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608건

  1. 2016.03.06 [UFC 196] 두 체급 위 도전 맥그리거 참패 , 테이트 막판 초크로 벨트의 새주인에
  2. 2016.03.05 [BM 151] 콜드웰 '대어' 조 워렌에 압승! 베테랑 곤잘레스 판정으로 연승 이어가
  3. 2016.02.28 [UFN 84] 시우바 넘치는 여유 탓에 다잡은 승리 놓쳐, 무사시는 타격 앞세워 낙승
  4. 2016.02.27 [BM 150] 콩고가 퀘이로즈에 판정 신승, 리켈스는 TKO승리
  5. 2016.02.22 [UFN 83] 세로니 윁터급 데뷔 전서 깔끔한 초크 승리, 브론슨은 파운딩으로 카네이로 제압
  6. 2016.02.21 [WSOF 28] 챔프 모라에스 로우킥으로 3차 방어 성공, 대권유력 발루에프 설마하던 판정패배
  7. 2016.02.21 [OC 39] 박광철, 핀포인트 타격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승리. 교포 안젤라 리는 초크로 무패행진 계속
  8. 2016.02.20 [BM 149] 그레이시 찜찜한 TKO승리, 킴보는 졸전 끝 펀치로 승부에 종지부
  9. 2016.02.07 [UFN 83] 탐슨이 전 챔프 핸드릭스에 타격 완봉승, 넬슨은 타격 압박에 의한 판정으로 연패 탈출
  10. 2016.01.31 [RFC 028] 차정환 역전 KO로 미들급 새 왕자에, 문재훈은 난적에 한 수위 타격으로 판정승리 5
  11. 2016.01.31 [UOF 018] 존슨 손쉬운 KO로 두번째 도전권 획득, 로스웰은 바넷에 첫 서브미션 패배 안겨
  12. 2016.01.30 [BM 148] 폴 데일리 단발 펀치로 KO승리, 허니컷과의 2차전 브래들리도 초살 승리
  13. 2016.01.30 [OC 38] 교포 크리스천 리, 관절기로 2연승, KO로 동생 에드워드 꺾었던 에브 팅은 길로틴으로 형 에릭 캘리마저 제압
  14. 2016.01.24 [WSOF 27] 부스카페가 포돌을 판정제압, 감자토프 타격 TKO승으로 데뷔 전 승리
  15. 2016.01.18 [UFN 82] 크루즈가 스플릿 판정으로 신 챔피언에, 알바레즈도 판정승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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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196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삼백쉰한번째 이벤트이자 올해 두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196 'McGregor vs Diaz' 가 한국시각으로 6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5일 개최되었다.     

[승리 후 카메라를 향햐 피투성이가 된 채로 포효하는 네이트 디아즈]

네이트 디아즈를 상대로 웰터급에 도전한 페더급 챔프 코너 맥그리거의 도전은 참패로 끝이 났다. 맥그리거가 정확성 높은 타격 압박으로 컷을 만들어 내는 등 슬로우스타터인 상대를 유린, 첫 라운드를 챙겼다, 허나 디아즈의 단발 레프트 훅에 맥그리거의 다리가 풀어버렸고, 디아즈가 러쉬를 걸었다. 태클을 시도한 맥그리거의 사이드를 디아즈가 길로틴을 이용, 손쉽게 따냈고, 탑마운트에서의 파운딩을 견디다 못해 백을 내준 맥그리거에 목에 디아즈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레프리 존 맥카시가 경기를 종료시키자 기뻐하며 뛰쳐나가는 미샤 테이트]

스트라이트 포스 챔피언 미샤 테이트는 2수 끝에 UFC 챔피언 벨트를 손에 넣었다. 론다 로우지를 꺾은 신데렐라 챔프 홀리 홈의 타이틀에 도전한 테이트는 2R 카운터 태클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장시간 시도했을 뿐 승부를 뒤집기 직전까지 홈의 타격을 넘지 못해 패색이 짙었다. 허나 5R 중반, 스핀으로 뒤 하체를 잡은 테이트는 일어나려던 홈의 등에 매달려 재차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했다. 그립을 잡힌 홈이 아래로 몸을 던져 테이트를 떨구려했으나 이미 그립이 잠긴 후. 홈은 탭없이 실신했다.  

[일리르 라피티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꽂는 지안 빌란테]

스웨덴 판크라시스트 일리르 라피티는 파워풀한 레슬링 게임과 화려한 킥, 깔끔한 카운터 펀치 타격에 힘입어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판정승리를 가져갔다. 전 스트라이크 포스 리거 지안 빌란테를 킥 캐치의 오버 언더 훅과 파워풀한 카운터 펀치로 압박해 첫 라운드를 따낸 라피티는 2R에서는 저먼 스플랙스를 포함한 2차례의 테이크 다운, 롤링소버트를 선보이며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들어오는 빌란테에 수 차례의 깔끔한 펀치 카운터와 후반 슬램을 성공, 판정승을 확정지었다.

[탐 라울러의 오버 언더 훅에 눈살을 찌부리는 코레이 앤더슨]

TUF 시즌 19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자 코레이 앤더슨과 TUF 시즌 8의 탐 라울러 간의 승부는 차분한 경기를 펼친 앤더슨이 역전승을 가져갔다. 경기 내내 펀치 중심의 타격으로 압박을 시도했던 라울러가 1R 앤더슨의 다리를 순간 풀리게 만들었던 더티 복싱, 2R부터 라울러의 복싱 리듬에 익숙해진 앤더슨이 경쾌한 스탭을 살린 복싱으로 압박당하는 와중에도 맞받아치며 흐름을 바꿨다, 앤더슨이 3R, 상대의 허를 찌르는 테이크 다운으로 성공, 판정승리에 결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발렌티나 쉐브첸코의 목을 조르는 아만다 누네즈]

초반에 강하나 후반이 약한 아만다 누네즈와 '女킥의 여제' 발렌티나 쉐브첸코는 그라운드에서의 약점을 들어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2연승에 실패했다. 1라운드 막판 두 차례의 연달은 테이크 다운과 2R 킥 캐치에 그라운드에 빨려들어간 후, 엘보에 의한 컷, 백 초크에 시달아 2R까지 연달아 내줬다. 이후 초크 시도에 지친 누네즈에 카운터 덧걸이로 사이드를 차지,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 암 바를 걸거나. 빰 클린치 니 킥 등으로 3R을 가져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크게 부족했다.  

[발을 빼 필사적으로 시릴 바하두르자다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방어하는 브랜던 태치]

수술 등으로 800 여일을 떠나 있었던 아프가니스탄 파이터 시릴 바하두르자다는 격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승부를 결정, 8년 3개월 여만의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벨라토어로 이적한 밴슨 핸더슨의 웰터급 데뷔 전 상대이기도 했던 장신의 브랜던 태치와 데미지가득한 타격을 주고 받으면서도 간간히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의 스태미너를 떨어뜨린 바하두르자다는 마지막 3R, 상대의 가드 포지션에서 그립을 만든 후 사이드로 몸을 빼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 지친 태치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노르딘 탈렙에게 점핑킥을 시도하는 에릭 시우바]

TUF 네이션 출신으로 GSP의 팀 메이트 노르딘 탈렙은 브라질의 젊은 기대주 에릭 시우바에게 생애 첫 2연패를 안겨주었다. 1R 잠시 시우바에 로우킥 탓에 발가락에 가벼운 뒤틀림이 있었던 탈렙은 킥 캐치 후 디딤발 차기로 테이크다운을 만들어 내는가하면, 시우바의 거친 공격을 잘 회피하며 경기를 이끌었다. 2R 들어와 로우킥-스트레이트, 바디킥-스트레이트 컴비네이션으로 시우바를 공략하던 탈렙은 상대의 프런트 킥을 캐치 후 스트레이트를 시우바의 이미에 꽂아 실신시켰다.  

[펀치를 교환하는 마르셀루 구이마레스(左)와 비토 미란다(右)]

임현규의 UFC 데뷔 전 상대였던 마르셀루 구이마레스와 격돌한 2타임 K-1 지역대회 챔프 비토 미란다는 TKO로 3연승을 이어갔다. 날카롭고 묵직한 타격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던 미란다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버틴 후 방어가 빈 상대의 머리 옆을 엘보로 연달아 찍어 데미지를 안겨 주었다. 태클을 풀고 후들거리는 다리로 겨우 선 구이마레스의 머리에 레프트 하이킥을 히트시킨 미란다가 펀치 컴비네이션을 연달아 또 히트시키자 레프리 크리스 토고니가 뛰어들어 구이마레스를 구해냈다. 

[스파이더 웹의 변형 그립인 딥 웹(Deep Web)으로 저스틴 살라스를 압박하는 제이슨 사고]

호일러 그레이시의 제자인 그래플러 제이슨 사고는 뛰어난 주짓수 능력을 바탕으로 한 그래플링 게임에서 압승, 파운딩 TKO로 1승을 더했다. UFC 7전 째인 저스틴 살라스를 킥으로 압박하던 사고는 사이드 후리기를 시도하다 틈을 노린 상대의 더블렉에 걸려 캔버스로 빨려들어갔으나, 오모플라타를 이용해 상위 포지션을 빼앗은 뒤, 스파이더 웹의 변형 그립인 딥 웹 그립으로 상대를 괴롭히며 기회를 엿보다, 백을 캐치, 차분한 양 손 파운딩으로 레프리 이브스 라빈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줄리안 에로사를 다운시킨 이시하라 테루토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있다]

일본 판 TUF, Road to UFC Japan 결승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무승부에 그쳤던 토너먼트 챔프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는 펀치 카운터 KO로 UFC 첫 승을 기록했다. UFC 2연승 겸 6연속 행진을 동시에 노리던 상대 줄리안 에로사의 프런트 킥 등 긴 리치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치면서도 꾸준한 타격으로 기회를 노리던 이시하라는 2R 시작 직후 무어의 레프트 훅을 백스탭과 고개 돌리기로 흘린 뒤, 던진 숏 레프트 카운터로 에로사를 다운, 해머파운딩으로 경기를 종결지었다.  

[UFC 196 'McGregor vs Diaz' 결과] 

12경기: 코너 맥그레거 < 네이트 디아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2

11경기: 홀리 홈 < 미샤 테이트 (TKO 5R 3:30)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일리르 라티피 > 지안 빌란테 (판정 3-0

09경기: 코레이 앤더슨 > 탐 라울러 (판정 3-0)

08경기: 아만다 누네즈 > 발렌티나 쉐브첸코 (판정 3-0)

07경기: 브랜던 태치 < 시얄 바하두르자다 (암트라이앵글 3R 4:11

06경기: 에릭 시우바 < 노르딘 탈렙 (KO 2R 2:09) 

05경기: 비토 미란다 > 마르셀루 구이마레스 (TKO 2R 1:34

04경기: 대런 엘킨스 < 채스 스컬리 (판정 3-0

03경기: 짐 밀러 < 디에고 산체스 (판정 0-3)

02경기: 저스틴 살라스 < 제이슨 사고 (TKO 4:31)  

01경기: 줄리안 에로사 <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 (KO 2R 0:34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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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51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제2의 MMA 단체, Bellator MMA의 152번째 이벤트 겸 151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51 'Warren vs Caldwell'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주 택클빌 현지 시각으로 4일 개최되었다. 

8전 무패의 신인 데리언 콜드웰은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엘리트 레슬러로 페더와 밴텀의 두 체급 타이틀 홀더 조 워렌을 상대로 밴텀급 3번째 경기에 나선 콜드웰은 경기 시작 후 채 1분이 지나기도 전에 두 차례나 워렌을 테이크 다운시켰고, 겨우 일어난 상대의 등에 매달려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얼마 후 정확하게 머리부터 떨어지는 그림 같은 저먼스플렉스에 이어 다시 그라운드에 백마운트을 얻어낸 콜드웰이 초크를 시도했고, 워렌의 움직임이 멈춘 걸 확인한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RFA의 웰터급 타이틀 홀더 길버트 스미스를 상대하게 된 전 WBA 무에타이 크루즈웨이트 급 챔프 페르난도 곤잘레스는 스플릿 판정으로 단체 5연승을 이어갔다. 곤잘레스는 스미스와 길로틴 초크와 테이크 다운, 포지셔닝 스윕 싸움으로 팽팽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에서는 컷을 당한 펀치와 테이크 다운 수에서 스미스가 우세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3라운드에서 태클 성공에도 불구 제대로 압박을 하지 못한 스미스에 비해 곤잘레스가 상위 포지션을 확실히 잡는데 성공, 2-1로 스플릿 판정승을 챙길 수 있었다. 


NCAA 챔프 출신의 레슬러인 버바 젠킨스는 3연승을 기록 중이던 일본계 브라질인 강호 고이티 야마우치에 역전승을 거뒀다. 킥 캐치 후 들러붙은 야마우치의 백에서의 초크 시도로 첫 라운드를 내준 젠킨스는 빠른 전진형 더블 렉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셔닝 압박으로 1대 1의 상황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더블 렉이 막힌 상황에서 손으로 다리를 무너뜨려 3R에도 상위 포지션을 빼앗은 젠킨스는 야마우치의 하위에서의 암 바 시도를 뿌리치고 경기 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 판정승리를 굳혔다. 


벨라토어로 이적해 온 스웨디시 UFC리거 시르완 카카이와 김장용과 일전을 치렀던 PXC 챔피언 출신의 조 타이맹글로 간 메인 첫 경기에서는 타이맹글로가 3-0 판정으로 22전째 승리를 기록했다. 빠른 핸드 스피드를 살린 훅 등 타격과 테이크 다운 추격에 3R을 내준 타이맹글로였으나 경기 내내 시종일관 지속된 전진압박에 1R 후반에 있었던 타이트한 카운터 아나콘다와 길로틴의 서브미션 컴비네이션, 플라잉 니킥과 훅에 의한 플래쉬 다운으로 앞선 두라운드에서 승리, 3-0 판정승을 획득했다.  


[Bellator MMA 151 'Warren vs Caldwell']

11경기: 조 워렌 < 데리언 콜드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3

08경기: 길버트 스미스 < 페르난도 곤잘레스 (판정 1-2

07경기: 버바 젠킨스 > 고이티 야마우치 (판정 3-0

06경기: 시르완 카카이 < 조 타이맹글로 (판정 0-3)  

05경기: 데렉 팔머 > 저메인 반스 (TKO 2R 1:17

04경기: 로저 캐롤 < 네이먼 그레이시 (판정 0-3

03경기: 스티브 가르시아 < 리키 투르시오 (판정 1-2)

02경기: 챈스 랜카운터 < 저스틴 패터슨 (판정 1-2)

01경기: 크리스 존스 < 레이 우드 (TKO 1R 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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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4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메이저 MMA 단체 UFC의 올해 첫 영국 내 이벤트이자 350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84 'Silva vs Bisping' 이 한국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영국 런던 현지시각으로 27일 개최됐다.

[앤더슨 시우바가 마이클 비스핑에게 니 킥을 명중시키고 있다]

체급 전 챔프 앤더슨 시우바와 마이클 비스핑 간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언더독 마이크 비스핑이 판정승리를 거뒀다.초반 시우바의 여유넘치는 회피 후 카운터 전법을 뚫고 라이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내는 등 비스핑이 앞섰다. KO로 인정받지는 못했으나 3R 종료 벨이 울리기 직전, 뱉은 마우스피스 탓에 한눈을 판 비스핑을 시우바가 플라잉 니킥으로 다운시키는데 성공했다. 허나 4R 초반 시우바는 추적압박 대신 카운터 기다리기로 회귀해, 판정패의 빌미를 스스로 제공하고 말았다. 이후 시우바가 턱에 프론트 킥을 성공시키는 등, 눈에 띄게 우세한 경기를 펼쳤으나, 저지들의 판정을 뒤집지 못했다. 

[텔레스 레이티스가 게가드 무사시의 그라운드 압박에 괴로워하고 있다]

미들급 10위 랭커 텔레스 레이티스와 격돌한 랭킹 9위의 올라운더 게가드 무사시는 무난한 경기로 판정승을 챙겼다. 몇 차례 상위를 차지할 기회에도, 그라운드 욕심을 부리지 않은 무사시는 장기인 빠른 잽 중심의 타격과 테이크 다운 방어 능력을 앞세워 경기를 이끌었다. 얼굴이 엉망이 된 레이티스가 몇 차례 산발적인 타격을 히트시켰으나. 오히려 스트레이트 등으로 되로 받는 상황이 지속되었다. 승부가 결정된 3R 후반 테이크 다운을 실패한 레이티스의 그라운드에 무사시가 어울리며 상대의 체면을 세워주었다. 

[탐 브리즈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는 나카무라 케이타로]

UFC 2전을 포함, 9전 무패를 기록 중인 GSP와 로리 맥도널드의 팀 메이트 탐 브리즈는 커리어 첫 판정승리로 베테랑 나카무라 케이타로의 6연승을 저지했다. 탑 마운트를 빼앗기고도 하체관절기를 이용해 탈출하는 만만찮은 그라운드 능력을 보여준 브리즈는 나카무라의 클린치를 곁들인 덧걸이 태클에 몇 차례나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상위를 차지했을 때의 엘보 등 파운딩과 스탠딩에가볍지만 확실한 포인트가 되었던 펀치 히트, 종료 50여초 전 만들어낸 리버스 트라이앵글 그립 등이 판정승리의 밑거름이 되었다.

[브래드 피켓에 라이트 훅 카운터를 성공시키고 있는 프란시스코 리베라]

경기 후 은퇴의사를 표명한 경량급 베테랑 브래드 피켓은 스플릿 판정으로 3연패를 끊어 내고 커리어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했다. 1R 조쉬 바넷의 팀 메이트인 하드펀처 프란시스코 리베라의 훅과 스트레이트에 두부를 연타당하며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던 피켓은 2R 테이크 다운 선점 및 바디샷과 라운드 후반 타격 러쉬로 한숨을 돌렸다. 3R 상대의 길로틴을 이용해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을 성공 후, 테이크 다운과 클린 카운터를 내줬으나, 종료 50여초 경 만들어낸 슬램에 이은 포지셔닝 킵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하이킥으로 크리스 댐프시의 턱을 걷어차는 스캇 에스크햄]

잉글랜드의 장신 올라운더 스캇 에스크램은 그림같은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단체 내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미들급으로 복귀한 전 라이트헤비급 컨탠터 크리스 댐프시와 만나게 된 에스크햄은 태클과 클린치로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관절기와 업어치기 식 테이크 다운으로 뿌리쳤다. 로우킥으로 간을 봤던 에스크햄은 태클 페인트를 곁들인 스트레이트로 댐프시의 머리를 히트, 다리가 풀리게 만들었다. 에스크햄이 비틀거리던 댐프시의 레프트 하이킥으로 머리를 걷어차 승부를 결정지었다.  

[경기 시작 24초만에 티보 고티를 초크로 꺾은 티무 패컬랜이 포효하며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7월 전 단체 데뷔 전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했던 핀란드의 기대주 티무 패컬랜은 초살 한 판승으로 이 날 유일의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11전 무패의 기록을 가지고 UFC 첫 경기에 나선 프랑스의 올라운더 티보 고티와 맞붙은 패컬랜은 레프트 잽 후 빠른 레프트 잽과 라이트 어퍼컷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고, 프론트에서 목을 잡은 채로 백으로 올라타는데 성공했다. 그립을 완성한 패컬랜이 목을 돌려 그립을 조이자 견디다 못한 고티가 탭을 쳐 항복의사를 표했다. 

[미들킥으로 마틴 스벤슨을 공략하는 데이빗 세이무어]

TUF 22 시절 팀 맥그리거의 팀원 간 일전이었던 이날 첫 경기에서는 스웨덴의 무에타이 챔프 데이빗 세이무어가 카운터로 TKO승을 일궈냈다. 같은 스웨던 국적의 베테랑이자 블랙벨트 유술가인 마틴 스밴슨과 맞붙은 세이무어는 무에타이 출신다운 묵직한 킥과 펀치의 타격과 15초를 남겨두고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이어진 2R,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기 위해 숙이기 시작한 스밴슨을 어퍼컷과 스쳐지나가는 하이킥으로 쓰러뜨린 세이무어가 파운딩 추가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Fight Night 84 'Silva vs Bisping' 결과]

13경기: 앤더슨 시우바 < 마이클 비스핑 (판정 0-3)

12경기: 게가드 무사시 > 텔레스 레이티스 (판정 3-0)

11경기: 탐 브리즈 >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 (판정 3-0)

10경기: 브래드 피켓 > 프란시스코 리베라 (판정 2-1)

09경기: 마크완 아미르카니 > 마이크 윌킨슨 (판정 3-0)

08경기: 데이비 그랜트 > 말론 베라 (판정 3-0) 

07경기: 스캇 에스크햄 > 크리스 댐프시 (TKO 1R 4:45

06경기: 아놀드 앨렌 > 야오친 메자 (판정 3-0)

05경기: 크리조프 조코 > 브래들리 스캇 (판정 3-0)  

04경기: 루스탐 하빌로프 > 노먼 파크 (판정 3-0

03경기: 다니엘 오미에란척 > 자르지스 단호 (판정 3R 3:31 2-0) * 로우블로우 후 추가타로 인한 경기 중지 

02경기: 티무 패컬랜 > 티보 고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24)

01경기: 마틴 스벤슨 < 데이빗 세이무어 (TKO 2R 1:26)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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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50 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의 메이저 MMA 단체인 Bellator MMA의 151번째 대회이자 15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50 'Kongo vs Queiroz' 가 한국시각으로 27일, 개최지인 미국 캔자스 주 멜베인 현지 시각으로 26일 개최되었다. 

메인이벤트로 승격된 킥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칙 콩고 대 브라질리언 헤비 펀처 비니시어스 '스파르탄' 퀘이로즈  간, 전 UFC 리거 간의 일전에서는 스플릿 판정으로 저지들의 마음을 얻어낸 칙 콩고가 승리했다. 각 라운드마다 한 차례 씩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면서도 묵직한 로우킥을 위시한 타격으로 근소한 우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마지막이었던 3R 막판, 타격 전 중 퀘이로즈의 카운터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던 콩고는 튼실한 방어로 더 이상의 데미지를 입지 않고 스탠딩, 2-1 판정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이자 원타임 타이틀 챌린저인 '케이브맨' 데이빗 리켈스는 니 킥에 이은 파운딩에 의한 TKO승으로 16개월 여만의 승리를 맛봤다. 훅과 스트레이트 등 만만찮은 쿠퍼의 타격에 클린치 압박으로 전법을 바꾼 리켈스는 빰 클린치 후 니 킥으로 쿠퍼의 안면에 클린 히트를 성공, 전투불능 상태를 안겨주었다. 백 마운트에서 쏟아지는 리켈스의 파운딩에 얼굴을 가릴 뿐 반격하지 못하는 쿠퍼를 보다 못한 빅 존 맥카시가 경기를 종료, 쿠퍼를 구해냈다. 

TUF 시즌 3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 켄달 그로브는 장기인 통렬한 훅으로 미들급 타이틀 전 패배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5연승을 거두고 있던 신흥 기대주 프랜시스코 프랑스와 격돌한 그로브는 날카로운 로우킥 등을 앞세운 상대의 전법에 자신의 리치를 살리지 못해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2R 시작 직후 상대의 타격을 견뎌낸 그로브가 클린치를 걸어오는 프랑스의 턱에 어퍼컷을 히트, 이어진 라이트 훅 카운터로 다운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로브가 안면을 노린 3차례의 핀포인트 파운딩으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2연승 후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츄카 윌리스는 5전 무패의 우루과이언 가스통 레이노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3연승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 타이트한 레이노의 길로틴 초크에 걸려 잠깐 위기를 맞기도 했었던 윌리스는 난타 전 중 숏 라이트 훅으로 레이노를 엉덩방아 찧게 만드는가하면,  테이크 다운을 곁들인 끈적한 클린치 게임으로 상대를 시종일관 케이지 사이드로 밀어붙이는데 성공, 1승을 챙겼다. 

우크라이나가 자랑하는 탑 클래스 킥복서 레나 오비치니코바는 미국의 레베카 루스에게 판정패, 미국 메이저 데뷔 전에서 경착륙하고 말았다. MMA 이적 후 서브미션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큰 기대를 모았던 오비치니코바는 날카로운 훅으로 컷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스윕을 당하는 등 그래플링에서 밀린데다, 2R에서는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허용해 플래쉬 다운을 내주고, 마지막 3R 마저 백에서 슬램을 당한 후 라운드 거의 전반을 깔린 채로 보내 승기를 잡지 못했다. 

[Bellator MMA 150 'Kongo vs Queiroz']

11경기: 칙 '콩고' 기욤 오우에드라고 > 비니시어스 '스파르탄' 카파케 데 퀘이로즈 (판정 2-1

10경기: 데이빗 리켈스 > 바비 쿠퍼 (TKO 1R 3:49

09경기: 켄달 그로브 > 프랜시스코 프랑스 (KO 2R 0:35

08경기: 가스통 레이노 < 츄카 윌리스 (판정 0-3)  

07경기: 레나 오비치니코바 < 레베카 루스 (판정 0-3

06경기: 데이빗 해먼스 < 카일 노블릿 (KO 1R 0:45

05경기: 마르시오 나바로 < 롬 린제이 (KO 1R 2:30)

04경기: 크리스 해리스 > 쥴리안 마르퀘즈 (판정 3-0)

03경기: 마누엘 메라즈 < 안드레 피알로 (TKO 1R 0:29

02경기: 그레고리 바베네 > 브랜던 파란 (길로틴 초크 1R 3:37

01경기: 타이 클락 > 데론 칼리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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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3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49 번째 이벤트이자 올해 5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83 'Cowboy vs Oliveira' 가 한국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21일 개최되었다.

[도널드 세로니의 초크에 찰스 올리베이라가 탭을 치자 경기를 중지시키는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 



도널드 세로니와 알렉스 올리베이라의 카우보이간 일전에서는 웰터급 데뷔 전에 나선 도널드 세로니가 카운터 테이크다운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클린치 게임에서 버거워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세로니였으나 상대의 타격에 카운터 테이크다운, 하프에서 발을 빼 사이드에서 체스트 탑 마운트까지 물 흐르듯이 옮겨탔다. 끼여있던 한쪽 팔을 이용 상위에 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한 세로니가 하위로 옮기자 견디다 못한 올리베이라가 탭, 항복의사를 표시했다. 

[넘어진 후안 카네이로에 파운딩 샤워를 퍼붓는 데릭 브론슨]

차정환과 한국에서 일전을 벌인 바 있는 후안 카네이로와 맞붙은 미들급 랭킹 13위의 전 스트라이크 포스 랭커 데릭 브론슨은 파운딩으로 4연승 째를 챙겼다. 스트레이트에 이어 훅을 시도하던 카네이로의 공격을 흘려 넘긴 뒤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브론슨은 즉시 상위에서 파운딩 샤워를 퍼붓기 시작했다. 파운딩을 받으면서도 계속 움직이며 저항하던 카네이로의 푸쉬 킥을 뿌리치고 다시 상위를 잡은 브론손의 파운딩이 카네이로의 턱에 작렬, 움직임을 멈추자 레프리 키이스 피터슨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가 경기를 종료시키자 환호하는 코디 가브런트]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7전 무패, 6 KO의 밴텀급 기대주 코디 가브런트는 또 한번의 TKO로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대체 선수로 UFC 첫 경기에 나선 탑 클래스 주지떼로이자 5전 무패의 아우구스투 멘데스와 맞붙은 가브런트는 로우킥과 빠른 펀치 공격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며 기회를 보던 중, 멘데스가 로우킥 페인트로 멈춘 순간을 이용, 거리잡이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라이트의 3연속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누이는데 성공, 추가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와지리 타츠야를 들어 뽑고 있는 데니스 버뮤데즈]



카와지리 타츠야는 역전 판정패로 UFC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다 TUF 14 파이널리스트이자 레슬링 강호인 데니스 버뮤데즈에게 슬램에 이어 백을 빼앗겼으나 차분히 대응, 버뮤데즈의 카운터 기무라 락 시도를 탈출하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첫 라운드를 가져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카와지리의 태클에 적응한 버뮤데즈가 테이크 다운 싸움을 하지 않고 태클 방어 후 묶어 둔 뒤 숏 블로우로 전법을 바꾼 뒤, 계속 밀리게 되었고,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패배를 맛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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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카모지가 라이트로 조 릭스의 안면을 강타하고 있다]

양동이의 UFC 데뷔 전 상대였던 크리스 카모지는 58전의 베테랑이자 벤 핸더슨의 팀 메이트인 조 릭스를 상대로 커리어 첫 초살 KO승리를 만들어 냈다. 아주 잠깐의 탐색전으로 기회를 보던 카모지는 로우킥 페인트를 후 뛰어들면서 날린 라이트를 릭스의 안면에 클린히트시켰고. 릭스가 추가 데미지를 피하기 위해 몸을 숙이자 머리를 감싸쥐고 두부에 7여발의 니 킥을 연속으로 집어넣어 캔버스에 누이고 전투불능 상태에 빠뜨렸다.

[쉐인 캠밸의 미들킥을 흘리며 들어가는 제임스 크라우스] 

WKA 챔프 출신의 탑 클래스 스트라이커 쉐인 캠벨과 맞붙은 29전의 베테랑 제임스 크라우스는 압박에 이은 그래플링 압박으로 판정승을 챙기고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이 잘 먹히지 않았으나 스탠딩에서 걸어들어가는 압박으로 캠벨의 타격거리를 죽이는데 성공한 크라우스는 앞선 스크램블에서 얻어낸 백 마운트에서 타이트한 두 차례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승리의 시금석으로 만들었다. 캠밸은 발목받치기 테이크 다운과 종료 90여초전 파운딩으로 추적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UFC Fight Night 83 'Cerrone vs Oliveira' 결과] 

13경기: 도널드 세로니 > 알렉스 올리베이라 (트라이앵글 초크 1R 2:38)

12경기: 데릭 브론슨 > 후안 카네이로 (TKO 1R 2:38)

11경기: 코디 가브런트 > 아우구스토 멘데스 (TKO 1R 4:18

10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카와지리 타츠야 (판정 3-0)

09경기: 조 릭스 < 크리스 카모지 (KO 1R 0:26

08경기: 제임스 크라우스 > 쉐인 캠벨 (판정 3-0

07경기: 알렉스 가르시아 < 션 스트릭랜드 (TKO 3R 4:25)

06경기: 대니얼 사라피안 < 알루웨일 밤부스 (KO 1R 1:00)

05경기: 레오나르도 구이마레스 < 앤터니 스미스 (판정 0-3) 

04경기: 조나빈 웹 < 네이던 코이 (판정 3-0

03경기: 마리온 르노 < 에쉴리 에반스-스미스 (판정 1-2)  

02경기: 라우렌 머피 > 켈리 파졸츠  (TKO 3R 4:55)

01경기: 앤터니 헤밀턴 < 샤밀 아부두라키모브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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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F 28 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World Series Of Fighting 의 34번째 이벤트이자 2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28 'Moraes vs Barajas' 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현지시각으로 21일 개최되었다.

현 밴텀급 타이틀 홀더 말론 모라에스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인 조셉 바라자스를 로우킥으로 침몰시키고 3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벨트를 지켜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목 부분에 히트하는 하이킥과 파워풀한 로우킥을 선보인 모라에스는 잠시 후 묵직한 로우킥과 체중을 실은 파워풀한 라이트 아웃사이드 로우킥을 바라자스의 다리를 걷어찼다. 몸을 회전시켜 데미지를 줄이려던 바라자스가 고통스러워하며 주저 앉았고, 잠시 주저하던 모라에스가 가벼운 파운딩 후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자 빅 존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6연승 중이던 신입 스트라이커 크리스 구티에레즈는 10연승 중이던 밴텀급 2위 랭커 티무르 발리에프에 스플릿 판정으로 업셋 승리를 거뒀다. 비등비등했던 1R을 보낸 구티에레즈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에 2R를 내줬으나. 3R 상대의 묵직한 로우킥 중심 타격에 끌려다니던 와중에도 보여준 핀포인트 카운터 스트레이트와 경기 막판 러쉬에 의한 플레쉬 다운으로 심판 두 명으로부터의 우세를 이끌어 낼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발리에프는 이번 패배로 유력하던 도전권이 불투명해졌다. 채점이 쉽지 않았던 난전

전 UFC, 벨라토어 리거였던 제이미 예거는 서브미션으로 빠른 승리를 거두고 메이저 단체 첫 승리를 기록했다. 45전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다니엘 맥귈리엄이 태클을 걸어오는 것을 길로틴으로 일단 멈춘 예거는 풀 넬슨을 사용해 곁누르기 자세를 만들었고, 맥귈리엄의 팔을 자신의 다리 사이로 집어넣어 역으로 꺽는 스칼프 홀드 암락을 빠르게 시도, 경기 시작 40여 초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3년 만의 복귀 전의 승리기도 했다.

[WSOF 28 'Moraes vs Barajas'  결과]

09경기: 말론 모라에스 > 조셉 바라자스 (TKO 1R 1:13) * 밴텀급 타이틀 전

08경기: 티무르 발리에프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1-2)

07경기: 제이미 예거 > 대니얼 맥귈리엄스 (스칼프홀드 암락 1R 0:38)  

06경기: 오지 알바레즈 > 앤드류 램 (판정 3-0)

05경기: 스티브 라미네즈 > 카일 에스트라다 (KO 1R 1:01)    

04경기: 게릭 에반스 < 아사이아스 알바라도 (TKO 1R 3:21) 

03경기: 하인리히 와서머 > 키넌 루이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2) 

02경기: 에릭 스틴스 < 재일린 터너 (KO 1R 0:32)

01경기: 마이크 쿠베스카 < 파드 무하메드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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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39 의 공식포스터 ⓒOne Championship]

아시아의 메이저 MMA 단체 One Championship의 38번째 이벤트이자 3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One Championship 39 'Tribe of Warriors' 가 한국시각과 개최지인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 시각으로 20일 개최되었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재일교포 박광철은 날카로운 핀 포인트 타격으로 홈그라운더를 격파, 3연승을 이어갔다.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정평이 난 인도네시아 계 빈센트 라토엘의 로우킥에 초반 흐름을 잡지 못했던 박광철은 전후진 스탭을 곁들인 잽과 펀치로. 핀포인트 훅 등 카운터로 흐름을 잡은 박은 탑마운트에 이어, 가슴을 타는 체스트 마운트까지 빼앗았고,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다. 일방적으로 얻어맞는 라토엘을 보다 못한 레프리 올리비에 코스츠가 박을 저지, 경기를 중지시켰다.  

데뷔 후 9개월 만에 5번째 경기에 나선 싱가포르 교포소녀 안젤라 리는 초크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미국의 아마단체 NAAFS의 스트로급 챔프 레베카 하인츠만을 5번째 상대로 만난 리는 클린치에서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사이드에서 두부에의 니 킥, 페루비안 넥타이 등으로 1R을 가져갔다. 2R, 상대의 싱글 렉 테이크 다운 시도를 4점 니 킥 연사로 한 차례 저지한 리는 상대의 싱글 렉을 거스르지 않고 백을 차지, 백 초크에서 그립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넥 크랭크로 탭을 받아냈다. 5전 5연 한판승이었다.  

72전의 경험을 지닌 베테랑이자 전 웰터급 타이틀 챌린저 루이스 산토스는 갈비쪽의 미들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WUFC 챔프로 55전의 경험을 지닌 하파엘 시우바와 이날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산토스는 미들킥을 내주고 다리를 접는 타이밍을 노려 들어오던 상대의 보디에 미들킥을 히트, 캔버스에 뉘었다. 아직 정신이 있던 시우바가 이노키 자세를 취하자 산토스는 상대의 몸을 돌려 싸커킥으로 시우바의 머리를 걷어차버렸고, 레프리 시마다 유지가 급히 경기를 커트, 산토스의 승리를 확정지어 주었다.  

폴란드의 극진 가라데 파이터 마친 프라냐오는 페루 FC의 챔피언이자 BJJ의 강호 알렉산드레 마차도를 TKO로 꺾고 단체 첫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스탠딩 타격으로 마차도를 강하게 압박했던 프라냐오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걸려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업킥을 활용, 탈출에 성공했다. 일어난 순간 마차도와 타격전을 시작한 프라냐오는 통렬한 어퍼컷으로 승기를 잡았고, 이에 넘어진 마차도를 그라운드 니 킥에 이은 파운딩으로 제압, 레프리 사마다 유지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단체 세번째 경기로 첫 승리 사냥에 나선 필리핀의 하드 펀처 지미 야보는 단발 펀치로 초살 KO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파키스탄의 MMA 선구자인 바시르 아메드를 상대로 단체 첫 승에 도전한 야보는 상대가 시작직후 양 손을 뻗으며 들어오는 것을 차분하지만 빠르게 백스탭을 밟아 가면서 회피하기 시작했다. 상대의 펀치를 가볍게 2-3 차례 허용한 야보는 백스탭 중 짧은 숏 라이트 훅을 걷어 올렸고, 달려들어오다 펀치를 적중당한 아메드가 실신, 경직상태가 되어버렸다. 

LFC에서 조남진의 상대였던 11전의 인도네시안 요한 물리아 레고워는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승을 거두었다. 같은 인도네시아 출신의 마리오 사타야 위라완을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레고워는 상대 위라완이 더블 렉 테이크 다운시도로 자신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이는 것을 지켜보다가 점프, 플라잉 길로틴 초크로 그립을 만들었고, 잠시 후 위라완으로부터 탭을 받아 냈다. 65개월 여 만에 맛본 승리.

[One Championship 39 'Tribe of Warriors' 결과]

08경기: 루이스 산토스 > 하파엘 시우바 (TKO 1R 1:18

07경기: 박광철 > 빈센트 라토엘 (TKO 2R 4:04

06경기: 알렉산드레 마차도 < 마친 프라냐오 (TKO 1R 2:44

05경기: 앤드류 리오니 > 오자키 코테츠 (판정 3-0

04경기: 안젤라 리 > 레베카 하인츠만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08)

03경기: 바시르 아메드 > 지미 야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0) 

02경기: 마리오 사타야 위라완 < 요한 물리아 레고워 (길로틴 초크 1R 1:44)

01경기: 제롬 S 페이 < 리하오지에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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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49 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MMA 단체 벨라토어(Bellator) MMA의 149번째 넘버링 이벤트 겸 2016년의 두 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149 'Shamrock vs Gracie' 가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현지 시각으로 19일 개최되었다. 

20여년 만에 3차전에 나선 케네스 웨인 섐락과 호이스 그레이시 간 레전드 매치에서는 레프리의 성급했던 판단히 찜찜한 결과를 낳았다. 로우블로우를 감지하지 못하고 경기를 중지시킨 것. 클린치에서 양자가 니 킥을 교환하던 도중 그레이시가 레프트 니 킥으로 섐락의 파울컵을 건드린 직후 라이트 니 킥으로 안면을 걷어 올렸고, 로우블로우 충격으로 쓰러진 섐락을 호이스가 파운딩으로 추적하자 레프리인 제이콥 몬탈보가 경기를 중지, 호이스 그레이시의 승리를 확정지어버렸다. 

킴보 슬라이스란 이명으로 UFC까지 진출했던 케빈 퍼거슨과 2전의 프로 전적을 지닌 '다다 5000' 다피르 헤리스 간의 백 야드 출신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초반, 그라운드 경험이 일천한 상대에 너무나도 쉽게 테이크 다운과 탑 마운트를 성공시킨 킴보가 낙승을 거둘 것으로 보였으나 상대에 지지 않을만큼 스테미너가 없는 킴보가 몇 차례나 탑 마운트를 스스로 포기, 지리멸렬한 경기를 이끌어가다 스탠딩에서 위력이 의심되는 펀치연타로 경기를 끝냈다.  

최근 5전 중 1승만을 거둘 정도로 급격히 쇠퇴하고 있는 TUF 2 출신의 스트라이커 멜빈 길라드는 TKO패로 첫 승 달성 실패와 더불어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2연패 중인 데렉 캄포스를 상대로 벨라토어 첫 승 사냥에 나섰던 길라드는 경기 시작 직후 라이트 훅과 1R 후반 타격 러쉬로 잠시 승기를 잡기도 했으나,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로우킥 후 사각에서 날아오는 독특한 괴적의 양 손 훅에 히트, 데미지를 입은 후 펀치를 휘둘러 반격해 보았으나 이어진 추격 연타에 전투불능이 되고 말았다. 

영국단체 UCMMA의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홀더 린튼 베셀은 한 수우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16개월 만의 복수전에 성공했다. 전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홀더 엠마누엘 뉴턴과 2차전에 나선 베셀은 테이크 다운 후 끈적한 포지셔닝 능력으로 뉴턴을 몰아붙였다. 연달은 로우블로우 반칙으로 2R 감점을 받은 뉴턴에 잠시 밀리는 듯 했던 베셀이 3R 후반 테이크 다운과 탑 마운트로 경기를 마무리,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30여전의 베테랑 겸 전 UFC 리거 다니엘 피네다는 기대주 엠마누엘 산체스에 판정으로 패배. 단체 연착륙에 실패했다. UFC 시절 서브미션 오브 나잇을 수상하기도 했던 우수한 그래플러인 피네다는 특유의 뛰어난 그래플링 실력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가는가 하면 갑작스레 레벨을 바꾸는 로우 앵글태클 등으로 잠시 우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나, 2R에 입은 다리의 부상에 의한 스탠딩 타격에서의 열세와 스태미너 고갈로 인한 하위 포지션에서의 체제 시간이 길어져 스플릿 판정패배를 맛봐야 했다. 

[Bellator MMA 149 'Shamrock vs Gracie']

13경기: 켄 샘락 < 호이스 그레이시 (TKO 2R 2:22)  

12경기: '킴보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 > '다다 5000' 다피르 헤리스 (TKO 3R 1:32

11경기: 멜빈 길라드 < 데렉 캄포스 (TKO 2R 0:32)

10경기: 엠마누엘 뉴턴 < 린튼 베셀 (판정 0-3

09경기: 엠마누엘 산체스 > 다니엘 피네다 (판정 2-1)  

08경기: 아이크 빌누에바 > 리차드 넵 (TKO 1R 0:42)  

07경기: 데이비스 실베스터 < 제레미 마혼 (TKO 2R 4:22)

06경기: 애드리언 야네즈 > 라이언 홀리스 (판정 3-0

05경기: 제이슨 랭글리어 > 앤터니 아이비 (아나콘다 초크 1R 2:09)

04경기: 저스틴 렌 > 후안 토레즈 (판정 3-0)

03경기: 마이크 트린 > 조 엔젤 자모라 (암 바 1R 3:49)

02경기: 루벤 에스파라스 < 클로비스 핸콕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6

01경기: 매니 로조야 > 제이크 놀스월시 (길로틴 초크 1R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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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3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UFC의 348번째 이벤트 겸 올해 4번째 UFC 대회인 UFC Fight Night 'Hendricks vs Thompson' 이 한국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6일 개최되었다. 

[조니 핸드릭스의 바디에 옆차기를 찔러넣는 스티븐 탐슨]

GSP의 팀메이트 출신 킥복서 스티븐 탐슨은 전 챔프 조니 핸드릭스를 1R TKO로 완파했다.시작하자마자 카운터 나래차기를 보여준 탐슨은 리치의 우위가 있는 킥의 타이밍을 꼬아 핸드릭스의 태클을 봉쇄, 기습적인 펀치 러쉬로 순식간에 거리를 제압해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위험을 감수하고 러쉬를 걸어온 핸드릭스를 사이드 스탭 후 카운터 펀치로 그로기로 만든 탐슨은 케이지에 기대 방어태세에 들어간 상대에 스피닝 킥에 이은 펀치 원투로 주저 앉히고 TKO승을 확정지었다. 

[제러드 로숄트가 로이 넬슨의 스트레이트를 회피하고 있다] 

쿵후 베이스의 TUF 시즌 10 우승자 로이 넬슨은 꾸준한 타격 압박 전법으로 판정승을 기록, 4연패를 면했으나 타격에 의한 한판승리를 올리지는 못했다. 올 아메리칸 챔피언 출신의 레슬링 강호인 제러드 로숄트에게 몇 차례 정타를 허용하기도 했던 넬슨이었으나, 강력한 로우킥을 간간히 섞은 펀치로 케이지 센터를 차지하고 꾸준히 상대를 압박할 수 있었다. 로숄트가 회심의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무사히 방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할 수 있었다. 

[그라운드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는 오 뱅 생프루와 하파엘 페자오]

전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하파엘 '페자오' 와 오뱅 생 프루 간의 라이트헤비급 일전에서는 첫 라운드 로우킥을 차다 스스로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오뱅 생 프루가 오히려 압박, 판정승을 거뒀다. 페자오는 마지막 라운드 초반 잠시 묵직한 펀치 러쉬를 보여주었을 뿐, 생 프루의 타격 러쉬에 걸려 하위 포지션을 내줬고. 라운드 종료 직전에는 파운딩으로 TKO 직전까지 몰릴 정도로 소극적인 경기를 펼쳐 3연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엘보 스매쉬로 잭 마코스브키를 쫓고 있는 조셉 베나비데즈]

벨라토어 밴텀급 챔피언을 지낸 레슬링 강호 잭 마코브스키와 격돌한 조셉 베나비데즈는 한 수위의 타격 스피드로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적응이 되지 않은 마코브스키에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으나, 클린치 시 타격을 계속 집어 넣으며 첫 라운드를 가져간 베나비데즈는 지난 라운드와 달리 캡쳐드 등 테이크 다운 후 유리한 포지션을 잡아간 마코브스키에 흐름을 내주는 듯 했으나, 3R 스피디한 타격 컴비네이션과 완벽한 테이크 다운 방어로 마코브스키를 압박, 판정승을 가져갔다.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알렉스 니콜슨을 괴롭히는 미샤 서코노프]

유도, 유술에서 모두 블랙벨트를 지닌 파워형 올라운더 미샤 서코노프는 일방적인 게임 끝에 서브미션 기술로 또 한번의 한판 승을 거두고 UFC 2연승, 커리어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서코노프는 5연승으로 UFC에 입성한 미국의 알렉스 니콜슨을 묵직한 바디 킥과 스탠딩 암트라이앵글 초크, 일방적인 테이크다운으로 시종일관 괴롭히며 첫 라운드를 무난히 가지고 갔다. 2R 테이크 다운 이후 백마운트를 차지,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다 상대의 턱에 골절을 안겨준 페이스락으로 탭을 받아내고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

[션 스펜서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마이크 파일]

75년 생 베테랑으로 웰터급 최고령의 WEC 챔프 마이크 파일은 TKO로 연패사슬을 끊고 2년여 만에 승리를 맛봤다. 첫 라운드 상대의 잽과 플래쉬 다운을 내주게 만들었던 라이트 훅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파일은션 스펜서의 타격 타이밍을 읽기 시작하면서 부터 카운터를 맞추며 흐름을 바꿔갔다. 파일은 종료 1분 2초를 남겨두고 상대의 레프트의 카운터에 맞춘 백스핀 엘보를 히트. 비틀거리는 스펜서의 발을 엘보 연타로 멈춘 후, 두 번의 안면 니 킥으로 레프리 이브스 라빈의 경기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데릭 루이스의 파운딩 압박에 고전하는 데미언 그라보스키]

UFC의 파이터 농장 단체인 레거시 FC의 헤비급 챔프 데릭 루이스는 묵직한 파운딩으로 1승을 추가했다. M-1 헤비급 타이틀 홀더였던 폴란드의 중량급 유술가 데미언 그라보스키와 마주한 루이스는 자신의 타격을 피하기 위해 날아온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어깨를 걸어 방어한 후 뒤집어 상위 포지션을 차지, 알리 포지션에서의 다리를 치우고 날리는 파운딩 등 묵직한 파운딩 연사로 그라보스키를 압도했고, 경기를 뒤집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판단한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경기를 중지, 단체 5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디에고 리바스의 플라잉 니킥에 기절한 노아드 라핫]

상대의 서브미션 컴비네이션에 고전하던 칠레의 디에고 리바스는 플라잉 니킥 KO 한 방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스라엘 방위 군 출신으로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던 이스라엘의 유도가 노아드 라핫을 상대로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리바스는 서밍을 당한 후 분노한(?) 라핫에게 탑 사이드 길로틴 초크, 리어네이키드 초크, 암트라이앵글 초크 등을 내주며 첫 라운드 내내 시달렸으나, 2R 시작하자마자 하이킥 후 날린 플라잉 니킥으로 상대를 전투 불능으로 만드는데 성공, 무패를 이어갔다.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마이크 잭슨의 턱을 강타하는 미키 갈]

UFC 화이트 대표가 직접 발굴한 신인 미키 갈은 경기 시작 45초만에 승리를 거뒀다. 화이트 대표와 동료들이 미국을 돌아다니며 파이터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쇼 'Looking for a Fight' 를 통해 메이저에 진출하게 된 갈은 MMA 프로 데뷔 전에 임한 복서 마이크 잭슨이 백 페달링 하는 것을 레프트 잽 시도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턱을 히트시켜 격추, 재빨리 상위 포지션에서의 사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했다. 승리한 갈은 프로레슬러 'CM PUNK' 필 브룩스의 MMA 데뷔 전 상대로 낙점됐다. 

[UFC Fight Night 83 'Hendricks vs Thompson' 결과] 

12경기: 조니 핸드릭스 < 스티븐 탐슨 (TKO 1R 3:31)

11경기: 로이 넬슨 > 제러드 로숄트 (판정 3-0)

10경기: 오뱅 생 프루 > 하파엘 '페자오'카발칸치 (판정 3-0

09경기: 조셉 베네비데즈 > 잭 마코브스키 (판정 3-0

08경기: 미샤 서커노프 > 알렉스 니콜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8

07경기: 마이크 파일 > 션 스펜서 (TKO 3R 4:25)

06경기: 조슈아 버크맨 > 칼 제임스 눈즈 (판정 3-0)

05경기: 데릭 루이스 > 데미언 그라보스키 (TKO 1R 2:17) 

04경기: 레이 보그 < 저스틴 스코긴스 (판정 3-0

03경기: 노아드 라핫 < 디에고 리바스 (KO 2R 0:23)  

02경기: 미키 갈 > 마이크 잭슨 (리어네이키드초크 1R 0:45)

01경기: 알렉스 화이트 > 아템 라바브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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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메이저 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27번째 넘버링 이벤트 ROAD FC 027이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다. 

[후쿠다 리키를 상대로 역전 KO를 달성한 차정환이 마우스피스를 내던지며 달려나가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챔피언 후쿠다 리키의 타이틀에 도전한 베테랑 '짱돌' 차정환은 역전 카운터 펀치로 역전극으로 새 미들급 벨트의 주인이 됐다. 차의 스프롤을 역이용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가하면, 슛 이휴 옆으로 돌아가면서 던지는 뛰어난 테이크 다운 능력과, 질기게 들러붙은 후 더티 복싱을 펼치는 후쿠다의 맹공에 힘겨워했던 차정환이었으나. 두 번째 라운드에서 펀치러쉬를 감행하는 상대에 뒷쪽 관자돌이를 히트하는 라이트 훅으로 후쿠다를 실신,  KO승을 확정지었다.  

[타이밍 좋은 카운터로 상대 네즈유타의 안면을 공략하는 문재훈  촬영=윤여길 기자]

슈토 환태평양 현역 타이틀 홀더의 강호 네즈 유타에 맞서게 된 문제훈은 스플릿 판정으로 대어사냥을 달성했다. 문은 시작부터 상대의 타이밍을 빼앗는 펀치로 안면을 두들기다 훅 오버 핸드 라이트의 이은 이은 초크 시도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여전히 타이밍을 가져가는 펀치와 다채로운 킥에 유타는 원투 클린히트 등 펀치 타격과 깔끔한 더블 렉 등 테이크 다운으로 맞섰으나, 로우 킥에 우세에 힘입은 전진 타격으로 압박을 가하는 문과의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킥 케치를 당한 후 상대 알라텡알리와 공방을 벌이는 권민석  촬영=윤여길 기자]

K-1 얼짱 킥복서 권민석은 판정패로 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초반 상대 알라텡 헬리의 둔탁한 타격과 파워풀한 레슬링에 밀렸던 권은, 비효율적인 길로틴 초크, 백을 잡고도 눌러 놓지 못하는 상대의 미숙한 그라운드를 놓치지 않고 탈출했고 파워풀한 바디와 로우, 하이킥 등으로 적잖은 점수를 쌓았으나, 3R 후반 내어준 펀치 타격과 연이은 테이크 다운 맹공에 다잡은 승리를 놓쳐고 커리어 사상 첫 패배를 맛봐야 했다. 판정이 아쉬웠던 일전 

[가슴을 타는 하이 탑 마운트에서 리우 시아오니에 파운딩 샤워를 선사하는 박정은  촬영=윤여길 기자]



언제나 분전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지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던 경량급 여성 삼비스트 박정은은 실신 초크로 첫 승을 기록했다. 중국의 리우 시아오니에 날카로운 카운터 펀치로 승기를 잡은 박은, 더블 렉, 덧걸이, 등 다양한 테이크 다운에 업어치기에 이은 타이트한 암 바 시도로 첫 라운드를 챙겼고, 다급해진 상대의 플라잉 길로틴 초크를 들어올려 스텐딩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만들고, 그립을 유지한 채 슬램, 사이드로 몸을 뽑지 않고도 그대로 실신시키는 압승을 거뒀다. 

[김형수가 조병욱을 상대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캔버스의 닿이 일보 직전이다  촬영=윤여길 기자]

10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주먹이 운다 시즌 3 출신의 레슬러 김형수는 테이크 다운 등 레슬러 다운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판정승을 획득했다. 킥복싱 출신의 스트라이커 조병욱과 맞붙게 된 김은 스트레이트 등 조에게 몇 차례 가벼운 타격을 내줬지만 경기내내 터진 테이크 다운과 경기 종료 직전의 타격 맞불로 무난한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2연승 중이던 이날 영건스 메인에 출전한 몀운 팀 파시 소속의 하태윤은 97년 생의 젋은 페더급 기대주 완보를 서브미션으로 무너뜨렸다. 기회를 엿보고 있던 하태윤은 완보가 케이지에 몰리자 주저없이 다리가 아닌 양 손으로 허리를 싸감아 준 뒤 밀어붙이는 거친 태클로 상위 포지션을 성공, 그립을 유지한 채로 사이드로 몸을 옮겨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서대문 거산도장 소속의 태권도 베이스의 최원준은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탑 클래스 멀티짐 소속의 최인용과 로드 3번째 경기에 나선 최원준은 타격전 중 백 스탭을 밟다 펀치를 내려 전진하려던 최인용의 턱에 훅을 꽂아넣었다. 순간 다리가 풀린 최인용이 자세를 가다듬으려는 것을 추가 라이트 어퍼컷으로 히트,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경기시작 1분여 만에 승리를 챙겼다.

[ROAD FC 028 결과]

<메인>

05경기: 후쿠다 리키 > 차정환 (TKO 2R 2:37) * 미들급 타이틀 전  

04경기: 네즈 유타 < 문제훈 (판정 1-2)

03경기: 권민석 < 알라텡 헬리 (판정 1-2)

02경기: 박정은 > 류 샤오니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2:25)  

01경기: 조병옥 < 김형수 (판정 0-3)


<Young Guns 26>

06경기: 하태운 > 얀보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0:38)

05경기: 박찬솔 > 루카이 (판정 3-0) 

04경기: 최인용 < 최원준 (KO 1R 1:05)

03경기: 서진수 > 윤호영 (판정 3-0)

02경기: 박요섭 < 박수완 (판정 0-3) 

01경기: 김용근 < 이윤진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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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 18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47번째 이벤트인 UFC On Fox 18 'Johnson vs Bader' 가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뉴워크 현지시각으로 30일 한국시각으로 31일 개최되었다. 

[백을 차지한 앤터니 존슨에게 기무라 락을 시도하는 라이언 베이더] 

라이틀헤비급 타이틀 차기 도전자 결정전이었던 메인 이벤트에서는 상대의 의중을 간파하고 있던 앤터니 존슨이 파운딩으로 손쉽게 KO승리를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로우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노려오는 TUF 시즌 8 챔프 라이언 '다스' 베이더의 태클을 스프롤로 방어, 백을 노리던 존슨은 끈질긴 기무라 락으로 반전을 노리던 베이더의 탑 마운트를 탈취해냈다. 안정된 자세를 잡은 존슨은 베이더의 뒤통수를 눌러 고정, 연달은 파운딩으로 베이더를 실신시키고 체급 두 번째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었다.



 

[카운터 길로틴 초크 그립으로 조쉬 바넷의 목을 공격하는 벤 로스웰]

44전의 베테랑 벤 로스웰은 아직도 UFC 헤비급 최연소 타이틀 홀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서브미션 강호 조쉬 바넷에 서브미션 기술로 탭을 받아낸 첫 파이터가 됐다. 비교적 덩치가 작지만 빠른 잽 타격을 펼쳐나가던 바넷에 맞서 바디 샷 등 펀치 압박을 펼치며 맞서나갔다. 로스웰의 펀치에 경기가 잘 풀리지 않자 클린치가 급해진 바넷이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로스웰이 길로틴 그립을 잡아 바넷을 그라운드에 끌어들이는데 성공, 넥 크랭크를 더한 길로틴 초크로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UFC 2연승을 포함 17 연승 행진 중인 중소단체 3곳의 전 타이틀 홀더 지미 리베라는 40전의 경험을 가진 사우스 포 올라운더의 거물 유리 알칸타라를 판정으로 잡아냈다. 2,3R 한 차례씩 단발 스트레이트의 플래쉬 다운과 몇 차례 킥 클린히트를 내주긴 했으나, 거리를 지키고 상대의 타격 후 던져대는 훅 중심의 펀치와 때때마다 터지는 슬램형 카운터로 경기 시간 대부분을 알칸트라를 압박해냈다. 29-28 3차례의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리였다. 

[하프가드에서의 파운딩으로 세이지 노스컷의 안면을 뭉개는 브라이언 바바레나]



데뷔 후 4개월만에 3경기를 치르고 있는 젊은 기대주 세이지 노스컷은 서브미션으로 UFC 입성 후 첫 패배를 맛봤다. 밴슨 핸더슨의 팀메이트이자 강한 스테미너와 맷집으로 이름난 브라이언 바바레나에게 스트레이트 등 타격을 퍼부어 플래쉬 다운까지 만들어 냈으나, 1R 후반 카운터와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바바레나의 전법에 스테미너가 크게 떨어진 2R, 아비세기리 실패로 상위 포지션을 빼앗긴 노스컷은 하프가드를 잡았으나 파운딩 후 암트라이앵글 초크에 잡혀 탭을 치고 말았다.   

[케빈 케이시와 펀치 공방을 벌이는 하파엘 나탈]

최근 3연승을 기록 중이던 미들급 랭킹 15위 하파엘 나탈은 RFA의 미들급 챔피언 케빈 케이시를 격파, 4연승을 이어갔다. 케이시의 기세에 초반 밀리는 듯한 나탈은 1R 경기 종료 직전 양 손 러쉬를 걸어오는 케이시를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쓰러뜨리며 기세를 잡기 시작했다. 2R에서도 오버 언더 라이트 훅을 히트시킨 나탈은 흐름을 놓치지 않고 케이시로부터 상위 포지션까지 가져갔고, 결국 탑 마운트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 시도 후 가슴을 타는 하이 탑 마운트를 완성,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TKO승을 챙겼다. 

[조지 설리반의 옆구리를 미들킥으로 고약하는 알렉산더 야코블레브]

삼비스트, 아마레슬러에 래퍼 경력까지 있는 29전의 베테랑 알렉산더 야코블레브는 펀치로 웰터급 첫 경기에서 KO 승리를 만들어냈다. 커트 펠레그리노의 제자로 CFFC의 웰터급 챔프 조지 설리반과 격돌한 야코블레브는 미들킥과 테이크 다운 등으로 경기를 앞서가던 중, 상대인 설리반이 먼 거리에서 펀치를 뻗으며 들어오는 것을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가볍게 저지 곧바로 걸어들어가며 연달아 날린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고 몇 차례의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다.   

[토니 마틴의 백초크에 의식을 잃고 있는 필리페 올리베이라]   

브록 라르슨의 제자인 토니 마틴은 상대의 강력한 로우킥 공격을 견뎌낸 끝에 서브미션으로 UFC 입성 후 2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브라질 명문 노바 우냐오 소속으로 브라질 무에타이 챔피언을 2차례나 지낸 필리페 올리비에리와 격돌한 마틴은 올리베이라의 묵직한 로우킥이 다리에 쏟아지는 가운데도 2R에 연속 펀치 컴비네이션 등의 타격으로 기회를 엿보았고, 3R 상대의 타격에 맞춘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성공, 백을 차지한 뒤, 성급히 일어사는 올리비에리의 목에 백초크를 시도해 실신시켰다.

[UFC On Fox 18 'Johnson vs Bader' 결과] 

13경기: 앤터니 존슨 > 라이언 '다스' 베이더 (KO 1R 1:26)

12경기: 조쉬 바넷 < 벤 로스웰 (길로틴 초크 2R 3:48)  

11경기: 유리 알칸타라 < 지미 리베라 (판정 3-0)

10경기: 세이지 노스컷 < 브라이언 바바레나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06

09경기: 타렉 사파딘 > 제이크 앨렌버거 (판정 3-0

08경기: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 <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판정 3-0)

07경기: 하파엘 나탈 > 케빈 케이시 (TKO 3R 3:37) 

06경기: 더스틴 오티즈 < 윌슨 헤이즈 (판정 3-0)

05경기: 조지 설리번 < 알렉산더 야코블레브 (KO 1R 3:59

04경기: 알렉스 카세라스 > 마시오 플런 (판정 3-0)  

03경기: 맷 드와이어 < 랜디 브라운 (판정 0-3

02경기: 데이먼 잭슨 = 레벤 마카쉬벨리 (판정 1-0)  

01경기: 토니 마틴 < 필리페 올리비에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02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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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47 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MMA의 149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148 'Daley vs Urich' 가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스노 현지시각으로 29일,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되었다.


월드 클래스 킥복서 폴 데일리는 단발 펀치 KO로 벨라토어 4연승, 커리어 5연승을 이어갔다. UFC시절 퓨드(Feud)를 맺은 바 있는 TUF 1 출신 스타로 프레스노 출신의 조쉬 코스첵 대신 투입된 3연승의 앤디 유리히를 상대로 메인이벤트 전에 나선 데일리는 펀치로 유리히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인 후,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방어한 유리히의 턱에 대각선으로 쳐 올리는 라이트 어퍼컷을 클린 히트, 그대로 실신 시켰다. 


벨라토어 140에서 의도치 않은 헤드버팅 사고로 인해 무승부가 됐었던 크리스 허니컷과 폴 브래들리 간의 2차전에서는 브래들리의 묵직한 펀치가 빛을 발했다. 펀치를 앞세워 들어오는 허니컷을 오픈성 라이트 훅 카운터로 균형을 잃게 만든 브래들리는 자세를 바로 잡으려던 허니컷에 곧바로 또 한 차례의 라이트 훅을 터뜨려 데미지를 더했다. 등을 보이는 상대를 추격해 백에 들러붙은 브래들리는 레프트 후 라이트 파운딩 연사로 경기 시작 40초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 페더급 챔프 파트리시오 페레이라의 형이자 시즌 4,10 라이트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파트리키 페레이라는 한 수위의 카운터 능력으로  랜디 커투어의 아들 라이언을 격침시켰다. 적극적으로 밀고 들어오는 커투어의 타격을 몇 차레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페레이라는, 숏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상대에게 출혈을 만들어 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바깥 쪽에서 로우킥을 차고 들어오는 커투어의 턱에 통렬한 인사이드 훅 카운터를 히트, 커투어를 그대로 실신시켰다. 


전 UFC  헤비급 챔프 팀 실비아를 꺽은 바 있는 미 명문 AKA 소속의 레슬러 토니 존슨은 49전의 전적을 지닌 스타 프로복서 라파엘 버틀러를 파운딩으로 꺾고 벨라토어에서의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 힙 토스 등 버틀러의 그래플링에 흐름을 잡지 못했던 존슨이었으나,  러쉬 후 태클 등으로 차츰 테이크 다운 성공률을 높였고, 터틀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점수를 쌓아갔다. 결국 강하진 않았으나 터틀 포지션에서의 짜잘한 파운딩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 레프리로부터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헤비급 기대주 하비 아얄라는 벨라토어 진입 전 자신에게 패배를 안겨 줬던 칼 세우마누타파에 또다시 역전패를 당하고 연패를 기록했다. 첫 라운드 슬램과 파운딩으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줬던 아얄라는 2R 시작 직후에도 플라잉 니 킥 히트시켰으나, 스태미너 고갈로 인해 1R과 마찬가지로 기무라 락으로 탈출에 성공한 세우마누타파의 테이크 다운에 머리를 부딪혀 데미지를 입은 데다, 코부분에 큰 출혈을 만든 엘보 파운딩에 고전, 결국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에 리벤지 달성에 실패했다. 


[Bellator MMA 148 'Daley vs Urich']

07경기: 폴 데일리 > 앤디 유리히 (KO 2R 2:00)  

06경기: 크리스 허니컷 < 폴 브래들리 (TKO 0:40

05경기: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 라이언 커투어 (KO 1R 3:00

04경기: 토니 존슨 > 라파엘 버틀러 (TKO 2R 4:24)  

03경기: 아트 아르시녜가 < 저스틴 스미틀리 (판정 0-3)

02경기: 일리마-레이 맥팔레인 > 앰버 테켓 (암 바 1R 2:09)

01경기: 하비 아얄라 < 칼 세우마누타파 (TKO 2R 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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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38의 공식포스터 ⓒOne Championship]

약관 17세의 싱가폴 교포 소년 크리스천 리가 일방적인 경기 끝에 서브미션으로 프로 두 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단체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파이터 안젤라 리의 동생이기도 한 리는 지난 프로 데뷔 전에서 카운터에 이은 연타로 TKO승을 거둔 바 있는 크리스천은 29일 말레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종합격투기 One Championship 38에 출전, 남 아프리카 단체 EFC의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 마호모드 무하메드를 상대로 2번째 승리 사냥에 나섰다.



킥캐치 후 스트레이트 두 방으로 승기를 잡기 시작한 리는, 스트레이트를 얻어 맞고 누운 무하메드에 변형 길로틴 초크인 페루비언 넥타이를 시도하는가 하면 4점 포지션에서 머리에의 니 킥으로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케이지로 상대를 몰아넣은 후의 원투 펀치로 타격 기선을 제압, 더블 렉 테이크다운에 이은 과감한 수차 떨구기까지 성공시킨 리는 노스 사우스 포지션으로 옮겨 탄후 타이트한 기무라 락으로 경기를 마무리, 1승을 추가했다. 

최영광과의 일전을 벌인 바 있는 말레이시안 에브 팅과 권배용과 대결했던 에릭 캘리 간의 일전은 에브 팅의 초크로 끝이 났다. 캘리의 동생인 에드워드를 KO로 꺾었던 에브 팅은 사커, 안면 니 킥 등 위험천만한 타격 기술로 일치감치 승기를 잡으며 레슬링과 그래플링, 타격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맹공을 펼쳤으나 터프한 캘리는 좀처럼 데미지를 입지 않은 듯 보였다,

2R에는 상대의 목을 잡고 던지는 힙토스와 그래플링에 스테미너까지 크게 떨어져 적잖은 시간을 깔려있어야 했던 팅은 그러나 2R 막판에 포지션 스윕을 성공하며 흐름을 되찾았고, 마지막인 3라운드에서는 결국 더블 렉을 걸어오는 캘리에 카운터로 길로틴을 시도, 그립을 유지한 채 상위 포지션으로 올라타는 마운티드 길로틴 초크를 성공, 캘리 형제 두 명을 모두 꺾어냈다. 

충격적인 KO패 후 1년 이상의 휴식기를 가졌던 단체의 간판 에드워드 폴라양은 ZST 웰터급 챔프 야마다 테츠야를 판정으로 격파, 한숨을 돌릴 수 있었다. 폴라양은 몇 차례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하긴 했지만, 상대의 눈을 붓게 만든 카운터 잽을 비롯, 로우킥, 바디 스트레이트, 백 스핀 킥 등 파워풀한 공격과 스크램블과 스프롤 등 뛰어난 그래플링 방어 능력으로 상대가 이노키 포지션을 취하게 만들 정도의 일방적인 경기를 지속한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프로 15번째 승리를 챙겼다.

15개월 만에 단체 복귀 전에 나선 日의 중경량급 베테랑 미즈노 테츠야는 상대의 레슬링에 무력한 1패를 추가했다. 단체의 중앙도장인 이볼브 MMA 소속으로 디비전 원 레슬러인 제이크 버틀러와 격돌한 미즈노는 미들킥을 날리다 백을 캐치당한 후 슬램을 허용, 레슬러 특유의 짜잘한 파운딩에 고전하다, 상대의 엘보 스탬프에 당하는 걸 보다못한 레프리의 의해 구출되었다. 

무에타이 대 쿵후의 매치업에서는 우슈 챔피언 출신의 필리피노 제헤 에스타키오가 말레이시아의 WMA 무에타이 넘버 원 랭커 사이풀 메리칸을 단발 펀치로 제압했다. 사이풀이 펀치가 아닌 장저를 날리는 것을 한 차례 지켜본 제헤는 상대기 장저 훅에 이어 로우킥을 콤비네이션을 날리려던 것을 카운터 라이트 훅으로 받아 단숨에 전투불능으로 만든 에스타키오는 빠른 사커킥 추가타로 경기를 종결시켰다. 



무패의 벨기에의 페더급 랭커 사미르 라밧은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1승을 추가했다. 이집트탑팀의 사미 아민과의 첫 라운드를 일방적인 그래플링 능력의 우위로 가져간 라밧은 케이지에서 돌아나오는 아민을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곁들인 더블 렉 테이크다운으로 쓰러뜨렸고 그립을 그대로 유지한 채 하이 마운트, 사이드로 몸을 옮겨 초크를 완성, 탭을 이끌어냈다.  

말레시아아의 가라데 챔피언 레이너 킨시옹과 격돌한 같은 말레이시아의 키아누 수바는 클린치에서의 니 킥 등 킨시옹의 더티 복싱에 살짝 고전했으나 곧바도 타격을 걸어 끌어앉으며 날린 발목 받치기 태클로 곧 상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그라운드에서 대비책이 그다지 없는 킨시옹에 파운딩을 연사한 수바는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고 TKO를 확정지었다. 

명문 팀 퀘스트에서 훈련 중인 말레이시안 중량급 기대주 아길란 타니는 유술 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일방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초크로 한 판승을 거뒀다. 세계 챔피언을 4차례나 차지했으나 그라운드에 대비가 되어 있지 못한 캐나다의 베테랑 킥복서 제임스 코아무를 상대로 맞이한 타니는 슬램식 테이크다운 후 가슴을 차지하는 풀 마운트에서 상대를 괴롭히다 백을 내준 후 상체를 일으키던 코아무에 목에 그립을 성공, 탭을 받아냈다.

2번째 MMA 승리 사냥에 도전하는 사기드 구세인 아슬라나예프는 스피디한 움직임으로 초살 TKO승리를 챙겼다.양손 훅으로 상대인 미샬 알패드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인 후,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차치, 암 바를 피해 돌아 일어서는 얄패드에 저먼 스플랙스를 성공시키고, 연달은 파운딩으로 경기 시작 32초만에 승부를 확정지었다.

[One Championship 38 'Clash of Heroes' 결과]

10경기: 에릭 켈리 < 에브 팅 (길로틴 초크 3R 1:58

09경기: 에두아르도 폴라양 > 야마다 테츠야 (판정 3-0

08경기: 미즈노 테츠야 < 제이크 버틀러 (TKO 1R 4:03)

07경기: 제헤 에스타키오 > 사이풀 메리칸 (KO 1R 1:21)  

06경기: 사미르 라벳 > 사미 아민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1:31

05경기: 키아누 수바 > 레이너 킨시옹 (TKO 1R 2:01

04경기: 크리스천 리 > 마호모드 무하메드 (1R 2:20)

03경기: 아길란 타니 > 제임스 코아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12) 

02경기: 사기드 구세인 아슬라나예프 > 미샬 알패드 (TKO 1R 0:32)

01경기: 제니 헝 > 아미라 바다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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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F 27 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북미의 제3메이저 단체 World Series Of Fighting의 32번째 경기이자 27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27 'Future Champs' 가 한국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미국 테네시주 맴피스 현지 시각으로 23일 개최됐다. 



WSOF 2전을 포함 최근 5연승을 거두고 있는 베테랑 루이즈 '부스카페' 팔레미노는 맷 흄의 제자 카를로스 포돌을 판정으로 제압,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후반 스테미너 저하로 힘들어하기는 했으나, 2라운드 풀마운트에서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으로 그라운드의 우세를 이어간 부스카페는 결국 무난한 경기 운영으로 심판 전원일치 29-28 판정승을 챙겼다.


WSOF 데뷔 전에 나선 9전 무패의 러시안 올라운더 샤밀 감자토프는 펀치 KO로 거물사냥에 성공, 강한 인상을 남겼다. 초대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테리 홀더의 안와를 라이트로 쳐내며 스탠딩을 제압, 기회를 엿보던 감자토프는 타격허용 후 양 손 러쉬로 밀고 들어오던 상대의 관자돌이를 라이트 오버 언더 훅으로 히트, 주저앉힌 뒤 파운딩으로 10연승을 기록했다. 


4전 전승, 그것도 전부 서브미션 한판 승을 기록 중인 기대주 브라이스 미첼은 또 한번의 서브미션 승리로 5연승 겸 메이저 첫 승리를 챙겼다. 상대인 메디나가 킥을 차다 균형을 잃고 넘어진 것을 태클로 들어가다 메디나의 헤드락 힙토스를 허용했으나, 상대가 헤드락을 잡고 버티는 것을 이용, 백으로 돌아간 후 초크 그립을 잡았고, 돌려는 상대에 레그 바디 락까지 더해 탭을 얻어냈다.    


최근 3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제이슨 윌리엄스는 상대 잭 언더우드의 경기 중 부상에 힘입은 TKO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길로틴 실패 이후, 무릎을 꿇은 태클을 시도했던 언더우드가 윌리엄스의 스프롤에 캔버스에 오른 쪽 무릎이 닿은 뒤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윌리엄스가 파운딩을 퍼부어 레프리 허브 딘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다.  


엘빈 윌리엄스는 웨스 샤프를 단발 하이킥으로 경기시작 30초 만에 꺾고 프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레프트 등 펀치로 샤프를 위협하며 일찌감치 케이지 중앙을 차지하고 상대에게 압박을 가했던 윌리엄스는 물러서는 샤프의 목을 라이트 펀치 페이크를 곁들인 레프트 하이킥으로 걷어올렸다. 추가 파운딩으로 윌리엄스가 낙승을 확정지었다. 




[WSOF 27 'Future Champ'  결과]

07경기: 루이즈 '부스카페' 팔레미노 > 카를로스 포돌 (판정 3-0)    

06경기: 테디 홀더 < 샤밀 감자토프 (TKO 1R 2:22) 

05경기: 브라이스 미첼 > 조지 메디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2) 

04경기: 잘릴 윌리스 > 챠운시 폭스워스 (판정 3-0)

03경기: 저스틴 허틀리 < 웨이드 존슨 (판정 1-2)

02경기: 잭 언더우드 < 제이슨 윌리엄스 (TKO 1R 1:28)  

01경기: 웨스 샤프 < 엘빈 윌리엄스 (KO 1R 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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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Dillashaw vs Cruz'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46번째 이번트이자 올해 2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Dillashaw vs Cruz'  개최지인 미국 메사추세츠 보스턴 현지시각 겸 한국시각으로 17일 개최되었다.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티제이 딜라쇼를 공략하는 도미닉 크루즈



밴텀급 타이틀 홀더 티제이 딜라쇼를 상대로 16개월만에 복귀한 원 타이틀의 주인 도미닉 크루즈는 스플릿 판정으로 벨트를 되찾아 왔다. 강력한 로우킥과 간간히 터지는 하이킥과 펀치로 클린히트를 내며 추격해 오는 티제이 딜라쇼를 수 차례 테이크 다운을 시켜가며 우세를 지켜가던 크루즈는 3R 종료 전 컴비네이션을 히트시키며 타격에서도 앞섰다. 4.5 두 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내주는가하면 로우킥에 다리를 저는 등 데미지를 입고 라운드를 내주었으나 판정단은 48-47, 46-49. 49-46 으로 크루즈 승을 선언했다.

벨라토어 챔프 에디 알바레즈는 레슬링의 압박을 앞세워 10개월 만에 복귀전에 나선 전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앤터니 패티스를 스플릿 판정으로 제압, 길버트 멜렌데즈에 이어 2연승을 이어갔다. 1라운드 초반과 3라운드 후반 총 6차례의 테이크 다운 카운트를 얻어낸 알바레즈는 태권도 베이스의 패티스의 타격에 1R 후반과 2R을 내주며 쉽게 승리를 점칠 수 없었으나, 태클 성공에 이어 적잖은 기간을 패티스를 그라운드에 묶는데 성공, 힘겨운 스플릿 판정승으로 1승을 더했다.    

[트레비스 브라운과의 경기 후 크게 부어오른 맷 미트리언의 오른쪽 눈



헤비급 강호 트레비스 브라운은 상대의 부상에 힘입어 1승을 추가했다. 초반 활발하게 움직이는 TUF 10 캐스트 맴버 맷 미트리언의 타격에 좀처럼 타격감을 잡지 못하고 숏 레프트 훅 카운터에 걸려 잠시 주저앉는 등 불안한 출발을 했던 브라운은 타격 중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 위해 손을 뻗었던 것에 미트리언이 두 차례나 서밍이 발생, 1점 감점을 받았다. 허나 눈 탓인지 움직임이 줄어든 상대의 백을 잡아낸 뒤 탑 마운트 획득에 성공한 브라운은 진득한 파운딩으로 1분여를 남겨두고 TKO승을 확정지을 수 있었다. 

[연달은 어퍼컷 샤워에 눈이 풀린 밴 사운더스에 파운딩을 가하는 패트릭 코테

TKO의 두 체급 타이틀 홀더이자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캐나다의 베테랑 패트릭 코테는 벨라토어 두 시즌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밴 사운더스를 더티 복싱 어퍼컷 샤워로 격침, 3연승을 이어갔다. 날카로운 사운더스의 미들킥에 이어 테이크 다운을먼저 내주었으나 암 바를 이용한 사이드 스윕으로 만만찮은 그라운드 실력을 보여주었던 코테는 2R 스트레이트에 이은 어퍼컷으로 단숨에 거리를 좁혔고 빰 클린치를 잡은 탓에 방어가 없던 상대의 안면을 어퍼컷을 연타, TKO로 연결시켰다.   

[에드 허먼을 훅으로 공략하는 팀 보에치]

약 1년 만에 경기, 그것도 라이트헤비급 첫 경기에 나선 TUF 3 출신의 베테랑 미들웨이트 에드 허먼은 하드 펀처 팀 보에치를 TKO로 꺾고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첫 라운드 짧은 리치지만 파워가 있는 보에치의 타격을 경계하며 로우 킥과 카운터 중심의 타격전으로 경기를 풀어갔던 허먼이었나, 2R 중반 빰 클린치에서의 안면 니 킥 단발로 상대를 그대로 주저 앉히는데 성공. 뒤이은 훅 파운딩 추격타로 22개월 만의 승리를 거뒀다. 

[크리스 웨이드의 초크에 마흐디 바드다드가 탭을 치자 레프리 게리 포어맨이 경기를 급히 말리고 있다

UFC 3연승 사냥에 나선 크리스 웨이드는 TUF 22의 캐스트 맴버인 아랍계 프랑스인 마흐디 바그다드를 레슬링 베이스의 그라운드 압박을 앞세운 일방적인 경기 끝에 서브미션 한판 승을 거두고, 통산 커리어 12전 11승 1패를 기록했다. 웨이드는 바드다드의 잽에 맞춰 타이밍 좋은 카운터 더블 렉 테이크 다운으로 그래플링 게임으로 시합을 전환, 업킥으로 밀리고도 곧바로 다시 들러붙는 압박과 파운딩으로 상대의 진을 빼다 레그 훅으로 상대의 배를 캔버스에 붙인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루크 샌더스가 경기의 결정타가 되었던 레프트를 막시모 블랑코에 성공시키고 있다

日 SRC에서 활약했던 베네주엘라 국대 레슬링 막시모 블랑코는 UFC 신입에 한 판승을 내주는 실망스런 경기를 펼치고 말았다. 10전 전승의 루크 샌더스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4연승 사냥에 나선 블랑코는 샌더스의 펀치에 안면을 가끔 내주기는 했으나,곧바로 싱글 렉에 이은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돌려주는 등 분발했으나. 샌더스의 바디에 스트레이트로 바디 샷을 찍고 나가다 곧바로 들어오는 샌더스의 레프트를 턱에 허용하고 주저 앉은 후 백과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연달하 허용, 역전패하고 말았다.

[업힌 채로 대런 크룩섕크의 목을 백 초크로 공격하는 폴 펠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대런 크룩섕크를 압박하는 폴 펠더

최근 2연패로 방출 위기에 몰렸던 CFFC 챔피언 폴 펠더는 서브미션 역전승을 거두고 단체 잔류의 청신호를 올렸다. 펠더는 길로틴과 트라이앵글 초크 등 타이트한 서브미션으로 맞섰으나 TUF 15 출연자인 대런 크룩섕크의 다양한 태권도 킥과 슬램형 테이크 다운에 밀려 2라운드를 연달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3R 백에서 업힌 채로 한 차례 크룩섕크의 슬램을 허용했던 펠더는 재차 자신을 업고 일어나는 크룩섕크의 목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성공, 커리어 첫 서브미션 한 판승을 성공시켰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대런 크룩섕크를 압박하는 폴 펠더

스웨던의 중량급 판크라시스트 일리르 라피티는 두 차례의 라이트로 2연속 초살 KO승리를 이어갔다. 제레미 혼의 제자인 22전의 베테랑 션 오코넬과 만난 라피티는 차츰차츰 전진하며 압박을 걸어오는 오코넬에 레프트 잽에 이은 오버핸드 라이트 훅을 클린 히트 시켰다, 라피티는 비틀거리며 백스탭을 밟으려던 오코넬의 관자돌이에 재차 라이트를 명중, 캔버스에 엎어뜨린 뒤 파운딩으로 레프리 케빈 맥도널드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미들킥으로 랍 폰트의 바디를 공략하는 조이 고메즈


지난 조지 루프와의 UFC 데뷔 전을 포함, 10연승을 거두고 있던 랍 폰트는 타격 TKO로 UFC 2연승을 이어갔다. 미해병 출신으로 6전 무패를 기록 중이던 단체 신입 조이 고메즈를 상대로 만난 폰트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압박으로 1R 승기를 가져간 후, 2R 페인트를 섞은 레프트 훅으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한 차례 싱글 렉 카운터로 위기를 벗어난 고메즈를 다시 스탠딩 엘보와 바디 샷, 라이트로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버린 폰트는 그라운드에서까지 펀치를 연사, TKO승을 확정지었다. 


[UFC Fight Night 'Dillashaw vs Cruz' 결과] 

13경기: 테일러 제프리 'TJ' 딜라쇼 < 도미닉 크루즈 (판정 1-2) * 밴텀급 타이틀 전 

12경기: 앤터니 패티스 < 에디 알바레즈 (판정 1-2)

11경기: 트레비스 브라운 > 맷 미트리언 (TKO 3R 4:09)

10경기: 로스 피어슨 < 프란시스쿠 트리니날두 (판정 0-3

09경기: 패트릭 코테 > 밴 사운더스 (TKO 2R 1:14

08경기: 팀 보에치 < 에드 허먼 (KO 2R 1:39)

07경기: 크리스 웨이드 > 메흐디 바그다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0) 

06경기: 막시모 블랑코 < 루크 샌더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8)

05경기: 폴 펠더 > 대런 크룩섕크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56

04경기: 션 오코넬 < 일리르 라피티 (TKO 1R 0:30)

03경기: 챨스 로사 > 카일 보스니엑 (판정 3-0

02경기: 랍 폰트 > 조이 고메즈 (TKO 2R 4:13)  

01경기: 프란시미르 바로소 > 엘비스 무탑칙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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