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14건

  1. 2012.05.25 [BFC 70] 챔프 콘래드 서브미션 낙승, 혼이 라이트급 T 우승, 나카무라는 탈락 25
  2. 2012.05.21 '코리안 좀비' 정 찬성 타이틀 전 확정, 상대는 7월 알도-코흐 전 승자 2
  3. 2012.05.18 [SF 40] 코르미에 바넷에 판정압승! 멜렌데즈는 근소한 차이로 타이틀 방어 12
  4. 2012.05.18 [BFC 69] 후지이 메구미 판정패배, 팔상은 판정승으로 타이틀전 확정 12
  5. 2012.05.16 [UFC on FUEL TV 3] 정 찬성 부상 불구 서브미션 한판승, 양 동이는 판정패 5
  6. 2012.05.09 [BFC 68] SRC 챔프 산드로, 판정으로 우승 문턱에서 다시 좌절, 갈벙은 결승진출 2
  7. 2012.05.06 [SFL 3] '콜로서스' 탐슨 판정승리, 블랙맘바 등 인도세력이 전승 19
  8. 2012.05.05 [UFC on FOX 3] 디아즈 초크로 탭아웃 승리, 핸드릭스는 코스첵에 스플릿 판정승 40
  9. 2012.05.05 [BFC 67] 왕자 챈들러 고노에 초살 TKO 승리, 베이커가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에 24
  10. 2012.05.04 인기폭발! ASAP 여성호신술 주말무료특강 9
  11. 2012.04.22 [UFC 145] 챔프 존스 압도적 경기 끝 판정승, 맥도널드도 압승 4
  12. 2012.04.21 [BFC 66] 알바레즈 아오키에 40개월만에 설욕, 시즌 6 미들, 라이트급 결승대진 확정 4
  13. 2012.04.17 ASAP 여성호신술의 진수, 실전적인 성폭력 저항 훈련 '모델머깅' 13
  14. 2012.04.13 [UFC on Fuel TV 2] 구스타프슨 실바에 판정승리, 스탠은 파운딩 TKO승 13
  15. 2012.04.13 [BFC 65] 단테스 실신 초크로 챔프 등극, 스트라우스는 토너먼트 결승에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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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어 역사 상 첫 헤비급 타이틀 방어전의 승자는 챔피언 콜 '폴라베어' 콘래드의 낙승으로 끝났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6일, 미국 뉴 올리언스 루이지애나에서 개최된 벨라토어의 시즌 6 마지막 이벤트인 Bellator 70에 출전한 엘리트 레슬러이자 벨라토어 초대 챔피언 콜 콘래드는 미군에서 5차례 복싱 챔피언을 지낸 벨라토어 시즌 5 우승자 에릭 프린들과 격돌했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거칠게 훅을 히트시키며 들어오는 프린들을 재빨리 클린치하며 더 이상의 타격 거리를 허용하지 않은 왕자 콘래드는 곧 레그 트립의 테이크다운으로 프린들에게 클로즈드 가드를 얻어냈고, 상대의 왼편 팔을 잡고 기무라 록을 시도했습니다. 

                                              [BFC 70의 공식 포스터 ⓒViacom]

힘으로 버텨보려던 프린들의 팔을 잡아 빼며서 뒤로 꺾으며 각도를 더 주었고 견디다 못한 프린들이 비명을 지르자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급히 콘래드를 말리며 프린들을 구해냈습니다. 경기 시작 후 단지 1분여가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지난 시즌의 웰터급 토너먼트 탈락자 동지인 미 유도 국가대표 릭 혼과 전일본 베어너클 공수도 우승자 브랜트 위먼 간의 라이트급 결승에서는 유도의 아시바리 등 간단한 테이크다운으로 괄목할 만한 공격을 더 많이 선보인 혼이 우승, 상금 10만 달러와 챔프 마이클 챈들러와의 타이틀 전을 챙겼습니다. 

김 종만과의 대결한 바 있는 나카무라 히로시는 슈토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 노게이라에게 테이크다운이 거의 블록당하면서 우세를 잡지 못했고, 3라운드 오버 샷을 날리다 카운터 숏 라이트 훅에 턱을 허용, 다운 후 파운딩에 무너지면서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진출이 좌절됐습니다.  

64전의 베테랑 리치 클레멘티는 기대주 데릭 캄포스에게 1라운드 후반 베테랑다운 질긴 테이크다운과 차분한 그래플링으로 기세를 잡기 시작, 이노키 포지션에서 일어나 기습적인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에게 깔끔한 카운터 길로틴을 시전, 26번째 서브미션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에이제이 매튜스는상대인 TUF 시즌 13 출신의 찰리 레이더에게 훅과 로우킥 컴비네이션을 사용하려 했으나, 훅을 피하다 의도치 않게 균형을 잃고 넘어지던 레이더의 안면이 위에서 아래로 찍는 브라질리언 식 로우킥을 차던 자신의 다리에 히트, 레이더가 곧바로 눈을 뜬 채로 실신 당하는 럭키 KO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UFC와 WWE의 서바이버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한 바 있는 특이한 경력의 제레미아 릭스는 테이크다운 후 압박으로 3라운드까지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으나 하위 포지션에 있던 케빈 틸러에게 기무라 락을 캐치당한 후, 저항했으나 릭스의 비명을 들은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구두 탭아웃 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그라운드에서의 사커킥으로 반칙패했던 독일 파이터 요나스 빌슈타인은 SRC에서 미사키 카즈오의 마지막 상대 마이크 실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잡아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s 70 결과]

09경기: 릭 혼 > 브랜트 위드먼 (판정 3-0) *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콜 콘래드 > 에릭 프린들 (기무라 락 1R 1:00) * 헤비급 타이틀전
07경기: 나카무라 '아이언' 히로시 < 루이스 노게이라 (3R 1:58)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 데릭 캄포스 < 리치 클레멘티 (길로틴 초크 1R 4:18)

05경기: 키스 슈나이더 < 죠쉬 쇼클리 (암 바 1R)
04경기: 에이제이 매튜스 > 찰리 레이더 (KO 2R 3:34)
03경기: 제레미아 릭스 < 케빈 틸러 (기무라 락 3R 3:38)
02
경기: 조나스 빌슈타인 > 마이크 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5)
01경기: 데릭 아스먼트 > 블레이크 뒤푸어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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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적 포이리어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한판 승을 거둔 '코리언 좀비' 정 찬성이 무혈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UFC 타이틀 전에 나서게 됐습니다. 

21일 정 찬성의 소속팀 KTT 주최로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개최된 기자 회견 장에 모습을 나타낸 정찬성은 "최근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로부터 UFC 페더급 타이틀 전에 출전하겠느냐는 제안이 왔고, 주저않고 OK를 했다."라며 타이틀 전 확정 소식을 전했습니다. 

16일, 정 찬성은 5전연승의 기대주이자 트위터를 통해 가벼운 설전이 있었던 더스틴 포이리에와 격돌, 한 수위의 그래플링을 바탕으로 한 압도적인 경기를 펼쳐나가면서도 어깨 부상으로 인한 연습량 부족으로 인해 야기된 스태미너 부족으로 상대에 타격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하며 고전하는 듯 보였습니다. 

                            [회견 후 간단히 포즈를 취해 준 정 찬성  촬영=최 우석 기자]

그러나 본격적으로 흐름을 바꿔보려던 포이리에는 3라운드 시작 직후 정 찬성의 리드 어퍼컷과 뒤 이은 어퍼형식의 점핑 니킥을 허용한 후, 그라운드에 빨려들어갔고, 정 찬성은 포이리에가 방어하기 위해 뻗고 있던 팔을 함께 캐치, 다스 초크로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UFC 측은 본래 오는 7월 조제 알도 대 에릭 코흐 간의 타이틀 전 승자와 대결할 수 있는 도전권을 페더급 세계 랭킹 2위의 강호 히오키 하츠에게 주고자 했으나, 하츠 측이 경험을 먼저 쌓겠다며 다른 경기를 선택, 확실한 실적을 쌓고 있는 정 찬성에게 기회가 돌아가게 된 것입니다. 

알도-코흐 간에 대전에 대해 "그래도 알도"라며 알도 전에 대한 열망을 표시한 정 찬성은 "알도의 경기는 마치 일진이 순진한 애들 패는 것을 연상시킬 정도라서 공포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이 경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으며 가능한한 빨리 그와 맞붙고 싶다."이라며 복잡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일각에서 미트도 못 칠 정도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각했었던 어깨 부상에 대해서 정은 "다행이 경기 당일에는 그다지 아프지 않았다. 그러나 이젠 상황이 상황인 만큼 이젠 수술을 피할 수 없다면 수술을 가능한한 빠른 시간 내에 받아서 회복하고 싶다"라며 빠른 회복을 희망했습니다. 

미국에서 자신과 팀원들에게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재미 교포들에게도 감사를 표한 정 찬성은 또한 "내 닉네임이 코리언 좀비가 아니고 그냥 좀비였으면 이렇게 잘 할 수 있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든다." "한국에서 열리는 UFC에서 메인이벤터로 서는 것이 또 하나의 꿈" 이라며 조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습니다. 

정 찬성과 같은 날 출장한 '황소' 양 동이의 조련사인 KTT 하동진 감독은 "아직 시간이 많으니 두고 봐야 겠지만 7월 알도-코흐 전에 찬성이와 함께 챔피언의 기량을 분석하고 점검할 예정이다. 아직까지는 찬성이가 특기로 삼는 타격전을 중심으로 한 작전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계 하와이언으로 TUF 출신의 브라이언 타바레스에게 판정으로 패한 양 동이는 "양 무릎이 모두 부상을 당한 탓에 제대로 된 기량을 보여드리지 못해 송구하다. 계약 갱신 후 아직 3경기 정도가 남아 있으니, 다른 생각 않고 쉬면서 재활과 복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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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초대 토너먼트의 왕좌는 '동안의 암살자' 조쉬 바넷을 꺾은 미 레슬링 국가 대표 출신의 전 KOTC 챔피언 데니얼 코르미에가 차지했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산 호세 시각으로 19일 열린 스트라이크 포스의 60번째 이벤트이자 40번째의 넘버링 이벤트 Strikeforce 'Barnett vs Cormier'에 출전한 코르미에는 프라이드 2006년 무제한 급 파이널리스트의 베테랑 조쉬 바넷을 상대로 헤비급 월드 그랑프리 결승전에 나섰습니다.

엘리트 레슬링을 경험해 본 코르미에의 그래플링에 바넷의 장기인 그라운드는 그다지 빛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타격이 묵직하다고는 하지만 본래 그래플러에 가까운 바넷은 그라운드가 꺾이자 코르미어에게 타격에서도 어퍼컷 등을 허용하며 반전의 기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Strikeforce 40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클린치 후 더티 복싱으로 타개방안을 찾으려 했던 바넷이지만 코르미에는 그다지 어울려주지 않으며 영리하게 체력을 비축했고, 테이크다운을 성공해도 포지셔닝 싸움에서 계속 백을 빼앗기는 등 바넷은 그동안 경기해 온 것 중에 가장 밀리는 경기를 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흐름이 바뀌지 않은 채 경기가 종료. 코르미에는 49-46,50-45, 50-45 이라는 큰 점수차로 바넷을 제압하고 초대 스트라이크 포스 헤비급 WGP 토너먼트 챔피언에 등극, KOTC, XMMA에 이어 3번째 타이틀을 자신에 올리게 됐습니다.   

전 라이트급 벨트 홀더 조쉬 탐슨 대 현 챔프 길버트 '엘 니뇨' 멜렌데즈 간의 3차전에서는 탐슨이 타격과 그라운드를 오가는 팽팽한 와중에서도 후반 멜렌데즈를 맹렬히 추적했으나 레프리진들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타격으로 근소한 우세를 차지한 멜렌데즈의 스플릿 판정승을 선언했습니다. 

자신에게 KO패를 안겨 준 베테랑 마이크 파일과 3년만에 2차전에 나선 전 라이트헤비급 챔프 하파엘 페자오는 보디에 니킥으로 파일을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인 뒤, 그라운드로 돌입 파운딩 후 길로틴 초크를 시전했습니다. 파일이 슬램으로 대항해 보았습니다만, 역부족. 페자오가 30여초만에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벨라토어 미들급 토너먼트 시즌 6에서 패한 안드레아스 스팽의 동생 크리스 스팽은 경기 시작하자마자 레프트 훅으로 기선을 잡는데 상공, 유리하게 이끌다 니킥과 어퍼컷 등 타격으로 상대 나-숀 버렐을 수세로 몰다가 빰 클린치 니킥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한 때 세계 최고의 경량급 파이터로 평가받았으나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히어로즈 미들급(-70kg) 챔프 JZ 칼반은 하이킥으로 상대 아이작 바리에-플래그를 그로기시킬 정도로 초반 몰아붙였으나, 후반 뒷심에서 밀리면서 타격을 상당히 허용, 초반 쌓은 점수를 잃고 역전 판정패의 굴욕을 겪어야 했습니다.

[StrikeForce 40 'Barnett vs Cormier' 결과]

09경기: 조쉬 바넷 < 대니얼 코르미에 (판정 3-0) * 헤비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길버트 멜렌데즈 > 조쉬 탐슨 (판정 2-1)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
경기: 하파엘 '페자오' 카발칸티 > 마이크 카일 (길로틴 초크 1R 0:33)
06경기: 나 숀 버렐 < 크리스 스팽 (TKO 1R 3:25)
05경기: 제시어스 'JZ' 카발칸티 < 아이작 바리에-플래그 (판정 2-1)
04경기: 버질 즈위커 < 카를로스 아우구스토 '구또
' 이노산치 필리우 (판정 2-1)
03
경기: 지안 빌리안테 > 데릭 마맨 (판정 3-0)
02경기: 퀸 멀혼 > 유리 벨포트 (판정 2-1)
01경기: 제임스 테리 < 바비 그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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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토어에서 생애 첫 패배를 기록한 일본의 MMA 여제 후지이 메구미가 두 번째 벨라토어 원정에서 판정으로 패했습니다. 

2010년 벨라토어 시즌 3 52.1kg 토너먼트 결승에서 스플릿 판정으로 아쉽게 패했던 후지이는 개최지인 미국 루이지애나 현지 시각으로 18일 개최된 벨라토어 FC 69에 출전, 시즌 3 세미파이널리스트이자 파워풀한 멕시칸 제시카 아귈라와 원매치로 격돌했습니다.

1라운드는 예상대로 후지이가 그라운드로, 아귈라가 스탠드를 유지, 그래플링과 타격을 서로 고집하는 양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후지이는 로우킥에 카운터 펀치를 허용, 오른쪽 눈 부위에 작은 컷을 입었지만, 하체 관절기 시도 후 타이트한 암바시도로 아귈라를 괴롭혔습니다. 

 

                                 [Bellator FC 69의 공식포스터 ⓒViacom]

스프롤 등 예상외로 탄탄한 아귈라의 테이크다운 방어를 경험한 후지이는 2라운드는 거의 스탠딩에서 아귈라와 타격전을 벌였습니다만, 어그레시브하지만 거세진 못한 후지이의 타격에 아귈라가 원투를 앞세워 후지이의 안면을 간간히 히트. 2라운드는 아귈라가 확실히 챙겼습니다.

3라운드 중반이 지나 싱글 렉에 이은 레그트립으로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킨 후지이. 상대의 암바 시도에 한 차례 넘어갈 뻔 했던 후지이는 아귈라가 균형을 차지 못하는 사이 다시 상위 포지션을 차지하고 가볍지만 효과적인 파운딩을 연사하던 중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립니다.

타격을 중시하느냐 그래플링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판정이 상당히 달라질 정도로 팽팽한 경기. 심판진은 3라운드 후지이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기며 일방적으로 몰렸지만 암바를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서브미션 방어를 선보인 아귈라의 손을 들어주었고 후지이는 생애 두 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시즌 6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3라운드 상대 데이빗 리컬스에게 몽골리안 촙을 허용할 후반엔 크게 밀렸으나 1,2 라운드를 유도식 테이크 다운과 타격을 활용, 압도적으로 경기를 지배한 프랑스 경찰 출신의 유도 파이터 칼 아모수가 2-1 진땀 판정승을 거두고 먼저 진출한 브라이언 베이커와의 결승을 확정했습니다. 

벨라토어 시즌 2,5 우승자 알렉산더 쉘멘코와 공석이 된 미들급 타이틀 전을 치를 자격이 주어지는 시즌 6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에서는 명문 슈트박세 아카데미 소속의 베테랑 마이켈 팔상이 3연승 중이던 스웨덴의 영건 안드레아스 스팽을 묵직한 타격으로 초반부터 압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팀 실비아에게 승리를 거둔 바 있는 TUF 시즌 10 출신 에이브 와그너와 시즌 7 헤비급 토너먼트 엔트리 획득을 겨루게 된 마크 홀루타는 하체관절기인 힐 훅을 시도, 하체관절기를 걸면서 대항하던 와그너에게 '탭'이란 구두 항복선언을 받아내고 시즌 7 토너먼트 참전권을 손에 넣었습니다.

미국 국적의 중견 데릭 크란츠와 맞붙은 판크라치온 세계 챔프 안드레이 코레쉬코프는 그래플링과 타격 등  한수 앞서는 전투능력을 앞세워 크란츠를 공략, 상대를 괴롭히다가 타격으로 상대가 안면을 숙이게 유도한 후 카운터 니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옛 명문 해머하우스의 조쉬 번즈와 격돌한 리처드 헤일은 상대보다 큰 자신의 리치를 이용, 경기시작 즉시 잽과 레프트로 번즈를 위기에 몰아넣은 뒤 마운트를 획득하고 라이트 파운딩으로 재차 백마운트까지 얻어낸 뒤 파운딩 추가타로 경기 시작 38초만에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69 결과]
 
09경기: 조쉬 콰이헤이겐 > 클리프 라이트 (판정 3-0
08경기: 마이켈 팔상 > 앤드레아스 스팽 (판정 3-0) * 미들급 토너먼트 결승
07경기: 데이비드 리컬스 < 칼 아모수 (판정 2-1) *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 후지이 메구미 > 제시카 아귈라 (판정 3-0)

05
경기: 에이브 와그너 < 마크 홀루타 ( 1R 3:05)
04경기: 부커 아서
 < 쉐넌 슬렉 (판정 3-0)
03경기: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 데릭 크란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0:51)
02
경기: 조쉬 번즈 < 리처드 헤일 (TKO 1R 0:38)
01경기: 이제이 브룩스 > 캘빈 해크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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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언 좀비' 정 찬성이 부상 탓 훈련량 부족에도 불구, 명승부 끝에 한판승을 거두고 두고 타이틀 전을 목전에 두게 됐습니다.

한국시각으로 16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열린 UFC의 서브이벤트 UFC on FUEL TV 3에 메인이벤터로 출장한 정 찬성은 트위터를 통해 이뤄진 가벼운 설전이 매치업까지 이어지게 된 인연을 가진 더스틴 포이리어를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 엘리미네이트 매치에 출장했습니다.

킥 캐치 태클을 성공시킨 정 찬성. 포이리에가 곧바로 일어나며 케이지 쪽으로 밀어붙였으나 하프 오버 훅에서 다리 후리기로 테이크다운을 다시 성공시키며 하프가드를 차지하고 엘보로 상처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합니다. 일어난 포이리에에게 타격을 허용하지만 펀치로 되돌려주고 안정적 스프롤로  1라운드 마무리.  

 

               [UFC on FUEL TV 3를 알리는 FUEL TV의 광고 ⓒZuffa LLC/FUEL TV]

2라운드 시작하자 마자 1라운드와 같은 재차 킥 캐치 테이크다운, 파운딩으로 점수를 따낸 찬성이 스탠딩을 허용시켜주고, 포이리에를 타격으로 추적, 빰 클린치 니킥을 시도하다 타이밍 카운터를 노린 포이리에게 태클을 허용하지만 그대로 롤링하면서 탑 마운트 획득하는 정 찬성.

암바 2번, 꽉 찬 트라이앵글 2 차례로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자랑하며 2라운드마저 챙긴 정 찬성은 3라운드 체력이 하락한 듯 타격 속도가 떨어지는 듯 했으나 재차 레그트립 테이크다운을 성공 크루시픽스에서 파운딩으로 재차 점수를 획득. 포이리에도 레프트 단발을 앞서 타격 적중도가 높아졌습니다.

4라운드 개시. 정 찬성은 리드 어퍼컷과 훅, 플라잉니킥으로 포이리에에게 큰 데미지를 주고 곧바로 그라운드로 돌입하는데 성공, 그라운드서 백 마운트를 시도하다가 포이리에가 팔을 뻗으며 방어하는 것을 놓치지 않은 찬성은 프론트 헤드락에서 팔을 싸잡으며 다스 초크를 카운터로 연결, 탭을 만들어냈습니다.

타격시 적잖은 충격을 느낄 정도로 심한 부상이 있었던 탓에 절대 연습량이 크게 적어서 스태미너 부족이 심했음에도 불구, 뛰어난 서브미션 능력과 좀비 타격을 선보이며 승리까지 거둔 정 찬성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타이틀 전에 대한 열망을 나타냈습니다.

고조 할아버지가 한국인인 한 TUF 시즌 11의 쿼터 파이널리스트 브래드 타바레스와 격돌한 양 동이는 2라운드까지만해도 점핑 프런트 킥과 레그트립으로 점수를 내며 앞서갔으나 무릎 부상 심화 탓에 타바레스의 테이크다운과 슬램을 허용한 후 이렇다할 모습을 보이지 못해 판정으로 패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9개월만에 복귀 전 상대로 13전 11승의 기대주 호르헤 로페즈를 고른 TUF 시즌 7 우승자 아미르 알리 사둘라는 로페즈의 태클 등을 몇 차례 허용, 압박에 밀려 지리밀려한 경기를 펼쳤으나, 스퀴즈식 길로틴 초크 시도 등으로 약간의 어그레시브함을 인정받아 2-1 판정으로 한숨을 돌렸습니다.    

네이트 디아즈에게 7연승을 저지당한 도널드 '카우보이' 세로니는 녹아웃 오브 더 나잇을 3번이나 수상한 제레미 스티븐스를 장기인 중장거리 로우킥으로 거리싸움을 제압, 눈부상까지 안겨주면서 무에타이 스파링을 연상시키는 듯한 원사이드 게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9연승을 기록 중인 숨겨진 베테랑 제프 허글랜드를 상대로 UFC 3연승 획득에 나선 GSP의 새로운 팀 메이트이자 이브스 자베인은 백 스핀킥으로 경기를 거의 끝낼 뻔 하는 등, 압도적이고 그라운드에서는 폭발적인 타격을 퍼부으며 경기를 이끌어 갔으나, 상대의 놀라운 생명력에 판정승에 그쳤습니다.

노게이라와 크로캅의 팀 메이트들 간의 대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고르 포카라야치와 파비오 말도나도의 일전에서는 바디 블로우 연타에 말도나도가 초반 기세를 잡았으나 포카랴야치도 니 킥과 훅 컴비네이션으로 맞불, 헤이메이커가 쉴 새 없이 터지는 난타전 끝에 포카라야치가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데니스 강의 옛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40전의 베테랑 제이슨 맥도널드는 이날 생일을 맞이한 TUF 시즌 8 출신의 퍼포머 탐 라울러에게 뒤로 빠지다가 원투 중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걸려 그로기 상태에 돌입, 단발 추가타와 파운딩으로 TKO로 16번째 패배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296전 무패의 아마레슬링 성적을 자랑하는 베테랑 겸 UFC 신입 마커스 르 베서를 상대로 8개월 여만에 복귀전에 나선 TUF 시즌 12 출신의 코디 맥켄지는 일찌감치 베서에게 노스사우스 및 리어네이키드 그립을 내주는 등 고전하다가 오픈가드에서 장기인 길로틴 초크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란의 전 레슬링 국가대표이자 WEC 출신인 카멀 샬라루스와 격돌한 베테랑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시작 직후 날린 레프트 하이킥으로 샬라루스를 그라운드로 데려간 뒤 곧 백마운트를 차지,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초살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UFC on Fuel TV 3 'Korean Zombie vs Poirier' 결과]

12경기: 정 찬성 > 더스틴 포이리에  (다스초크 4R 1:07)
11경기: 아밀 사둘라 > 호르헤 로페즈 (판정 2-1)
10경기: 도널드 세로니 > 제레미 스티븐스 (판정 3-0)

09경기
: 이브스 자베인 > 제프 허글랜드 (판정 3-0)
08경기: 이고르 포카라야치 > 파비오 말도나도 (판정 3-0)
07경기: 제이슨 맥도널드 < 탐 라울러 (TKO 1R 0:50)
06경기
: 브래드 타바레스 > 양 동이  (판정 3-0)

05
경기: 코디 맥켄지 > 마커스 르 베서 (길로틴 초크 1R 3:05)
04경기: 티제이 그랜트
 > 카를로 프레이터 (판정 3-0)
03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 카멀 샬라루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40)
02
경기: 제프 커런 < 조니 에두아르두 (판정 3-0)
01
경기: 알렉스 소토 < 프랜시스코 리베라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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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C 전 페더급 챔프 말론 산드로가 최근 10년간 최강의 아마레슬러라는 평가를 받아온 난적 데니얼 메이슨 스트라우스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판정으로 패배, 다시 한번 타이틀 도전권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11년 섬머시즌 토너먼트 결승서 팻 커런에게 KO패해 타이틀 도전권을 놓친 바 있는 산드로는 한국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11일 열린 벨라토어의 68번째 이벤트에 출전, 스트라우스를 상대로 시즌 6 페더(-65.8kg)급 토너먼트 결승전 겸 2차 동급 타이틀 도전권에 나섰습니다.

초반부터 경기는 쉽사리 풀리지 않았습니다. 오프닝 혼이 직후 상대의 로우블로우에 한 참이나 고통을 다스려야만했던 산드로는 장기인 타격을 살리려 애썼으나, 스트라우스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에 자꾸만 그라운드로 빨빨려들어가며 경기의 흐름을 잡지 못했습니다. 

 

                                     [BFC 68의 오피셜 포스B터 ⓒViacom]

2라운드 들어서 산드로가 어퍼컷을 등을 효과적으로 구사하며 잠깐이나마 재미를 보았으나, 그도 잠시 이미 산드로의 그래플링 능력이 자신보다 한 참 아래라는 것을 간파한 스트라우스는 점핑 니킥과 하이킥 등 큰 공격을 맘껏 뿌려대며 산드로의 위축을 부채질했습니다.

결승 라운드인 3라운드. 스트라우스의 기세가 많이 떨어졌지만 스테미너가 부족한 것은 시달리던 산드로도 마찬가지. 암트라이앵글 초크 등을 시도해 보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고, 결국은 더블렉에 백 마운트까지 재차 뺏겼던 산드로는 3-0 심판전원 일치 판정으로 다시한번 토너먼트 결승 문턱에서 좌절을 맛보게 됐습니다.  

배명호에게 하이킥 실신 KO를 선사했었던 드림 웰터급 챔프 마리우스 자롬스키는 미국 원주민 파이터 와심 스피릿울프에게 레슬링과 타격에 밀리며 패색이 짙어졌으나, 2라운드 종료 후 스피릿울프의 오른쪽 눈 밑에 발생한 컷에 의한 출혈이 심한 닥터의 판단으로 경기가 종료, 찝찝한 TKO승으로 BFC 데뷔전을 장식했습니다.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 데릭 커닝턴을 상대로 6개월여 만에 벨라토어 복귀 전 겸 2승 사냥에 나선 '폴란드 판 비제이 팬' 마친 할드는 커닝턴에게 라이트와 미들킥 등을 내주며 점수를 내주었으나 곧 타격에 카운터로 날린 테이크다운을 성공, 그라운드 돌입에 성공한 후 하체관절기인 힐 훅으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2연패 후 헤수스 마르티네즈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을 치르게 된 버마 계 미국 파이터 아응 라 응상은 경기 시작 직후 상대의 라이트에 걸려 그라운드로 끌려갔으나 위기 관리능력을 발휘해 스탠딩으로 돌아가는데 성공, 직후 날린 타격으로 마르티네즈를 다운, 파운딩으로 36초의 역전극을 만들어냈습니다..  

엘리트XC 시절 주목받던 킴보 슬라이스를 초살 KO로 잡아냈던 TUF 시즌 2 출신의 세스 페트루젤리와 UFC에서 칙 콩고를 제압한 바 있는 실력파 그래플러 카멜로 멜로 간의 일전은 페트루젤리의 급작스러운 발병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68 결과]
 
08경기: 말론 산드로 > 데니얼 스트라우스 (판정 3-0) *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
07경기: 트레비스 막스 < 마르코스 갈벙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 마친 헬드 > 데릭 커닝턴 (힐 훅 1R 2:08) 

05
경기: 마리우스 자롬스키 > 와심 스피릿울프 (TKO 2R 5:00) * 78.0kg 계약체중
04경기: 돈 카를로 크라우스
 < 제이콥 키르완 (판정 2-1)
03경기: 헤수스 마르티네즈 < 아응 라 응상 (TKO 0:36) *79.3kg 계약체중
02
경기: 클라우디오 레데스마 < 앤터니 리온 (판정 2-1)
01
경기: 프랑소와 암방 > 그레고리 밀리아드 (판정 2-1)

 

시즌 6 밴텀(-61.2kg)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슈토 챔프 우에다 마사카츠와 드로우를 경험한, 산드로, 조제 알도의 팀 메이트인 마르코스 갈벙이 토너먼트 1차전에서 마사카츠에게 판정승을 거둔 트레비스 막스를 심판전원이 30-27을 선언하는 큰 점수차를 선언할 정도로 압도, 판정으로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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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거인 '콜러서스' 제임스 탐슨이 WWE 스타 프랭클린 로베르토 레쉴리, 통칭 바비 레쉴리를 꺾고 Super FIght League(이하 SFL)에서의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SFL 1 밥 샙 전 승리에 이어서, 한국시간 겸 개최지인 인도 뉴델리 현지시각으로 6일 개최된 SFL 3에 출전한 탐슨은 메인 이벤트에서 최근 샤크 파이트에서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한 레쉴리와 격돌, SFL에서의 두 번째 승리사냥 겸 18번째 승전보 쌓기에 나섰습니다.

1라운드는 레쉴리의 압승. 결착을 내지 못하고 상대의 스탠딩을 허용해가기는 했으나 뛰어난 아마추어 레슬링을 바탕으로 그라운드에서 탐슨에게 파운딩을 퍼부우며 유리한 경기를 이끌어나갔습니다. 라운드 중반 클린치 상태에서 로우블로우가 발생했으나 레쉴리가 다시금 훅 연타로 흐름을 잡은 채 라운드를 끝냈습니다.

                    [SFL 3의 홍보 홈페이지 Super Fight Promotions Pvt. Ltd. ©]

2라운드에 접어들자 이전과는 달리 쉽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지 않는 탐슨. 레쉴리와 클린치 상태에서 어퍼컷 더티 복싱을 주고 받는 등 1라운드와는 달리 팽팽한 접전이 되었으나 탐슨의 두 번째 로우블로우 반칙과 레쉴리의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레쉴리가 근소하게 우세를 보이며 2라운드 종료를 맞았습니다.

3라운드 시작 후 얼마지나지 않아 재차 탐슨의 3번째 로우블로우가 발생. 레쉴리의 태클을 피해내고 더티 복싱으로 부지런히 레쉴리를 두들기는 탐슨. 레쉴리가 산발적으로 타격 컴비네이션을 맞추기는 했으나 3라운드는 탐슨의 압승으로 끝났습니다.

탐슨이 로우블로우 과다로 2점 감점을 받은 상황인 탓에 누구도 승리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SFL의 레프리 진들은 3라운드에서 마지막까지 레쉴리와 타격전을 주고 받을 정도로 분발한 탐슨의 노력을 높이사 3-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탐슨의 우세승을 선언해 주었습니다. 

이 날의 유일한 여자 경기이자 준 메인이벤트에선 스코틀랜드의 조엔 콜더우드와 우크라이나의 레나 오브치니코바가 격돌, 타격에선 크게 밀렸으나 그라운드에서 암 바, 트라이앵글 초크, 리어네이키드 초크, 파운딩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시간을 보낸 조엔 콜더우드가 심판 전원일치로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1990년생 동갑내기 간에 일전이 된 인도의 아눕 쿠말과 태국의 차몽콘 시마간의 대전에서는 쿠말이 초반부터 거칠은 태클과 그라운드 포지셔닝으로 사이드에서 탑 마운트를 차지, 과다한 후두부 가격으로 경기가 잠시 중지되었으나 쿠말이 재차 탑 마운트 후 파운딩 연타로 라운드 종료 5초전 TKO승을 거뒀습니다.  

29전의 전적을 가진 남아공의 중견 퀸톤 아란데즈를 상대로 약 4년만에 MMA 복귀 전에 나선 대표적인 인디안 혈통 파이터 굴터 싱 '블랙맘바' 길은 아란데즈를 훅과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뒤, 스트레이트파운딩으로 실신시킨 후 추가 파운딩 샤워로 초살KO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단체 WXF에서 우승했던 베테랑 마고멧드박 '바가' 아가예프와 격돌한 남아공의 자존심 트레버 프랭글리는 아가예프의 타격에 컷을 입는 등 초반 고전했으나 기본에 충실한 복싱으로 차츰 상대로 압도, 양 훅 컴비네이션의 헤이메이커로 아가예프를 누인 뒤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영국 단체 퓨전 파이트 챔피언쉽에서 활동했던 라크윈더 세콩은 불가리아의 삼비스트 블라디미르 비얀도프의 암바, 트라이앵글 초크 등의 서브미션 시도와 적극적인 포지셔닝에 상당히 시달렸으나, 체력이 다한 비얀도프를 파운딩으로 난타, 2라운드가 끝난 후 상대의 경기 포기로 SFL에서의 두번째 승리를 손에 넣었습니다   

블랙맘바의 제자로 캐나다의 배틀필드 파이트 리그에서 활약해온 캐나다 계 인디안 구다샨 망갓은 경기 중  반칙으로 2점 감점까지 받았으나 태클 방어가 전혀 안되는 리우 시콩을 태클 후 그라운드에서 농락하는 등 일방적인 경기를 이끌어가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싱겁게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 날 첫 경기로 열린 전 WEC 라이트헤비급 챔프 더그 마셜과 ITF 4단 출신의 베테랑 젤그 갈레시치 간의 일전에서는 자신의 타격에 데미지를 입고 케이지 뒤쪽으로 후진하던 마셜을 추적, 점핑 니킥으로 마셜을 실신시킨 갈레시치가 34초만에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Super Fight League 3 결과]

08경기: 제임스 탐슨 > 바비 레쉴리 (판정 3-0)
07경기: 레나 오브치니코바 < 조엔 콜더우드 (판정 3-0)
06경기
: 아눕 쿠말 > 차몽콘 시마 (TKO 1R 4:55)

05
경기: 굴터 싱 '블랙맘바' 길 > 퀸톤 아란데즈 (길로틴 초크 1R 0:51)
04경기:  마고멧드박 '바가' 아가예프
< 트레버 프랭글리 (TKO 3R 2:30)
03경기: 라크윈더 세콩 > 블라디미르 비얀도프 (TKO 2R 5:00)
02
경기: 구다샨 망갓 > 리우 시콩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9)
01
경기: 더그 마셜 < 젤그 '벤케이' 갈레시치 (KO 1R 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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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모은 파이터 형제들 중 동생들 간의 대결에서는 디아즈 가(家)의 동생 네이트 디아즈가 길로틴 초크로 한판 승리를 거뒀습니다.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5일, 한국시각으로 6일 열린 UFC의 3번째 FOX 전용 이벤트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한 디아즈는 댄 밀러의 동생으로 케이지 퓨리 파이팅 챔피언쉽, 리얼리티 파이팅 챔피언을 지낸 짐 밀러와 격돌했습니다.

디아즈의 긴 리치 효과를 줄이기 위해 거칠게 타격으로 압박을 걸어오는 밀러. 그러나 디아즈는 특유의 좀비 타격으로 밀러의 공격을 봉쇄하며 자신의 게임을 이끌어 나갔고, 찔러넣는 깊숙한 스트레이트로 밀러를 캔버스에 잠시나마 누이며 1라운드를 선점했습니다. 

                               [UFC on FOX 3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테이크다운을 시도해도 좀처럼 좋은 포지션을 내주지 않는 디아즈에 밀러는 좀처럼 찬스를 잡지 못했습니다, 디아즈는 이러한 밀러를 '좀비' 타격으로 궁지에 몰아넣으며 기회를 엿보다 전진형 태클과 레그트립을 동시에 구사하며 테이크다운을 걸어오는 밀러의 목을 한팔로 캐치, 한팔로 길로틴 초크 그립을 만들어냈습니다.

한 팔이어서 조금은 불안정했던 길로틴 그립을 밀러의 회전을 그대로 받아 같이 회전하며 양 손으로 그립을 완성해낸 디아즈는 길로틴과 사이드 넥크랭크에 혀를 내밀 정도로 호흡에 곤란을 겪던 밀러에게 곧 탭을 받아낼 수 있었으며, UFC 라이트급 대권도전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자니 핸드릭스에게 12초만에 KO당한 팀 메이트 존 피치의 복수 전에 나선 TUF 시즌 1 겸 웰터급 탑 클래스 조쉬 코스첵은 경기 막판 핸드릭스의 셀프 그라운드 돌입으로 얻은 그라운드 포지셔닝 우위에서 점수를 얻을 수 있었으나 펀치력과 클린히트에서 한 수 위를 차지한 핸드릭스에게 2-1 판정으로 무릎을 꿇어야 했습니다.   

하체 관절기 전문가 후지마르 팔할레스와 격돌한 무에타이와 유술 블랙벨트의 올라운더 앨런 벨쳐는 초반 놀랍게도 팔할레스의 테이크 다운 시도를 트위스터 시도로 받아 내더니, 팔할레스의 니바를 풀어내고 상위 풀가드 포지션을 차지한 후 엘보와 스트레이트 파운딩으로 TKO승리를 만들어 냈습니다.   

킥복서 대 킥복서의 대결이 된 패트릭 베리 대 라바 존슨 간의 일전에서는 타격전에서 밀린 베리가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를 차지하고 기무라 락까지 시도했으나 실패, 라바가 하이킥에 데미지를 입고 케이지 쪽으로 밀려나는 베리를 훅, 어퍼, 니킥이 40여발의 타격을 퍼부은 끝에 TKO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밴텀급으로 UFC 데뷔 전을 치렀던 링 오브 컴뱃 플라이급 챔프 루이스 가우디넛은 정글 파이트 밴텀급 챔피언존 라이네커와 스탠딩과 그라운드를 오가는 접전으로 1라운드를 보낸 뒤, 체력 저하로 페이스가 떨어지고 눈 부상까지 입은 상황에서도 엘보로 기회를 포착, 길로틴 초크로 라이네커를 실신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엘리트' 닉 데니스와 격돌한 TUF 14 출신의 롤랜드 들로메는 데니스에게 모든 면에서 일방적으로 밀리고 있었으나. 레프트-로우킥-레프트 컴보로 상대에 데미지를 입히고 흐름을 바꾸는데 성공, 테이크다운 후, 풀과 백마운트를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라운드 종료 1초전 탭을 받아내는 극적인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고교 시절 레슬링 챔피언을 지낼 정도의 실력파 레슬러 마센지오에게 테이크 다운과 엘보, 카운터를 허용하며 1라운드를 내주었던 체코의 레슬링 챔프 카를로스 베모라는 2라운드 페루비안 넥타이에 가까운 프런트 초크를 구사하던 중 회전, 백을 차지하고 훅 없는 깊숙한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성공,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UFC on FOX 3 'Diaz vs Miller' 결과]

12경기: 네이트 디아즈 > 짐 밀러 (길로틴 초크 2R 4:09)
11경기: 조쉬 코스첵 < 자니 핸드릭스 (판정 2-1)
10경기: 루즈밀러 팔할레스 < 앨런 벨쳐 (TKO 1R 4:10)

09경기
: 팻 베리 < 라바 존슨 (TKO 1R 4:38)
08경기: 토니 퍼거슨 < 마이클 존슨 (판정 3-0)
07경기: 존 닷슨 > 팀 엘리엇 (판정 3-0)
06경기
: 존 하사웨이 > 파스칼 크라우스 (판정 3-0)

05
경기: 루이스 가우디넛 > 존 라이네커 (길로틴 초크 2R 4:54) * 57.6kg 계약체중
04경기: 대니 카스틸로
< 존 촐로쉬 (판정 3-0)
03경기: 데니스 버뮤데즈 > 파블로 가르자 (판정 3-0)
02
경기: 롤랜드 들로메 > 닉 데니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9)
01
경기: 마이크 마센지오 < 카를로스 베모라 (판정 2R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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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의 BFC 라이트급(-70kg)챔피언 마이클 챈들러가 日 베테랑 고노 아키히로와의 논타이틀 전에서 초살 TKO승을 거두고 자신의 강함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지난 해 11월 챔프 에디 알바레즈를 꺾고 벨트를 차지한 챈들러는 개최지인 캐나다 온타리오 현지시각으로 4일 개최된 벨라토어 파이팅 챔피언쉽의 시즌 6 이벤트인 BFC 67에 출전, 영리한 경기를 펼치는 고노를 상대로 6개월만의 복귀 전 겸 이날 메인 이벤트에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경기는 의외로 싱겁게 끝났습니다. 패링으로 펀치를 튕겨내면서 바깥쪽으로 회전, 기회를 엿보던 고노를 추격하던 챈들러는 깊숙한 레프트 스트레이트에 이은 라이트 훅으로 고노의 턱을 클린히트시키는데 성공, 캔버스에 상대를 누인 뒤 양손 파운딩 연타로 고노를 두둘겨 댔습니다.  

                                     [BFC 67의 공식 포스터 ⓒViacom]

챈들러가 구사하는 빠른 속도의 묵직한 파운딩 샤워에 안면을 커버하고 있을 뿐 별다른 저항을 못하는 고노를 본 레프리는 경기를 중지시키고 고노를 구해냈고, 챈들러는 56초만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초반 맷 빌의 수퍼맨 펀치에 캔버스에 구르는 위기를 맞기도 했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윌 로메로는 빌과 팽팽한 타격전을 펼치던 중 복부 스트레이트를 내기 위해 낮아져 있던 빌의 안면을 카운터 니킥으로 히트, 스탠딩 상태서 저항 불능이 된 빌을 펀치타격으로 연타,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2010년 미들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브라이언 베이커와 TUF 출신의 절권도 파이터 벤 손더스 간의 시즌 6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초반 타이트한 플라잉 트라이앵글 초크 등 적극적인 서브미션으로 앞서가던 손더스를 베이커가 슬램과 테이크다운, 그라운드 포지셔닝으로 전세를 역전, 판정으로 승리했습니다. 

58전 50승의 경력의 루이스 산토스를 상대로 벨라토어 데뷔 전에 나선 캐나다의 중견 라이언 포드는 산토스의 강력한 타격에 절망적인 1라운드를 보냈으나 2라운드 자신을 싱글 언더 훅 상태에서 케이지로 밀어 붙이는 산토스의 안면에 니킥을 정통으로 히트, 파운딩으로 역전 TKO승을 만들었습니다.

올라운더 로렌-티 넬슨을 상대로 2번째 MMA 승리 사냥에 나선 탑 클래스 베테랑 낙무아이 코스모 알렉산더 넬슨의 저항에 KO 한판승까지는 이르지 못했으나 로우킥을 중심으로, 딥, 엘보, 시간차 펀치타격, 점핑 니킥 등 각종 스탠딩 타격을 선보이며 압도적 경기를 이끈 끝에 판정승으로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벨라토어로 자리를 옮긴 KOTC의 베테랑 파이터 돔 오 그레이디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벨라토어 챔피언쉽 데뷔 전에 나선 캐나다 기대주 네이던 건을 암 바로 제압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6연승 중이던 노르딘 탈렙은 벨라토어 신입 맷 맥그레이스를 펀치로 제압, 벨라토어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s 66 결과]

09경기: 맷 빌 < 윌 로메로 (TKO 2R 4:25)
08경기: 닉 커크 < 보 해리스 (판정 3-0)
07경기
: 마이클 챈들러 > 고노 아키히로 (TKO 1R 0:56)
06경기: 밴 손더스 < 브라이언 베이커 (판정 3-0) * 웰터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데미언 그라보스키 > 데이브 하카바 (판정 3-0)
04경기
: 라이언 포드 > 루이스 산토스 (TKO 2R 1:24)

03
경기: 코스모 알렉산더 > 로렌-티 넬슨 (판정 3-0)
02경기: 노르딘 탈랩 >
아틸라 베이 (TKO 2R 2:30)
01경기: 네이던 건 < 돔 오 그레이디 (암 바 2R 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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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4일 ASAP 여성호신술 주말무료특강을 마치고


4월 21일부터 시작된 ASAP 여성호신술 주말무료특강이 벌써 4회차를 마쳤습니다. 그 동안 벌써 20명이 넘는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기업이나 학교로부터의 특강 문의도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TBS 라디오 '시사전망대', KBS2 TV '굿모닝! 대한민국', 인터넷 조은뉴스 등 각종 매체의 취재가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얼마 전 있었던 수원 사건의 영향이라 생각하니 씁쓸하기도 했지만,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것에 기쁜 마음이 앞서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군요. 특히 직장 동료나 여자친구, 가족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해주거나 함께 오시는 멋진 남자 분들도 많으셔서 으악새 역할을 도와주시는 것도 아주 큰 힘이 되고 있답니다. ㅎㅎ




'ASAP [Anti Sexual Assault Program - 반(反) 성폭력 프로그램]' 이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ASAP 여성호신술은 단순히 신체적 공격이나 완력에 저항하는 것이 아니라, 성폭력 나아가 '폭력' 그 자체의 속성을 이해하고 그것을 이용해 어떻게 성폭력을 예방/퇴치할 것인가를 다루는 프로그램인데요.

따라서 배경 지식의 습득은 물론 마인드 트레이닝과 피지컬 트레이닝을 병행하고 시뮬레이션 훈련(모델머깅) 등의 훈련을 통해서 실제 성폭력 상황에서 여성들이 겪게 되는 공포와 분노를 극복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때문에 정말로 심각한 수준의 신체적 폭력 뿐 아니라 언어 폭력이나 성희롱 등 국내 정당방위 범주에서 물리적 저항이 어려운 상황에 대해서도 대응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요령 또한 알 수 있도록 돕고 있죠.  

또, 신체적 저항 수단에 있어서도 본능적이고 자연스러운 움직임이면서도 몸의 힘을 최대한 끌어내는 방법들인 4가지 원리운동을 기본으로 여러가지 상황에 대응/탈출할 수 있게끔 약간의 변형이나 보조기술을 첨가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운동 경험이 많지 않은 여성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주말특강이 이론수업 30분에 이어 실기 연습 1시간 정도로 진행되는데, 별다른 운동 경험 없는 분들도 약 4~50분 간 원리운동 4가지와 간단한 연결 및 응용동작을 배운 후 초급 단계의 시뮬레이션 훈련(모델머깅)에 도전해서 상당히 성공적인 형태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셨죠.

그래선지 참여해주신 분들 모두 그 동안의 뻔한 여성호신술이나 '무조건 도망가라'는 식의 조언이 아닌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프로그램이라는 점, 그리고 예상보다 훨씬 큰 범주를 다루고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 크게 호응해주셔서 저희 또한 무척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특징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기존 호신술 프로그램에 대한 선입견 등으로 신청을 꺼려하시는 경우도 있고, 또 신청하시고도 막상 당일에는 용기를 못 내어 오지 못하는 분들(특히 혼자 신청하신 분들 ㅜㅜ)도 계신 듯 합니다. 특히 분위기가 무섭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매주 아주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답니다. 개중에는 한 번 참가해보신 후 친구 데리고 다시 오겠다는 분들도 있으니, 부담없이 언제든 용기 내어 다시 찾아오셨으면 좋겠습니다. ^^



ASAP 주말 무료 특강 개요

일시 : 2012년 4월 21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 3시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43-5 B1 공도코리아 중앙도장 (4/6호선 삼각지역 2번 출구 앞)
지도 : 김기태 (국제공도연맹 한국지부 책임자, ASAP 개발자)

- 6주간 12회 강연 중 1회만 참가하시면 됩니다.
(운동 요령 등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 분은 여러 번 참가하셔도 괜찮습니다.)

특강 내용
- 자기방어 4단계의 이해, 세이프플랜 짜기, 소리지르기 연습
- 기본원리운동 (밀기, 당기기, 비켜돌기, 주저앉기/구르기)
- 호신용품의 활용
- 질의응답 (상황 별 해법 제시 중심으로)
- 모델머깅 체험 (희망자에 한해)

참가자 주의사항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안전 장비의 착용을 권합니다.
액세서리 및 시계, 벨트 등의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일 방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월한 진행 및 참가 인원 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 신청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ryuwoon7134@hanmail.net
(성명, 연락처, 참가 희망 일시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전 문의는 전화 070-7536-7134 또는 트위터 @ryuwoon
기타 공지 사항 및 프로그램 관련 내용은 http://www.facebook.com/asaphosin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주말 특강과 별도로 정규 프로그램(개인지도)도 수시 접수 중이며,
회사 및 학교, 단체 등 출강(단기 특강 및 기간제 단체 지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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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선후배 간의 전구 챔피언 간의 대결은 후배이자 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프 존 존스의 압도적인 판정승으로 끝이 났습니다.

한국시각으로 22일, 개최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현지 시각으로 21일 개최된 UFC의 145번째 넘버링 이벤트 UFC 145 'Jones vs Evans'에 출전한 존스는 함께 그렉 잭슨의 트레이닝을 받았던 전우 겸 전 타이틀 홀더 라샤드 에반스를 상대로 3차 방어전에 나섰습니다.

상대를 바짝 끌어들여 카운터로 반격하는 스타일의 에반스에게 존스는 초반부터 동급 최장의 리치를 자랑하는 킥, 특히 앞차기로 거리를 만들어주지 않는 전법을 들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에반스도 이를 잘 아는 듯, 하이킥에 연달은 펀치 컴비네이션이나 찌르는 듯한 스트레이트로 존스를 공략했습니다.

                                  [UFC 145의 공식 포스터 ⓒZuffa LLC]

하지만 존스는 양 팔을 그냥 뻗어 에반스가 카운터를 치지 못하게 만든 후 단숨에 팔을 접어 엘보를 에반스의 안면에 클린 히트를 시키는 숏,실상은 롱 엘보우 스트라이크로 흐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2라운드를 가져간 존스는 카운터 플라잉 니킥과 미들 킥 등 각종 킥으로 에반스에 맞섰습니다.

3라운드에서도 여전히 빠른 카운터 라이트 훅을 보여줬으나 존스의 리치를 꺾지 못한 에반스는 존스의 킥에 시달려야 했고, 이어진 4라운드에서도 백 스피닝 엘보, 클린치에서의 숄더 스트라이크, 스탠딩 길로틴 초크 등 다채로운 존스의 공격은 멈출 줄을 몰랐습니다.

결승라운드인 5라운드. 잽과 스트레이트 콤보, 플라잉 니킥, 발목 받치기 테이크다운 등 다채로운 공격을 퍼붓지만, 전혀 닿지 않는 에반스의 공격. 종료 20여초전 시계를 볼 정도로 여유넘친 존스는 라운드 종료를 얼마남겨두지 않고 일부러 하위 포지션으로 들어가 25분간의 경기를 끝냈습니다.

결국 이날 심판진은 49-46, 49-46, 50-45로 3-0으로 존스의 승리와 3차 방어전 성공을 선언했습니다.

전 KOTC 챔프로 동체급의 최고 기대주 로리 맥도널드와 전 케이지레이지 브리티쉬 챔프 체 밀스 간의 준 메인 이벤트 전에서는 맥도널드가 그라운드에서 각종 포지션에서 파운딩, 엘보 샤워로 압도적인 경기를 이끈 끝에 2라운드 백마운트 파운딩으로 압승했습니다.   

UFC 데뷔 후 그럭저럭의 파이터로 전락한 베테랑 벤 로스웰은 TUF 시즌 10의 파이널리스트의 기대주 브랜던 샤합의 백스핀 블로우에 먼저 데미지를 입고, 난타전에 돌입, 먼저 두 차례의 히트를 얻어맞고도 레프트 훅 단발로 역전 TKO승을 거두는 베테랑의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전 WEC 밴텀급 챔프 미구엘 '앙헬' 토레스와 맞붙은 전 TPF 챔프 겸 UFC 로스터에서 두 번째로 젋은 영 건 마이클 맥도널드는 타격 후 깊숙이 숙이고 들어오는 토레스의 턱에 어퍼컷과 스트레이트 콤보를 성공, 누워있는 토레스에 추가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두고 대어 사냥에 성공했습니다.  

페더급 강호 마크 호미닉은 X-1과 TPF의 더블 타이틀 홀더인 중견 파이터 에디 야긴을 뛰어난 위기 및 스테미너 관리 능력과 바디샷으로 막판 몰아부쳤으나 1라운드에 당한 훅-어퍼컷, 2라운드의 더블 훅 컴비네이션에 그로기를 당한 탓에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연패사슬 끊기에 실패했습니다.   

캐나다 파이터 간의 대결이 된 유술가 마크 보첵과 50여전의 커리어를 자랑하는 전 TPF 챔프 존 알레시오 간의 일전에서는 알레시오가 타격을 앞세워 3라운드 후반 선방했지만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을 자랑하는 보첵이 경기 시각 대부분을 지배,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그렉 잭슨 소속의 트레비스 브라운은 WWE의 바비 레슐리를 포함 6연승 행진 중인 신입 채드 그릭스에게 더블 플라잉 니킥으로 승기를 잡은 뒤, 허리 안아던지기 식 슬램으로 그라운드로 돌입, 탑마운트에서 암트라이앵글 초크로 경기를 종료, 두 번째 서브미션 한판 승을 기록했습니다.  

KOTC 전 챔프 겸 시즌 6 우승자 맥 댄지그와 시즌 8 우승자 에프레인 에스쿠데로 간의 TUF 챔피언 간의 대결에서는 에스쿠데로가 댄지그의 서브미션을 전부 커버해내는 등 나름분전 했으나 클린치 니킥과 케이지 컨트롤 등에서 앞선 댄지그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TUF 시즌 14 출신으로 ATT 소속의 마커스 브리마지를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선 라이트급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겸 SRC 베테랑 막시모 블랑코는 2-1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지난 스트라이크 포스 데뷔 전에 이어 UFC까지 연달아 패해 북미 메이저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습니다.   

[UFC 145 'Jones vs Evans' 결과]

12경기: 존 존스 > 라샤드 에반스 (판정 3-0) * 라이트헤비급 타이틀 전
11경기: 로리 맥도널드 > 체 밀스 (TKO 2R 2:20)
10경기: 브랜던 샤합 < 벤 로스웰 (TKO 1R 1:10)

09경기
: 미구엘 토레스 < 마이클 맥도널드 (TKO 1R 3:18)
08경기: 마크 호미닉 < 에디 야긴 (판정 2-1)
07경기: 마크 보첵 > 존 알레시오 (판정 3-0)
06경기
: 트레비스 브라운 > 채드 그릭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29)

05
경기: 맷 브라운 > 스테판 탐슨 (판정 2-0)
04경기: 존 맥데시
 < 앤터니 은조쿠아니 (판정 3-0) * 71.7kg 계약체중
03경기: 맥 댄지그 > 에프레인 에스쿠데로 (판정 3-0)
02
경기: 키스 위스니스키 < 크리스 클레멘츠 (판정 2-1)
01
경기: 마커스 브리마지 > 막시모 블랑코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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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챈들러에게 보유하던 서브미션 스페셜리스트 아오키 신야와의 설욕전에 나선 초대 벨라토어 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가 타격으로 낙승을 거뒀습니다.

2008년 12월 31일 아오키의 힐 훅에 생애 두 번째의 패배를 기록했던 알바레즈는 개최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브랜드에서 개최된 벨라토어 FC의 시즌 6 이벤트 겸 66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66에 출전, 약 40개월 만에 아오키와의 2차전에 나섰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마이크 챈들러에게 타이틀을 상실, 전 챔피언이 된 알바레즈는 한결 나아진 무에타이 타격을 들고 나온 아오키를 상대로 복부의 스트레이트 등 무리하지 않는 타격전을 펼치던 알바레즈는 아오키의 다이브 앵클 태클을 가볍게 피해내며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Bellator FC 66의 공식 포스터  ⓒViacom]

라이트 엘보를 사용하다 먼저 헛점을 보인 아오키의 안면에 라이트 어퍼컷 카운터를 집어 넣은 알바레즈는 이노키 포지션에 있던 아오키의 안면에 20-30여발의 파운딩 샤워를 퍼부었고, 아오키가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본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 알바레즈의 복수전 성공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시즌 6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이미 UFC에 데뷔한 바 있는 브라질리언 베테랑 마이켈 팔상이 M-1 챔피언 비라체실로프 바실리에프스키를 판정으로 제압, 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으며, 브라이언 로저스의 타격에 밀리다 난타전 중 단발 레프트 훅으로 KO승을 거둔 안드레아스 스팽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AFL 챔프 브랜트 위먼이 브라질의 킥복싱 세계 챔프 티아고 미첼을 스플릿 판정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두 번째 경기에서 단 발 훅과 파운딩으로 로이드 '컵케익' 우더드를 잡은 미 유도국가대표 출신의 시즌 4 웰터급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릭 혼과 우승을 다투게 됐습니다.

NAAFC(North America Alied Fighting Championship)의 통합 타이틀 전에서는 한 때 팀 메이트였던 챔프 도니 워커와 잠정 챔프 프랭크 카라발호가 격돌, 카라발호가 워커의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점핑 니킥 카운터 단발로 실신 KO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챙겼습니다.

프로 데뷔 이후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줄리엔 레인은 스트롱 스타일 파이트 팀 소속의 조 헤일랜드에게 1라운드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내며 4연승 겸 3번째 길로틴 초크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이 날 유일의 여성 대결이었던 제시카 아이 대 아니타 로드리게즈의 일전에서는 아이가 로드리게즈를 그라운드와 타격, 레슬링 등 모든 면에서 한 수 앞선 경기를 펼친 끝에 아이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s 66 결과]

10경기: 에디 알바레즈 > 아오키 신야 (TKO 1R 2:14)
09경기: 안드레아스 스팽 < 브라이언 로저스 (KO 2R 3:34) *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 비라체실로프 바실리에프스키 < 마이켈 팔상 (판정 3-0) * 미들급 토너먼트 준결승
07경기: 로이드 우드더드 < 릭 혼 (KO 2R 0:10) *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6경기: 브렌트 위먼 > 티아고 미셀 (판정 2-1) *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
05경기
: 제시카 아이 > 아니타 로드리게즈 (판정 3-0)

04
경기: 존 호크 > 마르쿠스 밴티넨 (판정 2-1)
03경기: 댄 스폰 <
 아틸라 베이 (판정 2-1)
02경기: 도니 워커 < 프랭크 카라발호 (KO 4R 2:25) * NAAFS 페더급 통합 타이틀전
01경
: 줄리엔 레인 > 조 헤일랜드 (길로틴 초크 1R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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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20년 쯤 전에 방영됐던 인기 TV 외화 시리즈 '미녀와 야수'를 기억하는 분이 계실 지 모르겠습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여주인공을 맡기도 했던 배우 린다 해밀턴이 여주인공 캐서린 챈들러 역을 맡았고, 지하 세계에서 숨어 사는 사자 얼굴을 한 남자 주인공 빈센트(론 펄먼 분)의 사랑과 모험(?)을 그린 드라마였죠.

극중에서 캐서린 챈들러는 전도유망한 변호사였지만 그녀를 다른 여자와 착각한 폭력배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지하세계에서 살고 있는 '야수' 빈센트와 만나는 계기가 되는데요.

이후 소송전문조사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캐서린은 또 다시 찾아올 지 모르는 위험에 대비해 호신술 레슨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호신술 프로그램은 특이하게도 어떤 정해진 형식이나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가해자 역할을 맡은 강사의 습격에 실제처럼 격투를 벌이며 상대를 제압하고 탈출하는 것만을 연습합니다. 치고 차는 것은 물론 급소를 공격하거나 물기도 하고, 손에 잡히는 물건을 이용해 공격하기도 하죠.



'미녀와 야수 (Beauty and Beast ep1 , 1987)' 중 모델머깅 훈련 장면과 실제 위기 탈출 장면


이 드라마의 국내 방영 당시 제가 아마도 고등학생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그 때만 해도 무술이라고는 어릴 때 두 달 다닌 태권도를 해본 게 전부였지만 이 장면을 보면서 "저런 식이라야 진짜 호신술이 되겠다!"라고 깊은 감명을 받았더랬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여성호신술을 연구하고 ASAP를 개발하면서 이런 모의실전훈련을 도입했는데, 후에 이런 자기방어 훈련 방식을 '모델 머깅 (Model Mugging)'이라고도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모델머깅은 70년대에 마크 토마스라는 사람에 의해 미국에서 처음 여성을 위한 호신술 훈련으로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80년대 서구 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고, 지금도 서구에서는 많은 실천적 여성용 호신술 프로그램이 모델머깅 또는 유사한 훈련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행동 양식은 직접 경험을 했을 때 가장 큰 학습 효과를 보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이처럼 실제로 공격하는 상대의 힘과 공포를 느껴보고, 또 있는 힘을 다해 그에 저항해서 탈출해 본 경험이 있는 사람과 아닌 사람은 진짜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대응에도 큰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예컨대, 많은 호신술 프로그램이 남성을 제압하기 위해 낭심을 발로 차거나 박치기를 하거나 눈을 찌르라는 조언을 합니다. 하지만 이런 동작들은 그만큼 치명적이다 보니 일반적으로 그것을 실제로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대개 '이런 식으로 하는 거야'라는 추상적인 보여주기와 흉내내기 정도에 그칠 뿐이죠.

그러나 모델머깅 방식은 공격자가 충분한 전신보호장구를 착용하고, 방어자로 하여금 있는 힘을 다해 반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방어자는 자기 공격의 실제 결과, 즉 자기 공격이 상대에게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또 내 몸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위기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움직여야 하는 지를 몸으로 직접 경험하고 보다 이성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오리지널 모델머깅 프로그램용 전신보호장구 'Padded Assailant'는 일 대 다수의 팀 훈련에서도 교습자 쌍방이 부상을 입지 않도록 고안됐으며, 마스크는 눈찌르기 연습도 가능하게 되어있다. 강사 신체에 맞춰 하나 씩 제작되며, 무게가 무려 25kg에 달한다.



하지만 이 훈련 방식은 특성 상 일 대 일 훈련이 될 수 밖에 없고 공격자 역할을 하게 되는 강사의 신체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의 효율성이 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고, 특히 국내에서는 여성호신술에 대한 인식 부족과 훈련을 위한 보호 장구 시장의 열악함으로 인해 거의 40년 가까이나 제대로 도입된 적이 없습니다 (아예 그런 개념조차 아는 사람이 없었죠). 지난 2009년 (사)한국성폭력상담소가 처음으로 자기방어훈련캠프에서 이 모델머깅 방식을 시도했지만,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이런 모의 실전 훈련 방식을 제대로 연구하고 채택하고 있는 여성호신술 프로그램은 저희 무진과 공도코리아가 운영하고 있는 ASAP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도는 실제 경기에서도 안면을 완전히 보호하는 KU를 착용하고 팔꿈치, 박치기에 의한 실제 안면 공격을 허용함은 물론, 낭심 공격도 허용하기 때문에 호신술로 사용될 수 있는 기술에 대한 디테일은 물론 훈련 방식에 대한 경험 또한 그만큼 풍부합니다.

이번 주 토요일(4월 21일)부터 6주 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에 공도코리아 중앙도장에서 진행되는 ASAP 여성호신술 주말무료특강에서도 이 모델머깅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해볼 수 있으니, 성폭력의 공포에 굴하지 않고 자기 몸과 자존감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여성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립니다.



ASAP 주말 무료 특강 개요

일시 : 2012년 4월 21일 토요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 ~ 3시
장소 : 서울 용산구 한강로1가 243-5 B1 공도코리아 중앙도장 (4/6호선 삼각지역 2번 출구 앞)
지도 : 김기태 (국제공도연맹 한국지부 책임자, ASAP 개발자)

- 6주간 12회 강연 중 1회만 참가하시면 됩니다. 
(운동 요령 등 어려운 부분이 있으신 분은 여러 번 참가하셔도 괜찮습니다.)

특강 내용
- 자기방어 4단계의 이해, 세이프플랜 짜기, 소리지르기 연습
- 기본원리운동 (밀기, 당기기, 비켜돌기, 주저앉기/구르기)
- 호신용품의 활용
- 질의응답 (상황 별 해법 제시 중심으로)
- 모델머깅 체험 (희망자에 한해)

참가자 주의사항
움직이기 편한 복장을 준비해야 하며, 안전 장비의 착용을 권합니다.
액세서리 및 시계, 벨트 등의 착용은 피해야 합니다.

참가 신청
미리 참가 신청을 하지 않고 당일 방문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만,
수월한 진행 및 참가 인원 파악을 위해 미리 참가 신청 메일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이메일 ryuwoon7134@hanmail.net
(성명, 연락처, 참가 희망 일시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사전 문의는 전화 070-7536-7134 또는 트위터 @ryuwoon

주말 특강과 별도로 정규 프로그램(개인지도)도 수시 접수 중이며,
회사 및 학교, 단체 등 출강(단기 특강 및 기간제 단체 지도)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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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첫 번째 UFC 이벤트 UFC on FUEL TV 2 'Gustaffson vs Silva' 가 한국시각으로 15일 새벽, 개최지인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 현지시각으로 14일 개최됐습니다. 

15개월만에 복귀전에 나선 티아고 실바를 상대로 메인이벤트에 나선 백인판 존 존스 알렉산더 구스타프슨은 특유의 긴 리치와 중량급 답지 않은 빠른 풋 워크를 십분 활용, 훅을 이용해 끝까지 덤벼들어오는 공격적인 상대의 기세를 꺾고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모국 팬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전쟁 영웅 브라이언 스탠은 이탈리아 병정 알레시오 사카라와 경기 시작하자마자 난타전에 돌입해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알리 포지션을 차지, 파운딩을 퍼붓다가 잠깐 정신을 회복한 사카라를 가드 포지션에서의 엘보, 턱을 향한 레프트 훅 파운딩으로 실신시키고 심판의 경기 중단을 이끌어냈습니다.

                             [UFC on FULE TV 2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슈토 챔피언 시알 바하두르자다는 크게 라이트 훅을 휘두르며 들어오는 브라질 경찰특수부대 출신의 파울로 티아고의 턱에 숏 라이트 훅을 성공, 경기 시작 40여초 만에 실신 KO승을 거두고 UFC 데뷔 겸 어렵사리 이뤄 낸 첫 북미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러시아계 독일 파이터 데니스 시버는 로우, 스핀, 빰 클린치 니 킥 등 다채로운 킥으로 반격해 오는 블랙하우스 소속의 강호 디에고 누네즈의 공격에 눈에 컷까지 입었으나, 클린 카운터 훅과 일방적인 테이크다운 시도 등 적극성을 인정받아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페더급 첫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습니다.     

TUF 시즌 9 파이널리스트 다마퀴스 존슨의 강력한 타격에 다리를 저는 등 적잖은 데미지를 입으며 고전해야 했던 영국의 기대주 존 맥과이어는 상대의 하위 포지션에서의 기무라 락 시도에 암 바로 맞받아치는 고급 서브미션 카운터를 성공, 그대로 탭을 받아내며 역전 한판승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UFC 데뷔 전서 헤난 바라오에게 참패했던 잉글랜드 경량급의 자존심 브래드 피켓은 강호 다마시오 페이지를 맞아 타격, 그래플링, 레슬링 등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도, 편안한 경기를 펼쳐나가다, 어퍼컷과 훅으로 상대를 무릎 꿇린 뒤 백을 차지,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자국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흑인 파이터 파피 아베디에게 초반 테이크다운을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했던 제임스 헤드는 스트레이트와 엘보 스트라이크 등 타격으로 기선을 제압하고, 오버 훅을 이용해 탑 마운트를 차지, 백 마운트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웰터급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GSP의 팀메이트 프랑시스 카뭉은 TUF 시즌 13 트라이아웃 때 두 체급의 러브콜을 동시에 받았던 마그너스 센덴블라드의 1라운드 질긴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에 고전했으나, 2라운드 시작 후 즉시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로 상대를 끌고 들어간 뒤, 파운딩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잠그는데 성공했습니다.    

 베테랑 리치 클레멘티를 꺾고 Superior challenge 챔피언에 오른 이란계 스웨덴 파이터 레자 마다디는 요이슬란디 이즈콰이에드로에게 훅과 길로틴 초크 시도에 시달리면서도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다, 길로틴 그립을 잡은 채로 회전, 풀마운트까지 성공, 탭을 받아냈습니다.   

요하킴 한센의 제자로 기대를 모은 UWC 웰터급 챔프 시메온 토레센은 마찬가지로 데뷔 전에 나선 무패의 스웨덴 파이터 바삼 유세프의 만만치 않은 타격에 고전했으나, 2라운드 아나콘다 초크 그립을 이용, 마운트를 잡아낸 뒤 파운딩으로 백을 뽑은 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UFC on Fuel TV 2 'Gustafsson vs Silva' 결과]

12경기: 알렉산더 구스타프슨 > 티아고 실바  (판정 3-0)
11경기: 브라이언 스탠 > 알레시오 사카라 (TKO 1R 2:26)
10경기: 파울로 티아고 < 시알 바하두르자다 (KO 1R 0:42)

09경기
: 데니스 시버 > 디에고 누네즈 (판정 3-0)
08경기: 다마퀴스 존슨 < 존 맥과이어 (암 바 2R 4:40)
07경기: 브레드 피켓 > 다마시오 페이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5)
06경기
: 파피 아비디 > 제임스 헤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3)

05
경기: 시릴 디아바테 > 톰 디블라스 (판정 2-0)
04경기: 프랑
시스 카뭉 > 마그너스 센덴블라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2)
03경기: 레자 마다디 > 요이슬란디 이즈콰이에드로 (길로틴 초크 2R 1:28)
02
경기: 시메온 토레센 > 바삼 유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6)
01
경기: 제이슨 영 > 에릭 와이즐리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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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메이저 무대 첫 타이틀 획득에 나선 전 슈토 페더급 세계 챔피언 에드아루도 단테스가 동체급 챔피언을 서브미션 한판으로 실신시키고 벨라토어 밴텀급의 새 주인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5 밴텀급 토너먼트에서 우승, 타이틀 도전권을 손에 넣은 단테스는 미국 뉴저지 애틀랜타 시티 현지시각으로 13일 개최된 BFC의 65번째 이벤트에 출전, 초대 토너먼트 우승자로 첫 체급 챔피언에 등극했던 파워형 그래플러 잭 마카보스키를 상대로 타이틀 사냥에 나섰습니다. 

몇 차례의 테이크다운을 내주고도 금세 스탠딩으로 돌아가 상대에게 공격의 여지를 주지 않은 단테스는 장내가 크게 울릴 정동의 강력한 미들킥 등 스탠딩 타격을 앞세워 자신보다 타격 능력이 떨어지는 챔피언을 공략, 1라운드를 챙겼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 65의 공식포스터  제공=Viacom] 

2라운드 초반에도 단테스는 레슬링이 뛰어난 마카보스키에게 백과 풀가드 등을 혀용했지만, 알리-이노키 포지션에서 날린 점핑 파운드에서부터 시작, 백마운트에 이어 풀마운트까지 얻어내고 일방적인 파운딩 샤워로 상대를 공략, 승기를 잡았습니다.

견디다 못한 챔피언이 몸을 뒤틀며 파운딩을 회피를 시도하자 단테스가 재빨리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잡아내는데 성공, 본격적으로 조르기 시작했고, 자신의 다리까지 끌어잡으며 저항을 시도했던 마카보스키는 자신의 다리가 풀리자 곧 실신 기절해버렸고 단테스는 왕좌의 새주인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타격의 파워와 클린 히트 면에서 앞선 레슬링 백본의 베테랑 다니엘 스트라우스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승리, 선착해 있는 말론 산드로와 차기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만나게 됐습니다.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에 출전한 루이스 알베르토 노게이라와 마르코스 갈벙의 브라질 세는 태권도 파이터 에드 웨스트와 전 시즌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겸 올림픽 레슬링 동메달 리스트 알렉시스 빌라를 각각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격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다음 시즌 웰터급 토너먼트에 출장할 파이터 선발전에서는 전 웰터급 챔피언 리먼 굿이 숏 라이트에 이은 파운딩으로 경기시작 13초만에 승리하며 전 챔피언의 위엄을 세웠으며, TUF 시즌 11 출신의 크리스 맥크레이도 애일턴 바바로사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하며 참가권을 챙겼습니다.     

남 의철, 김 도형, 차 진욱 등 적지 않은 한국인과의 대결로 국내팬들에게도 알려져 있는 러시아의 베테랑 미하일 말류틴은 벨라토어 데뷔전에서 레슬러 엠마뉴엘 브룩스의 파워를 극복하지 못하고 밀려다니며 소극적 경기를 펼치다 심판전원일치 판정패를 기록했습니다.

[Bellator Fighting Championships 65 결과]

11경기: 잭 마카보스키 > 에드아르도 단테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26)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마이크 코레이 < 다니엘 스트라우스 (TKO 2R 3:52) *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 전
09경기: 알렉시스 빌라 < 루이스 노게이라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8경기
: 에드 웨스트 < 마르코스 갈벙 (판정 3-0) *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스캇 해크먼 > 리스터 캐슬로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40)
06경기: 애일턴 바바로사 < 크리스 맥크레이 (판정 2-1)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선발전
05경기
: 리먼 굿 > 르본 메이나드 (KO 1R 0:13) * 시즌 7 웰터급 토너먼트 선발전

04
경기: 엠마뉴엘 브룩스 > 미하일 말류틴 (판정 3-0)
03경기: 드웨인 바스트레스
> 필리노 크루즈 (TKO 2R 2:52)
02경기: 터렐 홉스 < 윌 마르티네즈 주니어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3)
01경
: 케니 포스터 > 제이 하스 (길로틴 초크 1R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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