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14건

  1. 2019.08.18 [UFC 241] 강경호 잽과 장기인 태클로 판정승리 획득, 미오치치 바디샷으로 벨트탈환 대역전극
  2. 2019.08.16 [OC 098] 박광철 타격 KO패로 연패 탈출 실패, 김대환은 판정패배
  3. 2019.08.11 [UFN 156] 여왕 쉐브첸코 소극적 카무쉬에 판정승, 5연승 루케도 판정으로 1승 추가
  4. 2019.08.06 [OWS 7] ACF 챔프 정다운 TKO로 3수 끝 첫 승리, HEAT 챔프 김명구는 TKO패
  5. 2019.08.04 [UOE 5] 분전 마동현 눈 부상 탓 TKO패, 코빙턴이 판정으로 도전권 획득
  6. 2019.08.03 [OC 99] 20일 만의 재출장 박대성, 원사이드 게임으로 전 챔피언에 판정승리, 권권일 잡은 마츠시마 챔프 누옌에 TKO패배
  7. 2019.07.28 [RIZIN 17] 함서희 JEWELS 챔프에게 여유로운 TKO승, 첫 라이트헤비 전 김훈은 TKO패배
  8. 2019.07.28 [UFC 240] 레슬링 부족 최승우 초크에 또 다시 첫 승 좌절, 거리 제압 할로웨이가 페더급 3차 방어 달성
  9. 2019.07.27 [BFC 2] 한국팀 1무승부 획득, 티바우 벨라토르 챔프 브룩스에 초크 승리
  10. 2019.07.21 [RISE 2019 WS] 이찬형 상대의 클린치 전법에 판정패, 토너먼트 결승진출 실패, 텐신은 컷에 의한 TKO승으로 결승진출
  11. 2019.07.21 [UOE 4] 손진수 판정으로 UFC 첫 승 획득 실패, 에드워즈 안요스를 판정완파
  12. 2019.07.14 [UFN 155] 전 페더급 여왕 드 란다미 펀치 한 방으로 밴텀급 타이틀 도전권 획득, 복귀 페이버 초살 역전 TKO승
  13. 2019.07.13 [MKF UV5] 무패 기대주 김우승 일본 베테랑 TKO격파, 김인재 고교격투대전 2 우승
  14. 2019.07.13 [Bellator MMA 224] 레슬링에 밀린 재일교포 쿠니모토 TKO패배, 여왕 버드는 킥 한방으로 3차 방어 달성
  15. 2019.07.13 [OC 97] 박대성, 1년 만의 복귀전서 TKO승리, 안젤라 리는 판정패배
반응형

[UFC 241의 공식 포스터]

ROAD FC 밴텀급 챔프 출신의 UFC 리거 강경호(31, 팀매드)가 한층 발전된 잽과 장기인 태클로 판정승을 따냈다. 

18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힘의 혼다 센터(Honda Center)에서 개최된 UFC 241에 출전한 강경호는 페더급에서 내려온 컨텐더 시즌 4 출신의 신인 브랜던 데이비스(29, 미국)와 격돌, 2-1 스플릿 판정승리를 거두고 연승행진을 재개했다.

초반부터 낮은 로우킥을 연사하는 상대에 레프트 잽 중심의 타격으로 맞섰던 강경호는 후반 상대의 로우킥에 맞춘 카운터 펀치로 플래쉬 다운를 뽑아내며 1R을 챙겨갔다. 2R, 초반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씩 주고 받으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은 강경호였으나, 1R부터 이어진 로우킥 데미지 탓인지 상대의 타격 러쉬에 막판 흐름을 내줬다. 

마지막 3R, 스위치를 해야 할 정도로 다리에 데미지를 입은 강경호는 킥 중 넘어진 상대의 상위를 잡았다. 교착으로 일으켜 세워졌으나, 장기인 태클로 다시 상위를 가져갔다. 스탠딩에 성공한 데이비스를 강경호의 태클이 재차 그라운드로 끌고들어갔고, 강경호는 하프가드서 무리하지 않는 파운딩으로 경기 종료 전까지 상위를 잡은 채로 경기를 마감했다.  

경기 종료 후 판정 발표에서 첫 저지가 28-29로 데이비스의 손을 들어주었으나 이어진 두 명의 레프리가 연달아 29-28을 발표, 강경호의 UFC 5번째 승리가 확정됐다. 

헤비급 전 챔프 스티페 미오치치(36, 미국)는 연달은 바디샷으로 벨트를 앗아간 다니엘 코르미어(40, 미국)를 TKO로 제압,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첫 라운드 장체공 슬램, 두 팔을 들고 거리를 좁혀오는 상대의 펀치에 3R까지 끌려다닌 미오치치는 4R 시작 직후 레프트 바디샷을 대놓고 연사하기 시작했다. 결국 코르미어가 순간 움직임을 멈추자 미오치치가 원투원투로 케이지로 몬후 양 손 연사로 코르미어를 주저 앉히는데 성공,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3년 만에 경기에 나선 네이트 디아즈(34, 미국)는 특유의 좀비 복싱으로 전 페더급 챔피언 앤서니 페티스(32,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며 변치 않는 저력을 과시했다. 초반 상대의 훅 카운터에 고전하던 디아즈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 좀비 복싱으로 페티스의 체력을 깎아댔다. 3R 스탭이 죽은 페티스를 원투와 두부에의 니 킥으로 그라운드로 다시 끌고간 디아즈는 종료 혼 전까지 그래플링 스크램블에의 우위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명 트레이너 로이드 어빈의 제자 소딕 유스프(26,미국)는 카운터로 역전 TKO승을 획득, UFC 본선 3연승을 이어갔다. 높은 회피력으로 이름난 TUF 라틴아메리카 1 맴버 가브리엘 베니테즈(31, 멕시코)에 묵직한 타격압박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유스프는 상대의 연달은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다운을 내주고 흐름을 내줬다. 압박에 케이지에 몰린 유스프는 그러나 원투 스트레이트를 찌르러 들어오던 상대의 턱을 라이트 훅 카운터로 돌려버렸고, 파운딩까지 연결해 냈다.   

4일전 오퍼를 받은 카마 월시(32, 미국)가 전 팀메이트이자 마동현의 전 대전 상대인 무패의 컨텐더 리거 데본테 스미스(26, 미국)에 TKO승을 거두고 인상적인 단체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긴 리치를 살린 로우킥 중심의 타격전을 벌이던 스미스와 큰 충돌없이 보내던 월시는 상대의 기습적인 레프트를 허용한 후, 곧바로 레프트로 카운터를 걸었다. 관자돌이를 허용하고 눈이 풀린 데본테를 월시가 파운딩으로 덮쳐 TKO승을 확정지었다. 

[UFC 241 'Cormier vs Miocic 2' 결과]  
12경기: 다니엘 코르미어 < 스티페 미오치치 (TKO 4R 4:09) * 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앤서니 페티스 < 네이트 디아즈 (판정 0-3) 
10경기: 요엘 로메로 < 파울로 코스타 (판정 0-3) 
09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소딕 유스프 (TKO 4R 4:14) 
08경기: 데릭 브론손 > 이안 헤이니쉬 (판정 3-0) 
07경기: 카마 월시> 데본테 스미스 (TKO 1R 4:15) 
06경기: 하파엘 아순상 < 코리 샌드헤이건 (판정 0-3) 
05경기: 드라카 클로즈 >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판정 3-0) 
04경기: 매니 버뮤데즈 < 케이시 케니 (판정 0-3) * 63.50kg 계약 
03경기: 한나 사이퍼스 > 조디 에스키벨 (판정 3-0) 

02경기: 강경호 > 브랜던 데이비스 (판정 2-1) 
01경기: 사비나 마조 > 샤이나 돕슨 (판정 3-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ONE Championship 098 의 공식포스터]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재일교포 3세 박광철(42, 일본)은 KO패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16일 타이의 수도 방콕에서 개최된 ONE championship의 98번째 넘버링 이벤트, Dreams of Gold 로 13차 대회 출장에 임한 박광철은 트남계 탄 리(33, 미국)의 타격 컴비네이션에 첫 라운드 TKO패배를 기록했다. 로우킥과 펀치로 압박을 시도하던 박광철은 상대의 레프트 미들킥에 펀치 카운터를 시도하다 스크램블 상태에서 근접 거리에서의 숏 라이트를 턱에 허용, 다운되었다. 박이 다운되자 레프리가 즉시 커버, 경기를 종료시켰다. 

매치 2일 전 긴급 참전이 결정된 밴텀급타이틀 챌린저 김대환(32, 국제짐)은 판정패로 연승행진을 재개하는데 실패했다. 카미쿠보 슌야대신 유습 사둘라예프(34, 러시아)와 만난 김대환은 두 차례의 태클로 첫 라운드를 내줬다. 2R 극후반 라이트로 잠시 재미를 봤던 김대환은 국면 전환을 위해 타격을 서둘렀으나, 이게 오히려 독으로 작용,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내줬고 그래플링 압박에 밀려 경기를 마감했다. 3-0 판정패배.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156의 공식 포스터 ]

UFC의 489번째 이벤트이자 첫 우루과이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56 'Shevchenko vs Camouche 2'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 현지 시각으로 10일, 안텔 아레나(Antel Arena)에서 개최됐다. 

여왕 발렌티나 쉐브첸코(31, 카자흐스탄) 자흐스탄)는 9년 전 닥터스탑패를 안겨 랭킹 3위의 리즈 카무쉬(35, 미국)를 판정으로 꺾고 플라이급 3차 방어에 성공했다. 먼 거리서 로우와 하이만을 뿌려대는 카무쉬를 상대로 원투와 로우, 카운터 잽 등으로 두 개의 라운드를 가져간 쉐브첸코는 3R 막판 카운터 벨리 투 벨리 스플렉스로 테이크다운을 뺐어냈다. 4R서도 두개의 태클을 뿌리친 쉐브첸코는 마지막 5R, 대부분을 상위에서 보내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확정지었다.

빈센테 루케(27, 브라질)는 6연속 한판 승에는 실패했으나 임현규의 UFC 마지막 상대였던 터프한 헤비 펀처 마이크 패리(27, 미국)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연승행진을 계속했다. 초반 가드를 뚫고 들어올 정도의 강력한 패리의 펀치를 견디며 로우킥 중심의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루케는 어퍼컷 등 강력한 타격에 두 번째 라운드를 내줬으나 압박을 멈추지 않았다. 3R 막판 싱글렉을 털어낸 루케가 플라잉 니 킥과 타이트 한 길로틴 초크로 저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1승리.

라이트헤비급 랭킹 7위 랭커 볼칸 우즈데미르(29, 스위스)는 체급 11위 일리르 라티피(36, 스웨덴)를 펀치로 잡아내고 2년 만의 승리를 챙겼다. 타이틀 전 포함 3연패 중이던 우즈데미르는 큰 슬램을 내주긴 했으나, 카운터 니 킥과 낮은 로우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2R 중반, 안면 니 킥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은 우즈데미르가 버티고 버티던 복부 니 킥과 낮은 로우킥으로 데미지를 더했다. 결국 돌아나가던 라티피가 레프트에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헤비급 최정상의 주지떼로 호돌포 비에이라(29, 브라질)는 자신의 장기인 한 수 앞선 그라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UFC 첫 승과 MMA 무패를 기록했다. 케이지워리어즈 챔프 오스카 피초타(29, 폴란드)을 빠른 잽으로 상대해 나가던 비에이라는 첫 라운드 후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그라운드 게임을 가져가기 시작했다. 2R, 상대의 분발을 뒤로 하고 결국 사이드에서 탑마운트를 따낸 비에이라는 상대가 탑으로 돌자마자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탭으로 연결해 냈다.  

프랜시스 은가누의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무에타이 챔프 출신 시릴 가네(29, 프랑스)는 주지떼로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며 단체 첫 경기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9전 무패의 기대주 하파엘 파소아(30,브라질)을 타격의 정교함에서 앞서며 여유롭게 경기를 풀어가던 가네는 첫 라운드 후반 상대의 힙토스 식 업어치기 시도를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돌려내 상위를 잡은 가네가 대담하게도 사이드 패스 직후 곧바로 암 트라이앵글을 캐치, 탭아웃승으로 무패를 이어갔다. 

컨텐더 브라질 출신인 호제리우 본토린(27, 브라질)은 닥터스탑 TKO로 UFC 본무대 첫 승을 챙겼다. 컨텐더 동지 겸 14위 랭커 하울리안 파이바(23, 브라질)와 만난 본토린은 펀치 러쉬 중 상대의 카운터에 걸려 빰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나, 끈질긴 슬램형 테이크 다운으로 압박, 반격에 나섰다. 스크램블 중 균형을 잃은 파이바의 안면에 본토린의 니 킥이 스치듯 지나가 눈위에 깊은 컷을 만들었다. 레프리 요청에 파이바의 눈을 살펴본 닥터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연패 중이던 여성 파이터 간의 일전이자 UFC의 우루과이 첫 경기에서는 베로니카 마체도(23, 베네주엘라)가 서브미션 승리를 거두고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UFC 입성 후 3연속 패배로 단 1전도 거두지 못하고 있었던 마체도는 2연패 중인 폴리아나 비아나(27, 브라질)에게 돌려차기를 시도했다가 테이크 다운을 허용, 그라운드에 돌입했다. 마체도가 리버스 캐치 상태에서 몸을 뒤집어 한 차례 실패했던 암 바를 확정,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56 'Shevchenko vs Carmouche 2' 결과]       
13경기: 발렌티나 쉐브첸코 > 리즈 카무쉬 (판정 3-0) * 女 플라이급 타이틀 전    
12경기: 빈센트 루케 > 마이크 패리 (판정 2-1) 
11경기: 훔베르토 반데나이 < 루이즈 에드아르도 가라고리 (판정 0-3)  
10경기: 일리르 라티피 < 볼칸 우즈미데르 (KO 2R 4:31)         
09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오스카 피호타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46)       
08경기: 엔리케 바르졸라 > 바비 모펫 (판정 2-1)     
07경기: 알렉세이 쿠첸코 < 길버트 번즈 (판정 0-3)
06경기: 시릴 가네 > 하파엘 파소아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2)        

05경기: 테시아 토레즈 < 마리나 로드리게즈 (판정 0-3)       
04경기: 호제리우 본토린 > 하울리안 파이바 (TKO 1R 2:56) * 닥터스탑    
03경기: 제랄두 데 프레이타스 주니어 < 크리스 구티에레즈 (판정 1-2)   
02경기: 호드리구 바르가스 < 알렉스 다 시우바 코엘뇨 (판정 0-3)
01경기: 베로니카 마체도 > 폴리아나 비에나 (암 바 1R 1:07)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ACF 챔프 정다운(27, 프리)이 3수 끝에 ONE의 하부 리그인 ONE Warrior Series(원 워리어 시리즈)에서 첫 승을 거뒀다.

6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7번째 대회에 출장한 정다운은  레프리의 조금은 빠른 스탑에 힘입어 3수 끝에 첫 승리를 거뒀다 12전을 치른 낙무아이 손쉬리수파틴 다차딘(29, 태국)과 단체 3차전에 나선 정다운은 페이크 스탭에 이은 레프트 훅으로 첫 다운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다운 후 길로틴에 실패한 정다운은 태클 카운터의 니 킥과 상대의 잽을 허용했으나, 큰 것을 허용치 않고 기회를 보던 중 라운드 종반 펀치 러쉬를 감행했다. 이 와중에 라이트를 상대의 턱에 가볍게 맞춘 정다운의 레프트가 다시 턱에 작렬했고, 순간 펀치를 내준 손쉬리수파틴이 그대로 주저 앉았다. 

완전히 정신을 잃지 않은 상대의 등에 즉시 매달린 정다운이 뒤에서 파운딩을 퍼부었고, 손시리수파틴이 손바닥을 펴 파운딩을 방어했으나. 접근한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지시켰다. 이번 승리로 4연패 사슬을 끊은 정다운은 2016년 워독에서 이토 쿠야 전 이래 3년 만의 첫 타격 한판 승을 기록하게 됐다.  

정다운과 동반 출장, 29전의 중견  앨런 필리팟(26, 북아일랜드)과 맞붙은 일본 나고야 단체 HEAT의 챔프 출신 김명구(31, 더짐랩)는 TKO로 단체 첫 승 획득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대의 타격전에 밀린 김명구는 적극적인 하위 서브미션을 가지고 있어 그라운드를 두려워하지 않은 상대로부터 테이크 다운을 빼앗아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2라운드까지 경기를 풀었으나, 3R 결국 무리한 테이크 다운에 카운터를 허용, 데미지를 입고 끌려다니다 상대방의 레프트 펀치와 3점 니 킥에 무너지고 말았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on ESPN 05 의 공식포스터]

6개월 만에 복귀한 TFC 타이틀 홀더 마동현(30, 팀매드)은 분전했으나 부상 탓에 TKO패배를 기록했다. 

한국 시각으로 4일, 미국 뉴저지 주 뉴왁크의 프루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에서 개최된 UFC 대회 UFC On ESPN 'Covington vs Lawler' 에 출전한 마동현은 XFC 챔피언 스캇 홀츠먼(35, 미국)을 상대로 분전했으나 첫 라운드에서 입은 눈 부상에 닥터 스탑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레프트 어퍼컷 셋업 이후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왼쪽 눈을 허용한 마동현은 다운을 당했으나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버텨내고 첫 라운드에서 살아남았다. 두 번째 라운드에 임한 마동현이 안와 골절을 당한 상태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난타전 끝에 레프트로 다운 한 차례와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다. 

그러나 홀츠먼의 반격에 케이지에 밀린 마동현은 안면에 추가타와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라운드를 마감해야 했고, 마동현의 눈 상태가 심각하다 판단한 레프리 제스퍼 올리버가 닥터를 요청했다. 잠시 마동현의 눈을 살펴보던 닥터가 무리라고 판단, 경기를 중지시켰다. 이 번 패배로 마동현의 UFC 전적은 3전 3패가 됐다. 

웰터급 차기 도전자 결승전은 전 잠정 챔프 콜빈 코빙턴(31, 미국)의 독무대였다. 전 트레이닝 파트너 로비 라울러(37, 하와이)와 만난 코빙턴은 초반 상대의 강력한 타격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이후, 장기인 클린치 레슬리에 의한 테이크 다운, 페이크 초크와 잽, 스트레이트, 돌려차기, 플라잉 니 킥, 어퍼컷, 클린치 엘보 등 힘을 거의 넣지 않은 타격으로 모든 라운드를 챙겼다. 라울러는 몇 차례 러쉬를 가해보았으나, 상대의 러쉬와 잔매에 찬스를 잡지 못했다. 

베테랑 짐 밀러(35, 미국)는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 클레이 구이다(37, 미국)를 초살 서브미션으로 제압, UFC 최다 출장기록 갱신(33전)에 기쁨을 더했다. 라이트에 먼저 걸려 휘청했던 밀러는 승기를 잡았다고 들어오는 구이다를 레프트 카운터를 돌려주었다. 구이다가 데미지를 입고 물러나자 밀러가 스탠딩 길로틴 초크로 캐치했다. 길로틴을 잡힌 구이다가 반응이 없는 것을 확인한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UFC 4번째 경기에 나선 나스랏 하크파라스트(23, 독일)는 2R 초반 KO승으로 세컨으로 나선 레전드 조르주 생 피에르를 기쁘게 했다. 6전 차인 UFC 선배 조아킴 시우바(30, 브라질)과의 타격전에서 날카로운 펀치 카운터로 우세를 보이며 첫 라운드를 손에 넣은 하크파라스트는 두 번째 라운드 초반 러쉬를 감행, 페링 이후 오버 언더 성 레프트를 시우바의 안면에 꽂아 넣었다. 그라운드에 떨어진 시우바에 하크파라스트가 파운딩으로 TKO승을 확정지었다. 

2연패 중이던 페티스 형제의 팀 메이트 제럴드 머셔트(31, 미국)은 서브미션 한 판 승으로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빠른 원투 스트레이트로 포문을 연 트레빈 자일스(26, 미국)의 테이크 다운 이후 경기 대부분을 그라운드에서의 스크램블로 보낸 머셔트는 마지막 3R에서, 테이크 다운을 성공, 길로틴을 시도했다. 돌면서 빠져나와 한 숨 돌렸던 자일스가 고쳐잡은 암 인 길로틴에 탭을 쳤고, 반대편에 있어 미쳐 보지 못했던 레프리 허브 딘이 자일스가 실신하자 늦게 경기를 끊었다.

발렌티나 쉐브첸코의 언니이자 WMC 무에타이 세계 챔프 안토니나 쉐브첸코(34, 키르기즈스탄)는 두 번째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체코 단체 글라디에이터 CF 밴텀금 여왕 루시에 푸딜로바(25, 체코)의 상대로 나선 쉐브첸코는 클린치로 타격 열세를 버텨내는 푸딜로바를 압박, 첫 라운드를 챙긴 후 맞이한 2R에서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 백을 빼앗은 쉐브첸코가 RNC를 시도, 평평하게 만든 후 초크를 결정지었다. 

데뷔 2연패 후 파죽의 3연승 중이던 맷 쉬넬(29, 미국) UFC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컨텐더 리거 조던 에스피노자(29,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격침,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타격 전 후 테이크 다운을 걸어오는 상대의 목을 캐치, 길로틴 그립으로 기세를 꺾은 쉬넬은 길로틴이 여의치 않자, 즉시 트라이앵글로 변형해 초크를 이어갔다. 버텨내는 듯 했던 에스피노자가결국 탭을 치고 말았다.  

밴슨 핸더슨의 여성 팀 메이트이자 전 인빅타 밴텀급 여왕 로렌 머피(36, 미국)는 단체 3승 사냥에 나선 마라 로메로 보넬라(33, 이탈리아)로부터 TKO승을 뽑아내고 커리어 11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상대의 타격과 테이크 다운, 길로틴 초크 등에 두 번째 라운드까지 우세를 점하지 못했던 머피는 3R는 압박 끝에 어퍼컷으로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유도했다. 보넬라가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자 기다렸다는 듯 니 킥을 걷어올린 머피가 엘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데뷔 전 1 패이후 13연승 중인 클라우디우 시우바(36, 브라질)은 UFC 5연승, 3연속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 웰터급의 신흥 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9연승으로 UFC 데뷔 전에 임한 콜 윌리엄스(35, 미국)과 만난 시우바는 잠깐의 타격 전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 어렵지 않게 상위 포지션을 잡아냈다.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백을 잡은 시우바는 레그 훅을 풀기 위해 무리하던 상대에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주고 목을 캐치, 윌리엄스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UFC On ESPN 5 'Covington vs Lawler'결과]      
12경기: 콜비 코빙턴 > 로비 라울러 (판정 3-0) * 웰터급 도전자 결정전   
11경기: 짐 밀러 > 클레이 구이다 (길로틴 초크 1R 0:57) 
10경기: 조아킴 시우바 < 나스랏 하크파라스트 (KO 2R 0:36)        
09경기: 트레빈 자일스 < 제럴드 머셔트 (길로틴 초크 3R 1:49)      
08경기: 스캇 홀츠먼 > 마동현 (판정 3-0) * 71.66kg 계약       
07경기: 다르코 스토식 < 케네디 엔제주쿠 (판정 0-3)       
06경기: 미키 갈 > 살림 투할리 (판정 3-0)      
05경기: 안토니나 쉐브첸코 > 루시에 푸딜로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0)   
04경기: 조던 에스피노사 < 맷 쉬넬 (트라이앵글 초크 1R 1:23)  
03경기: 로렌 머피 > 마라 로메로 보넬라 (TKO 3R 1:46)  
02경기: 클라우디우 시우바 > 콜 윌리엄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5) * 79.83kg     
01경기: 미란다 그래인저 > 한나 골디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ONE CHAMPIONSHIP 99 의 공식 포스터]

빠른 재경기에 나선 'DSP' 박대성(26, 팀마초)이 판정승으로 단체 무패를 이어갔다. 

1년 여 만의 복귀 전이었던 지난 경기에서 2라운드 TKO승을 거뒀던 박재성은 경기를 치른지 22일만인 2일, 필리핀 마닐라의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Mall of Asia Arena)에서 개최된 One Championship의 99번째 넘버링 이벤트에 출전, 페더급 전 챔피언 호나리오 바나리오(29, 필리핀)과 단체 4연승 획득에 나섰다. 

킥 캐치 후 스핀 테이크 다운 콤보로 포문을 열었던 박대성은 라운드 후반 펀치 카운터와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하이킥에 스턴된 상대의 사이드 킥을 캐치,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첫 라운드를 챙길 수 있었다. 두 번째 라운드에 임한 압도라고는 할 수 없지만 끈질긴 클린치 레슬링과 하이킥으로 근소한 우세를 이어갔다.

마지막 3라운드, 훅과 하이킥, 상대의 돌려차기의 빈 틈을 노린 미들킥을 선보이며 경기를 리드하던 박대성이 1분 15초를 남기고 카운터 싱글렉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바나리오가 일어나는 것을 끝까지 백에 매달려 있던 박대성이 종료 직전까지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추가해 경기를 마쳤다.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박대성의 완승이었다.

페더급 챔피언 마틴 누옌(30, 뉴질랜드)는 권원일을 잡아내고 도전권을 받은 마츠시마 코요미(26, 일본)를 2라운드 TKO로 꺾고 벨트를 지켜냈다. 첫 라운드 반칙인 링 줄 잡기를 빈번하게 해야 할 정도로 상대의  태클에 무력했던 누옌은 스프롤이 가능하게 되면서 타격을 히트시켜 나가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클린히트에 쓰러진 코요미의 위로 누옌의 파운딩이 연달아 터졌고,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플라이급 수퍼시리즈 무에타이 61kg급 타이틀 전에서는 도전자 로드탕 짓무아농(22, 태국)이 타이틀 홀더 조나단 헤거티(잉글랜드)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신 챔피언에 등극했다. 우월한 리치로 슬로우스타터인 짓무아농을 헤거티가 초반 압박했으나, 발동이 걸린 짓무아농의 압박을 필사적으로 헤거티가 버티는 상황으로 흐름이 바뀌었다. 4라운드에서는 뒤로 빠지는 헤거티를 짓무아농이 거친 훅으로 다운시키기도 했다. 3-0 승리

데뷔 전에서 KO패하는 망신을 당했던 전 UFC 챔프 에디 알바레즈(35, 미국)는 진위가 의심될 정도로 너무나도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전 라이트급 챔프 에드워드 폴라양(35, 필리핀)의 타격에 밀리다 로우킥에 쓰러진 알바레즈는 상위에서 파운딩을 퍼붓는 폴라양을 다리로 얽어 스윕을 시도했다. 기세가 좋던 폴라양은 거의 무저항으로 백을 내줬고, 초크에 그대로 탭을 쳐버렸고, 알바레즈의 단체 라이트급(-77kg) 결승 진출이 확정되어 버렸다. 

UFC 플라이급(-56kg) 챔프 디미트리우스 존슨(32, 미국)은 일본 단체 DEEP의 챔피언 와다 타츠미츠(30, 일본)를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한 체급 챔프 대니 킹애드(필리핀)와의 결승전을 확정지었다. 영리한 와다의 백 포지션 점유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줬던 존슨은 특유의 튼실한 레슬링으로 두 개의 라운드를 연달아 차지,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역전승리를 챙겼다. 

지난 첫 일본 대회에서 UFC 챔프 디미트리우스 존슨을 괴롭혔던 와카마츠 유야(24, 일본)는 전 챔프 제헤 유스타키오(30, 필리핀)에게 TKO승을 거두고 2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타격 전 중 단숨에 거리를 좁혀 상대의 가드 위에 레프트 페인트를 친 와카마츠는 상대가 잠깐 멈추는 순간 라이트를 안면에 찔러넣어 다운,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RIZIN 17 의 공식포스터]

55개월만에 일본 무대에 복귀한 함서희(32, 팀매드)가 TKO로 승리를 챙겼다.

28일 일본 사이타마 수퍼 아레나에서 개최된 라이진(RIZIN)의 17번째 넘버링 이벤트. RIZIN 17에 출전한 함서희는 박정은을 꺾은 바 있는 일본단체 DEEP-JEWELS의 현 챔피언 마에사마 토모(31, 일본)와 단체 데뷔 전에서 타격 TKO승을 거두고 세계 탑클래스의 레벨을 증명했다.  

바싹 숙인 상대의 라이트 등, 잔 펀치를 몇 차례 가볍게 안면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한 함서희는 그러나 훅을 내는 마에사와의 복부에 플라잉 니 킥을 카운터로 히트, 링 포스트에 주저 앉혀 버렸다. 그라운드서 니 킥이 허용되는 룰이었던 탓에 함서희의 니 킥 샤워가 마에사와의 두부에 연사되었고, 곧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약물 문제로 UFC에서 방출당한 이반 시트로프(30, 러시아)의 첫 상대로 라이트헤비급 데뷔 전을 치르게 된 김훈은 이렇다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TKO패했다. 상대의 타격을 흘리며 잘 버티던 김훈은 첫 라운드에서 고고플라타를 시도하는 등 분전했으나, 2R 상대에게 테이크 다운을 빼앗긴 후 연달은 엘보에 백을 내주고 말았다. 파운딩이 쏟아짐에도 김훈이 반격하지 못하자 레프리 와다 료가쿠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전 로드 FC 리거 아사쿠라 미쿠루(26, 일본)는 PXC 챔프이자 단체의 전 간판 야치 유스케(29, 일본)를 원사이드 타격으로 압박, 단체 무패를 이어갔다. 바디샷, 로우킥, 훅 등 한 수위 스피드 타격으로 야치를 잔뜩 위축시킨 아사쿠라는 링 줄을 잡는 반칙을 곁들인 탄탄한 방어로 테이크 다운까지 전혀 내쥬지 않았다. 라운드 종료 직전 난타전을 요구한 아사쿠라는 들어오는 상대를 라이트로 플래쉬 다운까지 시켰다. 아사쿠라의 여유로웠던 일전.   

SRC시절 정찬성과 맞붙었던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이자 재일교포 트레이너 최효종의 제자 이시와타리 신타로(34, 일본)는 복귀 전에서 한판승으로 지난 호리구치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전 UFC 리거 사사키 우르카(29, 일본))를 훅 등 펀치로 조금씩 맞춰 나가며 타격에 우위를 더해가던 신타로는 엇박자 라이트 훅과 두부에의 니 킥으로 플래쉬 다운시켰다. 목을 누르고 두부의 니 킥을 연사하던 이시와타리가 스크램블 끝에 노스사우스 포지션을 획득,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전 UFC 리거 자니 케이스(30, 미국)는 야치 유스케에 이어 DEEP챔프 기타오카 사토루(39, 일본어)마저 잡아내고 라이진 2연승과 라이트급 GP 출전 자격을 얻었다. 케이스는 자신의 영역으로 가기 위해 다리를 잡고 태클을 시도하는 키타오카의 두부에 엘보와 펀치를 첫 라운드 내내 퍼부어댔다. 라운드가 종료되고도 키타오카가 일어나지 못하자 상황을 보던 세컨 측이 타월을 투척 

무패의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29, 일본)는 UFC에서 복귀한 4단체 챔피언 히로타 미즈토(38, 일본)를 펀치 TKO로 제압, 라이트급 GP 출전권을 제일 먼저 손에 넣었다. 더블 렉으로 간단히 히로타를 테이크 다운, 레프리가 일으키기 전까지 상위 포지션을 놓지 않았던 소우자는 일어난 후, 오버 핸드 라이트로 상대에 큰 데미지를 주었다. 재자 라이트로 얻어맞은 히로타가 다운되자 소우자가 파운딩을 연사, 히로타를 기절시켰다. 

전 로드 FC 헤비급 리거로 3차 라이진 출장에 임한 제이크 휸(31, 미국)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대량 출혈로 TKO승을 획득, 라이진 2연승을 챙겼다. 타격은 물론 그라운드 게임에서 상대 비탈리 쉐메토프(34, 러시아)를 압도한 휸은 두 번째 라운드 타격 전 중 잦은 로우블로우로 옐로우 카드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마지막 3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 후 탑 마운트를 챙긴 휸은 왼쪽 팔꿈치로 상대의 안면을 긁어 큰 출혈을 유발, 경기를 중지시켰다. 

[RIZIN 17 결과] 

<MMA>
12경기: 야치 유스케 < 아사쿠라 미쿠루 (판정 0-3)    
11경기: 이시와타리 신타로 > 사사키 우르카 (노스사우스 초크 2R 3:58)   
10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모토야 유키 (판정 2-1)   
09경기: 이반 시트로프 > 김훈 (TKO 2R :4:10)
07경기: 키타오카 사토루 < 자니 케이스 (TKO 1R 5:00) * 라이트급 GP 참전자 결정전 / 타월투척 
06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알리 압둘라히모프 (판정 3-0) * 라이트급 GP 참전자 결정전 
05경기: 히로타 미즈토 < 호베르투 '사토시' 데 소우자 (KO 1R ) * 라이트급 GP 참전자 결정전  

04경기: 비탈리 쉐메토프 < 제이크 휸 (TKO 3R 2:19) * 출혈로 인한 레프리 스탑  
03경기: 미에사와 토모 < 함서희 (TKO 1R 3:14) 
02경기: 미우라 '킹' 레이나 < 스테파니 에거 (판정 0-3) * 63kg 계약

<KICK>  
08경기: 마치다 히카루 < 카와베 '타이가'  (판정 0-3) * 62kg 계약
01경기: 와타나베 다이키 < 히데키 (판정 0-2) * 67kg 계약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240 의 공식 포스터]

TFC 챔피언 최승우(26)가 레슬링 부족을 극복하지 못한 채 서브미션에 또 한번의 패배를 기록했다. 

한국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캐나다 알버타 주 현지 시각으로 27일 로저스 플레이스(Rogers Place)에서 개최된 올해 두 번째 UFC 캐나다 대회이자 487번째 이벤트인 UFC 240 'Holloway vs Edgar'에 출전한 최승우는 2년 만에 복귀 전에 나서는 홈 그라운더 개빈 터커(33, 캐나다)를 상대로 UFC 두 번째 경기이자 단체 첫 승 사냥 획득전에 나섰다.

라운드 초반과 막판 근사한 카운터 펀치를 맞췄지만 상대의 테이크 다운과 레슬링에 막혀 첫 라운드를 상납한 최승우는 상대의 3점 포인트에서의 두부 니 킥 반칙으로 1점을 벌 수 있었으나  상대의 타격에 맞불에 두 번째 라운드도 우세를 잡지 못하고 채 어정쩡하게 마감했다. 

초반 날카로운 타격을 뿜었던 최승우는 마지막 3라운드 클린치 싸움에서 한 차례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그 뿐, 스크램블 끝에 다시 스탠딩에서 백을 허용, 레그 락에 케이지 캔버스에 배를 댄 상태로 깔리고 말았다. 최승우가 그립을 뜯어내며 버티자, 터커가 그립을 고쳐 더욱 타이트하게 백초크를 완성했고, 최승우가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쳤다.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3차 방어전에 나선 왕자 맥스 할로웨이(27, 하와이)가 체급 4위이자 전 라이트급 챔프 프랭키 에드가(37, 미국)를 심판 전원일치로 꺾고, 타이틀을 지켜냈다. 단신인 애드가가 경기 내내 할로웨이 와의 거리를 줄이기 위해 애썼으나, 할로웨이가 잽과 어퍼의 레프트로 거리를 내주지 않았다. 애드가의 자랑인 테이크 다운도 3라운드 단 한 차례 성공했을 뿐, 할로웨이가 전부 회피해냈다. 할로웨이의 3-0 판정승리.  

무패의 그래플러 펠리시아 스펜서(28, 미국)와 격돌한 전 페더급 여왕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34, 브라질)는 타격 우위로 심판 전원 상대의 초반 카운터를 특유의 화력으로 차츰 줄여나간 사이보그는 클린치 압박에 잽과 로우, 니 킥과 훅으로 3개 라운드에서 압도적인 타격 차를 만들어냈다. 3라운드 중반 꾸준히 저항하는 상대의 예봉을 펀치 연사로 꺾은 사이보그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타격 콤보를 퍼부었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스펜서의 맷집도 대단했던 일전.

컨텐더 시리즈 최고 걸작으로 평가 받는 제프 닐(28, 미국)은 적극성으로 정평난 상대 니코 프라이스(29 ,미국)와 격전 끝에 TKO승을 챙기고 6연승과 UFC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스피디한 클린치 싸움과 타격 전 중 의도치 않은 헤드 벗으로 더블 다운까지 나왔던 격렬한 첫 라운드를 치렀던 닐은 2R, 타격 허용 후 나온 상대의 길로틴을 파해, 가드 포지션을 잡아냈다. 아래서 엘보를 내는 프라이스게 닐의 묵직한 파운딩 샤워가 이어졌고, 레프리 머글리아타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페더급 기대주 하킴 다워두(28, 캐나다)는 차분한 압박 끝에 하이킥으로 TKO승을 챙겼다. 단체 첫 경기에 나선 가라데 베이스의 판크라스 리거 호리에 요시노리(24, 일본)의 케이지 전체를 살린 아웃파이팅에 다워두는 복부의 니 킥과 원투와 킥 컴비네이션으로 차분히 압박을 걸어나갔다. 3라운드 니 킥 데미지로 크게 위축된 상대를 다운직전까지 몰았던 다워두는 스탭이 죽은 상대를 추격, 결국 빰 클린치 니 킥과 하이킥 컴비네이션으로 다운을 획득, 레프리의 스탑을 뽑아냈다.  

홈 그라운더 질리언 로버슨(24, 캐나다)는 컨텐더 브라질 출신의 사라 프로타(32, 브라질)를 그라운드에서 압도, 자신의 프로 커리어 첫 TKO승과 UFC 4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 역 삼각과 하체 시도 등을 잘 방어하며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상위 포지션에서 보낸 로버슨은 두 번째 라운드 초반 다시 한번 테이크 다운에 성공했다. 스크램블 끝에 체스트 마운트까지 빼앗은 로버슨이 엘보 파운딩을 연사, TKO승리까지 연결해 냈다. 

[UFC 240 'Holloway vs Edgar' 결과]  
11경기: 맥스 할로웨이 > 프랭키 에드가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크리스 '사이보그' 주스티노 > 펠리시아 스펜서 (판정 3-0) 
09경기: 제프 닐 > 니코 프라이스 (TKO 2R 2:39) 
08경기: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 < 아르만 사루키안 (판정 0-3) 
07경기: 마크-안드레 바리울 < 크리조프 자코 (판정 1-2) 
06경기: 알렉시스 데이비스 < 비비아니 아라우주 (판정 0-3) 
05경기: 하킴 다워두 > 호리에 요시노리 (TKO 3R ) 
04경기: 게빈 터커 < 최승우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17) 
03경기: 디아베손 피게레두 > 알렉산드레 판토자 (판정 3-0) 
02경기: 질리언 로버슨 < 사라 프로타 (TKO 2R 4:13) 
01경기: 에릭 코흐 > 카일 스튜어트 (판정 3-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국내 신생 MMA 단체 배틀필드에 출전한 한국 파이터들이 1무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케빈 박(29, CK짐), 김두환(30, KTT) 정한국(27, 팀매드) 3인의 파이터들은 지난 서울에서 첫 대회 이후 2년 4개월만에 중국 마카오에서 재개된 배틀필드(Battle Field) FC의 두 번째 대회 Battle Field Fighting Championship 2에 동반 출장, 해외 파이터와의 일전에 임했다.  

[Battle Field Fighting Championship 2의 공식 포스터]

150전의 중고신인, 케빈 박은 35전 중 단 1번의 패전만을 기록 중인 전 벨라토르 리거 쥴리오 세자르 네바스 주니어(25,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단신인 케빈 박은 안그래도 장신인 상대에게 특기인 천궁퇴나 롤링 썬더 등 변칙 기술을 활용, 리드를 꾀했으나, 첫 라운드 롤링 선더 실패와 마지막 3라운드 슬램 후 빼앗긴 상위 포지션에서 탈출하지 못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내줘야 했다. 

메인 첫 경기에 임한 KTT의 맏형 김두환은 UFC 리거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타 단체에서 조니 워커를 잡은 바 있는 와그너 프라두(32, 브라질)의 타격을 경계한 탓에 방어위주의 소극적인 경기를 펼쳤던 김두환은 3R 초중반, 로우킥 데미지를 드러낸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플라잉 니 킥 등을 날리며 분발했던 김두환은 그러나 카운터에 막혀 만족스런 히트를 내지 못하고 종료를 맞이했다. 1:1 상황에서 마지막 저지가 드로우를 선언, 무승부가 결정됐다.

터프함으로 정평난 정한국은 영리한 포인트 게임으로 원사이드 게임을 펼쳤으나, 스플릿 판정으로 대 동구권 파이터와의 첫 조우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  13전의 헤비 펀처 알렉산더 두리마노프(27, 러시아)와 격돌한 정한국은 훅 중심의 한 방을 노리는 상대를 잦은 왼손 잽으로 거리를 장악, 백스핀블로우, 플라잉 니 킥, 엘보 등으로 농락했다. 그러나 몇 차례 훅과 어퍼에 슬립성에 균형이 무너진 탓인지 판정에서 레프리 한 명의 우세를 얻는데 그쳤다. 

같은 ATT 소속의 전 UFC 리거 간 메인에서는 글레이슨 티바우(36, 브라질)가 벨라토르 챔프 출신 윌 브룩스(32, 미국)를 길로틴 초크로 잡아냈다. 클린치 싸움에서 파워 우위를 보이며 상대를 압도했던 티바우는 클린치 압박에서 상대의 디딤 다리의 오금을 쳐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티바우가 몸을 바싹 붙이며 길로틴을 시도했고, 잠시 버티던 브룩스의 손이 실신해서 떨어지자 신호철 레프리가 급히 경기를 종료시켰다. 브룩스가 스탑에 항의 했으나, 명백한 실신이었다. 

UFC 체급 4위를 기록한 바 있는 강호 브라이언 캐러웨이(34, 미국)는 장기인 레슬링을 앞세운 그래플링 압박으로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을 기록, 연패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카드 중 유일하게 첫 대회에 이어 연속 참전한 라자 쉬펜(미국)을 테이크 다운, 탑 마운트에서의 길로틴 초크 등으로 괴롭힌 캐러웨이는 2R 막판, 상대의 연속 파운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결국 3라운드에서도 두 번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경기 종료 시까지 쉬펜을 캔버스에 묶어뒀다.   

한국인 킬러의 이명을 떨쳤던 로드 FC 리거 브루노 미란다(29, 브라질)은 로우킥 압박으로 역전 TKO승을 일궈냈다. 벨라토르 리거인 베테랑 히카르두 틸로니(36, 브라질)의 테이크 다운에 쉽지 않은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미란다는 3라운드 초반, 역력한 로우킥 데미지에 힘겨워하기 시작한 틸로니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레프트로 한 차례 다운까지 뽑아낸 미란다는 심판이 일으킨 틸로니를 다시 펀치로 다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Battle Field FC 2 결과]     
12경기: 윌 브룩스 < 글레이슨 티바우 (길로틴 초크 1R 1:20)  
11경기: 쉐넌 리치 < 사이먼 카슨 (TKO 1R 1:17) * 계약
10경기: 라자 쉬펜 < 브라이언 캐러웨이 (판정 0-3)       
09경기: 브루노 미란다 > 히카르두 틸로니 (TKO 3R 1:23)     
08경기: 디제이 린더만 < 패트릭 시미드 (판정 0-3) * 무에타이 룰      
07경기: 줄리오 세자르 네바스 주니어 > 케빈 박 (판정 3-0)      
06경기: 잰 핀레이 > 바네사 밀로 (TKO 1R 3:07)     
05경기: 와그너 프라도 = 김두환 (판정 1-1)  
04경기: 무신 코브레이 < 벤 월 (판정 0-3)  
03경기: 카이키 브리토 > 마테우즈 레베키 (TKO 3R 3:30) 
02경기: 알렉산더 두리마노프 > 정한국 (판정 2-1)   
01경기: 리우샤오우 > 알렉산드라 뮤어 (TKO 3R 1:1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RISE World Series 2019 Semi Final Round in OSAKA 의 공식 포스터]

라이즈 61kg 토너먼트에 출장했던 수퍼페더급 챔프 '코리안데빌' 이찬형(28, 라온 짐)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21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에디온 아레나 오사카에서 개최된 입식 격투기 단체 라이즈(RISE)의 이벤트 RISE World Series 2019 'Semi Final Round in Osaka' 에 출전한 이찬형은 이미 두 번의 대전 경험을 가진 일본의 전 라차담넌 라이트급 챔프 우메노 겐지(31, 일본)와 3차전 겸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섰으나, 3-0 판정으로 결승진출에 실패했다.

상대의 잦은 타격에도 큰 데미지 없이 꾸준히 압박을 건 이찬형은 바디와 안면에 연타를 집어넣으며 우메노를 괴롭혔으나, 잦은 로우와 미들킥을 바탕으로 한 꾸준한 타격과 이찬형의 타격 거리를 죽이는 클린치, 클린치 전과 직후의 빠른 타격에 포인트 차가 벌어졌고, 이를 극복하지 못했다. 

이찬형과 우메노의 준결승전(B블록)에 앞섰던 동체급 준결승(A블록)에서는 라이즈 5대 라이트급 챔피언 시라토리 타이주가 2015년 라차담넌 MVP겸 라차담넌 라이트급 챔프 색산 오크완무완을 세번이나 다운시키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우메노와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현역 룸피니 수퍼 페더급 챔프 아스킴 PK 센차이 무에타이 짐과 58kg 토너먼트 준결승 겸 2차전에 나선 천재 킥복서 나스카와 텐신(20, 일본)은 점핑 돌려차기로 인한 컷으로  TKO승을 획득, 결승전에 선착한 ISKA 무에타이 밴텀급 챔프 마츠모토 시로와의 결승전을 확정지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on ESPN 4 의 공식 포스터]

정찬성의 제자이자 DEEP 챔피언 손진수(26, 코리안좀비 MMA)가 판정패로 UFC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21일,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의 에티앤티 센터(AT&T Center)에서 개최된 UFC의 이벤트 UFC On ESPN 4 'Dos Anjos vs Edwards' 로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손진수는 한국계 전 챔프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인 마리오 바티스타(26, 미국)와 단체 첫 승 경쟁에 나섰다.  

현 체급 4위 랭커 페트르 얀과 판정까지 가는 접전을 벌였던 손진수는 초반 들어오는 상대의 오른손 카운터와 왼손 잽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으나, 상대의 카운터와 클린치에 첫 라운드를 가져가는데 실패했다. 두 번째 라운드 초반에서는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으나, 클린치에서 엘보에 밀린데다 난타전 중 카운터에 살짝 다리가 풀려, 두 번째 라운드까지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라운드, 압박을 걸었던 손진수는 클린 바디샷과 근사한 덧걸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상대의 빠른 움직임에 미처 눌러놓지 못했고, 어퍼컷과 플라잉 니 킥 등 끝까지 큰 공격을 히트시켰으나 스태미너와 집중력 저하로 타격전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감했다. 판정은 3-0으로 심판 전원일치 패배. 손진수는 지난 경기에 이어 끝까지 어그레시브함을 보여주었다는데에 만족해야 했다. 

웰터급 12위 랭커 레온 에드워즈(27, 잉글랜드)는 전 라이트급 챔프이자 4위인 하파엘 도스 안요스(34, 브라질)를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판정승으로 완파, 8연승을 이어갔다. 테이크 다운과 압박으로 첫 라운드를 챙긴 에드워즈는 2R 날카로운 클린치 엘보로 상대의 눈위에 큰 컷을 만들어줬다. 컷과 출혈로 거리감이 떨어진 안요스는 장기인 클린치 레슬링에 이어 타격에서도 밀렸고, 분발했으나 단 한개의 라운드도 가져가지 못했다. 에드워즈의 3-0 판정승리 

헤비급 14위 월트 해리스(36, 미국)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 랭킹 9위 알렉세이 올레이닉(42, 러시아)을 12초만에 KO로 잡아냈다. 터치 글러브 직후 가볍게 올레이닉과 펀치로 탐색전을 벌이던 해리스는 이단 플라잉 니 킥으로 올레이닉을 밀어붙였다. 해리스의 플라잉 니 킥 기세에 안면을 노출한 올레이닉에게 해리스의 레프트 스트레이트가 직격, 다운됐다. 레프리 제이콥 몬탈보가 파운딩을 시전하는 해리스를 만류, 해리스의 승리를 확인해 주었다. 

NFL 스타 출신의 그렉 하디(30, 미국))는 파운딩 샤워로 초살 TKO승을 거두고 지난 반칙패배로 인해 꺾였던 연승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후안 아담스(27, 미국)의 잽에 안면을 내주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은 하디는 카운터 훅을 스치듯이 허용하고 싱글렉을 걸어오는 상대를 넘기는데 성공했다. 그대로 다리를 잡은 채 머리를 박고 있는 아담스의 두부에 하디의 파운딩이 쏟아졌고,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경기를 중지시켰고. 아담스가 스탑에 항의했지만, 경기는 이미 끝난 뒤였다.

장신의 파이터 댄 후커(29, 미국)은 펀치 한 방으로 KO승을 뽑아내고 7개월 만의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자신보다 신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라이트급 15위 랭커 제임스 빅(32, 미국)을 복귀 첫 상대로 맞이한 후커는 거리를 재며 비교적 소극적으로 임하는 상대를 타격으로 압박해 나갔다. 라운드 중반 라이트를 내는 듯 했던 후커는 라이트를 뻗는 대신 스위치, 레프트로 빅을 다운시켰다. 적잖은 데미지에 굳은 빅을 후커가 파운딩으로 실신, 종지부를 찍었다. 

[UFC On ESPN 4 'Dos Anjos vs Edwards'결과]     
13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리온 에드워즈 (판정 0-3)   
12경기: 알렉세이 올레이닉 > 월트 해리스 (KO 1R 0:12)  
11경기: 그렉 하디 > 후안 아담스 (TKO 1R 0:25)
10경기: 제임스 빅 < 댄 후커 (KO 1R 2:33)       
09경기: 알렉산더 헤르난데즈 > 프란시스코 티리니날두 (판정 3-0)     
08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벤 로스웰 (판정 3-0)      
07경기: 알렉스 카사레스 > 스티븐 패터슨 (판정 3-0)      
06경기: 라쿠엘 페닝턴 > 이레네 알다나 (판정 2-1)     
05경기: 샘 엘베이 < 클리드슨 아브레이우 (판정 0-3)  
04경기: 록산느 모다페리  제니퍼 마이아 (판정 0-3) 
03경기: 레이 보그 > 가브리엘 시우바 (판정 3-0) 
02경기: 마리오 바티스타 > 손진수 (판정 3-0)   
01경기: 도밍고 필라르테 < 필리페 콜라레스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155 의 공식 포스터]

UFC의 485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55 'De Randamie vs Ladd' 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세크라멘토 현지 시각으로 13일 골덴 원 센터(Golden 1 Center)에서 개최됐다.  

女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는 전 페더급 챔프 저메인 드 란다미(35, 네덜란드)의 한 방 승리로 결정됐다. 오소독스 자세에서 서있던 드 란다미는 경기 극 초반 들어오는 체급 4위의 전승 랭커 아스펜 래드(24, 미국)의 안면을 레프트 페인트 이후 라이트로 히트. 주저앉혔다. 레프리 허브 딘이 2차 파운딩을 가하려는 드 란다미와 래드의 사이로 들어가 급히 경기를 종료시켰다. 래드가 빠른 스탑에 항의했으나, 승부는 이미 결정이 난 뒤였다.  

30여 개월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유라이어 페이버(40, 미국)는 카운터로 역전극을 만들어냈다. 밴텀급 15위 랭커 리키 시먼(26, 미국)의 두 차례 레프트에 걸려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던 페이버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 압박을 가해오던 상대의 관자돌이에 오버 핸드 라이트를 꽂아넣었다. 기습을 당하고 꼬꾸라진 시먼이 스탠딩을 서둘렀으나, 쫒아온 페이버가 상위를 잡고 파운딩을 시작했고, 레프리 마이크 벨트런이 약간은 빠른듯한 스탑으로 페이버의 승리를 확정지어 주었다. 

랭킹 12위 머사드 백틱(28, 미국)과 만난 라이징 스타 조쉬 에멧(32, 미국)은 또 한번의 타격 TKO 한판 승을 기록, 2연승을 이어갔다. 첫 라운드 상대와 타격 전을 벌이던 에밋은 타격을 날리기 위해 들어오는 상대의 품으로 뛰어든 후 안면에카운터 핀포인트 레프트 잽을 히트, 상대를 엉덩방아 찧게 만들었다. 백틱이 터틀에서 싱글렉을 시도하며 데미지 회복을 꾀했으나, 이를 뜯어내고 백으로 간 에밋의 어퍼컷 등 파운딩 연사에 저항하지 못하고 경기 중지를 맞이했다.    

안드레 필리(29, 미국)는 첫 라운드 TKO승으로 홈그라운드 관중들을 기쁘게했다. 쉐이먼 모라에스(28, 브라질)의 하이킥을 가드한 필리는 스트레이트와 하이킥 콤보로 상대를 스턴상태에 빠뜨렸다. 즉시 추격에 나선 필리는 펀치 후 비어있는 는 모라에스의 턱에 숏 라이트 카운터를 집어넣어 다운을 뽑아냈다. 이노키 포지션에서 모라에스가 필사적으로 대응했으나, 필리가 레프트에서 이어진 라이트 숏 파운딩 연사로 모라에스를 기절시켜 종지부를 찍었다.  

단체 데뷔 후 두 번째 승리 획득에 나선 조나단 마르티네즈(25, 미국)는 KO로 UFC 내 첫 한판승을 달성했다. 美 알파 메일 소속의 중화 파이터 리우핑유안(26, 중국)과 만난 마르티네즈는 초반 상대의 라이트 카운터에 걸리기도 했으나 플라잉 니 킥 등 꾸준히 압박을 감행,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마지막 3R,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황에서 마르티네즈의 어퍼성 니 킥이 리우의 턱을 걷어올렸고, 리우가 그대로 실신, 경기가 종료됐다. 

[UFC Fight Night 155 'De Randamie vs Ladd' 결과]    
12경기: 저메인 드 란다미 > 아스펜 래드 (TKO 1R 0:15)  
11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리키 사이먼 (TKO 1R 0:46)
10경기: 조쉬 에멧 > 미르사드 벡틱 (TKO 1R 1:15)      
09경기: 칼 로버슨 > 웰링턴 터먼 (판정 2-1)    
08경기: 마빈 베토리 > 세자르 페레이라 (판정 3-0)     
07경기: 마이크 로드리게즈 < 존 알란 (판정 3-0)     
06경기: 안드레 필리 > 쉐이먼 모라에스 (TKO 1R 3:07)    
05경기: 쥴리아나 페냐 > 니코 몬타뇨 (판정 3-0) 
04경기: 대런 엘킨스 < 라이언 홀 (판정 0-3)
03경기: 리우핑유안 < 조나단 마르티네즈 (KO 3R 3:) 
02경기: 리비아 헤나타 소우자 < 브리아나 벤 뷰렌 (판정 0-3)  
01경기: 베니토 로페즈 > 빈스 모랄레스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국내의 양대 메이저 단체로 성장중인 입식단체 MKF의 브랜드, 얼티밋빅터의 5번째 대회인 MKF Ultimate Victor 5가 13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베스트 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의 그랜드볼룸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일본의 중견 입식단체 RISE와의 3대 3 대항전, 고교격투대전 준결승과 결승전 등 알찬 매치업으로 구성, 진행됐다.

[최석희에게 플라잉 니 킥을 시도하는 가네코]

대항전 마지막 주자로 나선 국내 플라이급 최강자 중 한 명인 최석희(T-CLUB) RISE의 동체급 랭킹 1위 카네코 아즈사(일본)와의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판정패했다. 두 파이터 모두 가드가 단단한 지근거리 파이팅을 하는 탓에 경기는 상당히 스피디하고 팽팽한 전개로 진행됐다. 3R 종료 후 1-1 판정으로 엑스트라 라운드에 돌입한 최석희는 끝까지 분발했으나, 집중력 저하로 경기 내내 아즈사의 압박에 밀린 탓에 3-0 판정으로 경기를 마감해야 했다.  

[다운된 하세가와에 펀치 맹공을 퍼붓는 김우승]

전국고교격투대전 초대 왕자 겸 11전 전승의 기대주 김우승(인천 무비짐)은 상대의 코너로부터 타월을 받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 1R TKO승을 거두며 스타탄생을 예고했다. WPMF 챔프 출신 베테랑 하세가와 켄(일본)과의 일전에서 빠른 인아웃 스탭으로 경기를 풀던 김우승은 각각 훅과 라이트 크로스로 연달아 다운을 만들어냈다. 하세가와가 일어나자 러쉬를 감행한 김우승이 연달아 클린히트를 만들자 보다 못한 하세가와 측 세컨이 타월을 던져 선수를 구해냈다.

[히라오카가 김현주의 바디에 니 킥을 꽂아넣고 있다]

MFK 대 RISE, 한일 대항전 첫 번째 주자로 나선 3단체 타이틀 홀더 김현주(부산 태한체)는 경기 중 부상으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가라데 챔프 출신다운 히라오카 고토(일본)의 강력한 미들킥과 백스핀 킥을 복부에 수십여발 허용하면서도 계속 압박을 시도했던 김은 3R 시작 직후 높은 킥을 시도하다 균형이 무너져 넘어졌다. 가까스로 일어났으나 제대로 딛지 못하는 김현주는 히라오카의 러쉬를 견디지 못했고, 레프리도 6카운트에서 경기를 끊었다.  

단체가 젊은 학생 파이터 양성을 위해 마련한 야심찬 토너먼트인 전국고교격투대전 두 번째 우승은 스피디한 킥을 앞세운 테크니션 부산 전자공업고의 김인재(부산 태한체)에게 돌아갔다.

준결승전에서 긴 리치와 빠른 킥을 살려 장현우와의 거리싸움에서 완승, 큰 상처 없이 결승에 선착한 김인재는 거친 양 훅 러쉬로 천안 제일고의 김정기와 난타전을 벌이고 올라온 성남 테크노과학고의 김성호(성남 칸짐)와 결승전에서 조우했다.

[로우킥으로 김성호를 다운시키는 김인재]

상대의 양 훅을 굳건한 가드로 방어해 나가며 빠른 킥 중심의 카운터로 상대를 괴롭히던 김인재는 펀치와 로우킥 연사로 다운을 뽑아냈다. 김성호가 온 힘을 짜내 겨우겨우 스탠딩에 성공했으나, 다리의 데미지가 풀리기엔 시간이 너무 촉박했다. 결국 김인재의 로우킥 다운이 재차 폭발했고, 무리라 판단한 레프리가 카운팅 없이 그대로 경기를 중지시켰다. 

2단체 타이틀을 보유한 헤비급 기대주 양재근(성남 GMT)은 일단체 RKS의 동체급 챔프 사사다 카츠토시(일본)을 스탠딩 TKO로 제압, 이날 첫 한 판승을 거뒀다. 한 수 위의 핸드스피드를 가진 양재근은 펀치와 로우킥 컴비네이션으로 경기를 풀어가던 중 오버 핸드 라이트 카운터로 1R 막판 첫 다운을 뽑아냈다. 2R 초반 겨우 일어나긴 했지만 양재근의 카운터에 재차 다운당했던 사사다는 이후 선채로 양의 맹타에 반격하지 못하고 고전, 스탠딩 TKO가 선언됐다. 

[MKF Ultimate Vicotor 5 'MKF vs RISE'] 

<
MKF 대 RISE 대항전 >
10경기: 최석희 < 가네코 아즈사 (판정 0-3) * 연장전  
09경기: 김우승 > 하세가와 켄 (TKO 1R N/a) * 타월투척  
08경기: 김현주 < 히라오카 고토 (TKO 3R N/a) * 다리부상으로 인한 TKO      

<고교격투대전 2기 파이널>
07경기: 김인재 > 김성호 (TKO 2R N/a) * 결승전
03경기: 김정기 < 김성호 (판정 0-2) *준결승전  
02경기: 김인재 > 장현우 (TKO 2R 5:00) * 팔부상으로 경기 속행불가 /준결승전    
     
<수퍼파이트>
06경기: 양재근 > 사사다 카츠토시 (TKO 2R N/a)      
05경기: 이재진 < 구태원 (판정 0-3)      
04경기: 주진규 < 강범준 (판정 0-3)     
01경기: 김혜민 < 임혜양 (판정 0-3)  

* 사진제공 = RANK5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224 의 공식 포스터]

UFC 리거 출신의 재일교포 파이터 쿠니모토 '스트라서' 키이치(38, 일본)가 벨라토르 데뷔 전에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참패했다.

한국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오클라호마 주 태클빌 현지 시각으로 13일 개최된 벨라토르의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224 'Budd vs Rubin'에 출전한 쿠니모토는 현 소속 대회인 라이진의 파견 선수로서 레슬링 베이스의 체급 기대주 에드 루스(28, 미국)를 상대로 벨라토르 첫 경기에 나섰다. 

NCAA만 3차례 우승을 차지한 특급 레슬러인 루스의 레슬링과 클린치에 밀린데다 킥 캐치 후 스트레이트까지 허용, 첫 라운드를 완전히 내준 쿠니모토는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간간히 펀치 카운터를 맞췄으나, 상대의 긴 리치를 가진 상대의 잽과 스트레이트에 밀리기 바빴다. 

결국 라운드 후반 케이지에 몰린 쿠니모토는 훅과 펀치 러쉬에 시달리다가 국면 회피용으로 시도했던 싱글렉 도중 타이밍을 맞춘 상대의 킥 무릎에 관자돌이를 피격, 그대로 꼬꾸라졌고, 그라운드에서 안면을 가리고 회피를 위해 노력했지만, 따라붙은 루스의 파운딩을 뿌리치지 못하고 레프리에 의해 구원받았다. 

6전 전승의 올가 루빈(29, 이스라엘)을 상대로 타이틀 방어에 나선 女 페더급 타이틀 홀더 줄리아 버드(36, 캐나다)는 킥 한방으로 단숨의 경기를 제압, 타이틀 3차 방어를 달성했다. 미들킥과 펀치로 우위인 리치를 살린 거리싸움으로 기회를 엿보던 버드는 발가락을 세워 간장을 찍어차는 미카즈치 게리(초승달 차기) 프런트 킥으로 상대의 복부를 걷어찼다. 고통에 순간 멈춘 루빈을 본 버드가 펀치러쉬를 시도, TKO승에 도장을 찍었다. 

전 미들급 챔피언 하파엘 카르발료(32, 브라질)는 치디 은조쿠아니(30, 미국)를 제물로 연패 사슬 끊기에 성공했다. 원래 상위 체급 인데다 계약 체중까지 겹쳐 완력 면에서 초반부터 크게 앞선 카르발료는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를 괴롭혀댔다. 2R 묵직한 미들과 니 킥을 앞세운 은조쿠아니가 반짝 우위를 차지했으나. 마지막 3R, 클린치와 슬램성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카르발뇨가 라운드 대부분을 상위에서 보내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무패의 줄리아나 바스케즈(32, 브라질)는 태권도 베이스의 크리스티나 윌리암스(29,미국)를 로 잡아내고 9전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초반 기세 좋은 상대의 콤비네이션을 받아주며 탐색전을 펼치던 바스케즈는 2분이 지나자 원투와 훅, 등 펀치 타격만으로 상대와의 레벨 차를 보이기 시작했다. 2라운드 종료 2분 여를 남겨 두고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넣은 벨라스케즈가 스트레이트와 훅 연사에 이은 카운터 바디샷 러쉬로 윌리암스를 주저 앉히는데 성공, TKO승을 챙겼다. 

[Bellator MMA 224 'Budd vs Rubin' 결과]  
16경기: 루카스 브레넌 > 토마스 로페즈 (TKO 1R 3:02)
15경기: 브루나 엘렌 > 엘레나 칼리오니도 (판정 3-0)
14경기: 코나 올리베이라 < 조셉 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41)  
13경기: 줄리아 버드 > 올가 루빈 (TKO 1R 2:15)  * 女 페더급 타이틀 전    

12경기: 하파엘 카르발료 < 치디 은조쿠아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6) * 86.18kg 계약  
11경기: 크리스티나 윌리암스 < 줄리아나 바스케즈 (TKO 2R 4:03)    
10경기: 에드 루스 < 쿠니모토 '스트라서' 키이치 (TKO 2R 3:49)    
09경기: 나이노아 덩 < 브래드 로비슨 (판정 3-0)    
08경기: 가브리엘 바르가 > 자마세 테일러 (TKO 2R 3:23)

07경기: 케이퍼 트로스비 < 마이크 잭슨 (DQ 1R 1:46) * 니 킥 반칙 

06경기: 레슬리 스미스 > 신헤드 카바나 (판정 2-0) 

05경기: 조던 영 > 조엘 바우먼 (트라이앵글 초크 1R 3:20)

04경기: 엘레인 블렌코 > 아만다 벨 (KO 1R 0:22) 

03경기: 윌 플러리 > 안토니오 존스 (판정 3-0)    

02경기: 에이제이 아가잠 < 제이콥 랜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21) 

01경기: 크리스티안 에드워즈 > 저스틴 바르가스 (TKO 1R 0:54)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원 챔피언쉽 리거 박대성(26, 팀마초)이 1년여 만의 복귀전서 타격 TKO승을 거뒀다. 

12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원챔피언쉽(ONE Championship)의 이벤트 'Master of Destiny'에 출전, 1년 여 만에 경기에 나선 박대성은 이미 원워리어즈 첫 대회에서 TKO로 격파한 바 있는 에토 키미노리(30, 일본)과 2차전에 나섰다. 

태권도 식 나래차기로 포문을 연 박대성은 하이킥과 펀치 러쉬로 경기를 이끌었다. 하이킥을 날리다 상대의 훅 카운터에 잠시 휘청하기도 했던 박대성은 다음 라운드 훅 러쉬에 정신이 팔린 상대의 머리를 하이킥으로 걷어차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다. 

데미지를 입은 에토의 필사적인 클린치 전법을 뚫고 펀치 압박으로 기회를 노리던 박대성은 두 번의 추가 플래쉬 다운으로 압박을 더 해 나갔다. 박대성의 추격에 다운되다 일어나길 반복하던 에토가 필사적으로 싱글렉을 쳤으나, 잡힌 발을 빼버린 박대성이 파운딩 샤워로 에토의 두부를 연타, 레프리 요시노리 우메키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여성 주지떼로 미셸 니콜리니(37, 브라질)와의 스트로급 경기에 나섰던 한국 계 女 아톰급 챔피언 안젤라 리(23, 싱가포르)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배, 생애 첫 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패배로 오는 10월 도쿄에서 쏭진난과의 2차 타이틀 전을 준비 중이던 안젤라는 다음 경기에서도 승리를 장담키 어렵게 됐다. 

킥복싱 달인 '닥터' 조르지오 페트로시안(33, 이탈리아)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로 설욕과 커리어 상 100번째 승리, 65kg급 GP 결승진출의 세 마리 토끼를 동시에 거머쥐었다. 지난 경기서 페트로시안은 룸피니 챔피언 노파돈 '펫모라코 페친디아카데미' 다우라팟(26, 태국)에게 판정패배를 기록, 클린치 반칙을 이유로 NC로 바뀐 바가 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