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42건

  1. 2013.03.15 [UFC 158] GSP 레슬링으로 압승, 디아즈는 은퇴시사 6
  2. 2013.03.07 [BFC 92] 산드로 졸전 끝 결승진출 실패, 마셜과 쿠퍼 간의 미들급 결승이 확정 7
  3. 2013.03.02 [UFC in JAPAN 2013] 김 동현-임 현규 승리, 강 경호는 아쉬운 1점차 판정패 8
  4. 2013.02.28 [BFC 91] 베이가 판정승으로 새 챔프에, 리클스 대 사와드의 결승전이 확정 5
  5. 2013.02.24 [UFC 157] 챔프 로우지 암 바로 타이틀 수성, 마치다가 다시 도전권 획득 15
  6. 2013.02.20 [BFC 90] 사말라예프 TKO로 토너먼트 우승, 우승후보 1위 킹 모는 실신 KO패 5
  7. 2013.02.17 [UFC on FUEL TV 7] 잠정 챔프 바라오 탭아웃 승, 스웬스도 판정승리 6
  8. 2013.02.16 [DEEP 61] 최 두호 역전 타월 투척 승, 타이틀 도전 최 영은 판정석패 3
  9. 2013.02.14 [BFC 89] 단테스 어퍼컷으로 벨트 지켜, 크레이머 미들급 T 2차전에 5
  10. 2013.02.08 [BFC 88] 쉴레멘코 바디 샷으로 왕좌 획득, 말론은 판정으로 힘겨운 승리 6
  11. 2013.02.02 [UFC 156] 페더급 왕자 알도 도전자 에드가에 판정으로 신승, 8
  12. 2013.02.01 [Korea MAX 2013 & 무림풍 vs 더 칸] 이 성현 토너먼트 우승, 임수정이 한국 팀을 판정승으로 구원 3
  13. 2013.01.27 [UFC on FOX 6] 부지런함 앞세운 존슨이 판정승리, 퀸튼은 판정패로 커리어 마무리 12
  14. 2013.01.19 [UFC on FX 7] 베우포트 비스핑에 하이킥으로 TKO 승리 20
  15. 2013.01.18 '헌티드'에서 '잭 리처'까지, 최근 영화 속 무술들에 대하여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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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터급 킹 핀 조르주 생 피에르가 8차 방어전을 성공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7일, 개최지 캐나다 퀘백 몬트리얼 현지 시각으로 16일 UFC 158 'St-Pierre vs Diaz'에 출전한 조르주 생 피에르는 특유의 좀비 복싱과 뛰어난 주짓수 능력을 지닌 닉 디아즈를 상대로 8번째 UFC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디아즈의 잽이 발하자마자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고 1라운드 내내 그라운드에 묶어둔 생 피에르는 2라운드에서도 3분 이상을 상대 디아즈의 위에서 보냅니다. 3라운드에서는 무리하게 고집하지 않은 탓에 디아즈가 잠시 원투 연타로 흐름을 가져 갔으나, 다시 생 피에르의 태클에 흐름을 빼앗깁니다.

4라운드에선 디아즈가 태클을 막아내기 시작하면서 생 피에르의 코에 출혈을 만들어냈습니다만 결국에 생 피에르가 테이크다운을 성공, 라운드를 챙겨갔고, 5라운드에서도 클린치 상태에서 디아즈가 잠깐 더티 복싱으로 재미를 봤지만 결국 라운드 끝에는 생 피에르가 디아즈의 몸을 깔고 있었습니다.

                                    [UFC 158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판정은 50-45 심판 전원일치 GSP의 승리. 디아즈는 직후 인터뷰에서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차기 대권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쟈니 핸드릭스의 묵직한 타격 러쉬와 파운딩  카를로스 콘딧이 잘 막아내며 오히려 타격으로 반격, 3라운드 막바지에서는 타격으로 몰아붙이며 매우 분전했으나, 경기 내내 거의 100%를 자랑하는 경이적인 핸드릭스의 테이크 다운을 이겨내지 못하고 판정패배, 핸드릭스가 도전권을 가져갔습니다.

UFC로 복귀 전에 나선 네이트 매쿼트는 34전의 중견 파이터 제이크 앨렌버거에게 케이지로 몰렸을 때 킥을 차지는 실수를 저지른 탓에 레프트와 라이트의 컴비네이션을 허용, 4점 포지션의 상태에서 태클을 시도하다 안면이 열린 상태에서 파운딩 연타를 얻어 맞고 KO패로 생애 첫 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습니다. 

캐나다의 닉 링과  양 동이의 대전상대 크리스 카모지 간의 경기에서는 초반 정제된 타격을 앞세운 닉 링이 앞섰으나 특유의 뚝심을 타격을 앞세운 카모지가 후반 맹 추격, 누구의 승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태로 경기가 끝났으나 데미지 면에서 앞선 카모지가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TUF 16 파이널리스트 시즌 최고의 상식인 마이크 리치와 TUF The Smash 준우승자 겸 시즌 최고의 괴짜 콜린 플레처 간의 경기는 깔끔한 타격과 경기 마지막까지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암 바 등을 시도하는 한 쉬의 그라운드 능력을 지닌 마이크 리치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UFC 본 선 첫 승을 거뒀습니다. 

캐니디언 베테랑 안토니오 카르바호는 4연전 중이던 대런 엘킨스의 거리를 잡기 위한 두 차례의 잽에 이은 라이트 훅을 허용, 데미지를 입은 뒤, 상대의 타격 러쉬 중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걸려 아주 잠깐 주저 앉은 뒤 재빨리 일어났으나, 레프리 이브 라빈이 경기를 중지, 패배를 맛보는 불운을 겪어야 했습니다. 

밀러 형제의 형 댄 밀러와의 UFC 첫 경기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 조던 미헌은 초반 밀러의 암 바에 위기를 맞았으나 한 차례 상대를 주저 앉히는 어퍼컷으로 한 차례 간을 본 뒤, 수 초후 잽과 바디 샷, 엘보가 포함된격 선물세트로 단숨에 경기를 끝내는 킬러 본능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를 패한 릭 스토리는 KOTC 챔프 출신의 퀸 멀혼을 어그레시브한 타격으로 압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풀어가다, 바디 샷에서 이어지는 레프트로 상대의 눈에 데미지를 안긴 뒤, 훅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파운딩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TUF 14의 준우승자 티제이 딜라쇼어는 2R 돌입직후, 아이페이크로 로우킥을 찰 듯 상대의 눈을 속인 뒤, 킥 캐치를 위해 몸을 숙이고 있던 슈토 신인왕 출신 타무라 이세이의 안면에 미들킥을 시도, 무릎부분이 이세이의 안면에 히트해 캔버스로 넘어지자 파운딩 샤워로 마무리지었습니다.  

[UFC 158 'St-Pierre vs Diaz' 결과]

12경기: 조르주 생 피에르 > 닉 디아즈 (판정 3-0) * 웰터급 타이틀 전
11경기: 카를로스 콘딧 < 쟈니 핸드릭스 (판정 3-0)
10경기: 제이크 앨렌버거 > 네이트 매쿼트 (KO 1R 3:00)

09경기: 크리스 카모지 > 닉 링 (판정 2-1)
08경기: 마이크 리치 > 콜린 플레처 (판정 3-0)
07경기: 패트릭 코테 > 바비 보울커 (판정 3-0)
06경기
: 대런 엘킨스 > 안토니오 카르바호 (TKO 1R 3:06)

05
경기: 조던 메인 > 댄 밀러
 (TKO 1R 4:42)
04경기: 대런 크룩솅크
 < 존 맥데시 (판정 3-0)
03경기: 릭 스토리 > 퀸 멀혼 (TKO 1R 3:05)
02경기: 테일러 제프리 딜라쇼 > 타무라 이세이 (KO 2R 0:26)
01
경기: 조지 루프 > 루벤 듀란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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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의 이벤트 벨라토어 MMA(Bellator MMA)의 92번째 이벤트가 한국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현지 시각으로 7일 개최됐습니다.

페더급 토너먼트 3수 째인 SRC 챔프 말론 산드로는 2라운드 깊숙한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보여줬을 뿐 벨라토어 3연승 행진 중인 콤바 삼보 세계 챔프 마고메드라술 하스불라예프에게 그래플링 게임에서 완벽하게 패배, 3R 시작부터 파운딩에 시달리다, 보다못한 레프리 존 맥카시의 경기 중지로 TKO패하고 말았습니다.  

8강전에서 단발 훅 KO 그림을 만들었던 WEC 챔프 더그 마셜은 9전 무패의 WCSF 콤바 삼보 유럽 챔프 슐타 알리에프의 타격전 회피 & 그래플링 전법에 끌려 다녔으나 2R 하이킥으로 플래쉬 다운급의 타격을 선보인 이후, 지속적인 타격으로 압박한 덕분에 스플릿으로 브렛 쿠퍼와의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BFC Bellator MMA 92 공식포스터 ⓒViacom

TUF 7 출신 댄 크레머에게 두 개의 라운드를 내주면서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진출이 불확실했던 25전의 중견 브렛'부동심' 쿠퍼는 3R 들어 스테미너에서 크레머를 앞서기 시작, 어퍼컷으로 데미지를 입히고. 육중한 라이트로 캔버스로 보낸 뒤, 또 한 차례의 라이트 파운딩으로 역전 KO승을 일궈냈습니다.

말론 산드로에게 막혀 토너먼트 준결승이 좌절 되었던 알렉산드레 바제라와 '해병' 마이크 리치먼 간의 일전에서는 각각 그래플링과 타격으로 한 라운드씩 나눠가진 상태에서 3R에 돌입, 베제라가 잠시 그라운드를 차지하면서 경기가 기우는 듯 했으나 리치먼이 타격으로 막판 뒷심을 발휘, 스플릿 판정으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 국가대표로 복싱 및 킥 복싱의 2 종목 스포츠 영웅인 아콥 스테판얀은 3전 연패 중으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크리스 샌더스를 상대로 스탠딩에서 킥을 중심으로 한 일방적인 타격능력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치다가, 3R 백스핀 킥으로 샌더스의 복부를 직격, 이어지는 파운딩으로 벨라토어 첫 승을 챙겼습니다.   

승패가 반반에 가까워 그다지 전적이 좋지 않지만 최근 2연승을 거두고 있던 중견 키스 베리는  테이크다운으로 얻은 하프가드 포지션를 패스, 사이드 포지션을 차지한 상태에서 상대의 다른 팔을 양 다리로 묶은 후 기무라 락를 시도, 탭을 받아 내는 공격적인 서브미션으로 성공적인 벨라토어 데뷔전을 치러냈습니다.

5연승 중인 조쉬 애펠트와 매니 라라의 일전에서는 재미있는 반칙이 나왔습니다. 그라운드 안면 니 킥 반칙과 상대의 그라운드 압박에 밀려 크게 크게 경기를 지고 있던 라라가 '터틀포지션으로 깔려있는 상태에서 상대의 금적에 로우블로우(!)' 를 날린 것입니다. 경기는 애팰트의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2전 무패의 중경량급 브랜던 헐시는 명문 잭슨즈 MMA의 록키 라미네즈를 상대로 한 수위의 레슬링 실력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던 중 3R 백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샤워를 견디다 못한 라미네즈가 탑으로 돌아서는 틈을 놓치지 않고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캐치, 실신 한판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BFC Bellator MMA 92 결과] 


09경기: 말론 산드로 < 마고메드라술 하스굴라예프 (TKO 3R 2:38)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4강
08경기더그 마셜 > 슐탄 알리예프 (판정 2-1) *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4강
07경기
브렛 쿠퍼 > 댄 크레머 (TKO 3R 3:19) *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4강
06경기
알렉산드레 바제라 < 마이크 리치먼 (판정 2-1)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4강
05
경기: 크리스 샌더스 < 아콥 스텝판얀 (TKO 3R 3:55
04경기: 키스 베리 >
 리차드 리그메이든 (기무라 락 1R 1:31)
03경기: 매니 라라 < 조쉬 애펠트 (판정 3-0)
02경기: 애런 밀러 > 섀드 스미스 (판정 3-0)
01
경기: 브랜던 헐시 > 록키 라미네즈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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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코리안 파이터 3인방이 2승 1패의 호성적을 거뒀습니다. 

8연승을 노리는 김 동현, 김의 후배로 ROAD FC 챔프 출신의 강 경호, 필리핀의 PXC 챔프 임 현규의 3인의 한국 파이터들은 일본 사이타마 현지 겸 한국 시각으로 3일 개최된 UFC의 8번째 FUEL TV 전용 이벤트이자 6번째 일본 이벤트인 UFC on FUEL TV 8, 별칭 UFC JAPAN 2013 '에 동반 출전, 승리 사냥에 나섰습니다.  

슈토 챔프 시야르 바하두르자다의 타격을 하이킥 등으로 묶은 김 동현은 특유의 싱글레그 테이크다운 등 태클로 일단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면 경기 대부분을 지배하는 압박 전법으로 편안히 경기를 푼 끝에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3R 김의 암트라이앵글 초크와 몽골리안 촙 등의 파운딩 샤워가 볼만 했던 경기. 

   

                                       [UFC on Fuel TV 8의 공식 포스터]

몸이 무거운 듯 무패의 정글 파이트 미들급 챔프 출신 마르셀루 기마레스에게 카운터와 태클을 계속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임 현규는 자신의 펀치를 피하기 위해 한쪽 편으로  몸을 기울이는 버릇이 있는 것을 숙지, 재차 숙이는 틈을 놓치지 않은 단 발 니 킥으로 역전 KO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TUF 12 출신 알렉스 카사레스의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을 마주한 강 경호는 뛰어난 테이크다운 능력과 그래플링 압박을 앞세워 1두 라운드를 선점했으나, 스테미너와 집중력이 크게 저하, 킥 캐치 테이크다운 후 상위 포지션 점유 실패로 인해 3라운드를 전체를 내주며 합계 85 대 84의 1점차 스플릿 판정으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배테랑 브라이언 스탠을 상대로 일본 복귀 전에 나선 반달레이 시우바는 수차례 스플래쉬 다운을 주고 받은 아슬아슬한 1라운드를 보낸 뒤, 카운터 중심의 파이팅을 변형, 기회를 엿보다. 스탠이 스탭을 밟고 나오려는 것을 한 발 빨리 스탭을 밟고 들어가며 라이트 스트레이트-레프트 훅으로 컷, 파운딩으로 마무리지었습니다.

랭킹 9위의 거인 스테판 스트루브를 상대로 10위 진입에 나선 마크 헌트는 탑 마운트에서 파운딩을 빼앗기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덧걸이로 테이크다운에 상위 포지션을 성공시키는 그라운드 실력을 보이는 한편, 자신과 난타전을 벌이던 상대를 레프트 라이트 양 훅 컴비네이션으로 제압, TKO승으로 10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전일 계체에 실패한 TUF 1 우승자 디에고 산체스와 격돌한 고미 다카노리는 활발히 사우스 포와 오소독스를 바꿔가며 타격을 부지런히 날려 댔으나 앞손 타격과 스윗치 시 몸통이 비어 있을 때 날아노는 미들킥 등 산체스의 계산적인 타격을 극복하지 못하고 2-1 판정으로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김 동현의 조력자이자 미들급의 강호 오카미 유신은 6년만에 일본 무대를 밟은 벨라토어 챔프 헥터 롬바드에게펀치 연타를 허용, 포지션을 빼앗기고 3R를 완전히 내줬으나 앞선 두 라운드에서의 그래플링 압박에 힘입어 스플릿 판정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습니다.     

재일교포 트레이너 최 효종의 제자로 페더로 체급을 내린 일본 3개단체 챔피언 히로타 미즈토는 아부다비 챔프 출신으로 그래플링 일변도의 전법을 들고 나온 하니 야히라의 압박을 견디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체력이 고갈 된 상대에 반격에 나섰으나 큰 데미지를 입히지 못하고 UFC 데뷔 전에서도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UFC on FUEL TV  8 'Silva vs Stann' 결과]

11경기: 반달레이 시우바 > 브라이언 스탠 (KO 2R 4:08
10경기: 마크 헌트 > 스테판 스트루브 (TKO 3R 1:44)

09경기: 고미 다카노리 < 디에고 산체스 (판정 2-1)
08경기: 오카미 유신 > 헥터 롬바드 (판정 2-1
07경기: 하니 야히라 > 히로타 미즈토 (판정 3-0)
06경기
: 김 동현 > 시아르 바하두르자다 (판정 3-0)

05
경기: 후쿠다 리키 < 브레드 타바레스
 (판정 3-0)
04경기: 미즈가키 타케야
 > 브라이언 캘러웨이 (판정 2-1)
03경기: 크리스티아누 마르셀루 < 토쿠도메 카즈키 (판정 3-0)
02경기: 알렉스 카사레스 > 강 경호 (판정 2-1)
01
경기: 마르셀루 기마레스 < 임 현규 (KO 2R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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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메이저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이 주최하는 종합격투기 이벤트 Bellator MMA의 91번째 대회가 개최지인 미국 뉴멕시코 주 리오 랜초 현지 시각으로 28일, 한국 시각으로 3월 1일 개최되었습니다.

메인이벤트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에서는 챔프 크리스티앙 음품부가 섬머시즌 동체급 토너먼트 챔프 아틸라 베이의 타격을 경계해 셀프가드 후 그라운드 전법으로 나섰으나 베이가 그라운드에게임마저도 우세를 보이는 상황이 지속된 끝에 경기가 종료되었고,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으로 베이가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팔레스타인 계 미국인 파이터 사예드 아와드는 경기 시작 직후 윌 브룩스에 빰 클린치에서의 어퍼컷과 귀 부분에 직격한 훅으로 큰 데미지를 준 뒤 절망적인 상황을 회피하려던 상대를 차분히 추격, 파운딩으로 43초만에 TKO 승을 거두고 리클스와의 토너먼트 결승전을 확정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91의 공식포스터 ⓒViacom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첫 경기 겸 데이비드 리켈스와 제이슨 피셔 간의 2차전에서는 리클스가 압박으로 피셔의 스테미너를 효과적으로 줄이기 시작, 3라운드에서는 한판승에는 실패했으나 기무라 락, 리어네이키드 초크,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각종 서브미션 시도에 힘업어 판정승으로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15개의 여자 복싱 및 1개의 킥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거물 홀리 홈은 케이티 메럴과의 3전 째 MMA 경기에서 복서 특유의 스피디한 원투와 날카로운 잽과 함께 미들킥과 클린치 시 니 킥으로 메럴의 복부를 공략, 바디 샷을 섞은 컴비네이션으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첫 패배를 당한 잭슨즈 MMA의 레니 로바토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블라스 아베나는 상대의 굉장히 묵직한 로우킥에 시달려야 했으나 이 탓에 방심, 느린 시간차 레프트 훅 공격시도로 가드가 열린 로바토의 안면에 라이트 크로스카운터를 직격,    

스탠딩에서 니 바를 시도할 정도의 공격적 서브미션과 끈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를 들고 나온 상대 러셀 윌슨에게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모두 내주며 고전한 안드레스 퀸타나는 타격으로 자신을 압박하려던 상대의 안면에빰 클리치 니 킥 3방으로 대량 출혈을 유발, 속행 불능으로 만든 뒤, 심판의 스탑을 받아냈습니다.  

킥 중심의 타격으로 경기를 풀던 에드 웨스트는 레프트 로우 킥 후 발을 떨구지 않고 그대로 하이킥으로 연결, 상대 조슈아 몬타야를 실신시키며, 프로 첫 KO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직후 웨스트는 케이지에 매달려 있던 세컨드를 끌어 내려 풀 마운트를 탄 뒤, 파운딩 시늉 세레머니로 승리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1라운드 상대 닉 곤잘레스의 깊은 오모플라타 시도에 위기를 맞기도 했었던 무패의 에드리언 크루즈는 2라운드에서는 지근 거리에서 니킥과 펀치로 부지런히 곤잘레스를 압박하다가 발목 받치기로 곁누르기 자세를 획득한 뒤, 복합관절기인 스카프 홀드 암 락으로 제압, 한판 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자신보다 월등한 신장 조건을 지닌 조쉬 라니어를 레슬링으로 압박하며 그럭저럭 경기를 잘 풀던 헤비급 파이터 조쉬 애펠트는 하이킥으로 시작한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을 레프트 훅 카운터 단 발로 격추, 뒤 이은 파운딩 연타로 라운드 시작 16초 만에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전 경기에서 데뷔 후 첫 패배를 기록한 아이리쉬 계 미국인 파이터 브레넌 워드는 3연패를 기록 중이던 멕시칸 야이르 모구엘을 경기 시작 직후 테이크다운, 백을 차지하는데 성공하고 양 훅을 걸어 잠궈 상대의 상체를 평평하게 편 뒤,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 초살 승리를 거뒀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91 결과] 

10경기: 크리스티앙 음'품부 < 아틸라 베이 (판정 3-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09경기: 윌 브룩스 < 사드 아와드 (TKO 1R 0:43) *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데이비드 리클스 > 제이슨 피셔 (판정 3-0) * 시즌 8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훌리 홈 > 케이티 메럴 (TKO 2R 3:12)
06경기
: 블라스 아베나 > 레니 로바토 (TKO 1R 1:40)

05
경기: 안드레스 퀸타나 > 러셀 윌슨
 (TKO 3R 0:32)
04경기: 에드 웨스트
 > 조슈아 몬토야 (KO 2R 2:51)
03경기: 에드리언 크루즈 > 닉 곤잘레스 (스카프 홀드 암 락 1R 2:57)
02경기: 조쉬 애펠트 > 조쉬 라니어 (TKO 2R 0:16)
01
경기: 야이르 모구엘 < 브레넌 워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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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UFC 여성 타이틀 전의 승자는 챔피언 론다 로우지로 결정되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현재 시각으로 23일 개최된 UFC의 157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157 'Rousey vs Carmouche'에 출전한 밴텀급 챔프 론다 로우지는 '걸릴라' 리즈 카무쉬를 상대로 UFC 첫 여성 경기이자 자신의 UFC 여성 밴텀급 벨트 타이틀 1차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곁누르기에서 텔레폰 암락을 시도하다 백을 빼앗기고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내 줄 뻔했었던 로우지는 다시 곁누르기로 압박, 파운딩을 카무쉬에 넣어주며 기회를 엿보다 카무쉬가 TK 클러치로 포지션 스윕을 시도하자 마운트를 탄 뒤, 암 바로 반격하기 시작했습니다.

                   [UFC 157 'Rousey vs Carmouche 2' 공식포스터 ⓒZuffa LLC]

회전하면서 어느 정도 버티던 카무쉬의 팔을 다시 한번 고쳐 잡은 로우지는 결국 라운드 종료 11초를 남겨두고 암 바 그립을 완벽하게 잡아냈고 팔이 완벽하게 펴진 카무쉬가 탭으로 항복의사를 표시, 챔프 론다 로우지의 승리가 확정되었습니다.

댄 핸더슨과 료토 마치다 간의 차기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1R에서 핸더슨에게 테이크다운까지 빼앗았던 마치다가 상대에게 좀처럼 타격 거리를 내주지 않으며 거리 싸움에서 완승, 3R서 잠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핸더슨을 스플릿 판정으로 누르고 도전권을 다시 손에 넣었습니다.

최근 부진했던 유라이어 페이버는 베테랑 아이반 맨지바의 업어치기를 이용해 상위 포지션을 차지한 이래 그라운드 압박을 이어가다 맨지바가 업 킥 후 일어나는 틈을 놓치지 않고 스탠딩에서 크루시픽스 대신 백을 차지, 스탠딩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라운드 종료 30여초를 남겨두고 탭을 받아내며 부진을 털 수 있었습니다.

양 동이를 격파 했지만 2연패를 당한 후 웰터급으로 체급을 내린 TUF 11의 우승자 코트 맥기는 잠시도 쉬지 않는 부지런한 타격으로 카운터와 전진 압박을 들고 나온 베테랑 조쉬 니어를 압박, 경기 후반에는 테이크다운과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으로 굉장히 무난한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100개월 만에 UFC로 복귀한 동급 최강의 헤비 펀처 로비 라울러는 초반 잠깐 어울리는 척 했을 뿐 곧바로 태클을 걸고 들어오는 코스첵의 그래플링 압박을 벗어나 터틀 포지션에서 사이드로 돌아나가면서 파운딩 샤워를 시작, 팔만 들고 있었을 뿐 스턴 상태였던 코스첵의 안면을 짓이기다 심판의 만류로 TKO승을 확정지었습니다.

핀란드 파이터 안톤 쿠이바넨의 타격에 밀리며 고전하던 TUF 15 우승자 마이클 치에사는 케이지 레슬링 싸움 중 스탠딩에서 백을 차지하고 싱글 훅을 건 뒤, 자신을 떨궈 내려던 상대의 던지기를 역이용, 포지션을 전환해 리어네이키드 초크 그립을 만드는데 성공, 탭을 받아냈습니다.   

TUF 14  파이널리스트 데니스 버뮤데즈와 맷 그레이스와의 일전은 초반 버뮤데즈가 탑 마운트로 흐름을 잡는 듯 했으나, 그레이스가 라이트 훅으로 경기를 뒤집으면, 버뮤데즈가 길로틴 초크로 다시 경기를 뒤집는 핑퐁게임이 지속, 승부의 행방을 점치기 쉽지 않았으나 3라운드 대부분을 클린 타격으로 상대를 위기에 빠뜨린 버뮤데즈의 스플릿 판정승으로 끝났습니다. 파이트 오브 나잇 유력 경기. 

UFC 첫 승 사냥에 나선 그래플러 케니 로버트슨은 상대 브록 쟈르딘의 태클 카운터 길로틴 초크에서 벗어난 뒤상대의 터틀 포지션 사이드에서 단숨에 백을 차지, 백 마운트 상태에서 다리로 상체를 잠근 후 그 상태에서 쟈르딘의 다리를 캐치, 니 바로 연결해 탭을 받아내는 오소독스한 그라운드 능력을 과시했습니다.

[UFC 157 'Rousey vs Carmouche 2' 결과]

12경기: 론다 로우지 > 리즈 카무쉬 (암 바 1R 4: 49) * 여자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댄 핸더슨 < 료토 마치다 (판정 2-1
10경기: 유라이어 페이버 > 아이반 맨지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4)

09경기: 코트 맥기 > 조쉬 니어 (판정 3-0)
08경기: 조쉬 코스첵 < 로비 라울러 (TKO 1R 3:57
07경기: 라바 존슨 < 브랜던 샤웁 (판정 3-0)
06경기
: 마이크 치에사 > 안톤 쿠이바넨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50)

05
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맷 그레이스
 (판정 2-1)
04경기: 카를로스 포돌
 < 샘 스타우트 (판정 2-1)
03경기: 브록 자르딘 < 케니 로버트슨 (니 바 1R 2:57)
02경기: 아투네일 매그니 > 존 맨리   (판정 3-0)
01
경기: 나-숀 버렐 > 유리 벨포트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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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의 메이저 MMA 단체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의 90번째 대회가 한국 시간으로 22일, 개최지인 미국 유타 주 현지 시각으로 21일 개최되었습니다.

하반신 마비의 부친을 돌보는 효자 파이터 래드 마르티네즈와 무에타이 세계 챔프 출신 샤불랏 샤말라예프 간의 시즌 7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샤말라예프가 하이킥으로 마르티네즈에게 데미지를 준 후 뒤이은 오버핸라이트로 마무리짓고 오는 4월 현 체급 왕자 제프 커런과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습니다. 

시즌 8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의 우승후보 1순위 '킹 모' 무하메드 라웰과 4강전에 나선 캐나다 단체 MFC 웰터급 챔프 에마뉴엘 뉴턴은 가드를 내리고 카운터를 노리는 어그레시브한 복싱 스타일로 나선 킹 모가 타격을 교환하던 중 가드가 열린 틈을 놓치지 않고, 백 스핀블로우를 히트, 상대를 실신시키는 업셋을 만들어 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90의 공식포스터 ⓒViacom

시즌 6 웰터급 파이널리스트 브라이언 베이커와 맞붙은 전 웰터급 챔피언 더글라스 리마는 강력하고 날카로운 로우킥으로 타격 화력전에서 베이커를 압도해 위축시킨 뒤, 백스탭을 밟는 상대를 케이지에 몰아넣는데 성공, 레프트에 이어 재빠른 라이트 훅으로 베이커를 격침, 시즌 8 웰터급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M-1 시절 김 재영, 이 상수와의 대결로 국내팬들에게도 이름이 알려져 있는 삼보 세계 챔프 미하일 자예츠는 시즌 8 라이트헤비급 준결승에서 격돌한 제이콥 노이의 로우킥을 캐치하며 날린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 탑 마운트에서 브릿지로 탈출하려는 상대의 팔을 잡아 암 바로 캐치, 탭을 받아냈습니다. 

절권도 베이스로 TUF 시즌 6 출신의 밴 샌더스는 올해 3월 자신에게 패한 라울 아먀야와의 시즌 8 웰터급 토너먼트 4강전에서 바디에의 돌려차기와 미들킥, 빰 클린치 니 킥 등 킥을 중심의 타격으로 경기를 풀다 급작스런 레프트 하이킥을 작렬, KO로 아마야에게 또 한번의 좌절을 안겨주었습니다. 

레전드 파이터 제레미의 혼의 제자인 션 파워스는 자신보다 전적이 풍부한 데이비드 올래드와 타격전은 물론 리어네이키드 초크. 암 트라이앵글 초크 등 각종 서브미션을 주고 받는 난전을 벌이다. 3라운드 스테미너가 다한 올래드의 백을 차지, 바디 트라이앵글로 상대를 묶은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명문 그렉잭슨즈 MMA의 신인 라이오넬 랜햄은 상대 조 로드리게즈의 안면에 카운터 레프트 훅을 꽂아 찬스를 만든 다음, 스탠딩에서 등을 보이며 탈출을 시도하는 로드리게즈를 백과 앞에서의 양 훅 연타로 상대를 주저 앉힌 다음 가드포지션에서 자신을 밀어내려는 상대의 안면에 3번의 점핑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90 결과] 

09경기: 래드 마르티네즈 < 샤불랏 샤말라예브 (TKO 2R 2:12) * 시즌 7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킹 모' 무하메드 라웰 > 제이콥 노아 (암 바 1R) *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브라이언 베이커 < 더글라스 리마 (KO 3R 0:25) * 시즌 8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미하일 자예츠 > 제이콥 노아 (암 바 1R 3:38) *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밴 샌더스 > 라울 아마야 (KO 1R 2:56) * 시즌 8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4경기: 체이스 베베
 < 트레비스 막스 (판정 3-0)
03경기: 제시 후아레즈 > 조던 스미스 (판정 2-1)
02경기: 데이비드 올래드 < 션 파워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10)
01
경기: 라이오넬 랜햄 > 조 로드리게즈 (KO 1R 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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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거대 미디어 FOX의 케이블 채널인 FUEL TV의 7번째 UFC 전용 이벤트 UFC on FUEL TV 7 'Barao vs McDonald' 가 한국시각으로 17일 새벽, 개최지인 영국 런던 현지시각으로 16일 개최되었습니다. 

UFC 잠정 밴텀급 챔프 헤난 바라오는 8연승 행진 중인 도전자 마이클 맥도널드에게 카운터와 테이크다운을 넣어가며 압박하며 기회를 엿보던 중 자신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되치기로 받으려던 상대의 백을 캐치 한 뒤, 누우려던 상대를 따라들어가며 스무스하게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완성, 버티던 맥도널드에게 탭을 받아냈습니다.  

스웨덴계 미국인 베테랑 컵 스웬슨은 정 찬성에게 패했던 신예 더스틴 포이리에와의 일전에서 그라운드와 타격을 오가는 빼앗고 빼앗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으로 벌였으나. 어퍼컷, 하위 포지션에서 보여준 오모플라타 시도, 큰 각도의 업어치기 등으로 데미지 면에서 상대를 압도, 판정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UFC on FUEL TV 7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쇼군 이상의 무에타이 실력을 가진 베테랑 프렌치 파이터 시릴 다아바테는 5차례나 영국 단체 UCMMA 라이트헤비급 타이틀을 방어해 낸 무패의 지미 툴루키 마누와의 오금걸이 테이크다운을 버티다가 무게를 지탱하던 다리에 부상이 발생, 1라운드를 끝내고 경기를 포기, 닥터스탑으로 패전을 추가했습니다. 

3번째 UFC 복귀 찬스를 잡은 SRC 챔프 조르지 산티아고는 주짓수와 가라테 베이스의 올라운더 건너 넬슨을 초반 롱레인지의 타격과 빰 클린치 니 킥으로 누르며 잘 풀어나갔으나, 2라운드의 탑 마운트 등 일방적인 그라운드 게임의 패배, 3라운드 어퍼컷 그로기 탓에 두 라운드를 빼앗긴 탓에 판정으로 또 다시 패했습니다.   

7초 KO승의 기록을 가진 헤비 펀처 라이언 짐모와 맞붙은 뉴질랜드 첫 UFC 파이터 제임스 테 후나는 카운터 하이킥 클린 히트 허용으로 위기를 맞았으나 상위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상대를 그로기로 만들며 흐름을 포착, 3라운드 후반 발목 받치기 테이크 다운 후 그라운드 압박을 굳히고 역전 판정승리를 챙겼습니다.   

케이지 레이지 브리티쉬 웰터급 챔프 체 밀스의 타격 공세에 밀려 1 라운드 후반까지만 해도 우세를 잡지 못하던 맷 리들은 테이크다운과 엘보 파운딩으로 기세를 잡은 이래, 2라운드 상대의 차기를 역이용하거나, 끈질긴 테이크다운으로 상위를 차지하면 대부분의 시간을 상위에서 보내는 데 성공 판정승을 따냈습니다. 

입장시 킹콩 가면으로 유명한 탐 왓슨은 미들급으로 한 체급 내린 유술가 스탠슬라브 네드코프의 거칠지만 묵직한 타격과 투박한 테이크다운 시도에 적잖이 애를 먹는가 하면 파운딩에 얻어맞아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스테미너가 떨어진 네드코프에 빰 클린치 니킥을 필두로 한 타격 러쉬를 사용, TKO승을 만들었습니다.

[UFC on FUEL TV 7 'Barao vs McDonald' 결과]

12경기: 헤난 '바라우' 두 나시멘투 모따 페가두 > 마이클 맥도널드 (암트라이앵글 초크 4R 3:57) * 밴텀급 잠정 타이틀 전
11경기: 케빈 루크 '컵' 스웬슨 > 더스틴 포이리에 (판정 3-0
10경기: 시릴 디아바테 < 지미 마누와 (TKO 1R 5:00) * 닥터스탑

09경기: 건너 넬슨 > 조르지 산티아고 (판정 3-0)
08경기: 라이언 짐모 < 제임스 테후나 (판정 3-0
07경기: 체 밀스 < 맷 리들 (판정 3-0)
06경기
: 테리 에팀 < 르네 포르테 (판정 3-0)

05
경기: 데니 카스틸로 > 폴 사스 (판정 3-0)
05경기: 조쉬 그립쉬 < 앤디 오글 (판정 3-0)
04경기: 스타니슬라브 네드코브
 < 탐 왓슨 (TKO 2R 4:42)
02경기: 본 리 > 데즈카 모토노부 (판정 3-0)

01
경기: 율리시스 고메즈 < 필 해리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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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정 찬성'수퍼보이' 최 두호가 역전 TKO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김 동현, 정 찬성 등 UFC 파이터들을 배출해 낸 일본의 명문 중견 대회 DEEP 2001에서 이미 5전 4승의 호성적을 내며 전세계 관계자들로부터 UFC 행이 유력시 되고 있는 최 두호는 16일 일본 도쿄의 코라쿠엔에서 개최된 DEEP의 주력 이벤트 DEEP IMPACT의 61번째 대회에 출장했습니다. 

럭비 베이스의 탄탄함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요시다 도장의 거물급 기대주 나카쿠라 츠사노오를 상대로 6번째 DEEP 출장에 나선 최 두호는 특유의 날카로운 잽으로 대항했지만 레프트 훅과 라이트 크로스 원투를 먼저 내주는가 하면, 휘두른 듯한 라이트에 플래쉬다운을 당하며 1라운드를 내줬습니다. 

하지만 플래쉬다운에도 경기적인 회복력을 보이고 2라운드에 돌입한 최는 카운터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기회를 잡은 뒤, 라이트 크로스를 허용하면서도 상대를 도발하는 등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하더니, 자신의 점핑니킥을 옆으로 피한 나카쿠라의 안면에 라이트 크로스 카운터를 꽂아넣는데 성공합니다. 

                                   [나카쿠라와 격전을 벌이는 최 두호. 제공=뉴스캔]

데미지를 입은 나카쿠라는 두호의 파운딩을 피하다 몸을 기울여 하체 관절기를 노리지만, 다리를 뽑아낸 두호는 파운딩을 연사해댔고, 짬을 봐서 일어난 나카쿠라가 태클로 전세 역전을 시도했지만 두호가 백을 캐치 파운딩을 퍼붓자, 보다못한 상대 코너에서 타월을 투척, 두호의 TKO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프라이드 시절부터 활약해온 엘리트 유도가 겸 베테랑 파이터 나카무라 카즈히로를 상대로 DEEP 미들급 왕자 결정전에 나선 수퍼코리언 최 영은 나카무라보다 유리한 리치를 살려 롱레인지 타격을 앞세우고, 3라운드에서는 테이크다운도 성공시켰으나 타격 클린히트 수에서 밀려 판정패했습니다.

                       [최 영과 나카무라가 타격전에서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제공=뉴스캔]

이 날 미들급과 함께 개최된 DEEP 무제한 체급인 메가톤급에서는 무패의 하세가와 켄이 체급 베테랑 미즈구치 세이고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누르고 벨트를 획득했으며 방 승환에게 라이트급 벨트를 헌납했던 현 페더급 챔프 요코타 카즈히로는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마루야마 쇼지를 심판 전원일치로 꺾고 왕좌를 지켜냈습니다.   

밴텀급 챔프 마에다 요시히로에게 도전할 차기 밴텀급 도전자 결정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베테랑 킥복서 하타 'DJ' 다이키가 기타타 토시야키에게 판정으로 도전권을 획득했습니다.

[DEEP 61 IMPACT 결과]

12경기: 요코타 카즈노리 < 마루야마 쇼지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나카무라 카즈히로 > 최 영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10경기: 하세가와 켄 > 미즈구치 세이고 (판정 5-0) * 메가톤(무제한)급 타이틀 전

09경기: 이마나리 마사카츠 > 이토 겐이치 (판정 3-0)
08경기: 하타 'DJ' 다이키 > 기타다 토시야키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 
07경기: 나카쿠라 츠사노오 < 최 두호 (TKO 2R 4:14)
06경기
: 시라이 유야 > 오카노 유키 (판정 3-0)

05
경기: 와타나베 유타 < 사무카와 나오키 (TKO 1R 4:01)
04경기: 엔도 다이스케
 < 미즈노 나오히로 (TKO 1R 2:23)
03경기: 코이케 히데노부 < 히데토라 (판정 3-0)
02경기: 사쿠타 케이지 > 키야마 '채플린' 카즈요시 (판정 3-0) * 오프닝
01
경기: 토모미 타츠야 > 카토 타카히로 (판정 3-0) *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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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2위의 메이저 단체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이 주최하는 89번째 이벤트 Bellator FC 89가 한국시각으로 15일, 개최지인 미국 노스케롤라이나 주 샤롯데 현지시각 14일 개최되었습니다.


외부 단체 슈토 브라질에서 KO패를 당한 챔피언 에드워드 단테스 대 시즌 6 토너먼트 우승자 마르코스 갈벙 간의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난타전에서 훅을 맞추며 카운터에서 우세를 보였던 단테스가 하이킥으로 큰 데미지를 입힌 후 잠시 뒤 고개를 숙이고 있던 갈벙에게 숏 라이트 어퍼를 성공, KO승으로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미들급 토너먼트 3수 째의 중견 브라이언 로저스와  TUF 7 출신의 댄 크레이머 간의 토너먼트 1회전 마지막 경기에서는 로저스가 스플랙스를 성공시키면 크레이머가 리버스로 뒤집고, 크레이머가 훅을 맞추면 로저스가 플라잉 니킥으로 대응하는 접전 끝에 마지막 러쉬에 힘입은 크레이머가 판정으로 마지막 티켔을 따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89의 공식포스터] 


시즌 2 웰터급 토너먼트에 이어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에 출장한 레슬러 브렛 쿠퍼는 프랑스 파이터 노망 퍼레이시의 빰 클린치 니 킥에 클린 히트를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숏 훅과 테이크다운을 앞세운 케이지 사이드 압박과 슬램 등의 테이크다운을 앞세워 역전 판정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9개월 만에 벨라토어에 복귀한 안드레아스 스팽을 상대로 시즌 8 미들급 토너먼트에 출장한 전 WEC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 홀더 더그 마셜은 두 차례나 클린 히트 당하고도 다시 덤벼오는 상대의 경이적인 회복력을 얻어맞고 거의 한 바퀴 회전할 정도의 강력한 라이트로 파괴, KO승으로 4강 티켓을 손에 넣었습니다.


링네임에 train(기차)을 사용하는 신인급 헤비급 파이터 간의 일전이었던 데이빗 'the Freight train '마히아와 몬트 'Night Train' 맥뮬랜의 매치업에서는 맥뮬랜의 킥 등 타격을 무시하고 밀고 들어간 데이빗이 주도권을 차지, 사이드에서 터틀 포지션을 차지한 맥뮬랜에 두부에 파운딩을 퍼붓고 TKO승을 챙겼습니다.  


벨라토어 2승 사냥에 나선 5승 무패의 기대주 브래넌 와드와 격돌한 21전의 중견 애런 존슨은 와드가 자신의 미들킥을 캐치하고 스탠딩에서 백을 잡으며 유리한 포지션으로 들어가자 잠시 기회를 엿본 뒤, 상대의 팔을 잡고 플라잉 암 바를 시도, 15초 만에 탭을 받아내는 인상적인 단체 데뷔 전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4전 무패의 전적으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미국의 조 파체코는 초반부터 상대 카일 볼트를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상대를 농락하며 편안한 경기를 펼치다 2라운드 크루시픽스 포지션에서 시작된 엘보 파운딩 및 해머 파운딩을 효과적으로 이용, 그라운드에서의 KO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89 결과] 


10경기: 에두아르두 단타스 > 마르코스 갈벙 (KO 2R 3:01) * 밴텀급 타이틀 전

09경기: 댄 크레이머 > 브라이언 로저스 (판정 3-0) * 시즌 8 미들급 8강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브렛 쿠퍼 > 노망 퍼레이시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 시즌 8 미들급 8강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더그 마셜 > 앤드레아스 스팽 (KO 1R 3:03
* 시즌 8 미들급 8강 토너먼트 1회전
06경기
: 몬트 맥뮬랜 < 데이빗 메히야 (TKO 1R 4:15)

05
경기: 애런 존슨 > 브래런 와드 (암 바 1R 0:15
04경기: 슐탄 알리에브 >
 미켈 파를로 (판정 3-0) * 시즌 8 미들급 8강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카일 볼트 < 죠 파체코 (KO 2R 4:02
02경기: 죠니 벅 < 크리스 머즈와익 (판정 3-0)
01
경기: 마이크 말도나도 < 팀 굿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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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지인 미국 조지아 주 덜루스 현지 시각으로 7일, 한국시각으로 8일 북미 메이저 단체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의 88번째 경기가 개최되었습니다. 

동급 토너먼트 2차례 우승자 알렉산더 쉴레멘코 대 3베테랑 마퀴엘 팔상 간의 미들급 타이틀전에서는 2라운드 중반 쉴레멘코의 빰 클린치 니 킥과 바디 샷을 허용한 팔카오가 스스로 누으며 경기를 포기, 쉘레멘코가 파운딩을 퍼붓고 TKO로 미들급 새 왕좌를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태권도 챔프 아콥 스테파얀을 상대로 동급 토너먼트 3수째 첫 경기에 나선 전 SRC 챔프 말론 산드로는 상대의 화려한 킥과 탄탄한 테이크다운 방어에 고전, 적잖은 타격을 허용해 패색이 짙었으나, 결정적인 하체 관절기 시도 때를 포함, 2차례 스테파얀의 케이지 잡기의 의한 감점으로 겨우 2-0 판정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88의 공식포스터 ⓒViacom 

강인한 타격과 무거운 빰 클린치로 ATT SAVAGE의 팀원 미치 잭슨을 괴롭히던 TUF 시즌 12 참전자 마이크 리치먼은 시종일관 잭슨을 타격으로 압박하며 편안한 경기를 펼치던 중 원투 스트레이트로 눈을 속인 뒤 잠시 느슨해진 상대의 옆가드로 레프트 하이킥을 작렬, 페더급 토너먼트 4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빠른 스트레이트 성 잽으로 상대 제나르 다 시우바를 휘청거리게 만든 알렉산드레 '포포' 베제라는 백을 차지하려다 떨어져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으나 해머 파운딩을 구사하던 시우바의 팔을 캐치, 리버스 암바를 시전했고, 회전하려했으나 깊숙히 잡혀 탈출이 불가능했던 시우바의 탭을 받았습니다. 

콤바삼보 챔피언 마고메드라술 하스불라예프는 상대 파브리시우 구예리에로의 암 바와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를 슬램과 하체관절기 시도 등으로 방어하며 기선을 제압한 후, 2라운드 초반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뒤 하프가드서 그립을 먼저 잡고 다리를 빼 탄탄한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 탭아웃승을 챙겼습니다. 

자신보다 신장 조건이 좋은 상대 제리드 버크의 스탠딩 길로틴 초크 및 연이은 롤링에 의한 탑 마운트까지 빼앗기며 경기 중 가장 큰 위기를 맞았던 '히트맨' 조 엘모어는 차분한 방어로 버크의 포기를 유도, 스탠딩에서 타격 전 중 비어있던 상대의 턱에 레프트 훅을 꽂아넣는데 성공, 단발 TKO로 승자가 되었습니다. 

전 트레이닝 파트너 간의 일전이었던 클레이 하베이슨과 유라히 로드리게즈 간의 일전에서는 타격과 그래플링 공방이 오가는 팽팽한 경기양상으로 진행됐으나, 3라운드 후반 하베이슨이 짧게 끊는 로우킥 카운터 페인트를 사용, 킥을 잡으려 숙이고 들어오던 상대의 안면에 어퍼성 니킥을 히트, TKO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태국 단체 Bangkok Fight Night에서 자신에게 펀치 KO패를 안겨준 스테판 업쳐치와 2차전 겸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서게 된 조지 힉맨은 업쳐치의 펀치에 더블레그 테이크다운 카운터를 성공 후 즉시 백으로 이동.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복수전과 데뷔 전 승리의 두마리 토끼를 거머쥐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88 결과] 

 

09경기: 알렉산더 쉴레멘코 > 마퀴엘 팔상 (TKO 2R 2:18) * 미들급 타이틀 전
08경기: 말론 산드로 > 아콥 스테파얀 (판정 2-0)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7경기: 마이크 리치먼 > 미치 잭슨 (TKO 1R 4:49)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6경기: 알렉산드레 베제라 > 제나르 다 시우바 (암바 1R 1:40)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5경기: 파브리시우 구에리에로 < 마고메드라술 하스불라예프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1:15) * 시즌 8 페더급 토너먼트 8강 
04경기
: 제리드 버크 > 조 엘모어 (KO 2R 4:11)

03
경기: 쉐인 클랜쇼 < 로니 로저스 (판정 3-0
02경기: 클레이 하베이슨 >
 유라히 로드리게즈 (KO 3R 3:34)
01경기: 조지 힉맨 > 스테판 업쳐치 (리이네이키드 초크 1R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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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급 먼치킨 조제 알도가 힘겨운 싸움 끝에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일, 한국 현지시각으로 3일 개최된 UFC 156의 메인이벤터로 출전한 알도는 전 라이트급 챔피언 프랭키 에드가를 상대로 UFC 페더급 4번째 타이틀 방어전 겸 15연승 사냥에 나섰습니다.

초반부터 에드가의 타격에 카운트를 야금야금 집어 넣으며 1라운드를 시작한 알도. 사이드로 돌아주면서 약간의 로우킥과 스트레이트를 활용해 카운터와 기습적인 타격을 넣어줍니다. 에드가의 테이크다운 시도도 너무나도 간단히 털어버리는 알도. 



그러나 에드가도 만만치 않습니다. 안면이 엉망이 되는 와중에서도 공격빈도를 늘려 어퍼컷과 오버 언더 훅을 성공시키며 3라운드부터 흐름을 바꿔갑니다. 4라운드에서는 타격 카운터로 백에서 떨구는 슬램으로 부지런히 점수차를 매워갑니다. 

5라운드는 정말 박빙의 승부. 조금은 가볍지만 빈도수를 급격히 늘려가며 에드가에 정확한 클린 히트를 선보이는 알도의 타격전이 지속되었고, 에드가가 한방을 넣자 알도가 케이지를 밟고 집어넣는 점핑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며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박빙의 승부였지만 UFC 심판진들은 모두 알도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UFC 156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16개월 여 만에 복귀전에 나선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는 리치와 복싱 타격 전법으로 실력파 타격가인 라샤드 에반스의 타격 거리를 내주지 않은 전법을 십분 활용, 에반스의 공방을 마비시키는데 성공, 심판 전원일치 판정의 예상치 못한 깜짝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했습니다. 

약물의 힘을 빌리지 못해 체격이 크게 줄어졌음에도 불구, 어느 정도 잘 풀어가던 경기를 잘 풀어가던 알리스타 오브레임은 2라운드 초반 안토니우 시우바의 훅과 하이킥을 맞고 케이지로 몰린 뒤, 훅과 어퍼컷의 컴비네이션 연타를 얻어 맞고 실신 KO패를 당했습니다.  

레슬링 베이스 웰터급 상위 랭커 존 피치와 만난 월드 클래스 유술가 데미언 마이너는 경기 시작 직후부터 3라운드 15분 경기 대부분을 상대의 등 위에서 보내는 그래플링 완봉승을 거두고 웰터급의 그래플링 최강자 중 한명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플라이급 강호 조셉 베네비데즈와 이언 맥콜 간의 매치업에서는 맥콜이 2라운드 베네비데즈의 테이크다운을 스프롤로 잡아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잠시 주도권을 가진 것 외에는 베네비데즈의 어그레시브한 타격이 경기를 지배, 베네비데즈의 판정승으로 결론났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미들급 타이틀 전에서 UFC 소속의 네이트 마쿼트에게 KO패를 당했던 타이론 우들리는 각종 메이저 단체를 섭렵한 IFL 챔프 겸 벨라토어 시즌 4 토너먼트 우승자 제이 헤이리언을 라이트 훅으로 캔버스에 누인 뒤, 파운딩으로 경기 시작 36초만에 시합을 마무리하며 어느 정도 한을 풀었습니다.

엘리트 레슬러인 제이콥 볼크만과 맞붙은 KOTC 두 체급 챔피언 출신의 스트라이크 포스 소속 파이터 바비 그린은 예상대로 만만치 않은 볼크만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역이용해 풀마운트를 잡는데 성공하고 강력한 라이트 파운딩 한 방으로 백을 잡은 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마무리하는 인상적인 UFC 데뷔전을 치러냈습니다.

UFC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더스틴 기무라는 치코 '킹' 카무스와의 UFC 첫 경기에서 각종 서브미션 시도를 나누다가 싱글레그 테이크다운 시도를 뒤집어 풀마운트를 차지, 회전하여 백을 내주며 반격의 기회를 엿보려던 카무스에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했습니다. 

막판 스퍼트로 점수차를 크게 줄였지만 1라운드를 빼앗긴 상태였던 밴텀급 파이터 프란시스코 리베라는 상대 에드윈 피가로아가 큰 호흡을 내쉬며 지친 기색을 내보이자 라이트를 앞세워 데미지를 안겨 주는데 성공, 달아나려는 피가로아를 훅을 걸어 잡아 둔 뒤, 머리와 바디의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끝마쳤습니다.  

[UFC 156 'Aldo vs Edgar' 결과]

11경기: 조제 알도 > 프랭키 에드가 (판정 3-0) * 페더급 타이틀 전  
10경기: 라샤드 에반스 < 안토니우 호제리우 노게이라 (판정 3-0)

09경기: 알리스타 오베림 < 안토니우 시우바 (KO 3R 0:25)
08경기: 존 피치 < 데미언 마이아 (판정 3-0)
07경기: 조셉 베네비데즈 > 이언 맥콜 (판정 3-0)
06경기
: 글레이슨 티바우 > 에반 던햄 (판정 2-1)

05경기: 타이론 우들리 > 제이 헤이리언 (판정 3-0)
04경기: 제이콥 볼크만 < 바비 그린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50)
03경기: 이브스 에드워즈 < 아이작 빌라 플래그 (판정 2-1)
02경기: 치코 카무스 < 더스틴 기무라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0)
01
경기: 프란시스코 리베라 > 에드윈 피가로아 (TKO 2R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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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코리아와 라이즈의 더블 챔피언 이성현이 한 체급 위에 체급이 -70kg 토너먼트에서 우승을 차지, 다시 한번 국내 중경량급 입식 최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2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개최된 국내 입식 메이저 이벤트 The KHAN 'KOREAMAX 2013 & 무림풍 vs The KHAN'에 출전한 이성현은 선배인 이수환이 활동하던 체급인 -70kg급 8강 원데이 토너먼트에 출전, 이후 K-1 WORLD MAX  출전 시드 획득에 나섰습니다.   

근성의 베테랑 가류 신고를 언제 KO 시켜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 끝에 판정으로 꺾고 1회전을 무데미지로 통과한 이성현은 중국의 젱조유우마저 바디블로우 집중 전법으로 공략한 끝에 복부에의 니 킥과 프런트 킥으로 두번의 다운을 빼앗고 쉽사리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벨트, 트로피와 함께 우승을 기뻐하는 이성현 촬영=윤여길 기자]

결승전 라운드. 데미지를 회복하지 못한 디펜딩 챔프 최우영을 누르고 결승에 올라온 퐁 텅 젯사다의 거칠은 예봉을 바디블로우에 이은 컴비네이션과 훅 컴비네이션으로 끝까지 젯사다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공격을 지속. 높은 히트율로 점수를 쌓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우승을 일궈냈습니다.

      [윤동식이 테이크다운 성공 후 파운딩으로 상대의 얼굴을 두들기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40여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 윤동식은 입식과 MMA 모두에서 경력이 있는 베테랑 타키가와 료를 상대로 발목 받치기에 이은 포지션 뒤집기로 탑 마운트를 획득, 다리를 훅상태로 만든 후 파운딩을 퍼부어 탭을 간단히 받아냈습니다. 윤동식은 직후 인터뷰에서 추성훈과의 대전을 표명했습니다.   

                       [예카테리나와 카운터를 교환하는 이지원 촬영=윤여길 기자]

20전 무패를 자랑하는 '제2의 임수정' 이지원은 현역 모델이기도한 WMF 세계 챔프 에카테리나 반달리예바와 맞아 컴비네이션 탓에 고전 끝에 막판 전진과 압박 전법으로 연장 라운드를 획득, 기회를 잡았습니다만 연장 라운드 초반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비틀 거린 탓에 2-1 판정으로 첫 패배를 맛보게 됐습니다.   

         [하세가와가 유양래 앞에서 아쉬우면서도 분한 표정을 짓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전 J-Network 헤비급 챔프를 지낸 베테랑 쥬베이 하세가와와 격돌한 '직장인' 유양래는 한 수 위의 파워를 앞세워 스탠딩 다운을 빼앗을 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를 풀어가던 중 하세가와의 안면에 큰 컷과 대량 출혈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 닥터 스탑으로 약 1년전 박용수 전 KO패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임수정이 마오닝의 돌격을 앞차기로 끊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무림풍과의 대항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파이팅 뷰티' 임수정은 내려차기를 얻어맞는 등 돌진 일변도의 마오닝의 압박에 고전했지만 양훅을 휘둘러대는 난전으로 심판 전원이 연장을 선언하는 상황으로 만든 뒤 히트 수에서 아주 근소한 우위를 보인 끝에 2-1 판정으로 신승, 4 대 4로 한국 팀을 구해냈습니다.

                               [일롱에게 카운터 차기를 시도하는 민영진 촬영=윤여길 기자]

이번 대회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태권도 대 소림사 대결이었던 민영진 대 일롱의 일전에서는 돌진해 오는 일룽의 안면에 민영진의 돌개차기가 히트, 운좋게 다운으로 인정되었으나, 이후 펀치마저 전혀 준비가 안 된듯한 민영진을 일룽이 압박, 스트레이트를 내주고 카운트 10을 넘기고 말았습니다.   

        [상대의 옆구리에 미들킥을 퍼붓는 박용수. 상대의 옆구리가 터져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K-1의 후계 메이저 단체 글로리와의 계약이 확정된 태권 파이터 박용수는 세계 레벨의 묵직한 태권도 발차기로 상대 원펭센의 옆구리에 피멍을 만들며 분발했으나,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스테미너의 고갈 탓에 졸전을 펼치다가, 3라운드 미끄러지면서 인대가 파열, 경기를 내줘야 했습니다.  

                              [강력한 리버블로우로 공격 중인 노재길 촬영=윤여길 기자]

지난 the KHAN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노재길은 장데청의 묵직한 로우킥에 제대로 균형을 잡지 못하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습니다만, 점차 모든 방향에서 각종 컴비네이션이 날라오는 타격으로 연장까지 만들어내는데 성공, 히트수 면에서 상대를 약간 앞선 끝에 2-1 스플릿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팽비안에 훅에 김세기가 강타당하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균형잡힌 상대 펭비안에게 레프트 훅 페인트를 날리다 카운터를 허용하고 두 차례 다운을 연달아 빼앗긴 김세기는 3라운드 시작 후 펭과 양훅 컴비네이션 대결을 벌이다가 레프트를 허용한 직후, 곧바로 라이트를 연달아 허용, 실신하며 1패를 내주었습니다.

                      [김동수의 하이킥에 린젠얀이 주저앉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UFC 파이터 정찬성과 상당히 비슷한 외모로 눈길을 끌었던 린젠얀과 맞붙은 태산 짐의 김동수는 옆차기 등 옆차기 등 린의 강력한 킥과 더킹 등 회피기술에 이렇다할 기회를 잡지 못하다 린이 코너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은 김이 플라잉 니킥 페인트로 린을 속인 뒤, 레프트 하이킥으로 목부분을 강타. 그대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Korea MAX 2013 & 무림풍 vs 더 칸]

<korea MAX 2013 >

11경기: 이성현 > 퐁 텅 젯사다  (판정 3-0) * -70kg급 원데이 토너먼트 결승전  
10경기: 윤동식 > 타키가와 료 (파운딩 1R ) * MMA 룰

09경기: 이지원 < 에케테리나 반달리예바 (판정 2-1)
08경기: 이성현 > 젱조우유 (TKO 2R 2:32)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최우영 < 퐁 텅 젯사다 (KO 3R :)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 유양래 > 쥬베이 하세가와 (TKO 1R ) * 닥터스탑

05
경기: 하운표 < 젱자오유 (판정 2-1)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1회전
04경기: 이성현
> 가류신고 (판정 3-0)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1회전
03경기: 김관우 < 퐁 텅 젯사다 (판정 3-0)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1회전
02경기: 최우영 > 라파이 도스트 베흐자드 (판정 3-0)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1회전
01
경기: 조성환 < 강정우 (2R KO) * -70kg 원데이 토너먼트 리저버

<무림풍 vs 더 칸>

08경기: 임수정 > 마오닝 (판정 2-1)
07경기: 민영진 < 일롱 (KO 2R 2:20)
06경기
: 박용수 < 원펭센 (TKO 3R )

05경기: 노재길 > 장데청 (판정 2-1)
04경기: 김세기 < 펭비안 (KO 3R 0:22)
03경기: 김동수 > 린젠얀 (KO 2R 2:18)
02경기: 이찬형 > 리닝닝 (판정 2-0)
01
경기: 최기혁 < 덩제치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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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미국 내 공중파 FOX의 6번째 전용 이벤트 UFC on FOX 6 'Johnson vs Dodson'이 한국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시카고 현지시각으로 25일 개최됐습니다.

초대 및 현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드미트리어스 존슨 대 TUF 14 밴텀급 우승자 존 닷슨 간의 타이틀 전에서는 파워풀한 도전자의 타격에 존슨이 몰리는 듯 했으나 일방적 테이크다운 성공률과 케이지 압박 및 다채로운 더티 복싱으로 라운드를 차곡차곡 쌓은 존슨이 판정으로 무사히 벨트를 지켜냈습니다.  

17연승 중의 글로버 테세이라를 상대로 UFC 은퇴전에 나선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퀸튼 '램페이지' 잭슨은 중후반 지친 테세이라와의 타격전에서 괜찮은 히트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상대의 타격과 그라운드에서의 압박을 벗어나는데 실패,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UFC on FOX 6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노 KO패의 터프가이 도널드 세로니와 맞붙은 밴 핸더슨에게 WEC 타이틀을 빼앗은 태권도 파이터 앤터니 패티스는 물구나무 차기,케이지를 밟고 차는 니 킥 등 화려한 킥으로 경기를 풀어가다 니 킥 후 이어진 미들킥으로 세로니의 리버를 가격하는데 성공, 세로니를 주저앉히는 멋진 KO승을 거뒀습니다.

부상으로 타이틀 전 기회를 반납해야 했던 실력자 에릭 코흐의 태클 방어에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던 탑 클래스 그래플러 리카르도 라마스는 2라운드 중반 테이크다운을 성공하자 상위 포지션에서의 엘보로 코흐의 안면에 컷을 만든 뒤, 뒤이은 파운딩으로 단숨에 상대를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터프한 중견 맷 와이먼과 격돌한 김 동현의 대전 상대 중 하나였던 티모시 제롬 그랜트는 빰 클린치로 와이먼의 바디와 안면을 괴롭히는 전법으로 기세를 잡고 앞서나가던 중 엘보 크로스 카운터를 와이먼에게 히트 시킨 후 엘보 추가타로 상대를 쓰러뜨린 뒤 파운딩으로 추격, 20번째 승리를 따냈습니다.

TUF 시즌 8의 우승자 라이언 베이더는 베테랑 블라디미르 마츄셴코를 오버 레프트 훅으로 주저 앉히고 프런트 초크 그립을 캐치, 하프 넥 크랭크 그립으로 바꿔가며 사이드로 이동, 한 다리로 상대의 다른 다리를 휘감는 하프가드 그립을 더해 넥 크랭크 성 길로틴 초크를 완성, 초살 탭아웃 승을 거뒀습니다. 

개최지인 시카고 경찰 출신의 강호 마이크 루소와 맞붙은 션 조던은 초반 루소에게 라이트 훅 등의 큰 펀치 및 케이지 압박에 밀려 고전했으나 2라운드 다소 스테미너가 떨어진 루소를 펀치 러쉬로 몰아붙인 후 테이크다운 시킨 후 탑 마운트에서의 엘보와 백마운트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로 역전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주짓수 베이스의 그래플러 하파엘 나탈은 2라운드 종료 시도한 깊숙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버텨낸 터프한 상대 션 스펜서에게 3라운드 테이크다운을 빼앗은 후 크루시픽스 포지션을 획득, 엘보로 공략하다 기무라 락-탑 마운트에서의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on FOX 6 'Johnson vs Dodson' 결과]

11경기: 디미트리어스 존슨 > 존 닷슨 (판정 3-0)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0경기: 퀸튼 '램페이지' 잭슨 < 글로버 테세이라 (판정 3-0)

09경기: 앤터니 페티스 > 도널드 세로니 (KO 1R 2:34)
08경기: 에릭 코흐 < 리카르도 라마스 (TKO 2R 2:32)
07경기: 티제이 그렌트 > 맷 와이먼 (KO 1R 4:51)
06경기
: 클레이 구이다 > 히오키 하츠 (판정 2-1)

05
경기: 파스칼 크라우스 < 마이크 스텀프 (판정 3-0)
04경기: 라이언 베이더
 > 블라디미르 마츄셴코 (길로틴 초크 1R 0:50)
03경기: 마이크 루소 < 션 조던 (TKO 2R 3:48)
02경기: 하파엘 나탈 > 션 스펜서 (암트라이앵글 초 2R 2:13)
01
경기: 데이빗 미첼 > 시메온 드로우센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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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올 해 첫 이벤트이자 6번째 브라질 이벤트 UFC on FX 7 'Belfort vs Bisping' 이 브라질 상 파울루 현지시각으로 19일,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됐습니다.

이 날의 메인이벤트이자 차기 미들급 도전자 결정전이 될 가능성이 높던 비토 베우포트 대 마이클 비스핑 간의 경기에서는 1라운드에서 펀치 페인트에 이은 레프트 하이킥으로 재미를 본 베우포트가 똑같은 레프트 하이킥으로 비스핑을 그라운드로 보낸 후 파운딩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TUF 시즌 7 미들급 파이널리스트 씨비 댈러웨이는 TUF 브라질 시즌 1에서 부상으로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던 다니엘 사라피안에 초반 타격에 밀린데다 3라운드 백까지 빼앗겼지만 2라운드 종료 직전 상대를 TKO까지 몰았던 어퍼컷 그로기와 3라운드 후반까지 이어진 포지션 역전에 힘입어 2개의 스플릿 판정을 만들어냈습니다.

                                 [UFC on FX 7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강호 벤 로스웰을 상대로 1년 만에 복귀 전에 나선 가브리엘 곤자가는 스트레이트로 상대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으나 과도한 그래플링 탓에 스테미너가 바닥나 쉽지 않을 것으로 보였으나 2라운드 태클 페인트로 주춤한 로스웰의 목을 스탠딩에서 캐치,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3연승을 노리는 18전 무패의 카비브 누르마고메도프는 잇츠 쇼타임 MMA 라이트급 챔프를 지낸 실력파 티아고 타바레스를 상대로 타격전을 벌이던 중 소강상태에서 타바레스의 가드가 느슨해 진 틈을 놓치지 않고 점핑 레프트 훅을 턱에 히트시키는데 성공, 엘보와 해머파운딩으로 경기를 종결지었습니다.

전 링 오브 컴뱃 챔프로 지난 경기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했던 에드손 바르보자는 전진을 일삼던 상대 루카스 마틴즈를 카운터로 차분히 견제, 기회를 엿보다 훅을 날리기 위해 상대의 안면이 잠노출된 틈을 놓치지 않고 스트레이트에 가까운 레프트 카운터 잽으로 히트,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정글 파이터 베테랑 일데마르 알칸타라는 노게이라의 팀 메이트 와그너 프라두에게 카운터를 내주며 스탠딩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라운드 자신의 가드 속에 있던 프라두의 왼쪽 다리를 캐치해 토 홀드를 잡아 낸 뒤 니 바로 전환하는 하체 관절기로 8연승 및 UFC 첫 승을 거뒀습니다.  

브라질 이벤트답게 첫 경기에 나선 TUF 브라질 시즌 1 출연자 프란시스코 트리날두는 UFC 첫 승 획득에 나선 씨제이 키스를 어렵지 않게 탑 마운트를 차지하는 등 한 수 위의 그라운드 게임으로 괴롭히다 2라운드 백에서의 슬램형 스플렉스 후 암트라이앵글 초크 컴비네이션으로 탭아웃 승을 거뒀습니다.

31전의 베테랑 유리 알칸트라 대 13승 1패의 좋은 전적을 가진 브라질리언 탑팀의 새로운 기대주 페드로 노브레 간의 일전에서는 노브레의 백을 차지한 알칸트라가 노브레의 후두부를 파운딩으로 가격, 데미지를 입은 노브레가 회복하지 못한 탓에 노컨테스트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UFC on FX 7 'Belfort vs Bisping' 결과]

11경기: 비토 베우포트 > 마이클 비스핑 (TKO 2R 1:27)
10경기: 클래런스 바이런 댈러웨이 > 다니엘 사라피안 (판정 2-1)

09경기: 벤 로스웰 < 가브리엘 곤자가 (길로틴 초크 2R 1:01)
08경기: 티아고 타바레스 < 카비브 루릅마고메도프 (KO 1R 1:55)
07경기: 고도프레도 카스텔로 < 밀턴 비에이라 (판정 2-1)
06경기
: 호니 마르케스 > 앤드류 크레이그 (판정 3-0)

05
경기: 디에고 누네즈 < 닉 렌츠 (판정 3-0)
04경기: 에드손 주니오르 바르보자
 > 루카스 마틴즈 (TKO 1R 2:38)
03경기: 유리 알칸트라 = 페드로 노브레 (NC 2R 2:11)
02경기: 와그너 프라도 < 일데마르 알칸트라 (니 바 2R 2:39)
01
경기: 프란시스코 트리날두 > 씨제이 키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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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giIp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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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 사이, 특히 '본 시리즈'를 기폭점으로 헐리우드 액션 영화 격투 씬의 성격이 크게 바뀌었다. 예전에는 주로 전통적인 무술이나 격투기(태권도, 가라테, 합기도, 쿵푸 그리고 프로레슬링)를 기반으로 크고 화려한 펀치와 발차기를 시원시원하고 사이좋게(?) 주고 받는 '합'들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 액션 영화의 주인공들은 보다 섬세하고 스피디한 손 동작 위주로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면서 빠르게 제압한다. 그런가 하면 가까운 거리에서 나이프나 권총, 맨손 격투가 복잡하게 뒤섞인 합도 많이 보인다. 

 

미디어의 빠른 호흡에 익숙한 현시대의 관객은 당연히 이런 액션 씬에도 열광한다. 게다가 여기에 사용된 기술들이 군대나 특수요원들이 사용하는 무술에서 파생되었다는 정보를 접한 이후로 '진짜 실전적인 동작'이라고도 생각하게 되었고, 이런 무술들을 동경하고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런 조류는 최근 한국 액션영화에도 반영되어 '아저씨'에서는 인도네시아 무술인 시라트가, '회사원'에서는 러시아 특수부대 무술로 알려진 시스테마가 액션 씬에 접목됐다. 


또, 이번 주에 개봉한 톰 크루즈 주연 영화 '잭 리처'에서는 케이시라는 생소한 이름의 무술이 사용되었다. 이에 맞춰 최근 영화 속 액션의 기반이 되고 있는 무술들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먼저 이스라엘 군대격투술로 시작된 '크라브마가'가 있다. 흔히 국내에서는 '본' 시리즈에서 크라브마가가 쓰였다고 알려져있지만, 크라브마가를 확실히 전면에 내세웠고 그 시스템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건 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이너프'라는 영화다. (상단 영상 참조) 


최근 타무술의 기술을 흡수한 지도자들이 많아지면서 마치 크라브마가의 기술이나 커리큘럼이 복잡하고 화려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크라브마가의 가장 큰 전술적 특징이자 최고의 장점은 '단순함'에 있다. 누군가의 공격 또는 공격 의도를 눈치챈 순간 반사적으로 상대의 급소 부위를 향한 공격을 시작한다. 그 공격은 단타도 아니고 복잡한 컴비네이션도 아닌, 쉽고 간결한 동작의 반복이다. 


예를 들면 주먹을 휘두르는 상대의 팔과 어깨를 방어한 후에 무릎으로 상대의 복부를 계속해서 올려찬다. 언제까지? 상대가 쓰러질 때까지. 좀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일단 공격을 시작했으면 (상대가 항복할 때까지) 때린 데 또 때리는 것'이 크라브마가다. 징벌적 방위가 허용되는 미국 등지에서 크라브마가가 일반인이나 여성들을 위한 호신술로 크게 각광을 받으며 빠르게 보급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이유다. 



 
 

한편 '본' 시리즈나 '테이큰' 시리즈, 그리고 그에 앞서 '헌티드'라는 영화에서 사용됐던 무술은 통칭 '칼리'라고 불리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수련되는 동남아 무술들이다. 이 계통의 무술들은 에스크리마, 아르니스라고도 불리는데 이 명칭들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 시절에 생긴 것이라고 한다. ('에스크리마'는 스페인어로 '칼싸움'이라는 뜻이고, '아르니스'는 가죽으로 된 보호장비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어떤 이름으로 불리든 칼리 계열 무술의 특징은 '(핸드/암) 트래핑'이라는 동작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이는 '상대의 손이나 무기를 쳐내거나 낚아채는 것 또는 얽어 묶고 꺾는 것'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무기를 방어하고 뺏기 위한 동작이라고 할 수 있는 트래핑은 맨손은 물론이고 나이프나 스틱을 들었을 때도 같은 원리와 흐름으로 적용되며, 이를 통해 상대의 손을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 타격에서부터 관절기, 메치기까지 여러가지 종류의 반격이 연결되기 때문에 익혀두면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그 동작이 꽤 복잡하고 여러가지 패턴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 초심자들은 이 트래핑을 몸에 익히기 위한 패턴 연습을 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보통 '플로우 드릴(흐름 연습)'이라고 부르는 이 동작들은 언뜻 보기엔 영춘권의 치사오와도 비슷한데, 이 드릴 패턴을 어떻게 나누고 정리하느냐에 따라 여러 종류의 스타일(유파)가 생겨났다고 이해하면 된다.


영화에서 보이는 화려한 손 동작이 이어지는 액션 장면은 대부분 이 플로우 드릴을 응용한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테이큰 2'의 말미 격투 씬에서 잠깐이지만 기초적인 드릴을 거의 그대로 보여주니 궁금한 사람들은 참고 바란다. 



 


그런가 하면 '아저씨'에서 원빈이 구사했던 인도네시아 발상의 '시라트(실랏)' 역시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 전반에서 수련되고 있는 무술인데, 칼리와 비슷한 부분도 많지만 맨손무술 성격이 강해 칼리에 비하면 큰 동작과 발차기가 많은 편이다. 때문에 얼핏 '옹박'으로 익숙해진 무에보란(고류 스타일의 무에타이)과 유사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자세를 급격히 낮추거나 넘어졌을 때 서있는 상대에 대항해 앉아있는 상태에서 또는 구르면서 상대의 하체를 공격하는 '하리마우'라는 지당 기술 영역이 발달해있다는 점이 특색이다. 

시라트를 보다 본격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영화는 작년 개봉했던 '레이드'를 만든 가레스 에반스 감독의 이전 작품 '메란타우'다. 가레스 감독은 영국인인데 동양 무술의 팬이어서 인도네시아에서 두 편의 영화를 촬영했으며, 주인공 역시 이코 유와이스라는 시라트 전문 수련자가 맡고 있다. '메란타우'는 시라트를 수련하던 청년이 여행 중 도시에 들어오면서 악당들과 싸우게 된다는 스토리로, 영화 도입부에 꽤 긴 시간을 들여 시라트의 형(품새) 연무를 보여준다. (여러가지 면에서 '옹박'과 유사하다 ^^) 상단 영상은 메란타우 상영 당시 이코 유와이스가 보여준 실제 시라트 액션 시범이다. 

 



최근 헐리우드에서는 스페인 발상의 신생무술 '케이시 파이팅 메소드 (약칭 KFM 또는 케이시)'도 인기다. '미션 임파서블 3', '배트맨 비긴즈' 그리고 이번에 개봉한 '잭 리처' 등에서 사용된 이 무술은 우선 독특한 팔꿈치 쓰임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영화에서도 주인공들이 싸울 때 양 팔꿈치로 머리를 감싸듯이 하고 공방을 펼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이 팔꿈치 쓰임은 케이시의 기본 전술 특징에서에 기인한다. 일단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의 머리를 보호하며 (이를 위해 양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팔꿈치를 세운다) 단숨에 상대의 가슴 또는 허리 쪽으로 파고들어 초근접 상태를  만든 후 공격에 들어가는 것이 케이시의 가장 기본적인 전투 방식이다. 따라서 사용하는 기술도 근접 상태에서  쓰기 좋은 팔꿈치나 무릎, 어깨, 박치기 등을 이용해 상대의 팔 다리 오금에 충격을 주거나 가슴, 얼굴 등을 잡고 넘어트리는 위주가 된다. (칼리가 영춘권과 유사하다면 케이시는 심의권 타입인 셈이다.) 





그리고 우리나라 영화 '회사원'에 사용된 러시아 무술 '시스테마'는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은 무술이다. 최근 인터넷을 통해 관련 영상이 소개되면서 국내에서도 조금씩 관심을 받기 시작했는데, 특히 몸의 힘을 완전히 빼고 흐느적거리는 듯한 움직임 속에 상대가 중심을 잃고 이리저리 굴러다니거나 슬쩍 손만 닿은 것 같은데 주저앉는 등의 시범 영상이 많아 '러시아판 신비의 무술'처럼 인식되고 있기도 하다. 이런 모습은 얼핏 합기계 무도의 연무 같아 보여 실제로도 주로 합기계 무도 연구가들이 공통점을 찾기 위해 많은 관심을 보여왔고, AIKI EXPO 같은 행사에 시스테마 지도자들이 초대되곤 했다. 

 
하지만 정작 시스테마 자체는 합기 같은 추상적 개념보다는 인체 구조나 운동 역학, 생리학에 대한 철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군대용 무술임(과거 스페츠나츠 대원들이 익혔다고 함)을 강조한다. 사실 시스테마에서 실제로 격투에서 사용하는 기술 형태 자체는 콤바트삼보를 위시해 기존 무술 동작들과 겹치는 부분도 많다. 다만 그 동작들이 상대의 공격을 무력화시키고 자기 몸에 저항이 돌아오는 것 또한 최소화시키면서 자신의 공격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가장 적확한 각도와 힘, 타이밍을 조건반사적으로 구사하는 것이 시스테마가 추구하는 바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수련생들은 감각 발달 훈련을 많이 하는데, 먼저 책상이나 의자 등이 어지럽게 널려있는 넓은 방 안을 눈을 감고 천천히 걸으며 움직이지 않는 사물을 느껴보는 것에서 시작해, 공격해오는 사람을 상대로 움직이는 힘에 저항하지 않고 흐름을 따라 회피하는데 처음에는 천천히 상대의 움직임을 보면서 실시하고 익숙해지면 속도를 올리거나 눈을 가리고 실시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시스테마 영상은 바로 이런 감각 훈련 장면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특성 상 영화에서 시스테마의 특징을 표현하기는 더욱 힘들었으리라 생각하는데, 아래에 실제 시스테마 훈련 장면들을 많이 담아놓은 영상을 첨부하니 참고바란다.

 




지금까지 최근 무술 격투 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영화 속 무술들의 실상(?)을 간략하게나마 살펴보았다. 이렇게 영화에서 소개된 무술은 아무래도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배워보려는 사람들도 많아지게 마련이다. 크라브마가나 시스테마, 칼리(아르니스) 등은 국내에도 협회나 도장이 있어 본인이 발품을 팔 의지만 있다면 배울 수 있는 무술들이기도 하다. 

그런데 개중에는 이런 무술들에 대해 이런저런 환상을 품게 되는 경우도 있다. 생각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니 어떤 무술이 이렇게 싸우던데 역시 그 무술이 최고인 것 같다는 식의 얘기를 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영화 속 액션은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 보여주기 위한 '액션'이란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 무술을 소개하기 위한 영화가 아닌 이상 대부분 장면들은 여러가지 스타일의 움직임이 뒤섞이기 마련이고, 주소재가 되는 무술이 있다 하더라도 그 무술의 진짜 형태나 전체적인 성격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다 못해 과장이라도 하게 되어있다.)

그러니 영화 속 무술은 영화 속 무술로서 즐겨주셨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면서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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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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