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14건

  1. 2015.12.12 [MAX FC 02]손준현 아쉬운 복귀전 판정승, 윤덕재도 와카야마를 판정 제입
  2. 2015.12.12 [TUF Finale 22] 에드가 양훅 KO로 자신의 최고속 승리기록 갱신, TUF 어부지리 라이언 홀이 질긴 그래플링으로 우승,
  3. 2015.12.11 [UFN 80] 나마유나스 압승, 거물 기대주 노스컷은 길로틴 초크 승리
  4. 2015.12.05 [BM 147] 그래플링 우위 탐슨이 파운딩 샤워로 낙승, 바이셜이 판정승리로 타이틀 재도전 목전에
  5. 2015.11.29 UFC 서울 - 예능감 충만한 김동현 압도적인 레벨차이를 보여주다.
  6. 2015.11.29 UFC 서울 - 완전 연소한 파이터 추성훈에게 박수를..
  7. 2015.11.29 [UFN 80] 핸더슨은 판정 신승, 김동현과 최두호가 한판승리, 추성훈은 판정패배
  8. 2015.11.28 UFC 서울 함서희 판정으로 첫승을 기록하다. UFC SEOUL FIGHT NIGHT -
  9. 2015.11.28 UFC 서울 김동현 체급의 벽을 넘지 못하다. UFC SEOUL FIGHT NIGHT -
  10. 2015.11.27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추성훈, 김동현 벤 헨더슨,최두호, 함서희 등 22명 계체통과
  11. 2015.11.25 김재영-최영광-김지연 MMA 챔프 3인방 일일 피팅 모델 도전
  12. 2015.11.22 [UFN 79] 닐 매그니 가스텔렘에 판정승리, 산체스는 다리 부상 탓 판정패배
  13. 2015.11.22 대종상 시상식과 이효필 은퇴전 씁슬함만 남기다.
  14. 2015.11.16 [UFC193] 론다 로우지, 왕좌를 뺏기다. 홀리 홈의 하이킥에 실신KO패.
  15. 2015.11.15 [SHOOTO TORAO 17] 정찬성의 애제자 백승민 억울한 반칙패배. 민경철은 TKO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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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식 격투기의 인기 부활을 모토로 건 국내의 새로운 입식 메이저 단체 Max FC의 두 번째 대회인 Max FC 02 'In Deagu'가 12일 대구 경일대학교 내 종합대학교 특설링에서 개최되었다.  

[오오무리 시게무네와 접전을 벌이는 손준혁]

오래간만의 복귀 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40여전의 베테랑 스나이퍼' 손준혁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지만, 상대인 오오모리 시게무네의 강하지는 않지만 약하지도 않은 전진 전법에 휘말려 옛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한판승을 거두지 못했다. 유효타면에서 근소한 우위를 만들어내긴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에는 오오모리의 펀치에 밀리며 아쉬움을 남겼다.

[와카야마 유지에게 플라잉 니킥을 시도하는 윤덕재]



의왕 삼산 짐 소속으로 30여전이 넘는 전적을 가진 경량급 베테랑 윤덕재는 日단체 J 네트워크 챔피언 와카야마 류지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격파했다. 엘보가 허용되는 룰인 이번 경기에서 단신인 와카야마를 상대로 스탠딩에서의 카운터 엘보와 클린치 엘보를 들고나온 윤덕재는 일방적인 경기를 전개, 무난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부산 홍진의 진시준과 같은 부산의 JU 짐의 강민석 간의 -67kg급 일전에서는 내려차기 등 다채로운 공격을 들고 나온 진시준이 일공격을 퍼부으면 잘 받아낸 강민석이 야무지게 되돌려 주는 '주고받기' 접전이 반복되었다. 3라운드 종료 직전 10초전 두 선수는 글러브 터치 후 약속했던 난타전, '가류 타임'을 실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어그레시브했전 진이 4-1로 판정 우세승. 

[간발지차로 정지수의 공격을 피해내는 박동화]

단체 첫 대회에서 메인에 나설 얘정이었으나, 교통사고로 출전이 불발되었던 팀 치빈의 베테랑 박동화는 자신과의 대결을 위해 체급을 올린 장신의 스트라이커 정지수의 맞서기 위해 뛰어들어가는 스탭인 오버 언더 훅과 클린치에서의 바디 샷, 로우킥 등을 앞세웠으나, 리치를 십분 살린 스트레이트와 안면까지 오는 클린치 니 킥을 가지고 나온 정지수의 전법을 깨지 못해 판정패했다.

[이용섭의 복부에 미들킥 공격을 가하는 김길재]



대구 SF 짐의 이용섭과 격돌한 김해 JY 짐의 김길재는 펀치 클린히트를 얻어맞고도 버티는 튼튼한 이용섭과 로우킥 접전을 벌이던 중 킥 연사로 첫 번째 다운을, 곧이어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첫 라운드 종료 직전에 두 번째 다운을 만들어 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R 다리가 회복되지 못해 위축된 이용섭을 코너 쪽에 몰아놓고 20여방에 가까운 펀치 연사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최진원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클린히트시키는 나승일]

무에타이 국가대표 출신의 오산 삼산 짐 소속의 나승일은 투혼 대전 짐의 최진원의 펀치 러쉬 연사에 밀려 첫 라운드를 내주었으나 두 번재 라운드부터 카운터 훅으로 최진원의 기세를 꺾기 시작했다. 두 번째 라운들 빼앗긴 최진원이 다시 기세를 올리는 것을 두 차례의 복부를 향한 니 킥으로 두 번의 다운을 연달아 선사, 경기를 종료시켰다. 나승일의 차분한 대응이 돋보였던 일전.

안동의 SS 팀 정진의 안진영과 맞붙은 부산 홍진 짐의 원용성은 클린치에서의 니 킥이나 숏 블로우의 펀치 등 근접전으로 무릎이 손에 닿을 정도의 안진영의 긴 리치를 봉쇄하며 기회를 못보다가 상대의 스트레이트를 흘린 후 바디에 카운터 성 미들킥을 클린 히트 시키고 안진영을 전투 불능으로 만들고 10 카운트를 빼았았다. 

[임소희의 킥을 흘리고 뒤로 돌아 카운터를 날리려는 전슬기]

상대 전적 1대 1로 3번째 경기로 펼쳐진 -51kg 여자 라이벌 전에서는 대구 무인관의 전슬기가 스트레이트와 백 스핀 블로우와 클린치 시의 적극적인 무릎 공격에다, 앞 손 카운터에 의한 가벼운 다운이 슬림으로 인정되는 행운까지 겹쳐 5-0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러버 매치의 승자로 남았다.   

[Max FC in Deagu 결과] 


08경기: 손준혁 > 오오모리 시게무네 (판정 5-0)

07경기: 윤덕재 > 와카야마 류지 (판정 5-0)

06경기: 진시준 > 강민석 (판정 4-1)  

05경기: 정지수 > 박동화 (판정 5-0

04경기: 이용섭 < 김길재 (2R 1:11)

03경기: 나승일 > 최진원 (TKO 3R 1:48

02경기: 원용성 > 안진영 (TKO 3R 1:38)  

01경기: 전슬기 > 함소희 (판정 3-0 


* 사진=News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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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ltimate Fighters 22 FINALE 'Edagr vs Mendes'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42번째 대회이자, TUF 시즌 22의 우승자를 결정하는 이벤트 The Ultimate Fighters 22 FINALE 'Edagr vs Mendes' 가 한국시간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었다. 

[프랭키 에드가의 양 훅을 얻어맞고 쓰러지는 채드 맨데스]



차기 페더급 도전자 결정전 격 매치였던 이날의 메인이벤트에서는 한 차례 페더급에서도 타이틀 전을 가진 바 있는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프랭키 에드가의 양 훅이 빛을 발했다. 언제나 그렇듯 빠른 발을 이용해 치고 빠지기를 반복하며 상대인 채드 맨데스를 현혹시키던 에드가는 자신을 추적하다 발을 멈추고 펀치 타격을 걸어오던 맨데스의 관자노리를 라이트로, 곧바로 레프트로 인중과 훅을 몰아쳐 한 순간에 주저 앉혀버렸고, 파운딩으로 경기를 끝내버렸다. 에드가의 커리어 상 제일 빠른 승리였다.   

[등에 매달려 아르템 로보프를 괴롭히는 라이언 홀]

TUF 시즌 22 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지리한 그래플링 경기 끝에 1회전에서 탈락했지만 우선권을 지닌 동료들의 부상과 비자 문제로 결승에 오른 탑 클래스 그래플러 출신의 라이언 홀이 우승을 차지했다. 초반부터 백을 빼앗으며 코너 맥그리거의 트레이닝 파트너 아르템 로보프를 괴롭혀 댔던 홀은, 모든 라운드에서 로보프에게 들러붙으며 하체 관절기와 백에서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으로 몰아붙였으나, 한판승에 이르지 못하고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거두는데 그쳤다. 

[토니 퍼거슨의 서브미션에 탭을 치는 애드손 바르보자]

[에드손 바르보자가 토니 퍼거슨의 초크에 탭을 치고 있다]



라이트급 최대어 중 한 명인 토니 퍼거슨이 대체 선수로 들어온 체급 내 최고 킥커 중 에드손 바르보자를 서브미션으로 꺾고, 타이틀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압박전술을 걸다가 카운터에 데미지를 입고, 그라운드에서의 업킥으로 1R 감점 1점까지 받으면서 불안한 출발을 했던 퍼거슨은 포기하지 않고 타격으로 맞불을 놓던 중, 엘보로 대량 출혈을 일으키며 우세를 잡았다. 결국 스크램블을 통해 변형 다스 초크인 재패니즈 넥타이를 완성, 탭을 뽑아냈다. 

[조 로존에게  펀치 카운터를 집어넣는 에반 던햄]

상금 제조기 조 로존과 만난 에반 던햄은 로존의 특기인 진흙탕 싸움과 정면 대결을 피한 영리한 경기 운영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획득, 3연승을 이어갔다. 로존이 정면으로 타격 싸움을 걸어오면 돌아나오면서 타격 컴비네이션을 집어넣으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가며 로존의 리듬을 깼다.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는 로존은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거의 히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자멸, 던헴의 승리에 공헌(?)했다.

[하이킥으로 제이슨 나이츠를 압박하는 카와지리 타츠야]

최근 최두호와의 퓨드로 국내에서 새삼스레 주목받게 된 카와지리 타츠야는 대체선수로 급하게 들어온 194cm의 장신 그래플러 제이슨 나이츠를 자신의 게임인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으로 무난하게 제압, 판정승을 챙겼다. 테이크 다운에 점핑 가드를 만들며 그라운드 전을 원한 나이트의 트라이앵글과 풋초크 시도를 깼던 카와지리는 1R 상대의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를 빠져나오고 엘보로 컷을 만든 이래, 모든 라운드를 상위 포지션에서의 압박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조비 산체스에게 레프트 카운터 훅을 거는 지안 헤레라]

올해 1월 UFC 복귀 후 단체 두 번째 승리를 노리는 잭슨-윙크 MMA의 조비 산체스와 격돌한 지안 헤레라는 난타전 중 카운터로 UFC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올라운더 답게 만만찮은 타격 능력을 지닌 산체스와의 타격전에서 난전을 벌이며 첫 라운드를 내줬던 헤라라였으나, 안면에 꽂히는 정확한 훅과 펀치 등으로 점수를 쌓아가며 기회를 엿보다 두 차례의 카운터 레프트 훅을 산체스의 안면에 작렬, 파운딩 추가타로 이 날의 첫번째 한판 승을 기록했다.  

[The Ultimate Fighters 22 Finale 'Edgar vs Mendes' 결과] 

10경기: 프랭키 에드가 > 채드 맨데스 (KO 1R 2:28)

09경기: 아르템 로보프 < 라이언 홀 (판정 0-3)

08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토니 퍼거슨 (재패니즈 넥타이 2R 2:42)

07경기: 조 로존 < 에반 던햄 (판정 0-3)

06경기: 카와지리 타츠야 > 제이슨 나이츠 (판정 3-0)  

05경기: 줄리안 이로사 > 마친 위조섹 (판정 2-1

04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콘스탄틴 이로킨 (판정 3-0)

03경기: 라이언 라플레르 > 마이크 피어스 (판정 3-0

02경기: 조비 산체스 < 지안 헤레라 (TKO 2R 4:28)  

01경기: 크리스 크루츠마허 > 에브너 로베라스 (판정 3-0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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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80 'Namajunas vs Vanzant'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41번째 이벤트 겸 하부 이벤트인 Fight Night의 80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80 'Namajunas vs Vanzant' 가 한국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네바다 주 현지시각으로 12일 개최되었다.

[로즈 나마유나스에게 백을 빼앗기자 잡힌 채로 몸을 던지는 페이지 밴젠트]

메인인 3위의 로즈 나마유나스와 7위의 페이지 밴젠트간의 여자 스트로급 랭킹 전에서는 시종일관 나마주나스의 일방적인 경기 끝에 초크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초반부터 스트레이트 등으로 밴젠트의 특기인 스탠딩 타격을 제압한 나마주나스는 밴젠트를 손쉽게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길 반복, 장기인 관절을 추가로 꺾는 암 바와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으로 경기 시간 내내 괴롭혀댔고, 결국 5R 백을 포기한 밴젠트의 목을 감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긴 승부의 도장을 찍었다.

베테랑인 짐 밀러와 격돌한 TUF 시즌 15의 우승자 마이클 치에사는 파운딩에 이은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결정지었다. 밀러에게 백 마운트를 빼앗기는 등 그래플링 난전을 겪어야 했던 치에사는 차츰 우월한 신체 조건을 이용한 그래플링 포지셔닝으로 흐름을 잡아가기 시작했다. 결국 2R 후반, 하위 관절기에서 나온 밀러의 기습적인 니 바 시도를 회전 및 파운딩으로 털어낸 치에사는 백 마운트에서 초크 그립을 만들어내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돌진형 태클로 코디 피스터를 테이크 다운시키는 세이지 노스컷]

제2의 GSP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96년생의 젋은 기대주 세이지 노스컷은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UFC 2번째 승리를 가져갔다. 자신보다 두 배 이상의 커리어를 지닌 코디 피스터와 격돌한 노스컷은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을 내주었으나, 첫 라운드 후반부터 보여준 묵직하고도 샤프한 테이크 다운을 2R 초반에도 성공, 탑 마운트에서 암 트라이앵글 그립을 만드는 등 흐름을 잡아냈다. 결국, 4점에서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는 피스터의 목에 그립을 감아 카운틴 길로틴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펀치를 앞세워 엘리아스 테어도르에 돌격하는 티아구 산토스]

TUF 브라질 시즌 2 출신의 티아구 산토스는 TUF Nations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인 무패의 캐나다 기대주 엘리아스 테어도르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했다. 초반 테어도르의 다채로운 킥에 거리와 흐름을 잡지 못했던 산토스는 2라운드 후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위한 클린치 게임을 걸어오는 테어도르와 잠시 난전을 펼쳐야 했으나, 스테미너 고갈과 컷에 의한 출혈로 힘들어하는 테어도르에 클린치 교착에서의 엘보, 빰 클린치 니 킥 등 숏 블로우를 퍼붓은 덕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길 수 있었다. 

[팀 민스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는 존 하워드]

KOTC의 두 체급 챔피언 출신의 팀 민스는 IFL 시절부터 활동해 온 34전의 베테랑 존 하워드를 KO로 제압했다, 경기시작하자마자 짧은 숏 블로우를 앞세워 하워드를 괴롭혔던 민스는 신장이 작지만 뛰어난 테이크 다운과 강력한 훅을 가진 하워드와 근거리 타격전으로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 시작 직후 민스는 라이트 오버 오버 언더 훅을 휘두르려던 하워드의 안면을 카운터 레프트 숏 훅으로 히트, 대자로 누이는데 성공하고 KO승리를 일궈냈다. 

[플라잉 니킥으로 오마리 마크메도프를 공격하는 세르지오 모라에스]

최근 UFC에서 2연승을 기록 중이던 판크라치온 러시아 챔피언 오마리 아크메도프와 TUF 브라질 시즌 1 출연자인 세르지오 모라에스 간의 일전은 모라에스의 단발 펀치로 결정이 났다. 아크메도프의 파워 타격에 앞선 두라운드를 모두 내주며 끌려다녔던 모라에스는 마지막 라운드인 3R, 케이지를 등지고 왼쪽으로 돌아나가려던 아크메도프의 턱에 스탭인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히트시켰고, 케이지에 기대 겨우 서 있는 상대를 펀치 러쉬로 제압, 역전승리 겸 프로 첫 TKO 승리를 기록했다.  

[안토니우 카를로스의 주니어에게 눈을 찔린 케빈 케이시가 찔린 눈을 찡그리고 있다]

RFA의 미들급 챔피언이자 힉슨 그레이시의 제자인 케빈 케이시와 TUF 브라질 시즌 3의 우승자 겸 탑 클래스 유술가인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 간의 일전은 경기 시작 11초만에 서밍으로 인해 노컨테스트, 무효 경기로 끝이났다. 안면을 향한 프런트 킥을 살짝 흘리고 들어오려는 케이시의 안면을 손바닥으로 밀어내려던 카를로스의 손가락이 케이시의 왼쪽 눈을 찔렀고, 케이시가 보이지 않는다는 뜻을 전달, 무효경기가 되었다. 

[길로틴 초크로 죠니 에두아르두와의 경기를 끝내려는 알저메인 스털링]

올 아메리칸 출신의 뛰어난 레슬러이자 밴텀급 5위의 랭커인 11전 전승의 알자메인 스털링은 영리한 서브미션으로 12전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레슬링의 우위를 살려 랭킹 10위이자 조제 알도의 팀 메이트 죠니 에두아르두를 괴롭히던 스털링은 2R 후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묵직한 파운딩과 엘보로 기회를 보던 중 급작스레 점프로 에두아르두의 가슴을 탄 후, 곧바로 길로틴 초크로 연결해 탭을 받아내는 순발력을 발휘, 1승을 추가했다. 

[안드레아스 스탈의 안면에 레프트를 쑤셔 박는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한 때 데니스 강의 소속 팀이었던 ATT에서 훈련 중인 TUF 브라질 시즌 2의 캐스트 맴버 산티아고 폰지니비오는 타격의 우세를 압세워 시종일관 상대인 스웨디쉬 안드레아스 스탈에게 UFC 2연패를 안겨 주었다. 폰지니비오는 가드를 바싹 올리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던 스탈을 4연속 펀치 컴비네이션 등 한 수위의 타격으로 압박, 기회를 엿보다 레프트 훅 스트레이트를 상대의 턱에 클린히트시켜 주저 앉혔다.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지, 폰지비니오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데미지를 각오하고 대니 로버츠의 킥을 잡으려는 네이던 코이]


UFC 첫 경기에 나선 복서 출신이자 명문 블랙질리언 소속의 잉글리쉬, 대니 로버츠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단체 데뷔 전에 임한 벨라토어 시즌 10 웰터급 토너먼트 세미 파이널리스트 네이던 코이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단체 연착륙에 성공했다. 데미지를 각오한 무리한 킥 캐치로 자신을 그라운드로 끌고 간 코이에게 몇 차례의 해머 피스트를 허용한 로버츠였으나, 곧 트라이앵글 초크 그립에 암 바까지 더한 복합 서브미션으로 탭을 이끌어냈다.  


[카일린 커런의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괴로워하는 에밀리 케이건]


괌단체 PXC에서 정유진과 격전을 벌인 바 있는 하와이언 카일린 커런은 인빅타 출신으로 TUF 20의 캐스트 맴버 에밀리 케이건을 상대로 3수 만에 UFC 첫 승리를 가져갔다. 태클에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면서도 스탠딩 타격의 우세와 하위 포지션에서의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 등으로 첫 라운드를 풀어간 커런은 코에서의 출혈로 더욱 지쳐가는 케이건을 레그 트립으로 캔버스로 끌어들인 후 백을 탈취, 아슬아슬하게 등에 매달린 채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에 팔을 집어넣어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완성해냈다. 


[UFC Fight Night 80 'Namajunas vs Vanzant' 결과] 

12경기: 로즈 나마유나스 > 페이지 밴젠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5R 2:25)

11경기: 짐 밀러 < 마이클 치에사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57)

10경기: 세이지 노스컷 > 코디 피스터 (길로틴 초크 2R 0:41

09경기: 엘리아스 티어도르 < 티아구 산토스 (판정 0-3

08경기: 팀 민스 > 존 하워드 (KO 2R 0:21)

07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오마리 아크메도프 (TKO 3R 2:18)

06경기: 케빈 케이시 = 안토니우 카를로스 주니어 (NC 0:11)

05경기: 알자메인 스털링 > 조니 에두아르도 (길로틴 초크 2R 4:18

04경기: 안드레아스 스탈 < 산티아고 폰지니비오 (TKO 1R 4:25)

03경기: 대니 로버츠 > 네이던 코이 (트라이앵글 초크 1R 2:46

02경기: 필리페 노버 < 주바이라 투흐고프 (판정 1-2)  

01경기: 카일린 커런 > 에밀리 케이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13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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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llator MMA 147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 2위의 메이저 MMA 단체인 벨라토어 MMA의 148번째 이벤트이자 147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147 'Thomson vs Villaseca' 가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 호세 현지시각으로 4일, 한국시각으로 5일, 개최되었다.

UFC 이적 후 단체 2번째 경기에 나선 스트라이크 포스 쳄프 조쉬 탐슨은  칠레의 기대주 파울로 빌라세카와 격돌한 탐슨은 빠른 테이크 다운, 하위에서 다리를 잡고 버티는 상대에 카운터 트라이앵글 그립과 오모플라타, 킥 캐치 후 후리기 등으로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탐슨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로 상대를 괴롭히다, 여의치 않자 상대의 가드 속 근거리에서 파운딩을 연사, 2라운드 종료 1분 여를 남겨두고 레프리 제이슨 허족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다.  

두 파이터 전적을 합쳐 70전을 넘는 베테랑 간의 격돌에서는 45전을 기록하게 된 독일 베테랑 데니얼 바이셜이 판정으로 태클과 클린치가 없는 스탠딩 게임으로 치러진 이번 코 메인이벤트 경기에서는 바이셜을 쫒아가는 카라한얀이 가끔씩 스트레이트 등 클린히트를 만들었으나, 오버 언 더 훅 중심의 펀치와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로우킥 등을 경기내내 부지런히 보여준 바이셜이 무난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차지, 타이틀 재 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2년 3개월 만의 2차전으로 시즌 10 파이널리스트 파트리키 '핏불' 페레이라와 세미 파이널리스트 데렉 앤더슨 간의 재대결에서는 1차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던 데렉 앤더슨이 판정으로 또 한번의 승리를 가져갔다. 앞차기에 가까운 플라잉 니 킥을 흘린 앤더슨에 훅을 안긴 페레이라가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두 번째 라운드를 가져가고, 3R에서도 클린치 니 킥 등으로 점수를 기록, 분발했으나, 레프리들은 만만찮은 레슬링과 비교적 긴 리치로 쉬지 않고 타격을 뻗은 앤더슨에 2-1로 우세를 선언했다.   

주짓수 대회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인 애덤 피콜로티는 그라운드에서의 압박 끝의 서브미션으로 7전 무패를 이어갔다. 명문 팀 알파메일의 기대주 마리오 소토와 만난 피콜로티는 첫 라운드부터 백 마운트와 타이트한 암트라이앵글 초크 등 한 수 위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소토를 압박해 나갔다, 두 번째 라운드 킥 캐치 이후 푸쉬 킥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은 피콜로티는 소토의 하체 관절기를 뿌리치고 탑 마운트서의 엘보로 상대의 안면을 피투성이로 만든 후, 백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최근 성적이 좋지 못했던 19전의 중견 브라이언 로저스는 자신과 같은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 베테랑 버질 즈웨커를 서브미션으로 제압하고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즈웨커의 타격에 약간 밀리는 듯한 경기를 펼쳤던 로저스는 2R 후반, 첫 라운드에 성공시켰던 카운터 런닝 테이크다운을 재차 성공시켜 단숨의 흐름을 바꾸었다. 상위 포지션에서의 엘보를 퍼붓던 로저스는 키 락의 한 종류인 아메리카나를 이용해 그립을 잡은 후 몸을 사이드로 빼내 암트라이앵글 그립을 완성, 즈웨커로부터 탭을 뽑아냈다. 

[Bellator MMA 147 'Thomson vs Villaseca']

09경기: 조쉬 탐슨 > 파블로 빌라세카 (TKO 2R 3:59)  

08경기: 조지 카라한얀 < 데니얼 바이셜 (판정 0-3

07경기: 파트리키 페레이라 < 데렉 앤더슨 (판정 1-2)

06경기: 애덤 피콜로티 > 마리오 소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5)

05경기: 버질 즈웨커 < 브라이언 로저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4:38)

04경기: 콤크리트 니이미 < 가브리엘 카라스코 (TKO 1R 3:19)

03경기: 이드리스 와시 < 브랜던 헤스터 (판정 0-3)

02경기: 에이제이 맥기 > 존 도널드슨 (KO 1R 3:19 

01경기: 제임스 테리 < 닉 바네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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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 - 예능감 충만한 김동현 압도적인 레벨차이를 보여주다.

 



김동현은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에서 미국 해병대 출신인 도미닉 워터스를 맞아 1라운드 TKO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실려가를 보여줬다.

 

김동현은 또 인터뷰에서 원래 상대였던 마스비달과 붙었으면 체력적으로 더 힘들었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래도 내가 이기지 않았을까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대한민국 격투기 팬이 라스베가스 팬들보다 목소리도 더 멋졌다면서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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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서울 - 완전 연소한 파이터 추성훈에게 박수를..

 

 

추성훈은 2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C 파이트나이트 서울 알베르토 미나와의 웰터급 경기에서 아쉽게도 1-2로 판정패했다. 인터뷰를 위해 미디어룸을 찾은 추성훈의 얼굴은 상처 투성이였다. 시합을 위해 완전 연소한 추성훈의 표정에는 미련 같은 것은 없어 보였다. 오히려 큰 성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추성훈은 경기가 끝난후에 미디어룸에서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2라운드에 다운되고 이제 못 일어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을 때, 경기장을 찾은 수많은 팬들의 함성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그 응원소리가 힘이 되어 일어날 수 있었다고 했다. 3라운드에서 투혼을 불사를 수 있었던 것도 팬들의 응원소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팬들의 환호에 감사한다는 추성훈.



 

 뭔가 깊은 고민에 빠진듯한 추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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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의 340번째 이벤트 겸 UFC의 첫 한국 내 이벤트 UFC Fight Night 'Henderson vs Masvidal' 이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호르헤 마스비달에 점핑 니킥을 날리는 밴슨 핸더슨]

전 라이트급 챔프 겸 미국 교포 벤슨 핸더슨은 강호 호르헤 마스비달과의 메인이벤트에서 테이크다운의 근소한 우세로 스플릿 판정으로 거두고 웰터급 2전째를 이어갔다.. 특유의 터프한 타격으로 마스비달과의 스탠딩에서 우세를 잡는 것에 실패한 핸더슨은 뛰어난 균형감각과 레슬링으로 좀처럼 쓰러지지 않는 마스비달에 태클로 태클을 노리를 전법으로 바꾸었으나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했으나, 마지막인 5R 막바지에 몇 차례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션을 잡아내면서 2-1 스플릿 판정으로 이길 수 있었다 

[도미닉 워터스에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김동현]

김동현은 또 한 차례의 낙승으로 웰터급 7위의 실력을 과시했다. 호르헤 마스비달 대신 자신을 꺾었던 카를로스 콘딧의 팀 메이트 워터스와 격돌한 김은 천궁퇴 비슷한 땅 짚고 차기를 시도하다 상대의 클린치에 잡혔으나, 곧바로 업어치기로 상위 포지션을 차지, 크루시픽스 포지션에 양 팔이 봉쇄당한 채 발버둥치는 워터스의 안면을 파운딩과 엘보로 연사, 레프리 리온 로버츠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알베르투 미나의 복부에 미들킥으로 공격하는 추성훈]

히어로즈 데니스 강 전 이후 8년 만에 한국 경기에 나선 추성훈은 스플릿으로 판정패했다. 상대의 니 킥을 피하다 컴비네에션을 먹고 2R 종료 직전 두 차례나 다운을 당하며 그로기에 바졌던 추성훈이었으나,종이 살렸고, 3R 시작하자마자 태클 카운터 어퍼컷, 원투 스트레이트 등으로 미나가 캔버스에 등을 댄 묻지마 그라운드 전법을 취하게 만들 정도로 압박했으나, 미나가 가져갔던 그로기정도의 차이는 만들어 내지 못했고, 저지들은 2-1로 미나의 승리를 선언했다.  

[샘 시실리아에 카운터 펀치를 꽂아 넣는 최두호]



최두호는 3번 만의 부킹 끝에 만난 인연의 상대 샘 시실리아를 1분 30여초 만에 펀치로 쓰러뜨렸다. 경기 초반부터 훅으로 시실리아가 땅을 짚게 만들었던 최두호는 몇 차례 시실리아의 산발적인 몇 차례의 펀치 공격을 허용했으나, 자세를 바로 잡은 후 감각적인 레프트 라이트를 연속으로 히트, 또 다시 땅을 짚어버린 시실리아의 안면을 재차 훅으로 걸어버리고, 마우스피스를 뱉어 버린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추가 UFC 두 번째 승리를 확정지었다.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종료시키자 승리를 기뻐하는 양동이]

3년 8개월만의 UFC 복귀전에 나선 KTT의 중량급 에이스 양동이는 뚝심있는 파운딩 TKO로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자신보다 긴 리치를 가진 제이크 콜리어에게 카운터훅을 내주거나 하위에 깔리면서 조금씩 불안한 모습을 보여 주기도 했으나, 2R 상대의 길로틴 초크를 빠져나간 뒤 시작한 묵직한 파운딩으로 콜리어에게 데미지를 주기 시작했고, 니 바를 시도하는 콜리어로부터 백을 잡은 뒤 묵직한 파운딩을 연사, 커버를 굳힌 채 얻어맞는 콜리어를 레프리 허브 딘이 구해냈다. 

[마이크 델 라 토레와 분전 중인 남의철]

ROAD, 스피릿 MC 챔프 출신의 남의철은 판정패로 페더급 첫 승에 달성에 실패했다. 체급 데뷔 전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고도 판정에 승리를 도둑 맞았던 남의철은 훅 앤 클린치 게임 중 상대인 마이크 델 라 토레의 펀치에 왼쪽 눈이 크게 부어 올라 쉽지 만만치 않은 클린치 게임을 펼치는 델 라 토레에게 점수를 따지 못한 2R를 거친 남의철은 3R 초반 태클을 걸다 상대의 카운터 킥에 크게 밀려났음에도 불구, 테이크 다운으로 기회를 엿보는 등 분전했으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스플릿 판정으로 고배를 마셔야 했다. 

[방태현의 펀치에 일그러진 레오 쿤츠의 안면]

지난 경기서 존 턱에게 KO패를 당했던 방태현은 난전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UFC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초반 카운터 숏 레프트 훅으로 상대를 다운 시키며 초반 흐름을 잡는 듯 했으나 뒤이은 상대의 태클에 카운터로 걸었던 길로틴이 실패하면서 집중력과 스태미너가 크게 떨어졌다. 2R에선 턱으로 방어하긴 했지만 백 초크의 그립을 잡혔다. 3R에서는 또 한차례의 길로틴이 실패했으나, 다행이 상대인 레온 쿤츠 역시 스테미너가 떨어진 상태, 펀치로 약간의 추가 점수를 쌓은 방태현이 승리를 가져갔다.



 

[함서희가 코트니 케이시의 안면을 스트레이트로 가격하고 있다]

부상이 있었으나 한국 경기에 맞춰 경기에 나선 함 서희는 스트레이트와 하이 킥 등 원거리어서 뿌려 대는 코트니 케이시의 타격에 안면을 크게 내주었으나, 그 때마다 밀리지 않고 받아치며 전전 일변도의 압박을 이어갔다. 2R 후반부터는 케이시의 카운터를 가끔식 허용하면서도 함이 일방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전개가 계속 되었다, 결국 3명의 저지가 모두 29-28을 선언, 함서희의 UFC 첫 번째 승리가 결정되었다. 

[프레드릭 세라노의 슬램에 골절된 야오 주쿠이의 팔]

TUF 차이나 토너먼트 준 우승자 야오 주쿠이를 상대로 콜롬비아 레슬링 국가대표 프레디 세라노는 상대의 부상에 힘입어 초살 한판승리를 기록했다. 펀치를 연속으로 뻗으며 들어오는 주쿠이를 크게 돌려 슬램으로 떨군 세라노는 떨어질 때 바닥에 잘못 짚어 팔이 부러져 버려 이미 전투 불능이 된 상대의 안면을 파운딩으로 2-3 차례 두둘겨 경기 시작 44초만에 승리를 확정지었다. 

[도미닉 워터스에게 파워봄을 허용하는 김동현

TOP FC 타이틀 획득 후 임현규의 부상으로 한 체급 위로 UFC 첫 경기에 나서게 된 ;짝동' 김동현은 분전했으나, 상대 도미닉 워터스의 엘보에 무너지고 말았다. 초반 상대의 팔뚝 공격에 맞았음에도 불구 우수한 클린치 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잘 풀어간 김이었으나, 2R 두 차례 테이크 다운에 이은 상대의 파운딩 공격에 집중력이 떨어졌고, 3R 시작하자마자 파워봄에 뒤 통수가 부딯고 기절, 뒤 이은 엘보 파운딩 추가타를 그대로 허용하고 말았다.

[UFC Fight Night Seoul 'Henderson vs Masvidal' 결과] 

11경기: 벤슨 핸더슨 > 호르헤 마스비달 (판정 1-2)

10경기: 김동현 > 도미닉 워터스 (TKO 1R 3:11

09경기: 추성훈 < 알베르투 미나 (판정 1-2

08경기: 샘 시실리아 < 최두호 (TKO 1:33)

07경기: 양동이 > 제이크 콜리어 (TKO 2R 1:15)

06경기: 남의철 < 마이크 델 라 토레 (판정 1-2)

05경기: 방태현 > 레오 쿤츠 (판정 2-1

04경기: 함서희 > 코트니 케이시 (판정 3-0)

03경기: 프레디 세라노 > 야오 주쿠이 (KO 1R 0:44

02경기: 닝 광요우 < 마르코 벨트런 (판정 1-2)  

01경기: 김동현 < 도미닉 스틸 (KO 3R 0:27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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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SEOUL FIGHT NIGHT 함서희 판정으로 첫승을 기록하다.

 

 



 

UFC 서울에서 함서희 선수가 첫승을 기록했습니다. 본인의 체급에서는 세계 랭킹 2위에 올라서있는 함서희지만 UFC에는 함서희의 체급은 없습니다. 무려 두체급위에서 싸우고 있는 함서희 선수는 자신보다 한 뼘이 더 큰 선수들과 시합을 하고있습니다. 함서희는 UFC 첫 경기에서 8전 무패의 장신의 무에타이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조안 캘더우드전에서 상대의 코를 무너뜨리며 출혈을 유발시켰지만 뒤로갈수록 힘이 빠지면서 경기에서는 판정패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두번의 패배는 없었습니다.

 

 



함서희는 UFC 서울에서 코트니 케이시와 경기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되지 않을까 많은 관계자들이 걱정을 했습니다. 함서희의 선수의 키가 157cm인데 반해서 코트니 케이시의 키는 170cm로 무려 13cm의 키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함서희는 코트니 케이시를 상대로 3라운드 내내 조금도 밀리지 않고 전진하면서 상대를 압박했습니다. 호쾌한 타격으로 판정승을 거둔 함서희는 옥타곤에서 아름다운 밤입니다를 외치면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함서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의 앞발을 잡고 들어가는 전략이 잘 주효했다면서 감독님과 많은 준비를 하고 나왔고, 거기에 맞게 잘 준비하고 나온게 주효했다고 햇습니다. 그라운드로 들어갈 수 있는 장면은 있었지만 굳이 들어갈 이유가 없었다면서 그라운드보다 스탠딩에서 싸우는게 유리하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챔피언까지 했었어도, UFC 첫승은 남다른 기분이 들것 같다는 질문에는 일본에서는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UFC에서 지금 위치는 맨 밑바닥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한단계 한단계 올라가겠다고 했습니다. 다음엔 누구와 시합하고 싶으냐는 질문에도 역시 자신은 맨 밑바닥이기 때문에 누구와 싸우는든지 자신보다 위에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한명 한명 잡으면서 위로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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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SEOUL FIGHT NIGHT - 김동현 체급의 벽을 넘지 못하다.

 

 

 

임현규의 선수의 부상으로 대신 경기에 나선 김동현은 체급차이에서 나오는 힘 차이가 너무나 컸다. 또한 시합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1-2개월동안 체중 조절을 하면서 시합용 몸을 만들어가는데 그 기간 또한 너무 짧았다.  체급 차이에서 나오는 힘 차이는 생각보다 훨씬 컷다.

 

김동현은 1라운드에 초반에 스틸에게 펀치를 허용하면서 시합이 시작되었다. 타격과 그라운드를 돌아가면서 스틸의 헛점을 노렸지만 모든 것은 힘 차이로 무너지고 말았다, 계속되는 테이크 다운으로 가드 포지션에 들어갔다가 일어나기를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체력이 소진된걸로 보인다.

 

 

 

2라운드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스틸의 공격에 안면에서 출혈이 나기 시작했다. 스틸은 그라운드로 경기를 가지고 가서 엘보우로 허용하면서 경기는 점점 힘들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스틸의 슬램공격에 후두부가 링바닥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서 김동현은 정신을 잃었다. 스틸은 달려들면서 계속해서 파운딩을 날렸고, 심판은 경기를 중지시키면서 끝났다.

 

김동현은 UFC 데뷔 경기를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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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추성훈, 김동현 벤 헨더슨 등 22명 계체통과

 

김동현이 계체를 통과하고 있다.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계체는 모든 선수들이 무사히 통과했다.

 

 

동안 파이터 마크헌트가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계체현장은 UFC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라서 더 뜨거웠다. 먼저 마크헌트. 노게이라, 줄리아나 페나가 현장에 나타나서 팬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노게이라는 옥타곤이나 링에서 싸우는 것은 육체대 육체가 싸우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정싱력 싸움이라면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면 바로 무너지는 것이 격투기라고 이야기했다 마크헌트를 한 팬이 동안이고 귀여운 얼굴이라고 하자, 100kg가 넘는 마크헌트가 크게 웃으면서 뒤집어졌다. 손가락으로 자신의 팬을 가리키면서 꼭 기억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줄리아나 페나는 홀리 홈과 경기를 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엔 본인은 전진하는 파이터라면서 옥타곤 구석으로 몰아놓고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어서 진행된 계체는 작은 김동현으로 시작해서 벤 헨더슨까지 모든 선수가 한번에 통과하면서 내일 대회를 더욱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선수들이 계체를 통과할 때마다 UFC 팬들이 환호로 답하면서 계체 현장은 점점 뜨거워졌다. 몇몇 선수들이 팬티까지 벗으면서 계체를 통과해 뒤에 서있던 옥타곤걸 유승옥, 아리아니 셀레스티, 레드 델라 크루즈가 황급히 자리를 비켜서기도 했다. 계체 막판에 추성훈이 멋진 등 근육 자랑으로 가장 큰 환호를 받으면서 계체는 끝이 났다.

 

 

멋진 등근육을 보여주고 있는 추성훈..

 



 

-메인 카드

[웰터급] 벤 헨더슨(170파운드/77.11kg) vs 호르헤 마스비달(170파운드/77.11kg)
[웰터급] 김동현(171파운드/77.56kg) vs 도미닉 워터스(171파운드/77.56kg)
[웰터급] 추성훈(170파운드/77.11kg) vs 알베르토 미나(171파운드/77.56kg)
[페더급] 최두호(146파운드/66.22kg) vs 샘 시실리아(146파운드/66.22kg)


-언더 카드

[미들급] 양동이(186파운드/84.36kg) vs 제이크 콜리어(185파운드/83.91kg)
[페더급] 남의철(146파운드/66.22kg) vs 마이크 데 라 토레(146파운드/66.22kg)
[라이트급] 방태현(156파운드/70.76kg)vs 레오 쿤츠(156파운드/70.76kg)
[여성 스트로급] 함서희(115.5파운드/52.38kg) vs 코트니 케이시(116파운드/52.61kg)
[플라이급] 야오 지쿠이 (126파운드/57.15kg) vs 프레디 세라노(125파운드/56.69kg)
[밴텀급] 닝 광유(134파운드/60.78kg) vs 마르코 벨트란(136파운드/61.68kg)
[웰터급] 도미닉 스틸(171파운드/77.56kg) vs. 김동현B(170파운드/77.11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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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MMA 최강자 3인방이 피팅 모델에 도전장을 던졌다. 

[벨트를 들고 모인 최영광과 김지연, 김재영  사진제공=브리오쉬마켓]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OP FC의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32, 노바 MMA/프라임마리스)와 동 단체 페더급 챔피언 최영광(30, shqk MMA/브리오쉬마켓)과 日 단체 DEEP-JEWELS의 여성 챔피언 김지연(27, MOB 트레이닝센터)은 지난 23일, 이천 중리동에 위치한 편집 샵, 이천 브리오쉬마켓의 일일 피팅 모델로서 촬영에 임했다. 



바로 얼마전 염원하던 MMA 첫 벨트를 획득한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은 중량감있는 상남자의 모습과 친아들과 함께 다정다감한 '아버지' 챔피언의 모습을, 최근 페이스북으로 조각같은 몸매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페더급 챔프 최영광과 관계자들 사에서 뛰어난 애교(?)로도 잘알려진 김지연은 엄동설한을 녹이는 따스한 연인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내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촬영 중인 김재영, 연인 컨셉의 김지연과 최영광  사진제공=브리오쉬마켓]

촬영 후 김재영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촬영이어서 좋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 때 김지연과 훈련을 함께 하기도 했던 최영광은 '옛 추억이 되살아 나는 듯 하다'며 소회를 전했으며, 김지연은 '처음엔 어색했지만 영광 오빠의 리드 덕분에 곧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다양한 옷과 소품 때문에 지루하지 않았다'고 촬영의 감상을 언급했다.   



이들 3인의 MMA 챔피언이 모델로 나선 브리오쉬마켓은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 및 액세서리, 화장품을 함께 취급하는 국내 최초의 퍠션 편집샵으로 이미 수도권 지역 여성들에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새로운 쇼핑 명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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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Ultimate Fighters Latin America 2 Finale 'Magny vs Gastelum' 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의 결승전을 겸한 UFC의 339번째 이벤트, The Ultimate Fighters Latin America 2 Finale 'Magny vs Gastelum'이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멕시코 몬터레이 현지시각으로 21일 개최되었다.

[크로스 카운터를 주고 받는 닐 매그니(左)와 캘빈 가스텔럼(右)]

이날 TUF 17 우승자 캘빈 가스텔럼과 18일 전에 급오퍼를 받은 닐 매그니 간의 메인이벤트 전에서는 3라운드까지 자랑인 클린치 레슬링와 롱레인지의 타격을 앞세운 닐 매그니의 일방적인 우세로 진행되었으나 가스텔럼이 4R 초반 앞손 훅과 카운터 양 훅으로 두 차례의 다운을 성공 흐름을 뒤집었고, 백을 잡은 매그니에게 포지션 스윕을 뽑아내는 등 분전, 경기를 마쳤으나 저지들이 앞선 3라운드를 가져간 매그니의 2-1 승리를 선언했다. 

[다리에 부상을 입고도 리카르도 라마스를 도발하는 디에고 산체스]

4번째 체급 변경에 나선 TUF 시즌 1 미들급 토너먼트 우승자 디에고 산체스는 혹독한 페더급 데뷔 전을 치렀다. 리카르도 라마스의 돌려차기와 레프트 잽에 첫 라운드를 내준 산체스는 탑 클래스 그래플러인 라마스와 삽시간에 공방을 주고 받는 그래플링 실력을 보여주었으나 로우킥에 오른쪽 다리에 부상까지 입었다. 마지막 3R, 2R에 이어 훅 등 몇 차례 클린히트를 만들었지만, 재차 상대의 로우킥에 부상이 재발, 경기를 뒤집는데 실패,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헨리 세후도(左)와 주시에르 포미가 다 시우바(右)가 타격전을 벌이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헨리 세후도는 플라이급 강자 주시에르 포미가를 클린치 게임으로 제압, 판정승을 거두고 플라이급 타이틀 도전 가능성을 높였다. 화끈한 화력전을 보여주지 못했으나 근소하게나마 유효타에서 앞선데다 클린치에서 상대에게 좋은 포지션을 내주고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균형감각으로 점차 포미가를 눌러간 끝에, 심판 전원일치가 아닌게 의아할 정도의 스플릿 판정으로 10전 무패를 기록, 동체급 디미트리우스 존슨과의 챔피언전 가능성을 높였다. 

[타격전을 벌이는 엔리케 마린(左)과 에릭 몬타뇨(右)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 토너먼트 웰터급 결승에서는 팀 가스텔럼의 스페인 파이터 엔리케 마린과 같은 팀의 멕시칸 에릭 몬타뇨가 격돌. 타격과 레슬링, 그래플링 등 모든 면에서 주고 받는 상당한 박빙 승부가 전개되어 승부의 행방을 점치기 쉽지 않았으나 스태미너가 상당히 떨어진 상태에서도 마린에게 유효타에서 앞서도 마지막 종료 십 몇 초전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켜 저지들에게 인상을 남긴 에릭 몬타뇨가 스플릿 판정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호라시오 구띠에레즈를 포어암으로 누르고 있는 엔리케 바졸라

에프레인 에스쿠데로의 코칭을 받았던 팀 메이트 간의 대결 겸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 토너먼트 라이트급 결승전에서는 단신이지만 한 수위인 레슬링 능력을 십분 활용한 페루의 엔리케 바졸라가 우승을 차지했다. 긴 리치를 가진 타격가인 호라시오 구띠에레즈의 타격에 잠시 고생했으나 모든 라운드에서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고,하위에서 암 바와 업 킥 등을 시도하며 일어나려는 구띠에레즈를 그라운드에 묶어두는데 성공,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에프레인 에스쿠데로(右)와 클린치 게임을 벌이고 있는 레안드로 시우바

중견의 무에타이 베이스의 브라질리언 레안드로 시우바는 TUF 8 라이트급 챔프 에프레인 에스쿠데로를 판정으로 제압했다. 시우바는 테이크 다운을 내주고 하위 포지션에서 시간을 보내 두 번째 라운드를 내주었으나 사우스 포에서 터지는 카운터 중심의 타격으로 첫 라운드를. 오소독스의 타격과 탄탄한 테이크 다운방에와 백까지 뺏아내 마지막 라운드까지 가져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레프리 게리 코프랜드가 다리 부상을 입은 스캇 조르겐슨에 달려드는 알레한드로 페레즈를 저지하고 있다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1의 밴텀급 토너먼트 우승자 알레한드로 페레즈는 격렬한 파이팅으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베테랑 스캇 조르겐슨의 부상 탓에 비교적 손쉬운 대어 사냥에 성공했다. 1R 막판 쓸어차는 로우킥으로 조르겐슨의 디딤 발에 데미지를 준 페레즈는 절뚝 거리면서도 경기에 임하는 조르겐슨의 부상을 입지 않은 쪽 다리를 로우킥으로 차는 등, 차분히 기회를 엿보다 스탭 인 킥으로 쓰려다 부상이 심해진 조르겐슨이 탭을 쳐 경기를 포기, 1승을 챙길 수 있었다. 

[알바로 헤라라 멘도자의 라이트 훅에 무너지는 버논 라모스 호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1 출신 가브리엘 베니테즈와 격돌한 팀 알파메일의 안드레 필리는 하이킥에 이은 스피디한 펀치 컴비네이션 KO로 지난 패배의 아픔을 털어냈다. 잦은 로우킥으로 베니테즈가 가드를 내리도록 유도, 한 차례 라이트 하이킥으로 데미지를 안겼던 필리는 케이지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려던 베니테즈을 재차 라이트 하이킥을 묶은 뒤, 어퍼와 스트레이트 훅을 섞은 펀치연타로 상대를 캔버스에 누였다. 

[알바로 헤라라 멘도자가 라이트 훅으로 버논 라모스 호와의 경기를 마무리 짓고 있다

그랙 잭슨과 마이클 윙클 존의 제자인 올라운더 알바로 헤레라 멘도자는 레프트 훅으로 상대이자 전 트레이닝 파트너였던 버논 라모스 호의 발을 묶은 후 라이트 어퍼컷에 이은 오버핸드 라이트 훅을 연달아 성공, 경기 시작 30초만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클린치를 걸어오는 세자르 알자멘디아의 안면에 엘보 카운터를 먹이는 폴로 레예스

이번 TUF 라틴 아메리카 시즌 참전자 간의 일전이었던 파라과이의 세자르 알자멘디아와 멕시칸 폴로 레예스 간의 매치업에서는 타격의 밀린 알자멘디아에 연달은 테이크다운에서 탈출한 레예스가 클린치에서 니 킥을 자신의 복부에 던진 알자멘디아의 안면에 즉시 통렬한 단발 레프트 훅으로 반격, KO승을 뽑아냈다.

[UFC Fight Night 'Magny vs Gastelum' 결과] 

13경기: 닐 매그니 > 켈빈 가스텔럼 (판정 2-1)

12경기: 리카르도 라마스 > 디에고 산체스 (판정 3-0)

11경기: 주시에르 다 시우바 < 헨리 세후도 (판정 1-2)

10경기: 에릭 몬타뇨 > 엔리케 마린 (판정 2-1) * *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 웰터급 토너먼트 결승 

09경기: 엔리케 바졸라 > 호라시오 구띠에레즈 (판정 3-0) *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2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에프레인 에스쿠대로 < 레안드로 시우바 (판정 0-3)

07경기: 에릭 페레즈 > 테일러 라파루스 (판정 3-0)

06경기: 헥터 울비나 < 바르토스 파빈스키 (판정 0-3)

05경기: 스캇 요르겐슨 < 알레한드로 페레즈 (경기포기 2R 4:26) * 다리부상 

04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안드레 필리 (KO 1R 3:13)

03경기: 알바로 헤레라 멘도자 > 버논 라모스 호 (TKO 1R 0:30

02경기: 세자르 알자멘디아 < '마르코' 폴로 레예스 (KO 1R 3:42)  

01경기: 발미르 라자로 < 미카엘 리차드 춘카 도스 파라자레스 (판정 1-2 


* 사진=Getty Image / 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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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시상식과 이효필 은퇴전 씁슬함만 남기다.





대종상 시상식에 남우주연배우 후보 4명 유아인, 하정우, 황정민, 손현주 4명 모두가 불참했다. 여우주연배우 후보 김윤진, 전지현 김혜수, 엄정화, 한효주 모두 불참했다. 권위가 사라진 영화제 시상식에서 참가하지 않으면 상을 주지 않겠다는 갑질 발언으로, 그나마 영화제를 축제로 생각하고 즐기던 대종상 시상식은 그 의미를 잃어버렸다. 대종상 시상식에 가서 상을 받으면 누군가 불참해서 내가 상을 받는 것 같은 불편하고, 불쾌한 자리가 되어버렸다.

 

대종상 시상식 다음날인 11 21일엔 이효필 은퇴경기로 이효필 대 김종왕의 경기가 열렸다. 앞에 현역선수들의 킥복싱 경기와 종합격투기 경기가 열리고 그 이후에 이동준과 프로레슬러 조경호의 시범 경기, 그리고 이효필 대 김종왕의 경기가 열렸다.






연예계 비공식 싸움 1위 이동준 씨의 시범경기."15일 준비했다. 주특기는 내려 찍기. 너무 세게 찍으면 금방 끝날 것 같아서, 파워를 좀 줄였다."

Posted by 류병학 on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이동준과 프로레슬러 조경호의 경기는  시작과 동시에 터진 이동준의 호쾌한 발차기와 좌우 연타로 조경호가 단 한번도 반격을 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맞으면서 그로기 상태로 몰아가자 심판이 스탠딩 다운을 선언했다. 다시 시작한 경기에서도 조경호의 특별한 반격은 없었다. 조경호는 이동준의 계속되는 발차기와 좌우 연타를 허용했다. 관중석에서 터져 나온 '오빠도 때려'라는 비명에 가까운 외침에도 조경호의 반격은 없었다. 이동준의 계속되는 연타에 조경호가 다운되면서 그렇게 경기는 끝났다.




이효필과 김종왕의 경기는 이효필과 김종왕이 묵직한 로우킥을 주고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서로 붕붕 주먹을 휘두르면서 잠시 난타전을 가지나 싶었을 때 갑자기 김종왕이 비명을 지르면서 오른쪽 어깨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오른쪽 어깨가 빠졌다고 호소하는 김종왕의 모습을 보고 의사는 경기를 끝내야 한다고 했고, 경기는 그렇게 1라운 닥터 스톱에 의한 TKO로 끝이 났다. 경기가 끝남과 동시에 하늘에서는 꽃가루가 터지면서, 하얀 종이 꽃가루가 경기장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이효필 vs. 김종왕

Posted by 류병학 on 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이동준과 이효필은 수많은 지인들과 팬들로부터 축한 인사와 꽃다발을 받으면서 링위의 승자로 군림하였지만 안타깝게도 그 자리에 은퇴를 축하해주는 현역 격투기 선수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회가 끝나고 뒷 정리를 하고 경기장 밖을 나섰을 때 KO패한 선수가 직접 운전하면서 경기장을 빠져 나가는 모습을 보고 격투기 팬으로 보이는 사람이 마지막 한 마디가 내 뒤통수를 강하게 때렸다.  '뭐야. 진짠 줄 알았잖아.'

 

이 두 시합이 진짜 격투기 시합이었는지는 기자가 알 수 는 없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팬들은 깊은 의심을 품고 있고, 마치 권위를 잃은 대종상 시상식처럼 격투기 황제 이효필 선수의 은퇴식은 씁쓸함을 남기면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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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이하 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FC 193'에서 새로운 여자 밴텀급 챔피언이 탄생했다. 도전자인 홀리 홈(미국)이 무패의 챔피언 론다 로우지에게 2라운드 KO승을 거둔 것. 올해 MMA 최대 사건 중 하나라고 할 만한 승부가 벌어졌던 이 날 대회는 전체적으로 스트라이커 스타일 선수들이 강세를 드러내며, 전통적인 입식타격 강국 호주에 걸맞는 모습을 보였다. 


1경기: 스테판 스트루브 vs 제라드 로숄트



대회의 시작은 불안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는 리치를 별로 살리지 못하는 스트루브를 상대로 로숄트가 테이크다운에 이은 포지션 압박이 지루하게 이어졌다. 스트루브는 그라운드에서 소극적인 방어로 일관했고, 로숄트도 이렇다 할 큰 포인트는 얻지 못한 채 판정승을 거뒀다. 



2경기: 유라이어 홀 vs 로버트 휘태커 



킥 중심의 다이나믹한 타격기를 특기로 하는 유라이어 홀에게 로버트 휘태커가 들고 나온 카드는 '더 다이나믹하고 더 변칙적인 움직임'. 휘태커에게 기선을 뺏긴 홀은 540도 돌려차기 등으로 페이스를 다시 가져오려하지만 쉽지 않다. 3라운드 초반 휘태커의 펀치가 홀의 눈을 스치며 휘태커가 완전히 승기를 잡는가 싶은 순간까지 나왔으나 결정타로는 연결되지 않고, 홀이 다시 하이킥과 점핑니, 상단앞차기 등으로 반격을 시작. 끝까지 승부를 예측하기 힘들었던 경기는 결국 더 부지런히 움직이며 더 많은 펀치를 적중시킨 휘태커의 판정승으로 마무리됐다. 



3경기: 마크 헌트 vs 안토니오 실바 



약 2년만에 다시 만난 두 헤비급 파이터.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 것은 안토니오 실바였다. 킥에 이은 펀치 연결, 카운터 훅 등 타격 스킬이 눈에 띄게 좋아진 안토니오 실바가 마크 헌트를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스치기도 했지만, 헌트의 킥 페인트에 이은 투훅 컴비네이션이 실바의 안면에 꽂힌다. 실바도 맞받아치며 버티긴 했지만 이미 표정에서 마음이 꺾인 것이 보일 정도. 이어지는 헌트의 라이트훅이 가볍게 스쳤음에도 실바는 무력하게 무릎을 꿇는다. 


4경기: 요안나 옌드레이칙 vs 발레리 러터노


한마디로 수준 높은 킥복싱 대결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는 경기. 옌드레이칙의 로킥을 캐치,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는 등 강한 완력을 활용해 초반 우세를 점하는 듯한 러터노. 그러나 옌드레이칙은 안면 앞차기를 내세워 흐름을 되돌린 후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경기를 더욱 완벽하게 지배한다. 5라운드 내내 승기를 놓치지 않은 옌드레이칙이 판정승으로 타이틀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5경기: 론다 로우지 vs 홀리 홈


완벽한 론다 로우지 파해법을 세우고 나온 홀리 홈의 전술과 테크닉의 승리였다. 초반부터 타격가 특유의 거리감각과 포지셔닝 능력을 발휘하며 로우지에게 거리를 주지 않던 홈은 그라운드에서 로우지의 암바 시도에서 빠져나오고, 먼저 테이크다운에 성공하기도 하는 등 1라운드에서 이미 로우지의 기세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마땅한 타개책이 떠오르지 않은 로우지는 무리한 동작들을 시작했고, 홈을 잡으러 들어가다가 균형을 잃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두 번째로 로우지가 홈의 비켜돌기에 균형을 잃고 넘어졌을 때, 일어서기를 기다리고 있던 홈이 하이킥을 로우지의 목에 꽂아넣는다. 홈의 KO 승. 올해 최고의 업셋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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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무대에 진출한 두 명의 유망주가 화끈한 1승과 억울한 1패를 기록했다..

코리안좀비정찬성의 제자인 백승민(30, 코리안좀비MMA)과 팀 포마의 기대주 민경철(24, 팀포마)1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중견단체 슈토의 공식브랜드 대회인 토라오(闘裸男) 17번째 이벤트에 동반 출전, 각각 번째 해외 원정에 임했다.  

로드 FC 일본대회에서 초살 KO 승리로 데뷔 전 패배의 아픔을 달랬던 백승민은 메인에서 억울한 반칙패배에 분루를 삼켜야 했다. 강력한 로우킥 한 방으로 장내를 울리며 일찌감치 와타나베 히로시와의 기세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백승민은 상대의 태클에 엉덩방아를 찧었지만 링 포스트에 등을 기대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며 기회를 엿보았다. 

[와타나베 히로시의 잽을 패링하고 있는 백승민]

침착하게 앉아있던 백승민은 양 겨드랑이를 파서 오히려 상대방을 클린치로 몰아 넣으며 포지셔닝 역전을 일궈냈으나, 클린치를 잡으면서 날린 백승민이 가볍게 날린 단 한차례의 니 킥에 로우블로우가 선언, 경기가 중지되었고 상대인 와타나베 히로시가 금적을 감싸쥐며 괴로운 듯이 쓰러졌다. 

[판정패배 선언 후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백승민]

로우블로우가 그다지 강하지 않았음에도 아님에도 와타나베는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경기가 종료되었고, 백승민의 반칙 패라는 의외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정찬성을 위시한 백의 세컨 측이 직접 촬영했던 영상 등을 근거로 강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백은 다 이긴 경기를 놓친 셈이 됐다.  

이 날 8경기에 나선 유도, 경보 선수 출신의 스태미너 발군의 기대주인 ‘감자' 민경철은 또 한번의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해외 2전 째 승리를 이어갔다

프로 전적은 적으나 20여전 이상의 아마추어 전적을 자랑하는 준 베테랑 토리타니 아키라의 2년여 만의 복귀 전 상대로 나선 민경철은 상대의 전진형 더블 렉 테이크 다운에 링 사이로 떨어질 뻔 하는 아찔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격렬한 경기를 이어갔다. 

[토리타니 아키라를 킥으로 밀어붙이는 민경철]

상대의 의도치 않은 상위 포지션에의 엘보 반칙으로 상대의 그라운드 압박에서 빠져 나왔던 민경철은 토리타니의 펀치에 두 차례 가볍게 안면을 내주었으나 당황하지 않고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상대의 안면을 클린히트, 기회를 잡았다.

[장기인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토리타니 아키라를 강타한 민경철]

데미지를 입은 상대에게 달려들다 양 겨드랑이를 파인 민경철은 셀프 플라잉 클로즈드 가드로 그라운드 전에 돌입했고, 타이트한 트라이앵글에 이은 오모플라타로 맹공을 이어가던 중, 토리타니의 부상이 심상치 않음을 확인한 레프리가 경기를 멈추고 닥터스탑을 진행시켰다

[종료 후 포웅을 나누는 민경철과 토리타니 아키라. 토리타니의 눈부위가 크게 부어 있다]

일어난 토리타니의 안면은 코에서의 적잖은 출혈과 안와골절이 의심될 정도로 눈 밑 부분이 크게 부풀어 오른 상태,. 결국 첫 라운드 2 40여 초만에 민경철의 승리가 선언됐다.

* 촬영 = 윤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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