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52건

  1. 2012.10.26 [BFC 78] 자롬스키 TKO패, 초대 챔프 굿과 코레쉬코프가 결승확정 27
  2. 2012.10.19 [BFC 77] 클레멘티와 '남 의철 킬러' 젠슨 라이트급 토너먼트 4강 진출 27
  3. 2012.10.14 [UFC 153] '먼치킨' 실바 니킥으로 16연승, 노게이라도 암바 승리 15
  4. 2012.10.12 [BFC 76] 알바레즈 KO승리, 마르티네즈 등 시즌 7 토너먼트 4강 진출 7
  5. 2012.10.06 [OFC 6] 박 광철, 김 수철 동반 KO승으로 챔피언에, 송 민종은 분전 끝 판정패 30
  6. 2012.10.03 [BFC 75] 프린들-산토스 전 로우 블로우 악몽 재현! 헤일 등 4강 합류 10
  7. 2012.10.03 [UFC on FX 5] 빅 풋 상대 부상 탓 낙승, 닷슨이 타이틀 도전권 획득 33
  8. 2012.09.28 [UFC on FUEL TV 5] 스트루브 펀치 연타 TKO승리, 피켓은 강남스타일 말춤으로 승리자축 29
  9. 2012.09.28 [BFC 74] 자롬스키, 굿 시즌 7 토너먼트 1회전 돌파 15
  10. 2012.09.22 [UFC 152] 존스 서브미션으로 타이틀 방어, 존슨도 첫 UFC 체급 왕자에 11
  11. 2012.09.22 [M-1 셀렉션] 한국 팀, 팀 일본에 6-2로 압승. 김 경호 등 27
  12. 2012.09.14 [RFC 9] 김 재영 분전 끝 판정 석패, 남 의철과 쿠메 1회전 돌파 21
  13. 2012.08.31 [OFC 5] 차 정환 그레이시에 시원한 TKO승, 김 수철도 판정승리 20
  14. 2012.08.19 [SF 42] 챔프 론다 로지 30여 초만에 암 바로 타이틀 방어, 자카레도 복귀전 초살 KO승리 30
  15. 2012.08.18 [DEEP 59 IMPACT] 복귀전 최 두호 악재 딛고 KO 승리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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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규모를 가진 대형 MMA 단체 벨라토어 FC(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의 78번째 이벤트가 개최지인 미국 오하이오 주 데이톤 현지 시각으로 26일, 한국 시각으로 27일 개최됐습니다.

판크라치온 세계 챔프 겸 무패의 강호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랑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격돌한 드림 웰터급 챔프 마리우스 자롬스키는 코레쉬코프의 긴 리치에 자신의 타격거리를 찾지 못하다 무리하게 진입, 레프트 훅을 얻어 맞고 다리가 풀린 후 레프트 파운딩 샤워에 TKO패하고 결승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코레쉬코프의 팀 메이트 겸 판크라치온 챔프 미하일 차라예프와 격돌한 단체 초대 웰터급 챔프 라이먼 굿은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테이크다운을 성공, 거의 라운드 내내 상위 포지션에서 보내며 상대를 압도하다 2라운드 막바지 자신의 타격에 데미지를 입은 상대에 화력을 퍼붓고 TKO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합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8의 공식포스터]

말론 산드로를 잡아내고 벨라토어 시즌 6 페더급 우승을 차지한 데니얼 스트라우스는 UFC 출신의 ROC 챔프 엘빈 로빈슨을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과 초크 시도로 괴롭히다 터틀 포지션에서 방어가 느슨해진 상대의 목을 캐치, 통렬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끝을 맺었습니다.  

2차례 벨라토어 미들급 토너먼트에 참전한 바 있는 브라이언 로저스는 타격을 허용하면서도 밀고 들어오는 도미닉 스틸의 어그레시브한 압박에 한판 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한 수 위의 핸드 스피드를 이용한 카운터로 타격전을 제압하고, 단 한 차례의 테이크다운도 허용치 않는 탄탄한 태클 방어로 판정승을 기록했습니다.  

'아이스 맨' 척 리델의 팀 메이트 케이시 놀랜드와 논 타이틀 매치로 격돌한 단체 여자 스트로우급 챔프 겸 베테랑 조지 거젤의 아내 조일라 거젤은 타격과 그래플링 레슬링에서 모두 무난한 경기를 펼친 끝에 예상대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8 결과]

10경기: 미하일 차라예프 < 라이먼 굿  (TKO 2R 3:54)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4강
09경기: 마리우스 자롬스키 <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TKO 1R 2:14)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4강 

08경기: 엘빈 로빈슨 < 데니얼 스트라우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1
07경기: 브라이언 로저스 > 도미닉 스틸 (판정 3-0
06경기: 조일라 거젤 > 케이시 놀랜드 (판정 3-0
 
05경기
: 숀 어셔 < 제이슨 부쳐 (길로틴 초크 1R 1:32

04
경기: 빌리 혼 > 트레드 휴스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0
03경기: 자레드 콤스
 < 미켈 파를로 (TKO 1R 3:51) 
02경기: 락키 에드워즈 < 랍 한나 (판정 2-1)
01경기: 저스틴 맥넬리
 > 데이브 블래터맨 (트라이앵글 초크 1R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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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위 MMA 단체 벨라토어 FC의 77번째 이벤트가 개최지인 미국 펜실베니아 주 리딩 현지시각으로 19일,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됐습니다. 

이번 대회의 주된 이벤트는 라이트급(약 -70kg) 토너먼트 8강 전. 메인 겸 8강 최종전에선 20전 무패의 강호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를 맞이한 베테랑 리치 클레멘티가 3라운드를 내줬으나 스탠딩 백 마운트에서 매달려 1라운드 대부분을 괴롭히는 등 앞선 두 라운드를 근소하게 앞서 판정승으로 4강 티켓의 마지막 주인이 됐습니다.   

WUFC 웰터급 챔프이자 안드레이 알롭스키, 존 존스, 카를로스 콘딧 등 무시무시한 팀 메이트들을 보유한 마고메드 사둘라예프와 토너먼트 1회전에서 격돌한 '남 의철 킬러' 데이브 젠슨은 상대가 잡은 찬스를 번번히 탈출, 사둘라예프를 지치게 만든 뒤 3라운드 40여초만에 길로틴으로 탭을 받아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7의 공식 포스터]

폴란드 판 비제이 팬이라 불릴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마르친 헬트는 2011년 에밀리아녠코 표도르 컵 우승자 무라드 마카예프를 상대로 그래플링과 스탠딩을 오가는 1-2 라운드를 나눠가지는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벤슨 핸더슨의 상대로 지난 시즌 우승자 릭 혼에게 1라운드 KO패 했었던 브라질의 유술가 히카르도 티릴로니는 유술 월드컵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 헤네 나자레 아제베두에게 라이트 훅으로 데미지를 안긴 뒤, 프런트 초크 그립을 잡고 당겨 그라운드로 끌어들 인 뒤, 다스 초크로 4강 첫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메인 이후의 포스트 카드였던 이 날 마지막 매치에서는 3연승 중인 데이브 모건과 3전 무패의 매튜 로렌조의 경기에서는, 모건의 안면에 닥터가 살펴야 할 정도로 상대의 안면에 큰 컷을 만들어내며 분발했던 로렌조가 2라운드 상위 포지션에 있던 모건에게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를 성공시키는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피릿 MC에서 최 정규에게 사커킥으로 KO패한데다가 TUF에서 같은 팀 헤드코치 겸 UFC 헤비급 챔프 도스 산토스 주니어와 갈등을 빛어 국내에서 꽤 유명해진(?) 레슬러 루 폴리는 20여전의 전적을 가진 카멜로 마렐로와 3라운드 마지막까지 가는 체력 전 끝에 약간의 타격 어그레시브로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시즌 7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버 자리를 두고 격돌한 임마뉴엘 '이제이' 브룩스와 데렐 호쳐 간의 일전에서는 브룩스가 무심코 던진 라이트 훅에 어퍼성 레프트 훅 카운터로 단숨에 호쳐가 승기를 캐치, 또 한번의 어퍼컷으로 경기 21초만에 상대를 실신시키는 저력을 과시, 리저버 획득에 성공합니다.  

종합 4승 사냥에 나선 레전드급 킥복서 코스모 알렉산드레는 무패의 그래플러 마이크 베논을 상대로 테이그다운 되치기를 당하거나 어색한 서브미션 시도 등 그래플링에 적응치 못한 모습을 보였으나 2라운드 중 히트한 라이트 스트레이트가 베논의 눈을 크게 부어오르게 만든 덕에 닥터스탑으로 승리했습니다.

프로 3전 전승의 브렛 마르티네즈는 이 날 프로 데뷔 전에 나선 에릭 올브라이트를 상대로 2라운드 초반부터 길로틴을 잡으며 압박하더니, 상대의 불독 초크 시도를 탈출한 후 상대의 테이크다운에 재차 카운터 길로틴 초크로 반격, 넥 크렝크 식으로 각도까지 준 결과 탭을 받아낼 수 있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7 결과]

10경기: 메튜 라자노 > 데이브 모건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 2R 2:28) * 시즌 7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09경기: 리치 클레멘티 >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판정 2-1) * 시즌 7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08경기: 데이브 젠슨 < 마고메드 사둘라예프 (길로틴 초크 3R 0:41) * 시즌 7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07경기: 마르친 헬트 > 무라드 마카예프 (판정 3-0) * 시즌 7 라이트급 토너먼트 8강
06경기: 헤네 나자레 < 히카르도 티롤리니 (다스 초크 2R 1:14
 
05경기
: 루 폴리 > 카멜로 마렐로 (판정 3-0

04
경기: 임마뉴엘 브룩스 < 데렐 호쳐
 (KO 1R 0:21) * 시즌 7 라이트급 토너먼트 리저버
03경기: 코스모 알렉산드레
 > 마이크 베논 (TKO 2R 5:00) * 닥터스탑
02경기: 드웨인 바스트레스 > 에이리얼 세풀베다 (판정 2-1)
01경기: 에릭 올브라이트 < 브렛 마르티네즈 (길로틴 초크 2R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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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치킨 실바가 또 한번의 KO로 자신의 강함을 증명해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브라질 리오 데 자네이로 현지시각으로 13일 열린 UFC 153에 메인이벤터로 출격한 실바는 강력한 맷집과 전진 일변도의 터프함을 지닌 TUF 시즌 1 우승자 스테판 보너를 상대로 라이트 헤비급 3번째 경기에 나섰습니다.

실바가 살짝 미끄러진 틈을 이용, 테이크다운 시도와 케이지 압박을 거는 보너. 이를 차분하게 받아내던 실바는 장기인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보너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던 실바는 오히려 케이지를 등에 대고 보너를 도발. 스스로 스탭을 봉인하고 카운터로만 보너를 상대하는 여유를 과시합니다.

                                          [UFC 153의 공식 포스터]

케이지에서 나와 보너의 팔을 잡고 태클을 방어하던 실바는 발목걸이와 손 태클로 보너를 넘기며 균형을 크게 무너뜨렸고, 미처 스탠스를 잡지 못했던 보너에게 실바는 즉시 추격을 시도, 수 차례의 펀치 컴비네이션 후 상대의 명치에 니 킥을 명중시킵니다. 보너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전투력을 상실합니다.

결국 실바의 파운딩에 터틀 포지션으로 얼굴을 가리며 방어하던 보너를 레프리가 라운드 종료 20 여초를 남겨두고 구해냈고, 실바는 라이트 헤비급 3번째 경기 승리 겸 16연승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최 무배에게 덜미를 잡혔던 데이브 허먼을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는 되치기를 당하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2라운드 러쉬 중 레프트 훅으로 승기를 잡은 후 탑 마운트에서 암바를 시도, 회전하며 피하려던 허먼을 따라가며 그립을 굳히고 탭을 만들어냈습니다.

프로복싱 22전 무패의 타격가 파비우 호제리오 말도나도와 격돌한 15연승 중의 기대주 글로버 테세이라는 1라운드 후바 말도나도의 카운터 두 방에 다리가 풀렸지만, 자신의 1라운드 내내 계속된 파운딩과 펀치에 안면이 엉망이 되어버린 말도나도를 본 케이지 닥터가 경기를 종료, TKO승으로 연승을 이어갔습니다.   

UFC 웰터급 최대의 기대주 에릭 실바와 최근 주춤하고 있는 동체급 탑 클래스 파이터 존 피치는 2라운드 매우 깊었던 상대 실바의 백 마운트 리어네이키드 시도에 고전했으나 오히려 이 시도가 스테미너 고갈의 독이 되어버린 실바를 3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서 압도, 다채로운 파운딩으로 판정완승을 챙겼습니다. 

올해 4월, 의도치 않았던 눈찌르기로 인해 중단됐던 필 데이비스 무에타이 베이스의 와그너 프라도 간의 2차전에서는 레슬링에서 상대를 앞도하던 데이비스가 자신의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갓 빠져나와 터틀 포지션에서 어중간하게 있던 프라도를 끌어내린 후 아나콘다 초크 그립을 완성, 회전 후 탭아웃으로 승리했습니다.  

웰터급 데뷔 전에서 김 동현의 부상으로 행운의 1승을 챙겼던 데미언 마이아는 한 때 웰챔프 감으로 평가되던 릭 스토리를 더블렉으로 재테이크다운 시키고 점차 위를 잠식해 백을 취한 뒤, 레그 피겨 포로 상체를 잠근 후 거의 RNC에 가까운 깊숙한 넥 크렝크로 손쉽게 탭을 받고 32개월만에 서브미션 승리를 맛봤습니다.   

6연승을 기록 중이던 TUF 시즌 15 출신의 샘 시칠리아의 타격에  맞불을 놓던 TUF 브라질 시즌 1 페더급 첫 우승자 호니 '제이슨' 마리아노 브레자는 미들킥 캐치 후의 라이트 카운터로 시칠리아를 캔버스로 떨구는 그로기로 만든 후 추가 해머 파운딩으로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BJJ 세계 챔프이자 TUF 브라질 시즌 1 출신의 세르지오 모라에스는 87% 이상의 승률을 자랑하는 팀 노게이라의 기대주 호니 포르테의 어퍼컷 등 스탠딩 타격에 고전했으나 그 와중에도 백을 여러차례 잡아내는 등 그라운드에서 우위를 보인 끝에 3라운드 백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첫 UFC 승리를 달성했습니다.  

[UFC 153 'Silva vs Bonnar' 결과]

12경기: 앤더슨 실바 > 스테판 보너 (TKO 1R 4:40)
11경기: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 > 데이브 허먼 (암바 2R 4:31)
10경기: 글로버 테세이라 > 파비우 말도나도 (TKO 2R 5:00)

09경기
: 에릭 실바 < 존 피치 (판정 3-0)
08경기: 필 데이비스 > 와그너 프라도 (아나콘다 초크 2R 4:29)
07경기: 데미언 마이야 > 릭 스토리 (넥 크랭크 1R 2:30)
06경기
: 호니 마리아노 브레자 > 새미 시칠리아 (TKO 2R 4:16)

05
경기: 글레이슨 티바우 > 프란시스코 트리날두 (판정 3-0)
04경기: 디에고 브란더웅
 > 조이 감비노 (판정 3-0)
03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호니 포르테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10)
02
경기: 루이즈 케인 < 크리스 카모지 (판정 3-0)
01
경기: 크리스티아누 마르셀루 > 레자 마다디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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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어 FC의 간판스타 에디 알바레즈가 KO로 또 한번의 강함을 증명했습니다.

마이클 챈들러에게 라이트급 타이틀을 잃은 후, 자신에게 드림에서 서브미션 패배를 안겼던 아오키 신야에게 리벤지를 달성했던 알바레즈는 13일,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린 벨라토어 FC 76에 출전, 라이트급 시즌 4 준우승 경험이 있는 강호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와의 메인 매치에 나섰습니다. 

케이지 외곽을 돌며 아웃복싱을 구사하려는 핏불을 추적하는 알바레즈. 컴비네이션을 넣다가 카운터를 얻어맞았던 알바레즈는 로우킥에 카운터 레프트 훅으로 페레이라를 한 차례 캔버스로 보냈으나 급히 일어난 페레이라에 재차 카운터를 허용, 핏불에 등을 보이며 급히 회피를 시도합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6의 공식 포스터]

회피 후, 페레이라에 케이지 압박을 걸었던 알바레즈는 큰 소득없이 떨어진 후, 가벼운 펀치와 묵직한 로우킥을 허용한 후 테이크다운까지 실패했으나 크로스 두 방을 적중시키거나 기습적이고 깔끔한 펀치로 경기의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라운드 종료가 얼마납지 않은 시점, 펀치로 압박을 걸어 페레이라를 케이지로 몰아대던 알바레스는 오른 발 하이킥으로 페레이라의 안면에 집어넣어 그로기로 만드는데 성공, 그대로 실신해 넘어져가는 핏불의 안면에 추가 라이트 연사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시즌 7 페더급 토너먼트 8강 마지막 경기였던 레슬러 리들리 마르티네즈와 2004년 문디알 우승자 겸 아르헨티나 경량급 간판 파이터 나자레노 말레가리예와 난타전을 벌였으나 한 수 앞선 레슬링으로 테이크다운 빈도에서 압승, 마지막 4강 티켓을 챙겼습니다.  

러시아 태권도 챔프 아콥 스테파얀을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 겸 23개월여만의 복귀전에 나선  IFL  페더급 챔프 출신의 베테랑 그래플러 웨그니 파비아노는 날카롭고 빠른 상대의 킥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차분하게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후 마운트에서 암바를 시도, 타이트하게 고져잡아 버티건 상대에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13전 12승 1패라는 같은 승률 레코드를 가지고 있는 미 해병 출신의 복서 마이크 리치맨과 유술가 제레미 스푼과의 토너먼트 본선에서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가볍게 주고받는 견제 펀치 던지기 후 주먹을 거두려던 스푼의 안면에 리치맨이 가볍게 날린 하이킥이 히트, 23초만에 리치맨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3연승을 거두고 있던 러시안 샤불랏 샤말라예프는 그래플러 코디 블린져에게 고고 플라타 그립을 내 줄 뻔하는 등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묵직함이 다른 파운딩으로 블린져를 단지 얼굴을 커버할 뿐 별다른 저항을 못할 정도로 밀어붙이다 보다 못한 레프리의 경기중지로 TKO승리를 챙겼습니다.  

벨라토어 첫 경기로 북미무대 데뷔 전에 나선 마고메드라술 하쉬블라예프는 25전을 치러낸 프랑스 국적의 중견 파이터 나옙 하잼의 로우 킥을 한손으로 잡다시피 한 상태에서 라이트 카운터로 반격, 상대를 캔버스에 누인 뒤, 데미지를 입은 상대의 위에 파운딩을 퍼붓고 24초만에 TKO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베테랑 제임스 리의 팀 메이트이자 데뷔 후 3연승을 달리고 있던 제이슨 피셔는 테이크다운과 슬램, 파운딩 등 적극적인 그래플링으로 홈 그라운드인 캐나다 온타리오 출신의 카일 프레폴렉을 시종일관 압박, 스테미너를 떨군 후 풀 마운트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6 결과]

<메인>

10경기: 에디 알바레즈 >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 (KO 1R 4:54

<시즌 7 페더급 토너먼트 8강전>

09경기: 리드 마르티네즈 > 나자레노 말레가리에 (판정 3-0) * 8강 본선
08경기: 웨그니 파비아노 > 아콥 스테파얀 (암바 1R 3:24) * 8강 본선
07경기: 마이크 리치맨
 > 제레미 스푼 (KO 1R 0:23) * 8강 본선 
06경기: 코디 블린져 > 샤불랏 샤말라예프 (TKO 1R 4:50) * 8강 본선
05경기: 나옙 하잼 < 마고메드라술 하쉬블라예프 (TKO 1R 0:24) * 리저버

<프렐림>

04경기: 제이슨 피셔 > 카일 프레폴렉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19)
03경기: 에인슬레이 로빈슨
 > 채드 라프리세 (판정 3-0)
02경기: 알리 모크다드 > 사이몬 마리니 (판정 3-0)
01경기: 도미닉 오그레이디 > 에이제이 매튜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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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 교포 파이터 박 광철과 김 수철이 동반 펀치 KO승으로 나란히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습니다. 

개최지인 싱가포르 카랑 현지 시각으로 6일 개최된 One FC의 6번째 이벤트 'Rise of Kings'에 출전한 박 광철과 김 수철은 각각 유술 블랙벨트의 주지떼로 군단 조로바벨 모레이라와 레안드로 이싸를 상대로 라이트와 밴텀급 타이틀 첫 챔피언 결정전에 나섰습니다.  

슈토 챔프 출신의 박 광철은 자신보다 머리가 두 개 이상 커보일 정도로 신장 조건이 좋은 모레이라를 1라운드 중반 훅으로 격추시켰으나 모레이라의 긴 팔다리를 이용한 뛰어난 유술 방어로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하고 찬스를 보내고 말았습니다. 

                                    [One FC 6의 공식 포스터   ⓒOne FC]

상대의 로우 킥에 다리를 절고 스테미너가 떨어진 듯 보였던 박 광철은 그라운드로 끌려가 사커 킥과 두부에의 니 킥 등에 시달리며 패색이 매우 짙어 보였으나, 마음 놓고 스트레이트를 뻗던 모레이라의 안면에 강렬한 숏 훅으로 모레이라에 큰 데미지를 선사하는데 성공합니다. 

박 광철의 훅을 허용한 모레이라는 선 채로 비틀거리기 시작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박 광철은 스트레이트와 훅 컴비네이션으로 모레이라의 한 쪽 무릎을 꿇린 뒤 재차 안면에의 훅 연타를 퍼부은 끝에 레프리 시마다 유지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11개월 전 판정패를 당해 부담이 적지 않았던 상대 이싸와 타이틀 전을 치르게 된 김 수철은 케이지 압박게임과 그래플링에서 밀리며 고전했지만, 첫 라운드 후반 엘보와 파운딩으로 이싸에게 데미지를 안긴 뒤,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날린 감아치는 듯한 오버 훅으로 KO승을 거두고 리벤지와 타이틀을 모두 챙겼습니다.  

초대 One FC 밴텀급 8강 토너먼트에 나선 팀 맥스의 송 민종은 동 체급 세계 랭커의 그래플러 우에다 마사카츠를 상대로 특유의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마사카츠에 끝까지 맞섰으나, 미들 킥, 끊임없는 서브미션 시도, 포지셔닝 싸움 등에서 밀려 아쉬운 판정패를 기록, 1회전에서 탈락했습니다.

GOW 웰터급 챔프 아노드 르퐁을 상대로 One FC 첫 경기에 나선 탑 클래스 그래플러 아오키 신야는 경기 시작하자마자 태클에 성공, 하프 마운트-탑 마운트를 거쳐 암 바, 트라이앵글 그립을 이미 완성하고 몸을 회전시켜 돌려나가려는 르퐁을 트라이앵글 초크로 실신 시키며 간만의 한 판승리를 만끽했습니다.    

판크라스 전 사장님 카와무라 료와 격돌한 멜빈 매누프는 쉴 새 없이 페인팅을 좀처럼 공격을 않던 카와무라가 스탠딩에서 무릎을 꿇으며 사이드로 돌려는 것을 레프트와 라이트의 숏 블로우 컴비네이션으로 격추, 실신 KO로 간만에 손맛을 봤습니다. 

최근 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베테랑 잰스 펠버는 중국의 기대주 쟈오 야페이의 타격 컴비네이션에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단발 펀치와 한 수위의 그래플링 실력으로 상대를 압도하다 3라운드 상대의 로우 블로우 연발에 경기불능에 빠진 탓에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고 2회전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드림에서 도코로 히데오를 슬램으로 KO시켰던 유습 사둘라예프는 김 수철에게 판정패했던 필리피노 스트라이커 케빈 블링온에게 안아 던지기를 시도하다 상위 포지션을 허용하는 실수를 범하고 파운딩에 KO패를 기록하는 실망스러운 경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서 아마레슬링을 습득한 말레이시아의 기대주 지아니 수바는 산타 챔프 출신의 싱가폴인 브루스 로우가 라이트 훅을 휘두르고 들어오는 것을 레프트 훅 카운터로 격추 후, 엉거주춤 들려있는 상대의 안면을 사커킥으로 가격, MMA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One FC 6 'King of Lions' 결과]

09경기: 아오키 신야 > 아노드 르퐁 (트라이앵글 초크 1R 1:25) 
08경기: 박 광철 > 조로바벨 모레이라 (KO 3R 1:02)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경기: 레안드로 이싸 < 김 수철  (KO 2R 0:15) * 밴텀급 타이틀 전 
06경기: 멜빈 마누프 > 카와무라 료 (KO 3R 4:40)
05경기
: 젠스 펄버 > 자오 야페이 (판정 3-0) * 밴텀급 GP 8강

04
경기: 우에다 마사카츠 > 송 민종
 (판정 3-0)  * 밴텀급 GP 8강
03경기: 유습 사둘라예프
 > 케빈 벨링온 (TKO 1R 3:18) * 밴텀급 GP 8강 
02경기: 브루스 로우 < 지아니 수바 (KO 1R 0:33)
01경기: 미치 칠슨 > 음갑디 뮬야디 (TKO 2R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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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위의 MMA 메이저 단체 Bellator FC의 75번째 넘버링 이벤트 겸 시즌 7의 두 번째 이벤트가 한국시각으로 6일, 미국 인디애나주 해먼드 현지시각으로 5일 개최되었습니다. 

즌 7 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마지막 경기이자 로우 블로우로 인해 무효 경기가 됐던 시즌 5 토너먼트 우승자 에릭 프린들과 티아구 산토스 간의 10개월만의 재격돌에서는 지난 경기에서 로우 블로우를 맞았던 프린들이 산토스의 금적에 발꿈치 찍기를 시도, 반칙패로 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한 때 표도르의 대항마로 꼽히던 브렛 로저스는 7연승 중인 M-1 동유럽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알렉산더 예브게니비치 볼로코프의 타격에 밀려 경기 내내 백스탭을 밟으며 데미지 회복에만 급급한 실망스런 경기 끝에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5의 공식 포스터 ⓒViacom]      

시즌 4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준우승자이자 인버티드 트라이앵글 초크로 유명한 리처드 헤일은 자신보다 신장 조건이 좋지 못한 마이크 베슬을 어퍼컷과 스트레이트 콤비네이션 연타로 압박하다 견디다 못해 태클을 들어온 베슬의 백을 캐치한 뒤, 파운딩 연타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중견 마크 훌루타와 격돌한 브라질리언 비니시어스 퀴에로즈는 상대의 오픈 블로우성 레프트를 허용, 나동그라졌으나 하위 포지션에서 데미지를 회복하다가 하프가드에서 몸을 돌려 리버스 암바를 성공, 토너먼트 4강의 첫 티켓을 거머쥐는데 성공했습니다. 

중소단체 XFO에서 이미 한 차례 대결을 벌였던 제이슨 그레이브스와 라파엘 스키빈스키 간의 경기에서는 1차전에서 패했던 그레이브스가, 클리프 라이트 대 로버트 리어덴츠 간의 매치업에서는 클리프 라이트가 각각 리어네이키드 초크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BFC 73에서 데뷔 전 패배를 맛본 조 윌리엄스는 벨라토어 첫 경기에 나선 29전의 중견 로드 몬토야를 더블 레그 스쿠프 슬램으로 케이지 캔버스에 누인 뒤, 안면 파운딩, 바디 니 킥 등 부지런하고 짜잘한 그라운드 타격으로 풀 마운트에서 백 마운트를 획득,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원사이드 게임을 종결지었습니다.  

트레비스 뷰에게 연승을 저지당한 기대주 앤터니 고메즈는 펀치로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 호세 메디나에게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을 성공시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후, 달아나려던 메디나의 목을 백에서 캐치하면서 자신의 힙으로 상대의 허리를 밀어주는 깔끔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도, 탭을 받아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5 결과]

10경기: 라파엘 스키빈스키 < 제이슨 그레이브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0)
09경기: 클리프 라이트 > 로버트 리어덴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9) 

08경기: 에릭 프린들 < 티아구 산토스 (반칙 1R 4:54)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8강
07경기: 브렛 로저스 < 알렉산더 볼로코브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8강
06경기: 마이크 베슬 < 리차드 헤일 (TKO 1R 1:19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8강
05경기
: 비니시어스 키에로즈 > 마크 훌루타 (암 바 1R 3:@6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8강
04
경기: 라이언 마르티네즈 > 매니 라라
 (판정 2-0)
03경기: 체이스 베베
 > 데이빗 해리스 (판정 3-0) 
02경기: 조 윌리엄스 > 로드 몬토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7)
01경기: 호세 메디나 < 앤터니 고메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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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FOX 채널 중 하나인 FX의 전용 이벤트 UFC on FX 5 'Browne vs Bigfoot'이 한국 시각으로 6일, 현지시각으로 5일 미국 미시시피 미네아폴리스에서 개최됐습니다.

메인이벤트에서는 최근 2연패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빅풋' 안토니우 시우바는 경기 중 왼쪽 무릎에 부상을 입은 상대 트레비스 브라운이 라이트 훅을 날린 것을 순식간에 거리를 좁히며 날린 라이트 훅 카운트를 히트시키고 파운딩으로 마무리. 연패사슬을 끊는데 성공했습니다. 

6년 전 자신에게 판정패를 안겼으며 7년 만에 UFC 복귀 전에 나선 제이 헤이리언과 격돌한 베테랑 제이크 엘렌버거는 타격전에서 상대를 완전히 압도하거나 그라운드에서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거두지는 못했으나 간간히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덕분에 무난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UFC on FX 5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TUF 시즌 14 밴텀급 우승을 차지했던 존 닷슨 3세와 슈토 남미 챔프 겸 셔독 플라이급 랭킹 3위의 쥬시어 다 실바 간의 UFC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레프트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안겨 두었던 닷슨이 레프트 바디 & 레프트 훅 후의 파운딩으로 드미트리우스 존슨과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44전의 경험을 가진 베테랑 '치과의사' 조쉬 니어와 격돌한 저스틴 에드워즈는 자신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언더 훅으로 버티며 저항하는 니어의 목과 팔을 한꺼번에 싸잡고 스스로 매달리며 암 인(Arm-In) 길로틴 초크를 시도, 니어를 실신시키는데 성공하는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TUF 시즌 12의 파이널리스트 마이클 존슨은 대니 카스틸로에게 경기 초반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시달리는 1라운드를 보내야 했으나, 2라운드 카스틸로가 날린 로우킥에 레프트 숏 훅 카운터로 반격, 추가 파운딩으로 역전 KO승을 거뒀습니다.   

아마레슬링 먼치킨 에런 심슨의 펀치 후 빰 클린치에 크게 데미지를 입고 1라운드에서 거의 TKO 패 직전까지 몰렸던 팀 퀘스트 파이터 마이크 피어스는 라이트 훅을 크게 날린 후 열려 있는 심슨의 턱에 라이트 훅 카운터 단발을 집어넣는데 성공, 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WEC의 강자 겸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의 레슬러 쉐인 롤러와 격돌한 제이콥 볼크만은 초반부터 다채로운 킥 공격을 뿌려대며 롤러의 테이크 다운을 저지, 스탠딩에서 백을 잡고 그라운드에 돌입 한 뒤, 바디 트라이앵글에서 페이스락에 가까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지난 폴 사스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지난 UFC 데뷔 전에서 야마모토 키드 노리후미를 꺾은 바 있는 일본계 미국 파이터 대런 우에노야마는 UFC 데뷔 전에 나선 잉글리쉬 필 해리스의 그라운드와 서브미션에 고전했으나 백 마운트에서 초크를 한 차례 실패 후 풀 마운트 후 다시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시켰습니다. 

[UFC on FX 5 'Brwone vs Big foot' 결과]

10경기: 트레비스 브라운 < 안토니우 '빅풋' 실바 (TKO 1R 3:27
09경기: 제이크 엘렌버거 > 제이 헤이리언 (판정 3-0)  
08경기: 존 닷슨 > 쥬시어 '포미가' 다 시우바 (TKO 2R 4:35) *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07경기: 조쉬 니어 < 저스틴 에드워즈 (길로틴 초크 1R 0:45)
06경기: 마이클 존슨 > 데니 카스틸로 (KO 1R 1:06
05경기: 에런 심슨 > 마이크 피어스 (KO 2R 0:29)
04경기
: 마크 르베서 > 카를로 프라터 (판정 2-1

03
경기: 제이콥 볼크만 > 쉐인 롤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8)
02경기: 바트 팔라제프스키
 < 디에고 누네즈 (판정 3-0) 
01경기: 대런 우에노야마 < 필 해리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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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메이저 MMA 이벤트 UFC가 주최하는 하부 이벤트 UFC on FUEL TV의 첫 해외 이벤트 UFC on FUEL TV 5 'Struve vs Miocic' 이 한국 시각으로 30일, 개최지인 영국 잉글랜드 노팅햄 현지시각으로 29일 개최됐습니다.  

거한 스테판 스트루브와 무패의 스타이프 미오치치 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미오치치가 초반 타격 타이밍 싸움에서 앞섰으나 스트루브가 잽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스트레이트, 어퍼, 훅 등 각종 펀치가 들어가기 시작, 결국 다리가 풀린 미오치치를 스트루브가 스트레이트와 어퍼컷 연타 컴비네이션으로 꺾어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연패 사슬을 끊었던 댄 하디는 TUF 시즌 7 우승자 아밀 사둘라를 상대로 초반 타격전이 여의치 않자 그라운드로 돌입, 엘보 파운딩으로 사둘라의 안면에 컷을 만드는 등 데미지를 입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테이크 다운 & 엘보 파운딩의 반복으라는 안정적 경기 운영으로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UFC on FULE TV 5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영국 경량급의 간판 스타 브레드 피켓은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이브스 쟈베인을 쫒아들어가면서 안면에 니킥, 스트레이트 등의 카운터를 허용하는 등 매우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으나 어퍼컷 단발로 상대를 누이고 파운딩으로 마무리하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피켓은 승리 후 몇 차례의 강남 스타일 말춤을 피력했습니다. 

무패의 트라이앵글 초크 마스터 폴 세스와 격돌한 20여전의 중견 맷 와이먼은 1라운드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허용, 파운딩과 오모플라타, 힐 훅 등 각종 서브미션으로 공격해 오는 것을 자신도 트라이앵글로 방어하며 기회를 노리다 파운딩을 트라이앵글로 캐치, 암 바로 이전해 탭을 받았습니다.   

기대주 존 헤서웨이 대 UCMMA 챔프 존 맥과이어 간의 잉글랜드 파이터 간의 대결에서는 리치 면에서 한참 우위에 있는 헤서웨이가  3라운드 후반 테이크다운을 당한 것을 제외하곤 리치를 듬뿍 살린 아웃 복싱으로 경기를 이끌어간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싱거운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UFC 내 공식 최단시간 KO 기록 보유자인 드웨인 루드윅 TUF 시즌 9 출신의 체 밀스에게 더티 복싱에 이은 밧 다리에 그라운드를 내준 후, 파운딩을 허용하다 일어난 이후 다시 그라운드를 빼앗기고 일어나길 반복하던 중 일어나던 와중에 왼쪽 무릎에 부상이 발생, 경기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사고 탓에 연습을 못한 TUF 8 출신의 카일 킹스베리를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UCMMA 헤비급 챔프 지미 마누와는 테이크다운을 곧잘 허용하기는 했으나 빠르고 날카로운 정타, 특히 니킥과 하이킥으로 킹스베리의 왼쪽 눈을 크게 붓게 만든 끝에 닥터 스탑을 이끌어 내 TKO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양 동이의 마지막 상대였던 한국계 하와이언 브레드 타바레스는 UCMMA 미들급 세계 챔프 탐 왓슨의 만만치 않은 타격 전에 클린 히트를 경기 내내 맞추고도 스탠딩을 지배하진 못했으나 놀라운 체력을 바탕으로 한 일방적인 테이크다운 성공에 힘입어 판정으로 2연승을 챙겼습니다. 파이트 오브 나잇 감이었던 경기

TUF 시즌 9 웰터급 파이널리스트 다마커스 존슨을 UFC 데뷔 전 상대로 맞이한 아이슬란드 파이터 거너 넬슨은 더블 렉 테이크다운을 성공, 백 마운트 포지션에서 한 차례 시도한 리어네이키드 초크가 여의치 않자 바디 트라이앵글을 잠근 뒤 재차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시전, 탭을 받아냈습니다.   

명문 ATT 소속의 영국 파이터 제이슨 영과 이날 첫 경기에서 격돌한 프로데뷔 6년 째의 로비 퍼럴타는 경기 시작하자 마자 날린 바디 샷에 이은 훅으로 제이슨 영의 턱을 강타했고, 이를 얻어맞고 누워버린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퍼붓고 23초만에 승리를 챙겼습니다.    

[UFC on FUEL TV 5 'Struve vs Miocic' 결과]

11경기: 스테판 스트루브 > 스타이프 미오치치 (TKO 2R 3:50
10경기: 댄 하디 > 아밀 사둘라 (판정 3-0)  
09경기: 브레드 피켓 > 이브스 쟈베인 (KO 1R 3:40

08경기: 폴 세스 < 맷 와이먼 (암 바 1R 3:48)
07경기: 존 헤서웨이 > 존 맥과이어 (판정 3-0
06경기: 체 밀스 > 드웨인 루드윅 (TKO 1R 2:28)
05경기
: 카일 킹스베리 < 지미 마누와 (TKO 2R 5:00) * 닥터스탑

04
경기: 앤디 오글 < 아키라 코라서니 (판정 2-1)
03경기: 탐 왓슨
 < 브레드 타바레스 (판정 2-1) 
02경기: 다마커스 존슨 < 거너 넬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34)
01경기: 제이슨 영 < 로비 퍼럴타 (KO 1R 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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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규모의 메이저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이하 BFC)의 일곱번째 시즌의 첫 이벤트 BFC 74가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주 현지 시각으로 28일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상금 10만 달러와 함께 현 체급 챔프 벤 에스크런 대 지난 시즌 6 우승자 칼 아모수 간의 타이틀 전 승자, 체급 챔피언에의 도전권이 걸린 벨라토어 웰터급(-77kg) 시즌 7 토너먼트 4강 토너먼트 1회전이 개최되었습니다. 

동체급 초대 챔프 라이먼 굿 대 영국 유도 국가대표 출신의 베테랑 지미 월헤드와의 토너먼트 마지막 경기에서는 굿이 두 차례 로우블로우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감점을 받았으나 빰 클린치와 더티 복싱을 활용해 월헤드를 위축시키는데 성공, 무난한 스탠딩 게임으로 판정승을 거두고 마지막 티켓의 승자가 되었습니다. 

                                            [BFC 74의 공식 포스터  ⓒViacom]

드림 웰터급 챔프 마리우스 자롬스키는 캐나다의 기대주 노르딘 탈렙의 월등한 신장 차에서 오는 긴 리치 탓에한 판 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지만 백 스핀 블로우, 스트레이트에 의한 두 차례의 플래쉬 다운, 백 스플렉스 등 스탠딩과 그라운드 양 쪽을 모두 지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2차전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번 벨라토어 토너먼트 출전으로 첫 해외 원정에 나선 23전 무패의 미하일 차라예프는 무리한 서브미션 시도 탓에 체력이 저하되었지만 싱글렉 테이크다운 성공 후 터틀 포지션에서 무리하게 일어나려던 팀 웰시의 목을 팔목으로 감고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하며 탭을 받아냈습니다. 

판크라치온 세계 챔프이자 8전 무패의 러시안 기대주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는 TUF 시즌 11 출신의 베테랑 존 스미스의 길로틴,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에 상당히 고전했으나,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서브미션에서 탈출, 묵직한 파운딩과 적중률 높은 타격으로 판정승리, 첫 번째로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토너먼트를 제외한 원 매치에서는 특기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2연승을 거두고 있던 윌리 마르티네즈 주니어가 케이시 존슨을 재차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으며, 랜디 커투어의 전 와이프 킴 커투어를 꺾었던 무나 홀랜드는 11전의 중견 미셸 올드에게 판정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제까지 벨라토어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던 TUF 8 라이트급 파이널리스트 필리페 노버와 5번째 벨라토어 무대에 오른 브릴런 밴 아츠델렌은 각각 베테랑 커트 펠레그리노의 팀 메이트 데릭 커닝턴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20여전의 중견 제이 하스를 길로틴 초크로 제압하고 대회 첫 번째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74 결과]

10경기: 라이먼 굿 > 짐 월헤드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9경기: 마리우스 자롬스키 > 노르딘 탈렙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팀 웰치 < 미하일 차라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7)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조던 스미스 <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판정 3-0)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윌 마르티네즈 주니어 > 케이시 존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7)
05경기
: 무나 홀랜드 < 미셸 올드 (판정 3-0)

04
경기: 알렉산드레 바자라 > 맷 맷쿡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4)
03경기: 필리페 노버
 > 데릭 커닝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20) 
02경기: 브릴런 밴 아츠델렌 > 제이 하스 (길로틴 초크 1R 1:03)
01경기: 케니 포스터 < 클라우디우 레데스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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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라이트헤비급의 먼치킨, 챔프 존 존스가 또 한번의 여유로운 경기 끝에 한 판승으로 왕좌를 지켜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캐나다 온타리오 현지 시각으로 23일 개최된 UFC 152에 출전한 존슨은 최근 한 체급 아래인 미들급에서 활약해 온 레전드이자 겸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선배 비토 베우포트를 상대로 4차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존슨에게 먼저 테이크다운을 빼앗겼으나 깊숙한 하위 포지션에서의 암 바 시도로 존슨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벨포트. 그러나 어렵사리 빠져나간 존슨은 숏 엘보로 벨포트의 안면에 컷을 만들어 내며 반격해 가고, 타격에서도 부인각 등 다양한 킥을 앞세운 장거리 킥 공격을 앞세워 벨포트를 강하게 압박합니다.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여들여 간간히 서브미션 그립을 잡음 반전을 노렸던 벨포트이지만 숏 엘보 파운딩에 데미지만 입고, 결국 4라운드 1분여가 지났을 무렵 벨포트의 타격의 틈세를 노려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존슨이 사이드에서 크루시픽스로 벨포트의 양손을 봉쇄, 하이키락으로 탭을 받는데 성공합니다. 

                                             [UFC 152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본래 대전 상대였던 댄 핸더슨의 부상과 준비 시간이 짧다는 이유로 료토 마치다 등 대타와의 대전을 거절해 UFC 151 대회 자체를 무산시킨 탓에 적잖은 비판을 받으며 마음고생을 했던 존 존스는 이번 승리로 다시 한번 자신의 강함을 어필, 한 숨 돌리게 되었습니다.

UFC 플라이급 최초의 챔프를 가리는 토너먼트의 결승전 겸 초대 챔프 결정전에선 4라운드까지 매우 팽팽하게 진행되었으나 조셉 베네비데즈에게 카운터와 탑 마운트 길로틴을 허용하며 큰 위기를 맞았던 디미트리우스 존슨이 이후 테이크다운을 몰아서 성공하면서 2-1 판정으로 승리, 초대 플라이급 왕좌에 등극했습니다.

전 WEC 라이트헤비급 챔프 브라이언 스탠과 만난 TUF 3 우승자마 이클 비스핑은 활발한 스탭과 상체 움직임을 이용해 타격 타이밍 싸움에서 완승한데다 테이크다운 등 그래플링에서도 상대를 크게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캐나다 단체 MFC의 전 왕자 로저 홀렛을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농아 레슬러 맷 헤밀은 슬램형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의 압바 등 홀렛보다 한 수위의 레슬링으로 상대를 압박, 판정승에 성공했으나 공백 탓인지 스테미너 조절에 실패, 졸전을 펼쳐 안타까움을 남겼습니다.

2연속 타격에 의한 한 판승을 거두고 있는 스웨덴 파이터 컵 스웬슨은 2연속 서브미션 승리 중인 그래플러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두 차례의 바디 블로우를 날려 커버를 내리게 만든 뒤, 바디 샷 페인트를 섞은 언더 훅으로 올리베이라를 격침. 3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2년 5개월 만에 UFC에 재입성한 세계 레벨의 유술가 겸 M-1 글로벌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니 마할레스는 3연승 행진 중이던 크로아티아 중량급 간판 이고르 포카라약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트라이앵글 초크에서 상대가 누르고 들어오는 것을 역 이용, 암 바로 탭을 받아내는 성공적인 복귀 전을 치러냈습니다.  

UFC 데뷔 후 파죽의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TUF 시즌 11 출신의 세스 바흐진스키는 상대 시몬 토르센이 자신의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훅 카운터를 날린 것을 가볍게 허용했으나, 그와 거의 당시에 카운터 훅 단발을 토르센에 안면에 꽂는데 성공, 앞으로 엎어지는 실신 KO로 연승 행진을 계속하게 됐습니다.  

2연패 중으로 잔류가 위험시 되고 있는 워렐 왓슨과 만나게 된 캐나다 벤텀급 파이터 미치 가뇽은 레프트 훅 카운터로 자신보다 체격 조건이 좋은 상대를 어렵지 않게 그라운드로 끌어 들인 후, 파운딩을 거쳐 백을 차지, 깊숙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어렵지 않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최근 미들급에서 2연패를 기록 후, 스페인어 선생님 찰리 브레네먼을 상대로 웰터급 데뷔 전에 나선 호주 파이터 카일 노크는 이른 감이 없지 않았으나, 라이트 크로스 카운터로 상대 브레네먼을 주저 앉힌 뒤, 싱글 레그 테이크다운 시도로 버티려던 것을 추가 파운딩으로 공격, 45초만에 심판으로부터 TKO선언을 받아냈습니다.

[UFC 152 'Jones vs Belfort' 결과]

12경기: 존 존스 > 비토 벨포트 (하이키 락 4R 0:54)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조셉 베네비데즈 < 디미트리우스 존슨 (판정 2-1) *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전 겸 타이틀 전
10경기: 마이클 비스핑 > 브라이언 스탠 (판정 3-0

09경기: 맷 해밀 > 로저 홀렛 (판정 3-0)
08경기: 컵 스웬슨 > 찰스 올리베이라 (KO 1R 2:40
07경기: 이고르 포카라약 < 비니 마할레스 (암 바 2R 1:14)
06경기
: 티제이 그랜트 > 에반 던햄 (판정 3-0)

05
경기: 션 피어슨 > 랜스 베노아 (판정 3-0)
04경기: 지미 헤티스
 < 마커스 브리마쥐 (판정 3-0)
03경기: 세스 바흐진스키 > 시몬 토르센 (TKO 3R 0:41)
02경기: 미치 가뇽 < 워렐 왓슨 (TKO 3R 1:04)
01
경기: 카일 노크 > 찰리 브레네먼 (TKO 1R 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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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월만에 한국서 재 개최된 M-1 Selection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들이 일본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스코어는 6-2. 

지난 해 11월 개최된 이후 더 이상의 대회를 진행하지 못했던 M-1 코리아 측은 한국 파이터 대 일본 혹은 일본 국적의 브라질리언의 대항전 8개, 오프닝 5개의 매치업이 준비 된 대회인 M-1 Selection in Mopok를 22일 목포 실내 체육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 날 메인 이벤트에 나선 한국 중량급의 대표적 강호 임 준수는 라이트 로우킥 한 방으로 상대 알칸타라 마츠다의 왼 다리에 크게 데미지를 준 뒤, 재차 왼 다리에 로우킥을 날리자 상대 마츠다가 비명을 지르며 주저 앉을 정도로 반격을 못하게 됐고, 보다 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습니다.

일본계 브라질리언 에두아르두 사카모토를 맞이한 KTT의 중 경량급 기대주 김 두환은 경기 초반부터 슬램과 파운딩으로 사카모토를 압박, 주춤거리게 만든 후 스탠딩에서 밀고 들어오는 사카모토를 레프트 훅과 하프 빰 클린치 어퍼컷으로 스탠딩 실신 승을 만드는 괴력을 과시했습니다.  

한국 중경량급의 최고참 형님 곽 윤섭은 초반 브라질리언 하이킥을 맞추면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는 등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상대의 하체관절기 시도에 기회를 놓친 다음, 하이킥에 돌진해 온 상대에 포지션을 빼앗긴 뒤 리버스 암 바 기술에 탭을 치고 말았습니다.  

KTT의 핸섬가이 김 한슬은 일본 계 브라질 파이터 더글라스 '혼카' 고바야시의 초반 태클 러쉬를 가볍게 막고 코너로 몬 뒤, 반격하기 위해 펀치를 던지려 나오는 고바야시의 턱에 훅을 클린히트시키는데 성공, 그대로 앞으로 꼬꾸라지는 통렬한 초살 KO승을 거뒀습니다.  

방 승환, 어 원진, 정 문홍 등과 함께 CMA 1기 연수생 출신의 베테랑이자 묵직한 한 방을 자랑하는 헤비 펀처 한 동호는 훅을 걸기 위해 안면을 열고 들어오는 상대 다나카를 레프트 숏 훅 카운터로 격추, 추가 파운딩 샤워를 퍼부은 끝에 심판으로부터 초살 TKO 선언을 얻어냈습니다.  

ROAD FC에서 M-1 KOREA로 무대를 옮긴 김 형렬은 유술 베이스의 그래플러 알란 요시히로 야마니하를 타격으로 압박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끝었으나 니 킥을 시도하다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기고 그라운드로 끌려들어간 뒤, 피겨포에 한 팔을 봉쇄당하고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날 참전한 국내 파이터 가장 인지도가 높았으나 DEEP 챔프 키쿠노 카츠노리 전에서 큰 부상으로 한 동안 쉬어야 했었던 스피릿MC 웰터급 챔프 이 광희는 상대 아베 미치토를 카운터 니 킥과 더티 복싱 훅으로 데미지를 입힌 뒤 스탠딩에서 백을 캐치, 그라운드에서의 RNC로 쉽게 경기를 종결지었습니다. 

이 날 본 경기의 유일한 킥 룰 매치에 출전한 목포 스타 짐의 경량급 기대주 박 기현은 롱레인지의 돌려차기와 빰 클린치을 바탕으로 상대인 신포 아키라를 압박, 편안한 경기를 이어가다 3R 훅 연타에 의한 다운과 점핑 킥으로 곧바로 재차 다운을 얻어내자 심판이 경기를 중지 3R TKO승을 거뒀습니다.  

[2012 M-1 Selection in Mokpo]

<본경기>

08경기: 임 준수 > 알칸타라 마츠다 (TKO 1R 1:48)
07
경기
: 김 두환 > 에드아르두 사카모토 (TKO 1R 1:55)

06경기: 곽 윤섭 < 오츠나 쇼고 (암 바 1R 4:03)
05경기
: 김 한슬 > 더글라스 혼카 고바야시 
(KO 1R 0:50)
04
경기: 한 동호 > 다나카 다이스케 (TKO 1R 0:50)
03경기: 김 형렬 < 알란 요시히로 야마니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1)
02
경기: 이 광희 > 아베 미치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9)
01경기: 박 기현 > 신포 아키라 (TKO 3R 1:12) * 킥 룰

<오프닝>

04경기: 최 한 < 김 경호 (TKO 1R 2:32)
03경기: 김 중효 < 신 동진 (암 바 3R 0:56)
02
경기: 김 규형 < 정 희성 (판정 3-0)
01경기: 조 병옥 > 살라 하딘 (TKO 1R 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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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경량급의 선두주자 김 재영이 세계 강호와의 경기 끝에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15일 강원도 원주시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9번째 이벤트 'Beat Down'에 출전한 김 재영은 헤비 펀처 멜빈 매누프를 상대로 이날 메인이벤트 전에 나섰습니다.

초반은 두 파이터 모두 신중한 탐색전. 타격 페인트 후 김 재영은 곧바로 태클에 성공, 하프가드 포지션까지 얻어냈고, 잠시 스탠딩을 허용했으나 재차 테이크다운으로 곧 하프 가드를 잡고, 파운딩과 기무라 암락으로 상위 포지션을 이어 갔습니다. 

     [먼저 상위 포지션을 취한 김 재영이 멜빈 매누프의 팔을 공략하고 있다.  촬영=김 광수 기자] 

1라운드 후반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긴 했지만 큰 데미지 없이 라운드를 넘긴 김 재영은 태클이 여의치 않자 특기인 미들킥과 훅을 앞세우며 타격전을 벌였으나 이번에는 매누프가 상위를 차지. 틈을 봐서 일어나려던 중 안면에 니킥을 허용하는 등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김 재영과 펀치를 교환하고 있는 멜빈 매누프  촬영=김 광수 기자]

재빠른 어퍼와 훅으로 반격을 하긴 했으나 안면에 니킥을 여러번 내줬던 김 재영은 3라운드에 돌입, 매누프와 3분여 간 타격을 교환하면서 기회를 엿봤으나 매누프와 김 재영 두 파이터 모두 그다지 재미를 보지는 못했고 타격을 교환하던 중 매누프의 킥을 캐치한 김 재영이 매누프를 덮치는 것과 동시에 종료 벨이 울렸습니다. 

              [승리를 기뻐하는 매누프에게 박수를 보내주는 김 재영.  촬영=김 광수 기자] 

누가 우세하다하기 힘들 정도로 박빙의 승부를 지켜 본 로드FC의 심판진은 30-27,30-27, 30-29, 2-1 판정으로매누프의 간발의 판정 승리를 선언했습니다.     

현역 파이터 이기도 한 팀 맥스의 육 진수 감독은 한국도 인기가 높은 90여 전의 베테랑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와의 일전에서 먼저 태클을 성공시키고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으나, 하체 관절기를 시도하는 미노와에게 사이드를 빼앗긴 뒤, 기무라 락까지 허용하며 싱거운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승리 후 트레이드 마크인 RFS를 시전(?) 중인 미노와.  촬영=김 광수 기자]

단체의 푸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스프릿MC 웰터급 챔프 출신의 남 의철은 일본 판크라스의 베테랑 토류 마사히로가 케이지 사이드로 밀고 들어오는 것을 빰 클린치 니킥으로 데미지를 입혀 터틀 포지션을 만든 뒤, 사이드에서의 통렬한 파운딩으로 TKO, 라이트급 토너먼트 2회전 진출 마지막 티켓을 챙겼습니다.  

                    [남 의철이 토류 마사히로의 태클을 방어하고 있다.  촬영=김 광수 기자]

이번 토너먼트 제일 우승후보인 쿠메 다카스케는 김 창현의 태클 카운터 암 락 시도에 꽤 애를 먹었으나 훅을 교환 하던 중 자신의 크로스 훅에 맞은 김 창현이 살짝 주저 앉자 곧바로 상대의 등을 타넘으면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하는 우승후보다운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팀 메이트인 히오키 하츠와 스승인 스즈키씨와 함께 승리를 기뻐하는 쿠메 촬영=김 광수 기자] 

남 의철과의 일전에서 강력한 킥 능력을 선보였던 남아공의 킥복서 뷰실 콜로사는 정 문홍 대표의 애제자 김 석모는 초반 콜로사의 안면을 히트시키는 등 분발했으나 차츰 타격 리듬을 빼앗기다 스트레이트를 허용, 반 쯤 주저 앉은 채 니킥과 파운딩 샤워를 당하다 보다 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TKO패했습니다. 

          [김 석모에게 승리를 거둔 뷰실 콜로사가 포효하며 기뻐하고 있다.  촬영= 김 광수 기자] 

대이총협 챔프 이 용재와 차 정환의 팀 메이트 김 원기의 토너먼트 1차 전에서는 라운드를 하나씩 나눠 가지는 타격 난전이 전개되어 승부를 가늠키 쉽지 않았으나, 3라운드에서 이 용재의 미들킥을 복부에 허용한 김 원기가 데미지를 입고 캔버스로 눕자 김의 코너 측에서 타월을 투척, 순식간에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승부의 분수령이 됐던 미들킥을 김 원기에게 날리고 있는 이 용재  촬영=김 광수 기자]

1년여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정 대표의 제자 겸 국제 대회 입상 경험이 있는 엘리트 그레코로망 레슬러 길 용복은 상대 이 정원의 백을 캐치하거나 4점 포지션 등 유리한 포지션을 잡은 후 다리와 두부에의 니 킥을 효과적으로 활용,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이 정원을 백 스플렉스로 던지고 있는 길 영복  촬영=김 광수 기자] 

주먹이 운다의 얼짱 파이터 박 광수와 맞붙은 그래플링 유망주 곽 명식은 박 광수가 업어 치기를 시도하는 빈 틈을 놓치지 않고 백 마운트를 차지, 곧 바로 비어 있는 박 광수에 목에 팔목을 휘감아 넣으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연결, 탭을 받아냈습니다. 

                  [곽 명식이 박 광수의 타격을 간발의 차로 흘리고 있다.  촬영=김 광수 기자]

[Road FC 009 'Beat Down' 결과]

<라이트급 토너먼트 1회전>

09경기: 남 의철 > 토류 마사히로 (TKO 1R 3:32
08경기: 김 창현 < 쿠메 다카스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7)  
07경기: 김 석모 < 뷰실 콜로사 (TKO 1R 4:31) 

06경기: 이 용재 > 김 원기 (TKO 3R 2:05)

<원매치> 

11경기: 멜빈 매누프 > 김 재영 (판정 2-1
10경기: 미노와 '미노와맨' 이쿠히사 > 육 진수 (기무라 락 1R 4:59)

<Young Guns 5>

05경기: 길 영복 > 이 정원 (판정 3-0)
04
경기: 정 영삼 > 진 태호
 (판정 3-0)
03경기: 김 휘규
 > 이 종화 (판정 3-0) 
02경기: 곽 명식 > 박 광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9)
01경기: 박 일철 > 유 영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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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프로모션 One FC에 출장한 '짱돌' 차 정환과 '영건' 김 수철이 동반승리를 거뒀습니다. 

한국시각과 개최지인 필리핀 마닐라 현지 시각으로 31일 개최된 One FC의 5번째 이벤트인 'Pride of a Nation'에 출전한 차 정환과 김 수철은 각각 4연승 행진 중인 이고르 그레이시와 조 남진을 판정으로 꺾었던 URCC 플라이급 챔프 케빈 블링온과 격돌했습니다.

2년 3개월 만에 해외 원정에 나선 차 정환은 그레이시의 암 바 시도에 고전했지만 2라운드서 발목받치기 레그트립 후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의 파운드 연타로 데미지를 안겨 준 후, 3라운드 라이트 훅 두 방을 히트시킨 후, 싱글 렉을 시도하는 상대의 백을 차지한 뒤 엘보 파운딩으로 기분 좋은 TKO승을 거뒀습니다.   

                                             [One FC 5의 공식포스터  ⓒOne FC]

OneFc 전패였던 김 수철은 우슈 베이스인 벨링온의 킥과 타격에 뺨이 찢어져 출혈을 보이긴 했으나 슬램과 더블렉 테이크다운에 이은 그라운드 압박을 이어가며 두개의 라운드를 챙긴 후, 3라운드에서 하위포지션 내준 것을 잘 방어해 마지막 라운드를 종료, 판정승으로 겨우 한 숨 돌리게 됐습니다.

김 수철에게 탭아웃 패배를 안겼던 CFC의 동체급 챔프 구스타보 팔치로리를 상대로 정확히 8개월만의 복귀 전에 나선 드림 밴텀급 챔피언 비비아노 헤르난데스는 본래 장기인 브라질 유술에 의한 그래플링은 물론, 타격에서도 상대를 KO시키지만 못했을 뿐 상대를 압도하는 여유로운 경기 끝에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야스베이와 형제지간인 CFC 유럽 챔프 펠리페 에노모토와 격돌할 One FC의 간판 겸 URCC 챔프 에드워드 폴라양은 자신보다 10cm 정도 큰 에노모토의 타격을 카운터 훅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타격으로 봉쇄, 판정승을 거두고 10월 초대 웰터급 타이틀 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3차전 후 74개월 여만에 다시 붙게된 전 UFC 왕자 동지 안드레이 알로브스키와 팀 실비아 간의 4차전에서는 난타전 중 더티 복싱과 근거리를 제압했던 실비아가 초반 유리해보였으나 알로브스키가 훅-스트레이트-훅을 성공시킨 후 날린 사커킥 두 방 중 두 방째가 반칙으로 판정된 탓에 노컨테스트로 싱거운 결말을 맞았습니다.

권 배용과 격전을 벌였던 URCC 챔프 에릭 켈리와 맞붙은 UFC 챔프 출신 젠스 펄버는 카운터로 상대 켈리를 캔버스에 처박는가 하면 노스 사우스 초크를 잡기도 했으나 스트레이트를 두 차례 허용, 데미지에 크게 위축된 후 추격타를 견디다 미들 킥을 맞고 쓰러진 뒤 백마운트 파운딩에 TKO패를 기록했습니다. 

KOTC 3체급 챔프 토니 보넬로와 One FC의 밥샙 킬러 홀레스 그레이스 간의 일전에서는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그레이시가 거의 라운드 내내 상위 포지션을 잃지 않는 일방방적 그라운드 게임이 지속되던 중, 터틀포지션에 있던 보넬로를 그레이시가 훅을 판 후 뒤집으며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캐치, 탭을 받아냈습니다.    

김 석모를 제압한 바 있으나 지난 경기에서 졸전 끝에 대패했던 이고르 그레이시는 합기도 백본의 URCC 라이트헤비급 챔프 니콜라스를 빰 클린치 게임으로 케이지 사이드로 몬 다음 허리와 발목받치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테이크 다운 성공 후 목을 타고 누르는 탑 마운트 후 파운딩-암 바로 승리했습니다.

만 36세의 나이에도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노장 필 바로니는 브라질 유술 3단의 그라운드 고수 호드리고 히베이로에게 경기 시작하자 말린 라이트가 히트, 스탠딩에서 빰 클린치 니킥과 태클 방어, 뒤 이은 싸커킥 샤워와 파운딩으로 전성기 못지 않은 화끈한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태국의 기대주 쉐논 위랏차이는 미국의 미치 칠슨에게 고전하며 상당히 패색이 짙었으나 2라운드 백 스탭을 밟던 중 빠지던 중 돌진해 오는 칠슨에게 날린 훅 카운터 클린히트를 성공, 상대의 안면에 싸커킥까지 집어넣었고, 칠슨이 반사적으로 클린치를 시도했지만 무리라고 판단한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필리핀 단체 URCC의 라이트급 챔프 호노리오 바나리오는 동 단체 페더급 No.1 컨텐더 앤드류 베나비를 1라운드부터 킥을 앞세운 타격 화력전으로 압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다 3라운드 훅 연타에 크게 데미지를 입고 크게 위축된 상대로부터 일방적인 타격을 퍼붓고 심판으로부터 경기 중지선언 TKO를 얻어냈습니다.     

[One FC 5 'Pride of Nation' 결과]

11경기: 구스타보 팔치로리 < 비비아노 페르난데스 (판정 3-0)
10경기: 필리페 에노모토 < 에두아르도 플로양 (판정 3-0)  
09경기: 팀 실비아 =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노컨테스트) 

08경기: 젠스 펄버 < 에릭 켈리 (TKO 2R 1:40)
07경기: 토니 보넬로 < 홀레스 그레이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03
06경기: 차 정환 > 이고르 그레이시 (TKO 3R 1:03)
05경기
: 김 수철 > 케빈 블링온 (판정 3-0)

04
경기: 니콜라스 만 < 그레고르 그레이시
 (암 바 1R 3:28)
03경기: 필 바로니
 > 호드리고 히베이루 (TKO 1R 1:00)
02경기: 쉐논 위랏차이 > 미치 칠슨 (KO 2R 2:03)
01경기: 앤드류 베나비 < 호노리오 바나리오 (KO 3R 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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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크 포스의 62번째 이벤트 겸 42번째 넘버링 이벤트 StrikeForce 42 'Rousey vs Kaufman'이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시각으로 18일 개최됐습니다.

메인 이벤트였던 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겸 현 스트라이크 포스 밴텀급 챔프 론다 로지와 전전 챔프 사라 카우프만 간의 타이틀 전에서는 경기 시작 1분 여 만에 로지가 카우프만을 타격으로 케이지 사이드로 몬 후 유도식 레그트립으로 넘긴 뒤, 암바를 시전, 회전하며 버티는 카우프만에게 탭을 받아내며 싱겁게 끝났습니다. 

존 존스의 팀 메이트인 데릭 브론슨을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선 전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챔프 호나우두 '자카레' 사우자는 휘두르며 들어오는 브론슨을 레프트 훅으로 무릎 꿇린 뒤 서둘지 않고 일어나려는 상대의 안면에 핀포인트 타격으로 재차 누이고 파운딩으로 마무리 짓으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StrikeForce 42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윤 동식과 격돌한 바 있는 벨기에 파이터 타렉 사파딘은 바비 볼커와의 3차전으로 유명한 스트라이크 포스 챌린저스의 스타 로저 보울링의 저돌적인 파이팅을 빰 클린치와 그레코 레슬링으로 반격해내는 한 편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공격적인 포지셔닝을 보여준 끝에 무난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길수 있었습니다.   

타 단체에서 2연승을 거두고 단체 재입성에 나선 앤터니 스미스는 파워풀한 그래플러 루맘바 세이어스를 상대로 초반부터 탑마운트를 잡아내는 그래플링에서의 우위를 선보이더니 세이어스의 라이트를 허용한 직 후 알리 포지션으로 가려던 상대를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으로 캐치, 탭을 받아냈습니다.

지난 경기서 덜미를 잡혀 장기 연승행진을 접어야 했던 동지 오뱅 생 프루와 티제이 쿡 간의 매치업에서는 스탠딩 타격에서 서로 데미지를 안기는 밀고 당기는 게임이 진행되었으나 2라운드 후반 그래플링으로 상대의 집중력을 떨군 생 프루가 레프트 훅 단발로 3라운드 시작 20여초 만에 KO로 승리했습니다.   

정 찬성에게 케이크를 만들어주었던 전 밴텀급 챔프 미샤 테이트는 태권도 3단의 줄리 케드지에게 스탠딩 타격에서 크게 밀리며 패색이 짙었으나, 하이킥으로 자신을 주저 앉히고 파운딩으로 추가타를 가하려는 상대의 팔을 겨우 암 바를 캐치하는데 성공,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탭아웃으로 신승했습니다.  

명 트레이너 그렉 잭슨과 훈련 중인 체첸 출신의 아들란 아마가브는 키스 베리를 맞아 복부에의 백 스핀킥으로 승기를 잡고 상대의 정강이를 족도로 밀어차는 부인각 스타일의 킥으로 베리의 스탠스를 무너뜨린 뒤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난 로비 라울러 전 참패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미완의 여왕' 야마나카 히로코는 상대의 약물복용으로 후에 결과가 바뀌긴 했지만 TKO로 끝났던 단체 데뷔 전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시종일관 어그레시브한 파이팅을 보여 주었으나, 상대 저메인 디 란다미의 스탠딩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에 밀려 북미 두 번째 경기에서도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StrikeForce 42 'Rousey vs Kaufman' 결과]

09경기: 론다 로지 >사라 카우프만 (암 바 1R 0:54) *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
08경기: 호나우두 '자카레'사우자  > 데릭 브론손 (TKO 0:41) * 웰터급 타이틀 전
07
경기: 타렉 사파딘 > 로저 보울링 (판정 3-0)
06경기: 루뭄바 세이어스 < 앤터니 스미스 (트라이앵글 초크 1R 3:52)
05경기: 오 뱅 생 프루 > 타제이 쿡 (KO 3R 0:)
04경기: 미샤 테이크 > 줄리 케드지 
 (암 바 3R 3:28)
03
경기: 아들란 아마가브 > 키스 베리 (TKO 1R 0:48)
02경기: 야마나카 히로코 < 저메인 디 란다미 (판정 3-0)
01경기: 바비 그린 > 맷 라이스하우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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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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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만에 복귀 무대를 가진 거물 기대주 최 두호가 KO승을 거두고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습니다.  

부상에 의한 코수술과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잠적 등 그간 힘든 시기를 겪어 온 최 두호는 18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DEEP 59 IMACT에 출전, 실력파 박 원식과 정 두제를 꺾은 바 있는 늦깎이 강호 우메다 코스케를 상대로 복귀전에 나섰습니다.

경기 초반 가드를 단단히 굳힌 우메다의 태클을 무사히 방어해내며 좋은 출발을 보인 최 두호는 한 때 자신의 라이트 로우킥을 고간에 허용한 우메다가 쉽사리 회복을 하지 못해 반칙 패를 당할 위기에 빠지기도 했습니다만, 주최 측이 경기 순번을 바꿔 경기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최 두호(右)와 상대 우메다 코스케가 계체량 후 함깨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공=구미 MMA]

경기 재계 후 제법 묵직한 우메다의 강렬한 태클을 어렵지 않게 막아낸 최 두호는 카운터 테이크 다운 성공 후 스탠딩을 허용했으나 자신의 백 스탭을 따라 들어오는 우메다의 안면에 정확하게 훅성 단발 스트레이트를 꽂아넣는데 성공시켰습니다.

둔탁한 소리가 날 정도로 강렬한 펀치를 허용한 우메다는 정신을 잃고 실신 앞으로 넘어져 버렸고, 레프리가 황급히 경기를 종료시키고 최 두호의 복귀 전 승리를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이날 메인이벤트에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판크라스 아나가키 구미의 수장이자 현 DEEP 밴텀급 타이틀 홀더 마에다 요시히로는 요시다 도장의 와다 타츠미츠를 맞아 양자가 모두 링 밖으로 떨어질 정도의 격렬한 특유의 파이팅을 보여 준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68년생의 노장 오오이시 마사히로와 격돌한 '하체관절기 달인' 이마나리 마사카츠는 일찌감치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어들이는데 성공, 오모플라타를 실패 후 스트레이트 암바로 괴롭히다 겨우 탈출한 상대의 다리를 특기인 앵클락과 토홀드의 컴비네이션으로 캐치, 1분여 만에 탭을 받아냈습니다. 

'특전사' 김 종만과의 격전으로도 유명한 DJ 타이키는 아카오 세이지의 라이트 크로스에 휘청 거리는 등 클린 히트를 내주기도 했으나 곡 태세를 가다듬고 자신의 타격거리를 만든 후 반격을 시작, 일방적으로 두들기며 경기를 이끌어 가다 레프트 훅과 추가 파운딩으로 TKO 승을 거뒀습니다.    

오프닝 매치인 퓨처 파이트로 첫 해외 원정에 나섰던 임팩트 짐의 강 주석은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패 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DEEP 59 IMPACT 결과]

<본전>

11경기: 마에다 요시히로 > 와다 타츠미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30)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이마나리 마사카츠 > 오오이시 마사히로 (앵클락 1R 1:01)

09경기: 하타 'DJ' 타이키 > 아카오 세이지 (TKO 1R 3:10)
08경기: 나카무라 유사쿠 > 미야카와 히로타카 (판정 2-0
07경기: 최 두호 > 우메다 코스케 (KO 1R 2:49)
06경기
: 미조구치 세이고 > 야마다 아츠시 (판정 3-0)

05
경기: 와타나베 요시모토 < 와타나베 유타 (판정 3-0)
04경기: 카기야마 유스케 <
히시타카 마사히토 (판정 3-0)
03경기: 하세가와 켄 < 고바야시 히로미치 (TKO 1R 1:28)
02경기: 후쿠모토 요이치 > 루이즈 안드라데  (판정 2-1)
01
경기: 츠쿠모 유사쿠 > 오카노 유키 (판정 3-0)

<퓨쳐 파이트-오프닝 매치>

01경기: 사오토메 켄 > 강 주석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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