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606건

  1. 2021.05.22 [Bellator MMA 259] 레슬링 붙인 '여제' 사이보그 10초 남기고 TKO로 벨트 수성, 전 챔프 콜드웰 그라운드 접전 끝 스플릿 판정패
  2. 2021.05.16 [UFC 262] 한국계 쉬넬 판정완패 올리베이라 난전 끝에 KO로 새 라이트급 왕자 등극
  3. 2021.05.15 [DGAS 01] 더블지 아마추어 첫 대회 성료, 프로 레벨 기대주들 속출
  4. 2021.05.09 [UOE 024] '철거북' 박준용 완봉 판정으로 단체 3연승 질주, 국대 출신 낙무아이 호드리게스가 타격 압박으로 판정승리
  5. 2021.05.08 [Bellator MMA 258] 페티스가 한 수위의 카운터로 새 챔프에, 4년만의 복귀 존슨은 대난전 끝에 실신 KO승리
  6. 2021.05.07 [PFL 3] 탭 이후 파운딩에 UFC 챔프 베우둠 억울한 TKO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전 시즌 챔프 해리슨 압도적 TKO승리
  7. 2021.05.02 [UOE 023] 프로하스카 실신 KO로 타이틀 목전에, 치카제 63초만에 KO승리
  8. 2021.04.30 [TBCMW 01] 임준수 압도적 타격 끝 11년 만의 서브미션 승리, 좀비 애제자 최한길 난타전서 김동규 판정제압
  9. 2021.04.30 [PFL 2] 벨라토르 왕자 맥도널드 서브미션으로 건재 과시, 디펜딩 챔프 쿠퍼는 90여초 만에 서브미션 승으로 1회전 통과
  10. 2021.04.29 [OC 165] 옥례윤, UFC 벨라토르 챔피언 지낸 알바레즈에 판정승리, 라이트헤비급 챔프 디 리더 압도적 그래플링으로 은상 잡고 2체급 챔프 등극 1
  11. 2021.04.25 [UFC 261] 웰터급 챔프 우스만, 펀치와 파운딩으로 마스비달에 KO승, 나마유나스 단발 하이킥으로 타이틀 탈환, 플라이급 여제 쉐브첸코는 7번 테이크 다운 끝 파운딩 TKO로 5차 방어 달성, 중국세..
  12. 2021.04.24 [PFL 1] UFC 챔프 패티스 판정패, 젠킨스와 마친 헬드는 디펜딩 챔프 팔머와 슐트를 판정 격파
  13. 2021.04.24 [PFL 1] 조성빈 다운까지 가는 막판 분전 불구 판정패배, 6월 대회에서 재도전
  14. 2021.04.18 [UOE 022] 휘태커 가스텔럼에 판정 완승, 베테랑 알로브스키도 아웃복싱으로 BKFC 챔프 셔먼에 역전 판정승리
  15. 2021.04.17 [Bellator MMA 257] 챔프 네메코프 판정으로 벨트수성, WGP 1회전 통과, 앤더슨도 TKO로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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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59 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2대 메이저 단체 Bellator MMA의 263번째 이벤트이자 259번째 넘버링 대회인 Bellator MMA 259 'Cyborg vs Smith 2'가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1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페더급 여왕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5, 브라질)는 5년 전 UFC에서 잡았던 레슬리 스미스(38, 미국)를 또다시 잡아냈다. 2R 막판 큰 데미지를 줬던 레프트-라이트를 비롯, 잽과 원투, 4-5연 콤비네이션 바디샷 등 여전한 펀치는 물론 1R 카를린 리프트, 3R 킥 캐치 후 등탑과 태클 등 다채로운 레슬링 기술도 더해 경기를 지배하던 사이보그는 마지막 5R 막판, 레프트, 잽, 로우, 라이트로 또 다시 다운을 뽑아내고 파운딩을 연사, 종료 10초를 남기고 TKO승을 확정, 벨트를 지켰다. 

전 밴텀급 챔피언 데리언 콜드웰(33, 미국)은 체급 6위 레안드루 히구(32, 브라질)와의 그래플링 게임에서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다.  카프킥 카운터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콜드웰은 엘보 파운딩으로 컷까지 만들며 무난한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상대의 피겨포 가드에 잡혀 엘보 스탬프를 얻어 맞으며 2R을 상납하고 말았다. 3R 라운드 초반 스탠딩에서 백을, 종반 상위에서 경기를 마쳤지만, 길로틴, 다스 초크 시도에 시달렸고, 두 명의 레프리가 히구의 손을 들어주었다.

5전 무패를 기록 중인 중량급 기대주 간의 대결로 기대를 모았던 그랜트 닐(미국)과 타이리 포츈(30, 미국) 간의 매치업에서는 차분하게 상대의 빈 틈을 노린 그래플링을 서브미션으로 연결한 닐에게 1라운드 한 판승이 돌아갔다. 상대의 펀치 러쉬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를 잡은 닐은 일어나려는 포츈의 백에 업혀 상대의 목과 팔을 잡아 그라운드로 돌입했다. 포츈이 그립을 뜯으며 저항했지만 그립이 완성되자 탭을 치고 말았다. 

그래플러 아비브 고잘리(이스라엘)는 무패와 서브미션 한 판 전승을 이어갔다. KOTC 활약 후 단체 데뷔 전에 나선 션 폴튼(30, 미국)에게 초반부터 빠른 테이크 다운과 레그 마운트 등으로 그래플링 능력의 우위를 확인한 고잘리는 일어난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밀다가 셀프 가드로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폴튼이 파운딩으로 저항했지만 몸을 틀어 회피, 힐 훅을 잡은 고잘리가 완전히 락을 고정, 폴튼으로부터 구두 탭을 이끌어냈다.

벨라토르에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헤비 펀처이자 헤비급 9위 랭커 데이비언 프랭클린(26, 미국)은 펀치 KO로 한 판 승을 추가했다. 4년여 만의 단체 복귀 전에 나선 전 라이진 리거이자 21전이나 치러낸 부담스러운 베테랑 타일러 킹(40, 미국)을 상대로 맞이한 프랭클린을 그러나 꾸준히 장기인 타격으로 상대를 압박, 케이지 벽으로 킹을 몰아냈다. 라이트 오버 언더 훅이 살짝 걸린 킹은 또 한 번 같은 펀치가 얹히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주저 앉았고, 경기가 종결됐다. 

여자 페더급 6-7위의 간의 일전에서는 업킥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바꾼 7위 레아 맥코트(28, 아일랜드)가 서브미션으로 경기를 연결,  역전승을 거두고 단체 무패를 이어갔다. 프로 복서이자 유도 베이스의 테이크 다운과 어그레시브한 타격까지 지닌 상대 자네이 하딩(26, 뉴질랜드)의 전방위 공격에 패색이 짙었던 맥코트는 하위 포지션에서 다리를 치우고 패스를 시도하던 상대의 턱을 업컥으로 걷어차 올렸다. 삼각을 걸어잠근 맥코트가 잠시 후 탭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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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로 8위를 마크 중인 플라이급 상위 랭커 맷 쉬넬(31, 미국)은 대타 선수에게 덜미를 잡혔다. 

한국 시각으로 16일이자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현지 시각으로 15일, 도요타 센터(Toyota Center)에서 개최된 UFC의 563번째 대회인 UFC 262 'Oliveira vs Chandler' 에 출전한 쉬넬은 본래 상대인 알렉스 페레즈의 대타로 참가한 플라이급 9위의 주지떼로 호제리우 본토린(29, 브라질)을 단체 9번째 상대로 맞이했으나, 판정으로 무릎을 꿇었다.

지난 타이슨 남 전에서 재미를 본 업라이트의 복서 스타일의 포인트 타격을 들고 나온 쉬넬은 빠른 스피드의 펀치 연타를 들고 나왔으나, 큰 히트를 기록하지 못한데다 턱이 들리는 스타일 탓에 상대의 카운터를 허용할 때마다 크게 흔들렸다. 최악은 3R. 훅에 이은 펀치 러쉬에 데미지를 입은 쉬넬은 테이크 다운까지 빼앗기고 말았다. 3-0의 완패. 

공석이었던 라이트급 벨트는 11년간 활동해온 진성 베테랑 찰스 올리베이라(31, 브라질)에게 돌아갔다. 벨라토르 킹핀 마이클 챈들러(35, 미국)에게 카프킥으로 포문을 연 올리베이라는 백을 잡았으나, 레프트에 컷이 나거나, 레프트 라이트 콤보에 다운까지 몰리는 스펙타클한 1R을 보내야 했다. 그러나 2R 시작 직후의 펀치 교환에서 레프트 어퍼를 맞은 챈들러가 플래쉬 다운, 튕기듯 일어났으나, 라이트로 쫓아온 올리베이라가 레프트로 재차 다운, 파운딩으로 쐐기를 박았다.

최근 2연패로 5위까지 떨어진 라이트급 강자 토니 퍼거슨(37, 미국)은 이전과 같은 움직임을 보이지 못하고 판정패를 추가, 타이틀 전선에서 멀어지게 됐다.  6연승 중인 9위 벤닐 다리우쉬(32, 미국)의 펀치 압박 후 테이크 다운과 이어진 상위 압박에 1R을 내준 퍼거슨은 2R 태클 카운터 초크와 포지션 역전까지 보여줬으나, 힐 훅을 버텨내면서 다리에 부상까지 입어야했다. 결국 3R에도 슬램에 깔린 퍼거슨은 하위에서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페더급 9위의 펀처 쉐인 벌고스(30, 미국)랑 만난 13위 에드손 바르보자(35, 브라질)는 근사하기 그지없는 KO로 페더급 입성 후 최고의 승리를 거두며 체급 내 치고나갈 전기를 마련했다. 바르보자는 패스트 카프킥과 훅 카운터로 승기를 잡았으나, 데미지를 참고 들어오는 벌고스의 펀치 압박 전법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3R 초, 바르보자의 스트레이트와 훅 콤보를 허용, 견디던 벌고스가 차츰 자세가 무너지더니 전투불능이 되어버렸다. 그림같은 KO승리.  

최악의 슬럼프 중인 스트라이크 포스 챔프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41, 브라질)에게는 끝까지 운이 따라주지 못했다. 5연승 중인 젊은 주지떼로 안드레 무니즈(31, 브라질)의 서브미션을 탈출하려다 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은 것. 태클 후 버티는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킨 자카레는 상대의 태클에 한 차례 누웠으나 큰 로스없이 일어났다. 허나 스탠딩에서 백에 매달린 무니즈를 털어내던 자카레의 팔이 그립과 상대의 몸에 눌려 암 바가 완성이 되기 전 부러져버렸다. 

조던 라이트(29, 미국)는 빠른 TKO승으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긴 리치를 가진 제이미 피켓(32, 미국)이 킥과 펀치 콤보로 들러붙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자 사이드 엘보로 피켓의 균형을 무너뜨린 라이트는 빰 클린치를 뜯어내고 맹렬히 백 스탭을 밟는 상대를 추적하기 시작했다. 잠시 펀치 교환 후 어퍼컷과 빰 클린치로 상대를 다시 슬램시킨 라이트가 파운딩을 이어갔고,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피켓이 경기 후 서밍을 어필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난 뒤였다. 

'KGB' 안드레아 리(32, 미국)는 발렌티나의 언니, 안토니나 쉐브첸코(36, 카자흐스탄/페루)를 서브미션내고 3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1R 빰 클린치 니 킥에 애를 먹던 리는 테이크 다운으로 숨통을 트기 시작했다. 2R 초반 백스핀을 받고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를 목감아 던지기로 테이크 다운시킨 리는 일어나려는 상대를 다시 한번 목감아 던지기 후 트라이앵글을 잠궈냈다. 쉐브첸코가 2R 종료 직전까지 버텼으나, 리가 그립을 잠근 채로 암 바까지 추가, 탭을 받아냈다. 

한 방이 있는 타격가 프리쉴라 카초에이라(32, 브라질)는 TKO로 연패 탈출 후 단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지나 마자니(32, 미국)의 연달은 테이크 다운에 두 번째 라운드 중반까지 끌려다니며 무력하기 그지 없는 경기를 펼쳤으나, 하위에서의 엘보로 컷을 만들며 기회를 노렸다. 상위의 마자니의 움직임이 줄자, 레프리 벨트런이 스탠딩을 선언, 일어날 수 있어던 카초에이라가 지친 상대를 펀치 러쉬로 압박, 2R 종료 9초를 남기고 스탠딩 TKO승을 이끌어냈다.   

크리스토스 야보스(31, 미국)은 5년 여 만의 서브미션 승리로 1승을 추가했다. 분발했지만 3연승 중인 션 소리아노(31, 미국)와의 타격전에서 거리를 잡혀 다리가 살짝살짝 풀릴 정도로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야 했던 야보스는 첫 라운드 막판 기어코 슬램으로 테이크 다운의 감을 되찾았다. 2R 초반, 테이크 다운 중 되치기를 당할 뻔 했으나 재 되치기로 사이드를 잡은 야보스는 상대의 머리를 눌러 싱글을 유도한 후, 레그 락 다운을 곁들인 다스 초크를 캐치, 실신시켜버렸다. 

[UFC 262 'Oliveira vs Chandler' 결과]          
12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마이클 챈들러 (TKO 2R 0:19)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토니 퍼거슨 < 벤닐 다리우쉬 (판정 0-3) 
10경기: 맷 쉬넬 < 호제리우 본토린 (판정 0-3) * 62.14kg 계약
09경기: 케이틀린 추카기언 > 비비아네 아라우조 (판정 3-0)
08경기: 쉐인 벌고스 < 에드손 바르보자 (KO 3R 1:16)
07경기: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 안드레 무니즈 (암 바 1R 3:59)   
06경기: 란도 바나타 > 마이크 그런디 (판정 2-1)
05경기: 조던 라이트 > 제이미 피켓 (TKO 1R 1:04)
04경기: 안드레아 리 > 안토니나 쉐브첸코 (트라이앵글 암바 2R 4:52) 

03경기: 지나 마자니 < 프리쉴라 카초에이라 (TKO 1R 4:51)
02경기: 케빈 아귈라 < 터커 루츠 (판정 0-3)
01경기: 크리스토스 야보스
> 션 소리아노 (다스 초크 2R 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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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하고 빠른 대회 개최로 메이저의 반열에 오른 국내 격투기 단체 더블지 FC의 첫 아마추어 대회인 더블지 아마추어 시리즈 01이 15일, 서울 중랑구 상봉동 더블지 오피셜 짐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싱글에이 MMA 경기 중 한 장면]

나이불문 준 프로부문 더블에이(AA) 세미프로 MMA, 고등학생 이상 성인부문 싱글에이(A)의 아마추어 MMA, 싱글에이 비기너 MMA와 입식 , 중등부인 싱글에이 키즈 MMA와 입식 등 총 6개 부문 47경기가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중 서밍으로 닥터 스탑이 선언된 서형주와 지형민의 한 경기를 제외하곤 큰 부상없이 무사히 치러졌다. 

더블지 측의 코로나 방역 예방 노력도 눈에 띄었다. 건물입구와 지하1층에 위치한 경기장 입구 두 곳에 체온계와 소독제 및 출입자를 기록한 명부를 등을 배치했으며, 시합이 먼저 끝난 참가자들의 귀가나, 올바른 마스크 착용 독려 등이 행사 중에 이어져, 자칫 시합의 흥분과 열기에 느슨해지기 쉬웠던 방역의 고삐를 타이트하게 해주었다. 

[대기 스페이스에서 대기 중인 홍코너 참가자와 세컨들, 코너별로 구분된 장소가 있어 운영이 용이]

이번 대회에서 인상 깊었던 것은 프로 뺨치는 실력을 지닌 신인들의 대거 등장. UFC나 벨라토르 등 해외 MMA를 접하고 있던 참가자들은 연령과 참가 클래스에 상관없이 타격과 그라운드에서 모두 스크램블 상황과 역전극을 연출하며 상향 평준화된 실력들을 보여주었다. 

46경기에서 KTT의 정승훈과 맞섰던 울산 킹콩짐의 이진영은 상대의 분발에 막혀 한 판승을 일궈내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라운드 라이트 체크 훅의 플래쉬 다운 등 자신의 긴 리치를 십분 활용한 클린 히트의 펀치를 앞세워 판정승을 가져갔다.

싱글에이 비기너 MMA에 출전했던 로드 FC의 레슬러 김형수의 애제자, 팀 데드포인트의 김은성은 초반 팀매드의 송형종의 타격에 밀리는 듯 했으나, 밀착하면 목감아 던지기를 연발, 흐름을 바꾸었고, 결국 사이드 클린치에서 상대를 묶은 후 복부에 니 킥을 연사, TKO승을 챙겼다. 프로 못지 않게 흥미진진했던 일전. 

가장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던 건 싱글에이 키즈 MMA에 출전한 중학생 조준건. 벨라토르, 더블지 해설위원이기도 한 이용재가 이끄는 BNM 짐 소속의 조준건은 맥 그리거를 연상시키는 옆서기에 빠른 하이킥과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 아이 페인트를 곁들인 내려차기, 돌개차기, 바디샷, 어퍼 카운터 등으로 시종일관 거리를 유지, 판정승리를 거두는 프로 이상의 숙련도를 보여주었다. 

[아프리카TV의 중계스페이스. 향후 아마 시리즈는 아프리카TV로 송출될 예정이다]

더블지 FC의 이지훈 대표는 "무사히 끝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 아직 프로 경험이 없지만 많은 선수들이 프로 못지 않은 능력을 지니고 있고,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된 것을 눈으로 확인했다. 앞으로도 아프리카TV와 함께 더블지 아마추어 시리즈로 아직 기회를 주지 못한 잠룡(龍)들을 깨울 것" 이라고 첫 아마 대회의 소회를 전했다. 

더블지 FC 측은 오느 6월 5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7번째 넘버링 대회인 더블지 07을, 7월 17일 상봉동 오피셜 짐에서 더블지 아마추어 시리즈 02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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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4 의 공식 포스터]

'철거북' 박준용(30, KTT)이 완봉 판정승리로 단체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 시각으로 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8일 개최된 UFC의  562 번째 대회인 UFC On ESPN 023 'Rodriguez vs Waterson' 에 참전한 박준용은 4차전 상대로 맞이했던 단체 측에서 푸쉬를 받고 있던 카메룬 출신의 무패 스트라이커 타폰 은추쿠이(26)를 타격과 그라운드 모든 면에서 압도, 판정으로 격파했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복싱 실력, 잽으로 적극적으로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첫 라운드를 가져간 박준용은 타격 불륨을 늘린 상대에게 히트 수에서 근소하게 밀리거나, 타이밍 카운터 테이크 다운에서 오히려 깔렸으나, 로우블로우로 인한 상대의 감점과 막판 슬램 카운터로 낸 타이트한 길로틴 초크로 두 번째 라운드마저 챙길 수 있었다.

마지막 3R, 상대의 스위치 킥 타이밍을 재던 박준용이 킥 캐치 후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 용을 쓰며 일어난 은주쿠이를 다시 덧걸이로 재차 뉘였고, 하프 탑마운트까지 물흐르듯이 뽑아냈다. 사이사이 RNC 시도로 탈출을 막아낸 박준용의 엘보가 은주쿠이의 컷을 내, 적잖은 출혈을 유발해내고, 경기 종료 될 때까지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다. 

경기 종료 후 판정에서 박준용은 3인의 저지 중 한 명으로부터 28-28의 이해하기 힘든 점수를 받았으나, 나머지 두 명의 저지로부터 30-25, 29-28을 얻어내 2-0 우세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타격, 레슬링, 그래플링, 종료 직전까지 간 서브미션, 엘보로 만든 대량 출혈 등 모든 면에서 앞선 완승이었다. 

1주일 전 긴급 투입된 탓에 플라이급으로 진행된 메인에서는 스트로급 6위의 국대 출신의 헤비펀처 낙무아이 마리나 호드리게스(브라질, 34)가 클린치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게임으로 9위 미셸 워터슨(34, 미국)을 다채로운 무에타이 펀치를 앞세워 판정승을 가져갔다. 클린치 니 킥을 내다 테이크 다운을 허용, 4R을 내줘야 했었던 호드리게스는 그러나 자신의 타격 거리에서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 시원시원한 타격으로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공교롭게도 니코 프라이스 전에서 NC가 나온 파이터 간의 일전에서는 대체로 들어온 LFC 챔프 알렉스 모로노(30, 미국)가 5전 무승으로 커리어 최악의 상황을 겪는 중인 도널드 세로니(38, 미국)를 스탠딩 TKO로 잡아냈다. 시작하자 라이트로 포문을 연 알렉스 모로노(30, 미국)는 어퍼, 킥과 펀치 콤보, 등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라운드 막판 레트프 잽으로 세로니의 흐름을 끊은 모로노의 라이트가 세로니의 다리를 풀어버렸고, 추격타의 쫓기던 세로니가 커버로 경기를 포기했다. 

라이트급 14위의 레슬러 그레고르 길레스피(34, 미국)는 끊임없는 그라운드 체력전 끝에 역전 TKO승리를 쟁취, 2년 만의 복귀 전에서 승전보를 울렸다. 턱이 골절되는 프로 첫 패배 후 경기에 나선 길레스피는 14위의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36, 브라질)의 타격에 밀려 장기인 레슬링을 시도했으나, 서브미션 반격에 크게 스태미너를 소비했지만. 테이크 다운 시도를 포기치 않았다. 결국 먼저 체력이 빠진 페레이라의 백을 탄 길레스피가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가이아나의 첫 UFC 파이터 칼스턴 해리스(33)는 서브미션으로 UFC 2승을 노리는 크리스천 아귈레라(29, 미국)를 격침, 단체 첫 승과 프로 4연승을 이어갔다.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 시도와 클린치 게임에서 초반 큰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라이트와 뒤이은 펀치 콤보로 상대에게 적잖이 데미지를 준 해리스는 아귈레라가 생존용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자, 카운터 아나콘다 그립을 캐치했다. 레그 그립은 추가하지 못했지만 아귈레라가 경련을 동반하며 실신, 승부가 결정됐다.  

[UFC On ESPN 024 'Rodriguez vs Waterson' 결과]           
09경기: 마리나 호드리게스 > 미셸 워터슨 (판정 3-0) 
08경기: 도널드 세로니 < 알렉스 모로노 (TKO 1R 4:40)
07경기: 닐 매그니 > 조프 닐 (판정 3-0)      
06경기: 모리스 그린 <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판정 0-3) 
05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그레고르 길레스피 (TKO 2R 4:51) * 72.80kg 계약  

04경기: 필 허스 > 카일 다우카우커스 (판정 3-0) 
03경기: 마이클 트리자노 > 루도비트 클레인 (판정 3-0)

02경기: 박준용 > 타폰 은추쿠이 (판정 3-0)
01경기: 크리스천 아귈레라 < 칼스턴 해리스 (아나콘다 초크 1R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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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58 의 공식 포스터]

세계 2위 규모를 자라하는 북미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62번째 대회이자 25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58 'Archuleta vs Pettis' 가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7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세르지오 페티스(27, 미국)는 월등한 카운터 능력으로 챔프 후안 아츌레타(33, 미국)을 판정으로 제압, 염원하던 메이저 단체 챔프에 올랐다. 지그재그로 움직이며 양 훅을 휘두르는 단순한 타격을 앞세운 상대에 비해 핀 포인트 타격을 히트시키며 거의 모든 라운드를 챙긴 페티스는 5R 후반의 슬램을 제외하면 상대의 거의 모든 테이크 다운 시도를 클린치로 파해거나, 금새 일어나 버렸다. 3-0 판정승을 거둔 페티스는 전 타이틀 홀더이자 라이진 동급 챔프 호리구치를 콜했다.  

4년 만에 복귀한 앤서니 존슨(37, 미국)은 로메로의 대타인 조제 아우구스토 아제베도(29, 브라질)와의 대난전 끝에 펀치로 상대를 실신, 토너먼트 2차전 진출 겸 체급 타이틀 전을 손에 넣었다. 타격 중 오른 손이 나간 상대를 추적하다 카운터에 패배 직전까지 몰린 존슨은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버텨냈다. 2R, 타격전 중 잠시 멈춘 존슨이 왼 팔로 아제베도의 팔을 당기며 꽃은 라이트가 아우구스토를 즉시 뉘어버렸다. 망설이던 존슨이 해머피스트 추가타로 종지부를 찍었다. 

17개월 만의 복귀 전에 나선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35, 브라질)는 컷에 의한 TKO패로 연패에 빠지게 됐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 피터 쿠일리(32, 아일랜드)의 가드를 바짝올린 펀치를 꽤 허용했지만, 로우킥, 강력한 바디샷, 타격 콤보로 맞선 핏불은 테이크 다운 성공으로 1R을 보냈다. 로우킥을 앞세운 핏불이 막판 더블 렉으로 2R에서도 쐐기를 박으려했으나, 하위에서 쿠일리의 엘보에 두부 컷이 발생했다. 출혈이 멈추지 않자, 닥터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리마 전 패배 후 4연승 중이던 단체의 간판스타 마이클 '베놈' 페이지(34, 미국)는 킥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내고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벨라토르에서만 11전을 치러낸 강호 데렉 앤더슨(31, 미국)를 상대로 특유의 옆서기에서의 다채로운 타격과 탄탄한 레슬링 방어로 경기를 리드하던 페이지는 1R 종료 1분 전, 페인트를 곁들인 잽 성 하이킥 한발로 상대의 코를 부러뜨렸다. 앤더슨은 뒤이은 펀치에 플래쉬 다운되면서도 라운드를 마쳤으나, 결국, 닥터 스탑이 선언됐다.  

라이진서 모토야 유키를 잡아낼 정도의 강력한 서브미션을 지닌 전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팻치 믹스(27,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1승을 추가했다. 알버트 모랄레스(29, 미국)의 단체 데뷔 전 상대로 나선 믹스는 포지션 역전, 매서운 타격에 첫 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테이크 다운 후 백, 파운딩, RNC의 압박 전법을 고집해 2R을 따낸 믹스는 3R에서도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암 트라이앵글을 노리기 시작했다. 하프가드을 잡혔지만 결국 파운딩을 섞은 믹스가 탭을 받아냈다.  

등에 한글 이름 문신이 있는 기대주 자니 에블렌(29, 미국)는 펀치 러쉬와 파운딩으로 벨라토르 입성 후 첫 한판 승을 획득. 벨라토르 4전을 포함, 총 커리어 8전 무패를 이어갔다. 벨라토르 4차전 상대로 23전의 베테랑 데이비드 마드리드(37, 미국)과 만난 에블렌은 스윗치 스탭과 동시에 라이트 잽, 뛰어들어들어가며 레프트와 라이트를 연달아 날렸다. 백 스탭을 밟다 라이트에 걸린 마드리드가 다운되자 에블린이 즉시 상대를 덮쳐 해머피스트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정찬성의 코치인 에디 차의 제자 헨리 코랄레스(34, 미국)는 서브미션 패배로 벨라토르 연승 재계에 실패했다. 33전 만에 첫 메이저 단체에 입성한 베테랑 자니 캠벨(34, 미국)과 박빙의 첫 라운드를 보낸 코랄레스는 2R 근사한 원투로 경기를 지배하는 듯 보였으나, 난전 중 더티 복싱을 연상시키는 근접거리에서의 어퍼컷에 다운됐다. 탑을 빼앗긴 코랄레스가 필사적으로 몸을 돌려냈으나, 양 손을 바닥에 대고 목을 노출하자마자 캠밸이 RNC를 캐치, 탭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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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3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 2021년 시즌 전반전 마지막 이벤트인 PFL 3, 2021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7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애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6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에서 개최됐다.   

[비스드한 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상대를 잠그고 있는 베우둠]

PFL 데뷔 전에 나선 UFC 헤비급 타이틀 홀더 파브리시우 베우둠(43, 브라질)은 상대의 탭 이후 파운딩과 미숙한 레프리 탓에 승리를 도둑 맞았다. 8전의 헤난 페레이라(31, 브라질)에게 돌진, 싱글 렉으로 초반 상위를 가져간 베우둠은 포지션을 힘으로 역전시킨 상대로부터 비스듬한 트라이앵글을 캐치해 냈다. 허나 두 번이나 탭을 친 페레이라가 곧바로 노출된 베우둠의 안면에 파운딩을 연사했고, 탭을 눈치채지 못한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해 버렸다. 추후 결과변경 가능성 有.

[베테랑 모라에스에게 해리슨이 호쾌한 유도식 테이크 다운을 선사하고 있다]

최근 인빅타에서 페더급에도 데뷔했던 2타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엘리트 유도가 겸 전 시즌 챔프 카일라 해리슨(30, 미국)은 첫 라운드 파운딩 TKO승로 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26전의 베테랑 마리아나 모라에스(26, 브라질)에게 빠른 클린치를 시도한 해리스는 언더 훅에서 덧걸이로 연결, 상대를 무너뜨리고 탑을 차지했다. 백까지 빼앗고, 레그 훅으로 모라에스를 바닥에 붙여버린 해리스의 묵직하고 폭발적인 파운딩이 이어졌고, 곧 TKO승이 확정됐다. 6점. 

[세일스에 라이트를 맞추는 우스만, 경기 중 우스만의 가장 좋았던 공격]

군인 출신의 전 NFC 왕자 브랜던 세일스(40, 미국)는 리그 첫 경기에서 '미묘한 거물(?)'에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UFC 현역 웰터급 챔프 카마루 우스만의 친 동생 무하메드 우스만(32, 나이지리아)과 맞붙은 세일스는 묵직한 펀치를 몇 차례 내줬으나, 카프와 오블리킥으로 우세한 거리를 지켜 1R을 챙겼다. 2R 턱에 큰 것 한 방을 내줬으나, 라이트 훅으로 상대의 다리를 풀어버린 세일스는 길로틴 초크 후 상대를 찌그려뜨려 백을 차지, 초크로 재워버렸다. 승점 5점.

[파예치가 파예치에게 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라이트를 히트시키고 있다]

19년 시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TUF 28 리거 라리사 파체코(26, 브라질)은 초살 KO승을 거둬 판정승만을 챙긴 다른 경쟁자들을 크게 앞서게 됐다. 3전 전승의 율리아 파예치(23, 몬테니그로)와 터치 글러브 직후 오소독스에서 앞손 잽 두방과 훅 컴비네이션 3방을 모두 꽂아 다운을 뽑은 파체코는 즉시 탑 마운트를 획득, 파운딩 샤워를 시작했다. 회피를 위해 몸을 옆으로 틀려던 잠시 암 바를 고민하던 파체코는 그대로 파운딩의 볼륨을 높여 스탑을 이끌어냈다.  

[레프리 코프랜드가 지켜보는 가운데 델리아를 펀치로 공략하는 카펠노자]

라이진 L헤비급 리거 부르노 헨리케 카펠노자(31, 브라질)는 단체 데뷔 전 겸 리그 전 첫 경기에서 초살 KO승으로 승점 6점을 획득하는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크로캅의 트레이닝 파트너 안테 델리아(30, 크로아티아)에게 묵직한 원투를 먼저 내준 후 압박을 재개한 카펠로자는 풀파워로 휘두른 카운트 라이트 훅을 상대의 귀 뒤에 꼽는데 성공, 즉시 펀치 러쉬를 시작했다. 델리아가 반격하려 했으나 점점 안면에 꽃히더니 결국 실신, 카펠로자의 46초 KO승이 결정됐다. 

[드리즈가 골토소프의 킥을 커버하고 있다]

19년도 플레이오프 세미파이널리스트 데니스 골트소프(30, 러시아)는 차분한 타격 압박에 이은 파운딩 TKO로 18년도 시즌부터 참가한 무하메드 드리즈(32, 미국)를 첫 라운드에서 제압, 승점 6점을 챙겼다. 로우킥과 훅 등으로 맞서는 상대에 오소독스 뒷 손 훅과 미들킥 콤보로 충격을 안긴 골트소프는 잽과 로우, 미들킥 콤보로 꾸준히 드리즈를 두들겨댔다. 결국 스트레이트 후 스탠딩에서 백을 잡아 터틀로 찌그러뜨린 골트소프가 파운딩 샤워를 시전, 경기 종료를 이끌어냈다. 

[결정타가 된 라이트 오버 핸드 훅을 보웬에게 꽃아넣는 우말라토프]

하빕의 팀 메이트인 기대주 마고메드 우말라토프(러시아)는 그래플링 압박 끝에 카운터 펀치로 10전 전승을 기록했다. 1R 초반 카운터 태클로 상위를 잡은 우말라토프는 긴 리치를 지난 카이런 보웬(27, 미국)의 기무라나 하체 관절기, 업 킥 등 만만치 않은 저항에 라운드 후반까지 큰 재미를 보지 못했으나, 막판 파운딩 샤워가 히트,  데미지를 안겼다. 2R 스타트 직후, 우말라토프의 핀포인트 오버 핸드 라이트가 작렬, 보웬이 다운되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끊었다. 

[2021 PFL 3 레귤러 리그 결과]          

<헤비급 +120.2kg 리그 1차전>
10경기: 파브리시우 베우둠 < 헤난 페레이라 (TKO 1R 2:32)      
08경기: 모하메드 우스만 < 브랜던 세일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42)  
06경기: 안테 델리아 < 브루노 헨리케 카펠노자 (KO 1R 0:46)
03경기: 데니스 골트소프 > 무하메드 드리스 (TKO 1R 4:21) 

<女 라이트급 70.3kg 리그 1차전>
09경기: 카일라 해리슨 > 마리아나 모라에스 (TKO 1R 1:23)      
07경기: 라리사 파체코 > 율리아 파예치 (TKO 1R 0:51)  
05경기: 신디 댄두아 < 케이틀린 영 (판정 0-3)  

04경기: 제나 파비앙 > 라우라 산체스 (판정 3-0)  
02경기: 올레나 콜레스넥 < 테일러 구아다도 (판정 0-3)

<웰터급 77.1kg 쇼케이스(원매치)>

01경기: 마고메드 우말라토프 > 카이런 보웬 (TKO 2R 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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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3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61번째 이벤트이자, 재차 무관중 대회로 치러진 ESPN 전용 대회인 UFC On ESPN 023 'Reyes vs Procházka' 가 한국 시각으로 2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라이진 챔프 이리 프로하스카(28, 체코) 3위의 타이틀 챌린저 도미닉 레예스(31, 미국)에게 실신 KO패를 안겨주고 입성 두 게임 만에 타이틀을 코 앞에 두게 됐다. 안면 방어가 없다시피 타격 압박을 건 프로하스카도 많이 맞았으나 상대의 코를 출혈시키는 등 적잖은 데미지를 안겨 주며 흐름을 챙겼다. 2R 레프트 스트레이트와 길로틴 콤보의 위기를 빠져나온 프로하스카가 엘보를 헛친 자신을 쫒아오려던 상대의 관잘돌이에 백스핀 엘보를 히트. 그대로 재워버렸다. 

14위의 스트라이커 기가 치카제(32, 조지아)는 킥 한 방으로 15위의 베테랑 컵 스완슨(37,미국)을 제압, 단체 6연승을 기록했다. 카프킥으로 포문을 연 치카제는 피격에도 계속 들어올려는 스완슨을 펀치와 킥으로 요격, 기회를 엿보았다. 잠시 후 하이킥을 한 번 차 준 치카제가 눈을 살짝 위로 뜨는 아이페이크 후 미들킥으로 상대의 옆구리를 후벼 팠다. 고통을 참지 못하고 쓰러진 스완슨에게 잡힌 발목을 뺀 치카제가 파운딩을 시전, 종지부를 찍었다.   

베테랑 이라크 계 란다 마르코스(35, 캐나다)를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선 올라운더 루아나 핀예이로(29, 브라질)는 상대의 반칙으로 인한 반칙승을 기록, 원치 않은 승리를 거뒀다. 두 살부터 아버지로터 유도의 영재교육을 받았던 핀예이로는 8번이나 마르코스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킬 정도로 게임을 지배 했으나 1R 막판 상위에서 파운딩을 치던 중 마르코스의 업 킥이 턱에 꽃혔다. 핀예이로가 잠시 후 뒤로 쓰러졌고 경기가 중단, 마르코스의 실격이 선언됐다.   

[UFC On ESPN 023 'Reyes vs Procházka' 결과]           
11경기: 도미닉 레예스 < 이리 프로하스카 (KO 2R 4:29
10경기: 컵 스완슨 < 기가 치카제 (KO 1R 1:03) 
09경기: 이온 쿠텔라바 =
 더스틴 자코비 (판정 1-1) 
08경기: 션 스트릭랜드 > 크리조프 조코 (판정 3-0)
07경기: 마랍 다발리쉬벨리 > 코디 스테이먼 (판정 3-0)      
06경기: 란다 마르코스 < 루아나 핀예이로 (DQ 1R 4:16) * 3점 포지션 안면 업킥
05경기: 카이 카마카 3세 > 트렌트 조셉 '티제이' 브라운 (판정 1-2)  

04경기: 폴리아나 포텔료 > 루아나 카롤리나 (판정 1-2) * 58.28kg 계약
03경기: 수피사라 '로마 룩분미' 콘클락 < 세미 휴즈 (판정 3-0)

02경기: 안드레아스 미하일리디스 > 케이비 블러 (판정 3-0)
01경기: 루크 샌더스 < 필리페 디아스 콜라레스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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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ast Championship Monster War 01 의 공식 포스터  제공=TBC]

[The Beast Championship-Monster War 01 결과] 

신생단체 더비스트 챔피언쉽(The Beast Championship)의 MMA 하부 브랜드 대회인 몬스터 워(Monster War)의 첫 대회인 Monster War 01' StarWars' (스타워즈)가 1일, 파주 운정 팀에이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웃으면서 진익태에게 불독 초크를 시도하는 임준수]

AFC 초대 헤비급 타이틀홀더 임준수(40, BIRSPORTS)는 틈을 놓치지 않는 서브미션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봤다. 떠오르는 헤비급 타격가 진익태(30, 팀 혼)의 잽 등 타격을 위빙 등으로 어렵지 않게 피해낸 임준수는 빠른 잽 원투 스트레이트, 핀 포인트 로우킥 등으로 경기를 압도했다. 2R, 시작 한지 얼마되지 않아 훅으로 상대를 플래쉬 다운시킨 임준수는 필사의 클린치를 전개하는 상대의 목을 기다렸다는 듯 휘감았고, 불독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11년 만의 서브미션 승리.

[격렬한 타격전을 교환하는 최한길과 김동규]

TFC의 페더급 황금 시대의 주인공인 김동규(28, 트라이스톤)와 밴텀급 기대주 최한길(28, 코리안좀비짐)의 동갑내기 신구대결은 난타전 끝에 카프킥과 스트레이트를 살린 최한길의 판정승으로 결론이 났다. 1R 김동규의 훅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내주기도 했던 최한길은 레프트 잽, 카프킥, 빰 클린치로 맞서나갔다.  카프킥에 스탭이 죽었음에도 꾸준히 밀고 들어오는 김에 최한길은 더욱 타격 볼륨을 늘려, 히트수의 우위를 유지, 3-0 판정승을 일궈냈다. 

원챔프 리거 이성종(37, 천안MMA)은 국내 탑 클래스 주지떼로 장인성에 이어 자유형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의 더블지 리거 안종기(32, 더블드래곤멀티짐)를 장기인 하체 관절기로 제압, 컴뱃레슬링 2연승을 기록했다. 강력한 테이크 다운 능력을 과시하는 안종기에 맞서 1R, 트라이앵글과 오모플라타 등 관절기로 맞서 나갔던 이는 2R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걸어오는 상대의 다리를 캐치, 힐 훅을 시도했다. 롤링을 거듭한 끝에 이성종이 토홀드로 탭을 받아냈다.   

구미의 싸움꾼 윤재웅(31, 팀 혼)은 단 발 펀치로 역전 TKO승을 거두고 헤비 펀처 임을 입증했다. 헤비급 타격 테크니션 이승준(29, KTT)을 맞이한 윤재웅은 앞 손을 살린, 이른 바 만들어 가는 스타일의 테크니션 이승준의 타격과 가끔씩 터지는 킥에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햐 했다. 그러나 2R 중반, 윤재웅의 감아치는 숏 레프트 단 발이 이숭준을 쓰러뜨렸고, 피 냄새를 맡은 윤재웅이 묵직한 해머링 러쉬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로드 FC 밴텀급 챔프 이길우의 제자 이준용(27, 길챔프 짐)은 날카로운 카운터 킥으로 컷을 유발, 닥터 스탑으로 귀중한 1승을 거뒀다. 청소년 국대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서동현(25, 더블드래곤 멀티짐)에게 3개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1R을 보낸 이준용은 그러나 자신의 타격 거리를 찾기 시작했다. 2R 태클 카운터 미들킥으로 서의 이마의 컷을 만들어 대량 출혈을 유발한 이준용은 이어진 RNC를 성공시키진 못했으나, 결국 1차 지혈했던 서의 출혈이 다시 시작, 경기 준단

<MMA>
06경기: 임준수 > 진익태 (불독 초크 2R 0:53)     

05경기: 김동규 < 최한길 (판정 0-3)    
03경기: 홍성찬 > 이종한 (판정 3-0) * 이종한의 과도한 계체 실패로 인한 머스트 판정 
02경기: 이승준 < 윤재웅 (TKO 2R 3:14
01경기: 서동현 < 이준영 (TKO 2R N/A) * 닥터스탑

<컴뱃레슬링 시범경기>
04경기: 안종기 < 이성종 (토홀드 2R 1:24)

*사진, 포스터 제공=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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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2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MMA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2번째 이벤트인 2021 PFL 2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아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29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PFC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멀랜더와 타격 전을 벌이는 맥도널드]

벨라토르 웰터급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서브미션 한판 승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대동맥 박리로 이탈한 19시즌 준우승자 데이빗 미처드 대신 나선 커티스 멀랜더(33, 미국)의 탄탄한 밸런스 탓에 적잖은 에너지를 소비했으나 결국 슬램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맥도널드는 곧 양 레그 훅을 곁들인 백 마운트를 만들어냈다. 그립 싸움 끝에 맥도널드가 멀랜더의 목 밑으로 그립을 잠그는데 성공, 견디다 못한 멀랜더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승점 6점.

[레프리 키스 피터슨이 쿠퍼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포넷을 쥐어짜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WSOF 시절부터의 간판이자 시즌 2(2019) 웰터급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빠른 서브미션으로 승점 6점으로 리그 1회전을 통과, 디펜딩 챔프의 위용을 과시했다. 우슈 베이스의 베테랑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에게 타격 압박을 걸던 쿠퍼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스프롤, 클린치로 연결해 오는 상대에게 밀려 케이지 벽 쪽에 갇히게 됐다. 그러나 근접 안면 니 킥을 캡쳐드로 카운터해 상위를 잡은 즉시 하프가드에서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그대로 포넷을 실신시켰다. 

[레프리 게리 쿠퍼가 지켜보는 가운데 라울러를 길로틴으로 괴롭히는 카를로스]

TUF 시즌 8 출신이자 신일본에서도 활약 중인 프로레슬러 탐 라울러(37, 미국)을 상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는 서브미션 역전극으로 3년 여 만의 승리를 맛봤다. 싱글 렉과 하프 클린치의 복합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라울러에게 제법 타이트한 길로틴 카운터를 내 준 카를로스는 탈출 후, 탑을 빼앗았다. 암 트라이앵글이 여의치 않자 일어난 카를로스는 라울러의 태클에 길로틴 카운터를 시전, 탭을 이끌어 냈다. 6점 획득.

[실신한 로헤릭에 추가타를 넣는 페레이라를 레프리 비토 샤오린 히베이로가 말리고 있다]

전 UFC 미들급 리거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격 러쉬로 초살 KO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잠시 거리를 재던 페레이라는 사우스 포에서의 뒷 발 프론트 킥으로 닉 로헤릭(33, 미국)의 복부를 히트, 과감히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타격 러쉬를 걸었다. 로헤릭이 몸을 숙여 피해보려 했으나, 라이트가 턱에 얹히면서 주저 앉아버렸고, 레프리이자 슈토 레전드인 비토 히베이로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승점 6점.

[테이크 다운으로 스폰을 넘기는 헤믈렛]

2018년 라이트헤비급 시즌 4강 진출자 댄 스폰(36, 미국)와 마주한 7전의 신인마르친 헤믈렛 네일센(29, 노르웨이)은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압박 끝에 인상적인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패스트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1R을 챙긴 헤믈렛은 2R 스타트 직후 싱글 랙 드라이브로 상위로 올라갔다. 상대의 크로스 가드 안에서 파운딩으로 압박을 걸던 헤믈렛이 잠시 후 그대로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스폰을 재워버렸다. 승점 5점. 

체급 당 10명, 총 6개의 체급으로 운용되는 PFL에서 각 파이터는 승리시 매치당 3점의 승리 포인트를 받는다. 무승부나 노컨테스트 판정이 날 때는 양자 간에 1포인트씩이 주어지며, 1R에는 3점, 2R에는 2점, 3R에는 1점 등 피니쉬 보너스가 추가로 부여된다. 각 파이터는 시즌 당 두 번의 경기를 치르며 최대 12점의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 방식으로 점수가 높은 순으로 4인을 선발, 토너먼트 형식으로 그 시즌의 각 체급 챔피언을 정한다.

[2021 PFL 2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kg 리그 1차전>
08경기: 로리 맥도널드 > 커티스 멀랜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8)      
07경기: 레이 쿠퍼 3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1:23)  
06경기: 글레이슨 티바우 < 조아오 제페리노 (판정 0-3)
02경기: 사디보우 시 = 니콜라이 알렉사힌 (NC 2R 1:56) * 아이포크로 인한 속행 불능

<라이트헤비급 93kg 리그 1차전>
05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크리스 카모지 (판정 3-0)  
04경기: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 > 탐 라울러 (길로틴 초크 1R 4:43)  
03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닉 로헤릭 (판정 0-3)
01경기: 댄 스폰 < 마르친 헤믈렛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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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165 'One on TNT 4' 의 공식 포스터]

ONE으로 자리를 옮긴 70kg-77kg 기대주 옥례윤(30, 팀 매드)이 대형 사고를 쳤다. 벨라토르와 UFC 등 북미 메이저를 모두 제패했던 '언더 그라운드의 제왕' 에디 알바레즈(37,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낸 것.

싱가포르의 싱가포르 스타디움에서 29일 개최된 ONE의 165번째 대회인 ONE on TNT 4에 출전한 옥례윤은 단체 데뷔 전이던 페더급 챔프 마랏 가파로프 판정승 이후 7주일 만에 오퍼를 받아 들여 알바레즈를 상대하게 됐다. 

첫 라운드, 리치에서 크게 불리한 알바레즈의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시도를 탄탄한 테이크 다운 방어와 빠른 스탠딩으로 견뎌낸 옥례윤은 결국 라운드 막판 크로스 카운터로 에디 알바레즈를 플래쉬 다운 그로기에 빠뜨렸으나, 파운딩 중 스태미너 부족으로 파운딩을 포기, 스스로 유리한 포지션을 포기해야 했다. 

이렇다할 테이크 다운은 없었으나 적극적은 상대의 클린치 등 그래플링 압박에 밀려 두 번째 라운드를 내준 옥례윤은 체력 저하에 안면이 피격이 많아졌으나, 이후 단 한 차례도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지 않는 완벽 방어와 타격히트로 알바레즈에 흐름을 넘기지 않고 팽팽함을 유지한 채 시합을 마칠 수 있었다.  3-0 판정승리. 

자신의 라이트헤비급 벨트를 앗아간 무패의 주지떼로 레이니어 드 리더(30, 네덜란드)를 도전자로 맞이한 미들급 챔프 아웅 라 은상(35, 미얀마)은 그라운드의 약점을 그대로 노출, 판정패하며 남은 벨트마저 내줘야 했다. 1R부터 5R까지 상대의 테이크 다운이나 백 마운트를 빼앗겨 거의 모든 경기 시간을 캔버스에서 누워서 보내야 했던 은상은 1R. 5R 잠시 상위를 차지했으나 찬스로 연결하는데 실패,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세네갈의 국대 레슬러이자 헤비 펀처 오마르 칸(29, 세네갈)은 지리멸렬한 졸전 끝에 종료 직 후 블로우에 KO패를 맞이했다. 자신과 같은 종합 3전 무패를 기록 중인 키릴 크릴셴코(29, 벨라루스)와 거의 히트가 없는 클린치 게임으로 게임을 풀어가던 칸은 2R 종료 벨이 울리는 것과 날아온 동시에 날아온 크릴셴코의 훅을 허용한 직후, 항의 한 뒤 갑자기 뒤로 누워버렸다. 잠시 후 크릴셴코의 KO승이 선언됐다. 

필리핀의 간판스타 에드워드 폴라양(37)과의 3차전에 나선 77kg 4위 아오키 신야(37, 일본)는 손쉬운 서브미션으로 타이틀 탈환을 재계했다. 날카롭고 묵직한 상대의 펀치에 맞서 라이트 미들킥으로 맞서던 아오키는 더블 렉을 실패했으나 매달리기 페인트에 이은 덧걸이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레그 마운트에서 탑까지 타낸 아오키는 엘보로 압박 중, 폴라양이 얼굴을 밀기 위해 손을 뻗자 기다렸다는 듯 다리와 함께 팔을 잡아내는 암 바 카운터로 탭을 받았다.  

세이지 노스컷의 누나이자 태권도 세계 챔피언 출신의 글로리, 벨라토르 리거 레이몬드 다니엘스의 피앙세 콜비 노스컷(28, 미국)은 긴 리치를 이용한 그라운드 게임 끝에 또 한번의 서브미션으로 ONE 2승째를 기록했다. 동갑내기 호주 파이터 코트니 마틴의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에 먼저 캔버스에 누운 노스컷은 스탠딩에 성공했지만 재차 테이크 다운을 내줬다. 그러나 특유의 긴 리치를 활용 암 바와 트라이앵글을 노리던 노스컷이 결국 암 바 캐치에 성공, 탭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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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1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60번째 대회이자 1년여 만에 재계되는 북미 내 유관객 이벤트 UFC 261 'Usman vs Masvidal 2' 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잭슨빌 현지시각으로 24일, 바이스타 베레랑 메모리얼 아레나 (VyStar Veterans Memorial Arena)에서 개최 됐다. 

웰터급 챔프 카마루 우스만(33, 나이지리아)은 자신과의 2차전 기회를 잡은 4위 호르헤 마스비달(36, 미국)을 실신, 또 다시 잡아내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펀치 카운터 히트와 카운터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컨트롤로 첫 라운드를 가져간 우스만은 로우킥과 카운터를 들고 나온 상대의 안면에 펀치를 맟춰 나갔다. 2R 1분여 경 오소독스에서 갑자기 거리를 좁힌 우스만이 왼 손을 잡아채며 날린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마스비달을 다운, 이어진 추가 파운딩이 실신시켜 버렸다. 

전 스트로급 챔프 로즈 나마유나스(28, 미국)은 경기 시작 78초만에 킥 한 방으로 벨트를 탈환했다. 자신에게 벨트를 뺏어간 제시카 안드라지를 꺾은 챔프 장웨일리(31, 중국)의 타이틀에 도전한 나마유나스는 장과 타격을 교환하던 중 앞발이던 왼 발의 발목을 살짝 들어 페인트를 준 후 상대의 목을 하이킥으로 걷어찼다. 기습을 당한 장웨일리는 그대로 뒤로 크게 쓰러졌고, 나마유나스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감, 3년 여 만에 타이틀을 되찾는데 성공했다.   

5차 방어전에 나선 플라이급 여제 발렌티나 쉐브첸코(33, 키르키즈스탄)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TKO낙승을 거뒀다. 전 스트로급 챔프 겸 체급 1위 제시카 안드라지(29, 브라질)로부터 1R에서만 5번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며 완전히 흐름을 탄 쉐브첸코는 2R에서도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히트, 기세를 장악했다. 결국 쉐브첸코가 사이드 포지션에서 안드라지의 왼손을 다리 사이에 넣어 크루시픽스를 완성 엘보 파운딩으로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UFC로 무대를 옮긴 10여년 만의 36세의 미들급 파이터 간 재격돌에서는 큰 사고가 일어났다. 앤더슨 시우바의 UFC 마지막 대전 상대로 ROC 시절 벨트를 빼앗은 유라이아 홀(미국)과 다시 만난 전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미국)은 경기 시작 직후 차낸 로우킥이 유라이아의 체킹에 걸려 발목이 즉시 골절되어 버렸다. 13년 시우바와의 2차전에서 체킹으로 시우바의 발목을 부러뜨린 바 있는 와이드먼은 시우바의 아픔을 경험해 보게 됐다. 

라이트헤비급 랭킹 6위의 전 타이틀 도전자 앤서니 스미스(32, 미국)는 로우킥 한 방으로 13위의 지미 크루트(25, 오스트레일리아)를 잡아내고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오소독스의 앞 손 잽으로 크루트의 안면을 두들겨 대며 거리를 지배하던 스미스는 첫 라운드 막판, 오른쪽 다리로 상대의 오금에 핀 포인트 로우킥을 집어넣었다. 균형을 잃은 크루트가 필사의 연속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1R을 버텨냈지만, 크루트가 제대로 딛지 못한 것을 본 닥터가 스탑을 선언했다.

ROC 챔프 랜디 브라운(30, 미국)은 장신을 잘 살린 서브미션으로 베테랑 알렉스 올리베이라(33, 브라질)를 잡아냈다. 올리베이라의 카프킥 연사에 애를 먹던 브라운은 레프트 훅 카운터를 성공, 흐름을 뒤집었다. 잠시 후 또 한번의 브라운의 훅이 올리베이라를 다운시켰고, 올리베이라는 브라운을 반쯤 업은 채로 일어났다. 긴 다리를 감고 있던 브라운이 왼 팔 과 어깨만으로 RNC을 캐치, 훅을 풀지 못한 채 그라운드로 빨려간 올리베이라는 속절없이 탭을 쳐야만 했다.  

LFA 미들급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 브랜던 엘런(25, 미국)은 컨텐더 동지 칼 로버슨(30,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지난 스트릭랜드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펀치 클린히트로 상대를 케이지 쪽에 몰아넣는데 성공한 상대에게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며 승부의 균형을 깨드렸다. 거의 크루시픽스에 가까운 업 하프가드에서 상대의 브릿지에 엘런이 카운터로 하체 관절기인 힐 훅을 시작, 주섬주섬 하체 카운터를 준비하던 로버슨으로부터 비명 섞인 탭을 받아냈다. 

다나 바트거렐(31, 몽고)은 근사한 카운터로 초살 TKO승을 기록, 지난 구이도 카네티 전에 이어 2연속 1R 한판승을 거두고 밴텀급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케빈 나티비다드(28, 미국)를 상대로 맞이한 바트거렐은 라이트 프론트 킥에서 이어진 라이트에 피격되고도 훅으로 밀고 들어온 상대의 훅이 끝나자마자 레프트 체크 훅을 히트, 주저앉혔다. 양 손 파운딩 후 바트거렐의 파운딩이 거세지자 레프리 허브 딘이 약간 빠른 듯 하게 난입, TKO승이 확정됐다. 

UFC 2차전에 나선 아리아니 카르넬로시(28, 브라질)는 차분한 그래플링 대응으로 상대의 스테미너를 방전, 단체 내 첫 승을 일궈냈다.  시작 직 후 UFC 상하이 퍼포먼스 인스티튜트을 거친 나리앙(25, 중국)의 라이트에 다운된 카르넬로시는 그러나 하위에서의 암 바 등 서브미션 등 활발한 스크램블로 흐름을 챙겨왔다. 2R 초반 스크램블로 백마운트를 타낸 카르넬로시가 파운딩 샤워를 시작했고, 스테미너 고갈로 방어가 안되는 나리앙을 본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중단시켰다.  

[UFC 261 'Usman vs Masvidal 2' 결과]          
13경기: 카마루 우스만 > 호르헤 마스비달 (KO 2R 1:02) * 웰터급 타이틀 전 
12경기: 장웨일리 < 로즈 나마유나스 (KO 1R 1:18)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발렌티나 쉐브첸코 > 제시카 안드라지 (TKO 2R 3:19) * 女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크리스 와이드먼 < 유라이아 홀 (TKO 1R 0:17) * 다리부상으로 인한 중지   

09경기: 앤서니 스미스 > 지미 크루트 (TKO 2R 5:00) * 닥터스탑  
08경기: 랜디 브라운 > 알렉스 올리베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0)
07경기: 드와이트 그랜트 > 스테판 세쿨리치 (판정 2-1)   
06경기: 브랜던 엘런 > 칼 로버슨 (힐 훅 1R 4:55)    
05경기: 트리스탄 코넬리 < 팻 사바티니 (판정 0-3) 
04경기: 다나 바트거렐 > 케빈 나티비다드 (TKO 1R 0:50)
03경기: 주롱 < 로드리고 바르가스 (판정 0-3)
02경기: 제프 몰리나 > 아오리치렁 (판정 3-0)
01경기: 아리아니 카르넬로시 > 나리앙 (TKO 2R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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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1의 오피셜 포스터]

조성빈이 참전하는 WSOF 전신의 MMA 리그전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 PFL)이 한국 시각으로 24일, 미국 아틀랜타 주 뉴저지 현지 시작으로 23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 특설링에서 2021 시즌을 시작했다.  

UFC, WEC 라이트급 챔프 앤서니 패티스(34, 미국)는 단체 데뷔 전에서 판정으로 패했다. UFC 퇴출당한 중소단체 챔프 클레이 콜라드(28, 미국)의 타격 압박에 애를 먹던 패티스는 백 스탭을 2R 상대의 라이트에 다운, 바디샷의 그로기와 등을 보이며 달아나다 다시 라이트에 다운, 크게 점수를 잃고 말았다. 3R 후반 프런트 킥에 내려온 가드를 확인한 페티스가 하이킥과 니 킥으로 경기를 거의 끝낼 뻔 했으나, 그래플링 스크램블에 시간을 잃고 말았다. 3-0.                         

UFC 출신의 그래플러 마친 헬드(29, 폴란드) 유도 백본의 라이트급 2시즌 챔프 나탄 슐트(29, 브라질)와의 난타전 끝에 판정승을 거두고 단체 데뷔 전 첫 승을 겸한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긴 리치를 활용, 잽과 스트레이트, 어퍼컷 등을 꽂아 넣은 헬드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진해 오는 슐트의 압박과 카운터에 스테미너가 떨어지는 듯 했으나, 이를 버텨내고 피치를 유지, 타격에서의 근소한 우위를 점해 판정승리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롱타임 벨라토르 리거이자 브레이브 CF 챔프 버바 젠킨스(33, 미국) 전신 WSOF 페더급 왕자이자 2018-2019년 페더급 연속 우승자인 랜스 팔머(34, 미국)를 원사이드 게임 끝 판정으로 제압했다. 레슬러 시절부터 팔머를 압도했던 젠킨스는 레슬링의 우위를 바탕으로 한 펀치 압박, 끈적한 클린치 레슬링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 팔머는 묵직한 로우킥 중심의 타격이나 카운터 길로틴 등으로 맞섰으나 흐름을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3-0 판정승

조성빈과 같은 페더급의 스트라이커 브랜던 러프네(31, 잉글랜드)는 1R KO로 승점 3점에 1R 피니쉬 3점, 도합 6점을 뽑아냈다. 2019년에도 PFL에 참전한 바 있는 러프네는 PFL의 전신 WSOF와 UFC를 거친 강호 쉐이먼 모라에스(30, 브라질)가 하프 빰 클린치를 잡자 짧은 양 훅으로 승기를 캐치, 타격으로 추적하기 시작했다. 상대를 뿌리치며 타격을 넣어가던 러프네의 라이트가 결국 모라에스를 주저 앉혔고, 또 한번의 라이트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에서 속절없는 퇴단 이후 칼을 갈던 조성빈(28, 팀 스턴건)은 고질적인 대 로우킥 약점과 레슬링 부족을 들어내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기록, 승점을 쌓지 못했다.  3R 초반 라이트 훅으로 상대 테일러 다이아몬드(30, 미국)를 그로기로 몰았지만, 이어진 테이크 다운과 레슬링에 오히려 깔려 매치 종료 시까지 파운딩 샤워에 시달려야 했다. 조성빈은 6월 PFL 4에서 단체 첫 승에 재도전한다. 

PFL은 단체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리그 전 중심으로 운용되는 단체다. 女 라이트급을 포함, 6개의 체급으로 운용되며 파이터들은 매치당 승점 3점에 피니쉬 라운드에 따라서 1부터 3점까지 추가 획득할 수가 있다.  리그전을 거쳐 가장 많은 점수를 획득한 선발된 4인으로 토너먼트를 진행, 그 해, 그 체급의 챔피언을 결정한다. 각 체급 챔프에게는 1백만불의 상금이 수여된다. 

[PFL 1 2021 레귤러 리그 결과]           
10경기: 앤서니 패티스 < 클레이 콜라드 (판정 0-3) 
09경기: 나탄 슐트 < 마르친 헬드 (판정 0-3)
08경기: 모블리드 할리불라에프 > 라자르 스토자비노비치(판정 3-0)      
07경기: 렌스 팔머 < 버바 젠킨스 (판정 0-3)  
06경기: 브랜던 러프네 > 쉐이먼 모라에스 (TKO 1R 2:55)
05경기: 졸리턴 루터바흐 > 하우쉬 맨피오 (판정 2-1)  

04경기: 아크메트 알리에프 > 미하일 오딘스토프 (판정 2-1)  
03경기: 앤서니 디지 < 크리스 웨이드 (판정 0-3)
02경기: 조성빈 < 타일러 다이아몬드 (판정 0-3

01경기: 알렉산더 마르티네즈 > 로이크 라자보프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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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1의 공식포스터] 

전 UFC 리거 '팔콘' 조성빈(28, 팀 스턴건)이 무대를 옮긴  1년 10개월 만의 복귀 전에서 분전 끝에 판정패를 기록, 승수를 쌓는데 실패했다. 

24일 미국 아틀랜타 주 뉴저지의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에서 개최된 올해 첫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이벤트인 PFL 1에 출전,  첫 한국인 PFL리거로 이름을 올린 조성빈은 자신과 마찬가지로 UFC 1전만을 경험했지만 최근 2연승 중인 타일러 다이아몬드(30, 미국)를 상대로 단체 데뷔 전 겸 페더급 리그 첫 경기에 나섰다. 

상대의 로우킥에 시작하자마자 균형을 잃었던 조성빈은 날카로운 펀치 등으로 가벼운 플래쉬 다운까지 뽑았지만 하이킥을 받아내며 거리를 좁힌 상대에게 두 번의 테이크 다운, 라운드 종료 직전에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첫 라운드를 마감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꾸준히 맞아온 커프킥에 눈에 뜨게 흔들린데다 테이크 다운 경계 탓에 타격전에서 소극적이 되고 말았다. 

3R, 라이트 훅이 작렬, 적지 않은 데미지를 안기고 추격타로 다운까지 뽑으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는 듯 했던 조성빈이었으나  다이아몬드의 필사적인 싱글렉에 잡혀 스크램블, 그라운드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고, 탈출 시도를 거듭하며 테이크다운 연달아 내준 조성빈은 결국 케이지에 막힌 채 상대에게 백을 내주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파운딩 샤워에 시달려야 했다. 

경기 종료 후 판정은 3인의 저지가 전부 30-27로 조성빈의 패배. 다이아몬드와의 레귤러 시즌 첫 경기에서 승점을 손에 넣지 못한 조성빈은 6월 예정인 PFL 4에서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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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22의 공식 포스터]

UFC의 559번째 이벤트이자 겸 22번째 ESPN 전용 대회인 UFC On ESPN 022 ''Whittaker vs Gastelum' 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전 미들급 챔프이자 1위 로버트 휘태커(30, 오스트레일리아)는 완벽에 가까운 타격으로 파울로 코스타 대신 들어온 8위 켈빈 가스텔럼(29, 미국)를 거리 싸움에서 완파, 판정승을 거두고 재차 타이틀을 바라 볼 수 있게 됐다.

1R 원투 하이킥 콤보와 테이크 다운으로 거하게 위력을 과시한 휘태커는 작은 덩치 탓에 압박을 걸며 들어올 수 밖에 없는 상대에게 따박따박 펀치 카운터를 박아주며 로우로 다리를 공략, 테이크 다운으로 뒤흔들어 놓았다. 4R 가스텔럼이 겨우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지만 채 5초도 잡아두지 못했다. 마지막 5R, 오블리-프런트 킥 등 다채로운 공격 옵션을 자랑하던 휘태커가 종판 싱글 렉으로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압박으로 시간을 보냈다. 

종료 후 판정은 심판 3인 전원 50-45로 휘태커의 완승, KO당하지 않은 가스텔럼의 강인함도 눈길을 끌었던 일전이었다. 

전 헤비급 챔피언 안드레이 알로브스키(42 ,벨라루스)은 베테랑다운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역전 판정승을 거뒀다. 베어너클 파이팅 챔프 체이스 셔먼(31, 미국)의 상대로 급히 참전한 알로브스키는 1R.  상대의 훅 카운터에 걸린 후 연사에 피격당해 그로기를 빼앗겨 첫 라운드를 내줬다. 그러나 앞으로 나오면서 상대의 흐름을 끊고 히트를 늘려 2R은 챙긴 알로브스키는 상대를 끌어들이며 치는 카운터와 연타로 마지막 라운드를 굳혀 내는데 성공했다. 3-0의 완승.

46번째 MMA 프로 경기에 나선 RFA 왕자 제럴드 머셔트 3세(33, 미국)는 근사한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폴란드의 2개 단체 챔프를 지낸 바토즈 바빈스키(34, 폴란드)의 압박에 펀치 카운터 등으로 대항하던 머셔트는 첫 라운드 중반, 테이크 다운을 노리던 상대에게 장기인 변형 길로틴을 카운터로 걸었다. 목이 잠긴 바빈스키가 급히 다리를 빼려 애썼으나, 위로 올라간 머셔트의 그립을 뚫지 못한 채 실신했다. 머셔트의 24번째 서브미션 한판 승리.   

UFC 복귀 2차 전에 임했던 앤서니 버첵(34, 미국)은 무모한 실수를 연발하다 TKO로, 2연패에 빠졌다. 19년도 컨텐더 리거 토니 그레이블리(29, 미국)와 1R 초반 가드없이 거리를 벌리려다 펀치에 다운, 포지션 역전과 길로틴으로 견딘 버첵은 상대를 업고 무리하게 일어나려다 안면에 꽤 많은 파운딩을 허용하는 우를 범했다.  2R 초중반, 레슬링에 시달렸던 버첵은 재차 무리한 거리에서 앞차기를 시도, 그레이블리의 숏 레프트와 이어진 해머 피스트의 재물이 되야했다.   

[UFC On ESPN 022 'Whittaker vs Gastelum' 결과]           
10경기: 로버트 휘태커 > 켈빈 가스텔럼 (판정 3-0) 
09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체이스 셔먼 (판정 3-0)
08경기: 압둘 라자크 알핫산 < 제이콥 말코운 (판정 0-3)      
07경기: 트레이시 코테즈 > 저스틴 키시 (판정 2-1) * 57.37kg 계약 
06경기: 루이스 페냐 > 알렉산더 무뇨즈 (판정 2-1)
05경기: 알렉산더 로마노프 > 후안 에스피노 (판정 2-1) * 3R 로우블로우로 인한 속행불능으로 인한 판정 

04경기: 제시카 페네 > 루피타 고디네스 (판정 2-1)  
03경기: 바티즈 파빈스키 < 제러드 머셔트 (길로틴 초크 1R 2:00)
02경기: 오스틴 허버드 > 다코다 부쉬 (판정 3-0

01경기: 토니 그레이블리 > 앤터니 바첵 (TKO 2R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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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57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대 MMA 단체 벨라토르 MMA의 올해 세 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257 'Nemkov vs Davis 2' 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16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gan Sun Arena'가 무관중으로 개최됐다. 

체급 현 챔프 바딤 넴코프(28, 러시아)는 2년 전 꺾은 바 있는 필 데이비스(36, 미국)를 재차 판정으로 제압, 라이트헤비급 WGP 1차전을 무사 통과하며 벨트를지켜냈다. 경기내내 잽 연사 등으로 리치의 불리함을 커버하던 넴코프는 초반 상대의 카운터에 가벼운 컷 부상을, 4R 레프트와 라이트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으나, 볼륨과 3R 테이크 다운, 체력이 떨어가는 경기 후반에서도 스크램블에서 크게 밀리지 않고 우세를 유지, 저지 3인 전원으로부터의 우세를 얻어낼 수 있었다.

동체급 WGP 1차전에 나선 전 UFC 상위 랭커 코레이 앤더슨(31, 미국)은 G&P TKO로 전 챔프 라이언 베이더와의 WGP 준결승을 확정지었다. 중앙아시아의 동갑내기 강호 도브레잔 야그시무라도프(트루크메니스탄)의 초반 돌려차기에 흔들리기도 했던 앤더슨은 2R 싱글 렉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킵으로 우세를 확인했다. 3R 버티는 상대의 발목을 채 기어코 캔버스에 누인 앤더슨이 쿼터-탑-백을 오가는 장시간의 파운딩 샤워를 시전,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간만의 복귀 전에 나선 폴 데일리(38, 잉글랜드)는 난전 끝 TKO 역전극으로 베테랑의 저력을 과시했다. 극초반 사바 호마시(32, 미국)의 레프트 훅을 귀 뒤에 허용, 데미지를 입은 데일리는 추격타에 다운을 내줬으나 이를 버티고 스탠딩에 성공했다. 체력을 당겨 쓴 호마시에게 들러붙어 안면 니 킥 연사로 흐름을 가져온 데일리는 2R 초반 펀치 카운터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결국 압박하던 데일리가 킥 캐치한 왼손을 안면까지 연결, 다운을 뽑아냈고, 파운딩으로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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