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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8 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로드 FC의 예순여덟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올해 첫 대회인 ROAD FC 068 이 13알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세키노에 파운딩을 퍼붓는 김태인]

초대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던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김태인(30, 김태인 짐)은 단체 헤비급 리거들을 전부 잡아냈던 세키노 타이헤이(23, 일본)에게 TKO승을 거두고 2체급 타이틀 홀더에 등극했다. 계체량과는 다르게 만만찮은 상대의 레슬링에 고전하던 김태인은 오버언더를 맞고 순간 앞으로 꼬꾸라졌으나. 스크램블로 상위를 잡았다.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안긴 김태인은 주저 앉은 상대에 파운딩을 퍼부었고, 방어를 못하는 세키노를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박시원의 스트레이트를 허용한 하야시가 쓰러지고 있다]

1년 여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2, 다이아MMA)는 5연승 중이던 일본 중견단체 그라찬의 동체급 잠정 타이틀 홀더 하야시 '라이스' 료타(30, 일본)을 펀치 한 발로 잠재우고 여전한 강함을 증명했다. 칼프킥과 로우, 프런트 킥을 섞어가며 하야시를 차츰차츰 케이지 벽으로 몰고가던 박시원은 펀치를 휘두르며 나오는 상대를 미들킥으로 저지, 순간 멈칫한 상대의 안면에 깊숙히 스트레이트를 박아 넣었다. 기습을 허용한 하야시는 즉시 실신, 그대로 전투 불능이 됐다.

[한상권에게 막판 암 바로 탭을 받아내는 데바나]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캡틴 아프리카' 데바나 슈타로(39, 일본)은 서브미션 대역전극으로 지난 해 토너먼트에서 KO패배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다. 한상권(28, 김대환MMA)에게 하체관절기를 시도했던 것을 제외하고 지리멸렬했던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데바나는 2R 시작 직후 한상권의 펀치에 걸려 다운, 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재차 하체관절기를 시도하며 버티던 데바나는 파운딩에 지친 한상권을 가드 안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 돌아나가려던 한상권을 잡아 암 바를 완성했다.

[ROAD FC 068 결과] 

<2부>
11경기: 김태인 > 세키노 타이세이 (TKO 1R 3:55) * 헤비급 타이틀 전
10경기: 박시원 > 하야시 '라이스' 료타 (KO 1R 2:14)   
09경기: 윤태영 > 김산 (KO 1R 1:32) * 74kg 계약 
08경기: 데바나 슈타로 > 한상권 (암 바 2R 3:47)
07경기: 알렉세이 인덴코 > 한윤수 (판정 3-0)
06경기: 쇼유 니키 < 편예준 (판정 0-3) * 69kg 계약/ 파이터 100룰

<1부> 

07경기: 유재남 < 김준석 (판정 0-3)
06경기: 차민혁 < 김진국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50) 
05경기: 신유진 > 이은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4) * 55kg 계약
04경기: 박현빈 > 박진우 (TKO 1R 0:11) * 72kg 계약 
03경기: 푼야짓 리카루 < 위정원 (TKO 2R 1:05) 
02경기: 김시왕 > 최은석 (TKO 2R 2:13) * 오프닝
01경기: 이신우 > 최영찬 (TKO 1R 4:11) * 오프닝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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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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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Road Championship 005의 공식 포스터]

아프리카 TV가 주최하고 로드 FC가 주관하는 MMA 이벤트 ARC(Afreeca TV Road Championship)의 5번째 대회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HOT6(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큰 킥 시도로 조민수를 압박하는 이정현]

로드가 심혈을 기울여 육성 중인 경량급 프랜차이즈 스타 이정현(19, 싸비MMA)은 조민수(22, 병점MMA)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무패전승을 이어갔다. 초반 전략을 카프킥으로 가닥을 잡은 이정현은 미들킥과 펀치 등을 섞으며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에는 가드를 두텁게 한 조민수의 카운터가 수 차례 얹힌 것을 하이킥 두 방으로 돌려준 이정현은 클린치 니 킥, 볼륨펀치, 하이킥 콤보, 카프킥 연사로 최후의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를 털어내고 3R마저 가져갔다. 3-0.

[류기훈의 라이트를 맞고 쓰러지는 허재혁]

입식 단체 MAX FC를 거쳐온 류기훈(25, 오스타짐)은 허재혁(35, 로드짐 로데오)을 KO로 잡아냈다. 팀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 잘 알고 있어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을 것 같던 일전이었으나, 상체만을 잠깐 숙였던 태클 시도가 막히자 류기훈이 허재혁과 곧바로 타격 교환을 개시했고,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를 연달아 허용한 허재혁이 그대로 실신, 쓰러지고 말았다. 헤비급의 한 방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보여줬던 경기.  

[레프리에게 경기를 지속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장경빈]

김수철의 트레이닝 파트너 최지운(19, 원주 로드짐)은 상대의 부상으로 닥터스탑 TKO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산타 전국대회 7회 석권자인 장경빈(19, 팀 지니어스)과 만난 최지운은 초반 펀치 카운터의 슬립 다운 등으 만들며 경기를 리드했으나. 장경빈의 러쉬 반격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2R 종료 후 장경빈의 왼쪽 눈 밑 깊숙한 컷 탓에 닥터가 중지를 권유했지만, 장의 애원의 경기가 속행됐으나 클린치 중 출혈이 심해지자 레프리가 결국 중지를 선언했다

[윤태영을 슬램으로 매다 꽃는 한상권]

제주 토박이 스트라이커 윤태영(24, 제주 팀더킹)은 김대환 대표의 직계제자인 그래플러 한상권(25, 김대환MMA)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프로 2연승을 기록했다.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레프트 카운터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시킨 윤태영은 상대의 슬램에 균형을 잃었으나, 한상권의 목을 길로틴 그립으로 깊숙히 감아쥐었다. 한상권이 빠져나가려 애썼으나, 목을 놓치 않은 윤태영이 그대로 스탠딩 길로틴으로 연결, 실신시켜버렸다. 경기시간 45초로 대회 1위 최속 서브미션 기록.  

[Afreeca TV Road Championship 005 결과]      
08경기: 이정현 > 조민수 (판정 3-0) * 60kg 계약 
07경기: 허재혁 < 류기훈 (KO 1R 1:39)   
06경기: 배동현 < '거제폭격기' 김영환 (한판 1R 3:33) * 유도 시범 경기 
05경기: 김현우 > 지영민 (판정 3-0) 
04경기: 최지운 > 장경빈 (TKO 3R 3:38) * 닥터스탑 
03경기: 윤태영 > 한상권 (길로틴 초크 1R 0:45) * 76kg 계약   
02경기: 백현주 < 김유정 (판정 0-3)
01경기: 고동혁 > 김진국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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