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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참여도 부탁드립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면 현장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호크님이 경기장으로 취재갔습니다.


결승  : 레미 본야스키 vs 바다 하리
A조에선 피터아츠가 초반에 떨어지면서 바다 하리가 치고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B조에선 레미 본야스키가 이기고 올라왔습니다. 피터 아츠와 밴너의 초반 탈락과 짐머맨의 활약 그리고 바다하리의 결승 진출 그리고 중견 레미 본야스키의 결승진출 확실하게 K-1은 확실하게 세대교체가 이루어지는 느낌입니다.

1라운드
두 선수가 거리를 재기만 하지만 긴장감은 최고입니다. 1분이 지날 때쯤 바다하리가 선재 공격을 시작합니다. 레미 먼저 들어갔다 오히려 손해보고 나옵니다. 바다하리 먼저 다운을 당합니다. 데미지도 있었지만 바다하리가 플라잉 니킥을 피하기 위해서 주저 앉으면서 다운이 선언 됐습니다. 

2라운드
매우 흥분한 바다하리가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 스탬핑 킥으로 레미 본야스키를 눕혔습니다. 파운딩은 제대로 안 들어갔지만 스탬핑 킥은 제대로 들어갔네요

바다하리의 반칙으로 실격패 합니다. 레미의 우승의 눈물을 흘립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수 없겠습니다.

세미슐트를 내 쫓은 K-1은 바다하리에게 중징계를 내려야 할텐데..그럼 과연 흥행을 이끌 선수가 누가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무참하게 깨진 5명의 전문가의 예상 : http://moozine.net/158
8강전 4경기가 끝난 지금 5명의 전문가들의 예상 성적표는 참혹 합니다.
이동기,천창욱,최우석 4경기중 1경기를 맞추고 저와 김대환 해설은 2경기를 맞췄네요.
피터아츠와 루슬란이 절대적으로 지지를 받았지만 패배하면서 전문가들의 예상을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리저버 2경기 : 맬빈 맨 호프 vs 폴 슬로윈스키
목줄을 메고 나오는 맬빈, 호스트와 함께 나오는 폴

1라운드
왠지 모범생 대 악동의 경기느낌, 라운트 훅에 다운 폴 슬로윈스키. 어네스트 후스트는 새 선수를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친구 따라온 맬빈 맨 호프 대단합니다. 2번의 다운을 뺏으면서 폴 슬로윈스키를 잡았습니다.

최홍만 대 맬빈 맨 호프가 경기를 한다면 정말 다윗 대 골리앗의 경기가 되겠군요.

리저버 1경기 : 최홍만 vs 레이세포
지금 까지는 다른 의미에서 승리를 점칠 수 없는 경기입니다. 두명 다 선수생명을 걸고 싸우는 느낌입니다.
레이 세포는 나훈아 미소를 날리면서 등장합니다..ㅋㅋ
최홍만은 훈련은 한국에서 했지만 세컨으로는 김태영 사범과 랜디김이 함께 나오네요. 노래도 변경. 일주일 전에 봤었는데 그 사이 또 체중이 준 느낌.

1라운드
키 차이가 역시 상당하네요. 백 스핀 블로우 오늘 무섭네요. 레이세포는 바디와 로킥으로 갑니다. 레이 세포는 언제나 처럼 여유롭네요. 오늘도  최홍만의 망설임 스텝은 그대로 입니다. 막판에 레이세포는 안면에 좋은 펀치가 들어갔고 최홍만은 나름 몰아 붙였습니다 만 어깨를 흔들면서 나왔습니다.

10:9 레이세포 우세

2라운드
레이세포는 로킥과 회전을 이용한 공격과 바디를 노립니다. 최홍만 무릎이 너무 느린게 안타깝네요. 나 지금 무릎 들어가요. 준비하세요. 라고 느껴지는 공격입니다.

3라운드
로우킥의 데미지가 쌓인 최홍만의 걸음이 더 느려졌습니다. 레이 세포 로우킥을 넣고 여유롭게 빠져나갑니다. 1,2라운드를 가져 갔으니 무리 하지 않습니다. 핵 꿀밤을 날리지만 이리 저리 도망갑니다. 최홍만 연습 부족인게 확실하게 보이네요.

30:28로 만장일치 승리를 거둔 레이세포 입니다. 레이세포의 긴 연패의 늪을 끊어주는 최홍만 입니다.


8강 4경기 : 제롬 르 밴더 VS 레미 본야스키
최우석 기자와 천창욱 해설위원이 밴너의 손을 들어줬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레미 본야스키의 손을 들어준 경기입니다. 레미와 하리가 결승에서 만난다면 재미있는 경기가 될듯 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레미에게 한표~

1라운드
초반에 승부를 거는 레미. 3경기를 해야 한다는게 부담 스러운가? 아니면 악연 때문인가?
앞에 신예 선수들의 경기랑 비교가 됩니다. 고수들의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요. 긴장감이 다릅니다. 플라잉 니는 언제나 호쾌합니다.

2라운드
가드 사이로 노려보는 레미 본야스키의 눈빛이 평상시와 다릅니다. 2라운드도 역시 레미가 압박합니다, 결국 3라운드로 가네요. 바다 하리는 편안한 맘으로 경기를 보고 있겠군요.

3라운드
로우킥 공방을 하는데 이건 두 선수에게 둘다 불리할듯. 결국 데미지에 의한 밴너의 다운. 경기가 끝나는 느낌입니다. 닥터 스톱으로 끝났습니다. 레미 본야스키 역시 큰 데미지는 없이 올라갑니다. 하지만 몇번의 로우킥이 조금 걸립니다.

8강 3경기 : 루슬란 카라예프 vs 구칸사키
중견 신예 대 진짜 신예의 경기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루슬란의 승리를 예상한 경기입니다. 전 루슬란의 경기가 매력적이라 좋아합니다. 매력적이고 경험에서 앞서는 루슬란에게 한표를 던집니다.

1라운드
로우킥으로 거리를 만드는 구칸 사키와 치고 들어가는 루슬란 입니다. 들어갈 때 구칸 사키의 받아치는 게 좋습니다. 슬립을 이용한 구칸 사카의 경기 운영은 노련합니다. 종료 직전에 루슬란의 턱에 꽂혔지만 구칸 사키의 주먹이 좀 가벼워 보입니다.

2 라운드
가벼운 몸 놀림으로 시작한 루슬란 코너에 몰아넣고 계속되는 연타 관중을 흥분 시키네요. 2 라운드는 확식히 루슬란의 라운드인데 3라운드에도 저렇게 뛸 수 있을런지..ㅡㅡ;;

3 라운드
다운 당하는 루슬란 과연 다운으로 처리할지 플래시 다운으로 처리할지..플래시 다운이면 루슬란에게도 아직 가능성은 남아있습니다.

다운으로 처리하면서 3:0으로 구칸사키의 승리가 선언됩니다.

* 플래시 다운 : 다운 당한 선수에게 데미지가 없어 보이거나 바로 일어나서 경기 재개의사를 밝힌 경우에 줍니다.


8강 2경기 : 에베우톤 테시이라 vs 에롤 짐머맨
극진인 답게 진지하게 등장한 테세이라, 해골옷을 입고 춤추며 등장한 짐머맨 상반 된 두 선수의 입장입니다.

1라운드
글라우베 페이토자의 복수를 꿈꾸는 테세이라. 확실히 글라우베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둘의 몸매가 거의 유사하네요. 저의 예상을 깨고 테세이라가 앞서 나가네요..ㅜㅜ 블로거 뉴스 베스트에 올랐는데..ㅜㅜ 테세이라 10초 사인을 종을 치걸라고 생각해서 기회를 날립니다..

2라운드
테세이라 확실히 극진이 내 놓은 괴물입니다. 테세이라가 예상보다 강합니다. 짐머맨의 미들킥이 먹히긴 했으나 아직은 약합니다. 짐머맨 힘내라고!!

3라운드
에롤 짐머맨 힘 내면서 다운을 하나 뺏어냅니다. 휴~

결국 2:0으로 에롤 짐머맨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저 역시 연장으로 가는 걸 생각했는데요. 하지만 점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다운이 없었다면 테세이라의 승리였습니다.

8강 1경기 : 바다 하리 VS 피터 아츠
1라운드
바다하리의 압박은 상당히 무섭네요. 거리를 두고 몰아 붙이면서 피터아츠에게 1라운드에서 다운을 뺏어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츠가 1라운드 후반에 맞받아 치면서 바다하리를 휘청 거리게 만드네요.

2라운드
다시 한번 바다하리가 다운을 시키네요. 정말 대세는 바다하리란 말이 절로 나옵니다. 피터아츠의 우승을 점친 많은 전문가들 무색하겠습니다. 결국 2라운드 레프리 스톱으로 끝나네요. 저의 에롤 짐머맨 우승 예상을 그냥 날려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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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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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비스타가 출시된지 어언 2년이 다 되어가지만 아직도 비스타가 XP의 선두 자리를 넘겨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요즘 인기를 얻으며 빠르게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넷북에서는 다시금 XP를 기본 운영체제로 택하는 등 흐름을 역류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죠. 그러더니 얼마 전에는 결국 XP 서비스팩3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오죽하면 비스타의 가장 큰 경쟁 상대는 다른 운영체제가 아닌 XP라는 얘기마저 있더군요. ^^ 

이제 오늘 저녁으로 다가온 K-1 WGP 결승전을 놓고 각 언론들이나 게시판 등에서 내놓는 예상을 보면서 K-1이나 MS윈도우나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은 피터 아츠라는 노장의 우승을 점치거나 바라고 있습니다. (무려 제롬의 우승 가능성을 슬쩍 얘기하시는 분도 계시고) K-1 토너먼트 시스템이나 판정 기준에 최적화된 파이팅 스타일과 경험을 살려 중흥기를 맞은 피터 아츠가 아직은 불안정한 파이팅을 보이고 있는 바다 하리를 1차전에서 이기고 나면 이후 상대들은 누가 되든 아츠를 뛰어넘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게다가 팬층의 바람은 더더욱 피터 아츠에게 기대가 많이 몰려있는 듯 합니다. 올드팬은 물론이고, 비교적 최근에 K-1을 보기 시작한 어린 팬들도 피터 아츠를 응원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비록 피터 아츠의 초기 전성기나 슬럼프 시기를 보지 못한 상태에서, 어느날 갑자기 '예전에 잘 나갔다던 노인네'가 나타나더니 (그 분들 입장에서는 그렇게 보일 수 있겠죠 ^^) 승승장구하며 세미 쉴트마저 잡아냈다는 드라마틱함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세미 쉴트의 WGP 4연패라는 최악의 상황(제 입장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만, FEG를 비롯한 많은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은 피했고, 피터 아츠의 우승은 올 한해를 멋지게 마무리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전설'의 쾌거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저도 심정적으로는 이런 결과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K-1이 오래 전부터 노래를 불러왔던 '세대교체'와는 오히려 다시 멀어지고 마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지요.

때문에 FEG 측에서는 내심 바다 하리라는 신인 강자의 우승을 기대하고 있을 것입니다. 바다 하리는 실력, 캐릭터, 파이팅스타일, 인기도, 우승 가능성 등에서 K-1이 기다려왔던 그 주역으로서 모자랄 바가 없으니까요. 바다 하리를 응원하는 팬심 또한 피터 아츠에 못지 않고요.


하지만 바다 하리가 올해 우승한다 하더라도 쉽게 '세대교체'를 선언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됩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그러지 않아도 워낙 올드팬 사이에서 인기도 높거니와 어린 팬층의 지지까지 받고 있는 피터 아츠의 패배가 K-1의 인기에 미치는 심리적 저항감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상 이제는 거의 논외로 해야할 제롬 르 바네의 우승 가능성이 매년 언급되고, 체력과 컨디션 그리고 파이팅 스타일까지 총체적으로 한계에 부딪힌 레이 세포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아직도 높은 K-1 팬층의 성향을 고려해보면 이런 예상에 충분히 무게를 실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향후에 이번 토너먼트에서 빠진 세미 쉴트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야 한다는 과제도 남아있죠. 물론 FEG 입장에서는 그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바다 하리를 밀어줄테고, 결국 언젠가는 바다 하리가 K-1  WGP의 주역 자리를 차지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피터 'XP' 아츠가 바다 'Vista' 하리에게 챔피언 벨트를쉽게 넘기진 않을 듯

문제는 이번 대회에서 피터 아츠와 바다 하리가 8강전, 즉 1차전에서 맞붙는다는 겁니다. 둘 중 하나는 초반에 떨어질 테고 나머지 한명이 무난히 결승에는 오르겠지만, 사실 상 결승전이라고 할 수 있는 1차전에서 입은 데미지가 2차전을 거치면서 얼마나 심화될지 불안감을 떨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상대 블록을 한 번 살펴보면 레미 본야스키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대진을 거치며 결승에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레미는 과거 WGP 2연승이라는 기록, 플라잉니라는 화려한 기술와 여우 같은 경기 운영, 샤프한 외모 등 한 때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K-1의 새로운 강자라고 하기엔 어딘가 불안함을 보이며 이제는 어느새 노장 축에 끼는 입장이 된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큰 슬럼프를 겪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 슬럼프를 극복하면서 정신적으로도 재무장하면서 그 '불안함'을 상당히 없앴습니다. 어떤 분들은 이를 두고 과거와 같은 화끈함이 없어졌다고 하시기도 하지만, 어네스토 호스트의 뒤를 잇는 파이터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농후한 파이터가 아닐까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1차전에서 강타자 제롬 르 바네가 버티고 있고, 2차전에서는 역시 어머니를 잃은 슬픔을 딛고 WGP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며 독을 품은 루슬란 카라예프를 만나 의외로 고전할 듯도 한데요. 그러나 과거처럼 정신적으로 밀려버리거나 한방에 무너지는 모습은 보기 힘들어진 레미의 영리하면서도 신중한 경기 운영은 상대적으로 단순한 파이팅 스타일을 보이는 두 사람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결승에서 체력적인 부담이나 부상을 안은 피터 아츠나 바다 하리를 만난다면, 레미 본야스키의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누구와 싸우게 되든 완전 승리를 장담할 수는 없는 박빙의 승부가 되겠지만 피터 아츠는 최근 몇년 사이에도 비슷한 문제로 우승을 눈앞에서 놓치며 고배를 마신 적이 있고, 바다 하리는 레미에게 작년 패배를 설욕하기 위해 이를 갈겠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쌓여온 데미지와 더불어 빈틈을 노출하지 않을까 싶기 때문입니다.

작년 WGP에서 바다 하리에게 판정승했던 레미 본야스키. 오늘 결승전도 같은 모습으로 마무리되지 않을까 ^^

p.s : 그러고 보니 레미는,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낯선 인터페이스와 호환성,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크게 빛을 못 보다가 최근 그런 문제들을 극복하면서 저변을 넓히고 있다는 애플맥시리즈랑 닮았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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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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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단체 센고쿠가 또 하나의 유명 파이터를 받아 들일 듯 합니다. 터프한 파이팅 스타일로 이름난 제임스 탐슨의 매니저 켄 파비아는 금요일 출연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최근 일본 단체 센고쿠로부터 탐슨의 출전 오퍼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파비아에 따르면 센고쿠로 부터 탐슨의 최초의 출전 오퍼를 받은 것은 약 3주전. NCAA  아마추어 자유형 레슬링 챔피언 출신의 팀 퀘스트 파이터 무하메드 ' 킹 모' 라웰과 싸우라는 것이었으나 준비 기간 등 여러가지 문제를 고려해서 거절하자, 센고쿠 측이 다른 파이터와의 경기를 주문했다 합니다.

아직 상대 파이터가 결정되지 않은 탓에 탐슨의 센고쿠 행을 100% 확실할 수는 없으나  필 바로니 등 상당히 많은 수의 유명 파이터를 거느리고 있는 파비아가 '자신이 여태까지 본 가장 큰 액수'라며 탐슨의 파이트머니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한 것을 보면 탐슨의 새로운 무대가 센고쿠가 될 가능성이 적지 않은 듯 합니다.   

탐슨은 이른 바 공이 울리면 상대에게 달려든다는 '공 앤 러쉬' 스타일과 상대방과의 난타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터프함으로 인기가 높은 파이터입니다만 지구력과 맷집, 테크닉 등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은 파이터입니다. 최근 4경기도 1승 3패로 결코 좋은 편은 못됩니다.

엘리트XC로 이적을 앞두고 랜디 커투어의 짐인 익스트림 커투어로 훈련지를 옮겨 기대를 모았던 탐슨은 이적 후 로저스에게는 KO패를 당하기도 했으나 단체의 푸쉬를 받는 킴보와의 경기에서는 오랜 레슬링으로 인해 변형된 귀에서 출혈이 난 탓에 비록 TKO패를 기록하기는 했어도 나름대로 우세한 경기를 해 재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탐슨이 센고쿠 행을 택한다면 이번에 준비 기간 부족 등으로 무산된 킹 모와의 대전이 다시 이뤄진다면 재미있을 듯 합니다. 탐슨은 현재 내년 1월 4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개최될 센고쿠의 차기 이벤트 '센고쿠노 란(戦極の乱)'에 출전이 유력합니다. 

                                    [엘리트XC에서 활동하던 제임스 탐슨. 제공=ProEl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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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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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만에 집에서 K-1 WGP 결승전을 관전하게 된 2005-2007년 K-1 WGP 챔피언이자 현 K-1 슈퍼 헤비급 챔피언 세미 쉴트가 K-1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

올해 9월 서울에서 있었던 K-1 WGP 16강전에서 피터 아츠에게 2-0 판정패로 패배,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리저버를 원한다고 밝혔으나 이마저도 최홍만과 레이 세포에게 빼앗기고 4년연속 WGP챔피언 기록 수립이 좌절되어 버린 쉴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K-1에 대한 불편한 감정들을 쏟아 냈습니다.

지난 9월 아츠 전에서 적어도 연장을 받았어야 했다며 K-1 측의 판정에 섭섭한 감정을 나타낸 쉴트는 'K-1이 새로운 챔피언을 원하는 건 이해하지만 리저버 전 참전 자격까지 주지 않은 것은 이해불가다. 그들은 날 토너먼트에서 밀어내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모양인가보다.'라며 리저버 기회까지 박탈한 K-1 을 맹비난했습니다.

'나에게 부디 돈다발로 가득찬 가방을 달라 그럼 이 입을 닥쳐주겠다.' 라는 독설도 서슴치 않은 쉴트는 또한 '가느다란 와이어 한개에 매달려 있는 심정이다. 무언가 다른 것을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K-1에게 나는 없는 것이 나은 존재이니까'라며 K-1과 관계를 끊을 수도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2002년 무사시를 상대로 K-1에 데뷔 했었던 쉴트는 2004년 6월 프라이드에서 세르게이 하리토노프와의 대전에서 완패를 당한 후 2005년 서울 대회에서부터 본격적으로 K-1에서 활동을 시작한 이래 3년 연속 WGP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우며 K-1을 대표하는 강자로 활동해 왔습니다. 

그러나 2m이상의 너무나도 선택받은 신장 체격과 지루한 경기 스타일 때문에 쉴트는 팬들에게는 재미없는 파이터이자 K-1에게는 매출 감소의 주원인으로 찍히기 시작하면서 곤란한 상황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K-1은 올해 WGP에 전년도 챔피언인 쉴트에게 리저버 자격은 커녕 초대장조차 보내지 않았습니다. 

K-1의 총책임자인 타니가와 사다하루 이벤트 프로듀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쉴트에게 리저버 자격이 주어지지 않은 이유에 대해 '종합을 나가고 싶어한다' 라고 답했습니다만 결국 이번 쉴트의 인터뷰로 인해 K-1이 쉴트를 곤란해 한다는 사실만 확인한 셈이 됐습니다. 

격투기에 대한 글을 써먹고 사는 저도 솔직히 K-1이 쉴트를 향후 어떻게 써먹을 지는 말씀드리기가 어렵군요. 종합인 드림에서 써먹기도 어중간하고, K-1쪽에는 더 이상 올렸다간 단체 말아먹기 딱 좋을 듯 하고, 그렇다고 딴 단체에 주기도 던져 주기도 아깝고...말 그대로 쉴트는 K-1에게는 계륵(鷄肋) 그 자체입니다. 

현재 슈퍼헤비급 챔피언인데다가 K-1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대부분의 파이터들이 쉴트의 소속 팀인 골든 글로리의 매니지먼트를 받고 있기 때문에 K-1이 쉴트를 당장 내치지는 않겠습니다만 향후 K-1에서 쉴트의 운명을 알고 있는 자는 아마 문자 그대로 신만이 알 듯 합니다. 

아 참고로 오늘 WGP에서 무대인사를 할 것이라던 케빈 '킴보 슬라이스' 퍼거슨은 오늘 WGP의 게스트 커맨테이터로 활동한다고 합니다. 일본에서의 경기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늘 경기를 보고 말하겠다며 의외로 신중한 모습을 보여주어 취재진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지난 해 WGP 우승 당시의 쉴트. K-1서 이 모습을 다시 볼 수 있을까? 제공=F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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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kungfu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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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측 중견 종합격투기 단체가 여성만 출전하는 종합격투기 쇼를 제작 중입니다. 케이지 레이지와 함께 영국 2대 단체로 알려진 케이지 워리어(Cage Warrior)의 주최사인 워리어 프로모션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8인의 여성격투가가 출연하는 MMA 리얼리티 쇼를 내년 1월 중 런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여성 종합격투가를 두 팀으로 나누어 각자의 팀 코치로부터 훈련을 받은 후 대결을 펼쳐서 최후까지 남는 자가 우승자가 되는 시스템으로, UFC의 MMA 리얼리티 쇼인 얼티밋 파이터즈(TUF)의 전형적인 포맷을 따르고 있습니다.

5성급의 이국적인 리조트(!!!)에서 훈련과 대결 등 프로그램의 전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며 , TUF나 스피릿MC의 MMA 리얼리티 프로그램 'GO! 슈퍼코리언' 처럼 참가자들은 전 과정이 종료되거나 탈락하기 전까지 5성급 리조트를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참가자들을 지도할 코치진이나 쇼 호스트 등 파이터들을 제외한  참가진도 꽤 화려한 편입니다. 현재 A팀(가칭)의 코치로는 '고미킬러' 닉 디아즈, 전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길버트 멜렌데즈, 엘리트XC 웰터급 챔프 제이크 쉴즈 등을 배출해낸 명 트레이너이자 주짓떼로인 시저(세자르) 그레이시가 유력합니다.

상대 팀인 B팀 코치에는 현역 종합격투가이자 컴퓨터 공학 박사인 영국 여성 격투가 로시 섹스톤이 낙점될 예정입니다. 섹스톤은 유술은 물론 태권도 블랙벨트로, 케이지 워리어의 현 여성 챔프이자 전 보독 파이트 125 파운드급 챔프를 지낸 탑 클래스 파이터입니다. 이 외에도 쇼를 진행할 호스트에는 유명 슈퍼모델이 참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북미에서는 최근 엘리트XC 등이 미녀이자 탑 클래스 파이터인 지나 카라노를 전면에 앞세운 이래, 최근 이전까지 여성 격투기 디비전에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다나 화이트 UFC 대표가 WEC에서 지나 카라노를 쓸 용의가 있다고 밝힐 정도로 여성 종합격투기에 대한 인기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여성 종합격투기 디비전의 선두 국가라 할 수 있는 옆 나라 일본에서는 얼마전 세계적 여성 MMA 단체였던 스맥걸이 운영을 중지하면서 잠시 주춤하기는 했습니다만 최근 '주얼(jewel:보석)'과 '발키리' 등 여성 MMA 단체 2곳이 새로 출범하는 등 변하지 않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케이지 워리어 측의 여성 MMA 리얼리티 쇼는 TUF의 고정적인 포맷을 답습하고 있다는 점 등 결점도 눈에 띄지만 최초의 여성 리얼리티 쇼라는 점에서 북미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오디션을 치른다고 하니 무대가 없어 못 뛰고 있는 우리나라 여성 파이터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우승까지는 바라보지 않더라도 이 쇼에 참여해서 북미 방송을 통해 인상적인 모습을 남길 수 있다면 여성 MMA 계에 한국 파이터의 강함을 증명할 수 있으며, 파이터들에게도 보다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던 함서희 등이 이 쇼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해 WXF 수원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함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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