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3번째 종합격투기 전에 나선 한류 타이탄 최홍만이 스타 격투가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의 로우킥에 또 한번의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마지막날인 12월 31일 개최된 K-1의 연말 이벤트 2008 다이너마이트 '용기의 힘' 에 출장한 최홍만은 최근 종합격투기 계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그간 큰 명성을 쌓아온 스트라이커 크로캅과 생애 3번째 종합격투기 매치에 나섰습니다.

지난 야렌노카에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와의 경기를 참조한 탓인지 크로캅은 원거리에서 빙빙 돌며 로우킥과 하이킥 미들킥을 적절히 분배하며 최홍만을 괴롭혔고 최홍만은 한번 클린치를 성공했을 뿐 그나마도 크로캅의 수상한 항의로 인해 금방 놓아 주고 말았습니다.

결국 최근 수술로 인해 하체근육이 눈에 띄게 줄어든데다가 크로캅의 로우킥으로 인해 데미지까지 쌓였던 최홍만은 크로캅의 인사이드 로우킥을 다리를 들어 방어하다가 자신의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릎을 부여잡고 아픔을 호소하며
종합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준비 부족으로 또 한번의 패배를 기록한 최홍만. 그의 앞날은? 촬영=Gilpoto]

드림 초대 라이트급 토너먼트에서 자신이 프라이드 무대에서 제압했던 요하킴 한센의 파운딩에 실신, 결승전 진출기회를 놓쳤던 일본의 신동 그래플러 아오키 신야는 본래 결승전에 출장했어야 했으나 부상으로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던 에디 알바레즈와의 일전에서 힐 훅으로 승리를 거두고 드림 타이틀을 놓친 울분을 달랬습니다.  

K-1 WGP 결승전에서 극강의 기량을 보여 주었으나 경기가 안풀려 초초해진 나머지 상대 레미 본야스키의 머리를 짓밟아 처분을 받았던 바다 하리는 최근 크로캅을 압도하는 등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인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니킥과 레프트 훅으로 첫 다운을 빼앗기더니 이어진 레프트 훅 카운터에 실신하고마는 개망신을 당했습니다.

판정과 대우문제로 한동안 K-1과 불편한 관계였으나 전에 K-1에서 압도적으로 제압했던 시알라 '마이티 모' 실리가와 이날 종합격투기 룰로 재격돌 현 K-1 수퍼헤비급 챔피언 세미 쉴트는 마이티 모의 태클에 그라운드를 내주었으나 이노키 알리 포지션에서 트라이앵글로 또 한번의 서브미션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하리 보다 더욱 개망신을 당한 것은 K-1 파이터 아키오'무사시'모리. 불렸다고 해도 엄연한 헤비급인 무사시는 이날 이름이 비슷하다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격돌한 미들급 종합파이터 게가드 무사시와의 K-1 룰 일전에서 초반 라이트스트레이트와 어퍼컷에 2차례 다운을 당한 끝에 뒤이은 펀치 컴비네이션에 그로기가 되어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감기에 걸린 제롬 르 밴너의 직전 결장으로 대신 긴급 투입된 멜빈 매누프는 온 몸을 실어 펀치러쉬를 걸어오는 마크헌트의 안면에 라이트 훅을 클린히트시키고, 실신하며 쓰러지는 헌트의 안면에 파운딩을 꽃아 넣으며 이날 경기의 최대 업셋을 이뤄냈습니다.  

일본인 최초의 태국 무에타이 챔피언을 지낸 일본의 레전드급 킥복서 다케다 코조를 상대로 첫 입식 매치에 나선 슈토 챔피언이자 레슬러 카와지리 타츠야는 경기 시작 직후 펀치로 첫 다운을 빼앗은 뒤 입식 격투가에게 보기힘든 변칙적인 리듬으로 플라잉 니킥 등을 구사하다가 카운터 훅을 마지막으로 3다운으로 얻어내며 TKO승을 거뒀습니다.

베테랑 프로레슬러 이왕표와의 MMA(?) 매치로 한국 격투기계를 시끄럽게 만들었던 격투가 밥 샙은 애니메이션 긴니쿠만타로(근육맨2세)의 가면을 쓰고 경기에 임했던 일본의 아마추어 레슬러 다나카 아키히토의 태클에 경기초반 그라운드를 빼앗기며 고전했으나 스탠딩서 자신의 펀치공격에 당황하는 아키히토를 펀치러쉬로 제압했습니다.

K-1의 중경량급 브랜드인 월드MAX의 2인자를 뽑는 듯한 매치업으로 주목받았던 알투르 키셴코 대 사토 요시히로의 K-1룰 원매치는 요시히로의 로우킥과 키셴코의 컴비네이션이 오가는 박빙의 승부끝에 기셴코가 2-1 판정승리를 거뒀습니다.

전 프로레슬러이자 후나키 마사카츠의 격투기 애제자 시바타 카츠요리와 격돌한 슈토의 간판스타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는 초반 타격러쉬를 걸어오는 카츠요리를 일치감치 그라운드로 끌어들인 뒤 사이드에서의 안면 니킥 등으로 유린하다 풀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승리를 얻어냈습니다.  

올해 K-1 WGP 3위를 기록한 베테랑 헤비급 킥복서이자  K-1 기대주 에롤 짐머맨의 생애 첫 종합격투기 데뷔 전 상대로 나선 미노와 이쿠히사는 파운딩으로 격렬히 저항하는 짐머맨을 장기인 하체관절기 토홀드로 경기 시작 1분만에 제압하며 입식타격가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과시했습니다.  

최근 M-1 챌린지에서 그라운드의 강한 일본 종합격투가의 면모를 유감없이 과시하고 있는 타무라 키요시의 제자 나카무라 다이스케와 최근 조금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재일교포 격투기 거물 마에다 요시히로의 제자, 도코로 히데오의 경기는 수준높은 그래플러들의 경기답게 암바, 기무라 등 여러 서브미션 끝에 다이스케의 암바로 끝이 났습니다.

일본의 레전드 프로레슬러 사카구치의 아들이자 일본 중견단체 판크라스의 기대주 겸 팀 태클의 최형석에게 KO를 당해 한국 팬들에게도 어느 정도 이름을 알린 바 있는 사카구치 유키오는 초반 앤디 올로건에게 탑마운트에서 트라이앵글을 거는 등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스탠딩에서 어퍼컷과 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에 실신, 추가 파운딩을 맞고 망신스러운 메이저 첫 무대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슈트 스타일의 프로레슬링 단체 UWF 시절부터 라이벌 관계를 맺어온 터라 모든 일본 단체의 드림 매치로 평가되었으나 정작 해외 팬들에게는 그다지 주목받지 못했던 사쿠라바 카즈시 대 타무라 키요시의 이날의 메인이벤트 전은 타무라 키요시가 3-0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제2의 마사토를 키워보자는 의미에서 K-1의 운영사 FEG 측이 재미도 없음에도 줄기차게 밀고 있는 K-1 쿄시엔(갑자원) 원데이 4강 토너먼트에서는 히로야가 3-0으로 또 한번의 우승을 차지, 식상함을 면치 못했습니다.

[2008 K-1 다이너마이트 '용기의 힘'  경기 결과]

제18경기: 사쿠라바 카즈시 < 타무라 키요시(판정 3-0 MMA룰)
제16경기: 에디 알바레즈 < 아오키 신야(토홀드 1R 1:32 MMA룰)
제15경기: 멜빈 매누프 > 마크 헌트(KO 1R 0:18 MMA룰)
제14경기: 아키오 '무사시' 모리 < 게가드 무사시(TKO 1R 2:32 입식룰)
제13경기: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 최홍만(TKO 1R 6:32 MMA룰)
제12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바다 하리(KO 1R 2:07 입식룰)
제11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다케다 코조(TKO 1R 2:37 입식룰)
제10경기: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 > 시바타 카츠요리(TKO 1R 7:01 MMA룰)
제09경기: 세미 쉴트 < 시알라 '마이티 모' 실리가(트라이앵글초크 1R 5:31 MMA룰)
제08경기: 밥 샙 > 긴니쿠 만타로(다나카 아키히토)(TKO 1R 5:23 MMA룰)
제07경기: 히로야 >우라베 코야(판정 3-0 입식룰/K-1쿄시엔결승)
제06경기: 사카구치 유키오 < 앤디 올로건(KO 1R 3:52 MMA룰)
제05경기: 도코로 히데오 < 나카무라 다이스케(암바 1R 2:23초 MMA룰)
제04경기: 알투르 키셴코 > 사토 요시히로(판정 2-0 입식룰)
제03경기: 히로야 > 시모다 쇼타(판정 3-0 입식룰/K-1쿄시엔준결승)
제02경기: 쿠사카베 유우야 < 우라베 코야(닥터스탑 3R 2:21 입식룰/K-1쿄시엔준결승)
제01경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에롤 짐머맨(1R 1:00 토홀드 MMA룰)

* 요하킴 한센 대 제시어스 'JZ' 칼반칸티의 MMA룰은 한센의 감기로 취소.


반응형
Posted by kungfu45
,
반응형
송덕기 할아버지께서 전수한 택견에는 무기술이 없었습니다. 많은 택견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도 택견의 무기술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습니다. 꽤 많은 무술 문파들이 여러 병장기 기술을 하는데 비해서 택견에는 딱히 무기술이라고 할 것이 없습니다. 송덕기 할아버지가 단봉을 돌리시거나 그랬다는데 그것도 그냥 개인의 기법일 뿐이지 어떤 병장기를 쓰는 기술이 전수되어 온 것은 없다고 보입니다.




요즘 들어 선보이는 충주 쪽의 육모술이나 결련택견협회의 호패술은 최근에 도입된 것입니다.


현대적인 발전의 일환으로서의 무기술의 도입은 역사의 왜곡만 없다면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육모술의 영상을 보시죠.


[택견 기능보유자 정경화 선생의 육모술 시범]

다음은 결련택견협회의 호패술 시범 영상입니다.


[결련택견협회의 호패술 시범]

이 호패술의 경우는 모 무술사이트에 한국의 비전 무예라고 실렸다가 여러 논쟁이 있었습니다. 소림무공과 금강영관을 하는 최종렬 법사는 말하길 이 무기는 한국의 무기가 아니라 소림무공을 하는 허주 스님 유파의 독문 병기인 용비봉무곤이며 한국에서 이 무기의 술기 기법들은 모두 계보를 올라가면 허주 스님으로 귀결된다는 것입니다.

최종렬 법사는 이에 대해서 자신의 까페에 허주 스님과의 문답을 가감 없이 올려놓았으며 최종렬 법사의 반박에 대해서 그 기사는 딱히 계보에 대한 반박은 하지 않고 해묵은 역사논쟁은 그만하고 더 이 무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에 에너지를 쏟자는 말로 관련 기사를 마감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은 있지만 단태봉의 역사를 파헤치기 위한 글이 아니므로 그것은 관심있는 분들의 몫인 듯 하군요.


[한국의 비전 무기, 호패술?]

[단태봉, 호패술, 승홀곤...역사정립 필요]

[해묵은 역사 논쟁 이제 그만!!]


[최종렬 무예원]


어쨌든 이 호패술이라는 것도 최근에 도입된 것이며 원래 있던 무기술은 아닙니다. 또한 호패술에 대한 책은 발간되지 않았습니다.

무예란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추가도 되고 분화도 되었다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도 하는 유기적인 흐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가구의 권법도 처음에는 투로가 적었다가 시간이 흘러 폭발적으로 많아졌다가 다시 줄어들고 다른 수련법도 받아들여가곤 했죠.


택견만 가지고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고 또 할것이 많은데 쓸데 없이 무기술을 도입한다고, 그리고 그런 종류의 무기술에 열을 올리고 택견은 잘 하지 않게 될 수 있다며 싫어하는 분들도 꽤 있습니다만 결련택견협회의 경우 호패술이 정규 수련과정은 아니며 관심 있는 사람만 하는 것이고...또 현대 사회가 되면서 여러 무기의 위협이 사라졌지만 여전히 나이프 정도의 무기는 위협대상으로 남아 있으니 호신의 차원에서 단봉 종류의 무기술이 하나 정도 도입되어 수련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쓰고 나니 너무 짧은가요? 연말연시라고 생각해주세요...^^ 새해에 복들 많이 받으세요(__) 새해에는 모든 나쁜 것들을 힘차게 발질로 날려버리시지요. 이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반응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반응형

심상의 효과를 설명하는 이론은 3가지가 있다. 아래 제시한 이론들은 스포츠 과학자들이 1950년대 이후부터 꾸준히 연구해온 내용들로써 심상훈련이 분명한 과학적 효과를 가지고 있다는 근거로 자주 사용되는 이론들이다.

1. 심리 신경근 이론

①심상을 하는 동안에 뇌와 근육에는 실제 동작을 할 때와 유사한 전기 자극이 발생한다.
②심상을 하면 실제 동작을 하는 것과 똑같은 순서로 근육에 자극이 전달되어 근육의 운동기억을 강화시켜 준다.

2. 상징학습이론

①심상은 운동의 패턴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코딩체계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②심상은 어떤 동작을 뇌에 부호로 만들어 그 동작을 잘 이해하게 만들거나 자동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3. 심리 생리적 정보처리이론(생물 정보 이론)

①심상은 기능적으로 조직되어 뇌의 장기기억에 저장되어 있는 구체적인 전제라고 한다. 이 전제에는 자극 전제와 반응 전제 두 가지 형태가 있다.

자극 전제는 무엇을 상상할 것인지에 관한 내용을 설명해 주는 것 이다.
예)시합 종료 몇 초를 남겨두고 상대선수에게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것을 상상하면 상대를 잡은 손의 그립의 느낌, 상대 팔의 모습, 관중의 소리는 자극전제에 해당한다.

반응 전제는 심상의 결과로 일어나는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다.
예)서브미션 시도시의 팔의 긴장감, 호흡수의 증가, 실패의 불안감, 서브미션이 완전하게 들어가서 탭을 하는 상대선수의 모습 등은 반응전제에 해당된다.

심상은 특정상황(예-실내체육관, 결승전)뿐만 아니라 그 상황에 대한 행동반응(예-팔에 힘주는 동작, 페이스대로 움직이는 것), 심리반응(예-자신감을 느끼는 것), 생리반응(예-활력이 넘치는 것)등 을 포함 시켜야 한다. 이러한 반응을 포함시키면 심상의 이미지는 선명해지고 그 결과 몸에 심리적, 생리적 변화가 생겨 수행 향상에 도움이 된다.

                     [국가대표 양궁선수들이 심상훈련을 하는 장면]

사진속의 배경을 자세히 보면 실제관중이 아니라 관중사진이 인쇄된 대형 현수막을 걸어놓고 훈련을 하는 모습이다.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심상에 대한 주제로 칼럼을 썼다. 선수로써 격투기 훈련을 하는 사람이나 취미활동으로 격투기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심상훈련은 반드시 필요하고 유용한 기술이다. 
심상에 대해 다룬 칼럼의 내용을 자세하게 살펴 자신의 격투기 훈련에 많은 부분 보탬이 되길 기대해본다.

 

 오늘 칼럼에서 다룬 내용들은 스포츠과학 중에서 스포츠심리학이라는 분야의 이론들이다. 종합격투기를 즐기는 매니아라면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훌륭한 선수를 키워내고 싶은 지도자. 최고의 선수가 되는 꿈을 가진 선수들이라면 시간을 내서 한번쯤 이 분야의 책 읽기를 추천한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추천도서>

1.스포츠 심리학의 이해/정청희
2.응용스포츠 심리학/정용락
3.스포츠 심리학/스포츠심리학회



칼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brazilianjj@hanmail.net
종합격투기 칼럼니스트 윤용운

 

반응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반응형


심상훈련은 선수의 요구와 주변 환경을 고려하여 실천하기 쉽도록 계획한다.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복잡한 프로그램은 선수들이 실행에 옮기기가 힘들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선수의 일상훈련일정에 심상훈련을 포함시키는 것이다.

아래의 제시한 심상훈련지침을 따르면 훈련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천하는데 도움이 된다.

1. 적합한 장소를 마련한다.

①심상훈련을 막 시작한 사람들은 주위의 방해를 받지 않은 장소에서 심상을 연습해야한다.
②자신의 방, 숙소, 락커룸 등 타인의 방해를 받지 않고 편안하게 집중 할 수 있는 장소를 찾는다.
③심상훈련에 익숙해지면 경기장과 같이 사람이 많은 곳에서도 가능하다.

2. 편안한 상태에서 집중한다.

①심상을 하기 전에 이완(relaxation)을 하면 바로 심상을 시작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②심상훈련 전에 심호흡이나 점진 이완 등 자신에게 맞는 이완 기법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야 한다.
③이완을 하면 근심이나 걱정을 떨쳐버릴 수 있고 선명한 상을 떠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3. 훈련에 대한 충분한 동기와 확신이 필요하다.

일상적인 훈련일정에 심상훈련을 포함시키면 반드시 그 효과가 나타난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4. 선명하고 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한 상을 만든다.

심상훈련을 할 때에는 모든 감각을 동원해서 실제와 같이 느껴야 한다. 그냥 책상에 앉거나 누워서 심상을 하는 것보다는 실제로 어떤 동작을 하는 것처럼 몸을 움직이면 더 좋다.

5. 비디오나 녹음 테이프를 제작한다.

자신의 운동장면을 비디오로 녹화하면 심상훈련에 도움이 된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동작을 녹화해야 한다. 완벽한 수행 장면만을 편집하여 반복해서 볼 수 있도록 비디오를 제작한다. 자신의 비디오를 수차례 본 다음 눈을 감고 그 동작을 상상한다.

6. 실제시간과 동일한 속도로 상상한다.

①“슬로우 모션”이나 “빠른 동작” 보다는 실제속도로 상상해야 한다.
②어떤 동작을 심상 훈련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실제로 그 동작을 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같아야 한다.

7. 심상일지를 적는다.

심상훈련의 내용, 시간, 느낀 점을 일지에 기록하는 습관을 갖는다. 일지를 기록하면 심상훈련 프로그램의 진도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훈련을 체계적으로 하는데 도움이 된다.

[아디다스 광고중 한장면-복싱선수가 샌드백을 상대선수로 심상하여 훈련하고 있다.]







반응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반응형

심상의 사용목적은 크게 6가지로 볼 수 있다.

1. 기술과 동작을 연습한다.

심상의 용도로 가장 널리 알려진 것으로 스탠딩 타격, 테익다운 기술연습, 서브미션 기술연습 등 거의 모든 종합격투기 기술과 동작을 연습 할 수 있다.

2. 전략을 연습한다.

시합전략을 연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가상의 선수를 대상으로 타격과 테익다운의 연결전략, 테익다운 후 그라운드로 갔을 때의 전략 등을 다양하게 연습할 수 있다.

3. 자신감을 향상시킨다.

자신감은 자신이 어떤 동작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믿으면 높아진다. 과거에 성공적으로 수행을 한 장면을 떠올려서 그때의 좋았던 느낌을 반복해서 하면 동작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준다.

4. 집중력을 높인다.

심상을 이용해 시합에 대비하여 어디에 주의 집중을 해야 할 것인지를 계획할 수 있다. 시합 집중계획을 반복해서 상상하면 실제 시합에 임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계획대로 실천에 옮길 수 있다.

5. 감정을 조절한다.

심상을 이용, 자신이 과도하게 긴장되었거나 불안했던 상황을 떠올릴 수 있다. 그런 다음 심상을 통해 긴장과 불안을 유발시키는 상황에 긍정적으로 대처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한다. 심호흡을 한다거나 감정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되는 말을 준비해서 사용하는 연습을 하면 감정을 조절하고 과제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6. 부상 회복을 도와준다.

심상을 이용하면 통증에 적절히 대처하고 부상 부위의 회복을 촉진 시킬 수 있다.부상으로 신체연습이 불가능한 선수는 병상에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할 것이 아니라 심상을 통해 다른 선수들이 하는 것과 똑같은 훈련을 해야 한다.

[아디다스 광고 중 한 장면-평균대 연기를 하는 체조 선수가 자신을 채점하는 심판진 모습까지 그리며 심상훈련하고 있다. 심상은 이처럼 실제상황과 가장 흡사하게 실시해야만 그 효과가 크다.]

 

반응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반응형

이번에 다룰 칼럼 주제는 심상훈련이다.

심상훈련이란 우리들이 흔히 들어 알고 있는 이미지 트레이닝과 동일한 의미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련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체육과학연구원에 의해 스포츠 심리학에 많은 부분들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투기스포츠(복싱, 유도, 레슬링, 태권도등)의 국가대표들에게 제공된 심상훈련자료들이 현재 종합격투기 수련하거나 선수로 활동 중인 사람들에게도 제공된다면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외국의 명문 종합격투기 팀이나 UFC 산하의 선수들이 신체훈련과 동일하게 심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왜 우리만 아직도 주먹구구식 “깡따구” 키우기 훈련을 고집하는가?

심상훈련은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신체훈련의 비해 그 가치가 저평가되고 있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이미 1980년대부터 심상훈련의 중요성이 부각되어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심상훈련에 대한 개념과 훈련 매뉴얼을 확립하였고 현재에도 신체훈련과 동일하게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지고 있고 많은 훈련방법들이 실제로 사용되고 있다.

본격적으로 심상훈련에 대해 알아보자.

심상훈련은 이미지 트레이닝, mental practice, mental rehearsal등으로 불린다.

이미지 트레이닝은 신체적 연습에 대하여 외부로부터 관찰되는 것과 같은 운동은 수반하지 않고 마음속으로 운동장면이나 운동을 상상하여 실시하는 연습방법이다.

[아디다스 광고 사진 중 한장면-평범한 길을 달리고 있지만 심상을 사용하면 올림픽 스타디움이 될 수도 있다.]

이미지트레이닝의 특징은

①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운동학습에 효과적이다.

②신체적 학습에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과 함께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③운동에 대하여 경험이 있고 알고 잇는 것이 효과를 올리는 데 필요하다. 모르는 사람은 효과를 올리기 힘들다.

④지도자의 규제가 있는 이미지 트레이닝보다 자유로이 상상할 수 있는 자기 자신의 이미지 트레이닝이 효과적이다. 자신의 패턴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자유로움을 필요로 한다.

⑤지능은 이미지 트레이닝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아니다. 누구나 이미지 트레이닝의 이용이 가능하다.

많은 선수들이 수행직전에 자신의 머릿속으로 평소 잘되었던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수행을 한다. 이러한 심상이 운동기능향상에 많은 도움을 준다.

심상의 유형에는 내적심상과 외적심상이 있다.

내적심상은 자신의 입장에서 어떤 것을 보거나 느끼는 것이다.

따라서 심상을 하는 동안에는 실제로 그 동작을 할 때 자신의 눈에 비친 모습만을 보게 된다. 시선이 이동하면 심상도 계속적으로 변하게 된다.

외적심상은 관찰자 입장에서 자신을 보는 것이다.

동작이 끝난 후에 녹화 테이프를 틀어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과 같다. 외적심상을 이용하면 수행하는 동작을 외부 관찰자 시점에서 보게 되므로 운동감각을 느끼는 데는 큰 도움이 안 된다. 내적심상을 할 때 실제 동작을 수행할 때의 느낌인 운동감각을 더 많이 얻는다는 이점이 있다.

운동종목에 특성에 따라 그에 맞는 심상을 달리 사용 할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내적심상이 더 효과적이다. 종합격투기의 경우에도 내적 심상을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심상에 있어서 심상의 선명도와 조절력도 매우 중요한 요인이다.

<선명도>

심상을 할 때 마음속의 이미지는 실제 이미지와 같을수록 좋다. 심상의 선명도가 높으려면 모든 감각이 동원되어야 한다. 경기장시설물, 체육관 바닥의 종류, 관중과의 거리 등 주변 환경을 최대한 자세하게 떠올리는 것이 좋다. 시합에서 실제로 느끼게 되는 불안감, 좌절감, 흥분, 분노 등과 같은 감정도 모두 떠올린다. 선명도가 약한 사람은 심상을 이용하여 자신의 주변에 있는 장소나 물건부터 상상하고 점차 경기 장면으로 옮겨가는 것이 좋다.

선명도는 훈련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다.

<조절력>

심상을 할 때 선명한 이미지를 떠올려야 하며 그 이미지는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 선명한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지만 그것이 실수를 하거나 패배하는 장면이라면 도움이 안 된다. 이미지를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능력이 조절력이다.

상대방의 펀치에 다운당하는 장면, 나의 태클시도가 상대방에 방어에 막혀 실패하는 장면, 그라운드 공방 중에 상대방에게 마운트 포지션을 허용하고 암바로 패배하는 장면, 경기 중에 미끄러지는 장면 등이 반복적으로 상상되면 조절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미지를 조절할 수 있어야만 실수하는 장면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올바른 이미지를 상상할 수 있다.

심상은 시각, 청각, 촉각 등 모든 감각을 동원해야 한다. 여러 감각을 동원하면 선명한 이미지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

 

오늘 칼럼에서 다룬 내용들은 스포츠과학 중에서 스포츠심리학이라는 분야의 이론들이다. 종합격투기를 즐기는 매니아라면 크게 상관은 없겠지만 훌륭한 선수를 키워내고 싶은 지도자. 최고의 선수가 되는 꿈을 가진 선수들이라면 시간을 내서 한번쯤 이 분야의 책 읽기를 추천한다.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추천도서>

1.스포츠 심리학의 이해/정청희
2.응용스포츠 심리학/정용락
3.스포츠 심리학/스포츠심리학회



칼럼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brazilianjj@hanmail.net
종합격투기 칼럼니스트 윤용운

 

반응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