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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6의 공식 포스터]

UFC의 571번째 대회로 ESPN의 26번째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26 'Makhachev vs. Moisés' 가 한국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스탠딩에서 마카체프가 모이세스와 타격교환을 하고 있다] 

7연승 중인 라이트급 9위 랭커 이슬람 마카체프(29, 러시아) 3연승 중인 14위 랭커이자 전 RFA 챔프 티아구 모이세스(26,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5위 랭킹을 노리게 됐다. 1R 슬램 테이크 다운 및 압박으로 기선 제압을 한 마카체프는 2R 모이세스에게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포지션에서 앞선 데다 암 바 시도까지 곁들여 추적을 용서치 않았다. 결국 4R, 3R처럼 슬램 후 백을 챙긴 마카체프가 레그 훅 방어에 정신이 팔린 상대의 목에 그립을 쑤셔넣는데 성공, 탭을 뽑아냈다.

[로노의 타격에 찌그러진 테이트의 안면]

4년 8개월 만에 복귀한 전 밴텀급 여왕 미샤 테이트(34, 미국)는 커리어 마지막 경기에 나선 베테랑 마리온 르노(44, 미국)를 TKO로 제압했다. 타격과 테이크 다운 모든 면에서 앞서며 두 개의 라운드를 챙긴 테이트는 3R 펀치를 안면에 꼽으며 클린치에 성공, 레그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까지 연결해냈다. 포지션 역전을 노린 르노를 뒤로하고, 백 마운트를 타낸 테이트가 파운딩 샤워로 스탑을 받아냈다.

ㅡ[감롯이 스티븐스에게 힘껏 기무라를 걸고 있다]

KSW의 2체급 챔프 마테우시 감롯(30, 폴란드)은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단체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동안 승리가 없는 최두호 킬러 제레미 스티븐스(35, 미국)에게 타격을 페인트로 태클을 건 감롯은 스프롤에 자세가 무너졌으나 그대로 푸쉬, 발목 태클 컴비네이션으로 스티븐스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았다. 스티븐스가 기무라로 카운터를 걸자 감롯이 기다렸다는 듯이 기무라로 역 카운트를 걸었고, 그대로 팔이 꺾인 스티븐스가 속절없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비에이라의 초크를 견디지 못하고 초크를 치며 쓰러지는 스톨츠퍼스]

지난 경기에서 충격적인 서브미션 패배를 경험한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돌포 비에이라(31,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체면 치례를 했다. 더스틴 스톨츠퍼스(29, 독일) 오소독스의 제법 무거운 앞손 레프트를 앞세운 스탠딩 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잘 푼 비에이라는 2R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음에도 불구, 타격을 더욱 활용했다. 3R, 싸움을 걸어오는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킨 비에이라는 스크램블 끝에 일어나는 상대의 등에 매달리자마자 RNC를 걸어잠궈 탭을 이끌어냈다.

[백에서 콰란틸로가 초크로 베니테즈를 괴롭히고 있다]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1 출신 베테랑 가브리엘 베니테즈(33, 멕시코)와 만난 TUF-컨텐더 리거 빌리 콰란틸로(32, 미국)는 장기인 꾸준한 압박으로 후반 TKO승을 챙겼다. 들어가다 어퍼컷을 허용했지만 라이트 훅의 다운과 백 포지션 압박으로 1R을 챙긴 콰란틸로는 초반 테이크 다운과 막판 펀치러쉬로 2R마저 가져갈 수 있었다. 3R 초반 베니테즈의 레프트에 플래쉬 다운을 맛봤지만 또다시 테이크 다운 후 백을 손에 넣은 콰란틸로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파슨스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찔러넣는 로드리게즈]

연승 재계를 노리던 웰터급 다니엘 로드리게즈(34, 미국)는 경기 2일전 긴급 오퍼를 받고 참전한 프레스턴 파슨스(26, 미국)를 타격으로 제압, 1년 1개월 만의 한 판승을 챙겼다. 타격전에서 몇 차례 카운터를 먹기는 했으나 급오퍼였음에도 불구 어느 정도 대응해오는 파슨스와의 타격 균형은 로드리게즈가 라이트를 상대에 눈에 히트시키며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파슨스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펀치 반격을 시작했으나, 결국 압박에 밀렸고, 레프트 연사에 무너지고 말았다. 

[자신의 레프트를 받고 순간 멈춘 루이즈를 레모스가 바라보고 있다]

부산에도 참전했던 스트로급 14위 리거 아만다 레모스(34, 브라질)는 강력한 타격 능력으로 초살 KO승리를 기록UFC 4연승을 달렸다. 핀포인트 미들과 하이킥을 몬세랏 '코네호' 루이즈(28, 멕시코)에게 박아넣은 레모스는 굴하지 않고 덤벼드는 턱에 스트레이트를 꼽아 순간 틈을 만들었다. 곧바로 레프트와 라이트 컴비네이션이 추가로 히트, 루이즈를 굴려버렸고. 레프리가 말리는 틈에 정신을 차린 루이즈가 파이트 포즈를 취해보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소요시간 35초.   

[보두의 어퍼컷을 흘리고 있는 페레이라]

헤비급 호드리구 나시멘투 페레이라(28, 브라질)는 초반 열세를 뒤집고 타격 역전 승을 획득, 지난 프로 커리어 첫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페레이라는 일본 단체 HEAT의 2체급 왕자인 하드 펀처 알랑 보두(33, 프랑스)의 타격을 받아주거나, 테이크 다운 실패로 파운딩에 적잖이 데미지를 입으며 1R을 내줬다. 허나 2R, 스탠딩 게임을 시작한 페레이라는 잽을 필두로 묵직한 펀치러쉬를 시작, 스트레이트에 굳은 상대를 어퍼컷으로 무릎꿇렸다. 

[UFC On ESPN 026 'Makhachev vs. Moisés' 결과]          
10경기: 이슬람 마하체프 > 티아구 모이세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4R 2:38)
09경기: 마리온 르노 < 미샤 테이트 (TKO 3R 1:53)
08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마테우스 감롯 (KO 1R 1:05) 
07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더스틴 스톨츠퍼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4)
06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빌리 콰란틸로 (TKO 3R 3:40)     
05경기: 다니엘 로드리게즈 > 프레스턴 파슨스 (TKO 1R 3:47) 
04경기: 아만다 레모스 > 몬세랏 '코네호' 루이즈 (KO 1R 0:35) 
03경기: 칼리드 타하 < 세르게이 모로조프 (판정 0-3) 
02경기: 프란시스쿠 피게레도 < 말콤 고든 (판정 0-3) 
01경기: 알랑 보두 < 호드리구 나시멘투 페레이라 (TKO 2R 1:29)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Jeff Bott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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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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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15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대회인 UFC가 자사의 529차 대회이자 15번째 ESPN 전용 이벤트 UFC on ESPN 15 'Munhoz vs Edgar'를 한국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2일, UFC APEX에서 개최했다. 

전 라이트급 챔프이자 페더급 8위 랭커 프랭키 에드가(38, 미국)는 격전 끝에 밴텀급 5위의 상위 랭커 페드로 무뇨즈(33, 브라질)를 판정으로 꺾고 밴텀급 데뷔 전에서 첫 승을 가져갔다. 

유효타격 23 대 23으로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낸 에드가는 스탭으로 링을 넓게 쓰며 상대의 큰 타격을 이끌어 낸 후 힘을 뺀 카운터 연사를 노리는 전법으로 맞서 나갔다.2R에서는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한 에드가였으나, 3R부터 내주었던 카프킥의 데미지가 발동, 움직임이 약간 불편해졌다.  그러나 더블 잽을 앞세운 에드가는 무뇨즈의 타격을 적잖이 받으면서도 강력한 카운터를 성공, 팽팽함을 유지할 수 있었다.

종료 후 판정은 48-47, 46-49, 48-47. 2-1 스플릿 판정으로 에드가의 승리가 선언됐다. 이번 승리로 에드가는 18년 4월 컵 스완슨 이후 2년 여 만의 승리를 거뒀다. 또한 3체급에서 승리를 기록한 11번째 UFC 파이터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지난 해 12월 정다운에게 참패를 당했던 마이크 로드리게즈(31, 미국)는 원챔피언쉽 리거 마르친 프라크니오(32, 폴란드)를 KO로 제압,  정다운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로우킥 등으로 거리를 잡아가던 로드리게즈는 경기 시작 후 90여 초 경과 후 상대방이 클린치를 가해오자 빰 클린치를 잡았다. 니 킥과 엘보를 번갈아가며 상대에 데미지를 더해가던 로드리게즈의 빰 클린치 엘보 훅에 프라크니오가 다운됐고, 로드리게즈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단체 2승2패를 기록 중이던 오스틴 허바드(28, 미국)와 만난 컨텐더 시즌 3 리거 조 솔레키(26, 미국)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스탠딩 서브미션으로 1승을 추가, UFC 본선에서의 연승 행진을 개시했다. 한 수위의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하며 경기를 리드하던 솔레키는 클린치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돌려내 케이지 벽에 가두었다. 테이크 다운 시도 후 뒤로 돌아가 백을 빼앗은 솔레키가 잠시 후 그립을 잠그는데 성공, 허바드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TUF 26 리거 샤나 돕슨(31, 미국)은 상대의 낮은 체력에 힘입어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기대주 마리야 아가포바(23, 미국)의 핀 포인트 타격에 밀리던 돕슨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꾸는 듯 했으나, 그라운드 스크램블 게임에 밀려 백 마운트까지 내주며 1R을 빼앗겼다. 허나 2R 초반 체력이 떨어진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한 돕슨이 롤링으로 상위를 획득, 절망적이 된 아가포바의 백과 탑 마운트를 오가며 파운딩을 퍼부어 TKO승을 확정지었다. 

연승 중인 웰터급 기대주 간 일전에서는 다니엘 로드리게즈(33, 미국)가 드와이트 그랜트(35, 미국)를 역전 TKO로 꺾고 먼저 3연승을 손에 넣었다. 극초반 라이트를 맞고 다운된 로드리게즈는 차분한 방어를 통한 데미지 회복으로 스탠딩에 성공했다. 놀랍게도 로드리게즈가 레프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고, 그랜트를 추적한 로드리게즈가 레프트로 재차 다운을 만들어냈다. 숙인채 그랜트가 일어났으나. 들러붙은 로드리게즈가 숏 어퍼연사로 경기를 종결지었다.

10전 무패의 기대주 조던 라이트(28, 미국)은 찬스를 놓치지 않은 타격 러쉬로 UFC 첫 승을 챙겼다. UFC 2차전 겸 첫 승 획득에 나선 중견 타격가 아이작 빌라누에바(36, 미국)의 관자돌이를 돌려차기로 히트, 플래쉬 다운시킨 라이트는 일어나서 들러붙는 상대의 안면에 빰 클린치 니 킥을 연달아 집어 넣었다. 빌라누에바가 클린치에서 적극 저항했으나, 빌라누에바의 컷이 심각치 않음을 본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닥터를 불렀고, 무리라 판단한 닥터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황영진과 TFC 타이틀 전을 치른 바 있는 PXC 챔프 트레빈 존스(30, 미국령 괌)는 거물 기대주를 상대로 단발 펀치로 대 역전극을 만들어내며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6연승 중인 WSOF-PFL의 강호 티무르 발리에프(30, 러시아)의 상대로 급거 출장한 존스는 타격 압박에 밀리다 1R 막판에는 프런트 킥을 바디에 허용, 다운 직전까지 몰렸다. 그러나 이를 버틴 존스가 2R 레프트 페인트를 곁들인 라이트 카운터로 다운을 만들었고, 파운딩으로 TKO 역전승을 챙겼다.    

[UFC on ESPN 15 'Munhoz vs Edgar' 결과]          
09경기: 페드로 무뇨즈 < 프랭키 에드가 (판정 1-2)  
08경기: 마르친 프라치니오 < 마이크 로드리게즈 (KO 1R 2:17)
07경기: 오스틴 허버드 < 조 솔레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51)  
06경기: 마리아 아가포바 < 샤나 돕슨 (TKO 2R 1:38)  
05경기: 다니엘 로드리게즈 > 드와이트 그랜트 (KO 1R 2:24) 
04경기: 아만다 레모쉬 > 이노우에 미즈키 (판정 3-0)
03경기: 아이작 빌라누에바 < 조던 라이트 (TKO 1R 1:31) * 닥터스탑 
02경기: 칼튼 마이너스 < 매튜 세멜스버거 (판정 0-3)
01경기: 티무르 발리에프 < 트레빈 존스 (TKO 2R 1:59) * 63.50kg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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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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