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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의 첫 단체 챔피언전이자 첫 미들급 토너먼트 및 동체급 챔피언 전에서는 한국 파이터가 아닌 일본 출신의 유도 파이터 오야마 슌고가 차지했습니다. 

데니스 강에 이어 북파공작원 김 종대마저 하체관절기 힐 훅으로 꺾은 오야마 슌고는 혹독한 육체개조를 거치고 우승 1순위였던 이 은수마저 타격으로 격침시키고 결승전에 선착한 팀 맥스의 강호 손 혜석과 첫 로드 FC 미들급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했습니다.   

경기는 의외로 간단히 끝났습니다. 난타전을 걸어오는 손 혜석에게 물러서지 않고 타격으로 반격을 가하던 오야마는 훅 성 스트레이트로 손 혜석의 턱에 클린히트를 집어넣는데 성공, 앞으로 쓰러지게 만들었고. 오야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운딩을 퍼부어 손 혜석의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아내와 포웅하며 우승을 기뻐하는 오야마 슌고] 

토너먼트에서 탈락했던 김 재영은 팀 파시의 거한 김 희승의 테이크다운과 오버 언더 훅에 말리는 양상을 보였으나 극도로 타격을 경계하는 상대를 각종 펀치와 니킥 카운터로 몰아붙이며 흐름을 바꾼 후 그라운드에서의 노스사우스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탈락의 아쉬움을 털어냈습니다.   

                                 [특유의 강력한 타격으로 김 희승을 몰아 붙이는 김 재영]

앤드류 리온과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서 맞붙은 강 경호는 압도적인 타격과 그래플링 포지셔닝에 이어 암트라이앵글 초크, 암바, 넥 크랭크 등 거의 모든 종료의 서브미션 공격을 퍼부으며 일방적으로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계체 실패에 따른, 판정 시 무조건 패배 조건에 의해 패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강 경호가 엔드류 리온에게 암 바를 시도하고 있다] 

한 이문의 부상으로 미뤄졌었던 대전 팀 피니쉬의 한 이문과 부산 팀 매드 소속의 주먹이 운다 시즌 2 챔프 이 정원의 일전, 실제 시즌 2 챔프 결정전에서는 상대의 잦은 로우블로우와 더불어 깔끔한 타격 폼을 앞세워 상대의 그래플링을 봉쇄한 겁모르는 고교생 한 이문이 판정승리를 획득했습니다.    

 

                                 [한 이문의 스트레이트에 카운터로 반격하고 있는 이 재원] 

프로 두번째 경기에 나선 팀 루츠의 신흥 기대주 김 은수는 최근 패배로 주춤해 있는 한국 중량급의 대표주자 이 상수를 맞아 신인답지 않은 트리키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다, 교착 상태에서의 브레이크에서 후 곧바로 날린 훅 러쉬로 대어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김 은수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는 이 상수]

최근 해외 전 3연패로 부진에 빠진 장신의 스트라이커 김 석모는 팀 미르의 기대주 강 정민의 타격에 코에서 출혈을 일으키며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으나 로우킥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상대를 맹추격했으나 발가락 부상을 입은 강 정민의 경기 포기로 인해 개운치 않은 승리에서 만족해야 했습니다.  

                                            [김 석모와 강 정민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2007년 MFC KOREA 대회에서 러시아 선수에게 승리를 거뒀던 실력파 주짓떼로 이 형석과 스피릿 MC 인터리그 파이널리스트 전 충일 간의 베테랑 간 복귀 무대에서는 나래차기, 돌려차기 등 합기도스러운 날렵한 기술이 난무하는 경기 끝에 이 형석이 전 충일을 유술기술인 아나콘다 초크로 잡아냈습니다.   

                                [전 충일이 화려한 돌려차기로 이 형석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서 깔끔한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던 소 재현은 팀 맥스의 곽 명식과 포지셔닝과 서브미션 기술을 주고받는 화려한 그래플링 게임의 접전을 펼쳤으나, 포지셔닝 점유도와 다채로운 서브미션 시도가 높이 평가받아 무난히 판정으로 연승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하체 관절기로 곽 명식을 공략하는 소 재현]

초대 대한 이종격투기 총협회 페더급 챔프인 김 대환은 타이틀 전 상대였던 김 경호의 팀 메이트이자 주먹이 운다 시즌 2 서울 지역 챔프 박 광수를 풍부한 시합 경험을 바탕으로 타격전에선 난전을 별였지만 전문 스트라이커 답지 않은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을 선보이며 그라운드를 제압, 판정승을 기록했습니다.    

                                 [박 광수의 태클에 카운터 플라잉 니킥을 내려는 김 대환] 

스피릿 MC 18 이후로 40여 개월만에 국내 무대 복귀 전에 나선 파라에스트라 청주 소속의 정 진석은 익스트림 컴뱃의 문 재훈에게 성급하게 접근을 시도하다 라이트 훅에 격추당하고 이어지는 싸커킥과 파운딩 등의 추가타에 경기시작 40여 초만에 TKO패하고 말았습니다.

                                     [베테랑 정 진석에 승리를 거두고 기뻐하는 문 재훈]

[ROAD FC 006 'Final 4' 결과]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전>
06경기: 오야마 슌고 > 손 혜석 (TKO 1R 2:19) * 결승
03경기: 김 재영 > 김 희승 (노스사우스 초크  3R 3:48) * 리저버
02경기: 오야마 슌고 > 김 종대 (힐 훅 1R 1:44) * 준결승
01경기: 이 은수 < 손 혜석 (TKO 2R 0:28) * 준결승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 강 경호 < 앤드류 리온 (판정 3-0) *계체 실패시 판정으로 갈 경우 무조건 패배  


<원매치>
05경기: 이 정원 < 한 이문 (판정 3-0)

<Young Guns 02>
06경기: 이 상수 < 김 은수 (KO 1R 2:39)
05경기: 김 석모 > 강 정민 (TKO  1R 3:38)

04경기: 이 형석 > 전 충일 (아나콘다 초크 2R 3:17)
03경기: 소 재현 > 곽 명식 (판정 3-0)
02경기: 박 광수 < 김 대환 (판정 3-0)
01경기: 문 재훈 > 정 진석 (TKO 1R 0:41)

[촬영=김 기태 편집장 / 김 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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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동현에게 생애 첫 KO패배를 안겨준 '도련님' 카를로스 콘딧이 난적 닉 디아즈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잠정 UFC 웰터급 타이틀을 획득, 부상을 치료 중인 챔프 조르주 생 피에르와의 통합 타이틀 전 도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11연승을 구가 중인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웰터급 챔프 닉 디아즈와 김동현에게 첫 KO패를 안겨 주었던 마지막 WEC 챔피언 카를로스 콘딧은 개최지 한국시각으로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UFC 143 'Diaz vs Condit'에 출전,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UFC 웰터급 잠정 타이틀 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초반부터 특유의 '좀비복싱'으로 추격해 들어오는 디아즈에 대항해 외각으로 돌면서 로우킥이나 펀치로 거리를 잡으려는 콘딧은 상대의 인파이트와 아웃파이트에 맞춰 오소독스와 사우스포를 번걸아 가며 디아즈에게 좀처럼 펀치 거리를 내주지 않는 작전을 지켜나갔습니다.

2라운드까지 작전을 그대로 가지고 갔던 콘딧은 3라운드들어 로우킥과 백스핀 블로우 등을 앞세워 전진해 보았지만 디아즈 역시 만만치 않은 상대. 쓰러뜨리진 못했지만 카운터로 고개가 일순 뒤로 크게 젖혀질 정도로 콘딧의 안면을 직격하며 반격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UFC 143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디아즈가 간간히 타격을 맞추지만 연타로 이어지지 못해 이렇다할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도중 로우킥-백스핀블로우-하이킥으로 이어지는 그림같은 타격 콤비네이션을 보이는 콘딧. 디아즈가 태클을 시도하지만 역시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1라운드와 마찬가지 게임을 이어갑니다. 

잠정 타이틀 결정전이자 GSP에의 도전권의 주인을 확정짓는 마지막 5라운드. 콘딧이 쉴새없이 로우킥으로 간간히 디아즈를 두들겨 대고 디아즈가 펀치와 닿지 않는 킥으로 추격전을 벌이는 가운데 디아즈가 콘딧의 백을 잡아 리어 네이키드 초크와 암바를 노리지만 콘딧의 탈출로 실패, 경기가 끝이 났습니다. 

UFC 레프리진은 타격에서 효과적으로 디아즈의 거리를 무너뜨린 콘딧에게 48-47, 49-46, 49-46의 큰 점수차로 우세승을 선언, 그를 GSP와 UFC 웰터급 통합 타이틀 전을 치를 도전자로 확정했습니다.


MMA에서 마지막 크로캅 킬러가 된 전 IFL 챔프 로이 넬슨을 상대로 3년 3개월 여만의 UFC 복귀 전에 나선 '표도르 킬러' 파브리시우 베우둠은 빰 클린치를 이용한 니 킥으로 넬슨의 코에서 대량의 출혈을 일으키는 등 타격전에서 앞서며 판정으로 UFC의 간만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웰터급 최강의 레슬러 중의 한 명인 조쉬 코스첵은 잠정 타이틀 전으로 가버린 콘딧 대신 출전한 평체 95kg 이상의 거한이자 명문 팀 퀘스트 출신의 단단한 파이터 마이크 피어스와 일진일퇴의 타격과 테이크다운을 주고 받은 끝에 테이크다운 수에서 한 개를 앞선 덕에 스플릿 판정으로 신승했습니다.  

잉글랜드 경랑급 강호 브래드 피켓을 침몰시킨 강호 헤난 바라웅와 동체급 탑5에 드는 탑클래스 스캇 요르겐슨 간의 밴텀급(-61kg)일전에서는 무에타이 타격을 앞세워 스탠딩을 지배한 바라웅이 이 경기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모두 차지, 어렵잖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전 UFC 챔프 케인 벨라스케즈의 레슬링 팀 메이트 클리포트 스타크와 격돌한 TUF 시즌 3 출신의 베테랑 그래플러 에드 허먼은 스타크의 파워풀한 압박과 스트레이트에 클린히트 당하며 고전했으나 테이크다운 후 손을 바꿔가며 집에 넣은 끈질긴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탭아웃 승을 거뒀습니다.  

4연승 행진 중인 더스틴 포이리어는 현재 UFC 로스터 중 가장 어린 파이터 맥스 할로웨이의 플라잉 니킥을 블록, 테이크다운으로 풀마운트를 차지한 뒤, 자신의 암바 캐치를 롤링으로 회피하려던 상대에게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완성, 상위로 이동 후 스트레이트 암바를 추가, 탭을 받아냈습니다.       

알렉스 '브루스 리로이' 카세라스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에드윈 피가로아에게 JKD의 사이드 포지션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채로운 타격과 백마운트 포지셔닝으로 한 수 앞선 경기를 펼쳤으나 1라운드 클린 하이킥의 허용과 로우블로우에 의한 2포인트 감점으로 판정패했습니다.  

김 동현의 전 대전 상대 맷 브라운은 TUF 시즌 13의 태권도 파이터 크리스 코프의 클린치 싸움 능력과 타격 스킬에 밀려 공격의 갈피를 찾지 못했으나 스트레이트로 눈을 속인 뒤, 라이트 훅을 히트, 그로기로 만든 뒤 물러서는 상대를 재차 레프트 훅으로 캔버스에 누인 뒤,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GSP, 미구엘 토레즈의 팀 메이트로 57전 전승이라는 대단한 킥복싱 전적을 가진 전 WCL의 No.1 랭커 스테판 '원더보이' 토머스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신인 데니얼 스티젠을 브라질리언 하이킥으로 실신, UFC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UFC 143 'Diaz vs Condit' 결과]

11경기: 닉 디아즈 < 카를로스 콘딧 (판정 3-0) * 웰터급 잠정 타이틀 전 
10경기
: 로이 넬슨 < 파브리시우 베우둠 (판정 3-0)
09경기: 조쉬 코스첵 > 마이크 피어스 (판정 2-1)
08경기: 헤난 바라웅 > 스캇 요르겐슨 (판정 3-0)
07경기
: 에드 허먼 > 클리포드 스타크 (리어 네이키드 초크 2R 1:43)

06
경기: 더스틴 포이리어 > 맥스 할로웨이 (트라이 앵글 초크+스트레이트 암바 1R 3:23)
05경기: 알렉스 카세라스 < 에드윈 피가로아 (판정 2-1)
04
경기: 맷 브라운 > 크리스 코프 (TKO 2R 1:19)
03경기: 맷 리들 > 헨리 마르티네즈 (판정 2-1)
02경기: 하파엘 나탈 > 마이클 카이퍼 (판정 3-0)
01
경기: 댄 스티젠 < 스테판 토마스  (KO 1R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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