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14건

  1. 2016.08.07 [UFN 92] 로드리게즈 카사레스에 스플릿 판정승리, 스완슨도 판정으로 카와지리 제압
  2. 2016.07.31 [UFC 201] 우들리 펀치 단발로 웰터급 벨트 획득. 나마유나스는 판정패로 타이틀 전 무산
  3. 2016.07.24 [UOF 20] 한국계 문타스리 판정패배로 3승 획득 실패, 쉐브첸코가 한 수위 카운터로 압승
  4. 2016.07.23 [BM 159] 타이맹글로가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 대 역전극, 길라드는 라이트급 마지막 경기서 엘보 파운딩으로 TKO승리
  5. 2016.07.14 [UFN 91] '돌주먹' 리네커 1R KO로 별명값, 퍼거슨은 다스 초크로 진땀 승리
  6. 2016.07.10 [UFC 200] 누네즈 백 초크로 밴텀급 여왕등극, 레스너가 헌트에 판정승리
  7. 2016.07.09 [TUF 23 Finale] 최두호 단발 펀치 TKO승리, 옌드레이첵이 판정으로 벨트 지켜내
  8. 2016.07.08 [UFN 90] 알바레즈 펀치로 염원하던 UFC 벨트 획득, 넬슨은 스플릿 판정패배
  9. 2016.07.02 [RFC 32] 김수철 단발 바디샷 KO, 밥 샙은 또 다시 워크논란
  10. 2016.06.25 [MAX FC 04] 입식 복귀 임준수 부상으로 허무한 패퇴,두 개의 타이틀 전이 확정
  11. 2016.06.25 [BM 157] 램페이지 스플릿 판정승, 챈들러가 원 펀치 KO로 라이트급 타이틀 탈환
  12. 2016.06.19 [UFN 89] 거리 제압한 탐슨 판정승리 ,세로니는 코테에 TKO로 완승
  13. 2016.06.18 [BM 156] 타격 스피드 앞세운 단타스 20 개월 만의 벨트 탈환, 하이는 역전 TKO승
  14. 2016.06.18 [WSOF 31] 표도르 킬러 이바노프 졸전 끝 판정으로 벨트 수성, 하이는 단발 펀치 역전승
  15. 2016.06.05 [UFC 199] 김동현 분전 끝 KO패배, 비스핑이 KO로 신 챔피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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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92 의 공식 포스터]

UFC의 367번째 대회이자 서브 브랜드인 Fight Night의 92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92 'Rodriguez vs Caceres' 가개최지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현지 시각으로 6일, 한국시각으로 7일 개최되었다.

[야이르 로드리게즈의 킥을 피하는 알렉스 '브루스 리로이' 카사레스]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태권도 베이스의 야이르 로드리게즈가 알렉스 ' 브루스 리로이' 카사레스에 판정승리를 거뒀다. 화려한 회전킥 중심에 펀치, 레슬링을 곁들인 컴비네이션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챙기며 앞섰던 로드리게즈는 카사레스의 펀치와 파운딩에 3R을 내줬으나, 4R에서는 부인각에서의 다채로운 컴비네이션, 5R에서 니 킥과 펀치, 테이크 다운 되돌려 주기로 상대의 막판 추격을 뿌리칠 수 있었다.  

[존 멕카시가 경기종료 직후 데니스 버뮤데즈에게 공격을 가하는 호니 마리아노 바제라를 말리고 있다]

코메인에서는 TUF 시즌 14 페더급 파이널리스트 데니스 버뮤데즈가 TUF 브라질 시즌 1 페더급 챔피언 호니 '제이슨' 마리아노 바제라에 판정승을 챙겼다. 1R 엘보 파운딩으로 대형 출혈을 만들어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버뮤데즈는 아웃 사이드 싱글 렉, 더블 렉 슬램 등 2R에서만 4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3R 잠시 백을 잡은 제이슨이 초크로 반격을 노렸으나, 버뮤데즈가 다시 상위를 차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크리스 카모지의 등에 매달린 채 페이스 락으로 상대를 괴롭히는 텔레스 레이티스]

주짓수 베이스의 탑 클래스 그래플러 텔레스 레이티스는 최근 3연승 중이던 양동이의 대전 상대 크리스 카모지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격파, 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1R 초반부터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아 상대의 등에 매달려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정도로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 차를 보여주었던 레이티스는 3R에서도 견디다 못해 등을 내준 카모지를 괴롭히다가 목 밑으로 팔뚝을 집어넣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 카모지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레프리 빅 존 메카시가 실신한 빅터 페스타에 추가타를 가하려는 마친 테뷰라를 저지하고 있다] 

M-1 헤비급 타이틀 홀더였던 폴란드의 마친 테뷰라는 레프트 하이킥 KO로 단체 첫 승을 기록했다. 단체 두 번째 승리 사냥에 나선 체코의 빅터 페스타를 타격으로 압박,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던 테뷰라는 2R 초반, 가벼운 라이트 잽으로 페스타가 카운터 레프트 훅을 내게 만든 후, 가드가 내려져 있는 페스타의 목에 레프트 하이킥을 꽂아넣어 단숨에 전투 불능으로 만들었다. 

[스탠딩 공방을 벌이고 있는 데이빗 테이머와 제이슨 노벨리]

2R TKO로 단체 첫승을 기록했던 스웨덴 기대주 데이빗 테이머는 틈을 놓치지 않은 정확성 높은 펀치연사로 또 한번의 2R TKO승리를 챙겼다. 11전 무패의 강호 제이슨 노벨리와 만난 테이머는 2R 상대의 푸쉬킥에 카운터 레프트를 뻗었다. 크게 돌며 넘어지는 듯 했던 노벨리가 양 손으로 바닥을 짚고 일어났으나, 바싹 다가운 테이머가 양 훅 러쉬를 6차례나 재빨리 성공, TKO승을 확정지었다. 테이머는 직후 인터뷰에서 세이지 노스컷과의 경기를 요구했다.   

[펀치에 쓰러진 호라시오 구티에레즈에 파운딩으로 압박을 가하는 이시하라 테루토]

SRC 챔피언 히로타 미즈토와의 드로우로 TUF 재팬 공동 우승자가 됐던 日 스트라이커 이시하라 '야샤보' 테루토는 KO로 2연승을 이어갔다. UFC 두 번째 경기에 나선 멕시칸 기대주 호라시오 구티에레즈와 격돌한 이시하라는 훅을 뻗으며 들어오는 상대를 백 스탭으로 옆으로 빠지는 레프트 훅으로 격추시켰다. 큰 데미지를 입고도 파운딩을 그대로 받으며 무리하게 일어나려던 구티에레즈에 턱에 이시하라가 재차 레프트를 히트, 다시 주저앉혀 경기를 끝냈다.

[컵 스완슨에게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카와지리 타츠야]

최두호와의 관계로 주목을 받은 日 베테랑 카와지리 타츠야와 체급 5위 랭커 컵 스완슨과의 일전은 격전 끝에 스완슨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스완슨은 테이크 다운을 당하고 그라운드에 묶여 1R 를 내줬으나 2R부터 타격의 우세와 더불어 테이크 다운을 뒤집어 백에서 초크 시도로 흐름을 찾기 시작했다. 카와지리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쉽사리 벗어난 스완슨이 레프트와 니 킥 등 타격과 포지셔닝의 우세로 마지막 라운드마저 가져갔다. 

[UFC Fight Night 92 'Rodriguez vs Caceres' 결과]

12경기: 야이르 로드리게즈 > 알렉스 '브루스 리로이' 케사레스 (판정 2-1)

11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호니 '제이슨' 마라아노 베제라 (판정 3-0)

10경기: 텔레스 레이티스 > 크리스 카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8)

09경기: 잭 커밍스 <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판정 0-3) 

08경기: 트레버 스미스 > 조셉 지골리오티 (판정 3-0)

07경기: 마리나 모로즈 > 다니엘레 테일러 (판정 3-0)   

06경기: 코트 맥기 > 도미닉 스틸 (판정 3-0)  

05경기: 마친 테뷰라 > 빅터 페스타 (길로틴 초크 1R 2:43)

04경기: 데이빗 테이머 > 제이슨 노벨리 (TKO 1R 1:25

03경기: 이시하라 테루토 > 호라시오 구티에레즈 (KO 1R 2:32)  

02경기: 컵 스완슨 > 카와지리 타츠야 (판정 3-0)

01경기: 저스틴 르뎃 > 체이스 셔맨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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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1의 공식포스터]

UFC의 366번째 이벤트이자 201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01 ' Lawler vs Woodley' 가 미국 애틀랜타 주 조지아 현지시각으로 30일, 한국시각으로 31일 개최되었다. 

[로비 라울러를 라이트로 공략하는 타이론 우들리]

미 명문 팀 ATT 팀원 간의 대전이기도 했던 웰터급 타이틀 전에서는 원펀치 KO로 타이론 우들리가 벨트의 새 주인이 되었다. 팀 메이트이자 현 챔프인 로비 라울러와 격돌한 우들리는 짧은 원투원 페이크를 곁들인 전진 스탭 후의 오버핸드 라이트 훅 단발로 라울러를 뉘어버렸다. 곧바로 쓰러진 라울러에게 달려든 우들리는 라이트 파운딩 샤워로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데미지를 더했다. 방어 불능이 된 라울러를 본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서둘러 경기를 종료, 우들리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첫 라운드 후반 그라운드에서 카롤리나 코발키예비츠를 엘보로 압박하는 로즈 나마유나스]

로즈 나마유나스와 격돌한 9전 무패의 스트라이크 카롤리나 코발키예비츠는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를 거두고 타이틀에 근접하게 됐다. 타격 타이밍을 살린 로즈 나마유나스의 타격과 테이크 다운에 첫 라운드를 빼앗겼으나 니 킥과 엘보를 섞은 클린치로 돌파구를 찾았던 코발키예비츠는 같은 전법으로 흐름을 바뀌고 두 번째 라운드를 빼앗아왔다. 3R, 후반, 클린치 게임 중 어퍼컷으로 나마유나스를 다운시킨 코발키예비츠는 나머지 시간 대부분을 보내고 2-1 판정을 확정지었다. 

[맷 브라운의 복부에 미들킥 공격을 시도하는 제이크 엘렌버거] 

좋지 않은 성적탓에 퇴출설까지 돌던 제이크 엘렌버거는 회심의 미들킥 TKO로 한숨을 돌렸다. 경기 시작 직후 레프트 잽 두 방에 이른 라이트로 브라운을 다운시키며 승기를 잡는 듯 했던 엘렌버거는 특유의 터프함으로 데미지를 털고 일어난 맷 브라운의 잽과 스테미너 고갈로 인해 밀리기 시작했으나, 브라운의 스탠딩 상 약점으로 꼽히던 바디에 미들킥을 히트, 다운시키며 경기를 뒤집어버렸다. 브라운이 터틀을 만들어 회복을 꾀했으나, 엘렌버거의 파운딩에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스탑을 선언했다. 

[난타전 중 니키타 크릴로프가 에드 허먼의 안면에 니 킥을 퍼붓고 있다] 

라이트헤비급 11위 랭커 니키타 크릴로프는 TUF 3 출신 베테랑 에드 허먼을 하이킥으로 실신시켰다. 크릴로프는 상대의 카운터 펀치에 잠시 상위를 내주기도 했었지만, 특기인 가라데 베이스의 다채로운 킥 공격으로 허먼을 압박, 첫 라운드를 챙겼다. 두 번째 라운드 시작 직후 타격전을 재개한 크릴로프는 스프닝 백 피스트 실패 후 허먼에 빰 클린치를 내주는 듯 했지만, 라이트로 풀어낸 후, 타격을 피해내기 위해 살짝 숙인 상대의 목에 레프트 하이킥을 작렬, 실신 KO승리를 챙기고 5연속 한판 승 기록을 이어갔다. 

[데미언 그라보스키에 턱에 크로스 카운터 레프트트를 성공시키는 앤터니 해밀턴]

MFC 헤비급 타이틀 홀더 앤터니 해밀턴은 경기 시작 후  펀치 러쉬로 KO승을 챙겼다. 벨라토르 시즌 3 헤비급 토너먼트 세미파이널리스트 데미언 그라보스키를 KO로 1승을 더했다. 그라보스키와의 난타전 중 팔이 걸려 상대의 움직임이 일순 멈춘 것을 감지한 해밀턴은 하프 빰 클린치 어퍼컷으로 그라보스키에 데미지를 안겨 주었고, 물러나기 시작한 상대를  레프트와 라이트로 벽을 몰아붙였다. 차분히 상대를 추적한 해밀턴은 원투를 섞은 어퍼컷 연사로 그라보스키를 다운, 경기 14초만에 경기를 종결지었다. 

[경기 초반 윌슨 헤이즈에게 라이트 훅을 성공시키는 헥터 센도벌]

엘리트XC 밴텀급 타이틀 홀더 윌슨 헤이즈는 초크로 한판 승을 따내 타이틀 전 무산의 아쉬움을 달랬다. 알파메일 소속의 단체 신입인 대체 선수 헥터 센도벌에게 클린 훅을 허용하는 등 난타전에서 열세를 보였던 헤이즈는 즉시 그래플링으로 전환, 전진형 테이크 다운을 피로했다. 두 차례 탈출로 그래플링을 회피한 센도벌을 허리 싸잡기와 덧걸이로 다시 캔버스로 끌고간 헤이즈는 상대의 백에서 양 다리 훅과 페이스 락의 컴비네이션으로 샌더벌로부터 탭을 이끌어 냈다. 

[레프리 마크 고다드가 난입하자 파운딩을 멈춘 데미언 브라운이 기뻐하며 뛰어나가고 있다]

군인 출신의 호주 중견 파이터 데미언 브라운은 무에타이 챔프 세자르 아르자멘디아를 펀치 KO로 격침시켰다. 팔을 뻗어 상대를 벽으로 몰아 붙인 브라운은 라이트를 상대의 안면에 적중, 다운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하체 관절기 시도로 스탠딩에는 성공했지만, 아직 비틀거리던 아자르멘디아의 발을 다시금 라이트 카운터로 멈춘 브라운은 무너져가는 상대의 안면에 재차 라이트를 또 꽃아넣었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단체 내 첫 승을 기록했다. 

[UFC 201 'Lawler vs Woodley' 결과]

11경기: 로비 라울러 < 타이론 우들리 (KO 1R 2:12) * 웰터급 타이틀 전

10경기: 로즈 나마유나스 < 카롤리나 코발키에비츠 (판정 1-2)

09경기: 맷 브라운 < 제이크 엘렌버거 (KO 1R 1:56) 

08경기: 프란시스코 리베라 > 에릭 페레즈 (판정 3-0)

07경기: 프레디 세라노 < 라이언 벤노잇 (판정 1-2)

06경기: 니키타 크릴로프 > 에드 허먼 (TKO 2R 0:40)  

05경기: 호르헤 마스비달 > 로스 피어슨 (판정 3-0)  

04경기: 데미언 그라보스키 < 앤터니 헤밀턴 (KO 1R 0:14

03경기: 윌슨 헤이스 > 헥터 센도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49)  

02경기: 마이클 그레이브스 = 보얀 벨리코비치 (판정 1-0)

01경기: 세자르 아르자멘디아 < 데미언 브라운 (KO 1R 2:2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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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FOX 20 의 공식포스터]


한국계 기대주 제임스 문타스리가 UFC 3번째 승리 획득에 실패했다. 

팬암 태권도 은메달리스트 출신의 태권도 엘리트이자 명문 블랙질리언 소속으로 기대를 모았던 문타스리는 24일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주에서 개최된 UFC의 삼백예순오번째 이벤트이자 UFC on FOX 20 'Holm vs Shevchenko'에 출전, 브라질의 무에타이 스페셜리스트인 '카우보이' 알렉스 오리베이라를 상대로 UFC 3전 사냥에 나섰다.  

[알렉스 올리베이라와 펀치를 교환 중인 제임스 문타스리]

클린치 게임 중 상대 올리베이라의 니 킥에 금적을 심하게 얻어맞았던 문타스리는 클린치 압박과 테이크 다운을 견디며 묵직한 카운터 엘보를 보여주는 등 분발했으나. 올리베이라의 압박 전법을 벗어나지 못하고 끌려다녀야 했다. 2라운드 2분 30초 경에는 첫 번째 테이크 다운을 내준 후, 묵직한 올리베이라의 파운딩에 시달려야 했다. 

마지막인 3라운드에서도 압박을 걸던 올리베이라의 안면이 재차 터졌고, 안면과 갈비뼈에 쏟아지는 엘보와 파운딩을 곁들인 압박에 문타스리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올리베이라의 압박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결국 심판들은 30-26, 30-26, 30-25의 점수로 올리베이라의 승리를 선언했다. 문타스리는 이번 패배로 UFC 5전 2승 3패를 기록하게 됐다.  

[앞손인 라이트 카운터로 홀리 홈을 공격하는 발렌티나 쉐브첸코]

입식 격투기 여제 간의 일전이었던 메인 이벤트에서는 발렌티나 쉐브첸코가 한 수위의 카운터 능력으로 복싱 세계 챔피언 겸 체급 전 챔프 홀리 홈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어냈다. 케이지 컨트롤에서의 열세와 첫 라운드 킥 타이밍을 노린 카운터 펀치에 의한 플래쉬 다운 등에 초반 열세를 보이던 쉐브첸코였으나, 두 번째 라운드에서부터 카운터, 특히 앞손인 오른손 카운터로 히트율을 비약적으로 높이기 시작했다. 킥캐치와 안다리의 테이크 다운으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3라운드 이후, 쉐브첸코는 홈의 거의 모든 수를 읽는 듯한 카운터를 선보였고, 이를 경기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에드손 바르보자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히트시키는 길버트 멜렌데즈]

스트라이크 포스 챔프 길버트 멜렌데즈는 판정패로 3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체급 6위의 랭커 에드손 바르보자에게 초반 특기인 압박과 펀치 러쉬로 첫 라운드에서 어느정도 재미를 봤던 멜렌데즈였으나, 2R부터 본격적으로 로우킥의 데미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훅과 뒤이은 러쉬로 멜렌데즈가 흐름을 뒤집는 듯했으나 바르보자가 테이트 다운으로 역전을 허용치 않았고, 남은 3R 마저 바르보자가 로우킥 빈도를 높인 빈틈없는 안전한 운영으로 멜렌데즈의 판정패배를 확정지어 주었다. 

[보얀 미하일로비치의 윗머리를 스트레이트로 공격하는 프랜시스 가노]

UFC 2연승을 포함, 6연승을 이어오던 프랑스의 헤비급 기대주 프랜시스 가노는 TKO승리를 거두고 단체 3연승을 이어갔다. 세르비아의 헤비급 강호 보얀 미하일로비치의 클린치를 털어낸 후 타격으로 벽 쪽으로 몰아간 가노는 라이트를 상대의 턱에 꽂아 쓰러뜨렸다. 당장 전투불능이 될 정도의 데미지는 입지 않았으나 미하일로비치였으나 가노의 파운딩에 일방적인 방어로 전환했다.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말리자, 미하일로비치가 빠른 스탑에 항의했으나, 때는 이미 늦은 뒤였다. 

[장기인 레프트 잽으로 카일란 커런의 안면을 두들기는 펠리스 헤릭]

무에타이 세계 챔프이기도 한 TUF 시즌 20 리거 펠리스 헤릭이 체급 영건 카일린 커런에 서브미션 한판 승을 거뒀다. 로우킥과 장기인 왼손 잽으로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 주던 헤링은 상대의 킥 차는 틈을 놓치지 않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 하프가드를 차지했다. 헤릭이 사이드 패스 대신 백을 차지하고 양 다리 레그 그립을 만들자 커런이 무리하게 스탠딩을 시도했고, 이에 헤릭이 체중을 실은 백 초크로 카운터를 걸기 시작했다. 캔버스로 빨려간 커런이 몸을 돌리는 등 잠시 저항해 보았으나, 얼마 견디지 못하고 탭을 쳐 경기를 포기했다.  

[프랭키 사엔즈의 턱에 레프트 훅 카운터를 꽂아 넣는 에디 와인랜드]

초대 WEC 밴텀급 타이틀 홀더 에디 와인랜드는 깔끔한 펀치 클린히트로 시작된 TKO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9번째 UFC 경기 상대로 킹 오브 케이지 등 3개의 중소 단체 챔프 프랭키 사엔즈를 맞이한 와인랜드는 첫 라운드서부터 사엔즈와 다운과 다리가 풀리는 그로기를 만드는 펀치를 교환하는 등 난전을 펼치면서 기회를 엿봤다. 마지막 라운드, 사엔즈의 러쉬를 오른쪽으로 빠지면서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꽂은 와인랜드는 반사적으로 다리를 잡았다가 뒷걸음치며 달아나는 사엔즈를 추적, 양 손 스트레이트 샤워로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빰클린치 니 킥으로 디미트리 스몰리아코프를 몰아붙이는 루이스 헨리케 발보사 데 올리베이라]

단체 데뷔 전에서 패해 6연승에서 연승 기록을 멈춰야 했던 93년생 브라질리언 헤비웨이트 루이스 헨리케 발보사 데 올리베이라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UFC 내 첫 번째 승리를 챙겼다. 8전 무패의 전적으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디미트리 스몰리아코프의 상대로 나선 올리베이라는 타격과 레슬링 압박을 통해 스몰리아코프의 스테미너를 떨궈 두었고, 파운딩으로 오른쪽 눈까지 붓게 만들었다. 두 번째 라운드 몇 차례의 시도 끝에 테이크 다운에 성공한 올리베이라는 스몰리아코프의 백에서 파운딩을 뿌리다 목을 노출한 상대에게 백 초크를 시도, 탭을 받아냈다. 

[UFC On Fox 20 'Holm vs Shevchenko' 결과]

11경기: 홀리 홈 < 발렌티나 쉐브첸코 (판정 0-3)

10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길버트 멜렌데즈 (판정 3-0)

09경기: 프랜시스 가누 > 보얀 미하일로비치 (TKO 1R 1:34) 

08경기: 펠리스 헤릭 > 카일린 커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9)

07경기: 프랭키 사엔즈 < 에디 와인랜드 (TKO 3R 1:54)  

06경기: 대런 엘킨스 > 고도프레도 '페페이' 카스텔로 (판정 3-0)  

05경기: 카마루 우스만 > 알렉산더 야코블레프 (판정 3-0)  

04경기: 미셸 리차드 춘하 도스 산토스 프레자레스 > 제이씨 코트렐 (판정 3-0)

03경기: 알렉스 올리베이라 > 제임스 문타스리 (판정 0-3

02경기: 짐 아일러스 > 제이슨 나이트 (판정 1-2)

01경기: 루이스 헨리케 발보사 데 올리베이라 > 디미트리 스몰리아코프 (KO 2R 3:58)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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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59 의 공식포스터]


북미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15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59 'Caldwell vs Taimanglo' 가 한국시각으로 23일, 개최지인 미국 캔자스 주 멀베인 현지시각으로 22일 개최되었다. 


밴텀급 차기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PXC 챔피언 출신의 헤비 펀처 조 타이맹글로가 서브미션으로 전 챔프 조 워렌에 압승을 거둔 바 있는 레슬링 베이스의 무패의 기대주 데리언 콜드웰을 제압, 현 타이틀 홀더 에두아르도 단타스와 타이틀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됐다. 2라운드 막판까지만 해도 상대의 레슬링과 애를 먹었던 타이맹글로는 3R 시작 직후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 점핑 길로틴으로 연결해 탭을 받아냈다.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챔프 데이빗 리켈스와 격돌한 UFC 출신의 베테랑 멜빈 길라드는 라이트급 마지막 경기에서 한판승을 챙겼다. 리켈스의 태클 시도에 케이지 쪽에 몰린 길라드는 클린치 니킥 후 리켈스의 짧은 빈틈을 놓치지 않고 엘보 포어암 두 방으로 리켈스를 다운시켰다. 상위를 잡은 길라드가 팔을 접어 엘보로 전환해 리켈스의 안면을 긁어 그로기로 만들어 승부를 갈랐다. 길라드는 직후 인터뷰에서 웰터급 전향을 선언, 폴 데일리 전을 희망했다. 


명문 ATT 소속의 에밀리 듀코테는 커리어첫 번째 한판승을 챙겼다. 경기 시작하자마 스트레이트에 이어 카운터와 라이트를 히트시킨 듀코테였으나, 레전드 노게이라의 팀 메이트인 브루노 바르가스에게 테이크 다운을 당한 후 깔린 채 첫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보내야했다. 하지만 듀코테는 2R 시작 후 또 한번의 라이트 훅을 상대의 턱에 터뜨려 다운시켜버렸고, 터틀 포지션으로 방어자세를 취하던 바르가스가 고개를 들자 즉시 백 초크로 연결, 탭아웃 승을 거뒀다.  


무릎부상을 딛고 23개월 만에 복귀한 루이즈 필리페 린즈 UFC 리거 글로버 테셰이라의 팀 메이트인 길헤르미 비에나를 펀치로 격파, TKO승을 기록했다. 슬로우 스타터 기질의 린즈는 지리멸렬한 타격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냈으나, 2R 시작 직후, 빠른 잽과 오버 핸드 훅 컴비네이션으로 비에나를 뒷걸음치게 만들었다.차분히 상대를 쫒은 린즈는 몇 차례 가벼운 히트 후에 라이트 훅을 비에나의 턱에 작렬시켰고, 다운된 상대에 파운딩을 가해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루과이의 가스통 레이뇨는 한 수 위의 타격 우위를 앞세워 파운딩으로 단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그래플러 엘제이 험렉을 상대로 맞이한 레이뇨는 상대보다 작은 신장이지만 날카로운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3라운드 초반 테이크 다운으로 알리 포지션에 있게 된 레이뇨는 파운딩으로 험렉을 압박했다. 백에서 잠시 초크 기회를 엿보던 레이뇨가 탑 마운트로 옮겨 탄 후, 파운딩을 재계했다. 속수무책인 험렉을 보다 못한 레프리 랍 하인즈가 경기를 끊었다. 


22세의 젊은 브라질리언 조니 마리고는 복합 서브미션으로 한판승을 일궈냈다. 프로 2번째 경기 겸 단체 데뷔 전에 나선 마리고는 미국의 레슬러 앤디 라일리를 타격과 파운딩으로 몰아 케이지 포스트에 주저 앉힌 후, 하이 포지션의 백 마운트 그립을 만들어냈다. 살짝 높았기에 불안불안했던 포지션을 역 트라이앵글 레그 그립과 암 바 시도를 통해 안정시킨 마리고는 상위로 가려던 나바호의 어깨를 역 트라이앵글 그립으로 졸라 탭을 받아냈다. 


[Bellator MMA 159 'Caldwll vs Taimanglo']

12경기: 조쉬 페이퍼 < 헨리 린제이 (판정 3-0)

11경기: 크리스 해리스 > 맷 포스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23

10경기: 마누엘 메라즈 < 트레이 오그단 (길로틴 초크 2R 2:37)

09경기: 데리언 콜드웰 < 조 타이맹글로 (길로틴 초크 3R 0:09)  

08경기: 데이빗 리켈스 < 멜빈 길라드 (판정 2-1)

07경기: 브루나 바르가스 > 에밀리 두코티 (TKO 1R 4:48)

06경기: 대니얼 바이셀 > 에마뉴엘 산체스 (판정 2-1)

05경기: 루이즈 필리페 린즈 > 길헤르미 비에나 (TKO 2R 1:13

04경기: 브루나 엘렌 < 제시카 미들턴 (판정 0-3

03경기: 가스통 레이뇨 < 엘제이 험렉 주니어 (TKO 3R 3:57

02경기: 조니 마리고 > 앤디 라일리 (암 바 1R 2:44

01경기: 마르시우 나바호 < 페르난도 마르티네즈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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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91 의 공식포스터]

UFC의 364번째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 Fight Night의 91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91 ' Macdonald vs Lineker' 가 한국시각으로 14일.개최지인 미국 사우스 다코다 주 수 폴 현지시각으로 13일 개최되었다. 

[마이클 맥도널드의 펀치를 아랑곳하지 않고 펀치 공격을 가하려는 존 리네커]

'브라질리언 돌 주먹' 존 리네커 도스 산토스 데 파울라는 별명다운 펀치력으로 1R KO승을 챙겼다. 전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마이클 맥도널드의 다리를 오버핸드 라이트 훅으로 풀어버린 리네커는 즉시 일어나 반격하며 회복을 꾀하는 상대를 차분히 축적하기 시작했다. 맥도널드의 카운터 클린히트에 걸리면서도, 맥도널드를 벽 쪽으로 몬 리네커는 결국 장기인 양 손 바다샷에 이은 훅으로 재차 맥도널드를 무너트렸다.  

[장기인 다스 초크로 랜던 바나타를 조르는 토니 퍼거슨]

차기 타이틀 전이 유력했던 라이트급 3위의 랭커 토니 퍼거슨은 진땀 승리를 거뒀다. 마이클 키에사 대신 급거 참전한 타 단체 페더급 리거 랜던 바나타와 맞붙은 퍼거슨은 만만찮은 상대의 전투력에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다. 오히려 킥 캐치 후 하이킥에 다운 일보직전까지 몰리기도 했다. 허나, 긴 리치의 잽을 바탕으로 한 펀치 타격으로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고, 스탠딩 길로틴 초크를 장기인 타이트한 다스 초크로 연결, 버나타에게 탭을 이끌어냈다.  

[팀 보에치의 타격을 가드하는 조쉬 새먼]

미들급으로 복귀한 팀 보우치는 한 수위의 레슬링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볼 수 있었다. TUF 17 의 캐스트 맴버 조쉬 서맨과 만난 보우치는 리치 우위의 타격 대신 레슬링 싸움을 고집하는 상대의 니 킥 타이밍을 노려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거나 타격전에서 카운터로 우위를 차지, 경기를 이끌었다. 두번째 라운드에서도 킥 캐치 테이크 다운 후 기무라 락 등으로 기회를 보던 보에치는 케이지 포스트에 꾸겨 박힌 서맨에 파운딩을 연사, TKO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카일 노크의 백에서 파운딩으로 압박을 가하는 나카무라 케이타]

일본의 베테랑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는 초크로 호주베테랑 카일 노크를 잡아냈다. 타격압박으로 재미를 본 나카무라는 2R에서도 스트레이트로 시작된 타격 러쉬 등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라이트를 허용하고 밀리던 노크를 빰 클린치로 잡은 나카무라는 상대의 푸쉬에 맞춰 안면에 니 킥을 성공, 다운시켰다. 즉시 탑 마운트로 온 나카무라의 파운딩에 노크가 백을 내줬고 나카무라가 장기인 초크로 연결, 1초를 남기고 노크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벤 구엔의 안면에 파운딩을 꽂아 넣는 루이스 스몰카]

3연승을 이어가던 PXC 플라이급 챔피언 루이스 스몰카는 배트남의 기대주 벤 구엔을 파운딩으로 잡아내고 단체 4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구엔에게 탑 포지션을 내주기도 했던 스몰카는 파운딩으로 점차 흐름을 잡았다. 2R 시작 직후에도 비틀거릴 정도로 상대에 데미지를 준 스몰카는 파운딩으로 계속 구엔을 압박하던 중, 유리하던 백 초크 대신 탑 마운트를 차지, 파운딩과 엘보로 2R 종료 19초를 남겨두고 TKO승을 챙길 수 있었다. 

[10핑거 길로틴으로 에릭 스파이슬리를 압박하는 샘 엘베이]

샘 엘베이는 6년 4개월 만의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단체 신입 에릭 스파이슬리의 단체 데뷔 전 상대를 하게 된 엘베이는 초반부터 위력적인 카운터 레프트로 상대를 압도했다. 당황한 스파이슬리가 그래플링으로 전환 싱글렉을 처왔으나, 엘베이가 케이지를 벽 삼아 버티기 시작했다. 스파이슬리가 더블 렉을 시도했지만, 앞 목을 잡은 엘베이가 10 핑거 길로틴을 잡은 채로 상대를 살짝 들어올려버렸다. 견디다 못한 스파이슬리가 탭, 항복의사를 표했다. 

[크리스티나 스탠츄에게 카운터 훅을 성공시키는 코트니 케이시]

함서희에게 패했던 코트니 케이시는 TKO승으로, 연패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루마니아의 크리스티나 스탠츄에게 테이크 다운과 동시에 탑 마운트를 따낸 케이시는 상대가 탈출하기 전까지 엘보 파운딩으로 흐름을 잡았다. 분위기 전환을 위해  타격압박을 걸어오는 상대를 덧걸이로 재차 테이크 다운, 사이드 포지션을 잡아낸 케이시는 패스로 탑 마운트를 만들어냈고, 엘보 파운딩을 당한 스탠츄가 안면을 가리고 전면 커버 태세로 전환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즉시 종료시켰다. 

[상대 매튜 로페즈의 허리를 감싸 쥔 후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하니 야히야]

'길로틴 마왕' 하니 야히야는 무패의 신입에게 탭을 받아 3연승을 이어갔다. 숏 엘봐 숏 훅, 암 바 시도로 이어진 스트레이트에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했던 야히야는 2R에서도 후반 암 바 그립을 한 차례 잡았을 뿐 자신의 오모플라타를 역 트라이앵글 초크로 카운터하는 상대에 쉽사리 승기를 잡지 못했다. 허나 마지막 라운드 상위에서 포지셔닝으로 압박을 주던 야히야는 하프가드서 그립을 잡은 후 발을 빼내 암 트라이앵글을 완성, 승부를 종결지었다. 

[데븐 클락에게 차기를 허용하는 알렉스 니콜슨]

6승 파이터 간의 대결이자 이 날 첫 경기에서는 1패를 기록 중이던 UFC 선배 알렉스 니콜슨이 UFC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데븐 클락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UFC 첫 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다. 테이크 다운 암 트라이앵글. 숏 카운터 라이트 훅 등에 큰 위기를 맞았던 니콜슨이었으나 , 라이트에 관자돌이를 허용, 주저 앉아 자신의 다리를 잡으려던 클락의 턱에 레프트 훅 단발을 집어넣어 경기 3초를 남기고 상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UFC Fight Night 91 'Mcdonald vs Lineker' 결과]

12경기: 마이클 맥도널드 < 존 리네커 (KO 1R 2:43)

11경기: 토니 퍼거슨 > 랜던 베나타 (다스 초크 2R 2:22)

10경기: 팀 보에치 > 조쉬 서맨 (TKO 2R 3:49) 

09경기: 알렉세이 올레닉 < 데니얼 오밀란척 (판정 0-2)

08경기: 카일 노크 < 나카무라 '케이타로' 케이타 (KO 2R 4:59)  

07경기: 루이스 스몰카 > 벤 구옌 (TKO 2R 4:41)  

06경기: 로렌 머피 < 케이틀린 슈케기 (판정 0-3)  

05경기: 샘 앨베이 > 에릭 스파이슬리 (길로틴 초크 1R 2:43)

04경기: 코트니 케이지 > 크리스티나 스탠츄 (TKO 1R 2:36

03경기: 스캇 홀츠먼 > 코디 피스터 (판정 3-0)  

02경기: 하니 야히야 > 매튜 로페즈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4:19)

01경기: 알렉스 니콜슨 > 데븐 클락 (KO 1R 4:5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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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00의 공식 포스터 ] 

UFC의 200번째 넘버링 대회인 UFC 200이 한국시각으로 10일, 개최지인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9일 개최되었다. 

[타격의 코가 부러진 미샤 테이트의 백에서 잡힌 팔을 빼려는 아만다 누네즈]

女 밴텀급 챔피언 타이틀 전에선 펀치 우세를 앞세운 아만다 누네즈가 타격에 이은 초크로 여자 밴텀급의 여왕이 되었다. 타격가인 누네즈는 그래플러인 미샤 테이트의 태클을 잘 흘려가며 잽과 스트레이트로 기회를 보았던 누네즈는 펀치를 안면에 허용한 테이트를 추적, 한 차례 주저 앉았다 일어난 상대에 재차 맹공을 퍼부었다. 누네즈는 테이크 다운도 제대로 내지 못하는 테이트의 백을 빼앗고 백 초크 그립을 완성, 탭을 받아내 벨트의 새주인이 되었다.

[브록 레스너를 펀치로 몰아붙이는 마크 헌트]

탑 클래스 레슬러 브록 레스너와 탑 클래스 타격가 마크 헌트 간의 일전에서는 레스너가 상위 포지션에서 탄탄한 압박에 힘입어 판정승을 가져갔다. 발목 태클에 가까울 정도로 낮은 3차례의 로우 태클과 숏 파운딩으로 손쉽게 첫 라운드를 가져간 레스너는 테이크 다운을 회피해낸 헌트의 타격 압박에 두 번째 라운드를 내줘야 했으나. 싱글을 탈출하려던 헌트를 밀어붙인 후 더블로 연결, 캔버스로 끌고 들어가 상위 포지션에서 그대로 경기 끝날 때까지 압박을 이어갔다. 

[경기 종료직후 급 오퍼를 받아들여준 앤더슨 시우바의 머리를 껴앉고 키스로 감사의 인사를 표하는 데니어 코르미에]

3일전 급 오퍼를 받고 참전한 앤더슨 시우바와 논타이틀 전을 치른 데니얼 코르미어는 예상대로 레슬링의 압박을 바탕으로 판정승을 거뒀다. 준비가 되지 않은 시우바의 타격을 씹다시피 들어가 매 라운드 한 차례씩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코르미에는 파운딩과 엘보, 압박으로 시우바를 깔아놓긴 했으나, 심하게 경기를 풀진 않았다. 긴급 매치업임을 감안한 존 맥카시가 두 차례 스탠딩을 선언했으나, 시우바의 킥이 3R 종료 직전 한 차례 들어갔을 뿐이었다. 

[에드가의 질긴 테이크 다운을 점프해서 회피하는 조제 알도]

잠정 페더급 타이틀 전에서는 전 챔프 조제 알도가 카운터 파이팅으로 판정으로 승리, 벨트를 앗아갔던 챔프 코너 맥그리거와의 2차전을 확정지었다. 알도가 훅과 니 킥 중심의 카운터 및 가끔씩 펀치의 클린히트를 터뜨리면, 다양한 컴비네이션의 압박을 가진 에드가가 계속 전진하면서 잔 매나마 돌려주는 형국이 지속되었다. 승부를 점치기가 쉽지 않은 일전이었으나, 레프리들은 카운터에 의한 플래쉬 다운, 안면의 데미지 상황 등에서 앞선 알도의 손을 들어주었다.  

[어퍼컷으로 트레비스 브라운을 압박하는 케인 벨라스케즈]

여러차례 수술을 받은 후 돌아온 전 헤비급 챔프 케인 벨라스케즈는 TKO승리를 거뒀다. 트레비스 브라운에 타격 압박 전진을 시도하던 벨라스케즈는 새로 장착한 신무기, 돌려차기와 레프트 훅으로 시작된 후속타로 승기를 잡았다. 라이트를 맞고 다운되었으나 압박을 뚫고 일어난 상대를 훅과 어퍼컷 등 타격 샤워로 다시 쓰러뜨린 벨라스케즈는 엎어진 브라운의 오른쪽 다리를 다리로 감은 뒤 파운딩을 레프리 빅 존 맥카시가 말릴 때까지 퍼부었다. 33개월 만의 승리였다. 

[미들킥으로 조 로존의 복부를 차고 있는 디에고 산체스]

'보너스 킹' 조 로존은 펀치로 오리지널 TUF 챔프 디에고 산체스를 펀치로 잡아냈다. 산체스를 케이지 쪽으로 물아넣은 로존은 레프트 어퍼컷으로 산체스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추격타에도 일어난 산체스에게 공격하는 로존이 심판의 스탑을 재촉할 정도로 로존의 펀치 맹공이 계속되었다. 훅에 마우스피스가 날아갔음에도 겨우 빠져나온 산체스에게 로존의 펀치 샤워가 재개되었고,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산체스의 머리가 크게 꺾이자 그제사야 레프리 마크 스미스가 경기를 끊었다.

[파운딩으로 티아구 산토스와의 경기를 종결 중인 게가드 무사시]

네덜란드 미들급 최강자 게가드 무사시는 미들급 강호 티아구 산토스에게 2년 만에 패배를 안겨주었다. 스탠드에서 타격으로 산토스를 벽쪽으로 몰아붙인 무사시는 라이트 어퍼컷으로 산토스를 다운시키며 승기를 잡았다. 펀치를 뒤집어 쓰면서도 일어나는 산토스를 옆에서 싸잡은 후 회전, 테이크 다운시킨 무사시는 스윕에 실패해 밀려 났으나, 급하게 일어서는 산토스의 안면에 라이트를 재차 히트, 다시 다운시킨 뒤 물흐르는 듯한 추가 파운딩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고미 다카노리에게 파운딩을 내리 꽃는 짐 밀러]

한때 동급 최강이라 불리던 고미 다카노리는 무력한 경기 끝에 TKO를 내줬다. 라운드 초반 짐 밀러에게 로우킥을 찼던 발을 잡힌 고미는 동시에 레프트를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에게 즉시 백을 내주고 말았다, 고미가 양 손을 짚은 후 허리를 세워 상대를 떨궈 보려했으나, 실패, 그라운드에서 초크 셋업 그립을 다퉈야 했다. 잠시 후 그라운드에서 스크램블 끝에 고미를 완전히 엎드리게 만든 밀러가 양 손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200 'Tate vs Nunez' 결과]

12경기: 미샤 테이트 < 아만다 누네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6) * 女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브록 레스너 > 마크 헌트 (판정 3-0)

10경기: 대니얼 코르미에 > 앤더슨 시우바 (판정 3-0) 

09경기: 조제 알도 > 프랭키 에드가 (판정 3-0)

08경기: 케인 벨라스케즈 > 트레비스 브라운 (KO 1R 4:57)  

07경기: 캣 징가노 < 쥴리아나 페냐 (판정 0-3)  

06경기: 쟈니 핸드릭스 < 켈빈 가스텔럼 (판정 3-0)  

05경기: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 > 하파엘 아순상 (판정 3-0)  

04경기: 세이지 노스컷 > 엔리케 마린 (판정 3-0)

03경기: 디에고 산체스 < 조 라우즌 (TKO 1R 1:26)

02경기: 게가드 무사시 > 티아구 산토스 (KO 1R 4:32

01경기: 짐 밀러 < 고미 다카노리 (TKO 1R 2:18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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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 의 공식포스터]

'수퍼보이'가 최두호가 단발 펀치 TKO로 UFC 3연승을 기록했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UFC의 362번째 경기이자, UFC의 서바이버 프로그램 TUF의 23번째 시즌 결승전 이벤트인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에 출전, 27전의 베테랑 그래플러 티아고 타바레스를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섰다. 

[승리 후 활짝 웃음을 짓고 있는 최두호]

태클을 쳐오는 타바레스에게 카운터 플라잉 니킥을 시도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세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내주었던 최두호는 그러나, 케이지를 등지고 탈출, 상대인 타바레스의 전의를 크게 꺾어 놓았다. 일어나자마자 케이지 쪽으로 타바레스를 벽 쪽으로 몬 최두호는 훅으로 가드를 두들겨 타바레스가 가드를 넓게 잡도록 유도했다. 

[최두호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찌그러진 티아구 타바레스의 안면] 

상대의 발이 멈추자 최두호는 레프트 잽에 이은 스트레이트를 타바레스에 턱에 꽂아넣었다. 턱에 클린히트 한 방을을 허용한 타바레스는 다리가 풀리며 그대로 주저 앉아버렸고,  파운딩을 한 방 더해, 담당 레프리 허브 딘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다. 종료 직후 인터뷰서 최두호는 퓨드가 있었던 카와지리 타츠야 vs 컵 스웬슨 승자와의 대전을 요구했다. 

[요안나 옌드레이첵이 클린치로 들러붙는 클라우디아 가델라의 턱을 밀어 내고 있다]

TUF 23의 챔피언 요안나 옌드레이첵과 도전자 클라우디아 가델라 간의 2차전 겸 여 스트로급 타이틀 전에서는 전반까지 하이 페이스의 클린치 게임으로 옌드레이칙을 압도한 가델라가 2라운드까지 앞서갔으나, 3라운드부터 가델라의 스태미너가 눈에 띄게 저하되자, 옌드레이첵이 스탭을 살린 타격으로 피치를 높여 일방적으로 후반 3개의 라운드를 압도, 심판 전월일치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앤드류 산체스를 펀치로 몰아붙이는 칼릴 라운트리]

RFA 미들급 출신의 간의 대결이기도 했던 TUF 23 남자 라이트헤비급 결승에서는 RFA의 전 미들급 챔피언 앤드류 산체스가 한 수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토너먼트 챔피언이 되었다. 킥으로 4전 무패의 하드 펀처인 칼릴 라운트리의 펀치를 이끌어 낸 후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잡아냈던 산체스는 주로 상대를 케이지 포스트에 처박은 후 백에서 상대의 한 손을 봉쇄 후, 잔 파운딩으로 캔버스에 잡아두는 전법을 활용, 승리의 키로 삼았다. 

[아만다 바비 쿠퍼에 초크그립을 잡은 후 변형 다스초크인 재패니즈 넥타이를 시도하는 타티아나 수아레즈]

TUF 23 여자 스트로급 결승에서는 갑상선 암으로 레슬링 국가대표의 꿈을 접어야 했던 타티아나 야디라 수아레즈 파딜라가 서브미션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복서이자 같은 클라우디아 팀의 아만다 쿠퍼를 일찌감치 테이크 다운시킨 수아레즈는 파운딩을 내다 쿠퍼에게 암 바를 잡히기도 했으나, 케이지 쪽에 공간부족 덕에 위기를 탈출, 잠시 상위 포지션을 뺏어낸 쿠퍼에게 싱글 렉으로 재차 테이크 다운을 얻은 후, 다스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 토너먼트 챔피언에 자리에 올랐다. 

[타격을 교환하는 로스 피어슨과 윌 브룩스]

타이틀을 반납하고 UFC로 이적해온 벨라토어 라이트급 챔프 윌 브룩스는 난전 끝애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TUF 시즌 9 우승자 로스 피어슨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어냈다. 스위치 타격과 레슬링을 앞세웠으나, 만만찮은 타격으로 바싹 추적해온 피어슨에 브룩스가 앞선 것은 2R 중반. 덧걸이를 더한 테이크 다운 후 백을 두 차례나 잡아낸 데다가, 더티 복싱에서도 한 발 앞선 모습으로 마지막 라운드 타격으로 바싹 추적해 오는 피어슨을 떨어뜨려 놓을 수 있었다.  

[승리 후 자국 국기 옆에서 무릎을 꿇은 채 승리를 만끽하는 죠아킴 시우바]

TUF 브라질 시즌 4의 라이트급 컨텐더 죠아킴 시우바는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차분함으로 초살 KO승리를 챙겼다. 탐색전이 미처 끝나기도 전 11전 전승의 앤드류 홀브룩의 킥을 캐치한 시우바는 서둘지 않고 한 타임을 쉰 후 양 손으로 다리를 들어 쓰러뜨렸다. 무방비로 급히 일어나는 홀브룩의 턱에 수평 라이트 훅을 히트시킨 시우바는 누워버린 시우바의 안면에 파운딩을 연사,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UFC The ultimate Fighters 23 Finale 'Jedrzejczky vs Gadelha 2' 결과]

12경기: 요아나 옌드레이첵 > 클라우디아 가델라 (판정 3-0)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11경기: 앤드류 산체스 > 칼릴 라운트리 (판정 3-0) * 라이트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10경기: 타티아나 수아레즈 > 아만다 바비 쿠퍼 (다스 초크 1R 3:43) * 女 스트로급 토너먼트 결승 

09경기: 로스 피어슨 < 윌 브룩스 (판정 0-3)

08경기: 티아고 타바레즈 < 최두호 (KO 1R 2:42)  

07경기: 앤드류 홀브룩 > 죠아킴 시우바 (판정 3-0)

06경기: 그레이 메이나드 > 페르난두 브루노 (판정 3-0)

05경기: 존 모라가 < 마테우스 니콜라우 페레이라 (판정 1-2

04경기: 코리 핸드릭스 < 조쉬 스탠스베리 (판정 0-2

03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앤터니 스미스 (판정 3-0)  

02경기: 제이크 매튜스 < 케빈 리 (TKO 1R 4:06)  

01경기: 리징량 > 앤톤 자피르 (KO 1R 2:46)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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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90 의 공식 포스터]

UFC의 361번째 대회 겸 서브 브랜드인 UFC Fight Night의 90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90 'Dos Anjos vs Alvarez' 가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7일,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됐다. 

[하파엘 도스 안요스에게 어퍼컷을 퍼붓는 에디 알바레즈]

벨라토어 등 4개의 타 단체 벨트를 가지고 있던 에디 알바레즈가 염원하던 UFC 벨트를 손에 넣었다. 타이틀 홀더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두 번째 방어전 상대로 나선 알바레즈는 도스 안요스의 타격 압박을 꾸준히 돌려주며 기회를 엿보다 가드 위를 때리는 왼손 페이크 후 안으로 감아치는 숏 라이트 훅으로 도스 안요스의 다리를 풀어버렸다. 플라잉 니 킥 시도로 잠시 깔렸으나 손쉽게 스탠딩을 회복한 알바레즈는 다시 타격을 난사하기 시작했고, 어퍼컷 허용 후 선채로 얼굴에 연타를 허용하는 도스 안요스를 보다못한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경기 종료 직전 훅으로 로이 넬슨의 안면에 카운터 클린히트를 성공시키는 데릭 루이스]

헤비급 12위의 랭커 데릭 루이스는 10위의 베테랑 로이 넬슨을 고투 끝에 판정으로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첫 라운드 킥과 펀치의 컴비네이션과 플라잉 니 킥 등 2R 초반까지 압박했던 루이스는 체력 저하와 예상치 못한 넬슨의 로우킥, 여러 차례 테이크 다운에 끌려다녀야 했다. 그대로 패색이 짙은 듯 했던 루이스는 그러나 3R 막판 넬슨의 고개가 크게 꺾일 정도의 훅을 성공시키는 등 끝까지 분전했고, 두 명의 저지로부터 우세를 얻어낼 수 있었다. 

[앨런 조우반의 하이킥을 가드로 방어하는 블랄 무하메드]

모델 앨런 조우반과 9전 무패의 타이탄 FC의 전 타이틀 홀더 블랄 무하메드 간의 경기에서는 앞선 두 라운드에서 타격으로 3번의 다운을 만들어 낸 조우반이 난타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마지막 라운드 후반 라이트에 걸린 후 무하메드의 펀치 압박에 끌려다녀야 했던 조우반은 그러나, 1R에 페인트를 섞은 레프트 펀치와 레프트 킥으로 두 차례,  2R에서도 훅으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가져갔다. 무하메드의 맷집이 빛났던 경기. 

[조셉 더피의 백 초크에 미치 클락이 탭을 치고 있다]

英 단체 케이지 워리어에서 코너 맥그리거를 꺾은 바 있는 아이리쉬 강호 조셉 더피는 초살 서브미션 한 판 승리로 지난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배를 당했던 더피는 서브미션 패배가 없던 미셸 클락을 스타트 직후 라이트 크로스 카운터 훅으로 다운시켰다. 엎어진 클락이 몸을 돌리고 업킥으로 반격을 꾀했으나, 백을 잡아낸 더피가 이미 쑤셔놓은 오른 팔뚝을 이용,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해 25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첫 라운드 종료 직전 파일에게 길로틴을 잡힌 알베르토 미나가 손가락을 세워 괜찮다는 표시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추성훈과의 격전으로 잘 알려진 알베르토 미나는 레전드를 상대로 KO승을 거뒀다. WEC 챔피언 출신의 베테랑 마이크 파일을 단체 3번째 상대로 맞이한 미나는 일찌감치 레프트 훅 등 타격으로 우세를 잡고,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로우킥이 잡힌 마이크 파일이 발을 빼며 한 바퀴 회전하는 것 틈을 놓치지 않고 돌진한 미나는 한 발은 복부에 가볍게,  반대 발을 돌아나가는 상대에 턱에 꽂히는 이단 플라잉 니킥으로 파일을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13전 전승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페드로 무뇨즈의 길로틴 초크에 괴로워 하는 러셀 돈]

타이치 팔레스와 킹 오브 케이지 두 단체의 챔프 셀 돈의 맹타에 시달려야 했던 RFA 밴텀급 전 타이틀 홀더 페드로 무뇨즈는 기발한 서브미션으로 단체 첫 승 후 2년 만의 승리를 맛봤다. 장내를 울리는 미들킥, 턱을 뒤흔드는 스트레이트 카운터와 훅 연사에 클린히트 당하면서도 스탠딩 엘보 등으로 기회를 엿보던 무뇨즈는 스크램블 후 스탠딩에서 백을 잡아냈고, 무뇨즈가 돈의 목에 매달려 길로틴 초크를 시도했다. 돈이 빼보려했으나 이미 깊숙히 꺾인 뒤였다. 

26전의 중견 필리페 아란테스는 하위 포지션에서의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밴텀급 2연승을 이어갔다. 초반 펀치와 니 킥 컴비네이션으로 다운을 만드는 등 반짝 우세를 보였던 아란테스였으나 곧 탑 포지션을 빼앗기는 등 상대의 탄탄한 그래플링에 흐름을 내줘야했다허나 두 번째 라운드, 샌더스에 깔려 가드 포지션에서 기회를 였보던 아란테스는 체중을 실어 누르고 있던 상대의 다리 밑으로 손을 넣고 몸을 야금야금 돌려 암 바를 완성, 구두 탭을 받아낼 수 있었다.  

[니 킥으로 루카즈 사예우스키의 안면을 노리는 길버트 번즈]

단체 첫번째 승리를 노리는 폴란드의 신인 루카즈 사예우스키랑 만난 길버트 번즈는 탑 클래스 주지떼로 다운 독특한 서브미션의 컴비네이션으로 1승을 추가했다. 상대가 거리가 닿지 않는 거리에서 체중을 시른 오버 언더 훅, 위력적인 니 킥 등으로 일찌감치 스탠딩 타격에서마저 승기를 잡은 번즈는 펀치 컴비네이션 다운 후 백을 잡아냈고,  상대의 몸을 묶고 있던 4자 바디락을 풀어 어깨로 이동, 팔을 뽑아내며 비스듬한 암바로 연결시켜냈다. 

[마르코 벨트런에게 슬램 공격을 가하려는 헤지날두 비에이라]

멕시코의 밴텀급 기대주 마르코 벨트런은 초크 한판승으로 단체 3전 전승을 이어갔다. 그래플러 헤지날두 비에이라의 타격 후 태클 전법에 휘둘리던 벨트런은 1R을 내줘야 했으나 , 2R 테이크 다운을 내준 후 알리 포지션에서 들어오던 비에리아를 두 차례 업킥으로 다운시켜 승기를 잡았다. 이어진 상대의 하체관절기 시도를 피해 백을 잡은 벨트런이 바디 훅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안면과 복부에의 펀치를 교환하는 알바로 헤레라와 빈센테 루케] 

TUF 21 세미 파이널리스트 빈센테 루케는 원사이드 게임 끝의 초크로 UFC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UFC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멕시코의 알바로 헤레라를 상대로 단체 3번째 경기에 나선 루케는 한 수위의 테이크 다운 능력으로 헤레라의 스테미너를 크게 저하시키는데 성공, 주도권을 손에 넣었다. 2R 가드가 내려 갈 정도로 지친 헤레라에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던 루케가 사이드에서 다스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UFC Fight Night 90 'Dos Anjos vs Alvarez' 결과]

12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에디 알바레즈 (TKO 3R 3:49) * 라이트급 타이틀 전

11경기: 데릭 루이스 > 로이 넬슨 (판정 2-1)

10경기: 앨런 조우반 > 벨랄 무하메드 (판정 3-0) 

09경기: 조셉 더피 > 미치 클락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25)

08경기: 마이크 파일 < 알베르토 미나 (KO 2R 1:17)  

07경기: 메흐디 바그다드 < 존 맥대시 (판정 1-2)  

06경기: 앤터니 버첵 > 딜레노 로페즈 (판정 2-1)  

05경기: 러셀 돈 > 페드로 무뇨즈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8)  

04경기: 필리페 아란테스 > 제로드 샌더스 (암 바 2R 1:39)

03경기: 길버트 번즈 > 루카즈 사예우스키 (암 바 1R 4:57)

02경기: 헤지날두 비에이라 < 마르코 벨트런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04

01경기: 알바로 헤레라 < 빈센테 루케 (다스 초크 2R 3:52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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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32 의 포스터]

로드 FC의 32번째 넘버링 대회이자 2번째 중국대회인 ROAD FC 032가 2일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개최됐다. 

이번대회에서는 워크(* 일부러 패하는 일종의 승부조작 행위)는 없다라며 사실상 이전에도 워크를 해왔음을 인정했던 밥 샙은 이번 경기에서도 워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게 됐다. 39초만에 無 데미지로 KO패 한 것. 

타단체 시합에서 데뷔전 상대에게 초살 KO를 당할 정도로 형편없는 실력을 지녔으나 중국의 헤비급 에이스로 푸쉬를 받고 있던 아오르꺼러가 지난 경기에서 최홍만에게 실신 KO패하며 그 바닥을 들어내자, 이번 중국대회의 메인이벤터 겸 아오르꺼러의 상대로 낙점된 밥 샙은 경기 시작직후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아오르꺼러를 압박하는 듯 했으나 엉망진창으로 휘둘러대는 상대의 펀치에 맞지도 않고 압박당하는 듯 하더니 그대로 커버를 감싸고 누워 경기를 포기했다.

이 날의 유일한 볼거리였던 김수철과 전 UFC 리거 주마비에커 투얼산의 페더급에서는 김수철이 자신의 특기인 난타전을 앞세워 압박, 바디 샷 한 방으로 완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타격과 테이크 다운을 앞세워 압박을 들어간 김수철은 케이지의 몰린 투얼산의 훅의 한 두 차례 안면을 내주었으나, 사이드로 돌면서 낮은 레프트 훅을 투얼산의 복부에 꽃는데 성공, 다운시켰다. 투얼산이 배를 감싸고 구르는 것을 김수철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포스트 송가연으로 단체의 푸쉬를 받는 이예지는 가라데 베이스의 일본 기대주 하나 다테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녔으나, 2-0의 괴상한 판정으로 승리했다. 팔을 쭉뻗고 카운터를 노리는 올드 스타일 가라데 스타일의 다테에게 좀처럼 들어가지 못했다. 타격전에서 상대의 카운터에 원 사이드로 밀리다 1,2 라운드 한 차례식 태클 실패 후 암 바를 시도, 단 한차례의 캐치도 얻지 못했으나, 2-0으로 이예지의 승리가 선언되었다. 

관장 및 단체 레프리로 활약하던 곽병인은 중국 레슬링 국가 대표 출신 허우전린의 파운딩에 완패했다. 미스터 킥복싱 답게 강력한 로우킥으로 허우전린의 다리에 데미지를 흔들었으나, 곧 다리를 캐치 당한 후 케이지 사이드 쪽에 처박혔다. 곽이 상위 포지션 스윕을 막기 위해 다리를 얽었으나 허우가 곽을 눌러 놓고 파운딩을 연사했다. 곽이 손으로 막아보았으나 그대로 파운딩이 연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다. 

4연승을 기록 중인 링스의 신예 아사쿠라 카이는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서브미션으로 단체 데뷔 전을 마무리했다. 4전 2승 2패의 산타 파이터 리우샤오양과 맞붙은 아사쿠라는 하이킥으로 포문을 열었으나, 만만치 않게 받아오는 리우의 펀치에 클린치를 잡아냈다. 리우의 목감아 던지기에 거의 테이크 다운을 내 줄 뻔했으나, 백을 차지 레그락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한 뒤, 그립 싸움 끝에 팔뚝을 중국인의 목에 감아넣어 탭을 받아냈다. 

[Road FC 32 결과]

09경기: 밥 샙 < 아오르 꺼러 (TKO 1R 0:33) * 무제한급 

08경기: 노리 다테 < 린허친 (판정 0-3) * -56kg 계약

07경기: 김수철 > 주마비에커 투얼산 (TKO 3R 2:51)  

06경기: 이예지 > 하나 다테 (판정 2-0)  

05경기: 곽병인 < 허우전린 (TKO 1R 1:59)  

04경기: 이형석 < 알버트 챙 (판정 0-3)  

03경기: 아사쿠라 카이 > 리우샤오양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53)

02경기: 김옥명 > 허지안웨이 (판정 3-0)

01경기: 오두석 < 황전위에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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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입식의 부활을 꿈꾸는 국내 메이저 킥 단체 MAX FCd의 4번째 이벤트인 MAX FC 04 In 익산 'Show Me the MAX' 가 익산 공설운동장 내 실내체육관에서 25일 개최되었다. 

[권장원의 킥을 방어하는 임준수]

10여 년 만에 킥무대 복귀 전에 나선 베테랑 MMA 파이터 임준수는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 속절없는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다. 19세의 젊은 헤비급 신인왕 원주청학 무에타이의 권장원에게 강력한 훅으로 공격을 시작했던 임준수였으나, 권의 잇달은 킥을 블록하던 왼쪽 팔이 부러지는 큰 부상이 발생하고 말았다. 첫 라운드 종료 후 닥터 체크를 거쳐 경기 중지가 선언, 권의 TKO 승리가 확정됐다. 

[니킥과 펀치로 타격 공방을 벌이는 뎃분종 페어텍스와 박만훈]

170전의 가까운 전적을 자랑하는 태국 레전드 뎃분종 페어텍스는 태국 낙무아이 특유의 여유넘치는 경기운영으로 판정승으로 한국 무대 데뷔 전을 장식했다.  6전의 작은 전적이지만 KMK -70kg급 타이틀 홀더 박만훈의 대전 상대로 나선 댓분종은 한 방으로 코너 포스트까지 밀려나가 만드는 프런트 킥, 일방적인 클린치에서의 던지기로 원사이드 게임을 이어나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박만훈의 분전에도 불구, 심판전원일치로 댓분종의 판정승리가 선언됐다. 

[김동성과의 경기를 플라잉 니킥으로 마무리하는 김상재] 

-55kg급 초대 챔피언 벨트가 걸린 토너먼트 결승은  24세의 젊은 베테랑과 28세의 한국 경량급 최강의 구도로 압축됐다. 37전의 젊은 기대주 윤덕재는 72전의 베테랑으로 뛰어난 클린치 게임을 자랑하는 日 베테랑 후지와라 아라시를 긴 리치와 빠른 스탭의 킥과 펀치로 제압, 판정승리로 결승티켓을 손에 넣었다. 국가대표만 7차례를 지닌 50전의 김상재는 무호흡에 가까운 콤보 연사와 플라잉 니킥으로 2단체 챔프 김동성을 3연속 다운으로 격침, 결승에 안착했다.

[단체의 아이돌 전슬기가 오경미의 하이킥을 피해내고 있다]

-52kg급 첫 번째 여왕을 정하는 토너먼트 4강전에서는 현역 간호사 김효선과 산타 국가대표 출신의 아이콘 전슬기가 각각 판정승으로 차기 대회에서 벨트를 두고 자웅을 겨루게 되었다. 김효선은 묵직한 펀치를 지닌 부산 홍진의 장현지를 킥을 앞세운 러쉬와 클린치 니 킥으로 압박, 판정승으로 결승에 선착했으며, 전슬기는 전진해 들어오는 수원 참피온 짐의 오경미를 히트율 높은 펀치 카운터로 공략, 심판 전원일치 승리를 거둬 결승 진출티켓을 손에 넣었다.

[임준영의 니 킥을 허용하고 무너지는 이기광]

2015년 무에타이 신인왕 임준영은 KBC 72kg급 현역 챔프 이기광을 니 킥 샤워로 잡아냈다. 클린치 스크램블 중 복부의 니 킥으로 이기광을 한 차례 떨군 임준영은 펀치 러쉬를 곁들인 니 킥 컴비네이션으로 얼마 지나지 않아 또 한번의 다운을 완성했다. 적잖은 데미지를 남겨 주고도이의 거친 저항에 1R내 3다운에는 이르지 못한 임준영이었으나, 2R 시작 직후, 타격을 걸어오던 이기광의 복부에 재차 무릎을 꽂아 넣었고 이기광은 이번엔 카운트 종료까지 일어나지 못했다.   

임준수의 스파링파트너이자 155kg의 베테랑 김창희는 베테랑다운 완숙한 테크닉과 파워로 단체 데뷔전에서 KO승을 챙겼다. 상대인 대구 SF 팀의 이용섭이 로우킥 실수로 다리부상을 입었다고는 하나, 김은 더킹과 위빙, 숄더블럭 등의 고급 복싱기술과 체중으로부터오는 묵직한 훅, 빰클린치 니 킥 등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던 김창희는 3R 바디샷 난사 등으로 2차례의 다운을 만들었고, 플라잉 니킥으로 마지막 다운을 획득. 컨텐더 리그의 메인을 장식했다. 

'인천좀비' 강범준은 별명다운 터프한 싸움 끝에 상대방 세컨으로부터 타월을 받아냈다. 서울 티 클럽의 양지우와 격돌한 강범준은 첫 라운드에서만 두 차례의 다운을 성공시켰다. 2R 클린치와 거리 싸움으로 전법을 바꾼 양에게 라운드를 내주는 듯 보였던 강범준이었으나, 안면을 대주며 맞받아치는 좀비스러운 타격 러쉬로 또 한번의 스탠딩 다운을 성공, 흐름을 되돌려버렸다. 3R 시작 직후에도 스탠딩 다운을 허용한 양지우 측의 세컨이 타월을 투척, 경기를 포기했다.  

'K-MAX' 노재길의 제자 고우용이 두 번의 펀치에 의한 TKO로 커리어 6번째 승리를 챙겼다. 균형잡힌 무에타이 스탠스에서 나오는 균형잡힌 공격을 자랑하는 상대 황태용에 비해 동작이 커 그다지 재미를 보지 못했던 고우용이었으나, 두번째 라운드부터 압박으로 스태미너가 급격히 떨어진 황을 코너로 몬 후, 훅으로 다운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했다. 고가 겨우 일어난 황에게 훅으로 재차 스탠딩 다운을 안겼다. 카운터 전에 황이 파이팅 포즈에 실패, 고의 승리가 확정됐다.  

[MAX FC 04 in 익산 'Show me the MAX' 결과]


<메인 매치>

08경기: 임준수 < 권장원 (TKO 1R 5:00) * 닥터스탑   

07경기: 박만훈 < 뎃분종 페어텍스 (판정 0-5

06경기: 김상재 > 김동성 (KO 2R 2:45) * -55kg 초대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 1회전

05경기: 윤덕재 > 후지와라 아라시 (판정 5-0) * -55kg 초대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전슬기 > 오경미 (판정 5-0* -52kg 女 초대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김효선 > 장현지 (판정 4-1) * -52kg 女 초대 챔피언 결정 4강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임준영 > 이기광 (KO 2R 0:11

01경기: 심준보 > 김대호 (판정 5-0


<컨텐더 리그 4>

09경기: 김창희 > 이용섭 (KO 3R 2:28)  

08경기: 조경제 > 박준오 (판정 4-1

07경기: 송하원 < 이상원 (판정 2-3)

06경기: 강윤성 > 송용환 (판정 3-2)   

05경기: 강범준 > 양지우 (KO 3R 0:41) * 타월투척

04경기: 황태원 < 고우용 (TKO 2R 2:23)

03경기: 한진우 > 고수성 (판정 5-0

02경기: 김수훈 < 최석희 (판정 0-5)

01경기: 박유진 < 윤현빈 (판정 5-0) * 오프닝 퓨처 파이트 


* 사진제공 = KOREAN 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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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57 'Dynamite 2' 의 공식 포스터 ⓒBellKator Sports WorldWide LLC]

북미 2위 MMA 단체 벨라토어의 157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킥복싱 매치를 결합한 브랜드인 Dynamite의 2번째 대회인 Bellator MMA 157' Dynamite 2' 가 한국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현지시각으로 24일 개최됐다.  

쿠메 다카스케의 팀 메이트 히사키 카토는 킥복싱에서도 KO승을 챙겼다. 벨라토어(MMA) 데뷔 전에서 베테랑 킥복서 조 쉴링을 수퍼맨 펀치 단발로 KO시켰던 카토는 킥복싱으로 무대를 옮긴 쉴링과의 2차전에서 어퍼컷, 훅 등을 맞으면서도 계속 들어오는 쉴링의 타격을 견뎌내며 기회를 보았다.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재미를 보던 쉴링의 빰 클린치를 양 훅으로 풀어낸 카토는 곧바로 레프트 백 스핀 블로우로 쉴링의 두부를 강타,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2년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에 나선 퀸튼 '램페이지' 잭슨은 스플릿 판정으로 진땀 승리를 거뒀다. 금메달리스트 출신 유도가 이시이 사토시와 마주한 램페이지는 클린치 후 유도식 테이크 다운으로 1라운드에 두 차례, 2라운드에도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등 고전했으나. 허나 2라운드부터 니 킥과 엘보 등 더티 복싱으로 반격에 나섰던 램페이지는 3R, 이시이에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가드 안에서 활발한 퍼윤당으로 팽팽했던 승부의 승자가 됐다. 

이날 유일의 타이틀 전이었던 MMA 라이트급 타이틀 전에서는 전 챔프 마이클 챈들러가 원 펀치 KO로 벨트를 다시 허리에 감았다. 5년전 판정으로 꺾었던 파트리키 페레이라와 공석인 챔피언 결정전에 나선 챈들러는 가벼운 레프트 잽 페인트 후 곧바로 이어진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페레이라의 턱에 꽂아 넣는데 성공했고, 턱이 크게 흔들린 페레이라는 실신, 쓰러져 버렸다. 2013년 11월 에디 알바레즈에게 벨트를 빼앗긴 이래 31개월 만의 벨트 탈환이었다.  

2연패 이후 벨라토어로 무대를 옮긴 TUF 10 출신 UFC 리거 맷 미트리언은 파운딩 역전 KO로 단체 첫 승을 장식했다. 승률의 90%가 KO승일 정도의 하드펀처 칼 세우마누타파에게 오버핸드 라이트를 허용, 데미지를 입은 뒤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갔으나, 타이트한 방어로 상대의 파운딩을 견뎌냈다. 상대가 백으로 가기 위해 움직이는 틈을 놓치지 않은 미트리언은 상대를 떨궈 상위 포지션을 얻고 파운딩 러쉬를 개시, 사이드에서 파운딩으로 상대를 실신시켰다. 

로드FC에서 활약했던 사토 쇼코의 팀 메이트로 전 킹 오브 판크라시트 코바야시 이사오는 단체 2연패를 기록했다. TUF 15 출신의 저스틴 로렌스와 맞붙은 이사오는 한 수 위의 파위를 가진 상대의 타격에 눈이 붓는 등 타격에서도 밀린데다,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 등도 좀처럼 여의치 않아 장기인 압박전술을 펼치지 못해 끌려다녀야 했다. 결국 펀치를 날리다 로렌스의 빠른 레프트 라이트 훅 컴비네이션에 클린히트, 다운 후 파운딩으로 또 한 차례의 고배를 마셨다. 

[Bellator MMA 157 'Dynamite' 결과]

22경기: 애쉴리 커밍스 > 니콜 스미스 (니 초크 1R 2:33) * 킥복싱

21경기: 케이티 콜린스 > 미셸 로이어  (암 바 1R 0:48) * 58.9kg 계약

20경기: 드웨인 딕스 > 제이슨 크리스텐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N/A)  

19경기: 바이런 스티븐스 > 리 번즈 (TKO 2R 2:46

18경기: 케리 앤 테일러-멜렌데즈 > 사라 하울 (판정 3-0) * 킥복싱

17경기: 레이븐 대니얼스 > 스테파노 브루노  (KO 1R 1:45) * 킥복싱

16경기: 히사키 카토 > 조 쉴링 (KO 2R 2:59) * 킥복싱 

15경기: 퀸튼 '램페이지' 잭슨 > 이시이 사토시 (판정 2-1) * 102kg 계약

14경기: 마이크 챈들러 > 파트리키 페레이라 (KO 1R 2:14) * MMA 라이트급 타이틀 전  

13경기: 케빈 로스 > 저스틴 하우턴 (판정 3-0) 

12경기: 일리마 레이-맥팔레인 > 레베카 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35

11경기: 글로리아 페리토레 > 드니즈 키홀츠 (판정 3-0) * 킥복싱 

10경기: 맷 미트리언 > 칼 세우마누타파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28) 

09경기: 케빈 앵글 < 체일 어윈-데이비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19)

08경기: 브래드 존스 > 타일러 클라우센 (KO 1R 0:26)  

07경기: 요아킨 버클리 > 크리스 허틀리 (KO 2R 4:14)  

06경기: 에밀 클로스만 < 대릴 콥 (TKO 2R 2:28) * 킥복싱   

05경기: 타라 워커 > 미미 쿠친 (판정 3-0) * 킥복싱   

04경기: 길헤르미 바스콘셀로스 > 조던 도우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9)

03경기: 저스틴 로렌스 > 코바야시 'ISAO' 이사오  (KO 2R 2:11)

02경기: 저스틴 로빈스 < 맷 머피 (TKO 2R 2:16) * 닥터스탑 

01경기: 라샤드 러브레이스 > 개럿 뮬러 (TKO 2R 5:00) * 닥터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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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9 의 공식 포스터]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형 MMA 단체 UFC의 삼백예순번째 이벤트이자 서브 이벤트 Fight Night의 89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89 'Macdonald vs Thompson' 이 한국 시각으로 19일 캐나다 온타리오 주 오타와 현지 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다.

[타격을 교환하는 로리 맥도널드와 스티븐 탐슨]

웰터급 1위 로리 맥도널드와 2위 스티븐 탐슨 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거리 조절에서 우세를 차지한 탐슨이 판정승리로 차기 타이틀 전에 유력한 도전자로 떠올랐다.. 팽팽한 앞 선 두 라운드를 보낸 후, 3R부터 맥도널드가 거리를 좁혀가며 공격을 서둘렀으나, 기껏 맥도널드가 한 방을 맞추면 탐슨이 사각으로 빠지면서 카운터로 되돌려 주는 장면이 반복됐다. 맥도널드가 공격의 피치를 올려봤으나, 펀치에 코가 부러지고 역 테이크 다운을 당하는 승부를 뒤집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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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코테를 미들킥으로 걷어차는 도널드 세로니]

웰터급 두 번째 경기에 나선 올라운더 도널드 세로니는 원사이드 게임 끝에 베테랑 페트릭 코테에 첫 KO패배를 안겨주었다. 첫 라운드 세로니는 수를 읽는 듯한 두 차례의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일찌감치 경기를 리드했다. 사각에서 뻗어내는 스피디한 타격으로 연타 게임에서 레프트로 2차례의 다운을 만든 세로니는,  결국 라이트에 이어진 하프 빰 클린치로 잡은 숏 라이트를 두 차례 성공, 데미지를 입고 누은 코테에 파운딩을 퍼부어 승리를 가져갔다. 

[출혈로 피투성이가 된 숀 오코넬이 스티브 보세에게 펀치 공격을 가하고 있다]

스티브 보세는 만만찮은 난타전 끝에 판정승으로 UFC 두 번째 승리를 거뒀다. 제레미 혼의 제자인 숀 오코넬에게 난타전을 걸었다 다운을 빼앗겨 1R을 내준 보세는 전진후진을 섞은 타격으로 전환, 전 라운드의 데미지가 남아있던 오코넬을 다운시키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R에서도 적잖은 데미지를 입고도 계속 걸어들어오는 상대에 꾸준히 타격을 성공, 히트율에 우위를 유지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격렬한 난타전으로 보너스가 유력했던 일전.

[락을 곁들인 백 마운트로 티볼트 구띠를 괴롭히는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

TUF 네이션즈 캐나다 vs 오스트레일리아의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는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자국 무대에서의 승리를 추가했다. 佛 라이트급 강호 티볼트 구띠의 만만치 않은 타격과 반격 파운딩에 적잖은 데미지를 받았던 머시에는 테이크 다운 후 가드 내에서의 압박으로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종료 4분 전 장기인 레그 바디 락을 곁들인 백 마운트를 만든 머시에이는 뒤에서 파운딩 연사 중 초크 그립을 완성, 탭아웃승을 거뒀다. 

[발레리 루트르노의 안면에 포어암 엘보 공격을 시도하는 조안 칼더우드]

UFC 여자 플라이급 첫 번째 경기에서는 함서희의 UFC 데뷔 전 상대인 스코틀랜드의 킥복서 조안 칼더우드가 TKO로 첫 번째 승자가 되었다. 일순 그로기를 만든 기습적인 백스핀 블로우를 시작으로 스트로급 타이틀 챌린저 발레리 루트르노에 우세를 만든 칼더우드는 상대의 타격에 굴하지 않고 계속 전진, 압박을 계속했다. 두둘겨 오던 복부에 프런트킥을 재차 얻어맞은 루트르노가 등을 보이며 물러나자 펀치와 또 한번의 백 스핀 블로우로 다운, TKO승리를 굳혔다. 

[이언 쿠탈라바의 안면에 수퍼맨 펀치를 성공시킨 미샤 설커노프]

캐나다에서 활동중인 라트비안 파이터 미샤 설커노프는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단체 3연승, 통합 8연승을 이어갔다. 한판 패배를 허용한 적이 없는 몰도바의 삼비스트 이언 쿠텔라바에 레프트 중심의 적잖은 클린히트를 만들었으나 강한 턱을 가진 상대는 좀처럼 데미지를 입은 내색을 하지 않았다. 허나 마지막 라운드 수퍼맨 펀치 히트로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설커노프는 사이드에서 왼팔로 목을 감고 사이드로 이동,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굳혀 즉시 탭을 이끌어냈다. 

[탐댄 맥글로리에 카운터 레프트 훅을 성공시키는 크리조프 조코]

폴란드의 미들급 리거 크리조프 조코는 단체 데뷔 후 첫 초살, 첫 KO 승을 거뒀다. 장신의 탐댄 맥글로리와 만난 조코는 오른 손 패링으로 거리를 좁혀오는 맥글로리의 품안으로 살짝 전진하며 레프트 오버 언더 훅을 히트, 실신시키는데 성공했다. 쓰러져가는 상대의 안면을 숏 라이트로 한번 더 걷어 데미지를 추가했던 준 조코는 쓰러진 맥글로리에 파운딩을 퍼부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조 소토에 어퍼컷을 명중시키는 크리스 비엘]

키드 대신 3주만에 급격한 오퍼를 받아들였던 밴텀급 타이틀 챌린저 조 소토는 쉽지 않았던 스탱딘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최근 2연패를 기록 중이지만 거리 조절 능력이 특출난 크리스 비엘의 복싱에 좀처럼 승리를 확신 할 수 없었던 소토였으나, 3라운드 중반 잽 페인트 테이크 다운 백을 잡아 캔버스로 끌어들인 뒤 탑 마운트를 타는데 성공했다. 안면 파운딩으로 등을 노출시킨 소토가 초크를 시도했고, 견디다 못한 비엘이 탭으로 항복의사를 표했다. 

[조나단 무니에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조이는 콜비 허빙턴]

미국의 엘리트 레슬러와 캐나다의 엘리트 킥복서 간의 대전에서는 미국의 콜비 코빙턴이 진득한 레슬링에 이은 한 방 타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일찌감치 클린치로 장신의 킥복서인 조나단 무니에를 캔버스에 묶어둔 코빙턴은 2R까지 끈질기게 그래플링 압박을 전개했다. 3R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스피닝 백 피스트로 무니에를 다운시킨 코빙턴은 백까지 빼앗은 후 타이트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UFC Fight Night 89 'Macdonald vs Thompson' 결과]

13경기: 로리 맥도널드 < 스티븐 탐슨 (판정 0-3)

12경기: 도널드 세로니 > 패트릭 코테  (TKO 3R 2:35)

11경기: 스티브 보세 > 션 오코넬 (판정 3-0)

10경기: 올리비에 오반 머시에 > 티볼트 구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28) 

09경기: 발레리 르투르노 < 조안 칼더우드 (TKO 3R 2:51)

08경기: 제이슨 사고 > 레안드로 시우바 (판정 2-1)  

07경기: 미샤 설커노프 > 이언 쿠텔라바 (암 트라이앵글 초크 3R 1:22)  

06경기: 탐댄 맥글로리 < 크리조프 조코 (TKO 1R 0:59)  

05경기: 조 소토 > 크리스 비엘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39)  

04경기: 엘리어스 테어도르 > 샘 알베이 (판정 3-0)

03경기: 란다 마르코스 > 조슬린 존스-라이바거 (판정 3-0)

02경기: 조나단 무니에 < 콜비 코빙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54

01경기: 알리 바가우티노프 > 지안 헤레라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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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156 의 공식 포스터 ⓒBellator Sports WorldWide LLC]

북미의 중견 MMA 단체 Bellator MMA의 일백쉰일곱번째 이벤트인 Bellator MMA 156 'Galvao vs Dantas' 가 한국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레스노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최되었다. 

40개월만에 치러진 두 파이터 간의 2차전이자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도전자 겸 전 챔피언 에두아르두 단타스가 스피디한 타격을 앞세워 20여개월만의 밸트 탈환에 성공했다. 챔피언 시절 꺾은 바 있는 현 챔프 마르코스 갈벙에게 도전한 단타스는 잽으로 갈벙의 오른쪽 눈두덩을 크게 붓게 만들고 코에서 출혈을 내는 등 빠른 타격으로 갈벙을 경기 내내 압도했다.  탑 클래스 주지떼로인 단타스가 몇 차례 태클을 시도해 보았으나, 단타스의 방어에 전부 무위로 돌아갔다. 단타스의 원사이드 게임. 

TPF 타이틀 획득 직후 이적해 온 킥복서 치디 은조쿠아니는 TKO로 데뷔 전을 장식했다.  핏불 형제의 팀메이트 티아구 콘칼베스의 클린치와 파워풀한 타격에 클린치 쪽에 묶이며 2R 중반까지 센터를 내주고 있던 은조쿠아니는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뒷걸음치게 만드는 등, 자신의 리듬을 되찾았다. 타격에서 밀리기 시작한 콘칼베스가 노골적인 클린치와 TD 전법을 시도했지만, 페인트 미들킥으로 콘칼베스를 누인 은조쿠아니가 파운딩으로 상대를 실신, 경기를 종료시켰다.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브랜던 헐시는 서브미션으로 첫 라운드 승리를 기록했다. UFC 출신의 존 숄터와 만난 헐시는 자세를 급격히 낮춰 바디에 펀치를 집어넣으려던 상대의 안면을 킥으로 걷어차 일찌감치 큰 컷을 만들어주며 승기를 잡았다. 또 한번 같은 상황에서 안면을 걷어차인 숄터가 싱글 렉을 성공시켰으나, 헐시가 하위 포지션에서 트라이 앵글 초크 그립을 잡는데 성공, 사이드로 탈출을 감행하던 숄터를 조여 탭을 받아냈다. 

[Bellator MMA 156 'Galvao vs Dantas 2']

13경기: 저메인 맥더모트 > 블레이크 왓킨스 (TKO 1R 0:20)  

12경기: 폴 루이즈 > 크리스천 버론 (판정 2-1)

11경기: 제이비 아얄라 > 로이 보우턴 (TKO 1R 3:02)

10경기: 닉 부스타만테 > 앤터니 스미스 (판정 2-0

09경기: 존 폴 엘리어스 < 조이 카베자스 (KO 1R 0:25

08경기: 크리스 루이스 > 마이런 스미스 (TKO 1R 4:48)

07경기: 루이즈 하루기 > 랜디 토바 (판정 3-0

06경기: 마르코스 갈벙 < 에두아르두 단타스 (판정 0-3) * 밴텀급 타이틀 전

05경기: 치디 은조쿠아니 > 티아구 '잠보' 곤칼베스 (TKO 3R 2:39

04경기: 존 숄터 > 브랜던 허슬리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03경기: 크리스 허니컷 > 미켈 파를로 (판정 3-0

02경기: 에이제이 매튜스 < 밴 레이터 (판정 3-0)

01경기: 씨제이 키이스 < 캐링턴 뱅크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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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OF 31의 공식 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WSOF의 서른 일곱번째 이벤트이자 31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31 'Ivanov vs Copeland' 가 한국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마상투컷 현지 시각으로 17일 개최되었다. 

삼보에서 표도르를 잡아낸 바 있는 헤비급 타이틀 홀더 블라고이 이바노프는 판정승으로 벨트를 지켰지만, 여전히 타격에서의 숙제를 남겼다. 전 UFC 리거 조쉬 코프랜드를 상대로 헤비급 2차 방어전에 나선 이바노프는 복싱 중심의 타격으로 앞선 두 라운드를 가져갔으나, 오른 쪽 앞 이마가 찢어져 큰 출혈이 발생, 경기내내 시달려야 했다. 출혈에 스태미너 저하까지 겹쳐 맞춘다기 보다 얹힌다는 느낌의 타격으로 지리멸려한 경기를 이끌어가던 이바노프는 3라운드 막바지 공격을 펼쳐오는 코프랜드를 유도 던지기로 테이크 다운, 판정승의 기틀을 다졌다. 

레슬링 베이스의 베테랑 제이슨 하이는 TUF 16 출신의 마이크 리치에 단발 펀치로 역전승을 거뒀다.  장기인 레슬링을 앞세운 하이는 파워풀한 테이크 다운으로 경기를 리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나, 두번째 라운드서 테이크 다운을 들어가다 얻어맞은 숏 훅에 코에 데미지를 입은 뒤부터 밀리기 시작했다. 펀치 거리에서 큰 우위를 지닌 상대의 타격에 속수무책인데다 코의 부상으로 태클 파워와 스피드마저 떨어진 하이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허나 리치의 프런트 킥에 카운터 레프트 훅을 클린 성공시킨 하이는 비틀거리는 리치를 추적했고, 반사적으로 다리를 잡고 버티는 리치의 안면에 파운딩을 쉬지 않고 떨궈 역정승리를 만들어냈다. 

UFC에서 활동해 오던 35전의 베테랑 존 하워드는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WSOF 데뷔 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커투어의 제자 마이크 애런과 단체 첫 승 경합을 벌이게 된 하워드는 스파링을 하는 듯한 능글능글한 상대의 타격에 클린 샷을 쉽게 내지 못하는가 하면 상대의 킥 캐치 후 걷어 올리기에 나동그라지기도 했으나, 펀치 러쉬로 단숨에 거리를 좁혀 훅으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묵직한 양 훅 러쉬를 감행, 상대를 압박해댔다. 마지막인 3라운드에서는 태클 후 백으로 돌아가 저먼 스플랙스를 연상시키는 근사한 백 스플랙스로 판정승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셰이먼 다 시우바 모라에스는 장기인 빠른 킥을 앞세워 판정승리를 챙겼다. 한 차례 타이틀에 도전한 바 있는 전직 XFC 챔프 루이즈 팔레미노와 맞붙은 모라에스는 초반 상대의 거친 훅에 밀리는 듯 했으나. 이에 밀리지 않는 훅과 빠른 킥, 특 히 팔레미노의 목덜미를 쉬지 않고 노리는 하이킥을 중심으로, 압박을 이어갔다. 마지막 3R 점수에서 크게 밀린 팔레미노가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 성공과 막판 펀치 러쉬를 감행했으나. 모라에스가 이를 흘려버리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WSOF 31 Ivanov vs Copeland]

10경기: 블라고이 이바노프 > 조쉬 코프랜드 (판정 3-0) * 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제이슨 하이 > 마이크 리치 (TKO 2R 4:08)  

08경기: 존 하워드 > 마이크 애런 (판정 3-0

07경기: 루이스 팔라미노 < 셰이몬 다 시우바 모라에스 (판정 0-3)  

06경기: 필립 호스 > 조슈아 키 (TKO 1R 2:52)

05경기: 탐 마르셀리노 < 데븐 파웰 (판정 1-2)

04경기: 쥴리아노 코티노 < 저스틴 윌리스 (TKO 2R 0:30)

03경기: 로렌조 후드 < 타일러 킹 (길로틴 초크 3R 4:20

02경기: 사울 알메이다 < 브루스 보잉턴 (판정 1-2)

01경기: 마커스 서린 > 크리스천 토레스 (TKO 2R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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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마에스트로' 김동현이 첫 승 달성에 실패했다. 


지난 해 11월, 보결 선수로 자신의 체급이 아닌 -77kg 급으로 단체에 데뷔했던 김동현은 5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에서 개최된 UFC의 359번째 이벤트인 UFC 199에 출전,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2의 캐스트 멤버인 멕시칸 복서, 마르코 폴로 레예스를 상대로 -70kg급 첫 경기에 나섰으나, 살을 내주고 뼈를 내주는 격렬한 난타전 끝에 3R를 넘기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마르코 폴로 레예스의 안면에 카운터 훅을 맞추는 김동현]

경기 초반부터 레예스와 동시에 카운터를 주고 받으며 타격전을 시작한 김동현은 크로스 카운터의 레프트 훅으로 상대인 레이스를 먼저 스턴 상태로 몰아넣았으나 
클린치에서의 포어암 엘보 단발에 다운 되었다. 상대의 라이트에 재차 다운 당한데다, 타격 히트 수에서 밀렸지만, 허리를 잡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등 핑퐁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마감했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도 라이트로 상대를 뒷걸음치게 만들었던 김동현이었으나, 또 한 차례의 레프트에 의한 스턴에도 불구, 레예스가 쉴새 없이 뻗어내는 타격에 안면을 허용해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상대의 집중포화의 안면을 내주다 끈질긴 테이크 다운으로 상대의 예봉을 피할 수 있었으나, 종료 20여 초 전에는 무리한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내주고 파운딩을 내주었다. 

승부는 3라운드에서 났다. 2분 정도 경과시 가볍게 레프트의 잽과 훅을 피해낸 김동현의 안면에 레예스의 라이트 훅이 꽂혔고. 다리가 풀린 김동현이 스탠딩을 서두르다 일순 한 손으로 캔버스를 짚는 실수를 범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레예스가 재차 김의 안면을 라이트로 갈겼고, 넘어지면서 후두부를 찧은 김동현이 파운딩을 얻어맞자, 레프리 마이크 벨트런이 난입해 경기를 끝냈다. 

[기절한 루크 락홀드에 파운딩을 가하는 마이클 비스핑을 떼어 놓는 레프리 '빅' 존 메카시]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마이클 비스핑이 1R KO승으로 영국인 최초의 UFC 타이틀 홀더가 됐다. 크리스 와이드먼의 부상으로 2주만에 오퍼를 허락, 10년 만에 타이틀 전 기회를 잡아낸 비스핑은 깊숙히 스트레이트를 뻗었다 옆으로 비스듬히 후퇴하는 챔피언 루크 락홀드를 추적, 레프트 훅으로 다운시켰다. 자신을 밀어내려 가드 대신 양 손을 뻗은 락홀드의 안면에 비스핑은 재차 레프트 훅을 터뜨려 상대를 주저 앉혔고, 레프트 라이트 레프트 훅을 퍼부어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도미닉 크루즈의 안면을 스트레이트로 공략하는 유라이어 페이버]

도전자 유라이어 페이버와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 간의 두 번째 밴텀급 타이틀 전이자 두 파이터 간의 3차전에서는 페이버가 레슬링으로 챔프 크루즈의 스태미너를 상당히 소모시켰으나, 페인트를 잔뜩 곁들이는 특유의 스탭을 활용한 크루즈가 펀치로 다운을 여러차례 만들어 내며 페이버를 일방적으로 농락했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스탭을 섞은 크루즈가 테이크 다운을 노려보았으나, 페이버의 저항에 한 판승에는 이르지 못했다.  

[드래곤 슬리퍼로 히카르도 라마스를 압박하는 맥스 할로웨이]

8연승의 맥스 할로웨이는 체급 5위의 강호 히카르도 라마스를 타격의 우위를 앞세워 판정으로 격파했다. 인앤아웃의 타격과 압박으로 거리를 지배하던 할로웨이는 탄탄한 테이크 다운 방어능력으로 첫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카운터를 몇 차례 허용하긴 했으나.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2R 마저챙긴 할로웨이는 타격 피치를 높일려는 라마스의 타격을 카운터로 끊어주며 흐름을 넘기지 않았다. 종료 직전에는 발 붙이고 치자는 자신을 사인을 받아들인 상대와 펀치 난타전으로 명승부를 연출했다. 

[헥터 롬바드에게 하이킥을 집어넣고 있는 댄 핸더슨]

선수생활의 얼마 남지 않은 47세의 베테랑 댄 핸더슨은 역전 KO승을 거두며 베테랑의 위용을 과시했다. 1R 라이트 성공 후 서둘러 들어가다 벨라토어 웰터급 챔프 헥터 롬바드의 양 훅 카운터를 얻어맞고 하위 포지션으로 끌려간 핸더슨은 상대의 추격타에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2R 시작 직전까지도 데미지 회복이 완전치 않아보였던 핸더슨이었으나, 자신이 찬 라이트 하이킥을 캐치, 다리를 잡고 있던 롬바드의 관자돌이를 돌려치는 백엘보로 클린히트.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손으로 목을 눌러 케이지 쪽에 바비 그린을 압박하는 더스틴 포이리에]

정찬성의 전 상대 더스틴 포이리에는 상대의 도발로 잡은 기회를 KO로 연결, 라이트급 복귀 후 4연승을 이어갔다. 1R, 포이리에는 스탠딩 타격을 나누다, 가드를 열고 더 처보라는 식의 도발을 감행힌 KOTC 챔프 바비 그린을 안면에 라이트 한 발을 섞은 레프트 연사로 다운시켜 찬스를 잡았다. 일어난 후 자신이 만든 로우블로우에 사과를 할 정도로 데미지가 회복하는 듯 했던 그린이었으나, 크게 헛 쳐 등을 보이던 포이리에가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로 귓 뒷부분을 쳐 또 다시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종료직전, 브라이언 오르테가의 니 킥을 안면에 허용하고 쓰러진 클레이 구이다]

뛰어난 스테미너의 레슬러 클레이 구이다와 맞붙은 11전 무패의 강호 브라이언 오르테가는 3R 종료 직전 KO로 슬로우 스타터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펀치 타격으로 압박을 거는 구이다에게 첫 라운드를 내준 오르테가는 전진과 압박을 반복하는 타격전으로 차츰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어퍼컷 중심의 타격으로 히트수를 올려가던 오르테가는 종료 40여 초전부터 양손과 플라잉 니 킥으로 피치를 올리다 종료 20여 초전 왼손에 밀린 구이다가 고개를 숙인 것을 니 킥으로 걷어올려 다운, 역전승리를 챙겼다.      

[라이트로 제임스 빅의 안면을 히트시키는 벤닐 다리우쉬]

지난 경기에서 패하며 6연승을 저지당했던 라이트급 탑 10 랭커 벤닐 다리우쉬는 단체 첫 KO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긴 신장을 가진기대주 제임스 빅을 상대로 왼발의 미들킥과 왼 펀치를 들고 나왔던 다리우쉬는 1R 중반 와이드 레프트 훅으로 상대를 다운, 추격타로 흐름을 잡아냈다. 겨우 탈출한 빅의 다리를 와이드 레프트로 다시 풀어버린 다리우쉬는 클린치로 빅을 몰아넣은 후 클린치에서 니 킥 후 또 한번의 레프트 훅으로 빅을 실신시켰다. 

[제시카 안드라데의 펀치의 우그러진 제시카 펜네의 안면]

제시카 안드라데는 마치 숨을 쉬지 않는 듯한 무시무시한 펀치 연사로 스트로급 첫 승을 일궈냈다. 
인빅타 FC 아톰급 챔프이자 UFC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인 제시카 펜네와 맞붙은 안드라데는 양 훅 중심의 펀치 연사로 일방적인 원사이드 게임을 펼쳤다. 안드라데가 스탭을 살린 스트레이드와 잽의 펀치와 프런트 킥, 빰 클린치 니 킥으로 흐름을 바꿔 보려했으나, 안드라데가 이를 용서치 않았고, 결국 몰림을 반복하다 선채로 샌드백이 된 펜네를 보다못한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종료시켰다.
 
[그라운드에서 파운딩 공방을 벌이고 있는 루이즈 헨리케 다 시우바(上)와 조나단 윌슨] 

라이트 헤비급 무패의 신인 간의 일전에서는 루이즈 헨리케 다 시우바가 11승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윌슨의 타격에 초반 밀리는 듯 했던 시우바는 걸어들어가 빰 클린치의 니 킥과 미들킥 등으로 상대를 압박해나갔다. 시우바는 2R, 어퍼와 레프트 연사 훅에 다리가 풀리고 다운까지 내줬으나, 상위 포지션에 있던 윌슨에게 
스윕을 성공, 풀 마운트를 만들어냈다. 파운딩으로 몸을 비틀던 윌슨을 묶은 시우바는 오른 무릎과 왼 손으로 상대의 양손을 봉쇄, 남은 오른 손으로 핀 포인트 파운딩을 연사, 승리를 가져갔다.   

[UFC 199 'Rockhold vs Bisping' 결과]

13경기: 루크 락홀드 < 마이클 비스핑 (KO 1R 3:36) * 미들급 타이틀 전

12경기: 도미닉 크루즈 > 유라이어 페이버  (판정 3-0) * 밴텀급 터이틀 전

11경기: 맥스 할로웨이 > 히카르도 라마스 (판정 3-0)

10경기: 댄 핸더슨 > 핵터 롬바드 (KO 2R 1:27) 

09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바비 그린 (TKO 1R 2:53)

08경기: 클레이 구이다 < 브라이언 오르테가 (KO 3R 4:40)  

07경기: 밴닐 다리우쉬 > 제임스 빅 (KO 1R 4:16)  

06경기: 제시카 펜네 < 제시카 안드라데 (TKO 2R 2:56)  

05경기: 콜 밀러 > 알렉스 '브루스 리 로이' 카사레스 (판정 2-1)  

04경기: 션 스트릭랜드 > 탐 브리즈 (판정 2-1)

03경기: 조나단 윌슨 < 루이즈 헨리케 다 시우바 (TKO 2R 3:02)

02경기: 케빈 케이시 = 엘비스 무탑칙 (판정 1-2

01경기: 김동현 > 마르코 폴로 레예스 (TKO 3R 1:52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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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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