불은 잠시 테이크 다운을 내주기도 했지만 금세 일어나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상위에서 오기쿠보에게 압박을 가하는 호리구치]

대항전에서 벨라토르 측에 섰었던 일본인 스타 호리구치 쿄지(32, 일본)은 3번째 만난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인 오기쿠보 호리마사(35, 일본)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벨라토르 측에 1승을 보탰다. 1R 카프킥 데미지를 쌓여있는 상대를 다운, 파운딩으로 라운드를 선점한 호리우치는 2R에서도 그래플링에서 우위를, 3R 초반에는 플래쉬 다운으로 3-0을 기록했다.

[그라운드에서 타기자와에 압박을 거는 이노우에]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던 전 UFC 리거 이노우에 나오키(25, 일본)은 판크라스 동체급 랭킹 1위 타키자와 켄타(28, 일본)을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1R 중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시작으로 그라운드의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 이노우에는 2R, 잡은 스트레이트 암 바를 기무라로 연결, 탭을 받아냈다.

[타파가 스다리오를 플래쉬 다운시키고 여유를 부리고 있다 ]

마크 헌트의 제자 출신의 킥복서 주니어 타파(26, 뉴질랜드)는 스모 출신의 일본  헤비급 기대주 스다리오 츠요시(25, 일본)을 손쉽게 잡아내고 라이진 첫 승을 챙겼다. 일찌감치 레프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낸 타파는 스탠딩 요구로 스다리오를 일으켜 세웠고 훅 교환에서 또 다시 플래시 다운, 등을 돌리고 달아나는 상대를 재차 다운, 승부를 종결지었다.  

[등을 보이며 물러나는 도코로를 닷슨이 추적하고 있다]

TUF 13 우승자이자 UFC 플라이급 1위 존 닷슨(38, 미국)은  히어로즈 경량급의 영웅 도코로 히데오(45, 일본)를 KO로 잠재우고 라이진 연착륙에 성공했다. 바디샷 등 타격으로 도코로를 압박해대던 닷슨은 링 포스트에서 등을 보이며 급히 빠져나오던 도코로의 팔을 잡은 채 뒤에서 연달아 숏 블로우를 히트, 다운시켜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본토린의 두부에 니 킥을 박아넣는 모토야]

4연승 중인 DEEP 2체급 챔프 모토야 유키(33, 일본)은 UFC 플라이급 랭커 호제리우 본토린(30, 브라질)을 실신 KO시키는 대어 사냥에 성공, 5연승을 기록하며 차기 타이틀 전에 근접할 수 있게 됐다. 본토린의 타격의 압박을 곁들인 클린치와 태클을 버텨낸 모토야는 꼬발칵과 펀치로 상대의 덕킹을 유도, 숙인 머리를 니 킥으로 걷어올려 본토린을 기절시켰다. 

[전투불능이 된 타이손에 파운딩을 퍼붓는 케이스]

부상당한 구스타보 대신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노부미츠 타이손(36, 일본)을 상대로 맞이한 정찬성의 전 팀 메이트이자 UFC 리거 자니 케이스(33, 미국)는 초살 KO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노부미츠와 펀치를 교환하던 케이스는 오버 핸드 성 롱 훅으로 상대의 머리를 스치듯이 히트, 밀어서 넘어뜨린 후 파운딩으로 승리를 굳혀냈다. 

[쓰러진 나카하라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스즈키]

마하의 제자이자 원챔 리거 나카하라 유키(30, 일본)을 상대로 라이진 6차전에 나선 녹아웃 블랙 챔프 출신 킥복서 스즈키 치히로(23, 일본)는 역전 승리를 거두고 연말대회 KO라는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상대의 태클과 클린치를 막아내며 버티던 치히로는 나카하라의 러쉬에 몰렸으나, 꼬발 킥에 이은 라이트-레프트-라이트로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레프트 훅을 노아의 턱에 박아넣는 우사미]

일본 캐나다 혼혈로 복싱 6관왕 우사미 쇼 패트릭(22, 일본)은 단체 데뷔 전이었던 사사키 신지 전에 이어 극진 챔프이자 코메디안 '블랙 팬서' 베이 노아(27, 일본)를 카운터 펀치로 제압,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노아의 로우킥이 나오자 우사미가 기다렸다는 듯 레프트 잽 페인트에 이어 레프트 훅을 카운터로 박아 넣었고 그대로 실신시켜 버렸다.   

[RIZIN 40 '남제 2022' 결과]     
15경기: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 안토니오 제임스 맥기 주니어 (판정 0-3)
14경기: 클레벨 코이케 < 파브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판정 0-3)
13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호리우치 쿄지 (판정 0-3)  
12경기: 김수철 < 후안 아츌레타 (판정 1-2)  
11경기: 다케다 코우지 < 가지 라바다노프 (판정 0-3)
10경기: 이자와 세이카 > 박시우 (판정 2-1)  
09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타키자와 켄타 (기무라 락 2R 3:53) 
08경기: 스다리오 츠요시 < '주니어 타파' 파스컬 마일로 (KO 1R 1:38)
07경기: 도코로 히데오 < 존 닷슨 (TKO 1R 1:43)
06경기: 히라모토 렌 = 우메노 겐지 (시간종료) * 스탠딩 타격 룰 
05경기: 모토야 유키 > 호제리우 본토린 (TKO 2R 2:56)
04경기: 자니 케이스 > 노부미츠 타이손 (TKO 1R 0:36)
03경기: 나카하라 유키 < 스즈키 치히로 (KO 1R 4:44)  
02경기: '블랙팬서' 베이 노아 < 우사미 쇼 패트릭 (KO 1R 0:45)
01경기: YUSHI > 나카가와 타츠야 (판정 3-0)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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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주먹' 방재혁(24, KTT)이 간만의 일본원정에서 접전 끝에 판정패를 기록했다. 

25일, 일본 카나가와 요코하마 부도칸에서 개최된 판크라스의 330번째 흥행에 코 메인이벤터로 출전, 20년 2월 이후 첫 일본 원정 겸 판크라스 데뷔 전에 나선 방재혁은 현 페더급 잠정 챔피언 나키나시 토키타카(26, 일본)과의 난전 끝에 저지 1인의 우세를 얻는 데 그쳐, 판정패하고 말았다. 

[시원시원한 타격으로 나카니시를 압박하는 방재혁]

방재혁은 상대의 펀치를 곁들인 두 차례의 클린치 시도를 끊어내고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내며 1R을 챙기는데 성공, 쾌조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그러나 2R, 원투를 맞추며 경기를 재계했던 방재혁은 몸을 돌려 일어나긴 했으나 상대의 두 번째 더블렉 시도에 백을 내준 뒤, 피겨포에 잡혀 적지 않은 시간을 잡혀 첫 라운드와는 달리 애매하게 라운드를 마쳐야 했다. 

[나카니시가 백에서 방재혁을 괴롭히고 있다]

3R, 카운터를 노리다 로우블로우를 허용, 잠시간의 휴식기를 가진 방재혁은 레프트 미들을 맟춰가며 분전했으나, 더블 렉에서 클러치을 잡은 나카니시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 스크램블 끝에 다시금 백을 내주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판정은 29-28,29-28, 28-29. 방재혁은 올해 8월 더블지 타이틀 전이었던 박찬수 전에 이어 연패로 22년을 마감하게 됐다. 

[백에서의 초크로 에노모토의 목을 쥐어짜는 츠루야]

이날 메인이었던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서는 5전 무패의 도전자 레이 츠루야(20, 일본)이 2R 킥 캐치 후 파운딩으로 백을 빼앗은 후 초크로 타이틀 홀더 에노모토 '사루토비' 사토루(32, 일본)를 잡아내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에서 대량의 출혈에 괴로워하는 츠네노리에 파운딩을 퍼붓는 타지마]

타이틀 홀더 밴텀급 잠정 타이틀 왕자 결정전에서는 동급 6위 타지마 료(23, 일본)가 타격 난전으로 출혈을 유발, 1위 츠네무라 '츠네' 토시노리(37, 일본)의 세컨으로부터 타올을 받아내는 역전승을 거두고 잠정 타이틀을 획득, 부상으로 첫 방어전에 나서지 못했던 현 체급 챔프 나카지마 와의 통합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슈우지를 펀치로 압박하는 사이가]

현 라이트급 1위 사이가 '얀보' 타츠야(32, 일본)은 벨라토르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고이치 야마우치의 사촌동생이자 30전의 베테랑 슈우지 야마우치(31, 브라질)를 펀치&파운딩으로 잡아내고 피니쉬 승리를 이어갔다. 테이크 다운을 먼저 내줬지만 스크램블 끝에 스탠딩에 성공한 사이가가 어퍼와 양손에 이은 스트레이트 콤보에 이은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쳤다. 

[상위를 타고 암 바를 노리는 세이지로에 브릿지로 반격하는 우에다]

판크라스에 첫 참전한 라이진 리거이자 ZST 플라이급 왕자 이토 세이치로(29, 일본)는 2위 우에다 마사토시(35,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피니쉬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반으로 첫 라운드를 마친 이토는 킥 캐치 후 클린치에서 던지기로 백을 획득, 암 바를 실패했으나, 마운트를 따라가 다시금 백을 획득. 레그 락을 곁들인 초크로 목을 잠궈 탭을 받아냈다. 


*사진제공=MMA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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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G FC 015의 공식 포스터]


한국 3대 메이저 MMA 이벤트 더블지 FC의 올해 마지막 흥행이자 15번째 넘버링인 DOUBLE G FC 015 가 23일 중랑구 상봉동 더블지 FC 오피셜 짐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메인이벤트에서는 익스트림 컴뱃으로 넘어온 유도가 김명환이 복서 이승준(KTT)에게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내고 단체 첫 헤비급 왕자에 등극했다. 라운드 후반 클린치 니 킥에 시달리기는 했으나 양 손 펀치 러쉬와 목감아 던지기 등 자연스러운 유도식 테이크 다운 두 개와 곁누르기로 1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중반에서도 타격 전 중 덧걸이의 유도식 레그 트립으로 상위를 잡은 김명환이 사이드에서 스트레이트 암 바를 노리기 시작, 키 락으로 굳혀냈다.  

전 웰터급 타이틀 챌린저이자 가라데 베이스의 임용주(KTT)은 이전 쇼토칸 가라데 베이스의 스탠스를 바꾼 적극적인 타격을 들고 나셨으나, BRAVE CF에서 최성혁을 잡아냈던 미들급 리거 손민( 경성대 팀매드)의 그래플링과 패널티에 무너지고말았다. 킥과 펀치 콤보로 재미를 봤던 임용주는 손민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 후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길 반복했다. 3R 초반에는 임용주가 테이크 다운을 먼저 성공시켰으나, 손민이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병역 복귀 후 4전 전승 중인 카이저 밴텀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장진표(팀피니쉬)를 상대로 차기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나선 신재영(익스트림 컴뱃)은 그래플링의 우위를 앞세워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계체 실패 패널티로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게됐다. 만만치 않은 타격을 지닌 상대로부터 백 마운트,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내며 1R을 가져간 신재영은 이후 두 개의 라운드에서도 그래플링 우위로 판정에서 앞섰으나. 피니쉬에는 실패, 도전권을 넘겨야 했다. 

킥 베이스의 중견 조서호(26, KTT)는 아마추어 기대주 문막심(MMA 팜스)을 빠른 카운터 펀치로 잡아내고 단체 내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더블지 14에서 김경중을 판정으로 꺾었던 조서호는 빠른 잽 스트레이트로 포문을 열며, 기세를 탔다. 잠시 후 스탠딩에서 펀치를 교환하던 중 라이트를 성공, 문막심으로부터 다운을 뽑은 조서호가 열려 있는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다.   

[Double G FC 015 결과]    
04경기: 이승준 < 김명환 (기무라 락 2R 3:38) * 헤비급 타이틀 전  
03경기: 임용주 < 손민 (판정 0-3) * 75kg 계약
02경기: 신재영 < 장진표 (판정 2-0) *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계체 실패로 인한 승리 
01경기: 조서호 > 문막심 (TKO 1R 1:26) 

* 사진=Double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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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2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메이저 MMA 이벤트인 로드 FC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ROAD FC 062가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컨벤션 홀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무패의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은  4연승의 도전자 여제우(31, 쎈짐)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1차 방어를 달성했다.  초반부터 장기인 근접거리서의 타격 압박으로 기세를 잡은 박시원은 중간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지만 1R을 챙길 수 있었다. 테이크 다운을 찌그러뜨리고 클린치, 니 킥 등으로 2R까지 가져간 박시원은 챔피언 라운드인 3R에서도 2분경 히트율 높은 펀치 연사,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리드를 허용치 않았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나카무라에게 스트레이트를 시도하는 권아솔]

MMA 복귀전에 나선 단체의 간판 권아솔(36, 프리)은 분전했지만 전일 계체 실패의 영향을 극복치 못하고 리벤지 달성에 실패했다. 9년 전 TKO패를 안겨준 나카무라 코지(37, 판크라스 오사카 이나가키구미)를 상대로 3년만에 복귀전에 나섰던 권아솔은 전일 계체 실패로 모든 라운드 10점의 감점을 받고 경기를 시작해야 했고, 가만히 있어도 이길 수 있어 당연하게 소극적이된 나카무라를 꾸준히 추적했으나, 마지막엔 테이크 다운 되치기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야차 같은 모습으로 장익환을 압박하는 문제훈]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타격 접전 끝에 끝까지 집중력을 휴지한 문제훈(38, 옥타곤MMA)이 판정으로 타이틀 전을 가져갔다. 초반 집중력이 바짝 오른 장익환(35, 팀파시)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수 차례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애를 먹던 문제훈은 라이트 연사 중심의 타격으로 흐름을 챙겨오기 시작, 균형을 맞춰냈다. 3R 종료 후 1-1로 선언된 연장라운드에서 문제훈은 적중률 높은 레프트를 앞세워 후반을 지배했다. 종료 후 판정 3-0.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박승모를 쥐어짜는 박해진]

전일 계체 실패의 난조를 보였던 전 페더급 챔프 BJJ 국가대표 상비군 박해진(30, 킹덤)은 특유의 진득한 서브미션으로 페더급으로 내려온 박승모(29, 팀 지니어스)를 제압했다. 초반 가드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상대의 포화를 견뎌내고 하체, 암 바, 백 등 질긴 그래플링으로 스태미너를 고갈시킨 박해진은 더티 복싱과 펀치 등으로 1R을 마쳤다. 2R에도 클린치에서 하체-백을 잡은 박해진이 초크를 피해 몸을 돌린 박승모로 부터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실신시켜버렸다.  

[단발 펀치로 고메즈를 무너뜨리는 김태인]

3전 전승의 김태인(김태인짐)은 초살 TKO로 공석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일본 워독 잠정 웰터급 챔프이자 블랙벨트 주지떼로 다니엘 고메즈(브라질)의 로우킥을 한 차례 받아낸 김태인은 오버핸드 라이트 단발을 숙이던 상대의 관자돌이에 히트, 추가 니 킥 콤비네이션으로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최종 소요시간 12초. 이정영의 10초에 이은 단체 최단 시간 2위 기록이다.  

[ROAD FC 062 결과] 

<2부>
13경기: 박시원 > 여제우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2경기: 권아솔 < 나카무라 코지 (판정 0-3) * 73kg 계약    
11경기: 장익환 < 문제훈 (판정 0-3) * 밴텀급 타이틀 전 / 연장 1R   
10경기: 박해진 > 박승모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4:40)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김태인 > 다니엘 고메즈 다 시우바 (TKO 1R 0:12)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부>     
08경기: 윤태영 > 이영철 (KO 1R 3:30)
07경기: 김진국 < 비탈리 미로뉴크 (베이스볼 초크 1R 4:22)
06경기: 한상권 > 신윤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14) -75kg 계약
05경기: 정재복 < 손재민 (KO 2R 2:20) 
04경기: 최영찬 < 서동수 (판정 0-3) * 60kg 계약 
03경기: 박서영 < 김유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3) * 50kg 계약  
02경기: 차민혁 > 홍태선 (판정 3-0) 
01경기: 한민형 < 이정현 (판정 0-3) 

*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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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16 의 공식 포스터]

UFC의 631번째 이벤트이자 파이트나이트의 216번째 흥앵인 UFC Fight Night 216 'Cannonier vs StrickLand' 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7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유효타 싸움' 이 된 올해 UFC 마지막 경기에선  전 타이틀 챌린저이자 미들급  3위 제러드 캐노니어(38, 미국)가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미끄러진 7위 션 스트릭랜드(31, 미국)를 스플릿 판정으로 누르고 타이틀 로드의 재정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캐노니어는 정평이 난 잽을 창과 방패로 거리싸움에 나선 상대에 맞서 로우킥과 바디 등 다채로운 타격으로 맞섰다. 막판까지 거의 유효타 수에서 차이가 없는 채로 경기가 종료됐고, 저지 2인이 캐노니어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루키안이 이스마굴로프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

라이트급 9위 아르만 사루키안(26,아르메니아)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12위의 전 M-1 챔프 다미르 이스마굴로프(31, 카자흐스탄)를 한 수위의 그래플링으로 압도했다. 덧치기를 당해 상위를 내주긴 했으나 초반부터 압박 후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긴 사루키안은 5개의 테이크 다운과 백 마운트 캐치로 2R마저 챙겼다. 마지막 3R, 초반 싱글 렉과 백 마운트를 만든 사루키안은 또 한번 싱글 렉-백 마운트로 상대의 등에서 경기를 마감, 저지 3인 전원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었다. 

[데미지를 입고 쓰러진 코스타에 파운딩을 퍼붓는 알바지 ]

엘리트 주지떼로로 두 개 단체의 타이트 홀더인 플라이급 8위 아미르 알바지(28, 이라크)는 대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7연승의 기대주 알렉산드로 코스타(26, 브라질)에 한판 승을 거두고 단체 무패를 이어갔다. 알바지는 타이트한 타격 압박의 1R 후, 스트레이트 두 방에 다운된 상대를 눌러 2R까지 가져갔다. 3R 초반에도 서두는 상대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뽑는 등 여유를 가져간 알바지는 스트레이트에 올라간 상대의 가드를 훑는 듯한 라이트 어퍼와 파운딩으로 매치를 종결지었다.  

[카사레스가 하이킥으로 에로사의 머리를 걷어 차고 있다]

최승우의 대전 상대였던 베테랑 간의 매치업이었던 '브루스 리 로이' 알렉스 카세라스(34, 미국)대 쥴리안 에로사(33, 미국)전에서는 카세라스가 특유의 절권도 콤비네이션으로 5년 5개월 만의 타격 피니쉬를 맛봤다. 타격 반응이 늦었던 에로사에게 뛰어들어 날리는 원투 등으로 기습을 걸며 기회를 엿보던 카세라스는 스윗치 하면서 날린 왼손으로 시선을 흔 후 엇 박자의 왼손 하이킥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에로사가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었지만 추가 파운딩에 그대로 무너졌다. 

[장기인 레프트를 그린의 안면에 꽂는 도버]

테크니컬 복서로 까다로운 베테랑 바비 그린(35, 미국)과 맞붙은 드류 도버(33, 미국)은 특유의 압박 끝에 펀치 한 방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테이크 다운까지 덧치기 당한데다 상대의 복싱에 안면이 엉망진창이 되어 1R을 내준 도버는 그래도 압박을 계속, 백 스핀 블로우로 상대를 놀라게 하는 등 거리를 좁혀 나갔다. 결국 그린을 케이지로 모는데 성공한 도버가 펀치를 뿌리기 시작,  피하지 않고 맞받아 주던 그린이 펀치를 내기 전 레프트 크로스 단 발로 다운,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렉세이주크가 파운딩으로 브런지를 재우고 있다]

전 라이트헤비급 리거 미하일 올렉세이주크(27, 폴란드)는 샘 엘베이에 이어 단체 3연승을 노리던 레슬러 코디 브런지(28, 미국)를 TKO시키고 미들급 복귀 후 샘 엘베이에 이어 2연속 피니쉬 승리를 기록, 랭킹 진입을 노리게 됐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상위 포지션을 내준 올렉세이주크는 차분히 포지션 역전에 성공, 상위를 타냈다. 브런지는 가드에서 손목을 컨트롤 하는 등 분발했으나, 올렉세이주크의 파운딩 데미지가 쌓여 승부를 내주고 말았다.    

[누르마고메도프의 길로틴에 괴로워 하는 카흐라모노프]

밴텀급 15위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는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4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단체 진출 후 3연승을 노리던 사이디오쿱 카흐라모노프(27, 우즈베키스탄)과의 초반 클린치 싸움에 길로틴으로 먼저 선수를 쳤던 누르마고메도프는 이후 상대의 백 클린치 등 뛰어난 레슬링에 크게 애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2R 후반 싱글 렉을 쳐오는 상대에 누르마고메도프가 다스 그립으로 목을 잡기 시작, 스크램블 끝에 돌아나가는 상대에 길로틴으로 탭을 냈다.

[UFC Fight Night 216 'Cannonier vs StrickLand' 결과]
13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션 스트릭랜드 (판정 2-1)    
12경기: 아르만 사루키안 > 다미르 이스마굴로프 (판정 3-0) 
11경기: 아미르 알바지 > 알레산드로 코스타 (TKO 3R 2:13)
10경기: 알렉스 카세라스 > 쥴리안 에로사 (TKO 1R 3:04)
09경기: 드류 도버 > 바비 그린 (KO 2R 2:45) 
08경기: 마하일 올렉세이추크 > 코디 브런지 (TKO 1R 3:16) 
07경기: 샤이앤 블리스마스 < 코리 맥케나 (판정 0-1) 
06경기: 제이크 매튜스 < 매튜 세멜스버거 (판정 0-3) 
05경기: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 사이디오쿱 카흐라모노프 (길로틴 초크 2R 3:50)
04경기: 라파 가르시아 > 하이사르 마허샤트 (판정 3-0) * 158.5lbs=71.89kg 계약
03경기: 브라이언 배틀 < 리낫 파흐렛디노프 (판정 0-3)    
02경기: 마넬 케이프 > 다비드 드보르작 (판정 3-0) 
01경기: 세르게이 모로조프 > 저니 뉴슨 (판정 3-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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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플라이급 토너먼트 8강 진출에 성공했던 경량급 기대주 변재웅(25, 프리)이 TKO패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8월, 길로틴 초크로 시부야 카즈키를 잡아내고 토너먼트 1회전을 돌파, 12월 11일 도쿄 뉴 피어 홀(New Pier Hall)에서 개최된 DEEP 111에서 플라이급 토너먼트 2회전에 참전한 변재웅은 로드에도 출전한 바 있는 현 라이진 리거이자 전 아웃사이더 챔프 이토 유키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나섰으나, 상대의 타격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활발한 스탭을 살린 복싱을 장기로 하고 있는 상대의 타격을 봉쇄하기 위해 가드를 바싹 올리고 접근했던 변재웅은 1R 숏 블로우에 걸려 다리가 풀렸으나, 이어진 사커킥을 흘리고 접근, 업어치기식 테이크 다운을 성공해 라운드 막판까지 잡아두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2R, 안면을 뚫고 들어오는 상대의 타격을 막지 못해 안면에 큰 출혈 부상까지 입은 변재웅은 닥터 체크 이후 백 클린치까지 잡아냈으나, 포지션 역전을 허용, 파운딩에 시달려야 했고, 겨우 일어났으나 데미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상대의 펀치 연사에 샌드백 신세가 되야 했고, 결국 상대의 레프트에 다운, 레프리의 스탑에 패배가 결정되고 말았다.   

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구메 다카스케의 팀 메이트이자 라이진에서 재일 교포 김성오를 잡아냈던 리거 무라모토 유타로(28,일본)은 토너먼트 우승후보 중 한 명인 19년 슈토 신인왕 겸 라이진 리거 우타 유우토(25,일본)에게 KO패,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중 상대의 빠른 레프트 훅에 걸려 무너진 무라모토는 뒤이은 상대의 사커볼 킥을 허용,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는 참패를 기록했다. 

본래 스트로급 리거인 혼다 요스케(31, 일본)는 초대 그라찬 플라이급 챔프 마츠바 다카시(31, 일본)를 판정으로 제압, 토너먼트 베스트 4 겸 준결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코어가 좋은 상대 마츠바가 계속 일어나 그라운드에 오래 눌러두지는 못했으나 초반부터 꾸준히 클린치와 백 테이크 등으로 상대를 괴롭힌 혼다는 특기인 스태미너를 십분활용, 경기를 리드, 판정 5인 전원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5월 이미 변재웅을 판정으로 잡아냈던 슈토 잠정 챔프 후쿠다 유야(30, 일본)는 19년 DEEP 데뷔 전에서 판정패를 안겨 준 아다니야 토모히로(35, 일본)을 판정으로 격파, 플라이급 4강에 안착했다. 본래의 냉정한 스탭을 살린 타격전 대신 난타전을 고집한 후쿠다는 안면에 아다니야의 타격을 허용했으니, 테이크 다운과 백 클린치, 길로틴 등을 활용, 팽팽한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후 판정 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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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2 의 공식 포스터]

UFC의 282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630번째 흥행인 UFC 282 'Blachowicz vs. Ankalaev' 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0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경기 후 블라호비치와 안칼라예프 양자의 손이 모두 올라갔다]

공석인 된 라이트헤비급 챔프의 자리는 아무한테도 가지 않았다. 전 챔프 얀 블라호비치(39, 폴란드)와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0, 러시아)간의 5R 경기 후, 저지들이 무승부를 선언한 것. 앞선 세 개의 라운드에서는 타격, 특히 꾸준히 차온 칼프와 로우킥으로 수 차례나 상대를 비틀거리거리게 만든 블라호비치가 가져갔다. 그러나 4R 2분경 테이크 다운을 성공, 끝까지 눌러둔 안칼라예프가 5R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피하다 넘어진 블라호비치를 또 다시 끝까지 눌러뒀다. 판정 1-1.  


차세대 맥그리거 패디 핌블렛(27, 잉글랜드)는 논란이 있는 승리를 남겼다. 베테랑 나선 재러드 고든(34, 미국)의 레프트 훅중심 타격에 크게 흔들리며 1R을 가져가지 못한 핌블렛은 2R에서는 후반 원투나 상대의 클린치에 카운터 초크를 잠시나마 잠그는 애매한 라운드를 보냈다. 3R에서는 케이지에 밀린 채 잔매나 때리다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한 차례 내주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놀랍게도 심판 전원이 29-28을 선언, 핌블렛의 손을 들어줬다. 납득하기 쉽지 않은 판정승리.

[폰지비니오의 라이트에 그로기에 빠진 모로노]

스TUF 브라질 시즌 2 출신 베테랑 산티아고 폰지비니오(36, 아르헨티나)는 대역전 KO로 연패를 끊어냈다. 급오퍼를 받은 알렉스 모로노(32, 미국)와의 격돌한 폰지비니오 1R 백 스핀을 거는 도중 다운 당하는 등 적중률과 파워가 뛰어난 라이트에 시달린 데다, 다리 부상으로 사우스포에서 파워를 내지 못했다. 3R 초반만 해도 펀치에 심하게 휘청거리며 패색이 짙었던 폰지비니오는 중반 뛰어들며 던지 라이트로 그로기, 추격타로 다운을 뽑은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눈이 크게부어오른 틸이 두 프레시에게 엘보를 날리고 있다]

미들급에서 2연패 중인 대런 틸(29, 잉글랜드)를 상대로 맞이한 전 EFC 두 체급 챔프 겸 현 미들급 14위 랭커 드리커스 두 프레시(28, 남아공)는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6연승을 이어갔다. 1R 초중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 클린치에서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프레시는 2R 스태미너가 크게 떨어져 타격에 시달리며 2R을 내줘야 했다. 그러나 3R, 잽 등 타격을 맞춰가며 스태미너를 회복한 두 프레시가 중반, 테이크 다운으로 탑에서 파운딩으로 백을 획득.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급히 상체를 일으켰다 토푸리아에게 암 트라이앵글을 잡힌 미첼]

페더급 무패 파이터 간 랭킹 전에서는 9위 브라이스 미첼(28, 미국)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 14위 일리아 토푸리아(25, 조지아)가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거두며 TOP 10 진입을 달성했다. 초반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코에 출혈을 유발하는 등 타격 전에서 상대를 압도한 토푸리아는 타격 레벨을 더욱 올려갔다. 결국 레프트 어퍼로 다운을 뽑은 토푸리아가 상체를 일으킨 상대를 그라운드에서 던져버렸고, 재차 상체를 일으키려하자 카운터 암 트라이앵글로 탭을 뽑아냈다, 

[페린을 슬램으로 뽑아든 로사 주니어]

컨텐더 리거에서의 활약으로 큰 기대를 받았던 약관 18세의 기대주 라울 로사 주니어(멕시코)는 첫 UFC 본선에서 서브미션 피니쉬를 만들어냈다. UFC 압성 후 2연패 중인 제이 페린(29, 미국)을 태클-백 클린치-슬램으로 캔버스에 끌고 들어간 로사 주니어는 백 컨트롤을 유지, 친 락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페린은 로사 주니어를 업고 일어나는데 성공했으나, 곧 다시 앉아버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잠시 후 틈을 놓치지 않은 로사 주니어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탭을 이끌어냈다.  

[로젠스트루익의 펀치를 허용한 다우카우스가 무너지고 있다]

K-1, 라이진 출신의 헤비급 9위의 헤비 펀처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34, 수리남)은 경찰 출신의 11위 타격가 크리스 다우카우스(33, 미국)를 초살 TKO로 제압,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작하자마자 펀치 한 방을 먹은 로젠스트루익은 레프트 잽으로 다우카우스에 반격, 흐름을 바꿨다. 케이지 벽에 갇혀 플라잉 니 킥까지 곁들인 로젠스트루익의 콤보를 견뎌낸 다우카우스가 다시 돌아나가려 했으나, 턱과 관자돌이에 꽃힌 펀치에 쓰러져버렸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소요시간 23초.   

[데미지를 입은 룽기암불라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하는 쉐바지안]

퇴출까지 걱정해야 했던 미들급 기대주 에드먼 쉐바지안(25, 미국)은 약 2년여 만의 KO승으로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3연패 중이던 EFC 라이트헤비급 챔프 달차 룽기암불라(35, 콩고)에 프런트 킥 등 리치를 살린 공격으로 1R을 가져온 쉐바지안은 2R 후반, 한 박자 늦게 뛰는 플라잉 니 킥으로 승기를 잡았다. 데미지를 입고 물러나는 상대에 펀치와 니 킥으로 데미지를 안긴 쉐바지안이 스프롤 후 파운딩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펀치를 교환하는 커티스와 버클리]

미들급 15위의 랭커이자 38전의 베테랑 크리스 커티스(35, 미국)는 펀치 한 발과 파운딩으로 킥 캐치 후 돌려차기 KO로 유명한 요아킴 버클리(28, 미국)의 랭킹 전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카운터와 원투, 묵직한 바디샷 등 적극적 타격 압박을 들고나온 상대에 기회를 보던 커티스는 근접거리에서 무리하게 올린 상대의 하이킥을 어깨로 받아낸 후 오금을 잡아 캐치 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비어있던 안면에 레프트를 맞고 누운 버클리를 커티스가 파운딩으로 재워버렸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테 헤르난데즈에 맹타를 퍼붓는 쿼란틸로]

빌리 쿼란틸로(34, 미국)은 알렉산더 헤르난데즈(30, 미국)과의 난전 끝에 타격으로 TKO승을 획득, 지난 벌고스 전의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빠른 테이크 다운을 허용, 타이트했던 암 트라이앵글 초크와 엘보로 인한 컷으로 손해보는 1R을 보낸 쿼란틸로는 2R 난타전 중 상대방에 컷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데미지 쌓아주었다. 일어났지만 스테미너가 크게 떨어진 헤르난데즈에게 빠른 콤보를 심어주었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했다.

[브라운에 백초크에 묶인 시우바가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컨텐더 출신 TJ 브라운(35,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에릭 시우바(35, 베네주엘라)를 제압, UFC 첫 피니쉬를 기록했다. 시작하자마자 상대를 비틀거리게 만든 클린 라이트로 상대를 포문을 연 브라운은 클린치에 숏 블로우와 포지셔닝 등 모든 면에서 근소하게 시우바를 리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모두 챙겼다. 마지막 3R 라이트와 니 킥으로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유도, 상위를 빼앗은 브라운이 암 트라이앵글로 버티던 시우바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사이만이 코슬러에게 니 킥을 시도하고 있다]

이 날 프로 6전 무패의 기대주 간의 첫 경기에서는 카메론 사이만(21, 남아공)이 그래플링 난전 끝에 스티븐 코슬러(25, 미국)를 TKO로 제압,  UFC 첫 승과 함께 프로 전승 전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내내 코슬러와 테이크 다운과 포지셔닝을 주고 받은 사이만은 2R, 1점 감점을 받기도 했으나, 3R 스크램블 끝에 백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승기를 잡았다. 힘겹게 일어났지만 가드 일변도의 코슬러를 사이만이 클린치 니 킥과 펀치로 추격, 스탠딩 TKO를 받아냈다.  

[UFC 282 'Blachowicz vs. Ankalaev' 결과]     
12경기: 얀 블라호비치 = 마고메드 앙칼라에프 (판정 1-1)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패디 핌블렛 > 자레드 고든 (판정 3-0)
10경기: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 알렉스 모로노 (TKO 3R 3:39) * 81.64kg=180lbs 계약 
09경기: 데런 틸 < 드리커스 두 프레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43) 
08경기: 브라이스 미첼 < 일리아 토푸리아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3:10)
07경기: 라울 로사 주니어 > 제이 페린 (리어네이키드 초 1R 2:24)
06경기: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 > 크리스 다우카우스 (KO 1R 0:23) 
05경기: 에드먼 쉐바지안 > 달차 룽기암불라 (TKO 2R 4:41)
04경기: 크리스 커티즈 > 요아킴 버클리 (KO 2R 2:49)
03경기: 빌리 쿼란틸로 >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TKO 2R 4:30)  
02경기: 트렌트 조셉 브라운 > 에릭 시우바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3:41)
01경기: 카메론 사이만 > 스티븐 코슬로 (KO 3R 4:1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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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89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93번째 흥행이자 28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89 'Stots vs Sabatello' 가 한국 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9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 됐다. 

10연승을 구가 중인 밴텀급 잠정 왕자 라페온 스토츠(33, 미국)는 동체급 6위 대니 사바텔로(29, 미국)를 판정으로 제압, 페치 믹스와의 WGP 결승전을 확정과 함께 벨트를 지켜냈다. 첫 라운드부터 슬램과 백 마운트 등 자신의 장기인 레슬링에서 압도당하며 초반 당황했던 스토츠는 경기 내내 상대의 그래플링에 시달리면서도 스트레이트, 플라잉 니 킥 후 잽, 복부의 프런트 킥 등 최종적으로 두 배 가까운 타격 히트를 기록했다. 심판 판정 2-1로 승리.

UFC 출신의 여자 플라이급 여왕 리즈 카무쉬(38, 미국)는 판정 논란이 있었던 전 챔프 쥴리아나 벨라스케스(36,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1차 방어에 성공했다. 벨라스케스의 타격에 애를 먹었으나 크루시픽스에서 엘보 연사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던 카무쉬는 1R부터 태클과 클린치의 압박을 깔았다. 벨라스케스는 클린치에서 카무쉬를 돌려내며 분전했지만 2R 테이크 다운 후 레그 마운트까지 따낸 카무쉬가 재차 테이크 다운 후 탑에서 암 바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밴텀급 WGP 준결승에 나선 호리구치 킬러이자 2위 랭커 패치 믹스(29, 미국) 4위 마고메드 마고메도프(30, 러시아)를 서브미션으로 실신시키고 결승에 선착했다. 초반부터 묵직하진 않지만 빠른 잽과 카운터로 상대를 성가시게 만든 믹스는 길로틴 카운터 등으로 테이크 다운을 무력화시키며 경기를 리드했다. 2R, 태클에 엉덩방아를 찧은 믹스는 길로틴 그립으로 재차 카운터, 상위로 돌아나갔다. 결국 목을 눌러 크랭크까지 건 믹스가 아나콘다를 연결, 마고메도프를 재워버렸다.   

랭킹 5위와 10위 간의 미들급 랭킹 전은 명문 ATT 소속으로 프로 7전 무패를 달리고 있는 5위 달튼 로사(27, 미국)의 판정 압승으로 끝났다. UFC 컨텐더 출신의 10위 앤서니 애덤스(34, 미국)를 초반부터 칼프 킥과 앞손 더블, 양 손 원투 등으로 두텁게 압박해 나가던 로사는 2R 더블 렉의 포지셔닝으로 2R까지 챙겼다. 3R에도 꾸준히 타격 압박, 스프롤로 백까지 차지한 로사는 급히 일어나던 상대의 가드사이로 펀치를 꼽아 막판 플래쉬 다운까지 달성, 3-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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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UFC 플라이급 8위를 마크 중인 한국계 파이터 맷 크리스토프 쉬넬(32, 미국)이 1승을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한국시각으로 4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드 현지 시각으로 3일, 암웨이 센터(Armway Center)에서 개최된 UFC의 ESPN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42에 출전한 쉬넬은 6위 블랙벨트 주지떼로이자 TUF 브라질 4 출연자인 마테우스 니콜라우(29, 브라질)를 상대로 한 UFC 12번째 경기에서 2R KO패를 당했다. 

[다운된 후 니콜라우의 파운딩을 당하고 있는 쉬넬]

상대에게 라이트를 허용, 플래쉬 다운을 당했으나 지속적으로 압박으로 거는 1R 보냈던 쉬넬은 2R 양 옆으로 부지런히 움직이는 상대를 쫓다가 갑자기 날린 레프트를 허용, 푸쉬에 한 차례 넘어졌으나 일어났다. 그러나 잠시 후 훅 카운터에 귀 뒤를 맞은 쉬넬은 터틀 포지션에 들러붙은 니콜라우의 파운딩을 털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실신해 버렸다. 

[돌려차기로 홀랜드를 공략하는 탐슨]

웰터급 6위 스티브 탐슨(39, 미국)은 쿵후 베이스의 타격가 케빈 홀랜드(30. 미국)를 TKO로 꺾고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켄포가라테의 사이드 킥과 펀치로 매치에 나선 탐슨은 초반 홀랜드의 라이트에 데미지를 입기도 했으나, 1R 후반 부상으로 오른 손이 묶인 홀랜드를 점점 궁지로 몰아갔다. 4R, 리버샷 두 방으로 승기를 잡은 탐슨은 돌려차기와 하이킥으로 머릴 두들겨 댔고, 펀치로 주저 앉히기까지 했다. 4R 종료 후 홀랜드 사이드가 경기를 포기,  2년여 만의 탐슨의 승리가 확정됐다.

[안요스가 바바레나의 안면과 목을 초크로 쥐어짜고 있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38, 브라질)는 원사이드 한 그래플링 게임 끝에 웰터급 두 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일궈냈다.  3연승 중인 브라이언 바바레나(33, 미국)로부터 클린치 덧걸이 후 공간이 없어 마무리 짓지 못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1R을 가져간 안요스는 결국 2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 사이드를 가져갔다. 곧 상대의 백을 타낸 안요스가 그립을 뜯어내려는 바바레나의 저항을 뒤로 하고 페이스 크랭크 성 백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투이바사의 안면에 카운터를 성공시키는 파블로비치]

5위 세르게이 파블로비치(30, 러시아)는 헤비급 4위 타이 투이바사(29, 뉴질랜드)를 초살 KO로 잡아내고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더 근접하게 됐다. 스타트 직후 잽 컴비네이션에 다운, 데미지를 입고 물러난 투이바사를 쫓아들어간 파블로비치는 연타를 퍼붓기 시작했다. 가라데의 그 것을 연상시키는 정권지르기 연사로 다시 한 번 플래쉬 다운을 뽑은 파블로비치는 상대의 훅을 여유롭게 피한 후 카운터로 3번째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헤르만손에게 칼프 슬라이서를 캐치한 돌리체]

미들급 8위 잭 헤르만손(34, 스웨덴)을 상대로 첫 대 랭커 전에 나선 로만 돌리체(34, 조지아)는 근사한 서브미션을 곁들인 TKO승으로 TOP 10 진입에 성공했다. 근사한 스윕을 성공시켰지만, 상대의 그래플링과 타격 리치에 쉽지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돌리체는 2R에도 상위를 내줬으나 몸을 돌려 나가려던 빠져나가려던 상대의 다리를 칼프 슬라이서로 캐치해냈다. 그립을 유지한 채 상위로 간 돌리체는 몸을 움직이지 못하는 헤르만손에 파운딩으로 역전 TKO승을 뽑아냈다.  

[앤더슨이 누워있는 다커스에 파운딩을 노리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박준용에게 판정패를 내주며 2연패를 기록했던 정찬성의 팀 메이트 에릭 앤더스(35, 미국)는 TKO로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헤비급 리거 크리스의 동생이자 그래플러 카일 다커스(29, 미국)와 만난 앤더스는 리치의 불리를 줄이기 위해 던진 카운터 레프트 오버 핸드 레프트가 지속적으로 성공,  다운을 반복적으로 뽑으며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결국 다시금 레프트로 다운을 뽑은 앤더스가 데미지에 굳은 다커스에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프라이스에게 펀치를 허용하는 로우]

난전의 니코 프라이스(33, 미국)와 맞붙은 컨텐더 리거 필립 로우(32, 미국)는 TKO로 프라이스의 2연승을 저지, UFC 입성 후 자신의 첫 연승 행진을 시작하게 됐다. 월등한 리치를 앞세워 2개의 라운드를 이미 챙긴 로우는 3R 프라이스 라이트를 맞고 그라운드까지 끌려들어갔으나 탈출, 라이트로 오히려 상대를 물러나게 만들었다. 다시 한번 라이트로 상대를 몬 로우가 펀치와 로우킥을 맞고 다운됐다가 급히, 그러나 무방비인 프라이스를 두들겼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했다.

[마셜이 그라운드에서 로호의 일명 로드리게스 엘보를 받아내고 있다]


컨텐더에서의 승리로 빠른 6전만에 UFC 본선 진입을 달성한 페더급 신인 프랜시스 마셜(23, 미국)은 단체 입성 후 2연패를 이어가던 마르셀로 로호(34, 아르헨티나)를 숏블로우에 의한 TKO로 제압해냈다. 초반 상대의 펀치에 시달리던 마셜은 펀치 카운터에 이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정찬성을 잡았던 로드리게스의 엘보를 몇 차례 내주고 1R을 마친 마셜은 2R 초반, 타격을 교환하던 중 무리하게 휘둘러 열려있던 상대에 턱에 숏 라이트를 작렬, 다운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쓰러진 누네즈의 안면에 파운딩을 꽃는 하우레기]

UFC 1전을 포함, 무패를 기록 중이던 야스민 하우레기(23, 멕시코)는 이스텔라 누네즈(30, 브라질)를 G&P로 제압, 프로 10전 전승으로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경기 초반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던 하우레기는 오래 눌러두지는 못했지만 테이크 다운과 상대를 경직시켰던 묵직한 라이트로 첫 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다. 2R 초반 라이트로 다운을 만든 하우레기는 잠시 후 라이트로 또 다시 다운, 엘보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UFC On ESPN 042 'Thompson vs Holland' 결과]
14경기: 스티브 탐슨 > 케빈 홀랜드 (TKO 4R 5:00) * 경기 포기 
13경기: 브라이언 바바레나 < 하파엘 도스 안요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0)    
12경기: 마테우스 니콜라우 > 맷 슈넬 (KO 2R 1:44) 
11경기: 타이 투이바사 < 세르게이 파블로비치 (TKO 1R 0:54)
10경기: 잭 헤르만손 < 로만 돌리체 (TKO 2R 4:06)
09경기: 에릭 앤더스 < 카일 다커스 (TKO 3R 1:03) 
08경기: 니코 프라이스 < 필립 로우 (TKO 3R 3:26) 173.5lbs=78.69kg 계약
07경기: 안젤라 힐 > 에밀리 듀코테 (판정 3-0) 
06경기: 클레이 구이다 > 스캇 홀츠먼 (판정 2-1) 
05경기: 마이클 존슨 > 마크 디아키스 (판정 3-0)
04경기: 대런 엘킨스 < 조나단 피어스 (판정 0-3) 
03경기: 나탄 레비 > 게나로 발데즈 (판정 3-0)    
02경기: 마르셀로 로호 < 프랜시스 마셜 (KO 2R 1:14) 
01경기: 야즈민 하우레기 > 이스텔라 누네스 (TKO 2R 4:06)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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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tleMan Flower Fc 09 의 공식 포스터]

경남권역을 베이스로  신흥 MMA 이벤트 젠틀맨플라워 FC의 6번째 넘버링 대회인 GFC(Gentleman Flower FC) 09가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기장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3일 개최됐다. 

메인이벤트로 2년 여 만의 공백을 깬 서동현(33, 피너클MMA&팀아지트)는 최성혁(25,팀한클럽)을 타격으로 실신 KO시키는 값진 승리를 얻어냈다. 타격을 교환하며 기회를 엿보던 서동현은 원투와 킥으로 들러붙은 최성혁의 업어치기 시도를 돌려 내고 역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를 잡아냈다. 손목 컨트롤 등으로 최성혁을 눌러두던 서동현은 업킥으로 자신을 밀어내던 상대의 안면에 라이트 단발 파운딩을 히트. 단숨에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브레이브 세미프로 MVP 성현종(23, 천안 텐스플래닛)은 베테랑 정진석 관장의 제자 문병일(27, 팀 매드 청주)을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TKO로 잡아내고 이날의 베스트 바웃의 승자가 됐다. 문병일의 그래플링과 레슬링에 1R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는 훅 등, 우직한 타격으로 2개의 라운드를 보낸 성현종은 저지 3인이 모두 19-19를 선언, 연장라운드에 돌입했다. 결국 테이크 다운 시도를 모두 견딘 성이 크로스에 그로기가 된 상대에 펀치러쉬, 다운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코탑 출신의 가라데 파이터 김성민(30, 더 짐랩)은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조선족 파이터 이승철(21, 팀 혼)을 제압,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클린치와 그래플링으로 이승철을 몰아가던 김성민은 두 번째 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사이드로 한 차례 패스를 시도, 크루시픽스를 시도하는 듯 했던 김성민은 탑에서 장기인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캐치, 넥 크랭크까지 더해 실신시켰다.

아마 무패의 10대 기대주 정승현(17, 팀매드)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프로 첫 경기에 나선 이재환(19, 팀피니쉬)을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프로 첫 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백스핀 블로우 등 신인이라 보기 힘든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넣은 정승현은 첫 테이크 다운 후 눌러 두는 데 실패했으나,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백 마운트에서 레그 훅으로 상대를 고정시킨 정승현이 RNC로 경기를 마감했다.   

킥 무대였던 맥스FC에서 단발 KO승을 거뒀던 헤비펀처 베테랑 장범석(26, 팀한클럽)은 프로 첫 데뷔 전인 심우람(20)에게 KO패를 내주며 아쉬움을 남겼다. 잽과 카운터 훅으로 초발 재미를 봤던 장범석은 타격전 상대의 훅을 귀 뒤에 허용, 플래쉬 다운을 당했다.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허리를 잡으며 일어서는 듯 했던 장범석은 그러나 무방비로 일어나다 니 킥을 안면에 허용, 재차 다운을 당했고, 뒤이은 파운딩에 속절없는 TKO로 1패를 더했다. 

[Gentleman Flower FC 09 '鬪志' 결과]     
09경기: 서동현 > 최성혁 (KO 1R 3:46)
08경기: 김중관 < 강태규 (판정 0-3)   
07경기: 우지원 > 김재호 (판정 2-0) 
06경기: 문병일 < 성현종 (TKO ER 4:15) 
05경기: 이승철 < 김성민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1:24) 
04경기: 정승현 > 이재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5) * 59kg 계약
03경기: 김효식 < 김희찬 (판정 0-2) 
02경기: 박정환 < 성현석 (판정 0-3) 
01경기: 장범석 < 심우람 (TKO 1R 1:11) * 90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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