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53건

  1. 2015.12.05 [BM 147] 그래플링 우위 탐슨이 파운딩 샤워로 낙승, 바이셜이 판정승리로 타이틀 재도전 목전에
  2. 2015.11.29 UFC 서울 - 예능감 충만한 김동현 압도적인 레벨차이를 보여주다.
  3. 2015.11.29 UFC 서울 - 완전 연소한 파이터 추성훈에게 박수를..
  4. 2015.11.29 [UFN 80] 핸더슨은 판정 신승, 김동현과 최두호가 한판승리, 추성훈은 판정패배
  5. 2015.11.28 UFC 서울 함서희 판정으로 첫승을 기록하다. UFC SEOUL FIGHT NIGHT -
  6. 2015.11.28 UFC 서울 김동현 체급의 벽을 넘지 못하다. UFC SEOUL FIGHT NIGHT -
  7. 2015.11.27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추성훈, 김동현 벤 헨더슨,최두호, 함서희 등 22명 계체통과
  8. 2015.11.25 김재영-최영광-김지연 MMA 챔프 3인방 일일 피팅 모델 도전
  9. 2015.11.22 [UFN 79] 닐 매그니 가스텔렘에 판정승리, 산체스는 다리 부상 탓 판정패배
  10. 2015.11.16 [UFC193] 론다 로우지, 왕좌를 뺏기다. 홀리 홈의 하이킥에 실신KO패.
  11. 2015.11.15 [SHOOTO TORAO 17] 정찬성의 애제자 백승민 억울한 반칙패배. 민경철은 TKO승리
  12. 2015.11.08 [UFN 78] 베우포트 핸더슨과의 3차전도 하이킥 KO승, 테세이라는 스탠딩 TKO승리
  13. 2015.11.07 [BM 145] 스트라우스가 19개월 만에 타이틀 탈환, 브룩스는 2차 방어 성공
  14. 2015.11.05 [RIZIN WGP 2015] 전 RFC 챔프 조남진 日 동급 최강자와 일본 메이저 복귀전
  15. 2015.11.04 [SHOOTO TRAO 17] 기대주 백승민과 민경철 日슈토 동반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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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47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MMA 단체인 벨라토어 MMA의 148번째 이벤트이자 147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47 'Thomson vs Villaseca' 가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 호세 현지시각으로 4일,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되었다.

UFC 이적 후 단체 2번째 경기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쳄프 조쉬 탐슨은  칠레의 기대주 파울로 빌라세카와 격돌한 탐슨은 빠른 테이크 다운, 하위에서 다리를 잡고 버티는 상대에 카운터 트라이앵글 그립과 오모플라타, 킥 캐치 후 후리기 등으로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탐슨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로 상대를 괴롭히다, 여의치 않자 상대의 가드 속 근거리에서 파운딩을 연사, 2라운드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레프리 제이슨 허족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다.  

두 파이터 전적을 합쳐 70전을 넘는 베테랑 간의 격돌에서는 45전을 기록하게 된 독일 베테랑 데니얼 바이셜이 판정으로 태클과 클린치가 없는 스탠딩 게임으로 치러진 이번 코 메인이벤트 경기에서는 바이셜을 쫒아가는 카라한얀이 가끔씩 스트레이트 등 클린히트를 만들었으나, 오버 언 더 훅 중심의 펀치와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로우킥 등을 경기내내 부지런히 보여준 바이셜이 무난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차지, 타이틀 재 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2년 3개월 만의 2차전으로 시즌 10 파이널리스트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와 세미 파이널리스트 데렉 앤더슨 간의 재대결에서는 1차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던 데렉 앤더슨이 판정으로 또 한번의 승리를 가져갔다. 앞차기에 가까운 플라잉 니 킥을 흘린 앤더슨에 훅을 안긴 페레이라가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가져가고, 3R에서도 클린치 니 킥 등으로 점수를 기록, 분발했으나, 레프리들은 만만찮은 레슬링과 비교적 긴 리치로 쉬지 않고 타격을 뻗은 앤더슨에 2-1로 우세를 선언했다.   

주짓수 대회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인 애덤 피콜로티는 그라운드에서의 압박 끝의 서브미션으로 7전 무패를 이어갔다. 명문 팀 알파메일의 기대주 마리오 소토와 만난 피콜로티는 첫 라운드부터 백 마운트와 타이트한 암트라이앵글 초크 등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소토를 압박해 나갔다, 두 번째 라운드 킥 캐치 이후 푸쉬 킥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은 피콜로티는 소토의 하체 관절기를 뿌리치고 탑 마운트서의 엘보로 상대의 안면을 피투성이로 만든 후, 백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최근 성적이 좋지 못했던 19전의 중견 브라이언 로저스는 자신과 같은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 베테랑 버질 즈웨커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즈웨커의 타격에 약간 밀리는 듯한 경기를 펼쳤던 로저스는 2R 후반, 첫 라운드에 성공시켰던 카운터 런닝 테이크다운을 재차 성공시켜 단숨의 흐름을 바꾸었다. 상위 포지션에서의 엘보를 퍼붓던 로저스는 키 락의 한 종류인 아메리카나를 이용해 그립을 잡은 후 몸을 사이드로 빼내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완성, 즈웨커로부터 탭을 뽑아냈다. 

[Bellator MMA 147 'Thomson vs Villaseca']

09경기: 조쉬 탐슨 > 파블로 빌라세카 (TKO 2R 3:59)  

08경기: 조지 카라한얀 < 데니얼 바이셜 (판정 0-3

07경기: 파트리키 페레이라 < 데렉 앤더슨 (판정 1-2)

06경기: 애덤 피콜로티 > 마리오 소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5)

05경기: 버질 즈웨커 < 브라이언 로저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4:38)

04경기: 콤크리트 니이미 < 가브리엘 카라스코 (TKO 1R 3:19)

03경기: 이드리스 와시 < 브랜던 헤스터 (판정 0-3)

02경기: 에이제이 맥기 > 존 도널드슨 (KO 1R 3:19 

01경기: 제임스 테리 < 닉 바네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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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 - 예능감 충만한 김동현 압도적인 레벨차이를 보여주다.

 



김동현은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에서 미국 해병대 출신인 도미닉 워터스를 맞아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실려가를 보여줬다.

 

김동현은 또 인터뷰에서 원래 상대였던 마스비달과 붙었으면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대한민국 격투기 팬이 라스베가스 팬들보다 목소리도 더 멋졌다면서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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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 - 완전 연소한 파이터 추성훈에게 박수를..

 

 

추성훈은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알베르토 미나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아쉽게도 1-2로 판정패했다. 인터뷰를 위해 미디어룸을 찾은 추성훈의 얼굴은 상처 투성이였다. 시합을 위해 완전 연소한 추성훈의 표정에는 미련 같은 것은 없어 보였다. 오히려 큰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성훈은 경기가 끝난후에 미디어룸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2라운드에 다운되고 이제 못 일어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의 함성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 응원소리가 힘이 되어 일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3라운드에서 투혼을 불사를 수 있었던 것도 팬들의 응원소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환호에 감사한다는 추성훈.



 

 뭔가 깊은 고민에 빠진듯한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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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340번째 이벤트 겸 UFC의 첫 한국 내 이벤트 UFC Fight Night 'Henderson vs Masvidal' 이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호르헤 마스비달에 점핑 니킥을 날리는 밴슨 핸더슨]

전 라이트급 챔프 겸 미국 교포 벤슨 핸더슨은 강호 호르헤 마스비달과의 메인이벤트에서 테이크다운의 근소한 우세로 스플릿 판정으로 거두고 웰터급 2전째를 이어갔다.. 특유의 터프한 타격으로 마스비달과의 스탠딩에서 우세를 잡는 것에 실패한 핸더슨은 뛰어난 균형감각과 레슬링으로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 마스비달에 태클로 태클을 노리를 전법으로 바꾸었으나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으나, 마지막인 5R 막바지에 몇 차례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션을 잡아내면서 2-1 스플릿 판정으로 이길 수 있었다 

[도미닉 워터스에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김동현]

김동현은 또 한 차례의 낙승으로 웰터급 7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호르헤 마스비달 대신 자신을 꺾었던 카를로스 콘딧의 팀 메이트 워터스와 격돌한 김은 천궁퇴 비슷한 땅 짚고 차기를 시도하다 상대의 클린치에 잡혔으나, 곧바로 업어치기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 크루시픽스 포지션에 양 팔이 봉쇄당한 채 발버둥치는 워터스의 안면을 파운딩과 엘보로 연사, 레프리 리온 로버츠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알베르투 미나의 복부에 미들킥으로 공격하는 추성훈]

히어로즈 데니스 강 전 이후 8년 만에 한국 경기에 나선 추성훈은 스플릿으로 판정패했다. 상대의 니 킥을 피하다 컴비네에션을 먹고 2R 종료 직전 두 차례나 다운을 당하며 그로기에 바졌던 추성훈이었으나,종이 살렸고, 3R 시작하자마자 태클 카운터 어퍼컷, 원투 스트레이트 등으로 미나가 캔버스에 등을 댄 묻지마 그라운드 전법을 취하게 만들 정도로 압박했으나, 미나가 가져갔던 그로기정도의 차이는 만들어 내지 못했고, 저지들은 2-1로 미나의 승리를 선언했다.  

[샘 시실리아에 카운터 펀치를 꽂아 넣는 최두호]



최두호는 3번 만의 부킹 끝에 만난 인연의 상대 샘 시실리아를 1분 30여초 만에 펀치로 쓰러뜨렸다. 경기 초반부터 훅으로 시실리아가 땅을 짚게 만들었던 최두호는 몇 차례 시실리아의 산발적인 몇 차례의 펀치 공격을 허용했으나, 자세를 바로 잡은 후 감각적인 레프트 라이트를 연속으로 히트, 또 다시 땅을 짚어버린 시실리아의 안면을 재차 훅으로 걸어버리고, 마우스피스를 뱉어 버린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추가 UFC 두 번째 승리를 확정지었다.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종료시키자 승리를 기뻐하는 양동이]

3년 8개월만의 UFC 복귀전에 나선 KTT의 중량급 에이스 양동이는 뚝심있는 파운딩 TKO로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자신보다 긴 리치를 가진 제이크 콜리어에게 카운터훅을 내주거나 하위에 깔리면서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으나, 2R 상대의 길로틴 초크를 빠져나간 뒤 시작한 묵직한 파운딩으로 콜리어에게 데미지를 주기 시작했고, 니 바를 시도하는 콜리어로부터 백을 잡은 뒤 묵직한 파운딩을 연사, 커버를 굳힌 채 얻어맞는 콜리어를 레프리 허브 딘이 구해냈다. 

[마이크 델 라 토레와 분전 중인 남의철]

ROAD, 스피릿 MC 챔프 출신의 남의철은 판정패로 페더급 첫 승에 달성에 실패했다. 체급 데뷔 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판정에 승리를 도둑 맞았던 남의철은 훅 앤 클린치 게임 중 상대인 마이크 델 라 토레의 펀치에 왼쪽 눈이 크게 부어 올라 쉽지 만만치 않은 클린치 게임을 펼치는 델 라 토레에게 점수를 따지 못한 2R를 거친 남의철은 3R 초반 태클을 걸다 상대의 카운터 킥에 크게 밀려났음에도 불구, 테이크 다운으로 기회를 엿보는 등 분전했으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스플릿 판정으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방태현의 펀치에 일그러진 레오 쿤츠의 안면]

지난 경기서 존 턱에게 KO패를 당했던 방태현은 난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UFC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초반 카운터 숏 레프트 훅으로 상대를 다운 시키며 초반 흐름을 잡는 듯 했으나 뒤이은 상대의 태클에 카운터로 걸었던 길로틴이 실패하면서 집중력과 스태미너가 크게 떨어졌다. 2R에선 턱으로 방어하긴 했지만 백 초크의 그립을 잡혔다. 3R에서는 또 한차례의 길로틴이 실패했으나, 다행이 상대인 레온 쿤츠 역시 스테미너가 떨어진 상태, 펀치로 약간의 추가 점수를 쌓은 방태현이 승리를 가져갔다.



 

[함서희가 코트니 케이시의 안면을 스트레이트로 가격하고 있다]

부상이 있었으나 한국 경기에 맞춰 경기에 나선 함 서희는 스트레이트와 하이 킥 등 원거리어서 뿌려 대는 코트니 케이시의 타격에 안면을 크게 내주었으나, 그 때마다 밀리지 않고 받아치며 전전 일변도의 압박을 이어갔다. 2R 후반부터는 케이시의 카운터를 가끔식 허용하면서도 함이 일방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전개가 계속 되었다, 결국 3명의 저지가 모두 29-28을 선언, 함서희의 UFC 첫 번째 승리가 결정되었다. 

[프레드릭 세라노의 슬램에 골절된 야오 주쿠이의 팔]

TUF 차이나 토너먼트 준 우승자 야오 주쿠이를 상대로 콜롬비아 레슬링 국가대표 프레디 세라노는 상대의 부상에 힘입어 초살 한판승리를 기록했다. 펀치를 연속으로 뻗으며 들어오는 주쿠이를 크게 돌려 슬램으로 떨군 세라노는 떨어질 때 바닥에 잘못 짚어 팔이 부러져 버려 이미 전투 불능이 된 상대의 안면을 파운딩으로 2-3 차례 두둘겨 경기 시작 44초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도미닉 워터스에게 파워봄을 허용하는 김동현

TOP FC 타이틀 획득 후 임현규의 부상으로 한 체급 위로 UFC 첫 경기에 나서게 된 ;짝동' 김동현은 분전했으나, 상대 도미닉 워터스의 엘보에 무너지고 말았다. 초반 상대의 팔뚝 공격에 맞았음에도 불구 우수한 클린치 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잘 풀어간 김이었으나, 2R 두 차례 테이크 다운에 이은 상대의 파운딩 공격에 집중력이 떨어졌고, 3R 시작하자마자 파워봄에 뒤 통수가 부딯고 기절, 뒤 이은 엘보 파운딩 추가타를 그대로 허용하고 말았다.

[UFC Fight Night Seoul 'Henderson vs Masvidal' 결과] 

11경기: 벤슨 핸더슨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1-2)

10경기: 김동현 > 도미닉 워터스 (TKO 1R 3:11

09경기: 추성훈 < 알베르투 미나 (판정 1-2

08경기: 샘 시실리아 < 최두호 (TKO 1:33)

07경기: 양동이 > 제이크 콜리어 (TKO 2R 1:15)

06경기: 남의철 < 마이크 델 라 토레 (판정 1-2)

05경기: 방태현 > 레오 쿤츠 (판정 2-1

04경기: 함서희 > 코트니 케이시 (판정 3-0)

03경기: 프레디 세라노 > 야오 주쿠이 (KO 1R 0:44

02경기: 닝 광요우 < 마르코 벨트런 (판정 1-2)  

01경기: 김동현 < 도미닉 스틸 (KO 3R 0:2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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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SEOUL FIGHT NIGHT 함서희 판정으로 첫승을 기록하다.

 

 



 

UFC 서울에서 함서희 선수가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본인의 체급에서는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서있는 함서희지만 UFC에는 함서희의 체급은 없습니다. 무려 두체급위에서 싸우고 있는 함서희 선수는 자신보다 한 뼘이 더 큰 선수들과 시합을 하고있습니다. 함서희는 UFC 첫 경기에서 8전 무패의 장신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조안 캘더우드전에서 상대의 코를 무너뜨리며 출혈을 유발시켰지만 뒤로갈수록 힘이 빠지면서 경기에서는 판정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두번의 패배는 없었습니다.

 

 



함서희는 UFC 서울에서 코트니 케이시와 경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되지 않을까 많은 관계자들이 걱정을 했습니다. 함서희의 선수의 키가 157cm인데 반해서 코트니 케이시의 키는 170cm로 무려 13cm의 키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함서희는 코트니 케이시를 상대로 3라운드 내내 조금도 밀리지 않고 전진하면서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호쾌한 타격으로 판정승을 거둔 함서희는 옥타곤에서 아름다운 밤입니다를 외치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함서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의 앞발을 잡고 들어가는 전략이 잘 주효했다면서 감독님과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고, 거기에 맞게 잘 준비하고 나온게 주효했다고 햇습니다. 그라운드로 들어갈 수 있는 장면은 있었지만 굳이 들어갈 이유가 없었다면서 그라운드보다 스탠딩에서 싸우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챔피언까지 했었어도, UFC 첫승은 남다른 기분이 들것 같다는 질문에는 일본에서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UFC에서 지금 위치는 맨 밑바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엔 누구와 시합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도 역시 자신은 맨 밑바닥이기 때문에 누구와 싸우는든지 자신보다 위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한명 한명 잡으면서 위로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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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SEOUL FIGHT NIGHT - 김동현 체급의 벽을 넘지 못하다.

 

 

 

임현규의 선수의 부상으로 대신 경기에 나선 김동현은 체급차이에서 나오는 힘 차이가 너무나 컸다. 또한 시합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1-2개월동안 체중 조절을 하면서 시합용 몸을 만들어가는데 그 기간 또한 너무 짧았다.  체급 차이에서 나오는 힘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컷다.

 

김동현은 1라운드에 초반에 스틸에게 펀치를 허용하면서 시합이 시작되었다. 타격과 그라운드를 돌아가면서 스틸의 헛점을 노렸지만 모든 것은 힘 차이로 무너지고 말았다, 계속되는 테이크 다운으로 가드 포지션에 들어갔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체력이 소진된걸로 보인다.

 

 

 

2라운드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스틸의 공격에 안면에서 출혈이 나기 시작했다. 스틸은 그라운드로 경기를 가지고 가서 엘보우로 허용하면서 경기는 점점 힘들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스틸의 슬램공격에 후두부가 링바닥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서 김동현은 정신을 잃었다. 스틸은 달려들면서 계속해서 파운딩을 날렸고,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키면서 끝났다.

 

김동현은 UFC 데뷔 경기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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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추성훈, 김동현 벤 헨더슨 등 22명 계체통과

 

김동현이 계체를 통과하고 있다.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계체는 모든 선수들이 무사히 통과했다.

 

 

동안 파이터 마크헌트가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계체현장은 UFC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라서 더 뜨거웠다. 먼저 마크헌트. 노게이라, 줄리아나 페나가 현장에 나타나서 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게이라는 옥타곤이나 링에서 싸우는 것은 육체대 육체가 싸우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정싱력 싸움이라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면 바로 무너지는 것이 격투기라고 이야기했다 마크헌트를 한 팬이 동안이고 귀여운 얼굴이라고 하자, 100kg가 넘는 마크헌트가 크게 웃으면서 뒤집어졌다. 손가락으로 자신의 팬을 가리키면서 꼭 기억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줄리아나 페나는 홀리 홈과 경기를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엔 본인은 전진하는 파이터라면서 옥타곤 구석으로 몰아놓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어서 진행된 계체는 작은 김동현으로 시작해서 벤 헨더슨까지 모든 선수가 한번에 통과하면서 내일 대회를 더욱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계체를 통과할 때마다 UFC 팬들이 환호로 답하면서 계체 현장은 점점 뜨거워졌다. 몇몇 선수들이 팬티까지 벗으면서 계체를 통과해 뒤에 서있던 옥타곤걸 유승옥, 아리아니 셀레스티, 레드 델라 크루즈가 황급히 자리를 비켜서기도 했다. 계체 막판에 추성훈이 멋진 등 근육 자랑으로 가장 큰 환호를 받으면서 계체는 끝이 났다.

 

 

멋진 등근육을 보여주고 있는 추성훈..

 



 

-메인 카드

[웰터급] 벤 헨더슨(170파운드/77.11kg) vs 호르헤 마스비달(170파운드/77.11kg)
[웰터급] 김동현(171파운드/77.56kg) vs 도미닉 워터스(171파운드/77.56kg)
[웰터급] 추성훈(170파운드/77.11kg) vs 알베르토 미나(171파운드/77.56kg)
[페더급] 최두호(146파운드/66.22kg) vs 샘 시실리아(146파운드/66.22kg)


-언더 카드

[미들급] 양동이(186파운드/84.36kg) vs 제이크 콜리어(185파운드/83.91kg)
[페더급] 남의철(146파운드/66.22kg) vs 마이크 데 라 토레(146파운드/66.22kg)
[라이트급] 방태현(156파운드/70.76kg)vs 레오 쿤츠(156파운드/70.76kg)
[여성 스트로급] 함서희(115.5파운드/52.38kg) vs 코트니 케이시(116파운드/52.61kg)
[플라이급] 야오 지쿠이 (126파운드/57.15kg) vs 프레디 세라노(125파운드/56.69kg)
[밴텀급] 닝 광유(134파운드/60.78kg) vs 마르코 벨트란(136파운드/61.68kg)
[웰터급] 도미닉 스틸(171파운드/77.56kg) vs. 김동현B(170파운드/77.1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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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MMA 최강자 3인방이 피팅 모델에 도전장을 던졌다. 

[벨트를 들고 모인 최영광과 김지연, 김재영  사진제공=브리오쉬마켓]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OP FC의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32, 노바 MMA/프라임마리스)와 동 단체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30, shqk MMA/브리오쉬마켓)과 日 단체 DEEP-JEWELS의 여성 챔피언 김지연(27, MOB 트레이닝센터)은 지난 23일, 이천 중리동에 위치한 편집 샵, 이천 브리오쉬마켓의 일일 피팅 모델로서 촬영에 임했다. 



바로 얼마전 염원하던 MMA 첫 벨트를 획득한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은 중량감있는 상남자의 모습과 친아들과 함께 다정다감한 '아버지' 챔피언의 모습을, 최근 페이스북으로 조각같은 몸매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페더급 챔프 최영광과 관계자들 사에서 뛰어난 애교(?)로도 잘알려진 김지연은 엄동설한을 녹이는 따스한 연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촬영 중인 김재영, 연인 컨셉의 김지연과 최영광  사진제공=브리오쉬마켓]

촬영 후 김재영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촬영이어서 좋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 때 김지연과 훈련을 함께 하기도 했던 최영광은 '옛 추억이 되살아 나는 듯 하다'며 소회를 전했으며, 김지연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영광 오빠의 리드 덕분에 곧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다양한 옷과 소품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다'고 촬영의 감상을 언급했다.   



이들 3인의 MMA 챔피언이 모델로 나선 브리오쉬마켓은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 및 액세서리, 화장품을 함께 취급하는 국내 최초의 퍠션 편집샵으로 이미 수도권 지역 여성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새로운 쇼핑 명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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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ltimate Fighters Latin America 2 Finale 'Magny vs Gastelum'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의 결승전을 겸한 UFC의 339번째 이벤트, The Ultimate Fighters Latin America 2 Finale 'Magny vs Gastelum'이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멕시코 몬터레이 현지시각으로 21일 개최되었다.

[크로스 카운터를 주고 받는 닐 매그니(左)와 캘빈 가스텔럼(右)]

이날 TUF 17 우승자 캘빈 가스텔럼과 18일 전에 급오퍼를 받은 닐 매그니 간의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3라운드까지 자랑인 클린치 레슬링와 롱레인지의 타격을 앞세운 닐 매그니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되었으나 가스텔럼이 4R 초반 앞손 훅과 카운터 양 훅으로 두 차례의 다운을 성공 흐름을 뒤집었고, 백을 잡은 매그니에게 포지션 스윕을 뽑아내는 등 분전, 경기를 마쳤으나 저지들이 앞선 3라운드를 가져간 매그니의 2-1 승리를 선언했다. 

[다리에 부상을 입고도 리카르도 라마스를 도발하는 디에고 산체스]

4번째 체급 변경에 나선 TUF 시즌 1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 디에고 산체스는 혹독한 페더급 데뷔 전을 치렀다. 리카르도 라마스의 돌려차기와 레프트 잽에 첫 라운드를 내준 산체스는 탑 클래스 그래플러인 라마스와 삽시간에 공방을 주고 받는 그래플링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로우킥에 오른쪽 다리에 부상까지 입었다. 마지막 3R, 2R에 이어 훅 등 몇 차례 클린히트를 만들었지만, 재차 상대의 로우킥에 부상이 재발,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헨리 세후도(左)와 주시에르 포미가 다 시우바(右)가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헨리 세후도는 플라이급 강자 주시에르 포미가를 클린치 게임으로 제압, 판정승을 거두고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화끈한 화력전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근소하게나마 유효타에서 앞선데다 클린치에서 상대에게 좋은 포지션을 내주고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점차 포미가를 눌러간 끝에, 심판 전원일치가 아닌게 의아할 정도의 스플릿 판정으로 10전 무패를 기록, 동체급 디미트리우스 존슨과의 챔피언전 가능성을 높였다. 

[타격전을 벌이는 엔리케 마린(左)과 에릭 몬타뇨(右)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 토너먼트 웰터급 결승에서는 팀 가스텔럼의 스페인 파이터 엔리케 마린과 같은 팀의 멕시칸 에릭 몬타뇨가 격돌. 타격과 레슬링, 그래플링 등 모든 면에서 주고 받는 상당한 박빙 승부가 전개되어 승부의 행방을 점치기 쉽지 않았으나 스태미너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에서도 마린에게 유효타에서 앞서도 마지막 종료 십 몇 초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켜 저지들에게 인상을 남긴 에릭 몬타뇨가 스플릿 판정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호라시오 구띠에레즈를 포어암으로 누르고 있는 엔리케 바졸라

에프레인 에스쿠데로의 코칭을 받았던 팀 메이트 간의 대결 겸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 토너먼트 라이트급 결승전에서는 단신이지만 한 수위인 레슬링 능력을 십분 활용한 페루의 엔리케 바졸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긴 리치를 가진 타격가인 호라시오 구띠에레즈의 타격에 잠시 고생했으나 모든 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고,하위에서 암 바와 업 킥 등을 시도하며 일어나려는 구띠에레즈를 그라운드에 묶어두는데 성공,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에프레인 에스쿠데로(右)와 클린치 게임을 벌이고 있는 레안드로 시우바

중견의 무에타이 베이스의 브라질리언 레안드로 시우바는 TUF 8 라이트급 챔프 에프레인 에스쿠데로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시우바는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하위 포지션에서 시간을 보내 두 번째 라운드를 내주었으나 사우스 포에서 터지는 카운터 중심의 타격으로 첫 라운드를. 오소독스의 타격과 탄탄한 테이크 다운방에와 백까지 뺏아내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져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레프리 게리 코프랜드가 다리 부상을 입은 스캇 조르겐슨에 달려드는 알레한드로 페레즈를 저지하고 있다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1의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알레한드로 페레즈는 격렬한 파이팅으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테랑 스캇 조르겐슨의 부상 탓에 비교적 손쉬운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1R 막판 쓸어차는 로우킥으로 조르겐슨의 디딤 발에 데미지를 준 페레즈는 절뚝 거리면서도 경기에 임하는 조르겐슨의 부상을 입지 않은 쪽 다리를 로우킥으로 차는 등, 차분히 기회를 엿보다 스탭 인 킥으로 쓰려다 부상이 심해진 조르겐슨이 탭을 쳐 경기를 포기,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알바로 헤라라 멘도자의 라이트 훅에 무너지는 버논 라모스 호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1 출신 가브리엘 베니테즈와 격돌한 팀 알파메일의 안드레 필리는 하이킥에 이은 스피디한 펀치 컴비네이션 KO로 지난 패배의 아픔을 털어냈다. 잦은 로우킥으로 베니테즈가 가드를 내리도록 유도, 한 차례 라이트 하이킥으로 데미지를 안겼던 필리는 케이지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려던 베니테즈을 재차 라이트 하이킥을 묶은 뒤, 어퍼와 스트레이트 훅을 섞은 펀치연타로 상대를 캔버스에 누였다. 

[알바로 헤라라 멘도자가 라이트 훅으로 버논 라모스 호와의 경기를 마무리 짓고 있다

그랙 잭슨과 마이클 윙클 존의 제자인 올라운더 알바로 헤레라 멘도자는 레프트 훅으로 상대이자 전 트레이닝 파트너였던 버논 라모스 호의 발을 묶은 후 라이트 어퍼컷에 이은 오버핸드 라이트 훅을 연달아 성공, 경기 시작 30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클린치를 걸어오는 세자르 알자멘디아의 안면에 엘보 카운터를 먹이는 폴로 레예스

이번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참전자 간의 일전이었던 파라과이의 세자르 알자멘디아와 멕시칸 폴로 레예스 간의 매치업에서는 타격의 밀린 알자멘디아에 연달은 테이크다운에서 탈출한 레예스가 클린치에서 니 킥을 자신의 복부에 던진 알자멘디아의 안면에 즉시 통렬한 단발 레프트 훅으로 반격, KO승을 뽑아냈다.

[UFC Fight Night 'Magny vs Gastelum' 결과] 

13경기: 닐 매그니 > 켈빈 가스텔럼 (판정 2-1)

12경기: 리카르도 라마스 > 디에고 산체스 (판정 3-0)

11경기: 주시에르 다 시우바 < 헨리 세후도 (판정 1-2)

10경기: 에릭 몬타뇨 > 엔리케 마린 (판정 2-1) * *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09경기: 엔리케 바졸라 > 호라시오 구띠에레즈 (판정 3-0) *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에프레인 에스쿠대로 < 레안드로 시우바 (판정 0-3)

07경기: 에릭 페레즈 > 테일러 라파루스 (판정 3-0)

06경기: 헥터 울비나 < 바르토스 파빈스키 (판정 0-3)

05경기: 스캇 요르겐슨 < 알레한드로 페레즈 (경기포기 2R 4:26) * 다리부상 

04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안드레 필리 (KO 1R 3:13)

03경기: 알바로 헤레라 멘도자 > 버논 라모스 호 (TKO 1R 0:30

02경기: 세자르 알자멘디아 < '마르코' 폴로 레예스 (KO 1R 3:42)  

01경기: 발미르 라자로 < 미카엘 리차드 춘카 도스 파라자레스 (판정 1-2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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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에서 새로운 여자 밴텀급 챔피언이 탄생했다. 도전자인 홀리 홈(미국)이 무패의 챔피언 론다 로우지에게 2라운드 KO승을 거둔 것. 올해 MMA 최대 사건 중 하나라고 할 만한 승부가 벌어졌던 이 날 대회는 전체적으로 스트라이커 스타일 선수들이 강세를 드러내며, 전통적인 입식타격 강국 호주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1경기: 스테판 스트루브 vs 제라드 로숄트



대회의 시작은 불안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리치를 별로 살리지 못하는 스트루브를 상대로 로숄트가 테이크다운에 이은 포지션 압박이 지루하게 이어졌다. 스트루브는 그라운드에서 소극적인 방어로 일관했고, 로숄트도 이렇다 할 큰 포인트는 얻지 못한 채 판정승을 거뒀다. 



2경기: 유라이어 홀 vs 로버트 휘태커 



킥 중심의 다이나믹한 타격기를 특기로 하는 유라이어 홀에게 로버트 휘태커가 들고 나온 카드는 '더 다이나믹하고 더 변칙적인 움직임'. 휘태커에게 기선을 뺏긴 홀은 540도 돌려차기 등으로 페이스를 다시 가져오려하지만 쉽지 않다. 3라운드 초반 휘태커의 펀치가 홀의 눈을 스치며 휘태커가 완전히 승기를 잡는가 싶은 순간까지 나왔으나 결정타로는 연결되지 않고, 홀이 다시 하이킥과 점핑니, 상단앞차기 등으로 반격을 시작.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경기는 결국 더 부지런히 움직이며 더 많은 펀치를 적중시킨 휘태커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3경기: 마크 헌트 vs 안토니오 실바 



약 2년만에 다시 만난 두 헤비급 파이터.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 것은 안토니오 실바였다. 킥에 이은 펀치 연결, 카운터 훅 등 타격 스킬이 눈에 띄게 좋아진 안토니오 실바가 마크 헌트를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지만, 헌트의 킥 페인트에 이은 투훅 컴비네이션이 실바의 안면에 꽂힌다. 실바도 맞받아치며 버티긴 했지만 이미 표정에서 마음이 꺾인 것이 보일 정도. 이어지는 헌트의 라이트훅이 가볍게 스쳤음에도 실바는 무력하게 무릎을 꿇는다. 


4경기: 요안나 옌드레이칙 vs 발레리 러터노


한마디로 수준 높은 킥복싱 대결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는 경기. 옌드레이칙의 로킥을 캐치,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는 등 강한 완력을 활용해 초반 우세를 점하는 듯한 러터노. 그러나 옌드레이칙은 안면 앞차기를 내세워 흐름을 되돌린 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를 더욱 완벽하게 지배한다. 5라운드 내내 승기를 놓치지 않은 옌드레이칙이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5경기: 론다 로우지 vs 홀리 홈


완벽한 론다 로우지 파해법을 세우고 나온 홀리 홈의 전술과 테크닉의 승리였다. 초반부터 타격가 특유의 거리감각과 포지셔닝 능력을 발휘하며 로우지에게 거리를 주지 않던 홈은 그라운드에서 로우지의 암바 시도에서 빠져나오고, 먼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1라운드에서 이미 로우지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마땅한 타개책이 떠오르지 않은 로우지는 무리한 동작들을 시작했고, 홈을 잡으러 들어가다가 균형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두 번째로 로우지가 홈의 비켜돌기에 균형을 잃고 넘어졌을 때, 일어서기를 기다리고 있던 홈이 하이킥을 로우지의 목에 꽂아넣는다. 홈의 KO 승. 올해 최고의 업셋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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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대에 진출한 두 명의 유망주가 화끈한 1승과 억울한 1패를 기록했다..

코리안좀비정찬성의 제자인 백승민(30, 코리안좀비MMA)과 팀 포마의 기대주 민경철(24, 팀포마)1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중견단체 슈토의 공식브랜드 대회인 토라오(闘裸男) 17번째 이벤트에 동반 출전, 각각 번째 해외 원정에 임했다.  

로드 FC 일본대회에서 초살 KO 승리로 데뷔 전 패배의 아픔을 달랬던 백승민은 메인에서 억울한 반칙패배에 분루를 삼켜야 했다. 강력한 로우킥 한 방으로 장내를 울리며 일찌감치 와타나베 히로시와의 기세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백승민은 상대의 태클에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링 포스트에 등을 기대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았다. 

[와타나베 히로시의 잽을 패링하고 있는 백승민]

침착하게 앉아있던 백승민은 양 겨드랑이를 파서 오히려 상대방을 클린치로 몰아 넣으며 포지셔닝 역전을 일궈냈으나, 클린치를 잡으면서 날린 백승민이 가볍게 날린 단 한차례의 니 킥에 로우블로우가 선언, 경기가 중지되었고 상대인 와타나베 히로시가 금적을 감싸쥐며 괴로운 듯이 쓰러졌다. 

[판정패배 선언 후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백승민]

로우블로우가 그다지 강하지 않았음에도 아님에도 와타나베는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경기가 종료되었고, 백승민의 반칙 패라는 의외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정찬성을 위시한 백의 세컨 측이 직접 촬영했던 영상 등을 근거로 강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백은 다 이긴 경기를 놓친 셈이 됐다.  

이 날 8경기에 나선 유도, 경보 선수 출신의 스태미너 발군의 기대주인 ‘감자' 민경철은 또 한번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해외 2전 째 승리를 이어갔다

프로 전적은 적으나 20여전 이상의 아마추어 전적을 자랑하는 준 베테랑 토리타니 아키라의 2년여 만의 복귀 전 상대로 나선 민경철은 상대의 전진형 더블 렉 테이크 다운에 링 사이로 떨어질 뻔 하는 아찔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격렬한 경기를 이어갔다. 

[토리타니 아키라를 킥으로 밀어붙이는 민경철]

상대의 의도치 않은 상위 포지션에의 엘보 반칙으로 상대의 그라운드 압박에서 빠져 나왔던 민경철은 토리타니의 펀치에 두 차례 가볍게 안면을 내주었으나 당황하지 않고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상대의 안면을 클린히트, 기회를 잡았다.

[장기인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토리타니 아키라를 강타한 민경철]

데미지를 입은 상대에게 달려들다 양 겨드랑이를 파인 민경철은 셀프 플라잉 클로즈드 가드로 그라운드 전에 돌입했고, 타이트한 트라이앵글에 이은 오모플라타로 맹공을 이어가던 중, 토리타니의 부상이 심상치 않음을 확인한 레프리가 경기를 멈추고 닥터스탑을 진행시켰다

[종료 후 포웅을 나누는 민경철과 토리타니 아키라. 토리타니의 눈부위가 크게 부어 있다]

일어난 토리타니의 안면은 코에서의 적잖은 출혈과 안와골절이 의심될 정도로 눈 밑 부분이 크게 부풀어 오른 상태,. 결국 첫 라운드 2 40여 초만에 민경철의 승리가 선언됐다.

* 촬영 = 윤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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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Belfort vs Henderson 3'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MMA 계 최대의 메이저 이벤트 UFC가 자사의 337 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Belfort vs Handerson' 을 브라질 상 파울루 현지 시각으로 7일,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했다.

[댄 핸더슨에게 하이킥을 날리는 비토 베우포트]

2006년 프라이드 32에서부터 시작된 비토 베우포트 댄 핸더슨 간의 3차전은 2차전을 하이킥으로 제압했던 베우포트의 하이킥 KO로 끝이났다. 시작  후 2분 여 간 핸더슨의 몇 차례의 로우킥 뿐인 탐색전을 거진 베우포트는 왼쪽으로 도는 핸더슨에 페인트 모션을 시도, 핸더슨이 살짝 오른쪽으로 숙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왼쪽 하이킥을 핸더슨의 안면에 히트시켰다. 케이지에 튕겨나오는 핸더슨을 레프트로 그라운드에 떨군 베우포트가 파운딩을 시작하자 레프리 마리오 야마사키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어퍼컷으로 패트릭 커밍스를 가격하는 글로버 테세이라]

L헤비급 9위의 랭커 패트릭 커밍스와 격돌한 전 타이틀 챌린저이자 동급 4위 글로버 테세이라는 압도적인 타격 러쉬로 스탠딩 TKO승를 더했다. 1R 상대의 두 차례의 태클과 한 차례의 슬램을 모두 무위로 돌려버린 테세이라는 커밍스를 잽과 머리를 흔드는 훅 컴비네이션으로 종료 직전까지 두들겼다. 2R 데미지가 남은 상대의 태클을 또 뿌리치고 케이지로 몬 후, 잽으로 시작해 어퍼, 훅, 스트레이트로 난사, 케이지에 기댄 채로 두들겨 맞는 커밍스를 보다 못한 레프리 허브 딘이 뛰어들어 구해냈다.     

[난타전을 벌이는 토마스 알메이다(左)와 앤터니 버첵(右)]

20전 무패의 최고의 기대주인 토마스 알메이다는 타이틀 챌린저 조 소토를 격파한 강호 앤터니 버책에 최초의 실신 KO패배를 안기고 21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 앤터비 버책의 타격 러쉬와 태클을 차분히 지켜보던 알메이다는 라이트 훅으로 승기를 잡았고. 또 라이트 훅을 허용, 케이지에 몰린 버책에 나래차기 시도로 거리를 줄인 알메이다는 백 스핀엘보,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 다시 레프트 훅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 연사로 버책의 안면을 히트시켰다. 버책은 다리가 접힌 채 실신.  



[알렉스 올리베이라가 피오르트 홀만에 안면에 어퍼컷을 집어넣고 있다]

약 1년 만에 라이트급 복귀 전에 나선 브라질리언 카우보이 알렉스 올리베이라는 최근 2연패로 부진한 현역 폴란드 해군 피오트르 홀만에 KO로 패배를 더해 주었다. 시작하자마자 펀치 러쉬를 걸는 홀만의 안면을 펀치 카운터로 두들겼던 올리베이라는 경기 내내 클린치와 더티 복싱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2R 홀만이 두 차례 상위를 잡았으나 올리베이라의 긴 리치에 막혀 공격다운 공격을 못냈고, 3R 시작하자마자 러쉬 펀치러쉬를 거는 홀만에 위빙을 섞은 두 차례의 통렬한 훅 카운터로 KO승을 일궈냈다. 

[허버트 번즈에 파운딩을 퍼붓는 라시드 마고메도프]

11연승 중인 '브라질인 킬러' 라시드 마고메도프는 타격으로 무패의 탑클래스 주지떼로 길버트 번즈에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경기 초반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마고메도프였으나 금세 스탠딩을 회복, 미들킥을 위시한 타격으로 점차 승기를 잡아나가기 시작했다. 2R에서는 태클 방어 후 타격으로 두 차례 다운, 바디샷으로 선채로 상대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어버렸으나 들어가지 않는 무서운 차분함을 보였다. 결국 3R 모든 태클 시도를 방어, 타격으로 경기를 이끈 마고메도프가 승리.   

[파비우 말도나두를 훅으로 밀어 붙이는 코레이 앤더슨]

TUF 19 라이트헤비급 우승자 코레이 앤더슨과 격돌한 브라질리언 복서 파비우 말도나두는 특기인 펀치 게임을 펼쳐보지도 못한 채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탐 라울러의 부상으로 긴급 참전하게 된 앤더슨이지만 스테미너와 좋은 체격을 바탕으로 쉴 새 없이 스탭을 섞은 펀치와 가끔씩 날리는 테이크 다운으로 말도나두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말도나도는 몇 차례 정타를 넣기는 했지만, 클린치와 더티 복싱, 테이크 다운을 섞는 앤더슨의 전법을 깨지 못하고 경기를 마쳐야 했다. 

[백에서 아벨 트루히요를 초크로 괴롭히고 있는 글레이슨 티바우]

토니 퍼거슨에게 4연승을 저지당했던 44전의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는 지속적인 압박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지난 패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자신과 마찬 가지로 지난 경기서 퍼거슨에 패한 美 레슬러 아벨 트루히요와 맞붙은 티바우는 테이크 다운 성공 후, 트루히오의 길로틴 초크를 빠져 나와 금세 풀 마운트를 만들어냈고, 백을 내주는 트루히오의 목을 백 초크로 캐치했다. 레프리 케빈 피터슨이 탭없이 눈을 감는 트루히오의 모습을 보고 조금 빠르게 경기를 중지시켰다.  



[티아고 타바레스가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로 클레이 구이다를 공략하고 있다]

자신의 생일인 당일, 경기에 나선 26전의 베테랑 티아고 타바레즈는 카운터 초크로 초살 승리를 거뒀다. 단체 내 최고 레벨의 스태미너를 자랑하는 강호 클레이 구이다와 격돌한 타바레즈는 잽을 2-3 차례 던지고 즉시 전진 더블 렉 테이크 다운 후 슬램을 시도하는 구이다에 한쪽 팔과 목을 함께 감아조르는 암 인(Arm in) 길로틴 초크를 카운터로 시도했다. 그립을 잡은 채로 탑 마운트로 전환된 초크에 견디지 못한 구이다가 경기 시작 39초만에 탭을 쳐 경기를 포기했다.  

[케빈 소우자의 레프트 훅에 눈이 풀려버린 채스 스켈리]

서브미션을 장기로 삼는 레슬러 채스 스켈리는 11연승을 노리던 정글 파이터 페더급 챔프 에드미우손 '케빈' 소우자에 초크로 역전 승리를 거뒀다. 1라운드 소우자의 어퍼컷 성 레프트 훅에 플래쉬 다운을 당하면서부터 밀리기 시작했던 스캘리는 연달은 서브미션까지 실패한 탓에 스테미너까지 떨어졌으나, 2R 태클을 이용해 스탠딩에서 상대의 등에 업히는데 성공했다. 자신을 떨구려던 소우자의 슬램을 이용, 카운터로 백과 초크 그립을 동시에 빼앗은 스켈리는 허리를 집어 넣어 초크를 완성, 역전 탭을 받아냈다.    

[내려차기로 마테우스 니콜라우 페레이라를 공격하는 브루노 '코리아' 로드리구스] 

TUF 브라질 시즌 4의 태권도 챔프 브루노 '코리아' 로드리구스는 분전 끝에 초크로 패해 UFC 데뷔 전 승리 달성에 실패했다. 조제 알도의 팀 메이트 마테우스 니콜라우 페리이라와의 훅 경쟁에서 패해 플래쉬 다운을 당하면서도, 태권도 식 점핑 돌려차기로 상대의 턱을 차 쓰러뜨리는 등 분전한 코리아는 3R 플라잉 니 킥을 날리다 상대의 훅 카운터에 그라운드로 빨려 간 후 다리로 시도하는 니 바와 넥 크랭크를 추가한 변형 길로틴 초크인 재패니즈 넥타이에 탭을 내줘고 말았다.

[UFC Fight Night 'Belfort vs Handerson' 결과] 

13경기: 비토 베우포트 > 댄 핸더슨 (TKO 1R 2:07)

12경기: 글로버 테세이라 > 패트릭 커밍스 (KO 2R 1:12)

11경기: 토머스 알메이다 > 앤터니 버책 (KO 1R 4:24)

10경기: 알렉스 올리베이라 > 피오트르 홀먼 (KO 3R 0:10)

09경기: 길버트 번즈 < 라시드 마고메도프 (판정 0-3)

08경기: 파비우 말도나두 < 코레이 앤더슨 (판정 0-3)

07경기: 글레이슨 티바우 > 아벨 트루히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5)

06경기: 자니 케이스 > 얀 카브럴 (판정 3-0)

05경기: 클레이 구이다 < 티아구 타바레스 (길로틴 초크 1R 0:39)

04경기: 에드미우손 소우자 < 채스 스켈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6)

03경기: 비스카디 안드라데 > 가산 우말라토프 (판정 3-0)  

02경기: 페드로 무뇨즈 < 지미 리베라 (판정 1-2)

01경기: 브루노 '코리아' 로드리구스 < 마테우스 니콜라우 페레이라 (재패니즈 넥타이 3R 3:2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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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45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의 2위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어 MMA가 한국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에서 145번째 메인 넘버링 이벤트 겸 146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145 'Vengence'를 개최했다. 

한층 발전된 레프트를 들고 나온 데니얼 스트라우스는 판정으로 1년 7개월 만에 다시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챔프였던 상대 파브리시우 페레이라에게는 3전 만에 승리다. 스트라우스는 2R 두 차례 잽에 이은 레프트 훅으로 그로기를 만드는 등. 시종일관 펀치로 상대의 안면을 두들겼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스크램블 중 상대에게 백과 레그 훅을 내주며 백초크로 패했던 2차전의 악몽을 떠올리게 했으나 탈출, 페레이라와의 30초간 난타전을 거쳐 무사히 경기를 마쳐 판정으로 벨트를 돌려받았다.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윌 브룩스와 시즌 10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마친 헬드 간의 라이트급 타이틀 전은 그래플링 게임으로 진행됐다. 유술 블랙벨트의 실력자인 헬드는 상당히 타이트했던 니 바로 첫 라운드를 가져가며 기세를 잡았으나 2R부터 레슬러인 브룩스가 테이크 다운에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승기를 잡은 이래 상위를 계속 차지, 토홀드 니 바, 인버티드 힐 훅 등 하체 관절기 중심의 공격적인 서브미션을 걸어오는 헬드를 꺾고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지켜낼 수 있었다.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마이클 챈들러는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 TKO로 데이빗 리클스에 2연승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KO승을 거뒀던 챈들러는 리클스의 긴 리치를 봉쇄하기 위해 일찌감치 펀치에 이은 힙 토스, 싱글 레그 등 다채로운 테이크 다운으로 우세를 이어갔다. 2R , 압박을 뚫고 일어나 펀치로 밀고 들어오는 리클스의 코를 라이트 훅으로 히트 후 반사적으로 나온 리클스의 태클을 봉쇄해 상위를 잡아낸 챈들러가 파워풀한 파운딩으로 추적, TKO승리를 챙겼다.

WWE  챔프 출신의 아마추어 레슬러 바비 레쉴리는 태클 한 방으로 복수에 성공했다. 2012년 인도 대회 SFL에서 전 프라이드 리거 제임스 탐슨과 3년 6개월 만에 재격돌한 레쉴리는 시작하자마자 탐슨이 딛고 있던 왼쪽 다리에 쏘는 듯한 강력한 태클로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을 따냈다. 레쉴리가 탐슨의 등을 빼앗아 파운딩을 날리기 시작했고, 데미지 탓에 탐슨이 대항하지 못하는 것을 본 레프리 존 메카시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듀크 루퍼스의 제자이자 전 UFC 타이틀 홀더 앤터니 페티스의 팀 메이트 에마뉴엘 산체스는 TUF 시즌 15 출신이자 RFA의 타이틀 홀더 저스틴 로렌스를 2R 막바지의 타격 한 방에 힘입어 근소한 판정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타격 압박과 클린치를 앞세웠으나 하위 포지션에서의 스윕 등 능숙한 로렌스의 경기 운영에 막혀 경기내내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던 산체스였으나 2R 마지막 하이킥으로 인한 플래쉬 다운을 선보인 덕에 스플릿 판정승을 손에 넣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는 Bellator 2월 19일 대회 카드로 호이스 그레이시와 캔 섐락 간의 메인 이벤트가, '킴보 슬라이스' 케빈 퍼거슨과 같은 스트리트 파이터 출신 DADA 5000 간의 매치업이 공개되었다 아울러 12월 日 연말 대회 RAZIN WGP 2015에 '킹' 모 라웰의 벨라토어 대표로서의 참전과 여자 유술 최강 가비 가르시아와 프로레슬러'레이디 타파' 셰이니 통가 간의 매치업도 함께 발표되었다. 통가는 다수의 프로 유술대회에서 승리경험이 있다.   

[Bellator MMA 145 'Vengence']

13경기: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 데니얼 스트라우스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월 브룩스 > 마친 헬드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마이클 챈들러 > 데이빗 리클스 (TKO 2R 3:05)

10경기: 바비 레슐리 > 제임스 탐슨 (TKO 1R 1:50)

09경기: 에마뉴엘 산체스 > 저스틴 로렌스 (판정 2-1

08경기: 브랜던 로우 < 라샤드 러브레이스 (TKO 1R 2:07 

07경기: 스캇 에틀링 < 파즐로 물라비티노비치 (암 바 1R 1:52)

06경기: 케인 로이어 > 클레이 미첼 (니 바 1R 3:41)

05경기: 알렉스 허들스턴 < 아우구스투 사카이 (판정 0-3)

04경기: 아담 머레디스 > 조던 도우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4)

03경기: 스티븐 맨 < 카일 크루츠 (트라이앵글 초크 1R 2:59)

02경기: 가렛 그로스 > 제프 크로티 (판정 3-0 

01경기: 아담 셀라 < 체일 어윈-데이비스 (TKO 3R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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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연말 韓日 양국간 정상대결을 펼칠 조남진(左)과 모토야 유키 (c)Moozine/Sherdog]

ROAD FC의 전 플라이급 챔피언 조남진(24,부산 TEAM MAD)이 일본 -56.7kg급 최강자를 상대로 일본 메이저 무대 복귀를 꾀한다. 

프라이드의 부활이라고 일컬어지는 日 신흥 종합격투기 대회 라이징 FF(RIZIN Fighting Federation)측은 지난 4일, 일본에서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2월 29일과 31일 개최되는 자사대회 RIZIN WGP 2015의 카드 일부를 발표했다. 조남진은 7연승 중인 DEEP 플라이급의 현 챔피언 모토야 유키(26,CB IMPACT)와의 원매치가 확정되었다. 

22세 때 DEEP 플라이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모토야는 서브미션이나 레슬링도 뛰어나지만 타격을 중심으로 삼는 스트라이커. 학창시절 지역대표를 지냈던 축구로 만든 하체에서 나오는 타격이 무겁고, 서핑을 통해 길러진 균형감각과 타격 센스까지 있어 타격보다는 압박형 그래플링에 강점이 있는 조남진에게 상성상 편한 상대는 아니다. 

라이벌 격이었던 와다 타츠미츠에 판정으로 패해 벨트를 내주었으나 이후 판크라스 챔피언인 시미즈 키요타카, 특전사 김종만과의 격전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만능형 베테랑 마에다 요시히로와 하체관절기의 달인 이미나리 마사카츠 등 실력자들을 연파해 도전권을 획득, 타이틀을 앗아갔던 타츠미츠를 백초크로 꺾고 벨트 탈환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014년 DEEP의 연말대회에서는 RFA의 동급 전 챔피언 맷 매제너러스를 마운트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제압했으며, 올해 10월 첫 방어전에서는 와다 타츠미츠의 팀 메이트이자 23전의 중견 코지마 소우타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물리쳤다. 최근 일본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파이터라 할 수 있다.  

한편 이날은 조남진 대 모토야 유키 전 외에도 몇 가지 카드가 확정, 공개되었다. 올해 5월 판크라스에서 가이 델라모에 TKO승으로 거두고 복귀 전 첫 승을 거뒀던 DREAM 페더급 챔프 다카야 히로유키(38, 와주츠케이슈카이 다카야군단)와 최근 ROAD to UFC 토너먼트에 참전했던 DEEP 베테랑 다이키 'DJ' 하타 간의 타격가 간 매치업도 발표되었다.   

슛복싱과 K-1 맥스를 호령했던 경량급 탑 클래스 킥복서 앤디 사워(32, TEAM SOUWER)는 믹스 룰 경기에서 아오키 신야를 니 킥으로 실신 KO시킨 바 있는 코스츔 플레이어 나가시마 '지엔오츠' 유이치로와 생애 MMA 첫 경기를 소화한다.  

지난 10월 RIZIN FF 첫 기자회견에서 출장 예정선수로 모습을 보였던 日 여자 킥복싱 계 여왕 쿠보타'Rena' 레나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종합 데뷔 전에 나서는 이탈리아의 여자 킥복서 일리아나 발렌티노와 종합 첫 승을 놓고 겨루게 됐다. 발렌티노는 중경량급 킥복싱의 황제 조르지오 페트로시안의 팀 메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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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토 원정에 나서는 백승민(左)과 민경철(右)]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애제자인 백승민(29, Korean Zombie MMA)과 팀 포마의 기대주 민경철(이 일본 원정에 나선다. 

일본 프로 슈토의 공식전 브랜드 대회인 토라오(闘裸男)를 개최하고 있는 토라오 네이션 스테이트(Trao Nation State) 측은 오는 11월 15일 후쿠오카에서 개최되는 자사 이벤트인 토라오 17의 대전카드를 최근 공개,발표했다. 백승민은 와타나베 코지와 10번째 경기인 메인이벤트에, 토리타니 아키라와 격돌하는 민경철은 8경기에 출전한다.   

메인이벤터로 발탁된 백승민은 이제 3전째에 나서는 신인이지만, 스승인 UFC 파이터 정찬성이 국내 동체급 최대라 꼽을 정도의 우수한 신체조건을 가진 기대주로 183cm의 신장을 자랑하는 사우스 포 복서다. 작년 11월의 프로 데뷔전에서는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인 홍영기의 타격에 무너졌으나, 올해 7월 로드 FC 일본대회에서 초살 KO 승리로 당시 日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제대한지 4개월이 갓 지난 민경철은 뛰어난 피지컬과 스태미너로 상대를 압박하는 타입. 올해 9월 가라데 베이스의 종합격투기 대회 타츠진(達人)에서 있었던 첫 해외 원정을 겸한 프로 데뷔 전에서는 통렬한 단발 라이트 훅으로 TKO승을 챙기며 하드 펀처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일본 파이터들이 약하다고하는 스크램블, 흔히 말하는 진흙탕 싸움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백승민과 민경철의 상대인 와타나베 코지와 토리타니 아키라는 각각 2013년 슈토 신인왕 결정 토너먼트에서 라이트급(-65.8Kg) 우승과 웰터급(-70.3kg) 준우승을 거뒀다. 각각 8전 6승 2패와 6전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어 2전 1승 1패인 백승민과 1전 1승 중인 민경철을 전적상으로는 크게 앞선다. 

긴 리치에서 뿜어져 나오는 킥과 펀치에 타격전으로 상대방을 그라운드로 몰아가는 타입의 와타나메는 180cm의 신장을 가지고 있어 백승민이 신체 조건에서의 우위를 누리기는 쉽지 않을 전망. 한방이 있는 그래플러 타입인 토리타니는 2년 간의 공백이 있으나 아마추어 슈토에서 23전 18승 5패라는 전적을 가진 반 베테랑급의 중견으로 로드와 탑에서 활약한 정광석을 꺾은 바 있다.   

많지 않은 전적에도 불구 현지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슈토의 메인경기 출장이라는 기회를 거머 쥔 백승민과 민경철이 日 현지 강호들을 꺾고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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