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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248의 공식 포스터]

더블지 FC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겸 글라디에이터 리거 최동훈(25, 팀매드 포항)과 3개국 4개 단체 챔프를 지낸 '유짓수' 유수영(28, 본주짓수)이 Road to UFC Season 3 우승으로 새로운 한국 산 UFC 파이터의 자리를 차지했다. 

[유수영이 발목 받치기로 제러이스를 던지고 있다]

동갑내기 바얼겅 제러이스(중국)를 결승에서 만난 유수영은 모든 면에서 앞선 원사이드한 게임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차지했다. 싱글 렉 스핀과 덧걸이의 두 번의 테이크 다운, 막판까지 눌러 두며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유수영은 막판 균형을 잃은 상대를 눌러두고 페이크의 어퍼, 라이트, 로우킥도 2R까지 챙겼다. 러쉬에 두 차례 펀치, 종료 직전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유수영은 하이, 로우, 펀치로 라운드를 지배, 마지막 라운드마저 가져갔다.  

[오버 언더 훅 라이트 훅으로 사호타의 턱을 갈기는 최동훈]

훈련 중 햄스프링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경기를 시작한 최동훈(25, 팀매드 포항)은 장신의 타격가 키루 싱 사호타(29, 잉글랜드)를 펀치로 재우고 UFC 입성을 달성했다. 초반 칼프킥 등 상대의 킥 거리보다 먼 거리에 경기를 시작했던 최동훈은 오버 언더 훅 등 히트를 맞춰나가며 거리를 줄여나가기 시작했다. 빰 클린치 싸움에서도 지지 않고 버틴 최동훈은 근접거리에서 뎀프시롤을 연상시키는 라이트 두 방을 연달아 히트, 사호타를 그대로 재워버렸다.  

[피게레도에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얀]

전 챔피언이자 체급 3위 표트르 얀(31, 러시아)과 전 플라이급 챔프로 현 체급 5위 데이비슨 피게레두(36, 브라질)의 일전에서는 활발한 타격을 보여준 얀이 판정승을 챙겼다.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윕 후 파운딩으로 1R을 챙긴 얀은 어퍼컷 콤보를 필두로 한 타격으로 3개의 라운드를 연거푸 챙겨나갔다. 4R 깜짝 라이트로 피게레도가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었고, 뛰어난 맷집을 보여준 피게레도가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크게 밀리지 않은 얀이 반격, 판정 우위를 지켜냈다. 

[살리호프가 돌려차기로 송커난의 턱을 공략하고 있다]

 '킹 오브 쿵후' 무슬림 살리호프(40, 러시아)은 산타시절부터 장기로 삼았던 돌려차기 '롱미(龍尾)'로 KO승을 거두고 3년만의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중화 베테랑 송커난(34, 중국)에게 훅과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허용, 클린치에서 다리를 올렸다가 금적에 로우블로우를 허용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견뎌야 했다. 그러나 잠시 후 스핀 무브로 송커난을 압박해나가던 살리호프가 돌려차기로 송의 턱을 히트,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페르난데스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왕충]

킥무대에서 발렌티나 쉐브첸코를 잡아낸 왕충(32, 중국)이라는 부담스럽기 그지 없는 상대를 맞이한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31, 브라질)는 대역전 KO로 UFC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두텁게 가드를 올리고 방어했으나 뛰어난 타격을 지닌 상대의 타격에 시달려야 했던 페르난데스는 압박 들어오는 상대의 목을 하이킥으로 히트, 순간 플래쉬 다운시켰다. 왕충이 급히 일어나 펀치를 뻗었으나, 펀치 카운터로 다운을 만든 페르난데스가 백을 타낸 후 초크를 잠궈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하이킥으로 펑의 머리르 흔드는 스밍]

벨라토르 출신의 컨텐더, LFA 리거 오지 디아즈(34, 미국)를 상대로 UFC 2전 째에 나선 중화 베테랑 장밍양(26, 중국)은 잽에 카운터를 박으려던 상대에 숏 엘보 패드 카운터로 다운을 획득, 피니쉬를 만들어냈다. 서예담을 꺾고 RTU 여자 스트로급 결승에 오른 전 로드 FC 리거 스밍(30, 중국)은 평샤오찬(22, 중국)의 리치에 고전했으나, 3R 시작 직후 페인트 하이킥으로 대역전 KO로 UFC에 입성하게 됐다. 

[UFC Fight Night 248 'Yan vs Figueiredo' 결과]
13경기: 표트르 얀 > 데이베슨 피게레두 (판정 3-0) 
12경기: 옌시아오난 > 타바사 리치 (판정 3-0)    
11경기: 송커난 < 무슬림 샬리호프 (KO 1R 3:45)     
10경기: 왕충 <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9)
09경기: 볼칸 우즈데미르 < 카를로스 울버그 (판정 0-3)
08경기: 오지 디아즈 < 장밍양 (KO 1R 2:25)
07경기: 유수영 > 바얼겅 제러이스 (판정 3-0) *  RTU Season 3 밴텀급 결승
06경기: 키루 싱 샤호타 < 최동훈 (KO 1R 2:36) * RTU Season 3  플라이급 결승
05경기: 펑샤오찬 < 스밍 (TKO 3R 0:46)  * RTU Season 3  女 스트로급 결승
04경기: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 투멘뎀베렐 냠자르갈 (판정 2-1)  
03경기: 로니 카바나 > 조제 오초아 (판정 3-0) 
02경기: 샤오롱 > 쾅리 (KO 3R 1:28)    
01경기: 마허샤터 하이사르 < 니콜라스 모타 (판정 0-3) 
 
* 사진제공=MMA Planet(최동훈, 유수영)
* 사진제공=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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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Season 3 Episode 5/6]

더블지 FC 챔피언 최동훈(25, 팀매드 포항)과 블랙컴뱃 챔프 유수영(28, 본주짓수 군포)가 동반 판정승으로 토너먼트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올해 5월 UFC의 아시아권 탤런트 선발 대회인 Road to UFC Season 3, Episode 3에서 플라이급과 밴텀급 토너먼트에 첫 출전, 각각 1승을 거둔 바 있던 최동훈과 유수영은 24일 미국 라스베가스의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된 동대회 Episode 5에 나란히 등장, 의사 출신의 레슬러 앙가드 비샤트(29, 인도), 지난 시즌 파이널리스트 다얼미스 자우파시(24, 중국)를 상대로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섰다. 

[최동훈이 스트레이트로 비샤트의 안면을 공략하고 있다]

7전 무패를 이어가던 최동훈은 비샤트의 레슬링과 압박, 초반 펀치에 적잖이 흔들렸으나, 2,3 두 개의 라운드에서 하나씩 터진 펀치에 의한 다운으로 스플릿 판정승을 거두고 토너먼트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을 남기게 됐다. 1R 킥을 차던 중 상대의 오버 핸드 라이트 카운터에 코에 데미지와 출혈까지 입었다. 비샤트의 압박이 거세졌던 2,3R, 최동훈은 각각 슥빡성 라이트,  레프트 잽에 이은 라이트 두 방으로 다운을 획득, 승부를 지켜냈다. 

[상대 다얼미스에게 케이지를 밟는 수퍼맨 펀치를 먹이는 유수영]

초반 태클 후 백 클린치로 짫은 순간이나마 그래플링의 우위를 확인한 유수영은 라운드 막판 힙 토스에 던져지긴 했으나 깊숙히 찔러넣은 스탭인 잽과 근사한 업어치기 후 즉시 이어지는 백 캐칭의 묘기같은 기술로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초반에도 케이지를 밟는 수퍼맨 펀치 등을 피력한 유수영은 몇차례 상대의 펀치에 피격당해, 잠시 움찔하기도 했으나. 잽과 스트레이트로 맞서 유효타 수에서 앞서나갔다. 마지막 3R에서도 유수영은 테이크 다운만 5개를 획득했다. 

[시에빈의 연타에 실신해 무너지는 카와나]

방재혁과의 두 차례 승부로 국내 팬들에게도 이름을 알리고 있던 현 글라디에이터 페더급 챔피언이자 이번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던 카와나 마스토(29, 일본)은 무리한 러쉬로 인한 카운터 허용으로 실신KO패배라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지난 시즌 이정영에게 초살패를 기록했던 ONE 리거 시에빈(26, 중국)을 초반 레프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라운드 후반 거리가 안 잡힌 채로 무리하게 들어가다 두 번의 레프트를 허용, 무너지고 말았다. 

[Road to UFC Season 3 Episode 5/6 결과]      

<Episode 6>
05경기: 카와나 마스토 < 시에빈 (KO 1R 4:17) *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4경기: 동황시에 < 스밍 (판정 1-2) *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준결승
03경기: 주캉지에 > 하라구치 신  (판정 2-1) *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02경기: 펑시아오찬 > 모타노 미키 (판정 3-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조나단 피얼스마 < 사만다르 무라도프 (판정 0-3) * 174lb=78.92kg 계약

<Episode 5>

05경기: 바이얼겅 제러이스  < 나카니시 토키타카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4경기: 최동훈 > 앙가드 비싯 (판정 2-1 ) *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결승  
03경기: 유수영 > 다얼미스 자우파시 (판정 2-1)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2경기: 루엘 파날레스 < 키에란딥 싱 소타(판정0-3) * 플라이급 토너먼트 준결승
01경기: 대니 맥코멕 > 옌취후이(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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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To UFC Season 3 Opennig Round의 공식 포스터]

19일, 중국 상하이의 UFC PI에서 개최된 UFC의 아시아 선수 선발 이벤트인 ROAD To UFC Season 3 두번째 날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 4인방이 3승 1패의 호성적으로 전날 전패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씻어냈다.

[킥으로 나카니시를 압박하는 김규성]

HEAT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이자 전 ONE 챔피언쉽 리거 김규성(31, 프리)은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나카니시 토키타카(27, 일본)의 레슬링에 밀려 밴텀급 토너먼트 2강 진출에 실패했다. 1R 막판 테이크 다운을 당했으나, 2R 초반까지 긴 리치의 타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던 김규성은 2R 중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노골적으로 컨트롤 타임을 버는 상대에게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3R, 먼저 타격으로 백 클린치를 시도했던 김규성은 또다시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일어나지 못했다. 3-0 판정패.

[노세와 그라운드 스크램블 중인 유수영]

유수영(28, 본주짓수)은 한 수위 그래플링으로 RTU 선배 노세 쇼헤이(26, 일본)를 판정으로 꺾고 토너먼트 4강에 안착했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상대로부터 스크램블로 백을 빼앗은 유수영은 테이크 다운 한 개를 포함, 1R을 챙겼다. 2R 테이크 다운 중 길로틴을 뜯고 상위를 잡은 유수영은 막판 오모플라타와 하체를 내주는 듯 했으나 역시 대부분의 시간을 상위에서 컨트롤로 보낸 유수영은 마지막 3R. 슬램이랑 잔타를 몇 차례 내줬으나, 재차 상위를 차지, 3-0승을 챙겼다.

[판정승이 확정된 최동훈이 포효하고 있다]

최근 글라디에이터에서 활약했던 더블지 플라이급 챔프 최동훈(25, 팀매드 포항)은 지난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지니우스위에(23, 중국)를 판정으로 꺾고 플라이급 2회전에 진출했다. 로우킥 중심으로 1R을 풀었던 최동훈은 2R, 컬러 타이의 어퍼, 테이크 다운, 미들과 훅 콤보, 벨리 투 벨리를 찌그러뜨린 후 테이크 다운 추가로 2R을 챙겼다. 마지막 3R, 상대의 거센 압박에도 오버 언더 라이트를 히트, 종료 직전 싱글렉 시도로 저지 두 명의 우세를 이끌어냈다. 

[어퍼컷을 사이카에 히트시키는 기원빈]

현역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사이카 타츠야(33, 일본)를 상대로 RTU 첫 논 토너먼트 경기에 나섰던 기원빈(33, 팀데인저)은 역전 KO로 첫 RTU 승리를 장식했다. 1R 초반 상대의 펀치 컴비네이션에 두 차례나 다운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테이크 다운을 통한 스크램블로 데미지 컨트롤에 성공한 기원빈이 막판 펀치 싸움을 걸어 사이가를 휘청거리게 만들며 1R을 마칠 수 있었다. 2R 시작 직후 재차 기원빈이 타격 러쉬, 사이카를 숙이게 만들어 스탠딩 KO로 잡아냈다.  

[Road to UFC Season 3 Episode 3-4 결과]      

<Episode 4>
04경기: 리윤펑 < 바얼겅 제러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5)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키루 싱 사호타 > 인슈와이  (판정 2-1)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김규성 < 나카니시 토키타카 (판정 0-3)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리사 키리아쿠 < 옌취후이 (판정 0-3) 

<Episode 3>

05경기: 다얼미스 자우파시 > 오자키 렌 (판정 3-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존 데이브 알만자 < 앙가드 비싯 (TKO 1R )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유수영 > 노세 쇼헤이 (판정 3-0) * RTU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지니우스위에 < 최동훈 (판정 1-2) * RTU 플라이급 토너먼트 1회전
01경기: 기원빈 > 사이카 타츠야 (TKO 2R 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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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115 의 공식 포스터]

일본 중견 단체 DEEP과의 대항전에 나섰던 신흥 MMA 단체 블랙컴뱃이 5승의 완승을 거뒀다. 

[승리 후 DEEP 팀과 함께 케이지에서 포즈를 취한 팀 블랙컴뱃]

한국에서의 1차전에 이어 무대를 일본 도쿄로 옮겨 DEEP과의 두 번째 대항전에 나선 블랙컴뱃 측은 한일 대항전 7개의 시합 중 총 5개의 시합에서 승리, DEEP 벨트 3개를 획득하는데 성공, 대승리를 기록했다.

로드 FC 미들급 챔프 출신의 현 블랙컴뱃 중량급 타이틀 홀더 양해준(35, 프리)는 DEEP 메가톤급 챔프 사카이 료(36,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대항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 초반 더블렉을 덧걸이로 연결, 사이드를 잡은 양해준은 약간의 스크램블 끝에 어렵지 않게 탑 마운트를 타내는데 성공했다. 탑 마운트에서 암 바를 캐치한 양해준을 따라 사카이가 몸을 일으켰으나 양해준이 암 바를 완성, 탭아웃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현 DEEP 라이트급 챔프인 베테랑 스트라이커 오하라 주리(32, 일본)와 만난 현 블랙컴뱃 라이트급 왕자 '피에로' 이송하(29, 싸비MMA) 서브미션으로 DEEP 챔피언데 등극했다. 한쪽 손목을 잡고 돌진해 클린치, 슬램을 만든 이송하는 백 마운트에서 초크 등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첫 라운드를 챙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R에서도 더블렉을 성공시킨 이송하는 백에서 초크 게임 중 상대가 팔을 집고 일어나자 슬로에프 스트레치로 카운터, 탭을 이끌어냈다. 

양 단체 현 밴텀급 타이틀 홀더 간의 일전에서는 '유짓수' 유수영(27, 본주짓수)이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이시즈카 코이치(36, 일본)를 잡아내고 DEEP 밴텀급 타이틀을 자신의 타이틀 컬렉션에 추가했다. ZEUS FC, Naiza. 블랙컴뱃 두 체급 등 총4개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던 유수영은 로우 싱글렉으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 상위를 잡았다. 상대의 나쁘지 않은 대응에도 파운딩 샤워를 시작한 유수영이 백 마운트에서 바디락까지 잠궜고 파운딩을 지속,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블랙컴뱃 아톰급 여왕 '쌍칼' 박시윤(24, 더짐랩) 은 히트앤드런 게임으로 DEEP의 그래플링 여왕 오오시마 사오리(28, 일본)으로부터 DEEP 타이틀을 빼았아 내는 쾌거를 이뤘다. 뒷 손을 히트시키며 포문을 연 박시윤은 셀프가드의 하체 관절기를 파해하거나 클린치로 들어오는 상대를 밀어내며 오오시마의 장기인 그래플링에 어울려 주지 않고, 카운터 등의 타격을 먹여 나갔다. 2R까지 챙긴 박시윤은 3R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하체를 털어내는데 성공, 저지 전원의 우세를 얻어냈다.

'야차' 최준서(22, 팀 야차)는 장기인 잽을 한껏 살린 타격으로 이날 대항전 첫 승을 만들어 냈다. 현 DEEP 미들급 챔프 스즈키 신고(37, 일본)과 펀치 타격 전에서 장기인 잽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최준서는 1R 중반 훅과 잽으로 찬스를 캐치, 밀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거리가 맞지 않는 타격으로 시간을 벌어보려던 스즈키를 가드 후 밀어버린 최준서는 원투 후 목을 잡아 다시 한번 타겟팅, 레프트에 다운을 만들어 낸 후 추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광철을, 나카무라 다이스케를 잡아낸 실력파 진 아오이(26, 일본)을 만난 '광남' 신승민(28, 쎈짐)은 KO패로 실력차이를 절감해야 했다. 플라잉 니 킥에 플래쉬 다운, 백 스탭 훅, 턱에 꽃히는 프런트 킥 등 1R을 완벽히 내준 신승민은 2R에서도 클린치 엘보 테이크 다운 어퍼와 스트레이트, 싱글렉에서 이어진 백 마운트에 시달렸야 했다. 결국 3R 초반부터 무리하게 압박을 걸던 신승민이 펀치 러쉬 중 카운터 훅에 다운, 추가 훅과 싸커킥 세 방에 전투불능에 빠지고 말았다. 

대항전 첫 스타트를 끊은 블랙컴뱃 플라이급 타이틀 챌린저 '바이퍼' 김성웅(27, 본주짓수)은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었다. 엘리트 유도가 겸 초대 파이팅넥서스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코마키네 타카히로(32, 일본)에게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준 김성웅은 암트라이 앵글을 서두르던 상대의 빈 틈을 이용, 스윕을 성공시킨 후 파운딩을 클린히트 시켰으나, 이를 노렸던 타카히로에게 암 바를 캐치당했다. 김성웅이 쓰러지면서 양 다리로 락을 감으며 탈출을 노렸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DEEP 115 IMPACT 'DEEP vs. BLACK COMBAT 2' 결과]    

<DEEP vs BLACK COMBAT 대항전>
12경기: 사카이 료 < 양해준 (암 바 1R 2:41) * 블랙컴뱃 무제한급 타이틀 전  
11경기: 오하라 쥬리 < '피에로' 이송하 (슬로에프 스트레치 2R 3:38) * 라이트급 더블 타이틀 전 
10경기: 이시즈카 코이치 < '유짓수' 유수영 (TKO 1R 4:28) * 밴텀급 더블 타이틀 전 
09경기: 오오시마 사오리 < '쌍칼' 박시윤 (판정 3-0) *女 아톰급 더블 타이틀 전
08경기: 스즈키 신고 < '야차' 최준서 (TKO 1R 3:30) 
07경기: 아오이 진 > 신승민 (TKO 3R 2:37)
06경기: 코마키네 타카히로 > '바이퍼' 김성웅 (암 바 1R 3:16) 

<원매치>
05경기: 마츠자와 '리키야' < 키노시타 쇼스케 (판정 0-3)
04경기: 스기야마 코헤이 < 하야시 '켄타' (판정 0-2)
03경기: 와쿠이 시노부 < 쿠라모토 다이고 (TKO 1R 1:10)
02경기: 나카무라 마사토 > 카메다 잇카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5) 
01경기: 야스이 효마 > 칸 료세이 (암 바 1R 2:40) * 아마추어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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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Warriors 024 의 공식 포스터]

전 URCC 챔프 겸 현 단체 페더급 타이틀 홀더 이도겸(31, 팀 모이라) 국내 단체 제우스 FC의 현 밴텀급 왕자 유수영(25, 본주짓수)이 해외 원정에서 나란히 판정패를 기록, UFC로 연결되는 가능성을 날려버리고 말았다. 

개최지인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현지 시각 겸 한국시각으로 29일,  주짓수 아레나(Jiujitsu Arena)에서 개최된 중동 메이저 MMA단체 UAE Warriors(워리어즈)의 24번째 넘버링 대회인 UAE Warriors 24에 동반 출전한 이도겸과 유수영은 각각 UFC를 거친 알리 알 카이시(31, 요르단)와 11전 무패의 기대주 사바존 하미도프(N/a 타지키스탄)와 격돌했다. 

1차 방어전 후 1년 3개월 여만의 경기에 나선 디펜딩 챔프 이도겸은 라운드는 커녕, 제대로 된 클린히트 하나 못 만드는 졸전 끝에 판정패를 기록, 타이틀을 상실했다. 무던히 스탭 스위치의 빠른 킥과 펀치를 앞세워 카운터를 노리던 이도겸은 오히려 자신을 끌어들이는 카운터를 들고 나온 상대의 전법을 깨지 못하고 끌려다녀야 했다. 2R부터 테이크 다운에 시달리던 이도겸은 3R에서는 다스 초크 그립에, 마지막인 5R에서도 상대방에게 깔린 채 경기 종료를 맞이해야 했다.  

주짓수 베이스의 ZEUS 밴텀급 챔프 유수영(25, 본 주짓수)는 분전했으나, 상대와의 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로 두 번째 해외 원정을 마감해야 했다. 좋은 테이크 다운 방어에도 불구 후반 연달은 슬램에 1R을 내준 유수영은 2R, 나쁘지 않은 칼프킥과 펀치를 꽂았으나, 상대의 라이트에 클린 피격 수에서 밀린데다, 서밍과 버팅에 시달려야 했다. 3R 스크램블로 반쯤 상대를 주저앉혔지만 오래 잡아두지 못했고, 이렇다할 우세를 보여주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됐다. 

이날의 메인이벤트인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비니시우스 디 올리베이라(25, 브라질) 남아프리카 단체 EFC에서 넘어온 실베스터 칩품부(30, 짐바브웨)를 타격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잠재우고 벨트 수성에 성공했다. 서로 간 긴 리치를 지닌 타격가들의 일전에서 올리베이라의 훅이 걸리기 시작, 러쉬에 당황한 칩품부가 벽으로 밀리자 하이킥과 타격 러쉬로 무릎을 꿇리는데 성공했다. 그대로 올리베이라가 백으로 올라타 RNC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AFC 챔프 출신의 컨텐더 리거 유상훈을 18초만에 잡아냈던 벨라토르 출신의 헤비펀처 안드레 필리우(27, 포르투칼)는  UFC 리거 스테판 세쿨리치(29, 크로아티아)를 엘보 한 방으로 잡아내고  초반 탐색전을 거쳐 상대의 태클 방어를 위해 몸을 기대고 있던 필리우는 자신의 한 다리를 싱글 렉 방식으로 들어 양 다리 사이에 끼고 있어 비어 있던 상대의 안면에 엘보를 박아 다운,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4연승.   

M-1을 경험한 기대주 타히르 압둘라에프(24, 아제르바이잔)은 틈을 놓치지 않은 타격으로 이 날 유일의 초살 KO승리를 챙겼다. 단체 2승 겸 4연승을 노리던 다니엘 스키빈스키(31, 폴란드)와 시작한지 얼마지나지 않아 그라운드 스크램블 상황에 빠진 압둘라에프는 자신이 상위로 올라가는 찰라를 놓치지 않고 스키빈스키의 안면에 파운딩 성 펀치를 꽂아넣었다. 이 한 방으로 스키빈스키가 크게 흔들렸고, 압둘라에프가 추가타로 상대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소요시간 45초.

[UAE Warriors 24 결과]          
13경기: 비니시우스 디 올리베이라 > 실베스터 칩품부 (판정 1-0) 
12경기: 이도겸 < 알리 알 큐아시 (판정 0-3) 
11경기: 안드레 필리우 > 스테판 세쿨리치 (TKO 1R 1:53) 
10경기: 다니엘 스키빈스키 < 타히르 압둘라에프 (TKO 1R 0:45) 
09경기: 타렉 슐레이만 > 칸와라짓 뷸러 (DQ N/a) 
08경기: 마히르 마메도프 < 마고메드 마고메도프 (판정 0-3)
07경기: 유수영 < 사바존 하미도프 (판정 0-3) 
06경기: 핸더슨 페레이라 > 테음바 고림보 (판정 3-0) 
05경기: 존 미첼 < 콘스탄티누스 엔텔리스 (TKO 3R 2:35)     
04경기: 이맘샤피 알리에프 > 나길리스 카니사우스카스 (판정 3-0)
03경기: 빅터 누네즈 > 알리 탈랩 (판정 3-0) 
02경기: 자키르 바닷 < 조나단 번즈 (판정 0-3) 
01경기: 아마로 마고메도프 > 루슬란 볼파체 (TKO 1R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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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US FC 005 의 공식 포스터]

신생 격투기 단체 제우스 FC의 5번째 이벤트인 ZEUS FC 005 '정한국 대 이형석' 이 14일 충청북도 청주의 그랜드플라자호텔 직지홀에서 개최됐다. 

[레프리의 경기 종료 후 두 손을 들고 포효하는 정한국과 억울함을 토로하는 이형석]

정한국(28, 팀매드 울산)과 이형석(34, 팀 혼)의 양 베테랑 간의 단체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전은 정한국의 초살 타격 KO로 끝이 났다.  경기 개시 직후 기습적으로 거리를 좁혀오는 정한국을 어퍼컷으로 받아치려던 이형석의 턱을 정한국이 라이트 오버 핸드로 이형석의 턱을 히트, 다운을 만들어냈다. 정한국의 파운딩이 이어졌고, 잠시 머뭇거리던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키면서 승부의 행방이 갈렸다. 소요시간 25초. 

[서신영의 상위 포지션에서 암 바를 준비 중인 유수영}

밴텀급 초대 타이틀 획득에 나선 유수영(26, 본 주짓수)은 황성주 대신 경기에 나선 프로 2전째의 서신영(19, 팀 혼)을 서브미션으로 간단히 제압, 단체의 정점을 찍었다. 시작하자마자 앞으로 나오는 상대의 압박을 장내가 울릴 정도의 로우킥으로 분쇄한 유수영은 기습 태클에 이은 슬램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상대의 스탠딩을 허용치 않고 경기를 리드하던 유수영이 결국 탑마운트에서의 암 바로 구두 탭을 받아냈다.  

프로 4번째 경기에 나선 강민제(25, 파라에스트라 청주)는 UFC 출신의 베테랑 윌 초프(30, 미국)라는 거물을 판정으로 잡아냈다. 라운드 초반의 빠른 테이크 다운과 상위의 압박, 막판의 타이트했던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1R을 챙긴 강민제는 2R에서도 두 번의 테이크 다운과 기무라, 기무라와 암 바의 체인 서브미션 등으로 상대를 괴롭했다. 결국 3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막지못한 상대의 상위를 차지한 강이 경기시간 대부분을 상대의 상위에서 보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팀메이트인 김도연과는 다르게 허선행(28, 팀 매드 부산)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TKO승을 뽑아냈다  단체의 중앙도장 파라에스트라 청주 소속으로 이미 2전을 치른 이정대를 상대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허선행은 상대의 저돌적인 러쉬와 태클에 휘둘리면서도 큰 데미지 없이 경기를 이어나갔다. 1R 막판 난타전에서 헤비한 타격을 주고받던 허선행은 당황치 않고 클린치를 걸어온 상대의 복부에 니를 꼽아넣는데 성공, 터틀포지션에서 굳은 상대를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원챔피언쉽 리거 이성종의 제자 장백호(20, 텐스플레닛 천안)은 근사한 펀치로 초살 KO승을 기록,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종합 첫 경기에 나선 김도연(24, 팀 매드 qntks)과 맞붙은 장백호는 상대의 저돌적인 레프트를 연달아 허용하며 경기의 스타트를 끊었으나 잠시 후 레프트 훅으로 관자돌이를 히트, 흐름을 단숨에 바꾸었다. 상대의  그로기 상태를 확인한 장백호가 그대로 추가타, 다운을 빼앗아 단숨에 경기를 끝내버렸다.   

[ZEUS Fight Championship 005 '정한국 vs 이형석 ' 결과]           

<MMA>
08경기: 정한국 > 이형석 (TKO 1R 0:25)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경기: 유수영 > 서신영 (TKO 1R 2:58) * 밴텀급 타이틀 전 
06
경기: 윌 초프 < 강민제 (판정 0-3)  
05경기: 홍예린 > 김효린 (판정 3-0)  * 53kg 계약  
04경기: 이정대 < 허선행 (TKO 1R 4:57)     
03경기: 장백호 > 김도연 (KO 1R 0:46) * 74.5kg 계약   

<무에타이>
02경기: 이종호 < 김현준 (판정 0-3
)
01경기: 한경민 < 서유현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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