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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0의 공식 포스터]

UFC의 291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단체의 657번째 흥행인 UFC 290 'Poirier vs. Gaethje 2' 이 한국 시각으로 31일, 개최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현지 사각으로 30일, NBA 유타 재즈의 홈구장인 델타 센터(Delta Center)에서 개최됐다.

[가드째로 포이리에의 목을 걷어차는 게이치]

공석인 BMF 타이틀이 걸린 34살 미국인 라이트급 탑 랭커들간의 대결에서는 1차전에서 승리했던 더스틴 포이리에게 저스틴 게이치가 페인트를 섞은 타격 한 방으로 KO승리를 거두고 타이틀과 리벤지를 모두 달성했다. 타격 전에서 안면을 내주는 등 불안한 1R을 보냈던 게이치는 2R 시작 1분 경, 라이트로 포이리에의 스웨이를 유도, 그대로 라이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목을 가드째로 걷어찼다. 포이리에가 견디지 못하고 꼬꾸라지듯 쓰러졌고, 게이치가 파운딩 한 방으로 마무리했다. 

[루이스가 시작하자마자 마르코스에게 플라잉 니킥을 날리고 있다]

헤비급 헤비 펀처 데릭 루이스(38, 미국) 순간의 기지를 발휘, 단숨에 승리를 거두고 연패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체급 15위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38, 브라질)에게 시작하자마자 플라잉 니 킥을 시도, 다운을 뽑아냈다. 마르코스가 하체 관절기로 반격을 꾀하려 했으나, 다리를 뺀 루이스가 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마르코스가 견디지 못하고 가드를 취했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그린의 암삼각에 괴로워하는 퍼거슨]

한 때 타이틀 홀더 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던 TUF 14 리거 토니 퍼거슨(39,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패배를 기록, 연패탈출에 다시 한번 실패했다. 타격가 바비 그린(36, 미국)과 타격전을 벌이던 퍼거슨은 3R 후반 스탠딩에서 백을 잡혔고, 롤링을 시도했다가 상위를 내주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파운딩 후 그린이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퍼거슨이 다리를 차내며 저항했지만, 잠시 후 그대로 정신을 잃고 말았다. 

[UFC 291 'Poirier vs. Gaethje 2' 결과]     
11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저스틴 게이치 (KO 2R 1:00) * BMF 타이틀 전   
10경기: 얀 블라호비치 < 알렉스 페레이라 (판정 1-2)
09경기: 데릭 루이스 <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KO 1R 0:33)
08경기: 토니 퍼거슨 < 바비 그린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4:54) 
07경기: 마이클 키에사 < 케빈 홀랜드 (다스 초크 1R 2:39)
06경기: 가브리엘 본핌 > 트레빈 자일스 (길로틴 초크 1R 1:13) 
05경기: 'CJ' 바르가스 > 비니시어스 살바도르 (판정 3-0)
04경기: 로만 코피로프 > 클라우디우 히베이루 (KO 2R 0:33)
03경기: 제이크 매튜스 > 데리어스 플라워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7)
02경기: 매튜스 세멜스버거 < 우로스 메디치 (KO 3R 2:36)
01경기: 미란다 메버릭 >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암 바 3R 2:11)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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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99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89번째 대회이자, 서브 브랜드인 파이트나이트의 199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99 'Lewis vs Daukaus' 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8일, UFC의 컨텐더 등 전용 경기장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다우카우스가 루이스의 숏 훅 러쉬에 무너지고 있다]

타이틀 전을 치렀던 3위 데릭 루이스(36, 미국)는 경기시작 230초 만에 UFC 5연승을 노리는 경찰 출신 크리스 다우카우스(32, 미국)를 1R 실신 KO로 잡아냈다. 바깥 쪽으로 돌면서 깊숙히 찌르는 펀치와 상대의 다리를 들어 올리는 로우킥 등 여러가지를 준비했던 다우카우스였으나 루이스의 압박에 순식간에 벽으로 밀렸다. 몇 차례 펀치가 얹히자 클린치를 건 다우카우스가 루이스가 니 킥 타이밍에 펀치를 걸어봤으나, 싱글 언더 훅을 곁들인 숏 훅 세 방에 실신해버렸다.

[타격을 교환하는 무하메드와 탐슨]

전 타이틀 챌린저 겸 웰터급 5위 랭커 스티브 탐슨(38, 미국)은 타이탄 FC 왕자 출신 10위 랭커 벌랄 무하메드(33, 미국)에게 판정 뽑아 올리는 무하마드에게 초반 타격을 집어 넣으면서 우세를 잡는 듯했던 탐슨은 결국 상대의 테이크 다운를 허용, 눌린 채로 두 개의 라운드를 허비하고 말았다.  3R에도 테이크 다운을 당한 탐슨은 카운터 길로틴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허용, 일어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3-0 판정으로 번즈 전에 이어 2연패. 

[시몬이 슬램을 시도하기 위해 아순사오를 들어 옮기고 있다]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 하파엘 아순사오(39, 브라질)는 비 랭커 리키 시몬(29, 미국)에 TKO패를 기록,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시작하자마자 로우킥에 의한 로우블로우에 피격 당하며 경기를 시작한 아순사오는 상대의 끈질긴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셔닝에 첫 라운드를 무력하게 내줬다. 2R 시작에도 어느 새 시몬의 압박에 케이지 벽에 밀렸던 아순사오는 레프트 잽 페인트에 숙였다가 라이트 훅을 허용, 주저 앉았고 추가타에 무너지고 말았다.   

[킥 캐치 후 감롯에게 펀치 공격을 퍼붓는 페레이라]

라이트급 12위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36, 브라질)는 경기 중 부상으로 TKO패를 기록, 2연승 중인 KSW 챔프 출신의 레슬러 마테우스 감롯(31, 폴란드)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레슬링이 좋은 감롯에게 몇 차례 테이크 다운과 펀치를 내주긴 했으나, 금세 일어나며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페레이라는 컴비네이션 등 펀치를 맞춰 나가며 리듬을 빼앗아오는 듯 했다. 그러나 태클을 피하던 중 백을 내준 페레이라가 니 킥을 허용한 후, 경기를 포기했다. 

[스완슨이 승리 후 울먹이고 있다]

난전의 달인 대런 엘킨스(37, 미국)랑 만난 베테랑 컵 스완슨 (38, 미국)은 TKO승으로 지난 치카제 전 참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버 언더 훅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한 스완슨은 엘킨스의 반응이 그다지 빠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 어퍼와 스트레이트 등을 찔러나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스트레이트와 양 훅의 3연 콤보로 스완슨이 두 번째 다운을 획득했고, 필사의 태클이 실패한 엘킨스가 스쳐지나간 돌려차기 이후 비틀거리는 것을 본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끊었다. 

[오모플라타로 스토츠퍼스를 괴롭히는 머셔트]

경기 당일 생일을 맞이한 슬로우 스타터 제럴드 머셔트(34,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과 공격적 서브미션으로 1R을 챙긴 머셔트는 2연패 중이던 더스틴 스토츠퍼스(30, 미국)의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 게임과 조금은 무모하다 싶은 길로틴 초크의 연속 실패로 스태미너 고갈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3R, 백에 있던 상대를 떨군 머셔트는 하체를 노리던 상대의 백을 캐치, RNC 기습으로 탭까지 연결해 냈다. 

[타파가 가드로 얼굴을 가린 헌서커의 안면을 차 걷어 올리고 있다]

2연패를 기록 중이던 헤비급 신입 저스틴 타파(28, 오스트레일리아)는 2경기 만에 파워풀한 타격으로 TKO승을 챙기고 행복한 연말을 맞게 됐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2연패 중인 컨텐더 출신의 해리 헌서커(32, 미국) 로우킥에 레프트 훅으로 초반 승기를 잡은 듯 했던 타파는 상대의 기무라 카운터에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탈출에 성공했다. 타격전에 돌입했던 타파는 레프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가드째로 걷어찼고, 헌서커가 반쯤 실신되며 다운, 경기가 끝나버렸다.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내고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는 가토]

7전 무패의 멜리사 가토(25, 브라질)는 TUF 26의 세미파이널리스트 출신의 베테랑 시지라 유뱅스(36, 미국)를 킥 한 방으로 잡아내고 단체 첫 한 판승과 2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실수한 상대한테 스윕을 당하며 깔린 채 첫 라운드를 보냈던 가토는 놀랍게도 2R에서는 스윕, 막판 초크 시도를 포함 상위 컨트롤로 라운드를 가져갔다. 마지막 3R 초반 발을 세운 미카즈치게리 식 킥에 리버를 허용한 유뱅스가 그대로 다운. 승부가 결정됐다.

[치아슨 옆에서 패닝턴은 승리를 차축하고 있다]

TUF 18의 파이터 오브 더 시즌인 베테랑 라켈 패닝턴(33, 미국)은 대체 선수로 들어온 TUF 28 챔프 메이시 치아슨(30, 미국)과의 난전 끝에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적극적인 타격압박을 펼쳤으나 상대의 날카로운 타격 컴비네이션,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에 1R을 상납해야 했던 패닝턴은 2R에서도 빰 클린치 니, 어퍼 등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치아슨이 레벨 체인지 테이크 다운 시도에 패닝턴이 가슴으로 상대의 목을 압박하는 넥 클린치 성 길로틴 초크를 시전, 탭을 이끌어냈다. 

[메이스의 크루시픽스 엘보에 괴로워하는 파리시안]

TFC 출신 로키 마르티네즈를 잡아내 한 숨을 돌렸던 헤비급 돈 텔 메이스(29, 미국)는 조쉬 파리시안(32, 미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그래플링를 우위를 바탕으로 파운딩 TKO승을 뽑아냈다. 테이크 다운, 크루시픽스, 니 바 시도 등으로 1R을 챙긴 메이스는 두 번이나 실수해 아래에 깔린 상대를 파운딩으로 괴롭히며 2R까지 챙겼다. 3R 초반, 백 스핀을 허용하긴 했으나, 결국 테이크 다운을 또 성공시킨 메이스가 크루시픽스에서의 엘보로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레빗에게 다스 초크를 잡힌 세일러스가 다리를 잡고 버티고 있다]

지난 경기서 1패를 기록한 컨텐더 리거 선후배 간 일전에서는 조던 레빗(26, 미국)이 맷 세일러스(27, 미국)에게 서브미션으로 잡아내 한숨을 돌릴 수 있게됐다. 작은 신장의 세일러스가 압박을 걸어오는 것을 테이크 다운과 타이트한 다스 초크 시도로 풀어내며 1R을 챙긴 레빗은 2R 초반에도 플라잉 길로틴 등으로 대응했다. 잠시 후 세일러스가 얕은 슬램을 성공시켰으나, 그대로 얽혀있던 레빗이 다리로 상체를 잠근 카운터 역삼각으로 대응, 얼마지나지 않아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99 'Lewis vs Daukaus']
13경기: 데릭 루이스 > 크리스 다우카우스 (KO 1R 3:50)    
12경기: 스티브 탐슨 < 벨랄 무하메드 (판정 0-3) 
11경기: 아만다 레모스 > 안젤라 힐 (판정 2-1) 
10경기: 하파엘 아순사오 < 리키 시몬 (KO 2R 2:14) 
09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마테우스 감롯 (TKO 2R 3:26) 
08경기: 데런 엘킨스 < 컵 스완슨 (TKO 1R 2:12) 
07경기: 제럴드 머셔트 > 더스틴 스토츠퍼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9) 
06경기: 저스틴 타파 > 해리 헌서커 (TKO 1R 1:54) * 121.1kg 계약
05경기: 시자라 유뱅스 < 멜리사 가토 (TKO 3R 0:26) * 57.83kg 계약
04경기: 찰스 주르댕 > 안드레 이웰 (판정 3-0)    
03경기: 라켈 패닝턴 > 메이시 치아슨 (길로틴 초크 2R 3:07) * 67.35kg 계약
02경기: 돈 텔 마에스 > 조쉬 파리시안 (TKO 3R 3:26) 
01경기: 맷 세일러스 < 조던 레빗 (리버스 트라이앵글 초크 2R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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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85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52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85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85 ' Blaydes vs Lewis' 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헤비급 4위 데릭 루이스(36, 미국)는 2위 커티스 블레이즈(30, 미국)에 펀치 한 방으로 역전 KO승리, 타이틀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높였다. 초반 훅을 클린히트시키며 흐름을 잡을 듯 했던 루이스는 다채로운 페인트와 역카운터를 들고 나온 블레이즈에 1R을 내줬다. 허나 2R 시작 90여초 경과 후, 상대의 태클 타이밍을 노리던 루이스의 어퍼컷 단발이 태클을 쳐오던 블레이즈를 그대로 재워버렸다. 루이스는 이번 승리로 단체 내 최다 KO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여 밴텀급 7위 야나 쿠니츠카야(31, 러시아)는 6위 난전 끝에 캐틀린 비에이라(29, 브라질)를 판정으로 꺾었다.클린치서 니 킥을 세워 분전했으나, 상위 압박에 깔려 1R을 내준 쿠니츠카야는 2R 역 테이크 다운 후 상대의 서브미션 고집까지 더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3R 초반, 태클을 다시 허용하고 만 쿠니츠카야는 경기 막판까지 깔려 패색이 짙었으나, 20초를 남기고 상대의 암 바 시도를 뒤집어 파운딩 러쉬, 데미지에서 상대를 압도, 3-0승을 거뒀다.     

현역 경찰 크리스 다우카우스(31, 미국)는 10위 랭커 알렉세이 올레이닉(43, 러시아)을 KO로 잡아내는 거물 사냥에 성공, 랭크 인을 달성하게 됐다. 그래플러 성향의 올레이닉의 클린치와 태클을 뿌리쳐낸 다우카우스는 오버 언더 훅을 쳐오는 올레이닉에 펀치 카운터를 성공, 데미지를 안겼다. 케이지로 올레이닉을 몬 다우카우스는 니 킥을 곁들인 양 훅 연사로 몰아댔고, 반응하지 못하는 올레이닉을 보다못한 레프리 허브 딘이 구해냈다.  

헤비급 기대주 탐 아스피널(27, 잉글랜드)은 기습 서브미션으로 단체 3연승을 챙겼다. 체급 챔프 안드레이 알로브스키(42, 벨라루스)와의 검증매치에 나섰던 아스피널은 1R 타격 교환 중 라이트 히트 후의 펀치 러쉬로 적잖은 체력을 사용했다. 2R 초반 알롭스키의 날카로운 펀치에 잠깐 눌리는 듯하던 아스피널은 로우킥 캐치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다. 오른팔로 상대의 오른팔을 젖혀낸 아스피널이 왼 손으로 알롭스키의 목에 순식간에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단체 2차전에 나선 존 카스터녜다(29, 미국)는 WEC 챔프 출신의 베테랑 에디 와인랜드(36, 미국)를 잡아내고 단체 첫 승을 기록했다. 올드 터프가이 스타일의 복싱 스타일로 압박을 가해오는 와인랜드에 맞서 펀치 카운터로 활로를 구했던 카스터녜다는 왼쪽 사이드로 빠지면서 날린 라이트로 상대의 관자돌이를 가격, 흐름을 가져왔다. 냄새를 맡은 카스터녜다의 핀포인트 타격이 7-8발 연달아 히트해 다운을 뽑아냈고, 다시 일어나려는 와인랜드에게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줄리안 에로사(31, 미국)는 네이트 랜드웨어(32, 미국)을 TKO로 제압, UFC 첫 연승행진의 제물로 삼았다. 경기 시작 직후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가벼운 플래쉬 다운을 뽑아낸 에로사는 클린치에서 숏 블로우 교환 중 잠깐 무릎을 꿇었으나 금세 밸러스를 회복, 역 러쉬를 걸기 시작했다. 어퍼와 훅 연사로 상대를 몬 에로사가 잠깐 틈을 둔 후 플라잉 니 킥을 히트, 다운을 뽑아냈다. 지켜보던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조금은 빠르게 경기를 끊었고, 랜드웨어가 이에 항의했다. 

5전 무패의 케이시 오닐(23, 오스트레일리아)은 UFC에서 5전을 치른 단체 선배 샤나 돕슨(32, 미국)을 2라운드 TKO로 잡아내고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펀칭 파워에서의 열세를 꾸준한 클린치와 연달은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커버한 오닐은 킥 캐치를 자신에 다리에 끼어넣어 연결하는 끈질긴 싱글렉으로 상위를 잡아냈다. 돕슨이 필사적으로 롤링을 해봤으나 오닐이 백과 탑 마운트에서 버티며 파운딩을 연사, 결국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GSP의 팀 메이트 에이만 자하비(33, 캐나다)는 찰나의 펀치 콤보 두 방으로 2연패 수렁에서 탈출해냈다. 컨텐더 리거를 거친 신입 드리코 로드리게즈(24, 미국)과 타격을 교환하며 3분여를 보낸 자하비는 살짝 옆으로 빠지면서 삐른 스피드의 레프트 잽을 냈고, 이와 동시에 로드리게즈가 어퍼 카운터를 시도하자,  자하비의 카운터 라이트 훅이 턱에 클린히트, 로드리게즈를 실신시켜 버렸다. 

UFC 4차전에 나선 헤비급 리거 세르게이 스피박(26, 몰디바)은 단체 신입을 상대로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발휘, 단체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UFC 본선으로 올라온 컨텐더 리거 제러드 반데라(28, 미국)로부터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으로 어렵지 않게 첫 라운드를 챙긴 스피박은 2R 초반에도 하이킥 시도로 거리를 좁힌 후 테이크 다운, 상위를 차지했다. 파운딩과 엘보 샤워에 반데라가 저항을 포기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Fight Night 185 'Blaydes vs Lewis' 결과]          
12경기: 커티스 블레이즈 < 데릭 루이스 (TKO 2R 1:26)
11경기: 케이틀린 비에이라 < 야나 쿠니츠카야 (TKO 2R 2:06) * 62.59kg 계약

10경기: 찰스 로사 < 데릭 미너 (판정 0-3)
09경기: 알렉세이 올레이닉 < 크리스 다우카우스 (TKO 1R 1:55) 
08경기: 필 허스 > 나스루딘 이마보프 (판정 3-0)  
07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탐 아스피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09)
06경기: 제러드 고든 > 대니 차베즈 (판정 3-0) * 68.03kg 계약   
05경기: 에디 와인랜드 > 존 카스타녜다 (TKO 1R 4:53) 
04경기: 네이트 랜드웨어 < 줄리안 에로사 (TKO 1R 0:56) 
03경기: 샤나 돕슨 < 케이시 오닐 (TKO 2R 3:41)
02경기: 에이만 자하비 > 드리코 로드리게즈 (TKO 1R 3:05) * 63.72kg 계약 
01경기: 세르게이 스피박 > 제레드 반데라 (TKO 2R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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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73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27번째 이벤트 겸, 하부 브랜드인 Fight Night 의 17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73' Lewis vs Oleinik' 이 한국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8일 UFC APEX에서 열렸다. 

헤비급 4위 데릭 루이스(35, 미국)는 10위의 서브미션 마스터 알렉세이 올레이닉(43, 러시아)을 타격으로 잡아냈다. 첫 라운드 레슬링 싸움을 걸었다가 세번의 서브미션과 두 번의 스윕을 내주는 등 손해만 본 루이스는 2R 시작 직후, 플라잉 니 킥을 날렸다. 클린히트는 아니었으나 니 킥에 흔들린 올레이닉은 착지하자마자 날린 라이트에 주저 앉아버렸다. 반사적으로 올레이닉이 다리를 잡았으나, 루이스가 파운딩 연타로 경기를 마무리, 헤비급 최다 KO승 기록을 수립했다. 

전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36, 미국)은 장기인 레슬링으로 3년만에 승리를 맛봤다. 미들급 11위의 레슬러 오마리 아크메도프(32, 러시아)에게 레슬링싸움을 걸었던 와이드먼은 바디샷, 레프트, 라이트 등 펀치를 허용했지만 막판 몇 차례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1R을 가져왔다. 특유의 뒷심부족으로 2R을 내준 와이드먼은 3R, 테이크 다운 성공 후, 슬로예프 스트레치,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서브미션과 파운딩으로 경기 끝날 때까지 상위를 유지, 3-0 판정승리를 거뒀다.

UFC와의 재계약 첫 경기에 나선 대런 스튜어트(29, 잉글랜드)는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프로 커리어 첫 서브미션 승리를 만들어냈다. UFC 두 번째 승리를 노리는 마키 피톨로(29, 미국령 하와이)를 압박, 타격 거리를 잡아가던 스튜어트는 펀치 카운터 성공 후 흐름을 가져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오는 상대에 클린치를 시도했다. 클린치를 뒤집은 피톨로가 더블에서 싱글 렉을 시도하자 스튜어트가 길로틴으로 카운터를 걸었고, 견디다 못한 피톨로가 탭을 쳤다. 

라이트급 14위까지 내려온 벤닐 다리우쉬(31, 미국)는 마동현과 짐 밀러 연파한 스캇 홀츠먼(36, 미국)을 제압, 5연승과 4연속 피니쉬를 기록하며 상위 랭킹 도전 가능성을 열었다. 초반 두 차례의 서밍으로 경기를 시작했던 다리우쉬는 상대인 홀츠먼의 타격 저항이 생각보다 만만치 않자, 클린치에서 니 킥으로 안면을 히트, 승기를 잡아나갔다. 버티는 홀츠먼을 레프트로 추격해 나가던 다리우쉬는 잽 페인트의 스피닝 백 블로우로 다운을 획득. 레프리 허브 딘의 종료를 이끌어냈다.

긴 리치를 가진 케빈 홀랜드(27, 미국)는 근사한 라이트로 TKO승을 챙겼다. 급하게 덤벼들어 연타를 날리는 전 벨라토르 리거 요아킴 버클리(26, 미국)를 홀랜드는 1R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서둘지 않고 단발 펀치와 리치를 살린 킥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던 홀랜드는 마지막 3R 시작 직후, 레프트 잽을 피한 상대의 안면을 라이트 크로스로 직격, 캔버스에 처박았다. 실신까지는 이르지 않았으나 레프리가 난입, 경기를 끊었다. 

TUF 시즌 23 우승자 앤드류 산체스(32, 미국)는 단체 입성 후 첫 KO승을 거뒀다. 기대주 웰링턴 터먼(24, 브라질)의 펀치와 킥에 안면을 덜컥덜컥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보이던 산체스는 펀치 카운터로 반격해 나가기 시작했다. 난타전을 벌이던 중 맞이한 첫 라운드 막판, 레프트 훅을 히트시킨 산체스가 킥으로 반격해 오는 상대를 레프트-라이트로 흔들었다. 터먼의 상태가 심상치 않음을 직감한 산체스가 다시 레프트-라이트를 직격, 실신시켜 버렸다. 

최승우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낸 블랙벨트 주지떼로 게빈 터커(34, 캐나다)는 또 한번의 서브미션 승리로 단체 입성 후 첫 연승 행진을 개시했다. UFC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저스틴 제네스(30, 미국)에게 어퍼컷에 의한 플래쉬 다운을 당했으나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첫 라운드를 버텨낸 터커는 타격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3R, 니 킥으로 다운을 만든 터커가 일어난 제네스를 맹공, 스프롤 후 백까지 빼앗았다. 피겨 포 후 그립싸움 끝에 제네스가 탭을 쳤다.   

[UFC Fight Night 174 'Lewis vs Oleinik' 결과]         
12경기: 데릭 루이스 > 알렉세이 올레이닉 (TKO 2R 0:21)
11경기: 오마리 아크메도프 < 크리스 와이드먼 (판정 0-3)
10경기: 마키 피톨로 < 대런 스튜어트 (길로틴 초크 1R 3:41)

09경기: 야나 쿠니츠카야 > 율리아 스톨리아렌코 (판정 3-0)
08경기: 벤닐 다리우쉬 > 스캇 홀츠먼 (TKO 1R 4:38) * 71.66kg 계약       

07경기: 팀 민스 > 라우레노 스타로폴리 (판정 3-0) * 79.15kg 계약 
06경기: 케빈 홀랜드 > 요아킴 버클리 (KO 3R 0:32) 
05경기: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 알렉산더 무뇨즈 (판정 3-0)
04경기: 앤드류 산체스 > 웰링턴 터먼 (KO 1R 4:14)
03경기: 게빈 터커 > 저스틴 제네스 (리어네이키크 초크 3R 1:43)   
02경기: 피터 바렛 < 유스프 자랄 (판정 0-3)
01경기: 어윈 리베라 > 알리 알카이시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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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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