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53건

  1. 2021.09.04 [ROAD FC 059] 4년 만의 복귀 김수철, 서브미션에 무릎. 훈련기간 부족했던 랭킹 1위 박정은은 심유리에 판정패, 타이틀 획득 실패.
  2. 2021.09.04 [OC 142] '여제' 함서희 한 수위 운영으로 단체 데뷔 전 겸 2년 만의 경깃에서 판정승리. 스트로급 여제 송징난은 판정승으로 벨트 수성
  3. 2021.09.03 [DGFC 09] 진태호, 타이틀 홀더 답지 못한 졸전 끝 판정승. 정세윤은 거리싸움에서 최우혁에게 완봉.
  4. 2021.08.29 [UOE 030] 치카제가 바르보자에 펀치 TKO승리 배틀과 투르시오스는 각각 판정과 RNC로 TUF 29 토너먼트 우승
  5. 2021.08.28 [PFL 9] 하블라예프 대 웨이드의 페더급 챔피언전이 결정, 라이트헤비급 결승은 디펜딩 챔프 소르디를 논란의 판정으로 잡은 카를로스가 상대의 부상 행운을 얻은 유로파 마르친 헴렛과 격돌
  6. 2021.08.22 [UOE 029] 3체급 리거 캐노니어 카운터로 판정승리, 잽 앞세운 마드슨도 구이다를 판정제압
  7. 2021.08.22 [Brave CF 053] 무패의 김태균, 메인이벤트서 판정 완승, 남은 것은 타이틀 전?
  8. 2021.08.21 [Bellator MMA 265] 칙 콩고 하리토노프에 버저비터 서브미션 승. 스트롤리는 신입 스키로에 스플릿 판정승리
  9. 2021.08.20 [PFL 8] 디펜딩 챔프 케일라 해리슨이 완봉승리. 헤비급에선 전 라이진 리거 카펠로자 대 크로캅 제자 딜리아의 2차전 겸 타이틀 전이 확정
  10. 2021.08.14 [PFL 7] 우승후보 1순위 맥도널드, 졸전 끝 디펜딩 챔프 쿠퍼에 판정 참패로 결승진출 좌절. 라이트급 결승은 라자보프-맨필드가 확정.
  11. 2021.08.14 [Bellator MMA 264] 미들급 챔프 무사시 파운딩으로 벨트 수성, 코레쉬코프는 전 챔프다운 올라운드 게임으로 판정 압승
  12. 2021.08.08 [UFC 265] 가네 3R KO로 잠정 챔프에, 알도는 타격능력 앞세워 판정승, 밴텀급 연승행진 시작
  13. 2021.08.01 [Bellator MMA 263] 맥기 120초 만에 실신 승리로 페더급 WGP 우승, 페더급 새 챔프 등극, 페더급 8위 버넬이 2위 산체스에 레슬링으로 판정승리
  14. 2021.08.01 [UOE 028] 한국계 인빅타 챔프 진 유 프레이 판정승으로 UFC 첫 연승행진, 두터운 압박의 스트릭랜드가 홀에게 판정 압승
  15. 2021.07.25 [UOE 027] 전 챔프 딜라쇼 복귀전서 스플릿 판정승, 파이바는 대난전 끝에 판정으로 밴텀급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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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59의 공식 포스터]

국내 최대의 MMA 단체 로드 FC의 간만의 원주 대회였던 ROAD FC 059 가 4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그로기에 빠진 김수철에게 길로틴을 시전하는 박해진]

4년 만에 복귀한 전 밴텀급 챔프 김수철(31, 팀포스)은 한 체급 위인 페더급의 주지떼로 박해진(30, 킹덤)의 벽을 넘지 못하고 무너졌다. 다리를 쭉 밀어차는 로우킥과 클린치에서의 더티 복싱을 교환하던 김수철은 케이지 벽에 몰린 몰린 상대를 향해 양 훅 러쉬를 퍼부으려다. 박해진의 라이트 훅을 허용, 순간 다리가 풀어지고 말았다. 피냄새르 맡은 박해진은 길로틴을 김수철의 목에 휘감았고, 롤링, 김수철로부터 탭을 받아내는 대승리를 획득, 페더급 챔프에 등극했다. 

[심유리의 로우킥을 받아내는 박정은]

2년 만의 다시 치러진 2차전 겸 함서희가 떠난 타이틀 전의 주인을 찾는 여자 아톰급 타이틀 전에서는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던 박정은(26, 팀 스트롱울프)이 절취부심 올라온 심유리(28, 팀지니어스)의 타격 거리싸움에서 패배, 판정패의 고배를 마셨다. 첫 라운드부터 우세한 리치를 살린 상대의 타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박정은 태클 후 타이트했던 RNC 등으로 상대를 공략했으나, 결국은 탈출에 성공한 상대의 타격에 밀려 2-0으로 판정패했다. 

26,[경기의 결정적인 역할이 됐던 백스핀 킥으로 신동국을 공격하는 박승모]

최근 강호 난딘에르딘의 격파로 주목을 모으고 있던 우슈 엘리트 박승모(29, 팀지니어스)는 전일 계체량에서 은퇴를 표명했던 소방관 신동국(40, 팀포스)를 초살 KO로 격파,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자신의 백 스핀킥에 대항하기 위해 하이킥을 올려 공중에서 방어가 빈 신동국의 턱을 레프트로 가격해 그로기에 빠뜨린 박승모는 이후 물흐르는 러쉬와 파운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배동현과 타격을 교환하느 류기훈]

프로 킥복서 출신의 타격가 류기훈(26, 오스타짐)은 ARC에서 판정승으로 꺾은 바 있는 프로 축구 선수 배동현(36, 팀피니쉬)의 펀치에 TKO패하는 수모를 겪었다. 스탭을 밟으며 러쉬를 들어가던 류기훈은 배동현의 숏블로우에 급작스러운 그로기 상태를 맞이, 반격을 들어오는 배동현의 러쉬를 막지 못하고, 그라운드에서 피격당하다 속절없는 TKO패를 겪고 말았다. 배동현의 완벽한 복수극이었다.  

[크로스 카운터를 김영한에게 꼽아넣는 이정현]

입식과 종합 모두 무패행진 중인 국내 경량급의 기대주 이정현(20, 싸비MMA)는 본래 예정 상대였던 다브런 대신 긴급 투입된 킥복서 겸 주지스 베이스의 김영한(30, 저스트그립 MMA)을 타격으로 제압, 1R TKO로 MMA 5승 무패를 이어갔다. 카프킥 등을 날리면서 탐색전을 펼치던 이정현은 크로스 레프트를 직격, 그대로 다운을 뽑아냈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깔끔했던 완봉승. 

[ROAD FC 059 결과] 

<2부>

12경기: 김수철 > 박해진 (숄더 초크 1R 3:01) * 페더급 타이틀 전  
11경기: 박정은 < 심유리 (판정 0-2) * 女 아톰급 타이틀 전
10경기: 신동국 < 박승모 (KO 1R 0:25) 
09경기: 류기훈 < 배동현 (TKO 1R 2:50)    
08경기: 이정현 > 김영한 (TKO 1R 1:53)    

<1부>
     
07경기: 장대영 < 고기원 (KO 1R 0:24) 
06경기: 여제우 > 소얏트 바르바자에프 (KO 1R 2:10) * 2kg 계약
05경기: 유제남 > 고동혁 (KO 1R 0:20) 
04경기: 박재성 < 김현우 (TKO 1R 1:42) * 63kg 계약  
03경기: 신유진 > 이은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0)    
02경기: 이민규 > 신윤서 (TKO 1R 4:19) 
01경기: 박민수 > 이신우 (TKO 2R 0:38) * 63kg 계약

*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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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HAMPIONSHIP 143 의 공식 포스터]

48kg 급 세계 넘버 원 랭커 '여제' 함서희(34, 팀매드) 가 아시아 메이저 One Championship 데뷔 전을 겸한 단체의 아톰급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전 인빅타 FC 챔피언 겸 일본 무대 최대의 라이벌 하마사키 아야카를 판정으로 제압, 일본 메이저 라이진 FF의 타이틀까지 획득한 뒤 One Championship에서 2년여 만의 경기에 나선 함서희는 레슬러이자 체급 랭킹 넘버 원 데니스 잠보앙가(24, 필리핀)를 상대로 한체급 위인 52kg급 데뷔 전 겸 차기 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WGP 토너먼트 첫 경기에 나섰다.

막판 한 차례만 내줬을 뿐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전부 막아내고 비교적 안정적인 첫 라운드를 보낸 함서희는 2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타격으로 상대의 안면을 두들겨댔다. 장기인 왼손이 경기 중 골절로 못 쓰게 된 악조건 상에서도 타격의 우위를 보여 줬다. 

마지막 3R, 타격 전 중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려던 잠보앙가의 머리가 함서희의 머리를 들이 받는 버팅 사고가 있었으나, 오히려 잠보앙가의 이마가 크게 찢어져 버렸다. 이후 잠보앙가의 큰 슬램 테이크 다운이 작렬했으나, 다리로 락 다운을 걸어 상대의 포스를 스윕을 완전히 막아내 시합을 마쳤다. 
 
판정은 세 명의 저지 중 두 명의 지지를 얻은 함서희의 승리가 최종 선언됐다. 

경기 후 손의 부상으로 병원의 다녀온 함서희는 '2년 만의 경기이고, 다른 단체들과는 다른 계체 방식 때문에 고생을 좀 했다. 처음에는 몸무게는 미달이 됐는데 소변 농도가 맞지 않아 탈락, 두 번째는 소변 농도는 맞았는데 몸무게가 오버되어 또 탈락을 해서 경기 당일에나 통과가 되어 음식 섭취가 늦게 되어 회복이 잘 안됐다.' 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인터뷰에 동석했던 함의 트레이너인 양성훈 팀매드 총감독은 '함서희 같은 타격가가 이번 상대였던 레슬러를 이기기 위해서는 클린치에서 가능한한 테이크 다운을 회피하는 걸로 스태미너 로스를 줄이고, 단타 중심의 타격으로 상대를 부수며, 설혹 테이크 다운을 내주더라도 패스 등을 허용치 않는 한은 점수가 잘 되지 않는 룰을 철저히 이용했다. 라며 경기 감상을 대신했다. 

한편, 이날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스트로급 여제 송징난은 원투와 로우를 앞세운 원사이드 타격으로 문디알 우승자 이자 체급 랭킹 2위 미셸 니콜리니를 판정 완파, 타이틀 수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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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G 09 의 공식 포스터]

코로나 상황에서도 꾸준한 대회 개최로 국내 2위 메이저로 급성장 중인 신생 단체 더블지 FC의 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Double G FC 09가 3일, 대구의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됐다. 

[스탠딩에서 타격을 교환하는 뷰렌조릭과 진태호]

베테랑 바크문트 뷰렌조릭(몽골)과 라이트급서 만난 웰터급 챔프 진태호(32, KTT/로닌크루)는 초반 장기인 롱레인지 잽을 봉인하고 굳이 레슬링을 고집, 고전을 면치 못하다 겨우 얻어낸 테이크 다운과 감점으로 겨우 판정승을 챙겼다. 1R 오히려 두 개의 테이크 다운을 내준 진태호는 2R 악전고투 끝에 성공한 두 개의 테이크 다운과 로우블로우 감점으로 겨우 추적의 기반을 마련했다. 3R. 겨우 잽을 살린 진이 테이크 다운에서 이어진 본 플루 초크시도로  3-0 판정을 가져갔다. 

[최우혁에게 잽을 작렬시키는 정세윤]

TFC 베테랑 간의 더블지 데뷔 전 경쟁이었던 최우혁(쎈짐)과 정세윤(KTT) 간의 일전서는 거리싸움에서 우세를 놓지 않은 정세윤이 심판 전원 일치의 판정승을 거두고 1승을 추가했다. 잽과 하이킥으로 거리를 잡은 정세윤은 가벼운 펀치 레벨 체인지와 로우킥을 섞어주며 1R을 가져갔다. 정세윤은 백스핀으로 상대의 거리조절을 방해했고 원투 스트레이트, 어퍼, 프런트 킥으로 점점 압박을 높여 2R까지 챙겼다. 3R 막판 최우혁이 클린치와 타격을 걸었으나, 흐름을 뒤집진 못했다.

[김준교의 백을 잡아낸 정윤재가 RNC를 시도하고 있다]

더블지 첫 경기에 나섰던 이길우의 제자 겸 팀 메이트 정윤재(싸비 MMA)는 최근 5승 중 4승을 거두고 있던 김준교(킹콩짐)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단체 첫 승을 거뒀다. 펀치를 맞고도 밀고 들어오는 김준교를 근사한 타이밍 카운터 태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정윤재는 겨우 스탠딩을 회복하려던 김준교를 다시 더블 렉으로 그라운드에 끌어들였다. 파운딩과  스크램블로 레그 락을 곁들인 백을 타낸 정윤재가 상대의 목을 공략, RNC로 탭을 이끌어냈다. 

[무너져가는 장범석에게 어퍼를 가하는 윤재웅]

대구 명문 팀한클럽의 기대주 장범석(팀한클럽)과 맞붙은 윤재웅(팀 혼)은 경기 시작 단 16초만에 경기를 KO승으로 마감,  8년 만에 복귀 전이었던 지난 TBC에 이어 2연속 KO승을 만들어냈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휘두르기 시작한 윤재웅은 라이트로 윤재웅의 다리를 순간 풀어버렸다. 핀 포인트의 훅과 어퍼로 일어나려던 상대를 밀어붙여 터틀 포지션에 빠뜨린 윤재웅이 양 훅 파운딩으로 장범성을 재차 다운,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꼽아 전투 불능에 빠뜨렸다. 

[김동건으로부터 크루시픽스를 잡운 박정민이 파운딩을 꼽고 있다]

무패인 박정민(20, 팀매드)은 안정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앞세운 파운딩으로 프로 첫 경기의 김동건(20, KTT)을 완전 제압, 무패를 이어갔다. 앞손 훅을 앞세워 클린치를 성공, 벽으로 상대를 몬 박정민은 레그 틀립을 곁들인 클린치 테이크 다운까지 뽑아냈다. 한 손을 다리 사이에 끼워 봉쇄하는 크루시픽스 포지션까지 뽑아냈던 박정민은 겨우 팔을 빼낸 김동건의 백을 차지, 파운딩으로 승부를 종결지었다. 

[크로스로 허선행에게 카운터를 거는 매수혁]

프로 무승의 매수혁()은 통렬한 라이트로 3수 끝에 프로 첫 승을 기록하게 됐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3전을 치렀지만 이미 2승을 거둔 허선행(팀매드)의 로우, 오블리크, 프런트 푸쉬 등 다채로운 킥을 받아내며 버텨내던 매수혁은 라운드 중반 크로스 라이트로 상대의 다리를 풀어내는데 성공했다. 허선행이 급히 다리를 엮으며 상체를 반쯤 일으켰으나 다시 위로 올라간 매수혁의 파운딩이 몇 차례 허선생의 턱을 강타했고,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

[코크스크류 오버 핸드로 박치우의 턱을 가격하는 박상현]

이날 첫 경기에서는 박상현(26, MMA STORY)은 1R 종료 직전 훅 다운에 이은 펀치 러쉬로 1초를 남겨두고 파운딩으로 승리를 굳혔다. 프로 첫 경기에 나서는 KTT 기대주 박치우(28)와 격돌한 박상현은 전일 계체량을 크게 실패 라운드 당 1점 감점에 66kg 회복 제한이라는 패널티를 업은 극히 불리한 상태였으나, 1R 종료 직전 레프트 훅으로 박치우를 주저 앉혔다. 박치우가 즉시 일어났으나 양 훅을 꼽아 다시 상대를 앉힌 박상현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Double G FC 9 결과]
 
07경기: 진태호 > 바크문트 뷰렌조릭 (판정 3-0) 
06경기: 최우혁 < 정세윤 (판정 0-3) 
05경기: 정윤재 > 김준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3) 
04경기: 윤재웅 > 장범석 (KO 1R 0:16)
03경기: 박정민 > 김동건 (TKO 1R 2:57)
02경기: 매수혁 > 허선행 (TKO 1R 2:40)
01경기: 박치우 < 박상현 (TKO 1R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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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30 의 공식 포스터]

TUF 29의 결승 흥행으로 UFC의 575번째 대회이자 메이저 스포츠 방송국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30 'Barboza vs Chikadze' 가 한국 시각으로 2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8일, UFC APEX(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치카제가 하이킥으로 바르보자를 공략하고 있다] 

한 킥 한다는 페더급 중위 랭킹 킥커 간의 메인에서는 초기대 주인 10위 기가 치카제(34, 조지아)가 9위 에드손 바르보자(35, 브라질)를 TKO로 꺾었다. 스피드의 우위를 가진 치카제는 초반부터 인 앤 아웃으로 거리를 조절하며, 로우, 미들, 내려차기 등으로 바르보자를 괴롭혔다. 뛰어들며 스트레이트 등으로 펀치력도 피로했던 치카제는 3R 초중반 라이트 훅으로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든 후, 러쉬, 초크에서 일어난 바르보자에 재차 펀치를 히트.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 냈다.   

[싱글 레그 훅만 건채로 울비나의 목에 RNC를 잠근 배틀]

트레션 고어의 무릎 부상으로 대신 올라온 팀 메이트 길버트 울비나(25, 미국)와 결승에서 만난 팀 볼카노프스키의 마지막 선택선수 브라이언 배틀(26, 미국)은 서브미션으로 TUF 29 미들급 우승을 챙겼다. 초반 펀치 러쉬에 이은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에서 살아남은 배틀은 이후 눈에 띄게 적극성이 떨어진 울비나를 압박해 나가기 시작했다. 2R 중반 클린치에서 상대를 밀어 붙이던 배틀은 상대의 백 스핀 엘보를 피해 테이크 다운을 획득, 백에서 RNC로 탭을 받아냈다. 

[라운드 재개를 앞둔 투르시오스가 커버를 올리고 상대방을 응시하고 있다]

TUF 29 시즌 밴텀급 결승전에서는 팀 볼카노프스키의 리키 투르시오스(28, 미국)가 팀 동료 브래디 히스테드(22, 미국)를 스플릿 판정으로 누르고 토너먼트 우승을 차지했다. 3개의 라운드 15분 내내 쉬지 않은 일전을 치뤄야했던 투르시오스는 경기내내 히스테드의 테이크 다운에 시달려야 했으나. 점핑 길로틴 등의 공격적인 서브미션과 3R 원투로 만들어낸 경기 중 유일한 플래쉬 다운, 마지막까지 압박했던 타격의 적극성으로 2인의 저지로부터 지지를 받아냈다.  

[길모어를 슬램으로 메다꽃는 페트로스키]

TUF 29 출신의 첫 UFC 공식 데뷔 전에서는 팀 오르테가 소속 안드레 페트로스키(30, 미국)가 팀 메이트 마이클 길모어(34, 미국)를 꺾고 UFC 데뷔 전 첫 승을 거뒀다. 첫 라운드부터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을 뽑아내며 길모어를 앞섰던 페트로스키는 2R 타격수에서 밀렸으나 결국 테이크 다운을 성공, 크게 밀리지 않았다. 3R에서 태클 후 탑을 잡은 페트로스키가 길모어의 손목을 목 뒤로 돌려잡아 고정, 노출된 안면에 엘보 샤워로 TKO승을 확정지었다. 

[머셔트에게 초크를 잡힌 무라도프가 괴로워하고 있다]

2연패 중이던 제럴드 머셔트 3세(33, 미국)는 난전 끝에 단체 3연승 중이던 기대주 마크무드 무라도브(31, 우즈베키스탄/체코)을 서브미션으로 제압해냈다. 초반 비틀거릴 정도의 타격을 받은 머셔트는 태클에도 펀치를 맞추는 상대의 타격에 시달려야 했으나, 누워가며 데미지를 극복, 차츰 자신의 타격을 맞춰나가기 시작했다. 막판 테이크 다운을 성공, 1R을 마감한 머셔트는 2R 초중반 결국 클린치를 성공, 찌그러뜨린 후 롤링하자마자 캐치한 RNC를 쥐어짜 탭을 받아냈다. 

[초살 KO승이 확정된 후 가슴을 두들기며 승리를 자축하는 알핫산]

최근 부진을 면치 못했던 압둘 라자크 알핫산(36, 미국)은 시원한 초살 KO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3연패 후 알레시오 데 키리코(31, 이탈리아)를 UFC 9번째 상대로 맞이한 알핫산은 상대의 하이킥을 방어 후 킥 캐치에 실패했으나, 케이지로 상대를 몰은 후 오소독스 자세에서 어깨로 페인트를 건 후 라이트 하이킥을 걷어올렸다. 페인트에 속은 키리코는 하이킥이 날아오는 방향으로 숙여버렸고, 하이킥에 피격당하자 그대로 전투불능에 빠졌다. 소요시간 17초. 

[데미지를 입고 몰린 스튜어트의 안면에 자코비가 스트레이트를 꼽고 있다]

킥복서 저스틴 자코비(33, 미국)는 차분한 타격 러쉬 TKO승을 획득.  브리티쉬 스트라이커 대런 스튜어트(30, 잉글랜드)를 3연패에 빠뜨렸다. 초반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탠딩에 성공한 자코비는 타격 교환 중 레프트에 이은 라이트를 히트, 다리를 풀어버렸다. 스튜어트가 펀치를 내며 대응했으나, 자코비가 핀포인트 추격타를 박아넣기 시작, 결국 스트레이트를 직격당한 스튜어트가 크게 비틀거리자,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뛰어들어 경기를 중단시켰다.   

[사바티니의 힐 훅에 비명을 지르는 에머스]

UFC 두 번째 승리를 노리던 자말 에머스(32, 미국)를 만난 그래플러 펫 사바티니(30, 미국)은 헨조 그레이시의 제자답게 서브미션으로 승리. 단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에머스의 레프트 어퍼에 걸려 비틀거릴 정도의 큰 데미지를 입었던  사바타니는 백을 내주고 RNC에서 탈출, 회복할 시간을 버는데 성공했다. 사바티니의 하체에 에머스도 토홀드로 대응, 50대 50에서 잠깐의 교착이 있었으나, 사바티니의 고쳐 잡은 힐 훅에 에머스가 견디지 못하고 비명을 질렀다. 

[UFC on ESPN 030 'Barboza vs. Chikaze' 결과]          
12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 기가 치카제 (TKO 3R 1:44)
11경기: 브라이언 배틀 > 길버트 울비나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5) * TUF 29 미들급 결승
10경기: 리키 투르시오스 > 브래디 히스탠드 (판정 2-1) * TUF 29 밴텀급 결승
09경기: 케빈 리 < 다니엘 로드리게즈 (판정 0-3) 
08경기: 안드레 페트로스키 > 마이클 길모어 (TKO 3R 3:12)
07경기: 마크무드 무라도프 < 제럴드 머셔트 3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9) 
06경기: 알레시오 데 키리코 < 압둘 라자크 알하산 (KO 1R 0:17)
05경기: 샘 엘비 < 웰링턴 터먼 (판정 1-2)
04경기: 더스틴 자코비 > 대런 스튜어트 (TKO 1R 3:04) 
03경기: 제이제이 알드리치 < 바네사 데모폴로스 (판정 3-0) 
02경기: 자말 에머스 < 팻 사바티니 (힐 훅 1R 1:53)
01경기: 구이도 카네티 < 레오마나 마르티네즈 (판정 1-2) * 63.50kg 계약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Chris 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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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9 Play off 의 공식 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종합격투기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PFL)의 올해 9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페더급과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플레이 오프 이벤트인 PFL 9이 한국 시각으로 28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27일, 세미놀 하드락 호텔 & 카지노 헐리우드(Seminole Hard Rock Hotel & Casino Hollywood)에서 개최됐다.

[러프네인에게 안면 스트레이트를 허용하는 하블라에프]

페더급 시드 넘버 4 모블리드 하블라에프 (30, 러시아)은 판정으로 한 장 남은 페더급 결승 티켓의 주인이 됐다. 초반과 종반 두 차례의 테이크 다운으로 시드 1위의 브랜던 러프네인(31, 잉글랜드)의 위에서 첫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보낸 하블라에프는 2R에서도 칼프킥과 스트레이트에도 불구 결국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추격을 허용치 않았다. 3R, 순간 스턴을 낸 어퍼와 오버 훅 콤보, 원투에 위기를 맞았던 하블라에프는 재차 싱글렉을 성공, 큰 데미지 없이 종료를 맞이했다. 

[승리한 웨이드가 버바에게 다시금 가벼운 도발을 시전하고 있다]

미국의 33세 동갑내기 전 UFC 출신 간의 페더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초크의 정교함에서 크게 앞선 크리스 웨이드가  버바 젠킨스를 판정으로 제압, 페더급 결승 티켓 첫 장을 손에 넣었다. 초반 상대의 싱글렉에 물렸으나, 초크를 이용한 탈출, 사이드에서의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보낸 웨이드는 아나콘다와 RNC를 연발, 2R을 챙겼다. 마지막 3R, 두 차례 백에서의 암 바 시도를 파해해낸 웨이드가 다리 하나에 락다운을 곁들인 길로틴 시도로 경기를 마쳤다. 3-0승리.  

[경기 후 서로를 다독이는 카를로스와 소르디]

라이트헤비급 1위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는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프 에밀리아노 소르디(30, 아르헨티나)를 후반 테이크 다운 러쉬로 판정승을 획득, 결승진출을 확정지었다. 2R 초중반까지만 하더라도 거리를 잡은 소르디의 잽과 라이트에 고전을 면치 못하던 카를로스는 2R 막판, 막히던 테이크 다운이 겨우 성공, 반격을 개시했다. 마지막 3R 캔버스에 오래 잡아두진 못했으나, 수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두 차례의 백 마운트를 획득한 카를로스에게 3-0 승리가 선언됐다.

[헴렛이 킥을 차고 고통스러워하는 페레이라를 의아하게 바라보고 있다]

2,3 시드 간의 라이트헤비급 플레이오프 첫 경기에서는 시작 직후의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 3위 시드의 엘리트 그레코로망 레슬러 출신의 마르친 헴렛 (29, 노르웨이)이 10월 결승전에 안착하게 됐다. 경기 스타트 직후 사우스 포 자세를 취하고 있던 TUF 브라질 1 우승자 겸 2위 시드의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가 레프트 프론트 킥을 찼다가, 갑자기 오른쪽 허벅지 뒤를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며 다운, 헴렛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파운딩으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펀치와 킥이 교차하는 스토예디노비치와 모라에스의 타격전]

세르비안 레슬러 라자르 스토예디노비치(32, 미국)와의 PFL 2차전에 나선 UFC 출신 쉐이먼 모라에스(30, 브라질)은 TKO로 거의 3년여 만의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오버 언더 훅과 바디 락을 곁들인 레그트립에 탑 마운트까지 내줬으나, 레그 트립으로 반격하며 1R을 견딘 모라에스는 2R부터 타격 압박으로 차츰 흐름을 잠식해 나갔다. 라운드 막판 가드 후 들어와 훅을 던지는 상대를 모라에스가 레프트 카운터로 다운, 터틀에서 굳은 상대에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젠킨슨이 플라잉 니 킥에 다운된 킬번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단체 첫 경기에 나선 KOTC, LFA 리거 브랜던 젠킨슨(29, 미국)은  UFC 리거 제이콥 킬번(26, 미국)과의 단체 데뷔 전 경쟁에서 1R KO승을 획득, 단체 안착에 성공했다. 초반 상대의 클린치 압박을 뜯은 젠킨슨은 유도 백본답지 않은 킬번의 다채로운 킥펀치 콤보에 맞서 스위치 하이, 미들킥, 어퍼, 스트레이트 등을 돌려주며 기회를 노렸다. 시합 개시 2분경, 가벼운 로우킥으로 거리를 벌린 젠킨슨이 상대가 발을 멈추는 틈을 놓치지 않고 플라잉 니 킥을 히트, 종지부를 찍었다. 

[2021 PFL 9 Play Off 결과]   


<페더급 플레이오프 준결승>
10경기: 브랜던 러프네인 < 모블리드 하블라에프 (판정 1-2)  
09경기: 크리스 웨이드 > 버바 젠킨스 (판정 3-0) 

<라이트헤비급 플레이오프 준결승>
08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에밀리아노 소르디 (판정 3-0)
07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마르친 헴렛 (TKO 1R 0:13)   

<원매치>
06경기: 사이먼 모라에스 < 라자르 스토예디노비치 (TKO 2R 4:31) 
05경기: 크리스 카모지 > 코리 핸드릭슨 (판정 3-0) 
04경기: 앤서니 디지 > 제시 스턴 (판정 3-0)
03경기: 제이슨 나이트 < 바비 모펫 (판정 0-3)
02경기: 알레한드로 플로레스 > 칼 데이톤 3세 (판정 2-1)
01경기: 브랜던 젠킨스 > 제이콥 킬번 (KO 1R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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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9 의 공식포스터]

북미 넘버 원 종합격투기 프로모션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의 574번째 대회이자 29번째 ESPN 이벤트인 UFC on ESPN 029 'Cannonier vs. Gastelum' 이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1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캐노니어가 엘보로 가스텔럼에게 카운터를 걸고 있다]

헤비급에서 내려온 미들급 3위 제러드 캐노니어(37, 미국)는 TUF 17 우승자이자 체급 9위 랭커 캘빈 가스텔럼(29, 미국)에게 판정승을 획득,  타이틀 전선에 한 발짝 다가섰다. 카프킥을 앞세워 1R을 챙긴 캐노니어는 스피드를 올리고 공간을 활용한 가스텔럼에게 2R을 내줘야 했으나 3R 기습 라이트 훅 4R 카운터 숏 어퍼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5R, 가스텔럼의 태클 시도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큰 데미지 없이 경기를 마감한 캐노니어에게 저지 전원이 경기 후 우세를 주었다. 

[구이다에게 펀치를 허용하는 마드슨]

올림픽 메달리스트 출신의 엘리트 레슬러 마크 마드슨(36, 덴마크)은 판정으로 1년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로 무패를 이어갔다.  스트라이크 포스 라이트급 초대 챔프 클레이 구이다(39, 미국)에게 첫 라운드 무리하게 들어가다 훅에 귀 뒷부분을 허용 살짝 다리가 풀리거나, 2R 초반에도 린치를 시도하러 걸어들어가던 중 펀치 연사를 허용하기도 했던 마드슨은 2R 중후반부터 앞손 잽을 활용, 이후 클린히트가 줄어든 상대 안면을 두들겨, 2-1 승을 거둘 수 있었다. 

[존슨에게 카흐라모노프가 카운터로 길로틴 초크를 걸고 있다]

PXC 챔프 트레빈 존슨(30, 미국령 괌)는 대체로 4일만에 들어온 사이디오쿱 카흐라모노프(25, 미국)의 서브미션에 참패했다. 첫 라운드 적잖은 시간을 클린치 압박으로 컨트롤은 가져갔으나, 초반 태클에 유도식 테이크 다운과 길로틴 시도에 크게 놀란 존슨은 2R서도 타격에 그로기까지 몰렸다가 막판 테이크 다운으로 어느 정도 흐름을 챙겼다. 허나 3R에서도 전법을 바꾸지 않은 존슨은 태클을 쳤다 목을 잡혔고, 연결된 파워 길로틴에 탭을 치며 실신했다. 

[로이벌의 등에서 바디락을 잡고 턱에 그립을 넣고 있는 판토자]

부산 대회에도 참전했던 플라이급 3위 알렉산드레 판토자(31, 브라질)는 모레노 전 이후 간만에 복귀한 6위 브랜던 로이벌(29,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초반 태클을 먼저 건 판토자는 하체 관절기 등 강하게 저항하는 상대와의 난전 탓에 스태미너를 적잖이 소비했다. 2R 테이크 다운이 실패했던 판토자는 그러나 스크램블을 통해 스탠딩에서 백을 획득, 오금치기로 그라운드에 돌입했다. 잠시 후 바디락을 잠근 판토자가 RNC까지 완성, 탭을 받아냈다. 

[1R 종료 직전, 뛰어든 누네즈가 말라키의 안면에 레프트를 쑤셔넣고 있다]

단신이지만 고릴라 급리치를 지닌 타격가 조시아니 누네즈(27, 브라질)는 라운드 종료 6초를 남기고 KO승을 만들어 내는 인상적인 데뷔 전 승리를 손에 넣었다. 무패의 UFC 선배 베아 말라키(29, 스웨덴)에게 하이킥을 맞기도 했던 누네즈는 긴 리치를 활용한 부지런한 복싱으로 상대를 압박했다. 1R 종료 혼이 울린 직후, 적당히 잽을 내며 마감하려던 상대에게 뛰어든 누네즈의 단발 레프트 훅이 다운을 뽑아냈다. 다운된 말라키는 즉시 얼굴을 가리고 전투 불능에 빠졌다. 

[슈런트의 펀치 러쉬에 쫓기는 나이트]

라이트헤비급 기대주 윌리엄 나이트(33, 미국)는 카운터 단발로 KO승을 거두고 정다운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나이트는 파비오 슈런트(26, 미국)에게 파워풀한 로우킥을 선사, 포문을 열었으나 단순한 복싱 패턴이 읽히면서 바디샷 등을 허용, 몰리기 시작했다. 허나 1R 중후반, 훅 러쉬를 들어오는 상대에 밀려 보지도 못하고, 심지어 팔도 미쳐 펴지못했던 나이트의 반사적인 단발 레프트가 슈런트를 그대로 재워버렸다. 

[경기 종료 직전 바하몬데스가 노렸던 돌려차기로 로버츠의 턱을 가격하고 있다]

컨텐더 출신의 스트라이커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23, 칠레)는 터프함을 자랑하는 올라운더 루즈벨트 로버츠(27, 미국)에게 첫 실신 KO패를 선사, UFC 입성 후 첫 승리를 거뒀다. 한 수위 타격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주도하던 바하몬데스는 부지런히 맹타를 넣었으나, 막판까지 결정타를 넣지 못했다. 그러나 종료 6여초를 남기고 이그나시오가 그간 시도하던 복부에의 백 스핀 킥이 아닌 안면 돌려차기를 시도, 가드 타이밍이 빗나간 로버츠를 실신시켜버렸다. 

[레프리 크리스 타요니가 지켜보는 가운데 브라히마히와 그립 싸움을 벌이는 팔라트니코프]

AFC 챔프 샤사 팔라트니코프(32, 홍콩)는 종양 제거 후 1년 여 만에 복귀한 라미즈 브라히마히 (28, 미국)에게 덜미를 잡혀 단체 내 첫 연패를 기록했다. 스타트 직후, 싱글 렉 시도에 거리를 허용한 팔라트니코프는 상대의 슬램에 맟춰 백으로 올라타 암 바 카운터를 노리는 노련한 주지떼로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를 탈출,  브라히마히에게 암 트라이앵글에 이어 탑을 내준 팔라트니코프는 백까지 내줬다가 RNC까지 허용, 탭 없이 기절해버렸다.  

[UFC on ESPN 029 'Cannonier vs. Gastelum' 결과]          
12경기: 제러드 캐노니어 > 캘빈 가스텔럼 (판정 3-0) 
11경기: 클레이 구이다 < 마크 매드슨 (판정 1-2) 
10경기: 체이스 셔먼 < 파커 포터 (판정 0-3)
09경기: 트레빈 존스 < 사이디오쿱 카흐라모노프 (길로틴 초크 3R 4:39) * 62.82kg 계약
08경기: 빈스 피셸 > 오스틴 허버드 (판정 3-0)
07경기: 알렉산드레 판토자 > 브랜던 로이벌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46) 
06경기: 오스틴 링고 > 루이스 살다나 (판정 3-0)
05경기: 브라이언 캘러허 > 도밍고 필라테 (판정 3-0) 
04경기: 베아 말레키 < 조시아니 누네즈 (KO 1R 4:54) 
03경기: 윌리엄 나이트 > 파비오 슈런트 (KO 1R 3:58)
02경기: 루즈벨트 로버츠 < 이그나시오 바하몬데스 (KO 3R 4:55) 
01경기: 사샤 팔라트니코프 < 라미즈 브라히마히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3)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Chris 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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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e CF 053의 공식 포스터]

브레이브에서 활약중인 무패의 에이스 김태균(31, 몬스터하우스)이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페더급 타이틀 전을 바라보게 됐다.

로컬 이벤트인 Octagon FC와 함께 22일, 카자흐스탄의 수도 알마티에서 개최된 중동 발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브레이브의 53번째 넘버링 대회 겸 카자흐스탄 대회인 Brave 053에 출전한 김태균은 누르잔 아키쉐프(28, 카자흐스탄)와 조우, 메인이벤트에서 3라운드 15분을 꽉채우는 접전 끝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단체 4전 전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 10여 초 경과 후 거리를 잡기 위한 견제성 잽을 냈다가 상대의 훅 라이트 훅 카운터에 걸려 큰 위기를 맞이하는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던 김태균은 하위 포지션에서 큰 추가 데미지없이 스탠딩에 성공했으나, 날카로운 로우킥에 쉽지 않은 경기를 풀어야 했다. 

그러나 이에 당황하지도, 큰 데미지를 받지도 않은 김태균은 차분히 장기인 리치를 살린 롱 잽으로 맞서나가기 시작, 플라잉 니 킥 시도로 상대를 케이지로 몰아넣고 펀치 연사를 시작했다. 한 차례 세게 몰려 스탠딩에서 큰 부담을 느낀 아키쉐프가 훅에 태클을 섞어 보았으나, 김태균이 전부 파해에 성공했다. 

아키쉐프의 산발성 훅이 몇 차례 클린히트했으나 김태균이 잽으로 금세 흐름을 재탈환했고, 빰클린치의 안면 니 킥, 프런트 킥으로 라운드 막판을 확실히 리드, 레프리들의 시선을 끌었다. 종료 10초전 더블 렉을 시도하다 김태균의 스프롤에 막힌 아키쉐프가 김을 뽑아올렸으나 라운드 종료를 알리는 벨이 울렸다.  

초반 큰 걸 맞고 시작했던 1R에 비해 2R은 상당히 쉽게 풀었다.  카프킥과 1R에서 재미를 본 훅으로 다시 나서는 상대를 잽과 프런트 킥, 게의 집게 발을 연상시켰던 비스듬한 각도의 롱레인지 원투로 상대를 초반부터 몬 김태균은 양 손 잽과 빰 클린치 니 킥 샤워로 2R 초반 흐름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태클도 스프롤 쳐서 막아버린 김태균이 잽에 로우, 하이킥 카운터를 곁들이며 거리 싸움에서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이도저도 안돼자 무리한 클린치를 시도했던 아키쉐프가 훅을 파여 오히려 캔버스 바닥에 내동댕이 쳐저버렸다. 김태균이 따라가지 않고 스탠딩을 요구하자 레프리가 잠시 경기를 중지, 엉망이 된 아키쉐프의 안면을 닥터에게 보였다. 

리프레쉬 된 아키쉐프의 앞손 기습성 훅에 잠깐 균형을 잃었던 김태균은 장기인 왼손 잽으로 다시 사냥 모드에 돌입했다. 몇 차례 아키쉐프의 저항이 있었으나 결국 자신의 거리를 재구축한 김태균은 케이지 몰린 상대에 빰 클린치 니 킥만 15연발을 터뜨렸다. 

마지막 3R. 전직 유도선수다운 뛰어난 균형감각으로 상대의 태클을 무력화시킨 김태균이 더욱 스탭을 곁들인 왼손 잽으로 공략,  미들킥을 캐치해 상위를 잡았으나 파운딩 한 방으로 욕심부리지 않고 일어났다. 산발적인 히트 외에 재미를 보지 못한 아키쉐프가 큰 맘 먹고 싱글을 걸어보았으나 매만 맞고 물러나야 했다. 

추적에 나선 김태균이 이번 경기에서 톡톡히 효자역할을 한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추적, 원투 하이킥 콤보까지 터뜨렸고, 잽잽잽 후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 다시금 무력화시켰다. 스트레이트 샤워로 본격적으로 추적에 나선 김태균이 원투 빰클린치 니 킥 콤보, 원투 플라잉 니 킥 콤보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종료 후 3명의 레프리 전원이 김태균의 손을 들어주었다. 직후 인터뷰에서 김태균은 얼마전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보내준 현지 카자흐스탄에게 감사를 표하며, 페더급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이미 페더급의 강호들을 자신의 손으로 거의 잡아낸 김태균은 올해 1월 자신과의 대결을 한 차례 거절한 바 있는 로만 보가토프와 타이틀 전을 치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수하물로 보냈던 짐이 늦게 도착해서 애를 먹었던 것치곤 굉장히 잘 풀렸던 경기. 당시 수하물 속에는 갈아입을 속옷과 트레이닝 및 경기 복을 비롯, 계체 후에 섭취할 회복식들이 들어있었다고 트레이너인 유영우 TBC 대표 겸 몬스터하우스 감독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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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5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 규모의 메이저 격투기 프로모션 벨라토르 MMA의 269번째 대회이자 265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65 'Kongo vs Kharitonov' 가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사우스 다코타 주 수폴스 현지 시각으로 20일, 샌포드 펜타곤(Sanford Pentagon)에서 개최됐다. 

거의 2년 만에 복귀전에 나선 헤비급 3위의 베테랑 기욤 '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46, 프랑스)는 베테랑 세르게이 하리토노프(41, 러시아)를 상대로 프로 4번째 서브미션 승을 기록했다. 큰 데미지는 아니었으나 잽에 의한 플래쉬 다운, 킥 발가락에 눈까지 찔리며 1R을 망친 콩고는 그러나 2R, 클린 스트레이트로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렸다. 벡 더티복싱에 이어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한 콩고는 파운딩에 이어 RNC까지 시도, 종료 혼과 동시에 하리토노프로부터 탭을 받아냈다. 

지난 경기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한 웰터급 5위이자 홈그라운더 로건 스트롤리(28, 미국)는 중소단체에서 2연승을 거둔 신입 단테 스키로(27, 미국)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첫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싱글 렉 스크램블로 테이크 다운을 만들어낸 스트롤리는 눌러두기는 했으나, 가드에 막혀 별 다른 추가타를 내지 못했다. 2R에서도 끈적한 클린치로 우위를 가져간 스트롤리는 엘보로 컷을 만드는 등 막판 분발한 스키로에게 3R을 내줬으나 2-1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UFC 퇴단 후 2연승을 거둔 중량급 리거 마르셀루 곰(28, 브라질)은 일방적인 타격의 우위를 앞세워 빌리 스완스(27, 미국)를 TKO로 제압, 벨라토르 연착륙을 달성했다. 초반부터 훅, 스트레이트 등으로 상대를 압박한 곰은 상대 스완슨을 케이지 벽으로 몰아붙이는데 성공했다. 시간이 갈수록 스완슨의 대응은 늦어져만 갔다. 결국 빰 클린치 니 킥을 상대의 얼굴에 쑤셔넣은 곰이 5-6발의 펀치 콤보로 다운을 획득, 1R 종료 3초를 남기고 파운딩으로 승부를 정리했다.  

6전 무패의 밴텀급 죠넬 루고(25, 미국)는 날카로운 잽과 상대의 빈 틈을 놓치지 않는 서브미션으로 벨라토르 4수 만에 첫 한 판승을 기록했다. 랜디 커투어의 제자인 키이스 리(24, 미국)를 활발한 플리커 잽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루고가 잽으로 다운, 다스 초크를 연달아 뽑아냈다. 초크를 탈출한 리가 태클을 쳐왔으나, 백을 탄 루고가 카운터 RNC로 1R 종료 직전 리를 실신시켰다. 리가 깨어났으나 몸을 가누지 못하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종료를 선언했다. 

무패의 레슬러 아치 콜건(N/a, 미국)는 TKO승으로 단체 데뷔 전 승리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3년여 만에 복귀전에 주지떼로 시드니 밴 시몬스(N/a, 미국)의 상대로 낙점된 콜건은 테이크 다운 시도에 이은 슬램으로 기세를 잡았다. 시몬스가 업 킥 등으로 하위 포지션서 차분히 저항했으나, 콜건이 하위에서 달라붙은 시몬스를 들어올려 그대로 재차 슬램으로 연결했다. 큰 충격을 받은 시몬스가 몸을 돌려보았으나, 콜건이 파운딩 샤워로 추적,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프로레슬러 출신 영화배우와 별명까지 같은 미들급 리거 '더 락' 드웨인 존슨(33, 미국)은 벨라토르 첫 경기에서 64초만에 서브미션 한 판승을 거뒀다. 12전의 전적을 지닌 중견 데븐 피셔(31, 미국)와 하이킥을 주고 받다 스탠딩 그래플링에 돌입한 존슨은 상대의 목을 감싸 다스 초크를 개시했다. 그립을 유지, 그대로 그라운드에 돌입한 존슨이 자신의 다리로 상대의 왼 다리까지 감아버렸고, 잠시 후 피셔가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흔치 않은 100kg 이상의 계약 체중 경기에서는 베일리 쇼엔펠드(N/a 미국)이 프로 두 번째 경기에 임한 코리 모에젠버그(29, 미국)을 TKO로 잡아내고 프로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연달은 로우킥을 뒤로하고 펀치로 압박, 오버 언더 훅에 데미지를 입은 모에젠버그를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쇼엔펠드는 상위와 알리 포지션을 오가다 크루시픽스를 캐치했다. 탑까지 빼앗은 쇼엔펠드의 파운딩과 엘보의 파상공세에 모에젠버그가 대항하지 못하자 결국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Bellator MMA 265 'Kongo vs Kharitonov' 결과]         
09경기: 기욤 '칙 콩고' 오우에드라고 > 세르게이 하리토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59)  
08경기: 로건 스트롤리 > 단테 스키로 (판정 2-1)  
07경기: 마르셀루 곰 > 빌리 스완슨 (TKO 1R 4:57)  
06경기: 조넬 루고 > 키이스 리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5:00) * 63.50kg 계약
05경기: 파비우 아귈라 > 테일러 존슨 (판정 2-1) 
04경기: 마이크 하멜 > 브라이스 로건 (판정 3-0)
03경기: 시드니 벤 시몬스 < 아치 콜건 (TKO 1R 4:04) 
02경기: 드웨인 존슨 > 데븐 피셔 (다스초크 1R 1:04)
01경기: 코리 모에젠버그 < 베일리 쇼엔펠드 (TKO 1R 4:11) * 102.05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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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8 의 공식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종합격투기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터스 리그(Professional Fighters League: PFL)의 올해 8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여자 라이트급과 헤비급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플레이 오프 이벤트인 PFL 8이 한국 시각으로 20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19일, Seminole Hard Rock Hotel & Casino Hollywood에서 개최됐다. 

[페비앙으로부터 상위를 빼앗은 해리슨이 파운딩 샤워를 퍼붓고 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유도가 겸 19년도 디펜딩 챔프로 이번 여자라이트급 시드 넘버 2 케일라 해리슨(31, 미국)은 3시드의 킥복서 겸 제나 페비안(31, 뉴질랜드)을 완파,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90여초를 사용 결국 클린치를 만든 해리슨은 하이 바디 락에서 스핀 발목 받치기로 사이드 포지션을 획득했다. 탑을 탄 해리슨은 암 바가 여의치 않자 파운딩 샤워를 시전했고, 페비안이 빠져나오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다. 

[강력한 인사이드 로우킥으로 존스를 뒤흔드는 카펠로자]

리그 전 2연승으로 헤비급 시드 1위를 받아낸 라이진 리거 브루노 카펠로자(32, 브라질)는 펀치 KO로 안테 딜리아와의 2차전 겸 2021 챔프 결정전을 확정지었다. 4위 시드 자멜 존스(33, 미국)에게 클린치 스크램블 중 로우 블로우를 당하며 깔끔치 못한 출발을 했던 카펠로자 였으나, 강력한 로우킥 후, 빠른 펀치와, 페인트를 잔뜩 섞은 프런트 킥으로 경기를 내내 지배했다. 2R 중반, 카펠로자가 연달은 라이트에 정신이 팔린 존스를 레프트 잽으로 다운,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구아다도가 타격 전 중 오버 언더 훅을 모라에스에게 히트시키고 있다]

여자 라이트급 시드 넘버 5 테일러 구아다도(30, 미국)는 1위 라리사 파체코의 계체 실패로 기회를 잡은 5위 마리아나 모라에스(26, 브라질)를 접전 끝 판정으로 제압, 우승까지 한 경기만을 남겨두게 됐다. 프론트초크를 테이크 다운으로 연결했으나, 힙토스를 내주는 만만치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던 구아다도는 초반의 카운터 더블 렉, 카운터 훅 등이 먹히면서 2R을 챙겼다. 3R 막판, 모라에스가 테이크 다운 후 상위에서 경기를 마쳤으나, 구아다도의 2-1승이 결정됐다.    

[판정승을 거둔 딜리아를 축하해주는 크로캅과 그의 코치]

크로캅의 직계 제자 겸 헤비급 3위 시드 안테 딜리아(31, 미국)는 시즌 전승을 거둔 2위 시드의 데니스 골트소프(31, 러시아)에 판정승을 거두고, 헤비급 결승전에 선착했다. 팽팽했던 첫 라운드 후반, 포지션 역전으로 상대를 눌러 두는데 성공했던 딜리아는 태클을 치다 라이트에 피격, 적잖은 데미지를 입은 데다 2R 대부분을 하위에서 보내고 말았다. 그러나 3R 시작 직후 딜리아가 더블 렉으로 다시 한번 상대를 오랜 시간 동안 그라운드에 묶어 두었다. 딜리아의 3-0 판정승리. 

[페레이라가 경기시작하자 스튜어트에게 라이트를 쑤셔넣고 있다] 

베우둠과의 탭 이후 파운딩으로 적잖은 논란을 일으켰던 노게이라의 팀 메이트인 헤난 페레이라(31, 브라질)는 초살 TKO승으로 단체 2연승을 기록했다. PFL 데뷔 전에 나선 이시이 사토시 킬러 겸 EMC 챔프 스튜어트 오스틴(33, 잉글랜드)를 마주한 페레이라는 로우-프런트-로우킥 콤보로 거리를 잡은 잠시 후, 레프트 잽에 이은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뽑아냈다. 레프리가 즉시 난입, 추가 파운딩 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총 경기 시간 31초. 

[백에서 피겨포를 잡은 후 바버의 목을 RNC로 쥐어짜는 레브]

프로 MMA 데뷔 전에 나선 블랙벨트 주지떼로 아만다 레브(24, 미국)는 그로기 상태를 극복한 서브미션 한 판 승을 거뒀다. 박서 미란다 바버(27, 미국)와 맞붙은 레브는 1라운드 2분여를 남겨두고 돌다가 상대의 오버 핸드 라이트를 턱에 허용, 주저 앉았다. 급히 일어나다 한 번 더 걸린 레브는 그대로 클린치 후 싱글 렉으로 역전, 백에서 RNC까지 걸기 시작했다. 바버가 필사적으로 그립을 뜯어냈으나, 이미 그립이 너무 깊숙히 들어와버렸고, 탭을 쳐야만 했다.  

[2021 PFL 8 플레이 오프 결과]   


<女 라이트급 플레이오프 준결승>
09경기: 케일라 해리슨 > 제나 페비안 (TKO 1R 4:01)  
07경기: 마리아나 모라에스 < 타일러 구아다도 (판정 0-3) 

<헤비급 플레이오프 준결승>
08경기: 브루노 카펠로자 > 자밀레 존스 (KO 2R 1:33)
06경기: 데니스 골트소프 < 안테 딜리아 (판정 0-3)   

<원매치>
05경기: 칼 세우마누타파 < 헤난 페레이라 (KO 1R 0:31) 
04경기: 무하메드 드리즈 > 칼 세우마누타파 (판정 0-3)
03경기: 마리아나 모흐나트키나 > 클라우디아 자모라 (판정 3-0)
02경기: 미란다 바버 < 아만다 레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18)
01경기: 조나스 플록 < 크리스천 로센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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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7 의 공식 포스터]

리그 전 중심의 북미 메이저 종합격투기 이벤트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올해 7번째 대회이자 한 해 체급 챔피언을 가리는 4인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플레이 오프(Play Off)의 첫 흥행 PFL 7이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플로리다 주 헐리우드 현지 시각으로 13일,  세미놀 하드락 호텔 & 카지노 헐리우드(Seminol Hard Rock Hotel & Casino Hollywood)에서 개최됐다. 

UFC 출신의 벨라토르 왕자이자 우승후보 1순위 로리 맥도널드(32, 캐나다)는 디펜딩 챔프 레이 쿠퍼 3세(28, 미국)의 그라운드 게임에 참패,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일찌감치 체격의 우위를 믿고 클린치 게임을 걸었던 맥도널드는 쿠퍼에게 카운터 테이크 다운, 암 트라이앵글 초크에 시달리며 첫 라운드부터 불안한 출발을 끊었다. 2R서도 태클을 내준 맥도널드는 스탠딩 타격에서도 상대의 훅에 밀리며 졸전, 3R마저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말았다. 쿠퍼의 3-0 승리.  

조아오 조페리노의 이탈로 플레이오프 토너먼트 준결승에 나서게 됐던 3시즌 연속 출장자 사디보우 시(31스웨덴)는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모프(31, 러시아)의 그래플링에 밀려 판정패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1R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허용, 초크에 시달린 시는 롱 레인지의 펀치와 미들킥으로 맞섰으나 막판 테이크 다운으로 2R까지 내주고 말았다. 시는 3R서도 결국 상대의 압박을 뚫지 못했고, 심판 전원일치 패배로 마고메드케르모프에게 결승진출을 양보해야 했다.

레귤러 시즌에서 UFC 챔프 앤서니 페티스를 잡아낸 타격가들의 라이트급 토너먼트 준결승에서는 볼륨의 클레이 콜라드(28, 미국)를 묵직함의 하우시 맨피오(29, 브라질)가 판정으로 잡아내고 결승진출에 성공, 라자보프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복싱베이스의 상대의 타격 볼륨에 밀리면서도 오버 언더 훅 중심의 파워 타격을 꾸준히 쑤셔넣은 맨피오는 데미지와 피로로 지친 콜라드를 마지막 3R에서 완전히 흐름을 차지, 저지 3인 전원의 마음을 얻어낼 수 있었다. 

라이트급 레귤러 시즌 1위 로익 라자보프(30, 타지키스탄) 판정패를 안겨 준 알렉산더 마르티네즈(27, 파라과이)를 판정으로 제압, 토너먼트 결승 티켓을 먼저 손에 넣었다.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 게임으로 압박을 걸어 마르티네즈를 괴롭힌 라자보프는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지만, 반복되는 스크램블 상황에서도 연달은 백 포지션 우위와 6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 경기를 지배했다. 막판 상대의 필살 초크를 뜯어내 살아남은 라자보프가 3-0승을 챙겼다.  

[2021 PFL 7 플레이 오프 결과]   

<웰터급 플레이오프 1차전>
10경기: 로리 맥도널드 < 레이 쿠퍼 3세 (판정 0-2)  
09경기: 사디보우 시 <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모프 (판정 0-3) 

<라이트급 플레이오프 1차전>
08경기: 클레이 콜라드 < 하우시 맨피오 (판정 0-3)
07경기: 로익 라자보프 > 알렉산더 마르티네즈 (판정 3-0)   

<원매치>
06경기: 미카 터릴 < 글레이슨 티바우 (암트라이앵글 초크 1R 2:17)
05경기: 데럴 호처 < 올리비에 오뱅 메르시에 (판정 0-3) * 72.23kg 계약
04경기: 타일러 힐 < 브렛 쿠퍼 (KO 1R 2:31) 
03경기: 마고메드 우말라토프 > 레안드로 시우바 (KO 3R 1:16) * 78.24kg 계약
02경기: 카이런 보웬 < 마이클 롬바르도 (TKO 1R 3:42) * 78.24kg 계약
01경기: 엘빈 에스피노자 > 호프턴 스튜어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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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4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벨라토르의 268번째 흥행이자 264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64 'Mousasi vs Salter' 가 한국 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13일, 모헤간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프라이드 시절부터의 베테랑이자 UFC 출신 미들급 타이틀 홀더 게가드 무사시(36, 네덜란드)는 1차 방어전 겸 간만에 복귀 전에서 TKO승을 획득, 벨트를 지켜냈다. 동체급 넘버원 랭커 존 숄터(36, 미국)의 테이크 다운 후 클린치 짤짤이에 1R을 내준 무사시는 2R에서도 초반 발목 태클을 허용했으나, 포지션을 뒤집어냈다. 알리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으로 상대의 얼굴을 엉망으로 만든 무사시는 3R 클린치를 찌그려뜨려 상위를 차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전 웰터급 챔프 안드레이 코레쉬코프(30, 러시아)는 간만의 벨라토르 복귀 전에서 현 랭킹 10위 사바 호마시(32, 미국)을 완파 지난 타이틀 홀더의 위용을 아낌없이 과시했다. 어느 정도 팽팽한 타격전으로 1R을 보낸 코레쉬코프는 눈에 컷과 출혈, 카운터 플라잉 니 킥, 테이크 다운, 슬램 후 암트라이앵글로 2R을 자신 것으로 만들었다. 3R, 코레쉬코프는 후반 포지션을 역전 당했지만, 초반 태클을 스프롤, 대부분의 시간을 상위에서 보냈고, 3-0 승리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NCAA 디비전 2 챔프 출신의 밴텀급 4위 라페온 스토츠(32, 미국)는 레슬링의 자잘한 우위로 3위 마고메드 마고메도프(29, 러시아)를 판정으로 잡아내고 타이틀에 한 발짝 다가섰다. 그래플링 게임으로 진행된 일전에서 파워를 앞세운 테이크 다운을 밀고 들어오는 상대에 맞서 카운터 테이크 다운, 오금치기 등 정밀한 레슬링으로 맞선 스토츠는 앞선 두개의 라운드를 가져갔다. 마지막 3R 스토츠가 테이크 다운 후 백 초크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 쐐기를 박았다. 3-0 승리.

프로 데뷔를 벨라토르에서 치른 헤비급 7위 랭커 데이비언 프랭클린(27, 미국)은 틈을 놓치지 않은 러쉬로 초살 TKO승을 차지, 4전 무패를 이어갔다. 16전 무패의 신입 에버렛 커밍스(34, 미국)를 상대로 맞이한 프랭클린은 라이트 오블리크 킥으로 커밍스의 다리를 강하게 눌러 찼다. 피 냄새를 맡은 플랭클린의 하이킥은 커밍스가 막아냈으나, 이어진 양 훅 러쉬에 다운,  프랭클린의 파운딩 샤워가 이어지자 레프리가 난입, 승부가 결정됐다. 소요시간 21초. 

[Bellator MMA 264 'Mousasi vs Salter' 결과]    
     
08경기: 게가드 무사시 > 존 숄터 (TKO 3R 2:07) * 미들급 타이틀 전 
07경기: 사바 호마시 < 안드레이 코레쉬코프 (판정 0-3)  
06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도프 < 라페온 스토츠 (판정 0-3)
05경기: 에버렛 커밍스 < 데이비언 프랭클린 (TKO 1R 0:21) 
04경기: 하지무라드 베스타에프 > 타이 그워더 (판정 3-0)
03경기: 로베르타 사마드 < 팸 소렌슨 (판정 1-2) 
02경기: 제프리 그로스너 > 세바스티안 루이즈 (판정 3-0) * 64.41kg 계약
01경기: 조나단 맥네일 > 올랜도 맨도자 (TKO 3R 3:57) * 88.41kg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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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5 의 공식 포스터]

573번째 UFC 이벤트이자 265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65 'Lewis vs Gane' 가 한국 시각으로 8일, 개최지인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현지 시각으로 7일, 토요타 센터(Toyota Center)에서 개최됐다. 

헤비급 3위 무패의 시릴 가네(31, 프랑스)는 2위 데릭 루이스(36, 미국)를 KO로 잡고 잠정 헤비급 타이틀을 획득, 챔프 은가누와의 타이틀 전을 확정지었다. 

[초반 루이스의 킥을 방어해내는 가네]

초반 사우스 포의 오블리크 킥 등으로 간을 보던 가네는 오소독스에서의 잽을 오가며 거리를 내주지 않았다. 루이스는 킥과 클린치로 맞서보았지만 거의 재미를 보지 못했다, 3R 가네의 로우킥 연사에 루이스 다리가 무너져 버렸고 잽-어퍼-훅 러쉬로 가네의 러쉬가 시작됐다. 전매특허인 '맞으면서 카운터' 등을 내며 필사적으로 버티던 루이스가 잽에 눈을 가리면서 앞으로 다운됐고 뒤이은 파운딩에 가네의 3R TKO승이 확정됐다. 

[알도가 이전 장기인 로우킥으로 무뇨즈의 다리를 차고 있다] 

전 페더급 킹핀이자 현 밴텀급 5위 조제 알도(34, 브라질) 동체급 9위 페드로 무뇨즈(브라질)를 판정으로 꺾고 건재를 과시했다. 상대의 칼프킥에 맞서 니 킥과 바디 샷, 어퍼컷 등으로 맞서며 첫 라운드를 마친 알도는 2R부터 본격적으로 무뇨즈가 훅과 로우킥으로 압박을 걸어오자 잽과 바디샷을 볼륨을 올려 맞섰다. 마지막 3R, 초반 펀치러쉬로 기세를 가져온 알도는 상대의 고개를 꺾는 잽과 스트레이트에 이전 장기인 로우킥을 섞어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3-0 승리. 

[레프리가 지켜보는 가운데 다스 초크로 키에사를 조르는 루케]

3연승 중이던 웰터급 6위의 올라운더 빈센트 루케(29, 브라질)는 4연승 중이던 랭킹 5위의 그래플러 마이클 키에사(33,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타이틀에 크게 근접하게 됐다. 키에사의 태클식 슬램에 상위 포지션을 빼앗긴 루케는 백을 빼앗겼다. 키에사의 필승 패턴인 백에서의 RNC까지 내줬던 루케는 그러나 스크램블 끝에 상위로 돌아나왔고, 곧바로 시그니쳐 무브인 다스초크로 카운터를 걸었다. 다리 락은 걸지 못했지만 잠시 후 키에사가 탭을 쳤다. 

[코왈케비츠의 팔을 캐치한 페네가 암 바를 시도하고 있다]

스트로급 전 타이틀 챌린저 제시카 페네(38,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UFC 입성 후 첫 연승을 기록했다. 킥 캐치로 같은 스트로급 타이틀 도전자이자 카롤리나 코왈케비츠(35, 폴란드)에게 상위를 빼앗기며 불안한 출발을 한 페네는 일어나면서 덧걸이로 상위를 빼앗으며 반격을 개시했다. 상대가 하체를 시도를 했지만 탈출한 페네가 마운트를 뺏자마자 암 바 러쉬를 개시했다. 코왈케비츠가 이리저리 롤링으로 나갈 구멍을 찾았지만 팔이 펴졌고, 탭으로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플라잉 니 킥에 무너진 오스본에 파운딩을 가하려는 케이프]

라이진 밴텀급 챔프 마넬 케이프(27, 앙골라)는 대놓고 지른 니 킥으로 KO승을 획득, UFC 입성 후 첫 승을 챙겼다.  플라이급 첫 경기에 나선 오데 오스본(29, 미국)을 상대로 맞이한 케이프는 몇 차례 펀치를 주고 받았으나, 큰 데미지 없이 버텼다. 1R 막판 오스본이 압박을 가해오는 것을 스윗치로 스탠스를 바꾼 케이프가 즉시 플라잉 니 킥을 시전, 오스본을 넘어뜨렸다. 오스본이 대응하려 했으나 레프리 제프 렉스로드가 즉시 난입, 경기를 끊었다. 

[존스가 스트레이트로 도스 산토스의 안면을 공략하고 있다]

홈그라운더 마일스 존스(27, 미국)는 펀치 콤비네이션으로 지난 경기에 이어 KO승을 획득, 단체 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초반 단 두 차례의 칼프킥으로 30전의 경기를 치러낸 베테랑 앤더슨 도스 산토스(35, 브라질)의 다리를 망가뜨려버린 존스는 익숙치 않은 사우스 포에서 싸움을 걸어야 하는 상대를 바디샷과 오버 언더 훅 등 펀치로 일방적으로 두들겨댔다. 3R 1분경, 스트레이트를 숙여 흘린 존스가 레프트 바디샷에 이은 라이트 훅으로 다운, 경기를 종료시켰다.  

[근사한 타이밍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시몬스의 균형을 빼앗는 무뇨즈 주니어]

UFC 입성 전에서 패배를 기록했던 올해 28세 미국인 밴텀급 신인 리거 간의 일전에서는 자니 무뇨즈 주니어가 제이미 시몬스를 영리한 경기 끝에 서브미션으로 제압, 단체 첫 승을 먼저 챙겼다.  다소 지리했던 첫 라운드 후반, 타격 전 유도 후의 타이밍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1R을 챙긴 무뇨즈는 2R에도 같은 방식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시몬스가 등을 내주고 일어나려했으나 백을 잡은 무뇨즈가 세 차례 시도 끝에 RNC를 완성, 탭을 이끌어냈다. 

[UFC 265 'Lewis vs Gane' 결과]          
13경기: 데릭 루이스 < 시릴 가네 (TKO 3R 4:11) * UFC 헤비급 잠정 타이틀 전  
12경기: 조제 알도 > 페드로 무뇨즈 (판정 3-0)   
11경기: 마이클 키에사 < 빈센트 루케 (다스 초크 1R 3:25) 
10경기: 티샤 토레즈 > 안젤라 힐 (판정 3-0) 
09경기: 송야동 > 케이시 케니 (판정 2-1) 
08경기: 라파엘 피지에프 > 바비 그린 (판정 3-0)
07경기: 드라코 로드리게즈 < 빈스 모라에스 (판정 0-3)   
06경기: 알론조 맨필드 > 에드 허먼 (판정 2-1)
05경기: 카롤리나 코왈케비츠 < 제시카 페네 (암 바 1R 4:32)
04경기: 마넬 케이프 > 오데 오스본 (KO 1R 4:44) * 58.51kg 계약
03경기: 마일스 존스 > 앤더슨 도스 산토스 (KO 3R 1:16) 
02경기: 빅토리아 레오나르도 < 멜리사 가토 (TKO 2R 5:00) * 닥터 스탑
01경기: 자니 무뇨즈 주니어 > 제이미 시몬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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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3의 공식 포스터]

페더급 WGP 결승에 나선 17전 무패의 동체급 랭킹 1위 안토니오 데 카를로 맥기 주니어, 에이제이 맥기(26, 미국)는 2체급 타이틀 홀더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34, 브라질)를 120여 초 만에 잡아내고 페더급 벨트와 WGP우승 상금 일백만 달러의 주인이 됐다. 

한국 시각으로 8월 1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잉글우드 현지 시각으로 7월 31일 개최된 벨라토르 MMA의 이벤트 Bellator MMA 263에 출전한 맥기는 반대편 블록에서 올라온 라이트급과 페더급의 현 챔프이자 단체를 대표하는 간판스타 핏불과 만나게 됐다. 

경기 시작 직후 큰 충돌없이 사우스 포로 선 맥기는 핏불과 글러브를 맞춰 가며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몰기 시작했다. 상대가 펜스 쪽에 가까워지자 앞손 라이트로 페인트를 건 맥기가 레프트 하이킥을 힘껏 감았고, 페인트에 속아버린 핏불은 큰 데미지를 입고 말았다. 

어퍼컷과 훅으로 핏불을 다운, 양 손을 번쩍들며 순간 승리를 확신했던 맥기는 큰 데미지에도 핏불이 굴러 일어나자 즉시 들러붙어 스탠딩 길로틴을 시전, 피니쉬로 삼았다. 목을 완전히 잠긴 핏불이 빠져 나오려 애썼으나 워낙 타이트한 탓에 실신해 버렸고, 핏불의 팔이 떨어진 걸 확인인 레프리 마이크 벨트런이 즉시 경기를 중단, 맥기의 승리를 확인했다.

케이지 워리어스 챔프를 지낸 페더급 8위 매즈 버넬(27, 덴마크)은 페더급 2위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에마뉴엘 산체스(30, 미국)을 잡아내는 판정으로 잡아냈다. 펀치-엘보, 안면-바디 샷 등 다채로운 펀치 컴비네이션을 들고나온 산체스와 난타전을 벌였던 버넬은 테이크 다운과 슬램을 활용,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3R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버넬은 한 차례 스윕을 당했지만, 재차 스윕, 종료시까지 산체스를 눌러 두어 판정승의 밑거름으로 삼았다. 

12전 무패의 기대주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23, 러시아)는 3연승 중이던 중견 루이스 매니 무로(34, 미국)을 상대로 단체 입성 후 첫 한판승을 뽑아냈다. 하이킥으로 그로기를 만들며 초반 기세 싸움을 가져간 누르마고메도프는 하빕의 사촌 겸 트레이닝 파트너답게 한 수위의 레슬링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무로가 겨우 일어났으나 스탠딩 클린치에서 누르마고메도프의 니 킥을 복부에 허용, 다운되어 버렸다. 누르마고메도프가 즉시 파운딩 태세에 돌입, TKO승을 기록했다.  

라이트급 5위의 브라질 계 일본인 올라운더 고이치 야마우치(28)은 7년 9개월 만의 타격 한 판승으로 지난 댄 모렛 전 판정패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미국 국대를 지낸 엘리트 레슬러이자 6전 무패의 크리스토퍼 곤잘레스를 만난 야마우치는 레프트 크로스와 오버 핸드 라이트에 애를 먹었으나, 꾸준히 펀치 압박을 걸었고, 곤잘레스를 물러나게 만들었다. 결국 라이트 크로스로 발을 묶은 야마우치에게 레프트 마저 허용한 곤잘레스가 다운, 파운딩으로 승부가 결정됐다. 

[Bellator MMA 263 'Pitbull vs McKee' 결과]         
11경기: 파트리시우 '핏불' 페레이라 < 에이제이 맥기 (길로틴 초크 1R 1:57) * 페더급 타이틀 전/ WGP 결승 
10경기: 에마뉴엘 산체스 < 매즈 버넬 (판정 0-3) 
09경기: 우스만 누르마고메도프 < 루이스 '매니' 무로 (TKO 1R 1:45) 
08경기: 브렌트 프리머스 < 이슬람 마메도프 (판정 1-2)
07경기: 고이치 야마우치 > 크리스 곤잘레즈 (TKO 1R 3:53) * 72.57kg 계약  
06경기: 바네사 포르투 > 일라라 조아네 (판정 2-1)
05경기: 가지 라바다노프 > 다니엘 케리 (KO 1R 3:57) * 68.03kg 계약
04경기: 하산 마고메드샤리포프 > 조나단 퀘이로즈 (TKO 2R 4:21)
03경기: 조니 시스네로스 < 조슈아 존스 (TKO 2R 4:15) * 81.64kg 계약
02경기: 조지 카라칸얀 > 케이퍼 크로스비 (TKO 1R 1:54) 
01경기: 브라이언 무어 > 조던 윈스키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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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8 의 공식 포스터]

 

한국계 인빅타 FC 스트로급 여왕 진 유 프레이(36, 미국)이 판정승을 거두고 UFC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한국시각으로 1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7월 31일 개최된 UFC On ESPN 028 'Hall vs Strickland' 에 출전, UFC 2연승 획득에 나섰던 프레이는 비자 문제로 출장이 불발된 이스텔라 누네즈의 대타로 나선 BJJ 블랙벨트 그래플러 애슐리 요더(33, 미국)를 타격의 우세를 앞세워 판정승을 거뒀다. 

[요더의 언더 훅 클린치에 포어암으로 카운터를 시전하는 프레이]

클린치를 효과적으로 방어, 푸쉬성 테이크 다운과 펀치 카운터, 로우킥으로 첫 라운드를 풀어나가던 프레이는 라운드 동안 자신보다 긴 리치를 지닌 상대의 바디를 스트레이트를 꾸준히 파주었다. 2R 막판 상대의 라이트 연타에 다소 눈이 부어오르는 가벼운 데미지를 입었던 프레이는 2R 초반 펀치 카운터로 상대를 크게 흔든데다, 연달아 펀치를 꼽아 적잖이 포인트를 챙길 수 있었다.  

마지막 3R, 클린치 빈도 수를 높여오는 상대에 맞서 더티 복싱으로 효과적으로 막아낸 프레이는 카프 킥의 수를 늘려가며 대항했다, 요더가 몇 차례 나쁘지 않은 컴비네이션을 보여 주었으나 프레이는 그 때마다 카운터로 요더의 공격을 따박따박 돌려 주며 흐름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큰 데미지 없이 경기를 마쳤다. 종료 후 3인의 저지 모두가 30-27로 우세를 선언, 프레이의 승리가 선언됐다. 

[펀치로 홀을 압박해대는 스트릭랜드]

미들급 8위 유라이어 홀(37, 미국)과 11위 션 스트릭랜드(30, 미국)간의 메인에서는 스트릭랜드의 판정승으로 결착이 났다. 숄더 롤 식의 복싱 방어와 잽 중심의 두터운 펀치 압박을 들고 나온 스트릭랜드는 원거리 카운터 형의 스트라이커인 홀에게 경기 내내 거리를 내주지 않았다. 3R에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 4R에는 펀치로 그로기 직전까지 상대를 몰았던 스트릭랜드는 타격과 클린치 압박을 활용, 5R까지 챙겨버렸다. 50-44, 50-45, 49-46로 심판 전원일치 승리. 

[베이스가 무방비로 일어나는 데 파울라를 걷어차고 있다]

제이피 베이스와 부부 파이터로 유명한 샤이엔 베이스(26, 미국)는 틈을 놓치지 않은 하이킥으로 UFC 첫 승을 만들어냈다. 진 유 프레이에게 잡혔던 글로리아 데 파울라(26, 브라질)와 만난 베이스는 타격 후 덧걸이 클린치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냈다. 푸쉬로 베이스를 밀어낸 데 파울라가 서둘러 일어나다 베이스의 하이킥이 작렬했다. 데 파울라가 급히 태클을 쳤으나, 탑을 차지한 베이스가 파운딩으로 데 파울라를 실신시켜 버렸다. 소요시간 정확히 1분. 

[스톨체와 타격을 교환하는 구든]

입성 후 2연패 중이던 제러드 구든(27, 미국)은 니콜라스 스톨체(28, 독일)와 단체 입성 후 첫 승 경쟁에서 KO승을 획득, UFC 3전 1승 2패를 기록하게 됐다. 대체 선수로 스톨체와 만나게 된 구든 체크 훅에 이은 슬램으로 초반 기세를 가져갈 수 있었다. 금세 스톨체가 일어났지만, 잠시 후 앞 손 레프트로 거리를 줄인 구든이 조금 더 전진해 각을 뺀 뒤 뒷 손 라이트로 다운을 성공시켰다. 스톨체는 몸이 굳어버렸고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지시켰다. 소요시간 68초.

[바그다사리얀이 장기인 왼발 하이킥으로 앵글린을 압박하고 있다]

무림풍 67kg급 챔프 출신 킥 복서 멜식 바그다사리얀(29, 아르메니안)은 하이킥 KO로 UFC 안착에 성공했다. 자신처럼 컨텐더를 거친 콜린 앵글린(28, 미국)의 복부를 미들킥으로 두들기며 흐름을 잡은 바그다사리얀은 빰 클린치에 애를 먹기는 했으나. 테이크 다운도 금세 털고 일어난데다 라운드 막판에는 스트레이트로 그로기를 뽑아냈다. 2R 상대가 미들킥 캐치로 거리를 좁혀 오자, 이를 역이용한 바그다사리얀이 페이크 하이킥으로 다운을 뽑은 후,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타격전을 벌이는 코스체와 로우]

컨텐더 리거 필립 로우(31, 미국)는 2수 끝에 UFC 첫 승을 기록했다. 같은 컨텐더 리거로 100%의 한판 승리 기록을 지닌 상대 오라이언 코스체(27, 미국)의 그래플링 압박에 1R을 내준 로우는 2R 초반 타격 압박을 개시했다. 라이트, 바디샷, 안면 니 킥으로 흐름을 가져온 로우는 두터운 가드로 버티려 애썼지만 케이지 벽에서 돌아나가려던 코스체의 진로를 레프트로 차단, 뒤이은 안면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주저 앉혀 UFC 첫 승을 신고했다.  

본래 코메인 이벤트에서 베테랑 하니 야히야(를 상대로 복귀 전에 나설 예정이던 강경호(27, 부산 팀 매드)는 경기 몇 시간 전 야히야가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경기가 취소, 다음을 바라보게 됐다. 

[UFC On ESPN 028 'Hall vs. Strickland' 결과]          
09경기: 유라이아 홀 < 션 스트릭랜드 (판정 0-3) 
08경기: 샤이엔 바이스 > 글로리아 데 파울라 (TKO 1R 1:00)
08경기: 제러드 구든 > 니콜라스 스톨체 (TKO 1R 1:08) 
07경기: 멜식 바그다사리얀 > 콜린 앵글린 (TKO 2R 1:50)
06경기: 브라이언 바바레나 < 제이슨 위트 (판정 0-2) 
05경기: 크리스 그리츠마커 > 라파 가르시아 (판정 3-0) 
04경기: 대니 차베즈 = 카이 카마카 3세 (판정 0-1)
03경기: 진 유 프레이 > 애슐리 요더 (판정 3-0) 
02경기: 자루크 아다쉐프 > 라이언 베노아 (판정 3-0) 
01경기: 필립 로우 > 오라이언 코스체 (TKO 2R 4:21) *78.69kg 계약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Chris 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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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7의 공식 포스터]

UFC의 571번째 흥행이자 27번째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27 'Sandhagen vs Dillashaw' 가 한국 시각으로 25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24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펀치를 교환하는 샌드헤이건과 딜라쇼]

복귀한 체급 전 챔프 테일러 제프리 '티제이' 딜라쇼(35, 미국)는 전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밴텀급 No.2 코리 샌드헤이건(29, 미국)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승리, 타이틀 탈환을 개시했다. 1R 막판 하체관절기 탈출 중 다리가 펴지면서 데미지를 입은데다 2R 펀치에 대량 출혈이 동반된 컷까지 생긴 딜라쇼는 로우킥과 테이크 다운이 아닌 클린치를 고집했다. 샌드헤이건도 끝까지 타격으로 맞받으며 근소한 우세를 보였으나, 저지 1인의 우세를 얻는데 그쳤다. 

[파이바가 다운으로 연결된 라이트를 필립스에게 집어넣고 있다]

플라이급 12위 하울리안 파이바(25, 브라질)는 밴텀급 14위 카일러 필립스(26, 미국)과 대난전 끝에 판정승으로 UFC 밴텀급에 안착했다. 1R 초반 스트레이트를 시작으로 근거리 엘보, 파운딩 등 클린히트를 턱으로 연거푸 받아낸 파이바는 전진 압박을 택했다. 2R 라이트 플래쉬 다운으로 1R의 부진을 어느 정도 털어낸 파이바는필립스의 타격을 계속 받아내면서도 압박을 지속했다. 테이크 다운 후 포지션 킵으로 3R을 마감한 파이바에게 두 명의 저지가 우세를 주었다.

[미너에게 승리 직후 포효하며 기뻐하는 엘킨스]

베테랑 데런 엘킨스(37, 미국)는 난전 끝에 2연승을 구가 중이던 데릭 미너(31, 미국)를 TKO로 제압, 3년여 만의 연승 행진을 재계했다. 길로틴을 장기로 하는 서브미션 형 그래플러인 미너에게 테이크 다운을 걸었다가 길로틴, 상위 포지션에서의 삼각과 추가 암 바, 하체 관절기 시도의 카운터 파운딩에 1R를 상납한 엘킨스는 2R 스크램블 끝에 상위, 크루시픽스까지 잡아냈다. 겨우 탈출한 크루시픽시에 다시 잡힌 미너는 파운딩 샤워에 저항하지 못했고, 레프리에 의해 구해졌다.  

[야네스가 코스타의 복부에 리버샷을 꼽고 있다]

27세 동갑내기 밴텀급 거물 기대주 간의 대결에서는 복서 에드리언 야네스(27, 미국)가 첫 라운드의 불리를 극복하고 킥복서 랜디 코스타(27, 미국)를 펀치 연사로 잡아냈다. 1R 초반 상대의 하이킥과 잽을 앞세운 거리 싸움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했던 야네스는 그러나 후반부터 잽에 카운터를 걸면서 자신의 거리를 조금씩 찾아나갔다. 2R 스타트 직후 압박을 건 야네스는 원투 훅으로 다리를 묶은 후, 바디샷과 어퍼컷 콤보로 코스타를 무릎 꿇렸고,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카운터로 하이니쉬의 안면을 맞추는 이마보프]

컨텐더 리거 이안 하이니쉬(32, 미국)와 만난 러시아 계 프렌치 스트라이커 나소르딘 이마보프(25, 프랑스)는 TKO승을 챙기고 프로 1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초반 하이니쉬의 묵직한 펀치도 아랑곳하지 않고, 압박을 지속한 이마보프는 타격으로 케이지 센터를 점유해나갔다. 하이니쉬가 꾸준히 로우킥을 차주었지만 잽에 이은 원투와 니 콤보로 이마보프가 하이니쉬를 무릎꿇렸다. 파운딩이 이어졌고, 하이니쉬의 방어가 없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갈이 백에서 초크로 윌리엄스를 괴롭히고 있다].

프로레슬러 CM 펑크의 데뷔 전 상대 미키 갈(29, 미국)은 1년 여 만의 복귀 전에서 1승을 추가했다. 컨텐더 리거로서 첫 승을 노리던 조던 윌리엄스(30, 미국)가 거의 가드가 없이 달려드는 것을 숏 라이트로 플래쉬 다운 시키며 우세를 잡은 갈은 잠시 후 재차 통렬한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성공, 적잖은 데미지를 입혔다. 상대의 로우테이크 다운에 카운터 길로틴 초크 시도로 상위를 잡은 갈이 백을 차지, 그립싸움 끝에 자신의 시그니처 무브인 RNC를 잠궈 탭을 받아냈다. 

[하이킥으로 이웰을 공략하는 아르세]

미 중소단체 챔프 간의 일전에서는 ROC 2체급 챔프 훌리오 아르세(31, 미국)가 CES MMA 타이틀 홀더 안드레 이웰(33, 미국)를 TKO로 꺾고, UFC 5승째를 거머쥐었다. 복싱 이벤트인 골든 글러브에서도 챔프를 지냈을 정도로 타격이 좋은 아르세는 카운터와 잽, 바디와 하이 등으로 근소한 타격의 우위를 가져갔다. 2R에서도 바디에 킥과 펀치, 카운터로 압박을 이어간 아르세의 레프트가 히트, 이웰을 몰아붙였고, 보다못한 레프리 크리스 타요니가 스탠딩 TKO를 선언했다. 

[탑을 타낸 유뱅스가 리드의 안면에 엘보를 찧고 있다]

플라이급을 병행하는 女 밴텀급 13위 랭커 시자라 유벵스(36, 미국)은 CFFC 출신의 UFC 신입 엘리스 리드(28, 미국)를 단 한 차례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제압,  2016년 이후 첫 TKO승을 일궈냈다. 체인지 레벨 식 테이크 다운으로 리드로부터 상위를 빼앗은 유벵스는 엘보와 파운딩으로 상대의 안면을 갈아내기 시작했다. 두어 차례 암 바를 시도하기도 했던 유벵스는 상대의 저항에도 불구 끝까지 상위를 유지 파운딩을 이어갔고, 결국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UFC On ESPN 027 'Sandhagen vs. Dillashaw' 결과]          
11경기: 코리 샌드헤이건 < 테일러 제프리 '티제이' 딜라쇼 (판정 1-2) 
10경기: 카일러 필립스 < 하울리안 파비아 (판정 0-2)
09경기: 데런 엘킨스 > 데릭 마이너 (TKO 2R 3:58)
08경기: 미란다 마베릭 < 메이시 바버 (판정 1-2) 
07경기: 애드리언 야네즈 > 랜디 코스타 (KO 1R 0:35) 
06경기: 푸나헬레 소리아노 < 브랜던 엘렌 (판정 0-3)
05경기: 나소르딘 이마보프 > 이안 하이니쉬 (TKO 2R 3:09) 
04경기: 미키 갈 > 조던 윌리엄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7)
03경기: 훌리오 아르세 > 안드레 이웰 (TKO 2R 3:45) 
02경기: 시자라 유벵스 > 엘리스 리드 (TKO 1R 3:49) 
01경기: 디아나 벨비타 > 한나 골디 (판정 3-0)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Jeff Bott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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