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武Zine Contents'에 해당되는 글 1942건

  1. 2015.05.17 [DEEP 72 IMPACT] 로드FC세 3인방 전멸, 오오츠카가 타이틀 방어
  2. 2015.05.16 [BM 137] 계체 실패로 타이틀 잃은 헐시가 그로브에 완봉 TKO승리, 단타스가 밴텀급 도전권 획득
  3. 2015.05.10 [UFN 66] 헌트 미오치치에 참패, 휘태커가 타바레스에 초살승리, 히오키는 역전 KO패배
  4. 2015.05.10 [Road FC] 한국 女 수퍼루키 박정은 "매번 나아진 경기 내용을 보이는게 목표" 1
  5. 2015.05.03 메이웨더 판정으로 파퀴아오에 승리, 로마첸코가 WBO 2차 방어 성공
  6. 2015.05.02 [ROAD FC 023] 이윤준 판정으로 타이틀 방어, 최무배는 파운딩으로 낙승
  7. 2015.05.01 [ACF 11 & WARDOG 3] 최신호 압도적 판정승으로 타이틀 전까지 확정, 동반출장 권성현은 추가 라운드가 아쉬웠던 무승부
  8. 2015.04.26 [UFC 186] 존슨이 1초전 암 바로 타이틀 방어, 복귀한 램페이지는 판정승리
  9. 2015.04.19 [UOF 15] 락홀드 마치다에 서브미션 완승, 소우자도 암 바로 카모지를 재차 제압
  10. 2015.04.12 [UFN 65] 크로캅 엘보에 의한 역전극으로 8년 만에 복수달성
  11. 2015.04.11 [BM 136] 남의철 상대 젠슨, 타이틀 전서 판정패배, 타격전문가 쉴링은 카르바호의 그래플링에 무릎
  12. 2015.04.11 [WSOF 20] 미들급 왕자 브랜치 한판승으로 2체급 재패 눈앞. '외팔이' 뉴웰은 복귀 전 판정승리
  13. 2015.04.08 종합격투기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판정이 필요하다. 1
  14. 2015.04.08 로드FC 팔꿈치 사용 전면 금지에 대하여 1
  15. 2015.04.05 [TFC 6] 양동이 복귀전서 TKO 승리, 부산 출신 간의 라이트급 GP 결승이 확정
반응형

日단체 DEEP 원정에 나섰던 로드 FC의 3인방이 단 일승도 거두지 못하는 참패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영건스에서의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 준 신생 체육관 팀 사나이의 채종헌과 김종석, 2014년 섣달 그뭄날 일본의 강호와의 일전에서 기대 이상의 타격전을 보여주었던 포항BJJ의 김규화는 16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DEEP 72 IMPACT에 출전, DEEP 대 로드FC의 3대3 대항전에 나섰습니다. 

                                     [모토야에게 하이킥을 뻗고 있는 채종헌]

플라이급 챔프 모토야 유키와 격돌한 대항전 마지막 출전자로, 영건스에서 두 차례 리어네이키드 초크 승리를 거두었던 채종헌은 하이킥을 연달아 내던 중 모토야가 거리를 좁히며 돌진하는 것을 받아치려다 멈칫 한 탓에 훅을 얻어맞고 다운, 백을 빼앗은 모토야의 파운딩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무너졌습니다. 

                                    [와다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하는 김규화]

UFC 리거 히로타 미즈토를 펀치로 다운시켰던 포항 BJJ의 김규화는 모토야 유키에게 타이틀을 잃은 전 플라이급 챔피언 와다 타츠미츠의 강렬한 로우킥에 몇 차례나 넘어지며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며 기세를 잡지 못하다 3R 엘보 파운딩에 의한 출혈을 보다 못한 세컨의 타월투척에 의해 구출되었습니다. 

                                  [김종석이 카나이와 타격 공방을 벌이고 있다]

챔프 급과 상대해야 했던 두 사람과 달리 오프닝에 출전했던 김종석도 KO패를 면치 못했습니다. 로우킥과 바디 훅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했던 김종석은 빰 클린치에 이어 상대 카나이 타쿠야의 백을 잡았으나 상대의 방어에 이렇다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스탠딩, 난타전 중 상대의 양훅 컴비네이션에 전투불능이 되고 말았습니다.

                    [키타다를 터틀 포지션에 묶어두고 파운딩을 가하는 오오츠카] 

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로드에서 현 밴텀급 챔프 이윤준에게 패한 바 있는 레슬러 겸 현 타이틀 홀더 오오츠카 타카후미가 도전자 키타다 토시아키를 테이크 다운, 저먼 스플렉스, 타이트한 포지셔닝 등 한 수위의 그래플링을 앞세워 심판전원일치 판정으로 꺾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습니다. 

* 사진제공=GONG KAKUTOGI / Kokubo Matsunao

[DEEP 72 IMPACT  결과]

12경기: 오오츠카 타카후미 > 키타다 토시아키 (판정 5-0) * 밴텀급 타이틀 전   

11경기: 모토야 유키 > 채종헌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8) * DEEP VS ROAD FC 대항전 

10경기: 와다 타츠미츠 > 김규화 (TKO 3R 2:24) * DEEP VS ROAD FC 대항전 

09경기: 나카무라 다이스케 < 오카노 유키 (판정 0-3)

08경기: 카마야 마코토 > 하세가와 후히토 (길로틴 초크 2R 2:10)

07경기: 츠쿠모 야스쿠 < 사토 다카시 (TKO 1R )

06경기: 카츠키 세이타 < 오야마 타쿠야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2)

05경기: 호리 토모히코 > 타카노 유키 (트라이앵글 초크 1R 3:16)

04경기: 미야카와 히로타카 > 아키지마 류지 (판정 2-0)

03경기: 호리우치 유마 > 이시다 유다이 (길로틴 초크 2R 3:04)

02경기: 이노우에 나오키 > 야마나카 켄지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 오프닝

01경기: 김종석 < 카나이 타쿠야 (KO 1R ) * DEEP VS ROAD FC 대항전 / 오프닝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137의 공식 포스터 ⓒVIACOM]

북미의 중견 MMA 단체 Bellator MMA의 138번째 이벤트 겸 137번째 넘버링 이벤트 Bellator MMA 137 'Helsey vs Grove' 가 한국 시각으로 16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테메큘라 현지 시각으로 15일 개최되었습니다. 

개체 실패로 인해 승패에 관계없이 타이틀을 박탈당한 무패의 전 챔프 브랜던 헐시는 시종일관 도전자 캔달 그로브를 그라운드에서 괴롭히다 파운딩으로 TKO승을 거뒀습니다. 암 트라이앵글, 넥 크랭크, 파운딩 등으로 상대를 가지고 놀다시피한 헐시는 4R 스탠딩 라이틀로 상대를 흔들고 테이크 다운을 성공, 그로브의 암 바를 뽑아 백을 탄 후 파운딩 샤워를 퍼붓고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밴텀급 차기 도전자 결정전에서는 전 챔프 에두아르도 단타스가 꾸준한 테이크 다운 시도에 힘입어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챔프 마르코스 갈벙의 첫 방어전 상대로 낙점되었습니다. 상대 마이크 리치먼이 스프롤 등으로 단타스의 태클을 끊으며 부지런히 타격 압박을 보여주며 상당히 팽팽한 상황을 만들었으나 저지들의 마음을 뒤집기엔 약간 부족했던 모양.   

긴 리치를 가진 커티스 밀랜더와 맞붙은 전 WBC 무에타이 챔프 페르난도 곤잘레스는 사애듸 리치에 막혀 좀처럼 흐름을 잡지 못했으나 3R 로우킥으로 상대방의 발목을 쓸어 넘어뜨린 뒤, 서둘러 싱글레그 테이크 다운으로 반격을 가해오는 밀랜더의 플라잉 길로틴 초크로 목을 캐치, 탭을 받아냈습니다. 파리시안, 아모수, 자롬스키에 이은 4연승을 거둔 곤잘레스는 체급의 신 강호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10승 1패의 기대주 조던 파슨스는 슬램 후 풀 마운트에 이은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30전 전승의 줄리오 세자르 나베스 주니어에게 프로 첫 패배를 안겨 주었습니다. 올라운더 안토니오 듀라테와 맞붙은 PXC 전 챔피언 조 타이맹글로도 레프트를 흘리고 몸을 세우던 상대를 휘두르는 라이트 앵커 샷 단발로 3R KO승을 챙겼습니다.  

스트라이크 포스 베테랑 버질 즈웨커는 단체 첫 경기에 나선 앤터니 페티스의 팀 메이트 라자크 알- 핫산을 점핑 라이트에 이은 레프트 연사와 라이트 훅으로 다리가 풀리게 만든 뒤 어퍼컷으로 무너뜨린 후 일어나려는 것을 백으로 돌아 라이트, 앞으로 돌아 재차 레프트, 어퍼컷으로 마무리, KO승을 챙겼습니다.   

32전의 중견 제시 주아레즈를 어퍼컷과 니 킥, 하이킥, 리어네이키드 초크 등으로 케이쪽으로 계속 몰아붙였던 스트라이커 리키 레이니는 2R 상대의 명치에 엘보를 박아 넣는데 성공, 레프트와 어퍼컷, 턱에 비스듬히 꽃히는 어퍼컷 성 니 킥으로 레프리 빅 존 맥카시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냈습니다. 

[Bellator MMA 137 'Helsey vs Grove' 결과]

12경기: 숀 번치 > 롤랜드 페레즈 (판정 3-0) 

11경기: 스티브 코졸라 > 이안 버틀러 (KO 1R 2:22)

10경기: 알린 블렌코 > 애드리아나 젠킨스 (TKO 1R 4:08) 

09경기: 벤지 라다크 < 벤 라이터 (판정 0-3

08경기: 브랜던 허시 > 캔달 그로브 (TKO 4R 2:25) * 미들급 타이틀 전 

07경기: 에두아르도 단타스 > 마이크 리치먼 (판정 3-0) * 밴텀급 타이틀 도전자 결정전 

06경기: 페르난도 곤잘레스 > 커티스 밀랜더 (길로틴 초크 3R 1:14)

05경기: 데리언 콜드웰 > 하파엘 시우바 (판정 3-0)

04경기: 조 타이망글로 > 안토니오 듀라테 (KO 3R 1:00)

03경기: 조던 파슨스 > 줄리오 세자르 나베스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4:09

02경기: 버질 즈웨커 > 라자크 알-핫산 (KO 1R 3:51

01경기: 제시 주아레즈 < 리키 레이니 (TKO 2R 1:1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66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서브이벤트인 Fight Night의 66번째 대회이자 올해 첫 호주 내 대회이자 317번째 UFC 이벤트인 UFC Fight Night 'Miocic vs Hunt' 가 개최지인 호주 애들레이드 현지와 한국시각 10일 개최되었습니다.


[라이트로 미오치치를 밀어 붙이는 헌트 이 타격은 헌트의 가장 좋은 타격 중의 하나가 됐다]


6개월만에 복귀한 마크 헌트는 현재 헤비급 랭킹 4위를 기록 중인 크로아티아 계 미국 파이터 스티페 미오치치의 긴 리치와 스탭에 타격 거리를 뚫지 못해 고전, 테이크 다운를 내준 하위포지션과 클린치에서 압박당한 후 엘보와 숏 파운딩 연사에 스테미너가 깎이고 데미지가 더해져 전혀 반격을 못하고 일방적으로 밀리다 5라운드 터틀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보다못한 레프리에 의해 구해졌습니다.


[심판이 경기를 말리며 승리가 확정되자 포효하며 자축하는 로버트 휘태커]


하와이 교포이자 양동이를 꺾은 바 있는 미들급 14위 랭커 브래드 타바레스와 김 훈과 일전을 벌인 바 있는 TUF Smash 웰터급 우승자 로버트 휘태커 간의 코 메인이벤트에서는 휘태커가 프런트 킥에 이은 레프트 훅으로 한 차례 상대를 주저 앉힌 후, 일어나려던 타바레스의 안면에 빠지면서 날린 레프트 훅으로 재차 주저 앉히고, 재차 일어나려던 상대를 밀어서 쓰러뜨린 뒤 파운딩으로 실신시켜 버렸습니다. 


[오코넬의 스트레이트에 안면이 뭉개지고 있는 앤터니 페로쉬]


42세의 노장의 그래플러 앤터니 페로쉬와 격돌한 라디오 진행자 출신의 헤비 펀처 션 오코넬은 첫 라운드 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클린치를 시도하는 페리쉬의 안면에 포어암으로 시작하는 펀치러쉬로 승기를 잡았습니다. 서두르지 않고 한 차례 물러나 기회를 보던 오코넬은 재차 펀치 러쉬로 돌진, 스트레이트와 훅을 섞은 파워풀한 펀치 러쉬로 페리쉬를 선채로 반 샌드백 상태로 만들었고, 이를 보다못한 레프리가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카운터 플라잉 니 킥으로 매튜스의 안면을 찍고있는 제임스 빅]


TUF 15 출신이자 7전 무패의 제임스 빅은 TUF Nations 캐스트 맴버 8전 무패의 제임스 매튜스의 빠른 레프트와 라이트 등의 펀치 리듬을 잡지 못한데다가 슬램형 테이크 다운에 첫 라운드를 고스란히 내어줘야 했습니다만, 두 번째 라운드, 매튜스의 펀치에 카운터 플라잉 니 킥을 집어 넣는데 성공, 데미지를 입고 급히 클린치를 시도하는 상대의 목을 잡아 길로틴을 시도, 고쳐 잡으며 그라운드로 돌입해 탭으로 역전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후커를 스트레이트로 공략하는 히오키 하츠]


17전 12승 5패를 기록 중이던 대니얼 후커를 상대로 11개월만에 복귀 전에 나선 베테랑 서브미션 아티스트 히오키 하츠는 상대의 하이킥에 역전 KO패를 기록, 2연패의 늪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핀 포인트 타격과 잠시지만 풀마운트와 스탠딩에서 백까지 따내며 첫라운드를 챙겼으나 2R 킥과 펀치로 바디샷을 충분히 뿌려대며 승기를 잡았음에도 불구, 초반부터 가드가 낮아 꾸준히 맞아왔던 하이킥에 재차 히트,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승리 후 웃으며 포즈를 취해보이는 샘 엘베이]


함빡 웃는 모습으로 스마일링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는 팀 퀘스트의 명물 파이터 샘 엘베이는 초살 TKO로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4차례 호주 국가대표를 지낸 올림피언 유도가 댄 캘리가 타격으로 전진해 오자 케이지에 등을 댄 후, 로우킥에 맞춰 카운터 라이트와 레프트로 캘리를 히트, 뒤로 튕겨져 구르다시피해 일어나려던 캘리를 추적해 재차 라이트로 히트, 캘리가 재차 튕기는 것을 본 레프리의 종료로 49초 TKO승을 확정지었습니다.  


[백 롤링스의 초크의 괴로워하는 리사 엘리스를 레프리가 지켜보고 있다]


함서희의 상대가 될 예정이던 호주 홈그라운더 백 롤링스는 타격 연타 끝 백 초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함서희 대신 참전한 그래플러 리사 엘리스에 테이크 다운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롤링스는 포지션을 뒤집은 후 파운딩과 스탠딩 타격으로 엘리스에 데미지를 준 뒤, 클린치로 몰린 상대를 어퍼컷에 이은 안면 니 킥으로 쓰러뜨린 후, 옆구리에의 니 킥 후 리어네이키드 그립을 캐치, 허리를 집어 넣어 탭아웃을 이끌어 냈습니다.


[딜런 앤드류스에 레프트 스트레이트를 성공시키는 브래드 스캇]


TUF The smasher 출신의 브래드 스캇은 TUF 시즌 17 세미 파이널리스트 딜런 앤드류스를 2R 종료 직전 길로틴 초크로 제압했습니다. 다리가 순간 플릴 정도의 숏 어퍼 등 상대의 파워풀한 펀치에도 공격 포화를 늦추지 않던 스캇은 상대의 태클을 저지해 프런트 그립을 잡은 상태에서 뒤로 돌아가려다 급작스레 궤도를 바꿔 기습 길로틴을 시도, 미처 대응하지 못한 앤드류스의 목을 잡은 채로 회전해 그립을 더해 탭을 받아냈습니다. 


[커린의 니 킥에 복부를 내주고 있는 체임버스]


카일린 커런에 프런트 킥에 이은 타격 러쉬에 경기 내내 시달려야 했던 TUF 시즌 20 캐스트 맴버 알렉스 체임버스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끝에 하위 포지션에서의 암 바로 역전승을 거둬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상대의 타격에 패색이 짙었던 체임버스는 2R 종반 한 차례 시도했던 숄더락을 3R에 재차 사용, 거의 빠져나간 커런을 그립을 고쳐잡아 암 바를 완성 탭을 만들어 냈습니다.   



[오즈클릭의 펀치를 피하고 있는 위엔] 


태권도 검은 띠이자 남 판의 뒤를 이을 것이라 기대되고 있는 베트남 계 파이터 밴 '텐' 위엔은 올 어메리칸 레슬러 출신의 터키쉬 엘프테킨 오즈클릭을 라운드 종료 1초를 남기고 TKO로 꺾고 UFC 데뷔 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초반부터 라이트를 맞추며 상대를 압도한 위엔은 테이크 다운과 몇 차례의 펀치를 허용하기는 했지만 종료 10여초 전 레프트로 상대를 격추, 파운딩 끝에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UFC Fight Night 'Miocic vs Hunt' 결과] 

12경기: 스티페 미오치치 > 마크 헌트 (TKO 5R 2:47

11경기: 브레드 타바레스 < 로버트 휘태커 (KO 1R 0:44)  

10경기: 앤터니 패리쉬 < 션 오코넬 (TKO 1R 0:56) 

09경기: 제임스 매튜스 < 제임스 빅 (길로틴 초크 1R 4:53)

08경기: 히오키 하츠 < 대니얼 후커 (KO 2R 4:13)

07경기: 카일 노크 > 조나빈 웹 (판정 2-1)  

06경기: 댄 켈리 < 샘 엘베이 (TKO 1R 0:49)

05경기: 리사 엘리스 < 벡 롤링스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4:09)

04경기: 딜런 앤드류스 < 브래드 스캇 (길로틴 초크 2R 4:54

03경기: 알렉스 체임버스 > 카일린 커런 (암 바 3R 3:15

02경기: 빅 그루칙 < 브랜던 오레일리 (판정 0-3) 

01경기: 앨프테킨 오즈클릭 < 밴 위엔 (TKO 1R 4:59)


* 사진=Getty Image/Josh Hedges/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로드 FC의 23번째 넘버링 대회가 있었던 지난 2일은 두 명의 기대주 파이터가 프로로서 첫 선을 보인 날이었습니다. 하나는 로드 FC판 TUF, 주먹이 운다 4번째 시즌의 우승자 '무호흡 파이터' 김승연과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의 삼비스트 박정은, 바로 이 두명입니다. 

두 파이터는 이날 각자 승리와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케이블이라고는 하지만 국내 팬들에게는 높은 인지도를 가진 케이블 방송, 주먹이 운다에서 이미 어느정도의 뛰어난 실력을 보였던 김승연은 승리를, 단순히 싱글 맘 파이터 송효경의 대체 상대로 알려졌던 박정은은 판정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소속짐 평내 킥복싱의 상담실에서 인터뷰 중인 박정은  촬영=최우석 기자]

하지만 판정패로 패한 박정은의 경기는 이날 대회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최고의 임팩트를 선사했습니다. 그녀의 종합 프로 첫 경기 상대가 바로 북미 메이저 무대에서도 활동했던 일본의 실력파 베테랑이자 체급도 한 단계 무거운 스트로급 파이트인 후지노 에미였기 때문입니다. 

2주 밖에 준비를 못했던 박정은은 간단히 패배하리라는 예상을 보란듯이 깨고 능수능란한 페인트를 곁들인 한 타임 먼저 맞추는 타격으로 후지노 에미를 압박했으며, 스탠딩에서 백마운트를 잡혀 초크를 내주기 일보직전인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않고 뜯어내는 루키답지 않은 냉철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심판 1명의 우세를 얻는데 그치는 판정패로 프로 첫 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누구나가 불리 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세계 레벨의 베테랑과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 차분함과 타격 실력을 보여준 기대주 박정은을 남양주시에 위치한 소속짐 평내 킥복싱(팀 스트롱울프)에서 만나 첫 경기에 감상 등 여러가지 것들을 들어보았습니다.

- 프로 데뷔 축하한다. 부상 정도는 어떤가? 

* 감사하다. 다친 곳은 없고 멍만 조금 들었다. 

- 경기를 치른 지 이제 일주일이 되간다. 주변에서의 반응은 어떤가?

*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고, 사실 좀 놀랬다. 

- 프로무대에서 첫 경기를 치른 감상을 들려 달라

* 일단 저는 잘 나왔다라고 생각했던게, 역시 생각대로 '많이 배울 수 있었구나' 라는게 첫 번째였다.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왔다. 후지노 에미 선수의 경기 운영이라던가 의지력, 인간적인 면모에서도 많이 배웠고, 다른 선수분들 경기에서도 많이 배웠고, 데뷔 전을 부담가지고 한 거 보다 재밌게, 신나게, 행복하게 하고와서 잘 된거 같다. 너무 재미있었다. 전부 다 배울 점 투성이었다. 





              [격전 후 상대 후지노 에미와 인사를 나누는 박정은  촬영=윤여길 기자]

- 이번 경기에서 제일 아쉬웠던 점을 한가지만 꼽자면?

* 혜린이라는 초등학교 때의 친구가 있었는데 몸이 많이 아팠던 친구다. 경기 때 응원해주겠다고 했는데 계체 전 날에 세상을 떠났다. 한 창 연습을 하던 중이라 나중에 연락을 받았고, 결국 계체하던 날 입관을 하고 경기 당일 날 발인을 했다. 그 친구한테 꼭 이기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후지노 선수가 저한테는 대단한 선수라 약속을 지키지 못했던 것이 미안하고 아쉽다. 

- 그런 일이 있었나 친구분의 명복을 빈다. 분위기를 좀 달리해보자. 상당히 앳되보이는데 나이가?

* 96년 9월 17일생이다. 이제 딱 한국 나이로 20살이 됐다. 

- 남자들도 버거워 할 만큼 격렬한 운동을 그것도 프로로 하게 됐다. 집에서는 뭐라고 하시던가?

* 많이 물어보시는 질문이시다. 어머니도 예전에 펜싱 선수고 아버지, 오빠도 한 때 운동을 하던 분들이라 그다지 심하게 반대하지는 않으셨다. 처음에는 취미로 시작했었던 거고, 제가 점점 선수쪽에 욕심을 부리니 걱정은 하시더라도 할 거면 끝까지 해보라고 응원해주신다. 

- 종합은 언제부터 시작하게 된 건가?

* 종합으로 들어선지는 이제 1년이 지나 2년 째 되어간다. 그간 (아마)에서는 여자선수 경기가 별로 없어서 그다지 많은 경기를 치르지는 못했다. 본래 삼보하고 킥복싱을 같이 했는데 현재 5년째에 접어 들고 있다. 

- 어쩐지 타격이 보통이 아니다 싶었다. 킥 전적은 어느 정도 되나?

* 확실하지는 않은데 11전 10승 1패인 거 같다. 

- 그렇게 전적이 좋은가?

* 계속 토너먼트하다가 단 한번 은메달을 차지 한 적이 있는데, 그게 헤드기어 쓰고하는 경기에서 헤드기어를 고쳐 쓸려고 손을 들었더니 레프리 선생님이 다운으로 처리하시더라. 그래도 상대 선수가 너무 잘하셨었다. 깔끔하게 진 거 맞다. 11승! 아니 10승!

- 하하 알았습니다. 삼보는 국가대표까지 했던 것으로 들었는데 이후에도 삼보는 계속 병행 할 생각인가? 

* 13년도 14년도 청소년 국가대표를 지냈다. 프로가 됐다고 해서 삼보 대회를 못나가는 것도 아니고 여자는 타격이 없는 스포츠 삼보 뿐이라 타격 실전연습을 겸할 수가 없어서 좀 안타깝지만 엄연히 종합의 그라운드에서 쓸 수 있는 기술이 들어있고 그 실전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기회가 된다면 자주 출장하고 싶다. 킥복싱 대회도 마찬가지이다. 

- 요즘 아무래도 MMA의 대세...라기보다 기본과목처럼 되어있는게 주짓수인데. 혹시 따로 수련하는지?

* 음...아시겠지만 삼보도 레슬링, 유도,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종합무술이기 때문에 하면서도 항상 감탄을 하곤 한다. 일전에 삼보에서 은메달에 그친 걸 보고 "삼보는 여기까지 인가?" 라는 느낌의 기사가 난 적이 있는데 그건 제가 삼보의 수련이 부족해서 그런 거고, 삼보가 부족한게 아니다. 주짓수를 따로 시간나서 해야 한다기 보단 삼보에서도 주짓수에서 하는 걸 다 하고 있다. 다 종합적으로 하고 있다. 

- 아마추어 전적은 로드 FC 쪽 아마리그에서만 뛰었나? 아마리그 당시의 전적은 어땠나?

* 그렇다. 전적은 3전 3승이다. 센트럴리그였는데 여자 경기가 처음 생기기 시작한 2회 때부터 참가해서 2,3,4회 대회 연속으로 경기했다. 아마추어 때도 체급이 맞는게 없어서 52kg인 스트로급에서 경기를 해야 했는데 이것때문에 로드에서 오퍼가 온 듯하다. 

- 경기 당시에도 후지노에 비해 상당히 몸이 작아보였다. 평체와 본인에게 맞는 체급은 뭔지 궁금하다. 

* 평소 체중은 50kg 정도이고 48kg 급이 본래 활동체급이다.

                 [박정은의 소속팀 팀 스트롱울프의 본부인 평내 킥복싱 촬영=최우석 기자] 

- 그럼 이번 후지노 전이 없었으면 데뷔 전은 48kg인 아톰급으로 할 생각이었나?

* 그렇다. 원래 연락이 왔던 데뷔 전은 8월 달에 48kg로 출장하는 것이었다. 아마추어에서도 아톰 체급이 없어서 52kg 급에서 감량하지 않고 계속 뛰었었는데 그 덕분에 이번 경기를 치를 수 있었던 것 같다.

- 고민이 좀 되지 않았나? 그냥 무리하지 말고 48kg급을 그냥 나갈까하는?

* 시합을 뛰겠다는 것에 대해 망설이지는 않았던 거 같다. 시기가 좀 앞당겨 졌을 뿐이지만 본래 경기를 치를 생각이었으니까. 단지 오퍼를 받기 하루 전에 삼보를 하다 허리 쪽에 부상이 생겼는데 이 때문에 어떻게 할까라는 고민은 좀 되더라. 급하다고 하니 일단 승낙하고 상황을 볼 생각이었는데, 괜찮아 질거 같은 기분이 들더니 진짜로 차차 괜찮아졌다.  

- 아무래도 상대가 세계 레벨 급의 베테랑이었던만큼 몇 가지 짚고 넘어가 보자. 후지노와의 경기 오퍼를 받았을 때 어떤 상대였는지 경기 전에 파악을 하고 있었나?

* 송효경 선수의 부상 때문에 경기 2주전에 연락을 받은 터라 그다지 연구할 시간이 넉넉하지는 않았다. 전적도 그렇고 체급도 높은 선수라 한번 배워보겠다는 생각에서 오퍼를 승락했다. 후지노 선수의 경기 영상을 보고 훈련을 했던거 같다.

- 다시 이번 시합 얘기로 좀 돌아가 보자. 직접 맞붙어 보니 어떤 느낌이던가? 경기에 대한 간단한 총평을 부탁하고 싶은데?

* 다 떠나서 경기 내용에서는 정말 대단하더라.이전 경기를 동영상으로 봤을 때는 그래플링만 잘하는 선수라고 알았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타격을 더 가하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어 실제 경기를 하면서 놀랐고, 하면서 배운 거 같다. 어릴 때 다친 발바닥 부상 때문에 발에 테이핑을 하셔서 킥을 잘 못쓰신다고 하던데도 그런 전적을 쌓을 수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 선수인거 같다. 매너도 좋고 배울점이 많은 분이다. 

- 페이스북에서도 후지노 선수랑 사진 찍은 게 있던데 얘기를 좀 나눴나?

* 끝나고 대기실에 찾아갔다. 과자를 드리면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오퍼를 받아 줘서 고맙다고 하시고 첫 경기인데도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더라. 서로서로 고맙다고하고 훈훈하게 얘기가 잘 끝난 거 같다.

- 경기 중에 가장 위기는 스탠딩에서 백을 잡히고 그라운드로 끌려들어가 초크를 잡혔던 것이라고 본다. 그 때는 어땠었나? 압박감이 좀 있었나?

* 넘어지고 초크가 들어왔는데 후지노 선수의 특기가 초크라는 것을 알았어서 방어 연습을 많이 했었다. 그립을 한 차례 뜯어내고 종료 10초전 사인이 들어왔을 때 초크가 다시 들어왔는데 다행이 약간의 틈이 있어서 어떻게 견딜 수는 있었다. 그래도 종이 살리기도 한게 조금만 시간이 더 있었으면 그립이 더 타이트해져서 어렵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경기 중 최대위기였던 후지노의 백초크 그립을 뜯어내는 박정은  촬영=윤여길 기자]  

- 타격에서는 어찌보면 후지노를 압도했다 할 수 있을 정도의 활약을 펼쳤다. 판정으로 들어 갔을 때 이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지? 스플릿 판정으로 패가 결정되었을 때는 어떤 기분이었나?

* 솔직히 이겼다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1라운드 초크도 있고, 2라운드 테이크 다운 빼앗긴 것도 있어서 경기 직후 관장님께 저 진 거 같아요란 눈빛 사인을 보낼 정도였으니까. 판정이 나왔을 때는 져서 아쉬웠다기 보단, 재밌다. 또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한편으로는 응원해준 사람들한테 미안하기도 했다. 

아직 첫 경기를 치른 상태에서 성급한 얘기일 수는 있겠지만, 동양 챔피언 출신의 복서이자 두 체급 위인 김지연이나 이미 UFC로 적으로 옮긴 함서희를 제외하면 타격에서는 48,52kg 급에서는 탑 클래스 레벨의 타격으로 보인다. 두 체급을 병행할 계획은 혹시 없는지?

*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가장 적당한 체급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뛰어봤을 때의 느낌이라던지, 선수들에게 기량이라던가 그런 것으로 봤을 때 48kg 급이 가장 맞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아톰 체급에 집중하려고 한다.

- 다음 경기는 언제쯤 가졌으면 하는가?

* 언제쯤 가지고 싶다기 보다는 공백기가 되도록 짧은게 좋을 거 같다. 다 마찬가지겠지만 경기감이 떨어지는 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거 같다.

- 만약 해외에서 오퍼가 오면 뛰어보고 싶은 생각은 있나? 

* 해보고 싶은 생각은 많이 있다. 로드가 허가해주고 다른 단체들도 고유의 룰과 사정이 있는게 다 괜찮다고 하면 언제든지 뛰어볼 의향은 있다.  

- 소속 단체인 로드가 본격적으로 일본 진출을 발표했고 일본에는 일전에 송가연과 얘기가 오갔던 DEEP 챔프프를 지낸 걸출한 여성 삼비스트 시나시 사토코가 있다. DEEP과 계속 교류를 해온 로드 측이 그간 한국 종합에선 이렇다할 전적을 올린 삼비스트 출신의 여성 파이터가 없었던 만큼, 본인과 시나시와의 경기를 추진할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매치업이 성사 된다면 어떤 경기가 될 거 같나?

* 이번 경기처럼 배우는 입장에서 경기를 해야 할 듯 싶다. 삼보를 하는 것도 봤는데 워낙 실력이 좋으셔서...이제 막 시작한데다 안그래도 저보다 잘하시는 분들 천지라...말씀대로 좀 먼 얘기이지 않을까? 하하 

-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 이번에 데뷔 전을 하면서 한 가지 느낀게 있다. 제가 갈고 닦은 걸 최대한 보여드면 승패를 떠나서도 응원을 해주신다는 거다. 승리도 물론 중요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계속해서 발전된 경기 내용을 보여 드리는 게 목표다.

                           [팀 심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박정은  촬영=최우석 기자]

.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Floyd Mayweather, Jr. vs. Manny Pacquiao 공식 포스터] 

세기의 복싱 대결은 포인트 짤짤이와 판정 논란 끝에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8체급 통합 챔피언 필리핀의 복싱 영응 매니 파퀴아오는 4라운드 터진 레프트 라이트 스트레이트를 비롯, 시종일관 공격적인 펀치 컴비네이션을 뿌려대며 메이웨더를 압박했으나, 어깨를 이용한 특유의 방어 기술인 숄더 롤과 MMA의 카운터 테이크다운을 연상시키는 클린치에 큰 데미지를 주지 못했습니다.

특유의 디펜스 능력을 지닌 메이웨더 역시 그다지 몇 차레 원투와 레프트 전진으로 시작하는 공격 패턴이 많은 파키아오에 라이트 훅 카운터를 넣으며 포인트를 쌓았습니다만 워낙 안전한 포인트 싸움 중시의 복싱인 탓에 가벼운 히트만 넣어댔을 뿐 흐름을 잡지 못한 것 파퀴아오와 마찬가지 였습니다. 

                               [난전을 벌이는 파퀴아오와 메이웨더 주니어]

승패를 떠나 근소한 점수차를 예상되었으나 결과는 116-112, 118-110, 116-112의 큰 점수차로 메이웨더의 심판전원일치 판정승. 금세기 최고의 대결이라던 이번 매치는 접전 없는 포인트 따먹기에 이해하기 어려운 판정까지 더해져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라는 옛말이 틀리지 않다는 걸 확인시켜준 졸전으로 끝났습니다. 

395승 1패의 경이로운 아마 전적을 가진 WBO 월드 페더급 타이틀 홀더 바실 로마첸코는 동단체 북아메리카 챔피언 출신의 도전자 가말리에 로드리게즈를 바디에 라이트 훅으로 격침, 카운터 10을 받아내 9라운드 KO승을 거두고 2차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했습니다. 

공석이었던 USBA 수퍼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미국 필라델피라의 제시 하트가 시카고 출신의 마이크 지메네즈를 파워를 바탕으로 한 잽과 바디샷으로 시종일관 압도한 끝에 6R 후반 경 보다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TKO승리를 확정, 17전 무패 기록과 타이틀을 모두 거머쥐었습니다.   

[Floyd Mayweather, Jr. vs. Manny Pacquiao 결과] 

06경기: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 > 매니 파퀴아오 (판정 3-0 116-112 118-110 116-112) * WBA 수퍼웰터,WBC,WBO,The Ring 웰터급 통합 타이틀 전 

05경기: 바실 로마첸코 > 가말리에 로드리게즈 (KO 9R/12R )  * WBO 월드 페더급 타이틀 전  

04경기: 제시 하트 > 마이크 지메네즈 (TKO 6R/10R 2:13) * USBA 수퍼미들급 타이틀 전 

03경기: 사이드 알 하락 < 크리스토퍼 피어슨 (판정 0-3 10R 98-92,99-91,99-91)

02경기: 레오 산타 크루즈 > 호세 카예타노 (판정 3-0 10R 100-90,100-90,100-90)  

01경기: 애드리언 그라나도스 < 브래드 솔로몬 (판정 1-2 10R 94-96,96-94,96-94)


* 사진=Getty Image/Al Bello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7월 일본 도쿄 대회를 확정한 국내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 FC의 25번째 이벤트 겸 23번째 넘버링 이벤트 ROAD FC 023이 한국시각으로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경기 막바지 상위 포지션에서 문제훈을 압박하는 이윤준  촬영=윤여길 기자]

세련된 올라운더인 타이틀 홀더 이윤준과 거친 파이팅으로 이름난 도전자 문제훈간의 -61.5kg(밴텀급) 타이틀 전에서는 서로간 공격을 적잖이 주고 받으면서도 상대의 기세를 꺾지 못하는 팽팽한 경기가 지속되었으나,계속 전진전법을 구사한데다, 테이크 다운 수, 카운터에서 앞선 이윤준이 3-0으로 타이틀을 지켜냈습니다.

                             [타니의 큰 훅을 흘리는 최무배  촬영=윤여길 기자]

2년여 만에 복귀전에 나선 '부산 중전차' 최무배는 레슬링 후배 심건호를 암 바로 꺾었던 주지떼로 루카스 타니의 펀치를 피해 클린치 후 발목 걸이로 테이크 다운을 빼앗았고, 타니의 하체 관절기를 피해 알리 포지션에서 파운딩으로 상위 포지션을 잡은 뒤, 묵직한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트라이앵글로 상대 오트얼즈의 탑 마운트에서 암 바를 준비 중인 김지연  촬영=윤여길 기자]

한 때 팀메이트였던 송효경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었던 복싱 동양챔프 겸 CMA 챔프 김지연은 킥복싱 베이스의 네덜란드 스트라이커 하디시 오트얼즈애 돌려차기와 펀치 러쉬 등 타격에서 밀렸으나, 2R 시작하자 펀치로 밀고 들어온 상대를 싸잡아 테이크 다운에 성공,넥 마운트에서의 파운딩 후 암 바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백스핀블로우를 시도하는 박정은과 후지노 에미  촬영=윤여길 기자] 

송효경 대신 베테랑 후지노 에미의 상대로 나선 삼비스트 박정은은 1R 종반의 백초크와 2R 후반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판정패하기는 했지만 페이크를 곁들인 어퍼컷, 날카로운 스트레이트 등 빠른 핸드 스피드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타격을 허용하고도 물러서지 않고 돌려주는 근성 넘치는 타격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니 킥에 그로기가 된 오카를 두들기는 김승연  촬영=윤여길 기자]

몽골 복싱국대 출신으로 K-1 맥스 코리아에서도 활약한 바 있는 스트라이커 '오카' 난딘에르딘과 우승자 인 김승연 간의 주먹이 운다 시즌 4 출신의 간의 일전에서는 상대의 수퍼맨 펀치와 펀치 연사 등을 들고 나온 난딘에르딘을 클린치로 몰아 넣은 김승연이 빰 클린치 니 킥으로 오카의 안면을 히트, 전투불능으로 만들었습니다. 

                  [데미지를 입은 이창섭에 파운딩을 퍼붓는 보우라라시  촬영=윤여길 기자]

3차에 걸친 감량에도 체중을 맞추지 못했던 최두호의 스승 이창섭은 라운드 당 2점의 포인트 감점과 파이트 머니 전액 몰수라는 벌칙을 받은 상태에서 시작하자마자 상대 카림 보우라라시의 레프트를 턱에 허용, 한 쪽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 정신을 차리려 했으나, 사이드로 돈 상대의 파운딩 연사에 실신하고 말았습니다. 

로드 FC판 TUF 주먹이 운다 시즌 1 캐스트 맴버이자 복싱과 유술 베이스의 차인호는 거칠게 복싱으로 휘두르며 클린치를 시도하는 손혜석의 동생 손규석에 근거리 라이트 훅으로 데미지를 안겨 준 후, 펀치 압박으로 기회를 엿보다 무리하게 클린치를 시도한 손규석에게 상위를 빼앗고 파운딩 샤워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4연패 중인데다 KO패 후 한달이 갓 지난 후 링에 오른 단체 중앙도장 팀 포스 소속의 김석모는 9전 5승 4패를 기록 중이라는 카와구치 유타로에 중심이동이 잘 되지 않는 펀치 연타를 받아가며 연달은 테이크 다운을 성공, 간만에 경기를 리드하다 탑 마운트에서 시작된 파운딩을 백으로 이어가 25개월 만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본 주짓수 소속의 장대영은 인투리그 중심지 PCK 짐의 정석찬을 압박, 케이지 쪽에 등을 대게 만든 후 견제형의 가벼운 레프트 훅을 던지는 정의 안면에 강한 레프트 훅을 적중. 등을 돌리고 돌아나가는 정을 양훅으로 추격해 일방적으로 두들겨대다가 보다못한 레프리의 경기 중지로 TKO승을 거두고 2연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정찬성의 제자 서진수는 레슬링 명문 중의 하나인 팀 파시의 이윤진의 클린치 압박과 빰 클린치 니 킥 등 전진 전법에 밀리면서도 거리를 만들면 어김 없이 하이킥을 맞추는 등 타격으로 견제해가며 경기를 풀어나가다 로우킥에 원거리 카운터 태클을 걸어오는 상대의 안면에 카운터 니 킥을 히트, 첫 승을 쳉겼습니다. 

[ROAD FC 23 결과]

<메인>

06경기: 이윤준 > 문제훈 (판정 3-0) * 밴텀급 타이틀 전 

05경기: 최무배 > 루카스 타니 (TKO 1R 1:45)  

04경기: 김지연 > 하디시 오트얼즈 (암 바 2R 1:14) * 63kg 계약

03경기: 박정은 < 후지노 에미 (판정 1-2)  

02경기: '오카' 난딘 에르딘 < 김승연 (KO 1R 4:00)

01경기: 이창섭 > 카림 보우라라시 (TKO 1R 0:18)


<Young Guns 22>

08경기: 손석규 < 차인호 (TKO 1R 2:25)

07경기: 김석모 > 카와구치 유타로 (TKO 1R 4:26)

06경기: 정영삼 < 홍성호 (판정 1-2)

05경기: 손진호 > 최종찬 (판정 3-0

04경기: 라인재 > 김현민 (판정 3-0)

03경기: 장대영 < 정석찬 (TKO 1R 2:49)

02경기: 곽종현 > 홍정태 (판정 3-0)  

01경기: 서진수 > 이윤진 (KO 1R 4:01) 17:2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베테랑 최신호가 탄탄한 로우킥 중심의 컴비네이션으로 일본 킥 무대 데뷔 전에서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29일, 한국에서도 지부를 두고 있는 일본 오사카 믹스 격투기 단체 ACF와 자매 단체 WARDOG의 콜라보레이션 대회인 ACF 11 & WARDOG 3에 출전한 최신호는 무에타이 베이스의 브라질리언 킥커 쥴리아노 라기를 로우킥 중심의 탄탄한 컴비네이션으로 시종일관 압박, 무난한 심판전원 일치 판정승을 일궈냈습니다. 

워낙 경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 할 수 있었던 최신호는 잠시 무리하게 한 방을 넣으려다 가볍게 카운터를 허용하기도 했으나, 트레이너인 권배용의 지시로 곧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로우 킥  뿐만 바디에 꽂히는 리버 샷을 섞은 4-5연 컴비네이션 연사의 화력시위로 3-0 판정 승리를 확정했습니다.  

            [상대의 로우킥에 카운터 스트레이트로 대응하는 최신호]

스피릿MC의 중앙도장 진무관, 레슬링 명문 팀파시와 입식 명문 청무체육관을 거쳐 로드, ONE FC의 스타파이터 권배용이 이끄는 M.O.B(몹)안착해 프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숨겨진 베테랑 최신호는 종합과 입식을 넘나드는 올라운드 파이터.

30일 귀국 길 공항에서는 단체 대표인 콘도 미츠오씨로부터 29일 같은 날 경기를 치뤄 탄생한 ACF KICK 수퍼 라이트급(-61kg) 챔프, 유우타(悠太)에 도전할 수 있는 타이틀 전 오퍼까지 받아냈습니다. 최신호는 7-8월경 타이틀 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이날 동반 출장 겸 입대 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대구 SF 짐의 신예 권성현은 초반 열세를 딛고 끈질긴 엘보 러쉬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지하 격투기 쪽 강자로 이미 ACF&WARDOG KOREA 측이 파견한 한국인을 두 명이나 격침시킨 제로 주니어 (ZERO Jr.)와의 -73kg 2라운드 경기에 출장했습니다. 

첫 해외원정, 폐쇄 공간으로 압박감이 심한 첫 케이지 내 경기 상대의 어그레시브한 돌진형 경기운영까지 더한 압박감이 더해져 압박감 삼박자와 싸워야 했던 권은 상대의 클린히트에 목이 크게 뒤로 꺾이는 등 몸이 풀리지 않아 쉽사리 경기를 풀지 못했습니다. 

            [클린치를 걸어오는 제로 주니어의 안면을 근거리 팔굽치기로 공략하는 강성현]

적잖은 데미지를 받았음에도 견뎌냈던 강성현은 경기 전 트레이너인 서호진 관장의 지시대로 근거리에서의 엘보를 사용하기 시작해 적잖은 데미지를 상대에게 안겨 주었고, 돌진해 들어오는 상대에게 사용했던 회심의 백 스핀 엘보는 제로 주니어를 다운 일보 직전까지 몰고 가기도 했습니다. 

데미지에 스테미너 고갈까지 더해졌지만 여전히 카운터를 내는 제로 주니어를 상대로 강성현은 2라운드에서도 앨보로 지속적으로 뻗어내 완전히 흐름을 잡아냈지만, 2라운드 3분 3라운드의 짧은 룰 경기였던 탓에 다운이나 한판은 내지 못한 체 경기가 종료 .1-0으로 무승부가 발표되었습니다. 추가 라운드가 아쉬웠던 경기.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186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2015년 첫 캐나다 내 이벤트이자 186번째 넘버링이벤트 UFC 186 'Johnson vs Horiguchi'가 한국 시각으로 26일, 개최지인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얼 현지 시각으로 25일 개최되었습니다.  

[종료 직전 호리구치에 암 바를 시도하는 존슨] 

플라이급 챔프 디미트리어스 존슨의 6차 방어전 상대로 나선 전 슈토 밴텀급 챔프 호리우치 쿄지는 펀치와 니 킥 러쉬와 테이크 다운, 빠른 스피드 속에 카운터를 성공시키는가하면, 존슨의 테이크 다운 압박을 계속 탈출하는 등 매우 선전했으나. 끈질긴 테이크 다운 시도에 흐름을 빼앗기며 고전. 5R 카운터 테이크 다운에 사이드를 빼앗겨 크루시픽스에서 파운딩을 허용하다, 순식간에 나온 암 바에 종료 1초를 남기고 탭을 치고 말았습니다

[주먹을 나누고 있는 잭슨과 말도나두]

벨라토어와의 법적분쟁으로 소동을 거쳐 2년만에 UFC에 복귀하게 된 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퀸튼 '램페이지' 잭슨은 브라질의 터프한 중량급 복서 파비우 말도나두의 탄탄한 가드와 케이지 압박, 더티 복싱에 막혀 생각만큼 경기를 풀지 못했으나, 압박에 치중한 나머지 유효타를 많이 내지 못한 말도나도에 비해 숏 라이트 훅, 클린치 엘보, 양 훅 연사 등에 퍼부어 무난한 판정승을 챙겼습니다. 말도나두의 소극적 경기가 아쉬웠던 경기. 

[비스핑을 레프트 훅으로 몰아붙이는 댈러웨이]

TUF 3 챔프로 랭킹 10위의 마이클 비스핑은 공격 후 빠져나오다 레프트 훅에 걸려 플래쉬 다운을 내줬지만 레프트 앞 손과 스탭을 살린 공격으로 TUF 7 파이널리스트 CB 댈러웨이를 공략, 파워풀한 공격을 노리는 상대를 부지런히 두들겨 대며 경기를 풀어가다 마지막 라운드 스크램블에서 상위 포지션에 우세를 더하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리를 기록했습니다.  

[캠블의 킥 킥캐치에 실패, 복부에 킥을 허용하는 맥데시]

K-1에서도 활동한 71전의 하이클래스 킥복서 쉐인 캠벨과 맞붙은 존 맥데시는 캠벨의 로우킥과 미들킥을 적잖이 허용하며 고전했으나 상대의 로우킥에 카운터 라이트를 성공, 몰아붙이며 데미지를 안겼습니다. 10여초를 남겨두고 상대의 라이트 훅을 흘리고 캠벨의 등에 붙어 사각을 만든 맥데시는 숏 레인지 라이트 훅으로 재차 캠벨을 다운, 뒤이은 파운딩 샤워로 라운드 종료 7초를 남기고 TKO승을 확정지었습니다.  

[쟈부인에 피니쉬의 단초가 된 라이트를 꽂아넣는 알메이다]

킥복싱 중심의 베테랑 이브스 쟈부인과 무에타이 명문 슈트박세 아카데미 출신의 토마스 알메이다 간 스트라이커 일전에서는 알메이다의 스탠딩 TKO로 끝이 났습니다. 큰 슬램식 테이크 다운을 빼앗기며 시작한 알메이다였으나, 스트레이트와 훅으로 쟈부인에 데미지를 안겨며 분위기를 반전, 안면에 레프트 카운터와 미들킥에 이어진 물흐르는 듯한 펀치 연사로 쟈부인을 압박, 보다못한 레프리의 중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카우프만을 하이킥으로 공략하는 데이비스]

전 스트라이크 포스 밴텀급 타이틀 홀더 사라 카우프만에게 프로 데뷔 전을 포함 2차례 패배를 기록했던 타이틀 챌린저 알렉시스 데이비스는 하위 포지션에서의 암 바로 복수에 성공했습니다. 좀처럼 승기를 잡지 못하고 첫 라운드를 내준 데이비스는 2R 하이 탑마운트로 이어지는 목감아 던지기를 성공, 빠져나가던 카우프만의 백에서 잡아낸 삼각을 암 바로 연결했고 탭을 눈치채는 게 늦은 레프리의 늦은 종료로 승부를 확정지었습니다. 

[미쳐드와 그립 싸움을 벌이고 있는 오벵-메르시에] 

유도-유술 베이스의 그래플링 기대주 올리비에 오벵-메르시에는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 기술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상대의 훅에 잠시 휘청했지만 미들 킥으로 그로기를 만드는 등 박빙의 타격전 중에도 그래플링 공세를 펼쳤던 올리비에는 결국 백에서 레그 트라이앵글이 잠긴 상태에서 비스듬히 일어서 한 팔이 비어있던 미처드의 목을 갑작스래 캐치, 초크로 탭을 받아냈습니다. 

[UFC 186 'Johnson vs Horiguchi' 결과]

12경기: 디미트리어스 존슨 > 호리구치 쿄지 (암 바 5R 4:59) * 플라이급 타이틀 전 

11경기: 퀸튼 '램페이지' 잭슨 > 파비우 말도나두 (판정 3-0)

10경기: 마이클 비스핑 > 클래런스 베이런 댈러웨이 (판정 3-0) 

09경기: 쉐인 캠벨 < 존 맥데시 (TKO 1R 4:53)

08경기: 토마스 알메이다 > 페르난드 이브스 쟈부인 (TKO 1R 4:18)

07경기: 패트릭 코테 > 조 릭스 (판정 3-0)  

06경기: 사라 카우프만 < 알렉시스 데이비스 (암 바 1R 1:52)

05경기: 채드 라프리스 > 브라이언 바바리나 (판정 3-0)

04경기: 올리비에 오벵-메르시에 > 데이빗 미쳐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3R 3:24

03경기: 노르딘 탈랩 > 크리스 클레멘츠 (판정 3-0

02경기: 제시카 라코지 < 발레리 르투르노 (판정 0-3) 

01경기: 애쉴링 데일리 < 란다 마르코스 (판정 0-3)


* 사진=Getty Image/Josh Hedge/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on FOX 15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315번째 이벤트 겸 15번째 FOX 채널 전용 이벤트인 UFC on FOX 15 'Machida vs Rockhold' 가 한국시각으로 19일, 개최지인 미국 뉴저지주 뉴왁크 현지 시각으로 18일 개최되었습니다. 

[알리 포지션에서 마치다와 수싸움 중인 락홀드]

스트라이크 포스 마지막 미들급 타이틀 홀더 루크 락홀드는 1R 료토 마치다를 눌러 치는 듯한 라이트로 그라운드에 누인 뒤 길로틴에 이어 파운드와 포지셔닝 압박, 벨이 살렸던 백 초크로 스테미너와 집중력을 소진시킨 후, 2R 또 재차 펀치로 밀어 쓰러 뜨린 뒤 옆구리에 풀 마운트를 획득, 백을 내 준 마치다를 훅까지 곁들인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탭을 받는데 성공, 타이틀 전에 한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승리 직후 트레이드 마크인 악어 입 포즈로 자축하는 자카레]

미들급 1위 랭커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는 양동이의 전 대전 상대이자, 요엘 로매로의 대체선수로 UFC에 세번째 복귀한 크리스 카모지에게 암 바로 또 한번의 서브미션 패배를 안겨 주었습니다. 테이크 다운을 성공한 소우자는 케이지를 밟아 사이드로 돌아간 후 백으로 돌아가 암 바를 시도했고, 어깨를 빼고 돌아나가려는 카모지의 발과 팔을 싸잡은 후, 팔을 잡고 버티는 카모지의 팔을 뜯어 그립을 완성해 구두 탭을 받아냈습니다.   

[손을 잡고 상대를 걷어차는 천궁퇴로 할로웨이를 몰아붙이는 스웬슨]

UFC 내에서 5연승 행진 중이던 페더급 랭킹 9위의 맥스 할로웨이는 프랭키 에드가에게 완패를 당하고 7연승을 마감한 5위 랭커 컵 스웬슨을 스위치와 스탭을 활용한 거리 조절 전법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풀어가다 타이트한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탈출한 스웬슨을 타격 연사로 추적, 태클로 회피하려는 상대의 목을 잡아 그라운드로 끌고 들어간 후, 그대로 탑으로 이동해 넥 크랭크 효과를 더한 길로틴 초크로 탭을 만들어냈습니다. 
  

[헤링이 암 바로 밴젠트를 공격하고 있다]

여자 스트로급 인기 파이터 간의 대결이었던 페이지 벤젠트와 페리스 헤링 간의 일전에서는 포지션을 빼앗고 빼앗기는 일전 속에서 초반 백에 이은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암 바 시도를 놓쳐 스테미너와 집중력을 잃은 헤링을 벤젠트가 계속해서 압도하는 경기가 지속. 헤링이 잠시 유리한 포시젼을 잡아도 벤젠트가 계속 상위를 빼앗아 파운딩을 퍼붓다 경기가 종료, 벤젠트가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차지했습니다.

[커밍스를 파운딩으로 떨어뜨리고 있는 생 프루]

라이트 헤비급 신흥 강호 간의 일전에서는 쇼군을 단발 카운터로 잡아낸 바 있는 오뱅 생 프루가 패트릭 커밍스를 KO시켰습니다. 초반 파워풀한 상대의 태클에 압박당해 휘둘리면서도 스크램블을 통해 불리한 포지션을 그다지 내주지 않았던 생 프루는 첫 라운드 종료직전 라이트 훅을 휘두르며 돌진해 들어오는 커밍스를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걷어올리는 어퍼컷과 파운딩 연사로 전투불능으로 만들고 KO승을 손에 넣었습니다.

[코레이에 라이트 훅을 날리는 빌란테]

스트라이크 포스 출신의 베테랑 지안 빌란테는 라이트 훅으로 TUF 19 라이트헤비급 우승자이자 무패의 코레이 엔더슨을 격침 시켰습니다. 장기인 파워풀한 인사이드 라이트 로우킥을 수십여차례나 허용하고도 마지막까지 펀치를 날려오는 코레이에 레프트 시도로 시선을 가린 빌란테는 뒤이은 라이트로 관자돌이를 히트, 다리가 풀려 케이지에서 선 채로 멍하게 있는 코레이의 옆머리를 재차 라이트로 가격, TKO승을 챙겼습니다. 

[미즈가키를 초크로 공략하는 스털링]

뛰어난 레슬링 능력으로 프로 전적 무패를 기록 중인 알자메인 스털링은 슈토 신인왕 출신의 베테랑 미즈가키 다케야로부터 탭을 받아내고 11 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클린치 압박으로 미즈가키의 복싱을 최대한 묶었던 스털링은 백 마운트에서 탈출, 상위를 차지하려던 상대의 팔과 목을 함께 싸잡아 사이드 RNC에 가까운 암트라이앵글 초크와 클로즈드 가드를 굳혀 탭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설리반에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기 위해 그립을 걸고 있는 민스]

KOTC의 2체급 통합 챔피언 출신의 테크니션 팀 민스는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공격적인 파이팅을 구사하는 조지 설리반을 제압, UFC 4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쓸데없는 공격을 삼가하며 엘보 등의 핀 포인트 타격으로 스탠딩을 거머쥔 민스는 3R 자신의 백 마운트 압박을 빠져나와 주저 앉은 설리반을 그립을 건채로 눕혀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 탭을 받아냈습니다. 

[브란더웅의 엘보에 갈라져 심한 출혈을 보이고 있는 헤티스의 귀]

코너 맥그리거와 더스틴 포이리어 등에 막혀 2연패를 기록 중이던 TUF 14 페더급 우승자 디에고 브란더웅은 유도와 레슬링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그래플링 능력을 지닌 짐 헤티스와 그래플링 게임을 벌이던 중 상위 포지션에서 날린 엘보 파운딩이 연습으로 인해 말려 있던 헤티스의 귀를 찢는데 성공, 큰 출혈을 유발하면서 닥터의 경기 중지를 받아내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UFC on FOX 15 'Machida vs Rockhold' 결과] 

11경기: 료토 마치다 < 루크 락홀드 (리어네이키드 초크 2R 2:31

10경기: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 > 크리스 카모지 (암 바 1R 2:33)  

09경기: 컵 스웬슨 < 맥스 할로웨이 (길로틴 초크 3R 3:58) 

08경기: 페이지 벤젠트 > 페리스 헤링 (판정 3-0)

07경기: 짐 밀러 < 벤닐 다리우쉬 (판정 0-3)

06경기: 오뱅 생 프루 > 패트릭 커밍스 (KO 1R 4:54)  

05경기: 지안 빌란테 > 코레이 앤더슨 (TKO 3R 4:18)

04경기: 미즈가키 다케야 < 알자메인 스털링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2:11)

03경기: 팀 민즈 > 조지 설리반 (암트라이앵글 초크 3R 3:41

02경기: 디에고 브란더웅 > 짐 헤티스 (TKO 1R 5:00) * 닥터스탑

01경기: 크리스 뎀프시 > 에디 고든 (판정 2-1) 


* 사진=Getty Image/Josh Hedge/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UFC Fight Night 65의 공식포스터 ⓒZuffa LLC]

UFC의 첫 폴란드 대회이자 314번째 이벤트 UFC Fight Night 64가 한국시각으로 12일 새벽, 개최지인 폴란드 레써, 크라코우 현지 시각으로 11일 개최되었습니다.  

[곤자가의 안면에 엘보 파운딩으로 데미지를 더해주는 크로캅]

8년 만에 UFC로 돌아온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는 하이킥 패배를 안겨준 가브리엘 곤자가에 엘보로 리벤지를 달성했습니다. 그래플링과 펀치, 엘보에 밀려 전혀 승기가 전혀 보이지 않았으나, 3R 클린치에서 밀리던 중 두부에 숏 엘보를 히트. 데미지를 입고 밀어붙이는 상대에 상위 포지션을 뺏은 크로캅은 복부와 턱에 엘보를 연사해 데미지를 더했고, 결국 펀치 파운딩으로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캘더우드에 펀치 러쉬를 퍼붓는 '아이언 레이디' 모로즈] 

우크라이나 국적의 5전 무패의 마리나 모로즈는 함서희의 UFC 데뷔 전 상대였던 무패의 스코틀랜드 킥복서 요아나 캘더우드를 암 바로 제압, 단체 연착륙에 성공했습니다.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시작하자마자 긴 라이트와 어퍼컷으로 캘더우드를 케이지 쪽으로 몰아붙인 모로즈는 상대의 한쪽 팔을 함께 감싸쥐는 클린치 후 플라잉 암 바를 시전, 체중을 실어 팔을 뽑으려던 상대에 탭을 받는데 성공했습니다.   

[레프리와 쓰러뜨린 버진스키를 뒤로 하고 승리를 자축하는 에드워즈]

UFC 내 최장수 폴란드 파이터이자 TUF 시즌 11출신의 베테랑 세스 버진스키를 상대로 단체 첫승 획득에 나선 잉글랜드 출신의 리온 에드워즈는 레프트 단발로 초살 TKO승을 뽑아냈습니다.  경기 시작 직후 얼마 지나지 않아 로우킥을 날리는 버진스키를 본 에드워즈는 즉시 카운터 레프트로 상대의 턱을 히트, 추가 파운딩으로 경기 시작 8초 만에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타격 공방전을 벌이는 알부(左)와 바즐렉]

러시아의 가라데카 알렉산드라 알부는 공도와 유도 베이스의 이자벨라 바즈렉에 길로틴 초크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타격을 겁내는 듯 몸을 바싹 붙이는 바즈렉을 뜯어가면서 기회를 엿보던 알부는 거리가 조금이라도 뜯어지면 바즈렉의 안면을 두들겨 댔고, 2R 겨우 성공하는 듯 보였던 바즈렉의 더블 렉 테이크 다운 시도를 기다렸다는 듯이 클로즈드 가드를 곁들인 길로틴 초크로 카운터, 탭을 받아냈습니다.  

[태클 실패 후 일어서는 반델의 목을 초크 그립으로 감아쥔 스티비 레이]

폴란드의 전형적인 원사이드 그래플러 마친 반델을 상대로 UFC 첫 경기에 나선 스코틀랜드의 스티비 레이는 위험을 무릎쓰고 스스로 그라운드에 들어누워 하체 관절기를 노리는 반델을 한 수 위의 레슬링으로 압박, 탭 직전까지 갔던 타이트한 암 트라이앵글 초크로 첫 라운드를 챙기는 등 경기를 리드하다, 2R에도 같은 전법을 들고온 반델을 깔고 앉아 상위 포지션을 점한 뒤 수십여발의 안면 파운딩으로 TKO승을 챙겼습니다.   

[UFC Fight Night 'Gonzaga vs Crocop 2' 결과] 

12경기: 가브리엘 곤자가 < 미르코 '크로캅' 필리포비치 (TKO 3R 3:30

11경기: 지미 마누와 > 얀 블라코비츠 (판정 3-0)  

10경기: 파웰 파블락 > 쉘던 웨스트컷 (판정 3-0) 

09경기: 요아나 캘더우드 < 마리나 모로즈 (암 바 1R 1:30)

08경기: 세스 버진스키 > 레온 에드워즈 (KO 1R 0:08)

07경기: 바토즈 파빈스키 > 개랫 맥나렌 (판정 3-0)  

06경기: 세르지오 모라에스 > 미카엘 레붓 (판정 3-0)

05경기: 데미언 스타시악 < 야오친 메자 (판정 0-3)

04경기: 다니엘 오미에란척 < 앤터니 헤밀턴 (판정 0-3

03경기: 이자벨라 바즈렉 < 알렉산드라 알부 (길로틴 초크 2R 3: 34

02경기: 마친 반델 < 스티븐 레이 (TKO 1R 1:35) 

01경기: 테일러 라필러스 > 락키 리 (판정 3-0)


* 사진=Getty Image/Jeff Bottari/Zuffa LLC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Bellator MMA 136 의 공식포스터   ⓒVIACOM]

북미 제2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단체 Bellator MMA의 136번째 넘버링 대회 겸 137번째 이벤트 Bellator MMA 136 'Brooks vs Jansen'이 한국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캘리포니아 주 어바인 현지 시각으로 10일 개최되었습니다. 

M-1시절 남의철의 상대이자 5년동안 6승 무패를 기록 중인 시즌 7 토너먼트 챔프 데이브 젠슨은 현 타이틀 홀더 윌 브룩스에게 판정으로 패해 타이틀 획득이 좌절됐습니다. 초반 다리를 쓸어차 상대를 넘어뜨리기도 했던 젠슨은 그러나 상대의 어퍼컷과 니 킥, 하이킥, 스트레이트 등 다채로운 타격에 장기인 클린치 레슬링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 채 경기가 종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로 분루를 삼켜야 했습니다.   

프로 데뷔 전 패배이래 10연승을 기록 중이던 스매쉬 파이트 미들급 챔프 출신의 하파엘 카르바호 데 소우자는 WBC, 글로리 등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의 타격 전문가 조 쉴링을 판정승으로 꺾었습니다. 쉴링의 무에타이 타격과 뛰어난 밸런스에 첫 라운드를 내준 카르바호였으나, 기무라 락 시도로 2R부터 흐름을 잡기 시작했고, 3R 상대의 힐 훅 시도를 벗어나 사이드와 탑을 오가며 파운딩으로 압박, 2-1 스플릿 판정을 확정지었습니다. 

시즌 10 토너먼트 우승자, 그래플러 마친 헬드는 하체관절기인 니 바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33전의 베테랑으로 시즌 9 토너먼트 파이널리스트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와 맞붙은 헬드는 특유의 그래플링 능력으로 사르나브스키를 그라운드에서 컨트롤, 앞선 두 라운드를 연달아 챙겼고, 마지막 3R, 안쪽 다리를 싸잡아 그라운드로 상대를 끌고 들어가 토 홀드에서 니 바로 연결, 고통을 못이긴 상대의 비명으로 한판승을 기록했습니다.  

다크 매치에서는 벨라토어 데뷔 전 파이터 간 대결에서 에이제이 맥기가 마르코스 보닐라를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지난 해 IBJJF 노기 브라운 부문 챔피언 채드 조지가 상대 마크 보르기아스가 기절했다는 걸 늦게 눈치 챈 레프리 덕택(?)에 시간에서 손해를 본 숄더 초크로 각각 프로 첫 승과 16번째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Bellator MMA 136 'Brooks vs Jansen' 결과]

10경기: 채드 조지 > 마크 보르기아스 (숄더 초크 1R 3:37)

09경기: 마르코스 보닐라 < 에이제이 맥기 (리어네이키드 초크 1R 2:08)

08경기: 윌 브룩스 > 데이브 젠슨 (판정 3-0) * 라이트급 타이틀 전 

07경기: 조 쉴링 < 하파엘 카르바호 (판정 2-1

06경기: 마친 헬드 > 알렉산더 사르나브스키 (니 바 3R 1:11)

05경기: 알렉산더 볼코프 < 토니 존슨 (판정 1-2

04경기: 조이 벨트런 > 브라이언 로져스 (판정 3-0)

03경기: 사드 아와드 > 랍 싱클레어 (판정 3-0)

02경기: 파브리시오 게레로 < 존 테세이라 (판정 0-3) 

01경기: 제이 보건 > 저스틴 거버네일 (판정 3-0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WSOF 20의 공식포스터  ⓒCaesars Entetainment]

북미의 3대 메이저 단체 WSOF의 20번째 넘버링 이벤트인 WSOF 20 'Branch vs Mcelligott' 이 한국 시각으로 11일, 개최지인 미국 코네티컷 주 레이다드 현지 시각으로 10일 개최되었습니다. 

라이트헤비급 챔프 결정 4강 토너먼트에 출장한 미들급 챔프 데이빗 브랜치는 서브미션 한판승으로 결승에 진출, 2체급 재패에 한 발짝 다가섰습니다. 호니 마르케스 대신 급히 참전한 신인 제시 멕엘리것과 격돌한 브랜치는 테이크 다운 후 파운딩으로 첫 라운드를 제압했고, 2R 하이킥과 스트레이트, 빰 클린치 니 킥에 이은 테이크 다운으로 사이드를 차지, 겨드랑이 그립을 유지해 탑으로 이동해 암트라이앵글 초크를 완성했습니다.  

한 팔이 팔꿈치까지 밖에 없는 장애를 가진 '외팔이' 닉 웰은 프로 첫 패배였던 라이트급 타이틀 전 이후 조 콘돈을 상대로 한 복귀전에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첫 라운드에서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거의 탭을 받을 뻔 했던 웰은 2라운드 백을 빼앗기는 등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경기 종료 직전까지 싱글 레그 테이크 다운에 카운터 길로틴 초크를 거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무난한 판정승을 가져갔습니다.    

한때 데니스 강이 몸 담았던 ATT의 레슬러로 지난 WSOF 데뷔 전에서 프로 첫 패배를 당했던 스티브 마코는 6연승 중인 브라질 헤비급 기대주 쥴리아노 코티뇨 상대로 압도적인 레슬링 능력과 파운딩으로 TKO승리를 뽑아냈습니다. 테이크 다운으로 상위 포지션을 지켜온 마코는 알리 포지션에서의 파운딩에 견디다 못해 터틀 포지션으로 몸을 돌린 코티뇨에 백에 붙어 파운딩을 퍼부어 심판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헨조 그레이시의 70kg급 제자인 오지 두굴럽코프는 WSOF 데뷔 전을 포함 4연승을 거두고 있던 올라운더 루카스 몬토야의 팔부상으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 스탠딩에서의 킥방어로 데미지를 받은 몬토야의 팔이 알리 포지션에서 몸을 날린 두글럽코프의 체중을 전부 받아내 데미지가 추가, 그라운드 교착에서 일어나던 몬토야가 결국 고통을 견디지 못해고 이를 본 레프리가 경기를 중지시켰습니다.  

9연승의 호성적을 가지고 북미 메이저 첫 데뷔 전에 나선 그래플러 이슬람 마메도프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단체 첫 경기에 나선 레온 데이비스를 백마운트에서의 파운딩 TKO로 제압했습니다. 양 손 클린치의 호미걸이 테이크 다운으로 얻은 상위 포지션을 상대의 하체관절기 시도에 놓쳐야 했던 마메도프는 스크램블을 통해 백 마운트를 얻어낸 후, 타이트한 포지션 킵 능력으로 계속 압박, 지속적인 파운딩 연사로 승리를 챙겼습니다. 

[WSOF 20 'Branch vs Markes' 결과]

09경기: 데이빗 브랜치 > 제시 메겔리것 (암트라이앵글 초크 2R 3:57) * 라이트헤비급 토너먼트 준결승   

08경기: 닉 웰 > 조 콘돈 (판정 3-0)

07경기: 에마뉴엘 왈로 > '피닉스 존스' 벤 포더 (판정 3-0)

06경기: 스티브 마코 > 쥴리아노 코티뇨 (TKO 2R 4:11)

05경기: 오지 두굴럽코프 > 루카스 몬토야 (TKO 1R 3:39)  

04경기: 이슬람 마메도프 > 레온 데이비스 (TKO 1R 4:42) 

03경기: 사울 알메이다 > 크리스 포스터 (판정 2-1)  

02경기: 맷 세코어 > 칩 모라자-폴라드 (판정 3-0) 

01경기: 대런 미마 < 조니 캠벨 (판정 0-3)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종합격투기 팬들이 납득할 수 있는 판정이 필요하다.






30 : 28 블루코너 손성원승, 29 : 30 레드코너 김도형승, 30 : 29 블루코너 손성원승 


위 판결은 TOP FC6에서 김도형과 손성원의 판정결과 2:1로 손성원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근데 뭔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1라운드 중반에 손성원이 김도형 낭심을 차서 로블로로 주의가 주어졌고, 1라운드가 끝나기 직전에 다시 한 번 로블로가 나왔다. 결국, 손성원은 경고를 받았다. 레플리가 사이드 져지에게 경고라고 이야기했다. 중계를 맡은 이성호 해설위원은 방송에서 손성원에게 -1점이 주어졌고, 또 한번 로블로가 나와서 경기가 종료되면 손성원이 승리를 가져갈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근데 3라운드가 끝나고 판정에서는 경고가 사라진 채 2명의 심판이 손성원에게 30점을 주면서 손성원의 승리고 경기가 끝났다. 판정 직후 대회 대회 관계자에게 질문을 던졌을 때 모든 판정에 대한 권한은 심판들에게 주어졌기 때문에 알 수 없다고 답변했다. 다시 한번 전화로 대회사에 문의했을 때는 'TOP FC는 처음에는 주의가 주어지고 두 번째에는 경고가 주어지지만 감점은 없고, 또다시 경고가 주어지면 그때 감점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TOP FC 홈페이지에 써있는 룰은 '사커 킥, 스템프 킥, 헤드버팅, 눈 찌르기, 물기, 침 뱉기, 머리잡기, 낭심 공격, 살 꼬집기, 행위 기재하지 않은 사회적으로 금한 모든 비상식적인, 비신사적인 행동 시 모든 상황에서 -1 포인트 감점 혹 실격패를 당할 수 있다.' 라고만 적혀 있을 뿐 몇 번 했을 때 감점을 주는지 실격패를 주는지에 대해 나와있지 않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격투기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손성원에게 감점을 주지 않은 부분은 이상했다. 하지만 그 점은 대회사 마다 규정이 다른 부분이 있으니 뭐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다. 다만 국내 어느 단체도 단체의 룰을 홈페이지에 공표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했다.



로드FC22 이광희대 권아솔의 경기에서 이광희는 초반에 권아솔의 엘보 훅 카운터를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출혈은 계속되었고, 의사가 올라와서 바셀린으로 출혈을 막으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3라운드에 이광희의 머리에 붕대가 감아졌다. 출혈에 의해 경기가 끝났고, 당연히 닥터스톱에 의한 TKO로 권아솔의 승리라고 생각했지만 심판 진은 무슨 생각인지 판정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물론 다음날 TKO승리로 변경했다. 만약에 이때 심판 진이 이광희가 앞서고 있다는 판정이 내려졌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로드FC21 에서는 빠른 브레이킹에 문제가 있다는 글을 무진에 쓴 적이 있다. 그 이야기를 경청해주기라도 한 것일까? 로드FC22에서는 빠른 브레이킹은 없었다 옥타곤안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것은 심판의 고유 권한이다.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하면 안 된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팬들이 경기를 보는데 대회 때마다 올라오는 심판마다 진행이 다르다고 느낀다면 그것 또한 문제다.


UFC 홈페이지에 가면 16페이지짜리 룰북을 다운받을 수 있다. 로드FC의 홈페이지나 탑FC 홈페이지에 가면 간단하게 룰에 대해 설명이 있다. 


로블로를 맞았을 때 처리 방법에 대해 UFC는 맞은 선수에게 의사의 의견을 들어 5분간 휴식을 준다. 5분이 되기 전에 선수가 싸울 수 있다는 의사를 밝히면 바로 경기를 속행한다. 5분이 지났는데도 경기를 진행하기 힘들 때는 아래 16항을 참고하라. 이런 식으로 구체적으로 대처 방법이 나온다. 로드FC나 탑FC 홈페이지에는 이에 대한 규정이 없다. '낭심공격은 반칙이다'라고 있을 뿐 이에 대한 심판의 구체적인 대처방법이 없다. 


UFC 역시 16페이지 룰북으로 모든 상황을 다 정리하지 못한다. 그보다 더 많은 돌발상황이 나오기 때문이다. 그래서 룰북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계속해서 더 많은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룰북이 만들어져야 한다. 참고로 규칙이 복잡한 걸로 유명한 야구는 KBO홈페이지에서 190페이지짜리 룰북을, 축구는 대한축구협회에서 170페이지짜리 룰북을 다운받을 수 있다.





* 위글은 고하다  ( http://gohada.kr/ ) 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giIpoto
,
반응형

옛날 90년대 후반 즈음 어느 대회에서의 부상을 이유로 합기도 계열 대회들마다 우후죽순 앉아돌려차기가 금지됐던 때가 있었죠. 이유는 '위험해서'. 좀 더 파고 들어가보니 "요즘 애들이 1. 앉아돌려차기 자세나 힘이 안 좋아서 다리가 꼬이는 경우가 많고, 2. 낙법도 잘 못해서 다치는 경우가 많다"라는 겁니다. 잘 이해가 안 갔었습니다. 그럼 경기에서 기술을 뺄 게 아니라, 예전처럼 기술을 써도 다치지 않게 기술을 다듬고 낙법을 더 연습하도록 시켜야 할 문제 아닐까 싶어서 말이죠. 실제로 그 결과로 지금 합기도 경기의 경기력이 더 나아졌다거나 부상 빈도가 줄긴 했을까요?


로드FC가 오는 5월 2일 대회부터 팔꿈치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걸로 룰을 바꿨습니다. 듣자 하니 두 번 정도 팔꿈치를 사용하는 룰을 채택했다가, 최근 권아솔 vs 이광희 전에서 팔꿈치 사용에 따른 문제들이 생기자 번복한 모양인데요.





로드FC 1회 대회 때 심판위원장이 저였고, 초기 룰도 제가 만들었습니다. 당시 정문홍 대표는 UFC 룰과 동일하게 팔꿈치를 넣고 싶어했고, 반면 선수나 팀들은 그 때까지만 해도 팔꿈치 기술 미비와 컷에 대한 부담 때문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컸지요. 결국 선수들이 팔꿈치를 선택할 수있는 절충안으로 가닥을 잡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후에 룰 변화가 어찌 됐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1회 대회 끝나고 주최측이 더 이상 연락을 안 하더라고요.ㅎ) 


어쨌든, 어떤 룰을 채택할 때 주최 측은 그 룰의 목적과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룰로 인해 예상할 수 있는 결과에 대해 관리 책임을 제대로 져야 합니다. 선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력 향상, 방송 및 관중 흥행 등의 요소를 고려해서 충분히 준비가 되어있을 때 룰을 채택해야 하는 것이고, 그 예상 범주를 벗어난 결과가 나왔을 때는 역시 그런 요소들이 최선의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팔꿈치는 컷을 전제로 하는 기술이죠. 팔꿈치 사용을 채택했다면 그 시점에서 컷에 대한 명확한 대비가 되어있었어야 합니다. ① 컷을 지혈할 수 있는 최선의 노하우를 갖추든지, ② 흥행에 관계 없이 지혈할 수 없는 컷이 나는 순간 닥터스톱으로 경기를 중단하거나 (그리고 그 시점에서 판정은 어떻게 내릴지에 대한 명확한 규정도 있어야 하고) ③ 또는 반대로 흥행이나 방송에의 영향을 고려하지 않고 피바다 씬을 만들면서까지 승부를 볼 각오를 하든지. 


1회 대회 준비 때 저는 팔꿈치 룰이 가지고 올 예상 결과를 전달했고, 정문홍 대표는 3번을 택했었습니다.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겠다고 했었지요. 결국 일반적인 바셀린 도포 및 압박 정도로 지혈이 되지 않는 등의 부상일 경우 무조건 닥터스톱을 내릴 것을 심판단 내부 지침으로 삼고 팔꿈치 선택 룰 도입을 적용했습니다. 


제가 당시 팔꿈치 룰 도입에 반대하지 않았던 것은 당시 이미 UFC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던 시점에서 분명히 팔꿈치 기술이 선수들에게 필요한 요소이긴 했고, 대표의 뜻이 어떻든 안전 측면에서 선수가 컷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②라는 옵션을 최대한 강하게 적용하겠다는 나름의 대비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결국, 당시 실제로 팔꿈치를 선택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일정 크기 이상의 컷이 생겼을 때 최선의 답은 스톱입니다. 심지어 태국 무에타이 경기에서도 컷이 나고 지혈이 안 되면 경기 내용이나 흐름과 관계없이 경기를 끝내죠. 매 라운드 큰 돈이 오가는 도박판인데도 그렇습니다. (물론 일단 지혈만 되면 선수가 의지를 보이는 한 경기를 속개시키기는 합니다.) 


UFC가 출혈이 시작됐어도 경기를 멈추지 않는 것은 일단 이어지는 경기 흐름에 대한 외부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발리투도 기반의 더 큰 원칙이 있기 때문입니다. 승부에 대한 개념이 다른 거죠. 그래도 일단 흐름이 끊기고, 레퍼리와 닥터가 개입을 한 시점에서 지혈이 안 되면 역시 스톱입니다. (근데 보통 여기서 대부분 어쨌거나 지혈은 한다는 게 전문 커트맨의 능력. 툭 건드리기만 해도 다시 터지긴 할지언정 -_-)





출혈이 멈추지 않는데 붕대를 감아서까지 경기를 속행시키는 기괴한 모습은 우리나라 MMA씬에서만 보이는 진풍경입니다. (과거 네오파이트가 몹쓸 전례를 남기는 바람에... -_-) "붕대 투혼"이라는 요상한 말장난으로 부상에 대한 모든 부담은 선수에게 떠넘기면서 그 알량한 '난타전', '대혈전'이나 만들어 보겠다니... 


그리고는 판정도 오락가락하다가 이제 기껏 도입한 룰을 겨우 2회만에 취소한다니, 정말 책임감이 없어도 너무 없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한 번 도입한 룰을 이렇게 쉽게 취소하면 그 룰을 다시 적용하는 것은 그만큼 더 어려워지게 마련입니다. 정말로 대회와 선수의 미래를 생각하고 팔꿈치에 대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다면 오히려 앞으로 컷 등 부상에 대한 (의료적으로나 경기 운영 및 판정을 포함한) 처리 방식을 고민하면서 뚝심있게 팔꿈치를 고집했어야 했을 것입니다. 


이번 조치를 주최 측의 선수 안전을 위한 빠른 대응이란 식으로 긍정적으로 봐줄 사람이 많을지, 아니면 능력부족을 면피하려한다는 부정적 반응이 많을지 궁금합니다. 제 생각에는 선수들의 기술력 하락, 대회의 경기력 퇴보 뿐 아니라, 주최 측이 선수들에게 져야 할 책임을 회피하는데 따른 신뢰의 추락도 불러올 것입니다. 대응 방식은 제대로 준비도 안 되어있었는데, 막상 해보니 위험 부담이 커서 일단 코앞의 문제만 피하고 보겠다는 알량한 심보가 선수를 흥행을 위한 도구로만 보는 게 아니냐는 얘기나 안 들으면 다행이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반응형

한국 MMA계 양대 단체 중의 하나인 탑 FC의 6번째 대회, TOP FC 6 'Unbrakeable Dream'이 한국 시각으로 5일 개최되었습니다. 

[홀맨의 가드위에서 파운딩을 사용하려는 양동이  촬영=윤여길 기자]

90kg 계약 체중으로 75전의 전적을 지닌 UFC 출신의 베테랑 데니스 홀맨과 복귀 전에 나선 전 UFC 리거 양동이는 파워풀한 파운딩으로 간만의 승리를 맛봤습니다. 셀프가드로 들어간 홀맨의 서브미션과 스윕 시도를 눌러 막아낸 양동이는 체중을 실은 파운딩과 엘보로 홀맨을 괴롭히다 견디다 못해 등을 보이고 4점 포지션을 취한 홀맨을 파운딩으로 추격, 레프리의 경기 중지를 이끌어 냈습니다. 

        [난타전에서 황교평의 턱을 공격 중인 강정민  촬영=윤 여길 기자]           

4강전 라이트급 GP에서는 부산 팀 매드의 김동현과 동천백산의 강정민이 각각 승리, 초대 라이트급 타이틀 겸 토너먼트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습니다.강정민은 KTT의 황주동을 난타전 끝에 훅 컴비네이션으로 잡아냈으며, 상대의 테이크 다운을 흘린 뒤, 테이크 다운을 역성공시킨 김동현은 백을 잡은 후 단 한 차레의 포지션 역전을 허용치 않은 압도적 그라운드로 전 끝에 파운딩 샤워로 TKO승을 기록했습니다. 

            [박경호의 목을 길로틴 초크로 공략 중인 박한빈  촬영=윤여길 기자]

터프함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인이자 신흥 명문 부천 트라이스톤의 박한빈은 파라에스트라 소속의 난적 박경호에 파운딩으로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서로 도발과 엘보 파운딩으로 큰 컷이 날 정도의 격렬한 타격전을 벌였던 박한빈은 전진형 슬램식 테이크 다운을 성공, 백을 차지하자 마자 파운딩으 샤워로 승리를 챙취했습니다. 박경호는 빠른 스탑에 항의했습니다만 이미 늦은 상황. 

                            [손성원의 하이킥을 흘리는 김도형  촬영=윤여길 기자]             

지난 경기 겸 3년 만에 복귀 전에서 카제타 진을 단발 펀치 카운터 KO로 실신시켰던 베테랑 김도형은 부산 팀 매드로 이적한 장신의 그래플러 손성원에게 2-1 판정으로 완패했습니다. 팀 이적 후 공격적이고도 리치를 살린, 특히 카운터 니 킥에 고전하던 김도현은 클린치와 태클 시도 등으로 난관을 돌파하려 했으나 실패, 복귀 후 2연승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김은수와 브랜드 캐슬러가 타격 전을 벌이고 있다.  촬영=윤여길 기자]

특전사 출신 김은수는 베테랑 모이제 림본에 이어 다른 체급으로 보일 정도의 거한 브랜드 캐슬러라는 난적을 만났습니다만 TKO승을 만들어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예상을 뒤엎고 캐슬러에 훅을 꽂아 넣은 김은 상대의 카운터 타격에 잠시 안면을 내주기도 했으나 라이트로 마우스 피스를 날릴 정도의 강타를 성공, 파운딩으로 기회를 엿보다 하프 탑 마운트에서 라이트 파운딩으로 캐슬러를 실신, 통렬한 TKO승을 챙겼습니다.

                   [임준수를 사이드에서 파운딩으로 공략하는 이형철  촬영=윤여길 기자]

3년 여만에 복귀한 중량급 테크니션 스트라이커 임준수는 약관 22세의 헤비급 기대주 이형석에게 첫 라운드 힙토스에서 파워풀한 곁누르기와 헤드락, 2R 막바지에서 보여준 엘보, 훅, 어퍼컷으로 이어지는 타격 연사 등으로 이형석을 괴롭혔습니다만, 이형석의 끈질긴 클린치 압박과 탑과 사이드에서의 장기간 연사에 밀려 2-1 스플릿 판정으로 패해고 말았습니다.  

수영선수 출신으로 자신의 체급을 찾은 박준용은 김재용과의 78kg 계약 매체에서 KO로 1승을 추가했습니다.박은 자신의 타격에 밀려 클린치와 테이크 다운을 노려오는 김재용을 엘보와 빰 클린치 니 킥 등 더티 복싱으로 제압, 편안히 경기를 리드, 2R 중후반 경 라이트 오버 언더 훅을 날리기 위해 숙인 김의 안면에 위에서 걷어 올리는 카운터 니 킥을 히트, 무방비가 된 김의 안면에 파운딩을 퍼부어 KO승을 챙겼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한 판승에까지 이르지는 못했지만 동구권 출신다운 파워풀한 경기를 펼쳤던 우즈벡 탑팀의 파로몬 가파로프는 김동규의 팀메이트인 박주영을 복부에 니 킥을 꽂으면서 데미지를 안기고 스트레이트로 안면을 강타, 백 페달링을 시작한 박주영을 하이킥을 섞어 준 파워풀한 양 훅 컴비네이션으로 공격해 엎드리게 만든 후 파운딩으로 움직임을 멈춰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TOP FC 6 'Unbreakable Dream' 결과]


<메인>

07경기: 양동이 > 데니스 홀맨 (TKO 1R 2:23) * 90kg 계약 

06경기: 김동현 > 토시카츠 하라다 (TKO 1R 4:51) * 라이트급 GP 4강전  

05경기: 강정민 > 황교평 (KO 2R 3:56* 라이트급 GP 4강전

04경기: 박한빈 > 박경호 (TKO 2R 4:26)

03경기: 김도형 < 손성원 (판정 1-2)

02경기: 김은수 > 브랜던 캐슬러 (KO 2R 4:12)

01경기: 임준수 < 이형철 (판정 1-2)  


<내셔널리그 6>

06경기: 이영호 < 최영원 (판정 0-3)

05경기: 박준용 > 김재웅 (TKO 2R :) *78kg 계약

04경기: 장원준 > 권세윤 (판정 2-1) 

03경기: 김인송 < 이 호 (판정 1-2)

02경기: 파로몬 가파로프 > 박주영 (TKO 1R 3:03)

01경기: 김주환 > 박건동 (판정 2-1)

   



반응형
Posted by giIpoto
,