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14건

  1. 2014.09.06 [UFN 51] 자카레가 6년만에 복수전 성공, 로스웰이 오브레임에 KO업셋 승리 2
  2. 2014.09.04 [Road FC] '게으른 천재' 김창현 '감량 고전은 우유 한 잔 탓' 1
  3. 2014.08.31 [UFC 177] 딜라쇼 5R KO승리로 1차 방어 성공, 퍼거슨이 카스틸로 판정제압
  4. 2014.08.31 [ROAD FC 17] 함서희 일방적 경기 끝 판정승, 김훈은 무승부에 그쳐
  5. 2014.08.30 [OFC 19] 자담바와 애스크런이 신 챔피언에, 아오키는 초크로 방어 성공
  6. 2014.08.29 [ROAD FC 17] 전일 계체량 결과. 김 창현 계체시작 270분만에 통과
  7. 2014.08.29 [UFC] 부상당한 정 찬성 사과, 콜라서니, "미안 해 말길"
  8. 2014.08.24 [UFN 50] 교포 핸더슨 KO패배, 언더 독 메인이 파일을 펀치로 제압 1
  9. 2014.08.24 [UFN 49] 김 동현 카운터에 TKO패, 비스핑이 차분하고 부지런한 타격전으로 쿵 리 제압
  10. 2014.08.23 [IGF 2] 크로캅, 닥터 스탑으로 IGF MMA 챔피언 등극, 미노와는 로우킥 중 다리 부상으로 TKO패배
  11. 2014.08.23 [DEEP 68] 한국 파이터 3인 전패, 모토야가 12개월 만에 타이틀 탈환
  12. 2014.08.20 [UFC/Belltor MMA] 에디 알바레즈가 UFC로 이적, 데뷔 전 상대는 도널드 세로니 2
  13. 2014.08.18 송가연 에미야마모토 시합사진 2
  14. 2014.08.18 [RFC 17] 권 아솔 탄탄한 태클방어로 로드 타이틀 획득, 송 가연은 데뷔 전 TKO승리 2
  15. 2014.08.17 [UFN 48] 베이더 레슬링 앞세워 판정 승리. 교포 타바레스는 역전 KO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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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51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289번째 이벤트로 9년만의 미국 코네티컷 내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51'Jacare vs Mousasi'가    개최지인 코네티컷 주 리드야드 현지 시각으로 5일, 한국 시각으로 6일, Bellator MMA 123과 같은 날, 같은 코네티컷 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08년 드림 GP 이후, UFC로 옮겨와 다시 치러지게 된 41전의 베테랑 게가드 무사시와 현재 6연승 중인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나우도 자카레 사우자의 2차전에서는 상위 포지션에서 업킥을 맞고 실신KO패를 당했던 소우자가, 시종일관 상위 포지션의 우위와 와일드한 타격으로 무사시를 압박하다, 3R 케이지를 기대고 앉은 무사시의 목을 캐치,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고 6년 만의 복수를 달성했습니다. 

프랭크 미어를 꺾으며 부활했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금지약물 발각으로 인한 출장정지 후 1년 여 만에 복귀한 헤비급 베테랑 벤 로스웰의 복부를 니 킥과 미들킥으로 효과적으로 공략했지만 라이트를 날리던 중 로스웰이 왼팔을 크로스로 걸쳐 자신의 펀치 괘적을 바꿈과 동시에 날린 라이트 훅에 관자돌이를 히트, 앞으로 꼬꾸라 진후 파운딩 연타에 속절없는 패배를 추가했습니다. 승리확정 직후 로스웰의 댄스가 매우 귀여웠던  매치.

션 조던에게 승리한 전 미식축구 프로선수로 TUF 10 출신의 하드 펀처 맷 미트리언은 션 조던에게 패한 바 있는 레거시 FC 헤비급 챔프 데릭 루이스와의 일전에서 사우스 포 자세로 센터를 획득, 하이킥 등으로 압박하다가, 묵직한 숏 라이트 훅을 히트, 캔버스에 루이스를 처박은 후 온갖 파운딩을 퍼부어 실신시키는데 성공, 경기 시작 40여초 만에 초살KO승리를 챙겼습니다. 

어린 아들이 최근 암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UFC 내 최다 파이트 보너스 수상 타이기록 보유자 조 라우즌은 TUF 시즌 15 라이트급 토너먼트 우승자 마이클 치에사와 그라운드와 스탠딩을 가리지 않고 적잖은 데미지를 주고 받는 일진인퇴의 공방을 연출. 2R 타격 러쉬 중빰 클린치의 니 킥과 뒤이은 엘보로 치에사의 안면에 컷으로 인한 대량 출혈을 유발해 닥터스탑 TKO를 거뒀습니다. 2차전이 매우 유력한 박빙승부.  

전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 존 모라가는 지난 경기에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한 저스틴 스코긴스의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에 캔버스로 빨려 들어간 후, 엘보 파운딩에 컷과 백 마운트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시달리는 등 고전했으나. 2R 다리 한 쪽을 잡고 태클을 시도하는 스코긴스의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 시도를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캐치, 하프가드 그립으로 잠근 후 탭을 받아냈습니다.  

황주동과 2006년 격돌했던 베테랑이자 TUF 브라질 시즌 1 출신의 호드리고 담과 만난 TUF 시즌 15 맴버 알 라퀘인타는 유술 베이스의 강력한 그라운드 게임을 자랑하는 담의 태클을 완벽하게 방어, 기회를 엿보다 스트레이트에 이은 하이킥으로 2R 후반 흐름을 캐치, 3R 빗맞은 라이트에 무너져 그라운드를 고집하는 담이 레프리에게 경고를 받고 일어난 것을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엘보 두 방으로 다시 침몰시키고 TKO승을 챙겼습니다. 

[UFC Fight Night 51 'Jacare vs Mousasi 2' 결과]

09경기: 게가드 무사시 > 호나우도 '쟈케레' 소우자 (길로틴 초크 3R 4:30)

08경기: 알리스타 오브레임 < 벤 로스웰 (TKO 1R 2:19)

07경기: 맷 미트리언 > 데릭 루이스 (TKO 2R 0:20

06경기: 조 라우즌 > 마이클 키에사 (TKO 2R 2:14

05경기: 존 모라가 > 저스틴 스코긴스 (길로틴 초크 1R 2:35)

04경기: 호드리고 담 < 알 라퀘인타 (TKO 3R 2:41)

03경기: 크리스 카모지 < 하파엘 나탈 (판정 1-2)

02경기: 크리스 베일 > 마츠다 다테키 (판정 3-0)  

01경기: 차스 스켈리 > 션 소리아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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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1일, 로드 FC 18번째 대회는 '게으른 천재' 김창현에게는 조금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부상이 있어 참패에 가까웠던 못했던 지난 쿠메 다카스케 전 이후, 23개월 만의 복귀 전에서 트라이앵글 초크와 암 바의 복합 서브미션에 의한 한판승을 거뒀던 것도 있지만, 첫 계체량 실패 후 자그만치 4시간 30분 동안이나 감량을 해야했던 힘든 과정 끝에 얻은 승리이기 때문입니다. 

                                                 [경기준비 중인 김창현 제공=김형준PD]

초창기 단체인 네오파이트, 스피릿 시절부터 활동, 프로 MMA 파이터로서 국내에서 가장 긴 경력의 소유자이며, 계체량 통과 불발과 당시 예정상대로 이미 일본 무대에서 한 쳬례 경기를 가졌던 우메다 코스케의 경기 거부로 한 차례 경기 무산의 아픔을 겪은 김이 이번에도 이런 고된 감량을 다시해야 했던 이유는 뭐였을까요? 

"그리 비싼 우유 한 잔이 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다" 라며 말문은 튼 김창현은 "처음 해보는 소금물 반신욕 감량을 하던 중 TV에 나온 우유광고를 보고 너무 마시고 싶어 고민하다 맥주잔 2/3 가량을 마셨는데 좀 있다가 체중을재보니 계체 체중보다 3kg나 더 올라오더라"라며 당황스러웠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대회장인 호텔에서 도착해서 사우나에 들어갔으나 오히려 체중이 늘어났던 김창현은 두번의 계체를 모두 실패했고, 주최측이 상대인 김석모에게 라운드 당 2점 감점, 대전료의 60% 몰수의 패널티를 김창현에게 주겠으니 시합을 하겠냐는 의향을 타진했으나, 체중을 맞추지 못하면 경기는 없다 답만이 돌아왔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고생한 팀원과 기다린 팬, 지인들 생각하니 악이 바치더라"  미지근한 물 밖에 나오지 않는 호텔 수돗물을 냄비에 물을 받아 끓여주고 소금을 사다 준 팀메이트의 도움을 받아 다시 반신욕 감량에 나선 김창현은 결국 계체 시작 290분 후 계체 통과에 극적으로 성공합니다.  

                 [김석모에게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잠그는데 성공한 김창현 촬영=윤여길 기자]

하지만 워낙 감량 시간이 길었던데다 통과 후 몸을 식히기 위해 들어갔던 냉탕이 원인이 되어 감기까지 걸려있었던 상황이라 마음을 놓을 순 없는 상태. 하지만 김창현은 상대의 타격에 컷까지 난데다 탑 마운트에서 포지션 역전까지 당했으나 당황하지 않고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을 만들어내고, 암 바까지 추가해 탭을 받아냈습니다. 

악재가 겹쳤던 상황에서 한 판승을 일궈냈던 김창현은 "걱정했던 양감독님, 나에게 우유를 줬다고 자책하던 형수(* 양성훈 감독의 아내이자 함서희 친 언니인 함주희씨) 감량 때 고생했던 작은 김 동현, 조 남진(*로드 FC 플라이급 현 챔피언)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며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근 UFC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남의철, 쿠메를 누르고 챔피언에 등극한 권아솔 등 수퍼코리언 2기 동료들의 활약에 대해 김창현은 "많은 인내와 고통, 압박감을 견뎌낸 결과다.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나도 뼈가 부러지지 않는 한 쉬지 않을 생각" 이라며 많은 경기 출장을 희망했습니다.  

                          [알료나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포즈를 취한 함 서희 촬영=윤여길 기자]

김창현은 또한 세계 여자 아톰 웨이트 3위에 랭크되어 있는 연인 함서희에 대해서도 깊은 신뢰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경기를 치른 31일 함서희는 본래 60kg급 체급에서 활동했던 그래플러 알료나 라소히나를 그래플링 게임에서 압도, 경기시간 내내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 판정승을 따냈습니다.

미지의 유럽파이터로 본래 자신보다 두세 상대로 완승을 거둔 연인의 실력에 대해 "아직 그라운드 이해도가 낮다. 자신보다 힘이 좋은 상대에겐 하위에서 고전할 것" 이라 엄하게 평하면서도 "타이틀 전이 걸린 여자 토너먼트 경기가 열린다면, 그건 틀림없이 서희를 위한 토너먼트" 라며 확신했습니다. 

또한 김창현은 "지난 번 경기 무산 후 이대로 끝내면 정말 억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경기를 다시 준비하게 됐고 두 가지 다짐한게 있는데, 앞으로 한 번이라도 진다면 깨끗이 포기하고 은퇴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최대한 MMA를 오래하는 것이다. 열심히 할테니 지켜봐 달라" 며 응원을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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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177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288번째 이벤트 UFC 177 'Dillashaw vs Soto'가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세크라멘토 현지 시각으로 29일,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메인 이벤터인 헤난 바라오를 포함, 데뷔 전에 나설 예정이던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헨리 카를로스 세쥬도 등의 계량 문제로 인한 출장 불발  데니얼 코르미에의 부상으로 없어진 메인 이벤트를 메우기 위해 차기 이벤트로 옮겨간 플라이급 타이틀 전 등 악재가 다발. 단 8개의 시합만으로 치러야 할 판이었나, 8경기 중 6경기가 한판으로 끝날 정도로 재미있는 이벤트였습니다. 


라이센스를 발급 받지 못한 바라오 대신  TPF, 벨라토어 챔프 조 소토와 격돌한 챔프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 간 밴텀급 전에서는 정확성 있는 타격으로 소토가 2R 반짝 우세를 보였으나, 몸에서 힘을 빼고 히트 수를 늘리는데 집중하기 시작하는 딜라쇼가 테이크 다운을 섞어주며 흐름을 변경, 5R 툭툭치는 타격으로 케이지 쪽으로 몰다, 돌아나가기 위해 가드가 떨어진 소토의 안면을 라이트 하이킥으로 히트, 파운딩으로 마무릴 지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일본의 강호 키쿠노 카츠노리를 완파했던 TUF 13 우승자 토니 퍼거슨은 요가 짐 사장님이자 23전의 팀 알파메일 소속 홈그라운더 데니 카스틸로를 긴 리치의 부지런한 타격과 성공하진 못했으나 사이드에서의 깊은 다크 초크, DEEP의 초장기 시절을 연상케하는 공격적인 하체 관절기, 뛰어난 가드게임으로 압박, 마지막까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공격해 오는 카스틸로를 뿌리치고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TUF 18의 캐스트 맴버 겸 조쉬 바넷의 제자 셰이나 베이즐리와 랭킹 10위를 마크하고 있는 브라질리언 베테 코레이아의 여자 경기에서는 끈질기게 그라운드를 시도한 베이즐러가 셀프 가드에서의 초크 시도와 테이크 다운 후 넥 크랭크로 첫 라운드를 가져갔으나. 근거리에서 스탠딩 엘보 연사로 냄새를 맡은 코레이아가 발이 붙어버린 베이즐러를 각종 펀치로 두둘겨 댄 끝에 레프리 존 맥카시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TUF 시즌 13의 파이널리스트 램지 니젬은 데뷔 전에서 38초만의 인상적인 한 판승을 거뒀던 10전 무패의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에의 공격적인 그래플링과 맞으면서도 들이대는 타격에 라이트를 허용하고 다리가 풀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 2R 라이트 훅을 또 한 차례 맞고 길로틴 초크에 고전, 결국 원투 러쉬 중 페레이라의 백 스탭을 밟으며 날린 라이트 훅에 그대로 다리가 풀려 이어진 파운딩에 속절없는 패배를 당했습니다.

 

UFC 입성 후 무승(無勝)의 얀시 메데이로스는 대체선수로서 한 체급 위인 라이트급에 출전하게 된 LFC 페더급 챔프 데이먼 잭슨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전부 방어, 어퍼컷 등 부지런히 타격으로 압박해 첫 라운드를 빼앗고 1R에서 한 차례 클린치에서의 카운터 길로틴 초크를 머리를 회전시켜 빠져나갔던 잭슨을 똑같은 상황에서 역 길로틴 그립 조여 캐치. 실신 한 판승으로 UFC 첫 승 겸 5년여 만의 서브시션 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렉 잭슨의 제자 앤터니 해밀턴와 EFC 아프리카 헤비급 챔프 루안 팟츠 간의 일전에서는 첫 클린치부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레슬러 해밀턴이 동작이 큰 킥을 남발해대는 팟츠에 테이크 다운을 반복해서 성공했으나, 그라운드를 고집하는 팟츠 때문에 한 동안 지리한 경기를 이어가다, 하프가드서 팔로 목을, 오른쪽 다리를 피겨 포로 감고 버티는 팟츠의 복부에 수십여발에 바디샷을 연타, 보다 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6전 무패의 케인 캐라조사를 상대로 UFC 데뷔 전 승리 경쟁에 나선 7승 1패의 크리스 웨이드는 훅으로 케이지쪽으로 자신을 밀어 붙이는 캐라조사를 힙토스로 던져 사이드 곁누르기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가, 백 사이드 마운트에서 양 손을 짚고 일어서기 시작한 캐라조사에 암인 길로틴을 캐치. 그립을 유지한 채로 한 바퀴를 돌아 넥 크랭크까지 곁들인 매우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를 완성, 상대가 탭을 칠 사이도 없이 실신시켜 버렸습니다. 


[UFC 177 'Dillashaw vs Soto' 결과]

08경기: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 > 조 소토 (KO 5R 2:20) * 밴텀급 타이틀 매치

07경기: 데니 카스틸로 < 토니 퍼거슨 (판정 1-2)

06경기: 셰이나 베이즐러 < 베테 코레이아 (TKO 2R 1:56)

05경기: 램지 니젬 <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TKO 2R 1:53)

04경기: 얀시 메데이로스 > 데이먼 잭슨 (리버스 불독 초크 2R 1:54)

03경기: 데렉 브론슨 > 로렌츠 라킨 (판정 3-0)

02경기: 앤터니 해밀턴 > 루안 팟츠 (TKO 2R 4:17

01경기: 케인 캐라조사 < 크리스 웨이드 (길로틴 초크 1R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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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의 21번째 대회인 ROAD FC 17이 30일 서울 홍은동 힐튼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손을 뻗어 라모스를 잡으려는 김훈 촬영=윤여길 기자]

현역 UFC 리거인 로버트 휘태커를 제압한 이래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던 베테랑 김훈은 단체 데뷔전에서 차정환과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는 조제 알도의 팀 메이트이자 전 UFC 리거 루이스 라모스에 큰 데미지를 주었으나 몇 차례 테이크 다운과 연속된 테이크 다운 압박에 지지부진한 경기를 펼쳤으나 첫 라운드에서 잡았었던 트라이앵글과 3R 라모스의 안면에 컷을 낸 카운터 니 킥으로 앞섰음에도 불구, 0-1 스플릿 판정에 그쳤습니다.



                   [알료나를 상위포지션에서 압박하고 있는 함서희 촬영=윤여길 기자]

60kg급에서 활동했던 알료나 라소히나와 단체 두번째 경기에 나선 아톰급 세계3위 탑 클래스 랭커 함 서희는 시작하자마자 두 차례의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스탠딩을 제압한 후, 기세가 꺾여 그라운드에서 하체 관절기와 태클을 고집하는 상대에 묵직한 카운터 타격과 깊숙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등으로 경기를 지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미적지근한 데뷔 전 승리의 아쉬움을 지웠습니다.  

          [묵직한 리버 바디 샷으로 마르코스의 복부를 공략 중인 문재훈 촬영=윤여길 기자]

얼음송곳 임재석의 전 팀메이트이자 밴텀급의 강호 문재훈은 4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도끼살인마 시우바의 제자로 UFC를 경험한 브라질리언 올라운더 마르코스 비나를 타격으로 차츰 조여나가던 중 상대가 숨쉴 틈을 노린 바디에의 펀치 리버샷으로 승기를 캐치, 커버와 백 패달링을 시작한 상대를 니 킥과 펀치 러쉬로 추격하던 문은, 안면 커버로 비어있던 비나의 리버를 재차 묵직한 미들킥으로 히트,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유키미에의 백에서 유기미에 잡힌 손을 뜯어내고 있는 김지연 촬영=윤여길 기자]

종합 데뷔 전에 나서게 된 日스트라이커 카미카제 유키미와 만난 동양 복싱 챔피언 출신의 김지연은 유키미의 타격에 맟춘 카운터 클린치로 스탠딩에서 백을 취하고, 오금에 자신에 전 체중을 비스듬히 거는 테이크 다운을 걸어 캔버스에 눕히는데 성공, 틈을 노려 몸을 돌려 상위를 타려던 상대에 움직임에 맞춰 함께 돌아 제차 백을 차지하고, 바디 락으로 잠근 후, 잡힌 팔을 뜯어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단체 첫 승을 만들어냈습니다.

         [하위 포지션에서 꾸준히 노부히토에 서브미션을 시도하는 장덕영 촬영=윤여길 기자]

현재 단체의 심판장 겸 레프리로 활동 중인 장덕영은 46개월만의 경기에서 마하도장의 그래플러 이레이 노부타니의 한 호흡에 3-5 발을 내는 속사 펀치와 엘보 스트라이크 등 타격에 첫 라운드를 내줬으나 분전 원투에 하이 프런트 킥을 섞은 컴비네이션으로 스탠딩에서 흐름을 찾은 데다 두 번째 라운드 중후반부터 계속 이어진 공격적인 서브미션 시도와 홈 그라운드 은퇴전이라는 잇점이 작용, 스플릿 판정을 거뒀습니다.

            [김석모를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으로 서서히 조여가는 김창현 촬영=윤여길 기자]

전일 계체에서의 난조로 4시간 30분동안 감량을 해야했던 수퍼코리언 시즌 2 캐스트 맴버 '암바 킴' 김창현은 1년만에 복귀전에 나선 정문홍 로드FC 대표의 애제자 김석모의 클린치게임에 휘둘렸으나, 사이드클린치에서 발목 받치기로 상위 포인트를 차지, 탑 마운트에서 리버스를 시도하는 김의 움직임에 맞춰 트라이앵글 그립을 잠그고 빠져 나온 팔을 암 바로 제압. 탭을 받아냈습니다.

미들급 손혜석의 동생이자 팀 메이트 손규석은 데뷔 전에 나선 늦깎이 신인 D짐의 배종민의 짧지만 묵직한 라이트를 앞세운 거친 펀치러쉬를 클린치 후 자신의 체중을 함께 얹는 슬램으로 저지하면서 상위 포지션을 획득, 알리 포지션을 취하던 중 배의 발에 밀려나는 듯 했으나 우세한 리치를 이용한 롱 레인지 파운딩으로 상대의 안면을 히트시켜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프로 2승째를 올렸습니다.     

3차례의 패배를 기록 중인 본 주짓수 소속의 손진호와 격돌한 쎈짐 윤성준은 클린치에서의 강력한 니 킥과 돌려차기 시에 태클 등 테이크 다운 전법을 들고 나온 손진호에게 밀리며 좀처럼 공격의 갈피를 잡지 못했으나, 테이크다운을 빼앗긴 직후 다리를 들어 팔을 뻗어 리버스 암 바 그립을 캐치, 포지션을 역전시켜 암 바를 굳혀 단숨에 역전승리를 거두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주먹이 운다 시즌 3에서 준우승자 박형근과 일전으로 이름을 알렸던 팀 피니쉬의 김용근은 부산 조슈아 짐의 강종한과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한 차례 주고 받은 후 타이트한 길로틴을 시도, 길로틴을 탈출한 강종한의 팔을 고각도의 기무라 락으로 괴롭히다가, 이마저도 탈출한 강종한이 파운딩을 시도하는 것을 카운터 리버스 암바로 연결, 레프리의 중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메인>

06경기: 김훈 = 루이스 라모스 (판정 0-1)

05경기: 함서희 > 알료나 라소히나 (판정 3-0)

04경기: 문재훈 < 마르코스 비나 (TKO 1R 2:30)

03경기: 김지연 > 카미카제 유키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9 

02경기: 장덕영 > 이레이 노부타니 (판정 2-1)

01경기: 김석모 < 김창현 (암 바 1R 1:48


<Young Guns 17> 

06경기: 김원기 > 안준영 (판정 3-0)

05경기: 조병옥 > 조영준 (판정 3-0)

04경기: 손규석 > 배정민 (TKO 1R 1:00)

03경기: 손진호 < 윤성준 (암 바 1R 3:12

02경기: 강종한 < 김용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2)

01경기: 박찬솔 > 여명구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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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NE FC 19의 공식 포스터 ⓒONE FC]


아시아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 MMA 단체 ONE FC의 19번째 대회이자 첫 번째 두바이 흥행 'Reign of Champions'가 개최지인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현지시각과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는 주최사에서 캔슬된 미들급 타이틀 전을 제외하고, 3개의 타이틀 매치를 한 이벤트에 몰아넣을 정도로 적잖은 공을 들인 이벤트였습니다. 


영국에서 국대를 지낼 정도의 뛰어난 레슬링 능력을 지닌 이란계 전 UFC 리거 카멀 샬러루스를 상대로 라이트급 벨트 첫 방어전에 나선 챔프 아오키 신야는 시작하자마자 클린치에 이어,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다운, 목을 길로틴 그립으로 잡고 버티던 샬러루스에게 잡힌 채로 사이드에서 다시 탑 마운트를 뺏은 뒤, 백으로 이동해 바디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약간 늦은 시마다의 중지로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올해 5월 단체 데뷔 전 겸 조정 시합에서 완승을 거두고 웰터급 타이틀 전에 나선 무패의 벨라토어 챔피언 벤 에스크런은 타이틀 홀더이자 극진 가라데 베이스의 싸우는 법무사 스즈키 노부타츠와 글러브 터치를 마치자 마자 즉시 태클을 시도해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약 90여 초간 얼굴만 감싸쥐고 있을 뿐 별 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노부타츠의 안면에 파운딩 샤워를 퍼붓고 TKO승. 14전 무패의 기록으로 타이틀을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챔프 오이시 코지와 도전자 쟈담바 나란퉁갈락간의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1R부터 슬램형 테이크 다운과 스탠딩의 백 점유로 기세를 점한 자담바가 3R 오이시의 장기인 라이트 훅에 한 차례 다리가 살짝 풀렸던 것을 제외하면, 큰 훅과 엘보, 하이킥 등 스탠딩에 케이지 압박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 등으로 경기를 이끌어가다, 5R마저도까지 불독 초크시도와 상위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차지, 판정으로 벨트의 새주인이 되었습니다.


4연패 후 약 26개월 동안 떠나 있던 전 UFC 리거 로저 헤르타는 먼저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을 지키지 못하고 10전 무패의 크리스티안 홀리에게 역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일어서는 도중 백 플립을 시도하는 홀리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는데 성공, 옆바디와 두부에의 니 킥 연사로 데미지를 안긴 후, 백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연타로 레프리 시마다 유지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올해 5월 단체 데뷔 전에서 그림같은 플라잉 니킥 KO로 승리를 거둔 TUF 10 출신의 잉글랜드 킥복서 제임스 맥스위니는 이 상수와 김 지훈을 꺾은 바 있는 일 단체 HEAT의 헤비급 챔프 크리스티아노 카미니시를 라이트 훅 페인트를 섞은 레프트 어퍼컷과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캔버스에 누인 후 자신을 밀어내려는 카미니쉬의 다리를 걷어내고 오른쪽 사이드로 돌면서 머리에의 묵직한 사커 킥으로 마무리, 3방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2011년 주짓수 세계 챔프 허버트 번즈는 7연승 중인 슈토파이터 다나카 히로시게를 클린치 트립에 이은 백 초크 시도로 1R를 챙기는데 성공,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카운터 레프트 스트레이트, 클린치와 레그마운트에서의 안면 니 킥으로 리드를 유지, 3R 상대의 원투에 걸린 후 무리하게 들어가다 케이지에 몰려 타격 러쉬에 입은 데미지를 테이크 다운에 이은 레그마운트로 회복한 끝에 판정으로 판정으로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번 경기에서 프로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한 필리핀계 아랍파이터 본 도냐레와 데뷔 전 승리 경쟁에 나선 3전 무패의 홈그라운더 하메드 왈리드는 언더 오버 훅 카운터를 날리는 본 도냐레에 카운터 더블 레그 테이크다운으로 도냐레를 케이지 쪽에 처박는데 성공한 후. 백에서 급히 돌아눕는 상대의 움직임에 맞춰 목을 타는 넥 마운트에서 그대로 암 바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ONE FC 19 'Reign of Champions' 결과]

09경기: 아오키 신야 > 카말 샬러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5)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8경기: 스즈키 노부타츠 < 벤 에스크런 (KO 1R 1:24) * 웰터급 타이틀 전 

07경기: 오이시 코지 < 쟈담바 나란퉁갈락 (판정 0-3) * 페더급 타이틀 전

06경기: 로저 헤르타 > 크리스티안 홀리 (TKO 1R 3:13)

05경기: 크리스티아노 카미니쉬 < 제임스 맥스위니 (KO 1R 1:17)

04경기: 허버트 번즈 > 타나카 히로시게 (판정 3-0)

03경기: 본 도냐레 < 무하메드 왈리드 (암 바 1R 3:45)

02경기: 데잠롱 소어 암요이시리쵸케 > 알리 야쿱 (리어네이키드 초크 1)

01경기: 애나 쥴라턴 < 앤 오스만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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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체 후 기념촬영 중인 출전자 일동 촬영=최 우석 기자]

ROAD FC 17의 계체량이 홍은동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 사파이어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메인 첫 경기에 나서는 정 문홍 대표의 제자 김석모의 상대로 나선 팀 메이트 함 서희의 연인이자, 암바 김이라는 이명으로 유명한 수퍼코리언 시즌 2 출연자 김창현이 1kg 오버로 첫 계체 실패판정을 받은 후, 2차 계제에서도 70.85로 남은 350g을 해결하지 못했으나, 상대 김 석모 측이 무조건 감량을 고집, 1차 계체 시작 후 4시간 30분만에 70.35를 찍고 통과, 파이트머니 60% 몰수에서 그치고 시합에 나서게 됐습니다.   

영건스에서는 MMA STORY의 김 원기와 72kg 계약체중 경기에서 격돌한 팀 포마의 안 준용이 500g 오버. 계약 당시 오차 체중을 인정하지 않은 쌍방 간의 계약 조항탓에 1차 계체를 실패. 1차 계체 후 1시간 뒤에 있었던 2차 계체에서도 72.30로 실패, 파이트 머니 60% 몰수, 라운드 당 2점 감점의 페널티를 받았습니다. 

단위 kg, 500g 오차허용 

<메인>
06경기: 김훈 77.45 대 루이스 라모스 77.45
05경기: 함서희 48.30 대 알료나 라소히나 47.50 
04경기: 문재훈 61.60 대 마르코스 비나 61.85
02경기: 김지연 60.10 대 카미카제 유키미 60.00  
02경기: 장덕영 65.60 대 이레이 노부히토 65.60
01경기: 김석모 70.25 대 김창현 71.00/70.85/70.35   


<Young Guns 17> 

06경기: 김원기 72.00  대 안준영 72.50/72.30 * -72kg 계약체중 

05경기: 조병옥 67.30  대 조영준 67.50 * -67kg 계약체중  

04경기: 손규석 77.50  대 배정민 76.45

03경기: 손진호 70.15  대 윤성준 70.25 

02경기: 강종한 61.50  대 김용근 61.85

01경기: 박찬솔 70.45  대 여명구 7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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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로 파이터 간 존중을 보여준 정 찬성과 아키라 콜라서니 ⓒZuffa LLC]

10월 대회 복귀 준비 중 부상으로 대전이 무산된 '코리안 좀비' 와 10월 그의 대전 상대였던 '아키라' 하미드 콜라서니가 나눈 SNS 상의 짧은 대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UFC 측에 발표에 따라 오는 10월 4일 스웨덴에서 근 1년여 만의 침묵을 깨고 복귀 전을 가질 예정이던 정 찬성은 훈련 중에 발생한 어깨 부상으로 약 1개월 간의 추가 요양이 필요해진 상태. 정 찬성은 단문 SNS인 트위터를 통해 28일 "미안...(Sorry)" 이라는 사과의 메세지를 콜라서니에게 전송했습니다. 

정으로부터의 메세지를 확인한 콜라서니는 다음과 같이 쿨하고도 격투가다운 답변을 남겼습니다."여, 그렇게 미안해 할 거 없어. 게임의 일부분인걸.(Hey Man, don't be sorry, It'part of game.) 다음이 누구든 부셔버릴테니 그 다음에 붙자고. (I'll destroy whoever next & We'll fight after.)"    

근자에 들어 겨우 메인 매치에 나설 수 있게 된 데다가 포이리에 전 패배와 반칙 승이라는 어정쩡한 결과에 곤란해하던 콜라서니에게 홈 그라운드에서의 준 메인이벤트의 자리와 격렬한 파이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악명(?) 떨치고 있는 정 찬성과의 매치업은 승패에 관계없이 틀림없이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큰 기회였습니다.   

체급 탑 클래스로 활약 중인 정 찬성도 아직까지 한국 대회가 없었던 만큼, 국내에서는 UFC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어 홈 그라운드에서의 큰 찬스를 놓치게 된 콜라서니의 아쉬움을 이해하고 사과의 메세지를 전달하게 되었고, 사과를 통해 정의 진심을 이해한 콜라서니 역시 시원한 답변으로 정과의 대결을 약속했습니다.

굳이 최근 기자 회견장에서까지 흥분을 참지 못해 난투 일보직전까지 간 존 존스와 대니얼 코르미에, 소속 팀 전체가 격한 말싸움 중인 조제 알도와 채드 맨데스를 경우를 들지 않더라도 이른 바 트레쉬 토킹(Trash talking), 상대방을 도발해 서로간의 감정을 상하게하는 경우가 빈번한 격투기계에서 이번 정-콜라서니 콤비가 보여준 상호 존중은 국내외 팬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어깨 부상 전 콜라서니 전에 대해 간만의 복귀 전이라 타이틀 전이었던 알도 전보다 부담이 크다라고 밝혔던 정은 어깨 부상 회복과 이후 있을 복귀전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UFC 측은 정 찬성 대신 10월 4일 예정대로 출장하는 콜라서니와 대결할 대체상대를 물색, 조만간 발표할 예정입니다. 브라질 유술 퍼플 벨트의 소유자이기도한 콜라서니는 태권도 블랙벨트의 유단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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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50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전 라이트급 챔프 출신의 교포 파이터 밴슨 핸더슨이 3전만에 KO패를 기록했습니다.


앤터니 페티스에게 타이틀을 잃은 후 전 스트라이크 포스 챔프 조쉬 탐슨과 러시안 기대주 루스탐 카빌로프를 연파하고 있던 핸더슨은 한국 시각으로 23일, 20여년 만에 미국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다시 개최된 UFC의 이벤트 UFC Fight Night 'Henderson vs Dos Anjos'에 출전해 체급 랭킹 6위를 마크 중인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 하파엘 도스 안요스를 상대로 2개월 만의 재경기에 나섰습니다. 

 

로우 킥에 위협적인 펀치 컴비네이션을 섞어서 전진해 오는 안요스를 파워풀한 프런트 킥 등으로 저항하던 핸더슨은 타격 전 중 갑자기 날린 안요스의 라이트 앞 손에 이은 레프트 오버 언더 스트레이트에 걸려 약간의 데미지를 입은 후 테이크 다운을 하기 위해 기회를 노렸습니다만 이를 역으로 노렸던 안요스의 플라잉 니 킥에 재차 걸리고 말았습니다.

 

반사적으로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 자세를 취했지만 안요스의 스프롤에 걸린 핸더슨은 무방비로 급히 일어나다 안요스의 이어진 숏 레프트 균형을 잡지 못하고 누워버렸고 안요스는 무방비이던 핸더슨의 안면에 파운딩을 퍼붓기 시작, 레프리 존 맥카시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핸더슨이 데미지가 없음을 어필하며, 조금은 이른 듯한 판정에 억울함을 표시했지만 때는 이미 늦은 상황이었습니다.  

 

경험 풍부한 전 WEC 챔피언 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파일과 마주하게 된 25살의 기대주이자 37전의 베테랑 조던 메인은 파일의 타격과 테이크 다운을 잘 방어하며 경기를 풀어나가던 중 아이 페이크와 함께 잠시 숙인 테이크 다운 페이크를 시도, 주춤거리는 거리는 파일에 목에 레프트 훅을 한 방, 가벼이 맞춘 라이트 훅에 이은 안면에 꽃힌 레프트 훅, 3방을 단숨에 쏘아 낸 뒤, 넘어진 파일에 파운딩으로 경기를 결정지었습니다.  

 

전 웰터급 챔피언 GSP의 팀 메이트이자 현재 체급 랭킹 12위를 마크 중인 2연패의 프랜시스 카몽과 격돌한 15위의 랭커 테일즈 레이테스는 두 번째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로우 킥과 훅으로 상대 을 케이지에 몰아 넣은 후 카뭉의 어퍼컷에 카운터 라이트 훅에 이은 재차 라이트 훅. 라이트 어퍼컷과 머릴 흔들어 버린 레프트 훅으로 캔버스에 카뭉을 전투불능 상태로 처박은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짓고,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3일 UFC 마카오 김 동현과 같은 날 있었던 일본 단체 DEEP 68 IMPACT에 출전한 3인 방에 이어 오늘 핸더슨의 패배로 지난 주말은 코리언 MMA 전패(全敗)의 주말로 남게 되었습니다.

 

13전째 경기에 나선 맥스 할로웨이는 경기 5일 전에 오퍼를 받았던 13승 4패의 뉴커머 클레이 콜라드의 트리키한 타격에 첫 라운드 중반 잠시 당황하기는 했으나 급격한 감량의 데미지 탓인지 잘 싸우면서도 비틀거리는 콜라드를 스트레이트와 훅 바디,하이 킥으로 맞춰가며 점수를 쌓으며 트라이앵글 초크까지 시도해 경기를 이끌어가다, 결국 3R 백마운트에서 탑, 다시 백 마운트로 이어진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브라질의 명문 팀 노바 우냐우 소속 스트라이커 발미르 라자노와 만난 TUF 15 출신의 제임스 빅은 플라잉 니킥과 하이킥 등 리치를 살린 킥 컴비네이션으로 첫 라운드를 획득, 2R서 테이크다운 반격에 한판 승에는 실패했으나 잽과 훅으로 전세를 가다듬어가는 라자로를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크게 다리가 풀리게 만드는 장면을 연출. 마지막 라운드에서도 하이킥에 플래쉬 다운을 뽑는 등 흐름을 놓치지 않은 끝에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경기이자 단체 데뷔 전에서 프로 커리어 첫 패배를 기록했던 차스 스켈리는 케이지, 투르크 파이트 두 단체의 챔프를 지낸 핀란드 베테랑 탐 니니마키에게 러쉬를 걸어 거리를 단숨에 좁힌 후 클린치에서 싱글 렉에 이어 백으로 갔으나 한 차례 떨어진 후, 니니마키의 길로틴을 탈출, 다시 백으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한 차례 엄지를 들어보였던 니니마키에 결국 탭을 받아내고 단체 첫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램지 니젬에게 단체 입성 후 첫 패배를 당한 밴닐 다리우스는 카운터와 테이크 다운을 몇 차례나 허용하고도 전진 압박을 걸어오는 ATT의 토니 마틴의 전법에 휘말려 쉽게 우위를 차지하지 못했으나, 2라운드 중반 하프가드에서 자신의 스윕을 저지하기 위해 붙잡고 있던 길로틴 그립을 잡고 있던 마틴을 잡혀 있던 다리를 뽑아 낸 후 목을 잡힌 채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연결, 지쳐있는 상대로부터 탭아웃을 뽑아냈습니다.  

다니엘 리마에게 밀려 벨라토어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을 두 차례나 놓쳐야 했던 TUF 6 출신의 이노산트 계열의 절권도 파이터 밴 샌더스는 4년여만의 단체 복귀 전에서 RFA에서 넘어 온 신입 크리스 헤슬리에게 먼저 테이크 다운을 내주었으나 러버 가드에서 트라이앵글로 반격. 헤슬리가 오른 쪽 어깨를 빼자 즉시 오모 플라타로 고쳐 잡은 후, 체중을 앞으로 실어 각도를 더해 탭을 받아 냈습니다.  


[UFC Fight Night 50 'Henderson vs Dos Anjos' 결과]

11경기: 밴슨 핸더슨 < 하파엘 소우자 도스 안요스 (KO 1R 2:31

10경기: 조던 메인 > 마이크 파일 (TKO 1R 1:12)

09경기: 프랜시스 카몽 < 테일즈 레이테스 (TKO 2R 0:20

08경기: 맥스 할로웨이 > 클레이 콜라드 (TKO 3R 3:47

07경기: 제임스 빅 > 왈미르 라자로 (판정 3-0)

06경기: 차스 스켈리 > 탐 니니마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5)

05경기: 알렉스 가르시아 < 닐 매그니 (판정 0-3)

04경기: 베닐 다리우스 > 토니 마틴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38)

03경기: 맷 호버 > 애런 필립스 (판정 3-0)  

02경기: 밴 샌더스 > 크리스 헤슬리 (오모 플라타 1R 2:18)

01경기: 윌슨 헤이스 > 조비 산체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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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49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스턴 건' 김 동현이 중요한 일전에서 TKO패를 당했습니다.


한국시각이자 개최지인 마카오 현지 시각으로 23일, UFC의 3번째 마카오 대회인 UFC Fight Night 49 'Bisping vs Le'에 출전한 김 동현은 로리 맥도널드에게 패했지만 여전히 체급 4위를 마크 중인 전 스트라이크 포스 타이틀 챌린저 타이론 우들리를 상대로 준 메인이벤트 전에 출전, 14번째 UFC 전 겸 5연승 승리사냥에 나섰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전진한 김 동현은 우들리와 클린치 컨택 후, 파워에 밀리는 듯 케이지 쪽에 밀렸으나, 우들리의 압박 포기로 전세를 가다듬었지만, 이 후 왼쪽으로 크게 회전하며 지난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다 주었던 스피닝 엘보를 시도하다 라이트 훅 카운터에 히트, 데미지를 입은 채 앞으로 꼬꾸라졌고, 뒤로 누으며 파운딩 회피와 데미지 회복을 꾀했으나 우들리가 따라 들어오며 파운딩을 연사, 결국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습니다.




최근 승패를 반복 중인 TUF 3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은 40을 넘긴 나이에도 UFC 아시아 공략의 선봉장 노릇을 하고 있는 탑 클래스 스트라이커 쿵 리의 킥과 미들 킥의 바디 샷에 적잖이 데미지를 입었으나 2R 리가 비스핑의 잽에 눈이 상한 후 상황이 급변. 변화무쌍한 풋워크의 컴비네이션으로 리의 파워삿을 버텨가며 부지런히 타격을 퍼붓다가 4R 훅 연타에 이은 안면에 빰 클린치 니킥과 파운딩으로 비스핑이 경기를 마무리지었습니다. 


TUF China 웰터급 우승자인 장 리펑과 맞붙은 6전 무패의 TUF Nation 캐스트 맴버 브라이언 오라일리는 하위 포지션에서 포지션을 이동하려던 장에게 포지션 리버스를 성공, 첫 라운드를 빼았으나. 클린치에서의 먼저 테이크 다운 시도 실패 후, 백에 바디 락을 내준 뒤 파운딩과 리어네이키드 초크 연사를 내주는 패턴으로 두 라운드를 연달아 빼앗기는 졸전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본래 올해 3월 마카오 TUF China Finale에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양 지안핑의 부상으로 이번 대회로 옮겨진 페더급 TUF China 페더급 결승에서는 강 경호, 권 아솔과의 인연이 있었던 레슬러 닝 광요가 TUF 시절과는 달리 크게 보강된 파워 타격과 레슬링의 우세로 초반을 점유,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백 페달링에도 불구하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을 획득.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홍콩서 활약 중인 브라질리언 알베르토 미나는 카와무라 료에게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타이틀을 빼앗자마자 UFC에 입성하게 된 레슬러 '애니멀' 안자이 신쇼의 매우 적극적인 타격에 체력과 데미지를 허비하며 크게 고전했으나, 4분 여경 카운터 라이트 어퍼컷과 관자돌이에 꽃힌 레프트 훅 컴비네이션으로 무릎을 꿇린 뒤 파운딩 샤워를 시전, 레프리의 늦은 듯한 스탑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찧었습니다. 


17승 1패 2무라는 좋은 성적으로 UFC와의 계약을 달성한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출신의 사사키 유타는 2연패 중인 TUF 14 캐스트 맴버 롤랜드 들로름에게 플라잉 니킥을 날리며 경기를 시작, 돌려차기 미들킥에 이어 테이크 다운 시도 후 백을 차지하고, 테이크 다운이 막히자 부드럽게 백으로 이동, 한 쪽 레그 훅을 걸면서 목을 캐치, 손을 뜯어내며 저항하던 들로름을 결국,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 인상적인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TUF China 웰터급 토너먼트 출전자인 몽골 국적의 왕 안잉과 격돌한 ATT의 무패의 기대주이자 아마 레슬링 강호인 콜비 코빙턴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왕을 슬램, 지속적인 상위 포지션의 압박과 왕이 겨우 일어나도 재차 테이크 다운을 반복, 왕의 대전의지를 크게 꺾은 후 상위 포지션에서의 묵직하고 끈질긴 파운딩 연사로 레프리의 경기 중기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UFC Fight Night 49 'Bisping vs Le' 결과]

10경기: 마이클 비스핑 > 쿵 리 (TKO 4R 0:57

09경기: 타이론 우들리 > 김 동현 (TKO 1R 1:01

08경기: 장 리펑 > 브라이언 오라일리 (판정 3-0

07경기: 닝 광요우 > 양 지안핑 (판정 3-0) * TUF China 페더급 결승

06경기: 왕 사이 > 대니 미첼 (판정 3-0)

05경기: 알베르토 미나 > 안자이 신쇼 (KO 1R 4:17)

04경기: 롤랜드 들로름 < 사사키 유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16)

03경기: 왕 안잉 < 콜비 코빙턴 (TKO 1R 4:50)  

02경기: 로이스턴 위 > 야오 주이쿠이 (판정 3-0)

01경기: 밀라나 두디에바 > 엘리자베스 필립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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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프라이드 무제한급 토너먼트 챔프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가 닥터 스탑으로 일본 프로레슬링 단체 MMA 부분의 벨트를 획득했습니다. 

23일 도쿄서 열린 프로레슬링 중심의 믹스 룰 단체 IGF의 하부 브랜드 이노키 게놈 파이트(Inoki Genome Fight)의 2번째 대회의 메인 이벤터로 출전, 21개월만에 일본 무대에 재 출전하게 된 크로캅은 북경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6연승 중인 이시이 사토시가 보유한 IGF MMA 룰 타이틀에 도전자로서 나섰습니다.

크로캅은 첫 라운드 얼마 지나지 않아 킥 캐치를 당해 그라운드로 끌려 들어갔으나 탄탄한 가드 방어와 이시이의 앞 이마의 적잖은 출혈을 만들어 낸 엘보 등 적절한 하위에서의 공격으로 큰 데미지를 입지 않고 두 번째 라운드에 돌입하는데 성공했고, 2라운드 시작 후에도 이시이의 출혈이 멈추지 않는 것을 본 레프리 와다 료가쿠가 두 차례 닥터를 호출, 결국 닥터가 경기를 종료시키고 크로캅의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ROAD FC서 박 정교에 KO패를 내주고 4연속 달성을 이루지 못했던 베테랑 미노와맨은 110kg에 육박하는 스모출신의 헤비급 프로레슬러 이시카와 슌이치의 무제한급 MMA 일전에서 서로간의 거의 컨택이 없던 첫 라운드를 보낸 후, 두 번째 라운드 이시카와의 다리를 로우킥으로 차다가 부상이 발생, 스스로 그라운드에 들어갔을 때 코너에서 타월을 던져 TKO패하고 말았습니다. 


120kg가 넘는 거한이지만 9승 1패의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태권도 백본의 스트라이커 크리스 바넷과 격돌한 90여전의 베테랑 트레비스 뷰는 두 차례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그라운드 파운딩을 이어가 첫 라운드를 챙겼으나 2R 시작하자마자 달려들어가다 상대의 라이트에 히트, 데미지를 입은 채로 더블 렉을 시도했으나 바넷의 스프롤에 상위 포지션을 빼앗기고 레프리가 말릴 때까지 파운딩을 뒤집어 써야 했습니다. 


올해 4월 IGF 1에서 무승부로 끝났던 그라찬 출신의 스트라이커 야마모토 유키와 M-1 글로벌 출신 삼비스트 라마잔 에센바예프 간의 2차전에서는 경기 시작 90여초까지 야마모토의 타격을 지켜보던 에센바예프가 강력한 타격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챙긴 후, 3R 자신의 오버 핸드 라이트 훅을 맞고도 본능적으로 훅을 휘두르는 야마모토를 테이크 다운, 지칠대로 지친 상대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뽑아냈습니다. 


2006년 DEEP 퓨쳐킹 토너먼트 우승자 안도 준과 격돌한 2011년 동일본 아마 슈토 오픈 크루져 급 우승자 사카이 료는 자신보다 훨씬 가벼운 안도 준이 백 페달링으로 거리를 두며 타격 전을 노리는 것을 끈질기게 추적, 코너에 몰아 넣은 후 레프트를 히트시키는데 성공, 그라운드에 들어가 있던 안도의 복부에 미들 킥을 바디에 꽃아 전투 불능으로 만들고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ROAD FC 첫 대회에서 위 승배의 상대이자 추 성훈의 전 팀 메이트 모리카와 슈지는 헤비급 경기이자 10개월 여만의 IGF 경기로 7연승을 노렸으나. 그라찬 헤비급 챔피언 출신의 오반 타카아키와의 타격 파워에 눌린 후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노렸이나 이마저 실패, 일어난 후 턱에 숏 레프트 훅을 허용하고 뒤이은 파운딩에 TKO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프로레슬링 룰에서는 K-1 베테랑 제롬 르 밴너와 태그를 짠 유도 베이스의 격투가 겸업 프로레슬러 오가와 나오야가 안토니오 이노키와 팀을 맺은 DEEP 무제한(메가톤)급 챔피언 출신의 크러셔 유스케에게 목과 발목을 걸어던지는 피니쉬 무브 STO를 작렬, 8분 30여초 만에 핀폴을 따냈습니다. 


슈토의 창시자이자 원조 타이거 마스크 겸 수퍼 타이거의 제자인 2대 수퍼 타이거가 펀치와 킥 컴비네이션으로 오쿠다 케이스케를 제압했으먀 사와다 아츠시와 하시모토 다이치가 각각 초크 슬리퍼와 회전식 암 바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IGF Inoki Genome Fight 2 결과]


<IGF 룰(MMA)>

10경기: 이시이 사토시 <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TKO 2R 2:37

09경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이시카와 슌이치 (TKO 2R 0:59

08경기: 크리스 바넷 > 트레비스 뷰 (TKO 2R 2:27

07경기: 야마모토 유키 < 라마잔 에센바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58)

02경기: 안도 준 > 사카이 료 (TKO 1R 2:17) * 오프닝 / Road to Inoki Bom-Ba-Ye 2014 토너먼트 챌린지

01경기: 모리카와 슈지 < 'C-BOY' 오반 타카아키  (TKO 1R 1:37) * 오프닝 / Road to Inoki Bom-Ba-Ye 2014 토너먼트 챌린지


<Genome 룰(프로레슬링)>

06경기: 오가와 나오야 & 제롬 르 밴너 > 후지타 카즈유키 & '크러셔' 카와구치 유스케 (TKO 1R 2:07)

05경기: 사와다 아츠시 > 왕 빈 (초크 슬리퍼 5:50)

04경기: '쇼군' 오카모토 마사유키 < 하시모토 다이치 (암 바 5:51)

03경기: 수퍼 타이거 > 오쿠다 케이스케 (TKO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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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68 IMPACT의 공식포스터 ⓒDEEP 2001]


23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종합격투기 이벤트 DEEP 68 IMPACT로 일본 원정에 나섰던 한국 기대주들이 전부 패하고 말았습니다. 


단체의 2체급 챔피언을 지낸 데다 영국단체 케이지레이지 타이틀까지 획득한 바 있는 트릭키한 하체 관절기 전문가 이마나리 마사카츠와 맞붙은 와일드 짐 박 찬정은 이미나리의 특기인 가위치기 식 테이크 다운 겸 발목잡기에 잡혀 넘어진 후 별 다른 대응을 하지 못하고 경기시작 22초만에 탭을 치고 항복을 표시, 이마나리의 2연패 탈출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최근 UFC와 계약한 SRC의 강호 카네하라 마사노리를 격파한 바 있는 강호 키타다 토시아키랑 격돌한 카메오 MM 짐의 강 준근은 테이크 다운에 걸린 후 무리하게 목과 등을 노출한 채로 일어나려다 백을 빼앗기고 토시아키의 피겨 포 바디 락에 잡힌 채로 수십 여 발의 파운딩에 노출,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 속절없는 패배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왕호 MMA 짐 김 재경은 초반 테이크 다운과 태권도 식 나래차기를 섞은 컴비네이션과 난타전의 적극성, 하위 포지션에서도 차분한 업킥 대응과 카운터 암 바 시도는 높은 평가를 받을 만 했습니다만 최근 3연승 후 1패를 당한 요시다 도장의 소타 코지마의 그라운드와 타격 우위를 넘지 못하고 5분 2라운드 10분의 경기가 종료, 아쉬운 심판 전원일치 판정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딱 12개월 전 판정으로 타이틀을 앗아갔던 요시다 도장 소속의 현 타이틀 홀더 와다 타츠미츠와의 리벤지 전이자 도전자로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 나선 전 챔프 모토야 유키는 초반 와다의 정확성 높은 핀포인트 타격에 백 페달링을 지속하며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스탠딩에서 백을 잡고 그라운드에 돌입, 한참 동안의 그립 싸움을 거쳐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하고 탭을 받아 벨트 탈환에 성공했습니다. 


2연승 중이던 코브라 카이의 카기야마 유스케와의 논타이틀 전에 나선 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요코타 카츠노리는 백을 잡으려던 카기야마의 손을 기무라 락 그립으로 잡은 뒤 테이크 다운시켜 탭을. 최근 권 배용 전 패배를 포함 4연패로 부전 후 미국의 신인 피터 세페타와 마주한 유도 베이스 베테랑 오미가와 미치히로는 길로틴을 이용해 상위 포지션을 탄 후 스트레이트 암 바로 연결해 일 승씩을 챙겼습니다. 


[DEEP 68 IMPACT 결과]

11경기: 와다 다츠미츠 < 모토야 유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5) * 플라이급 타이틀 매치

10경기: 요코타 카츠노리 > 카기야마 유스케 (기무라 락 1R 2:38)

09경기: 오미가와 미치히로 > 피터 시페타 (암 바 1R 1:02)

08경기이마나리 마사카츠 > 박 찬정 (힐 훅 1R 0:22

07경기: 키타다 토시아키 > 강 준근 (TKO 1R 1:02

06경기: 시바타 유우야 > 이시바시 코우타 (판정 3-0

05경기: 후쿠모토 요이치 = 타무라 히비키 (판정 0-0) 

04경기: 키시모토 야스아키 > 오하라 쥬리 (암 바 1R 3:09)

03경기: 코지마 소타 > 김 재경 (판정 3-0)

02경기: 아오키 타카키 < 에토 키미히로 (TKO 2R 0:48)

01경기: 무라타 코다이 > 타카노 유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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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클 챈들러와의 2차전에서 승리한 직후의 에디 알바레즈]

벨라토르 MMA의 간판 스타이자 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인 에디 알바레즈가 드디어 UFC로 이적합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19일, 알바레즈의 본 소속 단체인 Belltor MMA의 수장이자 전 스트라이크 포스 대표였던 스캇 코커는 "알바레즈가 더 이상 우리 단체와 함께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에 알바레즈와의 무조건 계약해지를 발표한다. 우리(Bellator)는 우리와 함께 하고 하고 싶어하는 파이터가 필요하다. 알바레즈의 성공을 빈다" 라며 방출 사실을 공표했습니다. 

벨라토어로 부터 발표가 있은 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UFC의 주최사인 Zuffa 측도 UFC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바레즈의 영입 사실을 공표했고,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시각으로 오는 9월 27일 개최되는 UFC 178의 준 메인이벤트에서 바브 그린과 맞붙을 예정이던 현 라이트급 랭킹 4위인 도널드 세로니가 그린 대신 알바레즈의 UFC 데뷔전 상대임을 밝혔습니다. 

2013년부터 프로 생활을 시작한 알바레즈는 뛰어난 레슬링과 폭발적인 타격능력을 가진 균형잡힌 올라운드 형 파이터. 캐나다의 MFC, 보독파이트, 드림 등을 거쳐 2009년 단체가 발족했을 당시부터 지난 해 11월 빼앗겼던 타이틀 탈환 전까지 벨라토어와 함께 했으며, 2011년에는 마이클 챈들러와의 타이틀 전이 올해의 베스트 바웃으로 선정되어 단체를 알리는데 크게 공헌했습니다.  

UFC와 계약 발표 전, 벨라토어와의 계약이 남아 있었던 에디 알바레즈는 본래 올해 5월 마이클 챈들러와의 타이틀 전을 겸한 러버 매치로 PPV 이벤트를 벨라토어에서 소화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으로 불발되었고, 이 때 그동안 계속 추파를 던져오던 UFC 측과의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UFC에서 용도 처분에 가까운 이적을 하게된 퀸튼 램페이지 잭슨이나 티토 오티즈를 제외하면, 단체 내에서 PPV 판매력이라는 것이 있는 몇 안되는 선수이기도 한 알바레즈의 단체 내 위상은 대단한 것이었고, 창립자이기도 한 비욘 브레니 대표가 방출된 데에는 챈들러와의 3차전 실패도 한 몫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무패의 미들급 타이틀 홀더였던, 김 동현의 마카오 2차전 대전 상대로 거론된 바 있는 헥터 롬바드를 비롯, TUF 출신으로 웰터급 토너먼트에서 맹활약했던 밴 손더스, 밴텀급 타이틀 홀더 잭 마코브스키 등을 UFC에 빼앗긴 벨라토어 측에게는 이번 알바레즈의 이적은 적잖은 타격이 될 듯 합니다.

반면, 이전부터 눈독을 들여오던 거물 알바레즈와의 계약을 메이저답게 보기 좋게 성공해낸 UFC 측은 라이트급 로스터 중에서 가장 액티브한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유명한 세로니를 상대로 붙여 줌으로서 큰 효과를 얻어내려는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 중입니다. 

알바레즈라는 대어를 잃은 스캇 코커 체체의 벨라토어와 알바레즈라는 대어를 얻은 UFC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만만치 않은 세로니와의 데뷔 전을 치르게 된 알바레즈가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사뭇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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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송가연 에미야마모토 시합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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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FC의 21번째 대회이자 18번째 대회 ROAD FC 18이 17일, 서울 올림픽 공원내 올림픽 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데뷔 전부터 단체가 대회의 라운드 걸은 물론 쇼 연예 프로그램에 출연시키며 적잖은 공을 들였던 송 가연은 평체가 계약 체중보다 가벼운 루키 야마모토 에미를 상대로 양 훅 컴비네이션에 업어치기로 가볍게 넘긴 뒤, 태클 시도로 일어나려던 야마모토를 제차 양 훅 컴비네이션에 테이크 다운으로 업 킥으로 대항하는 다리를 치워 탑을 탄 후, 브릿지를 연발하는 야마모토에 파운딩을 연사해 TKO승으로 데뷔 전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야마모토 에미에게 업어치기를 성공시키고 있는 송 가연  촬영=윤 여길 기자]


日 체급 탑 클래스 쿠메 다카스케의 3번째 타이틀 전 상대로 나선 스피릿 MC 출신의 베테랑 권 아솔은 리드 훅과 태클과 백마운트에서 마지막 3라운드를 빼았겼으나, 쿠메의 무기인 테이크 다운을 거의 완벽히 방어 봉쇄해낸데다, 3라운드 후반 쿠메의 백 마운트에서 빠져나와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덕분에 연장에 들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2-1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日 HEAT  웰터급에 이어 MMA 두 번째 타이틀을 획득에 성공했습니다. 


              [권 아솔의 백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공략 중인 쿠메 다카스케  제공=NewsCAN]


DEEP 전 챔프 오오츠카 다카후미 등 강호를 포함한 연승행진으로 기대주로 자리 매김한 이 윤준은 문 제훈을 꺾은 바 있으며 최근 MFC에서도 길로틴 초크로 승수를 쌓은 그래플러 티아고 시우바의 셀프 가드에서 상위 포지션을 고집하지 않고 알리 포지션에서의 로우킥으로 교착을 유도, 스탠딩을 받은 직후, 레프트 미들킥을 정확히 시우바의 리버에 정확히 히트한 후 고통에 쓰러진 추가 파운딩을 퍼붓고 1승을 추가했습니다. 


                  [미들킥을 맞은 시우바에 파운딩을 퍼붓는 이 윤준 촬영=윤 여길 기자]


안 상일의 부상으로 얼마전 설 보경과 일전을 치렀던 김 대성과 격돌하게 된 특전사 박 정교는 첫 라운드에서 오버 언더 훅으로 김 대성을 한 차례 쓰러뜨렸지만 추가 파운딩을 치치 않고 일으켜 세운 탓에 오른 쪽 눈이 크게 부어오를 정도로 심한 난타전을 거친 뒤. 마지막 라운드 케이지에 닿은 김 대성에게 투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체스트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김 대성(上)과 그래플링 게임을 벌이는 박 정교  촬영=윤 여길 기자]


K-1을 경험한 국내 입식 탑 클래스 출신의 스트라이커 강호 간의 일전이었던 김 내철과 유 양래의 메인 첫 경기에서는 유 양래가 김 내철에게 훅 카운터를 거는 등 분발했으나 종합에서 이미 적잖은 경기를 치러 낸 김 내철이 클린치 압박을 십분 활용해 유 양래를 당황케 한 후 덧걸이 등 힘을 들이지 않은 테이크 다운에 이은 탑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샤워에 힘 입어 손쉽게 판정승을 거두고 유 양래의 11년만의 종합 전 승리를 저지했습니다.


                      [탑 마운트에서 유 양래를 컨트롤하는 김 내철  촬영=윤 여길 기자]


데뷔 전에 나선 신생 캠프 팀 페트라의 박 정민을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팀 맥스의 홍 성진은 경기 시작하자 마자 태클로 하프가드 포지션을 획득, 목을 바짝 잡고 있는 박 정민에게 탑을 빼앗은 후 바디에의 파운딩으로 조여 나가다 케이지를 차서 리버스 획득을 시도하던 박 정민에게 백까지 빼앗는데 성공, 결국 리어네이키드 탭을 받아내고 프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메인>

05경기: 송 가연 > 야마모토 에미 (TKO 1R 2:23)

04경기: 쿠메 다카스케 < 권 아솔 (판정 1-2)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3경기: 이 윤준 > 티아고 시우바 (TKO 1R 2:38

02경기: 박 정교 > 김 대성 (TKO 3R 3:10

01경기: 김 내철 > 유 양래 (판정3-0


<Young Guns 16> 

04경기: 김 종훈 > 홍 정기 (판정 2-1)

03경기: 김 태균 < 곽 종현 (판정 0-3

02경기: 박 정민 < 홍 성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2)

01경기: 최 무송 > 서 진수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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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Fight Night 48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285번째 이벤트이자 하부 브랜드 Fight Night의 48번째 경기 UFC Fight Night 'Bader vs St. Prux'가 개최지인 미국 메인 주 뱅거 시 현지시각으로 16일, 한국시각 17일 개최되었습니다.  

TUF 시즌 8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으로 라이언 '다스' 베이더는 UFC 이적 후 파죽의 4연승을 거두고 있는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전 미식축구 선수 오뱅 생 프루의 장거리 타격에 스탠딩에서는 주도권을 쉽게 잡지 못했으나 슬램과 스플랙스 등 특유의 파워풀하고 질긴 테이크 다운과 그래플링 압박으로 근소한 점수 우위를 끝까지 이어가는데 성공,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간만에 지루하기 그지 없던 경기.

한국 모 공중파 뉴스방송에 우연히 모습을 비추어 한국팬들에게 관심도가 한 때 상승했던 TUF 5 캐스트 맴버 그레이 메이나드는 영국의 TUF 시즌 9 챔피언 로스 피어슨에게 바디샷과 인앤 아웃 스탭을 활용, 경기를 잘 풀어가는 듯 했으나. 뛰어들다 피어슨의 라이트 훅을 허용해 데미지를 입은 후, 추적해 오는 피어슨의 레프트 라이트 4연속 컴비네이션을 안면에 그대로 허용, 디아즈 전에 이은 또 한번의 참패를 기록했습니다.   


6연승 행진을 마감했던 한국계 하와이 교포로 TUF 시즌 11 출신의 브래드 타바레스는 전 라이트헤비급 팀 보에치의 업어치기를 영리하게 방어하는가 하면 각도를 급격히 휘어치는 엘보를 컷을 만들고, 테이크 다운시도를 뒤집어서 케이지에 묶은 후 니 킥을 퍼붓는 등 뛰어난 클린치 전법으로 경기를 이끌었으나 타격전 중 카운터 레프트 훅을 턱에 맞고 서둘러 백 스탭을 밟다가 케이지에 막힌 후 레프트 훅을 재차 허용. TKO로 패했습니다.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에디 브라보의 유술 제자이자 무에타이 베이스의 앨런 조우반은 맷 브라운을 꺾은 바 있는  IFL, TUF 시즌 11 출신의 중견 강호 세스 버진스키에게 레프트를 맞고 잠시 주저 앉았으나, 큰 추격타를 내주지 않고 기회를 엿보다 스피닝 엘보를 숙여서 피하던 버진스키에 숏 레프트를 히트, 데미지를 입고 케이지까지 몰린 버진스키에 턱에 어퍼성 레프트 훅으로 재차 히트,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습니다.    

 

2연패를 기록 중인 ATT 소속의 미들카터 션 조던은 조쉬 바넷의 팀 메이트 잭 메이의 타격에 2R 스탠딩서 그로기에 몰렸으나 테이크 다운 반격에 이은 그라운드 게임으로 어느 정도 돌려 준 후, 마지막 라운드 클린치를 시도, 메이의 니 킥에 카운터 더블 레그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뒤 백을 차지하고 비스듬한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연사로 보다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받아냈습니다.

 

99개월 동안 UFC에서 활동 중인 블랙벨트 유술가 티아고 타바레스는 2연승 중의 태권도 블랙벨트 로비 퍼렐타와의 페더급 데뷔 전에서 더블 렉 테이크 다운 슬램을 시도하던 상대의 백을 빼앗아 묵직한 파운딩으로 괴롭히며 기회를 엿보던 중 자신을 백에 매단 채로 무플을 꿇고 있는데다 오른 손은 파운딩 방어에, 왼 손은 캔버스를 짚고 있어 비어있던 퍼렐타의 목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기습, 라운드 종료 30여초 전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Fight Night 48 'Bader vs St Preux' 결과]

10경기: 라이언 베이더 > 오뱅 생 프루 (판정 3-0

09경기: 로스 피어슨 > 그레이 메이나드 (TKO 2R 1:35

08경기: 브래드 타바레스 < 팀 보에치 (TKO 2R 3:18

07경기: 세스 버진스키 < 앨런 조우반 (KO 1R 4:23)

06경기: 션 조던 > 잭 메이 (TKO 1R 2:07)

05경기: 티아고 타바레스 > 로비 퍼렐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7)

04경기: 주시에르 '포미가' 다 시우바 > 자크 마코브스키 (판정 3-0)

03경기: 새라 맥맨 > 로렌 머피 (판정 2-1)  

02경기: 탐 왓슨 > 샘 엘베이 (판정 3-0)

01경기: 놀런 틱맨 < 프랭키 사엔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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