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UFC Fight Night 234의 공식 포스터]

UFC가 자사의 676번째 이벤트이자 서브브랜드인 파이트 나이트의 234번째 흥행인 UFC Fight Night 234 'Ankalaev vs. Walker 2' 을 한국 시각 14일, 개최지인 미국 현지시각 13일,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UFC APEX에서 개최, 2024년 시즌을 개시했다. 

[안칼라예프가 라이트를 맞고 주저 앉은 워커에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반칙 이슈가 걸려 있는 2차전 겸 메인 이벤트에서는 3위 마고메드 안칼라예프(31, 러시아)가 퓨드가 있던 7위 조니 워커(31, 브라질)를 KO로 제압, 타이틀 전을 목전에 두게 됐다. 카포에라 등 상대의 변칙 타격에도 큰 라이트 한 방을 먹이는 등 우세를 이어가던  안칼라예프는 2R, 로우킥과 바디샷, 잽으로 차근차근 압박해 나갔다. 결국 라운드 중후반, 로우킥에 발을 들어 거리를 좁힌 안칼라예프가 잡고 때린 숏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냈고, 파운딩 추가타로 상대를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스트레이트로 베니테즈의 가슴을 치는 밀러]

퓨54전째의 베테랑 짐 밀러(40, 미국) 33전을 치러낸 TUF 라틴 아메리카 1의 우승자 가브리엘 베니테즈(35, 멕시코)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냈. 후반 베니테즈가 잽으로 재미를 봤지만 밀러는 로우킥을 섞은 두터운 펀치의 타격 숫자 우세로 1R을 챙겼다. 2R, 밀러가 초반 잽을 내줬으나, 라이트와 테이크 다운 후 엘보와 파운딩, 백 마운트의 피겨포로 라운드를 손에 넣었다. 3R, 초반 잽을 로우킥으로 돌려주던 밀러가 중반 재차 테이크 다운 후 백에서 페이스 크랭크로 탭을 받아냈다.

[바티스타가 시몬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꽂아넣고 있다]

 스트라이커 마리오 바티스타(29, 미국)는 13위의 파워형 그래플러 리키 시몬(31, 미국)을 판정으로 잡아내고 첫 랭킹 진입을 달성했다. 카운터 테이크 다운과 카운터 훅을 허용했으나, 미들킥과 탄탄한 그래플링 디펜스로 1R을 챙긴 바티스타는 2R에서도 미들킥, 카운터 니 킥, 하이킥, 원투 등을 앞세워 진득히 압박해 라운드를 손에 넣었다. 3R 초반 잽으로 재미를 본 시몬이 슬램까지 성공시켰으나, 어렵지 않게 털고 일어난 바티스타가 볼륨 타격으로 중후반을 지배,  3-0 승을 챙겼다.

[니 킥으로 그로기에 몰린 허스를 공략하는 페레이라]

브라질 유도와 BJJ 블랙벨트 출신의 신인 브루노 페레이라(31, 브라질)는 2연패 중인 컨텐더 출신의 기대주 필 허스(35, 미국)를 첫 라운드 종료 5초를 남기고 실신, 지난 프로 첫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1R 초중반 발목후리기로 기세를 올린 페레이라는 더킹하는 상대의 안면에 어퍼성 니 킥으로 데미지를 안겼다. 벨리 투 벨리 성 테이크 다운은 실패했으나 라운드 막판 케이지로 허스를 몬 페레이라가 레프트 니 킥 후 라이트로 다운, 추가 해머 피스트로 실신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234 'Ankalaev vs. Walker 2' 결과]
11경기: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 조니 워커 (KO 2R 2:42)   
10경기: 짐 밀러 > 가브리엘 베니테즈 (페이스 크랭크 3R 3:25)   
09경기: 리키 시몬스 < 마리오 바티스타 (판정 0-3)
08경기: 필 허스 < 브루노 페레이라 (KO 1R 4:55) 
07경기: 안드레이 알로브스키 < 왈도 코르테스-아코스타 (판정 0-3) 
06경기: 매튜 세멜스버거 < 프레스턴 파슨스 (판정 0-3)
05경기: 마커스 맥기 > 가스통 볼라노스 (TKO 2R 3:29)
04경기: 파리드 바사랏 > 타일러 라피루스 (판정 3-0)  
03경기: 진 시우바 > 웨스틴 윌슨 (TKO 1R 3:12)     
02경기: 니콜라스 모따 > 톰 놀란 (TKO 1R 1:03)  
01경기: 필리페 부네스 < 조슈아 반 (TKO 2R 4:32)
 
* 사진제공=UFC/getty Image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221의 공식 포스터]

UFC의 639번째 흥행이자 서브브랜드 대회인 파이트나이트의 221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221 'Yan vs Dvalishvili' 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1일, 더 시어터 앳 버진 호텔(The Theater at Virjin Hotels)에서 개최됐다. 

[다발리쉬벨리가 얀에게 싱글렉과 업어치기의 복합 던지기를 시도하고 있다]

밴텀급 3위 메랍 다발리쉬벨리(32, 조지아)는 체급 전 챔프이자 2위 랭커 페트르 얀(30, 러시아)에게 판정 완봉승을 거두고 타이틀 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엘보, 레프트, 칼프 등의 쉬지 않고 날리는 킥, 경기내내 50여 차례나 시도, 7-8 차례나 성공시킨 테이크 다운을 앞세워 시종일관 얀을 괴롭혔다. 전 챔프 얀은 2R 잠깐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내기도 했으나, 흐름을 뒤집지 못하고 끌려다녀야 했고, 4R에서는 눈이 크게 부어오르기 까지 했다. 심판전원일치로 다발리쉬벨리의 완승.   

[스트레이트를 로마노프에게 처넣는 볼코프 ]

헤비급 8위의 벨라토르 헤비급 킹 알렉산더 볼코프(34, 러시아)는 손쉬운 TKO로 2연승을 이어갔다. 14위 알렉산더 로마노프(32, 몰도바)의 싱글렉 시도를 막아낸 볼코프는 꼬발킥이라 불리우는 미카즈치게리와 스트레이트로 타격의 우위를 확인, 케이지로 상대를 몰아나갔다. 스트레이트로 상대의 이마를 맞춰 플래쉬 다운을 뽑아낸 볼코프는 다리를 잡고 회복을 꾀하던 로마노프의 안면에 파운딩을 쌓아나갔고, 백마운트에서 굳어버린 상대에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크릴로프가 스팽을 트라이앵글 초크로 공략하고 있다]

2주전 메인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니키타 크릴로프의 급병으로 미뤄지게 된 LFA 라이트헤비급 챔프 라이언 스팽(31, 미국)간의 일전에서는 크릴로프의 그림같은 트립성 서브미션이 빛을 발했다. 다스와 길로틴, 백을 교환하는 스크램블 상황에서 기회를 엿보던 크릴로프는 스팽이 허리를 낮추는 탓에 상대의 등에서 미끄러져 캔버스에 누워야 했다. 스팽이 머리를 묻고 곧바로 상위를 차지하려 했으나, 빈 틈을 놓치지 않은 크릴로프가 삼각으로 카운터, 탭을 받아냈다. 

[구이도에게 저먼 스플렉스를 치는 바티스타]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이자 호쾌한 경기로 주목 받고 있는 기대주 마리오 바티스타(29, 미국)는 강경호와 일전을 치른 바 있는 베테랑 구이도 가네티(43, 아르헨티나)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4연승 겸 3연속 한판 승을 이어갔다. 첫 테이크 다운을 만든 바티스타는 길로틴,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하는 구이도의 등에 매달려 초크를 노리기 시작했다. 구이도의 저항에 초크가 여의치 않자 땅을 한 차례 디뎠던 바티스타가 저먼 스플렉스에서 RNC를 연결, 탭을 받아냈다. 3연속 1R 피니쉬.

[글러브를 벗어 은퇴를 표명하는 아순상을 그랜트가 박수로 위로하고 있다]

터프가이 데이비 그랜트(37, 잉글랜드)은 서브미션으로 WEC 출신의 베테랑 하파엘 아순상(40, 브라질)의 프로 마지막 상대가 됐다. 아순상에게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내주며 밀리던 그랜트는, 더블 잽-훅 콤보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 흐름을 바꿔냈다. 백 스핀 블로우로 다시 한번 플래쉬 다운을 만든 그랜트는 슬램을 시도하던 아순상에게 역 트라이앵글 초크로 카운터, 기절시켜버렸다. 경기 후 아순상을 글러브를 벗어 은퇴를 표명했다.  

[프렘드의 초크에 탭을 치는 두마스]

단체 입성 후 승리가 없던 전 벨라토르, LFA 리거 조쉬 프렘드(29, 미국)는 레슬링 우위의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염원하던 UFC 첫 승을 일궈냈다. 1R부터 펀치 후 테이크 다운 등으로 풋워크가 좋지 못한 무패의 컨텐더 리거 세드리커스 두마스(27, 미국)를 압박해 나가 프렘드는 2R 업어치기로 다시 한번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스크램블 중 등과 목을 내줄 뻔 했지만 이를 차분히 떨궈 낸 프렘드가 레그 마운트 길로틴 초크를 캐치, 두마스로부터 탭을 이끌어냈다. 

[시우바가 급히 일어선 남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힜다]

정찬성의 트레이너 에디 차의 조련을 받고 있는 브루노 시우바(32, 브라질)는 플라이급 15위를 마크 중인 베테랑 타이슨 남(39, 미국령 하와이)를 타격과 서브미션의 콤비네이션으로 격파, UFC 3연승을 이어갔다. 2R 시우바는 사우스 포인 상대와 오소독스로 대치한 채 손싸움을 벌이던 중 턱에 프런트 킥을 꽃아 다운을 만들었다. 즉시 상위로 덤벼든 시우바를 남이 밀어내고 일어나려 했으나, 틈을 놓치지 않은 시우바가 목과 레그락을 차례대로 잠궈 RNC를 완성, 남을 실신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221 'Yan vs Dvalishvili' 결과]

13경기: 페트르 얀 < 마랍 다발리쉬벨리 (판정 0-3)       
12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알렉산더 로마노프 (TKO 1R 2:16) 
11경기: 니키타 크릴로프 > 라이언 스팽 (트라이앵글 초크 1R 3:38) * 215lb=97.52kg 계약
10경기: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 조던 마르티네즈 (판정 0-3)
09경기: 마리오 바티스타 > 구이도 카네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7) 
08경기: 비토 페트리노 > 안톤 터켈리 (판정 3-0) 
07경기: 칼 윌리엄스 > 루카스 브레스키 (판정 3-0)
06경기: 하파엘 아순상 < 데이비 그랜트 (리버스 트라이앵글 초크 3R 4:43)  
05경기: 세드리쿠스 두마스 < 조쉬 프렘드 (길로틴 초크 2R 3:00)
04경기: 빅터 헨리 > 토니 그레이블리 (판정 2-1)  
03경기: 아리아니 립스키 > 제이제이 알드리치 (판정 3-0)      
02경기: 타이슨 남 < 브루노 구스타보 다 시우바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23) 
01경기: 칼스턴 해리스 > 제러드 구든 (판정 3-0) * 177lb=80.28kg 계약
 
* 사진제공=UFC/getty Image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214 의 공식 포스터]

여성 MMA 단체 인빅타 챔피언을 지낸 한국계 파이터 진 유 프레이(37, 미국)는 초살 TKO패배로 연패에 빠졌다. 

한국시각으로 6일, 미국 네바다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된 UFC의 626 번째 흥행인 UFC Fight Night 214 'Rodriguez vs Lemos' 에 출전한 프레이는 폴리아나 비아나(30, 브라질)를 상대로 UFC 6차전 겸 3번째 승리 사냥에 나섰으나, 카운터에 무너져 다시금 연패에 빠지게 됐다. 

[들어가다 비아나의 니 킥을 허용하는 프레이]

빠른 핸드 스피드의 펀치 콤보를 보여주며 좋은 스타트를 끊은 프레이는 숙이며 던지는 펀치 바디샷을 중심으로 압박을 가했으나, 와중에 이를 놓치지 않은 비아나의 카운터 니 킥을 허용, 움직임이 둔해졌고 직후 사우스 포에서 안면을 향해 쏟아진 양 훅과 스트레이트 콤보 연사를 견디지 못하고 다운되어 버렸다. 47초 UFC 여자 스트로급 최속 TKO패배.

[ 데미지를 입은 호드리게즈에 펀치 러쉬를 거는 레모쉬]

차기 타이틀 도전권을 허락받은 브라질리안 스트로급 상위 랭커 간의 매치업에서는 7위 아만다 레모쉬(35)가 3위 마리나 호드리게즈(35)를 TKO로 제압, 막판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내준 레모쉬는 무에타이 레그트립과 RNC 시도로 2R에서 균형을 맞추었다. 3R 시작 직후, 라이트를 허용한 호드리게즈가 다리와 가드가 풀린 채 백스탭을 밟기 시작했고, 레모쉬가 추적해 양손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스탠딩 TKO승을 만들어냈다.

[매그니가 로드리게즈에게 다스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웰터급 13위의 베테랑 닐 매그니(35, 미국)는 난전 끝에 7년 여 만의 서브미션 피니쉬로 UFC 통산 20승을 달성, GSP를 제치고 체급 최다승 기록을 수립하는 역사를 썼다. 클린치와 그래플링 압박으로 1R을 챙겼지만 상대 다니엘 로드리게즈(35, 미국)의 적중률 높은 펀치 압박에 3R 초중반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매그니는 재차 테이크 다운과 백 클린치로 한 숨을 돌렸다.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에 다스 그립을 감은 매그니가 다리를 몸에 감아 서브미션을 완성, 탭을 이끌어 냈다.   

[미들킥 이후 고통스러워 하는 매너]

미국과 중국의 베테랑 대결이었던 39전의 데릭 매너(32, 미국)와 48전의 샤일리엔 누르단비에커(28, 중국) 간의 일전은 초반 부상으로 인해 싱겁게 결착이 났다. 매너가 초반 상대의 복부를 왼발 미들킥으로 공략했다 고통스러워 하며 움찔했고, 피냄새를 맡은 누르단비에커가 플라잉 니 킥으로 상대를 찌그려뜨렸다. 레프리가 어느 정도 시간을 줬으나, 매너가 누르단비에커에 엘보 등 파운딩에 대응하지 못했고, 레프리가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다.  

[매네스의 목을 하이 길로티으로 쥐어짜는 울란베코프]

콤바 삼보 세계 챔피언이자 이글 FC의 전신 고릴라 파이팅과 파이트 나이트 글로벌의 더블 챔프 타지르 울란베코프(31, 러시아)는 UFC 첫 서브미션 피니쉬를 기록했다. 1R, UFC 3전 무패를 기록 중이던 4개 단체 왕자 네이트 매네스(31, 미국)를 클린치 후 레그 트립으로 캔버스에 누인 울란베코프는 태클로 하위로 파고 들려던 상대의 목을 캐치, 쪽 밀고 올라가 스탠딩 길로틴을 뽑아냈다. 잠시 버텨보던 매네스는 결국 견디지 못하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매드슨의 다리를 잡아끄는 도슨 ]

올림픽 실버 메달리스트 그레코로만 레슬러 마크 매드슨(38, 덴마크)과 맞붙은 그랜트 도슨(28,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시작하자마자 매드슨의 펀치에 데미지를 입은 도슨은 끈질긴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앞선 2개의 라운드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3R, 레슬링 열세에 위축된 매드슨의 다리에 도슨이 대놓고 칼프킥을 갈겨댔고, 결국 넘어진 매드슨의 탑을 타낸 도슨이 백에서 목을 캐치, 프로 13 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바티스타가 로페즈에게 인버티드 트라이앵글을 시도하고 있다]

일찍이 손진수를 판정으로 꺾은 바 있는 마리오 바티스타(29,미국)는 원사이드 게임 끝 서브미션으로 3연승을 기록했다. 3년만에 복귀한 베니토 로페즈(28, 미국)를 3연속 바디샷 등 빠르고 묵직한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압박해 나가던 바티스타는 케이지에 몰린 상대를 더블 렉 슬램으로 캔버스에 누이는 데 성공했다. 하프가드에서 다리를 빼내 탑을 탄 바티스타는 크루시픽스에서 스트레이트 암 바 시도를 거쳐 역 삼각에서 암 바로 라운드 종료 6초를 남기고 탭아웃 승을 챙겼다.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해들리가 삼각으로 캔달라리오를 조이고 있다]

케이지 워리어스 챔프 출신의 플라이급 컨텐더 리거 제이크 해들리(26, 잉글랜드)는 카운트 서브미션으로 염원하던 UFC 입성 후 첫 승을 챙겼다. 골든 글러브 챔프 출신의 복서 카를로스 캔달라리오(31, 미국)을 UFC 두 번째 상대로 맞이한 해들리는 2R, 상대의 싱글 렉에 카운터로 트라이앵글 그립을 잠궈 냈다. 해들리는 연달은 엘보로 두부에 컷까지 만들었고, 견디다 못해 몸을 든 상대의 다리까지 당겨 그립을 더욱 타이트하게 완성, 탭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복부의 통증을 견디지 못하고 바이달 앞에 주저 앉은 파스쿠얼]

격투 예능 겁없는 녀석들 출신의 전 로드 FC 리거 라모나 파스쿠얼(34, 홍콩)은 단체 입성 후 첫 TKO패를 기록, 3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LFA를 거쳐 UFC 데뷔 전에 나선 타미레스 바이달(24, 브라질)과 격돌한 파스쿠얼은 1R 중반까지 타격을 교환하며 경기를 운영했으나, 안면을 향하는 상대의 빰 클리치 니 킥 이후 날라온 상대의 이단 플라잉 니 킥에 리버를 허용,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그대로 무릎을 꿇고 전투불능에 빠지고 말았다. 

[UFC Fight Night 214 'Rodriguez vs Lemos' 결과]
11경기: 마리나 로드리게즈 < 아만다 레모쉬 (TKO 3R 0:54)
10경기: 닐 매그니 > 다니엘 로드리게즈 (다스 초크 3R 3:33)
09경기: 데릭 매너 < 샤일리엔 누르단비에커 (TKO 1R 1:07) 
08경기: 타지르 울란베코프 > 네이트 매네스 (길로틴 초크 1R 2:11) 
07경기: 그랜트 도슨 > 마크 매드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05) * 71.44kg=157.5lb 계약  
06경기: 미란다 매버릭 > 샤나 영 (판정 3-0) 
05경기: 마리오 바티스타 > 베니토 로페즈 (암 바 1R 4:54) * 62.82kg=138.5lb 계약
04경기: 폴리아나 비아나 > 진 유 프레이 (TKO 1R 0:47) 
03경기: 루드빅 숄리니안 < 조니 무뇨즈 주니어 (판정 0-3)    
02경기: 카를로스 캔달라리오 < 제이크 해들리 (트라이앵글 초크 2R 2:39) * 58.28kg=128.5lb 계약
01경기: 타미레스 바이달 > 라모나 파스쿠얼 (TKO 1R 4:07) * 62.14kg=137lb 계약
 
* 사진제공=UFC/getty Image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on ESPN 038 의 공식 포스터]


UFC34, 미

[사루키안과 감롯이 펀치룰 교환하고 있다]

ATT 팀 메이트 소속으로 라이트급 기대주 간 일전에서는 12위 KSW 2체급 챔프 마테우스 감롯(31, 폴란드)이 11위 아루만 사루키얀(25, 아르메니안)에게 판정승을 거두고 흐름을 이어갔다. 태클을 태클로 카운터하거나 이마나리 롤 등 놀라운 그라운드 공방이 경기내내 이어진 일전에서 킥, 특히 묵직한 미들킥에 애를 먹었던 감롯은 3R부터 안면 펀치, 질긴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시도로 부지런히 점수를 쌓았다. 경기 후 저지 3인 전원이 1점차 우세를 인정, 감롯의 승리가 선언됐다.   

[매그니에게 길로틴을 시도하는 라흐모노프]

웰터급 15위 샤브캇 라흐모노프(27, 카자흐스탄) 장기전의 달인 베테랑인 10위 랭커 닐 매그니(34, 미국)를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제압, 무패-무판정 행진을 이어갔다. 1R 시작하자마자 킥 캐치 후 라운드 내내 상위를 잡고 시간을 보냈던 라흐모노프는 2R 초중반에도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냈다. 하프 가드 게임으로 버티던 매그니에게 라운드 종료 수초를 남겨두고 라흐모노프의 암 인 길로틴이 작렬, 2초를 남겨두고 매그니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상위 포지션을 잡은 파리시안이 보두에게 해머 피스트를 가하고 있다]

TUF, 컨텐더 리거 조쉬 파리시안(32, 미국)이 마하의 제자 알랑 보두(34, 프랑)를 TKO로 잡아내고 살아남았다. 1R 라이트 해머피스트에 플래쉬 다운 후 눈이 크게 부어오를 정도로 데미지를 입은 파리시안은 막판 더블 렉 후 파운딩으로 보두의 그라운드 부족을 확인했다. 2R 더블 렉을 성공싴ㅆ으나 잡아두진 못했던 파리시안은 백 스로우를 시도하다 깔릴 뻔했으나, 상위를 타냈고, 탑과 백을 오가는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로부터 스탑을 이끌어냈다. 

[지아고스의 등에서 초크 그립싸움 중인 모이세스]

전 RFA 왕자 티아구 모이세스(27, 브라질)는 스피디한 서브미션 승리로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타격 전 중 크리스토스 지아고스(32, 미국)에게 싱글 렉을 시도했으나 막혀 결과를 내지 못했던 모이세스는 레그 쉴드 식으로 방어를위해 들려있던 상대의 다리를 당겨 균형을 무너뜨려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아냈다. 완전히 균형을 잡고 상대에게 업힌 모이세스는 그립싸움 끝에 왼 팔뚝을 뜯어내는 상대의 목에 오른 팔뚝을 감는데 성공, 탭아웃 승을 확정, 2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울버그가 데미지를 입은 은추쿠이에게 펀치를 넣고 있다]

컨텐더 리거이자 UFC 2승 사냥에 나선 카를로스 울버그(31, 뉴질랜드)은 자신과 프로 전적이 같은 헤비 펀처 타폰 은추쿠이(27, 카메룬)를 KO시키며 단체 2연승을 획득, 응원을 온 팀 메이트이자 현 미들급 챔프 아데산야를 기쁘게 했다. 사이드로 돌며 케이지를 넒게쓰며 기회를 엿보던 울버그는 잽에 가까운 숏 훅으로 은추쿠이를 그로기 상태에 빠뜨렸다. 한번 피냄새를 맡은 울버그는 물러서는 은추쿠이에 러쉬, 펀치 후 파운딩으로 순식간에 종지부를 찍었다. 

[바이스의 가드사이로 펀치를 쑤셔넣는 더든]

코리 더든(31, 미국)은 EFC 2체급 챔프 제이피 바이스(26, 남아공)을 1R KO로 제압, 3연패에 빠드렸다. 경기 시작 30여초후, 오버핸드 라이트와 레프트를 터뜨린 더든은 클린치로 압박을 가했다. 상대의 엘보 스매쉬에 잠시 물러난 더든은 재차 묵직한 라이트 카운트를 박어넣았다. 데미지를 입은 바이스의 반사적인 태클을 흘려낸 더든이 어퍼와 훅 컴보로 상대의 균형을 무너뜨렸고, 넘어지지 않기 위해 양 손을 땅에 짚어 비어있는 바이스의 두부를 연타,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기습성 초크로 캘러웨이의 목을 캐치한 바티스타]

손진수의 대진 상대였던 마리오 바티스타(28, 미국)는 빠른 서브미션 승으로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상대 브라이언 캘러웨이(35, 미국)를 돌려차기와 가드 사이로 박히는 훅, 칼프 킥으로 서서히 몰던 바티스타는 깔끔한 태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캘러웨이가 케이지를 등지고 일어났지만, 바티스타가 발목 후리기로 재차 사이드를 뽑았고, 캘러웨이가 딥하프를 시도하자 즉시 탑으로 패스, 등을 보이자마자 RNC를 연결, 탭까지 스무즈하게 연결해냈다. 

[프레이가 데모풀로스에게 펀치 카운터를 성공시키고 있다]

함서희와도 주먹을 나눴던 한국계 전 인빅타 FC 여왕 진 유 프레이(37, 미국)은 이날 전 LFA 챔피언 바네사 데모풀로스(33, 미국)와의 3개의 라운드 15분을 전부 소화하는 일전에서 타격에서의 눈에 띄는 우위를 보였음에도 불구, 스플릿 판정으로 패해 UFC 입성 후 첫 3연승이 좌절됐다.  

[UFC On ESPN 038 'Tsarukyan vs Gamrot']
12경기: 아르만 사루키안 < 마테우스 감롯 (판정 0-3)
11경기: 닐 매그니 < 샤브캇 라흐모노프 (길로틴 초크 2R 4:58) 
10경기: 조쉬 파리시안 > 알랑 보두 (TKO 2R 3:04) 
09경기: 티아구 모이세스  > 크리스토스 지아고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05) 
08경기: 우마르 누르마고메도프 > 네이트 메이네스 (판정 3-0)
07경기: 크리스 커티스 > 호돌포 비에이라 (판정 3-0) 
06경기: 카를로스 울버그 > 타폰 은추쿠이 (KO 1R 1:15)
05경기: 샬리안 누에르단비에커 > 티제이 브라운 (판정 3-0)
04경기: 하울리안 파이바 < 세르게이 모로조프 (판정 0-3) 
03경기: 제이피 바이스 < 코디 더든 (TKO 1R 1:08) 
02경기: 브라이언 캘러허 < 마리오 바티스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27)
01경기: 바네사 데모풀로스 < 진 유 프레이 (판정 1-2)

*사진=Getty Images

반응형
Posted by giIp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