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53건

  1. 2021.07.18 [UOE 026] '하빕 후배' 마카체프 4R 초크 승, 4년 8개월 만의 복귀 테이트 TKO승리
  2. 2021.07.18 [TFC Dream 7] 거물신인 박창빈 대 쿳산 등 단체 특유의 '미친 경기' 부활, 한 판승 속출
  3. 2021.07.17 [Bellator MMA 262] 교포 에블린 압도적 레슬링으로 무패 행진 지속, 페더급 여왕 바스퀘즈 스플릿 판정으로 타이틀 수성
  4. 2021.07.11 [UFC 264] 포이리에, 맥그리거에 닥터스탑 TKO승리, 교포 3세 타바레스는 20번째 UFC 출전에서 판정승리
  5. 2021.07.03 [ROAD FC 058] 황인수 2R KO로 미들급 신 챔프에, 김재훈은 프로 첫 승리
  6. 2021.06.27 [UFN 190] 스탭 살린 가네, 벨라토르 챔프 볼코프에 판정 완승, 헤비급 복귀 생 프루는 상성 최악 보서에 TKO로 덜미
  7. 2021.06.26 [Bellator MMA 261] 표도르 제자 몰다브스키 판정으로 단체 첫 헤비급 잠정 챔프 등극, 카무쉬 35초만에 와타나베에 초살 스탠딩 KO승, 10월 러시아 대회 표도르 복귀전 발표
  8. 2021.06.26 [PFL 6] 女 라이트급 챔프 해리슨과 파체코 각각 한 판으로 PO 진출, 한판승리 골트소프와 카펠로자 등의 헤비급 토너먼트도 완성
  9. 2021.06.23 [DGFC 08] 조준용 '경험풍부 승수부족' 일전서 RNC로 귀중한 1승 추가, 팀매드 박정민은 2연속 길로틴 승리
  10. 2021.06.20 [DEEP JEWELS 33] 박시우 GP 결승진출 실패, 박시우가 꺾었던 미크로급 여왕 오오시마가 우승으로 2체급 챔피언 등극
  11. 2021.06.20 [UOE 025] 정찬성 원사이드 게임으로 첫 판정승, 첫 한판 승리 최승우는 보너스까지 획득
  12. 2021.06.18 [PFL 5] 벨라토르 챔프 맥도널드 이해 할 수 없는 스플릿 판정패에도 체급 2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 확정, 전 시즌 동체급 챔프 쿠퍼 3세도 판정승으로 플레이 오프 합류
  13. 2021.06.13 [RIZIN 28] 호베르투 사토시 서브미션으로 라이트급 초대 챔피언에, 팀 메이트 코이케도 실신 서브미션 승리, 이노우에,아사쿠라 등이 GP 1회전 통과
  14. 2021.06.13 [UFC 263] 아데산야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벨트 수성, 모레노가 서브미션으로 플라이급 새 챔프에
  15. 2021.06.12 [ARC 005] 차세대 프랜차이즈 스타 이정현 볼륨 타격으로 판정승, 무패행진 계속, 류기훈은 실신 KO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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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6의 공식 포스터]

UFC의 571번째 대회로 ESPN의 26번째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26 'Makhachev vs. Moisés' 가 한국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7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스탠딩에서 마카체프가 모이세스와 타격교환을 하고 있다] 

7연승 중인 라이트급 9위 랭커 이슬람 마카체프(29, 러시아) 3연승 중인 14위 랭커이자 전 RFA 챔프 티아구 모이세스(26,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5위 랭킹을 노리게 됐다. 1R 슬램 테이크 다운 및 압박으로 기선 제압을 한 마카체프는 2R 모이세스에게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포지션에서 앞선 데다 암 바 시도까지 곁들여 추적을 용서치 않았다. 결국 4R, 3R처럼 슬램 후 백을 챙긴 마카체프가 레그 훅 방어에 정신이 팔린 상대의 목에 그립을 쑤셔넣는데 성공, 탭을 뽑아냈다.

[로노의 타격에 찌그러진 테이트의 안면]

4년 8개월 만에 복귀한 전 밴텀급 여왕 미샤 테이트(34, 미국)는 커리어 마지막 경기에 나선 베테랑 마리온 르노(44, 미국)를 TKO로 제압했다. 타격과 테이크 다운 모든 면에서 앞서며 두 개의 라운드를 챙긴 테이트는 3R 펀치를 안면에 꼽으며 클린치에 성공, 레그 트립으로 테이크 다운까지 연결해냈다. 포지션 역전을 노린 르노를 뒤로하고, 백 마운트를 타낸 테이트가 파운딩 샤워로 스탑을 받아냈다.

ㅡ[감롯이 스티븐스에게 힘껏 기무라를 걸고 있다]

KSW의 2체급 챔프 마테우시 감롯(30, 폴란드)은 카운터 서브미션으로 단체 2연승을 기록했다. 최근 5경기동안 승리가 없는 최두호 킬러 제레미 스티븐스(35, 미국)에게 타격을 페인트로 태클을 건 감롯은 스프롤에 자세가 무너졌으나 그대로 푸쉬, 발목 태클 컴비네이션으로 스티븐스에게 상위 포지션을 빼앗았다. 스티븐스가 기무라로 카운터를 걸자 감롯이 기다렸다는 듯이 기무라로 역 카운트를 걸었고, 그대로 팔이 꺾인 스티븐스가 속절없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비에이라의 초크를 견디지 못하고 초크를 치며 쓰러지는 스톨츠퍼스]

지난 경기에서 충격적인 서브미션 패배를 경험한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돌포 비에이라(31,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체면 치례를 했다. 더스틴 스톨츠퍼스(29, 독일) 오소독스의 제법 무거운 앞손 레프트를 앞세운 스탠딩 게임으로 첫 라운드를 잘 푼 비에이라는 2R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음에도 불구, 타격을 더욱 활용했다. 3R, 싸움을 걸어오는 상대를 테이크 다운시킨 비에이라는 스크램블 끝에 일어나는 상대의 등에 매달리자마자 RNC를 걸어잠궈 탭을 이끌어냈다.

[백에서 콰란틸로가 초크로 베니테즈를 괴롭히고 있다]

TUF 라틴아메리카 시즌 1 출신 베테랑 가브리엘 베니테즈(33, 멕시코)와 만난 TUF-컨텐더 리거 빌리 콰란틸로(32, 미국)는 장기인 꾸준한 압박으로 후반 TKO승을 챙겼다. 들어가다 어퍼컷을 허용했지만 라이트 훅의 다운과 백 포지션 압박으로 1R을 챙긴 콰란틸로는 초반 테이크 다운과 막판 펀치러쉬로 2R마저 가져갈 수 있었다. 3R 초반 베니테즈의 레프트에 플래쉬 다운을 맛봤지만 또다시 테이크 다운 후 백을 손에 넣은 콰란틸로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파슨스의 안면에 스트레이트를 찔러넣는 로드리게즈]

연승 재계를 노리던 웰터급 다니엘 로드리게즈(34, 미국)는 경기 2일전 긴급 오퍼를 받고 참전한 프레스턴 파슨스(26, 미국)를 타격으로 제압, 1년 1개월 만의 한 판승을 챙겼다. 타격전에서 몇 차례 카운터를 먹기는 했으나 급오퍼였음에도 불구 어느 정도 대응해오는 파슨스와의 타격 균형은 로드리게즈가 라이트를 상대에 눈에 히트시키며 급격히 무너지기 시작했다. 파슨스가 고통스러워하면서도 펀치 반격을 시작했으나, 결국 압박에 밀렸고, 레프트 연사에 무너지고 말았다. 

[자신의 레프트를 받고 순간 멈춘 루이즈를 레모스가 바라보고 있다]

부산에도 참전했던 스트로급 14위 리거 아만다 레모스(34, 브라질)는 강력한 타격 능력으로 초살 KO승리를 기록UFC 4연승을 달렸다. 핀포인트 미들과 하이킥을 몬세랏 '코네호' 루이즈(28, 멕시코)에게 박아넣은 레모스는 굴하지 않고 덤벼드는 턱에 스트레이트를 꼽아 순간 틈을 만들었다. 곧바로 레프트와 라이트 컴비네이션이 추가로 히트, 루이즈를 굴려버렸고. 레프리가 말리는 틈에 정신을 차린 루이즈가 파이트 포즈를 취해보았지만 이미 때는 늦은 뒤였다. 소요시간 35초.   

[보두의 어퍼컷을 흘리고 있는 페레이라]

헤비급 호드리구 나시멘투 페레이라(28, 브라질)는 초반 열세를 뒤집고 타격 역전 승을 획득, 지난 프로 커리어 첫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페레이라는 일본 단체 HEAT의 2체급 왕자인 하드 펀처 알랑 보두(33, 프랑스)의 타격을 받아주거나, 테이크 다운 실패로 파운딩에 적잖이 데미지를 입으며 1R을 내줬다. 허나 2R, 스탠딩 게임을 시작한 페레이라는 잽을 필두로 묵직한 펀치러쉬를 시작, 스트레이트에 굳은 상대를 어퍼컷으로 무릎꿇렸다. 

[UFC On ESPN 026 'Makhachev vs. Moisés' 결과]          
10경기: 이슬람 마하체프 > 티아구 모이세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4R 2:38)
09경기: 마리온 르노 < 미샤 테이트 (TKO 3R 1:53)
08경기: 제레미 스티븐스 < 마테우스 감롯 (KO 1R 1:05) 
07경기: 호돌포 비에이라 > 더스틴 스톨츠퍼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54)
06경기: 가브리엘 베니테즈 < 빌리 콰란틸로 (TKO 3R 3:40)     
05경기: 다니엘 로드리게즈 > 프레스턴 파슨스 (TKO 1R 3:47) 
04경기: 아만다 레모스 > 몬세랏 '코네호' 루이즈 (KO 1R 0:35) 
03경기: 칼리드 타하 < 세르게이 모로조프 (판정 0-3) 
02경기: 프란시스쿠 피게레도 < 말콤 고든 (판정 0-3) 
01경기: 알랑 보두 < 호드리구 나시멘투 페레이라 (TKO 2R 1:29)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Jeff Bott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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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Dream 7 의 공식포스터]

명문 MMA 팀 KTT가 이끄는 종합격투기 이벤트 TFC의 하부 브랜드 Dream(드림)이 경상북도 울진의 왕피천 공원 주공연장에서 개최, 오랜 공백을 깨고 활동을 재계했다. 

[스크램블로 백을 타낸 최성혁이 RNC로 김병석을 제압하고 있다]

4전 전적을 가진 파이터 간의 메인이벤트에서는 3승 1패의 최성혁(26, 팀한클럽)이 2승 2패의 김병석(30, 킹콩짐)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희비가 엇갈렸다. 킥으로 상대를 몰았던 최성혁은 김병석의 카운터 태클에 상위 포지션을 빼앗겼다. 그러나 효과적인 파운딩을 위해 알리 포지션에 있던 상대의 발뒤꿈치를 공략, 탑을 타낸 최성혁은 등을 포기한 김병석이 순간 땅을 짚어 목이 비자마자 RNC를 잠궈 버렸고, 탭으로 이 날의 데미를 장식했다. 

[조동호에게 하이킥으로 기습을 거는 최동호]

아마추어 7전 전승의 스트라이커 최동호(24, 포항 팀매드)는 데뷔를 결의한 코탑의 중진 조서호(26, KTT)를 능수능란한 펀치 능력으로 괴롭힌 끝에 근사한 펀치 KO로 프로 첫 승을 챙겼다. 최동호는 인 앤 아웃, 사이드 스탭, 킥 캐치를 활발히 활용하며 상대 조서호를 조여나갔다. 조서호도 왼손 카운터 등으로 잘 대응했으나, 두 번째 라운드 중후반, 최동호의 오소독스 라이트를 연발로 피격당해 밀려버렸고, 빠른 원투가 작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최동호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천수가 조경민의 반격에 카운터로 라이트를 집어넣고 있다]

한 층 파워업된 이광희의 직계 제자 조경민(32, 크광짐)를 상대로 프로 첫 경기에 나선 차정환의 애제자 이천수(32, MMA 스토리)는 펀치 연사로 역전 TKO승을 일궈냈다. 묵직한 펀치 카운터를 나누며 경기를 시작한 이천수는 조경민의 연달은 테이크 다운 시도에 시달렸으나 태클을 뒤집으며 일어나는 만만찮음을 과시했다. 잠시 후 이천수의 라이트가 상대에게 데미지를 안기는데 성공했고, 피냄새를 맏은 이천수가 어퍼와 훅의 콤비네이션 샤워로 조경민을 주저앉혀 버렸다.   

[쿳산에게 몇 번이나 다운을 뽑아낸 라이트를 박아넣는 박창빈

파이트 오브 더 나잇은 단연 2승 도전의 박창빈(18, 거제 아셀주짓수)과 프로 데뷔 전 쿳산(18, 알파타) 간의 기대주 일전. 초반 하이킥에 다운을 당해 위기를 맞은 박창민은 쿳산의 파상공세를 버텨고 숏 레프트로 플래쉬 다운을 돌려주기 시작, 압박으로 흐름을 바꾸었다. 쿳산도 3R까지 플라잉 니 킥, 돌려차기 등 킥 중심 타격으로 맹 저항했으나, 라이트 피격 후 낸 태클을 찌그러뜨려 탑을 빼앗은 박창빈이 고속 더블 해머피스트&파운딩 콤보로 승자가 됐다.    

[TFC Dream 7 결과]          
13경기: 김병석 < 최성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0)
12경기: 조서호 < 최동훈 (TKO 2R 3:19) 
11경기: 조경민 < 이천수 (TKO 1R 3:26)
10경기: 박창빈 > 쿳산 (TKO 3R 2:59) 
09경기: 김수연 > 한보람 (판정 3-0) * 53kg 계약
08경기: 박지원 < 박준현 (TKO 1R 1:40) 
07경기: 은효성 < 이이삭 (TKO 3R 1:40)
06경기: 김근희 > 김정균 (TKO 2R 2:35)     
05경기: 우영욱 < 신준호 (TKO 1R 4:53)
04경기: 함기승 < 박어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0:48) 
03경기: 서형주 < 박상민 (TKO 1R 1:11) * 59kg 계약 
02경기: 이국희 > 장성규 (TKO 1R 3:16) * 64kg 계약 
01경기: 이현수 = 홍선호 (판정 0-0) * 노기 그래플링  

* 사진 제공/촬영=RANK5/정성욱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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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2 의 공식 포스터]

북미 종합격투기 단체 벨라토르 MMA의 266번째 이벤트이자 262번째 넘버링 대회인 Bellator MMA 262 'Velasquez vs Kielholtz' 가 한국 시각으로 17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16일 개최됐다. 

한국인 어머니를 두고 등에 태극기와 자신의 한글이름 문신을 한 교포이자 무패의 미들급 5위 리거 조니 에블린(29, 미국)은 완벽한 레슬링 게임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획득, 프로 9전 전승을 이어가며 트레이너 킹 모를 기쁘게 했다. 테이크 다운과 그라운드 파운드를 들고나온 에블린은 태클이 막히면 엘보와 펀치 등을 짬짬히 넣어 주었고, 근사한 저먼 스플렉스 등으로 완벽한 레슬링 베이스의 MMA 파이터의 싸움법을 보여 주었다. 2-1 판정승리.  

무패의 페더급 여왕 쥴리아나 바스퀘즈(34, 브라질)은 3위 랭커 겸 단체 킥복싱 여왕이기도 한 데니스 키어홀츠(32, 네덜란드)를 판정으로 제압, 1차 방어전을 달성했다. 단신인 상대의 펀치 러쉬를 받아주며 1R을 보낸 바스퀘즈는 2R부터 잽과 로우킥, 펀치 카운터, 레벨 체인지 태클을 활용하면서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키어홀츠가 가끔 좋은 히트를 냈지만, 스탭을 잡지 못해 단발에 그쳤고, 카운터에 피격당하고 말았다. 3-0.

최근 4경기에서 3패 1무를 기록 중인 TUF 10 출신의 전 UFC 리거 맷 미트리온(42, 미국)은 아쉬운 1패를 맛보게 됐다. 경기 초반 태클을 시도하는 레슬러 타이렐 포츈(31, 미국)과 머리를 부딫히며 테이크 다운을 내준 미트리온은 헤드벗의 충격 탓인지 초반 방어만하다, 하체 관절기를 시도했으나, 포츈이 케이지를 잡고 버티는 통에 케이지에 머리가 압박당한 상태가 됐다. 파운딩에 탈출이 불가능했던 미트리온은 탭으로 경기를 포기, 헤드벗에 대한 고함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TUF 브라질 시즌 4 참가자인 마테우스 마토스(29, 브라질)은 근사한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벨라토르 입성 후 첫 승을 기록했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단체 첫 승을 노리던 씨 제이 해밀턴(34, 미국)와 만난 마토스는 레프트와 길로틴 시도 등, 꾸준한 압박으로 1R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다. 다음 라운드에서도 꾸준히 압박을 이어나가던 마토스는 바디 스트레이트로 기습을 걸었고 어퍼컷에 움찔한 상대를 레프트 훅으로 무릎 꿇렸다. 마토스의 추가 파운딩이 작렬, 승부를 갈랐다. 

타이틀을 두 번이나 치렀던 여자 페더급 2위 랭커 알린 블랜코(38, 오스트레일리아)는 2년 여 만의 TKO 한 판승으로 지난 사이보그와의 타이틀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디아나 시우바(30, 브라질)의 테이크 다운을 효과적으로 방어하며 타격으로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긴 블랜코는 마지막 3R, 타격전 중 로우킥을 캐치, 움직임을 멈췄다. 체크 레프트에 크게 데미지를 입은 상대에 라이트까지 히트. 다운을 뽑은 블랜코가 파운딩을 난사, TKO숭을 굳혔다.   

UFC 경험했던 베테랑 호니 마르퀘스(33,브라질)는 전 팀 메이트 사이드 소마(28, 미국)에게 충격적인 실신 KO패를 당했다. 소마와 허그로 경기를 시작한 마르퀘스는 레그와 하이 등 킥으로 포문을 열었고, 로우킥에 피격 당한 후 돌진해 오는 소우마의 레프트를 허용했다. 백스탭을 밟던  마르퀘스는 오른손을 오른손으로 잡고 들어오는 소마의 레프트를 턱에 맞고 실신해버렸고, 레프리 댄 머글리아타가 급히 경기를 종료시켰다. 소요시간 69초만의 일이었다.   

[Bellator MMA 262 'Velasquez vs Kielholtz' 결과]         
10경기: 쥴리아나 바스케즈 > 데니스 케이홀츠 (판정 2-1) * 女 플라이급 타이틀 전 
09경기: 타이렐 포츈 < 맷 미트리언 (TKO 1R 1:45) 
08경기: 마테우스 마토스 > 시제이 해밀턴 (TKO 3R 4:44)
07경기: 알린 블렌코 > 디아나 시우바 (TKO 2R )   
06경기: 조니 에블린 > 트레비스 데이비스 (판정 3-0)
05경기: 호니 마르케스 < 세이드 소우마 (KO 1R 1:09)
04경기: 코디 로 > 테어도어 마쿠카 (TKO 1R 1:54) 
03경기: 디아나 아브사라고바 > 게이브리엘라 굴핀 (판정 2-1)
02경기: 조니 소토 < 아딜 벤질라니 (판정 0-3)
01경기: 찰리 캠벨 > 닉 길리에티 (TKO 2R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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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4의 공식 포스터]

북미 최대 MMA 단체 UFC의 264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569번째 대회인 UFC 264 'Poirier vs McGregor 3'가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0일 티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단체의 간판 스타 코너 맥그리거(32, 아일랜드)와 러버 매치에 나선 라이트급 잠정 챔프 겸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고도 생각치 못한 승리를 맞이했다. 1R 종료 직전 맥그리거가 다리 부상으로 경기 불능이 된 것. 

[프런트 킥으로 포이리에를 막는 맥그리거]

카프킥 중심의 타격 전에서 레프트로부터 시작된 연달은 펀치 콤보로 맥그리거를 위기에 빠트린 포이리에는 클린치로 들러붙는 상대에 클린치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다. 이에 길로틴으로 맥그리거가 카운터를 걸었지만 하체를 띄워 잠기는 걸 피한 포이리에는 엘보와 펀치로 상대를 공략, 우위를 이어갔다. 

첫 라운드가 거의 마무리 되갈 무렵, 글러브에 손가락을 넣어 당기며 업킥을 했다며 포이리에가 상위 포지션을 포기하고 일어났고, 따라 일어난 맥그리거가 프런트 킥을 냈던 왼발이 스위치를 하면서 냈던 펀치를 걷어들이다가 급접질리면서 부러져 버렸다. 주저 앉은 맥그리거를 따라 들어온 포이리에가 라운드 종료벨이 울릴 때까지 파운딩을 퍼부었다. 

첫 라운드 종료 후 맥그리거가 골절을 알렸고, 레프리 허브 딘이 닥터 스탑의 경기 종료를 알렸다.  이번 승리로 포이리에는 챔프 찰스 올리베이라와 타이틀 전을 바라보게 됐고, 맥그리거는 복합 골절 여부에 따라 장기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타바레스가 강력한 어퍼컷으로 아크메도프를 공략하고 있다] 

하와이 교포 3세의 미들급 15위 랭커 브래드 타바레스(33, 미국령 하와이)는 ATT의 레슬러 오마리 아크메도프(33, 러시아)를 2-1 판정으로 격파, 20번째 UFC 매치에서 승리를 챙겼다. 카프킥, 잽, 하이킥으로 시종일관 상대를 압박했던 타바레스는 큰 훅에 몇 차례 잠깐 흔들리기도했으나, 거의 모든 테이크 다운을 방어, 아크메도프의 작전을 망쳐버렸다. 쌓인 카프킥에 데미지가 쌓인 아크메도프는 3R 거의 대응을 하지 못했고, 타바레스의 연승 재계의 재물이 됐다.  

[탐슨이 장기인 킥으로 번즈를 압박하고 있다]

타이틀 전을 거친 현 웰터급 하이랭커 간의 일전에서는 2위의 탑클래스 주지떼로 길버트 번즈(34, 브라질)가 압도적인 레슬링으로 판정승을 획득했다. 4위의 가라데카 스티븐 탐슨(38, 미국)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눌러놓으며 1R을 챙긴 번즈는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지만, 타격을 내주며 애매모호한 2R을 보냈다. 3R 초반까지도 펀치와 커버 위의 돌려차기에 몰린 번즈는 오히려 펀치로 접근, 테이크 다운을 성공, 길로틴과 파운딩 시도로 끝까지 눌러놓았다.  3-0 판정승리. 

[하디에 안면에 결정타가 된 레프트를 히트시키는 투이바사]

마크 헌트를 잇는 사모안계 한 방 파이터 타이 투이바사(28, 뉴질랜드)는 프로미식 축구 선수 출신의 헤비 펀처 그렉 하디(32, 미국)를 경기시작 67초만에 제압, 3연승을 이어갔다. 카프킥을 연사하다 안면에 펀치를 허용하기도 했던 투이바사는 펀치에 머리 위를 피격, 다리가 풀리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투이바사의 단발 숏 레프트가 끝내러 들어온 하디를 다운, 파운딩으로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투이바사는 신발에 맥주를 따라마시는 슈이로 경기를 자축했다. 

[ 코에 출혈을 입은 쿠니츠카야가 알디나에 타격을 걸고 있다]  

여성 밴텀급 4위 이레네 알디나(34, 멕시코)는 근사한 펀치 카운터와 파운딩으로 5위 야나 쿠니츠카야(31, 러시아)를 잡아내고 지난 홀리 홈 전 판정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최근 재미를 본 클린치 게임을 들고 나온 쿠니츠카야와 스크램블로 게임을 풀었던 알디나는 단순한 상대의 타격 패턴을 숙지, 앞손 레프트 체크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파운딩을 피하기 위한 상대의 딥 하프를 찌그러뜨린 알디나가 다리에 락다운을 건 채로 묵직한 파운딩 샤워로 탭을 받아냈다.  

[무티뉴를 스트레이트로 공략하는 오말리]

트릭스터 션 오말리(26, 미국)는 레프리의 난입으로 한 판승을 거뒀다. 루이스 스몰카 대신 10일만에 오퍼를 받고 들어온 크리스 무티뉴(28, 미국)에게 시종일관 압도적인 펀치력을 보여준 오말리는 1R 막판, 플래쉬 다운을 뽑아내긴 했으나, 그러나 경기 내내 200여대 넘게 타격을 받아내면서도 계속 들어오는 상대의 투지에 시달려야 했다. 종료 30여 초 전, 끝내기 위한 오말리의 펀치 콤보 7-8방이 무티뉴의 두부에 연달아 터지자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페레이라가 누운 프라이스에 백 플립을 시도하고 있다]

로드 FC리거 미첼 페레이라(27, 브라질)가 난전 끝에 니코 프라이스(31, 미국)를 난전 끝에 제압, 판정으로 1승을 추가했다.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막아내며 앞손 잽과 훅, 니, 하이, 로우, 히트되지 않았으나 막판 롤링 썬더 등 다채로운 공격으로 1R를 마감한 페레이라는 백 플립 마운트로 시작된 스크램블로 2R까지 챙겼지만, 라운드 후반부터 스태미너 저하로 쫓겨 다니기 시작했다. 3R 서바이브 모드에 돌입한 페레이라는 몇 차례 피격됐지만 큰 데미지 없이 경기를 마감했다.  

[홀의 동작이 큰 킥을 막아내는 토푸리아]

TUF 22 챔프 출신의 하체관절기 달인이자 BJJ 블랙벨트 라이언 홀(36, 미국) 2년만의 복귀전에서 실신 KO로 참패했다. 무패의 일리아 토푸리아(24, 조지아)의 대 이마나리 롤 카운터에 공격루트가 닫힌 홀은 돌려차기나 백스핀 킥 같은 동작이 빈틈이 많은 킥 동작을 남발하기 시작했다. 결국 돌려차기 하는 등에 들러붙은 토푸리아에 상위 포지션을 내준 홀은 무리하게 목을 감으려다, 파운딩에 실신, 샌드백신세가 됐다. 토푸리아는 프로 11연승 무패를 기록하게 됐다.   

[자일스와 플레시스가 펀치를 교환하고 있다]

폴란드의 KSW, 남아공의 EFC의 두 체급 챔프 드리커스 두 플레시(27, 남아공)는 기회를 놓치지 않은 타격으로 UFC 2연속 KO승리를 획득했다. 스트라이커 트레빈 자일스(28, 미국)를 테이크 다운, 백 마운트, 니 바, 기무라 스윕 후 길토틴 등 앞선 그래플링 실력으로 괴롭히며 1R를 가져간 플레시는 2R 초중반, 펀치-엘보 러시를 치고 빠지려던 상대의 다리를 라이트 시도로 묶은 후, 레프트 크로스로 다운을 뽑아냈다. 자일스가 즉시 전투불능이 레프리가 즉시 난입, 경기를 끊었다.

[초크 그립을 유지한 채 리베라의 목에 크랭크까지 거는 주마굴로프]

러시아 단체 파이트 나이트 글로벌 챔프 잘가스 주마굴로프(32, 카자흐스탄)는 서브미션으로 3수만에 염원하던 UFC 입성 후 첫 승을 기록했다. 장신인 제롬 리베라(26, 미국)의 미들킥과 프론트 등 다채로운 킥 밀렸던 주마굴로프는 킥을 내다 왼손에 걸린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로 막아내 흐름을 바꾸기 시작했다. 주마굴로프가 즉시 변형 닌자 초크로 카운터를 걸었고 서서 돌아나가려던 상대의 목에 넥 크랭크까지 추가, 탭을 뽑아냈다. 

[UFC 264 'Poirier vs McGregor 3' 결과]          
12경기: 더스틴 포이리에 > 코너 맥그리거 (TKO 1R 5:00) * 닥터스탑  
11경기: 길버트 번즈 > 스티븐 탐슨 (판정 3-0) 
10경기: 타이 투이바사 > 그렉 하디 (KO 1R 1:07) 
09경기: 이레네 알디나 > 야나 쿠니츠카야 (TKO 1R 4:36) * 62.27kg 계약
08경기: 션 오말리 > 크리스 무티뉴 (TKO 3R 4:33)
07경기: 카를로스 콘딧 < 맥스 그리핀 (판정 0-3)   
06경기: 니코 프라이스 > 미첼 페레이라 (판정 2-1)
05경기: 라이언 홀 < 일리아 토푸리아 (KO 1R 4:47)
04경기: 드리커스 두 플레시 > 트레빈 자일스 (KO 2R 1:41) 
03경기: 제니퍼 마이아 > 제시카 아이 (판정 3-0) 
02경기: 오마리 아크메도프 < 브래드 타바레스 (판정 0-3)
01경기: 잘가스 주마굴로프 > 제롬 리베라 (길로틴 초크 1R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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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58 의 공식 포스터]

1년 7개월만에 재개된 로드 FC의 넘버링 이벤트인 ROAD FC 058이 2일 경남 창원의 창원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황인수가 크로스로 오일학을 다운시키고 있다]

미들급 벨트는 '초살머신' 황인수(27, 팀 스턴건)에게 돌아갔다. 최근 연속 KO승으로 도전권을 얻은 오일학(19, 팀 스트롱울프)과 만난 황인수는 파워 훅에 크게 흔들리기도 했으나,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털어내며 꾸준히 펀치 압박과 카프킥으로 꾸준히 상대를 괴롭했다. 2R 시작 직후, 카프킥에 무너진 오일학을 케이지로 몬 황인수가 찍어내리는 듯한 크로스 숏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냈다. 파운딩을 아끼며 레프리의 스탑을 기다리던 황인수가 추가타 한 방으로 승부를 끝냈다. 

[금광산과 로우킥 싸움을 벌이는 김재훈]

4전 무패 신화를 이어가던 전 일본 폭력단 출신의 김재훈(31, G복싱짐)은 자신을 도발했던 영화배우 금광산(45, 팀 스턴건)을 TKO로 제압, 염원하던 첫 승을 거뒀다. 상대와 로우킥을 주고 받던 김재훈은 러쉬 후 클린치를 시도했으나, 금광산이 클린치를 돌려냈다. 이에 굴하지 않고 레그 트립을 시도한 김재훈이 금광산의 균형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어중간하게 뜬 채 한쪽 팔은 바닥에 한쪽 팔은 묶인 금광산의 두부에 파운딩이 이어졌고, 결국 레프리의 스탑사인이 나왔다. 

[최원준이 근사한 안다리 후리기로 임동환을 누이고 있다]

황인수를 상대로 단체 최단시간 KO기록을 만들어냈던 최원준(31, MMA스토리)은 은퇴전에서 삼비스트 임동환(25, 팀 스트롱울프)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절묘한 거리감의 타격으로 임동환을 압박해 나가던 최원준은 들어오는 상대의 다리를 안다리를 후려 테이크 다운을 성공, 어렵지 않게 탑마운트를 타냈다. 양 다리로 훅까지 건 최원준이 가슴과 어깨로 압박, 임동환의 호흡을 순간 끊었고, 견디지 못한 임동환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오두석과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는 박해진]

타이틀 전 참패 후 3년여 만에 복귀 전에 나선 주지떼로 박해진(28, 킹덤MMA)은 입식강자이지만 그래플링이 부족한 오두석(38, 오스타짐)을 하체관절기로 너무나도 간단히 잡아냈다. 하이킥과 프런트 킥, 펀치 콤비네이션을 초반부터 맹공을 펼쳐오는 오두석을 클린치한 박해진은, 싱글 훅에서 상대의 한 쪽 다리를 잡아 롤링을 시도했다. 오두석이 락다운을 걸며 버티려 했으나 또 한번의 롤링을 한 박해진이 완벽한 니 바를 캐치, 57초만에 탭을 받아냈다. 

[박시원의 펀치를 받은 김태성이 실신해 쓰러지고 있다]

라이트급 무패의 올라운더 기대주 대결에서는 김동현의 애제자 박시원(19, 팀 스턴건)이 KO로 김태성(27, 싸비MMA)의 4연승을 저지, 6승을 기록하며 프로 전승을 이어갔다. 지난 경기들과는 달리 무에타이 스탠스에서 상대와 로우킥 싸움을 벌이던 박시원은 타격전으로 전환, 상대의 훅을 숙여 피한 후 잽 두 방을 가볍게 던짐과 동시에 라이트를 크로스로 갈겼다. 카운터를 내려다 타이밍이 늦어버린 김태성은 피격 후  그대로 실신. 앞으로 꼬꾸라져 버렸다. 소요시간 76초.  

[ROAD FC 058 결과] 

<2부>

09경기: 황인수 > 오일학 (TKO 2R :44) * 미들급 타이틀 전   
08경기: 김재훈 > 금광산 (TKO 1R 2:06)    
07경기: 최원준 > 임동환 (숄더 초크 1R 3:01) 
06경기: 박해진 > 오두석 (니 바 1R 0:57)
05경기: 박시원 > 김태성 (KO 1R 1:16)    .

<1부>     
04경기: 양지용 > 이정현 (TKO 1R 0:40)   
03경기: 이성수 > 박진 (판정 3-0)    
02경기: 김영한 < 최 세르게이 (판정 0-3) 
01경기: 서동수 < 김우재 (TKO 2R 1:45)

* 사진=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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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90 의 공식 포스터]

북미 No.1 메이저 MMA 단체인 UFC의 568번째 이벤트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190 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190 ' Gane vs Volkov' 가 한국 시각으로 27일 개최됐다. 

[타격 난전을 벌이는 가네와 볼코프]

헤비급 차기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에선 3위 시릴 가네(31, 프랑스)가  벨라토르의 헤비급 챔프 출신의 5위 알렉산더 볼코프(32, 러시아)를 활발한 인앤아웃 스탭을 살린 다채로운 타격의 거리 싸움으로 전 라운드를 획득. 판정승을 기록했다. 초반 볼코프의 압박에 밀리는 듯 했던 가네는 플라잉 니 킥, 훅, 어퍼, 스트레이트, 바디샷, 로우킥, 하이킥, 째차기, 힘을 뺀 테이크 다운 믹스로 흐름을 가져왔고, 경기 종료 때까지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 50-45, 50-45, 49-46의 완승.

[보서가 태클로 회피를 시도하는 생 프루의 안면에 니 킥을 시도하고 있다]

두 경기 만에 헤비급으로 복귀한 오뱅 생 프루(38, 미국) 연패 중인 태너 보서(29, 캐나다)에게 덜미를 잡혔다. 활발한 스탭으로 오버 언더 훅, 로우킥과 바디 킥 등에 계속 두들겨 맞아야 했던 생 프루는 2R 중반 클린치 후 회심의 덧걸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으나, 케이지를 주먹으로 누르면서 일어난 보서가 근거리에서 러쉬를 받아내야 했다. 테이크 다운 시도로 한 숨을 돌리려던 생 프루는 니 킥을 얻어맞아야 했고, 뒤이은 펀치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파운딩으로 허버트의 안면을 공략하는 모이카노]

정찬성의 전 상대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32, 브라질)는 시그니쳐 무브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라이트급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후반 케이지레이지 챔프인 제이 허버트(33, 잉글랜드)에게 클린히트를 내줬지만 연달은 테이크 다운을 통해 1R을 챙긴 모이카노는 2R에서도 어김없이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라운드 막판, 파운딩으로 결국 등을 빼앗은 모이카노가 파운딩 궤적으로 상대의 목에 팔뚝을 집어넣어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은주쿠가 케이지 벽에 몰린 마르퀘스를 펀치로 몰아치고 있다]

컨텐더 리거 케네디 은주쿠(29, 나이지리아)는 스탠딩 TKO 역전승을 챙겼다. 단체 입성 후 2연승 중이던 다닐로 마르퀘스(35, 브라질)에게 싱글렉을 허용,  상대를 업은 채 스탠딩 초크 그립을 떼어내느라 첫 라운드 시간을 전부 소비해야 했던 은주쿠는 2R에서도 백을 내주긴 했지만 타격을 맟춰나가기 시작했다. 3R, 레프트로 상대를 케이지로 몬 은주쿠의 펀치가 가드를 뚫고 지속적으로 히트, 선 채로 맞고 있는 마르퀘스를 지켜보던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끊었다. 

[라흐마노프의 초크에 탭을 치는 프레자레스]

무패의 샤브카트 라흐마노프(26, 카자흐스탄)는 단신이지만 탄탄함을 자랑하는 베테랑 미셸 프레자레스(39,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2연속 한 판승리를 챙기고, 단체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초반 로우킥에 흔들렸지만 클린치에서 먼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바꾼 라흐마노프는 2R을 백 스핀 킥과 돌려차기 히트로 시작했다. 데미지를 입은 상대의 태클을 찌그러린 라흐마노프가 파운딩 후 백을 빼앗았고, RNC로 탭을 이끌어냈다. 

[알베스를 추가 라이트로 기절시키는 웰스]

보너스를 3차례나 타낸 베테랑이자 TUF 브라질 시즌 3 우승자 월리 알베스(30, 브라질)을 상대로 UFC 데뷔 전에 나선 제레미아 웰스(34, 미국)는 폭발적인 타격으로 실신 KO승을 거뒀다. 대타로 긴급 참전한 웰스는 시작하자마자 테이크 다운, 힘이 가득 실린 파워풀한 펀치로 알베스를 몰아갔다. 2R 시작 직후 잽과 라이트로 재미를 본 웰스는 로우킥을 차는 알베스에 들러붙어 라이트를 뒷머리에 히트, 급히 일어나는 상대를 또 다시 라이트로 실신시켜 버렸다. 

[빌라누에바가 프라치니오의 킥을 방어하고 있다]

ONE 출신 가라데카 마르친 프라치니오(32, 폴란드)는 28전의 베테랑 아이작 빌라누에바(37, 미국)를 TKO로 제압, 염원하던 입성 후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초반 큰 라이트를 허용했던 프라치니오는 왼쪽 눈에 부상을 입는 등 상대의 펀치력에 밀리며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2R, 꾸준히 차온 로우킥 데미지가 조금씩 효과를 발휘하면서 빌라누에바가 눈에 띄게 느려졌다. 이를 놓치지 않은 프라치니오의 리버 킥이 작렬, 승부의 종지부가 됐다. 

[스톨리아넨코의 목을 초크로 쥐어짜는 아빌라]

그래플러 줄리아 스톨리아넨코(28, 리투아니아)와 맞붙은 올라운더 줄리아 아빌라(33, 미국)는 단체 입성 후 첫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난전으로 스톨리아넨코와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하나씩 나눠가진 아빌라는 잽과 수퍼맨 펀치 히트 후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로부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를 잡아냈다. 스톨리아넨코의 스핀에 맞춰 카운터로 백까지 가져간 아빌라는 두 차례의 암 바가 여의치 않자 양 레그 훅을 곁들인 초크로 변환, 탭아웃 승리를 손에 넣었다.  

[UFC Fight Night 190 'Gane vs Volkov' 결과]          
13경기: 시릴 가네 > 알렉산더 볼코프 (판정 3-0)
12경기: 태너 보서 > 오뱅 생 프루 (TKO 2R 4:06) 
11경기: 하오니 바르셀로스 < 티무르 발리에프 (판정 0-2)
10경기: 안드레 필리 = 다니엘 피네다 (NC 2R) * 아이포크
09경기: 팀 민스 > 니콜라스 달비 (판정 3-0)
08경기: 헤나투 '모이카노' 카네이로 > 자이 허버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4:34) 
07경기: 케네디 은제츠쿠 > 다닐로 마르케스 (TKO 3R 0:20)
06경기: 미셸 프레자레스 < 샤브카트 라흐마노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10)     
05경기: 월리 알베스 < 제레미아 웰스 (KO 2R 0:30)
04경기: 마르친 프라치니오 > 아이작 빌라누에프 (TKO 2R 0:55) 
03경기: 줄리아 아빌라 > 줄리아 스톨리아넨코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19) 
02경기: 찰스 로사 > 저스틴 제인스 (판정 2-1) 
01경기: 얀시 메데이로스 < 다미르 하조비치 (판정 0-3)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Chris 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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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61 의 공식 포스터]

북미 2위 규모의 메이저 MMA 단체 벨라토르 MMA의 265번째 대회이자 261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61 'Johnson vs Moldavsky' 가 한국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25일, 모헤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됐다.  

현 챔프 라이언 베이더의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참전으로 개최된 현 벨라토르 첫 잠정 헤비급 챔피언 전에서는 표도르의 제자이자 라이진 출신의 헤비급 3위 발렌틴 몰다브스키(29, 러시아)가 판정승으로 단체 첫 잠정 챔프에 자리에 올랐다. UFC 출신인 1위 티모시 존슨(36, 미국)이 타격 압박을 통해 몇 차례 좋은 펀치를 냈으나 스탭을 살린 아웃복싱과 클린치를 들고 나온 몰다브스키는 타격 포인트 면에서 근소하게 앞섰다. 종료 후 50-45, 49-46, 49-46, 3-0 승리. 

체급 2위인 UFC 타이틀 챌린저 출신의 리즈 카무쉬(38, 미국)는 소나기 펀치로 초살 KO승리를 기록, 3연승을 이어갔다. 마찬가지로 벨라토르 2연승 중이자 10전 무패의 와타나베 카나(32, 일본)를 단체 3번째 상대로 맞이한 카무쉬는 타격 전 중 인사이드 로우키 후 원투로 상대의 고개를 크게 뒤로 제꼈다. 피냄새를 맡은 카무쉬가 타격 러쉬를 걸었고, 스탠딩에서 샌드백 상태가 된 와타나베는 다리가 두 차례나 풀리면서도 끝까지 서있었으나, 레프리 스탑을 맞이해야 했다. 

최근 2연승을 거 둔 UFC 출신 4위 랭커 마일즈 쥬리(32, 미국)는 경기 종료 직전 6위 시드니 아웃로(29, 미국)의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1R 슬램을 내준 후 피겨포 레그 락을 곁들인 백 마운트에서 종일 시달린 쥬리는 플라잉 니 킥을 성공시키기도 했으나, 2-3라운드에서도 아웃로의 백 마운트에서의 RNC 전법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립 싸움 끝에 목을 상대의 RNC 시도에 내주고 만 쥬리가 종료 17초를 남기고 탭을 치고 말았다..    

강자 에드 루스를 힐 훅으로 잡아낸 바 있는 실력파 그래플러 타일러 존스는 벨라토르 신입 랜스 라이트(28, 미국)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벨라토르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지난 경기에서 판정패했던 존스는 자신의 암 바 시도를 빠져나오기 위해 롤링을 하는 상대의 틈을 놓치지 않고 백을 캐치, 상대의 등에 업혀 피겨 포 레그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지난 조니 에블렌 전에서 내준 판정패의 아쉬움을 달랜만 했던 근사한 셋업 서브미션이었다. 

페더급 기대주 제이런 베이츠(24, 미국)는 벨라토르 첫 경기에 나선 1승 1패의 신인 코디 매튜스(23, 미국)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프로 겸 벨라토르 3전 무패를 이어갔다. 펀치 페인트의 더블 렉 등을 앞세워 1R를 앞선 베이츠는 2R에서도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점핑 니킥을 카운터로 박는 등, 한 수위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국 테이크 다운에서 상위를 차지한 베이츠가 암 바 대신 기무라로 함정을 팠고, 롤링하는 상대에 카운터 암 바로 탭을 받아냈다.  

프로 5번째 경기를 겸한 벨라토르 데뷔 전에 나선 코레이 산체스(28, 미국)는 프로 데뷔 전에 사서는 레슬러 이사이어 호킷을 경기 시작 10초만에 타격으로 잡아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사우스 포에서 왼손 스트레이트와 라이트 훅 콤보로 압박을 시도한 산체스는 다시 한번 좌스트레이트와 우훅 콤보로 상대를 다운시켰다. 넘어질 때 크게 뒷 머리를 찧어 정신이 없는 상대를 니 온 벨리로 고정시킨 산체스가 해머피스트 러쉬로 빠른 승리를 결정지었다.

벨라토르 측은 이날 10월 23일 러시아 대회를 발표했다. 이 대회에서는 에밀리아넨코 표도르가 복귀전을 치를 예정.

[Bellator MMA 261 'Johnson vs Moldavsky' 결과]          
10경기: 티모시 존슨 < 발렌틴 몰다브스키 (판정 0-3) * 헤비급 잠정 타이틀 전 
09경기: 리즈 카무쉬 > 와타나베 카나 (TKO 1R 0:35) 
08경기: 마일스 쥬리 < 시드니 아웃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44)
07경기: 대니얼 바이셜 > 키오니 딕스 (판정 2-1)   
06경기: 크리스천 에드워즈 > 시몽 비용 (판정 3-0)
05경기: 존 '마카파' 테세이라 < 존 데 제수스 (판정 1-2)
04경기: 타일러 존슨 > 랜스 라이트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58) 
03경기: 제이런 베이츠 > 코디 매튜스 (암 바 2R 4:04)
02경기: 이사이어 호킷 < 코레이 산체스 (TKO 1R 0:10)
01경기: 소렌 벡 > 바비 리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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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6 레귤러 리그의 공식 포스터]

북미의 제3메이저 이벤트 Professional Fight League(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 PFL의 올해 6번째 레귤러 이벤트인 2021 PFL 6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 애틀랜타 주 현지시각으로 25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에서 개최됐다. 

지난 시즌 챔프이자 2차례 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케일라 해리슨(30, 미국)은 신디 댄두아(36, 벨기에)를 1R 서브미션으로 제압, 2위로 플레이 오프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로우 싱글렉을 실패한 댄두아로부터 상위를 빼앗은 해리슨은 사이드에서 파운딩으로 댄두아를 괴롭히다 한 차례 스윕을 당할 뻔 한 것을 그대로 돌려놓는 괴력을 과시, 경기를 이끌었다. 결국 탑마운트를 뽑은 해리슨이 버티는 상대의 안면에 파운딩을 연사, 암 바를 굳혀내고 승점 12점을 확보했다. 

[오블리킥으로 골트소프의 무릎을 공략하는 세일러스]

베테랑 삼비스트 데니스 골트소프(30, 러시아)는 브랜던 세일러스(40, 미국)을 마지막 3라운드 TKO로 제압,  총점 9점으로 올해 리그전을 마감했다. 1R 후반 클린치와 발목 트랩을 성공시켰으나, 시간 부족으로 추가 포인트를 가져가지 못했던 골트소프는 그러나 2R 중반에도 똑같은 클린치+발목 트랩으로 상위를 획득, 라운드 대부분을 챙겨냈다. 3R, 지친 상대에 원투 하이킥 콤보를 집어넣은 골트소프가 백에서 덧걸이로 주저앉힌 상대를 올라타, 파운딩으로 마무리했다. 

[카펠로자가 펀치에 무너지는 드리스에 킥으로 추가타를 가하고 있다]

1차전서 초살 KO승리로 체급 1위를 기록 중이던 전 라이진 리거 브루노 카펠로자(32, 브라질)는 무하메드 드리스(33, 미국)를 1R 타격으로 격파, 헤비급 1위를 일찌감치 확정짓고 플레이 오프 토너먼트에 가장 먼저 안착하게 됐다. 로우킥으로 포문을 연 카펠로자는 카운터 타격 및 백 슬램 등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타격 전 중 레프트 카운터로 데미지를 준 카펠로자의 펀치 연사에 드리스가 카운터를 내다 라이트 역 카운터에 무너졌고, 카펠로자가 하이킥으로 쐐기를 박았다. 12점. 

[레프트에 움직임을 멈춘 콜레스닉을 라이트로 요격하는 파체코]

6점을 보유한 헤비펀처 라리사 파체코(26, 브라질)는 또 한번의 첫 라운드 TKO승을 거두고 12점을 획득, 랭킹 1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날 계체량을 실패해 한 판 외에는 답이 없는 전 인빅타 리거 올레나 콜레스닉(30, 우크라이나)의 타격 기세를 클린치로 어느 정도 눌러 둔 파체코는 라운드 막판, 다시금 마구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에 레프트 훅, 라이트를 연달아 클린히트, 다운을 뽑아내, 전투불능에 빠뜨렸다. 

[델리아가 파운딩으로 터틀 포지션애의 콜을 컨트롤하고 있다]

195cm의 장신 헤비급 리거 안테 델리아(30, 네덜란드)는 리그 2차전서 TKO로 승점 6시즌을 획득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초살 패배를 당하며 불안한 리그 출발을 했던 델리아는 챈들러 콜(26, 미국)의 더블암 스플랙스나, 슬램 등에 시달려야 했으나, 장신을 이용해 어렵지 않게 탈출, 금새 백을 회복하는 등의 컨트롤 우위를 지속해 나갔다. 라운드 막판 발목 태클의 레벨 체인지를 실패한 콜의 상위를 가져간 델리아가 파운딩 샤워로 콜을 압박,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냈다.  

[파예치와 펀치를 교환하는 페비안]

2시즌 연속 참가 중인 제나 페비안(31, 뉴질랜드)은 두 번째 라운드 TKO승리로 승점 5점을 획득, 올 시즌 첫 경기 판정승에서 획득한 3점과 더불어 8점을 획득에 첫 플레이 오프 진출을 달성했다. 크로아티아 태생으로 승점없이 2차전에 임한 쥴리아 파예치(23, 몬테니그로)를 절묘한 거리 감각의 타격으로 눌러가고 있던 페비안은 2R 후반, 클린치에 몰려 라이트 하이킥을 견뎌낸 상대의 안면에 숏 레프트를 직격, 주저 앉히는데 성공, 파운딩 연사로 스탑이 결정됐다. 

[존스가 아브레이유의 머리를 누르고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UFC와의 계약의 실패했던 중소단체 출신 지멜 존스(33, 미국)는 TKO로 UFC 출신의 브레이브 FC 챔프인 BJJ 블랙벨트 클리드슨 아브레이유(28, 브라질)를 실신시키는 인상적인 메이저 단체 데뷔전 승리를 달성했다. 로우킥을 차오는 상대의 발을 캐치, 테이크 다운에서 성공한 존스는 묵직한 해머피스트 파운딩으로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아브레이유의 리버스 시도를 털어내고 파운딩의 강도를 높인 존스가 사이드에서의 해머피스트 샤워로 재워버렸다. 1R 승리로 6점 획득. 

[2021 PFL 6 레귤러 리그 결과]   

<女 라이트급 70.3kg 리그전>
12경기: 케일라 해리슨 > 신디 댄두아 (암 바 1R 4:43)
07경기: 라리사 파체코 > 헬레나 콜레스닉 (KO 1R 4:48)
05경기: 제나 페비안 > 쥴리아 파예치 (TKO 2R 4:16)
03경기: 테일러 구아다도 > 라우라 산체스 (판장 3-0)
02경기: 케이틀린 영 < 마리아나 모라에스 (판정 1-2)

<헤비급 120.2kg 리그전>
09경기: 데니스 골트소프 > 브랜드 세일러스 (TKO 3R 1:24) 
08경기: 브루노 카펠로자 > 무하메드 드리스 (KO 1R 2:21)
06경기: 안테 델리아 > 챈들러 콜 (TKO 1R 4:39)  
04경기: 헤난 페레이라 > 칼 세우마누타파 (판정 3-0)  
01경기: 클리드슨 아브레이유 > 지멜 존스 (판정 3-0)

<페더급 65.8kg 리그전>

10경기: 모블리드 헤이블라예프 > 랜스 팔머 (판정 3-0) 

<라이트급 70.3kg 리그전>
11경기: 앤서니 페티스 < 하우시 맨피오 (판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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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G FC의 로고]

국내 메이저 단체 더블지 FC의 8번째 넘버링 대회인 Double G FC 08이 19일, 서울 중랑구 상봉에 위치한 더블지 오피셜 짐에서 개최됐다.

'경험풍부 승수부족'의 라이트급 리거 간의 메인에서는 MFP,그랜드슬램 등 해외 단체에서 활동한 바 있는 조준용(쎈짐)이 서브미션으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타격가 권도형(팀혼)에게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를 챙긴 조준용은 원래 BJJ 베이스답게 안정적으로 권도형을 컨트롤해 나갔다. 결국 탑-백까지 빼앗은 조준용이 레그 훅을 걸었고, 자신을 업은 채 터틀에서 양 손을 땅을 짚느라 비어있던 권도형의 목을 휘감아 초크를 캐치, 손쉽게 탭을 받아냈다.  

박정민(팀매드)은 장기인 길로틴 서브미션으로 초살 승리를 기록, 단체 2연승 겸 2연속 길로틴 승리를 챙겼다. 스피릿MC 챔프 이광희의 제자 조경민(크광짐)과 타격전을 벌이던 박정민은 자신의 하이킥을 숙여 피한 다음 어깨에 다리를 걸쳐 놓고 클린치를 시도하려는 상대의 목을 잡았다. 조경민이 싱글 렉을 시도하자 한 팔을 상대의 목에 쑤셔 놓고 양 손을 마주 잡은 팜 투 팜 그립을 만든 박정민이 앞으로 주저앉아 그립을 완성, 길로틴 초크로 탭을 받아냈다. 소요시간 58초. 

프로 첫 경기에 나선 레슬러 최창호(팀 데드포인트)는 이날 이벤트 첫 한판 승을 터뜨렸다. 마찬가지로 프로 데뷔 전인 타격가 김동일(KTT)을 시작하자마자 더블 언 훅 클린치를 몰아붙인 최창호는 테이크 다운, 앞손과 양 훅 콤보로 인한 플래쉬 다운, 덧걸이 카운터로 1R을 선점했다. 2R 초반, 기습 훅을 내준 최창호가 로우킥으로 상대의 밸런스를 크게 흔들었고,  잽-훅-클린치를 시도하는 김동일을 돌려내 찌그려 상위를 잡은 최창호의 촘촘한 파운딩 샤워가 승부를 갈랐다.   

[Double G FC 08 결과]
11경기: 조준용 > 권도형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19)
10경기: 박정민 > 조경민 (길로틴 초크 1R 0:58)
09경기: 최지수 > 최정민 (판정 2-0) 
08경기: 최은호 < 더르츠 (판정 0-3) 
07경기: 박상현 > 홍승혁 (판정 2-0)  
06경기: 허선행 = 안철 (판정 1-0) 
05경기: 최창호 > 김동일 (TKO 2R 1:04) 
04경기: 강마로 < 최병권 (판정 0-3)
03경기: 장범석 > 임동주 (판정 0-3) 
02경기: 조종건 < 이해원 (판정 0-3) 
01경기: 권형준 < 이승준 (판정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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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JEWELS 33의 공식 포스터]

DEEP JEWELS 아톰급 GP에 출전했던 '리틀 함서희' 가 박시우(29, 부산 팀매드)가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선배 함서희가 보유했던 아톰급(48kg) 벨트 획득을 위해 작년부터 일본에서 무자 수행 중이던 박시우는 판정승으로 아톰급 GP 1회전을 통과, 20일에는 일본 도쿄 뉴피어홀(New Pier Hall; ニューピアノホール)에서 개최된 DEEP JEWELS 33에 출전, 한 차례 꺾은 바 있는 미크로급 여왕 오오시마 사오리(26, 일본)을 상대로 GP 결승티켓 확보에 나섰다. 

[싱글 렉을 거는 오오시마에게 저항하는 박시우  사진=MMAPLANET]

잽과 프런트 킥 페인트, 저공 태클 등을 방어하며 거리를 유지하던 박시우는 케이지 중앙에서 싱글렉 테이크 다운을 큰 피해없이 회피했다. 계속 전진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를 레프트로 몰던 박시우가 라이트 훅을 안면에 꽂아 다리를 풀어버렸고, 곧 풀마운트까지 빼앗으며 피니쉬 찬스를 가져가는 듯 했다. 

그러나 하위에 있던 오오시마가 박시우의 왼 팔을 캐치, 암 바를 노리기 시작했고, 박시우가 체중을 실어 찍어누르며 방어하자 오오시마가 그대로 캐치를 유지한 채로 엎드리며 리버스 암 바로 전환했고, 팔에 압박이 더해진 박시우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탭, 경기를 포기했다. 

재작년 12월 박시우에게 패했던 오오시마는 이번 승리로 리벤지와 함께 결승 진출을 달성했고, 결승에서 그라운드의 우위를 십분 활용해 아오노 히카루(28, 일본)마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 미크로급과 아톰급의 2체급의 여왕으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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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25의 공식 포스터]

페더급 4위 정찬성(34, 코리안좀비 MMA)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커리어 첫 5라운드 판정승을 거뒀다.

20일,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된 UFC on ESPN 025 ' Korean Zombie vs Ige' 에 출전한 정찬성은 자신을 콜아웃한 랭킹 8위의 올라운더 댄 이게(29, 미국령 하와이)를 상대로 모든 면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 준 원사이드 게임 끝에 UFC 첫 판정승을 획득, 지난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이었던 오르테가 전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앞손 어퍼를 내주긴 했으나, 펀치 러쉬에 이은 싱글 렉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정찬성은 그래플링 압박, 카프킥, 미들킥 등으로 첫 라운드를 앞섰고, 크게 치는 라이트 훅으로 플래쉬 다운을 뽑으며 두 번째 라운드를 시작한 정찬성은 체크 훅과 카프킥, 라이트 등으로 상대의 펀치 흐름을 읽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들어오는 상대의 버팅에 작게 컷이 나긴 했으나, 나 이게의 테이크 다운을 전부 무력화 시킨 정찬성은 즉석 기무라와 백 마운트로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크게 미들킥을 허용했지만 3R 초반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정찬성은 파운딩과 엘보 후 백 마운트를 잡은 정창성은 바디락을 곁들인 초크 시도로 눌러 놓아 라운드를 통째로 챙겼다.  4R에서 정찬성은 카프킥 체크 탓인지 살아나는 이게의 타격을 킥 캐치 테이크 다운 후 압박으로 끊어내 버렸다. 마지막 5R 초반 이게에게 크로스 펀치와 장기인 바디샷에서의 레벨 체인지 훅을 허용했지만 정찬성의 테이크 다운이 또다시 위력을 발했다. 

겨우 일어나긴 했지만 타격 대신 클린치 맞불을 선택한 이게를 찌그러뜨린 정찬성이 또다시 스크램블 끝에 바디 락을 곁들인 백을 만들어냈고, 리어네이키드 초크 시도를 포함한 그래플링 압박으로 상위 포지션에서 라운드 종료를 맞이했다. 종료 후 3인의 저지가 48-47, 49-46, 49-46로 모두 정찬성의 우세를 선언. 17번째 승리를 확정지었다. UFC 첫 판정승에 아쉬움을 나타낸 정찬성은 블랙벨트를 하사 받으며 이를 달랬다.   

재계약  첫 경기에 나선 최승우(28, 프리)는 역 카운터로 단체 첫 한판 승을 기록했다. 압박형 베테랑 쥴리안 에로사(31, 미국) 역 카운터로 단체 첫 한 판승을 챙겼다. 힘껏 휘두르는 양 훅으로 포문을 연 최승우는 원투와 라이트 등 날카로운 펀치 압박을 걸어댔다. 100여 초 후 최승우가 지른 라이트를 피한 에로사가 재미를 봤던 몸을 젖혀 날리는 카운터를 뿌리려 했으나 왼손 카운터로 다운, 추가 파운딩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종료 후 최승후는 보너스 5만달러까지 받아냈다.

계약 후 약물 탓에 2년여 만에 UFC 첫 경기를 치르게 된 타격가 브루노 시우바(31, 브라질)는 상대의 자충수를 이용한 실신 승리를 챙겼다. 그래플링 매치에서 자신을 잡아냈던 웰링턴 트루먼(24, 브라질)과 만나게 된 시우바는 초반부터 싱글렉을 쳐오는 상대의 그래플링에 어울렸다가 슬램 등에 시달려야 했으나, 백 마운트의 상대를 털어내며 상위를 잡을 수 있었다. 자신에 오금 밑에 넣은 상대의 한 손을 봉쇄한 시우바는 파운딩 샤워로 트루먼의 안면을 연사, 기절시켰다.    

김동현의 초창기 UFC 대전 상대인 맷 브라운(40, 미국)은 단발 역전 KO로 연패를 끊어냈다. 벨라토르 전 챔프 더글라스 리마의 친 동생이자 4연승을 노리는 TUF 19 리거 디에고 리마(32, 브라질)의 카프킥과 흐름을 끊어주는 클린치에 2R 중후반까지 끌려다녀야 했으나, 꾸준히 상대를 추적, 압박을 지속했다.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몬 브라운이 숏 라이트 훅 카운터를 히트, 상대를 전투불능에 빠뜨려 버렸다. 

라이트급으로 복귀한 WSOF 미들급 챔프 릭 글랜(32, 미국)은 요아킴 시우바(32, 브라질)을 상대로 자신의 최단 시간 KO기록을 갱신했다. 터치 글러브없이 스타트, 사우스포에서 로우킥으로 거리를 조절하던 글렌은 돌진해 오는 시우바의 턱에 레프트를 클린히트, 한 차례 다운을 뽑아냈다. 피 냄새를 맡은 글랜에 맞서 일어난 시우바가 반격을 꾀했지만 글렌의 어퍼컷에 다운됐다. 시우바가 반 실신 상태에서 태클을 시도했지만 레프리 마이크 벨트런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37초.   

UFC 2차 전에 나선 케이시 오닐(23, 오스트레일리아)은 서브미션으로 무패행진을 계속했다. 단체 2승을 노리는 라라 프로코피오(25, 브라질)의 라이트와 잽, 클린치 게임에 밀린 1R을 마친 오닐은 테이크 다운 후 상위에서의 압박으로 2R에서 균형을 맞췄다. 3R 테이크 다운 후 백 크루시픽스에서 상대를 괴롭히던 오닐이 무리하게 일어난 상대의 목을 캐치,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가 한 차례의 롤링을 더해 실신시켜 버렸다. 

[UFC On ESPN 025 'Korean Zombie vs Ige' 결과]          
12경기: 정찬성 > 댄 이게 (판정 3-0) 
11경기: 알렉세이 올레이닉 < 세르게이 스피박 (판정 0-3)
10경기: 말론 베라 > 데이비 그랜트 (판정 3-0)
09경기: 쥴리안 에로사 < 최승우 (TKO 1R 1:37)
08경기: 웰링턴 트루먼 < 브루노 시우바 (KO 1R 4:45) 
07경기: 맷 브라운 > 디에고 리마 (KO 2R 3:02)
06경기: 알렉사 카무르 < 니콜라이 메구메리아누 (판정 1-2)     
05경기: 무라타 카나코 < 브리나 잔지도바 (TKO 2R 5:00) * 닥터스탑
04경기: 케이어스 윌리엄스 > 매튜 세멜스버거 (판정 3-0) 
03경기: 조쉬 파리시안 > 로케 마르티네즈 (판정 2-1) 
02경기: 요아킴 시우바 < 릭 글렌 (KO 1R 0:37) 
01경기: 케이시 오닐 > 라라 프로코피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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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PFL 5 레귤러 리그의 포스터]

북미 3위의 MMA의 단체이자 유일의 리그 전 베이스 단체 프로페셔널 파이트 리그(Professional Fight League)의 2021년 5번째 이벤트인 2021 PFC 5 레귤러 리그가 한국 시각으로 18일 개최지인 미국 애틀랜타 주 뉴저지 현지시각으로 17일, 오션 카지노 리조트(Ocean Casino Resort) 특설링에서 개최됐다. 

[맥도널드의 하이킥을 방어하는 티바우]

UFC 출신 베테랑 글레이슨 티바우(37, 브라질)를 상대로 리그 전 2차전에 나선 벨라토르 챔프 로리 맥도널드(31, 캐나다)는 이해할 수 없는 판정에 스플릿 판정패했으나, 리그 1차전에서 거둔 승리 탓에 플레이 오프 진출자 4인에 이름을 올렸다. 티바우는 행운의 승리를 거뒀지만 1차전에서의 패배로 인해 이번 포인트 3점 획득에 그쳐 플레이 오프에는 진출은 달성하지 못했다. 

타격 전 중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기 위한 손가락에 총 3번에 서밍 반칙을 일으켰으나, 벌점을 받지 않았던 맥도널드는 티바우를 상대로 배에 가까운 타격 히트 수는 물론 발목 태클 시도를 활용한 전법 등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지배, 세 개의 라운드를 모두 가져가는 듯 했으나, 종료 후 두 명의 저지가 29-28로 티바우의 우세를 선언, 스플릿 판정으로 패했으나, 지난 커티스 밀랜드 전에서 첫 라운드 서브미션을 거둔 탓에 만든 포인트 6점으로 최종 4인에 남을 수 있었다. 

[쿠퍼의 태클을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알렉사킨]

19년 시즌 챔피언 레이 쿠퍼 3세(28, 미국)는 판정승으로 2년 연속 플레이 오프 진출 명단에 이름을 남겼다. 니콜라이 알렉사킨(30, 러시아)을 시종일관 레슬링으로 쫓은 쿠퍼는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당했지만 타격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했다. 2R 클랜치서 백 캐치 후 니 킥 등으로 히트수를 크게 번 쿠퍼는 3R에서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통해 백 클린치를 재계 컨트롤로 시간 대부분을 보내 판정승을 획득했다. 계체 실패로 총점 5P에 그쳤으나, 체급 3위로 진출 성공, 

[핸드릭스가 햄렛에게 초크를 시도하고 있다]

노르딕 랭킹 1위 마틴 햄렛(29, 노르웨이)과 만난 동구권 메이저 ACA-ACB 리거 코리 핸드릭스(33, 미국)는 14분 여 간의 난전 끝에 서브미션으로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패스트 클린치 전략, 카운터 훅에 이은 원투에 패퇴 직전까지 몰린 1R을 보내야 했던 핸드릭슨은 클린치 전법에 밀리며 2R을 마감했다. 그러나, 3R 중반 클린치를 털어낸 핸드릭스가  터틀 포지스크램블 끝에 바디락을 곁들인 백마운트를 완성, 파운딩 끝에 RNC를 성공시켰다. 4점으로 플레이 오프 진출은 실패.  

[포넷에 라이트 스트레이트에 찌그러진 제페리노의 안면]

WSOF부터 참전 중인 그래플러 조아오 제페리노(35, 브라질)은 제이슨 포넷(32, 프랑스)을 서브미션으로 승점 8점을 획득, 체급 1위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초반 무리하게 휘두르며 들어가다 양 훅 카운터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고도 했던 자페리노는 1R 후반 테이크 다운 후 암 트라이앵글을 집요하게 시도하기 시작했다. 2R 시작 30여초 만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 꾸준히 컨트롤하던 제페리노가 탑에서 암트라이앵글을 완성, 탭을 받아냈다.  

[스탬프 킥에 놀란 마고메드케리토프의 다리를 살짝 차는 밀랜더]

18년 시즌 챔프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토프(31, 러시아)는 UFC와 벨라토르를 거친 베테랑 커티스 밀랜더(33, 미국)를 첫 라운드 서브미션으로 제압, 올해 리그 전 첫 경기에서 플레이 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마고메드케리토프는 체중이 그득 실린 상대의 스탬프 킥을 받아 무릎이 크게 꺾이며 적잖은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잠시 후, 상대의 플라잉 니 킥을 캐치,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마고메드케리토프가 에제키엘 초크를 캐치, 탭으로 역전승을 일궈내 5점을 획득했다. 

라이트헤비급 플레이 오프 전에는 UFC 출신의 TUF 브라질 챔프들인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31, 브라질)와 세자르 페레이라(36, 브라질)가 각가 승점 7점과 6점을 획득하며 1-2위를 차지했고 핸드릭스에게 덜미를 잡혔지만 1차전서 댄 스폰을 초크로 잡아낸 마틴 햄렛이 3위, 2019년 챔프 에밀리아노 소르디가 판정승 1번과 드로우 1번으로 4점을 차지, 턱걸이에 성공했다.  

[2021 PFL 5 레귤러 리그 결과]   

<웰터급 77.1kg 리그전>
10경기: 로리 맥도널드 < 글레이슨 티바우 (판정 1-2)      
09경기: 레이 쿠퍼 3세 > 니콜라이 알렉사킨 (판정 3-0)  
04경기: 조아오 제페리노 > 제이슨 포넷 (암 트라이앵글 초크 2R 2:16)  
03경기: 마고메드 마고메드케리도프 > 커티스 밀랜더 (에제키엘 초크 1R 1:57)
01경기: 사디보우 시 > 알렉세이 쿠첸코 (판정 3-0)

<라이트 헤비급 93.0kg 리그전>
08경기: 에밀리아노 소르디 = 댄 스폰 (판정 0-0)
07경기: 세자르 페레이라 < 크리스 카모지 (판정 0-3)
06경기: 안토니오 카를로스 주니어 = 비니 마할레스 (NC R 1:23) * 로우 블로우 회복 실패     
05경기: 마틴 햄렛 < 코리 핸드릭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09)
02경기: 탐 라울러 > 조던 영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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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28 의 공식 포스터]

일본의 제1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의 31번째 이벤트이자 28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IZIN 28이 13일, 일본 도쿄도 분보구의 돔구장 도쿄 돔(東京ドーム)에서 개최됐다. 

로드 리거 이기도 한 아사쿠라 미쿠루(28, 일본)는 KSW 챔프, Rebel FC 토너먼트 우승자인 클레버 코이케 에베스트(31, 일본)에게 덜미를 잡혔다. 첫 라운드 한 번의 슬램과 두 번의 셀프가드 시도에서 별다른 데미지 없이 탈출했던 미쿠르는 체크 훅으로 상대를 비틀거리게 만드는 등 팽팽한 시합을 이어갔다. 그러나 2R, 링 포스트 근처의 클린치에서 강력한 엘보를 얼굴로 받아내야 했던 미쿠루는 그대로 점프 가드에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갔고, 뒤이은 삼각에 실신해 버렸다. 

아잘렛 한국 대회에서도 경기한 바 있는 탑 클래스 주지떼로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31, 일본)은 서브미션으로 라이진 70kg급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시작하자마자 친 태클과 니 킥 콤비네이션이 실패함에도 아랑곳없이 싱글 렉을 친 소우자는 동체급 GP챔프 토픽 무사에프(31. 아제르바이잔)가 넘어지지 않고 버티자 몸을 얽어 셀프가드로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가드의 소우자가 곧 삼각을 락, 상박까지 끌어당겨 탭을 치게 만들었다. 소요시간 72초.

밴텀급 타이틀 재 탈환에 나선 전 챔프 아사쿠라 카이(27, 일본)는 TFC와의 일본 내 협력단체 파이팅 넥서스 초대 챔프 출신의 그래플러 와타나베 슈토(32, 일본)를 격파, 밴텀급 GP 2회전에 진출했다. 태클을 쳐오는 상대를 스프롤, 터틀 사이드에서 엘보로 상대를 물렁하게 만들었다. 와타나베가 스탠딩에서 매달리며 길로틴을 시도했으나 아사쿠라가 무사히 탈출, 왼 손으로 목을 누르고 파운딩을 두부에 연사해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었다.

UFC 출신의 GP 우승후보 1순위 이노우에 나오키(23, 일본)는 틈을 놓치지 않은 타격으로 역전 TKO승을 거뒀다. SRC시절 정찬성의 상대이자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출신 이시와타리 신타로(36, 일본)의 라이트 오버 핸드와 잽을 연달아 맞고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추격타를 가히기 위해 숙이며 다가오는 이시와타리의 턱에 이노우에의 훅을 꽃았고, 휘청거리게 만들었다. 냄새를 맡은 이노우에가즉시 어퍼와 훅 연사로 상대를 다운, 사커킥으로 GP 2회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밴텀급 GP 1회전에 이름을 올렸던 DEEP의 밴텀급 챔프 모토야 유키(31, 일본)와 슈토 페더급 왕자 출신의 TUF 참가자 오기쿠보 히로마사(34, 일본)는 11대 슈토 밴텀급 챔피언 오카다 료(32. 일본)와 로드FC에도 참전했던 HEAT 챔피언 카스가이 다케시(32, 일본)를 각각 판정으로 잡아내고 2회전 진출을 결정지었다. 

김창희를 격파 후 벨라토르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라오스-일본 혼혈의 헤비급 파이터 시바사이 쇼마(30. 일본)는 필리핀-일본 혼혈로 폭력사건으로 방출됐던 전직 스모선수 스다리오 츠요시와의 '하프 헤비급' 일전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한판 승을 거두고 3연승을 이어갔다. 

[RIZIN 28 결과]

<원매치>
09경기: 아사쿠라 미쿠루 < 클레버 코이케 (트라이앵글 초크 2R 1:59) 
03경기: 사이토 유타카 > 바가르 케라모프 (판정 2-1)
02경기: 시비사이 쇼마 > 스다리오 츠요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39)
01경기: 야마스 사토시 > 노아 베이 (판정 2-1)

<MMA 라이트급 타이틀 전>
08경기: 토픽 무사에프 < 호베르투 사토시 소우자 (트라이앵글 초크 1R 1:12) 

<Japan GP 2021 밴텀급 토너먼트 1회전>
07경기: 아사쿠라 카이 > 와타나베 슈토 (TKO 1R 3:22)
06경기: 이시와타리 신타로 < 이노우에 나오키 (KO 1R 2:01)
05경기: 오기쿠보 히로마사 > 카스가이 타케시 (판정 3-0) 
04경기: 모토야 유키 > 오카다 료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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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3의 공식 포스터]

UFC의 566번째 대회이자 263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63 'Idesanya vs Vettory 2' 가 한국 시각으로 13일, 개최지인 미국 애리조나 주 글랜데일 현지 시각으로 12일, 힐라 리버 아레나(Gila River Arena)에서 개최됐다. 

3년 2개월 전 스플릿 판정으로 꺾었던 현 체급 3위 마빈 베토리(27, 이탈리아)와 다시 만난 미들급 챔프 이스라엘 아데산야(31, 나이지리아)는 안정적이기 그지없는 경기운영으로 벨트를 지켜냈다. 1,3,4R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전부 큰 데미지나 장기간의 눌림없이 회피해낸 아데산야는 로우킥과 어퍼, 돌려차기 등으로 경기를 시종일관 리드했다. 베토리는 꾸준히 압박을 걸었지만 펀치 히트 후 후속타를 만들지 못했다. 아데산야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플라이급 왕자 데이베손 피게레도(33, 브라질)와 1차전서 무승부를 기록한 체급 1위 브랜던 모레노(27, 멕시코)는 서브미션으로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활발한 잽 압박 끝에 잽 카운터로 플래쉬 다운을 뽑아 1R을 따낸 모레노는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2R을 시작했으나, 스크램블로 상위에서 라운드를 마쳤다. 3R 스크램블 끝에 백을 따낸 모레노는 그라운드서 바디 락을 걸고 RNC를 개시했다. 버티던 상대에 파운딩을 가하던 모레노가 기습적으로 RNC를 재차 잠궜고, 탭을 받아냈다.

19개월 만에 복귀한 네이트 디아즈(36, 미국)는 판정패했으나 막판 한 방으로 자신을 과시했다. 도발이 섞인 변칙무브로 3위 레온 에드워즈(29, 자메이카)를 혼돈시켰던 디아즈는 허나. 로우킥, 클린치 후 테이크 다운에 밀려 흐름을 찾지 못했다. 3R선 컷 부상을 두 개나 입은 디아즈는 클린 히트를 만들었으나 큰 걸 계속 허용, 손해를 보며 끌려다녀야 했다. 그러나  종료 직전 디아즈가 라이트 싸다귀에 흔들린 상대를 레프트 펀치로 그로기에 빠뜨렸으나, 피니쉬를 보진 못했다. 

라이트헤비급 14위 폴 크레이그(33, 스코틀랜드)는 체인 서브미션으로 한 판승을 기록, 3연승을 이어갔다. 15위 랭커 자마할 힐(30, 미국)의 오른팔을 겨드랑이에 끼고 눕는 셀프가드로 그라운드 전에 돌입한 크레이그는 왼팔을 리버스 암 바로 캐치, 상대의 팔을 못 쓰게 만들어 버렸다. 자의인지 타의인지 탭을 안하는 힐과 함께 롤링한 크레이그가 삼각과 암바를 캐치, 상위로 펀치를 날려대며, 스탑을 요청했다. 그제서야 심상치 않음을 느낀 레프리 알 구이니가 경기를 끊었다.  

8일만에 급오퍼를 받고 대체로 들어온 신인 라이트급 리거 트랜스 매키니(26, 미국)는 초살 KO를 기록, 대박을 쳤다. 교통사고를 당한 프랭크 카마초 대신 맷 프레볼라(30, 미국)를 데뷔 전 상대로 맞이한 매키니는 글러브 터치 후 사우스 포 에서 앞손과 뒷손의 원투를 상대의 안면에 박아 넣었다. 그대로 무너져 대항치 못하는 프레볼라에 매키니가 즉시 들러붙어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나서 케이지 위로 올라갔던 매키니는 착지 불발로 무릎을 다쳤다. 

[UFC 263 'Idesanya vs Vettory 2' 결과]          
13경기: 이스라엘 아데산야 > 마빈 베토리 (판정 3-0) * 미들급 타이틀 전 
12경기: 데이베손 피게레도 < 브랜던 모레노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26)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1경기: 레온 에드워즈 < 네이트 디아즈 (판정 0-3) 
11경기: 데미언 마이아 < 벌랄 무하메드 (판정 0-3)
10경기: 폴 크레이그 > 자마할 힐 (암 바 1R 1:59) * 테크니컬 서브미션
09경기: 드류 도버 < 브래드 리델 (판정 0-3)
08경기: 에릭 앤더스 > 대런 스튜어트 (판정 3-0)   
07경기: 로렌 머피 > 조앤 칼더우드 (판정 2-1)
06경기: 모브사르 에블로에프 > 하킴 다워두 (판정 3-0)
05경기: 페니 키엔자드 > 알렉시스 데이비스 (판정 3-0) 
04경기: 맷 프레볼라 < 트랜스 매키니 (KO 1R 0:07) 
03경기: 체이스 후퍼 < 스티브 패터슨 (판정 0-3) * 67.35kg 계약
02경기: 파레스 지암 > 루이지 밴드라미니 (판정 2-0)
01경기: 카를로스 필리페 > 제이크 콜리어 (판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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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Road Championship 005의 공식 포스터]

아프리카 TV가 주최하고 로드 FC가 주관하는 MMA 이벤트 ARC(Afreeca TV Road Championship)의 5번째 대회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에 위치한 HOT6(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개최됐다.

[큰 킥 시도로 조민수를 압박하는 이정현]

로드가 심혈을 기울여 육성 중인 경량급 프랜차이즈 스타 이정현(19, 싸비MMA)은 조민수(22, 병점MMA)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제압, 무패전승을 이어갔다. 초반 전략을 카프킥으로 가닥을 잡은 이정현은 미들킥과 펀치 등을 섞으며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에는 가드를 두텁게 한 조민수의 카운터가 수 차례 얹힌 것을 하이킥 두 방으로 돌려준 이정현은 클린치 니 킥, 볼륨펀치, 하이킥 콤보, 카프킥 연사로 최후의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를 털어내고 3R마저 가져갔다. 3-0.

[류기훈의 라이트를 맞고 쓰러지는 허재혁]

입식 단체 MAX FC를 거쳐온 류기훈(25, 오스타짐)은 허재혁(35, 로드짐 로데오)을 KO로 잡아냈다. 팀 간의 교류를 통해 서로 잘 알고 있어 쉽사리 승부가 나지 않을 것 같던 일전이었으나, 상체만을 잠깐 숙였던 태클 시도가 막히자 류기훈이 허재혁과 곧바로 타격 교환을 개시했고,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를 연달아 허용한 허재혁이 그대로 실신, 쓰러지고 말았다. 헤비급의 한 방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보여줬던 경기.  

[레프리에게 경기를 지속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장경빈]

김수철의 트레이닝 파트너 최지운(19, 원주 로드짐)은 상대의 부상으로 닥터스탑 TKO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산타 전국대회 7회 석권자인 장경빈(19, 팀 지니어스)과 만난 최지운은 초반 펀치 카운터의 슬립 다운 등으 만들며 경기를 리드했으나. 장경빈의 러쉬 반격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러야 했다. 2R 종료 후 장경빈의 왼쪽 눈 밑 깊숙한 컷 탓에 닥터가 중지를 권유했지만, 장의 애원의 경기가 속행됐으나 클린치 중 출혈이 심해지자 레프리가 결국 중지를 선언했다

[윤태영을 슬램으로 매다 꽃는 한상권]

제주 토박이 스트라이커 윤태영(24, 제주 팀더킹)은 김대환 대표의 직계제자인 그래플러 한상권(25, 김대환MMA)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프로 2연승을 기록했다. 밀고 들어오는 상대를 레프트 카운터로 한 차례 플래쉬 다운시킨 윤태영은 상대의 슬램에 균형을 잃었으나, 한상권의 목을 길로틴 그립으로 깊숙히 감아쥐었다. 한상권이 빠져나가려 애썼으나, 목을 놓치 않은 윤태영이 그대로 스탠딩 길로틴으로 연결, 실신시켜버렸다. 경기시간 45초로 대회 1위 최속 서브미션 기록.  

[Afreeca TV Road Championship 005 결과]      
08경기: 이정현 > 조민수 (판정 3-0) * 60kg 계약 
07경기: 허재혁 < 류기훈 (KO 1R 1:39)   
06경기: 배동현 < '거제폭격기' 김영환 (한판 1R 3:33) * 유도 시범 경기 
05경기: 김현우 > 지영민 (판정 3-0) 
04경기: 최지운 > 장경빈 (TKO 3R 3:38) * 닥터스탑 
03경기: 윤태영 > 한상권 (길로틴 초크 1R 0:45) * 76kg 계약   
02경기: 백현주 < 김유정 (판정 0-3)
01경기: 고동혁 > 김진국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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