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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메이저 MMA 단체 World Series of Fighting의 27번째 대회이자 23번째 넘버링 이벤트 WSOF 23 'Gaethje vs Polomino 2' 가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현지시각으로 18일,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됐다. 


                                      [WSOF 23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WSOF 19에서 TKO로 꺾었던 루이즈 팔라미노를 상대로 3차 타이틀 방어전 저스틴 게이치는 악전고투 끝에 라이트 훅과 뒤이은 파운딩으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첫 라운드부터 팔로미노의 훅에 걸려 다리가 풀렸던 게이치는 몇 차례나 클린히트를 허용하고도 오히려 복부에의 바디샷 등 타격 컴비네이션을 늘려오는 상대에 지친 기색이 역력했으나, 3R 팔레미노의 라이트 훅에 맞춰 바짝 숙이고 날린 카운터 라이트 훅에 팔라미노가 다운, 뒤 이은 패스트 파운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단체 내 첫 라이트헤비급 왕자를 정하는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미들급 타이틀 챔프인 데이빗 브랜치가 테디 홀더를 일방적인 경기 끝에 백 초크로 제압, 두 체급 석권을 달성했다. 클린치에서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홀더를 어렵지 않게 캔버스로 끌고 간 브랜치는 하위에서 엘보 등을 내는 홀더의 저항을 뒤로 하고 그라운드에서 스크램블 끝에 싱글 언더 훅으로, 백 마운트를 차지했고, 곧 페이스 락 그립을 상대의 턱 밑으로 집어 넣는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수퍼 히어로 기믹을 내세우는 괴짜 벤 포도르는 이전 일본 무대에서나 볼 법한 클래식한 서브미션으로 단체 내 첫 승을 거뒀다. 교포 벤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 로베르토 영과의 타격전에서 거리를 잡지 못해 고전했던 포도르는 스탠딩 길로틴 시도로 분위기를 바바꿨고,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 노스-사우스 포지션을 차지할 수 있었다. 터틀 포지션으로 엎드린 상대를 기무라 그립으로 뒤집은 포도르는 양 허벅지로 상대의 목을 조이는 시저스 초크를 시전,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전 UFC 리거로  WSOF 두 번째 경기 겸 첫 승 사냥에 나선 중견 파이터 브라이언 포스터는 6전 무패의 라루 벌레이를 단발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KO시켰다. 큰 접촉없이 벌레이를 케이지 사이드로 몰고 간 포스터는 벌레이가 들어오라는 도발을 하자 양 펀치 러쉬로 타격 전에 돌입, 짧은 클린치에 이은 니 킥 공격에 벌레이가 살짝 균형이 무너진 채로 펀치 공격을 시도하는 것을 라이트 스트레이트 카운터로 직격, 캔버스에 쓰러 뜨리고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소요시간 32초.  


[WSOF 23 'Gaethje vs Polomino 2' 결과]

11경기: 저스틴 게이치 > 루이즈 팔라미노 (TKO 2R 4: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0경기: 데이빗 브랜치 > 테디 홀더 (기무라 락 2R 4:57) * 잠정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티무르 발리에프 > 티토 존스 (판정 3-0

08경기: 벤 '피닉스 존스' 포도르 > 로베르토 영 (기무라 락 2R 4:57)  

07경기: 브라이언 포스터 > 라루 벌레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46)  

06경기: 브라이언 그리넬 < 바가브 바가보프 (TKO 2R 2:29) 

05경기: 크라쉬미르 말데노프 < 클리포드 스타크 (판정 0-3) 

04경기: 데니 데이비스 주니어 < 매튜 프린쿠 (판정 1-2)

03경기: 데이빗 누조 > 안드레스 폰스 (판정 3-0)

02경기: 조이 마이올라 < 랜디 스타인케 (KO 2R 3:55)  

01경기: 제프 플래처 < 베니 마드리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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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토가 부활시킨 日 MMA 이벤트 Vale Tudo Japan에 출전한 한국인 3인방이 전패(全敗)했다. . . 

13일, 일본 치바 디즈니랜드 리조트 내 마이하마 앰피 시어터에서 열린 Vale Tudo Japan의 7번째 이벤트에 출전한 무에타이 파이터 권쌍수, 최근 TOP FC로 무대를 옮긴 베테랑 전충일, 농아 레슬러 윤민욱은 한국 대 일본 3대 3 대항 전에 출전했으나, 경기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3인 전원이 한 판으로 패하는 참패를 기록했다.

                                       [나카무라 유사쿠의 로우킥을 받아내고 있는 권쌍수]

프라이드 리거 김인석의 제자로, 가장 어린 나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경기에 나선 권쌍수는 근성있는 타격전을 보여주었으나 상대의 펀칭 파워를 극복하지 못하고 상대의 타격에 무너졌다.. 일본권번 베이스의 강호 나카무라 유사쿠를 상대로 펀치 카운터를 맞추는 등 무에타이 베테랑 다운 면모를 보여준 권이었으나, 2R가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타격 압박에 케이지로 몰린 직후 터진 라이트 훅에 다운, 뒤이은 해머피스트 파운딩에 TKO패배가 확정되었다. 

                      [초크에 걸린 전충일이 탭을 치자 세리자와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중지시키고 있다]

네오파이트 시절부터 활약해 온 베테랑이자 이날 대항전의 출전항 3인방의 맏형 전충일은 일방적으로 밀리다.백초크에 속절없는 탭아웃으로 패하는 졸전을 보여주었다. 아마슈토 전일본 챔프 타게나카 다이치의 킥에 시작 직후부터 케이지 사이드로 밀린 전충일은 타격으로 거리를 좁힌 다이치에게 백을 빼앗긴 후 바디 락까지 곁들인 백초크에 잡혀 탭을 치고 말았다. 올해 1월 슈토에 이어 두 번째 해외원정 패배다.

  .                                        [나이토 타이손의 타격에 몰리고 있는 윤민욱]

TOP FC 페더급 챔프 최영광과 격전을 벌였던 한국의 맷 헤밀 윤민욱은 최근 슈토의 대표로 취임한 사토 루미나의 팀 메이트이자 극진북미우승의 기록을 가진 가라테카 나이토 타이손의 백 마운트 파운딩에 무릎을 꿇었다. 겨드랑이를 파는 클린치 게임과 파워풀한 초크 등을 보여주며 분잔했다, 그러나 클린치 게임에서 두부에 니 킥을 허용, 데미지를 입고 터틀 포지션에서 쉴 새 없이 떨어지는 타이손의 파운딩에 이렇다할 반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침몰, 아쉬움을 남겼다. 

                                    [안도 타츠야의 태클에 카운터 니 킥으로 대응하는 사토 쇼코]

로드 FC에서 밴텀급에서 활약한 사토 쇼코는 초난 료가 이끈 트라이브 도쿄 소속의 거물신인 안도 타츠야를 2-1 판정으로 격파했디. 끈질기게 걸어오는 상대의 태클을 거의 완벽하게 방어하거나 금세 일어나 상대의 스테미너를 갈아먹은 사토는 긴 리치와 우수한 거리 조절 능력의 타격으로 시종일관 상대를 괴롭혔다.안도가 몇 차례 크게 휘두르는 양 훅 러쉬를 가볍게 맞추거나 슬램을 성공시켰으나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국내 팬들에게는 DEEP에서의 김종만과의 대결로 잘 알려져있는 49전의 베테랑 마에다 요시히로는 장난스럽고 여유로운 움직임 속에서도 7전 6승 1패의 기대주 소야 타카키를 확실히 압박, 3-0 판정으로 50번째 승리를 만들었다. 

슈토와 판크라스의 챔피언 간의 대결이자 3년 여만의 2차전이었던 슈토 밴텀급 챔프 스가와라 마사아키 대 슈퍼 플라이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시미즈 키오타카 간의 메인이벤트에선 태클을 효과적으로 방어, 펀치로 몇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낸 스가와라가 2-1 판정승리로 리벤지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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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신생 케이지 단체 그랜드슬램에 출전한 韓 파이터 3인방이 좋은 경기 내용에도 불구, 1무 2패의 성적을 올리는데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2일, 일본 오사카 단체 워독에서 4연승을 거둔 정다운(25, 팀 POMA)과 4년만에 일본 원정에 나선 베테랑 남기영(28, 인천 NOVA MMA), 뛰어난 실력을 가진 브라운 벨트의 주지떼로지만 사정으로 인해 해외에서 늦깎이 MMA 프로 데뷔 전을 치르게 된 강재구(32, 쎈 짐)의 한국 파이터 3인방은 일본 도쿄 디퍼아리아케에서 개최된 GRAND SLAM 3 'Way of the Cage'에 동반 출전, 단체의 첫 한국인 파이터로서 대회에 임했다.  


                  [카운터 펀치로 코구레 사토시를 몰아붙친 정다운이 플라잉 니 킥으로 공격을 가하고 있다]


3인 중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정다운은 상대의 소극적인 그래플링 전략에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라이트 오버 언더 훅으로 상대 코쿠레 사토시를 엉덩방아 찧게 만들었던 정다운이었으나, 뒤이어 날린 회심의 플라잉 잉 니 킥이 카운터 태클에 잡혀 그라운드에 빨려 들어간 후에는 몸을 밀착시키고 데미지 없는 파운딩으로 묶어 놓는데 중점을 둔 상대의 그래플링에 말리고 말았다.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다운이 스윕을 성공, 파운딩으로 맹공을 가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  


                                        [타격으로 요시다 테츠유키를 맹추격하는 남기영]


DEEP 신인왕 출신의 그래플러 요시다 테츠유키를 상대로 4년만의 해외 원정에 나선 베테랑 그래플러 남기영은 끊임없이 들어오는 요시다의 태클을 거의 완벽하게 막아내는가 하면, 이스케이프를 성공해 몰라보게 발전된 그래플링 방어 능력을 과시했으나, 태클과 클린치 방어에 치중하다 보니 공격 빈도가 적어져 2-0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오모플라타로 이시츠나 테츠오를 공략하고 있다]


그랜드슬램의 영건스 격 이벤트인 서바이버 메인에 출장한 '토네이도 송' 송언식의 팀 메이트 강재구는 끊임없는 업치락 뒤치락 싸움으로 3인중 가장 좋은 성적인 무승부를 기록했다.기대의 신인 이시츠나 테츠오와 맞붙게 된 강제구는 1R에서 암 바, 오모플라타 등 하위에서의 타이트한 관절기를 선보였고, 두 번재 라운드에서도 상대의 업어치기 카운터에 백을 차지했으나, 상대의 파운딩과 상위에서의 압박 탓에 판정 1-1을 기록했다.  


                                     [스크램블 중인 나카무라 주니어와 오미가와 미치히로]


UFC 출신의 유도가 오미가와 미치히로는 메인이벤트에서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사쿠라이 마하 하야토의 제자인 나카무라 '주니어' 요시후미를 3-0 으로 격파, 판정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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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측이 한국 전용 리얼리티 쇼를 계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UFC의 아시아 지역 책임자인 UFC 아시아의 캔 버거 총괄 지사장은 8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크리스탈 볼룸에서 가진 UFC Fight Night In Seoul 티켓 오프 및 파이터 포터 세션을 겸한 기자회견에서 한국 파이터를 대상으로한 UFC 리얼리티 쇼를 준비 중임을 공개했다.  

                             [기자회견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는 켄 버거 아시아 총괄 지사장  촬영=윤여길 기자]

The Ultimate Fighters, 약칭 TUF는 2005년 시작된 UFC의 신인 인재 등용 프로그램, 대결을 앞두고 있는 유명 UFC 파이터와 그 코치진들의 조련을 받은 무명의 파이터들이 UFC와의 정식 6계약을 목표로 토너먼트 전을 벌이는 것을 골자로 삼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경기 뿐만 아니라 그간 조명되지 않았던 선수들의 사정 등 인간적인 모습을 조명해 빅 히트를 기록, 방영전까지 경영난에 허덕이던 UFC를 구원한 킬러 컨텐츠다.

첫 시즌 제작 초기에는 방송사로부터 제작비를 UFC가 부담하라고 강요당할 정도로 푸대접을 받았으나, 지금은 시즌 수만 국제전 10개를 포함, 30여개에 달하는 인기 컨텐츠로 발전한 상태이다. 국내 단체인 스피릿 MC의 'GO 수퍼코리언' 시리즈나 로드 FC의 리얼리티 쇼 프로그램인 '주먹이 운다 시리즈 등, 전 세계 격투단체에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에 영감을 제공하기도 했다. 

최근 진행되어 오는 9월 24일 UFC Japan에서 결승전만을 남겨둔 일본판 TUF인 ROAD TO UFC JAPAN은 본래 기획 단계에서 한일 양국 파이터 간의 TUF로서 진행 될 예정이었으나, 제반 사정상 일본인 파이터 간의 대결인 ROAD TO JAPAN 으로 바뀌게 되었다. 남겨진 국내 파이터들의 TUF 출전은 좀처럼 이렇다할 뉴스가 나오지 않아 팬들의 조바심을 부채질 해왔었다. 

버거 지사장은 무진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일본에서 진행 중인 ROAD TO UFC는 토너먼트 전이라는 형식에서 TUF랑 비슷하지만, 분명히 다른 이벤트다. 상황 여건에 따라 한국에서의 UFC 리얼리티 프로그램은 기존의 TUF나,신 포맷인 ROAD TO UFC KOREA가 될 수도 있고, 또 다른 제3의 신흥 포맷이 될 수도 있다. 현재 한국의 프로그램 제작사들과 협의 중"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19년만에 프로 파이터로 한국에 방문한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메인이벤트에서 웰터급 타이틀 챌린저 티아구 알베스와 두 번째 웰터급 경기를 치르게 된 전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의 동포인 밴슨 핸더슨. 웰터급의 붙밭이 상위 랭커 김동현과 웰터급 이적 후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추성훈 등이 메인 카드 파이터로서 참석했다. 

            [아리아니를 중심으로 모인 켄 버거, 추성훈, 김동현, 밴슨 핸더슨, 미르코 크로캅  제공=NewsCAN]     

한 때 라이벌이었던 표도르의 UFC 입성설에 크로캅은 "경험이 많으니 충고보단 행운을 빌어주겠다"고 언급했으며, 어머니가 한국인인 핸더슨은 60여명 가까이 되는 외가 쪽 친척에 티켓을 선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웰터급의 터줏대감 김동현은 "화끈함보단 완봉승"을 선언했고, 추성훈은 "아이는 나이 때문에 무리지만 아내는 반드시 올 것"이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않았다. 

간만에 UFC 복귀 전에 나서는 양동이와 팀 메이트 방태현, 에이스 임현규 및 불도저 남의철, 한국 女 경량급의 여왕 함서희, 3번째 샘 시실리아와의 부킹이 성사된 최두호 역시 언더 카드 파이터로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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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그랜드슬램에 최초의 한국인 파이터로 출장하게 된 남기영(左)과 정다운(右)]

경량급 베테랑 남기영(28, NOVA MMA)과 정다운( 25, 팀 포마)가 동반 열도공략에 나선다. 

케이지를 베이스로 하고 있는 일본의 신생 종합격투기 단체 그랜드슬램(Grand Slam)은 오는 12일 도쿄 디퍼 아리아케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자사의 3번째 이벤트에 남기영과 정다운의 출전이 확정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이번 출전으로 남기영과 정다운은 동 단체의 첫 한국인 로스터가 된다. 

국내 최초의 본격적인 종합격투기 단체인 스피릿MC 시절부터 활동을 이어온 베테랑 남기영은 '폭주기관차' 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난타전을 장기로 삼는 파이터. 허나 긴 커리어에 비해 승수가 많지 않아 주목도가 낮은 편이었다. 실제로 최근 활동 무대인 TOP FC에서도 경기 내용에 대한 평가 역시 나쁘진 않았으나 승리를 얻는 데는 실패, 3연패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경기 패배 후 남기영은 백형욱 감독이 이끄는 인천의 명문 노바 MMA로 이적해 트레이닝 중이다. 남의 학창시절부터 지인이기도 한 최형광이 국내 MMA 최고의 명승부라 일컬어지는 조성원과의 격전 끝에 TOP FC 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한데다,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브랜던 케슬러를 뛰어난 경기 운영으로 잡아낸 김은수 등이 소속되어 있는 신흥 명문이다.    

남기영과 동반 출전을 확정지은 루키 정다운은 최근 일본 오사카 단체 WARDOG에서의 3연승을 포함, 4전 무패 행진 중인 기대주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거르지 않는다는 7km 런닝으로 다져진 뛰어난 스테미너로 끊임없는 압박을 가하는 타입. 스타일 상 접전이 많아 일본 현지 측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스탭을 살린 타격과 그래플링 트레이닝에도 힘을 쏟고 있다.

남기영과 정다운은 각각 2013년 DEEP의 신인왕전 격인 퓨쳐킹 토너먼트 밴텀급 부문에서 우승을 거둔 그래플러 요시다 테츠유키 및 슈토 출신의 베테랑 코구레 사토시와 상대하게 된다. 요시다는 한 체급 위인 페더급 신인왕 토너먼트 우승 후 2체급 석권을 노리던 켄 사오토메를 판정으로 꺾고 우승 차지했다. 최근엔 DEEP의 하부 브랜드 Fighting Nexus에서도 장기인 그래플링을 압세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했다.  

정의 상대인 코구레 사토시는 스파링 중 고막 파열과 경기 중 안와 골절 등 두 차례의 큰 부상으로 프로 전적은 많지 않으나, 본디 아마추어 슈토 전적이 30여전에 육박하는 베테랑. 본래 긴 리치를 활용한 차기가 특기였던 가라데카였지만 최근 DEEP에서 가진 복귀 후 2번째 경기에서는 변형 크루시픽스 마운트인 맷 휴즈 마운트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며 완숙한 그래플러로서의 면모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프로 선수로서 일세를 풍미했던 송언식의 제자이자 팀 메이트인 브라운벨트의 유술가 강재구(32, 쎈 짐)도 Grand Slam의 영건스, 내셔널리그 격 대회인 Grand Slam Survivor에 출전, 첫 프로 공식전을 겸한 해외 데뷔 전에 임할 예정이다. 

남기영과 정다운, 강재구가 출전자로 이름을 올린 일본 신생단체 그랜드슬램은 지난 해 7월 첫 대회를 개최한 케이지 베이스의 단체.그래플링이 강세를 이루는 ZST의 운영진 중 일부가 독립, 설립했으며, UFC를 중심으로 한 북미 단체에서도 통하는 파이터 육성을 위해 기본적으로 UFC 등 대부분의 북미 단체가 취하고 있는 유니파이드 룰(Unified Rule)을 채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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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91 'Johnson vs Dodson 2'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33번째 이벤트 겸 191번째 넘버링 이벤트 UFC 191 'Jonhson vs Dodson 2' 이 한국시각으로 6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5일 개최되었습니다. 

[라운드 종료 직전 존 닷슨의 안면에 플라잉 니 킥을 날리는 드미트리우스 존슨]

7차 플라이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은 TUF 14의 밴텀급 우승자이자 2년 전 판정으로 꺾었던 존 닷슨을 재차 제압, 벨트를 지켜냈다. 자신의 공격 압박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반격하는 닷슨이 아주 잠시 우세를 잡았으나, 기세를 올린 존슨이 싱글 렉 테이크 다운, 클린치에서의 엘보 등을 닷슨에게 데미지를 안겨 스피드를 쉴 새 없이 떨궜다. 결국 두 차례의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는 등 전혀 흐름을 뒤집지 뒤집지 못한 닷슨에 또 한번의 판정패를 안겼다. 

[케이지 사이드에서 클린치 게임을 벌이는 프랭크 미어(左)와 안드레이 알로브스키(右)]

한 때의 팀메이트이자 최근 연승행진 중이던 헤비급 챔피언 간의 대결이었던 안드레이 알로브스키와 프랭크 미어 간의 준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상대의 체력저하에 힘입은 알로브스키가 클린치 싸움에서의 우세로 판정으로 승리했다. 2라운드 미어의 테이크 다운에 최대의 위기를 맞은 알로브스키는 가드에 미어를 묶어두어 큰 데미지 없이 탈출 할 수 있었고, 이후 지친 미어를 계속 클린치로 압박하며 틈틈히 타격을 성공, 판정승리를 확정지었다. 


[지미 마누와를 고각도 테이크 다운으로 공략하는 앤터니 존슨]

라이트헤비급의 넘버 원 랭커 앤터니 존슨은 라이트 훅 단발로 동급 7위의 지미 마누와를 제압했다..특유의 묵직한 양 손 러쉬와 두 차례 테이크 다운으로 일찌감치 찬스를 잡는 듯 했던 존슨은 이를 견뎌낸 마누와에 스탠딩을 허용한 후, 공격이 느슨해졌으나 두 번째 라운드 개시 직후 얼마지나지 않아 장기 컴비네이션 중 하나인 왼쪽 미들킥 후 왼손으로 상대를 묶은 후 체중을 실어 날리는 라이트 훅으로 마누와를 다운, 뒤이은 파운딩에 약간은 빼른 듯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얀 블랑코비치의 암 바 시도를 롤링으로 회피하는 코리 앤더슨]

TUF 19 우승자 코리 앤더슨은 단체 첫 승 획득에 나선 KSW 챔프 얀 블랑코비치를 판정으로 격파, 지난 프로 첫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강력한 펀치와 장내를 울릴 정도의 미들킥, 고각도의 테이크 다운으로 앞서 나갔으나, 이 테이크 다운 직후 블랑코비치의 스태미너가 크게 떨어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앤더슨은 테이크 다운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으로 남은 경기 시간 내내 상대를 그라운드에 묶어 두었고, 결국 좀처럼 나오지 않는 30-25의 점수차가 두 번이나 나오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페이지 밴젠트의 빰 클린치 압박을 펀치로 저항하는 알렉스 체임버스]

UFC 2연승을 포함, 3연승 행진 중인 94년 기대주 페이지 밴젠트는 일방적인 경기 운영 끝에 한판승을 더했다. TUF 20 출신 알렉스 체임버스와 격돌한 밴젠트는 한 수위의 클린치를 바탕으로 한 빰 클린치 니 킥,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복부를 쉴 새 없이 두들겨댔고, 결국 2R에 이어 재차 복부 공격으로 3R에서도 체임버스를 그라운드로 끌이는데 성공, 사이드에서의 RNC-탑 마운트에의 파운딩- 암 바로 이어지는 물흐르는 듯 한 컴비네이션으로 탭을 받아 4연승을 이어갔다.  

[프란시스코 리베라(右)와 펀치를 교환하는 존 리네커(左)]

존 리네커는 프라이드 시절 돈 프라이-다카야마 요시히로 전을 연상시키는 격렬한 타격 전에 초크로 1승을 추가했다. 12위의 랭커 겸 와일드한 파이트 스타일로 유명한 프란시스코 리베라와 난타전을 시작한 리네커는 두 차례나 레프르 훅을 허용했으나 물러사지 않고 양 손을 사용한 카운터로 받아 결국 쓰러뜨렸고, 자신을 파운딩을 견뎌내고 싱글 렉을 시도하는 리베라에 카운터 길로틴 초크를 캐치, 탭아웃으로 밴텀급 복귀 전을 한판승으로 장식했다.  

[라쿠엘 패닝턴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제시카 안드라지]

경기 당일이 생일이었던 女 밴텀급 파이터 라쿠엘 패닝턴은 이전 자신을 스플릿 판정으로 꺾은 동체급13위 랭커 제시카 안드라지에를 제압, 자신에의 생일 선물로 삼았다. 패닝턴은 초반 상대의 테이크 맹공을 타격전과 클린치 게임으로 저항하며 기회를 엿보았고 2R, 연달은 무리한 길로틴 초크 시도로 둔해진 상대가 그라운드에서 등을 보이며 일어나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업히며초크를 캐치, 라운드 종료 2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아내 리벤지를 달성했다.    

[승리 후에도 오른쪽 눈을 거의 뜨지 못하는 조 릭스]

57전의 베테랑 조 릭스는 승리 일보 직전 끝에 반칙승이라는 찝찝한 결과로 복귀 후 첫 승을 기록했다. 2R 시작 직후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상위 포지션을 잡은 릭스는 엘보 등 강력한 파운딩으로 TKO 직전까지 스털링을 몰아붙였다. 그러나 1R 후반 업 킥에 얻어맞은 눈 부상이 심화되어 닥터스탑이 선언, 경기를 끝내야 했다..스털링의 업 킥이 그라운드 상황으로 인정되는 3점 포지션에서 나온 탓에 릭스가 반칙승을 챙겼다. .  

[UFC 191 'Johnson vs Dodson 2' 결과] 

11경기: 데미트리우스 존슨 > 존 닷슨 (판정 3-0)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프랭크 미어 (암 바 3-0)

09경기: 앤터니 존슨 > 지미 마누와 (KO 2R 0:28)

08경기: 얀 블랑코비치 < 코레이 앤더슨 (판정 0-3)

07경기: 페이즈 반젠트 < 알렉스 챔버스 (암 바 3R 1:01)

06경기: 로스 피어슨 > 폴 펠더 (판정 2-1)

05경기: 프랜시스코 리베라 < 존 리네커 (길로틴 초크 1R 2:08)

04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라쿠엘 페닝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8)

03경기: 클레이 콜라드 > 티아구 트레토르 (판정 2-1)  

02경기: 조 릭스 > 론 스탈링스 (DQ 2R 2:28)

01경기: 요아킴 시우바 > 나자레노 말레가리에 (판정 2-1)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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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회 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김상재(정의회관) vs 나카무라 카즈요시(오키나와 마키체육관)

김상재 5대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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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회 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이찬형(인천 무비) vs 손준오(부산 홍진)

이찬형 5대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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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회 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정상진(인천 무비) vs 김현철(부산 홍진)

정상진 5대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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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회 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고인수(인천 무비) vs 원용성(부산 홍진)

원용성 5대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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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회 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강민석(부산 팀JU) vs 김진국(수원 타이혼)

강민석 2라운드 1분 26초 하이킥 KO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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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회 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이지훈(인천 정우관) vs 추정훈(김해 JY)

추정훈 5대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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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회 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정지수(안산 투혼) vs 김훈재(포항훈련원)

정지수 5대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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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1회 대회 익산 실내체육관


김민지(엑스짐 펀짐) vs 전슬기(대구 무인관)

김민지 5대0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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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밴텀급의 최강자 김지연이 압도적인 경기로 DEEP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이미 CMA에서 타이틀을 회득한 바 있는 김지연은 29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DEEP과 JEWELS의 합동이벤트인 'DEEP CAGE IMPACT 2015 & DEEP JEWEL 9' 에 출전한 김지연은 지난 해 4월, 로드에서 드로우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현 체급 챔프 하시 타카요와의 1년 4개월만의 2차전이자, JEWELS 밴텀급 타이틀 전에 나섰습니다. 

[시합의 종지부가 된 빠지면서 치는 잽 카운터로 하시 다카요의 안면을 찍는 김지연 GONGKAKU/ Kokubo Matsunao ]

트레이너인 권배용의 지시대로 거리를 둔 타격전과 훅과 어퍼컷을 이용한 접근전, 클린치에서 무릎과 힐을 이용한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풀어간 김지연은 상대의 업어치기시도를 버텨냈고 안면의 클린 훅을 꽂아 넣은데다, 일찌감치 펀치로 상대의 안면에 크게 컷을 만들며 첫 라운드를 가져갔고,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클린치 압박을 견뎌내며 펀치 히트를 이어갔습니다. 

                           [시합 직후 인터뷰에서 울먹이는 김지연 GONGKAKU/ Kokubo Matsunao]

하시의 클린치에 어느 정도 적응한 김은 시작하자마자 가운데를 차지하고 타격을 퍼붓기 시작했고 돌면서 치는 안면에의 카운터 잽 히트로 첫 플래쉬 다운을 내는데 성공, 상대방의 기무라 락 시도를 뿌리치고 백까지 빼앗았습니다. 종료 1분을 남겨두고 포지션 역전을 허용한 김지연이 싱글레그로 재차 상위를 잡고 파운딩을 치는 상테에서시합이 종료되었고, 염원하던 타이틀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하체관절기 시도로 와다 타츠미츠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이는 소재현 GONGKAKU/ Kokubo Matsunao

주짓스 베이스의 베테링 그래플러 소재연은 상대의 사커킥에 실신, TKO패를 기록했습니다, 3년 5개월 만에 복귀 전 겸 첫 플라이급 경기에 나선 소재현은 레슬링이 뛰어난 체급 전 챔프 와다 타츠미츠의 백을 잡는가하면, 끊임없이 하체를 노리며 공격적인 그래플링으로 압박했으나, 델라히바 가드에서 돌아 백을 잡으려던 중, 상대가 알리 포지션에서 돌면서 날린 카운터 사커킥에 머리를 히트, 뒤이은 파운딩에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양지환에게 아킬레스 홀드를 시도하는 이마나리 마사카츠 GONGKAKU/ Kokubo Matsunao


팀 혼 칠곡 짐 소속으로, 베테랑 그래플러이자 하체 관절기로 이름난 그래플러 이미나리 마사카츠의 대체 상대로 급거 참전하게 된 14전의 킥복싱 전적을 지닌 스트라이커 양지환은 이마나리의 미들킥을 캐치한 후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성공시켰으나, 뒤로 누으면서 자리를 잡은 이미나리의 다리 캐치에 그라운드로 돌입, 파운딩 후 회전으로 탈출하려 했으나, 상대의 아킬레스 홀드가 완성, 탭으로 큰 부상을 피하는 결단을 내렸습니다. 


          [프런트 킥으로 다카하시 켄지로의 움직임을 봉쇄하는 요코타 카즈히로 GONGKAKU/ Kokubo Matsunao]


10연승을 기록 중인 마하도장의 다카하시 켄지로와 페더급 논타이틀 전에 나선 DEEP 페더급, 라이트급 챔프 요코타 카즈히로는 프론트 킥을 이용한 특유의 거리 싸움과 클린치, 레슬링 게임을 십분 활용해 조금씩 계속 앞서나가는 무난한 경기를 이어간 끝에 심판 전원일치로 또 한번의 승리를 기록하는데 성공 1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박정은과의 대결로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재일교포 출신 베테랑 후지노 에미는 슛복싱 일본 토너먼트를 2차례나 재패한 젋은 기대주 이노우에 미즈키와의 스트로급 타이틀 전에서 앞선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쫒긴 끝에 심판 전원일치로 패해 타이틀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DEEP CAGE IMPACT 2015 & DEEP JEWEL 9 결과]


<DEEP JEWEL 9>

05경기: 이노우에 '미즈키' > 후지노 에미 (판정 3-0) * 스트로급 타이틀 전 

04경기: 하시 다카요 < 김지연 (판정 0-3) * 밴텀급 타이틀 전

03경기: 미요코 = 하마자키 아야카 외 2인 * 그래플링 매치 / 시범 경기 / 미요코 은퇴경기      

02경기: 토모마츠 에미 > 시모마치게 나츠미 (암 바 1R 1:45) 

01경기: 스기모토 메구미 > 미야자키 나츠미 (기무라 락 1R 3:29) * 그래플링 매치


[DEEP CAGE IMPACT 2015]

12경기: 사사키 유키 > 코이케 히데노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40) 

11경기: 요코타 카즈노리 > 다카하시 켄지로 (판정 3-0)

10경기: 와다 다츠미츠 > 소재현 (TKO 1R 4:41) 

09경기: 이마나리 마사카츠 > 양지환 (아킬레스 1R 1:24)

08경기: 이와세 시게토시 < 시모시 코타 (판정 0-3)

07경기: 엔도 다이스케 < 사오토메 켄 (판정 0-3)

06경기: '루이스' 안드라데 = 타무라 유키나리 (판정 1-1)

05경기: 카와사키 야스히로 < 에토 키미히로 (판정 3-0)

04경기: 오하라 유키 > 니 스구루 (판정 3-0)

03경기: 오다기리 이사무 < 아다미아 토미히로 (암 락 1R 3:40

02경기: 신자토 요시히코 > 나리타 라이거 (암 바 1R 4:49) * 오프닝

01경기: 오가와 아키히로 > 나카노 켄 (TKO 1R 2:46) * 오프닝


* 사진제공=GONG KAKUTOGI / Kokubo Matsun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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