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628건

  1. 2025.11.03 [RIZIN Landmark 012] 기원빈 한 판 아쉬웠던 원사이드 판정승리, 이보미 는 압박 지속에도 불구 데미지에서 밀려 판정패배, 메인은 아키모토가 TKO승
  2. 2025.11.02 [UFN 263] 고석현 압도적인 그래플링으로 판정 완봉승, RTU 우승자 이창호는 판정으로 3연승달성 실패, 메인 스티브 가르시아는 압도적 화력의 TKO승리
  3. 2025.10.30 [CXC] 팀 코리아 2승 3패, 전 UFC 리거 3인 전승, 슈토 브라질 챔피언 파브리시우는 그림같은 KO승리
  4. 2025.10.26 [Fighter 100 003] 복귀한 명현만, 인연의 상대 쿠스노기에 초살 KO 승리, 이승현은 브레이킹 다운 세계관 최강자 이이다에 초살 KO패배
  5. 2025.10.26 [UFC 321] 박준용 분전불구 판정패로 랭킹 진입 불발,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이 판정으로 새 스트로급 여왕에, 헤비급 타이틀 전은 서밍 탓 무효경기
  6. 2025.10.20 [UFC 321] 박준용 아부다비로 출국, 26일 아스커로프 전 출격
  7. 2025.10.19 [UFN 262] 박현성 서브미션에 랭킹 진입 실패, 더 리더는 복병 엘렌의 그래플링에 기권패, 차기 미들급 대권 도전에 제동
  8. 2025.10.17 [TFC 021] 4년 만의 성공적인 복귀, KTT 헤비급 이승준 염원하던 라이트로 터키 입식 베테랑에 실신KO승리, PFL 리거 김상원은 62초만에 서브미션 승리
  9. 2025.10.12 [UFN 261] 올리베이라 난적 감롯에 서브미션 승리, 피게레두는 적극성을 앞세워 아슬아슬한 스플릿 판정승리 1
  10. 2025.10.11 [FW 1] 전일 계체 실패 최시로 2R KO로 오명 씻어내, 한국 밴텀급 타이틀 저에서는 랭킹 1위 김우현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신 챔프 등극
  11. 2025.10.05 [UFC 320] UFC 2차전 유주상은 KO패. 페레이라는 TKO로 복수와 타이틀 탈환을 동시 달성, 드발리시빌리는 원사이드 게임으로 3차 방어전 성공 1
  12. 2025.09.28 [RIZIN 051] 소우자-쉐이둘라예프의 챔프진이 빠른 승리로 타이틀 방어, 오기쿠보-모토야가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에, 사토는 태클에 밀려 타이틀 도전권 획득 실패
  13. 2025.09.28 [UFN 260] 레예스 울버그에 KO패로 도전권 획득 실패, 크루트는 변형 서브미션으로 5년 여 만의 연승행진 재계
  14. 2025.09.25 [ROAD FC 074] 플라이급 왕자 이정현, 금광산은 체포된 김재훈 대신 나선 허재혁에 KO승리, 국제전은 모두 패배
  15. 2025.09.20 [HEAT 057] 이이삭 버저비터 서브미션으로 인연의 상대를 제압, UFC 가능성 크게 높여, 조경재는 상대의 건강이상으로 일본 레전드와 시범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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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012]

전 글라디에이터, 더블지 FC왕자로 전 RTU리거 기원빈(34, 팀데인저)이 일본 제일 메이저 단체에서 판정으로 첫 승을 챙겼다. 

[경기 후 인터뷰 태극기를 들고 포즈를 취한 기원빈]

3일 일본 효고현의 최대 도시 고베에서 개최된 일본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 FF가 주최하는 이벤트 RIZIN LANDMARK 12 in Kobe에 출전, 라이진 2차전에 나선 기원빈은 최근 로드 FC에서 활약 중인 '캡틴 아프리카' 라는 이명으로도 유명한 슈토의 급 타이틀 홀더 데바나 슈타로(40, 일본)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지난 서울 대회서의 한판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기원빈이 상위에서 데바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시작하자마자 숏 블로우를 허용, 순간 그로기에 빠진 상대의 싱글 렉 시도를 이용해 백을 타낸 기원빈은 백으로 돌아가려는 상대의 움직임을 막고 엘보 파운딩을 이용해 추가 데미지를 주었다. 스탠딩에서 기원빈은 업어치기를 내줬으나 오히려 상위를 차지했던 기원빈은 파운딩과 엘보로 상대를 절이는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갔다. 

[라이트로 데바나를 격추시키는 기원빈]

2R 시작 직후 프런트 킥 후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낸 기원빈은 엘보 파운딩으로 거의 승부를 종결지을 뻔 했으나 체력의 저하로 인해 승부를 결정짓는데 실패했다. 이 후 백을 잡았지만 포지션의 역전을 허용, 어중간한 상태로 라운드를 마쳤다. 마지막 3R,  초반 재차 라이트를 뿜었던 기원빈은 상대의 태클과 토홀드 시도로 모두 파해, 터틀 포지션 등의 포지션 우위로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무패의 로드 FC 여성 기대주 이보미(26, SSMA 상승도장)는 올해 한국 대회에도 참전했던 케이트 '로터스' 오야마(27,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초반 하이킥, 훅, 칼프킥, 니 킥 등에 힘겨워하던 이보미는 시종일관 전진하며 타격을 난사, 오야마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들거나 2R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카운터 타이밍에 밀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기록했다. 

아키모토 쿄우마(19, 일본)과 하기와라 쿄헤이(29, 일본)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타격이 아닌 그래플링이 승부를 갈랐다. 초반 아키모토가 타격으로 밀기 시작하는 듯 했으나 하기와라가 돌려주면서 박빙의 느낌으로 첫 라운드가 끝난 가운데, 2R 초반 싱글 렉으로 승부를 던진 아키모토가 테이크 다운을 성공 후 백을 차지, 무리하게 탈출하려는 상대를 묶고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벨 FC 챔프 출신의 베테랑 마지마 카즈마사(34, 일본)는 그래플링으로 방재혁과의 타이틀 전 얘기가 오가던 기대주 키무라 슈야(25, 일본)를 괴롭히다 백 초크로, 사쿠라바 카즈시의 아들 사쿠라바 타이세이(26, 일본)는 김경표와 겨뤘던 우사미 쇼 패트릭(25, 일본)을 힐 훅으로 꺾었다. 초난의 제자 고토 조지(29, 일본) 는 연달은 레프트로 김수철과도 자웅을 겨뤘던 베테랑 나카지마 타이치(36, 일본)를 전투 불능에 빠뜨렸다.   
 
형과 함께 스모 출신의 헤비급 리거로 활약 중인 '다카겐신' 카야마 사토시(28, 일본)을 펀치 3방에 이은 파운딩으로 TKO승을 , 양지용의 한국 대회 상대였던 '긴타로' 호카무라 유토(32, 일본)는 테이크 다운을 내준 후 띄운 뒤, 바깥 쪽 힐 훅으로 탭아웃 승으로 단체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카자흐스탄 로컬 알라샤 프라이드 챔프 누르한 즈마가지(25, 카자흐스탄)은 하이킥에 이은 다스 초크 콤비네이션으로 1분만의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RIZIN LANDMARK 012 in KOBE 결과]  

<메인>
18경기: 아키모토 쿄우마 > 하기와라 쿄헤이 (TKO 2R 3:52) 
17경기: 이자와 세이카 > 오오시마 사오리 (판정 3-0) * 여자 아톰급 타이틀 전 
16경기: 마지마 카즈마사 > 키무라 슈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4) 
15경기: 케이트 '오야마' 로터스 > 이보미 (판정 0-3) * 50kg 계약
14경기: 우사미 쇼 패트릭 < 사쿠라바 타이세이 (니 바 3R 3:59) 
13경기: 나카지마 타이치 < 고토 조지 (TKO 1R 1:49) 
12경기: '타카켄신' 키야마 사토시 > 맥스 요시다 (TKO 1R 1:10)  
11경기: '킨타로' 호카무라 유토 > 리윤펑 (힐 훅 1R 1:34)
10경기: 사이카 '얀보' 타츠야 < 누르한 즈마가지 (다스 초크 1R 1:00)  
09경기: 카시무라 진노스케 > 야스이 하야마 (판정 3-0)
08경기: 기원빈 > '캡틴 아프리카' 데바나 슈타로 (판정 3-0) 
07경기: 토니 라라미 > 야마구치 와타루 (판정 0-3) * kg계약 
06경기: '킹' 리쿠토 > 미즈노 리쿠토 (TKO 1R 4:25) * 킥 

<오프닝> 
05경기: 나리타 'Noel' 노엘 > 유미사키 이루카 (TKO 2R 3:20) * MMA / 5분 2R
04경기: 아카히라 다이치 > '쇼마' (판정 0-3) * 킥 3분3R / 57kg 계약
03경기: 미야가와 휴가 > 마츠바라 'MG' 신스케 (TKO 1R 4:25) * MMA / 5분2R
02경기: '모토키' < 하야시 신페이 (판정 0-3) * 킥 / 3분3R
01경기: '미이짱 레인저 짐' 무카이야마 미즈키 < 이토 나노카 (판정 0-3) * 킥 / 51kg 계약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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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63 의 공식 포스터]

동반 출전한 그래플러 간의 명암이 갈렸다. 고석현(35,하바스 MMA)와 RTU 우승자 이창호(32, 익스트림 컴뱃)

한국 시각으로 2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된 UFC의 753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나이트의 263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63 'Garcia vs. Onama'에 같은 날 이름을 올린 고석현(35, 하바스 MMA)과 이창호(32, 익스트림 컴뱃)은 필 로우(32, 미국)와 티미 쿠암바(26, 미국)와 격돌, 판정으로 1전 1패를 기록했다.   

로우킥과 가벼운 훅으로 기회를 엿보던 고석현은 고속 싱글 렉으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대의 암 바를 뜯어내고 숏 엘보 파운딩과나 킥, 백 클린치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레프트에 흔들린 상대를 다시 한번 싱글렉으로 캔버스에 끌고간 고석현은 상위 포지션에서 한 수를 앞서 읽은 포지셔닝과 간간히 던진 파운딩으로 라운드 종료 시까지 상대를 눌러두었다.

마지막 라운드, 초반 오블리 킥과 로우킥 콤보로 기회를 엿보던 고석현이 싱글렉과 푸싱 콤보로 3번째 테이크 다운을 획득, 그라운드에서 복부 니 킥과 사이드와 백에서의 파운딩으로 로우를 털어댔다. 로우가 40여 초를 남기고 일어났으나 그대로 들러붙어 있던 고석현이 클린치 압박으로 경기가 끝날 때 까지 움직임을 봉쇄했다. 30-26, 30-27, 30-27의 완봉승리. 

이창호는 훅 페인트를 곁들인 패스트 더블 렉으로 클린치를 만든 후 상대의 등에 업혀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막판 테이크 다운의 첫 라운드로 기대감을 고조시켰으나, 이 후 카운터 프론트 초크와 업어치기, 타격에 테이크 다운에 실패, 밀리기 시작했다. 3R 미들킥을 찬 상대가 넘어지는 절호의 기회를 암 바 실패로 살리지 못한 이창호는 이 후 상대의 그래플링에 잡혀 있어야 했다. 

페더급 7연승 획득에 나선 12위 스티브 가르시아(33, 미국)는 압도적인 화력으로 13위 데이비드 오나마(31, 우간다)의 5연승을 저지했다. 초반 라이트로 포문을 연 가르시아는 레프트 중심의 볼륨 타격으로 오나마를 압박, 레프트로 첫 번째 플래쉬 다운을 따냈다. 이후 초승달 킥과 펀치 콤보로 두 번의 다운을 연달아 따낸 가르시아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헤비급 6위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34, 도미니카 공화국)는 9위 랭커로 아스피널의 팀 메이트 안테 딜리아(35, 크로아티아)한테 서밍을 당하고도 KO승을 거두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연타에 몰렸다 손가락에 눈을 찔린 왈도는 닥터 스탑 가능성까지 야기될 정도로 회복이 쉽지 않은 듯 했으나, 속행 후 잽을 안면으로 받고 던진 라이트로 상대를 다운, 파운딩으로 실신시켜버렸다.   

블랙벨트 주지떼로이자 무패의 야디에르 델 바예(29, 쿠바)는 FAC 챔프 아이작 둘가리언(29, 미국)를 서브미션의 제물로 삼고, 프로 1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UFC 2번째 경기에 나선 델 바예는 상대의 초반 초크를 방어, 장기인 그래플링을 앞서 점유율을 높여 나갔다. 결국 백을 잡은 델 바예가 몇 번이나 그립을 뜯어내며 펀치로 대항하던 둘가리언의 목을 잠궈내는데 성공, 탭아웃을 이끌어냈다. 

원타임 벨라토르 리거 찰스 레드케(35, 미국)는 LFA 출신 컨텐더 리거 다니엘 푸룬자(31, 불가리아)를 연패에 빠뜨렸다. 정확한 카운터 타격과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레드케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테이크 다운에 타격으로 눈 밑에 출혈을 만들어주며 앞서 나갔다. 3R, 또 한번 더블 렉으로 우위를 점한 레드케가 펀치로 대항하던 상대에 RNC를 캐치, 1승을 추가했다. 

25전이 넘는 플라이급 중견 간의 메인 첫 경기에서는 난타전 끝에 카운터와 서브미션 콤비네이션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디에고 리마의 팀 메이트이자 원타임 라이진 리거인 알란 나시(29ㅡ 멘투(34, 브라질)가 코디 더든(34, 미국)을 제압, 4연승으로 랭킹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2R, 카운터 엘보로 상대를 무릎꿇린 나시멘투가 아나콘다를 캐치, 끝까지 따라가 탭을 치게 만들었다. 

전 라이트 헤비급 PFL 리거 빌리 엘레카나(30, 미국)은 동갑 내기 브라질리언 케빈 크리스천을 잡아내고 단체 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 상대의 연달은 로우킥에 피격당한 엘레카나는 압박을 걸어나갔다. 라이트를 히트시켰지만, 로우킥 데미지에 다리가 부어오르기 시작했던 엘레카나가 체크 훅으로 다운을 획득. 백에서 레그 훅을 집어 넣은 초크로 상대를 실신시켜 버렸다.

컨텐더 출신의 무패의 미들급 리거 단테 존슨(26, 미국)은 13전 10승 3패의 전적을 지닌 세드릭 듀마스(30, 미국)를 프로 첫 서브미션으로 제압, 깔끔한 UFC 데뷔 전을 만들어냈다. 초반 빠른 싱글 렉 슬램에 허를 찔렸던 존슨은 본격적으로 레슬링으로 전환, 슬램과 묵직한 파운딩을 앞세워 흐름을 바꿔나갔다. 결국 롤링 썬더를 실패한 상대의 태클에 존슨이 변형 길로틴 초크로 승부를 끝냈다. 

IBJJF 멀티풀 챔프 출신이자 컨텐더 리그에서 한 차례 실패를 경험했던  엘리트 주지떼라 탈리타 알렌카(35, 브라질)은 압도적인 그래플링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UFC 3연승을 이어갔다.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아리아니 카넬로시(32,브라질)의 초반 타격에 힘겨워 하던 알렌카는 니 킥으로 큰 데미지를 입은 상대를 그래플링으로 압박, 2차 두 번째 백초크로 3R 후반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63 'Garcia vs. Onama' 결과]
13경기: 스티브 가르시아 > 데이비드 오나마 (TKO 1R 3:34)     
12경기: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 안테 델리아 (KO 1R 3:59) 
11경기: 제레미아 웰스 > 템바 고림보 (판정 3-0) 
10경기: 아이작 둘가리언 < 야디에르 델 바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1)  
09경기: 찰스 레드케 > 다니엘 푸룬자 (리어네이키드 3R 4:29) 
08경기: 알란 나시멘투 > 코디 더든 (아나콘다 초크 2R 3:13) * 130lbs=58.96kg 계약 
07경기: 빌리 엘레카나 > 케빈 크리스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3)  
06경기: 티모시 쿠암바 > 이창호 (판정 3-0)
05경기: 단테 존슨 > 세드릭 듀마스 (길로틴 1R 1:25)
04경기: 케이틀렌 비에이라 < 노마 듀몽 (판정 1-2)
03경기: 알리스 아르데레앙 > 몬세랏 루이즈 (판정 3-0) 
02경기: 필립 로 < 고석현 (판정 0-3) 
01경기: 탈리타 알렌카 > 아리아니 카넬로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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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 베이스의 레전드 프로레슬러 이각수의 격투기 단체 WXF가 주최하는 MMA 이벤트 CXC의 첫 대회가 30일 대한민국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 대학교 올림픽체육관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박보현이 벨란손과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더블지, 슈토 아톰급 여왕 박보현(26, 프리)은 프로 2전의 OFL 여제 마리아 벨란손(21, 브라질) 1R, 훅과 니 킥으로 좋은모습을 보여줬던 박보현은 2R에서도 근소한 우세를 이어갔다 허나 마지막 3R, 후반 고개가 크게 뒤로 젖혀질 정도의 안면 타격 등을 허용, 막판 업어치기 식의 테이크 다운까지 내줄 뻔했던 박보영은 27-29로 저지 1인의 우세를 잃었으나, 나머지 두 명의 우세를 얻어냈다.

[완승 후 승리를 만끽하는 신재영]

올라운드의 울진 FC 챔피언 신재영(익스트림 컴뱃)은 그라운드 게임에서 상대를 완벽하게 압도, TKO승을 기록했다. 삼비스트 자홍기르 사이둘라에프(키르키즈스탄)에게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시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신재영은 힘으로 뒤집던 상대에게 지속적으로 포지션 역전을 만들어 나갔다. 결국 탑 마운트를 탄 신재영이 파운딩 샤워로 손쉽게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타격으로 아흐메도프를 압박하는 김명환]

전 더블지 FC 헤비급 챔피언 김명환(28,익스트림컴뱃)은 전 UFC, PFL 출산 오마리 아흐메도프(38, 러시아)와의 난전 끝에 판정패를 기록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백까지 내줬던 김명환은 경기 내내 클린치에서 밀리며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막판 압박에 지친 상대에 타격 전을 시도했던 김명환은 그러나 크게 데미지를 주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 판정패를 면하지는 못했다.

[로페즈에게 깔린 채 고전하는 이은수]

6년 가까운장기간의 공백을 깨고 복귀한 전 스피릿MC, ROAD FC 챔피언 이은수(43, 프리)는 LUX 파이트, UWX 등 멕시코 미들급 넘버 원 랭커 나이브 로페즈(32)에게 무력한 모습을 보인 끝에 판정패로 복귀전 승리를 손에 넣지 못했다. 클린치 더티 복싱과 타격전에서 밀린 이은수는 매 라운드 마다 테이크 다운을 허용, 경기 시간 대부분을 깔린 채로 보내야 했다.  

[베일과 카운터를 교환하는 김재웅]

태권도 베이스의 XFC, HEX 챔프 맷 베일(호주)과 만난 서브미션 그래플러 김재웅(한평훈련소)는 분전했으나 판정패했다. 리치가 긴 장신의 타격가를 상대로 초반 훅으로 포문을 연 김재웅은 잠깐이나마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나쁘지 않은 1R을 챙겼다. 그러나 2R, 히트 수에서 손해를 본 김재웅은 3R 초반 로우블로우, 막판 펀치 카운터에 의한 다운 탓에 점수를 내줘야 했다.  

전 UFC 리거 라시드 마고메도프(41, 러시아)는 25전의 원타임 RTU 리거 지안 시케이라(31, 브라질)에게 역전 판정승을 거뒀다.어그레시브함을 앞세운 상대에게 근소한 열세로 1R을 내준 마고메도프는 2R부터 타격전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중반, 연속된 바디에의 공격에 시케이라가 위축되기 시작 , 마고메도프가 끝날 때까지 압박을 이어가 승리의 믿거름으로 삼았다.

스트라이크 포스를 거친 전 UFC 리거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40, 브라질)는 테이크 다운에 이은 파운딩 샤워로 TKO승을 챙겼다. 코디르혼 가디에프(우즈베키스탄)을 초반부터 링 줄 사이로 떨어뜨리는 등 강력한 테이크 다운을 과시한 리마는 결국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상대를 몰아넣었고,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컨텐더 시리즈로 UFC에 입성했던 전 LFA 리거 나탄 레비(34, 이스라엘)은 1주일 전 급히 구한 산타 파이터 장쿠이(중국)을 TKO로 잡아내고 UFC 이탈 후 첫 승을 챙겼다. 잠깐의 탐색전을 겸한 타격전을 나눈 레비는 클린치를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 손쉽게 상대로부터 상위 포지션을 뽑아냈다. 잠시 후 크루시픽스를 만든 레비는 비어있는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 샤워를 시전, 한판 승을 챙겼다. 

FFC 웰터급 타이틀 홀더 오스카 라벨로(페루)를 단체 첫 상대로 맞이한 슈토 브라질 라이트급 왕자 다 시우바 마르친 파브리시우 조나스(브라질)는 이날 베스트 KO를 만들어 냈다. 강력한 로우킥으로 상대의 스핀을 유도, 타격에서 이어지는 부드러운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포지셔닝으로 1R에서 크게 앞선 파브리시우는 2R 시작 직후 원투 후에 카운터 하이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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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er 100 003의 공식 포스터]

한국판 브레이킹 다운을 표방하는 믹스 격투기 단체 파이터 100의 첫 일본 원정 대회이자, 세 번째 넘버링 대회인 Fighter 100 003 'The Grave' 가 26일 일본 오사카 항에 위치한 템포 하버 시어터(Tempo Harbor Theater)에서 개최됐다.

전일 계체 실패로 패널티 뿐만 아니라 룰을 복싱에서 킥복싱으로 바꾼 복싱 베이스의 이승현(31)은 프로복싱 9전 무패의 전적을 지닌 코리안갱스터 킬러 이이다 마사나리(39, 일본)에게 초살 KO를 당했다. 초반부터 허리를 뺀 채 상대의 타격을 지나치제 경계하던 이승현은 이이다에게 레프트 카운터를 허용 첫 다운을 빼앗겼다. 데미지를 입었지만 일어난 이승현은 곧바로 추가타를 허용, 다시 한번 다운을 당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레퍼 출신의 로드 FC 리거 허재혁(40, 프리)은 이전에 꺾은 바 있는 호스트 출신의 격투가 마키 이자야(31, 일본)을 다시금 1분만에 KO로 제압, 금광산에게 당한 로드 FC에서의 복싱 전 KO패의 아픔을 달랠 수 있었다. 시작하자마자 카운터 로우킥에 균형이 무너졌던 허재혁은 펀치로 한 차례 다운을 뽑아냈다. 테이크 다운을 만들었으나 룰 상 더 이상 공격을 이어나가지 못했던 허재혁은 스트레이트에 데미지를 입은 상대에 하프 클린치 펀치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지하 격투기에서 KO로 이름난 스트라이커 야사카 류토(25,일본)를 맞이한 송경민(26)은 한 수 우위의 파워를 앞선 초살 KO로 제압,  초대 파이터 100 우승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타격 전 중 레프리의 중지 중 의도치 않은 한 방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던 송경민은 킥과 펀치로 상대를 몰아넣은 뒤 훅으로 야사카를 한 차례 다운시켰다. 야사카가 일어났으나 피 냄새를 맡은 송경민이 다시금 훅으로 러쉬, 뒤를 돌 정도로 밀리던 야사카를 본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했다. 소요시간 48초. 

황인수 전 패배 이후 프로 경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킥 복싱 베이스의 MMA 파이터 명현만(40, 프리)는 한 차례 제압한 적이 있는 브라질 계의 전 히트 챔피언 쿠스노기 자이로(50, 일본 Rumble)를 초살 KO로 다시 한번 제압해 냈다. 시작하자마자 훅으로 상대 흔든 명현만은 후두부였다고 어필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쿠스노기를 재차 훅 러쉬로 다운시켰다. 또다시 후두부 라는 듯 뒷 머리를 감쌌던 쿠스노기는 카운트 8이 될 때까지 회복하지 못했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전일 계체 실패로 라운드 당 1점 감점을 안고 경기에 나선 엘리트 복서 출신의 현 로드 FC 리거 이길수(28, 팀 피니시)는 동양챔피언토쿠시마 히사시의 아들 토쿠시마 쿠코(26, 일본)를 상대로 특유의 현란한 복싱을 보여주었으나, 판정패배, 아쉬움을 남겼다. 상대의 펀치를 상체 움직인 만으로 피해내는 위빙 등을 선보이며 카운터 등을 맟추었지만 가드를 바싹 올린 상대의 바디샷 스트레이트, 연사 끝에 카운터 등을 허용한 이길수는 패널티까지 더해져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겪어야 했다.  

전 복싱 국가대표 이승현(31) 100전 이상의 지하격투기 경험을 지닌 베테랑 풀스윙 쇼타(34, Rumble)을 두 번의 다운 끝에 KO승을 얻어냈다. 링네임답게 크게 휘둘러대는 상대에 차분히 맞춰나가던 이승현은 바디샷 컴비네이션으로 상대를 무릎 꿇리며 첫 다운을 만들어 냈다. 일어난 상대의 기회를 엿보던 이승현이 다시 한번 상대를 코너로 몰어넣었고, 다시 한번 묵직한 바디샷 컴비네이션의 다운을 뽑아내자, 신승렬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 풀스윙 쇼타를 구해냈다. 

한국 팀 ZFN에서 활약 중인 복싱 국가 대표 출신의 '제주 피스톨' 강현빈(30, 국가대표 복싱센터)은 재일교포 출신의 복서 우치야마 태호(일본)를 3R 카운터로 제압, 대항전 첫 포문을 깔끔하게 열었다. 거의 더티 복싱에 가까운 거친 근접거리 타격을 빠른 풋워크의 카운터와 묵직한 바디 블로우로 맛선 강현빈은 다운을 거듭하던 끝에 3R 막판 링을 사이로 몸이 빠져나온 상대에 펀치 연타로 보다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Fighter 100 003 결과] 

<파이터 100 킥복싱 룰>
11경기: 이이다 마사나리 > 이승현 (KO 1R 0:50) * 킥복싱 

<파이터 100 룰> 
10경기: 마키 이자야 < 허재혁 (KO 1R 1:00)      
09경기: 야사카 류토 < 송경민 (KO 1R 0:48)
08경기: 요시나가 코키 > 전현빈 (판정 3-0)
07경기: 나카무라 켄고 < 문보람 (판정 1-2) 

<파이터 100 복싱 룰> 

06경기: 자이로 쿠스노기 < 명현만 (TKO 1R 0:42) 
05경기: 토쿠시마 쿠고 > 이길수 (판정 3-0) 
04경기: 유지 < 박수환 (판정 0-3)  
03경기: 풀스윙 쇼타 < 이승현 (KO 1R 1:38) 
02경기: 아라모토 신고 > 천승모 (판정 3-0)     
01경기: 우치야마 대호 < 강현빈 (TKO 3R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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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21 의 공식 포스터 ]

국내 유일의 한국인 UFC 중량급 리거 '강철 거북' 박준용(34, KTT)이 분전에도 불구, 3연승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시각으로 26일, UFC의 321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321에 출전, 프로 20번째 승리 겸 UFC 3연승 획득에 나섰던 박준용은 얼마전 까지만 해도 15위 랭커 였던 이크람 알리스케로프(32, 러시아)를 상대로 초반 장기인 잽 중심의 타격이 잘 먹히면서 나름 분전했으나, 후반 레슬링에서 크게 밀리면서 판정패를 기록, 랭크 진입이 늦춰지게 됐다.

후반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잽과 칼프킥으로 라운드 초반을 선점했던 박준용은 잽과 칼프킥으로 초반을 선점, 상대의 장기인 프런트 킥도 활발하게 캐치하며 바디 컴비네이션 등을 맞추며 푸쉬, 1R을 챙길 수 있었으나, 2R 초반에도 잽과 훅으로 압박을 걸었던 박준용은 그러나 거리를 잡기 시작한 상대에 스트레이트 두 방을 크게 허용, 코에 출혈이 생긴 탓에 테이크 다운 대응이 늦어진 탓에 컨트롤을 당하고 말았다.  

2R를 내줬으나, 알리스케로프도 눈에 띄게 지친 3R 초반 다시 한번 거세게 펀치 샤워로 압박을 걸어나갔던 박준용은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어렵지 않게 털고 일어났다. 니 킥을 가슴에 비껴 맞은 박준용은 곧바로 재차 러쉬를 걸었으나, 기다리고 있던 상대의 카운터 더블렉에 넘어진 박준용은 백을 빼앗긴 채, 경기 종료 시까지 초크와 파운딩에 시달려야 했다.  저지 3인 모두 30-27 패배.

존 존스의 타이틀 반상으로 헤비급 챔피언이 된 톰 아스피널(32, 잉글랜드)과 전 헤비급 챔프 시릴 가네(35, 프랑스)간의 헤비급 타이틀 전은 서밍에 눈을 찔린 아스피널이 회복을 하지 못하면서 노컨테스트 처리됐다. 미들킥을 왼손으로 방어하던 아스피널을 밀어내기 위해 얼굴을 쪽으로 손을 뻗은 가네의 손가락이 아스피널의 눈을 찌르면서 경기가 중단, 회복시간이 주어졌으나 아스피널이 정해진 시간을  모두 쓰고도 회복하지 못했다. 타이틀 전 5R 중 채 절반을 진행하지 못했으므로 판정이 아닌 무효경기로 종결됐다. 

챔프 장웨일리의 월장으로 공석이 된 스트로급 새 여왕의 자리는 스트로급 1위 비르나 잔지로바(37, 브라질)를 판정으로 꺾은 주짓수 여제 5위 맥켄지 던(32, 미국)에게 돌아갔다. 종종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거나 펀치에 눈밑이 멍이 들고 부어오르기도 했던 던은 그러나 그라운드 컨트롤에서 밀린 3R을 제외하고는 묵직함에서 앞선 타격으로 저지 3인의 우세를 차지,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라이트 헤비급 전 챔프 들에게 내준 3연패로 체급 7위를 마크 중인 알렉산더 라키치(33, 세르비아)의 1년 여만의 복귀 전 상대로 낙점됐던 무패의 랭킹 10위 아자맛 무르자카노프(36, 러시아)은 단발 펀치 카운터로 승부를 갈랐다. 상대의 반복된 태클과 클린치를 잘 방어하던 무르자카노프는 다시 한번 다리를 잡으려던 라키치의 빈 턱을 숏 라이트로 히트, 상대의 전투의지를 지워버렸다.  

김상욱의 RTU 결승전 상대인 돔 마르 판을 두 번이나 꺾었으며 RTU에서 박재현과의 매치가 잡히기도 했던 컨텐더 시리즈 리거 퀸란 살킬리드(25, 오스트레일리아)는 깔끔하기 이를 데 없는 타격  KO로 UFC 3연승을 이어나갔다. 연승 재계를 노리던 베테랑 나스랏 하크파라스트(30, 독일)의 레프트 등 단발에 중반까지 밀리던 살킬리드는 하이킥 단 발로 상대를 완전 실신, 감탄을 자아냈다.    

하체 관절기인 힐 훅만으로 3연승을 거두고 있는 발터 워커(27, 브라질)는 LFL 타이틀 홀더로 전 PFL, 벨라토르 리거 루이 서덜랜드(31, 스코틀랜드)를 다시 한번 힐 훅의 제물로 삼았다. 상대의 훅에 카운터 더블 렉으로 서덜랜드를 쓰러뜨린 워커는 발목을 잡고 회전을 시작했다. 그립에 발목이 잠긴 서덜랜드는 위기를 감지, 즉시 따라 돌았으나, 이미 때는 버렸고 탭을 쳐야만 했다.

[UFC 321 'Aspinall vs. Gane' 결과] 
13경기: 톰 아스피날 = 시릴 가네 (NC 1R 4:35) * 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비르나 잔지로바 < 맥켄지 던 (판정 0-3) * 여자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 마리오 바티스타 (판정 0-3) 
10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자일턴 알메이다 (판정 2-1) 
09경기: 알렉산더 라키치 < 아자맛 무르자카노프 (TKO 1R 3:11) 
08경기: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 퀸란 살킬리드 (TKO 1R 2:30)       
07경기: 이크람 알리스커로프 > 박준용 (판정 3-0)  
06경기: 마테즈 랭베츠키 < 루도비트 클레인 (판정 0-2)      
05경기: 발터 워커 > 루이 서덜랜드 (힐 훅 1R 1:24) 
04경기: 조세 델가도 < 나다니엘 우드 (판정 0-3) 
03경기: 크리스 바넷 < 함디 압댈와합 (판정 0-3)  
02경기: 아잣 막숨 < 미치 라포소 (판정 0-3) 
01경기: 잭클린 아모림 < 이노우에 미즈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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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이 출국 직전 하동진 감독 등 KTT 팀원들과 함께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UFC의 한국 중량급 대들보 박준용(34, KTT)이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박준용은 26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현지 시각으로 25일 개최되는 UFC 321일 출전, 18전 16승 2패를 기록 중인 엘리트 삼비스트이자 컨텐더 리거, 이크람 사비로비치 이스커로프(32, 러시아)를 상대로 프로 20번째 겸 UFC 10번째 승리를 노크한다. 오늘 출국하는 박준용은 하동진 감독, 이호준, 이승준 등 소속 팀인 KTT 식구들과 현지에서 경기 전까지 훈련과 감량을 소화할 예정이다. 

상대 이스커로프의 인상에 대헤 박준용은 '쉽지 않은 상대. 여태까지 상대해 봤던 상대 중 가장 육각형의 파이터. 이쁘고 깔끔하게 싸우지 않고 끈덕진 파이팅으로 지치게 만들 것' 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19년 8월 앤서니 헤르난데즈 전으로 UFC에 입성한 박준용은 수영으로 다져진 우수한 스태미너 및 잽 중심의 뛰어난 복싱실력과 발전 중인 레슬링으로 현재 12전 9승 3패의 전적을 기록 중인 UFC 국내 유일의 중량급 파이터. 이번 이스커로프 전에서 승리한다면 3연승으로 다시금 랭크인을 노려 볼 수 있는 기대주 겸 베테랑이다. 

한편 박준용이 출전하는 UFC 321에서는 정식 헤비급 챔피언이 된 톰 아스피널(32, 잉글랜드)이 전 챔피언이자 랭킹 5위 시릴 간(35, 프랑스)을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플라이급 도전을 위한 여왕 장 웨일리의 타이틀 반상 때문에 공석이 된 여자 스트로급에서는 5연승 중인 1위 비르나 잔지로바(37, 브라질)과 5위의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32, 미국)이 타이틀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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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N 262의 공식포스터]

더블지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이자 플라이급 박현성(29, MMA 스토리)이 플라이급 랭킹 입성에 실패했다.  

19일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주의 최대 도시 밴쿠버에 위치한 로저스 아레나(Rogers Arena)에서 개최된 UFC 파이트나이트의 262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62에 출전, 타이라 타츠로 전 패배 후 복귀 전에 나선 박현성은 현 플라이급 14위 브루노 시우바(35, 브라질)를 상대로 랭킹을 노크했으나, 서브미션에 무너지고 말았다. 

하이 클러치 싱글 렉 카운터로 잠시 상대를 잡아두며 경기를 시작했던 박현성은 큰 데미지는 없었으나 어퍼와 백 슬램, 잽과 엘보 등에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한 채 짧게 앉혀 둔 테이크 다운를 추가하는 것으로 라운드를 마감, 첫 라운드를 마쳤다. 이어진 2R 초반에도 라이트에 엉덩방아를 찧은 박현성은 클린치에서 펀치로 한 방을 먹였으나 두 개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마지막 라운드. 열세였던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만회하려 원투를 꽃으며 스타트를 끊은 박현성은 백스핀과 라이트 등 묵직한 타격을 이어갔으나, 프런트 킥이 다시 한번 캐치당해 백을 빼앗겼다. 이어진 초크 그립을 뜯어내고 돌아나오며 탈출하는 듯 보였던 박현성은 따라 들어온 상대의 두 번째 초크를 풀지 못하고 탭, 패배가 확정됐다. 아쉬웠던 일전. 

대권에 가까웠던 ONE 2체급 챔프 출신의 미들급 4위 레이니어 더 리더(35, 네덜란드)는 9위 브랜던 엘런(29, 미국)에게 덜미를 잡혔다. 1R 업어치기로 상위를 잡고 라운드 내내 상위에서 컨트롤로 보냈던 더 리더는 그러나 2R, 스윕을 내주고 깔린 채 체력을 소비, 힘겨워 하기 시작했다. 3R에서도 컨트롤 실수로 스윕을 당해 깔려 파운딩 등에 시달려야 했던 더 리더는 4R 초반에는 슬램까지 허용, 가드 패스에 기무라 등 굴욕을 겪어야 했다. 결국 5R 시작 전 스태미너가 고갈된 더 리더가 경기를 포기, TKO패로 종료됐다. 

웰터급 15위의 베테랑 케빈 홀랜드(32, 미국)를 마주한 홈 그라운더 마이크 말롯(33, 캐나다)은 로우블로우에 힘입어 판정승을 거두고 첫 랭크 인을 달성했다. 1R 카운터 걸려 넘어지긴 했으나 적극적인 훅 성 타격 등을 앞세워 어그레시브한 공격을 펼쳤던 말롯은 클린치에서 니 킥으로 홀랜드의 고간을 히트, 경기 내내 제대로 회복하지 못한 상대를 몰아날 수 있었다. 마지막 3R 홀랜드가 리치를 살린 타격으로 맞서 보았으나 말롯이 테이크 다운 후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까지 시도, 판정승을 기록했다.  

여성 플라이급 2위 마농 피오로(35, 프랑스)는 KO로 5위 재스 자스다비시어스(36, 캐나다)의 5연승을 저지, 지난 쉐브첸코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자스다비시어스가 달려들며 압박을 걸었으나 링을 넓게쓰며 기회를 엿보던 피오로는 뻗어있던 상대의 손을 앞손 라이트로 패링, 살짝 찍어주는 카운터 뒤 손 레프트로 자스다비시어스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빰 클린치로 상대를 주저 앉히고 터틀로 만든 피오로가 들러붙어 파운딩을 연사, 레프리 머글리아타로부터 스탑을 받아냈다.

최두호 킬러 찰스 쥬르뎅(29, 캐나다)는 13년 시절부터 활약한 온 TUF 18 출신의 베테랑 데이비 그랜트(39, 영국)를 타격에 이은 서브미션 콤보로 완벽제압, 밴텀급 2연승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두터운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에 수퍼맨 펀치와 플라잉 니 킥 등으로 맞서 나가던 쥬르뎅은 숙이고 들어오던 상대를 2차 플라잉 니 킥으로 다운시켰다. 태클을 쳐오는 그랜트에게 쥬르뎅이 시그니쳐 무브 중 하나인 길로틴을 캐치, 그대로 탭을 이끌어냈다.  

베테랑 드류 도버(36, 미국)는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상대인 카일 프레폴렉(36, 캐나다)와 반칙 공격 덕분에 승리를 챙겼다. 2R 막판 다운까지 내주며 크게 몰렸던 도버는 3R, 초반 로우블로우 반칙 탓에 포인트까지 내줬으나, 그 사이 회복 후 러쉬, 마우스피스를 날린 정도의 왼손 훅 등 타격 샤워 끝에 왼손 어퍼 두 방으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1년 여 만에 복귀한 내몽골의 베테랑 아오르치렁(32, 중국)은 로우킥에 라이트 카운터로 코디 깁슨(미국)을 제압, 베테랑 대전에서 초살 승리를 챙겼다.  브라질 동포 하베나 올리베이라(28)와 맞붙었던 스테파니 루치아누(25)는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에 흔들린 상대에게 백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장신의 스트라이커로 장범석을 잡아냈던 일본의 강호 이와사키 타이가를 잡아낸 유스리 벨가로이(33, 네덜란드)와 홈 그라운드 LFA 리거 멜리사 크로덴(34, 캐나다)은 각각 UFC 3연승을 노리던 아자맛 베코에프(29, 러시아)와 연승 재계를 노리던 베테랑 티이나라 리스보아(34, 브라질)를 타격전 끝에 잡아내고 UFC 첫 경기 승리를 쟁취하는데 성공했다. 

[UFC Fight Night 262 'De Ridder vs. Allen' 결과]
13경기: 레이니어 드 리더 > 브랜던 엘런 (TKO 4R 5:00) * 더 리더의 경기 포  
12경기: 케빈 홀랜드 < 마이크 말롯 (판정 0-3) 
11경기: 말론 베라 < 에이먼 자하비 (판정 1-2) 
10경기: 마농 피오로 > 재스 자스다비시어스 (TKO 1R 1:14)  
09경기: 찰스 쥬르뎅 > 데이비 그랜트 (길로틴 초크 1R 3:05)
08경기: 카일 넬슨 > 맷 프레볼라 (판정 3-0)
07경기: 카일 프레폴렉 < 드류 도버 (TKO 3R 1:16)  
06경기: 코디 깁슨 < 아오르치렁 (TKO 1R 0:21)
05경기: 브루노 시우바 > 박현성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15)
04경기: 대니 바로우 < 조르젠 산토스 (판정 0-3)
03경기: 스테파니 루치아누 > 하베나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0) 
02경기: 아자맛 베코에프 < 유스리 벨가로이 (TKO 3R 0:55) 
01경기: 멜리사 크로덴 > 타이나라 리스보아 (TKO 3R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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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021의 공식 포스터]

수많은 UFC 리거들과 챔피언들을 배출하며 국내 MMA 시장을 양분한 국내 메이저 MMA 단체 TOP FC가 17일, 강남 섬유센터 3층 덱스파 홀에서 21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TOP FC 021 'The Heart Reawakened' 를 개최, 4년 만의 공식 복귀를 달성했다. 

[이승준이 오버 언더 라이트로 오즈플라트를 떨구고 있다]

더블지 FC 헤비급 챔피급 타이틀 챌린저 이승준(KTT)은 14전 11승 3패의 베테랑 킥복서이자 터키의 헤비급 랭커 오즈플라트 오즈구르(터키)를 실신 KO로 잡아내고 2연패 탈출에 성공, 단체의 중량급 넘버 2의 위치를 견고히 했다. 베테랑 킥복서 답게 서두르지 않고 묵직하게 휘둘러 오는 상대에 잽과 초승달 킥 등을 사용, 거리를 잡아갔던 이승준은 상대가 케이지를 등지고 몰리자 오른쪽 오버 언더 훅을 오즈플라트에게 히트시켰다. 예상치 못한 한 방을 허용한 오즈플라트는 그대로 실신, 이승준의 KO승이 결정됐다.

[브래넌 킴에게 테이크 다운을 히트시키는 김상원]

RTU를 거쳐 현재 PFL과 계약 상태인 더블지 FC 페더급 챔프 김상원(KTT)는 비자 문제 탓에 입국이 불발된 중국의 리우지아닝 대신 4일전 오퍼를 받은 태권도 베이스의 스트라이커이자 샤이안 FC 챔프 브래넌 김(미국)을 서브미션으로 기절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쳐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키는데 성공한 김상원은 약간씩 움직여 공간을 확보,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잠근 후, 상대에게 묶여 있던 다리를 빼내 사이드로 이동, 그립을 굳건히 했다. 잠시 후, 버티던 김이 그대로 실신했다.  

[김이고르가 김형준에게 길로틴을 시도하고 있다]

2연패 중이던 까레이스키 기대주 김이고르(28, 프리)는 프로 데뷔 전에 나선 ONE 이승철의 팀 메이트 김형석(DK짐)을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1R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만들었으나 스태미너를 크게 소비한 김이고르는 클린 훅에도 밀고 들어오는 상대에 조금씩 압박을 당하기 시작했다. 2R 테이크 다운 방어 후 시도한 스탠딩에서 길로틴 카운터와. 추가 암 바도 실패한 김이고르는 그러나,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성공, 뒤이은 불독초크와 키락의 복합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 낼 수 있었다.

[펀치를 교환하는 윤우중과 유지환]

19세 무패 아마추어 간의 프로 대결이었던 메인 카드 첫 경기에서는 야차 클럽의 윤우중이 권원일의 제자 유지환을 2R TKO로 제압, 프로 첫 승을 거뒀다. 펀치 콤보로 히트 수에서 앞서며 근소한 우세로 첫 라운드를 챙길 수 있었던 윤우중은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적극적인 풋워크와 펀치로 맞서 나갔다. 두 번째 라운드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빰 클린치 니 킥을 허용한 유지환이 주춤거리자 피 냄새를 맡은 윤우중이 빰 클린치 니 킥을 러쉬, 주저앉았다 다시 일어난 상대를 다시금 주저 앉혀 승리를 굳혔다. 

[레프트 훅으로 김희찬을 히트시키는 이신후]

괌 단체 Brawl 타이틀 챌린저 이신후(구 이해원, KTT)은 TKO로 2년여 만의 복귀 전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팀의 시그니처 무브인 하체 관절기와 맷집과 묵직한 카운터를 겸비한 비스트 CF 리거 김희찬(열평훈련소)로부터 첫 라운드부터 양 손 콤보의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는 등 활발한 스탭과 다채로운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한 이신후는 피격에도 불구 계속 밀고 들어오는 김희찬의 압박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3R 중반 레프트 후 라이트 바디샷을 허용한 김희찬이 고통스러워 하며 다운, 승부가 갈렸다. 

[라이머의 미들킥을 받아내는 신경용]

킥 단체 EMA에서 인상적인 TKO승을 보여줬던 장신의 흑인 스트라이커 존 라이머(미국)은 정통 MMA 무대인 TFC 복귀 전에서도 인상적인 한판 승을 선보였다. 전날 계체에서 실패했지만 울진 FC에서 킥 경기에서 활약했던 킥복서 신경용과 마주한 라이머는 미들킥과 스트레이트 등 자신의 우월한 리치를 살린 타격과 낙무아이다운 클린치 니 킥 연사로 상대를 몰아나가며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했다. 결국, 1R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타격을 퍼붓던 라이머가 3연 크로스가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TFC 021 'The Heart Reawakened' 결과]          
11경기: 이승준 > 오즈폴라트 오즈구르 (KO 1R 2:42)  
10경기: 김상원 > 브래넌 김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1:02)
09경기: 정준희 > 티무르 길림지아노프 (키 락 2R 2:03)   
08경기: 김이고르 > 김형준 (키 락 2R 4:00)
07경기: 이호준 = 심우람 (판정 1-1)   
06경기: 엄인서 > 티무르 샤무르자예프 (판정 3-0) 
05경기: 김교람 < 김준우 (판정 0-3)        
04경기: 윤우중 > 유지환 (TKO 2R 4:30)
03경기: 이신후 > 김희찬 (KO 3R 3:02) 
02경기: 신경용 < 존 라이머 (KO 1R 4:40) * 80kg 계약    
01경기: 김상호 < 남윤승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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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61의 공식 포스터]

UFC의  750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61번째 대회로 브라질 히우 지 자네이루에서 치러는 UFC의 13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61 'Oliveira vs Gamrot' 이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히우 지 자네이루 현지 시각으로 11일, 파르마지 아레나(Farmasi Arena, 구 Arena Olímpica do Rio)에서 개최됐다. 

전 라이트급 챔프 찰스이자 현 4위 올리베이라(35, 브라질)는 전 KSW 2체급 챔프 출신의 현 8위 마테우쉬 감롯(34, 폴란드)에 프로 첫 패배를 안겨주며 지난 토푸리아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먼저 테이크 다운을 허용, 하위를 내준 올리베이라는 오모플라타 등을 활용한 스크램블로 탈출, 백까지 빼앗아 잡아뒤 1R을 선점했다. 2R 먼저 태클을 들어간 올리베이라가 상대를 들어 올린 후 찌그려뜨려 다시금 백을 차지, 강력한 페이스락으로 쥐어짜 탭을 만들어냈다. 

2연패 중인 전 플라이급 챔프이자 현 밴텀급 6위 데이비슨 페게레두(37, 브라질)은 감각적인 스트라이커 몬텔 잭슨(33, 미국)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밧다리 테이크 다운이 케이지 탓에 실패한 피게레두는결국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 1R을 챙겼다. 2R에서도 막판 난타전에서의 히트와 함께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암 트라이앵글 초크 콤보로 라운드를 가져간 페게레두는 큰 충돌없이 3R을 마무리했다. 경기 후 두 명의 저지가 29-28로 페게레두의 손을 들어주었다. 

10전 무패의 Levels Fight League의 헤비급 왕자 마리오 핀토(27, 포루투칼)는 킥복서 조나타 디니즈(34, 브라질)를 그래플링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압도적 게임 끝에 파운딩의 TKO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1R 더블 렉 테이크 다운으로 기선을 제압한 핀토는 클린치 테이크 다운 후 기 크루시 픽시와 타이트한 기무라와 암 바 등으로 라운드를 지배했다. 2R 상박 클린치에서 유도식 던지기로 또 한번 테이크 다운을 만든 핀토는 결국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UFC에서만 14전을 치른 베테랑 히카르도 하모스(30, 브라질)를 메인카드 첫 경기에서 만난 칸 오플리(32, 터키)는 역전 서브미션으로 UFC 첫 승을 일궈냈다. 하모스의 킥을 캐치밀고 들어온 오플리는 니 바, 칼프 슬라이서, 힐 훅 등 연달은 상대의 하체 관절기를 탈출, 백을 차지하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노리기 시작했다, 상대의 초크 압박을 견디지 못한 하모스가 오플리를 등에 업고 일어났으나, 오플리가 초크를 잠구는데 성공, 하모스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전 정글 파이트 챔프 루카스 알메이다(34, 브라질)를 상대로 3일전 급오퍼를 받았던 Fury Fc 챔프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25, 미국)는 빠른 펀치로 단체 첫 KO승을 거두고 이날 언더카드에서 브라질 파이터를 이긴 유일한 비 브라질 국적의 파이터가 됐다. 경기 전 알메이다의 오른손이 크게 부어있었으나 그대로 진행된 이번 경기에서는 애즈웰이 돌진, 펀치를 맞춰나갔다. 결국 애즈웰이 두 번 다운을 빠르게 뽑아냈고, 레그 마운트를 내준 채 얻어 맞는 알메이다를 보다못한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95%의 높은 피니시 율을 자랑하는 플라이급 기대주 자펠 필류(32, 브라질)는 전 라이트급 챔프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이자 컨텐더 리거 클레이 카펜터(29,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수 있었다. 라이트를 뽑았으나 클린치에서 엘보를 허용한 필류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초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카펜터가 백 엘보 후 스윕으로 상위로 차지했으나, 팔을 뻗어 잡은 필류가 기무라로 카운터, 탭을 받았다. 미처 탭을 보지 못한 레프리를 위해 필류가 기무라를 고쳐 잡아 다시금 탭을 뽑아냈다. 

지난 경기에서 초크로 연패를 끊었던 헤비급 리거 비토 페트리누(28, 브라질)는 레슬러 토마스 패터슨(30, 미국)과의 지리멸렬했던 경기를 KO로 마감,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1R 스트레이트로 플래쉬 다운을 뽑았으나, 캠프 중 부상과 그래플링으로 인해 스태미너가 일찌감치 방전된 페트리누는 이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마지막 3R에 돌입했다. 그러나 잠시후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를 밀어낸 페트리누가 다시금 들어오는 패터슨을 우 어퍼컷- 좌 훅의 숏 콤보로 실신, 순식간에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이리나 알렉시바(35, 러시아)를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BJJ 백본의 탑 클래스 그래플러이자 LFA 밴텀급 챔프 베아트리즈 메스퀴타(34, 브라질)는 장기인 그래플링 끝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다. 시작 1분경 테이크 다운을 성공, 탑 마운트에서 4분 간을 묵직한 파운딩과 컨트롤로 괴롭혀 댔던 메스퀴타는 두 번째 라운드 초반, 싱글 렉을 슬램으로 연결,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알렉시바가 브릿지를 치자 노렸다는 듯 메스퀴타가 백 마운트를 취하는 동시에 백 초크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LFA 스트로급 여왕 쥴리아 폴라스트리(27, 브라질)은 베테랑 카롤리나 코왈케비츠(39, 폴란드)를 원사이드한 타격 게임 끝에 스탠딩 TKO로 꺾고 UFC 두 번째 승리 겸 조국 브라질에서 승리를 챙겼다. 막판 눈에 꽃은 레프트 잽 등 1R에서만 두 차례나 그로기를 만들었던 폴라스트리는 2R에서도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마지막 3R, 폴라스트리가 아이 페인트를 곁들인 레프트 하이킥으로 코왈케비츠를 3차 그로기에 몰아넣는데 성공, 안면에의 펀치 샤워로 레프리 마크 고다드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UFC 입성 후 2연패 중이던 루안 라세르다(32, 브라질)은 한 때 강경호와의 있었던 사이먼 올리베이라(34, 브라질)을 서브미션으로 제압하며 단체 첫 승을 기록했다. 막판 백 초크를 시도하는 등 첫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을 선보였던 라세르다는 2R에서도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백을 잡혔다가 스크램블로 상위 포지션을 잡은 올리베이라에게 묵직한 엘보를 허용하기도 했지만 이도 잠시, 하위의 라세르다가 암 바로 구두 탭을 받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UFC Fight Night 261 'Oliveira vs. Gamrot ' 결과]
12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마테우쉬 감롯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8) 
11경기: 데이비슨 피게레두 > 몬텔 잭슨 (판정 2-1) 
10경기: 빈센트 루케 < 조엘 알바레즈 (판정 0-3)  
09경기: 조나타 디니즈 < 마리오 핀토 (TKO 2R 4:10)
08경기: 히카르두 하모스 < 칸 오플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2)
07경기: 루카스 알메이다 < 마이클 애즈웰 주니어 (KO 1R 1:42) 
06경기: 자펠 필류 > 클레이턴 카펜터 (TKO 1R 4:42)
05경기: 비토 페트리누 > 토마스 패터슨 (KO 3R 0:26)
04경기: 이리나 알렉시바 < 베아트리즈 메스퀴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4)  
03경기: 루카스 호챠 > 스튜어트 니콜 (판정 3-0) 
02경기: 쥴리아 폴라스트리 > 카롤리나 코왈케비츠 (TKO 3R 2:56) 
01경기: 사이먼 올리베이라 < 루안 라세르다 (암 바 2R 3:55) * 65.31kg=144lb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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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ht World No.1의 공식 포스터]

사단법인 한국복싱커미션(Korea Boxing Commision)이 주관하고, FW1 프로모션이 주최하는 프로복싱 이벤트 파이트 월드 넘버원(Fight World No.1)이 1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섬유센터 특설링에서 개최, 무사히 성료됐다. 

KBM 한국 밴텀급 타이틀 매치를 포함 총 4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OPBF 라이트급 타이틀 전 등 총 두 개의 타이틀 전의 호화 카드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전일 계체에서 WBA 아시아 라이트급 챔프 최시로의 1.57kg 오버로 인한 타이틀 전 무산 등 총 3명의 계체 실패로 아쉬움을 남겼으나 화끈하고 테크닉한 경기로 메인과 코메인 경기로 관객을 만족시켰다. 

계체에 실패했지만 7연속 KO 중인 우즈베키스탄 국가 대표 출신의 복싱 버전 수퍼코리안 최시로는 급히 수배한 필리핀 복서 루벤 산틸라노사를 2R KO로 잡아냈다. 탐색전으로 1R을 보낸 최시로는 2R 초반부터 잽을 퍼붓기 시각,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 실력차를 확인했다.  2R 막판 최시우의 카운터 바디 블로우가 작렬, 다운된 산틸라노사는 일어나지 못했다.   

KBM 한국 밴텀급 타이틀 홀더 조버 아미스토스(필리핀)에게 도전한 현 랭킹 1위 김우현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고 새로운 챔프에 등극했다. 활발한 풋워크로 링을 넒게 쓴 김우현은 버팅이 종종 있었으나 위빙 후의 카운터 등으로 경기를 지배, 97-93, 98-92, 97-93의 스코어를 확득, WBA 아시아 슈퍼플라이급, PABA 밴텀급 잠정 타이틀에 이어 세 번째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본래 이날 치러질 예정이었던 최시로 대 정민호 간의 OPBF 라이트급 타이틀 전은 12월 26일 이벤트에서 재추진 될 예정이다. 

[FW1 경기결과]
04경기: '최시로' 시로치벡 이스마일로프 > 루벤 산틸라로사 (KO 2R 3:10)  
03경기: 조버 아미스토스 < 김우현 (판정 0-3) * KBM 한국 밴텀급 타이틀 전   
02경기: 장인수 > 탕지아아르커 아시하에르 (판정 3-0) * 57.15kg 계약
01경기: 도브룩백 이브라기모프 > 레이 심바혼 (판정 3-0) * 69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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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320의 공식 포스터]

AFC 챔피언 유주상(31, 프리)이 UFC 2연승에 실패했다. 

ZFN 소속 1호 한국인 UFC 진출자로 데뷔 전에서 28초 KO승을 거두며 큰 기대를 받은 유주상은 5일 미국 네바다 주 파라다이스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된 UFC 320에 출전, 레전드 디에고 리마의 제자이자 이정영을 잡아낸 바 있는 전 기대주 다니엘 산토스(30,브라질)을 상대로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섰으나 2R KO패를 기록, 프로 첫 패배를 맛봤다. 

첫 라운드의 유주상은 결코 나쁘지 않았다. 고개가 돌아갈 정도의 레프트 훅과 태클을 허용했지만 추가 데미지를 입지 않았고 순간순간 도발 포즈를 취하며 데미지가 없음을 피력했던 유주상은 칼프킥과 특유의 빠른 스피드의 잽, 피지컬 우위를 살린 클린치 니 킥을 선보이며 크게 밀리지 않은 퍼스트 라운드를 마쳤다. 

그러나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잠깐 타격 콤비네이션을 퍼부은 유주상은 잠시 후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의 레프트 훅에 얻어맞고 날아가듯이 다운, 터틀 포지션을 취해야 했다. 승기를 감지한 산토스가 즉시 옆으로 달라 붙어 팔로 땅을 짚느라 비어있던 유주상의 안면에 용서없이 파운딩 샤워를 시전, 순간 실신시켜버렸다.

전 타이틀 챌린저 알렉스 페레이라(38, 브라질)는 타이틀을 앗아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3, 러시아)를 1R TKO로 제압, 복수와 타이틀을 탈환의 두 마리 토끼를 손에 넣었다. 평소 셋업 대신 펀칭 거리로  들어간 페레이라는 칼프킥에 흔들린 상대를 압박, 몰아넣었다. 잠시후 페레이라의 라이트 훅을 허용한 안칼라예프가 다운, 엘보 파운딩으로 레프리 허브 딘으로부터 스탑을 이끌어 냈다.

4위 코리 샌드헤이건(33, 미국)을 상대로 3차 방어전에 나선 메랍 드발리시빌리(34, 조지아)는 발전된 타격과 테이크 다운을 앞세운 그래플링 게임으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을 방어해 냈다. 초반 타격전을 고집하다 1R을 내준 메랍은 2R 오히려 타격과 파운딩 러쉬로 KO직전까지 상대를 몰아갔다. 4R 훅을 허용했지만 다스로 돌려준 메랍은 5R까지 텐션을 유지, 3-0 판정을 확정지었다.  

현 라이트헤비급 2위의 전 챔프 유리 프로하스카(32, 체코)는 4위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35, 미국)에 TKO승을 거두고 다시금 타이틀 전에 가까이 가게 됐다. 큰 데미지는 없었으나 라운트리의 미들킥, 훅 등에 밀리며 1R을 내준 프로하스카는 왼손 잽과 특유의 리듬으로 압박을 계속, 2R을 챙겼다. 3R, 지친 라운트리를 타격으로 몬 프로하스카가 펀치 3방으로 다운을 획득,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승우의 희생양이 됐었던 현 페더급 9위 유세프 잘랄(29, 터키)은 한 때 타이틀 전까지 치렀던 현 체급 8위 조쉬 에멧(40, 미국)에게 서브미션 완봉승을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로우 태클과 레그 트립으로 하프 마운트를 따낸 잘랄은 백 마운트를 차지하려다 미끄러지는 듯 했으나 곧바로 하위에서 암 바를 연결했다. 잠시후 에멧이 구두 탭으로 경기를 포기, 잘랄의 승리가 확정됐다. 
 
하드 펀처 조 파이퍼(29, 미국)는 아부스 마고메도프(35, 독일)에 역전승을 거두고 박준용과 미들급 랭킹 15위 진입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초반 무리한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가 깔려 기무라와 시저스 초크 등에 시달리며 1R을 완전히 내준 파이퍼는 2R 시작 직후 러시, 라이트 두 방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암 트라이앵글이 실패 후 백을 챙긴 파이퍼가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7연승의 아프리칸 기대주 아테바 고티에(23, 카메룬)는 초반 태클 실패로 무릎이 상한 트레스톤 바인스(29, 미국)를 패대기 친 후 엘보와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겼다. 에드워드 샤바지언(27, 미국)은 백에 있던 주지떼로 안드레 무니즈(35, 브라질)를 털어낸 뒤,펀치 카운터에 무너진 상대를 파운딩으로 제압, TKO승을 챙겼다. 3번째 언더독으로 경기에 나섰던 라미즈 브라히마히(32, 미국)는 오스틴 밴더포드(35, 미국)에게 하이킥과 길로틴 초크로 역전승을 거뒀다.  

[UFC 320 'Ankalaev vs. Pereira 2' 결과] 
14경기: 마고메드 안칼라에프 < 알렉스 페레이라 (TKO 1R 4:58)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3경기: 메랍 드발리쉬빌리 > 코리 샌드헤이건 (판정 0-3) * 밴텀급 타이틀 전   
12경기: 이리 프로하스카 < 칼릴 라운트리 주니어 (판정 0-3) 
11경기: 조쉬 에멧 < 유세프 잘랄 (암 바 1R 1:38) 
10경기: 조 파이퍼 > 아부스 마고메도프 (리어네이크드 초크 2R 1:46) 
09경기: 아테바 고티에 > 트레스톤 바인스 (TKO 1R:41)       
08경기: 다니엘 산토스 > 유주상 (TKO 2R 0:21) *153lb=69.39kg 계약  
07경기: 패치 믹스 < 야쿱 비쿠와츠 (판정 1-2)      
06경기: 에드먼 샤바지언 > 안드레 무니즈 (TKO 1R 3:03) 
05경기: 푸니할레 소나리오 < 니콜라이 베레테니코프 (판정 0-3) 
04경기: 메이시 치아슨 < 야나 산토스 (판정 3-0) * 137.5lb=62.36kg 계약
03경기: 파리드 바쉬랏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3-0)  
02경기: 라미즈 브라히마히 > 오스틴 밴더포드 (길로틴 초크 2R 2:24) 
01경기: 브로건 워커 < 베로니카 하디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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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051의 공식 포스터]


일본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메이저 격투기 단체 RIZIN의 쉰 한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올해 첫 나고야 이벤트인 RIZIN 051이 28일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IG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호리에의 목을 쥐어짜는 소우자]

엘리트 주지떼로이자 롱타임 타이틀 홀더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6, 브라질)도 스피디한 서브미션 승리로 영역 표시를 확실히 했다. 원타임 UFC 리거 호리에 요시노리(30, 일본)를 다섯 번째 타이틀 방어전 상대로 맞이한 소우자는 카운터 더블 렉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다.호리에가 급히 등을 돌리며 일어나려 했으나 그대로 따라가 등에 올라탄 소우자가 레그락을 곁들인 초크를 시도했다. 호리에가 뜯으며 버텨 보았으나 소우자가 결국 초크를 잠그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다. 총 소요시간 100초. 

[쉐이둘라에프가 비어있는 콜레스닉의 안면에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9연승 중이던 빅터 콜레스닉(29, 러시아)를 상대로 타이틀 첫 방어전에 나선 원타임 로드 리거 겸 라이진 페더급 챔프 라자발 쉐이둘라에프(24, 카자흐스탄)는 초살 TKO로 방어에 성공했다. 시작하자마자 큰 펀치로 상대를 링 줄 근처로 몬 쉐이둘라에프는 레프트로 발을 묶은 후 스트레이트를 꽃았다. 균형을 잃은 상대를 덮쳐 한쪽 어깨를 건 쉐이둘라에프는 손이 봉쇄되어 열려있는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 샤워를 시잔, 레프리로부터 스탑을 이끌어냈다. 콜레스닉이 빠른 스탑에 항의했으나 때는 늦은 뒤였다. 

[가쟈마토프로부터 탑을 빼앗은 오기쿠보가 파운딩을 퍼붓고 있다]

연말 대회에서 치러질 예정인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전은 슈토 챔프 히로마사 유기쿠보(38, 일본)과 DEEP 밴텀급 타이틀 홀더 모토야 유키(36, 일본)의 난적을 잡아낸 베테랑의 2차전으로 좁혀졌다. 오기쿠보는 무패의 알리벡 가쟈마토프(24, 터키)를 상박 클린치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으로 압도, 판정승으로 모토야와의 결승을 확정지었다. 같은 DEEP 챔프 출신의 신류 마코토(25, 일본)를 만난 모토야는 길로틴, 트라이앵글. 백 초크 등 서브미션으로 크게 압도, 토너먼트 결승에 선착했다.   

[타격을 교환하는 솔다킨과 사모추쿠]

FNC의 추전 파이터  알렉산더 솔다킨(32, 러시아)과 폴란드 메이저 KSW의 추천을 받은 말렉 사모추쿠(30, 폴란드)간의 올해 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솔다킨이 판정승리를 거두고 우승상금 2천만엔, 한화로 약 2억원과 함께 12월 연말 대회에서 벨라토르 헤비급 타이틀 홀더 라이언 베이더와의 헤비급 타이틀 결정전을 확정했다. 초반부터 복싱으로 사모추쿠의 얼굴에 출혈을 만드는 등 복싱으로 근소한 우세를 점한 솔다킨은 정확한 카운터까지 더해 저지 3인 전원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었다. 

[사토가 사바텔로의 태클을 받아내고 있다]

타이틀을 재도전을 노렸던 전 슈토 세계 챔피언 사토 쇼코(38, 일본)은 벨라토르 출신의 강호 대니 사바텔로(32, 미국)에게 판정패배, 한 타임 쉬어가게 됐다. 1R 초반부터 킥 캐치의 펀치와 어퍼컷, 날카로운 잽 등 타격에서 앞선 사토는 싸커 킥으로 순간 다리를 풀어버리는 등 타격에서 크게 앞서 나갔다. 그러나 타격에서 불리함을 깨달은 사바텔로가 본격적으로 테이크 다운에 집중하기 시작,작했고, 사토는 잽과 카운터 니 킥 등에도 불구, 테이크 다운과 탈출을 경기 끝날 때까지 반복해야 했다. 1-2 판정패배.  

[야치의 초크에 괴러워하는 하가]

전 UFC 리거 야치 유스케(35,일본)는 단체 데뷔 전에 나선 그라찬 라이트급 현역 타이틀 홀더 하가 빌라이 카이(28,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지난 경기 패배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달랠 수 있었다. 지난 해 연말 대회에서 사쿠라바 카즈시의 아들 타이세이에게 초살 KO패배를 당하는 망신을 당했던 야치는 하가와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 교환했으나, 첫 라운드를 마쳤다. 2R,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의 백을 스탠딩에서 캐치한 야치는 상대를 찌그러 뜨린 후 RNC를 캐치, 탭을 받아냈다. 

[RIZIN 051 결과]

<타이틀 전>
14경기: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 호리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3경기: 라자발 쉐이둘라예프 > 빅터 콜레스닉 (TKO 1R 0:33) * 페더급 타이틀 전   

<WGP 2025 플라이급 토너먼트 2회전>
12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알리벡 가쟈마도프 (판정 3-0)      
11경기: 모토야 유키 > '신류' 다카하시 마코토 (판정 3-0)    
10경기: 이토 유키 < 야마모토 아센 (판정 0-3) * 리저버 

<WGP 2025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전>
09경기: 말렉 사모추쿠  < 알렉산더 솔다킨 (TKO 2R 4:09) * 결승전

<원매치>
08경기: 사토 쇼코 > 대니 사바틸로 (판정 3-0) 
07경기: 우메노 겐지 > 아시자와 류세이 (판정 3-0) 
06경기: 다카기 료 > 미야케 키사 (판정 0-3) 
05경기: 야치 유스케 > 하가 '비라이' 카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9) 
04경기:  스즈키 히로아키 > 황위에러 (판정 2-1) 
03경기:  토미자와 다이치 > 히라모토 조 (판정 2-1)    
02경기:  긴다이치 코우스케 < 타이토 밤비롤 (판정 0-3)   
01경기:  야마토 테츠야 < 오쿠야마 타카히로 (암 바 1R 4:10)

<오프닝>
04경기: 오타 쇼고  < 스트리트 밥 코우스케 (판정 0-3)
03경기: 야마키 마히로 < 이시자카 쿠시 (판정 0-3)    
02경기: 사토 슈토 < 코바야시 다이스케 (판정 0-3)   
01경기: YUHEI > 와키타  (판정 3-0)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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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nt Night 260의 공식 포스터]

세계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UFC의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60번째 흥행이자, 단체의 748번째 대회 겸 올해 두번째 호주 대회인 UFC Fight Night 260 'Ulberg vs Reyes' 가 한국시간이자 오스트레일리아 퍼스(Perth) 현지 시각으로 28일, RAC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GOAT 존 존스와 5R까지 가는 타이틀 전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현 8위 도미닉 레예스(35, 미국) 3위 카를로스 울버그(34, 뉴질랜드)의 벽을 넘지 못했다. 차기 타이틀 도전이 걸린 울버그와의 일전에 나선 레예스는 1R,  로우킥을 두 번 거듭했다가 카운터 펀치를 허용했다. 뒤이어 바디샷 두 방까지 추가로 허용한 레예스는 사각으로 돌아가려다 가드 사이를 뚫고 들어온 레프트와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은 레프트를 연달아 얻어맞고 다운되었고, 곧바로 따라 들어온 울버그의 파운딩에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어 버렸다. 

김두환의 일전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전 HEX Fight Series 타이틀 홀더 지미 크루트(29, 오스트레일리아)는 서브미션으로 약 5년 여만의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UFC 입성 후 무승 3연패 중인 스트라이커 이반 어슬란(33, 크로아티아)의 초반 타격에 밀리는 듯 했던 크루트는 카운터 태클로 상위를 차지했다. 스크램블 중 깔린 크루트는 그러나 버터 플라이 가드로 재차 상위를 탈취, 백 마운트에서 상체를 세워 상대의 목을 당기는 변형 RNC로 어슬란에게 탭을 치게 만들었다. 

베테랑이지만 최근 부진했던 전 랭커 닐 매그니(38, 미국)는 30번째 경기에 나선 홈 그라운더 제이크 매튜스(31, 오스트레일리아)와의 그래플링 게임에서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을 재계했다. 1R 막판 길로틴과 2R 백초크-탑 마운트 삼각 등 타이트한 서브미션에 고생을 해야 했던 매그니는 3R 초반, 길로틴을 털어내고 본격적으로 압박을 걸기 시작했다. 니 킥과 다스 초크 시도로 상대를 몬 매그니가 파일 드라이버 페인트 후 두 번째 다스로 탭을 받아냈다.

3연승 중인 라이트급 기대주 간의 메인 첫 카드에선 무패의 장신 톰 놀란(25, 오스트레일리아)가 벨라토르 출신의 컨텐더 리거 찰리 캠벨(30, 미국)에게 첫 서브미션 승리로 4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칼프 킥과 펀치를 앞세운 펀치 러쉬에 두 번이나 넘어졌으나, 따라오지 않은 상대 덕분에 큰 데미지를 입지 않은 놀란은 바디에의 백 스핀 킥으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결국 케이지로 몰려는 상대를 카운터로 순간 무릎꿇린 놀란이 백 캐치에서 테이크 다운 직후 곧바로 RNC를 캐치, 잠시 후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60 'Ulberg vs Reyes' 결과]
12경기: 카를로스 울버그 > 도미닉 레예스 (KO 1R 4:27) 
11경기: 지미 크루트 > 이반 어슬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9) 
10경기: 잭 젠킨스 > 라몬 타바레스 (판정 3-0) *66.67kg=147lb 
09경기: 제이크 매튜스 < 닐 매그니 (다스 초크 3R 3:08)
08경기: 톰 놀란 > 찰리 캠벨 (판정 0-3)
07경기: 나바호 스트어링 > 호돌포 벨라토 (판정 3-0) 
06경기: 캠 로스턴 > 안드레 페트로스키 (TKO 1R 2:41)
05경기: 제이미 멀라키 > 로란도 베도야 (판정 3-0)
04경기: 콜비 시크네스 > 조시아스 무사사 (판정 3-0)  
03경기: 미셸 몬테그 > 루아나 카롤리나 (판정 3-0) 
02경기: 브란도 페리치치 > 엘리샤 엘리슨 (TKO 1R 1:55) 
01경기: 알렉시아 타이라나 > 수피사라 '로마 룩분미' 콘클락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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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74의 공식포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MMA 단체 로드FC의 일흔 네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74가 27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상록수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장기간 공석이던 플라이급 타이틀을 차지, 첫 방어전에 나선 이정현(24, 팀AOM)은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오던 영건 편예준(18, 군산 로드짐)을 재차 제압 플라이급 타이틀 첫 방어를 달성했다. 1R을 가벼운 탐색전으로 보낸 이정현은 2R 초반 슬램과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내주며 허를 찔렸으나, 3연 엘보, 니 킥과 고개가 꺾이는 스트레이트 펀치 등으로 슬슬 시동을 걸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두 번의 테이크 다운으로 우세를 점한 이정현은 타격 위력에서 편예준을 압도, 2-0 판정승을 가져갔다.

 

[승리 후 케이지 위에서 자축하는 금광산]

MMA에서 패배를 안겨준 인연의 상대 김재훈의 급작스런 체포로 인해 싱어송 파이터 허재혁(40, 김대환MMA)을 대신 맞붙은 영화배우 출신의 프로복서 금광산(50, 빅펀치복싱짐)은 근사한 카운터로 KO승을 거두고 리벤지 무산의 아쉬움을 달랬다. 초반 허재혁의 러쉬를 견뎌낸 금광산은 펀치를 내려던 상대에 턱에 라이트 훅을 작렬, 쓰러져가는 상대에 추가타 한 방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쓰러진 허재혁이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 금광산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다. 

[리즈바노프에게 백을 잡힌 채 파운딩을 허용하는 한상권]

전일 계체부터 경련을 일으키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라이트급 기대주 한상권(30, 김대환MMA)은 2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MFP 현역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리즈반 리즈바노프(32, 러시아)에게 참패했다.시작하자마자 타격을 걸기 시작한 한상권은 싱글렉을 슬램으로 이은 상대에 상위를 내줬다. 한상권이 이리저리 새우빼기 등을 시도하며 탈출하려 애를 썼으나, 파운딩으로 야금야금 따라와 백을 잡은 리즈바노프에게 목을 캐치, 속절없는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스기모토의 하이킥을 받아내는 박현빈]

슈토 2위로 최근 KO승을 거둔 베테랑 맥스 '더 바디' 스기모토(41, 카메룬)의 로드 두 번째 상대로 나선 프로복서 박현빈(24, SSMA상승도장)은 심판 판정패배, 크게 밀리지 않은 것에 만족해야 했다. 프로 복서답게 몇 차례 상대의 빈 틈을 찌르는 카운터를 집어넣기도 했던 박현빈은 1R부터 세 번이나 테이크 다운을 허용, 파워차이를 실감해야 했고, 특유의 적극적인 타격이 빛을 발하지 못했다. 마지막 3R, 초반 백테이크를 성공했으나 슬램에 실패한 박현빈은 막판에도 태클을 허용, 누운 채 경기를 마쳐야 했다.

[오마로프의 파운딩을 받고 있는 고동혁]

아톰급 전 여왕 박정은의 맹우이자 전 플라이급 타이틀 챌린저 고동혁(29, 팀 스트롱울프)은 무패의 다기스탄 레슬러 라술 오마로프(27, 러시아)의 테이크 넘지 못하고 판정패, 제물이 됐다. 칼프킥, 플라잉 니 킥, 오버 언더 훅 등을 히트시키며 분발했던 고동혁은 한 차례 스윕을 하고도 재차 따라들어오는 상대의 체인 테이크 다운을 벗어나지 못하고 번번히 상위를 내줘야 했고, 엘보에 컷 부상까지 입었다. 종료 직전 지쳐 상위를 포기하고 누운 상대를 따라온 고동혁이 파운딩을 퍼부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너무 늦었다.

[ROAD FC 074 결과]

<2부>  
12경기: 이정현 > 편예준 (판정 2-0) * 플라이급 타이틀 전 / 5분3R+연장 1R
11경기: 허재혁 < 금광산 (KO 1R 2:34) * 무제한급 복싱/ 3분3R
10경기: 한상권 < 리즈반 리즈바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0) * 74kg 변경
09경기: 박현빈 < 맥스 '더 바디' 스기모토 (판정 0-3)    
08경기: 고동혁 < 라술 오마로프 (판정 0-3) 

<1부>  

07경기: 이신우 < 이재훈 (판정 1-2) * 무제한급
06경기: 이보미 < 아코 (판정 0-3) 

05경기: 김영훈 > 조승기 (판정 3-0) 

04경기: 김준석 < 최영찬 (TKO 2R 1:32
)
03경기: 최지운 < 장현진 (TKO 1R 2:14) 
02경기: 이유찬 > 박준석 (TKO 1R 2:34) 
01경기: 최강민 > 조수환
 (판정 3-0)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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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MMA 미들급 기대주 이이삭(25, KTT)이 인연의 상대를 한 판승으로 제압, UFC 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승리 후 정다운 등 팀메이트와 포즈를 취한 이이삭 제공=KTT]

20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일본 단체 히트의 자선 흥행을 겸한 57번째 넘버링 이벤트 HEAT 057에 출전한 이이삭은 통합 7번이나 시합이 무산됐던 일본 미들급의 기대주로 자신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 UFC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던 오카미 유신의 제자, 미카미 '헨리' 다이치(29, 일본)를 난전 끝에 종료 1초를 남기고 서브미션으로 제압했다.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든 라이트 카운터와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포지셔닝으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이이삭은 두 번째 라운드 초반 킥과 펀치에 초중반까지 피격당하며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으나, 근접거리에서 펀치 블로우로 상대의 입과 코의 적지 않은 출혈을 만들어 주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3R, 하이킥 등을 허용하며 쉽지 않은 라운드 초반을 경험해야 했던 이이삭은 러쉬를 걸어 상체를 싸잡은 후 링 줄의 반동을 이용한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를 빼았았다.  잠시 후 사이드 포지션에서 크루시픽스를 빼앗은 이이삭은 종료 17초를 남긴 상황에서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 샤워를 개시, 견디다 못해 백을 내준 미카미의 목을 이이삭이 RNC로 깊숙히 캐치해, 탭을 이끌어냈다.  

일본과 중국 무대를 오가며 활약해오던 이이삭은 스태미너 컨트롤 실패로 추성훈을 잡아냈던 ONE 네임드 아길란 타니한테 초크로 프로 첫 패배를 당하며 주춤했으나, 니에 웨이차오를 본 플루 초크로 잡아내며 올해에만 두 번째 오퍼였던 이번 미카미 전에서 피니시 승리로 UFC에 크게 가까워 지게 됐다. 

MAX FC의 챔피언이자 최근 RIZIN 한국 무대에서도 선전했던 조경재(27, 인천 정우관)은 본래 원매치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상대의 건강이상으로 5년 전에 은퇴한 일본의 가라데 베이스의 레전드 킥복서 오오이시 슌스케(36, 일본)와의 시범 경기로 만족해야 했다. 경기 후 조경재는 더듬거렸지만 끝까지 일본어로 포부를 밝혀 많은 박수를 받았다. 

메인이었던 ISKA 여자 아톰급 세계 챔프 결정전에서는 J-Girls, Shoot Boxing 두 단체의 타이틀 홀더이자 ONE 리거 MISAKI(29,일본)과 WMC 여왕이자 1위 랭커인 클레멘티 에그(31, 스위스)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MISAKI는 3일 후 결혼 예정인 RISE의 현챔프이자 ISKA 오리엔탈 룰 세계 플라이급 챔프인 약혼자 오사키 카즈키와 함께 부부동반 세계챔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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