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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7의 공식 포스터]

UFC의 287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단체의 642번째 흥행인 UFC 287 'Pereira vs Adesanya 2' 가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에미 현지 시각으로 8일, 카세야 센터(Kaseya Center)에서 개최됐다. 

[레프트로 페레이라에 반격을 시작하는 아데산야]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는 알렉스 페레이라(35, 브라질)를 이스라엘 아데산야(31,나이지리아)가 KO로 잡아내고 타이틀 탈환과 리벤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카프킥 등 상대의 타격에 애를 먹던 아데산야는 바디샷 교환 후 로우킥에 케이지에 등을 기대고 커버를 올리며 함정을 팠다. 기회를 잡아다고 판단한 페레이라가 러쉬를 감행했고, 빈틈을 놓치지 않은 아데산야가 숏 레프트와 라이트를 맞췄다. 페레이라가 몸을 그대로 다시 올리는 실수를 하자 원투가 재차 작렬, 승부가 결정됐다. 

[번즈의 펀치를 피하는 마스비달]

웰터급 11위 호르헤 마스비달(38, 미국)은 옛 트레이닝 파트너인 5위 길버트 번즈(36, 브라질)의 안정적인 운영에 막혀 UFC 마지막 경기를 판정패로 마감했다. 라이트 로우킥을 앞세운 타격으로 재미를 본 마스비달은 라이트 훅과 테이크 다운에 아쉬운 1R을 마쳤다. 2R에는 슬램으로 시작 되는 테이크 다운 게임에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하위에서 보내야 했던 마스비달은 3R에서는 잽과 라이트를 앞세운 번즈의 타격에 시달렸고,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허용,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폰트의 펀치에 기절해 쓰러지는 야네즈]

밴텀급 6위 랍 폰트(35, 미국)는 12위 애드리언 야네즈(29, 미국)에게 단체 내 첫 KO패배를 안겨주고 연패 탈출을 달성했다. 상대의 레프트에 눈이 조금 부어올랐음에도 불구, 어퍼 두 개로 야네즈의 다리를 풀어버린 폰트는 진득히 추격을 감행하기 지삭했다. 결국 자신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흘리고 오버 핸드 라이트와 레프트 어퍼, 다시 라이트를 연달아 시도하느라 크게 열린 야네즈의 안면에 폰트의 라이트 숏 훅이 터졌고, 다운된 아네즈에 파운딩이 쏟아져 승부가 결정됐다. 

[홀랜드의 훅을 허용한 폰지비니오가 얼굴을 처박고 실신했다]

장신 스트라이커 케빈 홀랜드(30, 미국)는 TUF 브라질 시즌 2 준우승자 산티아고 폰지비니오(36, 아르헨티나)를 KO로 잡고 연패사슬을 끊었다. 불리한 리치를 커버하기 위해 로우킥을 활용해 나가는 폰지비니오와 타격전을 이어가던 홀랜드는 1R 막판, 킥캐치 중 백 핸드로 상대를 플래쉬 다운시키는 등 위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3R 중후반 상대의 킥을 캐치한 홀랜드는 몸을 회전시켜 빠져 나가던 폰지비니오를 따라가 감아치는 레프트 훅으로 순간 실신시켜 버렸다.

[머셔트의 관자돌이에 라이트를 직격시키는 파이퍼]

컨텐터 리거 조 파이퍼(26, 미국)는 RFA 챔프를 지낸 50전의 베테랑 제럴드 머셔트(35, 미국)를 잡아내고 UFC 2연승을 이어갔다. 파이퍼는 긴 리치의 펀치로 찌르고 들어가며 머셔트를 괴롭혔다. 라운드 중반 케이지에 몰린 머셔트가 거리를 만들기 위해 날린 미들킥을 바디로 흘려내고 전진한 파이퍼가 결국, 레프트와 라이트로 안면을 히트, 상대를 주저앉혀  파운딩 타임에 들어갔다. 안와 부상이 보이던 머셔트는 더 이상 적극적으로 대항치 못하고 레프리의 스탑사인을 기다려야 했다.

[가르시아가 시간 차 레프트로 누르단비에커의 명치를 찌르고 있다]

전 벨라토르 리거 스티브 가르시아(30, 미국)는 샤일란 누르단비에커(28, 중국)에게 TKO로 UFC 3승째를 손에 넣었다. 1R 낮은 킥 중 펀치 카운터에 다운을 내줬으나, 데미지로 1R 막판 스탠딩에 성공한 가르시아는 흐름이 끊기긴 했지만 펀치로 상대의 안면을 찌그러뜨리며 흐름을 잡아나갔다.   2R 시작 직후, 숙인 상대에 킥 위협과  원투로 상대를 케이지로 몬 가르시아의 꼬발킥과 시간 차 레프트가 명치에 터지자 누르단비에커가 펀치를 내며 다운, 전투불능에 빠져 버렸다.

[UFC 287 'Jones vs. Gane' 결과]     
12경기: 알렉스 페레이라 < 이스라엘 아데산야 (KO 2R 4:21) * 미들급 타이틀 전   
11경기: 길버트 번즈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3-0)
10경기: 랍 폰트 > 애드리언 야네즈 (TKO 1R 2:54) 
09경기: 케빈 홀랜드 >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KO 3R 3:16) 
08경기: 라울 로사스 주니어 <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판정 0-3) * 137lb=62.14kg
07경기: 켈빈 가스텔럼 > 크리스 커티즈 (판정 3-0)
06경기: 미셸 워터슨 < 루아나 핀헤이루 (판정 1-2)
05경기: 제럴드 머셔트 < 조 파이퍼 (TKO 1R 3:15)
04경기: 신시아 카빌로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2-0)
03경기: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 트레이 오그단 (판정 3-0)  * 160lb=72.57kg 계약 
02경기: 샤일란 누어단비에커  < 스티브 가르시아 (KO 2R 0:36)
01경기: 재클린 아모린 < 샘 휴즈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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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88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64번째 대회이자, 하위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88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88 'Font vs Garbarndt' 가 한국 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2일, UFC APEX(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차차기 밴텀급 도전권 획득에 나선 체급 3위 랍 폰트(33, 미국)는 4위의 전 챔프 코디 가브런트(29, 미국)를 완파, 타이틀에 더욱 가까워졌다. 앞손 잽으로 시작하는 다채로운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괴롭힌 폰트는 큰 데미지에 상대가 흔들려도 거리를 깨지않는 냉정한 운영을 경기 내내 지속했다. 잽에 시달린 랍 폰트는 테이크 다운이나 타격 압박을 먼저 거는 등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으나. 전혀 통하지 않았다.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날카로운 잽으로 시작되는 원투 등 펀치 압박으로 2R에서는 가브란트가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후 그라운드 압박을 걸었으나, 기무라시도에 얼마 잡아두지 못했다. 폰트의 잽 중심 압박으로 후반을 이끌었다. 라이트 등 산번

6연승으로 스트로급 체급 랭킹 3위를 찍고 있던 전 로드FC 리거 옌시아오난(31, 중국)은 체급 초대챔프 겸 4위 칼라 에스파르자(33, 미국)의 레슬링에게 덜미를 잡혔다. 시작하자마자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빼앗긴 옌시아오난은 깔려 라운드 내내 일어나지 못한데다, 엘보에 이미에 출혈까지 발생했다.  2R 극초반에도 하이킥을 차다 킥캐치를 싱글로 연결한 상대에게 사이드에서 크루시픽스까지 내준 옌시아오난은 레프리 케빈 피터슨이 말리기 전까지 파운딩을 맞고 있어야 했다. 

베테랑 벤 로스웰(39, 미국)을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로드 FC 리거 크리스 바넷(34, 미국)은 분전했으나, 서브미션에 패퇴, 입성전 승리를 놓쳤다. 로우킥과 오버 핸드 훅, 수퍼맨 펀치 등으로 맞선 바넷은 상대의 얼굴에 멍자국을 남길만한 펀치를 안겨 줬으나, 어퍼컷 등 리치에 우위를 가진 로스웰이 충분히 보고 치는 타격에 밀리기 시작했다. 2R 견디다 못해 싱글렉을 쳤다 길로틴을 잡힌 바넷이 브릿지로 몸을 돌리려 했으나 오히려 독으로 작용, 탭을 쳐야만 했다.

3월의 TKO승리 후 2개월 만에 재경기에 나선 브루노 구스타보 다 시우바(31, 브라질)는 또 한번의 KO로 단체 내 첫 연승 행진을 개시했다. 빅터 로드리게즈(28, 멕시코)를 UFC 4번째 상대로 맞이한 시우바는 타격전에서 레프트 페인트 후 곧바로 빰 클린치 니 킥에 날려 적잖은 데미지를 안겼다. 로드리게즈의 상태가 좋지 않음을 간파한 시우바가 곧바로 달려들어 라이트 훅을 갈겨 다운을 뽑아냈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소요시간 1분. 

글라디에이터 챔피언쉽 파이팅의 전 챔프이자 플라이급 11위의 랭커 다비드 드보르작(28, 체코)은 UFC 첫 서브미션 승리로 3연승을 이어갔다. WXC 챔프를 지낸 후안카밀로 론데로스(26, 콜롬비아)에게 숏 라이트를 가볍게 허용하기도 했던 드보르작은 잠시 후 라이트 카운터 두 방을 집어는데 성공했다. 백스탭을 밟던 론데로스의 테이크 다운을 저지한 드보르작이 스탠딩에서 백을 차지, 잡힌 오른손 없이 왼손만으로 RNC를 잠궈냈다. 잠시 버티던 론데로스가 결국 탭을 쳤다. 

[UFC Fight Night 188 'Font vs Garbarndt' 결과]          
12경기: 랍 폰트 > 코디 가브런트 (판정 3-0)
11경기: 옌시아오난 < 칼라 에스파르자 (TKO 2R 2:58)
10경기: 저스틴 타파 < 제러드 반데라 (판정 0-3)
09경기: 펠리시아 스펜서 < 노마 듀몽 비에나 (판정 0-3)
08경기: 히카르두 하모스 > 빌 알지오 (판정 3-0) 
07경기: 자크 헤르만손 > 에드먼 샤바지언 (판정 3-0)  
06경기: 벤 로스웰 > 크리스 바넷 (길로틴 초크 2R 2:07)
05경기: 코트 맥기 > 클라우디우 시우바 (판정 3-0)     
04경기: 브루노 구스타보 다 시우바 > 빅터 로드리게즈 (KO 1R 1:00) 
03경기: 조쉬 쿨리바오 > 샤일란 누에르단비에커 (판정 3-0) 
02경기: 다비드 드보르작 > 후안 카밀로 론데로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8) * 58.28kg 계약  
01경기: 하파엘 알베스 < 다미르 이스마굴로프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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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83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단체인 UFC의 546번째 대회를 겸한 올해 마지막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나이트의 18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83 'Thompson vs Neal' 이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9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웰터급 7위 랭커 겸 전 챔프 스티븐 탐슨(37, 캐나다)은 두 개의 부상에도 불구, 5연승으로 단숨에 11위로 치고 올라온  제프 닐(30, 미국)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잡아내고 1년만의 승리를 챙겼다.

첫 라운드 막판 타격 중  버팅으로 두부에 컷이 발생한 탐슨은 특유의 활발한 스탭을 살린 아웃복싱으로 닐을 농락하며 앞선 네개의 라운드를 전부 가져갔으나, 4R 종료 직전 클린치에서 가볍게 다리에 얻어맞은 니 킥에 왼쪽 다리에 적지 않은 데미지가 더해져 '밥줄' 인 스탭과 킥이 봉쇄당할 위기에 놓였다. 

허나 베테랑인 탐슨인 오히려 이전까지 5R을 경험해보지 못하고 체력이 크게 떨어진 상대의 타격을 다리를 붙이고 맞받아 주기 시작했다. 눈이 워낙 좋은 탓에 오히려 데미지 없이 유효타만 쌓아갔고, 마지막 다섯 번째 라운드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내는 전 챔피언의 저력을 과시, 50-45 3개를 얻어내 판정승을 기록했다. 

밴텀급 7위를 마크 중인 페더급 킹핀 조제 알도(34, 브라질)는 베테랑다운 다채로운 전법으로 밴텀급 첫 승을 챙겼다. 안면과 바디를 오가는 강렬한 타격으로 15위 말론 베라(28, 브라질)의 클린치와 카프킥 전법을 파해, 첫 라운드를 챙긴 알도는 클린치 강도를 높인 상대의 압박에 미묘한 두 번째 라운드를 보내야 했다. 허나, 마지막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들어오는 베라에게 클린치로 백을 빼앗은 알도는 바디 트라이앵글로 경기 내내 컨트롤, 저지 3인 전원의 우세를 얻어냈다. 

밴텀급 11위 랍 폰트(33, 미국)는 전 WSOF 타이틀 홀더 겸 밴텀급 3위 말론 모라에스(32, 브라질)를 TKO로 잡아내는 거물사냥에 성공했다. 초반 모라에스의 길로틴과 슬램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던 폰트는 일어난 후 장기인 잽을 앞세운 타격을 교환하며 흐름을 바꿔 나가기 시작했다. 상대의 귀뒤를 레프트로 감아치며 기회를 잡은 폰트의 잽과 어퍼컷이 결국 다운을 뽑아냈고, 핀 포인트 파운딩으로 모라에스의 저항을 눌러버렸다.  

M-1 글로벌 헤비급 왕자 마르신 티뷰라(35, 폴란드)는 미식 축구 출신의 기대주 그렉 하디(32, 미국)에게 역전 TKO를 획득,  4연승으로 올해 커리어를 마감했다. 바디샷, 레프트 등 한층 발전된 하디의 복싱에 첫 라운드를 완전히 상납하고 말았던 티뷰라는 2R부터 거리를 만들기 위한 사우스포 유지 대신 태클과 페인트를 섞으며 하디를 괴롭히기 시작했다. 결국 슬램을 성공한 티뷰라는 체력소진 탓에 경기를 포기, 방어만 하는 하디에 파운딩 연사로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컨텐더 출신의 터프한 그래플러 지미 플릭(30, 미국)은 UFC 데뷔 전에서 인상적인 서브미션 승리를 남겼다. 올라운더 코리 더든(29, 미국)의 초반 태클과 백 마운트를 연달아 내주기도 했던 플릭은 상대와 스탠딩에서 타격을 주고 받으며 기회를 엿보았다. 잠시 후 케이지를 등지고 있던 더든의 목에 레프트 하이킥을 히트시킨 플릭이 그대로 공중에서 삼각을 시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곧바로 플릭이 그립을 잠궜고, 잠시 저항하던 더든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을 냈다. 

[UFC Fight Night 183 'Thompson vs Neal' 결과]          
12경기: 스티븐 탐슨 > 제프 닐 (판정 3-0)
11경기: 조제 알도 > 말론 베라 (판정 3-0)
10경기: 미첼 페레이라 > 카오스 윌리엄스 (판정 3-0) 
09경기: 말론 모라에스 < 랍 폰트 (TKO 1R 3:47)  
08경기: 마르신 티뷰라 > 그렉 하디 (TKO 2R 2:31)
07경기: 앤서니 패티스 > 알렉스 모로노 (판정 3-0)   
06경기: 시자라 유뱅크 < 패니 키안자드 (판정 0-3)  
05경기: 데런 윈 > 안토니오 아로요 (판정 3-0) *88.45kg 계약
04경기: 질리안 로버슨 < 타일라 산토스 (판정 0-3)
03경기: 타폰 추쿠이 > 제이미 피켓 (판정 3-0)
02경기: 지미 플릭 > 코리 더든 (플라잉 트라이앵글 초크  1R 3:18)
01경기: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 칼튼 마이너스 (판정 3-0) *72.57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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