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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10의 공식 포스터]

토너먼트 시스템을 채용한 메이저 MMA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 시즌 토너먼트 결승 이벤트 겸 벨라토르와의 합병 발표 이후 첫 대회인 PFL 10이 한국 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워싱턴 DC 현지 시각으로 24일, 디 앤덤(The Anthem)에서 개최됐다. 

[메르시에가 콜라드의 백에서 컨트롤을 시도하고 있다]

이 날의 메인이벤트이자 라이트급 챔피언 전에서는 UFC 출신의 22시즌 챔프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34, 캐나다)가 최두호 킬러 제레미 스티븐스와 UFC 챔프 앤서니 페티스를 잡아낸 복서 클레이 콜라드 (30, 미국)을 판정으로 꺾고 2시즌 연속 라이트급 정점에 올랐다. 콜라드의 강력한 바디샷에 4R을 내주며 애를 먹기도 했던 메르시에는 정평이 테이그 다운 후 백 컨트롤 중심의 압도적인 주짓수 게임으로 나머지 4개의 라운드를 획득, 저지 전원의 우세를 손에 넣었다. 

[라이트 연사로 골트소프를 쓰러뜨리는 페레이라]

단체 내 최 중량급인 헤비급에서는 헤난 페레이라(34, 브라질)가 6연승 중이던 엘리트 콤바 삼비스트 데니스 골트소프(33, 러시아)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2023년 챔피언에 등극할 수 있었다. 테이크 다운을 허용, 기무라, 스트레이트 암 바 등에 첫 라운드를 내줬던 페레이라는 2R 클린치로 달겨드는 골트소프의 관자돌이에 라이트를 히트, 데미지를 입은 상대에 라이트 연사로 다운을 뽑은 후, 해머 피스트 파운딩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고메드카리모프가 사디보우에게 길로틴을 시도하고 있다]

18년 시즌 웰터급 챔프 마고메드 마고메드카리모프(33, 러시아)는 22시즌 챔피언인 장신의 킥복서 사디보우 시(36, 스웨덴)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5년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활발한 스탭으로 리치의 불리함을 보충하던 마고메드카리모프는 페인트를 섞은 타격과 테이크 다운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겼다. 3R 바디 샷에 물러나던 상대가 싱글 렉을 치자 마모메드카리모프가 플라잉 길로틴으로 시의 목을 감았고, 잠시 후 탭을 받아냈다. 

[브라가에 펀치 샤워를 선사하는 피네도]

전 UFC 리거 헤수스 피네도(27, 페루)는 자신에게 판정패를 안긴 무패의 LFA 리거 가브리엘 브라가 (25,브라질)를 TKO로 잡아내고 페더급 타이틀과 백만달러의 상금, 리벤지의 3마리 토끼를 잡아냈다. 초반부터 긴 리치를 활용, 1R 플래쉬 다운을 뽑기도 했던 피네도는 2R에도 타격 거리를 유지, 차분히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3R 초반, 레프트 훅이 턱에 꼽힌 브라가가 휘청거리자 러쉬, 플라잉 니 킥을 먹인 피네도가 스탠딩에서의 펀치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 냈다.  

[2023 PFL 10 결과]

<2023 시즌 토너먼트 결승 겸 타이틀 전>
11경기: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 > 클레이 콜라드 (판정 3-0) * 라이트급 
10경기: 헤난 페헤이라 > 데니스 골트소프 (KO 2R 0:26) * 헤비급
09경기: 라리사 파체코 > 마리아 모흐나트키나 (판정 3-0) * 女 페더급
08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드카리모프 > 사디보우 시 (길로틴 초크 3R 1:17) * 웰터급   
07경기: 조쉬 실베이라 < 임파 카상가나이 (판정 0-3) * 라이트헤비급 
04경기: 헤수스 피네도 > 가브리엘 브라가 (TKO 3R 0:58) * 페더급

<쇼케이스 매치>
06경기: 카일라 헤리슨 > 아스펜 레드 (판정 3-0) *150lb=68.03kg 계약
05경기: 레이쿠퍼 주니어 3세 < 데릭 브론슨 (판정 0-3)  
03경기: 비아지오 알리 월시 > 조엘 로페즈 (KO 2R 1:) * 아마추어/3분3R  
02경기: 카이 우 < 필 카라카파 (판정 0-3) 
01경기: 제시 스틴 > 조쉬 블리덴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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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PFL 8 Play Off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단체 중 유일하게 리그전을 고집하고 있는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PFL) 2023년 시즌의 9번째 대회 겸 8번째 넘버링 대회인 2023 PFL 8 Play Off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 미국 뉴욕주 뉴욕시 현지시각으로 18일, 훌루 시어터 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 Hulu Theater at Madison Square Garden)에서 개최됐다.

TUF 28 리거 모리스 그린(37, 미국)을 상대로 헤비급 준결승에 나섰던 헤난 페레이라(33, 브라질)는 절호의 카운터로 KO승을 거두고 골트소프와 올 시즌 우승을 두고 다투게 됐다. 강력한 칼프킥과 펀치를 앞세워 일찌감치 그린을 압박해 나가던 페레이라는 미들킥 카운터 등을 히트시키며 그린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1R 종료 직전, 위빙과 패링으로 압박을 걸어 부진을 만회하려던 그린이 움직이자마자 페레이라의 라이트 카운터가 작렬, 사족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어버렸다. 

2차례의 1R 승리로 플레이 오프 진출에 성공했던 데니스 골트소프(33,러시아)는 또 한번의 1R 서브미션으로 헤비급 결승진출을 달성했다. 테이크 다운으로 7전 전승의 상대 조던 헤이더만(31, 미국)에게 태클을 성공,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골트소프는 상위에서 파운딩으로 상대의 안면에 적잖은 데미지를 줘가며 기회를 엿봤다. 잠시 후 강하게 상대의 상체를 껴안은 골트소프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전, 헤이더만을 미처 탭을 칠 새도 없이 재워버렸다.   

숙적 카일라 해리슨을 잡고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프의 자리에 올랐던 2022시즌 여왕 라리사 파체코(28, 브라질)은 초살 KO승으로 또 한번의 챔프가 될 준비를 마쳤다. UFC 리거 아스펜 레드를 판정으로 잡아냈던 올레나 콜레스닉을 준결승에서 만난 파체코는 오소독스 스탠드에서 패링과 로우킥으로 맞서다,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몰아갔다. 스트레이트에 피격당한 콜레스닉이 안면을 가리면서 쓰러졌고, 물 흐르는 듯한 파운딩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소요시간 14초.

세계 챔피언을 6차례나 차지한 삼보 여왕 마리아 모하키나(35, 러시아)는 엠버 라이브룩(35, 미국)을 빠른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여자 페더급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경기 시작 직후 얼마되지 않아 테이크 다운을 성공, 사이드를 잡아낸 모하키나는 라이브룩의 저항을 뜯어내고 암 바를 캐치, 그립 싸움을 개시했다. 라이브룩이 몸을 돌려 역 암 바를 잡으려 애썼으나 그립을 재차 뜯어내 모하키나가 암 바를 굳혀내고 탭을 이끌어냈다.  

[2023 PFL 8 Play Off 결과]

<헤비급 플레이오프>
07경기: 헤난 페레이라 > 모리스 그린 (KO 1R 4:46) 
05경기: 데니스 골트소프 > 조던 헤이더만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6)

<女 페더급 플레이오프 >
06경기: 라리사 파체코 > 올레나 콜레스닉 (KO 1R 0:14)
04경기: 마리아 모하키나 > 엠버 라이브룩 (암 바 1R 1:45)   

<쇼케이스 바웃(원매치)>

03경기: 네이선 캘리 > 데이몬 넬슨 (판정 3-0)
02경기: 다닐로 마르케즈 > 이시이 사토시 (판정 3-0)
01경기: 마이라 마자르 > 케이틀린 닐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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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Professional Fight League 10의 공식 포스터]

리그전 중심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의 한 해를 총망라하는 이벤트인 2022 Professional Fight League 10 'World Championship' 이 한국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현지 시각으로 25일, 미국 뉴욕주 매디스 스퀘어 가든에 위치한 훌루 시어터(Hulu Theater)에서 개최됐다.

15승 무패의 PFL 2시즌 디펜딩 챔프 카일라 해리슨(32, 미국)과의 3차전 겸 2022 시즌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 라리사 파체코는 난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리벤지와 우승, 두 마리 토끼를 차지했다. 상대의 장기인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게임에 1, 3R을 내줬으나, 한 눈에 알 수 있을 정도의 차가 나는 타격과 길로틴, 삼각 초크 등으로 2,4R를 가져가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R, 상대의 백을 빼앗은 파체코가 재차 시도한 삼각으로 근소한 우위를 가져갔다. 종료 판정은 3-0 파체코의 승리.  

한국 유일의 PFL 리거 조성빈의 활동 체급인 페더급에서는 브랜던 러프네인(32, 잉글랜드)가 벨라토르 출신의 레슬러 버바 젠킨스(34, 미국)을 TKO로 격파, 데뷔 시즌에서 타이틀까지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초반부터 상대의 앞다리를 꾸준히 차주어 데미지를 축적시켰던 러프네인은 4R, 라이트 칼프킥을 허용하고 펀치를 날리는 상대의 턱에 라이트를 꼽았다. 데미지에 균형이 무너져 뒤로 기어가기 시작한 상대를 추적한 레프네인이 파운딩과 펀치, 니 킥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크로캅의 오랜 트레이닝 파트너로 지난 시즌 파이널리스트 안테 딜리아(32, 크로아티아)는 6개월 전 잡아낸 바 있는 마테우스 쉬펠(30, 브라질)을 속사포 펀치로 잡아내고 염원하던 토너먼트 우승을 달성, 1백만 달러와 헤비급 벨트의 새 주인이 됐다. 경기 초반 라이트와 레프트, 이어지는 테이크 다운 시도로 조금씩 흐름을 잡아가던 델리아는 레프트에 데미지를 입고 쉬펠의 가드 사이로 잽과 스트레이트 한 다발을 연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순식간에 승부를 종결지었다. 

UFC 출신 그래플러 간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전 UFC 챔프 앤서니 페티스를 이번 시즌에 두 차례 연달아 꺾어 파란을 일으켰던 스티비 레이(32, 스코틀랜드)를 PFL 이적 후 무패의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33, 캐나다)가 펀치로 잡아냈다. 단신인 레이의 균형을 쓸어차는 칼프킥으로 무너뜨려가며 1R를 리드했던 메르시에는 2R 백을 잡혀 흐름을 내주는 듯 했다. 허나 2R 막판 압박을 걸어오던 레이에 뛰어들며 날린 뒷 손 라이트가 작렬,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2018 시즌부터 참전 중인 킥복서 사이디보우 시(35, 스웨덴)는 리치를 십분 살린 거리 게임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이자 벨라토르 챔피언 로리 맥도널드를 TKO로 잡고 올라온 기대주 딜라노 테일러(25, 미국)의 압박을 백스탭을 곁들인 다채로운 킥과 잽 등으로 흐트러뜨리며 거리를 내주지 않았던 사이디보우는 후반에서는 클린치까지 활용, 5개의 라운드 중 4개의 라운드를 가져가는 안정적인 운용으로 4수 만에 첫 시즌 챔피언에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   

UFC에서 2패 후 방출됐던 랍 윌킨스(30, 오스트레일리아)는 UFC 출신의 레슬러 오마리 아크메도프(35,러시아)를 TKO로 꺾고 체급 정점을 차지했다. 뒷 손의 클린히트로 재미를 본 윌킨스는 1R에서만 펀치와 플라잉 니 킥으로 두 차례 다운을 뽑아내며 타격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레슬링이 막힌 아크메도프가 2R 타격 맞불을 놓아보았지만 윌킨스의 타격에 다운을 반복하다 안면에 컷이 발생, 대량의 출혈이 시작됐다. 결국 3R 개시 전, 닥터스탑이 선언됐다.  

[2022 Professional Fight League 10 'World Championship' 결과]

<토너먼트 결승>
12경기: 케일라 해리슨 < 라리사 파체코 (판정 0-3) * 여 라이트급 
11경기: 브랜던 러프네인 > 버바 젠킨스 (TKO 4R 2:38) * 페더급
10경기: 안테 딜리아 > 마테우스 쉐펠 (TKO 1R 2:50) * 헤비급
08경기: 스티비 레이 < 올리비에 오뱅-메르시에 (KO 2R 4:40) * 라이트급
07경기: 사이디보우 시 > 딜라노 테일러(판정 3-0) * 웰터급 
06경기: 랍 윌킨슨 > 오마리 아크메도프 (TKO 2R 5:00) * 라이트헤비급/닥터스탑

<쇼케이스 바웃(원매치)>
09경기: 쥴리아 버드 < 아스펜 레드 (판정 1-2) 
05경기: 말론 모라에스 < 셰이먼 모라에스 (TKO 3R 0:58)
04경기: 제레미 스티븐 < 나탄 슐트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1:32) 
03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드카리도프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3-0) * 79.37kg=175lbs 계   
02경기: 케서린 코로지네스 < 다코타 디체바 (KO 1R 4:20) 
01경기: 비아지오 알리 웰시 > 탐 그레이서 (TKO 1R 0:45) * 아마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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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9 2022 Play off 의 공식 포스터]

미국 제3의 중견 단체이자 리그 전 중심의 MMA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9번째 이벤트이자 단체 첫 해외 흥행인 PFL 9 2022 Play Off가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영국 런던 현지 시각으로  20일, 코퍼 박스 아레나(Copper Box Arean)에서 개최됐다. 

라이트급 여왕을 가리는 토너먼트 결승은 19,21시즌 디펜딩 챔프 케일라 해리슨(32, 미국)과 라리사 파체코(27, 브라질)의 3차전으로 결정됐다.  

[사이드를 잡은 해리슨이 인디로바와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무패의 PFL 여왕 케일라 해리슨 (32, 미국)은 마르티나 인디로바(31, 체코)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파체코와의 결승전을 확정지었다.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 사이드 포지션을 타낸 해리슨은 상위에서 암 바 등으로 괴롭히며 기회를 엿보았다. 결국  상대가 케이지를 차고 일어나는 틈을 놓치지 않은 해리슨이 안정적으로 탑마운트를 따냈고, 파운딩일 피하기 위해 브릿지를 치는 틈에 체스트 마운트 직전까지 올라갔던 해리슨이 탑에서 그대로 암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추적한 콜레스닉에 펀치 러쉬를 거는 파체코]

해리슨의 부동의 라이벌 파체코는 또 한 번의 1R TKO승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작년 한 차례 맞붙었던 올레이나 콜레스닉(32, 우크라이나)을 라이트와 하이킥의 컴비네이션으로 흔들었던 파체코는 상대의 묵직한 훅 카운터에 흐름이 끊겼다. 그러나 차분히 따라들어간 파체코가 결국 바깥 쪽으로 돌던 콜레스닉을 케이지에 가둬버렸다. 난타전에서 레프트 크로스를 견디지 못한 콜레스닉이 주저 앉자 파체코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라이트급 결승은 시드 3위의 버바 젠킨스(34, 미국)과 4위 브랜던 러프네인(32, 잉글랜드)로 확정됐다.

[웨이드와 러프네인이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UFC 이후 최대의 전성기를 맞이한 크리스 웨이드(34, 미국)는 복병 브랜던 러프네인(32, 잉글랜드)의 한 수위의 타격에 판정패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이킥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활발한 스위치와 페인트를 지닌 타격에 마음이 급해져 1R을 내준 웨이드는 2R에선 개시 직후 스트레이트, 앞손 잽, 원투에 코에 출혈, 카프킥 경쟁에서도 밀렸다. 마지막 3R, 라운드 내내 급한 웨이드에 라이트, 카프킥, 양 훅, 백 스핀 블로우와 백 스핀 킥 등 러프네인의 공격이 내내 터졌다. 

[쿠도에게 저먼을 시도하는 젠킨스 ]

초난 료의 제자로 PFL 페더급 최초의 아시안 토너먼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쿠도 료지(29, 일본)는 UFC 출신의 버바 젠킨스(34, 미국)의 레슬링의 벽을 넘지 못하고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시작하자마자 저먼과 백 스플렉스를 연달아 내준 쿠도는 클린치에서 젠킨스를 돌려내고 태세를 가다듬으려 애썼다. 그러나 클린치에서 훅을 낀 채 상대를 찌그려뜨려던 쿠도는 상대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허용해 터틀 포지션이 되어 버렸고, 순간 등에 업힌 젠킨스의 RNC에 탭을 쳐야만 했다. 

[PFL 9 2022 Play Off 결과]


<女 라이트급 플레이오프 >
09경기: 케일라 해리슨 > 마르티나 잔디로바 (TKO 1R 1:37)
08경기: 라리사 파체코 > 올레이나 콜레스닉 (판정 3-0)   

<페더급 플레이오프>
07경기: 크리스 웨이드 < 브랜던 러프네인 (판정 0-3) 
06경기: 쿠도 료지 < 버바 젠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9)

<2023 PFL 유럽 예선>
12경기: 루이 서덜랜드 < 에이브러햄 배들리 (판정 0-3)
11경기: 타요 오둔조 < 마그너스 온예카 이버슨 (TKO 1R 4:36)  
10경기: 알리 탈렙 > 다리우스 마피 (길로틴 초크 1R 1:50)
05경기: 다코다 디체바 > 하사나 자베르 (TKO 1R 0:58) 

<쇼케이스 바웃(원매치)>

13경기: 마르친 헬드 > 마일스 프라이스 (길로틴 초크 2R 2:37)
04경기: 시메온 파웰 > 주앙 파울로 파군데스 (TKO 2R 1:56)
03경기: 스튜어트 오스틴 > 소피아니 부키슈 (판정 3-0)
02경기: 오마르 후세인 아부파라 < 알렉산더 치조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12)
01경기: 제벤주이 루이즈 > 라파엘 우쳉부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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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3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 2021년 시즌 전반전 마지막 이벤트인 PFL 3, 2021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애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6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에서 개최됐다.   

[비스드한 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상대를 잠그고 있는 베우둠]

PFL 데뷔 전에 나선 UFC 헤비급 타이틀 홀더 파브리시우 베우둠(43, 브라질)은 상대의 탭 이후 파운딩과 미숙한 레프리 탓에 승리를 도둑 맞았다. 8전의 헤난 페레이라(31, 브라질)에게 돌진, 싱글 렉으로 초반 상위를 가져간 베우둠은 포지션을 힘으로 역전시킨 상대로부터 비스듬한 트라이앵글을 캐치해 냈다. 허나 두 번이나 탭을 친 페레이라가 곧바로 노출된 베우둠의 안면에 파운딩을 연사했고, 탭을 눈치채지 못한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해 버렸다. 추후 결과변경 가능성 有.

[베테랑 모라에스에게 해리슨이 호쾌한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인빅타에서 페더급에도 데뷔했던 2타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엘리트 유도가 겸 전 시즌 챔프 카일라 해리슨(30, 미국)은 첫 라운드 파운딩 TKO승로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26전의 베테랑 마리아나 모라에스(26, 브라질)에게 빠른 클린치를 시도한 해리스는 언더 훅에서 덧걸이로 연결, 상대를 무너뜨리고 탑을 차지했다. 백까지 빼앗고, 레그 훅으로 모라에스를 바닥에 붙여버린 해리스의 묵직하고 폭발적인 파운딩이 이어졌고, 곧 TKO승이 확정됐다. 6점. 

[세일스에 라이트를 맞추는 우스만, 경기 중 우스만의 가장 좋았던 공격]

군인 출신의 전 NFC 왕자 브랜던 세일스(40, 미국)는 리그 첫 경기에서 '미묘한 거물(?)'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UFC 현역 웰터급 챔프 카마루 우스만의 친 동생 무하메드 우스만(32, 나이지리아)과 맞붙은 세일스는 묵직한 펀치를 몇 차례 내줬으나, 카프와 오블리킥으로 우세한 거리를 지켜 1R을 챙겼다. 2R 턱에 큰 것 한 방을 내줬으나, 라이트 훅으로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린 세일스는 길로틴 초크 후 상대를 찌그려뜨려 백을 차지, 초크로 재워버렸다. 승점 5점.

[파예치가 파예치에게 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라이트를 히트시키고 있다]

19년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TUF 28 리거 라리사 파체코(26, 브라질)은 초살 KO승을 거둬 판정승만을 챙긴 다른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게 됐다. 3전 전승의 율리아 파예치(23, 몬테니그로)와 터치 글러브 직후 오소독스에서 앞손 잽 두방과 훅 컴비네이션 3방을 모두 꽂아 다운을 뽑은 파체코는 즉시 탑 마운트를 획득, 파운딩 샤워를 시작했다. 회피를 위해 몸을 옆으로 틀려던 잠시 암 바를 고민하던 파체코는 그대로 파운딩의 볼륨을 높여 스탑을 이끌어냈다.  

[레프리 코프랜드가 지켜보는 가운데 델리아를 펀치로 공략하는 카펠노자]

라이진 L헤비급 리거 부르노 헨리케 카펠노자(31, 브라질)는 단체 데뷔 전 겸 리그 전 첫 경기에서 초살 KO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크로캅의 트레이닝 파트너 안테 델리아(30, 크로아티아)에게 묵직한 원투를 먼저 내준 후 압박을 재개한 카펠로자는 풀파워로 휘두른 카운트 라이트 훅을 상대의 귀 뒤에 꼽는데 성공, 즉시 펀치 러쉬를 시작했다. 델리아가 반격하려 했으나 점점 안면에 꽃히더니 결국 실신, 카펠로자의 46초 KO승이 결정됐다. 

[드리즈가 골토소프의 킥을 커버하고 있다]

19년도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리스트 데니스 골트소프(30, 러시아)는 차분한 타격 압박에 이은 파운딩 TKO로 18년도 시즌부터 참가한 무하메드 드리즈(32, 미국)를 첫 라운드에서 제압, 승점 6점을 챙겼다. 로우킥과 훅 등으로 맞서는 상대에 오소독스 뒷 손 훅과 미들킥 콤보로 충격을 안긴 골트소프는 잽과 로우, 미들킥 콤보로 꾸준히 드리즈를 두들겨댔다. 결국 스트레이트 후 스탠딩에서 백을 잡아 터틀로 찌그러뜨린 골트소프가 파운딩 샤워를 시전, 경기 종료를 이끌어냈다. 

[결정타가 된 라이트 오버 핸드 훅을 보웬에게 꽃아넣는 우말라토프]

하빕의 팀 메이트인 기대주 마고메드 우말라토프(러시아)는 그래플링 압박 끝에 카운터 펀치로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1R 초반 카운터 태클로 상위를 잡은 우말라토프는 긴 리치를 지난 카이런 보웬(27, 미국)의 기무라나 하체 관절기, 업 킥 등 만만치 않은 저항에 라운드 후반까지 큰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막판 파운딩 샤워가 히트,  데미지를 안겼다. 2R 스타트 직후, 우말라토프의 핀포인트 오버 핸드 라이트가 작렬, 보웬이 다운되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끊었다. 

[2021 PFL 3 레귤러 리그 결과]          

<헤비급 +120.2kg 리그 1차전>
10경기: 파브리시우 베우둠 < 헤난 페레이라 (TKO 1R 2:32)      
08경기: 모하메드 우스만 < 브랜던 세일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2)  
06경기: 안테 델리아 < 브루노 헨리케 카펠노자 (KO 1R 0:46)
03경기: 데니스 골트소프 > 무하메드 드리스 (TKO 1R 4:21) 

<女 라이트급 70.3kg 리그 1차전>
09경기: 카일라 해리슨 > 마리아나 모라에스 (TKO 1R 1:23)      
07경기: 라리사 파체코 > 율리아 파예치 (TKO 1R 0:51)  
05경기: 신디 댄두아 < 케이틀린 영 (판정 0-3)  

04경기: 제나 파비앙 > 라우라 산체스 (판정 3-0)  
02경기: 올레나 콜레스넥 < 테일러 구아다도 (판정 0-3)

<웰터급 77.1kg 쇼케이스(원매치)>

01경기: 마고메드 우말라토프 > 카이런 보웬 (TKO 2R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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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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