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 뉴스'에 해당되는 글 1552건

  1. 2023.11.05 [UFN 231] 대체 투입 루이스는 그래플링에 밀려 3-0 판정패, 베테랑 달비는 후반 뒷심 역전으로 생일 앞둔 본핌에 최악의 생일 선물 선사
  2. 2023.11.05 [RIZIN LANDMARK 07] 김경표 20여초 초살 KO승리, 스즈키는 가드에서 펀치로 페더급 타이틀 탈환
  3. 2023.10.30 [ROAD FC 066] 세계 탑클래스 레벨의 국내 경량급 최강자 김수철은 KO로 토너먼트 재패, 오카는 KO패로 토너먼트 우승 불발
  4. 2023.10.28 [BIFC 01] 플라이급 최대 기대주 이승철은 ONE 출신 카탈란에 KO승리, 이민혁은 다소 억울한 서브미션 패배
  5. 2023.10.22 [UFC 294] 마카체프 볼카노프스키에 TKO승리, 함자트는 파워 우위의 그래플링으로 웰터급 챔프 우스만에 판정승, 진 유 프레이는 판정으로 UFC 4연패
  6. 2023.10.15 [UFN 230] 바르보자 대역전 판정승, 아라우죠는 타이틀 챌린저 마이아에 판정승, 로드 리거 페레이라 66초 KO로 미들급 안착 1
  7. 2023.10.01 [RIZIN LANDMARK 06] 프로 첫 헤비급 임동환, 스다리오 상대 분전 TKO패배, 전 로드 리거 사토 라이진 데뷔 전서 판정승리 1
  8. 2023.10.01 [Gladiator 023] 방재혁 페더급 챔피언 등극, 포스트 정다운 이이삭은 미들급 챔프에 TKO승리, 윤다원은 분전불구 2R 눈부상으로 역전 판정패
  9. 2023.09.24 [2023 SHOOTO Vol. 6] 김은수 12년 만의 일본 원정에서 분전 불구 판정패배, 로드 FC 리거 후지노 에미는 펀치 압박으로 슈토 2연승 획득
  10. 2023.09.24 [RIZIN 44] 정찬성, 김종만 잡아냈던 SRC 챔프 카네하라, 전 페더급 챔프 클레베르에 완봉 판정승, 전 페더급 챔프 우시쿠도 스트라이커 하기와라에 안정적 판정승리
  11. 2023.09.24 [UFN 228] 전 로드 FC 리거 피지에프, 다리 부상으로 아쉬운 TKO패배, 정찬성의 마지막 희생자 이게는 판정패배
  12. 2023.09.24 [Bellator MMA 299] 교포 챔프 에블렌 UFC 챔프 리온의 동생, 파비안 에드워즈에 3R KO승리, 프랜차이즈 스타 피코도 파운딩으로 TKO승
  13. 2023.09.18 [DEEP 115 IMPACT] 블랙컴뱃이 한일 대항전 7경기 중 5승의 대승, DEEP 타이틀 3개 획득
  14. 2023.09.10 [DEEP JEWELS 42] 박시우 친정 JEWELS에서 무난한 판정승, 슈토서 호평 받았던 이예지도 3년 만의 복귀 전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
  15. 2023.09.10 [UFC 293] 정다운 UFC 내 첫 서브미션 패배, 스트릭랜드가 아데산야에 판정승, 미들급 새 챔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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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31의 공식 포스터]

UFC의 669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잇의 231번째 대회 겸 올해 두 번째 브라질 대회인 UFC Fight Night 231 'Almeida vs Lewis' 가 한국 시각 5일,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 시각으로 4일, 이비라푸에라 체육관(Ginásio do Ibirapuera)에서 개최됐다.

[루이스에게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알메이다]

커티스 블레이즈 대신 3주전 오퍼를 수락한 10위 데릭 루이스(38, 미국)는 극강 그래플러인 9위 자일턴 알메이다(32, 브라질)의 그래플링 우위를 극복하지 못하고 판정패했다. 3R 두 번의 테이크 다운 방어 후 덧치기와 상대의 백에서 포지셔닝 실패로 짧으나마 상위를 잡아냈던 루이스는 서브미션은 잘 방어 했으나, 포지셔닝에 밀려 5R 중 4개를 모두 내줬다. 마지막 5R, 1분여를 버텼으나 결국 테이크 다운을 또 다시 허용, 두 번 스탠딩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 0-3을 기록했다.

[니 킥을 본핌의 안면에 꽃아넣는 달비]

베테랑 니콜라스 달비(38, 덴마크)는 프로 무패의 강호 가브리엘 본핌(26, 브라질)에게 역전 TKO승을 챙겼다. 1R과 2R 중후반까지 테이크 다운 후 서브미션과 파운딩에 살아남아야 했으나, 상대의 시그니쳐 무브 길로틴을 극도로 경계, 버텨낸 달비는 스태미너 고갈로 둔해진 상대에 클린치 엘보로 흐름을 뒤집었다. 엘보, 어퍼, 니 등 타격 샤워를 견디지 못한 본핌이 니 킥에 다운되자, 달비가 파운딩으로 경기를 마무리, 생일을 앞둔 상대에 최악의 생일 선물을 선사하게 됐다.

[브레너가 실신한 크루쉐브스키를 넘어가고 있다]

브라질 파이터 간의 메인 첫 경기에서는 UFC 본선 2연승 중이던 슈트박세의 엘베스 브레너(26)가 리보비치의 부상으로 긴급 투입된 카이난 크루쉐브스키(32)를 KO시키고 3연승을 이어갔다. 초반부터 시종일관 압박을 걸어오는 상대에다채로운 킥과 엇박자의 펀치 카운터로 대항해나가던 브레너는 1R 종료 1분여를 남겨두고 라이트로 박자를 흐트러뜨린  후 상체가 뒤로 기울어진 상대의 관자돌이를 레프트로 히트, 그대로 기절시켜 버렸다.

[UFC Fight Night 231 'Almeida vs Lewis' 결과]
10경기: 자일턴 알메이다 < 데릭 루이스 (판정 0-3)   
09경기: 가브리엘 본핌 < 니콜라스 달비 (TKO 2R 4:33)
08경기: 호드리구 나시멘투 > 돈 테일 메이스 (판정 3-0) 
07경기: 카이우 보할류 > 아부스 마고메도프 (판정 3-0) 
06경기: 엘베스 브레너 > 카이난 크루쉐브스키 (KO 1R 4:01) * 165lb=74.84kg 계약
05경기: 리나트 파흐렛디노프 = 엘리제우 잘레스키 도스 산토스 (판정 1-0)
04경기: 비토 페트리노 > 모데스타스 바우카우스 (KO 2R 1:03)  
03경기: 안젤라 힐 > 데니스 고메즈 (판정 3-0)     
02경기: 에두아드라 모우라 > 몬세랏 루이즈 (TKO 2R 2:14)  * 119.5lb=54.20kg 계약
01경기: 카우에 페르난데스 < 마크 디케이시 (판정 2-1)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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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07의 공식 포스터]

일본 단체 HEAT 챔피언을 지낸 70kg 파이터 '적토마' 김경표(31, 김경표짐)이 초살 TKO승을 챙겼다. 

[레프리가 경기 후 김경표의 손을 들어올려 주고 있다]

한국 시각과 아제르바이잔의 수도 바쿠 현지 시각으로 4일 개최된 일본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의 첫 아제르바이잔 대회이자 케이지를 사용하는 이벤트인 랜드마크의 7번째 대회, RIZIN LANDMARK 07 In Azerbaijan에 출전, 두 번째 라이진 출장에 나선 김경표는 M-1 페더급 타이틀 도전자 출신으로  투랄 라지모프(35, 아제르바이잔)를 TKO로 잡아냈다. 

[라지모프와 타격을 교환하는 김경표]

경기 시작 직후 터치 글러브 이후, 로우킥을 날린 김경표는 곧바로 라이트를 컴비네이션으로 사용, 상대를 살짝 주저 앉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상대가 흔들리는 것을 놓치지 않은 김경표는 즉시 라이트 두 방을 추가 다운까지 뽑아냈고. 차분하게 알리 포지션으로부터 파운딩을 개시했다. 

[김경표가 쓰러진 라지모프에 파운딩 맹타를 퍼붓고 있다]

라지모프가 니 쉴드와 다리로 저항해 한 판승으로 이어지기 어려울 듯 했으나 잠시후 김경표의 라이트 파운딩이 꼽히자 라지모프가 순간 실신,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자신이 실신 한 것을 깨닫지 못했던 라지모프가 스탑에 항의했으나, 승부는 이미 결정난 뒤였다. 소요시간 21초.

22년 첫 로드 투 UFC 아시아 토너먼트에 참가, UFC를 노크 했었던 김경표는 1회전에서 초살 KO승을 거두며 라이트급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았으나 인도의 복병 안슐 주블리에게 스플릿 판정으로 패배,  UFC 입성이 좌절된 후 올해 4월 라이진 첫 무대에서 우사미 쇼 패트릭을 압도적인 그라운드 게임 끝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잡아냈었다. 

일본 국적이 아님에도 라이진 데뷔 전에서 뛰어난 레슬링을 피로, 단체로서 승부처라 할 수 있는 아제르바이잔 대회의 유일한 한국인 파이터로 선발되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았던 김경표는 이번 초살 TKO승리를 통해, 라이진 내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하게 됐다.  

핏불을 KO로 잡아내며 전세계 MMA 계를 놀래켰던 페더급 랭커 스즈키 치히로(24, 일본) 아사쿠라 미쿠루를 꺾은 타이틀 홀더 부가르 캐라모프(31, 아제르바이잔)에 대역전 KO승을 거두고 타이틀을 탈환했다. 1R 중반 라이트에 이어진 태클에 상위를 내준 스즈키는 하프가드에서 얼굴을 파묻으려던 상대의 턱에 양손을 난사, 그대로 실신시켜버렸다.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쿠메 다카스케를 비롯 UFC 랭커 출신의 자니 케이스 등을 뛰어난 레슬링 능력으로 잡아낸 바 있는 라이진 일본 라이트급 최강자 다케다 코지(28, 일본)는 핏불 킬러로 전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토픽 무사예프(33, 아제르바이잔)의 타격 압박에 시달리다. 3R 클린치를 돌려낸 무사에프의 라이트를 허용, 파운딩에 TKO패, 3연패에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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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AD FC 066의 공식 포스터]

중경량급 최강자 김수철(31, 팀포스)로 2023년 글로벌 토너먼트 밴텀급 우승을 차지, 다시 한번 최강 임을 증명했다. 

[정문홍 회장이 경기 후 김수철에게 벨트를 둘러 주고 있다]

2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개최된 ROAD FC 066에 출전한 김수철은 엘리트 레슬러 미야타 카즈유키가 이끄는 BRAVE 짐의 밴텀급 에이스이자 전 글라디에이터 타이틀 홀더 하라구치 아키라(28, 일본)와의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상대의 분전을 뒤로 하고 KO승을 획득, 단체와 한국의 체면을 살렸다. 

[하라구치에게 펀치 카운터를 시도하는 김수철]

시작하자마자 펀치로 상대를 그로기에 빠뜨렸던 김수철은 상대의 태클을 스프롤 후 길로틴 등 프론트 초크로 빠른 승부를 노렸으나 만만찮은 레슬러인 하라구치에게 슬램과 백을 내줬다. 그럼에도 불구, 김수철은 하위에서의 암 바와 상대의 기무라의 카운터 암 바 시도로 무난히 첫 라운드를 챙길 수 있었다. 

[김수철이 다운된 하라구치에게 파운딩을 노리고 있다]

2R 초반에도 펀치로 데미지를 준 김수철은 스크램블을 통해 탑을 타내는 등 그래플링에서 확실한 우위를 챙겼다. 이후 핀치에 빠진 하라구치의 맛불 펀치 작전에 안면을 클린히트 당하기도 했던 김수철은 클린치에서 니 킥으로 하라구치를 움찔하게 만들었고, 잠시 후 레프트로 다운을 뽑은 후, 파운딩으로 승리에 종지부를 찍었다. 

[솔로비예프의 레프트 카운터에 흔들리는 오카]

라이트급에서 우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카' 문그트슈즈 난딘에르딘(한국명:김인수(36, 팀파이터))는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러시아)의 벽을 못했다. 클린히트를 허용하며 경기를 시작했으나, 칼프킥과 펀치 러쉬로 반격, 차츰 흐름을 잡아가는 것으로 보였던 난딘에르덴은 빠른 펀치 연타를 가드로 방어하자마자 날린 상대의 기습 레프트를 안면에 받고 균형을 잃었다. 오카는 손을 집고 일어나려했으나, 뒤이은 파운딩에 그대로 실신해버렸다.  

[김영환이 펀치 연사에 비참하게 쓰러진 심건오를 내려다보고 있다]

더블지 FC 헤비급 챔피언 김영환(26, 익스트림 컴뱃)은 헤비급 베테랑 심건오(34, 김대환)를 압도적인 타격 능력으로 시종일관 두들겨 댄 끝에 KO로 제압, 로드 데뷔 5연승과 함께 단체 첫 승을 챙겼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오블리 킥으로 심건오의 무릎을 공략, 스트라이커 다운 일면을 과시한 김영환은 심건오의 클린치에 잠시 밀렸을 뿐 한 참 앞서는 타격으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했다. 결국 양 손 러쉬에 심건오가 앞으로 꼬꾸라졌고, 김영환의 속절없는 파운딩이 종료타로 남았다.    

[김민형에게 트라이앵글 초크를 시도하는 김산]

스피릿MC 베테랑인 최정규의 제자 김산(22,최정규짐)은 장기인 서브미션으로 2년만의 복귀 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산은 첫 라운드 꽤나 타이트했던 암 바를 캐치했으나, 라운드 종료 직전 플래쉬 다운을 당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2R 초반에도 상대인 김민형(25, 팀 피니쉬)의 펀치에 시달리며 불안한 재 출발을 끊었던 김산은 그러나 연달은 테이크 다운 후, 상대의 스윕 시도에 카운터로 삼각을 캐치, 잠시 후 탭을 이끌어냈다.  

[박재성이 깔린 차민혁에게 파운딩을 날리고 있다]

김수철의 팀 메이트 박재성(28, 로드 FC 청주)은 TKO로 차민혁(20, 도깨비MMA)에게 진 빛을 돌려 주었다. 로드의 자체 유튜브 방송 가오형의 스카우터에서 스파링을 벌엿다가 다운된 바 있는 박재성은 2R 초중반까지 좀처럼 승부를 잡지 못했다. 그러나 빰 클린치 니 킥에 상대인 차민혁이 순간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고, 박재성이 통렬한 라이트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곧바로 박재성이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샤워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최영찬의 목을 초크로 쥐어짜는 고동혁]

박정은의 팀메이트, 7전8기의 고동혁(26, 팀 스트롱울프)은 서브미션으로 탭을 받아내는 근사한 한판승으로 1승을 추가했다. 3연패 중인 최영찬(18, 로드 FC 군산)의 로그 킥에 카운터 태클로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돌려낸 고동혁은 상대의 오금과 케이지를 밟고 백을 차지, 초크를 시작했다. 불시에 목을 내준  최영찬이 그립을 뜯어내고 고개를 돌려 초크를 막아보려 애썼으나. 결국 목이 잠겨버린 최영찬이 탭, 고동혁의 승리가 확장됐다.                                                                                                                         

[ROAD FC 066 결과] 

<2부>
10경기: 김수철 > 하라구치 아키라 (TKO 2R 4:25) * 밴텀급 토너먼트 4강   
09경기: 문근트슈즈 난딘에르딘(김인수) < 아르투르 솔로비예프 > (KO 1R 1:32) * 라이트급 토너먼트 결승
08경기: 양지용 > 타카하시 켄토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1:24)
07경기: 심건오 < 김명환 (KO 1R 4:18)
06경기: 유재남 > 한윤수 (판정 3-0) 

<1부> 

05경기: 김민혁 < 김산 (트라이앵글 초크 2R 1:27) 
04경기: 박재성 > 차민혁 (TKO 2R 2:11) 
03경기: 김준석 < 한민형 (판정 1-2) 
02경기: 최영찬 < 고동혁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48)
01경기: 최은석 > 이선주 (판정 3-0) *66kg 계약 체중

* 사진제공=ROAD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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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베이스의 신생 종합 격투기 단체 Busan International Fight Championship의 첫 대회인 BIFC 01이 한국 시각으로 부산역 광장에서 개최됐다.

[버터 플라이 가드를 활용해 베크무라즈예프를 띄우려는 이민혁]

이민혁(25, 익스트림 컴뱃)은 조금은 서브미션에 1패를 더하고 말았다. 먼저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킨 후 스윕을 당했으나, 역스윕으로  다시금 상위를 잡아낼 수 있었던  이민혁은 상대 무크티벡 베크무라즈예프의 삼각+암 바를 털어냈으나. 기습 플라잉 길로틴에 목을 내주고 그라운드로 빨려들어갔다. 목이 잡혔는지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팔이 힘없이 떨어져 이민혁이 실신하는 듯 보이자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 이민혁이 즉시 항의 했지만, 이미 승부는 결정된 뒤였다. 

[이승철이 쓰러진 카탈란에게 파운딩을 가하고 있다]

플라이급 임에도 격렬한 경기로 정평이 나 있는 이승철(DK짐)은  메이저 단체 ONE 출신의 베테랑 르네 카탈란()을 근사한 카운터로 잡아내고 국내 플라이급 탑 컨텐더 임을 증명했다. 초반 빠른 펀치러쉬로 승부를 보려했던 이승철은 파워에서 앞서는 듯 보였던 카탈란의 클린치 게임을 넘어지지 않고 버텨냈다. 레프리의 스탑으로 캔버스에서 경기를 재계한 이승철은 다시 러쉬, 한 발 빠른 타이밍의 카운터로 카탈란을 완전 전투불능에 빠뜨려 버렸다. 

라이트급 기대주 장백호(팀양)는 분전했으나 엘리야르 투바예프(키르키즈스탄)에게 서브미션을 내주고 말았다. 초반부터 스탠딩에서 안면과 바디 등을 여러차례 허용하면서도, 꾸준히 압박, 로우킥 등을 성공시켰던 장백호는 1R 후반부터 상대의 백 클린치에 시달려야 했다. 마지막을 겸한 2R, 투바예프의 백 클린치에서 장백호가 롤링, 카운터 하체관절기를 노리며 일발 역전을 노렸으나 파운딩으로 털고나온 상대에 등을 내준 채로 양 손을 집고 있다 RNC에 캐치, 속절없는 탭을 쳐야 했다.

밴텀급을 겸하고 있는 복싱 베이스의 스트라이커 신재영은 그림 같은 테이크 다운 후 타이트한 파운딩으로 프로 5번째 승리를 챙겼다. 펀치를 피하고 걸었던 카운터 태클이 막혔던 신재영은 덧걸이를 곁들여 기어코 상대 마하르 존 마나한을 눕히는데 성공했다. 상대의 저항을 뒤로 하고 안면 등에 파운딩을 조금씩 꼽아나가던 신재영은 결국 견디지 못하고 터틀을 취한 마나한에게 피치를 높인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2승 1패의 전적을 가진 신인 김종필(쎈짐)은 이미 10전의 전적이 있는 난적 아라키 료(일본)를 파운딩으로 제압, 프로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상대의 오버 핸드 훅, 테이크 다운에 제대로 대응해 나가며 기회를 엿보던 김종필은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찌그려뜨려 하프 가드 위의 포지션을 가져갔다. 상대 아라키의 팔을 잡으려던 시도를 뿌리친 김종필은 파운딩을 안면에 연속 클린히트, 경기 시작 90여초 만에 레프리의 경기 저지를 이끌어 냈다. 

[Busan International FC 01 결과]    
06경기: 이민혁 > 무크티벡 베크무라즈예프 (길로틴 초크 1R 2:06) 
05경기: 이승철 > 르네 카탈란 (KO 1R 1:11)
04경기: 정준희 > 카미노 츠바사 (3-0)
03경기: 장백호 < 엘리야르 투바예프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08)
02경기: 신재영 > 마하르 존 마나한 (TKO 1R 1:52) 
01경기: 김종필 > 아라키 료 (TKO 1R 1:33)

* 사진= Takashima Manabu/MMA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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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294의 공식 포스터]

UFC의 294번째 넘버링 이벤트로 668번째 흥행인 UFC 294 'Makhachev vs. Volkanovski 2'가 한국 시각으로 22일, 개최지인 아랍에미레이트 현지 시각으로 21일, 에티하드 아레나(Etihad Arena)에서 개최됐다.

[마카쳬프가 볼카노프스키의 윗머리를 걷어차고 있다]

1차전에서 애를 먹였던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5, 오스트레일리아)를 상대로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라이트급 타이틀 홀더 이슬람 마카체프(31, 러시아)는 1R KO로 타이틀을 지켜내고 체면을 회복했다. 1분여 간의 탐색전 끝에 태클을 쳤으나 테이크 다운에 실패한 마카체프는 클린치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오는 상대를 타격으로 몰아갔다. 케이지 쪽에 몰린 볼카노프스키의 머리에 사우스포에서 기습 레프트 하이킥이 히트, 파운딩으로 마카체프가 종지부를 찍었다.

[자신을 업고 일어난 우스만에게 초크를 가하는 치마예프]

파울로 코스타의 부상으로 10일 전 긴급 투입된 전 웰터급 킹 핀 카마루 우스만(36, 나이지리아)은 무패의 기대주 함자트 치마예프(29, 아랍에미레이트)의 벽을 넘지 못했다. 1분도 안되서 백을 내주고 라운드 내내 컨트롤 당하며 경기를 시작했던 우스만은 원투와 칼프를 맞췄지만 막판 테이크 다운을 허용, 애매한 2R을 마쳤다. 마지막 3R 잽과 훅의 타이밍에서 앞섰으나, 막판 일어나긴 했지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고 말았다. 저지 2인이 치마예프의 손을 들어주었다. 

[프레이가 두두코바에게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고 있다]

한국계 전 인빅타 여왕 진 유 프레이(38, 미국)은 UFC 4연패에 빠졌다. 컨텐더 리거로 UFC 2전을 포함한 7전 전승의 기대주 빅토리아 두두코바(24, 러시아)를 만난 프레이는 상대의 적극적인 타격과 레슬링 시도에 1R을 헌납,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스타트를 끊은 프레이는 라운드 개시 직후 테이크 다운을 성공, 45초를 남기고 일어나 2R을 챙겨며 흐름을 챙기는 듯 보였다. 허나 3R, 훅을 히트시키는 등 분전했던 프레이는 타격에서 밀려 이렇다할 점수를 더 내지 못했다. 3-0 패, 

[힘을 짜내어 카파로프에게 길로틴을 시도하는 누르마고메도프 ]

4차례 콤바 삼보 세계 왕자 이크람 알리스커로프(30, 러시아)는 플라잉 니 킥 후 펀치러쉬로 TKO승을, WFCA 챔프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31, 러시아)는 추적해 오는 상대의 태클에 맞선 카운터 길로틴으로 탭을 받아내며 1승을 추가했다. 밴텀급 11위 무하메드 모카예프(23, 러시아)는 10위의 밴텀급 터줏대감 팀 엘리엇(36, 미국)의 분전을 뿌리치고 상위 포지션 압박 끝에 암 트라이앵글로 탑10 진입을 달성했다.   

[주빌리가 쓰러지자 승리가 확정된 브리덴이 기뻐하고 있다]

첫 번째 로드 투 UFC 아시아에서 김경표를 잡아내고 깜짝 우승을 했던 안슐 쥬빌리(28, 인도)는 첫 UFC 본선에서 단체 입성 후 3연패 중이던 마이크 브리덴(34, 미국)과의 난타전 끝에 스트레이트에서 이어진 양 훅 콤비네이션을 허용, 안면을 캔버스에 처박는 실신 KO참패를 기록했다.  

 [UFC 294 'Makhachev vs. Volkanovski 2' 결과]    
13경기: 이슬람 마카체프 >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TKO 1R 3:06) * 라이급 타이틀 전  
12경기: 카마루 우스만 < 함자트 치마예프 (판정 0-2)  
11경기: 마고메드 안칼라예프 = 조니 워커 (NC 1R 3:13) * 그라운드 니 킥&닥터스탑
10경기: 이크람 알리스커로프 > 월리 알베즈 (KO 1R 2:07)
09경기: 사이드 누르마고메도프 > 무인 가프로프 (길로틴 초크 1R 1:13)
08경기: 팀 엘리엇 < 무하메드 모카예프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03) 
07경기: 모하메드 야히야 < 트레버 픽 (판정 0-3)
06경기: 자비드 바쉬랏 = 빅터 헨리 (NC 2R 0:15) * 로우블로우 
05경기: 세드릭 듀마스 > 아부 아자이터 (판정 3-0)
04경기: 안술 쥬블리 < 마이크 브리덴 (KO 1R 3:00) *159.5lb=72.34kg 계약
03경기: 나다니엘 우드 < 무하메드 나이모프 (판정 0-3)
02경기: 진 유 프레이 < 빅토리아 두두코바 (판정 0-3) * 116.6lb=52.88kg 계약
01경기: 브루노 시우바 < 샤라부딘 마고메도프 (판정 0-3)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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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30의 공식 포스터]

UFC의 667번째 대회이자, 파이트 나이트의 230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30 'Yusuff vs Barbosa' 가 한국 시각으로 15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라스베가스 현지 시각으로 14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경기를 마치고 엉망이 된 얼굴로 웃는 바르보자]

페더급 9위 소딕 유서프(30,나이지리아)와 만난 13위 에드손 바르보자(37, 브라질)는 악전 고투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훅 카운터 그로기에 빠졌으나, 그라운드 스크램블로 1R을 겨우 넘긴 바르보자는 그러나 미들과 백스핀의 킥을 섞어준 안면 바디 콤보로 잠식해나갔다. 3R 막판 필살의 돌려차기로 그로기를 돌려준 바르보자는 5R 후반, 순간 덧걸이를 시작으로 3번의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성공, 경기를 마쳤다. 3인의 레프리 전원이 바르보자의 손을 들어주었다. 엄청났던 경기.

[아라우조가 마이아의 백에서 그립싸움을 벌이고 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여성 플라이급 11위를 마크 중이던 여성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비비아니 아라우죠(36, 브라질) 인빅타 여왕 출신의 9위 제니퍼 마이아(34, 브라질)를 판정으로 제압,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타격 클린히트에서 밀려 1R을 빼앗긴 아라우죠는 테이크 다운-백을 획득, 끝까지 상대를 눌러 두며 2R을 가져왔다.  3R, 오히려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금세 스탠딩에 성공한 아라우죠가 막판 기무라를 노리는 상대의 상위에서 경기를 종료, 3-0 판정승을 받아냈다.  

[야네즈의 다리를 칼프킥으로 후려차는 마르티네즈]

밴텀급 13-14위 간의 일전에서는 컵 스완슨을 칼프킥으로 잡아낸 13위 조나단 마르티네즈(29, 미국)가 14위 '영 마스비달' 애드리언 야네즈(29, 미국)를 칼프킥으로 잡아냈다. 1R 이미 인사이드 칼프킥으로 다운까지 뽑아내며 승부의 추를 크게 기울였던 마르티네즈는 2R, 두터운 가드를 앞세운 펀치 카운터로 칼프킥을 쌓아나갔다. 90여초 경 견디지 못하고 다운된 야네즈의 스탠딩을 기다려 준 마르티네즈가 절뚝거리는 상대의 다리에 칼프킥을 연사, 레프리 스탑을 이끌어냈다. 

[쓰러진 페트로스키에 파운딩을 가하는 페레이라]

전 로드 FC 리거이자 트릭스터 미첼 페레이라(30, 브라질) 자신과 마찬가지로 5연승 중인 TUF 29 미들급 넘버원 픽의 그플러 안드레 페트로스키(32, 미국)를 타격으로 손쉽게 잡아내고 미들급에 안착했다. 특유의 활발한 스탭에서 미들킥을 날려 주며 기회를 엿보던 페레이라는 사우스 포로 서있던 상대에 오소독스에서의 라이트 스트레이트로 카운터를 냈다. 가드 위로 보였으나, 페트로스키가 그대로 다운, 페레이라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소요시간 66초.  

[UFC Fight Night 230 'Yusuff vs Barbosa' 결과]
11경기: 소딕 유서프 < 에드손 바르보사 (판정 0-3)   
10경기: 제니퍼 마이아 < 비비아니 아라우죠 (판정 0-3)
09경기: 조나단 마르티네즈 > 애드리언 야네즈 (TKO 2R 2:26) 
08경기: 미첼 페레이라 > 안드레 페트로스키 (TKO 1R 1:06) 
07경기: 크리스천 로드리게즈 > 카메론 사이만 (판정 3-0) * 140lbs=63.5kg 계약
06경기: 대런 엘킨스 > 티제이 브라운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23)
05경기: 타이나라 리스보아 > 하베나 올리베이라 (판정 3-0)
04경기: 테런스 맥키니 > 브랜던 마로테 (KO 1R 0:20)  
03경기: 멜리사 딕슨 > 이레나 알렉시바 (판정 3-0)     
02경기: 크리스 구티에레즈 > 알라텅헤일리 (판정 3-0) 
01경기: 에슐리 요더 < 에밀리 듀코테 (판정 0-3)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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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LANDMARK 06의 공식 포스터]

로드FC 라이트헤비급 7전 8기의 주인공 임동환(28, 스트통울프)이 일본 메이저 격투기 무대에서 판정패를 기록했다. 

1일, 일본 나고야 돌핀스아레나에서 개최된 일본 메이저 격투기 이벤트 라이진의 서브 브랜드 대회인 RIZIN LANDMARK 06에 출전, 비자 문제로 출전이 불가하게 된 토드 더피 대신 스다리오 츠요시 (26, 일본)의 대전 상대로 단체 데뷔 전에 나섰던 임동환은 분전했지만 체급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TKO패를 기록했다. 

[스다리오와 펀치를 교환하는 임동환]

카운터 훅에 걸려 한 차례 주저 앉았던 임동환은 한 차례 카운터를 맞고 테이크 다운을 시도하다 스프롤을 당했으나, 큰 데미지 없이 스탠딩에 성공, 상대와 칼프킥을 교환하는 등 1R을 보냈다. 2R 큰 빅 히트 피격은 없었으나, 로우킥에 다리가 들리는 등 파워에서 부족을 피하지는 못했다. 

3R, 로우킥에 계속 밀리던 임동환은 스트레이트에 이은 훅 두부 위쪽을 허용, 데미지가 쌓인 상태에서 갇히게 됐다. 결국 케이지 벽에 몰린 채 안면에 어퍼가 꼽힌 임동환이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다운됐다. 급오퍼를 받은 탓인지 완전한 승기를 잡은 스다리오도 역시 파운딩 없이 뒤로 물러났고,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야마니하와 스탠딩 클린치를 겨루는 도코로]

이 날의 메인 이벤트에 나섰던 일본을 대표하는 베테랑 경량급 그래플러 도코로 히데오(46, 일본)는 챔프 호베르투 사토시나 전 챔프 클레베르 코이케가 소속된 브라질 계 팀 본사이 주짓수의 일원인 알란 '히로' 야마니하(37,일본)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으로 패했다. 도코로는 스윕에 성공하거나, 하프에서 암 트라이앵글을 잡는 등 분전했으나, 전체적으로 하위에서 컨트롤 당한 시간에서 밀리는 등 아쉬운 결과를 남기고 말았다. 

[카운터 하이킥으로 오오타를 공략하는 사토]

김수철과 자웅을 겨룬 바 있는 전 로드FC 리거이자 ONE에서 김재웅과 권원일을 모두 잡아낸 전 슈토 밴텀급 챔프 사토 쇼코(36, 일본)는 엘리트 레슬러 출신의 오오타 시노부(29, 일본)를 제압, 라이진 데뷔 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붙어오는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최단 시간 내에 털어내며 타격으로 앞서 나갔던 사토는 3R 펀치와 하이킥 콤보-카운터 길로틴까지 시도, 승부의 추를 기울였다. 두 명의 레프리가 손을 들어준 사토가 승리를 확정지었다. 3인 전원이 아닌게 놀라웠던 경기. 

[미들킥으로 이토를 걷어차는 탑노이]

로드 투 UFC 우승자 박현성과 볼카노프스키의 트레이닝 파트너로 로드 투 UFC 플라이급 준우승자인 엘리트 낙무아이 탑노이 키우람(31, 태국)은 4년여 만의 라이진 복귀 전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아웃사이더즈 챔프 출신의 복서 이토 유키(26, 일본)와 맞붙은 탑노이는 장내를 쩌렁쩌렁 울리는 미들킥 등을 앞세워 경기를 풀으려 애섰으나, 2R 허용한 상대의 빠른 복싱 콤비네이션, 페인트에 이은 어퍼 숏 블로우 등 클린 히트에 밀려, 2-1로 판정을 내주고 말았다. 

[애니멀에게 삼각을 시도하는 타나베]

멜빈 마누프를 잡아낸 바 있는 엘리트 주지떼로 겸 그래플러 이고르 타나베(23, 브라질)은 또 한번의 서브미션 승으로 프로 무패, 한 판 전승을 이어갔다. ONE 리거 시쿠와 '애니멀' 코지(32, 일본)에게 첫 다운을 실패했으나, 곧바로 테이크 다운을 뽑아낸 이고르는 파운딩으로 차츰 상대를 잠식해 나갔다. 탑 마운트에서 암 바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이고르가 재차 파운딩을 시도, 따라 일어나던 상대를 삼각으로 잠궈냈고, 탭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아라토가 오버 언더 훅으로 다카켄신을 공략하고 있다]

무패의 초대 그라찬 무차별급 타이틀 홀더 아라토 '괴수 킬러' 히데타카(35, 일본)는 스모 출신의 '다카겐신' 카미야마 사토시(26, 일본)에게 역전 TKO승을 거두고 라이진 데뷔 전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아라토는 1R 스트레이트를 허용하고 플래쉬 다운, 니 킥까지 얻어맞으며 다운 직전까지 밀렸으나, 종료 벨에 의해 한 숨을 돌릴 수 있었다. 허나 2R, 꾸준히 상대를 몰아 지치게 만든 아라토가 바디 훅 러쉬로 스탠딩 레프리 스탑까지 이끌어냈다.

[RIZIN LANDMARK 06 결과]  
16경기: 도코로 히데오 < 알란 '히로' 야마나하 (판정 0-3) * 70kg 계약
15경기: 오타 시노부 < 사토 쇼코 (판정 1-2)
14경기: 스다리오 츠요시 > 임동환 (TKO 3R 2:10) 
13경기: 이토 유키 > 탑노이 키우람 (판정 2-1)
12경기: 우메노 켄지 > 사이토 유토 (판정 3-0)
11경기: 나카무라 유사쿠 > 콘도 '히로야' (판정 2-1)
10경기: 이고르 타나베 > 시쿠와 '애니멀' 코지 (트라이앵글 초크 1R 3:40) 
09경기: 와타나베 아야카 < 후쿠다 '마치' (판정 1-2)  
08경기: '다카겐신' 카미야마 사토시 < 아라토 히데타카 (TKO 2R 4:55)
07경기: 무라모토 유타로 < 호제리우 본토린 (판정 2-1)
06경기: 빅토르 콜레스닉 > 타가키 료 (판정 3-0)
05경기: 토케시 코헤이 < 이노우에 야스쿠 (TKO 1R 1:11) 
04경기: 고토 조지 > 히비노 '에비츄' 준야 (트위스터 2R 2:00)  
03경기: '진 그래플링슈트박스 짐' 하라 겐지 < 오타 쇼고 (암 바 1R 1:52) * 오프닝
02경기: 타케노 겐키 > 나이토 료타 (판정 3-0) * 오프닝 / 킥 
01경기: 키리시마 류키 > 'MASANARI' 야마다 (판정 3-0) * 오프닝  

* 사진제공=RIZIN 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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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벌에 나섰던 3명의 한국인 파이터가 2승과 타이틀 1개를 가져오는 쾌거를 거뒀다.

[승리 후 포효하며 자축하는 방재혁]

지난 30일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176BOX에서 벌어진 오사카 중견 단체 Gladiator의 23번째 대회에 출전, 페더급 토너먼트 결승전에 나섰던 방재혁(27,KTT)은 계체량에서의 1.7kg 이상 실패로 패배가 학정된 MGL-1 챔프 다기슬렌 챵나도르지(몽골)를 절묘한 거리감의 타격과 태클 파해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단체의 페더급 벨트를 허리에 감았다. 

[싱대의 펀치를 흘리고 슥빡성 카운터를 성공시키는 방재혁]

경기 전 상대의 계체 실패로 이미 벨트가 걸린 토너먼트에서 부전승으로 타이틀 획득이 확정되어 있던 방재혁은 활발한 풋워크로 거리를 조절, 상대의 헛 스윙을 유도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던 다기슬렌이 태클과 클린치를 섞어 보았으나, 방재혁의 절묘한 클린치 방어에 전혀 재미를 보지 못했다.  

[경기 후 방재혁의 손이 들어올려지고 있다]

끌려다니던 다기슬렌에게 나래차기를 히트시키며 경기를 마친 방재혁에게 심판 전원은 물론, 심판 전원이 30-25의 좀처럼 보기 쉽지 않은 큰 점수차의 승리를 선언, 방재혁의 타이틀 획득을 확인시켜 주었다. 과연 다기슬렌이 계체에 성공했더라도 방재혁에게 이길 수 있었을지 의문의 들 정도의 원사이드 매치였다. 

[승부의 결정타가 된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이이삭]

4전 전승을 기록 중이던 포스트 정다운, 이이삭(23, KTT)은 전 미들급 챔피언 후지이 쇼타(39, 일본)에 깔끔한 파운딩 TKO승을 거두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스트라이커인 상대를 카운터 테이크 다운으로 캔버스에 끌고 들어간 이이삭은 묵직한 상위 포지션 키핑과, 파운딩으로 상대를 괴롭혀 나갔고, 결국 엘보와 파운딩 샤워로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눈이 부은 채로 상대와 타격을 교환하는 윤다원]

베테랑 페더급 윤다원(24, MMA스토리)은 분전했으나, 눈부상으로 반응하지 못해 역전 판정패를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페더급 토너먼트 1차전에서 방재혁과 격전을 벌였던 엘리트 그로코로만 레슬러 카와나 마스토(28, 일본)에게 1R 장기인 타격은 물론 테이크 다운까지 성공시켰으나, 2R 허용한 어퍼에 눈부상을 입고, 백 등 레슬링 컨트롤에 휘말리고 말았다. 

[테무렌에게 하체를 거는 다케모토]

이날의 메인 이벤트인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로드FC에서 활약했던 롱타임 킹 오브 판크라시스트 쿠메 다카스케의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전 밴텀급 타이틀 홀더이자 3연승 중이던 다케모토 타케야(33, 일본)가 현 챔프 테무렌 아르기루마(몽골)를 백테이크와 하체관절기의 연발로 괴롭힌 끝에 스플릿 판정으로 벨트 탈환에 성공했다. 

* 사진제공=MMA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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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oto 2023 Vol.6 의 공식 포스터]

특전사 파이터 김은수(39, 위너스 짐)가 3년 여 만의 MMA 복귀 전에서 분전했으나 판정패를 기록했다.

24일,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개최된 일본 3대 중견 단체 중 하나인 슈토의 넘버링 이벤트인 프로패셔널 슈토 2023 Vol.6로 슈토 데뷔 전 겸 12년 만에 일본 무대 복귀 전에 나선 김은수는 극진가라데에서 파생된 종합격투기 쿠도 세계 챔피언인 강호 이시와키 타이가(26, 일본)를 상대로 이날 메인 이벤트에 나섰다. 

초반 라이트 레프트 러쉬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던 김은수는 상대의 클린치와 전법에 애를 먹었고, 특이한 상대의 테이크 다운에 후반 스윕해 마무리하긴 했으나 체력을 상당히 소모했다. 2R 클린치에서 업어치기를 실패한 김은수는 상대의 덧걸이에 금새 일어나긴 했으나, 백을 빼앗겼다. 큰 데미지는 없지만 짤짤이 식 파운딩에 라운드를 완전히 내주고 말았다.

마지막 3R, 연달은 상대의 킥에 장기인 라이트로 대응했던 김은수는 클린치를 섞은 엘보에 애를 먹어야 했다. 상대의 프런트 킥에 금적을 허용당하고 잠깐이나마 쉬는 시간을 얻어낸 김은수는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분전했으나, 이와사키의 클린치를 끝까지 파해해내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3-0 판정으로 이와사키의 승리,  

전 로드 FC, WSOF 리거 출신의 베테랑 후지노 에미(42, 일본)는 프로 9전째의 호슈야마 모모카(28, 일본)를 특유의 펀치 압박으로 제압, 슈토에서 첫 연승행진을 시작했다. 경기 전날 회견에서 '엄마 나이지만 때려 뉘어 보이겠다' 는 상대의 도발에 이미 기합이 들어가 있던 후지노는 가볍게 스탭을 밟으며 받아치려는 상대를 초반부터 펀치 러쉬로 압박, 우세를 이어갔다.  호슈야마가 받아치려 애썼으나, 후지노가 목을 잡고 날리는 펀치 연사 등의 변화구로 흐름을 놓지 않았다. 3-0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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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ZIN 44의 공식 포스터]

일본 제일의 메이저 격투기 단체 라이진의 44번째 넘버링 이벤트이자 57번째 흥행인 RIZIN 44가 24일, 도쿄 사이타마 아레나에서 개최됐다.

SRC 챔프로 정찬성, 김종만을 꺾었던 전 UFC 리거 카네하라 마사노리(40, 일본)는 계체 실패로 타이틀을 내준 클레베르 코이케 에베스(33, 일본)에게 판정 완승을 거뒀다. 시작하자마자 펀치 클린히트로 상대를 흔든 카네하라는 길로틴 카운터로 상위를 잡고 1R을 마쳤다. 바디 공격을 이어가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 암 삼각으로 거의 탑을 따내 2R까지 챙긴 카네하라는 3R에서도 테이크 다운을 성공했고, 스크램블로 상위를 잡은 후 포지션을 유지했다. 그야말로 완봉승리.

단체 전 페더급 챔프 겸 동체급 DEEP 현 타이틀 홀더 우시쿠 준타로(28, 일본)는 스트라이커 하기와라 쿄헤이(27, 일본)를 스탭인 니 킥을 받긴 했으나, 완전히 누이진 못했으나 위력적이었던 태클과 상대를 휘청거리게 만들었던 레프트를 성공, 1R을 챙긴 우시쿠는 2R에서도 두 개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 컨트롤 타임을 상당 시간 가져갔다. 승부의 3R, 초반 싱글렉을 견디지 못하고 끌려간 하기와라의 백을 다시금 잡은 우시쿠가 경기 종료 때까지 RNC 그립 싸움을 벌였다. 3-0 판정승.

UFC에서 1패를 기록했던 호리에 요시노리(28, 일본)는 UFC-벨라토르 리거로 라이트급 챔프 호베르투 사토시와 그라운드에서 난전을 벌인 CCW 챔프 스파이크 칼라일(30, 미국)에게 판정승을 챙겼다. 잽과 로우킥으로 맞섰던 호리에는 상체 그레코는 커녕, 하이 클런치도 못하는 상대에게 쉽사리 테이크 다운 방어를 해 낼수 있었던데다, 제대로 힘을 싣지 못하는 상대의 타격에 이렇다할 데미지도 입지 않았다. 백을 내줬지만 후두부 가격으로 칼라일에게 경고, 3-0 판정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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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228의 공식 포스터]

UFC의 665번째 흥행이자, 서브 브랜드 파이트 나이트의 228번째 대회인 UFC Fight Night 228 'Fiziev vs Gamrot' 이 한국 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미국 네바다 주 엔터프라이즈 현지 시각으로 23일, UFC 에이팩스(APEX)에서 개최됐다.

[피지에프의 발을 잡고 테이크 다운을 노리는 감롯]

전 로드 FC 리거이자 6위 라파엘 피지에프(30, 아제르바이잔)는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다리 부상으로 승리를 내줘야 했다.7위 마테우스 감롯(32, 폴란드)의 테이크 다운을 성공적으로 방어, 몇 차례 잽과 킥을 내줬으나, 컴비네이션과 복부 집중타로 1R을 챙겼던 피지에프는 2R 초반 테이크 다운을 내줬으나, 탈출에 성공했다. 잠시 후 레프트 페링 후 상대의 가드를 걷어내며 복부를 걷어찼던 피지에프가 고통스러워 하며 주저 앉아버렸고, 레프리 허브 딘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게의 타격에 눈 부상을 입은 미첼이 슬램을 시도하고 있다 ]

정찬성이 마지막으로 잡은 페더급 12위 댄 이게(32, 미국)은 페더급 10위 브라이스 미첼(28, 미국)의 그래플링에 밀려 코메인에서 승리를 만들지 못했다. 초반 뛰어난 테이크 다운 방어와 라이트로 상대의 눈에 출혈을 만들며 선전하는 1R을 보낸 이게는 눈에 더 펀치를 히트시키는 등 타격에선 여전히 앞섰으나, 덧걸이 테이크 다운, RNC-암 트라이앵글에 시달리며 2R을 내줬다. 라운드 초반부터 테이크 다운 후 압박에 시달린 이게는 막판 포지션 역전을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2R 시작 전 피투성이가 된 채로 웃는 워터슨-고메즈]

체급을 옮겨 치르게 된 두 여성 파이터 간의 2차 전에서는 1차전 승자였던 전 체급 타이틀 챌린저 체급 8위 마리나 호드리게스(36, 브라질)가 12위 미셸 워터슨-고메즈(37, 미국)에게 TKO승을 뽑아냈다. 초반 상대의 태클을 막지 못한 호드리게스는 스탠딩에 성공, 빰 클린치 니 킥 등 무에타이 타격으로 단번에 전세를 뒤집어버렸다. 2R 중반, 언제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힘겹게 버티든 워터슨이 테이크 다운 되치기에 탑을 내주자 보다 못한 레프리가 즉시 경기를 중단시켰다.

[플래처에 엘보에 떨어진 배틀이 필사적으로 방어하고 있다]

TUF 시즌 챔프 브라이언 배틀(28, 미국)은 애쉬턴 'AJ 플래처(26, 미국)에게 서브미션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배틀은 리치 차를 아랑곳하지 않는 상대의 클린치에서 떨어지며 날린 엘보에 플래쉬 다운을 내주는 등 쉽지 않은 첫 라운드를 보내야 했다. 그러나 2R, 클린치 게임에서 손목 컨트롤과 니 킥으로 우세를 점한 배틀은 상대의 길로틴을 찌그러 뜨려 상위를 잡을 수 있었다. 하프에서 기무라 등으로 상대를 괴롭하던 배틀이 결국 백을 차지, RNC로 승부를 뒤집었다.

[쥬르뎅의 길로틴에 몸을 넘기는 하모스]

최두호 킬러 찰스 쥬르뎅(27, 캐나다)은 크론 그레이시에 이어 또 하나의 블랙벨트 주지떼로 히카르두 하모스(28, 브라질)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또 하나의 최두호 킬러 컵 스완슨을 콜아웃 했다. 펀치 러쉬에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에 장기인 길로틴을 시도했던 쥬르뎅은 빠져나간 하모스와의 본 플루 초크 압박에 사이드를 내줬다. 허나 옥토퍼스 가드에 롤링으로 대응한 쥬르뎅은 싱글렉을 다시 걸어오는 하모스에게 채차 길로틴을 캐치, 탭을 받아냈다. 

[UFC Fight Night 228 'Fiziev vs Gamrot' 결과]
11경기: 라파엘 피지에프 < 마테우스 감롯 (TKO 2R 2:03) * 무릎부상  
10경기: 미첼 프라이스 > 댄 이게 (판정 3-0)
09경기: 마리나 호드리게스 > 미셸 워터슨-고메즈 (TKO 2R 2:42) 
08경기: 브라이언 배틀 > 애쉬턴 'AJ' 플래처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3:24) 
07경기: 찰스 쥬르뎅 > 히카르두 하모스 (길로틴 초크 1R 3:00)
06경기: 마일스 존스 > 댄 아구에타 (판정 3-0)
05경기: 팀 민스 > 안드레 피알류 (KO 3R 1:15)
04경기: 코디 브런지 > 제이콥 말코운 (DQ 1R 4:15) *후두부 엘보  
03경기: 모하메드 우스만 > 제이크 콜리어 (판정 3-0)      
02경기: 이노우에 미즈키 > 한나 골디 (판정 3-0) 
01경기: 타미레스 비달 < 몬세랏 랜던 (판정 1-2)
 
* 사진제공=UFC/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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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lator MMA 299의 공식 포스터]

한국인 어미니를 둔 한국계이자 무패의 현 미들급 타이틀 홀더 조쉬 에블렌(31, 미국)이 벨라토르 미들급 타이틀 벨트를 방어해내는데 성공했다

한국시각으로 24일, 개최지인 아일랜드 더블린의 3아레나(3Arena) 더블린 에서 개최된 벨라토르의 305번째 대회 Bellator MMA 299에 메인 이벤트로 출전, 자신의 벨라토르 10차전에 나선 에블렌은 료토 마치다와 게가드 무사시를 포함 3연승을 기록 중인 랭킹 1위 겸 UFC 웰터급 챔프 리온의 동생 파비앙 에드워즈(30, 잉글랜드)와 맞섰다.

큰 차이는 없었으나, 로우와 클린치 압박으로 근소한 가운데서도 첫 라운드를 가져갔던 에블렌은 상대의 카운터 엘보에 가벼운 컷 부상을 입기는 했으나 로우킥과 클린치에서 떨어지며 날린 엘보 스트라이크, 드라이빙 태클로 순간이나마 상대를 엉덩방아 찧게 만드는 등 장기인 클린치 시도로 첫 라운드 보다 확실히 앞서는 2R을 완성했다. 

승부의 3라운드, 시작하자마자 로우킥을 앞세우며 들어갔다가 날카로운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크게 먹었던 에블렌은 그러나 그대로 러쉬, 상대의 어퍼성 니 킥에 라이트 훅으로 다운을 뽑아냈다. 피냄새를 맡은 에블렌이 그대로 파운딩을 개시, 아직까지 정신이 있던 에드워즈의 관자돌이에 엘보를 꽂아 전투불능으로 만드는데 성공, 3차 타이틀 방어를 달성했다.

단체가 데뷔 때부터 키워온 벨라토르 페더급의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현 페더급 3위인 애런 피코(27, 미국)도 TKO승으로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자축할 수 있었다. 맥그리거의 팀 메이트인 체급 5위이자 전 타이틀 챌린저 페드로 카르바호(31, 포르투칼)에게 순식간에 연달아 테이크 다운을 연달아 뽑아냈던 피코는 3분경, 넥 크랭크 상태에서의 엘보와 파운딩으로 카르바호를 돌아눕게 만들어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케이즈 워리어즈 챔프 출신의 전 UFC 리거 겸 현 페더급 4위 매즈 버넬(29, 미국)도 페더급 9위이자 동체급 터줏대감 다니얼 바이셜(38, 독일)을 판정으로 꺾으며 연승을 재개하게 됐다. 고이치 야마우치에게 덜미를 잡혔던 조지아 산 스트라이커 레반 쵸켈리(26)는 어퍼성 프런트 킥으로 UFC 출신 베테랑 사바 호마시(34, 이스라엘)을 재워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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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115 의 공식 포스터]

일본 중견 단체 DEEP과의 대항전에 나섰던 신흥 MMA 단체 블랙컴뱃이 5승의 완승을 거뒀다. 

[승리 후 DEEP 팀과 함께 케이지에서 포즈를 취한 팀 블랙컴뱃]

한국에서의 1차전에 이어 무대를 일본 도쿄로 옮겨 DEEP과의 두 번째 대항전에 나선 블랙컴뱃 측은 한일 대항전 7개의 시합 중 총 5개의 시합에서 승리, DEEP 벨트 3개를 획득하는데 성공, 대승리를 기록했다.

로드 FC 미들급 챔프 출신의 현 블랙컴뱃 중량급 타이틀 홀더 양해준(35, 프리)는 DEEP 메가톤급 챔프 사카이 료(36, 일본)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대항전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경기 초반 더블렉을 덧걸이로 연결, 사이드를 잡은 양해준은 약간의 스크램블 끝에 어렵지 않게 탑 마운트를 타내는데 성공했다. 탑 마운트에서 암 바를 캐치한 양해준을 따라 사카이가 몸을 일으켰으나 양해준이 암 바를 완성, 탭아웃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현 DEEP 라이트급 챔프인 베테랑 스트라이커 오하라 주리(32, 일본)와 만난 현 블랙컴뱃 라이트급 왕자 '피에로' 이송하(29, 싸비MMA) 서브미션으로 DEEP 챔피언데 등극했다. 한쪽 손목을 잡고 돌진해 클린치, 슬램을 만든 이송하는 백 마운트에서 초크 등으로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첫 라운드를 챙기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2R에서도 더블렉을 성공시킨 이송하는 백에서 초크 게임 중 상대가 팔을 집고 일어나자 슬로에프 스트레치로 카운터, 탭을 이끌어냈다. 

양 단체 현 밴텀급 타이틀 홀더 간의 일전에서는 '유짓수' 유수영(27, 본주짓수)이 압도적인 그래플링 능력으로 이시즈카 코이치(36, 일본)를 잡아내고 DEEP 밴텀급 타이틀을 자신의 타이틀 컬렉션에 추가했다. ZEUS FC, Naiza. 블랙컴뱃 두 체급 등 총4개의 타이틀을 손에 넣었던 유수영은 로우 싱글렉으로 테이크 다운에 성공, 상위를 잡았다. 상대의 나쁘지 않은 대응에도 파운딩 샤워를 시작한 유수영이 백 마운트에서 바디락까지 잠궜고 파운딩을 지속, 레프리의 스탑을 이끌어냈다. 

블랙컴뱃 아톰급 여왕 '쌍칼' 박시윤(24, 더짐랩) 은 히트앤드런 게임으로 DEEP의 그래플링 여왕 오오시마 사오리(28, 일본)으로부터 DEEP 타이틀을 빼았아 내는 쾌거를 이뤘다. 뒷 손을 히트시키며 포문을 연 박시윤은 셀프가드의 하체 관절기를 파해하거나 클린치로 들어오는 상대를 밀어내며 오오시마의 장기인 그래플링에 어울려 주지 않고, 카운터 등의 타격을 먹여 나갔다. 2R까지 챙긴 박시윤은 3R 테이크 다운을 내줬지만 하체를 털어내는데 성공, 저지 전원의 우세를 얻어냈다.

'야차' 최준서(22, 팀 야차)는 장기인 잽을 한껏 살린 타격으로 이날 대항전 첫 승을 만들어 냈다. 현 DEEP 미들급 챔프 스즈키 신고(37, 일본)과 펀치 타격 전에서 장기인 잽으로 상대를 괴롭히던 최준서는 1R 중반 훅과 잽으로 찬스를 캐치, 밀고 들어가기 시작했다. 거리가 맞지 않는 타격으로 시간을 벌어보려던 스즈키를 가드 후 밀어버린 최준서는 원투 후 목을 잡아 다시 한번 타겟팅, 레프트에 다운을 만들어 낸 후 추가 파운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박광철을, 나카무라 다이스케를 잡아낸 실력파 진 아오이(26, 일본)을 만난 '광남' 신승민(28, 쎈짐)은 KO패로 실력차이를 절감해야 했다. 플라잉 니 킥에 플래쉬 다운, 백 스탭 훅, 턱에 꽃히는 프런트 킥 등 1R을 완벽히 내준 신승민은 2R에서도 클린치 엘보 테이크 다운 어퍼와 스트레이트, 싱글렉에서 이어진 백 마운트에 시달렸야 했다. 결국 3R 초반부터 무리하게 압박을 걸던 신승민이 펀치 러쉬 중 카운터 훅에 다운, 추가 훅과 싸커킥 세 방에 전투불능에 빠지고 말았다. 

대항전 첫 스타트를 끊은 블랙컴뱃 플라이급 타이틀 챌린저 '바이퍼' 김성웅(27, 본주짓수)은 서브미션에 무릎을 꿇었다. 엘리트 유도가 겸 초대 파이팅넥서스 플라이급 타이틀 홀더 코마키네 타카히로(32, 일본)에게 두 차례 테이크 다운을 내준 김성웅은 암트라이 앵글을 서두르던 상대의 빈 틈을 이용, 스윕을 성공시킨 후 파운딩을 클린히트 시켰으나, 이를 노렸던 타카히로에게 암 바를 캐치당했다. 김성웅이 쓰러지면서 양 다리로 락을 감으며 탈출을 노렸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DEEP 115 IMPACT 'DEEP vs. BLACK COMBAT 2' 결과]    

<DEEP vs BLACK COMBAT 대항전>
12경기: 사카이 료 < 양해준 (암 바 1R 2:41) * 블랙컴뱃 무제한급 타이틀 전  
11경기: 오하라 쥬리 < '피에로' 이송하 (슬로에프 스트레치 2R 3:38) * 라이트급 더블 타이틀 전 
10경기: 이시즈카 코이치 < '유짓수' 유수영 (TKO 1R 4:28) * 밴텀급 더블 타이틀 전 
09경기: 오오시마 사오리 < '쌍칼' 박시윤 (판정 3-0) *女 아톰급 더블 타이틀 전
08경기: 스즈키 신고 < '야차' 최준서 (TKO 1R 3:30) 
07경기: 아오이 진 > 신승민 (TKO 3R 2:37)
06경기: 코마키네 타카히로 > '바이퍼' 김성웅 (암 바 1R 3:16) 

<원매치>
05경기: 마츠자와 '리키야' < 키노시타 쇼스케 (판정 0-3)
04경기: 스기야마 코헤이 < 하야시 '켄타' (판정 0-2)
03경기: 와쿠이 시노부 < 쿠라모토 다이고 (TKO 1R 1:10)
02경기: 나카무라 마사토 > 카메다 잇카쿠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35) 
01경기: 야스이 효마 > 칸 료세이 (암 바 1R 2:40) * 아마추어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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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EP JEWELS 42의 공식 포스터]

일본에서 무자수행 중인 2022년 라이진 수퍼 아톰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박시우(32, KRAZY BEE)가 약 2년만의 DEEP JEWELS 복귀 전에서 무난한 판정승리를 챙겼다. 

[시합 종료 후 승자로 선언된 박시우 © MATSUNAO KOKUBO]

10일 일본 도쿄 뉴피어홀(New PIer Hall)에서 개최된 DEEP JEWELS의 10주년 기념 대회인 DEEP JEWELS 42에 참전, 친정대회인 DEEP JEWELS 복귀 전에 임한 박시우는 농구선수 출신으로 프로 5승 째를 노리는 기대주 카와바타 '히메' 나미코(36, 일본)와 격돌, 판정승을 챙겼다. 

우세한 리치를 살려 아웃 복싱을 하려는 상대에 시간을 제법 잡아먹긴 했으나 한 차례 덧걸이 성 테이크 다운과 클린치에서의 니 킥, 펀치 등 자잘한 타격으로 1R을 챙긴 박시우는상대의 타격 예봉을 막는 테이크 다운시도와 미들과 칼프킥 단발, 점프 페이트를 섞은 안면에 얹히는 돌려차기 등을 피로, 2R도 가져왔다.  

[히메에게 상위 압박을 시도하는 박시우 © MATSUNAO KOKUBO]

마지막 3R, 다시 한번 클린치로 상대를 케이지 벽으로 몰고간 박시우는 백을 잡으면서 펀치 숏블로우, 상대의 손을 잡아주며 날린 바디에서 시작되는 펀치 콤보, 백 클린치에서의 사각에서의 하이킥 등을 촘촘히 히트시켜 나갔다. 히메가 종료 직전 펀치 러쉬를 걸어오자 잠깐 받아 줬던 박시우가 더블 렉을 슬램으로 연결, 경기를 마감했다. 30-27 3-0의 대승. 

ROAD 활동 시절 여고생 파이터 주목을 받았었던 이예지(24, 일본)도 3년 10개월 만의 복귀 전 겸 3차 일본 원정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승리를 자축하는 이예지 © MATSUNAO KOKUBO]

로드에서의 3연패 이후 2019년 7월, 9월 슈토에서 1전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발전된 경기력으로 일본에서도 크게 주목을 받았으나, 이후 3년 정도 경기를 치르지 못했던 이예지였으나, 이날 라이진 리거이기도 한 21전의 중견 베테랑 후루세 미즈키(22, 일본)와의 2R 경기에서 판정완승을 거두고 간만의 승리로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예지가 클린치에서 후루세에게 숏블로우를 먹이고 있다  ©MATSUNAO KOKUBO]

상대의 파워를 웃도는 케이지 컨트롤과 테이크 다운, 미들킥서 원투쓰리까지 이어지는 펀치 컴비네이션으로 적극성을 보여준 이예지는 상대에게 암 바나, 길로틴을 내주거나, 경기 종료 직전 하위에서 하체관절기를 이용해 백을 내주는 등 쉽지 않은 경기를 했으나, 1R, 태클을 찌그러뜨리고 잡은 상위, 2R 한 차례 테이크 다운을 더해 저지 3인의 우세를 이끌어냈다.

메인 이벤트였던 미크로급 타이틀 전에서는 도전자 무라카미 아야(31, 일본)가 챔프 스와나 '암 더 로켓' 분순(27, 태국)을 판정으로 잡아내 신 챔프에 올랐다. 킥 캐치를 시도, 던지기를 허용하는 불안한 출발을 끊었던 무라카미는 하체 관절기 시도와 상위 포지션에의 파운딩으로 1R을 넘겼다. 초반 테이크 다운과 파운딩으로 2R을 가져온 무라카미는 펀치와 칼프킥, 레그 트립에 균형을 일었으나, 두 개의 테이크 다운과 상위 포지셔닝, 토홀드 및 암 캐치 시도로 저지들의 우세를 얻어냈다.

사진제공=MMA PL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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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UFC 중량급 리거 정다운(KTT)이 3연패에 빠지게 됐다. 

[울버그에게 훅을 히트시키는 정다운]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현지시각으로 10일, 뉴 사우스 웨일스의 쿠도스 뱅크 아레나(Qudos Bank Arena)에서 개최된 UFC의 663번째 흥행이자 6번째 호주권 대회인 UFC 293에 출전, 8번째 UFC 경기에 나선 정다운은 킹 인 더 링 2체급 토너먼트 챔프 출신의 킥복서이자 단체 4연승 중이던 기대주 카를로스 울버그(32, 뉴질랜드)와 격돌했다. 

[1R 울버그에게 플래쉬 다운을 허용한 정다운이 파운딩 예봉을 피하고 있다]

로우킥으로 상대의 다리를 망가뜨리겠다는 작전을 들고나오듯 대놓고 로우킥으로 맞불을 놓은 정다운은 작전대로 상대방의 다리에 수많은 로우킥을 차넣는데 까지는 성공했으나, 1R 타이밍을 노린 펀치 카운터와 러쉬에 플래쉬 다운, 2R 입과 눈에 출혈이 보일 정도로 적잖은 펀치를 허용해야만 했다.  

[정다운이 울버그에게 펀치를 날리고 있다]

승부의 3R 초반 괜찮은 펀치 러쉬와 상대의 클린치에 카운터 닌자 초크시도, 거의 성공할 뻔 했던 큰 태클의 테이크 다운을 피로하며 마지막 스퍼트를 내며 분발했던 정다운은 그러나, 빰 등 상대의 클린치 게[임에 테이크 다운을 성공하지 못했고, 이는 라운드 후반 상대의 클린치+덧걸이 테이크 다운을 허용, 상대의 다리에 팔까지 봉쇄당했다. 

[정다운에게 마지막 초크를 시도하려는 울버그]

안면이 열린 채 쏟아지는 파운딩을 견디지 못하고 움직인 덩다운의 빈틈을 울버그가 놓치지 않고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잠궜다. 시간 종료까지 버틴 듯 했으나, 비디오 판독결과, 정다운이 조그만 동작으로 종료 전 탭을 치는 것이 확인, 판정패배가 아닌 UFC 내 첫 서브미션 패배를 기록하게 됐다. 

[종료 직전 노가드로 아데산야에게 도발을 감행하는 스트릭랜드]

미들급 챔프 이스라엘 아데산야(34, 뉴질랜드)에게 도전한 5위 션 스트릭랜드(32, 미국)는 클린히트 차로 판정승을 획득, 업셋에 성공했다. L가드로 걸어들어가는 특유의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갔던 스트릭랜드는 1R, 가드를 올리고 서있던 아데산야로부터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다운을 뽑아내는 것을 시작, 각을 만들어 치는 펀치, 다운 때와 마찬 가지로 잽으로 가드를 치우고 날린 후속타 등, 한 수위의 복싱 능력을 선보였다. 종료 직전에 노가드 도발까지 한 스트릭랜드가 3-0 승리. 

[투이바사에 에제키엘 초크를 시도하는 볼코프]

코메인에 나섰던 포스트 마크 헌트이 헤비급 6위 타이 투이바사(30, 뉴질랜드)는 전 벨라토르 킹핀 겸 동체급 7위 알렉산더 볼코프(34, 러시아)에게 덜미를 잡혔다. 초반부터 치고 들어가기 위해 애를 썼으나 상대의 거리를 살린 타격에 다운을 빼앗기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던 투이바사는 2R 로우킥을 차주며 난관을 타계하려 애썼으나, 킥 캐치에 의해 상위 포지션을 허용했다. 암 트라이앵글과 파운딩에도 버티던 투이바사에게 볼코프의 에제키엘 초크가 작렬, 탭을 치게 만들었다. 

[타파의 펀치를 허용한 레인이 다운되고 있다]

한 차례 취소됐던 신입 오스틴 레인(35, 미국)과 경기가 다시 잡힌 포스트 마크 헌트 후보 중 한 명 저스틴 타파(29, 오스트레일리아)는 통렬한 펀치 TKO로 UFC 3연승을 달리게 됐다. 초반 아이포크를 당했으나, 레프트로 기회를 포착한 타파는 라이트에 이은 스피디한 레프트로 다운까지 뽑아냈다. 일말도 망설이지 않고 몸을 던진 타파가 격렬한 양손 파운딩으로 조금 전까지 정신이 있던 레인을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렸다. 

[페드로의 파운딩에 눈을 질끈 감아버린 트루칼리]

지난 모데카우스 부카우스카스 전에서 연승을 끊겼던 라이트헤비급 리거 타이슨 페드로(31, 오스트레일리아)는 2연패를 기록 중이던 스트라이커 안톤 트루칼리(27,스웨덴)을 TKO로 잡아내고, 지난 패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라이트로 시작된 원투 스트레이트, 잽에서 미들킥으로 이어지는 콤보로 적잖은 데미지를 입히고 찬스를 캐치해낸 타이슨은 상대의 빰 클린치 시도와 펀치를 파해, 레프트 잽을 곁들인 라이트로 다운, 안면에 파운딩을 클린히트,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호세 '체페' 마리스컬(30, 미국)은 던지기로 상대의 부상을 유도, TKO로 UFC 내 첫 연승행진을 개시했다. 타격에서의 근소한 차이로 첫 라운드를 내준 마리스컬은 2R에서 상대 잭 젠킨스(30, 오스트레일리아)와 클린치에서 밀고 밀리기를 반복하던 중 더블 암을 판 상대를 그립을 유지한채 던져버렸다. 이에 젠킨스의 어깨가 충격을 받아 탈구됐고, 지겨보던 레프리가 즉시 뛰어들어 전투불능이 된 젠킨스를 구해냈다. 

[그립을 완성한 미란다가 영의 목을 쥐어짜고 있다]

90% 이상의 서브미션 승률을 자랑하는 주지떼로 가브리엘 미란다(33, 브라질)은 초살 서브미션으로 아데산야의 트레이닝 파트너 쉐인 영(30, 뉴질랜드)를 UFC 4연패의 수렁에 빠뜨려버렸다. 강력한 미들킥으로 포문을 연 미란다는 잠시 후 태클을 싱글 렉으로 연결, 스프롤 하려는 상대의 백을 캐치해냈다. 영의 저지를 뒤로하고 기어코 미란다가 그립을 완성했고, 영은 저항하다가 그대로 기절해버렸다. 소요시간 59초. 

[크로스비로부터 완벽한 초크를 시도하는 조제트]

아데산야의 트레이닝 파트너이자 뉴질랜드와 호주를 주 활동 무대로 삼고 있는 케빈 조제트(30, 프랑스)은 원사이드 게임 끝에 맥그리거를 배출해낸 명문짐 SGB 아일랜드의 케이퍼 크로스비(33, 아일랜드)를 서브미션으로 잡아내고 단체 연착륙에 성공했다. 조제트는 라이트와 니 킥, 잽으로 스탠딩에서 우위를 점유할 수 있었고, 눈에 컷까지 만들어 주었다. 잠시 후 백 클린치에서 테이크 다운을 연결해 백까지 빼앗은 조제트가 바디락을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이끌어냈다. 

[UFC 293 'Adesanya vs. Strickland' 결과]    
12경기: 이스라엘 안데산야 < 션 스트릭랜드 (판정 0-3) * 미들급 타이틀 전  
11경기: 타이 투이바스 < 알렉산더 볼코프 (에제키엘 초크 2R 4:37) 
10경기: 마넬 케이프 > 필리페 도스 산토 (판정 3-0)
09경기: 저스틴 타파 > 오스틴 레인 (KO 1R 1:22)
08경기: 타이슨 페드로 > 안톤 트루칼리 (TKO 1R 2:12) 
07경기: 카를로스 울버그 > 정다운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4:49)
06경기: 잭 잰킨스 < 체페 마리스컬 (TKO 1R 1:43) * 팔 부상 
05경기: 제이미 멀라키 > 존 맥데시 (판정 3-0)
04경기: 나스랏 하스파랏 > 랜던 퀴뇨네스 (판정 3-0)
03경기: '블랙 다이아몬드' 마이크 마테다 < 찰리 라드케 (판정 0-3)
02경기: 쉐인 영 < 가브리엘 미란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0:59) * 149.75lb=67.92kg 계약
01경기: 케빈 조제트 > 케이퍼 크로스비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59)

* 사진=Getty Im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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