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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44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격투기 단체 Bellator(벨라토르)의 246번째 대회이자 244차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44 'Bader vs Nemekov'가 한국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1일, 모헤간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바딤 네메코프(28, 러시아)는 근사한 하이킥과 파운딩으로 라이트헤비급 챔프 등극에 선언했다.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으나, 헤비급 타이틀 전에서 스승 표도르를 잡은 헤비급&라이트헤비급 2체급 챔피언 라이언 베이더(37, 미국)를 시종일관 한 타이밍 빠른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몰아붙이던 네메코프는  레프트 잽으로 시야를 가린 후 라이트 하이킥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베이더가 두 번이나 일어났으나, 네메코프가 결국 파운딩으로 또 다시 다운, TKO승을 확정지었다.

페더급 전 여왕 쥴리아 버드(37, 캐나다)는 복귀전에서 심판 전원일이치 판정승을 차지, 타이틀 상실의 아픔을 달랬다. 12전 9승 3패의 호성적을 지닌 제시 밀리(35, 미국)와 만난 버드는 초반 사우스 포에서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의 타격에 밀리는 듯 했으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활용, 어렵지 않게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결국 밀리가 이렇다할 타계책을 찾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 버드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가 선언됐다. 

IFL챔프 겸 TUF 시즌 10 우승자 로이 넬슨(44, 미국)은 탑 클래스 콤바 삼비스트 발렌틴 몰다브스키(28, 러시아)마저 판정으로 패배, 5연패의 늪에 빠졌다. 벨라토르 데뷔 이후, 크로캅, 프랭크 미어,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등 탑 클래스 파이터들에게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넬슨은 상대의 클린치 전략에 장기인 파워풀한 타격이 봉쇄당해 경기 내내 끌려다니거나 상대의 훅에 걸려 위기를 맞이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3-0으로 몰다브스키의 승리. 

높은 한 판승률을 자랑하는 레슬러 존 숄터(35, 미국)는 단체 입성 전에서 전 챔프 킹 모를 잡아냈던 주지떼로 베이스의 기대주 앤드류 카펠(35, 미국)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구가했다. 연달은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완전히 챙긴 숄터는 체력이 고갈된 카펠을 3R 초반 쉽사리 재차 테이크 다운시켰다. 결국 2R 내내 상대를 괴롭혔던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재차 잡은 숄터가 탑 마운트에서 탭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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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38의 공식포스터]

북미 2위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올 해 첫 이벤트이자 단체의 241번째 흥행인 Bellator MMA 238 'Budd vs Cyborg'가 한국 현지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Inglewood) 현지 시각으로 25일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렸다.

단체 데뷔 전 겸 페더급 타이틀 전에 나선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4, 브라질)는 UFC 동료이자 챔프 줄리아 버드(36, 캐나다)를 4R TKO로 꺾고, 벨라토르 챔피언에 등극, 4개 단체 챔피언에 등극했던 유일한 여성 MMA 파이터가 됐다.

초반 킥을 헛차다 스스로 넘어지는 등 서두르는 기색이 역력했던 사이보그는 클린치와 킥 캐치 테이크 다운 후 압박 등으로 리듬을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짬짬히 바디 샷으로 시작되는 타격 러쉬를 퍼붓던 사이보그는 라운드 막판 킥 캐치 후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 러쉬로 경기 종료 직전 라운드인 3라운드를 마쳤다.  

4라운드 타격 압박을 시작한 사이보그는 상대인 버드가 케이지 쪽에 몰리자 앞서 짬짬히 보여주던 로우킥을 곁들인 바디샷 컴비네이션을 폭풍처럼 퍼부었다. 가드를 내리면 얼굴로 타격이 날아오고 가드를 내리면 바디로 타격이 들어오는 상황에서 결국 미들킥과 바디를 허용한 버드가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주저앉았고, 경기가 종료됐다. 

전 밴텀금 챔피언 데리언 콜드웰(32, 미국)은 무패의 기대주 아담 보릭스(26, 헝가리)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역시 무패인 에이제이 맥기 와의 페더급 WGP 준결승을 확정지었다. 펀치와 킥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케이지 사이드에 몬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콜드웰은 상대의 백을 빼앗았다. 반대 팔과 반대 다리의 락 다운으로 상대의 회전을 막은 콜드웰이 그립싸움 끝에 초크를 잠궈냈고, 잠시 버티던 보릭스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벨라토르 데뷔 전에 나선 전 UFC 리거 세르지오 페티스(26, 미국)은 타격과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통렬한 한판 승을 거두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스트라이커 알프레드 카샤키안(31, 미국)의 초반 펀치에 피격당하기도 했던 페티스는 펀치 카운터로 코에 출혈을 내는 등 리듬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페티스는라이트를 허용한 직후 라이트 카운터로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몇 차례 파운딩에서 카샤키안이 버티자 페티스가 암 인 길로틴을 캐치, 잠시 후 실신시켜 버렸다. 

벨라토르가 전폭적으로 밀어주고 있는 레슬러 애런 피코(23, 미국)는 프로 커리어 3번째 초살 KO승리를 챙겼다. 경기 시작 직후 상대 다니엘 캐리(30, 미국)를 케이지 사이드로 몬 피코는 프런트 킥을 차려다 거두는 페인트로 캐리의 리듬을 깨면서 거리를 획득, 움찔거리는 상대를 레프트 팔뚝으로 후려 갈겼다. 데미지를 입은 캐리는 그대로 실신, 피코가 안면에의 핀 포인트 파운딩 한 방으로 깔끔하게 경기를 정리했다. 소요시간 15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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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24 의 공식 포스터]

UFC 리거 출신의 재일교포 파이터 쿠니모토 '스트라서' 키이치(38, 일본)가 벨라토르 데뷔 전에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참패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태클빌 현지 시각으로 13일 개최된 벨라토르의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224 'Budd vs Rubin'에 출전한 쿠니모토는 현 소속 대회인 라이진의 파견 선수로서 레슬링 베이스의 체급 기대주 에드 루스(28, 미국)를 상대로 벨라토르 첫 경기에 나섰다. 

NCAA만 3차례 우승을 차지한 특급 레슬러인 루스의 레슬링과 클린치에 밀린데다 킥 캐치 후 스트레이트까지 허용, 첫 라운드를 완전히 내준 쿠니모토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간간히 펀치 카운터를 맞췄으나, 상대의 긴 리치를 가진 상대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밀리기 바빴다. 

결국 라운드 후반 케이지에 몰린 쿠니모토는 훅과 펀치 러쉬에 시달리다가 국면 회피용으로 시도했던 싱글렉 도중 타이밍을 맞춘 상대의 킥 무릎에 관자돌이를 피격, 그대로 꼬꾸라졌고, 그라운드에서 안면을 가리고 회피를 위해 노력했지만, 따라붙은 루스의 파운딩을 뿌리치지 못하고 레프리에 의해 구원받았다. 

6전 전승의 올가 루빈(29, 이스라엘)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女 페더급 타이틀 홀더 줄리아 버드(36, 캐나다)는 킥 한방으로 단숨의 경기를 제압, 타이틀 3차 방어를 달성했다. 미들킥과 펀치로 우위인 리치를 살린 거리싸움으로 기회를 엿보던 버드는 발가락을 세워 간장을 찍어차는 미카즈치 게리(초승달 차기)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복부를 걷어찼다. 고통에 순간 멈춘 루빈을 본 버드가 펀치러쉬를 시도, TKO승에 도장을 찍었다. 

전 미들급 챔피언 하파엘 카르발료(32, 브라질)는 치디 은조쿠아니(30, 미국)를 제물로 연패 사슬 끊기에 성공했다. 원래 상위 체급 인데다 계약 체중까지 겹쳐 완력 면에서 초반부터 크게 앞선 카르발료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괴롭혀댔다. 2R 묵직한 미들과 니 킥을 앞세운 은조쿠아니가 반짝 우위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3R, 클린치와 슬램성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카르발뇨가 라운드 대부분을 상위에서 보내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무패의 줄리아나 바스케즈(32, 브라질)는 태권도 베이스의 크리스티나 윌리암스(29,미국)를 로 잡아내고 9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초반 기세 좋은 상대의 콤비네이션을 받아주며 탐색전을 펼치던 바스케즈는 2분이 지나자 원투와 훅, 등 펀치 타격만으로 상대와의 레벨 차를 보이기 시작했다. 2라운드 종료 2분 여를 남겨 두고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넣은 벨라스케즈가 스트레이트와 훅 연사에 이은 카운터 바디샷 러쉬로 윌리암스를 주저 앉히는데 성공, TKO승을 챙겼다. 

[Bellator MMA 224 'Budd vs Rubin' 결과]  
16경기: 루카스 브레넌 > 토마스 로페즈 (TKO 1R 3:02)
15경기: 브루나 엘렌 > 엘레나 칼리오니도 (판정 3-0)
14경기: 코나 올리베이라 < 조셉 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1)  
13경기: 줄리아 버드 > 올가 루빈 (TKO 1R 2:15)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하파엘 카르발료 < 치디 은조쿠아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6) * 86.18kg 계약  
11경기: 크리스티나 윌리암스 < 줄리아나 바스케즈 (TKO 2R 4:03)    
10경기: 에드 루스 < 쿠니모토 '스트라서' 키이치 (TKO 2R 3:49)    
09경기: 나이노아 덩 < 브래드 로비슨 (판정 3-0)    
08경기: 가브리엘 바르가 > 자마세 테일러 (TKO 2R 3:23)

07경기: 케이퍼 트로스비 < 마이크 잭슨 (DQ 1R 1:46) * 니 킥 반칙 

06경기: 레슬리 스미스 > 신헤드 카바나 (판정 2-0) 

05경기: 조던 영 > 조엘 바우먼 (트라이앵글 초크 1R 3:20)

04경기: 엘레인 블렌코 > 아만다 벨 (KO 1R 0:22) 

03경기: 윌 플러리 > 안토니오 존스 (판정 3-0)    

02경기: 에이제이 아가잠 < 제이콥 랜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1) 

01경기: 크리스티안 에드워즈 > 저스틴 바르가스 (TKO 1R 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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