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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라샤드 '슈거' 에반스가 신진강호 필 데이비스를 꺾고 전 팀 메이트이자 현 챔프 존 존스와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체일 소낸도 레슬링 방어력이 급격히 올라간 마이클 비스핑을 잡아내고 도전권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현지 시각으로 28일 개최된 UFC의 2번째 대(對) FOX 전용 이벤트인 UFC on FOX 2 'Evans vs Davis'에 출전한 에반스는 전승행진을 달리고 있는 필 데이비스를 상대로 차기 라이트헤비급 도전자 결정전에 나섰습니다.   

데이비스의 긴 리치와 타격을 간간히 섞어준 태클 시도에 방어에 치중하던 에반스는 데이비스의 킥을 캐치한 후 다리 후리기로 하프가드 포지션을 차지한 뒤. 사이드 포지션을 따내고 곧 크루시 픽스 포지션을 잡아내며 순식간에 1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UFC on FOX 2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타격 거리를 잡아가면서 에반스가 펀치 히트수를 올려가는 상황. 2라운드 후반에서도 1라운드와 마찬 가지 킥 캐치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에반스는 3라운드 테이크다운과 백을 내주었으나, 포지션 스윕을 역전시키는 등 여전히 우위를 잃지 않으며 경기를 이끌어 나갔습니다.

타격 스피드에서 우위에 있는데다 파워가 전혀 실리지 않은 상대의 타격에 상대를 유린한 에반스는 4라운드를 지나 5라운드에서도 또 한번 킥 캐치에 이은 테이크다운 성공으로 점수를 따낸 후 적극적인 스탠딩 타격 러쉬로 적극성까지 보태 5개 라운드를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습니다.

차기 도전자 결정전이었던 체일 소넨과 마이클 비스핑 간의 대결에서는 비스핑이 진일보한 그레코 레슬링으로 훌륭한 방어력을 보여주었으나, 3라운드에서 일찌감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후 탑 마운트 등 경기 시간 내내 상위 포지션에서 보낸 소넨이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UFC 미들급의 실력파 그래플러 데미언 마이아는 본래 상대 마이클 비스핑 대신 긴급 참전한 7전 무패의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초반 타격거리를 잡지 못해 고전한데다, 테이크 다운 수에서까지 밀리다가 양자 모두 체력이 바닥나 휘두르기만하는 졸전 끝에 2-1로 판정패했습니다.   

탑 그래플러 욘 욜라프 에이네모는 중견 마이크 루소의 타격과 레슬링에 밀려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으며, 기대주 간 대결이었던 에반 던햄과 닉 렌츠 간 일전에선 타격에 눈이 심하게 부어오른 렌츠를 본 닥터가 경기를 중지, 던햄의 TKO승으로 끝났습니다.  

정 찬성에게 UFC 첫 패배이자 생애 첫 KO 패배를 안겼던 킥복서 조지 루프는 케빈 루크 스웬슨, 일명 컵 스웬슨의 마우스 피스를 떨어뜨리게 할 정도로 격렬한 1라운드를 치뤄냈으나, 2라운드 로우킥에 이은 오버핸드 라이트를 대량 허용, 이어지는 라이트 파운딩에 속절없는 TKO패를 당했습니다.

페더급으로 전향, 첫 경기에 나선 전 라이트급 파이터 찰스'두 브롱크스' 올리베이라는 25전의 중고신인 에릭 와이즐리의 킥을 캐치해 상위 포지션을 잡은 뒤, 니 바를 시도해 놓쳤으나, 와이즐리의 다리를 놓치 않고 또 다른 하체 관절기인 칼프 슬라이서로 연결, 한판 승을 거뒀습니다.  

조 로건으로부터 헤비급 최강의 턱이라는 칭호(?)를 받은 조이 벨트런을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파이터 라바 존슨은 먼저 데미지를 받고 쓰러지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타격교환에서 훅-어퍼컷 컴비네이션으로 승기를 잡은 뒤, 어퍼컷 4방으로 실신 KO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정 찬성의 팀 메이트 양 동이의 UFC 첫 상대였던 TUF 시즌 11 출신의 크리스 카모지는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신인 더스틴 자코비와 1라운드 씩을 나눠가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자신의 로우킥에 넘어졌다가 스탠딩을 시도하는 자코비에게 길로틴 초크를 시도, 탭으로 UFC 복귀 후 첫 승을 장식했습니다. 

[UFC on FoX 2 'Evans vs Davis' 결과]

10경기
: 라샤드 에반스 > 필 데이비스 (판정 3-0)
09경기: 마이클 비스핑 < 체일 소넨 (판정 3-0)
08경기: 데미언 마이아 < 크리스 와이드먼 (판정 2-1)
07경기
: 에반 던햄 > 닉 렌츠 (TKO 2R 5:00)

06
경기: 욘 올라프 에이네모 < 마이크 루소 (판정 3-0)
05경기: 조지 루프 < 컵 스웬슨 (TKO 2R 2:22)
04
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에릭 와이즐리 (칼프 슬라이서 1R 1:43)
03경기: 마이클 존슨 > 쉐인 롤러 (판정 3-0)
02경기: 조이 벨트런 < 라바 존슨 (KO 1R 4:24)
01
경기: 크리스 카모지 > 더스틴 자코비 (길로틴 초크 3R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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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적을 자랑하는 베테랑 MMA 파이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가 미국 데뷔전 겸 51개월만의 해외 원정에서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옛 엘리트XC의 운영주최인 ProElite가 개최하는 MMA 이벤트 ProElite의 3번째 이벤트 ProElite 3 'Da Spyder vs Minowaman'에 출장한 미노와는 UFC의 TUF 시즌 3 출연자로 개최지인 호눌룰루 하와이 출신의 켄달 그로브와 23일 격돌했습니다.  

90전 이상의 경험과 독특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높은 인기를 구가 중인 미노와는 그러나 2007년 9월 이후 자신의 체급인 미들급(-83kg)에서 싸운 적이 없는 상태. UFC에서의 성적은 좋지 못했지만 본디 체격조건이 너무나도 좋은 그로브의 타격리치에 밀려 시작부터 압박당하기 시작했습니다.

                                                [ProElite 3의 공식 포스터 ⓒSMG]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을 겨우 성공시키기는 했느나 워낙 긴 리치를 가진 그로브는 서브미션도 쉽지 않은 상대. 오히려 오모플라타 그립에 잡힐 뻔 하는 등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한 채 1라운드를 마친 미노와는 2라운드에서도 좀처럼 거릴 잡지 못하며 어려운 경기를 풀어나갔습니다.

셀프 가드로 길로틴을 방어했지만, 백까지 빼앗겨 2라운드를 잃은 미노와는 3라운드 시작 직후 무리한 태클을 시도하다 스프롤을 당해 백과 풀 마운트, 다시 백 마운트를 빼앗겨 그로브의 리어 네이키드 초크 시도를 방어하기에 급급했고 결국 심판전원 일치 판정패로 미국 데뷔전을 기록해야 했습니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63kg 프리스타일 레슬링 은메달리스트이자 4전 무패의 여성 종합격투가 사라 맥맨은 후지이 메구미의 팀 메이트이자 전 스맥걸 챔피언 아카노 히토미를 초반부터 한 수위의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슬램과 그라운드 전법으로 깔아뭉갠 끝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발표된 DREAM과 ProElite 간의 협정에 의해 미노와, 아카노와 함께 이번 대회에 파견된 드림 라이트 헤비급 GP 준우승자 미즈노 테츠야는 개최지 하와이 출신의 일리마 마이아바를 테이크다운 시킨 후 차근차근 포지션을 빼앗은 끝에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시작된 프로 엘리트 8인 헤비급 그랑프리 준결승에서는 마크 밀리스를 1차전에서 판정으로 꺾고 올라온 라이언 마르티네즈가 코디 그리핀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무패의 리차드 '블랙호크' 오돔스가 제이크 휸을 요즘 흔치 않은 기술인 친 락으로 제압, 결승진출을 확정했습니다.  

UFC에서 활동 중인 크리스 리벤의 팀 메이트인 브랜트 셔머혼은 무패의 칼레오 감볼에게 훅 두 방으로 흐름을 빼앗은 뒤, 자신을 밀어내고 일어선 감볼과 재차 타격전을 벌이다 앞서 상대를 엉덩방아 찧게 만들었던 카운터 라이트 훅을 히트, 경기시작 45초만에 실신 KO 승을 거뒀습니다.  

[Pro Elite 3 'Da Spyder vs Minowaman' 결과]

<8인 헤비급 GP 2라운드>
11경기: 제이크 휸 < 리차드 오돔스 (친 락 2R 1:56) *준결승
10경기: 코디 그리핀 < 라이언 마르티네즈 (판정 3-0) *준결승

<원매치>

13경기
: '다 스파이다' 캔달 그로브 >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판정 3-0)
12경기: 사라 맥맨 > 아카노 히토미 (판정 3-0)
09경기: 테시 에드워즈 < 팻 커민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4:01)
08경기: 브랜트 셔머혼 > 칼레오 감볼 (KO 1R 0:45)
07경기: 일리마 마이아바 < 미즈노 테츠야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1:47)
06
경기: 스티븐 사이토 < 토비 미셱 (TKO 1R 1:53)
05경기: 콜린 매서너스 > 브라이슨 카마카 (리어 네이키드 초크 1R 2:27)
04
경기: 션 러쉬 > 제임스 슐츠 (리어 네이키드 초크 1R 2:37)


<아마추어 매치>
03경기: 레이 쿠퍼 > 카일 포일 (TKO 1R 2:07)
02경기: 자크 클로즈 < 켈리이 벨랜시아 (트라이앵글 초크 2R 2:00)
01
경기: 세바스쳔 매리콘다 > 댄 엘제 (암 바 1R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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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밀러가 탑 스트라이커 멜빈 길라드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테니시 내쉬빌 현지 시각으로 20일 개최된 UFC on FOX에 이은 UFC의 또 하나의 FOX 전용 이벤트 UFC on FX 1 'Guillard vs Miller' 에 출전한 밀러는 타이틀 도전이 유력시 됐으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지난 경기에서 패해 전선에서 이탈한 길라드와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했습니다.  

빠른 라이트 카운터로 경기를 시작한 밀러는 길라드의 레프트 훅에 주저 앉는가 하면, 플라잉 니킥, 하이킥 등 특유의 탄력적인 상대 길라드의 타격을 허용하면서 쉽지 않은 경기를 해야 했습니다만, 자신의 전매 특허 중의 하나인 튼튼한 맷집과 빠른 회복력으로 버텨냈습니다.  

                                        [UFC on FX 1의 오피셜 포스터  ⓒZuffa LLC]

버틴 밀러는 들어가다 플라잉 니킥 카운터를 먹긴 했지만, 태클로 길라드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고, 길라드가 일어나는 틈을 이용해 스탠딩에서 길라드의 백을 접수, 깊숙히 발을 집어넣어 길라드가 자신을 털어내는 것을 막은 뒤 곧바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정 찬성보다 0.2초 빠른 UFC 비공식 최고속 KO 기록의 소유자 드웨인 루드윅과 격돌한 베테랑 '치과의사' 조쉬 니어는 초반 커버를 열고 무리하게 클린치를 시도하다 타격을 적잖히 허용했으나 테이크다운 성공 후, 일어나려던 변형 길로틴으로 실신, 역전승리를 거뒀습니다. .   

KOTC 플라이급 챔프 자레드 파파지안과 격돌한 UWC 밴텀급 챔프 마이크 이스턴은 파파지안의 리치 우위를 살린 타격작전을 태클과 저돌적인 돌진력으로 팽팽한 경기를 보여주다 두 차례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것에 힘입어 2-0 판정승리를 챙겼습니다.

리버스 암바,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을 내주며 고전했던 K-1 출신 팻 베리는 중소 MMA단체 리얼리티 파이팅과 CFX의 더블 타이틀 홀더 크리스천 모어크래프트의 레프트 훅을 파고 들어가 꽂아 넣는 오버핸드 라이트 훅과 파운딩으로 역전 TKO 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TUF 시즌 4 출신의 베테랑 조지 리베라는 유술 베이스의 에릭 샤퍼에게 오모 플라타를 잡히는 등 고전했으나, 2라운드 초반 샤퍼의 태클을 방어해 낸 뒤 카운터 타격으로 흐름을 뒤집은 뒤, 터틀 포지션에 있는 상대에게 파운딩을 퍼붓고 TKO로 은퇴전을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습니다. 

콤바(컴뱃) 삼보 세계 챔프로 16전 무패의 신입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는 영국 아마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카말 샬러루스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잡아냈으며, 앤터니 존슨에게 큰 패배를 당했던 '스페인어 선생' 찰리 브레네먼은 다니엘 로버츠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TUF 시즌 8 우승자 에프레인 에스쿠데로를 꺾은 공로를 인정받아 22개월만에 UFC로 복귀한 유술 베이스의 탑 그래플러 파브리시우 카몽이스와 20여 전의 중견 다니엘 피네다는 각각 8전 무패의 기대주 토미 헤이든과 아마추어 MMA 챔프 팻 실링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제압했습니다.

UFC 데뷔 전에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한 조셉 샌도벌을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선 박사 출신의 KOTC 캐나다 전 챔프 닉 데니스는 몇 차례에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위축 시킨 후 클린치, 5차례의 엘보 블로우로 경기 시작 20여초만에 KO승을 거뒀습니다.   

[UFC on FX 1 'Guillard vs Miller' 결과]

10경기
: 멜빈 길라드 < 짐 밀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4)
09경기: 드웨인 러드윅 < 조쉬 니어 (길로틴 초크 1R 3:04)
08경기: 마이크 이스턴 > 자레드 파파지안 (판정 2-0)
07경기
: 팻 베리 > 크리스천 모어크래프트 (TKO 1R 3:38)

06
경기: 조지 레베라 > 에릭 샤퍼 (TKO 2R 1:31)
05경기: 카말 샬러루스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08)
04
경기: 챨리 브레네먼 > 다니엘 로버츠 (판정 3-0)
03경기: 파브리시우 카몽이스 > 토미 헤이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03)
02경기: 다니엘 피네다 > 팻 실링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37)
01
경기: 조셉 샌도벌 < 닉 데니스 (KO 1R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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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입식-종합의 믹스 격투기 이벤트 더 칸(The Khan)이 1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년만에 개최되었습니다.   

종합 룰에 참전할 예정이던 함 서희의 부상과 MMA 해설위원이자 선수인 김 대환의 사정으로 종합 룰이 없어지게 된 데다가 가능한한 국내 파이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해외 파의 출전을 자재해 담백하게 진행된 이번 이벤트에는 토너먼트 2개 체급, 수퍼파이트, 챌린지 매치 등 크게 3개 파트로 나뉘어져 진행됐습니다. 

                        [경기 후 자신의 상대 최 우영을 축하해주는 노재길  촬영=윤여길 기자]

메인이벤트인 -70kg급 결승에서는 미묘한 판정으로 패했던 이 수환을 2차례의 다운에 힘입어 판정으로 꺾은 최 우영과 연장까지 가는 난타접전 끝에 김 세기를 판정으로 제압한 노재길이 격돌, 난타전 끝에 일찌감치 노재길에게 패했던 최 우영이 근소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유 양래를 킥으로 압박하고 있는 박 용수  촬영=윤여길 기자] 

헤비급 4강 토너먼트로 간만에 링 위로 복귀한 태권도 베이스의 박 용수는 신 일본 킥복싱 헤비급 챔프 유 양래를 하이킥으로 실신 KO시키며 결승에 선착했으며, 명 현만 대신 출전한 권격도 헤비급 챔프 김 내철은 연장전 끝에 송 민호를 판정으로 꺾고 차기 대회에서 박 용수와의 결승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성현의 킥을 걷어 내는 박 병규  촬영=윤여길 기자]
                     
일본 무대에서 더 알아주는 베테랑 '하쿠류' 박 병규 라이즈코리아 챔피언 이 성현 간의 수퍼파이트 전에서는 양자 모두 쉴 새없이 물 흐르는 듯한 컴비네이션을 교환하는 접전 끝에 연장에 돌입, 바디블로우를 교환하는 바디 샷싸움에서 젋은 이 성현이 우세를 보인 이 성현이 판정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타격 거리를 재고 있는 임 수정과 미쿠 하야시  촬영=윤여길 기자] 

일본 개그맨 사건으로 본의아니게 유명세를 탄 한국 입식 여왕 임 수정은 계체량 실패에 따른 컨디션 난조와 상대인 MMA 파이터 미쿠 하야시의 긴 리치로 인해 초반 고전하다 1라운드 후반 훅과 스트레이트 러쉬에 의한 스탠딩 다운과 2라운드 시작 직후 터진 훅에 의한 다운에 힘입어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클린치 니킥으로 이 진환이 박 동하를 공격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복싱베이스의 뛰어난 펀치 스킬을 가지고 있는 박 동하와 50 여전의 가까운 베테랑 이 진환과의 챌린지 매치 마지막 경기에서는 후반 체력이 떨어진 이 진환을 박 동화가 몰아부쳤으나 중반까지 박 동하의 압박을 이 진환이 카운터로 효과적으로 막아 내면서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발꿈치 찍기로 유 현우를 압박하는 김 태환  촬영=윤여길 기자]

한 층 성숙해진 K-1 키드 김 태환과 맞붙은 치우천 챔프 출신의 낙무아이 유 현우는 브라질리언 킥에 발꿈치 찍기, 돌려차기까지 사용하는 적극적인 김 태환의 킥 공격에 밀렸으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니킥과 훅 등 카운터 성 공격과 클린치로 힘겨운 2-1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이 지원이 미들킥으로 이 나희의 공격의 맥을 끊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17전 중 15승이라는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이 나희와의 2차전에 나선 J-GIRLS KOREA 챔프인 현역 중학생 이 지원은 카운터와 압박의 완급 조절을 적절히 활용, 점수를 차곡 차곡 쌓아가는 차분한 경기로 상대와의 점수차를 벌이는 무난한 경기 운영으로 두 번째 경기에서도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러쉬를 감행하는 김 창희의 안면에 정 승명이 카운터를 꽂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챌린지 매치에 나선 2010년 무에타이 국가대표 파이터이자 김 창희는 칸 짐 소속의 헤비급 파이터 정 승명을 압박을 살린 특유의 전진 파이팅으로 제압해 스탠딩 TKO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 선언을 이끌어 내며 지난 DEEP 56에서의 실신 KO패의 아픔을 달랬습니다.

[THE KHAN 3 'New Generation' 경기결과]


<-70kg 토너먼트 4강>
11경기: 최 우영 > 노 재길 (판정 3-0) * 결승
07경기: 김 세기 < 노 재길 (판정 3-0)
06경기: 이 수환 < 최 우영 (판정 3-0)
05경기: 김 동수 > 백 민철 (판정 3-0) * 리저버

<헤비급 토너먼트 4강>

08경기: 송 민호 < 김 내철 (판정 2-1)
07
경기: 유 양래 < 박 용수 (KO 1R 0:44)


<슈퍼파이트>
10경기
: 임 수정 > 미쿠 하야시 (판정 3-0)
09경기: 박 병규 < 이 성현 (판정 3-0)

<더 칸 챌린지>
04경기: 이 진환 > 박 동화 (판정 2-0)
03경기: 김 태환 < 유 현우 (판정 2-1)
02경기: 이 나희 > 이 지원 (판정 3-0)
01경기: 정 승명 < 김 창희 (TKO 2R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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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킹 핀 조제 알도 주니어가 니 킥 한 방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15일, 개최지인 브라질의 히우 지 자네이우 현지 시각으로 14일 개최된 UFC의 3번째 브라질 이벤트이자 142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Aldo vs Mendes'에 출격한 알도는 자신에게 패했던 유라이어 페이버의 팀 메이트이자 스타 레슬러 겸 11전 무패의 강호 채드 맨데스를 상대로 3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끊임없이 레슬링으로 압박을 넣겠다던 말과는 달리 맨데스는 알도의 묵직한 로우킥에 다리에 데미지를 입어 테이크다운 폭발력까지 상실.  겨우겨우 맨데스가 테이크다운으로 알도를 케이지로 몰아 놓고 슬램을 시도했지만 살짝 케이지를 잡아 슬램을 피해낸 알도는 지속적으로 그라운드로 자신을 끌고 들어가려는 맨데스의 시도를 잘 방어해냈습니다. 

                                              [UFC 142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맨데스의 그립을 끊어낸 알도는 놀라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려 몸을 굽혀오는 맨데스의 안면을 니 킥 한 방으로 걷어내며 상대를 뒤로 눕혀 버렸고, 알도는 정신이 차리지 못하고 멍하니 누워있는 안면을 정확한 스트레이트 파운딩 한 방 추가타로 경기를 끝내 버렸습니다. 라운드 종료와 동시에 일이었습니다.

체중 조절에 실패, 벌금까지 내게 된 앤터니 존슨과 격돌한 4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비토 베우포트는 상위 포지션을 빼앗기며 초반 고전했으나, 스프롤과 잔타격으로 백 마운트를 따낸 뒤, 터틀 포지션으로 시간을 벌려는 존슨의 목에 손을 쑤셔넣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 14년만에 홈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습니다. 

'하체관절기 달인' 후지마르 팔할레스는 레슬링과 유술 베이스의 미국인 그래플러 마이크 마센지오의 타격을 카운터 태클 포지션으로 잡은 뒤, 자신이 셀프가드 식으로 그라운드로 끌어들여서 상대의 다리를 캐치하고 회전하면서 힐 훅을 완성, 경기 시작 1분여 만에 탭을 받아냈습니다.   
 
실바, 노게이라의 팀메이트이자 정글 파이트 챔프 에릭 실바는 자신의 다리를 잡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40여전의 베테랑 카를로 프레이터의 머리에 해머피스트 연타로 손쉬운 승리를 추가하는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 후 해머피스트가 후두부 가격으로 인정되어 실격패를 기록, 무패행진을 멈췄습니다.   

그라운드 고수 테리 에팀과 격돌한 묵직한 로우킥을 자랑하는 9전 무패의 스트라이커 에드손 바르보자는 로우킥으로 에팀의 움직임을 봉쇄하며 지리한 타격전을 이끌어 가다가 에팀에 전진에 맞춰 백 스탭을 곧바로 돌려차기를 연결, 실신 KO승으로 UFC 최초의 돌려차기 KO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심장마비로 지난 8월 유명을 달리한 션 톰킨스의 제자로 강철턱을 가진 전 TKO 챔프 샘 스타우트는 브라질리언 그래플러 티아고 타바레스를 라이트로 몰아붙이며 3라운드를 따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나 1-2 라운드에서 활발한 타격과 적극적인 서브미션 공격에 밀려 점수를 잃은 탓에 심판 전원판정으로 패했습니다.  

중소단체 RFC의 벨트를 가지고 15개월만에 UFC로 복귀한 가브리엘 곤자가는 자신을 꺾은 바 있는 주니오르 도스 산토스의 팀 메이트이자 15전 무패의 만만치 않은 상대인 에드날두 올리베이라에게 백을 빼앗은 후 훅을 걸지 않은 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캐치하는데 성공, 탭아웃으로 성공적인 복귀 전을 끝냈습니다.      

전 WEC 챔프 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파일은 미국에서 훈련 중인 곤자가의 팀 메이트 히카르도 펀치와 타격전에 이은 클린치에서의 더티 복싱 타격전을 거쳐 상대방의 턱에 빰 클린치 니 킥 두 방을 꽂아 넣는 것으로 찬스를 획득, 엎어져있는 상대에 파운딩 추가타로 1분 20여초 만에 한판 승을 거뒀습니다.

UFC 데뷔 전에 나선 4명 뿐인 히오키 하츠 킬러 중의 한 명이자 슈토 베테랑 안토니오 카르바뇨와 유도와 복싱 베이스의 뛰어난 올라운더로 이 날의 유일의 아시안 파이터 오미가와 미치히로는 각각 필리페 아란테스와 유리 알칸타라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하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UFC 142 'Aldo vs Mendes' 결과]

10경기
: 조제 알도 > 채드 맨데스 (KO 1R 4:59)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비토 베우포트 > 앤터니 존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5)
08경기: 후지마르 팔할레스 > 마이크 마센지오 (힐 훅 1R 1:03)
07경기
: 에릭 실바 < 카를로 프레이터 (DQ 1R 0:29)

06
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테리 에팀 (KO 3R 2:02)
05경기: 티아고 타바레스 > 샘 스타우트 (판정 3-0)
04
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에드날두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2)
03경기: 유리 알칸타라 > 오미가와 미치히로 (판정 3-0)
02경기: 히카르도 펀치 < 마이크 파일 (TKO 1R 1:22)
01경기: 필리페 아란테스 > 안토니오 카르바뇨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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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급을 내려 타이틀에 도전했던 '저승사자' 키스 쟈르딘이 TKO로 패했습니다.

한 때 UFC 라이트헤비급을 대표하는 강자였던 쟈르딘은 한국 시각으로 8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스트라이크 포스의 38번째 넘버링 이벤트 'Rockhold vs Jardine'에 출전, 쟈카레를 판정으로 꺾고 챔프가 된 루크 락홀드를 상대로 생애 첫 미들급 데뷔전 겸 스트라이크포스 미들급 타이틀 전에 나섰습니다.

링을 돌며 카운터를 기다리는 챔프 락홀드에 특유의 독특한 타격으로 거리 잡기에 나선 쟈르딘이 먼저 공격에 나섰으나 곧 클린치 상황. 락홀드가 떨어지면서 엘보 타격으로 점수를 얻고 끝냈지만, 스트레이트로 재미를 본 쟈르딘은 이후 이렇다 할 점수를 내지 못하고 상대에게 끌려다녔습니다.

                               [StrikeForec 38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사납게 이어지는 락홀드의 킥 공격에 맞서 쟈르딘은 매운 로우킥으로 반격해봤습니다만 라이트를 얻어맞는 등 흐름을 바꾸지 못했고, 라운드 종료 1분여 쯤 허용한 오버핸드 라이트에 데미지를 입은 쟈르딘은 스탠딩을 시도했으나 또 터진 라이트와 추격타로 더 이상 경기를 어어가지 못하고 TKO패를 맛봐야 했습니다.     

체첸 출신의 아들란 아마고프를 로우킥 카운터 펀치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헤비펀처 로비 라울러는 금지된 두부에의 그라운드 니킥을 맞고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상대의 안면에 플라잉 니킥을 클린히트. 정신을 잃은 상대에게 파운딩 연타로 TKO승을 거두고 타격강호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12전 무패의 로렌츠 라킨과 맞붙은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무하메드 '킹 모' 라웰은 탑 바운트를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탠드업을 시키는 레프리의 판정으로 1라운드에서의 승리를 놓쳤으나 2라운드 직후 날린 테이크다운에 이은 21발의 파운딩 연타를 직격, 라킨에게 첫 TKO패를 안겨주었습니다.

최근 자롬스키와 사이보그를 잡아내며 주가를 높이고 있는 캐나다 출신의 중견 조던 미엔과 격돌한 레슬러 타이론 우들리는 원거리 타격으로 적지 않은 포인트를 빼앗겼으나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포지셔닝에서 상대를 압도, 2-1 판정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드림에서 윤 동식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패한 바 있는 벨기에 출신의 올라운더 타렉 사파딘은 25세지만 30여전의 경기를 치뤄 낸 젊은 중견 파이터 테일러 스틴슨의 타격에 컷까지 당하며 고전했으나 2라운드부터 엘보로 스틴슨에게 컷을 돌려주는 타격전으로 추격한 끝에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대학 미식축구 스타 출신의 지안피에로 빌란테는 5연승을 구가 중이던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 트레버 '핫소스' 스미스를 빠른 타격으로 압박해 킥을 이끌어 낸 후, 킥을 캐치해 상위 포지션을 차지. 하체 관절기를 노리는 상대의 안면에 해머 피스트 파운딩 연타로 레프리의TKO 선언을 이끌어냈습니다. 

[StrikeForce 38 'Rockhold vs Jardine' 결과]

09경기: 루크 락홀드 > 키스 쟈르딘 (TKO 1R 4:26) * 미들급 타이틀 전
08경기: 로비 라울러 > 아들란 아마고프 (TKO 1R 1:48)
07
경기: 무하메드 '킹 모' 라웰 > 로렌츠 라킨 (TKO 2R 1:32)
06경기: 타이론 우들리 > 조던 메인 (판정 2-1)
05경기: 타렉 사파딘 > 타일러 스틴슨 (판정 2-1)
04경기: 나-숀 버렐 > 제임스 테리 (판정 2-1)
03
경기: 지안 빌란테 >트레버 스미스 (TKO 1R 1:05)
02경기: 릭키 레지어 > 크리스 스팽 (판정 3-0)
01
경기: 에스테반 파양 > 알론조 마르티네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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