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872건

  1. 2023.02.26 [UFN 220] 엘런, 소우자의 팔 부러뜨린 랭커 무니즈를 서브미션 제압, 사키이는 꾸준한 압박으로 판정승으로 4연패 탈출
  2. 2023.02.25 [ROAD FC 063] 황인수 입식 황제 명현만 완파, '우량주' 양지용 일본 파이터에 1R KO승리
  3. 2023.02.19 [UFN 219] 女 플라이급 10위 브랜치필드 3위 겸 전 스트로급 여왕 안드라지에 서브미션 승리, TUF 30 우승자 파우가, 기대주 라이트에 완봉 판정승
  4. 2023.02.12 [UFC 284] 마하체프 난전 끝에 판정승, 야히르가 서브미션으로 페더급 잠정 챔프 겸 통합 타이틀 도전권 획득
  5. 2023.02.05 [UFN 218] 이정영-박현성 로드 투 UFC 우승으로 염원하던 UFC와 계약, 박준용 서브미션 피니쉬, 최두호는 언럭키 드로, 정다운 판정으로 연패
  6. 2023.02.05 [Bellator 290] 한국계 미들급 챔프 에블렌, 원사이드 판정승으로 1차 방어 달성, '황제' 표도르 마지막 경기서 TKO패로 승리 불발.
  7. 2023.02.04 [BC 05] 김민우-김종훈 형제, 최원준의 활약으로 DEEP과의 대항전서 3:2 승리
  8. 2023.01.15 [UFN 217] 연속 메인 스트릭랜드 특유의 복싱 압박으로 판정 완봉승, 정찬성 상대 이게 KO로 3연패 탈출-2년만의 승리.
  9. 2022.12.31 [RIZIN 40] 김수철, 박시우 분전 끝 스플릿 판정패, 대항전은 벨라토르 전승
  10. 2022.12.25 [PANCRASE 330] 방재혁 간만의 일본 원정에서 난전 끝 판정패배, 츠루야와 타지마가 각각 플라이급 타이틀, 밴텀급 잠정 타이틀 획득
  11. 2022.12.23 [DOUBLE G 015] 김명환 서브미션으로 이승준 꺾고 첫 헤비급 왕자에 신재영은 월등한 경기 불구 계체 실패로 차기 밴텀급 도전권 획득 불발
  12. 2022.12.18 [ROAD FC 062] 권아솔 전일 계체 실패 영향 탓 9년 만의 리벤지 실패, 박시원과 문제훈은 판정, 김태인은 초살 KO로 타이틀의 주인에
  13. 2022.12.18 [UFN 216] 캐노니어 '유효타 싸움' 에서 스트릭랜드에 스플릿 판정승리, 사루키안은 무패 이스마굴로프를 그래플링으로 압도
  14. 2022.12.11 [DEEP 111] 기대주 변재웅 전 로드 리거 이토 유키에 TKO패배, 토너먼트 준결승 진출 좌절, 후쿠다 유야는 판정승으로 FINAL 4에
  15. 2022.12.11 [UFC 282]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서 전무후부의 무승부 판정 차세대 맥그리거 핌블렛 졸전 끝 논란의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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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0의 공식 포스터]

UFC의 637번째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인 파이트 나이트의 220번째 흥행인 UFC Fight Night 220 'Muniz vs Allen' 이 한국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25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초크로 무니즈의 턱을 조이고 있는 엘런]

LFA 챔프 브랜던 엘런(27, 미국)은 암 바로 소우자의 팔을 부러뜨렸던 11위의 주지떼로 안드레 무니즈(33, 브라질)을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레인지 우세의 카운터 타격을 자랑하는 상대에 우직하게 밀고 들어갔던 엘런은 2R, 역 테이크 다운 후 가드 포지션까지 성공시켰다. 3R, 킥 캐치를 슬램으로 연결, 테이크 다운을 만든 엘런이 암 트라이앵글 후 탑에서 백을 차지, 친 락에 가까운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까지 뽑아냈다. 

[메이스에게 파운딩을 시도하는 사카이]

아우구스투 사카이(31, 브라질)는 적극적인 압박 전략으로 감각적인 타격가 돈 텔 메이스(31, 미국)를 판정으로 제압, 4연패 사슬 끊기에 성공했다. 상대의 태클을 잘라내고 케이지 벽에 밀린 사카이는 프런트 넥 락의 니 킥과 킥 차다 넘어진 상대의 상위를 빼앗아 1R을 챙겼다. 2R, 맞으면서도 클린치로 들어간 사카이는 경기 막판까지 클린치 압박을 반복했다. 지쳐 제대로 대항하지 못하는 메이스를 상대로 사카이가 길로틴 초크 시도를 마지막을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수아레즈가 델 라 로사를 길로틴으로 공략하고 있다]

월드 클래스의 레슬러지만 갖은 부상으로 4년 여 만의 복귀 전 겸 플라이급으로 조정경기에 나선 타티아나 수아레스(32,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20전의 베테랑 몬타나 델 라 로사(28, 미국)와 맞붙은 수아레스는 한 차례 진득한 테이크 다운으로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에서도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을 성공, 눌러두지 못했던 수아레즈는 상대를 밀어낸 후 센터 케이지에서 스탠딩 길로틴 기습을 걸었다. 잠시 후 버티던 델 라 로사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말롯의 암 트라이앵글 시도에 괴로워하는 레이네스]

1패씩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 기대주 간 메인 첫 경기에서는 4연속 1R 피니쉬 중이던 전 벨라토르-WSOF 리거 마이크 말롯(31)이 요한 레이네스(30)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스피드 우위의 타격으로 레이네스를 몰아가던 말롯은 클린치에서 상대의 다리를 걸어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 포지션을 빼앗았다. 레이네스가 버터 플라이 가드로 대항했으나 말롯이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캐치, 락 다운된 다리를 채 뽑기도 전에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UFC Fight Night 220 'Muniz vs Allen' 결과]
10경기: 안드레 무니즈  < 브랜던 엘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25)
09경기: 아우구스투 사카이 > 돈 텔 메이스 (판정 3-0) 
08경기: 타티아나 수아레즈 > 몬타나 델 라 로사 (길로틴 초크 2R 2:51) 
07경기: 마이크 말롯 > 요한 레이네스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5)
06경기: 트레버 피크 > 에릭 곤잘레스 (TKO 1R 4:59)  
05경기: 재스민 재스다비시어스 > 가브리엘라 페르난데스 (판정 3-0)
04경기: 조던 레빗 > 빅터 마르티네즈 (TKO 1R 2:27)  
03경기: 오데 오스본 > 찰스 조던 (판정 2-1) * 130lbs=58.96kg 계약      
02경기: 조 솔렉키 > 칼 데이튼 3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5) 
01경기: 누룰로 알리에 > 하파엘 알베스 (판정 2-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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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3 의 공식포스터]

국내 메이저 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63번째 넘버링 대회인 ROAD FC 063 이 25일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R 다운 후 회복 중인 명현만]

미들급 타이틀 홀더인 스트라이커 황인수(29, 프리)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국내 헤비급 킥복싱 최강자 명현만(38, 명현만 멀티짐)을 TKO로 잡아냈다. 빠른 핸드 스피드와 활발한 풋워크로 명현만을 압도, 1R 막판에는 가드 사이를 뚫는 펀치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2R, 묵직한 훅을 한방 히트시켰으나, 가드를 뚫고 들어오는 황인수의 펀치에 농락, 방법이 없던 명현만은  3R, 시작하자마자 펀치 히트 후 버팅을 빌미로 경기를 포기해 버리는 참패를 기록했다. 

[카운터로 히라사와를 다운시키는 양지용]

최근 라이진에서도 맹활약 중인 스트라이커 양지용(25, 제주 팀 더 킹)은 1R KO로 토너먼트 참전의 결의를 다졌다. 가라데카 겸 주지떼로 히라사와 코키(25, 일본)을 펀치와 하이킥 콤보 등 부드러운 타격으로 압박해 나가던 양지웅은 스트레이트 로 페이스 퍼스트 다운을 뽑아냈다. 히라사와가 그와중에도 롤링을 시도했으나, 레프리가 그대로 경기를 말려버려 경기 중지가 됐다. 다소 빨랐던 스탑이 아쉬웠던 일전. 

[타격을 교환하는 아즈자르갈과 심건오]

더블지와 로드FC 간의 역사적인 첫 교류전은 판칙으로 인한 실격패로 끝이 났다. 더블지 헤비급 챔피언 김명환의 대타로 일주일만의 오퍼를 받은 즈렌디쉬 아즈자르갈(34, 팀 더블지)이 밀고 들어오는 심건오(34, 김대환MMA)를 상대로 1라운드 내내 일방적인 폭행에 가까운 타격 우위를 선보였으나, 2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날린 토우킥이 심건오의 금적에 히트, 다운 후  5분의 회복 시간을 전부 사용하고도 회복하지 못했다. 

[타이세이의 압박에 고전하는 배동현]

단체 헤비급 수문장 배동현(37, 팀피니쉬)은 무제한급 토너먼트의 사전 작업을 ㅇ위해 불러운 신인 세키노 타이세이(22, 일본)에게 채 1라운드를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 초반 압박으로 승기를 잡아가는 듯 했던 배동현은 거리감이 뛰어난 상대의 타격에 안면이 피격, 데미지가 쌓이기 시작했다. 라운드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펀치와 하이킥 콤보를 아슬아슬하게 피했던 배동현은 프론트 킥 후 날라온 숏 블로우에 다운, 곧바로 위를 탄 상대의 파운딩 샤워를 털지 못하고 무너졌다.   

[ROAD FC 063 결과] 


<2부>
10경기: 황인수 > 명현만 (TKO 3R 0:47) * 킥복싱 명현만 경기 포기    
09경기: 양지용 > 히라사와 코키 (TKO 1R 1:47)     
08경기: 심건오 > 즈렌디쉬 아즈자르갈 (DQ 2R)     
07경기: 위정원 > 이재원 (TKO 1R 5:00) * 닥터스탑
06경기: 배동현 < 타이세이 세키노 (TKO 1R 4:11)

<1부>     
05경기: 정호연 < 임동환 (TKO 1R 2:28) 
04경기: 고경진 < 정승호 (TKO 1R 2:53) 
03경기: 홍태선 > 한지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51) 
02경기: 장진표 < 이정현 (판정 0-3) 
01경기: 김준석 < 차민혁 (판정 0-3) 

*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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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19의 공식포스터]

UFC의 636번째 흥행이자, 서브브랜드인 파이트나이트의 219번째 흥행인 UFC Fight Night 219 'Andrade vs Blanchfield' 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을 18일, UFC 전용 스튜디오인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브랜치필드가 초크로 안드라지를 공략하고 있다]

플라이급 10위 에린 브랜치필드(23, 미국)는 전 스트로급 여왕, 현 체급 3위의 제시카 안드라지(31,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는 거물 사냥에 성공했다. 강력한 카운터에 순간 주춤하기는 했으나, 체격 우위와 절묘한 거리조절을 앞세운 적극적인 타격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던 브랜치필드는 2R, 상체 흔들기를 곁들인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즉시 사이드로 옮겨탄 블랜치필드는 등을 내주고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에 RNC 그립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라이트에게 클린치 후 엘보를 먹이는 파우가]

판정이 없을 정도로 초발 폭발력이 뛰어난 기대주 조던 라이트(31, 미국)를 상대로 한 코 메인이벤트 겸 UFC 데뷔 전에 나섰던 TUF 시즌 30 헤비급 토너먼트 우승자 잭 파우가(34, 미국)는 자신의 전법을 철저히 고수,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다. 경시작하자마자 클린치 후 푸쉬로 케이지 벽에 상대를 가둔 파우가는 묵직한 엘보로 후 푸쉬를 반복하는 전법을 철저히 지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가져갔다. 라이트가 몇 차례 깔끔한 히트를 냈지만 승부를 뒤집기엔 부족했다.   

[시우바의 니 바에 급거 탭을 치는 랜스벅그]

밴텀급 14위 랭커 마이라 부에노 시우바(31,브라질) '엘보 여왕' 리나 랜스버그(40, 스웨덴)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UFC 입성 후 첫 3연승을 기록했다. 시작하자마자 눈을 찔렸던 시우바는 타걱전에서 활발히 대응, 무사히 1R을 마쳤다. 2R 초반 테이크 다운 후 한 수위의 그래플링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시우바는 스탠딩에 성공했지만 알리 포지션에 있던 랜스버그의 다리를 캐치, 니 바를 굳혀 탭을 받았다. 

[린스가 펀치로 달아나는 생 프루를 추적하고 있다]

18년 PFL챔프 필리페 린스(37, 브라질)는 초살 KO로 쇼군을 잡고 한 숨을 돌렸던 베테랑 오뱅 생 프루(39, 미국)의 입지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지난 라이트헤비급 전에서 판정승을 거두고 헤비급으로 복귀한 린스는 묵직한 레프트를 꼽은 후 대담한 펀치 러쉬를 감행했다. 가드로 막다가 견디다 못한 생 프루가 사이드로 빠져나가려 하자 린스가 라이트 어퍼-레프트 훅으로 다운, 레프리 마크 스미스의 즉각적인 스탑을 이끌어냈다. 소요시간 49초.

[카운터 길로틴으로 고림보의 목을 쥐어짜는 플래처]

컨텐더 리거 애쉬턴 'AJ' 플래처(26, 미국) 단체 신입인 아프리칸 그래플러 템바 고림보(32, 짐바브웨)를 제물로 삼아 UFC 첫 승겸 첫 한판 승을 획득, 기분좋은 한 해의 출발을 알릴 수 있었다. 진득한 상위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든 플레처는 2R 초반 길로틴을 실패했으나, 스탠팅 클린치에서 엘보 스매쉬 기습으로 상대에 큰 데미지를 안겼다. 고림보의 반사적인 태클에 플래처가 기다렸다는 듯 길로틴으로 카운터, 그립을 쥐어짠 롤링 후 탭을 이끌어냈다. 

[카펜터에 초크에 정신을 잃어가는 알베스]

무패의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 겸 컨텐더 리거 클레이튼 카펜터(26, 미국)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UFC 연착륙에 성공했다. 단체 1 패 중인 커투어의 제자 후안카밀로 론데로스 알베스(28, 콜롬비아)에게 테이크 다운을 내줬던 카펜터는 길로틴과 기무라 시도로 차분히 스탠딩을 회복, 로우킥으로 상대를 주저 앉혔다. 트라이앵글-암 바 등 체인 서브미션으로 틈을 열려던 카펜터가 탑-백 마운트를 캐치, 피겨포 바디락을 곁들인 초크로 알베스를 실신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219 'Andrade vs Blanchfield' 결과]
11경기: 제시카 안드라지 < 에린 브랜치필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4)    
10경기: 잭 파우가 > 조던 라이트 (판정 3-0)
09경기: 조쉬 파리시안 < 자말 포거스 (판정 3-0) 
08경기: 윌리엄 나이트 < 마르친 프라치니오 (판정 0-3) 
07경기: 짐 밀러 <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판정 0-3)
06경기: 나짐 사디코프 > 에반 엘더즈 (TKO 3R 3:44) * 닥터스탑 
05경기: 리나 랜스버그 < 마이라 부에노 시우바 (니 바 2R 4:46)
04경기: 자말 에머스 > 후세인 아시카보프 (판정 3-0)      
03경기: 필리페 린스 > 오뱅 생 프루 (KO 1R 0:49)  
02경기: 애쉬턴 'AJ' 플래처 > 템바 고림보 (길로틴 초크 2R 1:37) 
01경기: 클레이턴 카펜터 > 후안카밀로 론데로스 알베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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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4의 공식포스터]

UFC의 635번째 흥행이자 UFC의 올해 첫 오스트레일리아 대회인 UFC 284 'Makhachev vs. Volkanovski' 가 한국 시각과 개최지인 오스트레일리아 퍼스(Perth) 현지 시각으로 12일, RAC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슬람에게 벡을 잡힌 채 웃고있는 볼카노프스키]

라이트헤비급 챔프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는 페더급 왕자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 오스트레일리아)에 난전 끝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몸놀림과 풋위크가 좋은 볼카노프스키의 타격에 몇 차례 걸렸으나, 근소한 타격수의 우위와 백 클린치 등 레슬링으로 우위를 지켜온 이슬람은 4R 이후 스태미너 고갈을 보이기 시직, 5R 막판에는 펀치에 다운되어 볼카노프스키에게 깔려 파운딩을 당하는 등 고전했으나, 버텨냈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 

[탭을 친 에밋을 위로(?)해주는 로드리게즈]

'정찬성 킬러' 페더급 2위 야히르 로드리게즈(30, 멕시코)는 5위 조쉬 에밋(37,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잡고 잠정 챔피언과 볼카노프스키와의 통합 타이틀 전 상대의 자리를 예약했다. 다채로운 킥, 특히 묵직한 미들킥으로 초반 재미를 봤던 로드리게스는 카운터에 1R 후반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2R 다시금 미들킥으로 승기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플라잉 니 킥에 테이크 다운을 내준 로드리게스는 하위에서의 엘보 스탬프로 에밋의 움직임을 봉쇄, 암 바에서 삼각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돌아가나던 브라운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꼽는 마달레나]

프로 13연승의 웰터급 기대주 잭 델라 마달레나(26, 오스트레일리아)는 자메이카 계 베테랑 랜디 브라운(32, 미국)을 타격과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꺾고, 단체 4연승을 달렸다. 긴 브라운의 타격을 차분히 가드를 굳혀 받아내던 마달레나는 상대를 순간 케이지에 몰아넣었다. 브라운이 더킹 후 왼쪽으로 빠져나가려다 라이트를 귀 뒤에 허용, 스트레이트 추가타에 얼굴을 처박으며 쓰러졌다. 피냄새를 맡은 마달레나가 차분히 파운딩-RNC 콤보로 마무리했다. 

[실신해 주저앉는 포터의 안면에 추가타를 넣는 타파]

UFC 6차전에 나선 헤비급 러거 저스틴 타파(29, 오스트레일리아)는 중견 파커 포터(37, 미국)를 카운터 펀치로 실신, 단체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서둘지 않고 상대의 리듬을 보며 가볍게 대항하던  타파는 펀치 러쉬를 들어오던 상대의 조준을 백스탭을 밟으며 내민 오른 손 팔뚝으로 흐트려뜨렸다. 순간 비어버린 턱에 타파의 숏 레프트가 작렬, 포터를 실신시켜버렸고, 포터의 실실신과 동시에 직격은 아니지만 타파의 라이트가 추가, 승부를 끝내버렸다. 소요시간 66초,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바그다사리안에게 초크를 가하는 쿨리바오]

작년 싱가포르 대회에서 최승우를 잡아냈던 조슈아 쿨리바오(28, 오스트레일리아)는 전 무림풍 왕자이자 K-1 타이틀 챌린저 출신의 스트라이커 멜식 바그다사리안(31, 미국)에게 서브미션으로 역전, 단체 3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레프트에 피격 당해 코에 출혈부상을 입는가 하면, 백 킥에 금적을 피격당해 첫 라운드를 손해봐야 했던 쿨리바오는 2R, 로우킥에 카운터 잽으로 상대를 주저앉힌 후 등에 업혔다. 백을 차지한 즉시 피겨 포를 만든 쿨리바오가 RNC를 캐치, 탭을 받아냈다.

[데미지를 입은 로스에게 호드리게즈가 롤링 소버트를 시도하고 있다]

21년 UFC에 입성한 노게이라의 제자 클레이드손 호드리게즈(27, 브라질)은 19전을 치른 중견 컨텐더 리거 섀넌 로스(33, 뉴질랜드)를 초살 KO로 압살, UFC 본선 첫 승을 거머쥐었다. 장기인 백 스핀 킥으로 포문을 연 호드리게즈는 로우킥에 밀린 상대에 플라잉 니 킥 후 레프트를 꼽으며 차츰차츰 압박을 가했다. 미들킥에 순간 굳은 상대에 채차 레프트를 히트시킨 호드리게즈는 풀 커버 상태의 로스를 하이와 백 스핀 킥 연사 후 어퍼 연발로 주저앉혀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수피사라의 초크에 괴로워 하며 저항하는 리드]

한국계 인빅타 여왕 진 유 프레이를 꺾은 바 있는 낙무아이 '로마 룩분미' 수피사라 콘클락(27, 태국)은 벨라토르 출신의 CFFC 여왕 엘리스 리드(30, 미국)를 상대로 프로 첫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낙무아이 특유의 묵직한 로우킥과 백 클린치를 내줬지만 상대에게 상위를 내주는 등 핑퐁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보냈던 수피사라는 2R 초반, 클린치로 상대의 백을 뺏는데 성공했다. 슬램까지 이어간 수피사라가 허리를 세웠지만 열려있던 상대의 목에 기습 RNC를 채워 탭을 이끌어냈다.

[UFC 284 'Makhachev vs. Volkanovski' 결과]     
13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판정 3-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2경기: 야히르 로드리게즈 > 조쉬 에밋 (트라이앵글 초크 2R 4:19) *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  
11경기: 랜디 브라운 < 잭 델라 마달레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13)
10경기: 저스틴 타파 > 파커 포터 (KO 1R 1:06) * 81.64kg=180lbs 계약 
09경기: 지미 크루트 = 알론조 맨필드 (판정 1-0) 
08경기: 타이슨 페드로 < 모데스타스 바우카우스 (판정 0-3)
07경기: 조슈아 쿨리바오 > 멜식 바그다사리얀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2)
06경기: 클레이드슨 호드리게즈  > 섀논 로스 (KO 1R 0:59) * 57.60kg =127lb 계약
05경기: 제이미 멀라키 > 프란시스코 프라도 (판정 3-0)
04경기: 잭 젠킨스 > 돈 샤이니스 (판정 3-0)
03경기: '로마 룩분미' 수피사라 콘클락 > 엘리스 리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44)  
02경기: 섀넌 영 < 블레이크 빌더 (판정 0-3)
01경기: 주바이라 투흐코프 < 엘베스 브래너 (판정 1-2) * 71.44kg=157.5lb 계약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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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19의 공식 포스터]

UFC의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잇의 218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19 'Lewis vs spivak' 이 한국 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4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클린치를 걸어오는 상대에 백 스핀 엘보르 시도하는 정다운]

첫 코메인 이벤트에 출장한 정다운(29,KTT)은 판정으로 저스틴 자코빈 전에 이어 2연패에 빠졌다. 초반 엘보와 언더 훅 그립에서 잠깐잠깐 재미를 봤지만 타격과 클린치를 빠르게 섞어주는 데븐 클락(32, 미국)에게 말린 정다운은 좀처럼 경기 내내 흐름을 잡지 못했다. 3R 장기인 덧걸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포지셔닝을 잡는데 실패한 정다운은, 경기 종료 혼과 동시에 슬램을 내주며 경기를 마쳤다. 3-0 패배. 

[경기 후 드로우 판정을 선언되는 최두호와 넬슨]

카일 넬슨(31, 캐나다)을 상대로 3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최두호(31, 팀매드)에게는 운이 따르지 않았다. 슬램을 내준 후 포지셔닝으로 상대로 1R을 나눠가진 최두호는 2R 초반 뒷 걸음질 칠 정도로 큰 훅에 걸렸으나, 칼프킥을 여러 차례 깔아주며 타겨 흐름이 어느 정도 살아나는 듯 했다. 허나 3R 중후반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최두호는 얼보를 사용하던 중 부딫힌 머리를 레프리가 고의 버팅으로 판단, 1점 감점을 받아야 했고, 결국 저지 1인의 판정을 얻는데 그친 무승부에 그쳤다.   

[엘보로 이자의 클린치에 저항하는 이정영]

로드 투 UFC 아시아 페더급 결승에 나선 ROAD FC 밴텀급 챔피언 이정영(27, 쎈짐)은 악전고투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염원하던 UFC 입성에 성공했다.상대의 클린치 게임에 첫 라운드를 내준 이정영은 2R에서도 펀치 카운터에 한 차례 걸렸으나, 어퍼와 바디샷으로 활로를 찾기 시작했다. 3R, 타격 클린히트 후 압박을 걸던 이정영은 암 바 등으로 분전했지만, 클린치 압박에 미묘하게 경기를 마쳤다.경기 후 타격 우세를 본 2인의 저지가 이정영의 손을 들어주었다.  

[경기 종료 직후 승패의 아쉬움과 기쁨을 느끼는 박현성과 최승국]

무패의 더블지 챔피언 박현성(27, MMA 스토리)과 좀비 제자 최승국(26, 코리안좀비 MMA) 간의 로드 투 UFC 아시아 플라이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박현성이 장기인 RNC로 첫 한국인 UFC 플라이급 리거가 됐다. 1R, 킥 캐치, 2R 슬립으로 균형을 잃었던 박현성은 차분하게 칼프킥과 펀치로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2R 눌러두기 실패로 체력이 고갈된 최승국에게 3R 클린치 니 킥을 성공, 업히는데 성공한 박현성은 그립싸움 끝에 초크를 굳혔고, 탭을 받아냈다. 

[박준용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툴룰린]

 '강철 거북' 박준용(31, KTT)은 단체 입성 후 첫 서브미션 피니쉬로 두 번째 3연승을 획득했다.초반 체격의 우위를 가진 타격가 데니스 툴룰린(34, 러시아)의 잽과 바디샷에 맞서 박준용은 앞손 잽 페이크를 곁들인 더블렉으로 클린치를 성공했다.  테이크 다운 후 곧바로 탑마운트를 타낸 박준용이 엘보로 컷을 만드는 등 압박으로 백을 따냈고, 곧바로 목을 잠가 탭을 치기 전에 실신시켜버렸다. 

[어거지로 일어난 루이스의 백을 잡은 스피박]

헤비급 12위 세르게이 스피박(28, 몰도바)은 서브미션으로 거물을 잡아냈다. 단체 내 최다 KO승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두 번이나 타이틀 전을 치렀던 7위의 거물 스트라이커 데릭 루이스(37, 미국)가 들어오는 것을 유도식 후리기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스피박은 힘으로 계속 일어나려던 루이스에게 5차례의 연달은 테이크 다운 샤워를 퍼부었다. 이후 스피박이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저항할 동력을 잃은 루이스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18 'Lewis vs Spivak' 결과]
11경기: 데릭 루이스 < 세르게이 스피박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3:04)    
10경기: 정다운 < 데븐 클락 (판정 0-3)
09경기: 마르친 티뷰라 > 블라고이 이바노프 (판정 3-0) 
08경기: 최두호 = 카일 넬슨 (판정 1-0) 
07경기: 키노시타 유사쿠 < 아담 퓨깃 (TKO 1R 4:36)
06경기: 안실 주블리 > 제카 시라기 (TKO 2R 3:44) * 로드 투 UFC 라이트급 결승
05경기: 이자 < 이정영 (판정 1-2) * 로드 투 UFC 페더급 결승
04경기: 나카무라 린야 > 카자마 토시오미 (KO 2R 0:28) * 로드 투 UFC 밴텀급 결승 
03경기: 박현성 > 최승국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11) * 로드 투 UFC 플라이급 결승     
02경기: 박준용 > 데니스 튤룰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5) 
01경기: 타이라 타츠로 > 제수스 산토스 아귈레라 (암 바 1R 4:2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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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90의 공식 포스터]

한국인 어머니를 둔 무패의 현 미들급 타이틀 홀더 조쉬 에블렌(31, 미국)은 무난한 경기로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 첫 방어에 성공했다.

지난 해 6월, 게가드 무사시를 꺾고 타이틀을 손에 넣었던 에블렌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기아 포럼에서 개최된 벨라토르의 290번째 넘버링 대회인 Bellator MMA 290에 출전,  체급 3위를 마크 중이던 아나톨리 알렉산드로비치 토코프(32, 러시아)를 상대로 첫 방어전애 나섰다. 

팽팽했던 첫 라운드를 거친 에블렌은 2R 상대의 적중력 높은 펀치에 밀리던 경기를 라운드 후반 엘보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며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세 번째 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장기인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게임을 시작한 에블린은 3R, 발목 더블렉과 슬램 두 차례, 4R 태클과 컨트롤과 테이크 다운 반복으로 원사이드 게임을 이어나갔다.

마지막 5R에서도 전법을 이어간 에블렌은 종료 직전 프로레슬링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호쾌한 백 스플렉스, 클린치 테이크 다운 콤보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후 3인의 저지가 50-45, 49-46, 49-46으로 모두 에블린의 손을 들어주었다.  

3년전 자신을 KO시켰던 현 체급 챔프 라이언 베이더(39, 미국)을 상대로 헤비급 타이틀 전에 나선 전 MMA 황제 에밀리아넨코 표도르(46, 러시아)은 TKO패를 기록, 마지막 커리어를 마감했다. 초반 일찌감치 왼쪽 잽에 코를 피격, 출혈이 생긴 표도르는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다운되어 버렸다, 하프가드와 암 바 시도로 위기를 벗어나려 애썼으나, 베이더의 엘보와 파운딩이 이어졌고, 레프리 허브 딘이 스탑을 선언했다.   

5년의 공백을 딛고 복귀 연승행진 중이던 전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이자 현 웰터급 리거 브래넌 워드(34, 미국)는 전 UFC 리거의 체급 8위 사바 호마시(34, 미국)을 잡아내고 3연승을 기록했다. 초반 숙이고 들어가다 니 킥을 턱에 허용하기도 했던 워드는 2R 카운터 훅으로 다운을 획득, 승기를 캐치했다. 압박을 견디다 못해 등을 보이던 호마시를 하이킥으로 재차 다운시킨 워드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대표 스캇 코커에게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스트라이크 포스, UFC 출신의 웰터급 베테랑 로렌츠 라킨(36, 미국)는 TKO로 프로 25번째 승리를 챙겼다. 작년 7월 엘보 반칙으로 노컨테스트 판정을 받았던 무하메드 베르하모프(29, 러시아)와 케이지 중앙에서 클린치 싸움을 벌이던 라킨은 싱글 컬러 타이로 상대를 흔든 뒤 갈긴 엘보로 페이스 퍼스트 다운을 만들어버렸다. 

그레코 로만 레슬러 크리스토퍼 곤잘레스(31, 미국)은 UFC 시절 스테미너 고갈로 경기를 포기한 바 있는 맥스 로스코프(28, 미국)를 스탠딩에서 던진 라이트 두 방으로 주저 앉힌 뒤, 파운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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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블랙컴뱃이 첫 해외 대항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내 신생 MMA 단체 블랙컴뱃의 5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lackCombat 05 '칼의 노래' 에서 개최된 일본 중견 단체 DEEP과의 5대 5 대항전에 나선 한국 선수 5인방은 최종스코어 3대 2로 승리를 거뒀다. 

[지친 아카자와를 몰아치는 최원준]

양해준에게 중량급 타이틀을 내줘야 했던 최원준(32, MMA스토리)은 120kg로 증량한 아카자와 유키노리(31, 일본)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고 대항전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1R 연달은 스플렉스와 카운터 펀치에 한 차례 다운을 당하고도 큰 데미지 없이 버텼던 최원준은 2R부터 팔이 올라가지 않을 정도로 지친 상대에 잽 등 펀치를 박아나가기 시작했다. 3R, 초중반 펀치 압박에 밀린 상대를 레그 트립으로 다운, 상위를 차지한 최원준이 파운딩 연사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김민우가 나카무라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페더급으로 전향 후 첫 경기에 나선 전 ROAD FC 밴텀급 타이틀 홀더 김민우(29, 모아이 짐) 권아솔 전 이후 년 만에 한국을 찾은 전 DEEP 페더급 타이틀 홀더 나카무라 다이스케(40, 읿본)를 서브미션으로 꺾고, UFC 입성 실패의 아쉬움을 달랬다.로우킥과 펀치를 깔아준 김민우는 서브미션을 찌그러뜨려 상위나 백을 차지, 파운드 등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겼다. 3R 중반 상대의 가위치기를 틈타 백을 잡은 김민우는 파운딩 후 기습 초크를 시도, 실신시켰다.

[김성오와 그라운드 스크램블을 벌이고 있는 김종훈]

프로 복귀 전에 나선 김민우의 친형이자 4전 전승의 김종훈(31, MMA 스토리)은 교포 '야마모토 세이고' 김성오(27, 일본)를 2R KO로 잡아내고 9년만의 승리를 맛봤다. 다소 거리가 먼 태클 등으로 불안한 출발을 했던 김종훈은 그러나 끈질긴 테이크 다운으로 탑 마운트나 백에서의 RNC등으로 우세한 1R을 챙겼다. 2R 초반 백스탭으로 돌아나가던 김성오에게 김종훈의 단발 펀치가 히트, 쓰러진 상대에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오하라에게 원투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는 윤다원]

더블지에서 넘어온 페더급 탑 랭커 윤다원(26,MMA 스토리)은 DEEP의 라이트급 롱타임 타이틀 홀더이자 라이진 리거 오하라 쥬리(32, 일본)에게 역전 KO패를 당하고 말았다. 킥 캐치를 플라잉 삼각으로 카운터를 거는 상대의 백을 캐치, RNC까지 시도했던 윤다원은 그러나 이후 원투를 앞세운 상대의 펀치에 클린 히트를 연달아 내준 윤다원은 몰리다가 무리하게 시도한 태클에 니 킥 카운터를 허용, 뒤이은 사커킥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홍예린에게 암 바를 시도하는 오시마]

타격을 장기로하는 아톰급 기대주 홍예린(22, DK짐)은 DEEP-JEWELS 현역 2체급 여왕의 극강 그래플러 오시마 사오리(28, 일본)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3R 초반 암 바를 막지 못했다. 테이크 다운 후 이어지는 암 바 등을 롤링 등으로 피하며 첫 라운드를 보낸 홍예린은 2R, 펀치, 잠깐이지만 RNC 등을 잡아내며 크게 분전했다. 그러나 3R, 테이크 다운을 재차 내준 홍예린은 그립을 만들어 버텼지만, 이를 뜯어낸 오시마가 암 바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Black Combat 05 '칼의 노래' 결과]    
05경기: 최원준 > 아카자와 유키노리 (TKO 3R 1:49)  
04경기: 김민우 > 나카무라 다이스케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39)
03경기: 김종훈 > 야마모토 세이고 (TKO 2R 0:30)
02경기: 윤다원 < 오하라 쥬리 (KO 1R 4:39)
01경기: 홍예린 < 오시마 사오리 (암 바 3R 0:59) 

* 사진=박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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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17]

2023년 UFC의 오픈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나이트의 217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17 'Strickland vs Imavov' 가 한국 시각으로 15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4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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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메인 이벤터로 나서게 된 현 미들급 7위 션 스트릭랜드(31, 미국)는 특규의 복싱 거리에서의 압박으로 12위의 러시아 계 기대주 나소르딘 이마보브(26, 프랑스)를 판정으로 잡아내며 지난 두 개의 패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1R부터 상대가 물러나다 넘어질 정도로 근접거리에서 압박을 걸던 스트릭랜드는 2R에는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켰다. 이후 이마보프가 엘보, 오버 핸드 등 산발적인 타격을 맞췄으나 스트릭랜드의 펀치 컴비네이션 압박을 뚫지는 못했다.  3-0의 압승.

[이게의 카운터 훅에 데이먼이 양 무릎이 꺾이며 다운되고 있다]

정찬성 전 포함 3연패로 13위까지 떨어진 페더급 댄 이게(31, 미국) 4연승 중인 베테랑 데이먼 잭슨(34, 미국)을 카운터 펀치로 잡아내고 2년 만의 승리를 맛봤다. 꾸준한 압박에서 나오는 짧지만 묵직한 타격, 종료 4초를 남기고 테 첫 라운드를 가져간 이게는 2R 초반 카운터 펀치로 상대의 앞이마의 컷을 만들어 주었다. 상대의 독특한 타격, 칼프킥 등에 거리를 두고 기회를 노리던 이게는 휘두르며 나온 상대의 어퍼컷에 레프트 훅으로 카운터, 워크 아웃 KO로 경기를 마감했다.

[코피로피의 3차 미들킥에 고통스러워하는 소리아노]

9승 2패를 기록 중인 미들급 기대주 간의 매치업에서는 로만 코피로프(31, 러시아)가 푸나헬레 소리아노(30, 미국)를 2R TKO로 제압해냈다. 잽과 가드를 뚫는 펀치, 한 차례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가져간 코피로프는 2R 초반부터 장내를 울리는 백 스핀 킥으로 복부 공략을 시작했다. 꾸준히 휘두르긴 하지만 피로가 역력했던 상대의 복부에 두 차례 미들킥으로 데미지를 쌓아 줬던 코피로프가 3차 미들킥을 히트. 격통으로 가드 일변도의 상대로부터 타격 샤워로 스탠딩 TKO를 뽑아냈다.  

[실신한 바르셀로스에게 누르마고메도프가 파운딩을 시도하고 있다]

벨라토르 챔프 우스만의 형이자 라이트급 챔프 하빕의 사촌으로 밴텀급 11위를 마크 중인 우마드 누르마고메도프(26, 러시아)는 체급에 손꼽히는 강자 RFA 챔프 하오니 바르셀로스(35, 브라질)를 펀치로 실신, 무패를 이어갔다. 밀어차는 킥으로 거리를 만들던 누르마고메도프는 후반으로 갈 수록 킥을 섞은 펀치를 맞춰나갔다.  라운드 막판, 바르셀로스가 몸을 빼 니 킥을 피함과 동시에 누르마고메도프의 왼손 훅이 안면에 작렬, 그대로 승부가 결정됐다. 

[그로기에 빠지 히베이루에게 오버 핸드 라이트를 던지는 알핫산]

유도 베이스의 미들급 베테랑 압둘 라자크 알핫산(37, 가나)는 컨텐더 리그에서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선보였던 클라우디우 히베이루(30, 브라질)와의 헤비 펀처 대결에서 TKO로 프로 1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초반 칼프킥 연사와 스트레이트에 안면을 내줬던 알핫산은 클린치와 엘보등 숏블로우로 1R을 보냈다. 2R 시작 직후, 태클 페인트에 말린 상대의 턱에 오버 핸드 라이트를 터뜨린 알핫산은 흔들린 상대를 오버 핸드 라이트 연사로 찌그러뜨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나시멘투의 초크에 괴로워하는 헤르난데즈와 이를 지켜보는 레프리 허족]

TUF 브라질과 컨텐더를 모두 거친 전 라이트급 챔프 찰스 올리베이라의 제자 겸 팀 메이트 알란 나시멘투(31, 브라질)는 블랙벨트 주지떼로의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UFC 2승째를 손에 넣었다. 원 모션 프런트 킥+태클로 순식간에 중소단체 HFC 타이틀 홀더 카를로스 헤르난데즈(29, 미국)과의 거리를 줄이는 데 성공한 나시멘투는 케이지를 발로 차 롤링을 시도한 상대가 일어나는 틈을 놓치지 않고 목을 캐치, 잠시 후 그립싸움 끝에 초크를 완성해 탭을 받아냈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존슨이 파운딩으로 플립을 공략하고 있다]

LFA 챔프 간의 일전이었던 2023년 UFC 첫 매치업에서는 올라운더 찰스 존슨(32, 미국)이 동갑내기 그래플러 지미 플립(미국)을 TKO로 잡아내고 UFC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플라잉 트라이앵글 초크까지 성공시킬 정도의 실력파인 플립의 초반 태클을 뒤집으며 경기를 시작한 존슨은 묵직한 바디샷, 가드를 뚫는 하이킥으로 스탠딩의 우세를 가져갔다. 결국 슬램을 성공시켰지만 백 유지에 실패 플립에 엘보로 컷까지 만든 존슨이 두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UFC Fight Night 217 'StrickLand vs Imavov' 결과]
11경기: 션 스트릭랜드 > 나소르딘 이마보프 (판정 3-0)    
10경기: 댄 이게 > 데이먼 잭슨 (TKO 1R 4:13)
09경기: 푸나헬레 소나리오 < 로만 코피로프 (KO 2R 3:19) 
08경기: 케이틀린 비에이라 < 라켈 패닝턴 (판정 1-2) 
07경기: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 하오니 바르셀로스 (KO 1R 4:40)
06경기: 자비드 바샤랏 > 마테우스 맨돈사 (판정 3-0)
05경기: 압둘 라자크 알핫산 > 클라오디우 히베이루 (KO 2R 0:28) 
04경기: 마테우스 레베츠키 > 닉 피오리 (판정 3-0)
03경기: 알란 나시멘투 > 카를로스 헤르난데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6)    
02경기: 다니엘 아게타 > 닉 아귀레 (판정 3-0) 
01경기: 지미 플릭 < 찰스 존슨 (TKO 1R 4:38)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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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40 의 공식 포스터]

31일, 일본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개최된 일본 메이저 라이진과 벨라토르의 대항전 이벤트, RIZIN 40에 참석했던 로드 FC 챔프 김수철(32, 팀포스)와 박시우(31, 크레이지 비)가 판정패로 올 해를 마감했다. 

[아츌레타의 태클에 초크로 대항하는 김수철]

김수철(32, 팀포스)은 벨라토르 전 밴텀급 챔프 후안 아츌레타(35, 미국)과의 난전에서 스플릿 판정패배를 기록했다. 1R 역 테이크 다운을 당하며 경기를 시작했던 수철은 타이트한 스탠딩 길로틴, 카프킥으로 나쁘지 않은 1R을 보여줬다. 그러나 2R 강력한 카프킥에도 불구, 수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컨트롤 당했던 김수철은 3R 교착으로 초반 잡은 상위를 놓치고, 펀치 카운터와 타이트한 다스 초크로 대항했지만 저지 1인의 우세를 얻는데 그치고 말았다. 

[이자와와 타격전을 벌이고 있는 박시우]

2022 수퍼 아톰급 토너먼트 결승에 진출한 박시우(31, 크레이지비)는 마지막까지 분전했지만 이자와 세이카(25, 일본)에게 다시 한번 판정패를 기록하게 됐다.  카운터를 가볍게 맞추기는 했지만 밀고 들어논 상대를 업은 채 1R 대부분을 보내야 했던 박시우는 2R에서 타이트한 다스 초크로 카운터를 거는가하면 상대의 코에 출혈을 만들어 주기도 했다. 3R, 스크램블에서 백을 잡거나 스탬핑 등 분전했지만 스탠딩 길로틴을 내주는 등 확실한 우위를 잡지 못하고 종료를 맞이했다. 2-1패. 

[호베르투에게 플라잉 니 킥을 날리는 맥기]

양 단체 마지막 대항전에서는 벨라토르 전 페더급 챔프 에이제이 맥기(27, 미국)가 공격적인 BJJ를 구사하는 라이트급 왕자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3, 일본)를 판정으로 잡아냈다. 백 스핀 킥, 상위 컨트롤로 1R을 챙긴 맥기는 2,3R 백을 내주며 고생했으나, 끝까지 목을 내주지 않았고, 싸커킥, 스탬핑 등으로 상대에게 데미지를 안겨주었다. 3-0 판정승리.   

[코이케에게 정권 찌르기를 성공시키는 핏불]

벨라토르 최강자 중 한 명인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5, 브라질)은 일계 브라질이자 라이진 현 페더급 챔프 클레벨 코이케(33, 일본)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3연승을 이어갔다. 특유의 타격 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했던 핏불은 잠시 테이크 다운을 내주기도 했지만 금세 일어나며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상위에서 오기쿠보에게 압박을 가하는 호리구치]

대항전에서 벨라토르 측에 섰었던 일본인 스타 호리구치 쿄지(32, 일본)은 3번째 만난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인 오기쿠보 호리마사(35, 일본)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벨라토르 측에 1승을 보탰다. 1R 카프킥 데미지를 쌓여있는 상대를 다운, 파운딩으로 라운드를 선점한 호리우치는 2R에서도 그래플링에서 우위를, 3R 초반에는 플래쉬 다운으로 3-0을 기록했다.

[그라운드에서 타기자와에 압박을 거는 이노우에]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후보 중 한 명이었던 전 UFC 리거 이노우에 나오키(25, 일본)은 판크라스 동체급 랭킹 1위 타키자와 켄타(28, 일본)을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승리했다. 1R 중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시작으로 그라운드의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 이노우에는 2R, 잡은 스트레이트 암 바를 기무라로 연결, 탭을 받아냈다.

[타파가 스다리오를 플래쉬 다운시키고 여유를 부리고 있다 ]

마크 헌트의 제자 출신의 킥복서 주니어 타파(26, 뉴질랜드)는 스모 출신의 일본  헤비급 기대주 스다리오 츠요시(25, 일본)을 손쉽게 잡아내고 라이진 첫 승을 챙겼다. 일찌감치 레프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낸 타파는 스탠딩 요구로 스다리오를 일으켜 세웠고 훅 교환에서 또 다시 플래시 다운, 등을 돌리고 달아나는 상대를 재차 다운, 승부를 종결지었다.  

[등을 보이며 물러나는 도코로를 닷슨이 추적하고 있다]

TUF 13 우승자이자 UFC 플라이급 1위 존 닷슨(38, 미국)은  히어로즈 경량급의 영웅 도코로 히데오(45, 일본)를 KO로 잠재우고 라이진 연착륙에 성공했다. 바디샷 등 타격으로 도코로를 압박해대던 닷슨은 링 포스트에서 등을 보이며 급히 빠져나오던 도코로의 팔을 잡은 채 뒤에서 연달아 숏 블로우를 히트, 다운시켜 전투불능으로 만들었다.

[본토린의 두부에 니 킥을 박아넣는 모토야]

4연승 중인 DEEP 2체급 챔프 모토야 유키(33, 일본)은 UFC 플라이급 랭커 호제리우 본토린(30, 브라질)을 실신 KO시키는 대어 사냥에 성공, 5연승을 기록하며 차기 타이틀 전에 근접할 수 있게 됐다. 본토린의 타격의 압박을 곁들인 클린치와 태클을 버텨낸 모토야는 꼬발칵과 펀치로 상대의 덕킹을 유도, 숙인 머리를 니 킥으로 걷어올려 본토린을 기절시켰다. 

[전투불능이 된 타이손에 파운딩을 퍼붓는 케이스]

부상당한 구스타보 대신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노부미츠 타이손(36, 일본)을 상대로 맞이한 정찬성의 전 팀 메이트이자 UFC 리거 자니 케이스(33, 미국)는 초살 KO로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노부미츠와 펀치를 교환하던 케이스는 오버 핸드 성 롱 훅으로 상대의 머리를 스치듯이 히트, 밀어서 넘어뜨린 후 파운딩으로 승리를 굳혀냈다. 

[쓰러진 나카하라에게 파운딩을 가하는 스즈키]

마하의 제자이자 원챔 리거 나카하라 유키(30, 일본)을 상대로 라이진 6차전에 나선 녹아웃 블랙 챔프 출신 킥복서 스즈키 치히로(23, 일본)는 역전 승리를 거두고 연말대회 KO라는 공약을 지킬 수 있게 됐다. 상대의 태클과 클린치를 막아내며 버티던 치히로는 나카하라의 러쉬에 몰렸으나, 꼬발 킥에 이은 라이트-레프트-라이트로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레프트 훅을 노아의 턱에 박아넣는 우사미]

일본 캐나다 혼혈로 복싱 6관왕 우사미 쇼 패트릭(22, 일본)은 단체 데뷔 전이었던 사사키 신지 전에 이어 극진 챔프이자 코메디안 '블랙 팬서' 베이 노아(27, 일본)를 카운터 펀치로 제압,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노아의 로우킥이 나오자 우사미가 기다렸다는 듯 레프트 잽 페인트에 이어 레프트 훅을 카운터로 박아 넣었고 그대로 실신시켜 버렸다.   

[RIZIN 40 '남제 2022' 결과]     
15경기: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 안토니오 제임스 맥기 주니어 (판정 0-3)
14경기: 클레벨 코이케 < 파브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판정 0-3)
13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호리우치 쿄지 (판정 0-3)  
12경기: 김수철 < 후안 아츌레타 (판정 1-2)  
11경기: 다케다 코우지 < 가지 라바다노프 (판정 0-3)
10경기: 이자와 세이카 > 박시우 (판정 2-1)  
09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타키자와 켄타 (기무라 락 2R 3:53) 
08경기: 스다리오 츠요시 < '주니어 타파' 파스컬 마일로 (KO 1R 1:38)
07경기: 도코로 히데오 < 존 닷슨 (TKO 1R 1:43)
06경기: 히라모토 렌 = 우메노 겐지 (시간종료) * 스탠딩 타격 룰 
05경기: 모토야 유키 > 호제리우 본토린 (TKO 2R 2:56)
04경기: 자니 케이스 > 노부미츠 타이손 (TKO 1R 0:36)
03경기: 나카하라 유키 < 스즈키 치히로 (KO 1R 4:44)  
02경기: '블랙팬서' 베이 노아 < 우사미 쇼 패트릭 (KO 1R 0:45)
01경기: YUSHI > 나카가와 타츠야 (판정 3-0)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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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콤주먹' 방재혁(24, KTT)이 간만의 일본원정에서 접전 끝에 판정패를 기록했다. 

25일, 일본 카나가와 요코하마 부도칸에서 개최된 판크라스의 330번째 흥행에 코 메인이벤터로 출전, 20년 2월 이후 첫 일본 원정 겸 판크라스 데뷔 전에 나선 방재혁은 현 페더급 잠정 챔피언 나키나시 토키타카(26, 일본)과의 난전 끝에 저지 1인의 우세를 얻는 데 그쳐, 판정패하고 말았다. 

[시원시원한 타격으로 나카니시를 압박하는 방재혁]

방재혁은 상대의 펀치를 곁들인 두 차례의 클린치 시도를 끊어내고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내며 1R을 챙기는데 성공, 쾌조의 스타트를 끊을 수 있었다. 그러나 2R, 원투를 맞추며 경기를 재계했던 방재혁은 몸을 돌려 일어나긴 했으나 상대의 두 번째 더블렉 시도에 백을 내준 뒤, 피겨포에 잡혀 적지 않은 시간을 잡혀 첫 라운드와는 달리 애매하게 라운드를 마쳐야 했다. 

[나카니시가 백에서 방재혁을 괴롭히고 있다]

3R, 카운터를 노리다 로우블로우를 허용, 잠시간의 휴식기를 가진 방재혁은 레프트 미들을 맟춰가며 분전했으나, 더블 렉에서 클러치을 잡은 나카니시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 스크램블 끝에 다시금 백을 내주는 실수를 하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판정은 29-28,29-28, 28-29. 방재혁은 올해 8월 더블지 타이틀 전이었던 박찬수 전에 이어 연패로 22년을 마감하게 됐다. 

[백에서의 초크로 에노모토의 목을 쥐어짜는 츠루야]

이날 메인이었던 플라이급 타이틀 전에서는 5전 무패의 도전자 레이 츠루야(20, 일본)이 2R 킥 캐치 후 파운딩으로 백을 빼앗은 후 초크로 타이틀 홀더 에노모토 '사루토비' 사토루(32, 일본)를 잡아내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했다.

[코에서 대량의 출혈에 괴로워하는 츠네노리에 파운딩을 퍼붓는 타지마]

타이틀 홀더 밴텀급 잠정 타이틀 왕자 결정전에서는 동급 6위 타지마 료(23, 일본)가 타격 난전으로 출혈을 유발, 1위 츠네무라 '츠네' 토시노리(37, 일본)의 세컨으로부터 타올을 받아내는 역전승을 거두고 잠정 타이틀을 획득, 부상으로 첫 방어전에 나서지 못했던 현 체급 챔프 나카지마 와의 통합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슈우지를 펀치로 압박하는 사이가]

현 라이트급 1위 사이가 '얀보' 타츠야(32, 일본)은 벨라토르의 간판 스타 중 한 명인 고이치 야마우치의 사촌동생이자 30전의 베테랑 슈우지 야마우치(31, 브라질)를 펀치&파운딩으로 잡아내고 피니쉬 승리를 이어갔다. 테이크 다운을 먼저 내줬지만 스크램블 끝에 스탠딩에 성공한 사이가가 어퍼와 양손에 이은 스트레이트 콤보에 이은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쳤다. 

[상위를 타고 암 바를 노리는 세이지로에 브릿지로 반격하는 우에다]

판크라스에 첫 참전한 라이진 리거이자 ZST 플라이급 왕자 이토 세이치로(29, 일본)는 2위 우에다 마사토시(35,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피니쉬해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반반으로 첫 라운드를 마친 이토는 킥 캐치 후 클린치에서 던지기로 백을 획득, 암 바를 실패했으나, 마운트를 따라가 다시금 백을 획득. 레그 락을 곁들인 초크로 목을 잠궈 탭을 받아냈다. 


*사진제공=MMA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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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G FC 015의 공식 포스터]


한국 3대 메이저 MMA 이벤트 더블지 FC의 올해 마지막 흥행이자 15번째 넘버링인 DOUBLE G FC 015 가 23일 중랑구 상봉동 더블지 FC 오피셜 짐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메인이벤트에서는 익스트림 컴뱃으로 넘어온 유도가 김명환이 복서 이승준(KTT)에게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내고 단체 첫 헤비급 왕자에 등극했다. 라운드 후반 클린치 니 킥에 시달리기는 했으나 양 손 펀치 러쉬와 목감아 던지기 등 자연스러운 유도식 테이크 다운 두 개와 곁누르기로 1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2R 중반에서도 타격 전 중 덧걸이의 유도식 레그 트립으로 상위를 잡은 김명환이 사이드에서 스트레이트 암 바를 노리기 시작, 키 락으로 굳혀냈다.  

전 웰터급 타이틀 챌린저이자 가라데 베이스의 임용주(KTT)은 이전 쇼토칸 가라데 베이스의 스탠스를 바꾼 적극적인 타격을 들고 나셨으나, BRAVE CF에서 최성혁을 잡아냈던 미들급 리거 손민( 경성대 팀매드)의 그래플링과 패널티에 무너지고말았다. 킥과 펀치 콤보로 재미를 봤던 임용주는 손민의 테이크 다운을 허용 후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길 반복했다. 3R 초반에는 임용주가 테이크 다운을 먼저 성공시켰으나, 손민이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병역 복귀 후 4전 전승 중인 카이저 밴텀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장진표(팀피니쉬)를 상대로 차기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나선 신재영(익스트림 컴뱃)은 그래플링의 우위를 앞세워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계체 실패 패널티로 다음 기회를 노려야 하게됐다. 만만치 않은 타격을 지닌 상대로부터 백 마운트,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내며 1R을 가져간 신재영은 이후 두 개의 라운드에서도 그래플링 우위로 판정에서 앞섰으나. 피니쉬에는 실패, 도전권을 넘겨야 했다. 

킥 베이스의 중견 조서호(26, KTT)는 아마추어 기대주 문막심(MMA 팜스)을 빠른 카운터 펀치로 잡아내고 단체 내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더블지 14에서 김경중을 판정으로 꺾었던 조서호는 빠른 잽 스트레이트로 포문을 열며, 기세를 탔다. 잠시 후 스탠딩에서 펀치를 교환하던 중 라이트를 성공, 문막심으로부터 다운을 뽑은 조서호가 열려 있는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 샤워를 퍼부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다.   

[Double G FC 015 결과]    
04경기: 이승준 < 김명환 (기무라 락 2R 3:38) * 헤비급 타이틀 전  
03경기: 임용주 < 손민 (판정 0-3) * 75kg 계약
02경기: 신재영 < 장진표 (판정 2-0) *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계체 실패로 인한 승리 
01경기: 조서호 > 문막심 (TKO 1R 1:26) 

* 사진=Double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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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2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 메이저 MMA 이벤트인 로드 FC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ROAD FC 062가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 센터에 위치한 컨벤션 홀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무패의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0, 카우보이MMA)은  4연승의 도전자 여제우(31, 쎈짐)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 1차 방어를 달성했다.  초반부터 장기인 근접거리서의 타격 압박으로 기세를 잡은 박시원은 중간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지만 1R을 챙길 수 있었다. 테이크 다운을 찌그러뜨리고 클린치, 니 킥 등으로 2R까지 가져간 박시원은 챔피언 라운드인 3R에서도 2분경 히트율 높은 펀치 연사,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리드를 허용치 않았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나카무라에게 스트레이트를 시도하는 권아솔]

MMA 복귀전에 나선 단체의 간판 권아솔(36, 프리)은 분전했지만 전일 계체 실패의 영향을 극복치 못하고 리벤지 달성에 실패했다. 9년 전 TKO패를 안겨준 나카무라 코지(37, 판크라스 오사카 이나가키구미)를 상대로 3년만에 복귀전에 나섰던 권아솔은 전일 계체 실패로 모든 라운드 10점의 감점을 받고 경기를 시작해야 했고, 가만히 있어도 이길 수 있어 당연하게 소극적이된 나카무라를 꾸준히 추적했으나, 마지막엔 테이크 다운 되치기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다. 3-0 승리.

[야차 같은 모습으로 장익환을 압박하는 문제훈]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연장까지 가는 타격 접전 끝에 끝까지 집중력을 휴지한 문제훈(38, 옥타곤MMA)이 판정으로 타이틀 전을 가져갔다. 초반 집중력이 바짝 오른 장익환(35, 팀파시)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수 차례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애를 먹던 문제훈은 라이트 연사 중심의 타격으로 흐름을 챙겨오기 시작, 균형을 맞춰냈다. 3R 종료 후 1-1로 선언된 연장라운드에서 문제훈은 적중률 높은 레프트를 앞세워 후반을 지배했다. 종료 후 판정 3-0.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박승모를 쥐어짜는 박해진]

전일 계체 실패의 난조를 보였던 전 페더급 챔프 BJJ 국가대표 상비군 박해진(30, 킹덤)은 특유의 진득한 서브미션으로 페더급으로 내려온 박승모(29, 팀 지니어스)를 제압했다. 초반 가드사이를 뚫고 들어오는 상대의 포화를 견뎌내고 하체, 암 바, 백 등 질긴 그래플링으로 스태미너를 고갈시킨 박해진은 더티 복싱과 펀치 등으로 1R을 마쳤다. 2R에도 클린치에서 하체-백을 잡은 박해진이 초크를 피해 몸을 돌린 박승모로 부터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실신시켜버렸다.  

[단발 펀치로 고메즈를 무너뜨리는 김태인]

3전 전승의 김태인(김태인짐)은 초살 TKO로 공석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일본 워독 잠정 웰터급 챔프이자 블랙벨트 주지떼로 다니엘 고메즈(브라질)의 로우킥을 한 차례 받아낸 김태인은 오버핸드 라이트 단발을 숙이던 상대의 관자돌이에 히트, 추가 니 킥 콤비네이션으로 다운을 획득,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최종 소요시간 12초. 이정영의 10초에 이은 단체 최단 시간 2위 기록이다.  

[ROAD FC 062 결과] 

<2부>
13경기: 박시원 > 여제우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2경기: 권아솔 < 나카무라 코지 (판정 0-3) * 73kg 계약    
11경기: 장익환 < 문제훈 (판정 0-3) * 밴텀급 타이틀 전 / 연장 1R   
10경기: 박해진 > 박승모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4:40) * 페더급 타이틀 전   
09경기: 김태인 > 다니엘 고메즈 다 시우바 (TKO 1R 0:12)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부>     
08경기: 윤태영 > 이영철 (KO 1R 3:30)
07경기: 김진국 < 비탈리 미로뉴크 (베이스볼 초크 1R 4:22)
06경기: 한상권 > 신윤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14) -75kg 계약
05경기: 정재복 < 손재민 (KO 2R 2:20) 
04경기: 최영찬 < 서동수 (판정 0-3) * 60kg 계약 
03경기: 박서영 < 김유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3) * 50kg 계약  
02경기: 차민혁 > 홍태선 (판정 3-0) 
01경기: 한민형 < 이정현 (판정 0-3) 

*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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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16 의 공식 포스터]

UFC의 631번째 이벤트이자 파이트나이트의 216번째 흥앵인 UFC Fight Night 216 'Cannonier vs StrickLand' 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7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유효타 싸움' 이 된 올해 UFC 마지막 경기에선  전 타이틀 챌린저이자 미들급  3위 제러드 캐노니어(38, 미국)가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미끄러진 7위 션 스트릭랜드(31, 미국)를 스플릿 판정으로 누르고 타이틀 로드의 재정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캐노니어는 정평이 난 잽을 창과 방패로 거리싸움에 나선 상대에 맞서 로우킥과 바디 등 다채로운 타격으로 맞섰다. 막판까지 거의 유효타 수에서 차이가 없는 채로 경기가 종료됐고, 저지 2인이 캐노니어의 손을 들어주었다.

[사루키안이 이스마굴로프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고 있다]

라이트급 9위 아르만 사루키안(26,아르메니아)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12위의 전 M-1 챔프 다미르 이스마굴로프(31, 카자흐스탄)를 한 수위의 그래플링으로 압도했다. 덧치기를 당해 상위를 내주긴 했으나 초반부터 압박 후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긴 사루키안은 5개의 테이크 다운과 백 마운트 캐치로 2R마저 챙겼다. 마지막 3R, 초반 싱글 렉과 백 마운트를 만든 사루키안은 또 한번 싱글 렉-백 마운트로 상대의 등에서 경기를 마감, 저지 3인 전원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었다. 

[데미지를 입고 쓰러진 코스타에 파운딩을 퍼붓는 알바지 ]

엘리트 주지떼로로 두 개 단체의 타이트 홀더인 플라이급 8위 아미르 알바지(28, 이라크)는 대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7연승의 기대주 알렉산드로 코스타(26, 브라질)에 한판 승을 거두고 단체 무패를 이어갔다. 알바지는 타이트한 타격 압박의 1R 후, 스트레이트 두 방에 다운된 상대를 눌러 2R까지 가져갔다. 3R 초반에도 서두는 상대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뽑는 등 여유를 가져간 알바지는 스트레이트에 올라간 상대의 가드를 훑는 듯한 라이트 어퍼와 파운딩으로 매치를 종결지었다.  

[카사레스가 하이킥으로 에로사의 머리를 걷어 차고 있다]

최승우의 대전 상대였던 베테랑 간의 매치업이었던 '브루스 리 로이' 알렉스 카세라스(34, 미국)대 쥴리안 에로사(33, 미국)전에서는 카세라스가 특유의 절권도 콤비네이션으로 5년 5개월 만의 타격 피니쉬를 맛봤다. 타격 반응이 늦었던 에로사에게 뛰어들어 날리는 원투 등으로 기습을 걸며 기회를 엿보던 카세라스는 스윗치 하면서 날린 왼손으로 시선을 흔 후 엇 박자의 왼손 하이킥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에로사가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었지만 추가 파운딩에 그대로 무너졌다. 

[장기인 레프트를 그린의 안면에 꽂는 도버]

테크니컬 복서로 까다로운 베테랑 바비 그린(35, 미국)과 맞붙은 드류 도버(33, 미국)은 특유의 압박 끝에 펀치 한 방으로 대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테이크 다운까지 덧치기 당한데다 상대의 복싱에 안면이 엉망진창이 되어 1R을 내준 도버는 그래도 압박을 계속, 백 스핀 블로우로 상대를 놀라게 하는 등 거리를 좁혀 나갔다. 결국 그린을 케이지로 모는데 성공한 도버가 펀치를 뿌리기 시작,  피하지 않고 맞받아 주던 그린이 펀치를 내기 전 레프트 크로스 단 발로 다운,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렉세이주크가 파운딩으로 브런지를 재우고 있다]

전 라이트헤비급 리거 미하일 올렉세이주크(27, 폴란드)는 샘 엘베이에 이어 단체 3연승을 노리던 레슬러 코디 브런지(28, 미국)를 TKO시키고 미들급 복귀 후 샘 엘베이에 이어 2연속 피니쉬 승리를 기록, 랭킹 진입을 노리게 됐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허용, 상위 포지션을 내준 올렉세이주크는 차분히 포지션 역전에 성공, 상위를 타냈다. 브런지는 가드에서 손목을 컨트롤 하는 등 분발했으나, 올렉세이주크의 파운딩 데미지가 쌓여 승부를 내주고 말았다.    

[누르마고메도프의 길로틴에 괴로워 하는 카흐라모노프]

밴텀급 15위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30, 러시아)는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4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단체 진출 후 3연승을 노리던 사이디오쿱 카흐라모노프(27, 우즈베키스탄)과의 초반 클린치 싸움에 길로틴으로 먼저 선수를 쳤던 누르마고메도프는 이후 상대의 백 클린치 등 뛰어난 레슬링에 크게 애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2R 후반 싱글 렉을 쳐오는 상대에 누르마고메도프가 다스 그립으로 목을 잡기 시작, 스크램블 끝에 돌아나가는 상대에 길로틴으로 탭을 냈다.

[UFC Fight Night 216 'Cannonier vs StrickLand' 결과]
13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션 스트릭랜드 (판정 2-1)    
12경기: 아르만 사루키안 > 다미르 이스마굴로프 (판정 3-0) 
11경기: 아미르 알바지 > 알레산드로 코스타 (TKO 3R 2:13)
10경기: 알렉스 카세라스 > 쥴리안 에로사 (TKO 1R 3:04)
09경기: 드류 도버 > 바비 그린 (KO 2R 2:45) 
08경기: 마하일 올렉세이추크 > 코디 브런지 (TKO 1R 3:16) 
07경기: 샤이앤 블리스마스 < 코리 맥케나 (판정 0-1) 
06경기: 제이크 매튜스 < 매튜 세멜스버거 (판정 0-3) 
05경기: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 사이디오쿱 카흐라모노프 (길로틴 초크 2R 3:50)
04경기: 라파 가르시아 > 하이사르 마허샤트 (판정 3-0) * 158.5lbs=71.89kg 계약
03경기: 브라이언 배틀 < 리낫 파흐렛디노프 (판정 0-3)    
02경기: 마넬 케이프 > 다비드 드보르작 (판정 3-0) 
01경기: 세르게이 모로조프 > 저니 뉴슨 (판정 3-0)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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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플라이급 토너먼트 8강 진출에 성공했던 경량급 기대주 변재웅(25, 프리)이 TKO패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올해 8월, 길로틴 초크로 시부야 카즈키를 잡아내고 토너먼트 1회전을 돌파, 12월 11일 도쿄 뉴 피어 홀(New Pier Hall)에서 개최된 DEEP 111에서 플라이급 토너먼트 2회전에 참전한 변재웅은 로드에도 출전한 바 있는 현 라이진 리거이자 전 아웃사이더 챔프 이토 유키를 상대로 준결승 진출에 나섰으나, 상대의 타격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았다.

활발한 스탭을 살린 복싱을 장기로 하고 있는 상대의 타격을 봉쇄하기 위해 가드를 바싹 올리고 접근했던 변재웅은 1R 숏 블로우에 걸려 다리가 풀렸으나, 이어진 사커킥을 흘리고 접근, 업어치기식 테이크 다운을 성공해 라운드 막판까지 잡아두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2R, 안면을 뚫고 들어오는 상대의 타격을 막지 못해 안면에 큰 출혈 부상까지 입은 변재웅은 닥터 체크 이후 백 클린치까지 잡아냈으나, 포지션 역전을 허용, 파운딩에 시달려야 했고, 겨우 일어났으나 데미지가 축적된 상태에서 상대의 펀치 연사에 샌드백 신세가 되야 했고, 결국 상대의 레프트에 다운, 레프리의 스탑에 패배가 결정되고 말았다.   

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구메 다카스케의 팀 메이트이자 라이진에서 재일 교포 김성오를 잡아냈던 리거 무라모토 유타로(28,일본)은 토너먼트 우승후보 중 한 명인 19년 슈토 신인왕 겸 라이진 리거 우타 유우토(25,일본)에게 KO패,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중 상대의 빠른 레프트 훅에 걸려 무너진 무라모토는 뒤이은 상대의 사커볼 킥을 허용, 그대로 전투불능이 되는 참패를 기록했다. 

본래 스트로급 리거인 혼다 요스케(31, 일본)는 초대 그라찬 플라이급 챔프 마츠바 다카시(31, 일본)를 판정으로 제압, 토너먼트 베스트 4 겸 준결승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코어가 좋은 상대 마츠바가 계속 일어나 그라운드에 오래 눌러두지는 못했으나 초반부터 꾸준히 클린치와 백 테이크 등으로 상대를 괴롭힌 혼다는 특기인 스태미너를 십분활용, 경기를 리드, 판정 5인 전원의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5월 이미 변재웅을 판정으로 잡아냈던 슈토 잠정 챔프 후쿠다 유야(30, 일본)는 19년 DEEP 데뷔 전에서 판정패를 안겨 준 아다니야 토모히로(35, 일본)을 판정으로 격파, 플라이급 4강에 안착했다. 본래의 냉정한 스탭을 살린 타격전 대신 난타전을 고집한 후쿠다는 안면에 아다니야의 타격을 허용했으니, 테이크 다운과 백 클린치, 길로틴 등을 활용, 팽팽한 경기를 이끌었다. 경기 후 판정 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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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82 의 공식 포스터]

UFC의 282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630번째 흥행인 UFC 282 'Blachowicz vs. Ankalaev' 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0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경기 후 블라호비치와 안칼라예프 양자의 손이 모두 올라갔다]

공석인 된 라이트헤비급 챔프의 자리는 아무한테도 가지 않았다. 전 챔프 얀 블라호비치(39, 폴란드)와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0, 러시아)간의 5R 경기 후, 저지들이 무승부를 선언한 것. 앞선 세 개의 라운드에서는 타격, 특히 꾸준히 차온 칼프와 로우킥으로 수 차례나 상대를 비틀거리거리게 만든 블라호비치가 가져갔다. 그러나 4R 2분경 테이크 다운을 성공, 끝까지 눌러둔 안칼라예프가 5R 시작하자마자 태클을 피하다 넘어진 블라호비치를 또 다시 끝까지 눌러뒀다. 판정 1-1.  


차세대 맥그리거 패디 핌블렛(27, 잉글랜드)는 논란이 있는 승리를 남겼다. 베테랑 나선 재러드 고든(34, 미국)의 레프트 훅중심 타격에 크게 흔들리며 1R을 가져가지 못한 핌블렛은 2R에서는 후반 원투나 상대의 클린치에 카운터 초크를 잠시나마 잠그는 애매한 라운드를 보냈다. 3R에서는 케이지에 밀린 채 잔매나 때리다 막판 테이크 다운까지 한 차례 내주는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놀랍게도 심판 전원이 29-28을 선언, 핌블렛의 손을 들어줬다. 납득하기 쉽지 않은 판정승리.

[폰지비니오의 라이트에 그로기에 빠진 모로노]

스TUF 브라질 시즌 2 출신 베테랑 산티아고 폰지비니오(36, 아르헨티나)는 대역전 KO로 연패를 끊어냈다. 급오퍼를 받은 알렉스 모로노(32, 미국)와의 격돌한 폰지비니오 1R 백 스핀을 거는 도중 다운 당하는 등 적중률과 파워가 뛰어난 라이트에 시달린 데다, 다리 부상으로 사우스포에서 파워를 내지 못했다. 3R 초반만 해도 펀치에 심하게 휘청거리며 패색이 짙었던 폰지비니오는 중반 뛰어들며 던지 라이트로 그로기, 추격타로 다운을 뽑은 후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눈이 크게부어오른 틸이 두 프레시에게 엘보를 날리고 있다]

미들급에서 2연패 중인 대런 틸(29, 잉글랜드)를 상대로 맞이한 전 EFC 두 체급 챔프 겸 현 미들급 14위 랭커 드리커스 두 프레시(28, 남아공)는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6연승을 이어갔다. 1R 초중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 클린치에서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프레시는 2R 스태미너가 크게 떨어져 타격에 시달리며 2R을 내줘야 했다. 그러나 3R, 잽 등 타격을 맞춰가며 스태미너를 회복한 두 프레시가 중반, 테이크 다운으로 탑에서 파운딩으로 백을 획득.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급히 상체를 일으켰다 토푸리아에게 암 트라이앵글을 잡힌 미첼]

페더급 무패 파이터 간 랭킹 전에서는 9위 브라이스 미첼(28, 미국)를 일방적으로 두들겨 팬 14위 일리아 토푸리아(25, 조지아)가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거두며 TOP 10 진입을 달성했다. 초반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코에 출혈을 유발하는 등 타격 전에서 상대를 압도한 토푸리아는 타격 레벨을 더욱 올려갔다. 결국 레프트 어퍼로 다운을 뽑은 토푸리아가 상체를 일으킨 상대를 그라운드에서 던져버렸고, 재차 상체를 일으키려하자 카운터 암 트라이앵글로 탭을 뽑아냈다, 

[페린을 슬램으로 뽑아든 로사 주니어]

컨텐더 리거에서의 활약으로 큰 기대를 받았던 약관 18세의 기대주 라울 로사 주니어(멕시코)는 첫 UFC 본선에서 서브미션 피니쉬를 만들어냈다. UFC 압성 후 2연패 중인 제이 페린(29, 미국)을 태클-백 클린치-슬램으로 캔버스에 끌고 들어간 로사 주니어는 백 컨트롤을 유지, 친 락 등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페린은 로사 주니어를 업고 일어나는데 성공했으나, 곧 다시 앉아버리는 실수를 저질렀고, 잠시 후 틈을 놓치지 않은 로사 주니어가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탭을 이끌어냈다.  

[로젠스트루익의 펀치를 허용한 다우카우스가 무너지고 있다]

K-1, 라이진 출신의 헤비급 9위의 헤비 펀처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34, 수리남)은 경찰 출신의 11위 타격가 크리스 다우카우스(33, 미국)를 초살 TKO로 제압,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작하자마자 펀치 한 방을 먹은 로젠스트루익은 레프트 잽으로 다우카우스에 반격, 흐름을 바꿨다. 케이지 벽에 갇혀 플라잉 니 킥까지 곁들인 로젠스트루익의 콤보를 견뎌낸 다우카우스가 다시 돌아나가려 했으나, 턱과 관자돌이에 꽃힌 펀치에 쓰러져버렸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소요시간 23초.   

[데미지를 입은 룽기암불라의 테이크 다운을 방어하는 쉐바지안]

퇴출까지 걱정해야 했던 미들급 기대주 에드먼 쉐바지안(25, 미국)은 약 2년여 만의 KO승으로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3연패 중이던 EFC 라이트헤비급 챔프 달차 룽기암불라(35, 콩고)에 프런트 킥 등 리치를 살린 공격으로 1R을 가져온 쉐바지안은 2R 후반, 한 박자 늦게 뛰는 플라잉 니 킥으로 승기를 잡았다. 데미지를 입고 물러나는 상대에 펀치와 니 킥으로 데미지를 안긴 쉐바지안이 스프롤 후 파운딩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펀치를 교환하는 커티스와 버클리]

미들급 15위의 랭커이자 38전의 베테랑 크리스 커티스(35, 미국)는 펀치 한 발과 파운딩으로 킥 캐치 후 돌려차기 KO로 유명한 요아킴 버클리(28, 미국)의 랭킹 전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렸다. 카운터와 원투, 묵직한 바디샷 등 적극적 타격 압박을 들고나온 상대에 기회를 보던 커티스는 근접거리에서 무리하게 올린 상대의 하이킥을 어깨로 받아낸 후 오금을 잡아 캐치 틈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비어있던 안면에 레프트를 맞고 누운 버클리를 커티스가 파운딩으로 재워버렸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테 헤르난데즈에 맹타를 퍼붓는 쿼란틸로]

빌리 쿼란틸로(34, 미국)은 알렉산더 헤르난데즈(30, 미국)과의 난전 끝에 타격으로 TKO승을 획득, 지난 벌고스 전의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빠른 테이크 다운을 허용, 타이트했던 암 트라이앵글 초크와 엘보로 인한 컷으로 손해보는 1R을 보낸 쿼란틸로는 2R 난타전 중 상대방에 컷을 만들어주는가 하면,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데미지 쌓아주었다. 일어났지만 스테미너가 크게 떨어진 헤르난데즈에게 빠른 콤보를 심어주었고, 보다못한 레프리가 스탑을 선언했다.

[브라운에 백초크에 묶인 시우바가 엄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컨텐더 출신 TJ 브라운(35,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에릭 시우바(35, 베네주엘라)를 제압, UFC 첫 피니쉬를 기록했다. 시작하자마자 상대를 비틀거리게 만든 클린 라이트로 상대를 포문을 연 브라운은 클린치에 숏 블로우와 포지셔닝 등 모든 면에서 근소하게 시우바를 리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모두 챙겼다. 마지막 3R 라이트와 니 킥으로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유도, 상위를 빼앗은 브라운이 암 트라이앵글로 버티던 시우바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사이만이 코슬러에게 니 킥을 시도하고 있다]

이 날 프로 6전 무패의 기대주 간의 첫 경기에서는 카메론 사이만(21, 남아공)이 그래플링 난전 끝에 스티븐 코슬러(25, 미국)를 TKO로 제압,  UFC 첫 승과 함께 프로 전승 전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내내 코슬러와 테이크 다운과 포지셔닝을 주고 받은 사이만은 2R, 1점 감점을 받기도 했으나, 3R 스크램블 끝에 백마운트에서 파운딩으로 승기를 잡았다. 힘겹게 일어났지만 가드 일변도의 코슬러를 사이만이 클린치 니 킥과 펀치로 추격, 스탠딩 TKO를 받아냈다.  

[UFC 282 'Blachowicz vs. Ankalaev' 결과]     
12경기: 얀 블라호비치 = 마고메드 앙칼라에프 (판정 1-1)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패디 핌블렛 > 자레드 고든 (판정 3-0)
10경기: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 알렉스 모로노 (TKO 3R 3:39) * 81.64kg=180lbs 계약 
09경기: 데런 틸 < 드리커스 두 프레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43) 
08경기: 브라이스 미첼 < 일리아 토푸리아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3:10)
07경기: 라울 로사 주니어 > 제이 페린 (리어네이키드 초 1R 2:24)
06경기: 자르지뉴 로젠스트루익 > 크리스 다우카우스 (KO 1R 0:23) 
05경기: 에드먼 쉐바지안 > 달차 룽기암불라 (TKO 2R 4:41)
04경기: 크리스 커티즈 > 요아킴 버클리 (KO 2R 2:49)
03경기: 빌리 쿼란틸로 >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TKO 2R 4:30)  
02경기: 트렌트 조셉 브라운 > 에릭 시우바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3:41)
01경기: 카메론 사이만 > 스티븐 코슬로 (KO 3R 4:1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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