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605건

  1. 2021.12.30 [DGFC 011] 김한슬 67초 KO로 통합 챔프 등극, 박현성-김상원-김소율도 벨트 획득
  2. 2021.12.23 [AFC 018] 레전드 김재영 유상훈에게 설마하던 TKO패, 2년만의 복귀 이대원은 원사이드 판정승리
  3. 2021.12.19 [UFN 199] 헤비급 3위 루이스 실신 KO승리, 전 웰터급 대권 도전자 탐슨레슬링에 무력 판정패
  4. 2021.12.18 [ONE WINTER WARRIORS 2] 권원일 바디샷으로 랭킹 2위 격파, 타이틀 전 목전에
  5. 2021.12.12 [UFC 269] 챔프 올리베이라 서브미션으로 첫 타이틀 방어 달성, 타격에서 고집부린 누네즈 서브미션 패배로 타이틀 상실. 1
  6. 2021.12.05 [UOE 031] 알도 관록의 경기 운영으로 폰트에 판정승리, 피지에프는 타격 도사다운 예측 타격으로 TKO승리
  7. 2021.12.04 [MAX FC 022] 밴텀급 왕자 김상재 차원이 다른 압살 실신 KO승, 정성직은 판정으로 리벤지 달성과 벨트 수성 동시 달성
  8. 2021.12.04 [Bellator MMA 272] 무패의 한국계 미들급 5위 랭커 에블렌 70여 초만에 1승 추가, 페티스가 호리구치에 대역전 TKO승리
  9. 2021.12.04 [ONE WINTER WORRIORS] 강지원 그라운드서 무력 참패, 여자 아톰급 GP는 페어택스가 서브미션으로 우승
  10. 2021.11.28 [RIZIN Trigger 1st] 교포 UFC&벨라토르 리거 스트랏서, 1R 서브미션으로 2년 만의 복귀 전에서 완승, DEEP 최두호 전의 쇼지는 이민구 전을 치렀던 하기와라의 타격에 무릎 3
  11. 2021.11.27 [MKF] 구태원, 아스플라포프 시원한 KO승, 한경민과 강경준은 판정으로 1승씩 추가
  12. 2021.11.21 [UFN 198] 그라운드에서 약점보인 강경호 역전 판정패배. 전 밴텀급 여제 테이트 거리 뚫지 못해 판정패
  13. 2021.11.20 [RIZIN 32] 슛복싱 여제 레나 니 킥 한발로 야마모토 재격침, 베테랑 마에다 요시히로 수준 높은 공방 끝에 스나베에 판정승리
  14. 2021.11.19 [TFC 020] 홍성찬 4년 만의 친정무대에서 서브미션 승리, 베스트 바웃 감 일전에서 최동훈이 박창빈에 판정승리
  15. 2021.11.14 [UFN 197] 정다운 2년 만에 한 판승. 할로웨이는 난전 끝에 판정으로 로드리게즈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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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G FC 11의 공식 포스터]

올 한해 가장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했던 신흥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더블지의 2021년 마지막 이벤트인 Double G FC 11이 12월 3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KBS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고석현에게 카운터 스트레이트를 히트시키는 김한슬]

엔젤스 파이트 챔프 고석현(27, 팀매드) 더블지 챔프 김한슬(32, 코리안좀비MMA) 간의 양 단체 두 번째 더블 타이틀 전에서는 김한슬의 펀치가 빛을 발했다. 오버 언더 훅으로 한 차례 고석현에게 크게 펀치를 허용한 김한슬은 계속 압박을 가해오는 상대에 맞서 팔을 뻗어 거리를 만들고 보지 않고 오버 훅을 무리하게 시도하던 상대를 레프트 크로스로 플래쉬 다운시켰다. 튕기듯 일어나 돌아나가는 고에게 양 훅 연사가 터졌고, 실신. 67초만에 경기가 종료됐다.  

[박현성이 강력한 펀치로 김주환에게 압박을 걸고 있다]

일본 선수대신 TFC와 배틀필드를 거친 베테랑 김주환(29, 더 짐랩)을 상대로 맞이한 박현성(27, 김경표 짐)은 TKO로 초대 플라이급 타이틀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러쉬 펀치에 걸리거나 막판 테이크 다운을 내주긴 했지만 타격우위와 클린치로 나쁘지 않은 1R을 보낸 박현성은 2R 타격으로 흐름을 잡아나갔다. 태클 컷으로 상위를 잡은 박이 파운딩으로 큰 데미지를 안겼고, 레프리가 스탑을 않자 스탠딩을 요구한 박이 카운터 니 킥으로 종지부를 찍었다. 

[다운된 문기범을 초크로 압박하는 김상원]

전 엔젤스파이트 챔피언 문기범(33, 팀매드)을 잠정 웰터급 타이틀 전에 나섰던 김상원(29, KTT)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경기 끝에 서브미션으로 염원하던 타이틀을 허리에 감았다. 앞선 두 개의 라운드서 산발적인 타격만을 교환,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쳐야 했던 김상원은 3R, 타격을 뻗고 물러나던 상대의 크로스 원투를 박아 첫 다운을 뽑아냈다. 차고 일어난 문기범으로부터 스크램블 끝에 백을 빼앗은 김의 그립이 문의 목에 감기는데 성공, 승부를 갈랐다. 

[김소율이 송혜윤에게 암 바를 시도하고 있다]

아톰급에서 상향된 단체 초대 스트로급 여왕 결정전에서는 오랜만에 복귀한 입식 출신으로 ONE 워리어즈를 경험한 기대주 김소율(20, MOB)이 데드리프트 140을 드는 괴력의 신인 송혜윤(27, KTT)을 간단히 서브미션으로 제압, 종합 첫 벨트를 획득했다. 김소율은 원투원투에 당황한 상대를 클린치, 힙토스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켰다. 탑을 타려했던 김소율은 백에서 바닥을 집고 있던 송혜윤의 팔을 캐치, 당겨 암 바로 연결, 탭아웃 승으로 체급 첫 여왕 등극에 성공했다. 

[황영진의 칼프킥을 캐치하려는 소재현]

친구 간의 일전에서는 TFC 밴텀급 타이틀 홀더 황영진(34, 그레이트짐)이 주짓수 베이스의 베테랑 그래플러 소재현(33, 소미션스주짓수)을 킥으로 제압 TKO승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소재현이 로우킥과 펀치 러쉬에 이마나리 롤 등을 섞은 기습 테이크 다운을 시도했으나, 끝까지 따라 들어가지 않은 황영진이 칼프 킥을 스탠드, 그라운드 가리지 않고 차 넣었다. 결국 이노키 포지션에서 업 킥 등으로 저항하던 소재현이 칼프킥에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스스로 탭을 쳤다. 

[윤다원의 백초크에 이경섭이 괴로워하고 있다]

장신의 스트라이커 윤다원(24, MMA스토리)은 꾸준히 푸쉬를 받아오던 체급 강호 이경섭(27, 웨스트짐)을 서브미션으로 완벽제압, 페더급의 새 강자로 떠올랐다. 묵직한 이경섭의 펀치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리치의 우위를 살려 이경섭을 초조하게 만들던 윤다원은 1R 후반 잽과 라이트로 다운을 뽑아냈다. 즉시 이경섭으로부터 상위를 뽑으려 했던 윤다원은 이게 여의치 않자 백으로 이동, RNC 그립싸움을 시작했다. 이가 그립을 뜯어내자 즉시 그립을 스위치, 탭아웃 승을 거뒀다.  

[임용주의 균형을 무너뜨려 상위 포지션을 따내는 박정민]

무패의 올라운더로 프로 첫 웰터급 경기에 나선 기대주 박정민(20, 팀매드) 안종기를 잡아낸 쇼토칸 가라데카 임용주(27, KTT)를 잡아내고 통산 6전 무패를 이어갔다. 지속적인 타격압박을 시도하던 박정민은 라운드 후반 근사한 원투를 허용한 뒤 하이킥으로 다운을 뽑아낸 후, 그라운드 압박으로 라운드를 선점했다. 2R 초반 클린치 공방에서 니 킥에 앞으로 숙인 상대를 무너뜨린 박이 곧 탑을 타냈고, 핀 포인트 안면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장범석이 이환희에게 기무라 락으로 대응하고 있다]

장범석(26, 팀한클럽)을 상대로 복귀전에 나선 BJJ 블랙벨트의 그래플러이자 헤비펀처 이환희(36, 브로스짐)는 격렬한 난타전을 거친 그라운드 게임 후 서브미션을 탭을 받아내 2년 만의 승리를 챙겼다.  팽팽한 타격전으로 다운을 한 차례씩 주고 받는 격렬한 1R을 보낸 이환희는 2R 초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상위를 챙겼다. 장이 스트레이트 암 바로 캐치 사인까지 냈으나 이를 털어낸 이환희가 아메리카나를 시전, 탭을 이끌어냈다. 

[Double G FC 011 결과] 
10경기: 고석현 < 김한슬 (KO 1R 1:07) * 웰터급 타이틀 전 / AFC&더블지 통합전 
09경기: 김주환 < 박현성 (TKO 2R 3:40) * 플라이급 타이틀 전   
08경기: 김상원 > 문기범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18) * 페더급 잠정 타이틀 전 
07경기: 송혜윤 < 김소율 (암 바 1R 1:15) * 女 스트로급 타이틀 전
06경기: 정윤재 > 정세윤 (판정 3-0)
05경기: 소재현 < 황영진 (TKO 2R 4:21) 
04경기: 이경섭 < 윤다원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31) 
03경기: 박정민 > 임용주 (TKO 2R 1:29)  
02경기: 장범석 < 이환희 (아메리카나 2R 3:05)
01경기: 즈렌디쉬 아즈자르갈 > 이호준 (판정 3-0) 

* 사진=Double G/박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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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18 의 공식 포스터]

국내 2-3위를 다투는 메이저 격투기 이벤트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쉽(Angels Fighting Championship)의 올해 마지막 이벤트인 AFC 018 'Legendary Hero' 23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11층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1R 그라운드에서 김재영과 그립싸움을 벌이는 유상훈]

2주 전 오퍼를 받은 전 UFC 컨텐더 리거인 유상훈(31, 팀매드)은 김재영(38, 노바MMA)에게 역전 TKO승을 거두고 미들급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숏 훅에 순간 다리가 풀리거나 백 클린치에서의 테이크 다운 후 RNC에 1R을 내준 유상훈 그러나 2R부터 거리를 잡고 본격적 타격을 개시했다. 원투, 복부에 미카즈치 킥 연사 등을 꼽은 유상훈은 그라운드에서 스윕까지 성공, 김의 체력을 깎았다. 클린치 니 킥 후 펀치 샤워에 김이 실신하기 직전,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이대원이 이상원을 하이킥으로 압박하고 있다]&nbsp;

전 아이돌 겸 현 트롯가수로 전 세계 유일의 킥복싱 연예인 챔피언 이대원(30, 팀치빈)은 리치를 살린 킥 게임으로 원사이드 게임으로 판정승을 챙겼다. 5전 3승 2패를 기록중인 이석현(27, PLAY X)과 70kg 계약 체중에 나선 이대원은 리치를 살린 로우킥과 하이킥으로 게임을 지배했다. 첫 라운드에서 하이킥으로 다운까지 뽑아낸 이대원은 상대의 클린치 러쉬를 제대로 방어하며 틈을 내주지 않았다. 경기 후 30-26이 3차례 선언, 여전히 무패로 남을 수 있었다. 

[하이킥으로 안종기의 머리를 감아차는 김상욱]

김동현의 제자이자 그래플러 성향의 전 UDT 김상욱(27, 팀스턴건)은 전 팀 메이트이자 레슬링 국가대표 상비군 안종기(31, 더짐랩)을 초살KO시키고 타이틀 전을 요구했다. 가볍지만 카운터 훅과 잽을 맞추며 괜찮은 초반 탐색전을 보낸 김상욱은 라이트 펀치 페인트에 안면을 커버한 상대의 머리를 오른 발로 그대로 걷어찼다. 가드 타이밍이 어긋나 다운되어버린 안종기에 등에 즉시 들러붙인 김상욱이 파운딩으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장정혁이 박재현의 파운딩에서 빠져나오지 못하자 레프리가 경기를 말리고 있다]

한 방이 있는 헤비 펀처로 탈북자로 유명한 장정혁(24, 더짐랩)을 상대로 5번째 프로 경기에 나선 코리안좀비 정찬성의 제자 박재현(20, 코리안좀비 MMA)는 레슬링을 앞세운 원사이드 게임 끝에 파운딩 TKO로 1승을 추가했다. 상대의 카운터 펀치에 걸리면서도 레슬링을 섞어 첫 라운드를 스무스하게 마무리한 박재현은 2R 연달은 테이크 다운 시도로 장정혁을 지치게 만들었다. 결국 백을 탄 박재현이 피겨 포 락을 곁들인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우킥으로 방용준을 견제하는 김경중]

김경중(27, 플레임짐)은 근사한 카운터로 프로 데뷔 전에 나선 밴텀급 기대주 방용준(18, MMA스토리)를 제압, TKO로 두 번째 승리를 만들어냈다. 1R 타격 러시를 걸어들어오는 상대에게 근사한 카운터 태클로 상위를 잡아냈으나, 트라이앵글에 잡혀 라운드 종료 때까지 시달려야 했다. 김경중은 아웃 복싱으로 2R에 나섰다. 앞손 잽과 뒷손 라이트, 어퍼와 바디샷으로 경기를 리드하던 김경중이 결국 급하게 쫓아오던 상대에 턱에 라이트를 작렬,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홍종태에게 테이크 다운 당한 최은호가 허리와 양 팔로 물러나고 있다]

차정환의 트레이닝 파트너 겸 제자 홍종태(35, MMA스토리)는 가라데베이스의 타격가 최은호(28,TTMC)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프로 3승째를 기록했다. 초반 앞손 카운터에 가볍게  걸리기도 했던 홍종태는 상대의 타격 거리를 뚫고 클린치에 성공한 최은호를 벽으로 몰아붙였다. 싱글 언더 훅을 잡은 후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홍종태는 파운딩에 견디지 못하고 상체를 무리하게 일으킨 상대의 목을 캐치, RNC를 잠궈냈다. 

[AFC 018 'Legendary Hero' 결과] 
08경기: 김재영 < 유상훈  (TKO 2R 4:01) * 미들급 타이틀 전
07경기: 이대원 > 이석현 (판정 3-0) * 킥 룰
06경기: 김상욱 > 안종기 (KO 1R 0:46) 
05경기: 박재현 > 장정혁 (TKO 2R 2:15) 
04경기: 김민석 > 정영제 (판정 3-0)  
03경기: 최하랑 < 김경중 (TKO 2R 4:27)
02경기: 최은호 < 홍종태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6)
01경기: 주동조 > 류창현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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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99 의 공식 포스터]

UFC의 589번째 대회이자, 서브 브랜드인 파이트나이트의 199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99 'Lewis vs Daukaus' 가 한국 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8일, UFC의 컨텐더 등 전용 경기장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다우카우스가 루이스의 숏 훅 러쉬에 무너지고 있다]

타이틀 전을 치렀던 3위 데릭 루이스(36, 미국)는 경기시작 230초 만에 UFC 5연승을 노리는 경찰 출신 크리스 다우카우스(32, 미국)를 1R 실신 KO로 잡아냈다. 바깥 쪽으로 돌면서 깊숙히 찌르는 펀치와 상대의 다리를 들어 올리는 로우킥 등 여러가지를 준비했던 다우카우스였으나 루이스의 압박에 순식간에 벽으로 밀렸다. 몇 차례 펀치가 얹히자 클린치를 건 다우카우스가 루이스가 니 킥 타이밍에 펀치를 걸어봤으나, 싱글 언더 훅을 곁들인 숏 훅 세 방에 실신해버렸다.

[타격을 교환하는 무하메드와 탐슨]

전 타이틀 챌린저 겸 웰터급 5위 랭커 스티브 탐슨(38, 미국)은 타이탄 FC 왕자 출신 10위 랭커 벌랄 무하메드(33, 미국)에게 판정 뽑아 올리는 무하마드에게 초반 타격을 집어 넣으면서 우세를 잡는 듯했던 탐슨은 결국 상대의 테이크 다운를 허용, 눌린 채로 두 개의 라운드를 허비하고 말았다.  3R에도 테이크 다운을 당한 탐슨은 카운터 길로틴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또 다시 테이크 다운을 허용, 일어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3-0 판정으로 번즈 전에 이어 2연패. 

[시몬이 슬램을 시도하기 위해 아순사오를 들어 옮기고 있다]

1년 6개월 만에 복귀한 하파엘 아순사오(39, 브라질)는 비 랭커 리키 시몬(29, 미국)에 TKO패를 기록, 4연패에 빠지고 말았다. 시작하자마자 로우킥에 의한 로우블로우에 피격 당하며 경기를 시작한 아순사오는 상대의 끈질긴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셔닝에 첫 라운드를 무력하게 내줬다. 2R 시작에도 어느 새 시몬의 압박에 케이지 벽에 밀렸던 아순사오는 레프트 잽 페인트에 숙였다가 라이트 훅을 허용, 주저 앉았고 추가타에 무너지고 말았다.   

[킥 캐치 후 감롯에게 펀치 공격을 퍼붓는 페레이라]

라이트급 12위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36, 브라질)는 경기 중 부상으로 TKO패를 기록, 2연승 중인 KSW 챔프 출신의 레슬러 마테우스 감롯(31, 폴란드)에게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레슬링이 좋은 감롯에게 몇 차례 테이크 다운과 펀치를 내주긴 했으나, 금세 일어나며 나쁘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페레이라는 컴비네이션 등 펀치를 맞춰 나가며 리듬을 빼앗아오는 듯 했다. 그러나 태클을 피하던 중 백을 내준 페레이라가 니 킥을 허용한 후, 경기를 포기했다. 

[스완슨이 승리 후 울먹이고 있다]

난전의 달인 대런 엘킨스(37, 미국)랑 만난 베테랑 컵 스완슨 (38, 미국)은 TKO승으로 지난 치카제 전 참패의 아쉬움을 달랬다. 오버 언더 훅을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한 스완슨은 엘킨스의 반응이 그다지 빠르지 않다는 것을 확인, 어퍼와 스트레이트 등을 찔러나가기 시작했다. 잠시 후 스트레이트와 양 훅의 3연 콤보로 스완슨이 두 번째 다운을 획득했고, 필사의 태클이 실패한 엘킨스가 스쳐지나간 돌려차기 이후 비틀거리는 것을 본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끊었다. 

[오모플라타로 스토츠퍼스를 괴롭히는 머셔트]

경기 당일 생일을 맞이한 슬로우 스타터 제럴드 머셔트(34, 미국)는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생일을 자축했다.  초반 테이크 다운과 공격적 서브미션으로 1R을 챙긴 머셔트는 2연패 중이던 더스틴 스토츠퍼스(30, 미국)의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 게임과 조금은 무모하다 싶은 길로틴 초크의 연속 실패로 스태미너 고갈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3R, 백에 있던 상대를 떨군 머셔트는 하체를 노리던 상대의 백을 캐치, RNC 기습으로 탭까지 연결해 냈다. 

[타파가 가드로 얼굴을 가린 헌서커의 안면을 차 걷어 올리고 있다]

2연패를 기록 중이던 헤비급 신입 저스틴 타파(28, 오스트레일리아)는 2경기 만에 파워풀한 타격으로 TKO승을 챙기고 행복한 연말을 맞게 됐다. 자신과 마찬가지로 2연패 중인 컨텐더 출신의 해리 헌서커(32, 미국) 로우킥에 레프트 훅으로 초반 승기를 잡은 듯 했던 타파는 상대의 기무라 카운터에 위기를 맞는 듯 했으나, 탈출에 성공했다. 타격전에 돌입했던 타파는 레프트 하이킥으로 상대의 가드째로 걷어찼고, 헌서커가 반쯤 실신되며 다운, 경기가 끝나버렸다.   

[한 방으로 경기를 끝내고 기쁨에 어쩔 줄 몰라하는 가토]

7전 무패의 멜리사 가토(25, 브라질)는 TUF 26의 세미파이널리스트 출신의 베테랑 시지라 유뱅스(36, 미국)를 킥 한 방으로 잡아내고 단체 첫 한 판승과 2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초반 테이크 다운을 실수한 상대한테 스윕을 당하며 깔린 채 첫 라운드를 보냈던 가토는 놀랍게도 2R에서는 스윕, 막판 초크 시도를 포함 상위 컨트롤로 라운드를 가져갔다. 마지막 3R 초반 발을 세운 미카즈치게리 식 킥에 리버를 허용한 유뱅스가 그대로 다운. 승부가 결정됐다.

[치아슨 옆에서 패닝턴은 승리를 차축하고 있다]

TUF 18의 파이터 오브 더 시즌인 베테랑 라켈 패닝턴(33, 미국)은 대체 선수로 들어온 TUF 28 챔프 메이시 치아슨(30, 미국)과의 난전 끝에 서브미션 승을 거뒀다. 적극적인 타격압박을 펼쳤으나 상대의 날카로운 타격 컴비네이션, 만만치 않은 그래플링에 1R을 상납해야 했던 패닝턴은 2R에서도 빰 클린치 니, 어퍼 등에 애를 먹었다. 그러나 치아슨이 레벨 체인지 테이크 다운 시도에 패닝턴이 가슴으로 상대의 목을 압박하는 넥 클린치 성 길로틴 초크를 시전, 탭을 이끌어냈다. 

[메이스의 크루시픽스 엘보에 괴로워하는 파리시안]

TFC 출신 로키 마르티네즈를 잡아내 한 숨을 돌렸던 헤비급 돈 텔 메이스(29, 미국)는 조쉬 파리시안(32, 미국)을 상대로 압도적인 그래플링를 우위를 바탕으로 파운딩 TKO승을 뽑아냈다. 테이크 다운, 크루시픽스, 니 바 시도 등으로 1R을 챙긴 메이스는 두 번이나 실수해 아래에 깔린 상대를 파운딩으로 괴롭히며 2R까지 챙겼다. 3R 초반, 백 스핀을 허용하긴 했으나, 결국 테이크 다운을 또 성공시킨 메이스가 크루시픽스에서의 엘보로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레빗에게 다스 초크를 잡힌 세일러스가 다리를 잡고 버티고 있다]

지난 경기서 1패를 기록한 컨텐더 리거 선후배 간 일전에서는 조던 레빗(26, 미국)이 맷 세일러스(27, 미국)에게 서브미션으로 잡아내 한숨을 돌릴 수 있게됐다. 작은 신장의 세일러스가 압박을 걸어오는 것을 테이크 다운과 타이트한 다스 초크 시도로 풀어내며 1R을 챙긴 레빗은 2R 초반에도 플라잉 길로틴 등으로 대응했다. 잠시 후 세일러스가 얕은 슬램을 성공시켰으나, 그대로 얽혀있던 레빗이 다리로 상체를 잠근 카운터 역삼각으로 대응, 얼마지나지 않아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99 'Lewis vs Daukaus']
13경기: 데릭 루이스 > 크리스 다우카우스 (KO 1R 3:50)    
12경기: 스티브 탐슨 < 벨랄 무하메드 (판정 0-3) 
11경기: 아만다 레모스 > 안젤라 힐 (판정 2-1) 
10경기: 하파엘 아순사오 < 리키 시몬 (KO 2R 2:14) 
09경기: 카를로스 디에고 페레이라 < 마테우스 감롯 (TKO 2R 3:26) 
08경기: 데런 엘킨스 < 컵 스완슨 (TKO 1R 2:12) 
07경기: 제럴드 머셔트 > 더스틴 스토츠퍼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9) 
06경기: 저스틴 타파 > 해리 헌서커 (TKO 1R 1:54) * 121.1kg 계약
05경기: 시자라 유뱅스 < 멜리사 가토 (TKO 3R 0:26) * 57.83kg 계약
04경기: 찰스 주르댕 > 안드레 이웰 (판정 3-0)    
03경기: 라켈 패닝턴 > 메이시 치아슨 (길로틴 초크 2R 3:07) * 67.35kg 계약
02경기: 돈 텔 마에스 > 조쉬 파리시안 (TKO 3R 3:26) 
01경기: 맷 세일러스 < 조던 레빗 (리버스 트라이앵글 초크 2R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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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에 나선 권원일]

쾌진격 중인 65kg급 기대주 권원일(25, 익스트림 컴뱃)이 또 한번의 TKO로 타이틀을 눈 앞에 두게 됐다. 

17일 공개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메이저 격투기 이벤트 원 챔피언쉽의 이벤트 One Championship 'Winter Warriors의 후반 대회인 Winter Warriors 2 로 단체 9차전에 나선 권원일은 동체급 챔피언을 지냈던 강호이자 현 체급 2위 케빈 벨링온(34, 필리핀)을 2R TKO로 제압, 3연속 한 판승으로 타이틀 전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초반 미들을 시작으로 프론트, 하이 등으로 초반 벨링온을 밀어 붙였던 권원일은 킥 캐치 후 테이크 다운, 펀치 러쉬 등을 별 다른 데미지 없이 방어, 이후 상대의 훅 등 반격을 뿌리치고, 플라잉 니 킥과 어퍼 등으로 묵직한 펀치 압박을 앞세워 경기를 리드, 나쁘지 않은 첫 라운드를 마쳤다. 

두 번째 라운드 초반 압박을 뿌리치기 위한 벨링온의 타격 러쉬를 털어내고 압박을 걸어대던 권원일은 2R 스타트 1분 경과 후 상대가 던진 라이트 훅을 피함과 동시에 몸을 다 펴지도 않은 채로 상대의 췌장에 바디 샷을 쑤셔넣었다. 전혀 의도치 않던 상태에서 리버 샷을 허용한 벨링온은 고통을 참지 못하고 주저 앉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직후 랭킹 2위의 자리를 손에 넣은 권원일은 1위인 전 UFC 출신의 돌주먹 존 리네커와 전통의 타이틀 홀더 비비아노 헤르난데스를 콜, 당당히 타이틀을 요구했다.    

61kg, 플라이급 2위 대니 킹애드(26, 필리핀)는 지난 김대환 전을 포함 3연승 중인 전 챔프 출신의 4위 랭커 카이랏 아흐메도프(34, 카자흐스탄)의 레슬링에 재물이 됐다. 1R 킥 캐치에서 연결된 테이크 다운에, 2R 태클에 깔린 채 2개의 라운드 시간 대부분을 깔려서 보낸 킹애드는 3R에서도 시작 후 14초만에 카운터 싱글 렉에 다운, 라운드 절반을 빼앗겼다 겨우 일어났으나, 타격 대신 클린치로 압박했던 킹애드는 40초를 남겨두고 캡쳐드에 또 다시 다운, 판정패를 기록했다.

전 미들급 타이틀 홀더 비탈리 비그대쉬(37, 러시아)는 2연승 중인 WAMMA 챔프 판 롱(26, 중국)을 서브미션으로 꺾고 연승행진을 재계했다. 지난 경기에서 니이무라 유키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냈던 비그대쉬는 암 바, 힐 훅 등 적극적 서브미션을 내세운 상대를 레슬링과 테이크 다운으로 제압, 앞선 두 개의 라운드를 챙겼다. 3R 상대가 태클을 걸어오는 것을 비그대쉬가 암 인 길로틴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4연승을 노리던 밴텀급 3위 유스프 사둘라에프(36, 러시아)는 8연승의 성적을 가지고 단체 데뷔 전에 나선 팀 라카이의 기대주 스티븐 로만(29, 필리핀)에게 1R KO로 덜미를 잡혀, 타이틀에서 멀어지게 됐다. 타격전을 벌이던 사둘라에프는 상대의 레프트에 걸리고도 버텨냈으나, 30여초 후 레프트를 내다 상대의 레프트 카운트에 피격, 앞으로 꼬꾸라졌다. 레프리의 스탑을 틈타 사둘라에프가 일어났으나 재차 앞으로 넘어지고 말았다. 예상치 못한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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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69의 공식 포스터]

UFC의 588번째 흥행이자 269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UFC 269 'Oliveira vs Poirier' 가 한국 시각으로 12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파라다이스 현지 시작으로 11일, 티 모바일 아레나(T-Mobile Arena)에서 개최됐다. 

[포이리에를 엘보로 괴롭히는 올리베이라]

라이트급 챔프 찰스 올리베이라(32, 브라질)는 서브미션으로 첫 타이틀 방어에 달성했다. 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32, 미국)의 레프트와 레프트-라이트 콤보 피격에 의한 다운 등 적잖은 안면히트를 내주며 1R을 내줬으나, 클린치 니 킥, 프런트 니 킥 등으로 꾸준히 복부를 공략했던 올리베이라는 상위를 차지, 엘보와 포지셔닝으로 2R을 가져갔다. 3R 시작 후 밀고 들어가 등에 올라탄 올리베이라가 그립 싸움 끝에 팔뚝을 쑤셔넣어 RNC를 완성, 탭을 받았다. 

[난타전에서 페냐가 누네즈에게 펀치를 성공시키고 있다]

여 밴텀급 3위로 TUF 18 챔프 쥴리아나 페냐(32, 미국)는 밴텀급&페더급 2체급 현 타이틀 홀더 누네즈(33,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제압, 새 챔프에 등극하며 누네즈의 7년간 독재를 종결지었다, 카운터에 밀려 다운, 그라운드에서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던 페냐는 2R 누네즈의 타격에 굴하지 않고 타격을 박기 시작했다. 이에 누네즈도 맛불을 놨으나, 엘보, 펀치 등이 계속 꼽혔다. 클린치 덧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페냐가 초크를 잡은 채 백으로 이동, 탭을 받아냈다.    

[카이-프랑스의 라이트를 허용하고 무너지는 가브런트]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로 현 밴텀급 7위 코디 가브런트(30, 미국)는 플라이급 데뷔 전에서 체급 6위 카이 카라-프랑스(28, 뉴질랜드)에게 1R TKO로 참패했다. 라운드 중반 카이-프랑스의 잽 페인트를 곁들인 오버 핸드 라이트를 읽지 못하고 로우킥을 내려다 다운당한 가브런트는 사이드로 서둘러 빠지다 라이트에 재차 당했어도 큰 데미지는 없어보였다. 그러나 결국 벽에 몰리자 펀치가 쏟아졌고, 고개를 숙이며 피하려 애썼으나 어퍼 연사에 이른 라이트에 무너지고 말았다.

[오말리가 파이바에게 펀치를 시도하고 있다]

밴텀급의 프랜차이즈 기대주 션 오말리(27, 미국) 4연승을 노리는 하울리안 파이바(26, 브라질)를 펀치 KO로 제압, 파이바에게 패했던 자신의 팀 메이트 카일러 필립스의 리벤지를 해주었다. 킥과 잽으로 서둘지 않고 거리를 잡아나갔던 오말리는 거리가 잡히자 잽 페인트 후 라이트로 승기를 잡았다. 주저 앉았던 파이바가 물러나자 훅과 어퍼로 추적하기 시작한 오말리가 펀치로 두 번의 다운을 연달아 뽑아내자 보다못한 레프리 제이슨 허족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사카이의 가드를 뚫고 펀치를 쑤셔넣는 투이바사]

마크 헌트 라인인 헤비 펀처 타이 투이바사(28, 오스트레일리아)는 11위 랭커 아우구스투 사카이(30, 브라질)를 펀치 러쉬로 실신 KO시키며 4연승 획득 첫 랭크 인을 이뤄냈다. 타격에 클린치를 섞어가며 상대에 압박을 걸어가는 첫 라운드를 보낸 투이바사는 2R 시작하자마자 스트레이트를 찔러오는 사카이에 걸어치는 훅을 히트, 그로기에 빠뜨렸다. 뒤로 물러선 사카이가 받아치기 시작했으나, 투이바사의 펀치가 연달아 적중, 그대로 실신하며 쓰러져버렸다.      

[시우바가 쓰러진 라이트에 파운딩을 꼽자 허브 딘이 뛰어들고 있다]

M-1 글로벌 챔프 출신 스트라이커 브루노 시우바(32, 브라질)는 상대의 취약점을 놓치지 않은 타격 러쉬로 UFC 3연속 한 판승을 이어갔다. 빰 클린치 니 킥이 정평이 난 조던 라이트(30, 미국)의 미들-하이-펀치 콤보에 밀려 클린치에 몰린 시우바는 오버 핸드 라이트로 클린치 니 킥을 시도하는 상대를 뜯어냈다. 거리가 벌어지자마자 날린 양 훅에 라이트가 그로기에 빠졌고, 곧바로 시우바가 추격타로 다운을 뽑은 후, 파운딩으로 레프리 허브 딘으로부터 중지를 이끌어냈다.

[앤더스의 다리를 잡아 당기며 암 바 셋업을 준비하는 무니즈]

탑 클래스 주지떼로이자 스트라이크 포스 챔프를 지낸 베테랑 자카레 소우자를 은퇴시킨 주지떼로 안드레 무니즈(31, 브라질)는 또 한번의 암 바로 정찬성의 동문 에릭 앤더스(34, 미국)을 잡아냈다. 묵직하게 휘두르며 들어오는 앤더스를 더블 렉 슬램으로 쓰러뜨린 무니즈는 털고 일어나려는 상대에 얽혀 재차 그라운드에 끌고 들어갔고 앤더스가 무릎을 꿇자 아래로 들어가 소우자 때와 같은 스트레이트 암 바를 시전, 탭을 받아내는 저력을 과시했다. 암 바로만 3연승 째. 

[상위를 잡은 캘리가 코스타에게 엘보를 퍼붓고 있다]

UAE에서 이도겸의 타이틀을 앗아간 알리 알쿠이시의 UFC 내 마지막 상대인 토니 캘리(34, 미국)는 조 로즌의 제자이자 스트라이커 랜디 코스타(27, 미국)를 TKO로 잡아내고 단체 내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진득한 타격과 클린치 압박으로 앞선 라운드를 챙긴 캘리는 2R 상대의 잽과 라이트 콤보에 피격, 흐름을 내주는 듯 보였으나, 클린치 게임 중 빰 클린치 니 킥을 안면에 집어 넣어 상위를 챙겼다. 엘보 파운딩 샤워가 시작됐고, 코스타가 대항하지 못하자 스탑이 선언됐다. 

[패배 후 얼굴을 가리고 패배를 아쉬워하는 카초에이라]

ATT의 질리안 로버슨(26, 캐나다)는 근사한 서브미션으로 2연패도 끊어냈다. 최근 2연승을 기록 중이던 스트라이커 프리실라 카초에이라(33, 브라질)에 타격에 고전하던 로버슨은 2분여 경과 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 흐름을 잡았다. 암 바, 탑 마운트에서의 엘보 등으로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을 보이던 로버슨은 스크램블로 겨우 일어나려던 상대의 목을 캐치, 눈을 후비는 아이포킹 반칙에도 굴하지 않고 1R 종료를 1초 남기고 서브미션을 굳혀 탭을 받아냈다.   

[UFC 269 'Oliveira vs Poirier' 결과]      
14경기: 찰스 올리베이라 > 더스틴 포이리에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02) * 라아트급 타이틀 전      
13경기: 아만다 누네즈 < 쥴리아나 페냐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3:26) * 女 밴텀급 타이틀 전 
12경기: 제프 닐 > 산티아고 폰지비니오 (판정 2-1)
11경기: 카이 카라-프랑스 > 코디 가브런트 (TKO 1R 3:21) 
10경기: 션 오말리 > 하울리안 파이바 (TKO 1R 4:42)
09경기: 조쉬 에멧 > 댄 이게 (판정 3-0) 
08경기: 페드로 무뇨즈 < 도미닉 크루즈 (판정 0-3)
07경기: 아우구스투 사카이 < 타이 투이바사 (KO 2R 0:26) 
06경기: 브루노 시우바 > 조던 라이트 (TKO 1R 1:28) 
05경기: 안드레 무니즈 > 에릭 앤더스 (암 바 1R 4:59)     
04경기: 에린 블랜치필드 > 미란다 매버릭 (판정 3-0)    
03경기: 라이언 홀 > 데릭 미너 (판정 3-0)
02경기: 랜디 코스타 < 토니 켈리 (TKO 2R 4:15) 
01경기: 프리실라 카초에이라 < 질리안 로버슨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9) *58.51kg 계약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Jeff Bottari/Zuffa LL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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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on ESPN 031 의 공식 포스터]

북미 메이저 MMA 단체 UFC의 588번째 대회이자 스포츠 채널 ESPN 전용 이벤트인 UFC on ESPN 031 'Font vs Aldo' 이 한국 시각으로 5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4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됐다. 

[경기 후 서로를 격려하는 폰트와 알도]

밴텀급 5위 조제 알도(35, 브라질)는 체급 4위 랍 폰트(34, 미국)를 판정으로 제압해냈다. 초반 레슬링을 섞은 빠르고 날카로운 펀치 압박에 애를 먹은 알도는 막판 원투 스트레이트 다운으로 1R을 챙겼다. 2R 잔매를 맞으면서도 스트레이트를 꼽아넣은 알도는 3R, 상위 포지셔닝 후 지치긴 했으나 로우킥으로 적잖은 데미지를 안겨 주었다. 또 다시 원투 후 상위 압박으로 재미를 본 알도는 5R 상대를 펀치로 흔들거리게 만든 후 그라운드에서의 RNC 시도로 승부를 갈랐다. 

[승리 후 링을 돌며 자축하는 피지에프]

UFC 4연승을 기록 중인 스파링 파트너 사이인 라이트급 12위 브래드 리델(30, 뉴질랜드)과 14위 라파엘 피지에프(28, 카자흐스탄)간의 일전에서는 정확한 예측 킥으로 피지에프가 KO승을 챙겼다. 길게 들어오는 리델의 타격에 애를 먹었던 피지에프는 차츰 상대의 거리를 잠식해가며 타격을 넣기 시작했다. 마지막 3R 상대를 벽으로 몬 피지에프가 오른쪽으로 돌자 즉시 스피닝 킥을 히트, 리델을 멍하게 만들었고, 레프리 허브 딘이 즉시 경기를 끊었다.

[타격을 교환하는 자마할 힐과 지미 크루트]

라이트헤비급 14위 자마할 힐(30, 미국)은 HEX 챔프이자 13위인 지미 크루트(25, 오스트레일리)를 초반 격파의 성공, 초살 KO승을 달성했다. 하이킥 후 크게 돌려나오면서 던진 체크 라이트 훅을 상대방의 뒤통수에 넣으며 무너뜨렸다. 아직 견딜만 했는지 즉시 클린치를 걸어온 상대의 프런트 락을 떨어낸 힐은 잠시 후 똑같은 라이트 훅을 카운터로 던져 크루트를 완전히 재차 다운시켰다. 소요시간 48초.   

[1R 구이다에 파운딩을 가하던 산토스가 항의하듯 레프리를 바라보고 있다]

스트라이크 포스 초대 챔프 클레이 구이다(39, 미국)는 TUF 브라질 2 우승자 레안드로 산토스(41, 브라질)에게 프로 첫 서브미션 패배를 안기는 대역전 승리를 챙겼다. 1R 복부에 미카즈치 킥을 맞고 위기에 몰렸으나 레프리가 봐준 조금에 편의를 더해 버텨낸 구이다는 오히려 체력을 너무 써버린 산토스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2R 스탠딩 백 클린치에서 지친 상대를 찌그러뜨린 구의다는 산토스로부터 백 마운트를 따냈고, 그립을 쑤셔넣어 RNC를 완성, 탭을 받아냈다. 

[엘런의 미들킥을 아슬아슬하게 받아내는 엘렌]

장신의 브랜던 엘런(25, 미국)과의 UFC 2차전에 나선 크리스 커티스(34, 미국)는 근사한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단체 두 번째 승리를 챙겼다. 1R 막판 하체 관절기에 살짝 흔들리기도 했으나 바디와 하이킥 등 타격 압박으로 1R을 챙긴 커티스는 2R 중반 케이지 몰린 상대의 안면에 붕권식 손등 안면 치기 후 레프트 바디로 상대의 가드를 연 뒤 라이트를 턱에 집어넣는 근사한 콤보를 선보였다. 비틀거리는 상대를 추적한 커티스가 니 킥을 포함한 타격 샤워로 종지부를 찍어냈다.  

[백 마운트에서의 파운딩으로 피톨로를 위기에 몰아 넣은 토도로비치]

연패 중인 미들급 리거 간의 일전에서는 2연패 중이던 두스코 토도로비치(27, 세르비아)가 안정적인 포지셔닝 후의 파운딩으로 3연패 중이던 마키 피톨로(31, 미국)를 꺾고 한 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상대의 타격 압박에 밀리는 듯 보였던 토도로비치는 더블 렉을 시도했으나, 상대의 점핑 길로틴 카운터에 캐치당했다. 서둘지 않고 목과 다리를 빼내 쿼터 마운트를 만들어낸 토도로비치는 지속적인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추가, 백을 빼앗은 후 추가 파운딩 연사로 TKO승을 챙겨냈다. 

[케이프가 어퍼컷으로 주마굴로프의 안면을 공략하고 있다]

라이진 밴텀급 챔프 마넬 '케이프' 페드로 고메즈(28, 앙골라/포르투칼)은 기회를 놓치 않은 화끈한 러쉬로 TKO승을 획득, 단체 내 첫 연승을 기록했다. 1R 막판 잘가스 주마굴로프(33, 카자흐스탄)에게 로우킥을 시도했다가 킥캐치로 순간 움찔한 케이프는 들어오는 상대에 레프트-라이트를 꼽아 요격, 플래쉬 다운을 뽑아냈다. 급히 일어난 상대를 케이지로 몬 케이프가 라이트를 재차 히트시켰다. 얼굴을 가린 주마굴로프에 펀치 샤워가 쏟아졌고, 레프리가 경기를 끊었다.  

[푸옐레스가 크리츠마커에게 니 바를 시도하고 있다]

라이트급 기대주 클라우디오 푸옐레스(25, 페루)는 서브미션으로 3R에서 한 판승을 거두고 단체 진입 후 4전 무패를 이어갔다. UFC 7전째를 맞이한 크리스 크리츠마커(35, 미국)를 초반 테이크 다운에 성공, 눌러두는 압도적인 첫 라운드를 보냈던 푸헬레스는 트라이앵글 초크 시도와 엘보 등으로 2R마저 챙겼다. 3R 연속된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에 흐름을 내주던 푸헬레스는 그러나 상대가 잠시 쉬는 틈을 타 니 바를 캐치. 락다운까지 곁들여 탭을 받아냈다. 

[모랄레스의 펀치를 흘리고 카운터를 시도하는 스몰카]

벨라토르 출신의 전 컨텐더 리거 빈스 모랄레스(31, 미국)은 PXC 왕자 루이스 스몰카(30, 미국령 괌)를 타격으로 격침, UFC 입성 이후 첫 번째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올해 8월 드라코 로드리게즈 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던 모랄레스는 이 날 첫 경기에서 1R 초반 팽팽한 타격전을 벌이던 중 상대의 빰 클린치 후 니 킥에 바디를 내줬으나, 피격 직후 라이트 오버 핸드로 스몰카를 히트시켰다. 스몰카는 그대로 실신, 앞으로 쓰러져 버렸다.  

[UFC On ESPN 031 'Font vs Aldo']
13경기: 랍 폰트 < 조제 알도 (판정 0-3) 
12경기: 브래드 리델 < 라파엘 피지에프 (TKO 3R 2:20)    
11경기: 지미 크루트 < 쟈마할 힐 (TKO 1R 0:48) 
10경기: 클레이 구이다 > 레오나르도 산토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1:51) 
09경기: 브렌던 엘렌 < 크리스 커티스 (TKO 2R 1:58)
08경기: 알렉스 모로노 > 미키 갈 (판정 3-0) 
07경기: 마키 피톨로 < 두스코 토도로비치 (TKO 1R 4:34) 
06경기: 마넬 케이프 > 잘가스 주마굴로프 (TKO 1R 4:02) 
05경기: 브라이언 바바레나 > 데리언 윅스 (판정 3-0) 
04경기: 샤이네 블리스마 > 멜로리 마틴 (판정 3-0) 
03경기: 알론조 맨필드 < 윌리엄 나이트 (판정 0-3) 
02경기: 클라우디오 푸할레스 > 크리스 크리츠마커 (니 바 3R 3:25)    
01경기: 루이스 스몰카 < 빈스 모랄레스 (TKO 1R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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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X FC 022 의 공식 포스터]

한국 입식격투기 계를 리드하는 선두 킥복싱단체 MAX FC의 2021년도 마지막 흥행인 MAX FC 022 in 사천이 경상남도 사천에 위치한 삼천포 체육관에서 4일 개최됐다. 

[승리 후 포즈를 취한 정성직]

MMA 출신 선수간의 리턴 매치로 주목을 받았던  -85kg급 수퍼미들급 타이틀 전에서는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섰던 체급 왕자 정성직(32, 서울 PT365)은 1차전에서 계체오버로 판정패를 기록했던 김현민(36, 서울 싸비MMA)에게 리벤지를 달성. 체면 치례에 성공했다. 긴 리치를 앞세우며 들어오는 김현민을 앞손으로 요격, 히트 수에서 크게 앞서며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달성했다. 클린치에서 욕설 교환으로 막판 신경전이 오갔으나, 소동으로 번지진 않았다.  

[가드 사이를 쑤셔는 스트레이트로 황효식을 공량하는 김상재]

은퇴를 깨고 복귀, -55kg 밴텀급 타이틀을 추가한 55전의 벨트 콜렉터 김상재(33, 진해 정의회관)는 33전을 치러 낸 동갑내기 베테랑 황효식(33, 인천 정우관)을 압살 KO로 잡아내며 국내 최고 레벨임을 과시했다. 프론트 킥으로 상대의 안면을 찌르며 경기를 시작한 김상재는 돌아나오면서 나오며 던진 라이트 두 방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일어난 황효식을 플라잉 니 킥과 원투 훅 러쉬로 잡아나가던 김상재는 교과서적인 스트레이트 훅 콤보로 상대를 실신시켜버렸다.   

[MAX FC 022]

<퍼스트 리그 018>
05경기: 서형섭 < 남지훈 (판정 0-3)
04경기: 양창원 > 조원태 (판정 3-0) 
03경기: 강정모 > 강동묵 (KO 3R 0:51) 
02경기: 지정환 > 김승현 (판정 0-3) * 김승현의 계체 실패에 의한 판정패   
01경기: 김석륜 > 류창현 (판정 0-3)
 

<맥스리그>
04경기: 정성직 > 김현민 (판정 3-0) * 수퍼미들급 타이틀 전 
03경기: 김상재 > 황효식 (KO 1R 2:11) * 밴텀급 타이틀 전
02경기: 이혜민 < 최수인 (판정 0-3)
01경기: 장준현 > 정용우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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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72 의 공식 포스터]

미들급 5위의 무패의 한국계 파이터 조니 에블렌(29, 미국)이 한 판승을 차지, 프로 10전 전승을 이어갔다.

한국 시각으로 4일이자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언캐스빌 현지 시각으로 3일, 모히건 선 아레나(Mohegan Sun Arena)에서 개최된 북미 2위의 메이저 단체 벨라토르의 272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Bellator MMA 272에 출전, 교포 UFC 챔프 밴슨 핸더슨의 팀 메이트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기대주 콜린 허크바디(27, 미국)과 단체 6차전에 나섰다. 

9전 전승을 기록하고 있던 기대주 에블린은 로우킥으로 포문을 연 후, 추가 미들킥으로 상대의 바디를 걷어쳤다. 미들킥을 돌려 주려 킥을 내려던 상대의 킥을 캐치, 두 차례의 라이트 크로스를 먹였다. 받아 칠려던 상대에 펀치 샤워로 저항했던 에블렌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 일어난 상대를 재차 타격으로 압박, 스탠딩 TKO승을 거뒀다.  소요시간 1분 11초. 

단체 현 체급 챔프 세르지오 페티스(28, 미국)와 전 챔피언이자 현 라이진 밴텀급 왕자 호리구치 쿄지(31. 일본) 간의 밴텀급 타이틀 전은 4R 막판 페티스의 역전승으로 끝이 났다. 업킥으로 눈 밑에 컷이 나긴 했으나, 짤려넣는 듯한 돌려차기와 한 수 위의 그래플링으로 경기 전체를 리드, 승리를 목전에 두던 호리구치였으나, 라이트 오버 핸드가 상대의 어깨에 막힌 후, 돌려차기를 피한 뒤 날아오는 백 스핀 블로우에 피격, 그대로 실신해 버렸다. 

WSOF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조쉬 힐(35. 캐나다)는 근사한 펀치 KO로 제러드 스코긴스(26, 미국)를 제압, 벨라토르 3번째 승리를 챙겼다. 지난 경기에서 라페온 스토츠에게 판정패로 한 차례 주춤했던 힐은 테이크 다운 등의 우세로 첫 라운드를 챙겼다. 2R 초반 자신의 로우킥을 피한 스코킨스가 들어오는 것을 힐이 라이트로 카운터, 다운시켰다. 불시의 카운터를 받은 스코긴스는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Bellator MMA 272 'Pettis vs Horiguchi' 결과]     
11경기: 세르지오 페티스 > 호리구치 쿄지 (KO 4R 2:324) * 밴텀급 타이틀 전
10경기: 에마뉴엘 산체스 < 제레미 케네디 (판정 0-2)  
09경기: 조쉬 힐 > 제러드 스코긴스 (KO 2R 0:56)
08경기: 조니 에블렌 > 콜린 허크버디 (판정 3-0)   
07경기: 알렉산더 샤블리 > 바비 킹 (판정 3-0)  
06경기: 카이 카말라 3세 > 존 데 헤수스 (판정 3-0) 
05경기: 비니시어스 데 제주스 < 레반 초켈리 (판정 0-3) 
04경기: 저스틴 몬탈보 > 제이콥 본 (판정 3-0)
03경기: 마이크 하멜 > 킬리스 모타 (판정 2-1) 
02경기: 스파이크 칼라일 > 댄 모렛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2:58) * 72.57kg 계약
01경기: 카일 크루치머 > 올리버 엔캄프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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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WINTER WARRIORS 의 공식 포스터]

헤비급 헤비펀처 강지원(26)이 무력한 그라운드 게임 끝에 서브미션으로 프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단체 데뷔와 결을 같이한 프로 데뷔 후 5연승으로 한 때 챔프 감으로 기대를 받았던 강지원은 3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원 챔피언쉽의 이벤트인 ONECHAMPIONSIOP 'WINTER WARRIORS' 에 출전, IBJJF와 ADCC를 수 차례 재패한 주지수 베이스의 월드 클래스 그래플러 마커스 부셰사(31, 브라질)의 MMA의 2전째 상대로 나섰다. 

활발히 스탭을 밟으며 그래플러인 상대의 태클을 경계했으나, 타격 페인트 후 로우킥을 완전히 시도하기도 전에 상대의 태클에 시원하게 슬램을 당하며 그대로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갔다. 비스듬하게 깔려있던 강은 새우빼기로 약간 허리를 새울 수 있었으나, 체중을 실은 상대의 매달리기에 다시 균형이 무너져버렸고, 백까지 내줬다. 

힘을 써 어거지로 다시 일어나려던 강지원은 파운딩에 다시 캔버스에 빨려 들어가며 바디 락에 목까지 허용해 버렸다. 당황한 강이 그제서야 그립을 뜯어내려 했으나, 부셰사가 팔뚝으로 턱째 조여버리는 페이스 락으로 강의 안면과 목을 주쥐어짜자, 무의미한 파운딩을 한 방 날린 강지원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탭을 치고 말았다. 

함서희의 부상이탈로 싱거워 진 아톰급 그랑프리에서는 2위 농 스탬프 페어택스(24, 태국) 함서희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레슬러 리투 포갓(27, 인도)을 서브미션으로 제압, 그랑프리 챔프와 아톰급 챔프 안젤라 리와의 체급 타이틀 전을 바라보게 됐다. 1R 포갓의 태클을 잘 방어하며 상대의 스태미너를 빼앗은 스탬프는 2R, 포갓의 싱글 렉을 카운터 트라이앵글로 받아냈다. 그라운드 스크램블 끝에 페어택스가 팔을 뜯어 암 바를 완성하자 포갓이 탭으로 경기를 포기했다. 

라이트급 3위 5위 간의 2차 전에서는 1차전에서 쭉 밀리다 클린치에서 숏 펀치 연사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던 3위의 터키쉬 올라운더 사이기드 '다기' 구스 아슬라니예프(27, 터키)가 알바레즈 킬러 탐티모페이 나스츄킨(31, 러시아)을 KO로 잡아냈다. 1R 먼저 펀치의 클린히트를 허용, 코에서 출혈이 났던 다기는 펀치 압과 저먼 슬램 등으로 흐름을 잡아갔다. 3R 집중력과 스태미너가 떨어진 상대에 라이트를 꼽은 다기가 다시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다운, 종지부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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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TRIGGER 1st 의 공식 포스터]

전 UFC&벨라토르 리거이자 피겨선수 출신의 재일교포 MMA 파이터 쿠니모토 '스트렛서' 키이치(40, 일본) 2년여 만의 MMA 복귀 전에서 시원한 한판 승리를 챙겼다. 

 28일, 일본 효고현의 고베 월드 메모리얼 홀(神戸ワールドメモリアルホール)에서 개최된 일본 최대 규모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의 첫 단독 케이지 대회, RIZIN Trigger 1st에 출전한 쿠니모토는 2010년 DEEP 퓨쳐킹 토너먼트 우승자 출신의 기대주로 스태미너가 좋은 것으로 정평난 카와나카 타카히로(31, 일본)로 맞붙었다. 

[날카로운 타격 컴비네이션으로 포문을 연 스트랏서]

스트레이트와 킥, 스트레이트와 니 킥으로 포문을 열었던 키이치는 상대의 업어치기를 뒤집어 암 트라이앵글 등을 시도했다.  포지션을 역전 당했으나 곧바로 태클을 시도해 클린치로 한숨을 돌렸던 키이치는 양 훅을 휘두르며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에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직격시켜 발을 묶었다.  

[카와나카에게 암 트라이앵글을 시도하는 스트라서]

케이지에 기댄 채 순간 굳어 버린 상대에게 재차 통렬한 추적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꼽아 다운을 뽑은 키이치는 스탬핑과 파운딩을 고집하는 대신 초반 실패했던 암 트라이앵글을 재차 시도했다. 상대가 케이지에 몸을 대고 넘어진 탓에 좁았던 것을 키이치가 어떻게든 몸을 쑤셔넣어 공간을 만들어 암 트라이앵글을 완성하자 견디지 못한 카와나가가 탭을 쳤다. 

[쇼지에게 사커킥을 가하는 하기와라]

최두호 전으로 유명한 마루야마 '쇼지' (38, 일본)는 이민구에게 초살을 당했던 스트라이커 하기와라 쿄헤이(25, 일본)에게 TKO패배를 당했다. 3번의 테이크 다운 성공, 눈에 큰 멍을 안겼으나 히트에서 뒤진 쇼지는 2R 테이크 다운 실패 후 클린치 벽으로 밀렸다. 거리를 벌리던 상대의 펀치에 걸리면서도 프런트 킥으로 복부를 쑤셔 기회를 잡은 쇼지는 숏 라이트에 걸려 플래쉬 다운, 스트레이트에 재차 다운, 사커에 놀란 레프리의 조금은 빠른 스탑에 다음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펀치로 유우이치로를 다운시킨 유사쿠가 스탬핑을 시작하고 있다]

마에다 요시히로의 팀 후배이자 4전 전승의 젊은 기대주 키노시타 유사쿠(21, 일본)는 벨라토르까지 경험한 DEEP 챔프이자 아오키 신야의 팀 메이트 스미무라 유우이치로(35, 일본)을 KO승을 거뒀으나, 반칙패로 승부가 뒤집혔다.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기는 등 그래플링의 정교함에서 밀렸던 유사쿠는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뽑은 후 스탬핑 연사로 상대를 기절시켰으나, 스탬핑 시 케이지를 잡은 것이 빌미가 되어 메인 직전 반칙패가 공표됐다. 

[우오이가 야마시타에게 풀스윙을 걸고 있다]

최근 본 무대인 슈토를 포함 4연패를 기록 중이던 헤비 펀처 우오이 '풀스윙' 마모루(36, 일본)은 별명다운 시원한 풀스윙 으로 연패 탈출을 달성했다. 27초 KO를 뽑아낼 정도로 강타자인 야마시타 '시안' 히로키(33,일본)과 맞붙은 우오이는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 상대를 막판까지 기다렸다. 1R 라운드 종료 직전 야마시타가 펀치를 걸다 우오이의 풀스윙의 양 훅에 히트했고, 버티던 상대에 스트레이트로 기어코 다운을 뽑은 우오이가 사커킥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라이트 이어에게 라이트를 허용하는 카미야]

강경호, 이길우 국내 경량급 실력파들과의 격전을 벌일 정도의 베테랑이지만 최근 연패 중이던 카미야 마코토(38, 일본)은 고베 홈그라운더 츠보타 다이키 '라이트 이어' (33, 일본)에게 KO를 덜미를 잡히는 최악의 라이진 데뷔 전을 치렀다. 테이크 다운 성공 후 눌러 놓지 못하는 등 초반부터 잘 풀리지 않았던 카미야는 2R 서밍 휴식 후 원투를 뻗으며 압박해 오는 상대에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카운터 니 킥을 얻어맞고 그대로 실신해 버렸다.  

[RIZIN Ttrigger 1st 결과]

<MMA>
14경기: 마루야마 '쇼지' < 하기와라 쿄헤이 (TKO 2R 1:19) 
13경기: 호리에 요시노리 > 나카타 히로타카 (판정 3-0) 
12경기: 쿠니모토 '스트렛서' 키이치 > 카와나카 타카히로 (암 트라이앵글 초크 1R 4:10) 
11경기: 스미무라 류우이치로 > 키노시타 유사쿠 (DQ 2R 2:34) * 펜스 그랩에 의한 반칙패 
10경기: 야마시타 '시안' 히로키 < 우오이 '풀스윙' 마모루 (TKO 1R 4:53) 
09경기: 사오모토 타츠키 > 마츠바 타카시 (판정 2-1)
08경기: 스즈키 치히로 > 야마모토 소라 (판정 3-0) 
07경기: 오쿠다 케이스케 < 그랜트 보그다노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1:07) 
06경기: 카마야 마코토 < 츠보타 다이키 '라이트 이어' (KO 2R 2:49) 
02경기: 카토 켄지 > 후지와라 카츠야 (TKO 2R 1:21) * 레프리 스탑 

<KICK>

05경기: 만도코로 진 > 히라마츠 유 (KO 2R 1:08)     
04경기: 이치무라 히로토 < 테파릿 조짐 (KO 2R 2:54)  
03경기: 만도코로 '모모카' > '미쿠' (판정 3-0) 
01경기: 모리 츠바사 > 후지몬 (판정 3-0)

* 사진=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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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F 의 공식 포스터]

인천을 대표하는 중견 입식 단체 MKF가 27일 인천광역시 가좌동에 위치한 노바복싱 전용 특설 경기장에서 서브 브랜드 대회인 MKF 2021 인피니티 챌린지로 2년 만에 복귀 이벤트를 개최했다. 

[정녹원에게 빠른 킥을 선사하는 구태원]

인천 야크 짐의 간판이자 고교격투대전에서 활약했던 구태원은 3R KO로 데미를 장식했다. 정녹훈과 맞붙은 구태원은 활발한 인앤아웃의 거리 조절 능력과 미들, 하이, 펀치 카운터를 뿌려대며 압박하는가 하면 손목을 흔드는 도발성 페이트의 라이트를 박아 다운으로 1R을 가져갔다. 2R 초반 정이 체크 훅, 클린치로 분발했으나, 아랑곳하지 않고 훅과 로우킥 콤보로 밀고 들어가던 구태원이 복부에 소버트를 히트, 또 다시 다운, 카운트 완성 없이 경기가 종료됐다.  

[위력적인 돌려차기로 조정우를 타격하는 아스플라포프]

우즈베키스탄의 자객 샤브카트 아스플라포프(인천 무비 짐)은 실신 KO승을 거두는 저력을 과시했다. 마치 MMA 파이터 같은 두터운 몸매를 지닌 아스플라포프는 몸매답지 않게 가볍지만 파워풀한 원투와 로우킥 컴비네이션 등으로 상대를 압박해댔다. 갑작스러운 펀치 러쉬에 균형을 잃었던 조정우가 중립 포스트 쪽으로 몰리자, 한 차례 거리를 벌린 아스플라포프가 돌진, 돌려차기로 상대의 뒤통수를 감아찼다. 킥을 허용한 조정우가 그대로 실신, 경기가 종료됐다.  

한경민(팀 젠틀리)은 집중력을 잃지않은 우직한 압박으로 판정승을 차지했다 긴 리치를 가진 IB 소속의 강영웅에게 초반 안면에 클린히트를 박아 넣었던 한경민은 긴 리치에 애를 먹었으나, 압박, 바디와 안면에 수 차례 클린히트 내 1R을 챙길 수 있었다.  2R 안면을 쑤셔 박는 듯 차는 프론트와 날카로운 미들. 클린치 니 킥에 강영웅에게 2R을 내준 한경민은 원투와 미들 등을 꾸준히 냈지만 지쳐서 흐느적대는 상대를 넘어뜨리는 로우, 클린치 니 로 2-0 판정을 가져갈 수 있었다.

강범준(인천 야크짐)은 인천 무비짐의 다브론 살리모프(우즈베키스탄)를 판정으로 제압, 첫 국제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롤링 소버트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던 강범준은 1R 페인트를 곁들인 하이킥으로 페이스 퍼스트다운을 뽑아내며 기량의 차이를 확인했다. 상대의 킥 캐치와 숏 블로우로 인한 출혈 등으로 2R 초반에도 고생했던 강범준은 꾸준히 적립해둔 로우로 리드를 놓치 않았다. 3R 지친 상대가 큰 공격을 연발, 자멸했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MKF 2021 인피니티 챌린지 결과]          

<메인>
04경기: 구태원 > 정녹훈 (KO 3R 2:03) 
03경기: 샤브카트 아스플라포프 > 조정우 (KO 1R 1:04) 
02경기: 한경민 > 강영웅 (판정 2-0)
01경기: 강범준 > 다브론 살리모프 (판정 3-0) 

* 사진=MK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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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98 의 공식 포스터]

로드FC 밴텀급 타이틀 홀더 강경호(37,  부산 팀매드)가 판정패하며 UFC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한국 시각으로 21일, 개최지인 미국 라스베가스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20일, UFC 에이팩스에서 개최된 UFC Fight NIght 198에 출전한 강경호는 타격에서 우세를 보여주었으나 ADCC 챔프를 지낸 탑클래스 주지떼로로 30전 이상의 전적을 가진 베테랑 하니 야히야(37, 브라질)에게 그라운드에서 압도당해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발꿈치 찍기로 그라운드의 야히야를 공략하는 강경호]

1R, 킥 캐치에 그라운드로 딸려갔으나, 백을 내주면서 스탠딩에 성공한 강경호는 스트레이트, 잽, 어퍼 등으로 두들기다 훅으로 플래쉬 다운까지 뽑아냈다. 완전히 밀린 야히야의 필사의 태클을 여유롭게 끊어낸 강경호는 무난히 첫 라운드를 가져갈 수 있었으나  2R, 로우를 기다린 상대의 태클에 백을 잡히고 라운드 내내 깔려있어야 했다. 

[야히야의 초크 공격에 힘겨워하는 강경호]

3R, 초반 펀치 러쉬로 상대를 그로기 직전까지 몰았던 강경호는 상대의 프론트 초크 시도를 뜯어내지 못하고 다시금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갔다. 최대한 암 트라이앵글 등 서브미션을 내주지 않고 바디락으로 저지의 스탠딩 선언을 기다리려던 강경호였으나, 이미 이를 인지한 야히야의 지속적인 움직임에 2R이랑 같은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비에이라에게 펀치를 허용하는 테이트

전 스트라이크 포스 & UFC 여성 밴텀급 여왕 겸 현 체급 8위 미샤 테이트(35, 미국)는 7위 케틀린 비에이라(30, 브라질)에게 복귀 후 첫 패배를 기록했다. 긴 상대의 펀치 거리를 깨지 못하고 카운터에 피격 당하며 힘들어했던 테이트는 중반부터 특유의 뚝심을 살려 압박, 몇 차례의 타격 클린히트와 클린치를 만들어냈다. 4R에는 한 차례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켰던 테이트는 그러나 후반 상대가 어퍼를 들고나오면서 초반보다 더욱 고전, 안면에 출혈까지 발생했다. 3-0 패배. 

[펀치를 교환하는 브레디와 키에사]

웰터급 6위를 마크 중인 TUF 15 우승자이자 그래플러 마이클 키에사(33, 미국)는 14승 무패의 14위 랭커 션 브래디(28, 미국)와의 난전 끝에 판정패,  월장 후 첫 연패에 빠졌다. 상대의 파워에 밀려 두 차례의 슬램과 백에서의 컨트롤로 1R을 빼앗긴 키에사는 테이크 다운과 백 컨트롤로 2R까지 빼앗겼다. 3R, 훅으로 그로기를 뽑은 키에사가 연달아 펀치를 히트, 테이크 다운 백을 뜯고 일어나 업어치기 후 상위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쳤으나, 단 한명의 저지의 지지도 얻지못했다.    

[레프트 오버 언더 훅을 우드의 안면에 꽃는 산토스]

브라질 컨텐더 리거 겸 여성 플라이급 10위 랭커 타일라 산토스(28, 브라질)는 5위 랭커 조앤 우드(34, 스코틀랜드)를 잡아내고 체급 여왕 발렌티나 쉐브첸코와의 대전 가능성을 높였다. 훅 중심의 파워 펀치로 상대를 압박해대던 산토스는 1R 90초를 남기고 라이트 훅으로 첫 다운을 뽑아냈다. 30여 초 후 타격 압박 끝에 원투로 재자 다운을 만든 산토스는 우드에게 업혀 RNC를 시작, 한 차례 우드가 뜯어낸 그립을 기어코 완성, 1R 종료 11초를 남기고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198 'Vieira vs Tate']
11경기: 케틀린 비에이라 > 미샤 테이트 (판정 3-0) 
10경기: 마이클 키에사 < 션 브래디 (판정 0-3) 
09경기: 조앤 우드 < 타일라 산토스 (TKO 1R 4:49) 
08경기: 하니 야히야 > 강경호 (판정 0-3) 
07경기: 데이비 그랜트 < 애드리언 야네즈 (판정 1-2)
06경기: 터커 루츠 < 팻 사바티니 (판정 0-3) 
05경기: 라파 가르시아 > 나탄 네비 (판정 3-0) 
04경기: 로마 룩분미 < 루피타 고디네즈 (판정 0-3)    
03경기: 코디 더든 > 아오르 치랑 (판정 3-0) 
02경기: 션 모리아노 < 샤일란 누르단비에커 (판정 0-3) 
01경기: 루아나 핀헤이루 > 샘 휴즈 (판정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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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32 의 공식 포스터]

일본의 메이저 프로 격투기 이벤트 RIZIN의 32 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RIZIN 32가 20일 일본 오키나와에 위치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카운터 니 킥으로 야마모토의 안면을 걷어올리는 레나]

슛복싱 여제 쿠보타 '레나' (30, 일본)는 니 킥 한 발로 1년 2개월 만의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16년 닌자 초크로 꺾었던 키드의 누나이자 엘리트 레슬러 야마모토 미유(47, 일본)와 재격돌한 레나는 오버 핸드 훅 등 타격을 곁들인 상대의 태클에 애를 먹는가 하면, 다 잡은 암 바를 놓치며 불안한 첫 라운드를 보냈다. 그러나 2R 중반 두 번째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던 상대의 안면에 니 킥을 히트, 움직이지 못하는 상대에의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스탠딩에서 백을 빼앗긴 스나베가 뛰어 누으며 마에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베테랑 마에다 요시히로(40, 일본)는 스나베 미츠히사(42, 일본)를 18년 만에 판정으로 또 한번 제압해냈다. 초반 백 스플랙스를 성공시켰던 마에다는 삼각 등 상대의 강력한 저항에 하체를 거는 등 적극적 태세로 1R을 챙겼다. 2R 하이킥을 허용했지만, 플라잉 니 킥에 이은 태클로 백을 잡아내는 등 그래플링에서의 우위를 놓치 않았다. 3R, 풋스탬 페인트 니 바 등을 선보인 마에다에 스나베도 타격과 카운터 니 바를 선보였으나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다.  상당했던 레벨의 경기. 

[올로건의 초크 슬리퍼를 견디지 못한 키타무라가 탭을 치자 레프리가 중지를 위해 달려들고 있다]

14년 만에 복귀한 코미디언 겸업 격투가 바비 올로건(48, 나이지리아)는 커리어 첫 서브미션 승리를 챙겼다. 연습생 시절 뇌진탕 부상으로 프로레슬러가 되지 못했던 일본 국대 출신 아마 레슬러 겸 현역 보디빌더 키타무라 카츠야(35, 일본)의 라이진 데뷔 상대로 나선 올로건은 초반 상대의 태클에 애를 먹었으나 점점 펀치를 맞춰 나가기 시작, 상대의 안면에 대량 출혈을 불러일으켰다. 터틀 포지션애 있는 상대의 안면을 노크해대던 올로건이 결국 RNC를 잠궈 탭을 받아냈다.  

[RIZIN 32 결과]          
13경기: 쿠보타 '레나' < 야마모토 미유 (KO 2R 3:35) 
12경기: 다나카 '코지' > 소네 카즈마 (판정 3-0) 
11경기: 스나베 미츠히사 < 마에다 요시히로 (판정 0-3) 
10경기: 바비 올로건 > 키타무라 카츠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4) 
09경기: 루크크 다리 < '블랙팬서' 노아 베이 (TKO 3R 1:09)
08경기: 오하라 쥬리 > 토케시 코헤이 (KO 1R 1:16) 
07경기: 오치 하루오 > 소 타츠야 (판정 3-0) 
06경기: 아다니야 토미히로 < 미야기 유우이치 (KO 1R 0:47) 
05경기: 오시히로 '닛세' 미즈키 > 코가 아이라 (판정 2-1)     
04경기: 쿠마자와 신야 < 태너 로렌초 (칼라 초크 2R 1:34)  
03경기: 미야기 히로카츠 > 로페즈 사츠마 (KO 1R 2:39) * 킥 룰 
02경기: 쿠니요시 타카히로 < 세키하라 쇼 (판정 0-3) 
01경기: 테라야마 료가 > 킨죠 '히로키' (판정 2-1) * 킥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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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C 020 의 공식포스터]

REAL MMA를 표방하는 국내 종합격투기 단체 TFC의 2여 년 만의 넘버링 대회인 TFC 20 'To The Origin' 이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그랜드볼룸 A 특설 케이지에서 개최됐다.  

[하이 키락으로 최성혁을 압박하는 홍성찬]

단체 라이트급 타이틀 챌린저 홍성찬(31, KTT)은 간만의 서브미션 한 판승으로 4년 여 만의 친정무대 복귀에서 한 판승을 챙겼다. 드림 7의 메인이벤터 최성혁(26, 팀한클럽)의 초반 앞 손에 적잖이 걸렸음에도 1R에만 3차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홍성찬은 2R 불안한 와중에도 더블 렉을 성공, 최성혁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갔다. 결국 사이드에서 한 차례 키락을 놓쳤던 홍성찬이 재차 키락을 캐치, 버티는 최성혁을 뒤로 하고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종환이 박정민의 하이킥을 가드하고 있다]

무패의 올라운더 박정민(19, 팀매드)은 베테랑이자 레슬링 베이스의 이종환(28, 팀 럼버잭)을 상대로 판정승을 획득, 프로 5연승 무패를 이어갔다. 초반 상대의 타이밍 로우킥에 수 차례 균형을 잃으며 불안한 출발은 끊은 박정민은 곧 절권도식 절함킥 등 특유의 거리를 살린 게임으로 압박,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슥빡성 카운터와 하이킥 클린히트로 2R을 벌어낸 박정민은 펀치 러쉬와 클린치 압박 중심의 상대의 분발을 뒤로 하고 우세를 내주지 않았다. 2-1 판정승리. 

[쭉 질러넣는 사이드 킥으로 거리를 잡는 방재혁]

최근 3 단체를 오가며 난타전으로 이름을 알린 방재혁(26, KTT)은 지난 드림 7에서 한판 승을 챙긴 매수혁(24, 천안MMA)을 펀치로 꺾고, TKO승을 챙겼다. 롱레인지의 타격으로 카운터를 걸어오는 상대를 차츰차츰 압박해 나가던 방재혁은 로우킥 타이밍에 스트레이트를 성공시켰다. 매수혁이 받아 치려 애썼으나 훅에 재차 걸렸고, 몰리기 시작했다. 방재혁의 러쉬 중 매수혁의 가드 사이로 스트레이트가 또 한번 터졌고, 승부의 종지부가 됐다. 

지난 드림 7에서 가장 활약했던 두 경량급 간의 일전에서는 조금 더 부드러웠던 스트라이커 최동훈(24, 팀매드)이 AFC에서 돌아온 어린 기대주 박창빈(18, 거제 아젤주짓수)을 판정으로 제압, 프로 2승째를 기록했다. 로우킥과 강력한 테이크 다운을 앞세운 상대에 뛰어난 태클 방어 및 펀치로 맞선 최동훈은 한 수위 타격으로 적지 않은 클린히트를 만들었고, 끝까지 차분하지만 날카로운 타격으로 경기를 리드, 무난한 판정승을 챙겼다. 박창빈의 패기도 돋보였던 일전. 

중량급 기대주 이이삭(21, KTT)은 펀치 TKO로 한판 승을 추가했다. 이광희의 제자로 지난 드림7에도 출전했던 조경민(32, 크광짐)의 초반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잘 막아냈으나 니 킥 연사로 상대의 레그 트립에 테이크 다운을 한 차례 내준 이이삭은 이후 차츰 펀치 러쉬로 조경민을 몰아갔다. 타격 거리를 잠식당한 조경민이 이이삭의 훅에 걸리며 순간 다리가 풀렸고, 조경민의 재정비 전에 이이삭이 근거리에서 펀치를 연사, 파운딩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일 계체량에서 1.09kg 오버로 비판을 감내해야 했던 송두리(TRMC)는 깔끔한 단발 KO승리로 체면치레를 했다. 시작하자마자 펀치로 들어오려는 진민규(21, 센짐)의 안면에 송두리의 카운터 펀치가 박혔고, 진민규는 그대로 다리가 접힌 채로 풀썩 쓰러졌다. 금세 진민규가 정신을 회복, 이노키 포지션에서의 가드를 정비했으나, 경험이 많치 않은 선수임을 감안한 레프리가 더 이상 진행하지 않고 경기를 중지시켰다. 소요시간 20초. 

[TFC 020 'To the origin' 결과]          
09경기: 홍성찬 > 최성혁 (키 락 2R 2:03)   
08경기: 이종환 < 박정민 (판정 1-2)
07경기: 방재혁 > 매수혁 (TKO 1R 3:36) 
08경기: 최동훈 > 박창빈 (판정 3-0) 
05경기: 박어진 < 최영규 (판정 0-3)      
04경기: 조경민 < 이이삭 (TKO 1R 2:28)
03경기: 권형준 = 정용수 (판정 0-1) 
02경기: 송두리 > 진민규 (KO 1R 0:20)  
01경기: 김희찬 < 김종필 (판정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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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97 의 공식 포스터]

국내 유일의 UFC 중량급 리거 정다운(KTT)이 대형사고를 쳤다. 약 2년 만에 KO승을 거둔 것. 

[멋진 승리 후 활짝 웃는 정다운]

한국시각으로 14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13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된 UFC의 585번째 대회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나이트의 197번째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197에 출전한 정다운은 경기시작 3분여 만에 단체 4연승을 노리던 기대주 케네디 은제츠쿠(29, 나이지리아)를 엘보 러쉬로 잡아냈다. 

[엘보 스매쉬로 상대의 가드 위를 노크하는 정다운]

19년 부산대회에서 KO승 이후 2경기에서 무승부 하나와 판정승 하나를 기록 중이던 정다운은 가드를 높게 올린 상대에 손목을 뜯어내는 라이트, 비집고 들어가는 어퍼 등 가드를 뜯어내는 공격을 시도하다 몇 차례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어퍼성 엘보에 이은 엘보 스매쉬 연타로 은제추크를 스턴 상태에 빠뜨렸다.

[정다운이 무너져가는 상대에 엘보를 연속으로 쳐넣고 있다]

데미지를 은제츠쿠가 백 스탭으로 물러서며 가드를 올리려 애썼으나 정다운이 왼 손으로 상대의 오른 손목을 잡고 놓치 않은 채로 엘보 스매시를 연사했고, 이를 견디지 못한 은제츠쿠가 무너져가는 상태에서도 엘보를 멈추지 않은 정다운이 파운딩으로 자연스럽게 연결, 레프리 크리스 타요니의 스탑을 받아 낼 수 있었다.  

[마지막 5R 로드리게즈가 할로웨이에게 천궁퇴를 시도하고 있다]

전 페더급 챔프이자 체급 1위 맥스 할로웨이(29, 미국령 하와이) 정찬성 전 이후 2년 만에 복귀한 3위 야히르 로드리게즈(29, 멕시코)를 칼프킥을 앞세운 로드리게즈의 타격에 쉽지 않은 1R을 보내야 했던 할로웨이는 복부의 바디샷으로 2R에서 크게 흐름을 바꿨고, 테이크 다운과 상위 컨트롤로 3R까지 챙겼다. 니킥과 길로틴, 그라운드 게임으로 4R마저 챙긴 할로웨이는 로드리게즈의 분전에 밀려 5R을 내줬으나 큰 데미지 없이 마감,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챙겼다.     

[리마의 타격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지는 로스웰]

50여전의 베테랑 밴 로스웰(40, 미국)은 킥복서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36, 브라질)의 타격에 초반 덜미를 잡혔다. 잽 성 스트레이트로 포문을 연 로스웰은 리마의 로우킥에 당황, 펀치까지 연달아 허용하면서 순식간에 밀렸다. 몰린 로스웰이 케이지를 벽삼아 맞받아 치려 애썼으나 리마의 훅 연사가 결국 로스웰의 균형을 무너뜨렸다. 로스웰이 반사적으로 클린치를 시도했으나, 이미 레프리 허브 딘의 스탑사인을 감지한 리마가 추가타 없이 경기를 멈추었다. 소요시간 32초.

[스펜서가 클린치에서 밀린 렛슨의 안면에 니킥을 집어넣고 있다]

전 페더급 타이틀 챌린저 펠리시아 스펜서(30, 캐나다)은 클린치 압박을 십분 활약한 클린치 게임을 활용, 종료 30여 초를 남겨두고 TKO승을 챙겼다. 타이틀 전을 포함 최근 2연패 중이던 스펜서는 경기 내내 상대의 손목을 잡아주는 손목 컨트롤을 곁들인 클린치 압박으로 상대 레아 렛슨(29, 미국)을 시종일관 괴롭혔다. 3R 초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스윕을 성공, 상위로 올라간 스펜서가 파운딩과 엘보 스매쉬로 압박, 레프리 스탑을 받아냈다. 

[하체 그립 싸움을 벌이는 바에자와 윌리엄스]

TWC 챔프 칼린 피델 '카오스' 윌리엄스(27, 미국)는 미구엘 바에자(29, 미국)에 역전승을 거두고 연승 트랙에 다시 올라탔다. 초반 상대를 펀치로 압박했으나, 하체 관절기에 애를 먹는 1R을 보낸 했던 윌리엄스는 칼프킥에 다리까지 적잖이 상해버렸다. 그러나 3R 초반, 바에자가 연속 칼프킥을 시도하는 틈을 놓치지 않은 윌리엄스의 카운터 훅이 다운을 뽑아냈다. 바에자는 곧바로 가드를 올렸으나, 머리를 찧으며 크게 넘어지는 통에 그대로 다운이 인정되어 버렸다.  

[승부의 분수령이 된 하이킥을 아르세의 목에 꼽아 넣는 송야동]

밴텀급 15위를 마크 중인 중화 영건 송야동(23, 중국)은 타격으로 2R 승리를 챙겼다. 페더급에서 내려와 두 번째 밴텀급 경기에 임한 훌리오 아르세(32, 미국)와 마주한 오소독스 송야동은 사우스포의 아르세를 바디에서 위로 올라가는 레벨 체인지, 로우킥 등으로 첫 라운드를 보냈다. 2R, 아르세의 하이킥에 피격당하기도 했던 송야동이었으나, 90여초 경 하이킥과 스트레이트 콤보로 상대를 굳게 만든 후 러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알바레즈가 돌려차기로 모이세스를 압박하고 있다]

RFA 챔프 출신 라이트급 15위의 강호 티아구 모이세스(26, 브라질)를 상대로 190cm의 장신 파이터 조엘 알바레즈(28, 스페인)는 압도적인 타격으로 TKO승을 만들어냈다. 계체 실패에도 불구, 초반부터 니와 펀치를 앞세운 매서운 압박을 보여준 알바레즈는 상대의 라이트를 무시, 정다운의 가드 위의 엘보 러쉬 등을 활용해 모이세스를 일방적으로 몰아세웠다. 결국 킥 캐치로 다시금 모이세스를 몰아넣은 알바레즈가 바디샷과 엘보로 압박,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앵글린의 복부에 바디샷을 쑤셔넣는 우드슨] 

컨텐더 리거 션 우드슨(29, 미국) 아직 첫 승을 기록하지 못한 동료 컨텐더 리거 콜린 앵글린(28, 미국)을 타격으로 완파,  UFC 3승째를 챙겼다. 달겨드는 앵글린에 비해 아웃 복싱을 들고나온 우드슨은 깔끔한 카운터 잽으로 상대를 갉아나갔다. 두 번의 클린 바디샷에 앵글린이 더 이상 데미지를 감추지 못하고 밀리기 시작했고, 지속적으로 바디를 허용한 앵글린이 결국 다운, 경기를 종결지었다.  

[카운터 길로틴으로 디아키스의 목을 조이는 알베스]

컨텐더 출신의 베테랑 하파엘 알베스(31, 브라질)는 근사한 타격과 서브미션의 콤비네이션으로 단체 첫 승을 챙겼다. BAMMA 챔프 마크 디아키스(28, 잉글랜드/콩고)의 공격적인 초반 러쉬 기세를 로우블로우로 꺾은(?) 알베스는 잠시 후 스트레이트 라이트로 데미지를 안겼다. 피 냄새를 맡은 알베스가 추적을 시작, 플라잉 니 킥 후 태클을 들어오는 상대의 목을 길로틴으로 캐치, 그대로 탭으로 연결해냈다. 

[UFC Fight Night 197 'Holloway vs Rodriguez' 결과]          
11경기: 맥스 할로웨이 > 야히르 로드리게즈 (판정 3-0) 
10경기: 벤 로스웰 < 마르코스 호제리우 데 리마 (TKO 1R 0:32) 
09경기: 펠리시아 스펜서 > 레아 렛손 (TKO 3R 4:25) 
08경기: 미구엘 바에자 < 카오스 윌리엄스 (KO 3R 1:02)
07경기: 송야동 > 훌리오 아르세 (KO 2R 1:35) 
06경기: 티아구 모이세스 < 조엘 알바레즈 (TKO 1R 3:01) 
05경기: 신시아 카빌로 < 안드레아 리 (TKO 2R 5:00) * 경기포기     
04경기: 션 우드슨 > 콜린 앵글린 (TKO 1R 4:30)
03경기: 코트니 케이시 > 리아나 조주아 (판정 3-0) 
02경기: 마크 디아키스 < 하파엘 알베스 (길로틴 초크 1R 1:48) 
01경기: 케네디 은제츠쿠 < 정다운 (TKO 1R 3:04) 

* 사진 제공/촬영=Getty Image/Chris U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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