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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출전자 명단 발표로 보는 K-1의 행보 1

 

최홍만은 크로캅이 아니라 무사시랑 하지 않을까?

 

마사토/키드/우노카오로/도코로히데오/아오키신야/카와지리/이시다/사쿠라바/타무라카즈시/후나키마사카츠/시바타카츠요리/미노와맨/마하하야토/무사시/사와야시키준이치/사토요시히로/키도야스히로/코히류마키/미르코크로캅/게가드무사시/요하킴한센/최홍만/등 

 

위 명단은 12 31일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열릴 k-1 다이너마이트 출전 예정자 명단이다.

 

위 명단으로 알아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일들이 많다.

 

제일 먼저 제목에 맞춰서 최홍만 이야기부터 해보자.

 

일단 최홍만의 같은 체급의 선수는 무사시. 사와야시키 준이치, 그리고 크로캅이 있다. 헤럴드경제의 조용직기자는 이 명단을 보고 최홍만 대 크로캅의 경기를 예상했는데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최홍만은 이번 16강전에서 초심의 마음으로 돌아가서 싸우겠다고 했으나 진정 마음이 초심으로 돌아가 상대의 공격을 무서워하며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음뿐만이 아니라 실력도 초심으로 돌아간 게 아닌가 싶었다. 3라운드에서는 주먹을 뻗는 모습을 보기 힘들었고, 스스로 링에서 내려오는 파이터답지 못한 모습도 보였다. 정말 갈비뼈 부상이 심해서 경기를 진행할 수 없었다면 할말이 없겠으나 스스로 갈비뼈에는 아무 문제없다고 스스로 이야기 하지 않았는가? 그럼 부상도 없이 수많은 팬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스스로 링에서 내려왔다는 이야기인데, 이것은 최홍만은 아직도 파이터로서 마음가짐은 사라지고 실력은 초심으로 돌아갔다라는 이야기뿐이 안 된다.

 

일본에서 최홍만은 괴물중의 괴물로 통한다. 근데 이런 나약한 모습을 보여줄 때 아케보노의 패배를 복수해준다면 어떨까? 일본 격투팬 입장에서는 통쾌한 장면이 아닐까 싶다. 또한 최홍만은 평상시 사석에서 k-1 파이터 중 누구와 같이 경기하는 게 가장 싫은가라는 질문에 무사시 선수를 꼽는다. 평상시 훈련할 때 진지하게 바꿔 말하면 세게 때리는 무사시가 싫다는 것이다.

 

이런 걸로 종합해볼 때 난 최홍만 대 무사시의 경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제롬 르 밴너 잡은 경험이 있는 사와야시키 준이치는 미르코 크로캅과 경기를 갖지 않을까 싶다. 미르코 크로캅은 성적과 상관없이 일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인 파이터다. 이제 성장하고 있는 일본인 파이터 사와야시키 준이치가 승리를 하던 크로캅이 사와야시키 준이치를 잡고 부활을 하던 K-1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것 없는 장사이기 때문이다.

 

다이너마이트는 철저하게 일본 격투팬들을 위한 잔치임을 잊지 말자.


아직도 펀치가 날아오면 두눈을 질끈감는 최홍만



빨갛게 부어오른 옆구리

예상을 깨고 무사시의 패배를 선언한 K-1

복수전에 나섰던 제롬 르 밴너

비록 지긴 했으나 자기 할것은 다한 사와야시키 준이치

프라이드 무제한GP때의 크로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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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종합격투기중 가장 오래된 대회는?

이제 겨우 10회 대회를 준비하는 K.P.W 입니다. 한국 격투기의 산 증인인 대회가 이제 겨우 10회 대회를 준비한다니 안타깝기 까지 합니다. UFC에서 활약하는 김동현, 스피릿에서 활약하는 임재석,이광희,권아솔, 등등 한국 종합격투기 초창기 선수들은 모두 K.P.W 에 모여서 서로 실력을 겨루고 친분을 쌓아던 선수들 입니다.한국에 격투기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K.P.W의 인기는 오히려 식어 버리고 잊혀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메이져 대회인 스피릿 M.C를 비롯해 K-1, KHAN, 히어로즈, 글래디에이터, MARS등 다양한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면서 메이져 대회로 등극하지 못한 K.PW는 쇠락의 길을 걸었습니다. 오래간만에 올라온 대회 참가자 모집 소식이 반가운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제10회 K.P.W  종합 격투기 대회 참가자 모집

 *KPW2008공식체급(각체급2인이하시취소)

-밴텀급    -61.2(135파운드)
-페더급    -65.8(145파운드)
-라이트급   -70.3(155파운드)
-웰터급   -77.1(170파운드)
-미들급   -83.9(185파운드)
-라이트헤비급   -92.9(205파운드)
-헤비급   +92.9~(205파운드이상)

여성부(각체급2인이하시취소)

*47.6kg급이하
*47.6kg급이상

 

시합 일시: 2008 년 11월 30일 일요일 오전10시 (선수계체량및룰미팅예정)

장소 :서울(예정)
참가자격:만15세이상 누구나 가능 (미성년자는 부모님또는체육관 관장님동의서 제출)
참가신청마감일:2008년11월20일까지 신청 받습니다


-참가비:8만원
-계좌번호:107-910066-78907 (하나은행)
-이름: 한 태윤
-연락처:011-9255-0999
http://cafe.daum.net/KPW

-참가신청은 http://cafe.daum.net/KPW 에서 참가 신청란에 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가비는 환불 되지 않습니다
-참가신청 하신분은 대회참가 게시판에 간단한 프로필 연락처등을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체급별 우수 성적자는 해외대회및 그랑프리 도전권이 주어집니다

 
* K.P.W 의 약자를 물어보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K는 KOREA 같은데 나머진 뭔가요? 라고 물어오시는데 틀렸습니다.
K는 KICK, P는 PUNCH, W는 WRESTLIN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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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릭션에서 공개한 표도르 대 알롭스키의 프로모션 영상입니다.

2009년 1월 24일 어플릭션에서 표도르 대 알롭스키의 경기가 확정되였습니다. 추가 카드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조쉬 바넷, 헤나토 소브랄, 맷 린들랜드, 비토 벨포트, 안토니오 호제리오 노게이라, 제이 히어론, 블라디미르 마츄센코 등의 선수의 출전이 결정되었습니다. 지난번 드림에서 표도르의 깜짝등장으로 12월 31일에 열릴 다이너마이트에 표도르가 등장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무성했으나 불발로 끝났다고 보여집니다.


사진제공 :어플릭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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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억분의 1의 사나이' '세계최강' 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의 다음 경기가 발표됐습니다. 이번 상대는 안드레이 '핏불' 알롭스키 입니다. 표도르와 누가 붙어도 일방적인 경기가 될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알롭스키가 만만한 상대는 아닙니다. 표도르는 얼마 전 무릎팍 도사에 나온 승훈처럼 "설명이 필요없는 파이터 입니다. 그냥 60억분의 1의 사나이라는 표현으로 지구 최강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UFC파이터와 경기를 안 했으므로 무효!! 라고 외치는 팬들도 있었으나 지난번 실비아를 초살로 이기면서 그 무효!! 소리도 쏙 들어갔습니다.

알롭스키의 전적


알롭스키는 그럼 어떤 선수일까요?

먼저 셔독에 올라온 알롭스키의 전적을 살펴보면 19 14 5 0무 입니다. 무승부가 없는 파이터입니다.

 두 번째 주목해야 하는 건 14번의 승리 중 10번을 (T)KOs (71.43%)로 이겼다는 사실 입니다. 3번을 서브미션 (21.43%)으로 이겼고 딱 1 판정 (7.14%)으로 승리했습니다. 패배마저도 4 번을 (T)KOs (80%)로 졌고 딱 1 (20%)판정으로 졌습니다. 패배마저 화끈한 경기를 하는 주최사가 원하는 파이터 입니다

 패배한 5번의 경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삼보 대회에서 우승으로 MFC에서 주목을 받으며 Viacheslav Datsik라는 선수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전체적으로 리드한 경기를 가졌으나 펀치로 TKO당합니다. Datsik 선수는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그저 알롭스키를 잡은 적이 있다는 과거의 영광을 떠올리면서 살고 있습니다. 첫 패배 후 M-1 MFC EUROPEAN CHAMPIONSHIP 2000에서 우승을 합니다. 그리고 UFC 진출하여 첫 승리를 따내며 승승장구 하지만 아직은 완성된 파이터가 아니었습니다. UFC에서는 알롭스키를 높게 평가했던 것인지. UFC 두 번째 경기에서 리코 로드리게즈와 경기를 주선합니다. KOTC 와 프라이드에서 활약하던 리코 로드리게즈는 이제 겨우 4전을 치른 알롭스키에게는 너무 무리였습니다. 리코 로드리게즈는 3라운드 내내 타격과 주짓수로 알롭스키를 괴롭히다가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둡니다. 그 후 상대는 페드로 히조 입니다. 전성기를 구가하던 페드로 역시 정확한 원투를 알롭스키의 턱에 꽂아 넣고 KO로 승리합니다. 6전 만에 3번의 패배를 당합니다. 5번의 패배 중 60%에 해당하는 숫자입니다.

 그 다음 상대는 당시 UFC 유망주였던 프랭크 미어를 꺽은 이언 프리먼 입니다. 당시 알롭스키에게는 너무나 가혹한 경기라는 예상을 깨고 이언 프리먼을 1라운드 125초 만에 초살로 승리합니다. 그 이후 알롭스키는 승승장구합니다. 라이벌 팀 실비아를 만나서 서브미션으로 승리하고 UFC잠정 챔피언에 오릅니다. (프랭크 미어가 챔피언이었으나 오토바이 사고를 당해 챔피언이 공석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잠정챔피언이란 타이틀을 갖고 저스틴 얼리어스에게 승리하고 챔피언이 된 이후에 폴 부엔텔로를 맞이하여 첫 타이틀 방어전을 갖습니다. 15초 만에 KO승으로 이끈 알롭스키에게 다음 상대로 팀 실비아가 올라옵니다. 알롭스키는 팀 실비아에게 TKO로 자신의 4번째 패배를 당하며 연승행진인 6연승을 마감합니다. 1 1패의 상대인 팀 실비아에게 바로 도전을 하지만 이번엔 판정패 당합니다. 헤비급 챔피언을 빼앗긴 이후 UFC에서 3연승을 거두고 UFC 무대 밖으로 나옵니다. 표도르가 팀 실비아를 초살시킨 어플릭션 대회에서 IFL에서 활약하는 밴 로드웰 선수를 KO로 승리합니다. 그리고 곧바로 무대를 ELIT XC로 옮겨 IFL에서 활약하던 로이 넬슨을 펀치로 KO시키고 5연승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알롭스키는 자신의 파이터 인생에서 가장 강한 상대인 표도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연승행진을 5연승에서 멈출 것인지 아니면 최강의 상대에게 승리해서 자신의 최고연승인 6연승을 달성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참고로 표도르는 현재 28 1패의 기록으로 26연승을 구가하고 있습니다. 2000 12월 이후 패배한적이 없습니다. 다만 2006년 긴 부상 공백 이후 많은 경기를 갖지 않고 있으며 강한 상대와 싸우지 않는다는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었습니다만, UFC의 강자 팀 실비아를 상대로 초살로 이긴 이후 그 이야기도 사라졌습니다.

표도르의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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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격투가라테 다이도주쿠(대도숙), 착의총합격투기 쿠도(공도)!

http://ch.gomtv.com/3131/23190/188841

드디어 한국에서도 그 진수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무술격투기영상웹진 武Zine은 다이도주쿠 대표 아즈마 타카시를 초빙,

직접 다이도주쿠의 기술과 쿠도 룰에 대한 지도를 받아볼 수 있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다이도주쿠는 1981년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가라테'를 표방하며

제2회 극진세계대회 4위 입상자 아즈마 타카시가 설립한 단체다.

이후 풀컨택트가라테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안면보호구 도입을 통한 안면 공격 자유화,

(수퍼세이프라는 투명한 헤드기어를 착용하여 정권, 팔꿈치, 박치기 공격 등을 허용)

기존 체급제의 문제점을 개선한 체력점수제(신장과 체중을 합한 수치로 체급을 나눔)를 도입해

체력 점수 차가 클 경우 낭심 공격 등을 허용함으로써 체격과 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는

호쿠토기(북두기)라는 대회를 매년 개최함으로써 독자적인 기술과 경험치를 쌓아나갔다.  

실제로 야마자키 스스무는 170cm 정도의 작은 체구로 '격투머신' 세미 쉴트를 업어치기로

메친 적도 있어 다이도주쿠와 호쿠토기는 능소제대를 실현할 수 있는 스타일로 각광받기도 했다.


이후 다이도주쿠의 격투 스타일은 꾸준한 호쿠토기 개최와 선수들의 노력을 통해

도복을 이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패턴을 특화시킴으로써 '착의총합격투기'라는 별명을 얻었고,

이미 기존 가라테와는 그 성격을 달리하는 새로운 스타일로 정착되었다고 판단한 아즈마 숙장은

2001년 다이도주쿠의 격투 스타일을 '쿠도(공도)'라고 하는 새로운 이름으로 명명한다.


국내 무술/격투기 팬들에게 있어서도 다이도주쿠는 단편적인 정보나 영상 등이 소개되어

나름대로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그 실제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번 세미나는 특히 오는 9월 개최되는 아시아 챔피언십에 대비한 세미나이기도 하므로

참가자들은 다이도주쿠와 호쿠토기의 실천적인 특성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세미나는 2008년 8월 10일 서울 관악BJJ 도장에서

오전 11시부터 1시, 오후 4시부터 6시 2차례에 걸쳐 개최되며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일시    : 2008년 8월 10일 11~13시, 16~18시

            (1시간 정도 변동 가능성 있음)

장소    : 서울 관악BJJ짐

            (지하철 2호선 신림역, 약도 참고)

지도    : 아즈마 타카시 다이도주쿠 숙장 (대표)

            및 본부 도장 사범 2명

주관    : 무술격투영상웹진 武Zine

주최    : 국제공도연맹/전일본공도연맹 다이도주쿠

협력    : 존프랭클주짓수네트워크 관악BJJ, 대한공권유술협회, 대한무술원


참가비 : 1회 당 3만원 당일 접수

            (오전/오후 2회 모두 참가시 4만원)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자는 무료


문의 : 武Zine 채널 ( http://moozine.tistory.com ) 방명록

http://ch.gomtv.com/3131/23190/188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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